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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넷째 주,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등 전국 4248가구 청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248가구(민간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다음 주는 뉴:홈 나눔형 사천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나눔형으로 1차 사전청약을 받은 ‘고덕강일3단지’가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나눔형의 경우 시세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다.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뉴:홈 나눔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590가구, 2차분) 외에도 경기 안양시 ‘안양매곡S1’(204가구),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A19’(932가구)로 총 3곳의 청약이 이뤄진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분양 아파트도 공급에 나선다. 경기 화성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363가구),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555가구)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DL이앤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난 3월 1회차 물량을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2회차 물량 363가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16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와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19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856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검단~경명로간 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다.모델하우스 오픈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6곳,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량리제7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삼육초, 청량중, 정화여중, 청량고 등 학교가 가깝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248-3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다.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7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1억원대 가전 풀옵션 약속, 나한테만 한 게 아니라면?[사사건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아파트 사전 청약 당시 분양 대행사에서 본인에게만 1억 원 상당의 주방 가전제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모든 수분양자가 이 같은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 이 계약 무효를 주장할 수 있을까. 실제 한 아파트 분양 계약자가 이 같은 이유로 전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줄어든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떤 이유에서 였을까.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20일 법원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최근 원고 A씨가 광주의 한 아파트 시행사와 신탁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5월 광주시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 분양 홍보 문자 메시지를 수신했다. 이 아파트에 호기심이 생긴 A씨는 해당 문자의 발신자인 김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5월 5일 이 아파트 주택 홍보관에 방문하기로 예약하고 실제 그날 자신의 남편과 함께 이 홍보관에 방문해 김 씨 등과 상담을 했다.그 과정에서 A씨는 이 아파트 분양 시 1억 원 상당의 유상 옵션 품목(냉장고, 인덕션 등 주방 가전제품 등)을 특별히 무상 제공하겠다는 김 씨의 현장 제의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이 아파트를 분양 받기로 결심하고, 보증금 100만 원을 김 씨의 안내대로 이 아파트 시행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 등을 위탁 받은 신탁 회사 B사 명의의 계좌로 송금했다. 이어 같은 달 8일 추첨을 통해 이 아파트 수분양자로 선정되자 같은 달 21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총 1억2270만 원을 B사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이와 함께 A씨는 21일 이 아파트 중 한 채를 시행사 C사로부터 대금 12억2700만 원에 분양 받기로 하는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24일 계약금 1억2270만 원 입금에 대한 입금 확인증도 받았다. 아울러 A씨는 같은 날 C사가 자신에게 약 1억 원 상당의 유상 옵션 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함을 확인한다는 취지의 확인서도 교부받았다.하지만 이후 C사는 A씨 등 극히 일부에게만 1억 원 상당의 유상 옵션 품목을 제공하기로 한 기존 약속과 달리 수분양자 전부에게 해당 품목을 무상 공급한다는 내용으로 분양 계약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C사의 1차 중도금 납부 요청을 거부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같은 해 10월 4일 ‘C사의 계약 내용 변경 요청에 따라 자신이 이 아파트 전매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감소하게 된다며, 해당 분양 계약을 무효로 하고 자신에게 계약금 1억2270만 원을 돌려 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C사에 보낸 뒤 곧바로 B사와 C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원고인 A씨 측은 법정에서 해당 분양 계약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하 방문판매법)’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먼저 원고 측의 주위적(청구 원인으로 먼저 주장하는 것) 주장인 방문판매법 위반 주장과 관련해선, 방문판매법 제2조에서 정한 ‘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방문을 하는 방법으로 계약의 청약을 받거나 계약을 체결해 재화의 판매가 이뤄진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또 방문판매법이 적용되려면 같은 법 시행 규칙 제3조 제1호에서 규정한 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권유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함께 사업장으로 이동하는 경우여야 하는데, A씨가 직접 예약을 하고 스스로 방문 상담을 받았기 때문에 이 규정 역시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이 사건을 맡은 광주지법 민사11단독 정영호 부장판사는 “이 사건 분양 계약이 방문판매법에서 정하는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판매의 방법으로 체결됐음을 전제로 한 원고의 주위적 주장은 나머지 쟁점에 관해 더 나아가 살필 필요 없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원고 측의 예비적(예비적으로 다른 원인을 주장하는 것) 주장인 피고들의 ‘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해선, 김 씨가 홍보관을 방문한 A씨에게 구두로 약속한 이상 피고들이 표시광고법에 따른 ‘표시’나 ‘광고’ 자체를 했다고 보기 어려워 이에 대해 표시광고법이 적용될 수 없다고 했다. 또 이 사건 분양 계약이 사기 또는 착오로 취소되거나 약정 해제권 행사로 해제됐다고 보기도 어려우므로, 이를 전제로 한 원고의 예비적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정 부장판사는 “피고들이 원고에게 약 1억 원 상당의 유상 옵션 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약정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를 이행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있는 이상, 이에 관한 피고들의 원고에 대한 기망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는 더욱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들이 원고에게 신의성실의 의무에 비춰 비난받을 정도의 방법으로 허위의 고지를 했다거나, 피고들이 이 분양 계약의 중요한 사항을 위반해 (원고의) 계약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됐다고 단정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와 관련 지난 2012년 대법원의 “상품의 선전·광고에 다소의 과장이나 허위가 수반되는 것은 그것이 일반 상거래의 관행과 신의칙에 비춰 시인될 수 있는 한 기망성이 결여된다”는 판례를 인용했다.
- 최종 베일 벗은 '청년도약계좌'...최고금리 6%로 키맞추기(종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략으로 청년들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 상품이다. 모든 은행들이 최대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진행된 잠정공시에서 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했던 기업은행이 ‘가입자 쏠림 방지’를 위해 금리수준을 0.5%포인트 하향한 데다 지방은행들이 최종 금리를 상향하면서 ‘6% 금리 키맞추기’가 이뤄진 셈이다. 은행들이 최종공시 직전까지 고민한 기본금리는 최대 4.5%로 책정되며 잠정공시 대비 1.0%포인트(p) 높아졌다. 기본금리 비중이 오르는 대신 우대금리 비중이 줄면서 전체 ‘금리 혜택 제공 수준’은 커졌다. 다만 우대 조건에서 카드결제 등의 조건이 남아 있고 세부항목이 많은 만큼, 여전히 조건을 잘 따져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별 청년도약계좌 금리. (표=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기본금리 4.5%로 ‘줄상향’14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도약계좌 참여 은행 11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경남·대구·부산·광주·전북은행)의 출시 금리를 최종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참여 은행 11곳 모두 최종금리(기본금리+은행별 우대금리+소득우대금리) 기준으로 6.0%를 제공하겠다고 결정했다.은행들은 8일 공시한 사전 금리보다 최종금리 수준을 0.2%포인트에서 최대 0.5%포인트 높였다. 앞서 잠정공시에서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6.0%를, 지방은행 중 대구·부산은행은 5.8%를 제시한 바 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5.70%, 5.50%를 공시했었다. 잠정공시에서 6.5%를 써낸 기업은행만 유일하게 최종공시에서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최종금리 결정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은행간 이견차를 보였던 기본금리는 평균 4%대 수준으로 정리됐다. 시중은행 5곳은 모두 기본금리를 4.5%로, 잠정공시보다 1.0%포인트(p) 올려잡았다. 내심 높은 기준금리를 제공하기를 바랬던 당국의 지적을 수용한 결과다. 기업은행은 잠정공시 그대로 4.5%를 유지했다. 경남·대구·부산은행은 0.5%포인트 올린 4.0%를 제시했다. 광주·전북은행의 경우 3.8%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기본금리가 4%대로 맞춰졌지만 우대금리 수준은 최저 1.0%포인트부터 최대 1.7%포인트까지 제각각이다. 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기록했고 경남·대구·부산은행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시했다. 이어 기본금리가 가장 낮은 광주·전북은행의 우대금리가 1.7%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1차 공시에서 은행별 우대금리가 1.5~2.0%포인트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은행별 우대금리 차이폭이 커졌다.소득 우대금리는 참여 은행 모두 0.5%를 유지했다. 소득 우대금리란 △총급여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되는 금리다.◇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 살펴보니...은행권은 최종금리 공시 전날인 13일까지 우대금리 조건 완화하는 방법을 놓고 당국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은행의 기본금리가 4.5%로 맞춰졌기 때문에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키는 바로 우대조건에 있어서다. 이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경우 평소 주거래은행과 은행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은행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먼저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은행 중 세부항목 갯수를 가장 적게 제시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우대금리는 조건에 맞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이기 때문에 세부 항목이 적을 수록 받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신한은행의 세부 항목별로 보면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30개월 이상 할 경우 0.3%포인트(급여이체) △신용카드 1원 이상을 30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0.3%(카드실적)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자(최초거래) 등 3가지를 충족하면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다음으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우대금리 세부항목 갯수(4개)가 적었다. 이어 농협은행 5개, 우리·기업은행 6개 순이었다. 우대금리로 1%를 책정한 5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은 모두 급여이체 실적과 카드실적, 최초거래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경우 자동납부 만기유지를 추가로 내걸었다. 그 외 지방은행들은 대체로 주요 은행들보다 기본금리가 낮은 대신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3.5%의 기본금리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각각 마케팅 동의·자동납부 만기유지·주택청약의 조건을, 급여이체·카드실적·최초거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같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남은행의 경우 급여이체, 최초거래, 주택청약 조건을 제시했다.1.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 제공하는 광주·전북은행은 맞춰야 하는 조건을 조금 더 세분화했다. 전북은행은 급여이체, 마케팅동의, 자동납부 만기유지, 카드실적 등 4개의 조건을 내걸었다. 광주은행은 급여이체, 카드실적, 최초거래, 주택청약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5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의 우대금리 조건 세부표. (표=은행연합회)
- SK에코플랜트, ‘청계 SK VIEW’ 7월 분양…더블 역세권, 수변공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오는 7월 ‘청계 SK VIEW(뷰)’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 일대는 ‘용답 재개발’을 통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품고 있고, 청계천 수변공원으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투시도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세대로 들어서며 이중 108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가 107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84㎡도 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기존 조합사업과는 달리 일반분양세대가 3층부터 최고층인 34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주변으로 개발이 한창이라 주거 여건은 크게 개선된다. 성동구에 따르면 용답동 108-1번지 일원은 용답 재개발 사업으로 약 1600여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라 이 일대가 약 2000여 세대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이들 외에도 용답1구역과 2구역 재개발사업 등도 추진중이다.이와 더불어 성동구는 ‘2040 성동 도시발전기본계획 실행계획’을 근간으로 ‘성동구 4개 중심 권역’을 설정, 개발하기로 했다. 이중 ‘청계 SK 뷰’가 위치한 ‘송정·용답 권역’은 청계천 수변을 품은 친환경 주거 중심지로 개발된다. 이외에도 서울시에 따르면 용답동(장한평) 도시재생사업, 중랑물재생센터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 물 관련 산업 지원 및 연구 시설 등이 조성 될 계획이다.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우수한 인프라도 두루 갖췄다. 우선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단지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5호선 답십리역도 도보 3~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대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사업이 계획돼 있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청계 SK VIEW는 청계천 수변공원을 집앞에서 바로 누릴 수 있고, 일부세대에서는 탁 트인 우수한 조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용답휴식공원, 군자공원 등도 가까워 도심 속 에코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단지 주변으로 답십리초, 전농초, 용답초, 숭인중, 동대문중, 한양대부속고, 청량리 정보고, 해성여고 등 초·중·고가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고, 개발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 용답동 주민센터, 성동구립 용답도서관, 성동 구립 용답 체육센터, 서울교육문화센터 등도 인접해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은 물론 갈아타기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높아졌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청계 SK VIEW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개발을 통한 미래가치와 함께 교통,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 인프라까지 뛰어난데다 저층부터 고층까지 일반분양세대가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청계천, 시티뷰 등 조망권도 기대 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 SK VIEW는 7월 청량리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사전 관심 고객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3억대 반값 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2차 사전예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00가구 모집에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2차 사전예약을 통해 전용면적 49㎡ 590가구를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 고덕강일 3단지 1차 사전예약은 총 500가구 모집에 약 2만 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18대1, 평균경쟁률 40대1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고덕강일지구 3단지 투시도 (자료=SH공사)SH공사는 13일 고덕강일지구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차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전용 49㎡ 59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 물량은 총 590호(전용면적 4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471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고덕강일 3단지 전용면적 49㎡의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 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35만 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가구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자산·소득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 특별공급 26일~27일 △ 일반공급 28일~29일 등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 예정이다.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현장 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다.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받은 고품격 디자인과 스카이카페·스카이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한다. 외부에는 우수한 시스템창호, 롱브릭 벽돌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포세린 타일의 아트월, 프리미엄 주방 상판 등 민간 분양 아파트와 다름없는 친환경 고품질 자재를 반영한다. 또한 ‘백년주택’ 구현을 위해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 강도가 강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전면 적용한다. 단지는 총 1305호 대단지로, 한강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미사한강공원, 고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강변북로·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서울 시내를 비롯해 수도권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며 지하철 5호선 강일·상일동역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현재 중앙보훈병원역(강동구)까지 연결된 지하철 9호선의 고덕강일지구 연장계획이 실행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덕강일 3단지는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수분양자의 대출기간 및 중도금, 이자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 본청약과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백년주택’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백 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고품격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천만 서울시민께 고품질의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마곡 및 한강 이남 지역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계속 공급해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동북권 이문·휘경 재정비로 날아오른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동북권 교통의 요지인 동대문구 일대가 재정비촉진지구(이하 뉴타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곳곳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이문·휘경뉴타운 내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1순위에 청약통장 1만 7013건이 몰리며 평균 51.71대 1 경쟁률을 기록, 일찌감치 완판 되는 등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현재 동대문구 내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은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청량리 등이다. 이들은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을 통해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 이문·휘경뉴타운이다. 계획인구 약 4만명으로 청량리뉴타운의 약 4배 수준이다. 지구지정이 가장 빨랐던 곳은 전농·답십리뉴타운으로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3년 11월에 지정됐다. 이후 2006년 10월에 이문·휘경뉴타운이 2009년 9월에는 청량리뉴타운이 지구지정 되었다.전농·답십리뉴타운은 2010년~2014년 사이에 삼성물산,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의 시공사들이 건설한 아파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중 가장 큰 규모는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선 래미안위브(2014년 10월 준공)로 총 2,652가구의 대단지다.전농·답십리뉴타운은 현재 존치정비(추후 요건 충족시 정비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지역), 존치관리(사실상 정비사업 불가) 각 1곳씩을 남겨둔 상황이다.현 시점에서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중인 곳은 이문·휘경뉴타운이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문·휘경뉴타운 내 사업중인 재개발 현장은 총 6곳이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1호선 회기역~외대앞역~신이문역 일대 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만4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문·휘경뉴타운 2006년 10월 지구지정 이후 사업을 추진하다 서울시의 정책기조, 금융위기 등 상황과 맞물리며 사업들이 지연됐다가 경기회복 등 정책변화로 사업들이 점차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덕분에 2017년 휘경 1구역 분양 이후 6년 만인 지난 4월 휘경3구역인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하게 됐고, 이어 이문동 일대 이문1구역, 이문3구역도 이주, 철거를 마치고 올해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문 1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을 완성하는 핵심단지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래미안 라그란데’ 이름으로 올 하반기에 청약자를 만난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가구의 미니신도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52~114㎡ 92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에 앞서 오는 10일 청량리역 인근에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개관하고 사업지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문3구역에는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컨소시엄 시공으로 4,3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역시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이문4구역은 지난 2월 동대문구청에서 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 받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롯데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총 3,628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삼성-현대차, 미래차 손잡았다-노사정 대화 판 엎은 한국노총-“전국 2시간 생활권 확대 살기좋은 지방시대 열 것”-[사설]산더미 빚내 천문학적 세금 내는 현실…상속이 죄인가-[사설]저무는 중국 수출 전성시대, 포스트 차이나 발굴해야△종합-한미일 ‘3국 공조’ 강화…”中·러와 소통 관건”-사우디PIF는 투자, PGA는 운영 ‘거액 이적’ LIV 선수, PGA 복귀△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민주노총 이어 한국노총과도 대화 단절…尹 노동개혁 좌초 위기-與 “경사노위 개편해 한국노총 마음 돌려야”-“노동현장 법치와 대화는 별개 문제…소통 외면하면 안돼”△종합-中 리오프닝, 美 소비 회복…WB·OECD 세계성장률 전망 줄줄이 상향-달러 예금보다 쏠쏠…100조 ‘달러 머니무브’ 전망-구광모가 점찍은 ‘AI’…LG, 스타트업 손잡고 보폭 넓힌다-갤럭시 언팩, 서울서 첫 개최 ‘폴더블=삼성’ 전세계에 각인△힘 실리는 서울 집값 바닥론-강남 넘어 마·용·성으로, 아파트값 다시 ‘훨훨’…”확산 여부, 금리가 관건”-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30대가 이끌었다-수도권 일부에도 퍼진 온기…과천 아파트값 2억~3억원 쑥△정치-이낙연이 돌아온다…민주 내홍 뇌관되나-野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與 “광우병 같은 괴담 선동”-與 “돈벌려고 시위 참여” 증언 공개 전장연 “별도로 보조금 받은적 없어”-폴란드 가는 경전투기 FA-50GF…KAI “올해 12대 납품”-尹정부 ‘국가안보전략서’ 발간…”한미일 협력강화”△경제-그랜저 내달부터 54만원 싸진다-해상풍력·공장증설 규제 풀어 3000억 투자 유인-KDI “연금 공백기, 근로소득으로 보완 가능”-낮아진 공무원 선호도…7급 공채 경쟁률 10년 연속 내리막△금융-“나가는 돈 더 많다”…대형 대부업체 ‘손절 러시’-“금융기관 아·태 넷제로 전환 협력해야”-1.2조원대 ‘작업대출’ 저축銀 5곳 임원 중징계-연봉 4800만원 청년 월 70만원 5년 납입땐…총이자 658만원 붙네△글로벌-中 사업 확장에 보조금 전액지원까지…테슬라 시청 7000억달러 돌파-미·중 갈등에…’글로벌 VC’ 세콰이어, 中법인 떼낸다-우크라 대형댐 무너지자…국제 곡물가격 다시 ‘들썩’-美 증시 10개월 만에 최고치 상승장 시작이냐, 하락 전조냐-中 수출 7.5%↓…석달 만에 ‘마이너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전북 이전 기업에 파격 인센티브…일자리 넘치면 사람 모일 것”-“제주 빈집 고쳐 ‘탐라 갬성’ 숙소로…입소문 타고 MZ세대 몰렸죠”△산업-김동관의 ‘한화오션’ 데뷔…”세계 속의 K방산 역할 확대”-이재용·정의선 미래차 동맹…삼성 최첨단 칩, 현대차 탑재-올해 지구 세 바퀴 반 돈 조주완-서울 시내·공항버스, 현대차 수소버스로 바뀐다-‘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에 LS전선 케이블 쓴다△ICT-국내 서버 빌려 해킹한 北…’호스팅 보안’ 구멍-‘KT CEO’ 주총 특별결의 선출 가닥-“엔비디아와 AI 반도체 맞짱 어려워 정부가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해줘야”-“알뜰폰 활성화하려면 설비기반 사업자 육성해야”△제약·바이오-툭하면 사명 바꾼 바이오…투자자만 골탕-세포배양 강소기업 날개 편다-“美 최고 암센터와 임상협력…기술수출 씨앗 뿌려”-GC녹십자·美백세스,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서 긍정적 결과△오토&라이프-‘제로백 3.3초’ 총알 같은 속도감…스포츠카 DNA 흐르는 럭셔리 SUV-스포티한 디자인·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운전 재미 UP…국민세단, 젊어졌네△증권-외인, 이틀 연속 삼성 순매도…숨고르는 코스피-中 경기 부진에…웃음 잃은 화장품 빅2-애플이 MR 새 시장 열었다 IT부품·콘텐츠주 날개 펴나△증권-“검증 안된 투자 비상식적” vs “수익률 높아, 남다른 혜안”-대신證 주식거래비용 인하 단기 신용거래 이자율 0%-英심산벤처스, 국내 첫 투자처 ‘에너캠프’ 낙점-美금리 인하 기대감에…돈 몰리는 국내 장기채 ETF△부동산-LH 토지보상 지연에…후발 3기신도시 주민들 단체행동 예고-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이달 255가구 사전청약-‘고속철 상습 병목 구간’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수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 다양…만족도 굿△문화-경계경보 발령…왜요? 대피 준비…어디로요? 핵심내용 빠진 재난문자-일본 ‘금손’ 아트디렉터의 ‘발칙한 상상’△피플-‘또래살인’ 정유정…코로나 고립·단절이 영향 미쳤을 것-HDC아이앤콘스 장남수 대표이사 선임-“’한국판 스페이스X’ 10월까지 대상 기업 선정할 것”-‘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향년 74세-현대트랜시스, ‘2023 직원자녀 안전캠프’ 진행-6월 과기인상에 김찬혁 교수…면역체계 이용 치매 치료제 개발-다날, 박지만·백현숙 공동대표 내정-실외 로봇배송 서비스 위해 KT-강남구청, 양해각서 체결-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나 혼자 사는 이유 넷-[생생확대경]여야, 양곡법·간호법 끝장토론 해봤나-[기자수첩]’원스톱 대환대출’ 시늉만 하는 은행·카드사-[e갤러리]강리나 ‘구름 먹는 개’△전국-與, 시·도의회 대표 임기 1년 못박기 본격화-양주시, ‘은남산단’ 준공 연기 부담금 떠안을 판인데…’GH 역할론’ 물음표-급식 끊기고 밥 대신 빵으로 대전 학생·학부모들 뿔났다△사회-“준법투쟁 간호사, 격리실에 갇혀 30분간 겁박당했다”-노후 서울 혜화경찰서 새로 짓는다…임시청사 후보 2곳 낙점-‘檢 2차 자진출석’ 송영길 또 퇴짜-박희영 석방…이태원 유족 오열-‘한강서 치맥’ 못하나-주민증 10년 마다 재발급 긴 이름 자르지 않고 표기
- 당첨되면 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사전청약 나온다
- 2023년도 사전청약 공급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호)이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면서 정부가 대대적인 추가 공급에 나섰다. 수요를 확인했지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신규 공급에 나서지 않아 공공의 역할론이 대두하면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6월에는 동작구수방사 등 1981호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발표된 약 7000호에서 약 1만호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 9. 12월)로 구체화했다. 시기별로는 6월 1981호, 9월 3274호, 12월 4821호를 공급한다.이달 공급하는 물량은 9일 동작구 수방사 255호(일반형, LH)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남양주왕숙 932호와 안양매곡 204호(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590호(토지임대부형, SH)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5일 동작구수방사, 7월 12일 고덕강일 3단지, 7월 13일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자료=국토교통부)추정분양가는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7200만원, 나눔형인 남양주왕숙은 2억6400만원~3억3600만원, 안양매곡은 4억3900만원~5억4300만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는 3억1400만원이다. 서울 한복판 노른자위 땅인 동작구수방사의 인근 아파트 전용면적 59㎡ 시세는 13억원~14억원 수준으로 당첨만 되면 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9월에는 하남교산(LH) 452호, 안산장상(LH) 439호, 마곡 10-2(SH) 260호, 구리갈매역세권(LH) 300호, 군포대야미(LH) 340호, 화성동탄2(LH) 500호, 구리갈매역세권(LH) 365호, 인천계양(LH) 618호가 공급된다. 12월에는 남양주왕숙2(LH) 836호, 마곡 택시차고지(SH) 210호, 한강이남(SH) 300호, 위례A1-14(SH·LH) 260호, 고양창릉(LH) 400호, 수원당수2(LH) 403호, 부천대장(LH) 400호, 고양창릉(LH) 600호, 남양주진접2(LH) 300호, 대방동 군부지(LH) 836호, 안양관양(GH), 276호가 나온다.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요건, 소득요건, 거주요건 등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공분양 효과…집값 반등, 패닉바잉 연결 안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영증권은 공공 분양 진행 상황과 관련, “최근 주택 가격 반등세가 매수 폭등세(2021년의 패닉방잉)로 이어지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자 보고서를 통해 공공 분양이 주는 심리적 효고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전 청약으로 청약 수요가 분산되고 공공분양으로 공급물량이 충분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따라 최근 집값 반등에 대해 “경착륙이 연착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의 과매도 구간의 정상화로 인식하는 게 보다 바른 판단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3기 신도시들이 줄줄이 첫삽을 뜬다. 지난해 11월 3기 신도기 가운데 가장 먼저 공사에 들어간 인천계양(1.7만가구)에 이어 올해 6월 남양주왕숙지구(6.6만가구), 8월 고양창릉(3.6만가구), 부천대장(1.9만가구), 9월 하남교산지구(3.3만가구)가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남양주시를 방문, 남양주왕숙신도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공공분양 계획에 따라 오는 하반기부터 뉴홈(윤석열 정부 공공분양) 2차 사전청약이 시행될 계획”이라며 “이번 2차 사전청약에는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성동구치소, 마곡 등 서울 인기 지역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3기 신도시 본청약도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라 분양 수요가 일부 분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택 실거래가격 반등과 함께 특례보금자리론의 신청 속도(5월말31조원, 공급 목표액의 80%)를 통해 주택 대기수요자들의 매수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비싸진(우대형 4.05%, 일반형 4.15%) 마당에 공공 사전청약이 다시 한 번 무주택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