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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13일부터 본격분양
  •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13일부터 본격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두산중공업㈜는 오는 13일 양산시 덕계동 일원에 ‘트리마제 양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사진=트리마제 양산)트리마제 양산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총 17개 동, 1단지 1,066세대, 2단지 403세대 총 1469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65㎡ 356세대 △84㎡ 660세대 △105㎡ 50세대 2단지 △59㎡ 78세대 △84㎡ 325세대로 구성되어있다. 기존에 분양한 1·2차 두산위브에 이어 트리마제 양산이 완공되면 3928세대로 양산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와 넓은 동 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전세대 4bay 맞통풍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여 쾌적함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유럽형 멀티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입주민의 소통을 위한 공간 클럽하우스와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IoT스마트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도입하여 휴대폰과 세대 내 음성인식 AI 스피커, 24인치 월패드 등을 통해 내외부에서 가전제품 제어, 각종 전등, 냉난방기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여 고품격 생활과 일상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세대에는 다양한 팬트리와 팬트리의 대형화로 더 쓰임새 높은 수납 공간을 설계했다. 특히 84㎡의 경우 현관 팬트리 특화설계를 적용해 현관 팬트리와 복도 팬트리를 통합해 대형으로 이용이 가능해 공간 확장과 수납을 강화했다.트리마제 양산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날짜 및 시간대를 선택하는‘사전예약 방문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 내 분사 소독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게 했다.한편 1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트리마제 양산의 청약접수는 8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8월 18일, 2순위는 19일에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 일대에 위치한다.
2021.08.12 I 이윤정 기자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은 오는 1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조성하는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해운대 라센트스위첸 투시도.(사진=KCC건설)이 단지는 중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81~84㎡ 총 222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이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호실 수는 △81㎡D 58호실 △84㎡A1 32호실 △84㎡A2 33호실 △84㎡B1 33호실 △84㎡B2 33호실 △84㎡C 33호실로 구성된다.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홈페이지 관람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항공사진),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 받는다. 이후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군별로 청약이 진행되며 1군(84㎡A1, 84㎡A2), 2군(84㎡B1, 84㎡B2), 3군(84㎡C, 81㎡D) 총 3개군으로 구성된다. 1인 당 각 군별로 총 3개군의 청약이 가능하다. 군별 청약금도 3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단지는 최근 각광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실제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차별화된 금융혜택으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1차 2000만원)를 실시한다.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해운대 오션리치벨트에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갖춰 입지에 걸맞은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설계되며, 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공간혁신설계를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세대 내부설계로는 트렌디한 혁신평면과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을 도입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내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의 고급 커뮤니티와 오픈테라스(3층)가 마련돼 입주민의 삶의 품격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아트월과 주방 상판 및 벽체에는 이태리산 세라믹 패널이, 복도 벽체에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락 패널이 전실에 무상으로 시공된다. 게다가 3연동 현관중문, 키친형 냉장고와 냉동고,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오븐이 무상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의 주거생활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있다. 단지의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2021.08.12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깜깜이 후보지 선정에…공공개발 좌초 위기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깜깜이 후보지 선정에…공공개발 좌초 위기-노태문의 승부수…‘폴더블폰으로 세계시장 선도’ 선언-코로나 4차 대유행發 ‘고용 쇼크’…일용직·30대·자영업부터 덮쳤다-GS, 휴젤 인수 나선다…2조원 안팎 제시-[사설]국산 코로나백신 개발 ‘청신호’ 국가역량 총동원해야-[사설]막무가내 언론중재법 개정 시도, 누굴 위한 재갈인가△줌인&-노란 호박, 빨간 호박, 찌그러진 호박…넝쿨째 굴러온 점의 예술-유쾌한 마마보이·딸바보는 허상이었나…‘코로나 영웅’ 성추문으로 몰락△공공개발 좌초 위기-정부 일방통행에 폭발한 주민들…“사유재산권 침해” 부글부글-현금청산 날벼락 30여명, 국민청원 등 집단행동 계획-지지부진한 공공개발, 분담금 공개로 활기 띨까△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폴더블폰 뉴노멀 선언-접는폰 시장 먼저 접수…韓·美·中 삼국지 격화-헬스클럽 갈땐 갤럭시 웨어러블 ‘깔맞춤’…건강관리 워치, 음악감상 버즈 챙겨야죠△코로나 4차 대유행發 고용 쇼크-오늘도 나 홀로 일한다-망하고 실업자될 판인데…韓 지원금 美日 반의 반도 안돼-‘취포자’ 절반은 청년△신기루 K방역-뚫린 방역·꼬인 백신에도 국민희생에 기댄 정부…“지금이라도 리셋하라”-“하란 대로 다 했는데 일매출 10만원”…고무줄 방역에 피마르는 자영업자들-백신 조기 도입 英·싱가포르, 빠르게 일상 되찾아△정치-北 연이틀 통신선 무응답, 도발 위협…정부 “예단 않겠다” 신중론 견지-윤석열 “당 요청 오면 토론회 참석 적극 검토”-“악용 우려”…민언련·정의당도 ‘언론중재법’ 반대-與 싱크탱크·후보 6인, 공통공약 조율 나서-文대통령 “하루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글로벌 경제-델타 변이發 충격 오나…‘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줄줄이 하향-中투자 손 떼는 소프트뱅크-모더나, 캐나다에 내수용 백신 공장 짓는다-“코카콜라 1ℓ 마실 때마다 346g 탄소 나와요”△경제·금융-이자장사 의존한 韓은행…순이익 39% 늘었지만 수익성은 美 절반-DSR 규제 고삐 조였지만…은행 가계대출 한달새 9.7조↑-경제부총리 만난 재계 “탄소중립 투자 지원해달라”-코로나로 빚 연체한 사람 전액상환 땐 기록 지워준다-공정위, ‘하도급 갑질’ 코아스에 5900만원 과징금△산업&기업-준법·상생 힘찬 날갯짓…JY의 뉴삼성 속도 낸다-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첫 비행, 만석 데뷔-물류대란 엎친데 해상노조 파업 위협…속타는 수출기업들-해상운임 급등에…중고선 몸값 70%↑△산업·바이오-2분기 숨고른 게임 빅3, 하반기엔 날개 편다-‘MZ세대’ 만난 음식물처리기…이젠 선택 아닌 필수가전으로-급부상 세포치료제 CDMO, 녹십자랩셀이 뜬다-‘온라인 vs 오프라인’…주방용품 빅2 ‘정반대 전략’△소비자생활-신세계百, ‘푸드마켓 유료멤버십’ 실험 통했다-주방 CCTV 공개하면 위생등급 가점 준다-매출 늘어도 영업익 ‘뚝’…IPTV만 배불려 준 홈쇼핑-‘정육점 고기도 배달’ 동원홈푸드, 앱 론칭△증권&마켓-거래 줄이고 증시 하락에 베팅…동학개미의 변심?-中증시 변동성에…국내 운용사, 펀드 점유율 ‘엎치락뒤치락’-주가 저평가 분석에 에코프로 5일새 45%↑△증권-“온라인 공략에 제격”…1세대 이커머스 인수전 활활-“정밀한 임상설계로 표적항암제 성공 자신”-‘비우량 기업 도우라했더니’…우량채 사들인 SPV-“외부 위탁운용 관리 강화”…미래에셋증권 조직 개편△부동산-사전청약 늘리고 軍 부지 내놓았지만…시장은 ‘뜨뜻미지근’-전세 쏟아져도…전셋값은 더 오르는 ‘대치 은마’-LH,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참여-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3만138가구로 ‘역대 최대’△문화-어느 곳에서도 희망은 핀다, 빌 리가 증명하죠-찌질 로맨티스트와 아바타 데이트-여름휴가엔 소설…투자서 인기는 주춤△스포츠-임성재·김시우 “목표는 30위 사수”-이보미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할 것”-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사전 예약 1시간반만에 ‘완판’-‘등번호 30번’ 메시 “빨리 홈 경기 뛰고 싶어”-“파리올림픽 시상대에 태극기 올릴 것”-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송우현 전격 방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은 손 꼽히는 포커스 마켓…LG와 장기 파트너십 고려”-1990만원짜리 스피커를 온라인으로 판매…B&O의 파격△피플-“오경미 판사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겸비”-첫 여성 뉴욕주지사 호컬 “중책 맡을 준비 됐다”-롯데칠성음료, ESG경영 본격화…노사 공동 선포식-임혜숙 과기장관 “SW·AI 공교육 전면적 확대 서둘러야”-외부 장치 없이 움직이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휴가 마지막 일정은 선별검사소로”-“신규 공직자와 온라인 소통”-우리은행, 한국생산성본부와 ESG 강화 MOU-방통위,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 9명·감사 1명 선임-브레이브걸스 한국관광 홍보△오피니언-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시장경제서 답 찾아야-[생생확대경]번역기가 필요한 한국은행의 말-[e갤러리]김영진 ‘자유소생도 151’△서울 청년 일자리 정책 긴급진단-취준생 느는데 中企는 인력난…“청년층 유인책 대폭 확대해야”-“준비된 청년인재 연결해 드려요”…서울시 ‘일자리 매칭’ 정책 속도-생계위해 알바 전전…씁쓸한 취포세대△사회-정경심 항소심서도 징역 4년…“딸 입사 ‘7대 스펙’ 모두 허위”-고려대·부산대 의전원 “후속조치”…조민 입학 취소땐 의사자격도 박탈-[사건프리즘]강제징용 피해자들 손배소 또 패소…法 “소멸시효 3년 경과”-확진자 2000명 넘던지 말던지…문닫고 ‘몰래 술판’ 유흥업소들-공수처 첫 국회의원 내사…‘검사수사처’ 탈피하나
2021.08.11 I 왕해나 기자
사전청약 늘리고 군부지 내놓았지만‥"시장 체감도 낮아"
  • 사전청약 늘리고 군부지 내놓았지만‥"시장 체감도 낮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2000가구 늘리고, 국유지인 경기도 남양주 군부대 이전부지에 새롭게 32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계속되는 공급 신호에도 불구하고 집값 안정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인데다 즉각적인 공급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사전청약 늘리고 남양주 군부지 활용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유재산 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점검 및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남양주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해 32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세부방안을 검토했다. 오는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위탁 및 개발계획을 의결·발표할 예정이며, 남양주 군부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3곳의 국유지에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고, 인허가 절차 등을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의정부 교도소 배후부지(4400가구), 지난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1300가구) 등의 국유지를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사전청약 물량도 늘렸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확대해 △10월 1만가구(남양주왕숙2 등) △11월 4000가구(하남교산 등) △12월 1만4000가구(남양주왕숙 등)를 순차 공급한다. 내년에도 3만가구의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지난해 발표한 8·4대책 당시 발표했던 신규택지 중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 미매각부지(1200가구) 개발 계획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사업계획 승인과 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7월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조달청 부지(1000가구)도 대체청사부지(수서역세권)를 확정했고, 내년말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장 체감하기엔 부족”…공급 물량 축소될 듯하지만 시장에서 체감하는 공급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8·4대책 발표 당시 신규택지 발굴로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마곡 미매각부지와 서초구 조달청 부지를 합하면 2200가구에 불과하다. 가장 공급 물량이 많았던 태릉 골프장(1만가구)와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4000가구) 공급 계획은 이미 어그러진 상태다. 태릉골프장은 전체 면적의 30%가량을 녹지로 조성하고 공급 물량을 축소하는 한편 대체부지를 확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사진=연합뉴스)또한 정부과천청사의 경우 과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여당은 이를 철회하고 과천지구 등에서 용도를 전환해 3000가구를 공급하고 다른 시가화 예정지 등을 개발해 1300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정부는 태릉CC·과천 부지도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지만 당초 목표 공급량보다 상당 수준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1300가구가 들어설 대체지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유보지인 재경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인덕원 일대 교통체증과 베드타운 전락을 우려하는 과천·안양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크다. ◇실제 공급 ‘시차’…신뢰 회복이 관건 사전청약 물량도 고작 2000가구 늘어나는 수준이다. 특히 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본격화됐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그대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0.37% 오르며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사전청약이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기대했던 것보다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기대를 모았던 사전청약의 경우에도 2년 뒤 본청약, 실제 입주까지는 4~5년이 걸리는 구조”라면서 “또 소득 기준도 까다롭고 전체 물량의 사실상 85%는 특별공급 대상이고 생애최초 또는 신혼부부가 55%를 가져가다 보니 허들이 꽤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공급 신호를 시장에 전달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결국 즉각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결국 시장의 기대치와 실제 공급량의 시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무주택자들이 기다리면 저렴한 집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공급 신호를 주고, 실제로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되면서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2021.08.11 I 하지나 기자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3만138가구…역대 최대
  •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3만138가구…역대 최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총 3만138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3만626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3만138가구(83%), 지방 6130가구(17%)다.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이 크게 늘면서 지방과의 물량 격차(2만4008가구)는 조사 이래 가장 많이 벌어졌다.(자료=부동산114)올해 공공분양 물량은 지역별로 △경기 2만2615가구 △인천 6758가구 △서울 765가구 순으로 많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지역은 공공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사전청약 공급물량을 제외하더라도 연내 공공물량이 상당히 많이 풀리는 셈이다.경기에서는 사전청약 1차 지구의 총 4426가구를 제외하면 총 1만8189가구의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2019년 2만176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2019년도 공공분양 물량에는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총 5320가구)을 포함한 성남 구도심의 재개발 대단지 등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일반분양 가구수(2019년 1만3694가구, 2021년 1만9205가구) 기준으로만 보면 올해 공급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이다.인천은 올해 조사 이래 처음으로 6000가구 이상 공공분양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이중 사전청약 총 1285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5473가구) 만으로도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입지가 좋은 과천, 성남 등을 비롯해 11월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롭다. 특별공급과 전용 60㎡ 이하 일반공급에 신청하려면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청약통장 종류(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제한이 있다. 당첨 후에는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미리 청약조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2021.08.11 I 강신우 기자
 美다우·S&P 또 신고점…“올해 사전청약 물량 확대”
  • [뉴스새벽배송] 美다우·S&P 또 신고점…“올해 사전청약 물량 확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이 상원 문턱을 넘어서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 시장은 전날 반발 매수세에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3만 2000가구로 확대하고 내년에도 3만가구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1조 달러 법안에 美증시 혼조세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2.82포인트(0.46%) 오른 3만5264.67로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0포인트(0.10%) 상승한 4436.75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2.09포인트(0.49%) 하락한 1만4788.09로 장을 마쳐.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 흐름에 하락. -투자자들은 상원의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 통과,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 -미 상원이 통과시킨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밥은 도로, 교량, 수도, 광대역 통신 등에 투자하는 법안으로 5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도 포함. 다만 최종 발효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국제유가, 위험선호·반발 매수로 2% 이상↑-10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1달러(2.72%) 오른 배럴당 68.29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위험선호 심리 영향.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에도 미국 증시 등이 상승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데다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나타나. 유가는 2% 이상 올라 지난 7월 21일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 계속 치솟는 美 코로나 확진자-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주 전보다 2.18배로 증가한 12만4470명이라고 10일 집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것은 겨울철 대확산이 조금씩 누그러져 가던 올해 2월 이후 처음이라고 NYT는 전해.-플로리다·루이지애나주에선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새 기록을 작성하는 등 미 남부의 상황이 특히 심각한 실정.-국내 코로나19 확산세 또한 갈수록 거세져 처음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와.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 ◇ “공공재개발·재건축 총 32곳, 3.4만 가구 후보지 발굴”-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3만 2000가구로 확대하고 내년에도 3만가구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영주택, 2·4대책 공급물량 등 사전청약 확대 방안도 검토 중으로 8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마곡 미매각 부지는 내년 7월부터 순차 착공하고 조달청 부지는 임시청사 이전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 태릉CC·과천 부지도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8월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해.-또 공공재개발·재건축은 총 32곳, 3만 4000가구 후보지를 발굴했다고. 하반기 지구지정 등 후속조치와 통합공고 등을 통한 추가 발굴 노력을 기울일 방침.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약 3200가구 규모의 부지 공급 세부방안을 논의할 계획. ◇ 7월 취업자수 전년대비 54.2만명 늘어-통계청은 11일 ‘7월 고용동향’을 통해 7월 취업자수가 2764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4만 2000명 늘었다고 밝혀. 취업자는 지난 3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도·소매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 6000명 감소. 종사상 지위별로는 일용근로자가 17만명 줄어. -7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33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5000명 증가. 구직단념자는 63만 3000명으로 같은 기간 5만 2000명 증가.
2021.08.11 I 김윤지 기자
주택 공급 강조한 홍남기 “사전청약 확대·신규부지 발굴”
  • 주택 공급 강조한 홍남기 “사전청약 확대·신규부지 발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민영주택과 2·4대책 공급물량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서울권 13만가구 부지 공급 등 추진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실수요자 보호, 투기·교란행위 근절이라는 부동산 정책기조를 일관성 있고 신속·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인천계양·남양주진접2 등 1차 사전청약 물량 433가구에 대한 접수는 이날 오후 5시 마감될 예정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홍 부총리는 “3일 마감된 특별공급분 2010가구는 총 경쟁률 15.7대 1로 최근 5년 수도권 평균경쟁률 2.6대 1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청약한 모든 지구에 관심이 고르게 분포됐고 신혼희망타운의 경쟁률도 4.5대 1로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정부는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3만 200가구로 확대해 10월 남양주왕숙2 등 1만가구, 11월 하남교산 등 4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 등 1만 4000가구를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3만가구 사전청약을 실시한다.홍 부총리는 “이번에 확인된 실수요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민영주택, 2·4대책 공급물량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8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권에 13만가구 부지를 공급하는 8·4대책과 관련해서는 우선 신규택지(3만 3000가구)의 개발구성은 마련됐다.홍 부총리는 “마곡 미매각 부지는 내년 7월부터 순차 착공하고 조달청 부지는 임시청사 이전을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 협의 마무리 단계인 태릉CC·과천 부지도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7만가구 규모의 공공재개발·재건축은 현재 총 32곳, 3만 4000가구 후보지를 발굴했다. 홍 부총리는 “후보지 중 2곳은 시행자 지정 완료, 3곳은 지구지정 위한 3분의 2 확보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지구지정 등 후속조치와 통합공고 등을 통한 추가 발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2만 4000가구 규모 기존 사업 고밀화 사업은 용적률 상향을 반영한 3기신도시 지구계획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11·19전세대책은 올해 3만 6000가구의 신축 공급물량 중 지난달말까지 7000가구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2만 1000가구의 매입 신청물량도 심사 완료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홍 부총리는 “하반기 양도세 감면 시행, 사업자 공공택지 우선공급, 사업비 90% 저리대출 시행 등 지원 강화 제도 시행 효과로 사업 추진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국유재산을 활용한 주택 부지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약 3200가구 규모의 부지 공급 세부방안을 논의한다.홍 부총리는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위탁 및 개발계획을 의결·발표할 계획”이라며 “남양주 군부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3곳 사업지는 앞으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8.11 I 이명철 기자
3기신도시 선호도 1위는 여전히 '하남교산'
  • 3기신도시 선호도 1위는 여전히 '하남교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3기 신도시 중 여전히 하남 교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올해 진행 예정인 사전청약지의 청약 의사 선호 지역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377명의 응답자 중 23.4%가 하남 교산을 선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 과천(16.3%) △인천 계양(14.8%) 순으로 응답됐다. 지난해 8.4공급대책이 발표된 직후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도 조사 당시에도 ‘하남 교산(25.4%)’이 가장 많이 응답됐다. 반면 후속 순위의 경우 △과천 과천(21.8%) △없다(20.9%) △남양주 왕숙(18.4%) △고양 창릉(1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하남 교산’이었고 이어 △남양주 왕숙 △과천 과천 △고양 창릉 순이었다. 경기 거주자는 ‘고양 창릉’ 선호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하남 교산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계양’이 80% 가까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지 중에서는 ‘위례(21.4%)’가 가장 많이 응답됐다. 그 다음으로는 △남양주 진접2(15.8%) △고양 장항(14.5%) △성남 복정1(13.5%) △과천 주암(12.3%) △동작구 수방사(12.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는 ‘위례’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동작구 수방사 △남양주 진접2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 거주자도 ‘위례’를 가장 선호했다. 그 다음으로 △고양 장항 △남양주 진접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검단’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선택했고 이어 △부천 원종 △부천 역곡 등 인접 지역 중심으로 선호 지역이 나타났다. 또한 사전청약 공고 시에 기본정보 외에 제공했으면 하는 정보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절반이 ‘확정 분양가(50.0%)’를 제일 많이 선택했다. 1~2년 후인 본청약 시에 분양가가 확정되다 보니 분양가 변동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본 청약시기 및 입주예정월 등 청약일정(24.4%) △주변 지역정보 및 기반시설 계획정보(11.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작년 8월 조사에 이어 3기 신도시 중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은 ‘하남 교산’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분양 예정 사전 청약지역 중 선호 지역 1순위는 ‘위례’로 모두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곳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21.08.09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금리 무차별 인상 '카뱅 마통'의 변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 무차별 인상 ‘카뱅 마통’의 변심-올림픽을 즐기는 Z세대 스타들…2024년이 기대된다-“한국판 마크롱 꿈꾼다”-폭염에 갇힌 경비실…“에어컨 의무화 등 제도 개선 시급”-[사설]현실 무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 경제 충격 남의 일인가-[사설]코로나 공포 밀어낸 감동의 올림픽, 열 이유 보여줬다△줌인&-삼성vs인텔 반도체 패권전쟁…결국엔 ‘쩐의 전쟁’ 될 것-태풍 ‘루핏’ 영향 동해안 폭우·강품…서쪽지역은 폭염·열대야△현장 근로자 환경개선 시급-“주민들 전기료 부담 눈총 무서워 에어컨 못틀죠…차라리 떼어 갔으면”-경비실 ‘미니 태양광’ 설치 사업 지지부진-“처우 개선, 법으로 보장받아야”…서명운동 나선 경비원노조△종합-코로나 사태에 기름 붓나…권익위 ‘김영란법 민간 적용’에 비판 봇물-3단계에서도…가족모임 4인까지만, 골프장서 샤워 금지-카카오모빌리티 전화대리 진출 움직임에…업계 엇갈린 전망-제조업 이어 수출지표도 부진…중국 경제 불안감 커지나△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논란 가열-발전비용 급증 외면한 탁상공론…신재생만 기대다간 상시 블랙아웃-“3개 案 다 힘든 목표…전기요금 대폭 인상 불가피”-“탄소중립 과제 많아, 구체적 방안 시민 뜻 모을 것”△정치-당내에선 命 안서고 당밖으론 합당 안갯속…이준석 리더십 ‘내우외환’-이재명 “네거티브 중단”…이낙연 “실천 이어가야”-한미연합훈련 참여 인원 3월보다 축소…내일부터 사전연습-윤희숙 “靑 조직 대폭 축소” 파격공약-취임 100일 송영길 대표, 외연확장 성과…경선 잡음 관리 ‘최대 과제’△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젠더갈등 근본원인은 ‘경제’…청년기본소득 신설하고 양성쿼터제 도입해야-로또분양 놓고 세대갈등 심화…40년 묵은 청약제도 폐지해야-‘엄마 연금’ 도입해 육아·노후 지원을△경제-석달 만에 재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삼겹살값 더 끌어올리나-“가상자산, 법정화폐 대체 어려워 투자·투기 수단으로는 관심 지속”-지역서 생산한 농산물만 파는 ‘싱싱장터’ 농가 ‘판로확보’ 고객 ‘신선 먹러리’ 윈윈△금융-쉽게 카드론 끌어쓴 20대…‘빚 굴레’ 갇혔다-시중銀 6개월 간 0.1%p 올릴 때 카뱅 4배 인상…‘싼 금리의 배신’-금융당국 경고에…농협 “매일 가계빚 모니터링”-휴가철·폭염에…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높아져△산업&기업-1t트럭의 진화, 포터·봉고 전기차 질주-석유화학업계 코로나 특수에도 태양광에 발목잡힌 한화솔루션-삼성전자 단체협상 12일 사상 첫 체결 JY 약속 지켰다-펜트업 호황 잇는다…LG ‘프리미엄’ 삼성 ‘틈새공략’-[써봤습니다]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프리 TFP9△산업·바이오-러 백신 CMO로 돈방석…제테마, 몸집 25배 커진다.-“멀티프로필 기능 특허 침해”…카카오, 스타트업에 피소-중진공, 청년 창업자금 500억원 확대 편성-KCC 자회사 ‘모멘티브’ 신용등급 상향△소비자생활-마켓컬리에 ‘선물하기 기능’ 추가…남부권 확장도 속도낼 것-나이키로 재미 본 롯데百 동탄점에 남부권 최대 매장-폭염 속 판매량 주춤 우유업계, 빙과 시장서 선전-편의점도시락 ‘불티’vs외식업계는 ‘울상’△증권&마켓-“실적 좋다지만 더는 못 기다려”…삼성전자 2조 던진 개미-카뱅 성공적 출격에…카카오페이, 내달 말 IPO 절차 재개할 듯-코스피, 외국인 업고 3300선 탈환 시도△증권-이커머스 IPO 몰리자…증권사들 어디 맡을지 ‘저울질’-내달 비우량 회사채 ‘차환 발행’ 늘 듯-금융수장 동시 교체…라임 판매사 징계 속도내나-주식계좌 5000만개 ‘1인 1계좌’ 시대 열려△부동산-복개천 살려 공원화…484가구 주상복합으로 변신 가능성-15억원 시세 차익 ‘무순위 청약’ 떴다-전매 제한 없고 주택수 포함 안돼…‘생숙’에 몰리는 돈-천장 뚫린 서울 아파트값…노·도·강이 상승 주도△도쿄올림픽 폐막-국민은 메달 아닌 원팀에 열광했다-다음이 더 기대되네…황선우·우상혁·우하림 ‘찬란한 기록’-여성 참여 비중 30→48%로 올리고 새 종목 대거 채택 MZ세대 참여 유도△도쿄올림픽 폐막-국민은 최고보다 최선에 감동했다-양궁·펜싱·체조 금빛행진 뒤엔…기업들의 묵묵한 후원-리우땐 지카, 도쿄땐 코로나…3년 뒤엔?-코로나 어려움 속…수영·육상·역도 등 新新新△문화-무한흥분의 세계…한국 컬렉터는 왜 쿠사마에 열광하는가-재개발 앞둔 초라한 공사장…캔버스에 옮긴 도시의 두얼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치세력 교체해야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 열려…신당 창당도 고려”-“尹·崔, 비전 없이 정부만 비판…나는 비전·대안 모두 제시”△오피니언-[목멱칼럽]우리 경제가 ‘부채의 역습’ 피하려면-[생생확대경]이순신의 리더십, 김연경의 리더십-[기자수첩]자영업 무너지는데…주먹구구 지원 언제까지-[e갤러리] 윤상윤 ‘나를 달로 날려줘’△피플-서울시민 누구나 즐겁게 책 읽고…꿈·희망 펼칠 수 있길-김규철 게임위원장 “새 플랫폼 활용하는 게임 대환영”-최태원 회장 “김연경 선수 찐팬입니다”-포스코건설, 중기상생협력기금 20억원 출연-히말라야에 잠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檢 ‘실체없는 로비’ 결론…옵티머스 사건 안갯속-JY 가석방 결정 ‘운명의 날’ 재수감 7개월 만에 풀려날까-델타변이 아랑곳…노마스크로 밤새 춤파티-생년월일 끝자리 ‘9’ 백신예약…“대리 예약 안돼요”-2학기도 비대면 수업…대학생들 “등록금 반환하라”
2021.08.08 I 송주오 기자
`개봉하면 무조건 환불불가` 스마트 학습지 약관 바뀐다
  • `개봉하면 무조건 환불불가` 스마트 학습지 약관 바뀐다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개봉만 해도 무조건 계약해지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스마트 학습지 불공정약관이 바뀐다. 스마트 학습지란 태블릿PC나 스마트 펜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지다. 태블릿PC를 통한 학습모습(사진 = 뉴시스)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학습지 사업자의 스마트 학습지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적 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시정 대상 업체는 교원구몬, 교원에듀, 교원크리에이티브, 웅진씽크빅, 아이스크림에듀, 천재교과서, 대교 등 7개다. 먼저 내용물 확인을 위한 포장박스 또는 상품의 단순 개봉의 경우도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한 교원구몬, 교원에듀, 교원크리에이티브 등 4개 업체의 약관이 달라진다. 전자상거래법 및 방문판매법 취지로 볼 때 소비자의 상품 개봉으로 재화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거나 재판매가 곤란하지 않다면 소비자의 청약 철회권은 보장돼야 한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소비자가 학습 중지 의사를 업체에 알린 뒤에도 바로 해지처리를 해주지 않고 다음달 특정일을 기준으로 처리 및 환불금을 산정하거나, 환불 시 사은품 반환가액을 업체의 별도규정으로 산정해 온 업체의 약관도 시정된다. 또 고객의 청약철회를 서면으로 해야 하고 회사의 동의가 있어야 구두·전환·팩스로도 가능하게 제한해 온 6개 업체(교원구몬, 교원에듀, 교원크리에이티브, 아이스크림에듀, 천재교과서, 대교)의 약관도 시정된다. 약관 개정으로 소비자는 회사의 동의에 관계없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지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회사가 제공한 자료의 이용에 따라 발생한 손해, 사전 고지한 서비스 이용 장애,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해 일절 책임지지 않는단 내용을 약관에 규정한 담았던 4개 업체(웅진씽크빅, 아이스크림에듀, 천재교과서, 대교)도 공정위 권고에 따라 시정했다. 또 고객이 회사 및 제3자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해 발생한 모든 손실을 배상토록 한 조항도 시정됐다. 고객의 불법행위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한다고 해도 사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다면 소비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약관은 부당하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회사가 고객에게 사전통보 없이도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초기화, 이용계약 해지 등을 가능하게 한 약관, 공지 게시판을 통한 게시만으로 고객에 대한 개별통지에 갈음,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재판관할의 합의 조항 등도 시정됐다.황윤환 공정위 소비자정책국 약관심사과장은 “특히 할부판매로 이뤄지는 스마트 기기 등의 제품 확인을 위한 단순 포장개봉 시 청약철회가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의 권익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도록 했다”며 “스마트 학습지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8 I 조용석 기자
경쟁률 발표부터 삐끗..3기신도시 믿을 수 있나
  • [기자수첩]경쟁률 발표부터 삐끗..3기신도시 믿을 수 있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경쟁률 0.9대 1. 남양주 진접2 A3(신혼희망타운) 전용 55㎡의 경쟁률이다. 언뜻보면 청약자 모두 당첨될 수 있는 ‘미달’로 보인다. 모집가구수 192가구에 172명이 신청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진짜 ‘미달’이 아니다. 최근 진행한 사전청약은 당해 지역 거주자만 먼저 진행한 것인데, 모집 가구수는 192가구 중 30%인 59가구였다. 다시 말해 당해지역거주자 대상 물량인 59가구에 남양주 시민 172명이 청약 신청을 한 것이다. 즉 0.9대 1이 아닌 2.9대 1이 ‘진짜’ 경쟁률이란 소리다. 국토부가 거주자 우선공급 경쟁률을 발표하면서, 경기도·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되는 물량까지 모조리 포함시키면서 모집단(모집가구)가 커졌고, 그에 따라 경쟁률이 낮게 집계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토부의 이번 실수는 급하게 청약경쟁률을 발표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국토부는 청약 경쟁률을 일반 공급은 물론 2순위 청약까지 모두 마친 뒤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돌연 특별공급·신혼희망타운(우선공급·당해지역)의 청약이 끝나자마자 당일 경쟁률을 발표해 버렸다. 예상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빨리 홍보하고 싶었던 의도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면서 “역대급 경쟁률”이라는 자화자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나 국토부의 이번 실수를 헤프닝이라고 넘기기엔 청약자들의 실망감이 너무 크다. 당첨을 확신했던 청약자들은 다시 당첨을 기도하는 무주택자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다. 예정대로 청약을 모두 마치고 경쟁률을 발표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일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실수가 국토부의 ‘급한 부동산 대책’의 축소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빠르게 결과를 보여주려는 성급한 결정들이 오히려 무주택자들을 힘들게 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지금 정부에게 필요한 건 청약 경쟁률에 대한 ‘자화자찬’이 아닌 무주택자들의 불안감을 어떻게 달래 줄지에 대한 고민이다. 사전청약으로 3기 신도시의 스타트를 끊은 지금, 국토부의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 때다. 사전청약 경쟁률 발표부터 삐끗하는 모습으로는 무주택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어렵다.
2021.08.05 I 황현규 기자
사전청약 약발 없었나…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최고’
  • 사전청약 약발 없었나…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최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잇단 집값 고점 경고와 공급 확대 시그널을 보내고 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자료=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은 8월 첫째 주(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0.37%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값도 0.28% 오르며 2019년 12월 이후 26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수도권에서는 서울이 0.20% 상승하며 2019년 12월 셋째주 이후 85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에선 인기 재건축과 중저가 구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됐다.강남권에선 송파구(0.22%)가 풍납·방이·장지동 등 위주로, 서초구(0.20%)는 서초·잠원동 재건축과 방배동 위주로, 강남구(0.18%)는 도곡·대치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에선 노원구(0.37%)가 상계·중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26%)가 창·쌍문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21%)가 면목·상봉동 위주로 오르는 등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경기도도 0.47%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군포시(0.85%)·안양 동안구(0.76%)는 교통호재가 있는 역세권 위주로, 안성시(0.84%)는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 위주로, 오산시(0.81%)는 내삼미·세교동 구축 위주로, 의왕시(0.74%)는 왕곡·포일동 내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인천도 0.37%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에선 연수구(0.51%)가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송도신도시와 선학동 위주로, 서구(0.45%)가 개발호재 있는 청라ㆍ신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0.40%)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십정ㆍ청천동 위주로 올랐다. 3기신도시가 위치한 계양구(0.35%)는 3기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있는 박촌ㆍ방축동 위주로 상승했다.지난달 28일부터 3기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5곳에서 사전청약이 시작됐지만 수도권 전반의 매수세가 꺾이지 않은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며 코로나 확산 등으로 거래활동이 소폭 감소했으나, 상대적 중저가 지역과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재건축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했다”고 말했다.지방도 0.20%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에선 제주(0.69%), 경남(0.20%), 전남(0.12%), 경북(0.12%)이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고, 충북(0.30%), 충남(0.25%)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원(0.22%), 전북(0.21%)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세종은 0.06% 하락하며 새롬ㆍ다정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수도권(0.28%→0.28%)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16%→0.17%)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0.17%→0.14%)은 상승폭을 축소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전셋값의 경우 신규입주 물량 영향이 있거나 그간 상승폭이 높던 지역은 상승폭이 유지 또는 축소됐으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2021.08.05 I 김나리 기자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9일부터 입주 시작
  •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9일부터 입주 시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일부터 경기도 평택고덕A-7블록 신혼희망타운이 입주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자료=LH)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2018년 발표된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이 동일 주택동에 무작위 혼합된 구조로 행복주택은 최장 6년간,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분양주택 10만가구, 임대주택 5만가구 등 15만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14만가구를 담당하는 LH는 올해 6월까지 2만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신혼희망타운 첫 입주 단지인 평택고덕 A-7블록은 공공분양 596가구, 행복주택 295가구 등 89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신혼희망타운 특화방안이 적용됐다.법정기준의 약 2배인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종합보육센터가 단지 중앙에 위치했으며 실내놀이터, 비가와도 놀이터, 숲속 놀이터, 촉촉 놀이터 등 4가지 테마의 놀이공간을 갖췄다.신혼희망타운은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분양은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자격별 소득기준 등이 상이하다. 행복주택은 소득 100%(맞벌이인 경우 120%) 이하(3인 가구 기준, 624만원), 총자산 2억9200만원, 자동차가액 3496만원을 충족해야 한다.이달부터 12월까지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에서는 4549가구(공공분양 3401가구 및 행복주택 11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전청약 1차 지구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LH 관계자는 “신혼희망타운은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서비스 등 공공주택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육아환경을 조성한다”며 “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은 만큼 목표된 물량의 신속한 공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료=LH)
2021.08.05 I 김나리 기자
현장 찾은 홍남기 “임대차3법 부담감 지적 받았다”
  • 현장 찾은 홍남기 “임대차3법 부담감 지적 받았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대차3법과 관련한 지적에 대해 언급하며 예정된 부동산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홍남기 경제부총리 SNS 캡처)홍남기 부총리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부동산시장 전문가분들과 부동산시장 및 정책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가졌고, 오후에는 부동산 공인중개현장 몇 곳을 방문해 여러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홍 부총리는 한국부동산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금융연구원과 만나 전반적 부동산 시장 상황 진단, 매매·전세 가격 동향 및 전망, 수급·심리요인·주택공급확대 등 주택시장변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또 오후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공인중개사 사무실 2곳과 경기도 김포 일대 사무실 2곳을 방문해 최근 부동산 매매 및 전세 거래상황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3법과 관련해 제도 혜택을 받으신 분들도 많지만 임대인 자가입주로 계약갱신이 이뤄지지 못한 분들의 어려움, 앞으로 갱신계약 종료 이후 새 전세계약을 해야 하는 분들의 부담감 등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홍 부총리는 이어 “향후에도 더 다양한 의견을 자주 경청하겠다”며 “8월 예정된 2·4 주택공급대책 진행, 신규택지 13만호 발표, 민영주택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 등의 조치들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2021.08.04 I 공지유 기자
‘사전청약’ 흥행에도…국토부 칭찬할 수 없는 이유
  • [현장에서]‘사전청약’ 흥행에도…국토부 칭찬할 수 없는 이유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시작 전부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으나, 4만명의 신혼부부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3기 신도시에 청약통장을 던졌다. 그러나 ‘흥행 성공’에도 3기 신도시에 대한 무주택자들의 칭찬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높은 경쟁률을 통해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슬픈(?)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15.7대 1을 기록하면서, 최근 5년 평균 경쟁률인 2.6대 1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경쟁률도 4.5대 1을 기록했다. 심지어 인천계양지구 전용84㎡의 경우 240대1의 경쟁률(특공)을 기록, 최근 10년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기대보다 큰 흥행 성공으로 국토부에서는 만족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실제 이번 청약 경쟁률 공개는 ‘깜짝’ 일정에 가까웠다. 청약 개시 전까지만 해도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구체적인 청약 경쟁률 공개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었다. 청약 직전 LH관계자는 “청약 경쟁률 공개를 국토부가 할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할지 정하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모든 청약 일정이 끝난 뒤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의 1순위 청약이 마감된 직후 곧바로 경쟁률이 공개되면서, 국토부가 만족스러운 경쟁률이 나오자 서둘러 발표 일정을 바꾼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사전청약은 시작 전부터 고분양가 논란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시세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민간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는 분양가 때문이다. 심지어 여기에 더해 입주 시점이 확실하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되면서 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들도 제기됐었다. 그러나 예상 외 호응이 나오면서 국토부도 ‘체면’을 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진=뉴시스 제공)하지만 “10년 이래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국토부의 자화자찬에도 3기 신도시 흥행에도 정작 예비청약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성공적인 ‘공급 프로젝트’를 칭찬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다. 오히려 무주택자들이 이토록 내집 장만에 대한 열망이 컸다는 방증으로 해석하는 목소리가 크다. 3기신도시에 청약을 한 신혼부부는 “나오는 청약은 무조건 넣는 것 뿐이다. 청약 아니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높은 경쟁률을 ‘대기 매수’ 시그널로 읽는 분석도 나온다. 높은 경쟁률은 그만큼 탈락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청약에 실패한 신혼부부들이 주택 시장의 매수 행렬에 가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결국 3기 신도시를 통한 내집마련에 실패한 신혼부부들이 발표 이후 매수에 뛰어들 가능성도 크다”고 예상했다.국토부가 지금 고민해야 할 일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경쟁률을 홍보하기에 앞서 청약에 실패한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열망을 어떻게 풀어줄지다. 높은 청약 경쟁률이 증명하듯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의 열망과 집값 상승에 대한 두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3기 신도시 ‘흥행 성공’이 가지는 의미를 국토부는 꼼꼼히 곱씹어야 할 때다.
2021.08.04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끼 차리는데 3만원…집밥이 더 무섭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다음은 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한끼 차리는데 3만원…집밥이 더 무섭다-무늬만 ESG 채권 경계령…120개 발행사 중 ‘사후보고’ 19곳뿐-집 지을 땅 못 찾자 용산공원 손댄 與…녹지 줄이고 ‘공공주택 8만가구’ 추진-“남북 통신선 복원, 김정은이 요청한 것”-[사설]나랏빚 겁 안내는 대선 주자들의 황당한 ‘퍼주기’ 약속-[사설]방역지침 무시 대규모집회, 진보·보수 모두 엄단해야△줌인&-마스크·위생장갑 끼고 장보는 사람들…그래도 경제 봉쇄는 없다-AZ백신 2차까지 맞았는데…델타플러스 변이 국내 첫 확진△밥상 물가 비상-제일 싼 달걀 눈앞에서 동나…에누리 수박, 1+1 제품만 담았다-쌀값 뛰니 막걸리값도 치솟아…전방위 인플레 공포-이상기후에 대두·옥수수 고공행진…밥상물가 하반기가 더 걱정△‘ESG 워싱’ 경고등-그린본드로 돈 모아 석탄 투자…본심 숨긴 채 ‘ESG 가면’ 쓰는 기업들-명확한 잣대 없어…국내 ESG 채권은 모두 ‘1등급’-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무늬만 ESG 펀드△다시 뛰는 K게임-‘제2의 배그’ 나오려면…북미·유럽 타깃 과감한 신작 공세 이어가야-너무 커버린 中 게임사…韓 업체 새 시장 개척 시급-“게임한류 재건하려면…대형사들이 신규 IP 개발 적극 나서야”△종합-집값안정 명분 내건 與, 용산공원 부지 활용…국회 문턱 넘을까-野 “국정원은 김여정 하명기관인가”…與 “국정원장 개인 입장”-예산 두 배로, 펀드도 조성…기술창업 기업 연간 28만개로 늘린다-백신 부작용 다 될줄 알았더니…‘아낙필락시스 쇼크’만 보장△정치-[선상원의 촉]지역 다진 이재명, 20대·서울 놓치면 경선 고전한다-국민의힘 “Yes냐 No냐”…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출마할 수도”-‘J형’ 최재형 오늘 대선출마 공식 선언-‘여의도 문법’ 익히는 尹, 잇단 설화에 “조심할 것”-이번엔 음주운전 공방…여 잠룡 李-李 난타전-靑 탁현민 비서관 미국 방문…文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하나△글로벌경제-[중국기업 탐방기]직접 수확한 홉으로 獨방식 그대로 맥주 생산…‘118년 역사’ 이유있네-골드만삭스 신입 애널 연봉 1.3억원-구글, 퀄컴에 ‘반도체 독립선언’-아마존 싫어서 이베이서 샀는데…현관문 앞서 웃고 있는 아마존-亞 경제 회복 ‘델타변이’가 발목 잡나△경제-금통위원 6명 중 5명 “기준금리 조정 필요”…힘 실리는 8월 인상론-대기업 신사업 진출 활발…석달새 계열사 41곳 증가-산업부 에너지 차관 신설…탄소 중립 가속화△금융-할인 기대보다 할증 부담 더 커…외면당한 4세대 실손보험-국회 입법조사처 “공직자 가상자산 거래 신고 의무화를”-은행권, 대출 갈아타기 독자 플랫폼 만든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사들여△산업&기업-커브드·대화면…TV야 모니터야-차박 열풍 타고 씽씽 달리는 SUV…세단 턱 밑 추격-삼성전자 수원사업장 15명 확진…산업 현장 코로나에 뚫리나 긴장-中, 철강 이어 정유 규제…정제마진 반등할까-전방산업 덕에…코오롱인더·플라스틱 2Q 깜짝실적△산업·바이오-“성수기 잡아라”…삼천리·알톤, 전기자전거 전쟁-‘붙이는 치매치료제’ 나온다-카톡에 ‘나만의 콘텐츠’ 만들어 수익 내세요-시노펙스, 울산산단과 1603억 규모 용수관리 계약△소비자생활-허영인의 파격실험…푸드테크 스타트업 키운다-스팸부터 한우까지…유통가 한여름 ‘추석대전’-세븐일레븐, 디지털 신기술 검증의 장 ‘DT 랩 스토어’ 오픈-출시 하루 만에 동난 ‘스벅-미니 굿즈’△증권&마켓-공모청약 증거금 고작 5조…이름값 못한 크래프톤-올 수익률 대형株 10% vs 중소형株 20%대…“당분간 추세 이을듯”-6일 상장 카카오뱅크 첫날 ‘따상’ 찍을까△증권-성장 둔화·테이퍼링 그림자…‘본격 상승보단 순환매’ 우세-연기금·공제회 상반기 결산…국내 주식서 10%대 수익률-‘K스톱운동’ 본게임 예고에…금융당국 “스톱” 제동-‘M&A 노쇼’ 남양유업, 극적 봉합할까, 끝장 승부낼까△부동산-13만 가구 공급한다더니…1년째 제자리 8·4대책 ‘말만 요란’-3기 신도시 사전청약 경쟁률…특공 15.7대1·신혼 4.5대1-아파트값 뛰자 연립·다세대로…거래·몸값 ‘쑥’-장위12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엔터테인먼트-총격전도 동시녹음으로 생생…내전 현장에 서 있는 듯-SG워너비 넘어 MSG워너비까지…돌아온 ‘보컬파워’ 무더위 날려주네-설인아 ‘사내맞선’ 출연…김세정·안효섭과 호흡△도쿄올림픽-‘어벤쥬스’ 톱3 확률은 50%-우하람, 한국 다이빙 새 역사…역대 최고 4위-김연경 vs 에르뎀-한국 女탁구, 독일에 뼈아픈 역전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광재 민주당 의원-“이낙연과 단일화 가능성 낮아…‘안정·개혁’ 이룰 인물은 정세균 뿐”-‘집·교육·노후’ 책임지는 나라…균형발전 이뤄낼 것△오피니언-[목멱칼럼]선도국가로 가는 원동력 ‘독서’-[기자수첩]이재명 지사 ‘재난지원금 협치’ 아쉽다-[기고]개인정보법 개정안에 거는 기대△피플-“황송합니다, 보고싶어요 아미!…빨리 콘서트 하고파”-‘역대 최고 성적’ 韓체조…그 뒤에 포스코 ‘묵직한 지원’-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하태훈 신임 원장 취임-1만명 울린 방호복 ‘화투 사진’…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빌 게이츠 부부 27년 결혼 생활 종지부-‘빙그레 메로나’ 개발자 김성택씨 별세△사회-“나오라면 나가야지”…백신 이상반응에도 출근하는 택배기사·미화원-‘안산 숏컷’에 정치·연예인까지 가세…산으로 가는 ‘젠더 갈등’-한수원 노조지부장 ‘불법사찰’ 진정에…무리한 탈원전 도마에-“법률 플랫폼 가입자 징계”…변협-로톡 갈등 ‘일촉즉발’-백신접종자 적은 40~50대 위중증환자 급증
2021.08.03 I 이성웅 기자
고분양가 논란에도…신혼부부들 ‘사전 청약’ 했던 이유
  • 고분양가 논란에도…신혼부부들 ‘사전 청약’ 했던 이유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15.7대 1을 기록하면서, 최근 5년 평균 경쟁률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경쟁률도 4.5대 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심리가 여전히 거세다는 방증으로 분석했다. ◇3955가구 모집에 4만명 몰렸다…남양주만 미달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3955가구(잔여물량 포함시 4333호)에 대한 청약 접수결과 4만328명이 신청했다.먼저 특별공급 2010가구 모집에 3만 1540명이 신청해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구별로 보면 인천계양은 25.7대 1, 남양주 진접은 7대 1, 성남복정은 7.6대 1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수도권 공공분양 특별공급 평균경쟁률 2.6대1을 크게 상회했고,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하남감일지구 B-1단지(26대1)와도 유사한 수준이다. 타입별로 뜯어보면 인천계양 전용 84㎡이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최근 10년 이래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이다. 다만 남양주 진접2 전용 51㎡은 0.9대 1을 기록하면서 미달이 나왔다.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인천계양은 7.7대 1, 남양주 진접은 1.3대1, 성남복정1은 7.5대 1, 의왕청계는 3.6대1, 위례는 2.8대 1을 기록했다. ◇여전히 큰 ‘내집 마련’의 꿈…“밑져야 본전” 특히 이번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시작 전부터 고분양가 논란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많았다. 그러나 예상 외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전문가들은 주택매수 심리가 강하다는 방증으로 분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신혼부부 등은 여전히 내집 마련에 대한 갈증으로 3기 신도시를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미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무주택자들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고, 그 중 하나가 3기 신도시”라고 설명했다. 또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달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자신의 거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9.4%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경기도의 경우 하반기 집값 상승을 예상한 비율이 5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52%) 지방(47.6%) 서울(47.3%) 순으로 나타났다. 송 대표는 “한동안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불안 심리가 더욱 커졌다”며 “만약 입주할 시 집값이 내려간다하더라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청약 포기’ 선택지까지 있기 때문에 ‘밑저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청약 신청한 듯 하다”고 분석했다.(사진=뉴시스 제공)◇4일부터 일반공급 청약 시작한편 4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ㆍ무주택기간 3년ㆍ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6일부터 10일가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4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다만 성남복정1ㆍ의왕청계2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100%로 공급이 완료됐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접수 중간결과를 확인하니 많은 분들께서 주택공급을 정말 손꼽아 기다려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사전청약에 대한 높은 국민 관심에 부응하고 공급대책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남은 사전청약 일정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3 I 황현규 기자
3기신도시 특공 인천계양 최고 240대1‥남양주진접 51㎡ 미달
  • 3기신도시 특공 인천계양 최고 240대1‥남양주진접 51㎡ 미달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3955호(잔여물량 포함시 4333호)에 대한 청약 접수결과 약 4만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15.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혼희망타운 당해 지역 우선공급은 4.5대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는 공공분양 특별공급(25.7대1)ㆍ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7.7대1) 모두 이번 사전청약 대상지구 중에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전청약 시 11개의 단지를 동시에 공고하였음에도 최근 5년 수도권 공공분양 특별공급 평균경쟁률 2.6대1을 크게 웃돌았다.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하남감일지구 B-1단지(26대1)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성남복정1의 경우에도 총 932세대(공분 489호, 신희타 443호)에 1만 3000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 13.9대1을 기록했다. 의왕청계2의 경우에도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세대 중 1000명이 청약을 신청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해지역 100%공급인 의왕청계2ㆍ성남복정1 신혼희망타운 747호는 모집물량을 상회하는 신청(4.4천호)으로 공급이 완료됐다. 이밖에도, 별내신도시ㆍ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남양주진접2지구는 공공분양(특별공급)에서 7대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에서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과 바로 인접한 위례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418세대에 1100명이 청약을 신청해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출처:국토부
2021.08.03 I 장순원 기자
사전청약 경쟁률 나왔다…특공 15.7대 1·신희타 4.5대 1
  • 사전청약 경쟁률 나왔다…특공 15.7대 1·신희타 4.5대 1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의 경쟁률이 각각 15.7대1, 4.5대 1을 기록했다.총 3955가구 모집에 약 4만명이 신청한 것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3955가구(잔여물량 포함시 4333호)에 대한 청약 접수결과 4만328명이 신청했다.먼저 특별공급 2010가구 모집에 3만 1540명이 신청해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구별로 보면 인천계양은 25.7대 1, 남양주 진접은 7대 1, 성남복정은 7.6대 1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수도권 공공분양 특별공급 평균경쟁률 2.6대1을 크게 상회했고,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하남감일지구 B-1단지(26대1)와도 유사한 수준이다. 타입별로 뜯어보면 인천계양 전용 84㎡이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최근 10년 이래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이다. 다만 남양주 진접2 전용 51㎡은 0.9대 1을 기록하면서 미달이 나왔다.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인천계양은 7.7대 1, 남양주 진접은 1.3대1, 성남복정1은 7.5대 1, 의왕청계는 3.6대1, 위례는 2.8대 1을 기록했다. 한편 4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ㆍ무주택기간 3년ㆍ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6일부터 10일가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4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다만 성남복정1ㆍ의왕청계2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100%로 공급이 완료됐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접수 중간결과를 확인하니 많은 분들께서 주택공급을 정말 손꼽아 기다려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사전청약에 대한 높은 국민 관심에 부응하고 공급대책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남은 사전청약 일정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3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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