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043건

아센디오, 지식산업센터 '별내 디퍼스트' 홍보관 오픈 예정
  • 아센디오, 지식산업센터 '별내 디퍼스트' 홍보관 오픈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별내 디퍼스트’ 지식산업센터 홍보관 오픈을 앞두고 있다.별내 디퍼스트 조감도 (사진=아센디오)별내 디퍼스트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약 2만5,728㎡의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전체 층에서 ‘드라이브인(Drive-in)’과 ‘도어투도어(Door-to-door)’가 가능토록 설계해 물류와 제조업에 특화된 점이 특징이다.또한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왕복6차선 대로변 연접 사거리 코너 입지에 들어서며, 제조 및 물류 업체들을 고려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 수변 산책로가 인접하고 배후수요로는 제3기 신도시 왕숙1·2지구가 개발 예정으로, 쾌적한 업무환경은 물론 미래 부동산 가치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별내 디퍼스트는 ‘남별내IC’(차량 약 2분)와 ‘별내IC’(차량 약 3분)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광역 이동이 간편하며, 지역 핵심 도로 ‘송산로’에 연접해 시내 곳곳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입주 기업들의 업무 효율을 중시한 설계도 도입됐다.전 층에 화물차 진입이 가능해 호실 바로 앞에서 하역이 가능해 물류 이동이 편리해지고 작업 효율성도 높아진다.동측과 남측 2면이 영구 오픈된 점도 매력적이다. 호실에 따라서는 사무실에 앉아 ‘용암천’ 수변 조망을 즐길 수도 있고, 용암천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 등 건강한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배후 수요로 제3기 신도시 왕숙1·2지구를 두고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사업지 도보권에는 현대자동차 보유 부지와 함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들이 인접하고, 차량 10분이면 카페거리나 대형마트, 영화관이 조성된 중심상권 등 별내신도시 전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인근 왕숙1·2지구의 주거지역까지도 차량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한편 별내 디퍼스트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에 있다. 이달 중 홍보관 오픈을 거쳐 계약은 12월 예정이다.
2022.11.16 I 이윤정 기자
DL건설·㈜대림,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분양 예정
  • DL건설·㈜대림,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DL건설·㈜대림은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용인시 죽전 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인 용인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둘러싸게 될 근린공원은 총 약 8만㎡로, 축구 경기장의 약 11배 크기의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자연친화적인 ‘공원 속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공원 내부에는 △북카페 △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구장(지하주차장) △분수광장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 △휴게 쉼터 △숲속 산책로(약 2㎞) △보행육교 등 다채로운 공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아파트가 입주하기 전인 2024년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으로, 입주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e편한세상만의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세대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한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2.11.16 I 이윤정 기자
파주 마장호수 순환산책로 완성…18일 개통
  • 파주 마장호수 순환산책로 완성…18일 개통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마장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문을 연다.경기 파주시는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18일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지도=파주시 제공)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마장호수는 2018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약 200만 명,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한 경기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지난 2018년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마장호수 수변 산책로 4.1㎞를 조성했지만 양주 방향으로는 산책로가 끊어진 구간(약 0.62㎞)이 남아있어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2020년 설계에 착수해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 부식 방지에 강한 고강도 복합소재로 △수변산책로 204m △데크로드 418m를 수상에 설치해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산책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데크로 조성했으며 안전성 확보와 함께 호수와 인근 산림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아울러 시는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까지 마장호수 제3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김경일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개방을 앞둔 지난 14일 김경일 시장은 현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했다.김경일 시장은 “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산책로가 완성돼 마장호수가 관광명소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보내는 공간이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15 I 정재훈 기자
마사회, ‘한국경마 100년 기념 숲길 조성 기념식’ 개최
  • 마사회, ‘한국경마 100년 기념 숲길 조성 기념식’ 개최
  •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경마 100년 기념 아름다운 숲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 시민단체 및 경마 유관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 아름다운 숲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경마가 발전하는 데 원동력이 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내 기존 산책로 구간을 아름다운 숲길로 단장해 국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마사회는 10일 주요 임직원, 과천시 의용소방대, 종합자원봉사센터,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시민단체와 경마 유관단체 약 80여명을 초대해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숲길 조성 원년 선포를 위한 홍보영상 시청, 기념비 제막식, 그리고 단체 식수행사가 진행됐다. 또 임직원이 참여하는 ‘100년 기념 숲길 묘목심기’ 봉사활동도 이뤄졌다.100년 기념 숲길로 거듭날 산책로는 88승마장 주차장 인근에서부터 시작되는 약 580m의 구간으로, 2024년까지 수국, 황매화, 자엽병꽃 등의 식재로 순차 조성돼 국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새롭게 조성될 100년 기념 숲길은 국민께 보답하기 위한 준비한 선물”이라며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는 숲길처럼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위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1 I 이혜라 기자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 중
  •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북 음성의 첫 자이(Xi) 브랜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잔여세대에 대해 동호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년자면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재당첨제한 기간 유무 등에 상관없이 계약할 수 있다. 계약시에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즉시 계좌이체), 주민등록표등본, 인감증명서(본인발급용), 인감도장,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분양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고, 입주 시점인 3년 후에는 지금보다 시장 분위기가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역민 뿐아니라 서울이나 경기 등 외지인들의 견본주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수십년 동안 주택시장에서 자이(Xi) 브랜드 파워는 검증됐고,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쟁력 갖춘 상품성으로 조성되는 만큼 음성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첫 자이 아파트이며, 음성군 최대 규모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고,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도 조성된다. 단지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선 단지 반경 약 1㎞ 이내에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대형마트, 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위치해 있다.여기에 단지 바로 북측으로 병막산이 있는 것을 비롯 용담산근린공원, 금왕금빛근린공원, 응천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5㎞ 거리에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 가까이에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음성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조경스케일도 남다르다. 우선 단지 중앙에는 약 1만 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돼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리며 입주민들이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광장 중앙부에는 조형미가 있는 연못과 숲길을 따라 흘러가는 ‘수경시설’ 등을 도입해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 외곽에는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돼 녹음과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고,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주방옵션 선택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다이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급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특별한 블렌드 및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셰프로봇이 음식을 분자 단위로 분석하여 동일한 맛과 질감까지 재현하는 AI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해 있다.
2022.11.11 I 이윤정 기자
호텔업계, 늦가을 예술·문화 콘텐츠로 MZ세대 공략
  • 호텔업계, 늦가을 예술·문화 콘텐츠로 MZ세대 공략
  • 파라다이스시티_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스페이스 심포니'展.[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그 어느 해 보다 차분한 가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의 계절’을 맞아 마련된 호텔업계의 다양한 전시·문화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조용하고 경건하게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도 얻을 수 있어서다.특히 MZ세대의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세계적 작가들의 색다른 공간예술 전시부터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아트 클래스, 호텔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아트투어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페이스 심포니’ 전시가 개막 후 보름간 MZ 관람객 비중이 80% 이상에 달할 정도로 초반부터 젊은 층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예술에 대한 2030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데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힐링하며 마음을 달래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이스 심포니’展은 ‘공간’을 주제로 공간예술이라는 색다른 문화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이색 전시다. 실재하는 공간 속에서의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가상세계와 같은 온라인 콘텐츠의 자극으로 무뎌진 감각을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흩어진 공간’, ‘뒤섞인 공간’, ‘흐르는 공간’, ‘확장된 공간’ 등 4가지 콘셉트의 공간에서 세계적인 작가 총 9팀의 작품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개막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2030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서울신라호텔 '어텀 힐링 아트'.서울신라호텔은 산책로 팔각정 인근 ‘메모리즈힐’에서 진행되는 아트 클래스 참여 혜택이 포함된 ‘어텀 힐링 아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간단한 미술 수업은 색을 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MZ세대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취미 미술 수업 전문 업체 ‘마이팔레트’와 함께하는 이번 클래스는 체크인 당일 산책로에서 수집한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진행되며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참여 가능하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웰컴 로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가을을 맞아 투숙객 전용 ‘아트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호텔에 전시된 마스터피스 62점 중 12점을 선정, 생생한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웰컴 로비 있는 황란 작가의 ‘숨겨진 숭고함’, 김유선 작가의 ‘레인보우 애프터 반 고흐’ 등 12점을 통해 고객에게 예술적인 일상을 제공한다. 투어 감상 후에는 대표 작품 엽서를 증정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상시 진행되며 체크인 시 사전 예약으로 회당 6명이 참여할 수 있다.'몬드리안X고상우' 겨울 아트 패키지.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현대 미술의 선구자 고상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몬드리안X고상우’ 겨울 아트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 1층 로비에 전시 중인 고상우 작가의 대표작 ‘PIERROT LION’ 작품이 새겨진 티셔츠를 300장 한정으로 특별 제공한다. 협업 티셔츠는 블랙과 화이트 총 두 컬러로 제작됐으며 패키지 예약 시 선착순 150개 객실에 2장씩 제공된다.
2022.11.10 I 이지은 기자
홍제천 낙후 주차장을 수변 카페로…1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 홍제천 낙후 주차장을 수변 카페로…1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 앞에 주차장, 창고로 사용되던 낙후된 수변공간이 유럽처럼 물길 옆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노천카페’로 재탄생했다. 시민들이 집 앞 가까이 일상 생활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수변카페이자, 서울시내 최초의 수변노천카페다. 계단데크에서 바라본 홍제천 인공폭포(사진=서울시)서울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중 첫 번째 ‘홍제천 인공폭포 수변테라스 카페’ 조성을 완료, 11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에 흐르는 75개 소하천과 실개천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수세권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정릉천, 도림천, 홍제천 중·상류 4곳에서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제천 인공폭포 수변테라스 카페’(서대문구 홍은동 429번지)는 홍제천 인공폭포 앞 기존 주차장 일부와 창고 전체를 없앤 자리에 총 2362㎡ 규모로 조성됐다. 음악을 듣는 ‘뮤직카페’(291㎡)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는 ‘북카페’(68㎡)가 들어섰다. 뮤직카페 위(계단데크)와 옆(음악마당)에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시민들은 자연 속에 보다 오래 머무르면서 감미로운 음악을 듣고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홍제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홍제천 수변공간으로의 접근성도 높였다. 주차장 난간 일부와 창고 가림막 전부를 걷어내 기존 주차장과 창고 사이에 있던 비좁던 ‘진입로’를 시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홍제천을 진입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동네 하천을 산책로:자전거도로 같은 ‘선형적 공간’에서 ‘일상적 모임과 만남의 공간’으로 한층 진화시킨 만큼, 시민들이 일상 생활권 곳곳에서 만족도 높은 수변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홍제천 일대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서울시는 첫 번째 노천카페를 시작으로 문화와 감성이 흐르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을 본격 활성화한다. 내년에는 나머지 선도사업 도림천, 정릉천, 홍제천 상류 등을 완료하고 자치구 공모사업을 통해 10개소를 추가한다.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앞으로 서울 전역의 지천을 수세권으로 조성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2.11.10 I 김은비 기자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 서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본격 분양
  •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 서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본격 분양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조성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Riversen SK VIEW 롯데캐슬)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중화1구역을 재개발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55가구(전용면적 39~100㎡)로 조성되며 이 중 5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우수한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환승없이 청담, 논현, 반포 등 강남일대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1호선 신이문역도 이용 가능하다. 상봉역을 통해 경의중앙선, 경춘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KTX 강릉선도 이용 가능하다. 상봉역은 GTX-B 노선이 예정돼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역시 청라국제도시, 의정부까지 연장 사업이 진행 중으로 앞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을 통한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하다.단지 인근에는 신묵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 다양한 학군이 형성돼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메가박스, CGV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앞에는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중랑수경공원, 중화체육공원을 따라 산책 및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봉화산 둘레길과 중랑 캠핑숲도 가깝다.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사업이 예정돼 있다.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는 수변 친화공간으로 재조성돼 자연조경 및 녹지시설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중화2·3구역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 하고, 지상은 차 없는 단지(근린생활차량 제외)로 설계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은 택배 차량 진입에 문제가 없도록 층고를 상향 조정하며 전기차 충전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단지 중앙에는 생태 연못을 품은 SK뷰의 대표 정원인 `비오토피아 정원`을 배치해 개방감을 높인다. 단지 곳곳에도 주민운동시설과 힐링 산책로 등을 만들어 자연 친화형 휴게공간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에너지가 절약되는 전열 교환형 세대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 환기가 가능하며, 실별 온도 조절을 통해 난방비 절감은 물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생활 편의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과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은 물론 난방·가스·조명 등 통합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존, 피트니스, GX룸, 어린이집, 도서관, 스터디룸, 북카페,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기대가 높은 단지인만큼 수요자의 눈높이에 걸맞는 고품격 단지로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약은 인터넷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 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16일 1순위 기타 지역(서울 2년 미만 및 경기·인천 거주자), 1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 체결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2835만원이다.
2022.11.05 I 이성기 기자
두물머리부터 용문산까지, 물소리를 따라 걸어가다
  • 두물머리부터 용문산까지, 물소리를 따라 걸어가다[여행]
  •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르 함께 느끼며 걷는 경기도 양평의 물소리길.[양평(경기도)=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강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긴 역사의 수도인 서울을 동에서 서로 가로지른다. 유역면적은 국내에서 단연코 가장 넓고, 길이는 낙동강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한강을 따라 수많은 세금과 물자는 물론, 사람과 문화가 움직였다. 한강을 따라 역사가 흘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한강을 따라 이어진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걷기길이 있다. 경기도 양평의 ‘물소리길’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함께 느끼며 걸을 수 있다. 2014년 제주 올레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한 도보길로, 사시사철 많은 도보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유가 있다. 코스마다 전철 중앙선의 역과 역이 이어져 있어 쉽게 오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남한강의 풍광은 이 길을 걷는 이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물소리와 자연의 소리 들으며 걷다물소리길은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양평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걷기길이다. 양수역에서 용문역까지 60여km에 걸쳐, 총 6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문화유적길(1코스), 터널이 있는 기찻길(2코스), 강변이야기길(3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4코스), 흑천길(5코스), 용문산 은행나무길(6코스) 등이다. 그리 길지도 않을 뿐더러, 걷는 내내 지겹지도 않다. 태백산 검룡소에서 시작한 남한강과 실개천이 코스마다 이어지고,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계곡, 시골풍경의 고즈넉함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몽양여운형기념관, 양평5일장, 용문사, 상원사 동종 등 다양한 문화재와 체험마을도 만날 수 있다. 물소리길의 시작점은 양수역. 이곳에서 1코스인 문화유적길이 시작된다. 문화유적길(양수역~신원역)은 정창손묘와 이덕형 신도비, 여운형 생가를 거치는 양평의 역사와 자연이 함께 살아숨쉬는 길이다.물소리길 2코스 신원역 앞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1코스의 종점인 신원역에서는 2코스인 터널이 있는 기찻길(신원역~아신역)로 이어진다. 남한강 옆 공원을 건너 자전거길과 연결한 옛 철길 터널을 지난다. 걷는 내내 칙칙폭폭 기차를 상상하고 기차 속 갤러리에서 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양평역부터는 3코스인 강변이야기길(아신역~양평역)이다. 마을을 걷다 보면 야트막하고 조용한 산길이 나오고, 나무로 우거진 산길이 지루할 때쯤이면 다시 정겨운 듯 반가운 마을길이 나타난다. 아신역을 시작으로 아신마을회관과 물소리길 인증대를 지나 천을 따라 양평역까지 이어지는 길로, 남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걸을 수 있다. 남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걷다 보면, 오랜 전통의 천주교 양근성지와 물안개가 그윽한 양강섬과 떠드렁섬을 만난다.물소리길2코스 구간 중 기곡아트터널양평역부터는 4코스인 버드나무나루께길(양평역~원덕역)이다. 양평역을 출발해 강변도로를 지나고 양평갈산체육공원 앞 버드나무숲을 지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는 길이다. 흑천길(원덕역~용문역)은 검은 물빛의 흑천길과 추읍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흑천은 용문면 삼성리에 거무내마을이 있는데 이 냇물 바닥의 돌이 검은색으로 물빛이 검게 보인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원덕역을 시작으로 천을 따라 용문역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면 평온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물소리길의 마지막 여정인 용문산 은행나무길(6코스)은 용문산의 은행나무를 찾아 떠나는 길이다.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흑천 부근에서 용문산 자락까지 이어져 있다. 도착지점 너머엔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가 있다. 높이가 무려 42m에 달하는 국내 최고(最高)의 은행나무로, 만추의 노란 풍광이 압권이다.물소리길 1코스 시작점인 양수역 바로 옆에 있는 두물머리는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강길 따라 차곡차곡 쌓인 양평의 이야기들용문사 은행나무. 물소리길 6코스 종점이다.한강은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나뉜다. 이 둘은 양평과 남양주가 맞닿아 있는 곳에서 만난다. 이곳을 두 개의 물이 만나는 곳이라고 해서 ‘두물머리’라고 부른다. 한자어로는 ‘양수리’다.두 줄기의 물은 많은 재화와 사연을 싣고 와서 이곳에 쏟아놓았다. 그리고 한강을 따라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로 들어갔다. 두물머리 나루터가 물류의 중심이 된 이유다. 하지만 지난 1973년 팔당댐 완공으로 육로가 생기면서 두물머리는 그 빛을 잠시 잃었다.그래도 두물머리의 인생 이야기는 여전히 강물을 따라 흐르고 있다. 이른 아침 팔당호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와 옛 영화를 간직한 나루터, 강가의 수양버들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은 우리에게 시가 되고 쉼이 되는 공간으로 변신해 다시 우리에게 그 곁을 내주고 있다.양평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품은 ‘양강섬’도 이 지역을 둘러볼 때 빼놓아서는 안되는 곳이다. 양강은 남한강 이포교에서 남양주 팔당댐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과거 한양과 양평을 오가려면 반드시 이곳 강가에서 만나는 섬이었다. 뱃길을 재촉하던 뱃사공들에게 뱃길의 길잡이였다. 양강섬 바로 옆에는 ‘떠드렁섬’이 떡하니 버티고 누워 있다. 떠드렁섬은 ‘떠내려온 섬’이란 뜻이다.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충주에서 떠내려왔다고 해서 ‘충주산’이라고도 불렸다는 기록도 있다. 물소리길 3코스 양강섬. 과거 한양과 양평을 오가려면 반드시 이곳 강가에서 만나는 섬이었다.이 섬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청개구리 이야기와 비슷하다. 조선 중기 무신이자 인조반정의 주역인 이괄(李适·1587∼1624)의 이야기다. 이괄은 불효자였다. 이괄의 아버지는 “내가 죽으면 떠드렁산 바위 밑에 거꾸로 묻지 말고 바로 묻어 다오”라고 유언했다. 이괄의 아버지는 아들이 유언과 반대로 장사를 지내면 죽은 뒤 용이 돼 승천을 할 거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작 이괄은 아버지가 죽자 그동안의 불효를 반성하고 유언대로 장사를 지냈다. 결국 아버지의 계획은 어긋났고 결국 이괄의 난도 이 때문에 실패했다는 전설이다.양강섬 인근의 양근성지와 순례길은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찾는 일종의 성지다.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라는 양평천주교 순교자를 기념하는 조형물도 유명하다. 이 기념물은 예전 양근대교 백사장과 양평역 후문 앞 관문골 관아 옥사에서 순교한 천주교 신자들을 기억하고자 설치됐다. 물소리길 3코스 떠드렁섬. 이 섬에는 청개구리 이야기의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2022.11.04 I 강경록 기자
  • 힐스테이트 DMC역, 11월 공급… DMC미디어시티 역세권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DMC역’이 초역세권 입지와 함께 상암DMC를 도보 10여 분대로 이용할 수 있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힐스테이트 DMC역은 DMC역 복합개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DMC역 복합개발(계획)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에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수색교부터 DMC역에 이르는 약 32만㎡ 중 철로를 제외한 22만㎡가 개발 대상지다. 이곳에 롯데몰(예정)을 비롯해 업무공간과 문화관광,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고 상암~수색지역을 잇는 보행로와 차로 등이 신설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형의 숲(예정),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도 관심을 끈다.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대규모 판매시설이 단지 내에 입점할 예정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매봉산근린공원, 불광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캠핑장, 월드컵파크골프장 등도 위치해 있어 여가 및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전국각지에서 검증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된 민간임대아파트인 만큼 상품완성도도 높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 및 개방형 발코니(일부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한편,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 59·63·75㎡ 3개 타입,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1월 중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모집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2.11.03 I 이윤정 기자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11월 분양 예정
  •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서울에 28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자료=GS건설)GS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 들어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이다.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총 110만8351㎡ 면적에 15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총 2만7000여 가구가 상주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주거 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도 용이하다. 가까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내년 착공이 예정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 GTX-C 노선, 동북선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8만여 ㎡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도 많다. 여기에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연계된 산책로를 이용해 취미 및 여가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또한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여기에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도 유상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난방이 적용되며, 관리비 절감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입지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설계를 통해 차별화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2022.10.28 I 오희나 기자
산·숲·해안에서 상큼한 유자향과 곱게 물든 단풍길을 걷다
  • 산·숲·해안에서 상큼한 유자향과 곱게 물든 단풍길을 걷다[여행]
  • 늦가을 정취를 누릴 만한 한적한 숲길인 전남 고흥의 팔영산 편백치유의숲. 1시간여 만에 짧고 굵게 숲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전남 고흥 용암마을에 있는 바위산인 ‘용바위’의 해안 암반.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와 용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절벽 한쪽에 용이 승천했을 때 남겼다는 자국이 있다. 용바위 하단부를 빙 둘러 드넓은 암반층이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입시철에는 자녀들의 합격을 위해 치성을 드리는 이들이 모여든다.[고흥(전남)=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추수를 끝낸 들녘의 적막한 풍경에 더없이 스산해지는 늦가을이다. 중부 산간에서는 이미 폭설이 내렸다. 마치 동장군이 대군을 몰고 당장 남하할 태세다. 따사롭고 온화한 가을 햇살이 더 그리워진다. 남해안 끝자락에 자리한 고흥반도로 운전대를 잡은 이유다. 남도 끝 고흥의 산길과 숲길, 그리고 해안길은 아직 따스한 가을 햇살로 덮여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을 햇살 바스러지는 소리에 귀와 눈이 따가울 정도다. 이 길을 걷고 쉬며 살며시 호사를 누려볼 참이다. 여기에 제철 맞은 유자의 상큼한 향기와 길에서 가끔 만나는 곱게 물든 단풍은 여행길의 소소한 즐거움이다.◇늦가을 정취 가득한 숲길과 산길을 걷다고흥에는 늦가을 정취를 누릴 만한 한적한 숲길과 산길이 수두룩하다. 난대림, 온대림이 함께 분포한 지역으로, 편백·삼나무 등 상록침엽수와 비자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들이 늘 푸르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먼저 완만하고 경치 좋은 숲길로 간다. 고흥에는 1시간여 만에 짧고 굵게 숲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제법 있다. 그중 고흥의 명산인 팔영산 자락에는 다양한 숲 탐방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팔영산국립공원 안에는 팔영산자연휴양림이 있고, 그 안에 편백숲도 있다. 이 편백숲은 제지회사에서 1980년 초에 조림했다. 몇 곳에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성기지구 편백숲이다. 150㏊의 성기지구·금사지구 편백숲 일부를 한바퀴 돌아내려올 수 있다. 비록 아름드리나무들은 아니지만, 빽빽하게 우거진 키다리 편백들이 어두컴컴한 숲을 이루고 있어 편백 향에 흠뻑 젖었다 나오게 된다.팔영산 아래 자리한 단아한 절집인 ‘능가사’여기까지 갔다면 팔영산 아래 단아한 절집 능가사도 방문지 목록에 포함해야 한다. 평지에 들어선 이 사찰은 사천왕문 너머로 대웅전 법당 하나와 그 뒤로 응진당이 덩그러니 서 있다. 어찌 보면 좀 초라하다 싶기도 하지만 불사로 어지럽혀지지 않아 정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새로 지은 요사채며 부속 건물이 있긴 하지만 빈 공간을 그대로 놔둔 채 담을 짓고 멀찌감치 비켜 들여놓아서 절집의 적요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다. 마당에 파쇄석을 깔아 자그락 거리는 소리가 적요한 침묵에 끼어드는 게 굳이 흠이라면 흠이다. 기암괴석과 다도해 전망으로 유명한 마복산 조선(흔들)바위를 밀고 있는 산행객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는 의미의 마복산은 가을에 다녀오기 좋은 산이다. 마복산은 기암절경으로 제법 이름난 곳. ‘꽃보다 아름다운 기암절경’이라는 소개문구가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금강산의 만물상이나 설악산의 공룡능선과 비교할 정도다. 산 정상에는 갖가지 기암들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바위마다 이름도 제각각. 거북이, 물개, 스핑크스, 툴구바위, 조선바위, 왕바위, 신선대, 장군석, 성곽바위, 수문장바위 등등이다. 어떤 것은 기둥처럼 곧추 섰고, 떡하니 드러누운 것도 있다. 그중 가장 사람들이 흥미를 끄는 바위는 흔들바위다.기암괴석과 다도해 전망으로 유명한 마복산 설악산의 흔들바위처럼 조금만 힘주어 밀면 벼랑 아래로 떨어질 것 같은 형상의 바위다. 정상에 올라선 이들 중 열에 아홉은 여기서 힘자랑을 한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본다면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이라고 감탄할 정도다. 마복산의 별칭이 ‘소개골산’(小皆骨山)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다도해의 전경도 마복산의 자랑거리다. 마복산 남쪽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산등성이에 올라 푸른 바다 위를 떠다니는 듯한 올망졸망한 섬들과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들어앉은 포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보는 이마저도 바다에 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고 만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몰 풍경◇남열에서 우천까지, 바다향 품은 해안길을 달리다바다 정취 가득한 길을 따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린다. 고흥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 영남면 남열에서 우천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단연 최고로 꼽힌다. 이 일대는 지난 2012년 산림청이 ‘우리나라 100대 산림경관관리지역’으로 꼽은 곳이다. 길을 따라 다도해가 주르륵 펼쳐지고 인근에는 남열해돋이해변과 우주발사전망대, 사자바위, 용바위 등의 명소도 이곳에 몰려 있다.이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남열해변 해안절벽 위에 세워진 우주발사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지난 2013년 1월 1일 개관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발사체장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나로우주센터와 해상으로 17km 직선거리에 자리해 있다. 하지만 이 전망대는 본래 목적과 달리 주변의 빼어난 해안 경관을 바라보는 데 더 이름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낭도, 목도, 증도, 장사도, 하화도 너머로 여수 일대가 한눈에 펼쳐진다. 발아래로는 해안가 다랑논의 계단과 남열해변의 경관이 그림 같다.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과 일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고흥우주발사대 전망대 1층에 있는 ‘라이카’ 동상우주발사대 전망대 1층에는 강아지 동상이 세워져 있다. 미국과 경쟁적으로 우주발사체를 띄운 소련에서 세계 최초로 우주에 나갔던 생명체인 라이카의 동상이다. 라이카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떠돌이 개로, 1957년 11월 3일 소련의 스푸트니크 2회에 태워졌다. 하지만 라이카는 우주선 발사 후 몇 시간 만에 극심한 고열과 스트레스로 공포에 질려 죽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있다. 인류의 경쟁적인 우주개발의 이기심으로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이 동상이 세워졌다고 한다. 우주도서관과 우주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망대 7층 회전카페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영남용바위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작은 바위산이다. 해안가로 뻗어 나온 바위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닮은 돌개구멍이 보인다. 이는 바위틈이나 암석이 빠져나간 자리에 작은 돌이 들어갔다가 거센 파도에 의해 맴돌며 깎아 만든 지질 현상이다.영남 용바위 정상에는 용형상의 조형물이 있다영남용바위에는 돌개구멍 말고도 주상절리와 기공 등 화산활동이 만든 기암괴석이 여럿이다. 바로 옆에는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용두암도 있다. 제주도 용두암보다 사뭇 작지만 비슷한 모양이 눈길을 끈다. 영남용바위 일대는 1년 열두 달 낚시꾼이 끊이지 않는 갯바위 낚시 명소이기도 하다. 마을에는 용의 머리를 닮은 바위 용두암도 있다.잠깐 차를 세워두고 해안산책로인 미루마루길을 걸으면 영남면 일대 앞바다의 다도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우주발사전망대가 있는 곳에서부터 해안절벽으로 난 길을 따라 사자바위, 몽돌해변길, 용굴(미르전망대)을 거쳐 용암마을의 용바위가 있는 곳까지 약 4km, 편도 1시간 정도 되는 해안 탐방로다. 영남 용바위에는 주상절리와 기공 등 화산활동이 만든 기암괴석이 여럿있는데 그중에서도 용이 승천한 흔적처럼 새겨진 기암이 가장 유명하다.
2022.10.28 I 강경록 기자
서울신라호텔, 가을 담은 미술 체험 클래스 선보인다
  • 서울신라호텔, 가을 담은 미술 체험 클래스 선보인다
  • 서울신라호텔은 호텔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아트 클래스'를 선보인다. 호텔신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가을을 간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마련했다.서울신라호텔은 호텔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아트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최근 미술 수업은 색을 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어텀 힐링 아트’ 패키지에 포함된 아트 클래스는 산책로 팔각정 인근 ‘메모리즈힐’에서 진행되며 일별 최대 6객실까지만 참여 가능하다. 이번 클래스는 취미 미술 수업 전문업체 ‘마이팔레트’와 함께한다. 클래스는 가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체크인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먼저 산책로를 거닐며 마음에 드는 낙엽, 솔방울 등을 모아 메모리즈힐로 돌아오면 수집한 소재를 사용해 캔버스 위에 유화 물감과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어텀 힐링 아트’는 오는 내달 1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진행되며, ‘어텀 힐링 아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과 아트 클래스 참여 2인, 마이팔레트 스튜디오 프리미엄 클래스 할인권 2매 등으로 구성됐다.
2022.10.26 I 문다애 기자
가을 가기 전, 충남 숨은 단풍명소로 여행 떠나요
  • 가을 가기 전, 충남 숨은 단풍명소로 여행 떠나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가을 단풍도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자칫 여유를 부렸다가가는 눈깜짝할 사이 단풍을 놓칠수도 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말자.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남에도 단풍을 즐길 곳은 많다. 수도권에서 부담 없는 거리에 맑고 깨끗한 자연 풍광과 역사 유적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기 때문. 올 가을 나들이로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은은한 매력이 있는 충남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한다.현충사의 단풍◇아산 현충사현충사는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무신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으로 1967년 3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최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그린 영화 ’한산‘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또다시 이순신 장군 열풍이 불기도 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곳으로, 장군이 무예를 연마하며 구국의 역량을 기르던 장소이다.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논산 탑정호 출렁다리해지는 풍경이 고즈넉한 논산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로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가 바로 탑정호다. 탑정호를 일주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을 잇는 국내 최장 총길이 600m, 폭 2.2m 규모의 현수보도교이다. 낮에는 아름다운 탑정호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밤에는 2만 개의 LED 전등을 연결한 미디어파사드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출렁다리 야경과 더불어 매일 밤 펼쳐지는 음악 분수쇼도 화려한 불거리다. 금산산림문화타운◇금산산림문화타운금산의 금산산림문화타운은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 산림욕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목재 문화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금산의 명소이다. 특히 느티골산림욕장은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와 함께 숲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가을 여행지로 딱이다.금산은 전체 면적의 71%가 임야로 구성된 산림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특히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한 남이면 건천리 지역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종과 남방계 식물 및 북방계 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계족산 계족산성의 단풍◇대전 계족산 황톳길솔향 가득한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 장동삼림욕장에서 시작해 임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14km 구간의 부드러운 황톳길을 걸으며 해발 200~300m에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는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다. 황톳길은 봄부터 가을까지 체험할 수 있다. 계족산 산책로의 반쪽은 황톳길이고 나머지 절반은 일반 산책길이기 때문에 맨발걷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걸어도 충분히 좋다. 전체적으로 산길이 완만한 편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2022.10.24 I 강경록 기자
주말에 서울 도심서 가을 단풍 즐겨볼래요?
  • 주말에 서울 도심서 가을 단풍 즐겨볼래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빨라졌다. 자칫 여유를 부렸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 단풍을 놓칠 수도 있다. 먼저 가까운 주변부터 가을 단풍을 눈요기 할 만한 곳은 없는지 찾아보자.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숨은 단풍 명소를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정리해봤다.구로 항동철길은 낡은 기찻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조성돼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구로 항동철길구로 항동철길은 가을이면 낡은 철길을 따라 숨은 단풍이 수줍은 자태를 드러내는 곳이다. 낡은 기찻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은 이미 사계절 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철길 위에서 한껏 여행 기분을 살린 인생 한 컷을 남기기에도 좋아 인증샷 명소로도 알려졌다. 다만, 부정기적으로 화물열차가 다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슨 철길을 따라 옛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작품과 간이역 등이 조성돼 있다.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동대문 회기동 홍릉연구단지 (사진=동대문구청)◇동대문 회기로 가을단풍길경희대에서 홍릉시험림까지 약 1.2㎞ 길이의 회기로는 가을이면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형형색색 물드는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홍릉시험림 주변에 있는 세종대왕기념관, 영휘원, 숭인원 등에서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홍릉수목원 길 건너에 있는 영휘원과 숭인원은 각각 고종의 후궁인 순헌황귀비 엄씨, 순헌황귀비의 손자인 이진의 묘다. 다른 조선 왕릉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남문 담장 사이 위례성길 산책로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 장관을 이룬다. (사진=서울관광재단)◇송파 올림픽공원몽촌토성과 경기장 등이 있는 올림픽공원은 호수와 넓은 잔디밭을 중심으로 조성된 산책로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몽촌토성 산책로에선 다양한 종류의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을 감싸고 도는 성내천 산책로는 양옆으로 줄지어 늘어선 벚나무가 봄에는 벚꽃, 가을엔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은행나무가 늘어선 위례성길과 올림픽공원 남문 쪽 담장 산책로에선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이곳은 길이 넓고 평탄해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기에도 전혀 불편함 없다. 영등포 여의도 샛강공원은 동식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산책로를 흙길로 조성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여의도 샛강생태공원영등포와 여의도 사이를 흐르는 샛강은 한강 지류다. 가을이면 샛강 일대 단풍이 여의도 증권가 고층 건물과 어우러져 색다른 도심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샛강 일대는 지난 1997년 국회의사당에서 63빌딩에 이르는 약 4.6km 구간이 샛강생태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원 산책로는 흙길로 조성돼 있다. 동식물의 서식 환경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다. 매점, 벤치와 같은 인공 시설물이 없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자연과 교감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샛강다리에선 숲으로 우거진 공원과 주변 빌딩 숲의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은평 한옥마을은 주변 북한산 둘레길을 가볍게 산책하면서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은평 한옥마을은평 한옥마을은 주변에 조성된 북한산 둘레길에서 단풍놀이를 겸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병풍처럼 두른 북한산 단풍과 한옥이 운치있는 이색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은평 한옥마을은 2012년 뉴타운을 개발하면서 한옥지정 구역으로 지정돼 조성됐다. 북촌이 1920년대 전후 근대 한옥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곳이라면, 은평 한옥마을은 미래지향적인 현대식 한옥을 표현한 곳이다. 마을에서 진관사로 올라가는 백초월길에 조성된 산책로에서도 단풍을 볼 수 있다.창경궁 춘당지는 가을이면 연못 주변이 노랗고 붉게 물든다. (사진=서울관광재단)◇종로 창경궁 춘당지 가을 단풍놀이에서 평균 이상 만족도를 보장하는 장소로 궁궐만한 곳이 없다. 도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하다. 창경궁의 단풍 명소는 연못인 춘당지다. 이곳에서 수면 위에 반영된 주변 단풍 풍경과 잉어, 오리를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바라보는 일명 ‘물멍’을 즐겨봐도 좋다. 시청역 1번 출구와 가까운 덕수궁은 가을이면 돌담길을 따라 물든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석조전, 중명전 등 서양식 건물과 전통 양식의 궁궐이 단풍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2022.10.22 I 이선우 기자
포스코건설, 커뮤니티 시설에도 `그린 라이프` 연계
  • 포스코건설, 커뮤니티 시설에도 `그린 라이프` 연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친환경 디자인을 개발했다. 지난해부터 `그린 라이프` (Green Life With THE SHARP)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와 `바이오필릭 주차장`, 그리고 식물원 카페 ‘플랜트리움’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더샵`도 ‘그린 라이프’를 접목해 한걸음 더 자연과 가까운 디자인을 개발했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나선 타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커뮤니티 시설이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입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을 말하는데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과 같이 법적으로 의무설치해야 하는 시설 외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시설, 독서실 등이 해당된다.기존의 커뮤니티 시설이 단순한 박스 형태의 건물 안에서 면적에 따라 구획을 했다면,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은 지반이 물결치는 형태로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여 건물의 경사면에는 기존의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계단식 북카페로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경사면을 따라 형성된 외부 스텝가든은 석재, 목재, 조경이 어우러져 있고, 지상의 조경공간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지붕층에 다다라 루프탑가든에서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또 경사면 하부는 어린이들의 놀이데크로 구성하여 비가 와도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 선큰은 운동시설과 연계하여 퍼팅그린, 암벽등반, 휴게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이 ‘그린 라이프’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는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공동주택의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이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2 I 이성기 기자
한국투자증권,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사회공헌 재개
  • 한국투자증권,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사회공헌 재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행복나눔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행복나눔 벽화그리기는 노후화된 건물 벽면을 아름다운 벽화로 새로 단장하고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만에 재개한 이번 사업은 인천시 계양구 계양동에 위치한 로뎀나무지역아동센터 담벼락과 인근 저층주거지역에서 진행됐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 50여명은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벽화를 그려 주민들에게 선물하는 한편, 지역센터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라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역사회와 밀착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아동복지기관 ‘신망원’의 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한국투자 꿈 도서관 1호’를 개관했다.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 지난달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로깅 봉사활동 ‘착한 줍깅’을 진행하면서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로를 정화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2022.10.17 I 김인경 기자
서울 박물·미술관 소장품 강원 횡성에…수장·전시 동시에
  • 서울 박물·미술관 소장품 강원 횡성에…수장·전시 동시에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통합 관리와 과학적 보존을 위한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를 강원도 횡성군에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에 건립 예정인 ‘서울시 문화유선보존센터’ 조감도(사진=서울시)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되는 보존센터는 부지면적 4만4615㎡, 연면적 9155㎡, 지상 2층 규모다. 오는 17일 오후 3시,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착수한다.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수장 공간을 확보하고 서울시 문화유산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통합하여 건립되는 전문 시설이다.현재 서울시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은 올해 기준 총 40만 점으로 수장률이 평균 90%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건립 부지는 수장 공간의 안정적 확보 및 향후 증축 가능성을 고려하여 2016년 진행한 타 시·도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횡성군과는 지난 2018년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됐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후 관련 전문가들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설계안의 전문성 및 적합성에 대해 수 차례 회의를 거쳐 논의를 진행해 왔다.센터는 크게 △수장영역 △보존영역 △야외전시장으로 나뉜다. 이중에서도 통합 수장고의 핵심 역할을 하는 수장영역은 재질별 수장고(5실)와 개방형수장고(1실), 보존과학실(처리실 4실, 환경·분석실 1실)로 구성된다. 보존과학실은 시간의 흐름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열화된 소장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존처리하여 원형을 보호하기 위한 곳이다. 센터는 서울시 각 박물관·미술관 내 부족한 보존처리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향후 서울시 보존과학의 중심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외 전시장을 마련하여 대형 유물과 미술작품을 수장·전시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주변에 함께 조성될 산책로와 함께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횡성군 관계자는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일대에 각종 문화·교육시설을 유치해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고, 횡성 KTX역사 연계 버스노선 신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 서울시가 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프랑스 루브르 랑스(Louvre-Lens)의 사례처럼, 그간 대도시에만 편중되었던 문화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2.10.16 I 김은비 기자
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축구장 1.5배' 중앙광장 만들겠다"
  • 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축구장 1.5배' 중앙광장 만들겠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 재정비 촉진구역(한남2구역)에 축구장 1.5배 넓이 중앙광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재개발 단지 중심에 1만1880㎡ 넓이 중앙광장을 만들겠다고 한남2구역 조합에 제안했다. 원안 설계에서 7단으로 분리돼 있던 토지는 3단으로 평탄화한다. △소나무 숲 △벚나무 산책로 △남산 전망대 등 11개 테마공원도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조경 투자도 확대한다. 대우건설은 전체 도급 공사비 중 4%를 조경에 투입하기로 했다. 조경 설계엔 크리스 리드 하버드대 교수가 이끄는 조경 전문 설계그룹인 STOSS가 참여한다.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아파트 1299가구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7900억원에 이르는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 관심 사업지로 꼽힌다. 시공사 수주전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출사표를 냈다. 양측은 모두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 적용(대우건설 ‘한남 써밋’, 롯데건설 ‘르엘 팔라티노’)을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한남2구역 조합은 다음 달 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조합에 제안한 ‘한남써밋’ 중앙공원 인피니티파크 투시도.(자료=대우건설)
2022.10.14 I 박종화 기자
"그림은 상처를 치유하지 않는다"
  • "그림은 상처를 치유하지 않는다" [e갤러리]
  • 이윤경 ‘자맥질’(2022), 캔버스에 오일, 90×116㎝(사진=갤러리도스)[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붉지만 푸른 거다. 저 속은 불이 아니라 물이니까. 지는 노을을 한껏 녹여낸 강 혹은 바다를 색으로, 문양으로 본 전경. 그러고 보니 거뭇한 점처럼 보이던 형체도 갈수록 모양이 잡힌다. 물의 흐름을 거스르며 헤엄치는 사람들이었던 거다. 그저 평범한 ‘자맥질’(2022)의 풍경에 거센 의미를 새긴 이는 작가 이윤경. 작가는 ‘휴식’을 그린다. 그런데 이게 단순치 않다. 몸보단 마음, 놔주기보단 다잡는 제스처가 들어있으니까. “마음을 들여다보는 용기, 왜곡과 은폐로 위장된 내면을 들여다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니까. 흔히들 믿는 것과 달리 “그림은 상처를 치유하지 않는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그저 “상처를 상처로 대면하게 만드는 것”일 뿐이란다. 그래선지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를 보든, 일몰에 얼룩진 산세를 보든, 작가의 붓은 지난 시간과 다가올 시간 사이에 서성이는 자신을 향하는 듯하다. 굳이 정교하고 정갈하게 화면을 꾸리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일 터. “담담한 그림이 담담하게 그리는 것은 아니”라니까. 다만 ‘저 순간의 의미’에 대해선 공을 들였다. 시간은 흐르고 변화는 생기니 차라리 그 자체를 인정하자는 또 하나의 ‘제스처’처럼 보인다.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갤러리도스서 여는 개인전 ‘마음의 준비’에서 볼 수 있다. 이윤경 ‘그 순간의 밀도’(2022), 캔버스에 아크릴, 90×116㎝(사진=갤러리도스)이윤경 ‘밝고도 어두운 그곳을 걷곤 해’(2022), 캔버스에 아크릴, 80×80㎝(사진=갤러리도스)
2022.10.13 I 오현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