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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플로, 공모가 2만5000원…수요예측 경쟁률 2143대 1
  • [마켓인]아스플로, 공모가 2만5000원…수요예측 경쟁률 2143대 1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기업 ‘아스플로’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7조4200만원이 몰려 경쟁률 2142.7대 1을 기록했다. 아스플로는 지난 16~17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희망밴드(1만9000원~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집 총액은 157억5000만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111억원이다. 기관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은 경쟁률 2142.7대 1을 기록, 사상 최고치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물량의 55.0%인 34만 6500주 모집에 1637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 총 7조 4246만 2,000주를 신청했으며 참여건수 중 가격미제시 7.6%를 포함한 93.7%가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아스플로가 현재는 반도체 시공 부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으나 향후 반도체 장비부품 공급, 부품 모듈사업 본격화,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및 수소산업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스플로는 2001년에 설립돼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스공정과 관련된 모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1차 벤더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는 “국내 최초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축적해온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노력을 거듭해 해외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아스플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아스플로는 오는 9월 27일~28일 청약을 거쳐 10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21.09.24 I 김겨레 기자
개인·외인 동반 사자 속 보합권…‘3120선'
  • [코스피 마감]개인·외인 동반 사자 속 보합권…‘312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 속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중국 헝다그룹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등락하며 수급과 직결되는 요인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사진=마켓포인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07%) 내린 3125.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140선에서 출발해 오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내 하락전환해 3120선까지 미끄러졌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층이 얇은 가운데 미국채 금리상승으로 이전보다 경기 자신감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세를 반영했다”며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도 117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는 등 수급과 직결되는 요인들이 해결되지 않아 증시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58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779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3433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16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 은행이 3%대 올랐고 금융업, 비금속광물, 보험, 서비스업, 운수창고, 화학이 1% 미만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은 1%대 내렸다. 운수장비, 유통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증권, 철강및금속, 통신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더불어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가 모두 1% 미만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3%대, SK하이닉스(000660)와 기아(000270)는 1%대 내렸다. 이 가운데 NAVER(035420)는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올랐다. 시총상위주 10위권 내 카카오(035720)가 4%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7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LG화학에 시총 상위 5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확대 기대감과 최근 규제로 인한 조정으로 저가 매수 유입 확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카카오뱅크도 3%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억3766만주, 거래대금은 12조2747억원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70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499개 종목이 내렸고, 5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0포인트(1.48%) 오른 3만4764.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34포인트(1.21%) 상승한 4448.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40포인트(1.04%) 오른 1만5052.24로 거래를 마감했다.
2021.09.24 I 이은정 기자
씨유테크 "스마트폰 기술 활용 전기·자율주행차 시장 진출"
  • [IPO출사표]씨유테크 "스마트폰 기술 활용 전기·자율주행차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전자부품업체 씨유테크가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자기기용 기판 조립 사업을 주력으로 했던 씨유테크는 공모를 통해 전기차용·자율주행차용 기판 조립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백영현 씨유테크 대표. (사진=씨유테크)백영현 씨유테크 대표는 24일 온라인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이번 공모를 통한 자금과 기존 보유 현금을 더해 신규 아이템(차량용 제품)과 관련한 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에 치중되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씨유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쓰이는 연성인쇄회로조립(FPCA)이 주력 사업이다. 핵심기술은 전자기기 내 녹색 기판에 소재를 올리는 표면실장기술(SMT)이다. 씨유테크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과 TV, 태블릿PC,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전자기기 디스플레이·배터리·카메라모듈에 사용되는 FPCA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동우화인켐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씨유테크는 스마트폰용 FPCA 개발 경험으로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용 부품 비중이 전체 매출의 75%이상이지만, 전기차용 배터리·차량용 카메라모듈용 부품도 올 초 납품을 시작했다. 상장 자금 역시 카메라모듈 및 보호회로모듈(PCM)을 생산하는 베트남 하노이 법인에 투입한다. 베트남 법인 유휴 부지에 차량용 카메라 센서 모듈 라인과 차세대 TV용 QD(퀀텀닷) OLED 제품 라인을 오는 2024년까지 각각 5개씩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표준 인증도 취득했다. 씨유테크는 라인 증설을 통해 연간 1300만대의 차량용 카메라 센서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격진료용 소형 의료기기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8조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앞두고 있는 점도 씨유테크에 긍정적이다. OLED 패널이 필수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단가가 높은 OLED용 FPCA 제품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다. 씨유테크는 올 상반기 매출 247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거뒀다. 이미 작년 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씨유테크의 작년 매출은 2217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이었다.씨유테크는 2004년 일본계 IT종합상사 레스타홀딩스(옛 UKC홀딩스)와 일본케미콘이 경기도 외자 유치 사업에 참여해 국내에 세운 합작회사다. 현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는 레스타홀딩스로, 공모 후 지분율은 69.4%로 낮아진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주당 5100~5600원으로, 최대 294억원을 공모한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981억~1078억원이다. 대신증권(003540)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2021.09.24 I 김겨레 기자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팔자 속 하락전환…'3120선'
  •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팔자 속 하락전환…'312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피가 하락전환하며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6포인트(0.16%) 내린 3122.42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140선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내 하락전환하며 31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45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403억원, 외국인은 14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46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이 1%대 내리고 있고 유통업, 음식료품, 운수장비, 의약품, 제조업, 통신업, 증권, 전기전자, 종이목재는 1% 미만 하락 중이다. 은행은 2%대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은 1%대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화학, 철강및금속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2%대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고 NAVER(035420)는 1% 미만, 카카오(035720)는 7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대 오르고 있다.
2021.09.24 I 이은정 기자
삼성證, 27일 팀 단위 투자대회 '쉬운투자 Festa' 시즌2 개막
  • 삼성證, 27일 팀 단위 투자대회 '쉬운투자 Festa' 시즌2 개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실전 투자 대회인 ‘쉬운 투자 Festa’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에 1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제외한 MTS(mPOP), 간편투자 앱 O2(오투)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쉬운 투자 Festa’ 시즌2는 참여하기 전 ‘주식성향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투자 성향에 따라 다섯 개의 팀 중 하나의 팀에 자동으로 배치되며, 각각의 팀은 이벤트 기간 동안 팀원들의 평균 수익률을 통해 팀 수익률을 산정해 순위를 결정한다.이번 ‘쉬운 투자 Festa’ 시즌2 이벤트 상금은 1억원이며, 속한 팀의 순위와 팀내 참여자의 기여도에 따라 상금이 결정된다. 이와 더불어 팀별 투자 대회뿐만 아니라, 동시에 엠팝(mPOP), 오투(O2) 등에서 출석 체크 이벤트,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쉬운 투자 Festa’ 시즌1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인기가 높았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 경험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삼성증권 오투 앱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24 I 권효중 기자
KB證, 온라인 고객자산 30조 돌파…"MZ세대 투자바람"
  • KB證, 온라인 고객자산 30조 돌파…"MZ세대 투자바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온라인 고객자산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KB증권의 온라인 고객자산 30조 돌파는 지난해 5월 10조의 문을 처음 두드린 후, 불과 7개월만인 올해 1월에 20조를 돌파, 약 9개월 만인 9월에 다시 50% 성장한 결과다.KB증권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9월 초까지 온라인 고객 자산이 급증한 이유로 MZ세대의 투자 관심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최근 증시 호황에 따른 개인고객의 증권투자 증가로 KB증권의 개인고객수는 9월 초 약 670만명으로 늘었다. 2020년 9월말 480만명 대비 약 40%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MZ세대(2030세대)의 개인고객수는 지난해 9월 말 128만명에서 올 9월 초 211만명으로 65% 급증했다.또 지난해 4월부터 올 9월 현재까지 KB증권에서 신규 개설된 주식계좌는 273만좌로 이 중 약 48%인 131만좌가 MZ세대(2030세대)의 신규 계좌 개설로 나타났다. 과거 주식투자가 풍부한 여유자금을 가진 4050세대의 전유물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이에 온라인 고객 자산 규모도 확대됐다. 이달 MZ세대의 온라인 자산은 7조5000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고객자산 규모 30조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월 MZ세대의 온라인 고객자산 규모 비중인 20% 대비 약 5% 증가한 수치로 MZ세대는 비교적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MZ세대는 금융상품보다는 주식, 국내주식보다는 해외주식에 더 높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온라인 자산 7조5000억원 중 대부분이 주식자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융상품 자산은 약 3100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주식자산 중 국내주식에 5조2000억원, 해외주식에는 약 1조원이 투자돼 있다. 국내주식은 4050세대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005930), HMM(011200), 카카오(035720) 등 우량주와 변동성이 높은 종목을 골고루 거래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해외주식은 테슬라, 게임스톱, AMC 등 변동성이 높은 종목 뿐만 아니라 공매도 등의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거래하며 민첩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금융상품에도 약 3100억원 가량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상품별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2,400억, 펀드 266억, 채권 70억원, 주가연계상품(ELS)·파생결합상품(DLS) 6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CMA, RP, 상품 예수금 등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은데 이는 향후 주식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투자를 더 늘릴 여지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장은 “KB증권은 투자의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MTS ‘M-able 미니’ 론칭,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 이벤트 진행 등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증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24 I 이은정 기자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 기대에 ↑
  • [특징주]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강세를 보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라이프시맨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5.44%(650원)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라이프시맨틱스에 대해 올해 3월 상장 이후 공모가 수준을 맴돌며 부진했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에 따라 내년부터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삼성생명과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기반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라이프시맨틱스는 한화생명, KB손해보험을 포함해 3개 고객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이 밖에도 코맥스를 통해 건설사에 라이프레코드 기반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납품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마치 2019년 한화생명 헬로에서 지속적인 운영관리와 고도화 작업 매출이 발생하는 것처럼 최근 라이프레코드 수주 또한 후속 서비스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간거래(B2B)향 원격진료 서비스를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도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6월 라이프시맨틱스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 닥터콜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며 유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회사는 해외 주재원 대상 원격진료 복지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기업과의 B2B 계약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디지털 치료제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의료기기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호흡재활용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며 “회사 측은 파일럿에서 환자의 보행거리와 호흡 곤란 정도 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암 예후관리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케어의 식약처 허가 임상을 준비하는 등 후속 디지털 치료제 출시도 준비 중”이라며 “추가 파이프라인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9.24 I 박정수 기자
코스피, 中헝다우려 진정에 상승…개인 사자 속 ‘3135’
  • 코스피, 中헝다우려 진정에 상승…개인 사자 속 ‘3135’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피가 개인 ‘사자’ 속에 상승 출발했다.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이슈가 진정되면서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등 영향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25%) 오른 3135.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140선에서 시작해 개장 직후 3142선까지 올랐다가 현재 313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이번주 하락분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가 상승,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다만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가 부진했고 주요국의 GDP성장률이 하향조정되며 경기회복 둔화 이슈가 발생한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2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938억원, 외국인은 358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31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전반이 상승세다. 은행, 철강및금속이 1%대 오르고 있다. 금융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장비, 화학, 보험, 운수창고, 서비스업, 건설업, 기계, 제조업, 전기전자, 통신업, 의약품, 증권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 유통업, 음식료품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034730)하아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035720)가 2%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가 1% 미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1%대 하락 중이며 NAVER(03542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0포인트(1.48%) 오른 3만4764.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34포인트(1.21%) 상승한 4448.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40포인트(1.04%) 오른 1만5052.24로 거래를 마감했다.
2021.09.24 I 이은정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 5G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세 지속 -메리츠
  • 알엔투테크놀로지, 5G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세 지속 -메리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한 저온동시소성 세라믹(LTCC) 소재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5G 투자 확대, 무선통신과 배터리 등의 영역에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LTCC 소재 기술을 보유,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과 센서 패키징 기판, 2차 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와 무선통신 필터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관련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회사는 5G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국면에 놓여 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북미 5G 기지국 공급 확대, 글로벌 1위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Ericsson)의 신규 고객 추가로 5G 부품 및 소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적용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면 배터리 보호 소자 부문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이에 메리츠증권은 3분기 알엔투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7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5억원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정 연구원은 “무선통신 부문의 경우 국내외 통신사들의 5G 투자 확대, 삼성전자와 중국 메이저 고객사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현재 회사는 에릭슨을 신규로 등록함으로서 글로벌 5대 메이저 장비 업체에 모두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연평균 18.4%에 달하는 외형 성장을 꾸준하게 이뤄왔으며, 비용 중 고정비가 차지하는 부분이 큰 만큼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올 한 해 알에투테크놀로지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8.4% 늘어난 65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통신 부문과 더불어 배터리 보호소자 부문 역시 향후 가전 제품을 넘어 적용처가 넓어지면 실적 기여,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9.24 I 권효중 기자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실적 개선 기대-한국
  •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실적 개선 기대-한국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라이프시맨틱스(347700)에 대해 올해 3월 상장 이후 공모가 수준을 맴돌며 부진했지만,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객처 확대에 따라 내년부터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또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도 전망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지난 23일 종가 기준 1만1950원이다.(사진=한국투자증권)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012년 설립돼 올해 3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개인건강기록(PHR)을 처리 및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라이프레코드’와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 호흡기 질환 재활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라이프레코드 고객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삼성생명과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기반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라이프시맨틱스는 한화생명, KB손해보험을 포함해 3개 고객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이 밖에도 코맥스를 통해 건설사에 라이프레코드 기반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납품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마치 2019년 한화생명 헬로에서 지속적인 운영관리와 고도화 작업 매출이 발생하는 것처럼 최근 라이프레코드 수주 또한 후속 서비스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B2B향 원격진료 서비스를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도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6월 라이프시맨틱스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 닥터콜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며 유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회사는 해외 주재원 대상 원격진료 복지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기업과의 B2B 계약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디지털 치료제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의료기기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호흡재활용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며 “회사 측은 파일럿에서 환자의 보행거리와 호흡 곤란 정도 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암 예후관리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케어의 식약처 허가 임상을 준비하는 등 후속 디지털 치료제 출시도 준비 중”이라며 “추가 파이프라인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9.24 I 김연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4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미 연준 ‘매파 본색’ 내년 금리인상 유력-고양창릉 아파트 부지에 ‘한옥’? 3기 신도시 택지 졸속선정 논란-연료비 급등에…4인가구 전기료 月 최대 1050원 인상-[사설]상속증여세수 급증, 현실 맞게 과세 기준 손볼 때 됐다-[사설]경고등 켜진 글로벌 금융시장, 국내 충격 최소화해야△세계가 주목한 ‘오징어게임’-한국드라마 첫 美 넷플릭스 1위 비결은-“괴작 아니면 히트작, 중간은 없을거라 생각했죠”-버킷스튜디오·쇼박스 등 콘텐츠주 고공행진△미 연준 매파본색-파월 “인플레 위험 커져”…11월 테이퍼링→내년 6월 금리인상 속도-헝다 사태·테이퍼링 공식화에도…코스피 선방△종합-사실상 디폴트 상태…‘헝다 쇼크’에 중국경제 흔들리나-“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것”…정부·한은 ‘헝다 사태’ 예의주시-왕릉 있는지 알고도 추진 규제 피하다 공급에 차질-전기요금 올랐지만 찔끔…외풍에 제구실 못하는 연료비 연동제△대장동 의혹 검찰 수사 착수-“사업성 좋은데…불확실성 이유로 확정수익 사업구조 짠건 이례적”-달콤한 수익 유혹 PFV…해운대 엘시티 등 실패 사례도-닷새만 해명만 13번…정치권 블랙홀된 대장동△정치-지키기 vs 뒤집기…대장동 의혹 민주당 호남경선 판흔드나-방미 마친 문대통령…백신외교 ‘OK’, 남북관계 개선 ‘물음표’-한미 군당국, 고위급 회의 북마사일·영변 등 다룰 듯-윤석열 “핵무장 하면 국제고립” vs 홍준표 “대북정책 문정부 2기”-“내년 지방선거 투표권 가진 중국인 유권자 10만명 육박”△글로벌-브렉시트·팬데믹, 위기마다 빛난 리더십…‘16년 독일의 무티’ 굿바이-아마존 백화점, 신기술이 어마어마-“세금으로 만든 미 백신, 기술 공유하라”-글로벌 차업계, 올해 손실만 247조-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 떠난다△경제-추석 지나도 금계란·금겹살…국민지원금, 물가 상승 부채질하나-“법인세 10% 오르면 근로자 임금 0.27% 줄어”-정부, 재생에너지 전력망 강화에 12.3조 투입△산업-수년 내 삼성전자에 견줄만한 中 파운드리 기업 나올수도-상승세 탄 포스코 3분기는 더 좋다-수천만원 차도 클릭 전시장 가지 마세요-이스라엘 차보안기업 인수…전장사업 보폭 넓히는 구광모-월 방문자 1000만 목표 한샘 ‘온라인몰’ 힘준다△소비자생활-“식지료 온도·개봉 시간 확인…식중독균 어림없어요”-서울우유 5.4% 인상-실적 효자 설화수 유닛장에 심재완 전무 선임-식품업계 채용도 ‘메타버스’가 대세△Science&Future Tech-빛의 간섭 효과로 만든 마술 죽은 마이클 잭슨도 살려내죠-진짜같은 ‘디지털 홀로그램’ 눈앞 영화 ‘아이언맨’ 현실화 머지 않았다-“두각 나타내는 나라 없어…투자 늘려 시장 선점해야”△아트 in 스페이스-몸 씻어내는일, 에로틱과 일상의 경계△증권-헝다 리스크에…홍콩증시 연계 ELS투자자 경고등-실적·신용등급 오르니 대한항공 주가도 훨훨-연료비만큼 못 오른 전기요금에…힘 못쓴 한전주가△증권-M&A 자금 두둑한데…국내시장서 자취 감춘 MBK파트너스-탄소중립 수혜 기업에 투자 ‘신한 글로벌탄소’ 펀드 출시-금감원 DLF 항소결정…라임·옵티머스 CEO 징계에 영향-“11월부터 개인 공매도 주식 상환기간 사실상 무제한 연장”△부동산-복비 인하 경쟁 본격화…개업 공인들 “우리도 반값 받자”-미성년자 2842명 ‘부모 찬스’ 임대료로 558억원 벌었다-매매가 아닌 전세인데…3.3㎡당 1억3000만원-“무주택 30·40대, 영끌해도 서울 아파트 못 산다”△여행-너른 들판위로 가을 하늘 마중나온 비행 행렬-어머니 손맛 한정식, 50년 전통 순두부찌개, 순대 없는 순댓국-이곳에선 글 모르는 아이도 책에서 눈을 못 뗀다△스포츠-고진영 “샷 감 돌아왔다…더 공격적으로 칠 것”-시즌 6승 박민지의 퍼트 비결? “머리는 고정하고 자신 있게 딱”-김주형 “수능 같은 퀄리파잉 토너먼트…두 번의 실패는 없다”-두달 간 미→한→미…김효주 “체력 자신-앙숙 골퍼 켑카와 디섐보, 화해 분위기 감지-황희찬 손흥민 EPL 첫 맞대결, 승부차기 끝 손흥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누리호 연소시험 100여회 반복할 때…스페이스X는 쏴보고 검증하더라“-한국 우주기술 50~60점…누리호 성공시켜 美와 격차 줄일 것△오피니언-김봉진 의장이 꼽은 “좋은 회사란”-공무원재해보상법 시행 3년의 과제-원전 정책, 정치 아닌 과학으로 보라△피플-“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한국실 확대 추진할 것”-미서 그린사업 이끌 핵심인재 확보 나서-구현모 KT대표 “감염병 관리 위해…ICT 규제 완화 필요”-BNK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 26년째 후원-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노벨상 후보 거론△사회-고발사주 풀액셀, 제보사주 브레이크…공수처 수사 형평성 논란-언론계 “자율규제기구 설립 여당, 언론중재법 철회하라”-‘n번방’ ‘박사방’ 위장수사로 잡는다-접종완료자,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자가격리 면제-9~10월 예년보다 덥고 11~12월은 더 춥다
2021.09.23 I 김경은 기자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 11월 코스닥 데뷔
  • [마켓인]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 11월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2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가동했다.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연구소인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2018년 스핀오프된 기업이다. 설립 3년차 스타트업으로 올해 6월 유전체 진단기업 중 최고등급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지니너스는 2020년 매출 37억9445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13억7572만원)에 견줘 175.7%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1억2132만원을 기록하며 2020년 전체 매출(38억원) 대비 81.7%를 이미 반기만에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2020년 영업손실은 37억6500만원으로 2019년(영업손실 14억1881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34억2002만원을 기록했다. 지니너스는 암 유전체 진단부터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까지 정밀의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과 약 1만5000건 이상의 암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암유전체 진단 서비스 CacnerSCAN(캔서스캔)을 상용화했다.혈액샘플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진단 서비스인 LiquidSCAN(리퀴드스캔)으로 국내 액체생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일반적인 암 검사는 조직을 떼어내 확인하지만, 액체생검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세포의 DNA를 잡아내기 때문에 기존 조직검사보다 간편하다. 앞으로 정상인을 대상으로 암 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업계에서는 액체생검이 향후 암 진단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니너스는 단일세포(싱글셀) 분석 서비스인 Celinus(셀리너스)를 국내외 병원과 제약사, 연구진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싱글셀 분석은 우리 몸의 기본 단위인 단일 세포까지 분석하기 때문에 주로 신약개발 시 해당 약의 효과여부를 알아내는 바이오마커로 활용한다. 지니너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싱글셀 분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현 시점이 상장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 후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임상-유전체 통합정보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니너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20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이 중 98.31%(196만6110주)는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에, 1.69%(3만3890주)는 우리사주조합에 각각 할당된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2만4700원~3만22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494억원~644억원이다.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28일 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지니너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인수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1.09.23 I 김인경 기자
'헝다 사태·테이퍼링'…이슈 많았던 연휴 끝 韓 증시 하락
  • '헝다 사태·테이퍼링'…이슈 많았던 연휴 끝 韓 증시 하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문을 닫은 동안 대형 글로벌 이슈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중국 헝다그룹 파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열린 탓에 국내 증시는 잔뜩 긴장한 채 오랜만에 문을 열었다. 결과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고 간밤 열린 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지만 이슈 자체가 새롭지 않고 이미 시장에 우려가 반영된 만큼 국내 증시에 미치는 중장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높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2.93포인트(0.41%) 내린 3127.5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도 전 거래일보다 9.86포인트(0.94%) 내린 1036.26에 장을 마쳤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0.04% 오른 11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48포인트(1.00%) 오른 3만4258.32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5%, 1.02% 올랐다. 허진욱 삼성증권 매크로팀장은 “글로벌 외환시장의 경우 이미 기정사실화한 테이퍼링 보다 중국 헝다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부채한도 상향 이슈 등 단기적인 불확실성 요인들이 보다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22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방송되고 있다. [사진=로이터]투자전문가들은 테이퍼링 우려가 크지 않을 거로 봤다. 제롬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내년 중반께 종료”라고 언급한 부분이 이미 시장의 전망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테이퍼링 이슈가 시장에 이미 충분하게 반영된 만큼) 이제 테이퍼링 여부가 썩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며 “대신 테이퍼링 속도와 금리 인상 시점이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테이퍼링 속도는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기 보다는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전문가는 테이퍼링이 시작되더라도 유동성 확대라는 환경적인 요인은 유효할 것으로 봤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여전히 투자환경이 우호적일 것임을 의미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이러한 근본적인 투자환경이 기저에 자리 잡고 있음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글로벌 매크로·펀더멘털 환경에 따라 증시의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며 “연말 소비시즌 돌입, 이를 대비한 재고축적 수요가 유입될 4분기엔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것보다 양호한 펀더멘털 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전략상 경기민감주, 내수주 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허재환 팀장은 “미국 증시에선 경기민감섹터와 빅테크가 함께 올랐다”며 “인플레 전망이 높아졌지만 장기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당분간 테크와 경기 민감 섹터를 함께 가져가는 바벨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경민 팀장은 “코스피 단기 변동성 확대 시 연말 소비모멘텀, 재고축적수요 등을 감안해 반도체, IT가전 등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리해 보인다”며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제 전환 기대감과 연말 소비시즌이 맞물릴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코로나19 피해주, 내수·소비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9.23 I 이지현 기자
탄탄한 수요에 원료탄값까지 상승…포스코, 이익률 20% 넘본다
  • 탄탄한 수요에 원료탄값까지 상승…포스코, 이익률 20% 넘본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3분기 철강업계 실적이 상반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자동차·건설·조선 등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탄탄한 데다 주요 원료인 원료탄 가격까지 오르며 포스코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별도 기준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23일 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철강사 포스코(005490)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별도 기준 매출액 9조 9408억원, 영업이익 1조 8598억원으로 집계됐다.포스코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6081억원보다 16% 늘며 2010년 3분기 이후 경신한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18.7%로, 올해 1분기 13.8%에서 2분기 17.3%로 높아진 것보다 더 오를 전망이다.현대제철(004020) 역시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5조 2993억원, 영업이익은 6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 3288.5%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두자릿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주요 철강업체의 실적 전망이 밝은 까닭은 자동차·건설·조선 등 철강을 주로 쓰는 산업군에서의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특히 철강업계는 올해 하반기 선박에 들어가는 후판(두께 6㎜ 이상 강판) 가격을 t당 110만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조선사와 합의했다. 상반기 공급가격 대비 최소 t당 30만원 이상 올린 점을 고려할 때 철강사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세계 철강제품 생산량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철강제품 생산을 줄이고 있어서다. 지난달만 봐도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줄어든 8324만t으로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철강제품을 만들 때 투입되는 원료 가격도 철강재 가격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9월 철광석 가격은 t당 131.62달러(한국자원정보서비스 기준)로 지난해 11월 123.71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지만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22일 기준 t당 409.55달러(업계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썼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의 철강 감산 조치가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최소 연말까지 중국 내 철강 스프레드(철강제품 가격에서 원료 가격 등을 뺀 값)가 확대되면서 국내 철강사의 높은 이익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9.23 I 경계영 기자
中헝다 우려 완화에 낙폭 축소…'3120선' 하락
  • [코스피 마감]中헝다 우려 완화에 낙폭 축소…'3120선' 하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추석 연휴기간 이어진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를 반영해 장중 1%안팎 하락하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가 상승하는 등 관련 우려가 완화되고, 완화적인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낙폭을 축소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 AFP)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0.41%) 내린 3127.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123선에서 출발해 장중 1%안팎 내리며 장중 3107선까지 내렸다가 낙폭을 축소하며 3131선을 찍고 3127선에 멈춰섰다. 2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한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헝다그룹 요인을 반영해 하락했지만 9월 FOMC 회의 이후 매파적 기조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점과 헝다 디폴트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중화권 증시는 헝다그룹이 위안화 채권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민은행이 8개월만에 최대 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며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5592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3099억원, 기관은 2273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72억원 매수 우위다.대부분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철강및금속이 3% 이상 떨어졌고 은행이 2%대, 비금속광물, 건설업, 종이목재, 증권, 운수장비, 서비스업, 기계는 1%대 하락했다. 섬유의복, 금융업,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의약품 제조업, 보험, 전기전자는 1% 미만 내렸다. 통신업은 2% 가까이 올랐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화학은 모두 1%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내렸다.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는 금융서비스 중단 위기에 각각 3%대, 1% 미만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금융당국은 전일(22일) 금소법 계도기한 종료 이후 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는 서비스는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금소법 계도 종료기한은 오는 24일이다. 이에 카카오는 LG화학에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내줬다. LG화학(051910)의 상승세(8%대)가 두드러졌다. GM이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차 볼트의 리콜용 배터리 공급을 수락하며 최근 부진하던 주가가 반등한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은 3%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현대차(005380)는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1236만주, 거래대금은 13조7581억원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7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715개 종목이 내렸고, 3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 오른 3만4258.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5% 상승한 4395.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45포인트(1.02%) 오른 1만4896.85로 장을 마감했다.
2021.09.23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매수에도 1% 가까이 하락…‘3110선’
  • 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매수에도 1% 가까이 하락…‘311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 속에서도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개별 호재로 오르는 LG화학(051910) 등을 제외한 시총상위 종목들이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99포인트(0.86%) 내린 3114.04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123.64에서 시작해 장 초반 3107선까지 내렸다가 31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48억원, 개인은 43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홀로 19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8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및금속이 4%대 내리고 있고 섬유의복, 건설업, 증권,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는 2%대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 은행, 기계, 보험, 유통업, 금융업, 서비스업, 음식료품은 1%대 하락 중이다. 화학,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은 1%대,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안팎 하락 중이며, 현대차(005380)는 1%대 내리고 있다. 카카오(035720), 카카오뱅크(323410)는 2%대 하락 중이다. LG화학(051910)은 4%대 오르고 있다. GM이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차 볼트의 리콜용 배터리 공급을 수락하며 최근 부진하던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068270)은 3%대 오르고 있다.
2021.09.23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하락 출발해 '3129'
  •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하락 출발해 '3129'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11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달 회의에서 상세일정이 나오지 않자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불거진 중국 헝다그룹 이슈 등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09포인트(0.35%) 오른 3129.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123.64에서 시작해 개장 직후 1% 가까이 하락하며 3109선까지 내렸다가 점차 낙폭을 축소하며 312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 114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22억원어치, 기관은 73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0억원 순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및금속, 은행이 2%대, 운수장비, 건설업, 증권, 음식료품, 유통, 섬유·의복, 서비스업, 금융업, 기계가 1%대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 보험, 통신업, 화학, 제조업, 의료정밀 등은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의약품, 전기전자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가 1% 미만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은 3%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전자우(005935)는 1% 미만, 카카오(035720)는 2%대, 현대차(005380)는 1%대 하락 중이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 오른 3만4258.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5% 상승한 4395.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45포인트(1.02%) 오른 1만4896.85로 장을 마감했다.
2021.09.23 I 이은정 기자
티씨케이, 특허 소송 이슈로 향후 성장률 희석 불가피…목표가↓-삼성
  • 티씨케이, 특허 소송 이슈로 향후 성장률 희석 불가피…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증권은 티씨케이(064760)가 특허 소송 이슈로 센티먼트 악화 및 향후 성장률에 대한 희석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고객 낸드 투자가 내년 상반기 중 본격화될 예정이라 낸드 관련 퀄러티 네임으로 재조명 받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8% 하향했다. 티씨케이의 현재 주가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 14만 3000원이다.배현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특허로 인한 센티먼트 및 독점력에 대한 의심 본격화로 프리미엄 희석은 불가피하다”며 “9월 2일 sIc 소재 및 SiC 복합 소재 관련 특허 관련해서 특허법원이 특허 무효 판결(티씨케이 패소)에 따라 티씨케이의 주가는 급락하였으며 현재 소폭 회복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로 인해서 티씨케이의 향후 성장률에 대한 의문점들이 생기는 부분은 불가피하다”며 “향후 2년까지의 성장률 훼손은 제한적이라는 판단하지만 그 이후에 대한 성장률에서는 SiC링의 성장률을 티씨케이가 온전히 흡수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되는 모습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었다.삼성증권은 티씨케이가 SiC링에서 애프터마켓(칩메이커 직납) 시장의 비중이 향후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배 연구원은 “SiC링 비포마켓에서 존재하던 압도적 점유율도 향후 하나머티리얼즈 등의 경쟁사의 진입속도에 따라 점유율이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부여되던 티씨케이의 멀티플 프리미엄 희석은 불가피할 것이라 생각하며 시장은 해당 프리미엄 희석 정도에 대한 고민 속 주가는 하향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티씨케이의 멀티플이 경쟁사 대비 약 20% 프리미엄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삼성증권은 티씨케이의 경쟁력은 특허 뿐 아니라 기술력과 생산능력에서 차별화가 그동안 존재해왔다고 평가했다.배 연구원은 “현재 기준, 티씨케이의 장비 하나당 생산능력은 경쟁사 대비 약 3배 수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이는 수율이 높으며 ‘CVD 로우’(row) 장비에 대한 노하우 등 기술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비포마켓 업체로서 글로벌 식각장비업체와의 관계 및 신뢰도가 오랫동안 형성되어 왔고, 따라서 비포 내 지위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애프터의 침투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커질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전했다.
2021.09.23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편의점 알바, 일 배울 때도 임금 다 줘야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편의점 알바, 일 배울 때도 임금 다 줘야-“과도한 음해” vs “수사 받아라”-구광모도 꽂힌 CVC 투자 사상 첫 ‘1조 시대’ 열린다-탈원전에 떠나는 원자력 미래 인재들△2면 줌인&-점잖은 홍보는 가라…조선힙합·B급감성 섞은 ‘붐’ 내려온다-오늘 4분기 전기료 발표 동결이냐, 소폭 인상이냐△3면 CVC 투자·설립 봇물-스타트업 육성나선 10대 그룹…공격적 투자 나서며 신기술 확보 ‘잰걸음’-“헬스케어·푸드테크가 요즘 국룰이죠”-일반지주사, CVC 주식 매각땐 4개월내 공정위에 알려야△4면 종합-헝다그룹 오늘 첫 고비…“리스크 전이 없는 한 中정부 지원 없을 것”-“국내증시, 단기 충격은 불가피…제2의 리먼사태는 없을 것”-주담대 금리 2주새 0.2~0.3%p↑ 시중은행들 가계대출 더 옥죈다-美 백신 원부자재 기업 싸이티바, 韓에 621억 들여 생산기지 구축△5면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환자들 반기는 원격처방·약배달…국민 건강 명분으로 반대하는 의약계-드론치료·앱처방…英·美·日선 이미 현실-“원격의료 제도화, 의료계·기업·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6면 정치-전문가가 본 ‘대장동 의혹’ “성남시 공공환수 모범사업” “엉뚱한 말말고 자료 공개를”-선두 수성 급한 尹, 외교·안보 공약 발표 지지율 답보 崔, 낙태 반대 캠페인 동참-‘대장동 의혹’에…국민의힘 “특검·국정조사” vs 이재명측 “반대”-올해 벌써 3건…끊이지 않는 외교관 성추행-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코앞인데…‘징벌적 손배’ 등 여전히 평행선△8면 Global-바이든 “강국의 약자 지배 반대” vs 시진핑 “소그룹·제로섬게임 안돼”-BTS “코로나속 청춘, 로스트 아닌 ‘웰컴’ 제너레이션”-인권이냐 세금 절감이냐…美 빅테크 시험대-日 땅값 코로나 직격탄…오사카 관광 1번지 18.5% 추락-구글, 맨해튼 2.5兆짜리 빌딩 산다…美 역사상 가장 비싼 거래△9면 경제-낮엔 사장님, 새벽엔 택배알바…투잡 뛰는 자영업자 22% 늘었다-공정위, ‘하도급 갑질’ 태양금속공업 檢 고발-가방끈 길어도 취업 바늘구멍…석·박사 실업자 77% 증가-코로나 재확산에도…국내외 기관 “韓 4%대 성장”△10면 금융-가계대출 마지노선 뚫릴라…‘센 규제’ 온다-미신고 코인거래소 22만명 가입 현금 매매 못하는 예치금 2조 넘어-금소법 계도기간 끝…‘중개’ 아닌 ‘광고’ 금융플랫폼 퇴출-“사회초년생, 결혼자금은 ISA로 노후는 연금저축 병행해야”△11면 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미친 집값 잡지 않고 경제 살린다는 건 공염불…1순위는 부동산 개혁-“복지 없이 성장 없다…차기정부, 대대적 증세로 복지예산 100조 더 늘려야”△12면 산업-비수도권→수도권 산업혁신 바통…‘규제자유특구 시즌2’ 시작됐다-전기차·SUV 신차 앞세워 내수 잡는다-한국 디자인의 힘…美 IDEA상 싹쓸이-“잘 키운 자회사 덕보네” 중견·중소기업 IPO 추진 활발-정제마진 2년 만에 최고…정유사 “하반기도 좋다”△14면 ICT-손지윤·우영규 등 정통 IT관료들 네·카행…MB 때는 통신사행-한컴그룹, 445억 국방사업 도전장-아이폰13 vs 갤폴드3·플립3…승자는-17년 만에…엔씨소프트 ‘리니지W’로 도쿄게임쇼 간다△15면 제약·바이오-메디톡스·대웅제약, 美 에볼루스 지분전쟁 터지나-모기업 업고…드림CIS 임상시험 수주 쑥-디지털엑스레이에 AI 결합…개도국 보급 확대-위원회 만들고 친환경 포장재 쓰고…제약·바이오도 ESG경영 열풍△16면 과학카페-원자력학과 지원 줄고 전과도 예사 “탈원전에 대학 전공자가 사라진다”-바이러스를 가려내는 게 아니라 감염자 신체변화 탐지해 90% 찾아-수입 핵연료 피복관 국산화 이끈 전문가△18면 증권 Stock-2년째 추석연휴 뒤 상승…삼성전자, 이번에도 웃을까-‘비대면 실사 OK’ 국민연금 규칙 개정-“배터리 코팅 장비 국산화 성공…2차전지 시장 정조준”△19면 증권-“한국 특성에 맞춘 서비스개발 집중…투자·고객사 몰려”-환전 없이 해외 6곳 주식 투자 ‘글로벌원마켓’ 100만계좌 돌파-SK에코 ‘플랜트’ 매각…잠시 이별일까, 영원한 작별일까-연이은 자연재해에 공급난 우려 글로벌 에너지 펀드 수익률 ‘쑥’△20면 부동산-빌라값도 ‘날개’…13년 만에 최고 상승률 찍나-금리 인상·아파트 공급 약속에도 매수 우위에 가격 상승세는 여전-6억 이하 아파트값 급등…“잔금 때 보금자리론 못 받을 판”-한화건설 ‘포레나’ 브랜드 통했다…14개 단지 연속 매진△22면 식품박물관 시즌5 ④일품진로-숙성의 미학…‘소주에도 명품이 있다’-까다로운 오크통 숙성 세계서 품질력 인정△24면 문화-장애인 연기 보며 웃음 참지 마세요 불폄함 없이 똑같은 배우랍니다-알렉스 카츠, 키스 해링…큰 손 컬렉터 안목 남달라△25면 오피니언-막 오른 ‘공룡 빅테크’ 규제-K자형 양극화, ‘적확’한 재정정책이 해법-강형구 ‘별이 빛나는 밤-고흐’△26면 피플-‘ESG 신사업’ 발굴할 인재 찾아 미국간 신학철 부회장-‘CJ 장남’ 이선호, LA레이커스와 협력 르브론 제임스, 비비고 유니폼 입는다-김주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부장 ‘대한민국 명장’ 선정-KT엔지니어링 ‘스팀터빈 발전사업’ 첫 성과-용홍택 차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재고” 촉구△27면 사회-1차 접종률 70% 넘었는데도…확진자 증가세 왜 안 잡히나-동선 안 겹치는데 격리라니…체육시설 이용자 불만 폭증-직원 징계절차 개시 공문 사내 게시하면 명예훼손일까-밀키트 차례상에 제사 없앤 집도…코로나가 바꾼 추석-추석연휴 45년 만에 음주운전 사망 ‘0명’…아동학대는 증가
2021.09.22 I 하상렬 기자
추석연휴 쉰 삼성전자 주가…다시 달릴 수 있을까?
  • 추석연휴 쉰 삼성전자 주가…다시 달릴 수 있을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추석 연휴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어지면서 주식시장도 이 기간 휴장에 들어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동학개미운동으로 증시로 유입된 개인투자자가 급증한 가운데, 특히 500만명이 넘는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삼성전자(005930)의 주가 향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사례에선 설·추석 등 우리 명절 기간에도 미국 등 해외 증시는 계속 문을 열기 때문에 그 영향이 연휴 이후 누적돼 단기간에 주가에 반영돼 큰 변동폭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가의 경우 직전 3년간(2018~2020년) 추석 연휴 이전의 주가 추이가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3년간 2번 상승 1번 내림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직전 3년간(2018~2020년) 추석 연휴 직후 주가(종가 기준)는 2019년과 2020년 등 2번은 상승, 2018년에 1번 하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던 2018년 추석 연휴(9월 22~26일)엔 연휴 직전일인 9월 21일 주가가 4만7400원에 마감했다. 그해 8월 31일 4만845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추석 직전까지 약 3주간 2.2%가량 떨어지며 하락 추세였다. 당시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끝나는 시점으로 D램 값이 급락하며 주가는 그해 5월 액면분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미국 증시의 추가적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로인해 추석 연휴 직후 거래일인 9월 27일엔 주가가 4만75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0월 4일 4만4700원까지 5.7%나 떨어지고 말았다.2019년 추석 연휴(9월 12~15일)엔 삼성전자 주가가 연휴 직전 거래일인 9월 11일 4만7150원으로 앞선 8월 30일(4만4000원) 이후 2주가량 7% 이상 올랐다. 이 시기엔 유럽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고 미국 증시도 중국과의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쳐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던 시점이었다. 그 결과 연휴 직후 거래일인 9월 16일엔 4만7100원으로 보합이었지만 18~24일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며 4만9500원까지 5%가량 상승했다.2020년 추석 연휴(10월 1~4일)엔 삼성전자 주가가 전달인 9월 한 달 간 7.4%(5만4200원→5만8200원) 오르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의 급격한 유입 등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연휴 기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미 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연휴 이후 국내 증시에 미칠 악영향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연휴 직후 거래일인 10월 5일 5만8700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휴 이후 6거래일 중 5거래일에 주가가 올라 10월 13일엔 6만900원을 기록, 6만원선을 돌파했고 연말까지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 올 초 9만원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발 묶인 삼전…리스크 여전하지만 동학개미들이 ‘10만 전자’의 꿈에 부풀게 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올 상반기 8만원 대에 발이 묶였고, 지난달엔 7만원선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현재까지 7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4분기 이후 메모리 업황 악화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삼성전자 실적은 급격한 원·달러 환율 상승과 파운드리 정상화, 스마트폰 판매 회복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16조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추정치가 컨세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도 “4분기 이후엔 메모리 다운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주가와 실적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추석 연휴 기간엔 중국 2위 부동산개벌업체인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로 미국 등 전 세계 증시가 요동치면서, 명절 이후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헝다그룹은 23일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파산할 위기에 처해있다. 헝다그룹의 부채는 3000억달러(약 3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인해 미국 나스닥 지수는 지난 17일엔 137.95포인트, 20일엔 330.07포인트 각각 떨어지며 이틀새 3.08%(1만5181.92→1만4713.90)가 하락하기도 했다.
2021.09.22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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