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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에 태극낭자 드림팀 뜬다
- 김세영. 사진=김인오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에 한국 여자골프의 드림팀이 뜬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의 KLPGA 출전선수 9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KLPGA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종료 시점(10월 4일) 상금순위 상위 7명과 KLPGA 추천 선수 2명으로 출전선수를 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주 종료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종료 시점 KLPGA투어 상금순위 상위 7명인 전인지(21.하이트진로), 박성현(22.넵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 배선우(21.삼천리), 김민선(20.CJ오쇼핑)이 선발됐다.추천선수로는 미국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22.미래에셋)과 JLPGA 상금순위 1위인 이보미(27.마스터즈GC)가 출전한다.김세영은 “KLPGA의 국가 대항전에 처음 나가본다. 예전 국가대표 시절도 생각나서 더 뜻깊다. 한국이 골프 강국인데, 팀전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 대회가 더 활성화돼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이어 “출전선수 모두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선수들이다. 정말 강력한 드림팀이 될 것 같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재미있는 승부로 보는 분들에게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한·일전의 발전된 형태로 올해 처음 열리는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는 KLPGA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LPG(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 등 4개 협회가 참가한다. 투어별 9명의 선수를 선발해 총 36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자존심을 내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상금 총액은 1억 엔(한화 약 10억 원)이며 경기 방식은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 2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 최종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 ‘탈춤부터 판소리까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풍성
- 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10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예능분야 17종목 19건, 기능분야 7종목 8건 등 총 24개 종목에서 27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돼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우선 예능 분야에서는 농악, 놀이, 탈춤에서부터 국가제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국가의례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10.4, 서울 종로구 사직단)의 장엄한 무대를 시작으로 제12호 진주검무(10.9, 진주성 남강 유등축제 특설무대) 제11-4호 강릉농악(10.10, 강릉농악전수회관)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10.24, 사천시 남양동 임내숲)’ 등 멋과 흥이 넘치는 무대가 마련된다.또 제5호 판소리(신영희, 10.16 경복궁 수정전|성창순, 10.17 경복궁 수정전| 박정자, 10.21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제16호 거문고산조(김영재, 10.29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제20호 대금정악(조창훈, 10.18 경복궁 수정전)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문재숙, 10.9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제45호 대금산조(김동표, 10.30 국립부산국악원) 등 구성진 우리 가락의 향연이 펼쳐진다.이어 제76호 택견(10.9 충주시 택견전수관) 제83-1호 구례향제줄풍류(10.24 구례 운조루)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7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제84-1호 고성농요(10.17 고성농요상리전수관) 제98호 경기도도당굿(10.26 동구릉 매표소 앞 야외무대) 제27호 승무(이애주, 10.25.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이밖에 불교에서 물과 뭍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를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풀던 종교의식인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0.~11 서울 북한산 진관사)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5.~16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가 거행된다.아울러 기능 종목에서는 제53호 채상장(서신정, 10.1.~4 전남 담양군 2015 세계 대나무 박람회) 제74호 대목장(최기영, 10.7 경기 남양주시 최기영 대목장 전수교육관| 신응수, 10.17 강릉 우림목재 치목장) 제96호 옹기장(정윤석, 10.14.~20 서울 종로 이즈갤러리) 제47호 궁시장(권영학, 10.15.~18 예천 한천체육공원) 제86-3호 경주교동법주(최경, 10.8.~10 경주교동법주 제조장) 제108호 목조각장(박찬수, 10.23.~11.1 산청군 목조각장전수회관) 제120호 석장(이의상, 10.26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담아 펼치는 공예기술 시연도 직접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장인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 소식)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66)으로 문의하면 된다.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 “우편사업 4년 연속 적자..시장원리와 조화 필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편사업이 4년 연속 적자입니다. 매년 500~600억 원씩 매출이 줄지만 인건비는 매년 1000억 원씩 더 들어요. 우편 같은 서비스는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택배나 EMS(국제특급우편)쪽은 품질을 높이는 시장원리를 도입해야 합니다.”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김기덕(57)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달 취임이후 24일 처음으로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김 본부장은 이메일 확산으로 편지가 줄고있다면서, 우편의 대부분은 고지서나 기업 홍보물이라고 했다.추석 대목을 노릴만 한데, 이번 추석의 물동량도 기대의 절반 수준인 지난해보다 5% 정도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했다.하지만 그렇다고 우편요금을 확 올릴 수는 없는 일. 택배나 EMS 같은 곳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김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의 1년 예산은 6조, 이중 2.7조가 우편사업 매출인데 이중 1조7000억 원 상당이 순수 우편 물량이고, 나머지 1조 정도가 택배와 EMS라고 했다.우본은 우체국 예금과 보험 같은 금융사업도 하지만 저금리 기조로 역시 만만찮은 상황이다.김 본부장은 “전체적으로는 신규사업을 많이 벌이기 보다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고, 우체국 알뜰폰 판매처럼 정부 시책에도 도움이 되고 우본 재정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섬마을 등 전국 방방곡곡 면 단위에 있는 우편사업은 공공성을 보다 강화하고, 민간과 경쟁하는 택배나 금융 등의 분야는 시장과의 조화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다.그는 “택배나 금융 등의 분야에서 품질이 민간기업들보다 떨어지면 국민이 실망하고, 이는 곧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의 대규모 구조조정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방향에서 노조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에는 정직원만 3만2000명, 비정규직을 포함하면 4만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또한 우본은 100조 원을 운용해 금융투자 업계의 큰손으로 불리지만 “안정적인 채권 위주로 한다”며, 보수적인 운영 방침을 밝혔다. 그에게 우정청 독립이나 공사화, 민영화에 대한 생각을 물었지만, “너무 센서티브하다”며 조심스러웠다.다만, 일본의 우정 민영화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이즈미 총리가 추진했던 일본 우정사업본부 3개사(일본우정·우편저금은행·간보생명)가 11월 4일 일본 증시에 상장한다”며 “80%는 일본내, 20%는 해외에 상장한다는데 워낙 규모가 커서 3사 합치면 13조 엔(한화 127조원)정도 시가총액이 된다더라. 하지만 일본 정부는 우정회사의 공공성 유지를 위해 (일본우정의 경우)주식 3분의 1을 소유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삼천포우체국장, 88올림픽조직위원회, 감사원 등을 거쳐 울산우체국장, 우편사업단장, 경영기획실장, 경인·서울·부산 지방우정청장을 지내다 지난달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 우정사업본부장에 김기덕 부산지방우정청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우정사업본부장에 김기덕 부산지방우정청장을 선임했다.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김기덕(57)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은 1958년 생으로 대구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영국 켄트대 대학원(국제관계학 박사)등을 받았다.행시 29회로 1987년 삼천포우체국장, 체신부 체신금융국 재무관리과, 정보통신부 재무관리과, 우정사업본부 울산우체국장, 우정사업본부 감사담당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장,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장,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장 등을 거친 정통 우정맨이다.
-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58곳..11개 늘어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이 47곳에서 58곳으로 11곳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2010~ 201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안을 확정·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마리나항만법에 근거해 해수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고, 5년 주기로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 수정계획은 국내 해양관광 인구 증가, 해양레저·스포츠 문화 수요 변화 등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수정계획에 따르면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은 해상과 육상의 접점을 기준으로 반경 500m이내 지역이어야 한다. 기존 유형별 시설규모를 중심으로 예정구역을 지정하는 기본계획이 민간투자자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변경됐다. 수정계획에서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58개소다. 이 가운데 전남권이 목포, 소호, 여수엑스포, 웅천, 화원, 계마, 진도, 완도, 광양, 남열 등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도권(전곡, 덕적도, 서울, 인천, 시화호, 영종, 흘곳, 방아머리) △경남권(충무, 삼천포, 명동, 당항포, 지세포, 동환, 구산, 하동) △부울권(부산북항, 진하, 수영만, 운촌, 고늘, 백운포, 동암, 다대포) 등이 8곳씩 지정됐다. 이밖에 △충청권(홍원, 창리, 왜목, 안흥, 무창포, 장고항, 원산도) 7곳 △제주권(김녕, 도두, 이호, 신양, 화순, 강정) 6곳 △경북권(양포, 후포, 두호, 감포, 강구) 5곳 △강원권(수산, 강릉, 속초, 덕산) 4곳 △전북권(고군산, 비응) 2곳 등이다. 목포, 충무의 경우 마리나항만구역으로 지정·고시됐지만, 추가 개발이 예정돼 있어 이번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에도 포함됐다. 해수부는 접근성, 시장성, 기상조건 등을 감안해 후보지 평가를 진행한 뒤,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성기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근거로 국내 마리나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지정기준
- 케이블협회, 우수 SO 프로그램 시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제25회 케이블TV(SO)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상작은 2015년도 1분기에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일반분야 수상작에는 ‘新진상품 얼쑤부산-부산 3.1만세운동(CJ헬로비전 중부산방송)’, ‘시사솔루션 해결사K-구미외제차 음주사고, 0.154%의 비극(현대HCN 새로넷방송)’, ‘연천, 억겁의 세월을 품다(씨앤앰 우리케이블TV)’를 선정했다.‘新진상품 얼쑤부산-부산 3.1만세운동’은 만세운동 근원지 동래구에서 일어났던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보존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시사솔루션 해결사K-구미외제차 음주사고, 0.154%의 비극’은 네 명의 목숨을 빼앗은 음주운전 사고를 재구성했다. 음주사고 실태 및 각국 음주 처벌 기준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경각심을 일깨워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연천, 억겁의 세월을 품다’는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연천지역을 조명하며 지역가치 발굴을 지원한 작품이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은 ‘예방방역도 허술-AI방역 허점투성이(티브로드 낙동방송)’, ‘붕괴위험 강남아파트 슬럼화 심각(현대HCN)’, ‘시사기획S-17만9.055㎡의 숨겨진 진실(서경방송)’을 선정했다. ‘예방방역도 허술-AI방역 허점투성이’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가능성이 높은 낙동강유역에서 허술하게 운영되는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심층취재물이다.‘붕괴위험 강남아파트 슬럼화심각’은 재건축 사업이 20년간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주민 안전문제, 생활 및 주거 문제를 집중 취재했다.‘시사기획S-17만9.055㎡의 숨겨진 진실‘은 삼천포화력발전소의 지역지원금 수십 억 원을 두고 벌어진 인접 지자체간의 분쟁과 지역민 갈등을 다루며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리를 제시했다. 윤두현 회장은 시상식에서 “케이블TV 지역방송이 흥미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고자 하는 시도가 돋보인다.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케이블TV의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 발전에 계속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방송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 [야! 5월이다]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한 '테마파크-리조트'
- 에버랜드는 오는 25일 ‘꼬마버스 타요’ ‘변신자동차 또봇’ ‘뽀로로’ 등 인기있는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캐릭토리엄’을 새롭게 개장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은 봄 햇살을 받으며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계획한다. 어린이날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집 밖을 나서더라도 쏟아져 나올 인파를 떠올리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는 것이 부모의 할 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은 ‘놀이공원’이란다. 5월 한 달간 테마파크와 놀이동산에서는 동심을 사로잡을 만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친다. 가족단위 나들이를 고려한다면 리조트도 대안이다. 경관 좋은 자연 속에서 푸른 녹음을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뽀로로·타요·또봇’ 다 있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을 오는 25일 개장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캐릭토리엄은 복합 캐릭터 전시·체험공간. 어린이들이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국내 인기캐릭터 10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가 국산 캐릭터 체험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학습도 이뤄지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국산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설 숍도 있다. 캐릭터업체로서는 어린이들이 찾는 테마파크에 ‘안테나숍’을 마련한 셈이다. 에버랜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사업진흥원과 협력해 픽스게임즈와 캐릭토리엄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매직랜드 안 1600㎡(약 480평) 부지에 자리잡은 캐릭토리엄은 크게 캐릭터 체험존, 캐릭터 체험교실, 상품점 등 세 공간으로 구성했다. 캐릭터 체험존에는 스크린 앞에서 몸을 움직이면 또봇이 동작을 인식해 따라 하는 ‘또봇 체험관’,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연기자가 등장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어롱쇼’, 뽀로로와 직접 전화통화를 해보는 ‘뽀로로 TV체험관’, 조종기로 로봇들을 움직여 미니축구를 즐기는 ‘로봇축구 체험존’ 등이 있다. 대자연을 3D 영상으로 탐험하거나 타요 버스를 운전하면서 자연스레 교통안전문화를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섹션도 있다.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교실’에서는 조립만들기 교실 4개, 종이접기와 미술교실 3개, 키크기 체조교실 등 8개의 프로그램을 갖춰 강의당 20명의 아이들이 30분∼1시간 동안 신나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다. 캐릭토리엄에는 에버랜드에 입장한 고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시설과 체험교실은 교재 구성에 따라 4000원에서 1만 5000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유료 프로그램은 캐릭토리엄 2층 매표소에서 현장예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3일과 5일에는 에버랜드 인근 55사단 국군장병의 군악대 및 모둠북 공연과 특공무술 등의 특별공연(1일 1회)이 열린다. 2일과 8일, 9일에는 25인조 여성밴드인 ‘로즈 마칭밴드’의 퍼레이드를 하루 2회씩 진행한다. 장미원에서도 2일부터 9일까지 ‘플라워 전통공예체험’이 열린다.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유리·단청·한지 공예 등 우리의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5월 한 달 ‘이스터 에그헌트’도 준비했다. 레니&프렌즈 가든에 숨은 레니, 라라 등 캐릭터 달걀을 찾아 인증샷을 찍으면 초콜릿을 증정하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다. 5000원 이상의 페이스 페인팅을 한 고객이면 참가할 수 있다. 031-320-5000. 에버랜드 캐릭토리엄◇롯데월드...5월 한달간 마법이 펼쳐진다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매직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매일매일 어린이날’이 페스티벌의 콘셉트. ‘마법’을 키워드로 보고 듣고 직접 배우는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파크 곳곳에서는 ‘스트리트 매직 퍼포먼스’가 열린다. 거리에서 카드마술, 동전마술, 심리마술 등 각종 마술쇼를 펼친다. 또 마술사 이은결이 국내 최고 마술사로 프로듀싱한 팀 ‘이스케이프’의 ‘매직콘서트’도 2일과 16일, 23일 오후 6시에 공연한다. 이어 9일 오후에는 이은결이 직접 나선 초대형 마술공연 ‘매직 V쇼’를 가든 스테이지에서 펼친다. ‘스토리가 있는 마술’을 주제로 공중부양, 일루전, 섀도쇼 등을 선보인다. 또 ‘판타지 매직 인 롯데월드’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하는 등 5월 한 달간 롯데월드는 매직월드로 변신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EBS ‘모여라 딩동댕’의 ‘뚝딱이 아빠’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개그맨 김종의 사회로 화려한 마술쇼도 펼친다. 신개념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변신 마법사’도 있다. 누구나 마법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콘셉트. 마법사처럼 주문을 외우면 150인치 초대형 LED 화면에서 불꽃이 나온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매직스쿨’도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매직 아일랜드 사랑의 자물쇠 존에서 진행한다. 공연뿐 아니라 마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가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1일부터 5일까지는 진행하는 ‘스페셜 패밀리’. 고객이 주인공이 돼 직접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풍선으로 장식한 트램과 크루즈 차량을 타고 어드벤처를 한 바퀴 돌며 거리공연을 관람하고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 등도 이어진다. 무료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생태 체험관인 ‘환상의 숲’을 무료로 개방한다. 1일부터 5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레오파드 육지 거북, 곤충 전시관이 새롭게 문을 열어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예약시스템 ‘매직패스’도 새롭게 내놓는다. 인기 놀이기구 10종에 시스템을 마련,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인기 놀이시설도 최근 업그레이드했다. 스릴 어트랙션 ‘와일드투어’는 물 튀김 효과를 추가했다. 기존보다 정글과 급류·하늘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슈팅 어트랙션 ‘드래곤 와일드 슈팅’은 우스꽝스러운 용들을 물리칠 수 있는 드래곤 건에 진동효과를 더했다. 1661-2000. 지난해 어린이날에 열린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스크 퍼레이드. 올해는 가족 나들이객이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스페셜 패밀리’를 새롭게 선보인다.◇서울랜드...‘라바 그네’ 타고 하늘을 날자경기 과천시의 서울랜드는 어린이 날인 5월 5일 평소보다 일찍 개장한다. 오전 8시. 평소보다 1시간 30분 빠른 시간이다. 조기 개장하는 이유는 더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했기 때문. 캐릭터 타운에서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 타운은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든 테마공간.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기차, 회전그네, 범퍼카 등 10여종의 놀이시설이 있다. 각 시설마다 캐릭터 포토존이 있고, 캐릭터 인형들이 깜짝 방문해 아이들을 만난다. 또 TV 속 인기캐릭터 20여종의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낮부터 밤까지 계속 이어진다. 삼천리 동산에서는 캐릭터 전시장과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재미는 물론 창의력과 지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방송·체육·요리·미술·사진교실과 탐구활동 등 6개 테마의 10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어리이야기, 풍선코끼리 발루뽀, 선글라스 바니, 외계 돼지 피피 등 15개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 하루만 진행하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루 1회다. 애벌레 캐릭터 라바 모양의 퍼레이드차가 아이들을 반긴다.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는 탑승할 수도 있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02-509-6000. 서울랜드 캐릭터타운의 라바트위스터를 즐기고 있는 가족 나들이객.◇원마운트...코코몽과 사진찍고 선물도 듬뿍경기 일산시의 원마운트에서는 ‘코코몽! 원마운트 대소동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축제기간에 원마운트 전역을 코코몽·아로미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꾸민다. 또 캐릭터 포토존과 조형물을 쇼핑몰 곳곳에 설치하고, 코코몽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원마운트·코코몽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퍼레이드를 1일 2회 진행한다. 특히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인 10일까지는 일산 호수공원부터 원마운트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기간에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코코몽과 관련한 선물도 제공한다. 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쇼핑몰, 스포츠클럽을 한곳에 모아놓은 수도권 북서부 최대 놀이문화시설. 워터파크는 북미 해변의 여유로움과 낭만이 담긴 페스티벌 비치 콘셉트로 꾸몄다. 도심형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상 5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초고층 슬라이드의 아찔함은 물론 아기자기한 게임 콘텐츠가 풍성하다. 스노파크는 1년 365일 산타가 머무는 북유럽 산타빌리지다. 국내 처음 도입한 겨울 콘셉트의 아이스 테마파크로,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회전목마 위로 화려한 하얀 눈이 매일 쏟아진다. 눈과 얼음 위에서 4계절 내내 이색 썰매와 스케이트, 동물썰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1566-2232.내달 10일까지 원마운트에서는 ‘코코몽 콜라보 봄 축제’ 퍼레이드를 1일 2회 공연한다.◇비발디파크...마술·공연·물놀이를 한번에강원 홍천군의 비발디파크는 ‘5월의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리조트 고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 한마디로 5월 내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1일에는 오션월드의 야외 물놀이 시설을 개장한다. 개장을 기념해 오션월드 실내존 입구에서 ‘5월의 달콤상자’ 상설 이벤트를 연다. 키다리 피에로의 풍선 아트쇼와 함께 어린이 고객에겐 요술 풍선과 사탕을 제공한다. 람세스 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일루전 마술쇼와 빅밴드 공연, 버블맨 벌룬&버블쇼, 코믹 서커스 공연 등을 펼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체험 한마당을 꾸민다. 비발디파크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열린다. 전통놀이, 탁본체험,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와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9일 오후 7시 선큰무대에서는 대명리조트 홍보대사의 공연을 연다. 박학기, 유리상자 이세준이 토크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마련하고, 5월 연휴와 주말에는 가든비어에서 야외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6일과 17일 진행하는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에는 전국 밸리댄스 동호인 등 200여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갖는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총 1000만원)과 상품(오션월드 이용권)을 준다. 29일에는 비발디파크 녹색사생대회도 마련한다. 유치부와 초등부 약 3000여명이 참가한다. 강원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시상과 경품을 준비했다. 1588-4888.지난해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에서 밸리댄스를 추고 있는 참가자들.◇쁘디프랑스...동화 속 피노키오·백설공주 만나자경기 가평군의 쁘띠프랑스는 ‘제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파브르 곤충기 등 동화책 속 주인공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나는 축제다. 우선 줄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극인 ‘피노키오’가 대표공연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유명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재미있게 풀어내면서도 삶의 교훈을 담았다. 신나는 음악과 마리오네트 인형의 익살스러운 댄스가 어우러진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가 백미. 이외에 마임과 마술쇼 등도 공연한다. 조형물 중에서는 ‘파브르음악대’가 돋보인다.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듯이 움직이는 곤충조형물이다. 프랑스의 파브르 곤충 테마파크에 전시한 조형물에서 착안했다. 산책로인 ‘뽕뜨파브르’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비공원과 전망대 사이를 연결하는 130m짜리 다리다. 쁘띠프랑스의 아름다운 전경과 푸른 청평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한 포토존에서는 어린왕자, 모나리자, 백설공주, 신데렐라, 브레멘 음악대, 빨간 모자의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의상까지 입으면 진짜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한편 쁘띠프랑스는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연장시간에는 오르골 시연과 마리오네트 댄스를 1회 더 공연한다. 1일과 2일, 5일은 평소대로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031-584-8200. 쁘띠프랑스가 새롭게 꾸민 산책로 ‘뽕드파브르’에서 바라본 쁘띠프랑스의 전경.◇한화아쿠아플라넷...바다탐험함녀 드림카 ‘깜짝선물’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일산·여수·제주)은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 경품은 오프로드 자동차 ‘헤네스 브룬 T870’ 다섯 대를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 통합 이용권(300명), 캐릭터 인형(60명), 재방문시 50% 할인권(6000명), 요술책받침(3만명) 등도 경품으로 마련했다. 이벤트는 1일부터 매표소에서 소인티켓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이 모두 나가면 이벤트는 자동 마감한다. 당첨 확인은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스크래치 복권을 긁기만 하면 즉석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꿈을 키워주세요’도 18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응모한 가족 중 4가족을 선정한다.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은 63스카이아트 미술관 큐레이터,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수의사 등이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1일부터 17일까지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차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플라자호텔 숙박권, 미니카 종합선물세트 등을 준다. ‘꽃박람회 패키지’도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고양 국제 꽃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고양 국제 꽃박람회 현장이나 소셜커머스인 티몬과 쿠팡에서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031-960-8500(일산), 061-660-1111(여수), 064-780-0900(제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곤지암리조트...화려한 빛과 비눗방울 ‘쇼쇼쇼’경기 광주시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곤지암 어린이날 패밀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리조트 전역에서 연다. 2일에는 마술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직콘서트’, 4일에는 화려한 비눗방울이 밤하늘을 수놓는 ‘버블콘서트’를 마련한다. 저녁 8시 30분부터 빛의 광장 특별무대에서 펼친다. 이어 2일부터 5일까지는 ‘피에로 아저씨의 마술풍선 이벤트’와 ‘피리 부는 소년K의 게릴라 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곤지암 화담숲에서는 ‘화담숲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꽃과 나무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봄꽃으로 아기자기한 액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압화(누름꽃)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목공예체험 등으로 구성해 1일부터 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곤지암 화담숲 내 체험장에서 현장결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부터 1만 5000원까지. ‘봄나들이 객실 패키지’도 7월 2일까지 판매한다. ‘화담숲 주중 패키지’는 주중(일~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 입장권(2장) 포함, 프라임 객실 1박 기준 15만원부터다. ‘미라시아 패키지’는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에 이용가능하다. 브런치 뷔페 2인 식사권 또는 패밀리 디너 뷔페 2인 식사권 포함해 프라임 객실 1박 기준 23만 5000원부터다. ‘라그로타 디너 패키지’는 5가지 코스요리의 디너 2인 식사권으로 구성했다. 프라임 객실 1박 기준 29만원부터다. 1661-8787.화려한 조명과 비눗방울이 어울려 밤하늘을 수놓는 곤지암리조트 ‘버블콘서트’가 5월 4일 열린다.
- 서울랜드, 국내 최초 캐릭터 테마파크 "캐릭터 타운" 오픈
- [뉴미디어팀] 서울랜드에 발을 들이는 순간, 이곳은 캐릭터 천국이다. 서울랜드는 최근 캐릭터 놀이시설 10종이 모인 ‘캐릭터 타운’을 오픈하고 놀이시설, 전시, 공연, 퍼레이드 등 곳곳에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테마파크로 새롭게 구축했다.● 서울랜드, 캐릭터 테마파크로 재탄생서울랜드는 2012년 봄 축제 ‘캐릭터 페스티발’을 개최하며 캐릭터를 테마로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기 시작했다. 2012년 캐릭터 놀이시설 ‘브루미즈 동산’을 신호탄으로 3년 동안 총 10종의 캐릭터 놀이시설을 오픈 했으며, 올해 이 지역을 ‘캐릭터 타운’으로 명칭해 새로운 캐릭터 테마공간을 조성했다.미래의나라에는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캐릭터 하우스’를, 정∙동문을 포함하여 놀이시설 주변에는 캐릭터 포토서비스를 추가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올해 추가로 캐릭터 놀이시설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어 캐릭터 테마파크 ‘서울랜드’가 고객과 업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라바, 브루미즈, 캐니멀 등 국산 캐릭터 20여가지 총출동서울랜드는 국내 최초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제로 테마파크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 유명영화를 주제로 구성한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비유해 서울랜드가 한국판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불릴 만큼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랜드에서 만나는 20여 가지의 캐릭터는 모두 국산 캐릭터로 국산 캐릭터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역할로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특히 EBS, KBS등 어린이 TV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했거나 현재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주를 이루고 있어 아이와 부모들은 TV로 본 친숙한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애벌레 캐릭터인 <라바>, 동물 자동차 <부릉!부릉! 브루미즈>, <캐니멀>, <시계마을 티키톡> 등의 캐릭터를 10개의 놀이시설로, <출동! 슈퍼윙스>, <풍선코끼리 발루뽀>등 15개 캐릭터는 전시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랜드에서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3가지 방법서울랜드에서 캐릭터와 함께 하는 방법으로는 3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주목해야 할 곳은 <캐릭터 타운>이다. 캐릭터 타운에는 10종(라바트위스터, 티키톡열차, 카트라이더범퍼, 구름빵, 깜부비행기, 알포스윙, 브루미즈동산, 캐니멀서커스, 뭉게공항액션존, 캐릭터3D극장)의 캐릭터 놀이시설과 2개의 상품점, 포토존이 있다.캐릭터 놀이시설들은 각 캐릭터의 스토리와 특징에 어울리게 디자인해 탑승하면 실제로 캐릭터와 함께 노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 자리에서 9가지 캐릭터를 놀이시설로 즐길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테마공간이다.캐릭터업체 14개사, 캐릭터 15개가 참여한 <캐릭터 전시&체험>에서는 몸으로 체험하며 캐릭터와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주변으로 방송∙체육∙요리∙미술∙사진교실, 탐구활동의 6개 테마로 10가지 체험부스를 설치해 각 부스에서 성우체험, 암벽등반, 트릭아트, 낚시, 클레이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이곳에서는 어리이야기, 풍선코끼리 발루뽀, 선글라스바니, 외계돼지 피피 등 15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재미는 물론 창의력, 지구력을 키울 수 있어 아이도 부모도 모두 만족하는 공간 중 하나다.마지막으로 공연, 퍼레이드, 포토존에서 캐릭터를 만나는 방법이 있다.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는 애벌레 캐릭터 라바의 옐로우와 레드가 깡통 위에 앉은 모양의 퍼레이드 차로 출현해 아이들을 반긴다. 퍼레이드 차 중 시계마을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탑승 할 수 있다. 주간공연 <스프링 카니발>과 <어리의 캐릭터 특공대>에서는 서울랜드 마스코트인 아롱, 다롱이부터 브루미즈, 티키톡, 알포, 어리 등 TV속 캐릭터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정∙동문 앞 매표소와 세계의 광장, 삼천리동산, 캐릭터 놀이시설 주변에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되어 꽃과 분수, 놀이시설을 배경으로 캐릭터와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카드할인부터 홈페이지, SNS할인까지 풍성한 할인혜택서울랜드는 4월 한달 간 신한카드 ‘만원의 행복’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전회원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각각 30%할인 받을 수 있다.오는 6월 7일까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는 봄 축제 기념 1만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야간 자유이용권을 16,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대상 자유이용권 50%할인쿠폰도 있다. 동반 1인까지 동일 할인 가능하며 티켓 구입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대학생 할인 이벤트는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서울랜드 SNS할인혜택도 있다. 서울랜드 카카오플러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서는 자유이용권을 18,000원에, 야간 자유이용권을 12,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4월 30일까지 혜택이 적용되며 동반 1인까지 동반 할인 된다.
- 서울랜드 봄축제 "캐릭터 페스티발"로 즐거운 봄나들이를 떠나자!
- [뉴미디어팀] 서울랜드가 6월 7일(일)까지 봄 축제 ‘캐릭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이번 서울랜드 캐릭터 페스티발에서는 국내 유일의 국산 캐릭터 테마공간 ‘캐릭터 타운’이 오픈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캐릭터 타운’에는 라바, 캐니멀, 브루미즈 등의 인기 캐릭터 놀이시설 10종을 탈 수 있다. 각 놀이시설 근처에는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4월에는 튤립과 함께 벚꽃이 절정으로 피어 봄 꽃 만발한 서울랜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봄 꽃 수십만 송이 봄 내음 선사서울랜드 정문과 동문 입구를 통과해 입장하면 튤립 거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튤립 외에도 팬지, 금잔화 등 형형색색 봄 꽃들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며 나들이 나온 이들을 캐릭터 나라로 안내한다.화단 앞에는 봄 축제 ‘캐릭터 페스티발’을 대표하는 캐릭터 조형물들로 포토존을 구성해 꽃과 캐릭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국내 유일 캐릭터 테마공간 '캐릭터 타운'‘캐릭터 타운’은 EBS, KBS 등 어린이 TV채널에 방영되고 있는 국산 인기 캐릭터를 놀이시설로 만날 수있는 국내 유일 캐릭터 테마공간이다.서울랜드는 국산 캐릭터의 발전과 가족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 봄, 환상의 나라에 ‘캐릭터 타운’을 조성하였다.이 곳에는 라바, 캐니멀, 부르미즈, 티키톡 등 캐릭터와 결합된 놀이시설 10종이 있으며 캐릭터 상품점 2개점과 캐릭터 포토존이 있어 TV속 캐릭터와 함께 노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캐릭터 타운 놀이시설 10종>티키톡열차 / 카트라이더범퍼 / 구름빵 / 깜부비행기 / 알포스윙 브루미즈동산 / 라바트위스터 / 캐니멀서커스 / 뭉게공항액션존 / 캐릭터3D극장◆ 캐릭터 전시장과 체험프로그램이 한 곳에… 캐릭터 전시 & 체험존 체험존 '캐릭터 스쿨'은 캐릭터 스토리와 함께 사진, 방송, 미술, 체육, 요리교실의 총 5가지 테마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입학-체험-졸업의 과정을 거치며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캐릭터 스쿨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아이와 부모들에게 인기만점이다.한편 '캐릭터 전시회'에서는 캐릭터 스쿨에서 만나는 캐릭터들에 대한 안내와 전시가 이뤄진다. 모두 국산 캐릭터들로 인기 캐릭터부터 새로 탄생한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캐릭터 전시&체험존은 4월 4일부터 삼천리동산에서 시작된다.◆ 캐릭터와 동물들의 만남! 스펙타클한 서울랜드만의 공연 주간공연 '스프링 카니발'은 서울랜드의 종합 캐릭터 쇼다. 서울랜드 마스코트인 아롱이, 다롱이부터 브루미즈, 카트라이더, 알포 등 TV속 캐릭터들이 무대에 오른다. 아롱이가 백색마녀의 악행으로 위기에 빠진 캐릭터마을을 구하고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영웅스토리를 선사한다. (세계의광장 지구별무대, 1일 2회)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은 자연 속 정글을 배경으로 한 로봇동물과 정글동물간의 갈등과 화합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동물 모양의 의상과 소품으로 화려함을 더했고 10m 상공에서 펼쳐지는 공중 곡예가 더해져 볼거리가 다양하다. 오는 4월 4일부터 시작된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4월 4일부터 야간개장 시 공연, 1일 1회) 이외에도 ▲ 브루미즈, 캐니멀, 포포티, 알포 등 TV속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캐릭터 퍼레이드' ▲ 장난꾸러기 캐릭터 ‘어리’가 들려주는 어린이 뮤지컬 '어리의 캐릭터 특공대' ▲ 세 남자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 '세자전거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카드, 홈페이지, SNS까지 할인혜택 풍성서울랜드는 4월 한달 간 신한카드 ‘만원의 행복’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전회원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각각 30%할인 받을 수 있다.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홈페이지에서 봄 축제 기념 1만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야간 자유이용권을 16,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6월 7일까지 이용 가능하다.서울랜드 SNS할인혜택도 있다. 서울랜드 카카오플러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서는 자유이용권을 18,000원에, 야간 자유이용권을 12,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동일 할인률이 적용되며 4월 한달 간 진행한다.
- 설 앞둔 주말…묘지·전통시장 '명절 분위기'
- (전국종합=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둔 주말인 14일 전국 묘지와 전통시장에는 이른 성묘에 나섰거나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부산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부전시장과 자갈치사장에는 아침부터 제수용품을 미리 사려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특히 교통이 혼잡한 서면과 가까운 부전시장 일대 도로는 오전부터 정체현상이 빚어졌다.부전시장의 한 상인은 “설 연휴 앞 주말이라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몰려오고 있다”라며 “차례상에 오르는 생선과 나물, 과일 등이 많이 팔린다. 오후에는 눈코 뜰 새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갈치시장을 찾은 김모(55·여)씨는 “차례에 쓸 생선을 사러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값이 올라 망설이다가 값비싼 국산 생선을 샀다”며 “오후부터 설 연휴에 가족이 먹을 음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어시장,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등 경남의 대표적 수산시장과 마산부림시장, 진해 경화시장, 진주 중앙유등시장에는 조기, 돔, 문어 등 차례상에 올릴 생선을 사려는 시민으로 북적거렸다.100년 전통의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장과 남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수암시장, 야음시장,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에도 제수용품을 사러 온 주부들이 많았다.육거리시장 등 청주시내 전통시장과 인천 부평깡통시장에도 평소 주말보다 30%가량 많은 손님이 몰렸다.연휴가 시작되기 전 조상 묘를 찾는 사람도 많았다.경기 파주시 용미리 서울시립묘지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500∼600명의 성묘객이 찾아와 조상의 산소를 돌봤다.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이날에만 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부산 영락공원에도 연휴 전에 성묘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영락공원 관계자는 “아침부터 성묘객이 눈에 띄었고 오전 10시 이후부터 성묘객이 꽤 늘었다”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연휴 전 조상을 찾아뵙는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광주 북구 시립공원묘지, 국립 5·18 민주묘지, 영락공원묘지, 창원공원묘원, 진해 천자봉공원묘원, 울산공원묘원, 삼덕공원묘원 등 다른 묘지에도 가족단위 성묘객 발길이 이어졌다.성묘객 차량이 몰리면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월 나들목 인근 등 고속도로 일부 구간과 묘지 주변 도로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 매물로 나온 홈플러스..`사겠다는 곳이 없네`
- [이데일리 민재용 안승찬 기자]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지만, 사겠다고 나서는 인수자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홈플러스의 모기업인 영국 테스코는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빼기보다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올리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생각한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7조 덩치 홈플러스 매각 ‘어렵네, 어려워’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농심(004370)그룹의 계열사 메가마트 등에 경남지역 점포 5~6개의 매각 협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농심측은 매각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가 인수를 제안한 점포에 대해 농심은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수익이 크게 나지 않는 지방 점포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홈플러스가 지방 점포의 분할 매각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플러스를 통째로 사겠다는 인수자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기 쉽지 않자, 분할 매각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물밑에서 농협, 신세계(004170)그룹, 롯데그룹 등에 홈플러스 매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장이 정체된 국내 대형마트 시장에서 7조원 덩치의 홈플러스를 사겠다고 선뜻 나서는 인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A 대형마트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수도권 핵심 점포의 경우 인수 매력이 있지만, 나머지 점포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매력이 떨어지는 매물만 내놓으니 인수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개장한 홈플러스 세종점◇테스코, 철수보다 사업 구조조정에 방점테스코가 홈플러스 점포 분할 매각을 타진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테스코는 납품업자들에게 리베이트를 받는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000억원(2억5000만파운드)나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분식회계 혐의 조사를 받았다. 분식회계를 뺀 테스코의 영업이익은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테스코는 해외 최대 자회사인 한국 홈플러스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취임한 데이브 루이스 회장도 홈플러스 매각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한국 경영진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홈플, 매각 흔적 지우고 겉모습만 치장홈플러스가 보험업 진출, 편의점 추가 인수 등 신사업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9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금융자회사를 설립하고 보험 등 금융 상품을 직접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또 한화그룹 관계회사인 편의점 씨스페이스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씨스페이스를 인수하게 되면 점포 100개를 추가로 확보 업계 4위권으로 부상하게 된다.영남권 점포 매각 분할 매각도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홈플러스가 매물로 올려놓은 삼천포점·밀양점·칠곡점·장림점·감만점 등 영남 지역 5~6개 점포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곳이다.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보험업이 편의점 사업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지방 점포 분할 매각도 성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매각 작업뿐 아니라 사업 구조조정 방안도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한편,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영남지역 점포 분할 매각 등 루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생각이 없다”며 “공식적인 대답은 노코멘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