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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식나…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0%대↓
  • 열기 식나…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0%대↓[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90%대로 떨어졌다. 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1월 24일~28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14건이 진행돼 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57.10%로 전주보다 17.1%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낙찰가율은 99.4%로 소폭 하락했다. 총 낙찰가는 42억7000만원, 평균 응찰자수는 8.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1단지 아파트 전용 50㎡의 경우 1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6억3000만원)의 100.3% 수준인 6억32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7억250만원(13층)에 거래된 바 있다. 영등포구 양평동6가 한솔 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감정가 9억2100만원의 90.5% 수준인 8억333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 수는 5명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경우 같은 평형대가 지난해 6월 9억1000만원(15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총 2077건의 법원 경매가 진행돼 이중 80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7.1%, 총 낙찰가는 1892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30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1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2%, 낙찰가율은 89.9%를 기록했다.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상가(사진·전용 88㎡)로 29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억8000만원)의 83.4%인 3억1689만원에 낙찰됐다. 별내역 인근에 위치한 건물로 총 12층 중 2층 구분상가다. 2014년에 보존등기 된 건물로서 전반적인 관리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2회나 유찰되면서 최저가격이 감정가의 49%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 소재 병원(토지 1071㎡, 건물 4,963㎡)로 감정가(64억1356만원)의 67.5%인 43억 2800만원에 낙찰됐다. 김해시 구산육거리 인근에 위치한 건물로서 주변은 상가 및 병원등이 밀집돼 있다. 지하2층과 지상 5층 건물로서 2004년에 보존등기 됐다. 특히 무단용도 변경 및 조경훼손 등의 사유로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로 등재된 상태인데 추후 낙찰자에게 원상복구의무 및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당시 1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개인으로 나타났다.
2022.01.29 I 하지나 기자
광장동 아파트 시세보다 3억 낮게 낙찰..서울 낙찰률 40%
  • 광장동 아파트 시세보다 3억 낮게 낙찰..서울 낙찰률 40%[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 경매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율이 40%로 떨어졌다. 평균응찰자수도 2명으로 감소했다. 2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1월 17일~21일)법원 경매는 총 2614건이 진행돼 이 중 955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6.5%로 나타났다. 낙찰가율은 74.80%, 총 낙찰가는 2529억원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주 79.40%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70%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1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4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4.5%, 낙찰가율은 85.6%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5건이 진행됐지만 2건만 매각되면서 낙찰률이 40%로 집계됐다. 총 낙찰가는 16억22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103.5%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는 2.5명으로 전주(4.5명)보다 줄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푸르지오 전용 66㎡는 감정가 8억9200만원에 매각가는 9억100만원에 낙찰됐다. 매각가율은 101%로 나타났다. 같은 평형대가 지난해 8월 11억5700만원(5층)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현재 매도호가는 12억 후반대에 형성됐다.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소재 토지(사진·622㎡)로 4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808만6000원)의 374.1%인 3025만원에 낙찰됐다. 기성망양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서 주변은 농경지와 임야 등이 혼재돼 있다.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이고, 지목은 농지(전)이나 현황상 산림이 우거져 있는 상태다. 지목이 농지라는 점에서 낙찰자는 법원에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받을 수 있다. 감정가격이 소액이고, 바닷가가 조망되는 토지라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세종시 아름동 소재 상가 57개 호수(전체 4476㎡)로 감정가(168억2100만원)의 62%인 105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건물로서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공공기관, 근린시설 등이 소재한다. 왕복 2차선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이 양호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다만, 건물 내부공사가 중단된 상태이고, 아직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유치권자가 점유하고 있어 향후 법적분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매각 당시 2명이 입찰에 참여 했으며, 낙찰자는 법인으로 조사됐다.
2022.01.22 I 하지나 기자
‘한강변 최대어’ 한강맨션, 우협대상자 GS건설 선정(상보)
  • ‘한강변 최대어’ 한강맨션, 우협대상자 GS건설 선정(상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강변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이 선정됐다. 용산구 이촌1동에 자리한 한강맨션아파트 (사진=용산구청)20일 GS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한강맨션 재건축은 용산구 이촌동 300-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4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6224억원 규모에 달한다.올해로 50년된 한강맨션은 동부이촌동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다. 총 660가구로 동부이촌동 일대 한강변 재건축 3인방(한강맨션·한강삼익·왕궁)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35층, 144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한강맨션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고 시공사 선정을 진행해왔다. 지난 10월 열린 한강맨션 현장설명회에는 GS·삼성·현대·대우·우미·동양 등 6곳이 참여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GS건설은 한강맨션 수주를 통해 이 일대를 대규모 ‘자이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매매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8억원의 신고가를 찍은 전용면적 89㎡는 현재 호가가 31억원에 형성돼 있다. 이촌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재건축이 가시화된 가운데 지난 여름부터 호가가 상승세를 이어왔다”면서 “조합원 승계가 되는 물건이어야 매매가 되는데 현재 물건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2021.12.20 I 오희나 기자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년 연속 4조원 돌파
  •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년 연속 4조원 돌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핵심 입지인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4조 385억원으로 2년 연속 4조 클럽에 가입했다.대치선경3차 가로주택 조감도. (사진=현대건설)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66표 전체 득표(득표율 100%)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치선경3차아파트는 지난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성을 높여 지하 7층, 지상 18층, 총 6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바로 옆에 위치한 대치 선경3차아파트는 교통 및 생활환경이 뛰어나고, 대치동 학원가 등 교육시설과 대치초·숙명여중·단대부중 등 우수한 학군까지 갖춰 강남에서도 가장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현대건설은 대치 선경3차아파트에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디에이치 대치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디에이치 대치역’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형태를 강조하고, 수직적인 상승감을 더해 기념비적인 건축물의 파사드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78%가 확장형으로 계획된 세대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함께 전 세대에 5평 규모의 냉난방 시설이 설치된 지하 개인 스튜디오를 제공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짐이나 서재, 음악연습실, 스터디룸, 다목적 스튜디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을 수주해 오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힌 현대건설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4조 7383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3조 클럽과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3조 클럽과 4조 클럽에 가장 먼저 가입하며 도시정비사업 최강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현대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447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서초 반포MV아파트 리모델링 △서초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대치 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 등 17곳에서 총 4조 38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따내며 압도적인 실적으로 올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뿐만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시정비업계의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한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5개 사업지에서 1조 4355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수원 신명동보아파트와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까지 수주할 경우 올해 리모델링사업 수주고는 1조 926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현대건4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에서도 시공사의 신용등급과 시공평가능력이 크게 반영되는 등 조합원들의 이익과 직결되는 일반분양가 산정에서도 시공사와 브랜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1조원 이상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5조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9 I 신수정 기자
9800억 규모 과천8·9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착수
  • 9800억 규모 과천8·9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착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과천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과천 8·9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41번지일원의 과천 주공 8단지와 9단지 및 2개동의 상가를 포함한 정비사업구역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2837가구 규모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과천8·9단지는 과천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지하철 4호선·2호선 과천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다. 단지내 관문초가 위치해 있고, 양재천이 맞닿아 있고 관악산·청계산·우면산 조망이 가능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과천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조합은 공사비 예정가격을 9830억 2988만원(평당 555만원, VAT별도)으로 정하고 과천의 랜드마크를 건축하기 위해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자 선정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입찰참가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현금 2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을 납부해야 가능하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조합은 12월 8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16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며 2022년 3월 3일 입찰마감을 예정하고 있다.이형진 조합장은 “과천 8·9단지는국내 다른 조합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전홍보를 철저히 막아 왔고, 오로지 제안서만 가지고 조합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공자를 선정토록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홍보공영제를 철저히 준수해 모든 시공자들이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0 I 하지나 기자
'한강맨션' 시공사 입찰에 GS건설 참여..삼성물산은 불참
  • '한강맨션' 시공사 입찰에 GS건설 참여..삼성물산은 불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촌동 한강멘션 재건축 사업에 GS건설이 1000억원의 입찰 보증금을 넣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함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물산은 입찰을 포기했다. 용산구 이촌1동에 자리한 한강맨션아파트 (사진=용산구청)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은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을 이날로 마감하고, 다음달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조합은 입찰 참여보증금으로 1000억원을 제시하면서 입찰 문턱을 높인 상황이다. 통상 입찰 참여보증금은 공사비의 10%로 책정되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다.지난달 13일 열린 한강맨션 현장설명회에는 대형사 4곳(삼성·현대·GS·대우)과 중견사 2곳(우미·동양)이 참여했다.실제 입찰엔 GS건설만 단독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최종 불참을 확정했고 대우건설은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클린 수주 환경과 사업성 확보를 기준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며 “한강맨션은 사업참여 당사의 사업 참여 기준에 맞지 않아 최종 불참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설명회엔 참여했지만, 최종 수주 입찰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찰에 GS건설만 단독 참여 할 경우 경쟁입찰 미성립으로 유찰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조합원들은 단독 입찰 건에 대한 총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통해 재입찰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때 조합원들이 GS건설의 단독 입찰 건을 통과시키면, 사업은 GS건설이 수주하게 된다.한강맨션 재건축은 용산구 이촌동 300-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4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6224억원으로 예정됐다.
2021.11.29 I 신수정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단지 내 상가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단지 내 상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DL이앤씨는 2019년 분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DL이앤씨)상업시설의 지하 1층 11개 호실, 1층 22개 호실, 2층 11개 호실 등 총 44개 호실의 점포를 분양하며, 각 점포는 전용면적 기준 37~91㎡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번 상업시설의 분양 소식은 거제 빅아일랜드 내에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라는 점에서 거제시민은 물론 광역 투자 수요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다는 점도 이 상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고정수요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049세대 입주민이 있으며 바로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1113세대를 포함해 빅아일랜드 내 약 3000세대가량의 주거 수요를 배후에 품게 된다. 또한 문화, 업무, 의료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거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인 만큼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될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중공업 종사자와 고현동 일대의 기존 구도심 거주민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상가는 유럽 감성의 식음료 매장을 비롯해 브런치카페, 세탁소, 영유아 놀이교실, 학습시설 등을 권장 업종으로 하여 거제의 타 상가와 차별화된 MD 구성으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정 주차 대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총 63대의 넓은 주차 공간을 마련해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한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단지 내 상가는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말 현장 투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입찰은 오는 30일 실시할 계획이며 2022년 7월 입점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있다.
2021.11.09 I 이윤정 기자
아파트 규제장벽에 수익형부동산 ‘흥행몰이’…매매액 역대 최대치
  • 아파트 규제장벽에 수익형부동산 ‘흥행몰이’…매매액 역대 최대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규제 장벽에 수익형부동산(상가·오피스)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매매총액이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7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총액은 35조7551억원, 건수는 1만4053건으로 집계됐다. 총액과 건수 모두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9월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매매 총액은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 25조4031억원 대비 10조3520억원이 더 늘었다. 건수는 이전 최대치였던 2016년(1만3261건)보다 792건 많았다. 수익형부동산의 건축물 주용도별 매매건수를 보면 공연장 등이 포함되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 5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매점·휴게음식점을 비롯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3631건), 판매시설(2501건), 업무시설(1921건), 교육연구시설(294건), 숙박시설(224건) 등의 순이었다.올해 수익형부동산에 수요가 몰린 것은 주택가격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반대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매매량은 올해 현저히 줄어드는 추세다.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 5797건에서 9월 2693건으로 반토막났고 지난달에는 1546건 거래되는 데 그쳤다.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경매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상가의 낙찰가율은 148.4%로 올해 들어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총 응찰자수(156명)와 평균 응찰자수(13.0명)도 올해 가장 많은 수준이다.이를테면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지하 2층∼지상 4층, 토지 면적 168.5㎡, 건물 면적 162㎡ 규모의 강남구 청담동 ‘꼬마빌딩’ 경매에는 무려 120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감정가 52억1900만원에 입찰에 부쳐진 이 물건은 102억5100만원에 주인을 찾으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96.4%에 달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규제강화 기조로 주택투자 수요가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는 분위기”라며 “위드 코로나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한 투자 수요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1.07 I 강신우 기자
해임된 조합장이 총회 열어 시공사 선정..파주1-3서 무슨 일이?
  • 해임된 조합장이 총회 열어 시공사 선정..파주1-3서 무슨 일이?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조합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임된 조합장이 정기총회를 개최, 법적 효력을 놓고 또 다른 다툼이 벌어지게 됐다. 조합원간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하면서 사업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파주1-3구역(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 단지 조감도(사진=대우건설)◇파주1-3, 불법 총회 논란…조합 내홍 격화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련 정기총회가 불법 개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직무 정지된 조합장이 법원의 총회 개최 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총회를 강행해 시공사를 정했다는 것이다.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19만146㎡ 부지에 총 3278가구,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37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조합원분 441가구와 임대분 210가구를 제외한 2627가구다. 공사금액만 5783억원에 달한다.이 구역은 2016년도에 사업 추진을 시작해 2017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조합 설립 후 조합장·임원 관련 문제와 더불어 협력업체 선정과정에서 잡음 등이 불거지면서 조합 내 갈등이 벌어졌다. 그 여파로 이 구역 A조합장은 올해 5월 해임총회에서 해임돼 직무 정지됐다.이와 관련해 비대위 관계자는 “조합이 조합원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입찰 없이 협력업체 19곳 모두를 하루에 계약하는 석연치 않은 일이 있었다”며 “또 절반 이상 조합원들의 반대에도 무리하게 신탁대행자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유 등으로 해임총회를 개최해 조합장을 해임했다”며 “조합장이 현재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의 판결을 선고받은 것도 정관상 조합장 해임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최근 직무수행을 할 수 없는 현 조합장을 대신해 조합 업무를 수행하도록 임시조합장을 선임한다는 결정도 내렸다. 파주1-3구역 정기총회를 홍보하는 플래카드에 경품 내역이 명시돼 있다. (사진=파주1-3구역 비대위)◇해임 조합장이 총회 강행…“사업 지연 우려”그러나 조합은 비대위가 개최한 해임총회 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법원의 총회 개최 금지 결정이 나왔음에도 A조합장이 지난달 2일 정기총회를 강행해 시공사를 선정했다는 게 비대위 측 지적이다. 특히 조합은 이날 총회에 조합원들을 모으기 위해 고가의 가전제품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총회 참석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비대위 관계자는 “개최가 금지된 총회를 개최하더라도 추후에 그 하자를 치유할 수 있다면 이번 총회도 유효할 수 있겠지만, 이번 가처분 신청에서 총회 개최를 금지한 이유는 조합장의 해임으로 권한 없는 자가 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금지한 것이기 때문에 하자 치유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법원에서 해임된 조합장이 신청한 해임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하고 임시조합장 선임 결정을 함에 따라 이번 시공사 선정총회는 확정적 무효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총회 개최는 조합 재산에 대한 형법상 업무상 배임에도 해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A조합장과 비대위 간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계속해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A조합장 해임에 대한 법적 다툼에 더해 이번 총회에 대한 법적 효력에 대해서도 다퉈야 하기 때문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조합원간 갈등으로 인한 소송전으로 인해 사업기간만 지연하게 된다”며 “이는 고스란히 선량한 조합원들의 손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 역시 지위가 불확실하다. 비대위 측은 당장 이번 총회를 통해 결정한 시공사 선정부터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총회 자체에 효력이 없기 때문에 시공사 선정도 당연히 무효”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 내 갈등을 인지하고 있으나,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이 동의함에 따라 법적 요건을 갖춰 시공사로 결정됐기 때문에 변경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며 “이번 총회에 문제가 있다면 추후 총회를 새로 열고 결의만 다시 하면 법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1-3구역 정기총회 개최를 금지하는 고시문(사진=파주1-3구역 비대위)
2021.11.01 I 김나리 기자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수주 실적 뚝...이유는?
  •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수주 실적 뚝...이유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들썩이고 있지만, 건설사의 수주 실적은 오히려 썰렁하다. 지난해 정부의 추가규제를 우려한 조합들이 시공사 선정을 서둘렀던 기저효과로 위축된 측면도 있지만,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고 절차가 더딘 탓에 사업 진행이 꽉 막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광주 남구 장미아파트 인근에서 상가 세입자들이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법원의 강제집행에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8월 재건축·재개발 수주금액은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사업별로 나눠보면 재건축은 전년 대비 47.6%, 재개발은 전년대비 21.2% 줄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수가 늘어나는 반면 실적이 대폭 줄어든 것은 사업 속도가 붙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규제 강화, 분양가 상한제 등에 대한 주민 간의 의견 수렴이 더디고 갈등이 커지면서 사업 진행이 멈춰있는 곳도 많다.실제 서울시가 2000년 이후 서울에서 구역지정을 통과한 163개 재건축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재건축 사업의 평균소요기간은 정비구역지정부터 준공까지 평균 9.7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정비기본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조합원 분양 신청 △관리처분계획인가 △철거·착공 △일반분양 △조합해산 등의 단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비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사업기간 중 정비계획, 사업시행 변경 인가 등 여러 가지 돌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사업 진행 속도를 누구도 자신할 수 없다.이에 리모델링으로 돌아선 단지도 속속 등장한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지는 지난해 12월 54개에서 3월 기준 61개로 늘었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재건축에 비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기 때문이다. 재건축은 준공 후 30년 이상이 지나고 안전진단에서도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나면 추진할 수 있다. 안전진단도 수직증축은 B등급, 수평증축은 C등급을 받으면 된다. 또 기부채납이나 초과이익환수 등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출혈경쟁을 피하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에 시공사 선정이 뒤로 밀리는 영향도 크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 등의 규제 여파로 사업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입찰 경쟁에 나서게 되면 운영비 등 부수적인 지출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때문에 정부 규제를 피해 작년 말 시공사 선정에 적극적이었던 기저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시공사 입찰에 나선 정비사업장에선 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해 유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상계뉴타운 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5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해 한 차례 유찰됐다. 서울 강북구 미아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사업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만 입찰에 참여했고, 경쟁사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규제 강화 우려로 속도를 낼 수 있는 사업지는 이미 진행이 됐다”며 “또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정비사업 등으로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민간 사업이 상대적으로 위축됐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기 위해 경쟁을 피하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10.21 I 신수정 기자
대우건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5700억 규모
  • 대우건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5700억 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공사금액은 5783억원(VAT 제외)이며,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사 선정된 정비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파주1-3구역(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 단지 조감도(사진=대우건설)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은 190,146㎡의 부지에 총 3천278가구,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37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가구 중 조합원분 441가구와 임대분 210가구를 제외한 26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평수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평형(전용면적기준 39~84㎡) 위주로 구성된다.파주1-3구역은 파주시 중동부에 입지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법원IC가 개통되면 광역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이 구역이 위치한 파주시 파주읍은 현재 비규제지역이기도 하다.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파주1-3구역의 단지명을 ‘밝은 내일과 빛나는 삶’이라는 뜻을 담아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SERENUS, ’빛나는‘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제안했다. 또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굿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한 푸르지오 고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아파트 동(棟) 저층부는 석재로 마감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투포레스트’, ‘네이처가든’ 등 다양한 조경특화 설계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지하주차장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파이브존(Five-Zone) 클린에어시스템, 에너지효율 1등급의 관리비 절감 시스템, 최첨단 화재 감지 소방시스템 등 각종 첨단시스템도 적용한다. 생활가전(삼성전자, LG전자)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 시스템도 구현하며 이 외에도 주차유도시스템, 전기차충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의 성패는 사업 진행 속도에 달려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사업추진과 이를 통한 조합 수익 극대화를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회 개최를 위해 애써준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신탁사와 공조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총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현재기준 올해 건설업계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1위의 기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5구역, 불광1구역, 과천 주공5단지, 원주 원동주공 등 4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클럽’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10.05 I 김나리 기자
영끌·패닉 바잉 영향...MZ세대 온비드에도 몰린다
  • 영끌·패닉 바잉 영향...MZ세대 온비드에도 몰린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재테크 창구로 불리는 캠코의 ‘공공자산 온라인 처분 플랫폼’ 온비드에 ‘MZ세대’인 20·30대 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30대가 중고와 온라인에 친숙한 데다 최근 집값 급등 상황에서 부동산 ‘큰손’이 된 현상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온비드 이용회원 연령별 회원 수 및 비중 (단위: 명) (자료=캠코) *기타=법인1일 캠코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전체 온비드 회원수는 56만3546명이다. 회원수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17만2362명으로 전체의 30.6%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17만249명(30.2%), 30대 10만1961명(18.1%), 60대 7만3863명(13.1%), 20대 이하 3만443명(5.4%)순이다. 하지만 2018년 6월말과 비교해 회원수 증가 속도를 보면 양상이 다르다. 그 사이 20대 이하는 321%가 불어났고 30대는 122%가 늘어났다. 반면 40대(66%), 50대(45%), 60대(26%), 70대 이상(7%)는 잘해야 30대 증가속도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금융권에서는 2030대의 빠른 온비드 진입을 집값 상승과 이에 따른 2030대의 부동산 ‘패닉 바잉’(공황매수), 추격 매수와도 무관치 않다고 본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안전하게 괜찮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젊은 세대의 부동산 구입 루트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신고일 기준) 3만4045건 가운데 매입자 연령이 30대인 경우는 1만2550건(36.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20대 이하(5.0%)를 더하면 30대 이하(41.9%)가 올해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를 사들인 셈임이다. 같은조사에서 40대는 26.2%, 50대 15.5%, 60대 8.8%, 70대 이상이 5.6%로 나타났다. 온비드 이용회원 연령 및 용도별 낙찰 현황 (단위 : 건, 2018.07.01 ~ 2021.08.31기준) (자료=캠코) *기타=법인온비드 회원의 연령대 및 용도별 낙찰 현황을 봐도 모든 연령에서 전체 낙찰 건수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긴 하지만, 2030대의 경우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실제 2018년 7월부터 지난 8월말까지 낙찰 현황을 보면 20대 이하와 30대의 낙찰 물건 중 부동산 비율은 각각 64%, 59%로 40대와 50대의 43%, 42%보다 최대 21%포인트 높다.(표 참고) 금융권 관계자는 “집값 급등, 새로운 재테크 수단에 대한 갈증이 맞물려 최근 2030의 온비드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30대가 중고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점도 MZ세대의 온비드 진입을 빠르게 하는 요소로 풀이된다. MZ 세대에게 ‘중고’는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가령 모바일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작년 3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당근마켓의 이용자 중 2030이 45.5%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MZ세대의 온라인 친숙도가 높은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좋은 물건을 낙찰받기 위해서는 일단 입찰에 적극 나서야 하는데 어떤 물건이 올라와 있는지부터 신속하게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으로 물건 정보를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온비드’는 아무래도 2030대가 상대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비드는 캠코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 온라인 처분 플랫폼이다. 캠코 체납압류 재산 및 국공유재산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만여개 국가기관이 보유중인 부동산(아파트, 상가, 대지 등), 자동차, 귀금속, 미술품 등이다. 공개입찰 방식을 통한 매각이 진행돼 누구나 온비드에서 양질의 물건을 싸고 안전하게 살 수 있다.
2021.10.01 I 노희준 기자
'지하도상가 입찰 청탁 의혹'…경찰, 전·현직 서울시의원 수사
  • '지하도상가 입찰 청탁 의혹'…경찰, 전·현직 서울시의원 수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이 서울 영등포역 등 주요 역사의 지하도상가 운영권 재입찰 청탁과 억대 금품을 수수한 전·현직 서울시의원들을 수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서울시 현직 A의원과 전직 의원 B씨를 입건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지하도상가 상인회 관계자들도 함께 입건됐다.앞서 B씨는 서울 영등포역·고속터미널역·강남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들로부터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1억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는 서울시의회에서 지하도상가 운영 관련 상임위원이었던 A의원에게 34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영등포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에게 상가운영권 재입찰을 수의계약으로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금품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금품 제공 이후에도 재입찰 관련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한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는 지난해 5월 B씨 등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2021.09.24 I 이용성 기자
용인 오피스텔에 53명 몰린 이유
  • [경매브리핑]용인 오피스텔에 53명 몰린 이유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경매 열기가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 출처:지지옥션18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 주(13~17일)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소재 오피스텔(전용 25㎡)로 53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3500만원)의 110.4%인 1억 4900만원에 낙찰됐다. 2014년 6월에 보존등기 된 주거용 오피스텔로 신분당선 상현역에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은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어 영화관, 대형할인매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광교호수공원도 도보권 내에 자리잡아 거주 여건이 좋다. 가까운 거리에 수원지방법원과 경기도신청사, 아울렛, 산업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임대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새빛초등학교를 비롯해 상현중학교 등이 있다. 권리분석에 문제가 없고, 소유자가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돼 명도에 어려움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상가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소액 투자자가 임대소득을 목적으로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최고 낙찰가 물건은 부산 강서구 지사동 소재 공장(건물 5286㎡, 토지 5870㎡)이 감정가(79억3452만원)의 82.6%인 6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으로 주변은 중소규모의 공장과 근린시설, 아파트 단지가 혼재돼 있다. 북측에는 약30미터 내외의 도로에 접해 있어 대형 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며, 버스 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과학산단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웅동경제자유구역과 명지경제자유구역 등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공장은 2008년에 보존등기 된 건물로서 현황사진상 건물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소유자가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공장에 설치된 기계기구도 매각에 포함돼 있으나, 작동여부는 불분명한 상태다. 입찰 당시 경쟁입찰자 없이 단독입찰하여 감정가격의 80% 수준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는 총 1931건이 진행돼 이중 81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8.7%, 총 낙찰가는 1869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236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2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51.7%, 낙찰가율은 95.0%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3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2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16.0%를 기록했다.
2021.09.18 I 장순원 기자
“국민재테크 온비드, 착한 가격에 알짜물건 사는 맛이 쏠쏠"
  • “국민재테크 온비드, 착한 가격에 알짜물건 사는 맛이 쏠쏠"
  •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이사)[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몰라도 온비드(Onbid)는 잘 압니다. 착한 가격에 알짜물건을 사는 맛이 쏠쏠하죠. MZ세대의 유입 속도도 빠릅니다.”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이사)는 최근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국민 재테크’ 창구로 각광받고 있는 온비드를 이렇게 정리했다. 온비드는 캠코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 온라인 처분 플랫폼’이다. 공개입찰 방식을 통한 매각이 진행돼 누구나 온비드에서 양질의 물건을 싸고 안전하게 살 수 있다. 올해 6월말 거래금액 90조원, 누적 입찰 참가자수 220만명을 돌파해 대중의 큰 사랑을 증명했다.(자료=캠코)온비드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꽤나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공공자산이다. 캠코 체납압류 재산 및 국공유재산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만여개 국가기관이 보유중인 부동산(아파트, 상가, 대지 등), 자동차, 귀금속, 미술품 등이다. 실제 거래되는 것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과 한전의 삼성동 옛 본사 용지, 단원 김홍도 인물화, 명품시계, 금괴, 헬리콥터 등 없는 게 없다. 온비드가 온라인 만물상으로 통하는 이유다.남궁 영 이사는 “최근 저금리와 재테크, 온라인 플랫폼 이용에 대한 인식이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며 “법원 경매보다 휠씬 접근하기 쉽고 다양한 물건들이 다양한 금액으로 거래되는데, 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내놓는 물건이 거래되다 보니 허위매물 없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가격 급등 속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공매시장에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1년간 온비드 낙찰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낙찰건수 3만5000건 중 부동산은 1만8000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가 8000만건(23%), 기계기구 2000건(7%), 기타 물품 7000건(20%) 순이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이사)지난해 시세보다 5억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입찰에 올라온 서울 강남구 삼성월드아파트는 로또라 불릴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28가구 공매에 4083명이 몰려 145대 1로 낙찰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초구 내곡동 자택 역시 온비드에서 감정가인 최저 입찰가보다 6억9846만원 높은 38억64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중앙지검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압류를 집행한 뒤 캠코에 공매를 위임했다. 그는 “부동산뿐 아니라 정부ㆍ공공기관 관용차도 온비드에서 평균 경쟁률이 10대1로 인기가 많다”며 “연간 8000대 이상 거래되는 자동차는 운행 거리에 비해 20~30년을 운전한 프로들이 차를 몰고 관리상태가 좋아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온비드에서 자동차 및 운송장비 평균경쟁률은 2019년 9.5대1, 지난해 10.5대, 올해 6월 13.5대1로 치열해지고 있다. (자료=캠코)온비드는 MZ세대에게도 빠르게 관심을 끌고 있다. 6월말 현재 온비드의 연령별 회원 수 비율로 보면 2030이 약 24%로 60.7%인 4050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2018년 말 대비 최근 2년 6개월 사이 20대 공매 참여자 수가 138%, 30대는 63.4% 증가하는 등 온비드에 대한 MZ세대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같은 기간 40대, 50대의 참여자 수 증가율이 각각 44.1%, 36.7%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3.2배로 빠른 속도다. 남궁 영 이사는 “MZ세대는 중고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데다 온라인 친숙도가 높다”며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새로운 재테크 수단에 대한 갈증이 맞물려 2030의 온비드 이용이 증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좋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히 입찰 물건을 검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 ‘관심물건 베스트 20’ 이나 ‘클릭랭킹 톱 20’, ‘50%체감물건’ 등 테마물건을 검색하고, 부동산 혹은 자동차 등 관심있는 분야를 온비드 사이트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메일링 서비스 받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물건 정보를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모바일 앱 ‘스마트온비드’을 설치하라는 조언이다.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이사)
2021.09.14 I 노희준 기자
압구정 재건축 초읽기…3구역도 도시계획업체 선정 돌입
  • 압구정 재건축 초읽기…3구역도 도시계획업체 선정 돌입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강남구 압구정 2구역에 이어 압구정 3구역도 도시계획업체 선정에 나서는 등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이 초읽기에 나섰다. 다만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밑그림격인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지연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사진=카카오맵)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최근 도시계획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용역업체는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등 각종 인허가 관련 대관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지난달 압구정2구역이 용역 발주를 진행한데 이어 두번째다. 압구정 3구역은 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로 구성됐으며 4065가구 규모로 압구정 아파트지구(1~6구역)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다. 압구정3구역은 지난 4월 강남구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압구정3구역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한 후 5년이 지났는데도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다”고 토로했다. 압구정동은 1970년대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앞서 2016년 10월 압구정동 24개 단지를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재건축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5년째 확정고시를 하지 않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정비사업시 각 구역의 건축물 용도·용적률·건폐율·높이 등을 정한 도시관리계획으로 지구단위계획이 먼저 수립돼야 토지이용계획 등 세부적인 정비 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 압구정동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취득이 까다롭다. 대출이 불가능하고 임대 없이 2년 실거주해야 하며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꾸준히 작용하면서 지난달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9일 한양8차(압구정 6구역)전용 210㎡는 66억원(15층)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양1차(압구정 5구역) 전용 63㎡는 지난달 19일 26억1000만원(1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압구정 재건축은 현재 1, 6구역을 제외한 2·3·4·5구역이 모두 조합을 설립한 상태다. 6구역(한양5차·한양7차·한양8차)은 현재 한양5차, 한양7차가 통합 재건축 조합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당초 조합 설립을 앞두고 있던 1구역의 경우 상가 소유주와 주민간의 갈등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서울시 관계자는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여건도 달라졌고 주민 요구 수준도 높아졌다. 또 35층룰 층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이를 반영해서 새롭게 지구단위계획을 짜는 방안이 유력하다”면서 “조합에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8.09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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