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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마리나 1·2차,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 대우마리나 1·2차,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무궁화신탁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프로젝트는 아파트와 상가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정산제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비리 없는 신탁방식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재건축 과정을 보장할 예정이다.대우마리나 1, 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주)무궁화신탁 MOU체결 모습.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사업은 주거와 상업 공간을 융합한 복합 단지로 현대적인 생활 편의 시설과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국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 이었던 아파트와 상가 조합원간 갈등을 초기부터 줄이기 위해 독립정산제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독립정산제는 별도의 정산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독립적으로 관리되는 방식으로 서울 등 주요 입지의 재건축 단지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는 입주민과 상가 운영자 간의 이해 충돌을 최소화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무궁화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탁방식을 도입하여 비리를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신탁 방식은 프로젝트의 모든 금융 거래와 관리를 신뢰할 수 있는 신탁사가 담당함으로써 자금의 투명한 사용과 공정한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입주자와 투자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무궁화신탁은 신탁 관리와 투명한 자금 운용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프로젝트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자금 관리와 비리 방지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환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은 아파트와 상가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에 분쟁 없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정산 방식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또한, 재건축 과정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신탁방식을 적용하여 모든 거래가 공개되고, 자금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우마리나 1,2차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수영만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마린시티와 함께 이미 부산 내 최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벡스코, 센템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등 문화와 쇼핑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2024.05.31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금 줄어도 주4일 좋아” “근로시간 유연화부터”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임금 줄어도 주4일 좋아” “근로시간 유연화부터” -대형마트 새벽 배송 구청이 먼저 풀었다-대기업만 있는 분석장비로 실습...배터리 배우러 유럽서도 유학와-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북핵 문제 불씨는 남아-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대중 관계 복원의 모멘텀 되길 -기대 큰 우주항공청 출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종합-정치 역량 vs 40년 경력 vs 젊은 피...20~40대 청년 회계사 표심 어디로 -개발자 SW 만들어 생태계 구축 GPU 지배하니...적수가 없다 △4년 5개월 만에 한일중 정상회의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기후변화 대응·지식재산 보호에도 힘 합치기로 -“경제 활성화·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협력” 약속-한반도 평화엔 한목소리 냈지만...北 비핵화엔 입장차만 재확인△기술본색 폴리텍-실습 과정에 런던대생도 신청...수료하면 SK온·에코프로 등 취업 -내년 기업 맞춤형 학과 신설...100% 정규직 취업 목표-뿌리·첨단산업 아우르는 인재 양성 기관△확산하는 주4일제 실험-“워라밸 정착” vs “임금 삭감 걱정”...노동시장 양극화 심화 우려도-주4일제 공약 내건 민주당...정부 “노동시장 유연화부터”-주4일제 후 되레 매출 늘어난 영·일...임금 15% 깎자 지원자 끊긴 스페인 △종합-“고물가, 소비증가율 5%p 끌어내려...고령층·저소득층 타격 컸다”-LH가 경매로 피해주택 매입...피해자에 최애 10년 무상거주 제공-TV·반도체·디스플레이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 공세 격화-장기·고정금리 주담대 늘린다...은행 커버드본드, 주금공이 지급보증△정치-“채 해병 특검 찬성은 이탈표 아닌 정의표”...민주당, 與 압박 총력전-수류탄 사고 사망 이틀 만에 훈련병 죽음 몰고간 ‘얼차려’ -전당대회 채비 나선 與...당권주자들 신경전도 본격화-北 군사정찰위성 예고에 軍, 전투기 띄워 ‘무력시위’ -막판회동에도 여야 ‘연금개혁’ 평행선 △경제-21개월째...소득보다 더 뛰고 있는 ‘먹거리 물가’-“AI 반칙행위 사전예방하고 공정경쟁할 기반 만들어야”-수박·참외·복숭아값 폭등 막는다-내달부터 ‘친환경 선박 전환’ 원스톱 지원△금융-‘과당경쟁’ 유발...보험 새 회계제도 손본다-“2030년까지 녹색금융 100조 규모 공급”-“알뜰폰 활성화에 전력...2~3년내 업계 톱티어 될 것”-최대 1000만원 채용지원금 지급하고 금리우대도 △글로벌-러시아 전쟁 도운 유럽은행 정조준...美 ‘세컨더리 보이콧’ 만지작-美 견제에 맞불...中, 64조원 반도체 투자기금 조성-우에다 “日, 디플레이션 벗어난 듯”-英총리, 60여년 만에 ‘의무복무제 부활’ 공약-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이르면 내달 4차 시험비행△산업-“미래기술 투자”...현대차·기아 실탄 35조 장전-“생산성 높여라” 장인화 회장의 특명...포스코, 로봇·AI 인재 확보 총력전-현대글로비스, 배기가스 포집 시스템 도입-LG화학 석유화학 부문 가동률 80.5%로 쑥...업황 회복 조짐-KG스틸, 금감원 XBRL 재무공시 우수기업에 선정-“5대 우주 기술강국 도약 목표” -그린수소·CCUS...탄소기 쫙 빼는 유럽 시멘트-3명이 한 달 만에 뚝딱...‘AI 실험’ 나선 게임사-中企 10곳 중 7곳 “10년째 제자리 매출 상한 올려달라”△제약·바이오 -매출구조 닮은 바텍 vs 레이...‘기술 내재화’가 수익률 갈라-셀트리온 자체 개발 ‘옴리클로’ 유럽서 첫 졸레어 시밀러 허가-‘로스미르’ 주름 개선 효능 확인 4000억 안면미용 시장 주름잡나-“콜레라 백신 부족 사태, 유바이오로직스 역할 기대”△증권-‘밸류업 공시’ 문 연 날...참여기업 달랑 1곳-전력수요관리 시장 초창기 선점 AI發 전력수요 늘며 더 빛 볼 것-4월 지났는데...여전히 땅파는 건설주-아이폰16 온다...반등 노리는 디스플레이株-KB머니마켓 시리즈 순자산 2조원 돌파△부동산-‘부메랑’ 된 책임준공...신탁사 엇갈린 희비-내달 수도권 입주물량 이달의 2배-건설업계 “PF 사업성 과도한 평가기준 개선해달라”-코오롱글로벌, 국내 첫 풍력발전 민간 직접전력구매계약 체결△문화-“의도 없는 레드일 뿐” 텅 빈 공간의 초상-반가사유상·생각하는 사람...동서양의 ‘사유’ 마주보다△스포츠-세계 무대서 ‘한계’ 시험하고 올게요-‘2년 연속 상금 2000만달러’ 셰플러, PGA 대기록 세웠다-김도훈호 새 얼굴 7명 파격 발탁...“신구조화 보여줄 것”-최원호 한화 감독 ‘중도 하차’△일상속으로 들어온 삼성AI-걱정없다...세상편한 AI 라이프-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AI TV 새로운 시대 열렸다△피플-하나로 연결된 AI가전 시대, 멀티 기술 역량은 필수-“부모님 일터를 소개합니다” 아워홈, 임직원가족과 소통-“국산 헬기 ‘수리온’ 시험비행 끝내려 전역 3년 미뤘죠”-NH농협생명, 日전공련과 교류 확대 추진-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통화정책통’ 박종우 시장국장-케이뱅크 임직원, 종묘 돌담길 플로깅△오피니언-일희일비 말아야 할 경제전망-반도체 직접 보조금이 필요한 이유-산더미 금융현안 물려받을 22대 정무위△전국-“추락 등산객 죽을힘 다해 이송...하반신 마비 막았을 때 뿌듯했죠”-‘학생인권·교권 보장 조례 통합’ 경기도 의회 달구는 뜨거운 감자-“용적률 상향·분양물량 확대 총력...재건축 속도 낼 것”-40년 만에 입찰 중앙로지하도상가...대전시-기존상인들 ‘강 대 강’ 대립-결의대회에 주민서명...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전 후끈△사회-의대 11곳, 학칙개정 안돼...“내달 시정명령 후 제재”-서울시, 한경협과 ‘약자가구 동행’-의료계 ‘의대증원 반발’ 전국 촛불집회 연다-“나라 부름에 다녀온건데” ‘예비군 결석’ 처리 논란-경찰대 부지 택지 개발 용인시, LH와 협의 완료-의대 문 넓어지니...6월 모평 N수생 ‘15년來 최다’
2024.05.27 I 김보겸 기자
아이에스동서, 경산 중산지구 분양 수익 확보 기대-NH
  • 아이에스동서, 경산 중산지구 분양 수익 확보 기대-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비건설 부문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년 경산 중산지구 분양이 본격화면서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2만5500원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건설부문의 1조1000억원 규모의 꾸준한 영업가치와 2020년 이전 매입한 경산 중산과 고양 덕은의 가치 때문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경산 중산지구는 주상복합 3443세대와 상가를 완성하는 현장이다. 올해 1분기 사업 승인이 완료됐으며 홍보관도 오픈했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주변 시세를 감안했을 때 예상 사업규모는 아파트 기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미착공 프로젝프파이낸싱(PF) 이슈가 계속되지만 경산 중산지구 개발은 낮은 개발비용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산 중산지구 개발을 위해 토지 3만2000평을 2020년 이전에 완료했다. 토지 매입을 위한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이는 분양가격의 15% 미만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평당 주상복합 공사비 700만원 이상을 고려하면 최종 계약률이 52%를 상회하 경우 충분히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최대 사업지인 경산 중산지구 사업 승인으로 내년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이라며 “낮은 토지원가로 초기 분양률이 저조하더라도 수익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8년 이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을 감안하면 과거 부산 용호동 개발을 뛰어넘는 개발사업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05.27 I 김응태 기자
‘빨간불’ 상업용부동산 사업 다각화…“위기 속 기회 모색”
  • ‘빨간불’ 상업용부동산 사업 다각화…“위기 속 기회 모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내에서 사업을 하는 국내외 대형 상업용 부동산 업체들이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실적이 줄자 사업다각화를 하며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일대 모습(사진=연합뉴스)23일 상업용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형 상업용 부동산 업체들 대부분이 지속되는 고금리발 경기 침체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대표적 해외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존스랑라살, 세빌스, 쿠시먼앤웨이크필드 등 모두 2022년과 비교해 적자전환 했다.특히 대부분 부동산 서비스 회사는 매출에서 매입매각 자문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거래 건수가 줄어들면 즉각적인 매출 타격이 발생한다. 때문에 올해들어서 이들 업체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로 불황 극복에 나서는 양상이다. 특히 이들은 부동산 거래라는 본업을 넘어 자산 관리나 자문 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외국계 상업용 부동산 기업 JLL은 임대차, 자산 관리, 투자 자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다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 관리(PDS)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PDS 인베스터 책임자로 젠스타메이트 출신 한형욱 상무를 영입하는 등 상업용 부동산 개발 컨설팅 및 자산가치 개선 사업에도 투자 중이다. 세빌스코리아는 대형 물건 매매 자문에 초점을 둔 다른 외국계 하우스와 달리, 중소형 자산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개법인 자회사를 통해 중소형 매입매각과 임대 마케팅, 상가 매입매각 자문, 임대차 컨설팅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567억원 매출을 올렸다.국내 상업용 부동산 업체인 알스퀘어는 부동산 임대차를 기반으로, 중소형 자산 매입매각과 상업용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PM(자산관리), 리서치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애널리틱스 서비스 ‘RA’의 베타 서비스를 내놓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투자자문 서비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8년 중소형 자산 매매자문을 본격화한 알스퀘어는 2022년 역삼동 형지 빌딩을 당시 기준 평당 최고가에 매각하는 등 대형 자산의 투자자문에 물꼬를 텄다. 이후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본부장, 이호준 전 컬리어스 본부장, 이상준 전 젠스타메이트 컨설팅 총괄 등 전문가를 영입하며 대형 자산 매매자문 메인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특히 최근 이들 상업용부동산 업체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인구 20만 이상 도시의 빌딩을 전수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대차, 자산관리, 투자자문 등 부동산 서비스에 더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신축 등을 직접 진행한다.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밸류애드(Value-add) 전략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진행이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상업 부동산 시장의 미래는 이들이 어떻게 다양한 경제,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며, 위기 상황에서 기회를 찾아내는지에 달렸다”면서, “다른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영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I 박지애 기자
부천영상단지 복합개발 '외화사채 3000만달러' 다음달 17일 만기
  • 부천영상단지 복합개발 '외화사채 3000만달러' 다음달 17일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사업비 4조원 규모’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외화사채 3000만달러(약 409억5000만원)가 다음달 17일 만기다. 이 사업의 시행자는 해당 외화사채의 만기연장 요청 또는 신규차입을 통한 차환 등을 계획하고 있다.이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이어 토지매매계약, 잔금 납부가 끝나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 및 잔금 납부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내년 착공도 다소 불투명하다.◇ 시행자, 사채 만기연장 요청·신규차입 통한 차환 계획중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외화사채 3000만달러(약 409억5000만원)가 다음달 17일 만기를 맞는다.(자료=부천시청)이 사업은 부천시 상동 529-2번지 일원 38만2743㎡ 부지를 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부천시는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화, 만화, 영상(방송), 주거, 상업의 융·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화이트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사업 주요내용으로는 △융·복합센터(소니픽처스, EBS 등 국내외 28개사 입주, 이 스포츠(e-sports) 경기장) △영상콘텐츠 기업용지 조성(콘텐츠 관련 기업 30% 이상 입주) △랜드마크 타워(전망대 및 시정 홍보관, 호텔, 컨벤션센터 등) △주거시설(약 6100가구, 오피스텔 포함), 지하공간 조성(연결로, 환승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로, 문화공원 등 약 10만㎡) 조성, 유수지 환경 개선 등이 있다.이 스포츠(e-sports)란 전자 스포츠 혹은 사이버 스포츠 등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이뤄지는 스포츠를 말한다. 이 사업의 민간투자비는 4조1900억원이다. 토지 매입 비용, 아파트 및 여러 시설들을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합친 금액이다.다만 지난 2019년 공모 당시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에 적혀 있는 금액이라서 현재 물가로는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는 ‘부천영상단지개발’이다. 부천영상단지개발의 주요 주주(의결권 있는 지분율 기준)는 △ACPG Bucheon Development Ltd.(30%) △GS건설(26.53%) △현대건설(15%) △DL이앤씨(15%) △화이트코리아(6.73%) △다원앤컴퍼니(6.73%)다.회사는 지난 2021년 6월 25일 이사회 결의로 외화사채 3000만달러(약 409억5000만원)를 발행했다. 사채권자는 ACPG 부천 디벨롭먼트(Bucheon Development) Ltd이며 표면이자율은 12.5%, 사채만기일은 다음달 17일이다. 이 외화사채의 만기일이 도래하면 원금 및 이자는 일시에 동시지급한다. 부천영상단지개발은 해당 외화사채의 대주에 대한 만기연장 요청 또는 신규차입을 통한 차환 등을 계획하고 있다.(자료=감사보고서)◇ 부천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시행자와 마라톤 협의부천시는 이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사업을 하려면 해당 부지에 민간사업자가 계획한 아파트, 상가 등 시설이 지어질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절차가 필요해서다.다만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중에 부천시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한 협의가 끝나야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교통영향평가 제도는 해당 사업의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량·교통흐름의 변화 및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예측·평가하고 이와 관련한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심의)다.환경영향평가는 특정 사업이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각종 요인들에 대해 그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환경영향을 분석해서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등 영향으로 사업 계획을 바꿔야 하는 부분이 생기면 부천시가 이를 반영해서 사업 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민간 사업자와 부천시가 최종 안에 대한 합의가 되면 사업 진행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하지만 양측 의견이 다소 상충되는 지점이 있어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중이다. 예컨대 민간사업자는 사업이익을 높이고 싶어하는 반면 부천시는 영상단지 콘텐츠 시설이 들어오기로 했으니 민간사업자에 공공 기여를 요구하고 있어서 의견이 안 맞는 것이다.양측이 합의점을 찾아서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해도, 계약금·잔금 절차가 있기 때문에 소유권이 민간사업자에게 최종적으로 넘어가기까지 1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위치도 (자료=부천시청)토지매매비용은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다만 이 금액은 지난 2019년 공모 당시 금액이라서 실제 금액을 알려면 매각 시점에 감정평가를 받아봐야 한다. 부천시청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언제까지 해야 된다고 법적으로 정해 놓은 것은 없지만,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토지 소유권이 사업자에게 완전히 넘어가야 착공할 수 있는데, 협의 및 잔금 납부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내년 착공도 다소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2024.05.23 I 김성수 기자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 설명회 개최
  •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법무법인 심목이 주관하고 ㈜마리나홀딩스가 주최하는 ‘더 높은 품격,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 설명회가 이달 24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상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서 개최한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 간담회 모습.이날 설명회에는 1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의 ‘부동산시장 동향과 부산 부동산시장 점검’, 2부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의 ‘대우마리나 1, 2차의 재건축 계획 및 시공 일정 소개’ 3부 윤성인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의 ‘재건축 투자의 장점과 사업방식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장소는 해운대 더 파티에서 진행되며, 센텀시티 내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대우마리나 1, 2차는 5월 8일 D 등급 평가받으며 예비안전진단의 통과 이후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예정하며 재건축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법무법인 심목은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부동산 분야의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로펌이다.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 및 건설 개발에 관련된 모든 법률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과 소송 서비스를 개별 주택 구매자부터 대규모 개발자, 투자자, 금융 기관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법률적 지원을 제공한다.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에 관한 최신 소식과 함께 재건축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을 바탕으로 투자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이윤화 기자
NH證, 반포금융센터·반포브랜치 열어…“고액 자산가 재무 서비스 확장”
  • NH證, 반포금융센터·반포브랜치 열어…“고액 자산가 재무 서비스 확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 브랜치(Branch)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반포금융센터는 기존 반포WM센터와 방배WM센터 2곳을 통합해 반포자이 상가에, 반포 브랜치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자리한다. 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액 자산가의 요구에 맞춰 반포에만 두 곳의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엔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과 이창욱 노조위원장, 심기필 Retail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병운(가운데)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13일 NH투자증권 반포금융센터 오픈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반포금융센터와 반포 브랜치에선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를 통해 프라이빗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 요구에 따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부동산·세무전문가와 특화된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 100억원 이상 고객에겐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유언대용신탁, 기관 IB딜 공동투자, 개인 맞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국내·외 부동산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 브랜치 오픈을 통해 반포상권의 거점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 브랜치를 중심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토탈 재무 서비스(Total Finance Service)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3 I 박순엽 기자
尹 정부 2주년에 반도체업계 찾은 최상목 "10조원 규모 지원프로그램 마련"
  • 尹 정부 2주년에 반도체업계 찾은 최상목 "10조원 규모 지원프로그램 마련"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가진 반도체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생태계 조성을 위한 10조원 이상의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 지급은 어렵지만, 연말로 일몰이 다가온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를 연장하고, 연구개발(R&D) 투자세액공제 범위 확대 등 재정지원 외 다른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에서 반도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반도체 생태계 조성…10조 규모 지원 프로그램 마련”최 부총리는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에이치피에스피(HPSP)를 방문해 제조 공장 등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김용운 HPSP 대표와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등과 만나 ‘소부장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 부총리는 “반도체는 최근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한 데에 이어 인공지능(AI)이라는 ‘슈퍼 사이클’에 올라탈 준비를 하고 있어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며 “정부 역시 재정과 세제, 금융 등 모든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반도체 생태계 내 분야별로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인프라에 대한 국비지원을 확대하고,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에 대한 정책금융·세제혜택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국내 기업과 국내에 유치된 해외 기업간의 지원 격차 완화, 기술인력 보호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소부장은 물론, 팹리스와 제조시설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전부 포괄할 수 있는 10조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부총리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이나 재정과 민간, 정책금융 공동출자를 통한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화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중국처럼 반도체 산업에 대해 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에는 선을 그었다. 최 부총리는 “재정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곳에는 세제지원을 통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어려운 곳에는 재정을 통한 직접지원을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최 부총리는 올해 말로 일몰이 다가온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의 종료 연장을 위해 국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과 학계 등과 협력을 통해서도 연구개발(R&D) 투자세액공제 범위 확대도 검토하고, 첨단 패키징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예타)에 속도를 내 기업들의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생 체감하는 경기회복 중요…민생지원금 입법은 위헌 우려”반도체 기업 간담회를 마친 최 부총리는 병점 중심상가에서 옷가게, 음식점 등을 방문해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을 출범시켜 현장과 소통을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년간 정부와 더불어 국민이 노력해줬기 때문에 위기 극복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등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유관기관, 기업이 하나가 된 ‘원 팀 코리아’가 향후 경제 성장의 지속 가능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성 있는 성장을 위해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세 분리과세와 더불어 밸류업 기업에게는 가업승계가 부담이 되지 않는 방안 등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근원물가와 달리 농수산물 등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 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면 품목별로 선제적 대응을 하고, 민생안정지원단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민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입법화에 대해선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헌법상 예산 편성권은 행정부에 있다고 명시돼있는 만큼 민생회복지원금 입법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정부는 사회적 약자와 민생을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2 I 권효중 기자
대체거래소 출범 소식에 토큰증권 거래 활성화 기대감도 ‘솔솔’
  • [마켓인]대체거래소 출범 소식에 토큰증권 거래 활성화 기대감도 ‘솔솔’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내년 3월부터 한국거래소(KRX)의 증권 거래 독점 체제를 깰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큰증권(Security Token)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TS 출범 소식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업계에서는 부동산 조각투자, 스타트업 투자, 콘텐츠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STO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내년 3월 대체거래소 출범…토큰증권 거래 기대감↑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내년 상반기 ATS인 넥스트레이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에는 금투협과 주요 증권사 등 34곳이 출자했다.업계는 ATS가 내년 상반기 출범하면 현재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조각투자 형태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 등도 A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S가 출범하면 KRX의 증권 거래 독점 체제는 70년 만에 깨진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투자자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전 8~9시를 개장 전 시장(프리마켓), 오후 3시30분~8시를 폐장 후 시장(애프터마켓)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카사 8호 부동산 ‘그레인바운더리빌딩’ 공모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는 여덟 번째 공모 ‘그레인바운더리빌딩’에 대한 선착순 청약을 시작했다. 공모는 지난 7일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총 21억원 규모로 신촌역 및 연세대, 이화여대와 맞닿아있다. 해당 물건이 위치한 신촌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젊은 유동인구가 다시 풍부해진데다, 주변에 다수 포진한 창업 센터와 맞물려 스타트업 성지로서 성장 잠재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서울시 상가 임대차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촌의 ㎡당 월평균 매출액은 95만77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북창동(84.35만원)이나 명동(61.08만원)보다 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의 경우 인근 시세 대비 최소 17% 저렴한 금액으로 공모가 진행돼 추후 매각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는 게 카사 측 설명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이미 세번의 건물 매각으로 부동산 투자의 선순환을 경험시켜드린 만큼, 이번 공모 역시 건물 가치의 상승부터 매각까지의 전과정을 투자자들과 함께 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오픈트레이드와 STO 비즈니스 확대 나서하나증권은 비상장기업 투자 플랫폼 운영사 오픈트레이드와 STO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오픈트레이드,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 등과 벤처 금융 지원 및 STO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장기업의 증권 유통과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의 디지털 금융 지원 사업을 통해 토큰증권 비즈니스도 확대 및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트레이드는 비상장기업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우수한 비상장 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를 돕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에 정식 등록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 다날엔터, 클립서비스와 지식재산권(IP) 활용 토큰증권 만든다다날엔터테인먼트와 클립서비스는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에 나선다.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신종증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MOU를 체결하고 각자 보유 중인 뮤지컬, 콘서트, 굿즈,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 IP를 활용할 수 있는 신종증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발행사 역할을, 클립서비스는 기획 역할을 분담해 공연 투자계약증권 발행하기로 했다.이외에도 두 회사는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무형자산을 토큰화해 실물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신종증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무형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예정이다.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공연 투자 사업의 확대를 통해 팬들과 일반 투자자에게 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연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1 I 김연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신감 잃은 파월…“고금리 더 오래간다”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자신감 잃은 파월…“고금리 더 오래간다”-SK “HBM 내년 물량도 다 팔려…차세대 양산 3분기로 앞당긴다”-공유오피스+사무실관리, 사업 다각화로 성장 발판-올 의대 입시 최대 1509명 증원 확정-[사설]수출 전선 쾌조의 청신호…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져야-[사설]분당 2배 규모 주택 통계 오류, 눙치고 넘길 일 아니다△종합-우주 개발, 스페이스X처럼 민간이 주도해야…글로벌 기업 키울 것-“평화누리도 반대” 청원 봇물…특별자치도 띄운 김동연 ‘난감’△양비론 파월, 시장 혼란-‘금리 인상도 인하도 없다’는 파월…월가는 “올해 한 차례 내릴 것”-양적긴축 속도조절·바이백에…국채시장 ‘안도’-美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각국 ‘피벗’ 각자도생△종합-SK “D램 쌓아 한번에 굽는 독자기술로 대량 생산”-의료계 반발에도…대학들 의대 정원 ‘최대’로 써냈다-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OECD, 2.2→2.6% 상향△위기론 넘어선 한국형 공유경제-공유오피스는 인테리어·보안…공유PM은 BSS·택시로 ‘무한 확장’-외국선 유니콘 나오는데…규제에 성장 막힌 K공유경제-“기존 공유모델 수익성 한계…사업 다양화한다면 성장성 충분”△정치 -‘이태원법 협치’ 1시간 만에…野 ‘채 상병 특검법’ 단독 처리-계파색 옅은 송석준 첫 출마 선언…與 원내대표 선거 새 판 조짐-참패 반성문 쓰는 국민의힘…당내선 ‘4년 전 ’복붙‘ 될라“-드론 2배 늘려 北 무인기 막는다-호텔 자리에 생활형숙박시설이…민간업자에 특혜준 부산항만공사△경제-세지는 금리인하론…한은 “6월까지 지켜봐야”-“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 선도할 것“-한류 타고 농식품 수출 날개…31억弗 ‘역대최대’-카카오·SM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음원 공급 거절 금지△금융-5대 은행 지원사격 늦어져…방산수출 멈출 위기-홍콩ELS 많이 판 은행 5곳…대표사례 1개씩 분조위 회부-꺾이나 했더니…가계대출 한 달 만에 반등-정상에 선 X세대에 딱…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서밋’△글로벌-“테무 통해 외국인 자료 수집” 중국, 틱톡 이어 또 ‘도마 위’-이민자 표심 노린 바이든…“中·日, 외국인 혐오증”-“트럼프 재집권 땐 최악”…‘무역전쟁 시즌2’ 대비 나선 中-머스크 ‘충전사업 속도 조절’ 선언-“달 뒷면 샘플 채취 목표”…中, 오늘 ‘창어 6호’ 쏜다△산업-위기서 빛난 사업개편…한화 영업이익 178% 쑥-내수 부진에도 수출 호조…완성차 5개사 판매 2.5% 증가-애플 공략 강화 나선 삼성디스플레이…전담 연구조직 신설-한화오션 “차세대 구축함 경쟁 입찰해야”-효성화학, 10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LS일렉트릭, 태국 철도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산업-“경쟁사와도 협력…시장 판 키운다”-“AI로 기업업무 초자동화 시대 연다”-신라젠, 세계 톱10 제약사와 항암제 공동개발 추진-덴탈 의료기업 디오, 사모펀드가 최대주주 됐다△소비자생활-2%대 안정? 장바구니는 ‘고물가’…고환율까지 조여온다-콜마홀딩스 ‘오너2세’ 윤상현 대표이사 선임-5배 커진 포켓몬빵…빅사이즈 열풍 잇는다-미국 골프맨 공략하는 뚜레쥬르…K베이커리 세계화 박차△이우석의 食史-신대륙 발견도, 주식회사 탄생도…다 ‘이것’ 때문△증권-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김빠진 밸류업주-‘미래계획’ 담아 연1회 공시…유인책 빠져 실효성 의문-위험자산 투자비중 65%까지 늘린다△증권-반도체 투심 흔들려도…증권가 ‘12만전자’까지-금리인하 지연에…‘성장주’ 네카오 울상-미래에셋운용 ETF 자회사, ‘글로벌엑스 캐나다’로 새출발-상장 첫날 10%대 상승 마감…디앤디파마텍 새내기주 주춤△부동산-노인 천만시대 ‘수도권 고품격 실버타운’ 줄잇네-서울시, 현대차 GBC ‘105→55층’ 계획 제동-“반값 낙찰”…‘노도강’ 재건축 단지 경매서도 찬바람-‘한강맨션 재건축’ 상가 분담금 줄고, 아파트 조합원 몫 늘어△여행-사람도 자연도 묘기 부리는 섬-문체부혁신 관광벤처 140곳 선정…최대 1억원 지원△스포츠-韓美 종횡무진 ‘쉰살의 청춘’…몸 힘들어도 경기는 즐겁게-지구 반바퀴 돌고 온 함정우 “좋은 경험, 멋진 경기도 보답”-“골반·엉덩이, 사선으로 회전” 정확도 높인 ‘장타퀸’ 방신실-홍명보 감독 “아쉬움 넘어 고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하루 열 끼 마다않고 ‘차별화 JIFF’ 세일즈…정부·기업 지원 이어져-‘우물 안 개구리’ 국내 영화제…해외투자자와 소통창구 넓혀야△오피니언-노인이 미래가 되는 시대-‘정쟁 거리’ 전락한 학생인권조례-바레인 경제매력 100% 활용하려면△피플-연극, 단순한 보여주기 아냐…세상 바꾸는 흐름 만들어야-조계총림 송광사 방상 현봉스님 입적-강하늘·신혜선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롯데 어워즈 대상에 롯데百 “도전으로 고객가치 창출해야”△사회-“아직 불안해서” “말하기 싫어서” 마스크 씁니다-33년간 실종아동 800명 찾아…정부 ‘실종종합센터’ 마련 시급-소아·청소년 16% “정신장애 경험”-‘110억 전세사기’ 친 사촌 일당 덜미-욕설 전화 안 받아도 된다…공무원 개인정보도 비공개
2024.05.02 I 허지은 기자
"강남역 근처 텅 비었습니다"…여전한 상가 공실, 왜?
  • "강남역 근처 텅 비었습니다"…여전한 상가 공실, 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예전만큼은 거래가 잘 안 되죠. 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특히 강남역 근처 대로변 상가는 비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들어와서 얻는 수익보다 임대료가 비싸다고 이야기하는데 또 임대인들은 입지가 입지인 만큼 (임대료나 매매가를) 유지하고 싶어하죠.”(강남역 인근 A공인중개소 대표)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규모가 커졌다지만,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은 회복 흐름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와 임대료가 동시에 오르면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총액은 증가했지만, 거래 자체가 활성화되진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역 인근 대로변 1층 상가가 공실로 비어있다. (사진=이윤화 기자)28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총 92건(지분 거래, 집합 건물 매매 제외) 거래됐다. 거래액은 7048억원이다. 거래 건수, 거래액은 전월 대비 각각 12.4%, 18.3% 하락한 것이다.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월별 거래 건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석 달 연속 줄고 있다. 지난해 11월 138건이던 거래 건수는 12월 133건으로 줄었고, 올 1월 105건, 2월 92건을 기록해 100건 아래로 떨어졌다. 거래액 역시 같은 기간 1조1831억원, 1조1037억원, 8626억원, 7048억원으로 줄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시장 내 양극화도 큰 상황이다. 전반적인 거래는 줄었지만, 거래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대형 면적의 오피스 계약 체결 영향으로 전체 투자 시장 규모는 늘어난 것이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는 3조 8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중 오피스 거래액은 약 2조7943억원으로 전체 시장 규모의 73.5%다. 강남권역과 도심권역의 대형 자산 거래가 이뤄지면서 1년 전(1조401억원)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 확대는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임대료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명목임대료는 지난해 4분기 ㎡당 3만4472원에서 올 1분기 3만6390원으로 추가 상승했고, 평균 실질임대료 역시 ㎡당 3만2156원에서 3만4401원으로 올랐다. 매매가와 임대료가 동시에 오르면서 올 1분기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신축 포함)은 늘었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직전 분기 대비 1.0%포인트(p) 상승한 3.6%로 조사됐다. 상권 권역별로 GBD(종로·중구)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신규 공급이 발생한 결과다. 상권별로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편차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권역 중 강남권역 전체 공실률은 1분기 5.2%로, 직전 분기(4.6%)에 비해 증가했다. 강남권역 내에서는 도산대로 공실률이 20.3%로 가장 높았고, 남부터미널 7.2%, 강남대로 7.4% 등의 순서를 기록했다.
2024.04.29 I 이윤화 기자
"기업활력·국민편익 위해 킬러·민생규제 개선 필요"
  • "기업활력·국민편익 위해 킬러·민생규제 개선 필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기업활력과 국민편익 제고를 위해 서둘러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합리화하고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2024년 킬러·민생규제 개선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대한상의가 지난 1분기 동안 주요기업, 지방상의, 주한외국상의를 통해 발굴한 △킬러규제(58건) △민생규제(9건)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33건) 등 100개의 규제개선 과제가 담겼다. (자료=대한상의)건의내용을 살펴보면 사업을 추진하는데 법·제도가 미비해 투자애로를 겪거나 과도한 행정절차로 기업부담이 큰 사례,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사례 등 다양한 규제애로가 포함됐고, 고령화, 탄소중립 등의 환경변화가 반영된 건강·환경·신산업 분야의 규제개선 과제도 30여건에 달했다. 법 개정 없이 개선이 가능한 과제도 66건으로 파악됐다.건의서는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표적인 과제로 관광단지 시설기준 정비를 제시했다. 현재 관광단지 시설기준이 단일용도(관광·휴양, 오락, 숙박, 상가, 기타)로만 규정돼 있어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된 형태의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니버설 스튜디오 촬영장 투어나 실리콘밸리 기업탐방코스와 같이 다양한 산업과 결합한 체험관광이나,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와 같이 쇼핑·숙박·엔터테인먼트 등을 연계한 시설 도입이 활성화됐다. 건의서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한 융복합 관광단지 개발이 가능하도록 관련 관광단지 시설규정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신약개발 연구개발(R&D) 투자 촉진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국내에서는 성능이 뛰어난 혁신 신약을 개발해도 이미 시장에 출시돼 있는 대체약제보다 낮은 약가로 책정되고 있다. 이는 R&D 투자의 선순환을 저해하고 소비자의 신약접근성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약가를 참조하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애로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건의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 개발 및 투자 촉진을 위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낸 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가 상한금액 가산 대상에 추가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신규 외국인근로자(E-9) 배정 점수제 합리화도 건의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회사가 구인 노력을 통해 내국인을 많이 뽑을수록 외국인근로자 우선 배정을 받을 수 있는데, 내국인이 기피하는 업종에 외국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고용허가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설비의 저감효율 측정의무를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국내 반도체 사업장만 해도 수천대의 감축설비가 설치돼 있다. 향후 평택, 용인 등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 측정부담이 지금보다 2~3배 이상 증가할 우려가 있다. 각국에서 첨단산업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생산활동에 부담을 유발하는 규제부터 선제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상헌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이번 건의에 포함된 기업현장의 다양한 규제애로와 해외보다 과도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규제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I 최영지 기자
'아시아 실리콘밸리' 용산 나진상가 대출, 7월로 만기 연장
  • '아시아 실리콘밸리' 용산 나진상가 대출, 7월로 만기 연장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서울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대출 만기가 오는 7월로 연장됐다.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는 이 사업장 개발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해 나진상가 3개동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수 의향을 보인 곳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곳은 없다. ◇ 나진상가 부지 ‘지하 1층~지상 18층 복합시설’ 신축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 대출 만기일이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7월 1일로 약 3개월 연장됐다. 용산전자상가~국제업무지구~용산역 간 통합적 입체보행 네트워크 조성 (자료=서울시)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3-23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8층 복합시설 등을 신축하는 건이다. 용산라이프시티피에프브이(PFV)가 시행사를 맡고 있다. 용산라이프시티PFV의 대주주는 지분 95%를 보유한 네오밸류다.용산 전자상가는 원효대교 쪽부터 순서대로 전자랜드(1~3동), 원효상가(4~7동), 나진상가(10~20동), 선인상가(21~22동)로 구성됐다. 이 곳은 과거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전자산업의 메카였지만 지금은 산업구조 변화 및 시설노후화로 상권이 쇠퇴했다.하지만 서울시가 작년 6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한 데 따라 이 일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용산라이프시티PFV는 용산 나진상가 부지 복합개발사업 관련해서 지난 2022년 3월 말 복수의 대주들과 총 원금 280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각 트랜치별 대출 약정금은 △트랜치A 2000억원(일시 1700억원, 한도 300억원) △트랜치B 570억원(B-1 200억원, B-2 50억원, B-3 220억원, B-4 100억원) △트랜치C 230억원이다. 지난달 30일 만기 도래했다.주요 담보 및 상환순위는 트랜치A 대출, 트랜치B 대출, 트랜치C 대출 순이다. 트랜치A 대주는 신한캐피탈, 롯데카드, 하나캐피탈, 키움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우리종합금융,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다올저축은행, DB캐피탈이다.트랜치B 대주는 알피용산제일차, 알피용산제이차, 오케이캐피탈, 하나캐피탈이며 트랜치C 대주는 오케이캐피탈이다. 트랜치 B-1, B-2, B-3, B-4는 담보 및 상환 순위에서는 모두 같은 순위지만, 이자기간 및 대출이자율이 각 트랜치별로 다르다.(자료=감사보고서)◇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이자율 등 금융조건들 변경트랜치B-1(대출원금 200억원)의 대주는 특수목적회사(SPC) 알피용산제일차다. 앞서 알피용산제일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유동화증권인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제1회차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시점은 지난 2022년 3월이다. 알피용산제일차는 이 발행대금 등을 재원으로 최초 200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ABSTB가 제5회차까지 차환발행될 경우 지난달 1일이 만기였다. 다만 용산라이프시티PFV와 SPC 알피용산제일차 등은 지난달 기존 대출약정에 대한 변경약정을 체결해 기존 대출금의 만기일을 연장하고, 연장된 기간에 대한 이자율 등 금융조건들을 변경했다. 변경된 대출만기일은 오는 7월 1일.대출원금은 만기일에 일시상환되는 조건이지만, 대출약정에서 정한 조건에 따른 조기상환이 가능하다.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신용공여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은 해당 유동화증권의 차환발행 위험을 막기 위해 대출채권 매입확약, 사모사채 인수확약 및 자금보충 약정을 알피용산제일차와 체결한 상태다.대출약정상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 등이 발생해서 기존에 발행된 유동화증권의 상환이 어려운 경우 삼성증권은 200억원 한도 이내에서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알피용산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하거나 △알피용산제일차에 대한 자금보충을 실행해야 한다.앞서 네오밸류는 개발에 필요한 현금 확보를 위해 작년에 나진상가 15·17·18동 지분을 매물로 내놓았었다. 매각주간사는 딜로이트다. 이를 두고 네오밸류가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서 땅을 파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네오밸류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현재 네오밸류는 매수 의향을 보인 곳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확정된 곳은 아직 없는 상태다. ◇ 국제업무지구 인허가 ‘탄력’…전략환경영향평가 공람용산 전자상가를 포함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관련 인허가 준비 작업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음달 3일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람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계획을 수립할 때 관할 법과의 부합 여부,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고 대안을 분석해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것을 의미한다.공람 장소는 서울시청 공공개발사업담당관, 용산구(한강로동 주민센터, 용문동 주민센터, 원효로1동 주민센터, 원효로2동 주민센터, 이촌1동 주민센터, 이촌2동 주민센터, 효창동 주민센터), 마포구(도화동 주민센터) 등이다. 의견제출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자료=서울시)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1번지(이촌로29길 1-11) 일원이다. 사업부지 면적은 49만4601㎡, 사업비는 14조2799억원이다. 구역의 주된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존(8만8557㎡) △업무복합존(10만4905㎡) △업무지원존(9만5239㎡)의 3개 존(Zone)으로 나뉜다. 이 중 개발지구 한가운데 위치한 ‘국제업무존’은 기존 용도지역인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서울시는 국제업무존에 최대 용적률 1700%를 부여해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는 것. 금융 및 ICT기업 수요에 발맞춘 프라임급 오피스와 마이스(MICE), 호텔, 광역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중심부인 국제업무존에서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으로 갈수록 건축물이 차츰 낮아진다. 업무복합존에는 용산전자상가, 현대연구개발(R&D) 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업무 및 기업지원 시설이 입주한다.업무지원존에는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사업부지 면적과 비슷한 약 50만㎡ 규모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의 4.4배 규모다. 사업시행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며 지분율은 7대 3이다. 승인기관은 서울특별시다. 현재 MP단(마스터 플래너) 및 실무협의체(서울시, 코레일, SH공사)를 운영해서 세부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서울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가 개발계획(안)을 함께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대 초반에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5 I 김성수 기자
野 총선 승리에 금융사고 '보수환수제' 도입 여부 금융권 긴장
  • 野 총선 승리에 금융사고 '보수환수제' 도입 여부 금융권 긴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4·10 총선에서 범야권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정부의 금융정책이 어떠한 방향성을 띄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금융공약으로 제시한 금융기관 경영진 대상 ‘보수환수제’ 도입이 화두로 다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뉴시스)11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민주당은 금융권의 금융사고 책임 떠넘기기를 근절하려는 방안 중 하나로 ‘금융기관 경영진 대상 보수환수제(clawback)’의 도입을 제22대 총선 금융공약으로 제시했다.보수환수제는 금융회사 재무제표에 중대한 오류 등이 발견되면 일정 기간에 해당하는 경영진 보수를 환수하는 제도다. 보수환수제는 지난해 3월 금융당국 수장들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모인 간담회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됐다. 당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단기실적주의로 회사에 손실이 발생하면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위한 제도 변경을 예고한 바 있으나 이후 뚜렷한 후속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민주당은 최근 수년간 금융사고가 발생함에도 경영진은 뒷짐을 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공약을 내놓게 됐다. 해외의 경우, 미국 바이든 정부도 2022년 모든 상장기업에 대해 재무제표 문제 발생 시 최대 3년 치 경영진 보수를 환수하는 보수환수제를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외치고 있지만 올해도 금융사고는 연이어 터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두 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의 한 지점에서는 2020년 8월 말부터 지난달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 3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안양의 한 지점에서는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담보가치를 부풀려 104억원을 빌려준 배임 건이 확인됐다. 지난달 NH농협은행도 110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이 현장검사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직원이 고객자금 15억 4100만원을 횡령해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새마을금고는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이 드러나면서 일선 지점에서의 대출관리에 대한 점검을 받고 있는 등 올해도 금융사고가 금융권 내 전방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보수환수제 도입이 탄력을 받는다면 금융권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며 “범야권을 중심으로 ‘돈 잔치’ 비판 여론에 직면해있는 은행에 더욱 강력하고 상징적인 내부통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 내부통제를 더욱더 강화하라는 정치권과 당국의 주문도 더욱 거세질 수 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금융사가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정하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 회피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내부 통제를 보다 높일 수 있는 제도라고 평가받는다.
2024.04.11 I 정두리 기자
"MZ공무원 이탈막자" 대책에도…얼어붙은 노량진 '공시촌'
  • "MZ공무원 이탈막자" 대책에도…얼어붙은 노량진 '공시촌'[르포]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거의 할 일이 없어요. 돈은 못 벌고 간신히 유지만 하는 정도예요.”지난 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30년째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남아(55)씨는 노량진이 예전 같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코로나 시기랑 비슷하게 장사가 안 된다”며 “노량진에 와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려는 젊은 사람들이 없다. 요즘 시대에 월에 190만원도 못 받는다는데 누가 (공무원을) 하려고 하겠느냐”며 반문했다. 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건물 상가에 ‘임대문의’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방 없어 세 못 준다”는 건 옛말대표적인 ‘공시촌’(공무원수험촌)으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공무원을 준비하려는 젊은 세대들의 유입이 예전만큼 못해서다. 한때 노량진은 공시생들로 북적였고 상권도 활발했다지만 그야말로 ‘예전 얘기’다. 학원이 몰려 유동인구가 많은 노량진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건물에도 ‘임대문의’의 문구가 붙은 공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올해 노량진에 새로 부동산을 열었다는 A씨는 “임대인들이 예전에는 방이 없어 세를 못줄 정도였는데 요새는 재미가 없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한다”고 했다. 그는 연중 공무원 시험 일정이 있는 탓에, 수험생들이 방을 구하려는 수요가 고르게 있을 것으로 보고 노량진에 부동산을 차리겠다고 결심했다. “대학가에 열어볼까도 고민했는데 개학 직전 2월, 8월 두 달을 제외하고선 딱히 계약 체결이 많지 않아 관뒀어요. 계약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여기 오래 계셨던 중개사들은 수험생이 많이 빠져서 그전보다 못하다고들 말하죠.” 골목에서 20여년 간 복사집을 운영 중이라는 B씨는 “하루에 일반 손님은 2~3명밖에 안 온다”며 푸념했다. 그는 “수험생 숫자가 줄어드는 것에 더해 요새는 학원에서 직접 프린트물을 자체 인쇄해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구조”라고 부연했다. B씨는 일부 인쇄물을 의뢰하는 업체로부터 납품받아 간신히 가게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 올해 국가직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은 3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 1월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 4749명 선발 예정에 총 10만3597명이 지원해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5년간 9급 공무원 경쟁률은 △2020년 37.2대 1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 1 △2023년 22.8대 1로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올해 경쟁률은 1992년의 19.3대 1 이후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부동산 앞에 원룸 월세매물을 소개하는 가판이 놓여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자리 맡으려 새벽 등원? 걱정했지만 널널”공시생들도 이를 체감하고 있었다. 9급 공무원 준비생 강예진(25)씨는 “학원에 가면 (수강 경쟁 탓에) 앉을 자리도 없어 아침 일찍부터 나가야 한다는 소리에 겁부터 먹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자리가 여유롭다”며 “상권과 인파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적은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는 “작년에 경험 삼아 시험에 응시했는데 올해 지원자 수가 확실히 줄어든 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달 26일 젊은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기 저연차 공무원들의 승진체계를 손보고 임금 인상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수당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당장 6급 이하 실무직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올렸다. 또 국가·지방공무원의 경우 7급에서 6급으로 근속승진할 때 직렬별로 11년 이상 7급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연 1회만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50%로 확대하고 승진심사 횟수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2016년 이후 동결됐던 급량비(특근외식비)도 현행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이같은 조치가 얼마나 젊은 세대에게 와 닿을지는 미지수다. 7급 일반행정직을 준비 중인 홍모(30)씨는 “주변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다 포기하는 경우는 가성비가 없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씨는 “몇 년 준비해서 들어가도 투자한 만큼 돈을 못 버니까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7 I 김윤정 기자
'묻지마 투자' 부르던 지신산업센터, 이젠 경매시장서도 찬밥
  • '묻지마 투자' 부르던 지신산업센터, 이젠 경매시장서도 찬밥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 때 부동산 호황기에 ‘묻지마 투자’를 부르던 지식산업센터,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골칫덩어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은 경매시장에서조차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2월 4일 오후 서울 겅남구 강남대로 일대에 임대 안내 현수막이 붙은 공실이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법원 경매에 부쳐진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23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25건)에 비해 88% 급증했다. 지식산업센터 경매 진행 건수는 2022년 403건에서 지난해 688건으로 70% 늘어나는 등 2년째 급증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임대수익을 기대하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투자했다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경매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경매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낙찰받으려는 수요는 저조해 낙찰률과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뚝뚝 떨어지고 있다.법원경매에 나온 지식산업센터의 낙찰률은 2022년 45.0%에서 2023년 28.9%, 올해에는 25.0%로 하락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 역시 2022년 88.7%, 2023년 71.2%, 올해 69.6% 등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총 6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8% 줄었다.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 거래액(1조 5000억원)과 비교하면 60% 감소한 수치다.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연 2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격 역시 지난 2022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2.0%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전통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와 오피스텔 시장도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고금리에 전세사기 여파까지 겹치면서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전년 대비 31%, 38% 줄어드는 등 2년째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매가는 2022년 7월 이후 20개월 연속 하락세다. 임대·매매시장에서도 3년째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전국 상가 거래량은 2021년 3308건에서 2022년 2119건, 2023년 1294건 등으로 2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17.2%, 2월에는 10.4% 각각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알스퀘어 관계자는 “상가 시장이 엔데믹 이후에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금리 탓도 있지만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면서 “상가 수요는 줄고 엔데믹 이후 사무실 수요는 늘면서 상업시설로 쓰였던 빌딩 지하와 1층 공간에 사무실이 들어서는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7 I 박경훈 기자
與김경율 "민주당, 이영선 외 갭투기·증여 의혹 후보 더 있다"
  • 與김경율 "민주당, 이영선 외 갭투기·증여 의혹 후보 더 있다"
  • [이데일리 경계영 이도영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취소된 이영선 세종갑 후보 외에도 부동산 ‘갭 투기’ 등의 의혹이 있는 민주당 후보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율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현명하게 ‘갭 투기한 후보들을 모두 다 절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한다’고 했다”며 “어제(24일) 한 10명 남짓 봤는데 그중에 몇 명 소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그는 “부천을의 김기표 후보는 몇 년 전 문재인 정부 반부패비서관으로 근무하다가 몇 개월 만에 자진 사퇴한 원인이 갭 투기였다”며 “재산신고 내역을 보게 되면 거의 해소되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이어 “여전히 강서구 마곡동 상가 부채 65억원어치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부채가 57억원”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답변해 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청주 상당의 이강일 후보가 상가 5채 보유하고 있고, 천안갑의 문진석 후보가 배우자와 더불어 상가 4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분들 갭투자인가 아닌가, 제가 15명 정도 봤는데 이 정도”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은 문 후보와 관련해 “문진석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폐기물 수집 및 처리업을 하는 비상장회사 주식 54억원 상당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이 회사는 특수관계자에게 59억원을 대여하고 42억원이 대손 충당금으로 쌓여있다”며 “법에 저축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거칠게 얘기하면, 제가 제 아들에게 10억원을 주고 싶면 아들에게 먼저 회사를 만들게 한 다음, 아들이 아니고 그 법인에 10억원을 대여하고 ‘네 사업을 위해 써라’ 이렇게 10억원을 준 다음에 안 받는 것으로 10억원은 고스란히 아들 것이 된다”며 “국세청에 여러 안전장치가 있긴 하지만 그런 수법으로 사료된다”고 추정했다. 김 위원은 이상식 민주당 용인갑 후보와 관련해서도 “그 배우자가 운영하는 갤러리가 ‘주식회사 지담갤러리’인데 재산신고 내역에 주식보유 현황이 없고 개인회사인가 하고 재산신고 내역에 임차 보증금 등을 봤더니 없다”며 “저의 의문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21대 대구경실련 발표에 의하면 이분(이 후보) 재산이 28억원이었고 그 중 배우자 분이 10억원이었는데 엊그제 신고한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74억원이고 (그 중) 배우자가 59억원 보유하고 있다”며 “배우자 재산이 5년 동안 50억원이 증가했는데 5년 동안 납세 실적은 1800만원”이라고 부연했다. 김 위원은 “명확한 사실만 얘기한 것이고 이 부분은 후보 사퇴로 끝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이런저런 형사상 조처가 일어날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24.03.25 I 경계영 기자
이지스운용, 건대입구 '몰오브케이' 부동산펀드 채무불이행 위기
  • 이지스운용, 건대입구 '몰오브케이' 부동산펀드 채무불이행 위기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내 주요 번화가인 건대입구역 상가에 투자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가 자산 매각에 난항을 겪으며 대출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채무불이행(EOD) 위기에 처했다.24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194호’에 대한 공시를 통해 “현재 펀드의 자금사정상 다음 이자지급일(6월 25일)에 납부해야 하는 대출이자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할 경우 대출약정상 채무불이행이 발생해 투자금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정된 해당 펀드는 CGV건대입구점이 입점해 있는 광진구 자양동의 복합상업시설 ‘몰오브케이’에 투자하는 펀드로, 임대사업으로 운용해 발생하는 운영이익과 처분 시의 매각이익을 추구한다. 해당 펀드는 최초 설정 당시 모집 2일 만에 최대 설정액을 채우며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해당 펀드는 애초 자산을 3년 보유 후 매각하고 청산돼야 했지만,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각이 불발되면서 수익자총회를 열어 펀드 만기와 자산에 대한 담보대출 기간을 각 2년씩 연장했다.이지스운용은 지난해부터 매각공고를 내고 자문사를 선정해 잠재적 매수인을 접촉하는 등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매수 희망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경쟁입찰을 진행했지만 응찰자는 없었다.이지스운용은 자산 매각 시도와 함께 임차수요 확보도 지속하고 있다. 다만 건대입구 근처 경쟁 상업시설의 공실 장기화와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이 누적되며 현재 시장 임대료 수준으론 공실을 해소해도 대출이자와 펀드 운용을 위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설명이다. 이에 오는 6월 25일로 예정된 다음 이자 지급일에 납부해야 하는 대출이자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대출이자 지급일을 추가 연장하는 협의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지스운용은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할 경우 대출약정상 채무불이행이 발생해 투자금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종적으로 본건 자산에 대한 매각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본건 펀드 투자자분들의 최초 투자금 대비 손실 발생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해당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5.01%로 집계됐다. 최근 5년은 -3.50%, 최초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0.41%다.(사진=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194호 투자설명서)
2024.03.24 I 원다연 기자
'스카에서 외식까지'…M&A계 작은거인 거듭난 아이엔지스토리
  • [마켓인]'스카에서 외식까지'…M&A계 작은거인 거듭난 아이엔지스토리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단아도 이런 이단아가 없다.’지난 2016년 스터디카페를 창업해 수백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금은 8개의 식음료(F&B) 및 뷰티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식으로 외형을 확장한 아이엔지스토리의 강남구 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전통이나 권위, 사회 통념에 얽매이기 보다는 매 순간 치열하게 기회를 좇아왔기에 회사를 키울 수 있었다’는 강 대표. 올해 들어서만 국내 1위 바버샵 ‘마제스티’와 국내 최초 미용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 ‘헤어99’를 인수한 그의 눈에는 피로함보단 오히려 기대감과 생동감이 가득했다.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가 작심 브랜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이엔지스토리 제공)◇ “후발주자임을 기회로”…생각의 전환 필요아이엔지스토리는 작심 스터디카페와 하우스터디, 커피온리, 씨티케이션, 다이닝갈비, 마이캐빈, 마제스티 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공부부터 취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에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건물에 이들 브랜드를 한꺼번에 입주시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건물의 공실을 빠르게 해결해 부동산 가치를 끌어 올리는 ‘공간 전문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강 대표가 작심 스터디카페를 창업하던 때는 이미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들이 서울 강남권에서 각축전을 벌이던 때다. 후발주자임에도 이 사업에 뛰어든 이유를 묻자 강 대표는 “후발주자라는 점 자체를 기회로 삼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후발주자로서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무엇일까를 고민했고, 당시 이러한 각축전이 서울 도심에서만 일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지방을 공략하면 브랜드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프리미엄 스터디카페가 전무했던 지방에서 작심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강남구 대표는 “당시 지방에는 프리미엄 독서실이 없어 매장을 낼 때마다 인터넷에 상위 노출됐다”며 “아무도 생각지 않는 시장을 바라본 것 자체가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약 900년 역사의 영국 옥스포드 대학 보들리안 도서관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프리미엄 독서실을 구현했음에도 독서실 창업비를 40% 낮게 잡아 운영했다. 그 이유를 묻자 그는 “지방의 인테리어 비용이 도심 대비 저렴했기 때문에 창업비를 낮춰잡는 것이 가능했다”며 “창업 비용을 줄이는 대신 고객이 머무는 책상과 의자의 퀄리티는 높이되, 이용료는 낮추는 ‘가성비’ 전략을 택한 것이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작심은 그 이후 회원에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 작업에 공을 들였다”며 “사업의 본질은 결국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어떻게 제공하는가에서 시작한다. 후발주자로 시작했다고 해서 돌파구가 없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M&A계 작은 거인 거듭난 아이엔지스토리작심으로 시작한 아이엔지스토리는 이제 M&A 씬 속 작은 거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는 국내 3위권의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하우스터디’와 가성비 커피 브랜드 ‘커피온리’, 프리미엄 한돈 숯불돼지갈비 브랜드 ‘다이닝갈비’, 브런치 카페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를 인수했다.올해에는 뷰티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 회사는 올해 1월 주요 쇼핑몰에 입점한 국내 1위 바버샵 ‘마제스티’를 품은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최초 온라인 미용 구인·구직 플랫폼 헤어99를 인수했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뷰티 포트폴리오를 확실하게 확장한 셈이다.지난 1999년 ‘뷰티프라임’이라는 사명 아래 ‘미용 근무환경과 경영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출범한 헤어99는 구인·구직 뿐 아니라 미용학원, 미용실 매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미용 관련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플랫폼에서 관련 커뮤니티와 큐레이션 및 추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엔지스토리가 F&B에 이어 뷰티 분야까지 확장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어둡고 칙칙한 독서실을 ‘프리미엄 스터디 카페’로 개선하며 공간의 가치를 높인 경험이 있는 만큼, 이 개념을 확장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상권을 활성화한다면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본 것이다. 최근에는 키 테넌트(Key tenant·상가나 쇼핑몰에 고객을 끌어 모으는 핵심 점포) 확보 차원에서 무인편의점인 ‘작심24편의점’ 출시 준비에도 나섰다. 강 대표는 “건물의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를 한꺼번에 입주시킴으로써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면 건물의 공실을 해결하는 동시 부동산 가치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건물 출입과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화’를 통한 건물 운영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강 대표에게 최종 비전을 물었다. 그는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기업이지만 , 매출로 따지면 지난 5년 사이 프랜차이즈보다 자체 개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졌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온·오프라인에서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김연지 기자
부동산시장 D의 공포
  • [목멱칼럼]부동산시장 D의 공포
  • [신세철 경제칼럼니스트]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번지면서 주가, 금값이 들썩이는 데다 가치의 바탕을 알 수 없는 비트코인까지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에 2024년 들어서며 아파트 매물 적체량이 늘어나며 부동산시장 이상기류가 감돌고 있다. 지방에서 비롯된 매물 적체 현상이 수도권으로 다시 서울로 전이될 조짐이 보인다. 금리와 상관성이 높은 부동산시장이 반대로 흔들리는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주가와 마찬가지로 부동산가격 변동도 거래량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있다.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라도, 자산 디플레이션 현상이 벌어진다면 경제위기로 진행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8~9년 전 어느 대학 입구역 신축 백화점 내 상가를 분양받아 가계세를 받아 노후를 여유롭게 보내자고 집에서 졸랐다. 당시 시장터 상가 빌딩을 보유한 지인이 짭짤한 임대료로 여유롭게 사는 모습을 본 까닭이다. 다시 생각해 보니,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연결이 활발해져 물건을 진열하고 파는 점포가 줄어들고 재택근무가 활발해질 게 뻔하기에 비주거용 건물의 가치하락이 뻔히 내다보였다. 수년 후에 우연히 그 빌딩에 들어가 보니 장사가 되지 않아 곳곳이 비어 있었다. 세는 받지 못하고 매월 제세 공과금을 부담해야 하니, 노후 보장 보물단지가 아니라 애물단지로 변해 있었다.최근 우리나라 금융기관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6조원을 넘어섰는데 펀드들의 (예상) 손실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예컨대, 한 자산운용사가 미국 보스턴에 투자한 고층빌딩의 공실이 늘어나면서 건물 가격이 투자시점(2017년) 보다 30% 이상 하락해 당초 기대수익 6%는커녕 원금 상환도 불투명해졌다고 한다. 선순위가 아닌 후순위 대출채권(메자닌)을 매입했기 때문이다. 투자 당시는 전 세계적 유동성 완화에 따라 부동산가격이 오르던 국면으로 투자 손실은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장기 고수익률과 안정성을 기대했는데 시장 환경이 거꾸로 변하니 어쩔 수 없다.우리나라에서는 상당 기간 ‘부동산 불패 신화’가 전개되었던 반면 “부동산은 끝났다”는 정책 의지가 엇갈리는 극한 상황이 벌어졌다. 부동산시장이 수요자와 공급자와 호흡하기보다는 시장과 정부가 밀고 당기는 힘의 대결이 벌어지는 가운데 어처구니없는 통계 조작 의혹까지 불거졌다. 부동산시장 미래에 대한 합리적 예측이 사실상 어렵게 되어가면서 시장이 아니라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하는 아이러니도 벌어졌었다. 그 혼란 속에서 영끌, 빚투에다 사기 전세, 빈집 발생으로 서민들의 고통은 깊어졌다.시장과 반대로 가는 정책 변화를 따라가다 뜻밖의 손실을 보는 가구가 늘어났다. 정책 의지와 다른 방향으로 가격이 변동하는 국면에서 서민들의 부동산 관련 손실은 개인의 잘못일까, 당국의 책임일까. 정부가 시장을 이리저리 흔들어 대는 상황에서 합리적 판단이 어려운 소시민들의 투자 손실은 정부의 책임도 크다고 판단된다. 2023년 국제결제은행(BIS)이 산출한 우리나라의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은 2017년 11.9배에서 2023년에는 26배로 늘어났다. 90㎡의 집을 마련하는 데 가처분소득 전부를 들여도 26년이 소요된다는 의미로 무주택 소시민이 새로 집을 마련할 엄두도 내기 어렵다. 이 배수가 늘어나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급격히 늘어나 임계치 80%를 넘어 105.0%로 올라섰다. 이 비율이 80%를 넘어서면 성장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무려 70~80%에 이르러 가계부채 대부분은 부동산과 관련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디플레이션이 닥치면 경제에 큰 혼란이 우려된다. 더구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데다 시장기능이 완전하지 못하면 불확실성 극복 능력이 저하된다. 눈을 부릅떠야 할 때다.
2024.03.18 I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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