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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후주거지 후광효과 기대, 용인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 삼성 배후주거지 후광효과 기대, 용인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 전용면적 73~123㎡ 총 1679가구로 구성전용 123㎡ 30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전용 122㎡ 5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반경 2㎞ 내외 거리에 기흥호수공원, 영통체육문화센터, 태광CC 등과 수원영통지구, 흥덕지구, 기흥역세권[온라인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도 부동산 호황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특히 투자자들은 삼성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삼성그룹 배후 주거지를 주목하고 있다. 그 중 수원 영통구의 경우 삼성전자 및 삼성반도체 등 삼성그룹을 뒷받침 삼아 지역 발전이 이뤄진 대표적 배후 주거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규모 아파트들이 들어서게 됐고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정주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하지만 최근 수원 영통구 일대는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면서 기존 전세입자들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영통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중인 이희성씨의 경우 “해가 갈수록 전세가가 올라 아무래도 이사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며 “인근 기흥 영덕동에 아파트가 공급된다는데 기존 영통과 거리도 가까우면서 직장으로 출퇴근도 수월하고분양가도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공급된다고 들어서 자세하게 상담을 받아볼까 한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실제 영통구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수원 영통의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난의 영향으로 기흥 영덕동 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영덕동의 경우 입지적으로 저평가돼 있지만, 기존의 인프라를 공유면서 풍부한 녹지공간 등 쾌적성 높은 주거환경을 고루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의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씨가 말한 아파트는 ㈜효성이 오는 10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분양을 앞둔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다. 이 아파트가 입지한 기흥 영덕동은 삼성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지녔다. 인근에 수원 삼성전자와 기흥&8729;화성 삼성반도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반도체 근무자 수만 13만명이고, 삼성제휴업체 및 관련 중소기업이 종사자까지더해 약 20만명 가량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개발과 확장으로 풍부한 지역호재가 예상되며,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3~123㎡ 총 1,67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이 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98%(1,644가구)로 선보인다. 전용면적별로는 △73㎡A형 411가구, △73㎡B 148가구, △84㎡A 801가구, △84B㎡형 284가구, △122㎡ 5가구(펜트하우스), △123㎡ 30가구(테라스하우스) 등으로 설계됐다.단지좌우로 숲이 자리잡고 있고 청명산이 조망되는 동시에 등산로 이용까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 속 운동 및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반경 2km 내외 거리에 기흥호수공원, 영통체육문화센터, 태광CC 등과 수원영통지구, 흥덕지구, 기흥역세권이 위치해 자연과 문화,쇼핑 및 레저까지 모두 갖춘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청곡초등학교가위치해 통학여건도 쾌적하다. 분당선 ‘상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IC, 청명IC, 흥덕IC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42번 국도 이용이 수월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견본 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1-1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274-0080
8,000가구 고품격 ‘브랜드타운’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1’ 10월 초 분양예정
  • 8,000가구 고품격 ‘브랜드타운’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1’ 10월 초 분양예정
  • 아산테크노밸리 유일한 아파트, 총 8천여 가구 규모 최대 브랜드타운 조성광폭거실, 선반형 실외기실, 특화로비 등 EG건설만의 특별한 설계 ‘눈길’전용면적 65~84㎡ 총 1,351가구 규모[온라인부] 대규모 브랜드타운 아파트의 인기가 거세다. 특정 지역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은 향후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다. 특히 지역 내 브랜드타운은 뛰어난 입지여건은 물론 건설사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점이 분양흥행의 성공비결로 꼽힌다.부동산전문가들은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수천 세대에 달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고 설계, 디자인,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이 다른 소형 단지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집값도 강세를 나타낸다”고 설명한다.이처럼 달아오른 가을 분양시장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타운이 각광받는 가운데 EG건설이 10월 초 평택시와 천안의 중심인 충남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서 대규모 브랜드타운 아파트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 1(이지더원)’ 1,351세대를 선보여 화제다.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 1’은 아산테크노밸리에 유일하게 들어서는 아파트로 아산테크노밸리의 독점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특히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1차 1,013세대에 이어 현재 3차까지 분양 완료된 3,451세대를 비롯해 향후 약 8,000여 세대 규모의 EG the1 타운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 1’은 △전용 65㎡ 288가구 △전용 76㎡A 439가구 △전용 76㎡B 269가구 △전용 84㎡ 355가구 등 총 1,351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로부터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G건설만의 컬러적용 인테리어와 특화평면, 호텔식로비 등 특급 프리미엄 설계가 적용돼 향후 인근 집값을 주도하는 명품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쾌적한 환경, 우수한 교육, 편리한 교통 등 탁월한 입지여건은 ‘기본’‘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 1’은 아산테크노밸리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녹지환경은 물론 교통, 교육까지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분양을 마친 1~3차 3,451세대 모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성공적인 분양흥행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아산테크노밸리 내 조성된 호수공원과 중앙공원과 인접해 자연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주변에 조깅트렉이 조성돼 입주민의 쾌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쇼핑과 업무, 의료 시설 등의 각종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단지 내 대형 스트리트몰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둔포초교와 염작초교(2017년 3월 예정), 신설 중학교(2017년 3월 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 사설 학원가도 조성되기 때문에 향후 높은 교육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교통도 매우 뛰어나다. kTX천안아산역과 지제환승역(2015년 예정), 평택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 대 이동은 물론 전국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북천안IC,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가 인접해 자가용을 이용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아산테크노밸리-평택시 포승을 연결하는 평택호 횡단도로와 아산테크노밸리-아산시 음봉의 연결도로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평택과 아산 등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산테크노밸리 5차는 실수요자를 비롯해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내 유일한 아파트로 아산테크노밸리 독점 수요는 물론 평택과도 맞닿아 평택의 배후수요까지 모두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아산테크노밸리는 약 100여 개의 디스플레이 업종 중심의 첨단산업 기업이 들어서고 아산탕정산업단지 및 인주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중부권 산업 클러스터 중심축의 기준이 될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2016년 이전이 완료될 평택 미군기지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사업은 동북아 최대규모로 약 8만 여명의 인구가 평택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현재 미군기지가 들어설 평택 팽성읍에는 미군 수요를 충족시킬 주택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까지 주택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100조원이상을 투입해 조성되는 평택 고덕산업단지(2015년 준공)는 약 3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평택지역의 인구 수요를 대상으로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수요자 마음 사로잡는 ‘EG the1’만의 특화설계 ‘눈길’‘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1’은 EG the1만의 저작권 특화상품인 광폭거실, 선반형 실외기실, 특화로비 등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최대 6.7m까지 확장 가능한 광폭거실은 뛰어난 개방감과 한 단계 높은 체감면적의 평면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또 선반형 실외기실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수납공간은 강화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고급스러운 아파트의 첫 인상을 만들어줄 특화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기존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품격과 스타일까지 높여준다. 또한 여심을 사로잡는 설계도 눈에 띈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주방배치와 수납공간 극대화로 주방공간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채광과 환기, 통풍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평면(일부세대)이 적용되며, 전용 84㎡ 타입의 경우 샤워부스와 양변기부스를 분리시킨 고급 호텔식 욕실이 적용된다.한편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1’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소형과 중형 사이의 전용 76㎡의 특화 틈새면적은 기존 전용 84㎡에 비교해보면 평면이나 구조가 비슷한 반면 분양가는 저렴해 합리적인 가격에 중형아파트에 거주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와 함께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1’은 주차장 100% 지하화로 지상에 차량통행이 없고, 뛰어난 조경을 갖춘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아산테크노밸리 5차 EG the1’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868-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655-2244 / 홈페이지 : www.egthe1.co.kr/asan5
KB국민·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 줄어든다
  • KB국민·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 줄어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B국민·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는 5일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사실상 축소한다. 서울의 경우 3200만원, 수도권은 2700만원 등 일명 ‘방빼기 공제(방공제)’인 최우선변제권 액수만큼 신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다. 이는 최근 전세난 등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주담대출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한도가 줄어들면서 소형 아파트, 소형 주택을 구매하려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 구매자들의 대출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오는 5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Mortage Credit Insurance), 모기지신용보증( MCG·Mortgage Credit Guarantee)을 통한 대출한도 확대 방식을 전면 중지할 방침이다. 적용 대상은 아파트, 연립 주택, 일반 주택 등 모든 주택담보대출이 포함된다. 집단대출과 기존 대출 전환은 제외된다.정부는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주택 등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세입자에게 돌려줄 최우선변제금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대출금에서 이를 차감토록 규정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에 시세 2억원인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LTV 70%가 적용돼도 실제 대출금은 1억 4000만원에서 법이 규정한 최우선변제액 3200만원을 뺀 1억 800만원이 최대 대출한도가 된다. 이처럼 대출 한도가 줄어들다 보니 은행들은 SGI서울보증,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MCI, MCG를 가입해 대출한도를 늘려왔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이 집을 임대하지 않는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우선변제액을 차감하지 않고 대출한도까지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그러나 최근 전세값 급등으로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고 가계대출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침이 전환됐다. 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8월 주담대 잔액은 294조 9607억원으로 7월보다 5조 3220억원 늘어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8월말 기준으로 올해만 주담대출 규모가 8조원으로 늘어 연초 계획에 비해 2배 이상 빨리 늘어났다”며 “일단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출 한도를 줄여 속도 조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CI·MCG를 통한 대출한도 확대가 불가능해지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계층은 전세난에 허덕이다 실거주용으로 소형아파트·주택을 구매하려는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규모가 작을수록 최우선변제액에 따른 대출한도 축소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이 가장 많은 은행이다.대출한도 축소 움직임은 다른 은행들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신한은행도 이 같은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처음 찾아간 은행에서 대출한도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다른 은행으로 가서 대출 문의를 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며 “다른 은행들 역시 MCI·MCG를 통한 대출한도 축소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방빼기 공제(방공제) 정부는 소액임차인(전입세대) 보호목적으로 대출한도에서 이른바 ‘방공제’라 부르는 최우선변제권을 적용한다. 최소 금액은 지방마다 차이가 있는데, 서울의 경우 1개당 3200만원으로 임차인 유무와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신규대출한도에서 공제된다.
2015.10.01 I 이성기 기자
수십년된 그늘에 '볕들다'..주변상권 꿈틀
  • [고가 철거 경제학]수십년된 그늘에 '볕들다'..주변상권 꿈틀
  • △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서 동대입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420m(높이 15.4m)의 약수고가차도 철거는 상권 개선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3·6호선 약수역 사거리 전경.[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상정 대학생 인턴기자] “고가도로가 없어지니 어둡고 꽉 막혔던 경관이 탁 트였어요. 지난해 고가 주변 도로 개선사업 준공식 때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잔치도 했다니까요. 고가 때문에 늘 우중충했는데 햇빛이 드니까 유동인구도 많이 늘고 지나가던 가게 앞에 들려 커피를 사가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만난 남미희 한빛공인중개사 대표는 약수역 고가도로 철거 이후 주변 시장 분위기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올해 들어서만 인근에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 3곳과 식당 등이 입점했다고 남 대표는 전했다.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에도 약수역 인근 다가구주택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공인중개사 사무실 앞 3층 건물에는 고깃집 개점을 위한 환풍구 공사가 한창이었다. 지난 1984년 건설된 약수고가도로가 사라진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일어나고 있는 풍경이다.‘도시 발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고가도로가 하나 둘 사라지면서 지역 상권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수십년간 그늘졌던 고가도로 인근 상권에도 볕이 들면서 상가 임대료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가도로 철거에 따른 추가 대책이 뒤따른다면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고가도로 철거는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주변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약수고가뿐 아니라 회현고가도로의 경우 2009년 8월 철거 후 집값 상승까지 이끌었다. 고가도로가 없어지면서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아졌고, 동시에 상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던 주변 건물들이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리더스뷰 남산·남산플래티넘 등 주상복합 3형제가 대표적이다. 회현고가 철거 이후 고가로 막혀 있던 남산 조망과 미관이 살아나면서 미분양이 빠르게 팔려나갔고, 1억~2억원대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2008년 철거된 광희고가도로와 2012년 사라진 홍제고가도로 주변도 상권이 살아났다. 광희고가 철거 이후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주차 문제 등이 해소되면서 주변 상가의 임대료와 매매가격이 모두 2배 가량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소에 따르면 3.3㎡당 3000만~4000만원이던 상가 매맷값은 철거 이후 1~2년 새 6000만~7000만원으로 뛰었다. 상가 임대료도 3.3㎡당 7만원 선으로 상승했다. 홍제고가도로 인근의 유진상가 주변도 고가로 인한 그늘이 사라지면서 주변 경관이 밝아졌고 유동인구도 늘어났다. 홍제역 인근 홍제공인 임성주 대표는 “고가 철거 이후 상권 환경이 개선되면서 상가 권리금과 임대료가 모두 올랐다”며 “상가 권리금은 평균 2000만원, 월세는 50만원 정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상가 건물에 햇빛이 들면서 인근 상가 매매가격은 큰 폭으로 뛰었다. 신당동 B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3.3㎡당 5000만원 선이던 사거리 인근 상가 건물이 지금은 8500~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하철역과 가깝고 고가도로 사거리 인근 점포의 경우 3.3㎡당 1억원을 호가한다”고 전했다. 임대료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실제로 약수역 사거리 인근 H빌딩 1층 전용 264㎡ 매장은 지난해 8월까지 월 임대료가 1500만원이었지만, 이달 현재 두 배인 3000만원 선에 임대 중이다. 인근 Y공인 관계자는 “빌딩 매입이나 임대 문의가 일년 전에 비해 2~3배 가까이 늘었다”며 “건물주들이 임대료나 매매가를 계속 올리고 있어 거래는 뜸한 편”이라고 말했다. 선종필 상가뉴스 레이다 대표는 “고가도로 철거는 유동인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슬럼화된 상권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주변 부동산시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지차체들도 고가 철거에만 그치지 말고 상권 개선사업이나 주변 미관사업 등 추가 호재를 준비한다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고가도로의 '뺄셈 경제학']철거 안된 고가 밑 '어떻게 쓸까'☞ [고가도로의 '뺄셈 경제학']허물지 말고 살리자는 ‘서울역 고가공원’ 성공할까☞ [고가도로의 '뺄셈 경제학']구름다리가 사라졌다..고가 철거 新풍속도☞ [고가도로의 '뺄셈 경제학']'사람이 먼저다' 변하는 고가도로
2015.10.01 I 김성훈 기자
주택대출 한도 축소된다…서울 3200만, 수도권 2700만원↓
  • 주택대출 한도 축소된다…서울 3200만, 수도권 2700만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B국민·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다음달 5일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사실상 축소 한다. 서울의 경우 3200만원, 수도권은 2700만원 등 일명 ‘방공제’인 최우선변제권 액수만큼 신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다. 이는 최근 전세난 등으로 주택을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주담대출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한도가 줄어들면서 소형 아파트, 소형주택을 구매하려는 신혼부부 등 실거주용 수요자들의 대출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다음달 5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Mortage Credit Insurance), 모기지신용보증( MCG·Mortgage Credit Guarantee)을 통한 대출한도 확대 방식을 전면 중지할 방침이다. 적용 대상은 아파트, 연립 주택, 일반 주택 등 모든 주택담보대출이 포함된다. 집단대출과 기존대출 전환은 제외된다.정부는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주택 등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세입자에게 돌려줄 최우선변제금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대출금에서 이를 차감토록 규정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에 시세 2억원인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LTV 70%가 적용되도 실제 대출금은 1억 4000만원에서 법이 규정한 최우선변제액인 3200만원을 뺀 1억 800만원이 최대 대출한도가 된다. 이처럼 대출 한도가 줄어들다 보니 은행들은 SGI서울보증,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MCI, MCG를 가입해 대출한도를 늘려왔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이 집을 임대하지 않는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우선변제액을 차감하지 않고 대출한도까지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그러나 최근 전세값 급등으로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자 방침이 전환됐다. 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 8월 주담대 잔액은 294조 9607억원으로 7월보다 5조 3220억원 증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8월말 기준으로 올해만 주담대출이 8조원이 증가해 연초 계획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며 “일단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출 한도를 줄여 속도 조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CI·MCG를 통한 대출한도 확대가 불가능해지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계층은 전세난에 허덕이다 실거주용으로 소형아파트·주택을 구매하려는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규모가 작을수록 최우선변제액에 따른 대출한도 축소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이 가장 많은 은행이다.대출한도 축소 움직임은 다른 은행들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이 같은 방침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처음 찾아간 은행에서 대출한도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다른 은행으로 가서 대출 문의를 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며 “다른 은행들 역시 MCI·MCG를 통한 대출한도 축소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15.09.30 I 정다슬 기자
  • [데스크 칼럼]요지경 전세시장
  • [이데일리 조철현 사회부동산부장] ‘미친’ 전세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다. 치솟는 전셋값에 결혼을 늦추는 젊은 세대, 폭등한 전세금을 감당 못해 외곽으로 밀려나는 전세 난민들…. 사방에서 한숨과 속앓이가 넘쳐난다.전세시장 불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전셋값은 2009년 3월 이후 6년 6개월째 줄곧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말 현재 서울 전셋값은 2008년 말 대비 87.1% 치솟았다. 저금리 기조 속에 집주인들이 기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 물건이 많이 부족해진 탓이다.전셋값이 집값의 턱밑까지 차오른 단지도 많아졌다. 얼마 전부터는 전셋값이 매매가를 추월한 아파트까지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돌더니 이젠 더 이상 새삼스런 일도 아닌 게 됐다.전셋값이 다락같이 오르면서 요즘 주택시장에선 새로운 투자 기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여러 채 사들이는 것이다. 전셋값에 떠밀려 매매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지인 중에도 최근 몇 달 새 아파트 10채 이상을 매입한 사람이 있다.이들의 먹잇감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아 전세와 매매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아파트다. 이 경우 자기 돈은 거의 들이지 않고 아파트를 여러 채 매입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요즘 유행하는 ‘무피 투자’라는 거다. 무피 투자는 피 같은 내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 은어다. 문제는 이렇게 집을 산 투자자들이 차익을 얻기 위해 전세금을 다시 올려 전세난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투기 세력들이 끌어올린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는 재계약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거나, 무리해서라도 전세 대출을 받아 계약을 연장할 수밖에 없다. 요지경이 따로 없다. 사상 유례 없는 전세난이 빚는 세태다. 그동안 전세시장은 철저한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으로 통했다. 거주할 집이 필요한 사람만 전세를 얻기 때문에 전세시장에는 가수요가 붙을 여지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이 같은 통설도 수정돼야 할 것 같다.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우선 수급 상황이 좋지 않다. 당장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서만 6000여가구의 재건축 이주 수요가 발생할 예정이다. 반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1만7500여가구)은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부터 시행될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 강화도 전세시장에는 악재다. 대출 규제로 주택 구입이 어려워진 무주택자들이 전세로 눌러앉을 가능성이 커서다. 임대차시장 안정보다 더 중요한 복지는 없다. 민생 중의 민생이다. 무피 투자 같은 투기 행위는 민생 침해 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근본 대책인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 현재 5.5%에 불과한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치인 11% 선까지 올려 놓는 게 급하다. 민간의 전세 공급 확대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주요 임대주택 공급자인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손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게 종합부동산세다. 현재 1주택자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합산 주택가격이 6억원을 넘으면 종부세를 내야 한다. 3억원대 집 두 채를 가진 사람은 종부세를 내지만 8억원대 집 한 채를 가진 사람은 납부하지 않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뉴욕이나 베를린처럼 임대료의 적정 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심각하게 고민볼 때이다.
2015.09.30 I 조철현 기자
집값, 전·월세 상승폭 일제히 확대
  • 집값, 전·월세 상승폭 일제히 확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달 전국 집값과 전·월세 오름폭이 일제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33% 올랐다. 상승률도 8월보다 0.06%포인트 커졌다. 전국 집값은 지난해 7월부터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이 0.39%, 지방이 0.27%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구가 0.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제주(0.63%), 서울(0.45%), 경기(0.37%), 경북(0.36%), 울산(0.34%)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0.44%, 연립주택이 0.17%, 단독주택이 0.15% 각각 상승했다. 전세는 오름폭이 더 가파르다. 이달 전국 주택 전세는 한 달 전보다 0.41% 상승했다. 2012년 9월부터 37개월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승 폭도 전달 대비 0.1%포인트 확대됐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이 0.59% 오르면서 지방(0.25%)보다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도 서울이 0.67%로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0.64%), 경기(0.57%), 인천(0.42%), 제주(0.37%), 광주(0.3%), 경북(0.28%)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59%, 연립주택이 0.24%, 단독주택이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셋집의 월세 전환이 빨라지고 있어서다. 9월 전국 주택 월세는 0.07% 올랐다. 상승 폭이 전달보다 0.03%포인트 커진 것이다. 유형별로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준전세(전세에 가까운 월세)가 0.27% 오르며 전체 월세 상승을 견인했다. 보증금이 1년 치 월세 미만인 일반 월세와 준전세 사이 준월세도 0.03% 올랐다. 반면 일반 월세는 0.04%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 4403만원, 전세는 1억 5896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월세의 경우 지난달보다 약간 오른 보증금 4605만원에 월 56만원이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은 8월과 같은 65.7%를 기록했다.△자료=한국감정원
2015.09.30 I 박종오 기자
신도시 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과도한 '기본형 건축비'
  • 신도시 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과도한 '기본형 건축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 8월 중흥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C-2블록)에서 선보인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전용면적 84~163㎡ 2231가구) 분양가는 3.3㎡당 1680만원이었다. 지난해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근(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전용 98~155㎡ 928가구)보다 분양가가 3.3㎡당 140만원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인 광교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불과 9개월 새 10%가량 상승한 것이다.신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 중인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가까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원인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기본형 건축비’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액 산정을 위해 국토부가 반년(매년 3·9월)마다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2006년 3월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전면 시행 이후 이달까지 9년 반 만에 무려 66.9%나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7.5%)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2006년 3월 당시 3.3㎡당 336만 8000원 선이던 기본형 건축비는 이달 현재 562만 200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민간 물량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률(35.1%)과 비교해도 곱절에 가깝다.현재 공공택지지구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분양가 상한액은 △기본형 건축비(40%) △택지비(40%) △두 비용의 가산비(20%) 등을 합해 정해진다.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택지비와 달리 기본형 건축비는 고정값이라 아파트 분양가를 결정하는 객관적 기준이 된다. 최소 공사비 개념인 기본형 건축비에는 각 현장 상황에 따라 가산비를 더 붙일 수 있다. 가산비는 친환경 자재 사용 여부와 암반 굴착 등 건축 난이도, 주변 개발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해 반영된다. 공공택지에서도 건설사가 공사비를 올릴 여지는 충분한 셈이다.기본형 건축비는 처음 전면 도입된 이후 불과 2년 만에 40%가량 인상돼 2008년 3.3㎡당 470만원 선까지 올랐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은 최대 30% 이상 떨어졌지만, 기본형 건축비는 2009년 3월(470만 3000원) 고시 이후 단 한 번도 내리거나 동결되지 않고 14차례 연속 인상됐다. 이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택지지구에서조차 건설사가 분양가를 올릴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른 집값 등락과 관계없이 노무비·재료비 등은 꾸준히 올랐기 때문에 기본형 건축비도 함께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임대주택 공급 기준인 표준건축비는 7년째 3.3㎡당 320만 1000원에서 한 푼도 오르지 않았다. 노무·재료비 인상분을 반영했다는 국토부 설명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정부가 표준건축비는 7년째 묶어두면서 기본형 건축비는 노무·재료비 인상을 근거로 올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물가 상승률 등과 비교해 기본형 건축비 인상률의 적정성 여부를 엄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30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신도시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기본형 건축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도시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기본형 건축비’-“우리은행 지분 일부 중동 국부펀드 매각”, 이르면 11월…이광구 행장 밝혀-‘빚의 늪’ 빠진 서민 두 번 울리는 서민금융-[명사의 서가]“도쿠가와의 대망 엿보며 사업뚝심 키워”, 신경철 코스닥협회장△2면-[사설]북한은 박 대통령 유엔연설 새겨들어야-[사설]주말의 난폭 도심시위 사라지려나-[Zoom人] ‘항공 양대산맥’ 엇갈린 행보..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등석 고급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1등석 없앤다”-NASA “화성에 액체상태 물 존재”△종합-기본형 건축비 7년간 14차례 올라…분양가상한제 무색-그들만의 ‘선거구 혈투’…등돌린 민심△풀뿌리 금융이 희망이다-서민금융 ‘황금 동아줄’ 내려 9등급, 10등급도 끌어 올려야-새희망홀씨·햇살론 제각각 운영 정보없는 대학생에겐 ‘그림의 떡’-인터뷰/박성준 펀다 대표, “동네가게에 연 10%로 빌려주고 수익…누이 좋고 매부 좋고”-‘희망가득 대출’ 잘 갚으면…이자부담 낮춰 드려요△정치·경제-朴대통령 ‘평화’ 30회 최다 언급…北 도발 억지에 방점-‘0%대 물가’ 10개월 만에 벗어나나-내일부터 2주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백화점·마트·편의점 등 최대 70% 할인△금융-‘과점주주 방식’에 러브콜…최대 변수는 가격-고객 음성상담, 문자로 전환 KB국민카드 ‘핀테크 경영’-[금융 인사이드]사모펀드인 척하는 ‘유사수신 주의보’△Industry&Company-알리바바도 참전…불붙은 스마트워치 전쟁-삼성페이 美 상륙 글로벌 공략시동-삼성 차세대 지상파 기술 美UHD방송 잠정표준 채택-현대차 중동 수출 39년 만에 300만대 돌파-제네시스 20만대 판매 눈앞-현대기아차 품질총괄에 여승동 현대다이모스 사장-10월 체감경기 전망치 101.2 기업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200자 뉴스]LG 울트라 올레드TV 등 18종 日서 굿 디자인상-[200자 뉴스]한국타이어, 국내기업 최초 레드닷 어워드 대상△산업-‘에너지혁명 2030’ 뭐길래 삼성SDI는 독서 삼매경-김경익 판도라TV 사장 “판도라TV 코스닥 상장, 내년 재도전”-“안 찾아간 모바일상품권 환급금 271억”△생활산업-취임 후 실적 내리막…롯데百·롯데마트 대표의 동병상련-클라우드·칭다오·산토리 ‘잘 나가네’-형지, 부산 면세점 도전장…신세계와 한판△중소기업·벤처-[향토 강소기업 탐방]탑선, 세계 정상급 태양광 모듈생산…“2020년 매출 2000억 자신”-한솔그룹 ‘주가 속앓이’ 왜?-끝나지 않은 소상공인연합회 내홍△Culture&Sports-[名士의 서가]묵묵히 한 길 걷는 ‘대망’…27년 로봇인생의 밑거름으로, 신경철 코스닥협회장의 책-[名士의 서가]위인의 발상법 ‘생각의 탄생’, 불황 탈출 나침반 ‘시장의 미래’△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학교로 회사로 유치원으로…똑똑, 문화 배달 왔어요-주말 아닌 수요일 행사…직장인에겐 ‘그림의 떡’△스포츠- 플라티니 뒷돈 의혹…FIFA회장 선거 변수로-17세 이하 월드컵 ‘8강 넘어 4강으로’-출발 5분 늦으면 실격…샷 준비 40초 넘으면 경고-2위 확정 NC 벌써 PO 준비-쿠웨이트전 필승!…슈틸리케호 유럽파 총동원-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 야구 등 정식종목에 추천△Stock Market-‘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설레는 소비株-[펀드 워치]인도 주식형펀드 나홀로 강세-[종목 돋보기]필코전자→코웰패션 합병·변신 후 승승장구-주가흐름으로 본 다음카카오 합병 1년△마켓in-[MA in&out]경남기업 회생 열쇠 ‘랜드마크72’…오늘 매각 재도전-백화점 이어 소재 자회사까지 LS그룹, 계열사 매각 잇따라-[IB 하우스열전] 대신증권 IPO 6건, DCM 1조원 주관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 탄탄△재테크-[톡, talk! 재테크]브릭스펀드 팔아 저평가 대형·배당주 분할매수 바람직-[이 보험만은 해약하지 마라]2000년대 초 가입한 연금보험, 가입한지 10년 이상 된 암보험, 2003년 전에 든 의료실비보험△글로벌마켓-‘폭스바겐 스캔들’ 벤츠·BMW로 불똥 튀나-카타르펀드 14조원 증발-中 ‘일대일로’ 유럽으로 확대한다-中, 이번엔 회사채시장 버블 조짐-‘경기부양 초강수’ 인도, 기준금리 0.5%P 인하△성공異야기-빨아쓰는 전기요, 호스없는 온수매트…‘발상의 전환’으로 대박, 이완수 보국전자 대표△People&사람들-조길형 구청장 “욕심 버리면 꿈 이뤄집니다”-“보험영업은 인삼농사 같아요” 김경진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저평가 화가들 알리는 ‘왕년의 삼성맨’-손정환 이구산업 명예회장 별세-정의화 의장 어제 러시아 방문 오늘 한러 수교 25주년 리셉션-저커버그 “전세계 난민촌에 인터넷 연결하겠다”-BC카드, 인도네시아 진출-[부고]-[인사]△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경제 되살릴 ‘넛지효과’ 정책 펴야,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특파원의 눈]공공의 적이 된 中 ‘기부왕’-[기자수첩]과욕이 부른 폭스바겐의 비극△사회·부동산-“서울 재건축 이주 증가…집값·전셋값 연말까지 상승 지속”-[범죄의 재구성]이태원 살인사건…용의자 운명 가른 ‘혈흔’-준공공 임대, 정부가 되사준다-경찰 ‘헬기 비리’ 봐주기 수사?…검찰 수사서 뒷돈 5억으로 껑충-대상포진 환자 39%는 50세 이상 여성
2015.09.29 I 이승현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고’ 행진 8월로 멈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이어온 서울 아파트 ‘역대 최대’ 거래량 행진이 8월까지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격 상승 부담과 정부의 대출 규제 방안 발표 영향으로 9월 거래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5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457건이다.서울 아파트 9월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6년의 1만3474건으로 올해 9월 거래량에 비해 5000건 이상 많다.서울 아파트는 올해 들어 8월까지 8개월 연속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최대치를 경신해왔다.그러나 지난 7월 말 정부가 대출금의 원리금 분할 상환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관리방안을 발표한 이후 이사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매매 거래가 주춤해졌다. 전세 부족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는 꾸준했지만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일부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8월까지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까지 겹친 분위기다.서울시 관계자는 “중개업소 모니터링 결과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주택 매수 문의가 감소하고 거래량도 종전에 못 미친다는 답변이 많았다”며 “8월 주춤해진 시장 분위기가 이달 들어 거래량 신고 감소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달 거래량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강남구(9월25일 기준 389건)의 아파트로 전월 대비 39.8%가 줄었다. 그 다음은 은평구(227건)로 8월에 비해 36.8% 감소했고, 관악구(262건)가 36.7%로 뒤를 이었다. 용산구(137건)와 중랑구(264건)도 전월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2015.09.29 I 이승현 기자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향배는?.."집값·전셋값 동반 상승 지속"
  •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향배는?.."집값·전셋값 동반 상승 지속"
  • △추석 이후에도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한 공인중개소가 벽면에 전세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추석 이후 집값은 어떻게 될까. 지금과 같은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특히 분양 시장은 연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여 가구를 쏟아내며 부동산시장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형 부동산 역시 저금리 기조 속에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노린 투자 수요의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 열기 하반기에도 지속..집값은 강보합세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이사철 수요가 겹치면서 무주택자들이 대거 매매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수급 불균형으로 추석 이후에도 집값이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상품은 ‘분양 아파트’다. 올해 내내 최대 규모의 분양 물량을 쏟아냈던 건설업체들은 추석 이후 하반기에도 12만여 가구를 분양하며 청약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인 올해 10월과 11월 158곳 11만94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곳 7798가구 △경기 65곳 5만7345가구 △인천 5곳 4260가구 △지방 61곳 5만47가구가 공급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겨울철 비수기 전에 분양을 마무리 지으려는 건설사들과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증가한 것이 신규 공급이 늘어난 이유”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출 규제가 아직 시행 전이라는 점도 오히려 올해 하반기가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데 적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남수 팀장은 “내년부터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시행돼 대출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는 것보다는 하반기에 미리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매매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시장의 강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미친’ 전셋값 추석 이후가 더 걱정최근 주택시장의 모든 문제는 전세난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금리 기조 속에 임대사업자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졌고, 이로 인해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내집 마련에 나서면서 집값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전세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기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고 미국 금리 인상 역시 미적대는 분위기여서 저금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월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데다 만기가 된 전세는 재계약이 급증하면서 시장에 나오는 물건 자체가 없다는 게 문제”라며 “추석 이후에도 전세 품귀현상과 이에 따른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가 전세난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강남 4구의 이주 수요는 2만가구에 이르고, 서울 전체를 보면 6만 가구에 달한다. 이주 수요자들이 서울 전역과 서울 근교의 수도권 지역의 전세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이주 수요 분산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주 기간 추가 연장, 이주자를 위한 단기 임대주택 공급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불안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주춤’ 상가·오피스 ‘주목’상반기 내내 저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찾는 시중 자금이 빨아들였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급이 많아지면서 수익률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상품별로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입주하는 오피스텔 물량 1만9971실로 상반기 보다 17.7% 늘어난다. 공급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수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8월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9%로 조사가 시작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신 상가와 섹션 오피스가 새로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가는 공급량 자체가 부족해 수요가 몰리고 있고, 섹션 오피스는 2억~3억원 정도로 투자할 수 있어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도 차별화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적으로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2015.09.29 I 이승현 기자
잠실이 30분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분양 쏟아진다"
  • 잠실이 30분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분양 쏟아진다"
  •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남양주에 약 475만㎡규모로 조성하는 다산신도시에서 다음달 약 2200가구의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다.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0월 현대산업개발·한양건설·반도건설 등이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 다산신도시에 총 2192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다산신도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였던 진건지구와 국민임대주택지구였던 지금지구 등 두 곳을 합쳐 3만 1900가구(수용인구 8만 6000여명) 규모로 들어서는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도농∼호평’으로 연결되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쉽고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다산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선 도농역 인근에는 남양주 제2청사, 교육청, 경찰서, 문화시설, 보건소 등 원스톱 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 등이 들어서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이밖에 대형할인점과 쇼핑몰, 복합상영관, 전문상가단지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10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다산진건지구 C3블록에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아파트(전용면적 84~97㎡ 467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열며 분양에 포문을 연다. 이어 반도건설은 B6블록에 대단지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전용 82∼84㎡ 1085가구)을 선보이고, 한양은 B8블록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아파트(전용 74∼84㎡ 6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685가구 규모의 ‘자연 &e편한세상·자이’아파트(가칭)도 분양할 예정이다.[자료=경기도시공사]
2015.09.28 I 양희동 기자
  • [부동산 도란도란]"나홀로 아파트 사도 되나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전셋값이 너무 올라 주변에 있는 한 동 짜리 ‘나 홀로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집주인이 하룻밤 새 집값을 1000만원 올렸어요. 사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최근 한 지인으로부터 부동산분야 담당기자라는 이유로 받은 질문이다. 확인 결과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은지 20년 정도 된 소형 단지로, 130가구가 조금 넘는 ‘나 홀로 아파트’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서 이 아파트도 덩달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었다.‘나 홀로 아파트’는 일반주택가 또는 여러 아파트 단지 사이의 좁은 땅을 활용해 지어진 소규모 아파트를 말한다. 100가구 전후의 1~2개동 짜리를 보통 가리킨다. 1990년대만 해도 단독주택가에 있는 여러 세대가 합쳐 1~2개동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칼아파트) 붐이 일었지만, 최근엔 대단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흔하지 않다. 이로 인해 남아 있는 ‘나홀로 아파트’는 보통 지은 지 20년 이상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최근에 지어진 것이라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주택 형태가 많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나 홀로 아파트’에 대해서는 투자성이 적다고 본다. 실제로 그러한지 전문가들이 꼽는 ‘좋은 아파트 고르기’의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들여다 보자.좋은 아파트는 우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야 한다. 그래야 직장이나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역과 직선거리로 500m 이내인 역세권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두 개 이상 전철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라면 금상첨화다. 최근 KTX나 GTX 정차역으로 예정된 지역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것도 교통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째 원칙은 학군이 얼마나 잘 형성돼 있는가이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유난히 높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기본적으로 아파트 안에 학교가 위치한 곳을 선호한다. 중학교는 공립보다 사립 선호도가 높은 만큼 사립중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는 아파트 인기가 높다. 또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어 자녀가 집과 학원을 걸어서 이동할 수있는 위치의 아파트를 선호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나 양천구 목동 지역 아파트가 비싼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셋째는 주택형 크기다. 최근에는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움직이면서 중대형보다 소형아파트 선호도가 높다. 중대형은 관리비나 세금 부담이 커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단지 규모도 중요하다. 단지가 큰 곳은 상대적으로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지고 주변에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도 잘 정비된다. 또 가구 수가 적은 단지에 비해 공동관리비 부담이 적다. 이외에도 얼마나 친환경적 요소가 많은가, 유명브랜드 아파트인가 등도 좋은 아파트 고르기 기본원칙에 들어간다. 이 원칙으로 볼 때 ‘나 홀로 아파트’는 좋은 아파트라고 볼 만한 요소가 거의 없다.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공원, 학교,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나 주차시설이 미비한 경우가 많다. 또 가구 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오르기 힘들다는 얘기다. 하지만 모든 ‘나 홀로 아파트’가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요즘처럼 전·월세난이 심한 시기엔 ‘나 홀로 아파트’도 집값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기자의 지인이 말한 아파트의 경우 전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또 전용면적 84㎡이하의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저렴한 전·월세를 찾는 젊은층이 몰리면서 최근 집값도 오른 것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집값이 몇년 째 제자리걸음이더니 전셋값이 턱 밑까지 따라오면서 집값을 끌어올렸다”며 “아예 집을 사려는 젊은 부부들도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호부부라면 이러한 ‘나 홀로 아파트’를 사기 전에 여러가지 사항을 체크해봐야 한다. 앞으로 자녀가 생길 경우 학교가 멀어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지은지 20년 이상된 아파트는 새 아파트보다 감가상각이 빠르다는 것도 고려할 점이다. 다만 소형아파트를 전·월세로 임차해 임대수익을 노리려는 투자자라면 매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상대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인데다 역세권 소형아파트라면 임차수요가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2015.09.28 I 정수영 기자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입니다?
  •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입니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요즘 나오는 분양 광고들을 보다 보면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이다”라는 문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대상 아파트라고? 그렇다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아파트도 있다는 얘긴데, 어떤 아파트가 적용받고 어떤 아파트는 적용받지 않는지 살펴보자. 우선 분양가상한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지어지는 땅의 가격(택지비)과 실제 건물을 짓는데 들어가는 비용(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이윤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주택경기가 한참 좋을 때는 아파트를 분양만 하면 팔리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큰 이윤을 챙긴다. 또 분양가가 올라가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변의 집값이 뛰게 되고 이는 곧 과도한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가 된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바로 분양가상한제다. 분양가 책정방식을 법으로 정해 분양가격을 정책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다. 상한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건설사가 마음대로 분양가를 높일 수 없다. 정부는 2007년부터 이 제도를 전면 도입해 적용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면 분양 경기가 침체 될 가능성이 높다.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의 가격을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니 새 아파트 공급을 꺼리게 되기 때문이다.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도 수익성 확보가 어려우니 진행이 잘 안 된다. 부동산 경기를 살려 내수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부는 올해 4월 1일부터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올해 분양 시장은 최근 10년 내 최대 물량을 쏟아내고 청약경쟁률도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등 정부의 의도대로 움직였다. 하지만 우려했던 부작용도 그대로 나타났다. 상한제 폐지 이후 분양가가 뛰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7월말 기준 3.3㎡당 833만원에서 올해 7월말 864만원으로 3.7% 올랐다. 반면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당연히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따라서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이다”라고 한다면 그 아파트는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라고 보면 된다. 또 그 뒤에 “분양가가 낮다”는 말이 따라올 것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으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를 찾으려면 서울 말고 경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봐야 한다. 서울에는 강서구 마곡지구 외에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가 거의 없어 대부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반면 경기도는 공공택지 개발 물량이 많아 여전히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많다.
2015.09.27 I 이승현 기자
 바닷길 열리는 소등섬 품다…전남 장흥
  • [e한가위] 바닷길 열리는 소등섬 품다…전남 장흥
  • 하늘 위로 쭉쭉 뻗은 편백나무 숲 사이를 산책하듯 즐기며 걷는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도의 끝자락, 호수처럼 잔잔한 득량만 바다를 품은 전남 장흥은 온화한 기운이 흐르는 평화로운 고장이다. 산자락 아래 펼쳐진 너른 들판과 섬들이 겹겹이 에워싼 고요한 바다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준다.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여행을 부추기는 가을, 아름다운 장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장흥반도 동쪽 끝 자리한 ‘남포마을’장흥반도 동쪽에 자리한 남포마을은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이자 영화 〈축제〉 촬영지로 유명하다. 해안가 외길을 따라 한 굽이 돌아 들어선 어촌이 한적하다 못해 고요한 느낌이다. 낯선 여행자에겐 이런 적막감이 오히려 마음 편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남포마을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 때문이다. 먼 바다로 고기잡이 나간 남편과 가족이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불빛을 따라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여인네들이 밤새 호롱불을 켜놓고 빌었다고 소등(小燈)섬이라 불린다. 바위섬 가운데 오롯이 자란 노송과 잡목 군락이 거센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호롱불 심지처럼 굳건해 보인다. 소등섬에는 바닷속 용이 승천하지 않고 섬과 마을 주민을 지키며 영원토록 머문다는 전설이 있다. 무엇보다 소등섬은 작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하루에 두세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며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가로질러 놓인 길이 제 모습을 갖추면 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 천천히 걸어도 5분이면 닿는 다소 짧은 거리지만,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기에 소중한 추억이 된다. 길을 걷는 동안 양옆으로 바닷물이 찰박거리며 끊임없이 밀려드는 모습이 색다른 감흥으로 남는다. 섬에서 바라보는 마을 풍경도 이채롭다. 소등섬은 해돋이 명소로 이름났다. 섬 뒤편으로 득량만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이 장관이다. 특히 겨울철 해돋이를 첫손에 꼽는데, 1월 1일에 수많은 사람이 모여 해맞이를 즐긴다. 소등섬을 찾는다면 용산면사무소나 인터넷 사이트 바다타임(www.badatime.com) 등을 통해 물때를 알아보고 가기를 권한다. 섬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10여 분 내려온 곳에 정남진전망대가 있다. 장흥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에 자리한다. 정남진전망대에 오르면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남도의 정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정남진 전망대에 오르면 남도의 아름다운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전국 최초의 ‘정남진해양낚시공원’정남진전망대에서 멀지 않은 회진면에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정남진해양낚시공원이 있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참새 방앗간이다. 특히 감성돔이 잘 잡히기로 소문났다. 바다 위에 낚시교, 해안 데크와 정자, 다양한 낚시터 시설을 갖췄으며 해상 콘도와 펜션도 있다. 한 번에 200명까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가을이 제철인 전어는 이맘때가 가장 맛있다. 회진면은 남도를 대표하는 전어 산지로, 곧 열릴 축제를 앞두고 어선마다 전어를 낚아 올리느라 바쁜 모습이다. 삭금마을 포구 주변에 횟집이 여럿 있으며, 산지인 만큼 싱싱하고 다양한 전어 요리를 저렴한 값에 맛볼 수 있다. 특히 그날 잡은 전어를 각종 채소와 함께 새콤하게 무치는 전어회무침이 일품이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이웃한 상설 시장에도 전어구이와 무침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장흥은 토요일에 방문하면 금상첨화다. 토요일마다 장흥 읍내 탐진강 변에서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열리며, 10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숲속 힐링 음악회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편백 사이를 느긋하게 거닐어보자. 숲에서 나온 청량한 기운에 몸과 마음이 한결 개운하다. 편백숲 우드랜드가 사철 푸른빛을 품고 있다면, 유치자연휴양림은 숲에 찾아든 계절을 만끽하는 공간이다. 낙엽이 깔린 오솔길을 따라 숲 속을 자박자박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휴양림에서 하룻밤 묵는 건 어떨까. 맑고 청아한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나는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새로 단장한 숲 속 숙소는 쾌적하고 깔끔해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가을에는 천관산 여행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은빛 억새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장관이다. 올해는 10월 4일 천관산 억새제가 개최된다. 조금 특별한 장흥 여행을 원한다면 귀족호도박물관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장흥에 자라는 고유 품종인 귀족호도는 식용 호두와 달리 호두 안에 내용물이 거의 없는 반면, 껍데기가 단단하고 골이 깊어 예부터 지압과 건강을 위한 용도로 귀하게 여겼다. 박물관에는 귀족호도와 관련된 각종 자료가 전시되며, 건물 뒤쪽에 300년 된 귀족호도나무가 있다. 여행을 마무리하는 코스는 수문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스파리조트 안단테 해수탕이다. 뜨끈한 해수탕에 몸을 담그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음미하는 동안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의 피로를 푸는 스파리조트 안단테 해수탕◇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남포마을 소등섬→정남진전망대→정남진해양낚시공원→삭금마을→스파리조트 안단테 해수탕△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남포마을 소등섬→정남진전망대→정남진해양낚시공원→천관산 억새→스파리조트 안단테 해수탕→유치자연휴양림(숙박), 둘째 날 / 정남진장흥토요시장→편백숲 우드랜드→귀족호도박물관 △가는길▷버스= 서울-장흥,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6회(08:00~16:50) 운행, 약 4시간 40분 소요. 광주-장흥,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7회(06:05~21:05) 운행, 약 2시간 10분 소요.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여객선= 제주-장흥,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2회(12:10, 17:00, 18:50 / 요일마다 운항시간 다름) 운항, 약 2시간 20분 소요. * 문의 : 제이에이치페리 1544-8884▷자동차= 남해고속도로 장흥 IC→장흥 IC 교차로 좌회전→장흥대로→산단로→녹색로→향양교차로에서 좌측→남부관광로→용산면 차동리에서 남포마을 방면 좌회전→덕암풍길로→남포길→남포마을 ▷주변 볼거리 =장흥사인정, 천관산문학공원, 방촌유물전시관, 해산토굴(한승원 작가 집필실), 선학동 유채마을 등 전어구이전어회
2015.09.27 I 강경록 기자
신축빌라분양, 아파트 전셋값으로 알뜰하게 내 집 마련 가능해!
  • 신축빌라분양, 아파트 전셋값으로 알뜰하게 내 집 마련 가능해!
  • [온라인부] 연일 치솟는 아파트 전셋값 때문에 신혼부부들의 어깨는 날이 갈수록 더 무거워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은 신혼집 포함 약 2억 38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아파트 전세보다 저렴하고 주차장, 승강기, 보완시설 등이 특히 잘 되어 있는 신축빌라를 분양받는 신혼부부가 급증하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식을 줄 모르는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격 상승에 실거주자들이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며”며, “요즘 다세대, 빌라 분양 매매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신축빌라분양이 단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신축빌라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에 비해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을 자랑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축빌라분양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거주할 지역 및 입지 요건, 즉 역세권인지, 주변 환경 및 시세는 어떠한 편인지, 신축빌라 실평수와 함께 내부 구조, 엘리베이터 유무 등이다.그러나 신축빌라를 분양하기 위해 신혼부부가 직접 부동산을 다니며 발품을 팔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신축빌라분양 전문 업체를 통한 거래량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집과 구조, 지역, 매매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실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하고 있는 ‘엔터빌라’가 업계 및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엔터빌라는 올바르고 다양한 신축빌라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원룸, 투룸, 쓰리룸, 아파트형빌라 등 다양한 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서울 신축빌라 지역 서구신축빌라(화곡동, 염창동, 내발산동, 등촌동), 금천구신축빌라(시흥동, 독산동), 은평구신축빌라(갈현동, 녹번동, 응암동, 신사동, 구산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신축빌라(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신축빌라(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서교동, 합정동, 망원동), 동작구신축빌라(상도동, 남현동, 사당동), 관악구신축빌라(봉천동, 신림동), 구로구신축빌라(오류동, 온수동, 고척동, 개봉동), 영등포구신축빌라를 추천해주고 있다.경기도 신축빌라 지역도 추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산신축빌라(덕이동, 탄현동, 대화동), 고양시신축빌라(내유동, 관산동), 파주신축빌라(야당동), 부천신축빌라 원미구(역곡동, 심곡동, 원미동, 상동, 중동, 도당동, 춘의동), 부천신축빌라 소사구(심곡본동, 송내동, 괴안동, 소사본동), 부천신축빌라 오정구(원종동, 오정동, 고강동), 의정부신축빌라(가능동, 호원동, 의정부동), 광명시신축빌라, 김포, 안양시신축빌라다.또 강북라인 인기지역 신축빌라로는 강북구신축빌라(수유동, 미아동, 번동, 우이동), 중랑구신축빌라(면목동, 상봉동, 묵동, 망우동, 중화동, 신내동), 광진구신축빌라(중곡동, 군자동), 노원구신축빌라(상계동, 공릉동), 도봉구신축빌라(창동, 쌍문동, 방학동), 성북구신축빌라(하월곡동, 종암동, 정릉동), 동대문구신축빌라(답십리동, 장안동, 제기동, 휘경동, 청량리동, 이문동, 전농동, 용두동), 강동구신축빌라(천호동, 성내동)가 있으며,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인천신축빌라 지역으로는 남동구신축빌라(구월동, 만수동, 간석동), 서구신축빌라(검암동, 당하동, 연희동, 마전동), 남구신축빌라(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계양구(계산동), 부평신축빌라(부평동)다.이러한 정보를 소비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엔터빌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모바일 어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1:1 맞춤 서칭 서비스는 물론 중개수수료가 없는 무료빌라투어까지 실시해 주고 있다.기타 법률팀을 통한 원스톱 재무설계 및 대출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엔터빌라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신축빌라분양이 가능하다. 신축빌라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엔터빌라 홈페이지(www.entervilla.com) 또는 대표전화(1599-2385),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추석연휴 모델하우스 오픈!! 김포풍무푸르지오2차가 해답이다!
  • 추석연휴 모델하우스 오픈!! 김포풍무푸르지오2차가 해답이다!
  • [온라인부]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 아파트값과 전셋값만 치솟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에서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아파트값의 평균 상승률은 3.33%, 전셋값 평균 상승률이 4.73%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느끼는 체감은 아파트값, 전셋값 상승 폭은 이보다 훨씬 크게 느껴진다. 특히 수도권의 평균 상승률은 전국보다 2~3배 이상 폭등했다. 3억원대 아파트 전셋집이라면 5,000~6,000만원을 더 내야 재계약하여 거주할 수 있다.이러한 수도권 아파트값의 폭등에 김포 풍무의 아파트는 김포도시철도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 빠른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서울권의 생활이 가능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김포지역 부동산의 새 지표가 되고 있다.최근에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풍무2지구에 분양이 한창인 “김포풍무 2차 푸르지오”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 주요지역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여 김포지역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 지역은 서울 김포공항(서울 지하철5호선,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까지 두 정거장에 불과하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 봐도 무방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로 이용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는 총 2,467채 규모로서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 ▲59㎡ 269채, ▲72㎡ 563채, ▲84㎡ 1379채, ▲100㎡ 132채, ▲112㎡ 124채로 구성되었고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설계가 적용되어 실속을 살렸다. 자녀방이 안방과 가까이 있어 자녀를 돌보기 편리하며, 현관 대형 수납공간과 광폭 주방이 적용됐다. 84B 타입은 안방 앞에 알파룸을 배치했으며 침실 4와 드레스룸 중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이 알파룸은 100타입에도 적용되며 같은 형태의 옵션이 제공된다. 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는 조경면적이 충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의 경우 2,467세대에 단지 내 조경면적이 4만 6,000 여㎡에 이른다. 비슷한 크기의 일산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Y-CITY)는 2,752세대 규모로 조경면적이 1만 5,189㎡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6만 3,000여㎡ 규모의 근린공원도 들어선다.김포풍무2차 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도보로 10분이면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 5,000가구 이상의 대 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기대도 크다. 단지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1차 단지 2,712채와 함께 향후 5,179채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김포 풍무 푸르지오 2차 단지는 김포 최고의 명품학군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교육환경이 특징적이라 학부모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신풍초와 신설중(예정)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며 김포 3대 명문고인 김포고, 사우고, 풍무고로 통학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김포시의 최대 학원가가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에는 180명 규모의 대형 어린이집이 들어선다."김포풍무 2차 푸르지오"의 단지 내부에는 각 세대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조명 등 친환경 주거상품 '그린 프리미엄' 아이템이 적용되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고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용부에는 초절수 양변기, 절수형 센서 수전,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하이브리드 보안등 등이 설치된다. 사람이 현관 앞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비상호출시스템 등을 적용해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 단지와 가깝게 김포시청, 우리병원, 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주민센터, 보건소, 법원 등의 편의시설과 지구 내 이마트(예정), 홈 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CGV 등의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장릉산 산책로와 지구 내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대 인근 차량으로 15분 거리의 마곡지구 아파트인 최초 민간분양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3.3㎡당 1,530만 원에 공급됐는데, 2차 공공분양은 이 가격이 3.3㎡당 1,600만 원이다.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의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 원, 2차 계약금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 납부 후 1개월 뒤 납부하면 된다. 또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이다.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 호수 지정 경쟁이 치열하여 매우 혼잡하므로 미리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여야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고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안내를 받을 수 있고 대표전화를 통해 빠르게 상담 및 방문 예약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한편 김포풍무 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방문 전 미리 예약하시면 추석선물을 드린다고 합니다. 대표문의 (1661-2008)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10월 2200가구 분양
  •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10월 2200가구 분양
  •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남양주에 약 475만㎡규모로 조성하는 다산신도시에서 다음달 약 2200가구의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다.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0월 현대산업개발·한양건설·반도건설 등이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 다산신도시에 총 2192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다산신도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였던 진건지구와 국민임대주택지구였던 지금지구 등 두 곳을 합쳐 3만 1900가구(수용인구 8만 6000여명) 규모로 들어서는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도농∼호평’으로 연결되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쉽고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다산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선 도농역 인근에는 남양주 제2청사, 교육청, 경찰서, 문화시설, 보건소 등 원스톱 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 등이 들어서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이밖에 대형할인점과 쇼핑몰, 복합상영관, 전문상가단지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10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다산진건지구 C3블록에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아파트(전용면적 84~97㎡ 467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열며 분양에 포문을 연다. 이어 반도건설은 B6블록에 대단지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전용 82∼84㎡ 1085가구)을 선보이고, 한양은 B8블록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아파트(전용 74∼84㎡ 6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685가구 규모의 ‘자연 &e편한세상·자이’아파트(가칭)도 분양할 예정이다.[자료=경기도시공사]
2015.09.24 I 양희동 기자
엔터빌라 “허위매물·하자 없는 신축빌라분양 이렇게!”
  • 엔터빌라 “허위매물·하자 없는 신축빌라분양 이렇게!”
  • [온라인부] 최근 신축빌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이는 아파트 분양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 특히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격까지 급속도로 폭등했다. 덕분에 신축빌라분양 정보를 찾는 이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신축빌라분양 정보를 찾다 보면 일반인들의 경우 ‘올바른 신축빌라 정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허위매물과 하자가 많은 매물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등 좋지 않은 후기를 접하게 되면 신축빌라분양을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이에 신축빌라분양 전문 업체인 ‘엔터빌라’는 ‘신축빌라분양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몇 가지 당부했다.먼저 주택의 구분에 신경 써야 한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필수로 확인해야 하며, 집은 일반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아파트는 도시형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두 번째는 불법 건축물 및 불법으로 확장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세 번째는 소유주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네 번째는 법무 상담을 통해 금리 확인 및 비교를 한 후, 단 0.5%라도 대출이자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계약 시 큰 금애기 오고가는 만큼 법무팀과 같이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와 반드시 동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이외에도 위치, 학군, 실입주금은 물론 주변 시세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능하다면 빌라투어까지 마치는 것이 좋다.한편, 엔터빌라는 원룸, 투룸, 쓰리룸, 아파트형빌라 등 각종 신축빌라 매물을 보유하고, 고객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상황에 어울리는 신축빌라를 추천해주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엔터빌라가 추천하는 서울 신축빌라 지역으로 서구신축빌라(화곡동, 염창동, 내발산동, 등촌동), 금천구신축빌라(시흥동, 독산동), 은평구신축빌라(갈현동, 녹번동, 응암동, 신사동, 구산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신축빌라(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신축빌라(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서교동, 합정동, 망원동), 동작구신축빌라(상도동, 남현동, 사당동), 관악구신축빌라(봉천동, 신림동), 구로구신축빌라(오류동, 온수동, 고척동, 개봉동), 영등포구신축빌라가 있다.경기도 신축빌라 지역인 일산신축빌라(덕이동, 탄현동, 대화동), 고양시신축빌라(내유동, 관산동), 파주신축빌라(야당동), 부천신축빌라 원미구(역곡동, 심곡동, 원미동, 상동, 중동, 도당동, 춘의동), 부천신축빌라 소사구(심곡본동, 송내동, 괴안동, 소사본동), 부천신축빌라 오정구(원종동, 오정동, 고강동), 의정부신축빌라(가능동, 호원동, 의정부동), 광명시신축빌라, 김포, 안양시신축빌라, 강북라인 인기지역 신축빌라로는 강북구신축빌라(수유동, 미아동, 번동, 우이동), 중랑구신축빌라(면목동, 상봉동, 묵동, 망우동, 중화동, 신내동), 광진구신축빌라(중곡동, 군자동), 노원구신축빌라(상계동, 공릉동), 도봉구신축빌라(창동, 쌍문동, 방학동), 성북구신축빌라(하월곡동, 종암동, 정릉동), 동대문구신축빌라(답십리동, 장안동, 제기동, 휘경동, 청량리동, 이문동, 전농동, 용두동), 강동구신축빌라(천호동, 성내동)가 있으며,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인천신축빌라 지역으로는 남동구신축빌라(구월동, 만수동, 간석동), 서구신축빌라(검암동, 당하동, 연희동, 마전동), 남구신축빌라(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계양구(계산동), 부평신축빌라(부평동)가 있다. 이와 같은 정보는 특히 엔터빌라의 ‘모바일 어플’을 통해 더욱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어플은 약 2만 5천여 개의 신축빌라 정보가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하루 방문자 수는 약 2천 명 정도다. 엔터빌라의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문의는 총 1만 5천 건이 넘는다고 한다.엔터빌라는 24시간 상담사가 대기해 있어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무료빌라투어까지 가능하다. 또 법무팀을 통한 원스톱 재무설계 및 대출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더욱 자세한 사항은 엔터빌라 홈페이지(www.entervilla.com)와 대표전화(1599-2385)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아파트 임대수익률 전국 평균 4%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전국 아파트 평균 임대 수익률이 연 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전국 아파트 1만 1266개 단지, 499만 4635가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평균 임대 수익률은 연 4.04%였다. 임대 수익률은 1년 치 월세를 아파트 매매가격에서 월세 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눠 구했다. 예를 들어 집값이 1억원인 아파트 월세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40만원일 경우 임대 수익률은 연 5.3%다. 세금과 중개 보수 등 주택 거래·보유에 따른 부대비용은 고려하지 않았다. 오른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린 반전세 아파트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지역별로 서울·수도권이 연 3.85%, 지방이 4.5%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수익률이 4.0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3.98%, 서울 3.41% 순이었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종로구 임대 수익률이 연 4.02%로 최고였다. 중랑구(3.91%), 서대문구(3.81%), 도봉구(3.8%), 동대문구(3.7%) 등도 3% 후반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초구(2.94%), 송파구(2.85%), 강남구(2.76%) 등 강남 3개 구는 모두 2%대에 그쳤다. 지방 광역시의 경우 광주(4.94%), 울산(4.19%), 대전(4.1%), 부산(3.9%), 대구(3.76%)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도별로는 전남(5.69%), 강원(5.68%), 전북(5.45%), 충북(5.13%), 충남(5.1%) 등이었다. 또 임대 사업을 위한 투자 수요가 많은 3억원 이하 아파트의 전국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45%로 전체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5.09.23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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