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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전매제한 강화… 규제 피한 ‘알짜단지’ 노려볼까
  • 오피스텔 전매제한 강화… 규제 피한 ‘알짜단지’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달 25일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오피스텔 전매 제한이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지역에서 공급되는 알짜 단지에 수요자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최대 20%를 우선 분양해야 한다. 또 인터넷을 통한 청약 접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금융결제원 등을 통한 인터넷 청약접수·추첨을 의무화하고 청약 경쟁률도 공개한다. 조정대상지역과 수도권 외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도 강화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인기 부동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도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규제가 가해지면서 전매제한 없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분당, 세종시, 대구 수성구가 해당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화성시(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세종시와 부산(해운대·연제·동래·부산진·남·수영구·기장군)이다.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적용받는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공급되는 물량 중 풍부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알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는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최대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동, 오피스텔 1122실(전용면적 22~60㎡)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영종지구에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5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2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6-3·4·5블록에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총 2860실(전용면적 22~48㎡) 규모로 조성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배후 주거지로 2020년까지 인근에 항만, 물류,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피데스개발은 4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0번지에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지상 44층, 총 624실(전용면적 49~84㎡) 규모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 있다.
2018.01.25 I 김기덕 기자
내달 전국 8천여가구 분양…수도권과 지방 양극화
  • 내달 전국 8천여가구 분양…수도권과 지방 양극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8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물량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늘어난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늘고 광역시와 지방 도시에서는 줄어 분양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에서 총 83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2월 7390가구에 비해 13.1% 증가한 것이다. 이달 1만3000여가구에 비하면 3분의 2 수준이지만 최근 4년간 2월 평균 분양물량 7400여가구에 비하면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물량이 증가한다. 다음 달 수도권에서 총 58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전체 분양물량의 70% 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66%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광역시 분양물량은 993가구로 전년대비 3.3% 줄고, 지방도시 분양물량은 1566가구로 45.3% 감소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꾸준하게 시장규제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지방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나은 수도권은 분양물량이 줄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 달 주요 분양물량으로는 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9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가 있다.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중에서 6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 강남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전용면적 85㎡ 이하로 아파트 506가구, 오피스텔 165실 등 총 671가구 규모의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분당선 미금역이 가깝고 탄천, 불곡산, 정자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하다. 이밖에도 동문건설이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전용면적 63~79㎡, 298가구를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일성건설이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우리아파트를 헐고 짓는 전용 59㎡, 총 369가구 규모의 계양산 파크 트루엘 등도 눈여겨볼 만 하다. 권 팀장은 “소비자의 경우 당장 눈앞의 가치보다 2~3년 뒤 준공 이후의 가치를 따져보고 선별,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지역, 단지 간의 분위기는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8.01.25 I 권소현 기자
중진공,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 정책자금 지원 우대
  • 중진공,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 정책자금 지원 우대
  • 중진공 이한철 이사장 직무대행(좌측)이 한보섬유 박용성 대표(우측)에게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시 고용창출기업,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일자리를 늘리거나 근로환경 개선기업을 지역별로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정책자금 평가시 평가배점 총점 130점 중 일자리 부문 평가배점을 현행 10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해 별도 가점(3점)을 부여한다. 또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이자환급 제도, 대출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 이한철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정책자금 지원결정 통보를 받은 경기도 성남 소재의 한보섬유를 전날 방문했다.한보섬유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무봉제 편조기술을 개발한 잠재력 있는 의류 전문 제조업체다. 1985년 설립됐으며 2015년 13억7900만원, 2016년 20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 및 남미권 수출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보섬유는 ‘직원이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기업이념 중심으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최근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일자리안정자금,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사업을 활용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박용성 한보섬유 대표는 “소기업은 일반금융권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올해와 같이 임금이 상승하면 기업경영도 힘이 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한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소기업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다. 정부에서는 고용창출과 근로환경 개선기업 대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니,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답변했다.
2018.01.25 I 정태선 기자
與 "6월 지방선거, 부산시장·경남지사 최소 한 곳 승리"
  • 與 "6월 지방선거, 부산시장·경남지사 최소 한 곳 승리"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앞줄 왼쪽 두번째)와 이춘석 사무총장, 이재명 성남시장, 양향자 여성위원장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필승 여성 전진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중 최소한 한 곳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6차례 지방선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PK(부산·경남)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현재 민주당은 정권교체 이후 고공행진을 보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압승을 자신하고 있다. 야권은 지지부진한 지지율과 인물난 속에서 여권 독주를 막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상황이다.김영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최소한 한곳에서 승리하면서 PK에서도 민주당 지방자치단체 정치가 시작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지역 정치라든지 이런 부분이 허물어졌다”며 “과거 1990년 민자당 3당 합당 이후 고착화된 구조 자체가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유연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다만 17개 광역시도지사 중 민주당의 당선 목표치를 묻자 “9개 플러스 알파로 보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알파는 수도권 승리와 영남권에서 상징적인 진출 정도”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목표를 6개 플러스 알파로 말해서 가운데서 (우리와 목표치가) 만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개혁신당이 광역단체장 차원에서 승리하기는 쉽지 않은 구도”라고 내다봤다.최근 야권이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다”며 연일 북풍공세를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영향력이 크게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홍 대표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지칭하고 너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일정부분은 성공했지만 지방선거 승리를 보장하는 지지율까지는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2010년 지방 선거부터 남북문제 중 북풍이 선거에 대단한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고 본다”며 “남북 국력, 국민 의식 차이도 있고 과거 학습 정도에 의해 남북문제가 이념으로 전환 돼 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까지는 안 간다”고 일축했다.반면 현역의원 출마 러쉬로 인한 원내 1당 지위 상실 가능성에는 우려를 표명했다.김 위원장은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가시는 분 중에 현직 국회의원들이 많이 있어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을까 고민”이라며 “당원의 출마 권리를 보장하지만 집권여당 제1당이 붕괴하면 여러 지장을 초래해 어려운 정치 목표”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의원을 사퇴하고 기초단체장을 나가는 것은 금지했다”며 “출마하는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 승리를 위해 민주당원으로서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고민을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1.24 I 유태환 기자
“가격 부담 적은 중소형아파트 대세”… 상반기 2만6000가구 공급
  • “가격 부담 적은 중소형아파트 대세”… 상반기 2만6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미만) 2만6000여가구가 쏟아진다.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대형 평형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가격 상승률도 높아 신규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2만6788가구(47곳·임대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8631가구(32곳)보다 8157가구 늘어난 수치다.중소형 아파트는 대형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 부담이 적고 가격 상승률도 높아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전용 85㎡ 미만) 아파트 3.3㎡당 매맷값 상승률은 5.8%(998만원→1056만원)로 85㎡ 이상 대형아파트 5.3%(1204만 원→1269만 원)보다 높았다. 특히 수도권은 대형이 6.5% 오르는 사이 중소형은 7.8%나 뛰었다.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모두 중소형이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신길센트럴자이(전용 52㎡)’가 평균 519.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신반포센트럴자이(전용 59, 84㎡)’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전용 59㎡)’가 뒤를 이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해는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져 중소형 청약 쏠림 현상이 지난해 보다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 1분기 수도권에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를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2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전용 63~79㎡ 298가구)을 분양한다. 인계3호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길 건너편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원 등이 있다. 수원시청, 한아름도서관, 동수원병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 홈플러스,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공급한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영등포구 대림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2차’ 아파트를 2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859가구 중 626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달 KCC건설은 동작구 동작1주택 재건축 단지 ‘이수교2차 KCC스위첸’(전용 59~84㎡ 366가구)을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80가구다.
2018.01.24 I 김기덕 기자
  • 25일부터 재건축 장기보유자 매매 허용..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는 25일부터 일정 기간 이상 소유 및 거주한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예외규정을 마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사업은 원칙적으로 조합원 지위양도가 제한되지만 1가구 1주택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소유 및 거주한 경우에는 조합원 지위양도가 허용된다. 소유 및 거주기간은 각각 10년, 5년이다.또한 소유기간 및 거주기간 산정 시 상속한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소유기간 및 거주기간을 합산하고, 소유자의 가족이 거주하는 경우에도 거주기간에 합산하도록 허용했다.앞서 정부는 작년 8·2 부동산 대책과 9·5 후속조치를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시, 세종시, 성남 분당구,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다. 8·2 대책에서는 조합 설립 후 3년 내 사업시행 인가 신청이 없거나 사업시행 인가 후 3년 내 착공하지 못했을 때 주택을 3년 이상 소유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재건축 분양권 양도를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2018.01.23 I 성문재 기자
네이버, 청소년활동 참여 콘텐츠 구축 MOU 체결
  • 네이버, 청소년활동 참여 콘텐츠 구축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대표이사 신은경)과 청소년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은 23일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 서포트 전무,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구축한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봉사, 학습, 교류 프로그램 정보를 네이버 검색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이용자들은 1월 말 네이버 검색 결과를 통해 △교육, 재능, 헌혈, 문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부터 △과학, 운동, 요리, 역사 등 유익한 학습 및 교류 프로그램 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과 연령, 모집 형태 등을 선택해 원하는 활동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옵션 기능도 제공된다.예컨대 네이버 모바일 및 PC 검색창에 ‘서울 봉사활동’, ‘초등학생 봉사활동’, ‘재능봉사’, ‘고등학생 청소년활동’, ‘경기도 중학생 활동’ 등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 최상단에서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식이다.유봉석 네이버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검색 한번으로 원하는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유봉석 전무(오른쪽)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은경 대표이사(왼쪽)가 23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청소년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구축 MOU를 체결
2018.01.23 I 김유성 기자
성남시 드론 타고 스마트행정 펼친다
  • 성남시 드론 타고 스마트행정 펼친다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해 오는 3월부터 스마트행정을 편다고 23일 밝혔다. 드론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화재 현장 등에서도 고정밀 무인항공 촬영을 할 수 있어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 확보 등에 유용하다. 성남시는 시정 전반에 드론을 접목하기 위해 1억1000만원을 들여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구축한다. 208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된 헬리콥터형 회전익 드론과 2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달린 비행기형 고정익 드론 등 2대의 드론을 구입한다. 워크스테이션, 관련 소프트웨어를 갖춰 시청 토지정보과에 설치·운영한다. 드론 배상보험도 가입한다.사진=성남시2대의 드론은 앞선 지난해 8월 부서별 수요 조사 때 11개 부서가 신청한 행정 분야부터 활용한다. 지적 재조사, 지형 변화의 실시간 정보 수집, 수치지형도 수정 제작 등 고해상도 항공 영상이 필요한 토지 행정 업무와 산림 병충해 관찰, 등산로 관리 등이다. 재해·재난 예방 활동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황 파악, 구조지원, 복구 계획 등에는 선제 활용한다.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농지이용 실태조사, 관광지, 시정 홍보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드론을 띄워 촬영한 동영상, 360도 파노라마 항공뷰, 고해상도 정사 영상, 3차원 이미지 등이 각과 행정 업무에 활용된다. 시는 오는 29일 ‘성남시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46개 모든 부서의 공무 수행에 드론을 활용토록 해 스마트 행정을 확산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드론 행정을 통해 사업별 항공 영상 별도 구매비 등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여 연간 10억원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2018.01.23 I 김아라 기자
경기도 무상교복 내년으로 연기…용인·광명·과천 등은 강행
  • 경기도 무상교복 내년으로 연기…용인·광명·과천 등은 강행
  • 사진=이데일리DB[경기=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교육청이 개학이 눈 앞으로 다가온 데다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상교복 사업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반면 용인시 등 경기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무상교복’ 사업을 강행하기로 논란이 일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복지부와 협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22일 경기도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다르면 올해 도 차원에서 중학교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복지부와의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결국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각각 70억원과 140억원을 무상교복 사업비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경기도와 도 교육청은 기초자치단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중학교 신입생 12만5000명에게 1인당 22만원 상당의 교복(동·하복)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이었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이미 지난해 교복계약을 끝냈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도 해야하는 등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져 중학교 무상교복사업은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시·군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복지부와의 협의 준비, 확보한 예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도의 연기 방침에도 불구, 일부 지자체는 무상교복 사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무상교복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용인, 성남, 안성, 과천, 오산시 등 5곳이다.광명시는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무상 지원한다. 무상교복 지원 대상자는 학교 배정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신입생 3055명, 고등학교 신입생 3137명으로 총 6192명이 1인당 29만6130원씩 지원받는다.용인시 또한 모든 중ㆍ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이 사업을 위해 본 예산에 중ㆍ고교 신입생(2만3000여명) 교복구입비 68억원을 확보했다. 반면 성남시는 무상교복을 중학교 저소득층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려 했으나 성남시의회 야당의원들의 반대로 예산이 전액삭감돼 무산됐다. 시의회는 저소득층 지원에 필요한 1억4000여만원만 올해 무상교복 예산에 반영했다.
2018.01.22 I 김아라 기자
'종로 여관 화재' 사망 세모녀 DNA 검사키로…"신원확인 차원"
  • '종로 여관 화재' 사망 세모녀 DNA 검사키로…"신원확인 차원"
  • 지난 20일 방화범이 낸 불로 인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의 서울장 여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있다. (사진=권오석 기자)[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종로 여관 화재로 사망한 세 모녀에 대한 DNA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들이 신원 확인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신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종로 여관 화재로 사망한 박모(34)씨와 이모(14)양, 이모(11)양의 DNA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황상 인적사항은 맞지만 시신이 크게 훼손돼 DNA 검사가 필요하다”며 “현재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안치됐다”고 말했다. 이어 “DNA 검사가 진행된 뒤 세 모녀의 고향인 전남 장흥으로 내려갈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머지 3명의 사망자는 각각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과 성남장례식장, 한상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차려진 상태로 모두 오는 24일 발인할 예정이다.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 6명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화재로 인한 사망”이라고 소견을 내놓았다. 경찰은 지난 21일 피해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망자 6명에 대한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경찰은 사망자 6명 가족들에 대한 조사는 마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소환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앞선 지난 20일 오전 3시8분쯤 중식당 배달원 유모(53)씨는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한 여관에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6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유씨는 여관 주인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하자 홧김에 여관 복도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방화 당시 유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1일 방화 피의자인 유씨에 대해 현존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8.01.22 I 이슬기 기자
  • 넥스트아이, 마인즈아이 인수…검사장비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마인즈아이 지분 51%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마인즈아이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자동화 장비)와 액정표시장치(LCD)·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2016년 국책과제 ‘THz(테라헤르츠) 이미징을 이용한 인라인 반도체 칩·패키지 검사 장비 개발’을 수행하기도 했다.현재 휴대폰용 소형렌즈 자동조절기 핵심 기술 기반으로 관련 제품을 주력 생산 중이다. 향후 넥스트아이와 협업해 필름·LCD 검사 사업을 확대하고 비전 기술과 시스템 설계 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머신비전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와 중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마인즈아이와 기술 협업을 통해 THz를 이용한 미세결함검사기 세계 최초 개발과 응용 시스템 개발 등 신규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넥스트아이는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중국 진출을 비롯해 검사장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노메트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전문기업 비야디(BYD)와 총 1451만달러(약 157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01.22 I 이명철 기자
'숲세권·먼지저감설계' 아파트 주목..미세먼지 이슈에 몸값 ↑
  • '숲세권·먼지저감설계' 아파트 주목..미세먼지 이슈에 몸값 ↑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몇 년 새 미세먼지 이슈가 부각되면서 산·공원 등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새로 짓는 아파트에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등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약 86만㎡ 규모의 공원과 함께 조성 중인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오는 11월 입주 예정)는 전용면적 84㎡형이 작년 초 3억5000만원에 분양됐지만 이달 현재 분양권 시세가 4억원으로 5000만원 정도 올랐다. 백련산·안산·북한산이 가까운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더샵’도 작년 12월 입주 때 전용면적 84㎡형이 6억1000만원에 거래돼 1억3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청약통장도 숲세권 아파트에 몰렸다. 작년 11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앞에는 25만여㎡ 규모의 길동공원이 있다. 걸포중앙공원과 나진포천 등이 인접해 주목받은 경기도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차’도 작년 9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정당계약 기간 내 완판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4월과 5월 서울 홍릉숲과 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 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당 23.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이었지만 숲에서는 평균 ㎥당 13.3μg~14.8μg으로 측정됐다.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신규 분양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 창문을 열지 않고도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 설계다. 삼성물산(028260)은 작년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실내 미세먼지 측정 장치인 ‘IoT 홈큐브’를 선보였다.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실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현대건설(000720)은 분양 예정 단지 환기시스템에 HEPA 필터를 장착하고, 대림산업(000210)은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도입했다.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는 친환경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 ‘힐스테이트 송정’(전용 59~104㎡ 526가구)을 분양한다. 금오산이 가까이 있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등을 이용하기 쉬운데다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도 주변에 자리한다.서울에서는 효성(004800)이 오는 3월 서대문구 홍제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16가구를 선보인다. 전용 39~114㎡ 4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홍제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한화건설은 5월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재건축 단지를 분양한다. 총 106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0가구(전용 74~114㎡)다. 수락산과 온수근린공원, 중랑천이 가깝다.경기도 수원에서는 동문건설이 내달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전용 63~79㎡ 298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휴게광장, 체력단련시설, 다목적구장 등이 갖춰진 인계3호 공원(약 24만㎡)과 접해 있다.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정자공원, 불곡산, 탄천 등이 가깝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로 이뤄졌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월 하남시 감일지구에 선보일 ‘하남 포웰시티’(전용 73~152㎡ 2603가구)에는 미세먼지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미세먼지 농도를 보행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대기 오염 정도가 심할 때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주는 ‘미세먼지 미스트’ 등이 적용된다.인천시 계양구에서는 일성건설이 한우리 아파트 재건축으로 ‘계양산 파크 트루엘’을 이달 분양한다. 계양산 바로 앞에 위치하며 계양산 산림욕장, 임학공원, 계산국민체육공원, 오조산공원 등 녹지시설이 가깝다. 전용면적 59㎡, 총 369가구 중 일반분양은 88가구다.녹지 인근·미세먼지 저감설계 도입 단지(자료: 각사)*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오): 오피스텔.
2018.01.22 I 성문재 기자
LH, 올해 공동주택용지 109필지 415만㎡ 공급한다
  • LH, 올해 공동주택용지 109필지 415만㎡ 공급한다
  • 자료: LH[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109필지, 415만㎡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LH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 사옥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건설사·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LH 사업지구별 공동주택용지 공급 일정과 물량을 소개하고,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의 특별강연도 진행한다.LH가 올해 공급할 물량은 109필지, 415만㎡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69필지, 270만㎡는 추첨 또는 입찰을 통해 일반 매각하고, 5필지 15만㎡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업다각화 공급 물량은 건설사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물량이다. 그 외 35필지, 130만㎡는 대행개발, 설계공모,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작년 공고를 통해 공급 대상자가 이미 확정됐다.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1필지· 309만㎡(전체물량의 75%), 지방권이 38필지·106만㎡(25%)로 수도권 비중이 매우 높다. 참석을 희망하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설명회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이상기 LH 판매보상기획처장은 “공동주택용지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 및 시행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일반 매각 외에도 리츠와 기업형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각되고, 특히 수도권 비중이 높아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1.21 I 성문재 기자
개정 양도소득세 ‘중과세’ 기준 알고가자
  • [최인용세무사의 절세가이드]개정 양도소득세 ‘중과세’ 기준 알고가자
  • [최인용 가현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재산제세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을 말한다. 최근 2018년의 개정세법이 확정되어 재산과 관련한 세금의 방향이 바뀌었다. 주택과 관련한 중과세 제도와 중과세가 제외되는 주택의 범위가 확정이 되고 비거주자의 주식과 관련한 양도소득세도 과세가 확대 되었다. 몇 가지 주요한 사항에 대해 개정된 세법을 위주로 알아보자. ① 양도소득세율의 인상올해부터는 소득세 최고세율이 5억 이상은 42%로 인상된다. 또 3억이상은 40%세율로 40%로 인상되었다. 양도소득세는 세율의 인상분을 즉시 적용받게 되므로 양도차익이 많은 부동산은 높은 세율을 적용 받게 된다. ②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2일 부동산 실수요자들에 대한 강화로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1세대 1주택 취득자에 대해서 비과세를 받기 위해서는 거주를 해야 한다는 거주 요건을 추가 하였다. 기존의 1세대가 1주택(9억이하)을 2년 이상 보유하면 비과세가 가능하였으나, 여기에 2년 이상 거주를 하여야만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이경우에도 등록한 임대주택 및 현행 보유기간 요건의 예외 주택(수용·협의매수, 1년 이상 거주 후 직장이전 등으로 양도 등)은 2년 거주 비과세 요건 강화대상에서 제외된다③ 1세대 1주택 비과세 주택에 가정어린이집 범위 확대 1세대 1주택의 거주주택 이외에 장기임대주택이나 가정어린이집을 보유한 경우 비과세가 적용된다. 가정어린이집의 적용 요건은 세대원이 5년 이상 운영한 가정어린이집 으로 요건(시·군·구 인가를 받아 사업자등록한 가정어린이집으로서, 가정어린이집으로 사용하지 않은 날부터 6월이 경과하지 않을 것)을 갖춘 경우에는 다른 주택에 대해서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④ 동거봉양 합가시 비과세 기간 연장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부모님과 집을 합치게 되는 경우 부모님의 집과 자녀의 주택이 합산되어 다주택으로 비과세를 못 받는다면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경우 각각 1주택을 보유한 세대가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되는 경우 먼저 양도하는 주택에 1세대 1주택을 적용하는 규정이 있다. 개정된 세법은 이 비과세 규정의적용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 된다. 합리적으로 변경된 규정이라 할 수 있다.⑤ 조정지역내의 다주택자 불이익 2주택 이상 다주택자(조합원 입주권 포함)는 서울 지역 및 경기(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일부, 세종과 부산7개구가 포함된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가 중과세된다. 아울러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이 배제된다. 따라서 다주택자는 2018년 4월 1일 전까지 증여나 양도의 방법으로 정리를 하는 것이 유리한지 검토가 필요하다.
2018.01.21 I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초정대상 시상식 개최
  • 소상공인연합회, 초정대상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2017 초정대상 시상식’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초정대상’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초정 박제가 선생의 상공업 부흥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선데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수상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및 의정활동에 펼친 국회의원을 소상공인들이 직접투표와 공정한 심사로 선정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김경수(경남 김해시을),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을), 김영진(경기 수원시병), 양승조(충남 천안시병),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언주(경기 광명시을), 이찬열(경기 수원시갑), 이훈(서울 금천), 임이자(비례), 유동수(인천 계양구갑) 의원 (총 10명, 가나다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국회의원들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관련 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초정대상 심사위원장인 이춘발 한국기자협회 고문은 “이번 초정대상 심사 과정은 그 어느때 보다 객관성·공정성을 띠고 진행됐다”고 말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업종별, 지역별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소상공인들의 힘을 모아 오늘 수상하신 국회의원들이 더욱 의지를 갖고 소상공인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소상공인 권익 신장에 앞장선 우수 지자체 단체장과 지자체 의원들에게는 ‘목민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남 순천시 조충훈 시장, 인천 옹진군 조윤길 군수가, 지방자치 의원으로는 경기도 의회 원욱희 의원, 대구광역시 의회 장상수 의원, 전남 구례군 의회 김송식 의원, 경남 양산시 의회 이기준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하례식에서는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공동브랜드 개발 및 확산, 소상공인 대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연합회 2018년도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소상공인 사회적 책임 의식 고취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2018.01.19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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