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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국가적 차원의 지원 확대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산과 경기에 이어 최근 충남과 경기 안양시에서 한의난임치료 조례가 통과되고 관련 예산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자체별로 한의난임치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차원의 지원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홍주의)가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나고 국민의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은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충청남도의회는 지난 9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충청남도와 시, 구 차원에서 3억6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한의난임사업에 투입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으며, 경기도 안양시 역시 지난 10월, 한의난임사업 조례를 제정했다.이에 앞선 지난 2016년 12월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한의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경기도의회는 2017년 한의난임사업 예산으로 5억원을 편성한바 있다. 이처럼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16년 이후에도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등 특별·광역시와 경기도(도 차원 진행 및 김포, 군포, 성남, 수원, 안양, 평택시 등), 강원도(춘천시), 충청북도(청주시, 제천시), 충청남도(천안시), 전라북도(익산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지방자치단체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이같은 지방자치단체의 활발한 한의 난임치료사업 전개와는 달리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관련 사업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한의약을 통한 난임부부들의 임신성공을 돕기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난임치료에 있어 한의약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높은 성공률이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방자치단체 한의약 난임사업을 실시한 전국의 11개 시도(20개 기초단체) 1,66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를 실시한 결과, 한의약 난임치료 임신 성공률은 24.9%로 양방의 인공수정 임신율 13.5%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의약 난임치료 후 월경통 정도 평가(MMP) 평균점수가 3.5에서 2.4점으로 대폭 개선됨으로써 한의약이 임신 이외에도 예비산모의 건강까지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한의약 난임치료는 국민의 대다수가 선호하고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2년 발표한 ‘한의약 생식건강증진과 난임치료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에서 무료 응답자의 96.8%가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며, 90.3%는 정부지원의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이 실시된다면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치료를 통해 임신에 성공한 난임부부의 상당 수가 다른 치료나 방법으로 임신에 실패한 경우인 것을 고려하면 한의 난임치료의 우수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국의 다양한 지자체들이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업진행이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은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협회는 또 “국가적 대란으로 다가올 수 있는 저출산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난임부부에게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없이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책시행과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올해 녹색건축대전 대상에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 △경기 성남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사진=국토부][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에 경기도 성남의 ‘삼양 디스커버리센터’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녹색건축대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녹색건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관련기술의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녹색건축 우수 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에너지이용 효율을 고려한 패시브 디자인 적용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녹색건축을 적극 실현한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총 10개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및 우수상 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은 삼양 디스커버리센터가 영예를 안았다.삼양 디스커버리센터는 민간기업과 건축가의 자발적인 녹색건축 실현 의지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향후 민간부문으로 저변 확대와 파급에 기여할 수 있고 녹색건축을 배우려는 학생과 관심있는 건축주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본보기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입면 디자인과 중앙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하는 심미적·조형적 완성도가 높고 녹색건축 통합설계 매뉴얼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축가의 노력이 인상적으로 꼽혔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파주 문발동 ‘3리터 하우스’, ‘청라국제도서관’, ‘파르나스타워’가 선정됐다. 3리터 하우스는 단독주택임에도 건축주와 설계자의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과 구현 의지가 높고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해 단독주택으로는 드물게 에너지효율등급 1++를 획득하는 등 단독주택의 녹색건축을 선도적으로 구현한 모범사례로 단독주택의 녹색건축시장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평가됐다.청라국제도서관은 소규모 공공시설임에도 건축매스 및 입면디자인의 자유로운 조형적 표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능적 요구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젊은 건축가의 노력이 돋보였다. 파르나스타워는 도심지에서 건축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녹색건축 설계와 기술을 적극 도입했으며 패시브적 요소와 액티브적 요소의 결합이 뛰어나고 비오톱 조성·벽면녹화·우수 재활용을 통한 생태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외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인천 서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경기 안양), 서울시립과학관(서울 노원), 명사청류(강원 춘천), 교보생명 부산사옥 리모델링(부산 부산진구),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경기 광주) 등 6개 건축물이 녹색건축 구현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같은 장소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2017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우수 사례 홍보를 위한 건축물 부착 명판 수여, 작품집 발간, 전시회 등도 실시된다.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 대전에 비해 공공건축물 뿐 아니라 민간건축물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녹색건축의 조기 정착과 확산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 단독주택에서부터 모든 건축물에 걸쳐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 수상작 및 수상자. [자료=국토부]
- 성남시 '겨울철 도로제설' 선제차단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눈이 와도 걱정이 없도록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제설 대책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목적이다. 시는 다른 시와 인접한 이배재고개, 태재고개 등 주요 연결도로와 시내 급경사길, 커브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터널 입구 등 주요 도로 60곳 250㎞ 구간을 중점 제설대상 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함 1135개를 설치했다. 각 도로변 제설함에는 눈이 오면 시민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5㎏짜리 염화칼슘 주머니 40포대, 5㎏짜리 모래주머니 20개를 비치했다. 염화칼슘은 모두 6200톤, 모래는 50㎥ 규모이며, 친환경 액상 제설제 565톤을 포함해 각 제설 제재를 수정·중원·분당 각 구청 자재보관소에 비축해 놨다. 제설차, 살포기, 굴착기, 제설 삽날 등 모두 156대 제설 장비도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해 대기 중이다.사진=성남시시는 제설대책 기간에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설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적설량에 따라 성남시 공무원(2700명)은 1·2·3개 단계별로 인원수를 조정해 근무체계에 들어가며, 현장 제설 작업에 투입된다.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굴착기연합회, 청소대행업체 등 관계기관·업체와 협력 체계도 구축해 매뉴얼에 따라 제설작업을 한다. 성남시 50개 동 주민센터는 시민 제설봉사단을 자체 편성해 관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가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주택가 이면도로, 인도 주변 등의 눈을 치운다.시는 눈이 오면 지역별 제설작업 상황을 부서별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적기 제설 작업을 한 동 주민센터 등은 연말 평가 때 부서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줘 격려한다. 앞서 7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월례조회 때 이재명 성남시장은 “언덕이 많은 성남 지역의 특성상 눈이 쌓이면 안전사고로 직결된다”면서 강도 높은 제설 작업을 주문했다.
- 성남지역 첫 행복주택 '성남단대' 16가구 입주 개시
- 13일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직원들이 성남단대 행복주택 현장에서 물걸레 청소, 쓰레기 수거, 창틀 청소 등 입주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LH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기도 성남지역의 첫 행복주택이 입주을 시작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05번길 9-7, 9-9 일원에 위치한 성남단대 행복주택이 입주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15년 12월 사업승인을 받고 착공과 분양을 거쳐 2년여만에 준공되는 성남단대 행복주택은 16㎡, 24㎡A, 24㎡B 3개 타입의 콤팩트한 소형으로 총 16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883만6000~3340만2000원에 임대료 10만9000~19만4000원이다. 지난 1월 실시한 청약에서 평균 13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근 지역의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1∼2인 가구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내부는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냉장고선반, 책상(선반포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입주자 추가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복도·욕실 안전손잡이, 미닫이 욕실문, 높낮이 조절용 세면대, 욕실비상콜, 벽 하부 야간 센서 등 고령자 세대를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성남단대 행복주택은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세이브존(아울렛), 롯데시네마, 성남시수정도서관, 성남시민회관, 성남중앙병원, 수정구청, 성남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한편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직원 20여명은 이날 성남단대 행복주택 현장에서 물걸레 청소, 쓰레기 수거, 창틀 청소 등을 직접 실시했으며, 입주과정에서 입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주택 내·외부 하자 및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성남지역 최초 행복주택인 성남단대 행복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행복주택 뿐만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년 전세임대주택 등 젊은 세대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 세대 주거복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대입수험생 특별교통대책 가동
-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성남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특별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24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3838명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 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시내버스 829대, 마을버스 209대의 배차 간격을 조정해 종전 9335회 운행에서 934회 늘어난 모두 1만269회 운행한다. 개인택시 2512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한다. 성남지역 법인 콜택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수험생을 위한 무료택시 601대를 운행한다.‘성남브랜드콜’을 활용하는 낙원, 대림, 범일, 분당, 상하, 성남, 한성, 성일, 성진, 세연, 세화, 영일, 익수 등 13곳 운수회사가 참여한다. 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성남시내 곳곳에 배치된 법인 콜택시가 요금을 받지 않고 수험생을 시내 24곳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긴급 수송해야 할 수능생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성남시 주·정차 단속 차량 28대는 비상수송 차량으로 투입된다.시험장 주변에는 견인 차량 10대를 배치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해 간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성남시는 수능 고사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와 출근 시간이 겹쳐 자가용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수송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 재건축 규제 폭탄 피한 ‘은마·장미·신반포2차’..“부르는 게 값”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치 은마, 잠실 장미, 잠원 신반포2차’.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요즘 뜨고 있는 ‘잠룡 3인방’이다. 이들 단지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입주권) 양도 금지 등 강화된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데다 훌륭한 입지, 주변 개발 호재라는 삼박자를 갖춰 강남 재건축시장을 이끌 대장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와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개포동 일대 주공아파트가 강남 집값을 끌어올렸다면, 요즘은 이들 3인방이 재건축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집주인 부르는 게 값”… 최고가 경신 잇달아재건축 대장주 바통을 넘겨받은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재건축 초기 단지라는 것이다.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안전진단,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크게 조합설립 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일반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25개구와 경기도 과천시·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등 29개 지역 내 재건축 단지는 지난 9월 말부터 원칙적으로 조합원 입주권 매매 거래가 금지되고 있다. 반면 조합 설립 이전 단계인 재건축 단지는 양수·양도 제한이 없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계획안을 받아들이면서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매매시장 분위기가 사뭇 달아오른 상태다. 매물은 줄고 호가는 뛰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잠실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아파트가 잠실주공5단지였다면 지금은 잠실 장미아파트(1·2·3차)가 일대 주택시장을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 1979년에 입주한 총 3522가구(전용면적 71~196㎡)의 대단지 장미아파트는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잠실5단지와 마주 보고 있다. 잠실5단지와 마찬가지로 광역중심지 주변에 속해 있어 최고 51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건립이 가능하다.장미1차 아파트 전용 82㎡형 시세는 현재 12억 3000만원대로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조합 설립 이후 종 상향을 통한 50층 아파트 건립 등 다양한 재건축 방안을 집중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도 호재다. 잠실동 M공인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는 50층 건립 호재로 단기간에 집값이 너무 올라 매수세가 주춤한 반면 장미아파트는 주변 개발 호재로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분양가상한제 등은 부담 최고 층수 49층 아파트의 꿈을 접고 35층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재건축시장 상승을 이끄는 대표 후발 주자로 꼽힌다. 이 단지는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 중심부에 자리 잡은 4424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후 14년째 사업은 답보 상태에 머물렀으나 지난달 주민들이 35층으로 재건축 방향을 틀면서 집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35층 재건축안 결정 직전인 지난달 26일 시세가 15억 5000만원였지만 지금은 최고 16억 2000만원으로 보름 만에 7000만원이나 뛰었다. 단지 인근에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과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등 대형 호재를 안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재건축계획 수정 작업을 끝내 내년 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대표 부촌인 반포·잠원동 일대 한강변에 자리 잡은 신반포2차 아파트도 귀한 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1978년 입주한 총 1528가구의 대단지로 이미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어섰다.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로 아파트 거래가 자유로울 뿐 아니라 입지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반포2차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도심을 관통하는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강변북로 등도 가까이 있다. 인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게 형성돼 있다. 잠원동 J공인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105동이나 109동 같은 경우에는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집값이 비싸고 매물도 귀하다”며 “이 단지 전용 93㎡형은 이달 현재 16억 1000만원으로 8·2 대책 직전의 최고가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처럼 강남 노른자 입지에 매매 거래가 자유로운 재건축 초기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내년 이후에는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이들 단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없다”며 “여기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조합원들이 낼 분담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IoT 보안 인증제’ 15일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5일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서비스 시행에 대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스타트업 캠퍼스 1동 2층 세미나2실에서 열린다. 스타트업 캠퍼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89번길이다.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서비스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는 사물인터넷 제품과 연동 모바일 앱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안을 갖췄는지 시험해 기준 충족 시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IoT 공통보안가이드(’16.9)‘, ‘홈·가전 IoT 보안가이드(’17.7)‘ 등 주요 보안가이드에서 제시했던 보안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인증, 암호, 데이터보호, 플랫폼보호, 물리적보호 등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한다.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은 사물인터넷 제품의 다양한 유형과 인증 수요를 반영하여 2개의 등급(Lite, Standard)으로 구분해 시행한다.Lite 등급은 해킹사례 등이 많은 주요 보안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핵심 보안항목 중심으로 시험ㆍ인증한다.(단순기능 제품 등에 적합)Standard 등급은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의 종합적인 보안항목으로 시험ㆍ인증한다.사물인터넷 보안 인증 평가항목은 초기 비밀번호 무작위 대입 공격으로 인한 IP카메라 사생활 정보 유출, 스니핑(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전달되는 데이터를 도청하는 행위)공격을 통한 중요정보 탈취 등 주요 해킹 위협에 대한 보안성이 강화되도록 구성됐다.인증서비스는 민간 자율의 임의인증으로 11월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통신사, 사물인터넷(IoT)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이용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시행 초기 인증 수요를 확보하고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분간 무료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내 ‘IoT 보안테스트베드’에 인증신청을 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IoT융합보안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을 통해 기업은 사물인터넷 제품의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이용자는 보다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게 됨으로써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물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11월 15일 IoT 보안 인증제 설명회 프로그램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LG상사(001120) 지분 24.69%를 구본준 외 35명에게서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목적은 지주회사 체제내 계열회사 편입. LG는 LG상사는 LG로부터 계열분리된 개인 주주 비중이 높아 지분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해 왔고, LG 계열 개인 대주주 지분율은 12.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 또 이번 결정으로 ㈜LG는 자원 개발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LG상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GS(07893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8.89%, 전분기 대비 26.7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29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8%, 전분기 대비 9.69%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258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25% 늘어.△오리엔트바이오(002630)=12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안건은 상근 감사 최재구 선임 건.△GS(078930)=그룹 내 물류사업 독립에 대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물류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전문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 다만 GS리테일의 기존 물류와 별개로 신규 물류회사가 설립되는 것으로 상법상 분할이 아니라고 설명.△우진(105840)=자회사인 에쓰브이씨 주식 10만187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72억4814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88%에 해당. 처분 목적은 ‘내실 경영을 위한 부실 종속회사 정리’.△코오롱(002020)=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계열회사인 Kolon Sport China Holdings Limited의 주식 7329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65억9600만원(3917만위안)으로 거래일자는 오는 16일. 처분 목적은 ‘합작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 관련성이 높은 계열회사에 지분 양도’이며 장외처분 방식으로 진행.△효성(0048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1.1%, 전분기 대비 2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0.3% 늘어. 당기순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하락.△대우건설(047040)=‘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기업 어음을 발행,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린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1.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4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9%, 전분기보다 3.3% 증가.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현대백화점(06996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0.6% 늘어. 같은 기간 매출은 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전분기보다 3.1% 감소.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의 주식 3억4243만7628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45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93% 규모. 처분 목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준수’.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30일.△아이에스동서(01078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8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7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 당기순이익은 617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늘어.△엘앤에프(066970)=계열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주식 266만6666주를 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64.61%. 회사 측은 “전환우선주 계약에 따른 추가약정서에 의거해 전환우선주를 인수한다”며 “계열사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분취득으로 전환우선주 취득후 즉시 보통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인터파크(10879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이익은 88.5% 줄어든 7억원을 기록.△게임빌(063080)=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9% 감소한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55.3% 줄어든 25억원을 기록.△처음앤씨(111820)=이종득씨 외 2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인콘(083640)=총 16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젬백스(082270)=1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4%이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9일.△에버다임(04144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3% 감소한 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12.8% 감소한 25억원을 기록.△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계열사 필링크의 주식 350만주를 14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20.6%. 회사 측은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행남생활건강(008800)=오채현씨 외 1명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취소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취하됐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환사채 반환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사채만기일은 2021년 11월10일.△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 씨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이사직무집행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법률근거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옵트론텍(08221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388억원, 당기순이익도 1549.8% 늘어난 25억원을 기록.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LG상사(001120) 지분 24.69%를 구본준 외 35명에게서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목적은 지주회사 체제내 계열회사 편입. LG는 LG상사는 LG로부터 계열분리된 개인 주주 비중이 높아 지분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해 왔고, LG 계열 개인 대주주 지분율은 12.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 또 이번 결정으로 ㈜LG는 자원 개발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LG상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GS(07893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8.89%, 전분기 대비 26.7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29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8%, 전분기 대비 9.69%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258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25% 늘어.△오리엔트바이오(002630)=12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안건은 상근 감사 최재구 선임 건.△GS(078930)=그룹 내 물류사업 독립에 대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물류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전문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 다만 GS리테일의 기존 물류와 별개로 신규 물류회사가 설립되는 것으로 상법상 분할이 아니라고 설명.△우진(105840)=자회사인 에쓰브이씨 주식 10만187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72억4814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88%에 해당. 처분 목적은 ‘내실 경영을 위한 부실 종속회사 정리’.△코오롱(002020)=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계열회사인 Kolon Sport China Holdings Limited의 주식 7329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65억9600만원(3917만위안)으로 거래일자는 오는 16일. 처분 목적은 ‘합작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 관련성이 높은 계열회사에 지분 양도’이며 장외처분 방식으로 진행.△효성(0048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1.1%, 전분기 대비 2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0.3% 늘어. 당기순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하락.△대우건설(047040)=‘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기업 어음을 발행,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린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1.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4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9%, 전분기보다 3.3% 증가.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현대백화점(06996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0.6% 늘어. 같은 기간 매출은 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전분기보다 3.1% 감소.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의 주식 3억4243만7628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45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93% 규모. 처분 목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준수’.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30일.△아이에스동서(01078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8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7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 당기순이익은 617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늘어.△엘앤에프(066970)=계열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주식 266만6666주를 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64.61%. 회사 측은 “전환우선주 계약에 따른 추가약정서에 의거해 전환우선주를 인수한다”며 “계열사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분취득으로 전환우선주 취득후 즉시 보통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인터파크(10879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이익은 88.5% 줄어든 7억원을 기록.△게임빌(063080)=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9% 감소한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55.3% 줄어든 25억원을 기록.△처음앤씨(111820)=이종득씨 외 2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인콘(083640)=총 16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젬백스(082270)=1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4%이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9일.△에버다임(04144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3% 감소한 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12.8% 감소한 25억원을 기록.△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계열사 필링크의 주식 350만주를 14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20.6%. 회사 측은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행남생활건강(008800)=오채현씨 외 1명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취소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취하됐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환사채 반환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사채만기일은 2021년 11월10일.△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 씨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이사직무집행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법률근거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옵트론텍(08221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388억원, 당기순이익도 1549.8% 늘어난 25억원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