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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노후열시설 개체 표준모델 제시
  • 한국지역난방공사, 노후열시설 개체 표준모델 제시
  •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민 소유 노후 난방배관과 세대별 계량기 등 노후 열사용 시설에 대한 개체 표준모델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노후 열사용시설 개체 표준모델은 노후 난방 배관 교체 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자체 개발한 난연경질우레탄 보온재와 기존의 세대용 계량기를 난방ㆍ급탕 스마트미터 계량기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일반보온재 대비 화재위험성이 없고 단열성능은 2배 우수하다. 세대용 스마트미터 계량기는 기존의 수검침 방식을 원격검침방식으로 개선한다. 공동주택 관리주체(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관리용 컴퓨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세대의 난방ㆍ급탕 사용량, 공급 및 회수 온도는 물론 계량기 고장, 이상 작동여부 등의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있다.공사는 “국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고, 고객의 난방 품질 향상과 효율적 에너지 이용을 통해 난방비 절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난방비 ‘0’원과 같은 세대계량기 관리 문제도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등 열사용 시설 관리가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계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수년간 개발한 최신제품으로 노후 난방설비를 개체하면서 에너지절약, 사용편익 증가 등 신축 아파트 못지않은 명품아파트로 재탄생 했다”고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관련 제품이 현재 시중품 보다 고가인 것이 문제이나 중소기업체에 기술 특허 공유 등을 통한 대량 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모든 공동주택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15 I 김아라 기자
文대통령 “원전 등 시설 점검 및 수험생 안정 대책 마련” 주문
  • 文대통령 “원전 등 시설 점검 및 수험생 안정 대책 마련” 주문
  •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 지진 소식을 접하고 굳은 표정으로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발생과 관련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산업시설 점검 및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주문했다.이날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공군1호기에서 지진 관련 소식을 접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수석·보좌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로 복귀한 문 대통령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45분까지 1시간15분 가량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피해상황 및 원전안전 상황, 차질 없는 수능시험 관리 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문 대통령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원전이다. 지진이 발생한 경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원전이 밀집된 곳으로 지진 등 자연재해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원전은 월성 원전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 있는 6기의 원전은 모두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원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시설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지진으로 인한 후속 피해를 경계했다. 국토부와 수자원공사 등은 포항 인근 공항 및 댐·보 등 주요 SOC 시설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또 16일로 예정된 수학능력시험에도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수능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대책을 강구하되,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정부는 지진으로 인해 외관상 피해가 있는 학교건물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책임있는 당국자가 포항지역 현장에 직접 내려가 수능시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과 국토부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시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경주지진을 직접 경험해 보니 지진이 발생했을 때, 본진뿐만 아니라, 여진 등의 발생에 대한 불안이 크기 때문에 현재 발생한 지진이 안정범위 이내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모두 640회 지속된 만큼 확실한 후속 대처를 주문한 것이다.대국민 메시지로도 “정부를 믿고 정부에서 전파하는 행동요령을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지진은 오후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의 깊이 9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로 경주 지진(15km)보다 얕은 곳에서 발생해 지진 체감이 더욱 컸다. 여진도 오후 4시 49분 규모 4.3 등 강한 규모의 여진이 뒤따르고 있다.
2017.11.15 I 김영환 기자
JSA서 총맞은 귀순병사가 美군헬기 타고 민간병원에?…'의아한 전개'
  • JSA서 총맞은 귀순병사가 美군헬기 타고 민간병원에?…'의아한 전개'
  • 14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 의원이 전날 발생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상황 현안 보고 내용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 13일 총상을 입고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 귀순병사가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북한 병사를 민간에서 치료하는 상황을 의아해하는 시민들이 적잖이 많다.1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우리 군은 서부 전선에서 발생하는 총기 및 폭발 사고의 경우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치료 전문의 이국종 교수에게 의뢰하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이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중증외상센터가 없기 때문이다.앞서 국방부는 ‘2013~2017년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에서 2015년까지 중증외상센터를 마련하기로 했지만, 예산과 실속 논란 속에 늦어졌다.실제 2015년 8월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로 양쪽 발목 부상을 입었던 하재현 하사는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특수외상 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없어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국방부는 그동안 일어났던 사고와 질이 떨어진다는 군 의료에 대한 불신을 씻기 위해 지난 2013년에 이어 올 1월 ‘2017~2021 군 보건 의료 발전계획’을 세우고 향후 5년 간 진료능력 개선을 집중 추진할 계획을 재발표했다.그동안 △ 감염병 예방 △ 질병의 조기진단 △ 환자의 신속 후송 분야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핵심인 진료능력 개선 부분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것이 군의 판단이다.국방부는 2021년까지 군 의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반복적으로 지적된 핵심문제를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에서 이국종 교수가 귀순 병사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에 귀순한 병사는 13일 오후 3시31~36분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어깨와 팔 부위에 총상을 입었고, 유엔군사령부는 헬기를 이용해 귀순 병사를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이국종 교수다. 귀순 병사 수술을 맡은 이 교수는 현재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장, 권역외상센터장 등을 겸임하고 있으며 국내 중증외상(교통사고, 추락, 총상 등으로 인한 치명적인 외상)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이 교수는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 주목을 받았다. 해군 갑판병 출신인 이 교수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해군 홍보대사이자 명예 대위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해군과 해병대 장병 치료에 힘써 올해 4월 명예 소령으로 진급했다.석 선장처럼 이번 귀순 북한병사도 총상이 장기 주요 부위를 손상시켜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고비를 계속 넘어야 한다. 장기에 분변의 오염이 심해 강제로 봉합해 놓은 상태”라며 “출혈이 심해 쇼크 상태에서 수술했기 때문에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출혈이 조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 교수는 “군 측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대한민국으로 넘어오고자 한 사람이니 최선을 다해 살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사고는 유엔 관할구역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미국의 의무후송팀의 블랙호크 헬기가 신속하게 귀순 병사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이를 두고 한 병원 관계자는 “한국 군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조치다. 빠른 후송과 응급조치 덕에 이 병사가 살 수 있었다”면서 “안 그랬으면 병원 도착 전에 사망했을 수도 있었다“고 우리 군의 의료 현실을 지적했다.이번 사건 처럼 군에서 발생한 중상을 민간에서 치료하는 현실은 테러 등 안보 차원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11.15 I 김민정 기자
  •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국가적 차원의 지원 확대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산과 경기에 이어 최근 충남과 경기 안양시에서 한의난임치료 조례가 통과되고 관련 예산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자체별로 한의난임치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차원의 지원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홍주의)가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나고 국민의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은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충청남도의회는 지난 9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충청남도와 시, 구 차원에서 3억6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한의난임사업에 투입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으며, 경기도 안양시 역시 지난 10월, 한의난임사업 조례를 제정했다.이에 앞선 지난 2016년 12월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한의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경기도의회는 2017년 한의난임사업 예산으로 5억원을 편성한바 있다. 이처럼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16년 이후에도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등 특별·광역시와 경기도(도 차원 진행 및 김포, 군포, 성남, 수원, 안양, 평택시 등), 강원도(춘천시), 충청북도(청주시, 제천시), 충청남도(천안시), 전라북도(익산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지방자치단체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이같은 지방자치단체의 활발한 한의 난임치료사업 전개와는 달리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관련 사업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한의약을 통한 난임부부들의 임신성공을 돕기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난임치료에 있어 한의약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높은 성공률이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방자치단체 한의약 난임사업을 실시한 전국의 11개 시도(20개 기초단체) 1,66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를 실시한 결과, 한의약 난임치료 임신 성공률은 24.9%로 양방의 인공수정 임신율 13.5%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의약 난임치료 후 월경통 정도 평가(MMP) 평균점수가 3.5에서 2.4점으로 대폭 개선됨으로써 한의약이 임신 이외에도 예비산모의 건강까지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한의약 난임치료는 국민의 대다수가 선호하고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2년 발표한 ‘한의약 생식건강증진과 난임치료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에서 무료 응답자의 96.8%가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며, 90.3%는 정부지원의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이 실시된다면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치료를 통해 임신에 성공한 난임부부의 상당 수가 다른 치료나 방법으로 임신에 실패한 경우인 것을 고려하면 한의 난임치료의 우수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국의 다양한 지자체들이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업진행이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은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협회는 또 “국가적 대란으로 다가올 수 있는 저출산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난임부부에게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없이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책시행과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7.11.15 I 이순용 기자
성남문화재단, 입주작가전 ‘Affection’
  • 성남문화재단, 입주작가전 ‘Affection’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지난 7월 개소 이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신흥공공예술창작소가 네 번째 입주 작가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네 번째 입주 보고전은 ‘Affection’이란 제목으로 친밀한 관계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인간의 원초적 갈등, 소유욕에서 오는 불안 등 다양한 심리상태를 영상작업을 통해 보여주는 박지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성남문화재단박지혜 작가는 인간관계에서 애정과 갈등, 사회와의 관계 맺기에 내포된 모순, 불안 등을 직적접인 상징이나 있는 그대로가 아닌, 불확실하고 모호한 상황 속에 존재하는 부재의 순간을 이중, 삼중으로 중첩된 비선형적 영상의 형태와 사운드트랙으로 표현하고 있다.전시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일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작가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작가와 함께하는 스톱모션 영상 만들기를 1시간 30분동안 진행하고, 오후 4시 30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주민들과 감상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전시 관람와 프로그램 참가는 모두 무료다.
2017.11.14 I 김아라 기자
김민교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부담스러웠다"
  • 김민교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부담스러웠다"
  • 김민교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선후보 패러디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김민교가 4월 27일 오후 경기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현장 유세에 나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직접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민교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직접 만난 데 대한 소감을 밝힌다. 14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배꼽을 쳐라! 예능 풀스윙 특집’에서는 야구가 삶의 낙이라고 주장하는 이들과 함께 한다.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소속 배우 조연우, 임형준, 김민교, ‘폴라베어스’ 소속 배우 민우혁, 그리고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 중 문 대통령 패러디만 5년 차인 김민교에게 “(대통령과의 만남이) 부담스럽지 않았냐”고 묻자 김민교는 “부담스러웠다. 실존인물을 만나게 되니까 기분이 이상했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김민교는 당시 tvN ‘SNL 코리아 시즌9’의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라는 정치 풍자 코너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패러디한 ‘문재수’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 기억이 남는 말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정치가 웃음이 될 수 있는 세상이 돼서 너무 좋고, 앞으로 국민들 많이 웃게 해주세요’ 라고 하셨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김민교는 “(그 장면을) 캡처해놓고 혹시 패러디하다가 문제 생기면 쓸 생각”이라며 재치있게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렇듯 김민교가 ‘패러디의 황제’로 활약할 수 있게 만들어준 데에는 ‘SNL 코리아’가 있었다. ‘SNL 코리아’를 만나기 전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주변에서 인정해주지 않는 기분”을 느꼈다고 밝힌 김민교는 “어느 날 동엽이 형이 스탭들에게 ‘얘한테 고마워해야 해’라고 하더라”며 “‘네가 고생했던 게 보인다. 근데 그 고생이 헛수고가 아니었다. 너 이제 잘 될 거야.’ 하는데 집에서 울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김민교의 감동과 웃음, 눈물이 함께한 토크는 14일 저녁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1.14 I 정시내 기자
올해 녹색건축대전 대상에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 올해 녹색건축대전 대상에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 △경기 성남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사진=국토부][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에 경기도 성남의 ‘삼양 디스커버리센터’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녹색건축대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녹색건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관련기술의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녹색건축 우수 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에너지이용 효율을 고려한 패시브 디자인 적용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녹색건축을 적극 실현한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총 10개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및 우수상 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은 삼양 디스커버리센터가 영예를 안았다.삼양 디스커버리센터는 민간기업과 건축가의 자발적인 녹색건축 실현 의지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향후 민간부문으로 저변 확대와 파급에 기여할 수 있고 녹색건축을 배우려는 학생과 관심있는 건축주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본보기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입면 디자인과 중앙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하는 심미적·조형적 완성도가 높고 녹색건축 통합설계 매뉴얼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축가의 노력이 인상적으로 꼽혔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파주 문발동 ‘3리터 하우스’, ‘청라국제도서관’, ‘파르나스타워’가 선정됐다. 3리터 하우스는 단독주택임에도 건축주와 설계자의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과 구현 의지가 높고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해 단독주택으로는 드물게 에너지효율등급 1++를 획득하는 등 단독주택의 녹색건축을 선도적으로 구현한 모범사례로 단독주택의 녹색건축시장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평가됐다.청라국제도서관은 소규모 공공시설임에도 건축매스 및 입면디자인의 자유로운 조형적 표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능적 요구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젊은 건축가의 노력이 돋보였다. 파르나스타워는 도심지에서 건축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녹색건축 설계와 기술을 적극 도입했으며 패시브적 요소와 액티브적 요소의 결합이 뛰어나고 비오톱 조성·벽면녹화·우수 재활용을 통한 생태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외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인천 서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경기 안양), 서울시립과학관(서울 노원), 명사청류(강원 춘천), 교보생명 부산사옥 리모델링(부산 부산진구),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경기 광주) 등 6개 건축물이 녹색건축 구현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같은 장소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2017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우수 사례 홍보를 위한 건축물 부착 명판 수여, 작품집 발간, 전시회 등도 실시된다.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 대전에 비해 공공건축물 뿐 아니라 민간건축물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녹색건축의 조기 정착과 확산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 단독주택에서부터 모든 건축물에 걸쳐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 수상작 및 수상자. [자료=국토부]
2017.11.14 I 원다연 기자
성남시 '겨울철 도로제설' 선제차단
  • 성남시 '겨울철 도로제설' 선제차단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눈이 와도 걱정이 없도록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제설 대책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목적이다. 시는 다른 시와 인접한 이배재고개, 태재고개 등 주요 연결도로와 시내 급경사길, 커브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터널 입구 등 주요 도로 60곳 250㎞ 구간을 중점 제설대상 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함 1135개를 설치했다. 각 도로변 제설함에는 눈이 오면 시민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5㎏짜리 염화칼슘 주머니 40포대, 5㎏짜리 모래주머니 20개를 비치했다. 염화칼슘은 모두 6200톤, 모래는 50㎥ 규모이며, 친환경 액상 제설제 565톤을 포함해 각 제설 제재를 수정·중원·분당 각 구청 자재보관소에 비축해 놨다. 제설차, 살포기, 굴착기, 제설 삽날 등 모두 156대 제설 장비도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해 대기 중이다.사진=성남시시는 제설대책 기간에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설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적설량에 따라 성남시 공무원(2700명)은 1·2·3개 단계별로 인원수를 조정해 근무체계에 들어가며, 현장 제설 작업에 투입된다.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굴착기연합회, 청소대행업체 등 관계기관·업체와 협력 체계도 구축해 매뉴얼에 따라 제설작업을 한다. 성남시 50개 동 주민센터는 시민 제설봉사단을 자체 편성해 관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가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주택가 이면도로, 인도 주변 등의 눈을 치운다.시는 눈이 오면 지역별 제설작업 상황을 부서별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적기 제설 작업을 한 동 주민센터 등은 연말 평가 때 부서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줘 격려한다. 앞서 7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월례조회 때 이재명 성남시장은 “언덕이 많은 성남 지역의 특성상 눈이 쌓이면 안전사고로 직결된다”면서 강도 높은 제설 작업을 주문했다.
2017.11.14 I 김아라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실은 '중고나라'...인테리어 비용 환산했더니
  • 정찬민 용인시장실은 '중고나라'...인테리어 비용 환산했더니
  • [용인·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정찬민 용인시장 집무실 집기를 가격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올해 100만인구 ‘공룡’시대를 연 정 시장은 지난 6일 14층 집무실을 지하1층 시민홀로 옮겼다.새로운 집무실을 꾸미는데 총 100여만원 들었다. 한옥 창문을 연상케하는 벽면은 진짜 한옥 틀로 짜면 4000만원이 든다. 정 시장은 단돈 7만원을 들여 벽지로 똑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한옥 창문벽 이미지 효과만 냈다. 육중한 쇼파는 사라졌다. 심지어 시장 명패도 없다.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원탁테이블과 시장실 책상, 의자는 모두 중고다.특히 시장실 책상이나 회의용 탁자 위에 올리는 유리도 깔려있지 않다. 정 시장은 “유리는 필요없는 장식일뿐”이라고 했다. 책상ㆍ의자 역시 바퀴달린 사무용 의자다. 일반 사무실 의자나 정 시장 집무실 의자나 모두 똑같다. 카펫도 없다. 자세히 보면 카펫 효과내는 비닐장판뿐이다. 100만 용인시대를 연 정 시장의 역발상이다.정찬민 용인시장 집무실(왼쪽)과 이재명 성남시장 집무실(사진=이데일리DB)사실 정 시장 당선직후부터 용인시청 각 실과에 놓여있던 쇼파는 모두 사라졌다. 시민들이 자주찾는 복지센터 등에 쇼파를 옮겼다. 용인시청내 사무실내 1m20㎝ 높이 이상 칸막이는 제거됐다. 사무능률을 높히고 불필요한 오해도 없애기 위해서다.정 시장 절약 모토는 두 가지다. “싸게 사고, 낭비요소 제거”다. 이만하면 ‘짠돌이 시장’으로 불리는데 손색없다. 정 시장은 지난 2015년 시청사 컨벤션홀 개조 때도 의자와 테이블 등을 모두 중고로 사게 했다. 지난해부터 조직개편 때 필요한 사무용가구 등을 중고로 사들여 5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이같은 자세로 용인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에 앞장섰다.이재명 성남시장도 당선직후 집무실을 2층 햇볕도 들지 않는 곳에 집무실을 조촐하게 꾸몄다. 6인용 의자와 개인용 책상이 전부다. 집무실은 시민품으로 돌렸다.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신념이다.정찬민 용인시장은 “육중한 가죽 쇼파를 들여놓고 권위와 힘을 과시하던 시대는 이젠 사라져야한다”고 밝혔다.
2017.11.13 I 김아라 기자
뮤지컬 '캣츠' 앙코르 오른다…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 뮤지컬 '캣츠' 앙코르 오른다…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 뮤지컬 ‘캣츠’ 앙코르공연 포스터(사진=클립서비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서울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공연주관사 클립서비스는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캣츠’ 내한공연을 앙코르로 올린다고 13일 밝혔다.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인 ‘캣츠’는 그동안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공연된 뮤지컬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최근 웨스트엔드에서 선보였던 리바이벌 버전으로 지난 6월 김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서울·광주·울산·대전·인천·고양 등에서 공연하며 흥행을 이어왔다.이번 앙코르공연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캣츠’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작품 속 고양이들의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캣츠’ 내한공연 팀은 현재 부산(11월 3~19일)에서 공연하고 있다. 성남(11월 24일~26일), 전주(12월 1일~3일), 천안(12월 8일~10일), 대구(12월 15일~31일), 창원(1월 12일~1월 14일), 용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앙코르공연을 마친 뒤 내년 3월부터는 대만에서 투어를 이어간다.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인터파크·예스24·하나티켓·옥션·티켓11번가·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5만~15만원.
2017.11.13 I 장병호 기자
성남지역 첫 행복주택 '성남단대' 16가구 입주 개시
  • 성남지역 첫 행복주택 '성남단대' 16가구 입주 개시
  • 13일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직원들이 성남단대 행복주택 현장에서 물걸레 청소, 쓰레기 수거, 창틀 청소 등 입주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LH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기도 성남지역의 첫 행복주택이 입주을 시작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05번길 9-7, 9-9 일원에 위치한 성남단대 행복주택이 입주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15년 12월 사업승인을 받고 착공과 분양을 거쳐 2년여만에 준공되는 성남단대 행복주택은 16㎡, 24㎡A, 24㎡B 3개 타입의 콤팩트한 소형으로 총 16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883만6000~3340만2000원에 임대료 10만9000~19만4000원이다. 지난 1월 실시한 청약에서 평균 13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근 지역의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1∼2인 가구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내부는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냉장고선반, 책상(선반포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입주자 추가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복도·욕실 안전손잡이, 미닫이 욕실문, 높낮이 조절용 세면대, 욕실비상콜, 벽 하부 야간 센서 등 고령자 세대를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성남단대 행복주택은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세이브존(아울렛), 롯데시네마, 성남시수정도서관, 성남시민회관, 성남중앙병원, 수정구청, 성남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한편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직원 20여명은 이날 성남단대 행복주택 현장에서 물걸레 청소, 쓰레기 수거, 창틀 청소 등을 직접 실시했으며, 입주과정에서 입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주택 내·외부 하자 및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성남지역 최초 행복주택인 성남단대 행복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행복주택 뿐만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년 전세임대주택 등 젊은 세대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 세대 주거복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3 I 이진철 기자
성남시, 대입수험생 특별교통대책 가동
  • 성남시, 대입수험생 특별교통대책 가동
  •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성남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특별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24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3838명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 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시내버스 829대, 마을버스 209대의 배차 간격을 조정해 종전 9335회 운행에서 934회 늘어난 모두 1만269회 운행한다. 개인택시 2512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한다. 성남지역 법인 콜택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수험생을 위한 무료택시 601대를 운행한다.‘성남브랜드콜’을 활용하는 낙원, 대림, 범일, 분당, 상하, 성남, 한성, 성일, 성진, 세연, 세화, 영일, 익수 등 13곳 운수회사가 참여한다. 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성남시내 곳곳에 배치된 법인 콜택시가 요금을 받지 않고 수험생을 시내 24곳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긴급 수송해야 할 수능생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성남시 주·정차 단속 차량 28대는 비상수송 차량으로 투입된다.시험장 주변에는 견인 차량 10대를 배치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해 간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성남시는 수능 고사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와 출근 시간이 겹쳐 자가용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수송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2017.11.13 I 김아라 기자
재건축 규제 폭탄 피한 ‘은마·장미·신반포2차’..“부르는 게 값”
  • 재건축 규제 폭탄 피한 ‘은마·장미·신반포2차’..“부르는 게 값”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치 은마, 잠실 장미, 잠원 신반포2차’.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요즘 뜨고 있는 ‘잠룡 3인방’이다. 이들 단지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입주권) 양도 금지 등 강화된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데다 훌륭한 입지, 주변 개발 호재라는 삼박자를 갖춰 강남 재건축시장을 이끌 대장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와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개포동 일대 주공아파트가 강남 집값을 끌어올렸다면, 요즘은 이들 3인방이 재건축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집주인 부르는 게 값”… 최고가 경신 잇달아재건축 대장주 바통을 넘겨받은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재건축 초기 단지라는 것이다.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안전진단,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크게 조합설립 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일반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25개구와 경기도 과천시·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등 29개 지역 내 재건축 단지는 지난 9월 말부터 원칙적으로 조합원 입주권 매매 거래가 금지되고 있다. 반면 조합 설립 이전 단계인 재건축 단지는 양수·양도 제한이 없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계획안을 받아들이면서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매매시장 분위기가 사뭇 달아오른 상태다. 매물은 줄고 호가는 뛰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잠실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아파트가 잠실주공5단지였다면 지금은 잠실 장미아파트(1·2·3차)가 일대 주택시장을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 1979년에 입주한 총 3522가구(전용면적 71~196㎡)의 대단지 장미아파트는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잠실5단지와 마주 보고 있다. 잠실5단지와 마찬가지로 광역중심지 주변에 속해 있어 최고 51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건립이 가능하다.장미1차 아파트 전용 82㎡형 시세는 현재 12억 3000만원대로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조합 설립 이후 종 상향을 통한 50층 아파트 건립 등 다양한 재건축 방안을 집중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도 호재다. 잠실동 M공인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는 50층 건립 호재로 단기간에 집값이 너무 올라 매수세가 주춤한 반면 장미아파트는 주변 개발 호재로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분양가상한제 등은 부담 최고 층수 49층 아파트의 꿈을 접고 35층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재건축시장 상승을 이끄는 대표 후발 주자로 꼽힌다. 이 단지는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 중심부에 자리 잡은 4424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후 14년째 사업은 답보 상태에 머물렀으나 지난달 주민들이 35층으로 재건축 방향을 틀면서 집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35층 재건축안 결정 직전인 지난달 26일 시세가 15억 5000만원였지만 지금은 최고 16억 2000만원으로 보름 만에 7000만원이나 뛰었다. 단지 인근에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과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등 대형 호재를 안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재건축계획 수정 작업을 끝내 내년 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대표 부촌인 반포·잠원동 일대 한강변에 자리 잡은 신반포2차 아파트도 귀한 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1978년 입주한 총 1528가구의 대단지로 이미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어섰다.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로 아파트 거래가 자유로울 뿐 아니라 입지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반포2차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도심을 관통하는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강변북로 등도 가까이 있다. 인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게 형성돼 있다. 잠원동 J공인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105동이나 109동 같은 경우에는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집값이 비싸고 매물도 귀하다”며 “이 단지 전용 93㎡형은 이달 현재 16억 1000만원으로 8·2 대책 직전의 최고가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처럼 강남 노른자 입지에 매매 거래가 자유로운 재건축 초기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내년 이후에는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이들 단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없다”며 “여기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조합원들이 낼 분담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2017.11.13 I 김기덕 기자
'폐광을 노다지로' 양기대 시장 광명동굴 앞세워 경기도지사 출사표
  • '폐광을 노다지로' 양기대 시장 광명동굴 앞세워 경기도지사 출사표
  • 양기대 광명시장(사진=광명시)[광명=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55·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 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앞세운 간판이 광명동굴이다. 광명동굴은 다른 도지사 경쟁자들도 양 시장의 대표적 치적으로 인정하는 사업이다. 새우젓 창고로 사용하던 페광을 노다지 캐는 관광동굴로 바꾼 그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은 자식같은 존재”라고 했다. 양 시장은 지난 2010년 8월 시장에 당선 후 바로 가학폐광산을 찾았다. 그는 직접 폐광을 탐방하며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을 지 전문가들과 함께 가능성을 분석, 일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발을 강행했다. 양 시장의 추진력과 시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이 맞물린 덕에 광명동굴은 연간 150만명이 찾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에는 40억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17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는 1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 43억월을 투자한 광명동굴의 경제적 가치는 1530억원에 달한다. 투자수익률이 3700%다. 양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광명동굴을 자랑하고 싶어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방문을 요청했으나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외면당했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이 창조경제 1번지로 떠올랐지만 창조경제를 외치던 박 전 대통령 방문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의 광명동굴 방문을 청와대에 적극 건의했다”고 전했다. 양 시장은 광명시장 8년 동안 성과가 광명동굴에만 국한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그는 “통일을 대비해 유라시아 대륙횡단철도라는 큰 그림을 그렸고, 초·중·고 무상급식, 유전자 변형없는 학교급식(Non-GMO)을 시도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나비효과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양 시장은 “광명시가 노선 개발에 착수한 광명~개성 평화고속철도는 서울역을 경유하지않는 별도의 노선으로 남북화해협력 시대와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명함에 ‘서울-파리행 유라시아 고속철도 승차권’을 담았다. 이 승차권은 2022년 1월1일 출발 73만4000원이다. 물론 가상 승차권이지만 통일 염원과 의지를 보여준다. 양 시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지자체 최초로 고등학교 전학생에게도 무상급식을 시행했다. 앞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모든 학교급식에서 Non-GMO(유전자 변형없는 식재료) 가공식품을 지원했다. 양 시장은 최근 성남, 용인, 고양 등 경기도내 구석구석을 돌며 북콘서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성남 북콘서트에서는 ‘양기대의 상생, 진심이 통했다’ 는 제목의 신간을 소개하는 자리에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씨가 얼굴을 비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 시장은 “도지사 도전을 놓고 여러가지 말이 나오지만 어떻게 평가하든, 나만의 신선한 정책으로 도민 관심과 지지를 끌어올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017.11.13 I 김아라 기자
과기정통부, ‘IoT 보안 인증제’ 15일 설명회 개최
  • 과기정통부, ‘IoT 보안 인증제’ 15일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5일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서비스 시행에 대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스타트업 캠퍼스 1동 2층 세미나2실에서 열린다. 스타트업 캠퍼스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89번길이다.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서비스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는 사물인터넷 제품과 연동 모바일 앱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안을 갖췄는지 시험해 기준 충족 시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IoT 공통보안가이드(’16.9)‘, ‘홈·가전 IoT 보안가이드(’17.7)‘ 등 주요 보안가이드에서 제시했던 보안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인증, 암호, 데이터보호, 플랫폼보호, 물리적보호 등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한다.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은 사물인터넷 제품의 다양한 유형과 인증 수요를 반영하여 2개의 등급(Lite, Standard)으로 구분해 시행한다.Lite 등급은 해킹사례 등이 많은 주요 보안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핵심 보안항목 중심으로 시험ㆍ인증한다.(단순기능 제품 등에 적합)Standard 등급은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의 종합적인 보안항목으로 시험ㆍ인증한다.사물인터넷 보안 인증 평가항목은 초기 비밀번호 무작위 대입 공격으로 인한 IP카메라 사생활 정보 유출, 스니핑(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전달되는 데이터를 도청하는 행위)공격을 통한 중요정보 탈취 등 주요 해킹 위협에 대한 보안성이 강화되도록 구성됐다.인증서비스는 민간 자율의 임의인증으로 11월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통신사, 사물인터넷(IoT)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이용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시행 초기 인증 수요를 확보하고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분간 무료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내 ‘IoT 보안테스트베드’에 인증신청을 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IoT융합보안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을 통해 기업은 사물인터넷 제품의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이용자는 보다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게 됨으로써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물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11월 15일 IoT 보안 인증제 설명회 프로그램
2017.11.12 I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 '시흥 하늘 휴게소' 12일 개장
  • 국내 최초 본선 상공형 '시흥 하늘 휴게소' 12일 개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평면적 공간 개발 한계를 극복한 본선 상공형 휴게소인 ‘시흥 하늘 휴게소’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한국도로공사는 12일 오전 9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시흥 하늘 휴게소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시흥 하늘 휴게소는 높은 용지보상비와 자연환경 훼손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선 상공형으로 건설된 것으로 서울외곽순환선 최초의 정규 휴게소이다. 이용객들은 일산 및 판교 양방향에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시흥 하늘 휴게소에는 친환경 휴게소를 구현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 태양광 등 각종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층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형 표지판에 잔여 주차대수를 표출해 주차장 내 혼잡을 최소화하고 휴게소 멤버십 및 VIP 고객 대상 컨시어지 서비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휴게소 내에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 옆 고가교 하부에는 카 셰어링 존이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은 목감 택지개발지구의 방음벽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 설치된다.신재상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본선 상공에 개발되는 시흥 하늘 휴게소가 수도권과 같이 입지적으로 제약요건이 많은 도심형 휴게소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장으로 인해 일시적인 혼잡이 예상되지만 휴게소 내 주차 전광판, 주차요원 추가배치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시흥 하늘휴게소 전경. 도로공사 제공
2017.11.10 I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 성남시와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 펼쳐
  • 삼성물산, 성남시와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 펼쳐
  • 삼성물산 임직원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지난 9일 ‘사랑愛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서 담근 김치를 포장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지난 9일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과 85명의 임직원,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과 봉사자 포함 약 100명이 참석해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충청북도 보은시 탄부면에서 구입한 재료로 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 2500포기는 9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홀몸노인 등의 이웃에게 전달됐다.삼성물산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에도 4000포기 분량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복지관, 요양원, 무료급식소 등 성남시 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사용할 김장재료는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2리에서 구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회공헌 담당자인 심재분 책임은 “9일과 20일 기증하는 김치 6500포기는 약 1억원 상당”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물산 임직원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지난 9일 ‘사랑愛 김장 나눔’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2017.11.10 I 성문재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LG상사(001120) 지분 24.69%를 구본준 외 35명에게서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목적은 지주회사 체제내 계열회사 편입. LG는 LG상사는 LG로부터 계열분리된 개인 주주 비중이 높아 지분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해 왔고, LG 계열 개인 대주주 지분율은 12.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 또 이번 결정으로 ㈜LG는 자원 개발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LG상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GS(07893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8.89%, 전분기 대비 26.7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29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8%, 전분기 대비 9.69%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258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25% 늘어.△오리엔트바이오(002630)=12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안건은 상근 감사 최재구 선임 건.△GS(078930)=그룹 내 물류사업 독립에 대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물류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전문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 다만 GS리테일의 기존 물류와 별개로 신규 물류회사가 설립되는 것으로 상법상 분할이 아니라고 설명.△우진(105840)=자회사인 에쓰브이씨 주식 10만187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72억4814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88%에 해당. 처분 목적은 ‘내실 경영을 위한 부실 종속회사 정리’.△코오롱(002020)=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계열회사인 Kolon Sport China Holdings Limited의 주식 7329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65억9600만원(3917만위안)으로 거래일자는 오는 16일. 처분 목적은 ‘합작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 관련성이 높은 계열회사에 지분 양도’이며 장외처분 방식으로 진행.△효성(0048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1.1%, 전분기 대비 2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0.3% 늘어. 당기순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하락.△대우건설(047040)=‘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기업 어음을 발행,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린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1.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4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9%, 전분기보다 3.3% 증가.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현대백화점(06996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0.6% 늘어. 같은 기간 매출은 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전분기보다 3.1% 감소.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의 주식 3억4243만7628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45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93% 규모. 처분 목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준수’.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30일.△아이에스동서(01078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8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7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 당기순이익은 617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늘어.△엘앤에프(066970)=계열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주식 266만6666주를 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64.61%. 회사 측은 “전환우선주 계약에 따른 추가약정서에 의거해 전환우선주를 인수한다”며 “계열사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분취득으로 전환우선주 취득후 즉시 보통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인터파크(10879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이익은 88.5% 줄어든 7억원을 기록.△게임빌(063080)=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9% 감소한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55.3% 줄어든 25억원을 기록.△처음앤씨(111820)=이종득씨 외 2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인콘(083640)=총 16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젬백스(082270)=1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4%이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9일.△에버다임(04144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3% 감소한 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12.8% 감소한 25억원을 기록.△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계열사 필링크의 주식 350만주를 14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20.6%. 회사 측은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행남생활건강(008800)=오채현씨 외 1명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취소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취하됐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환사채 반환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사채만기일은 2021년 11월10일.△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 씨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이사직무집행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법률근거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옵트론텍(08221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388억원, 당기순이익도 1549.8% 늘어난 25억원을 기록.
2017.11.10 I 전재욱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LG상사(001120) 지분 24.69%를 구본준 외 35명에게서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목적은 지주회사 체제내 계열회사 편입. LG는 LG상사는 LG로부터 계열분리된 개인 주주 비중이 높아 지분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해 왔고, LG 계열 개인 대주주 지분율은 12.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 또 이번 결정으로 ㈜LG는 자원 개발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LG상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GS(07893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8.89%, 전분기 대비 26.7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29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8%, 전분기 대비 9.69%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258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25% 늘어.△오리엔트바이오(002630)=12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안건은 상근 감사 최재구 선임 건.△GS(078930)=그룹 내 물류사업 독립에 대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물류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전문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 다만 GS리테일의 기존 물류와 별개로 신규 물류회사가 설립되는 것으로 상법상 분할이 아니라고 설명.△우진(105840)=자회사인 에쓰브이씨 주식 10만187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72억4814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88%에 해당. 처분 목적은 ‘내실 경영을 위한 부실 종속회사 정리’.△코오롱(002020)=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계열회사인 Kolon Sport China Holdings Limited의 주식 7329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65억9600만원(3917만위안)으로 거래일자는 오는 16일. 처분 목적은 ‘합작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 관련성이 높은 계열회사에 지분 양도’이며 장외처분 방식으로 진행.△효성(0048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1.1%, 전분기 대비 2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0.3% 늘어. 당기순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하락.△대우건설(047040)=‘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기업 어음을 발행,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린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1.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4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9%, 전분기보다 3.3% 증가.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현대백화점(06996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0.6% 늘어. 같은 기간 매출은 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전분기보다 3.1% 감소.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의 주식 3억4243만7628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45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93% 규모. 처분 목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준수’.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30일.△아이에스동서(01078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8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7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 당기순이익은 617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늘어.△엘앤에프(066970)=계열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주식 266만6666주를 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64.61%. 회사 측은 “전환우선주 계약에 따른 추가약정서에 의거해 전환우선주를 인수한다”며 “계열사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분취득으로 전환우선주 취득후 즉시 보통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인터파크(10879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이익은 88.5% 줄어든 7억원을 기록.△게임빌(063080)=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9% 감소한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55.3% 줄어든 25억원을 기록.△처음앤씨(111820)=이종득씨 외 2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인콘(083640)=총 16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젬백스(082270)=1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4%이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9일.△에버다임(04144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3% 감소한 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12.8% 감소한 25억원을 기록.△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계열사 필링크의 주식 350만주를 14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20.6%. 회사 측은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행남생활건강(008800)=오채현씨 외 1명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취소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취하됐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환사채 반환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사채만기일은 2021년 11월10일.△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 씨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이사직무집행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법률근거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옵트론텍(08221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388억원, 당기순이익도 1549.8% 늘어난 25억원을 기록.
2017.11.09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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