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양우건설, 소형 오피스텔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 선봬
- [이데일리 최성근 기자] 양우건설이 오는 2월 소형오피스텔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를 공급한다.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은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4㎡ 총 568실 규모로 지상 1층 상업시설을 제외하고, 지하 5층~지상 4층까지 주차장이며, 오피스텔은 지상 5층~29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24㎡ 100실 △25㎡A 50실 △25㎡B 180실 △34㎡A 132실 △34㎡B 48실 △46㎡ 8실 △54㎡ 50실 등으로 원룸부터 3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이 단지는 이천시 중심권역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의·업무 등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지난 9월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경강선 이천역 개통으로 판교역까지 30분대, 판교에서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까지 5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개통할 예정으로 차량을 통해 분당 및 강남권으로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롯데마트(예정), 미란다호텔 내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이마트, 이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흥유원지, 이천온천공원도 도보권에 있어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또한 원룸형부터 2~3룸 형태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타입의 원룸형태인 전용 24~25㎡는 생활가전 및 가구 등을 갖추고 있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거실/주방과 함께 별도의 두개의 방을 갖춘 전용 34㎡의 경우 ㄷ자형 주방설계로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 했으며, 거실과 침실의 연계를 통해 공간 활용 및 개방감을 넓혔다.3~4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의 경우, 전용 46㎡은 침실과 거실의 가벽을 통해 거실강화형 2룸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고, 전용 54㎡은 거실 수납공간 및 침실 화장대 설치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거실의 2면창 설계를 통해 조망 및 통풍성이 우수하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87-3번지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464-37 도완빌딩 4층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 손학규 “도지사 때 죽을 고생하며 조성한 게 판교 테크노밸리”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년 여만에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전날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지사 업적 중에 가장 많이 꼽는 것이 투자유치이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경기북부지역 파주의 LG 디스플레이 단지 조성이다. 고생도 많이 했고 추억도 많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중앙정부와 하도 많이 싸워서 준공식 때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 서두에 ‘손 지사님, 이제 만족하십니까?’ 하고 말씀하시고,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허리를 굽혀 ‘네, 감사합니다’하고 답했던 기억이 난다. 파주 인구가 그때 17만명이었는데 지금은 42만명이 되었다고 들었다”며 일자리 창출 업적을 자랑했다. 손 전 대표는 이어 “투자는 일자리가 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지금 투자의 고용효과는 별로 없다. 오히려 실업자를 늘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투자를 늘리고 첨단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파주의 발전이 그 모범사례”라고 거듭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사업도 거론했다. 손 전 대표는 “제가 도지사로 있을 때 죽을 고생을 하며 조성한 판교 테크노밸리가 모델이다. 지금 그곳은 20만평 단지에 1100여개의 최첨단 기업이 7만2000명의 최고급 인력을 고용하고 연 매출 70조원을 생산하는 최고의 첨단기업단지이다. 국가에서는 판교의 성공사례를 보고 바로 옆에 같은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판교 신도시를 주거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계획한 첨단산업단지로, 손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중점 추진했던 사업이다. 지난 2002년 김대중 정부 때 한나라당 후보인 손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자, 정부는 경기도와 성남시, 토지공사(현 LH공사)가 함께 추진하던 판교 신도시 사업에서, 경기도가 맡았던 판교 테크노밸리를 회수하려고 했다. 손 전 대표는 도지사에 당선되지 마자 중앙정부를 찾아가 설득에 설득을 거듭한 끝에 판교 테크노밸리를 지켰고 도지사 시절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확정해 지금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자리잡은 광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경기도의 가장 핵심적인 첨단산업단지이자 연구단지이다. 광교 테크노밸리도 손 전 대표가 지사 시절에 조성한 연구단지다. 이곳에는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바이오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들어서 있다.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에도 첨단산업기지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IDC센터 조성을 제안했다. 손 전 대표는 “의정부에 올 때마다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제가 도지사를 하면서 경기도 북부의 중심도시인 이 곳 의정부에 특별히 내세울 업적을 이룩한 것이 없다는 죄책감이 있다”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06보충대나 미군이전 부대의 부지에 인터넷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를 세우면 우선 4만개의 고급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 전 대표는 이어 “IDC가 들어서면 첨단기업이 줄줄이 들어올 것이다. 우리나라 IT 최고전문가의 한 사람이신 이 지역 출신 장화철 회장의 아이디어이기도 하다”며 실현 가능성을 높게 봤다. 북부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분도도 빼놓지 않았다. 손 전 대표는 “이 자리를 빌어 이제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분도를 적극 추진할 때가 되었다고 말씀드린다. 지금 북부지역은 인구가 360만명으로 서울, 경기도, 부산에 이어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제는 광역단체로서의 인프라를 갖추어서 독자적인 발전의 기틀을 갖추었고, 독립되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제가 국정의 중심에 서면 반드시 분도를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 중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16일 오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 등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고 있다.▶ 관련기사 ◀☞ 손학규 “박지원 대표, 7공화국 건설의 동반자 기대”… 국민의당 새 지도부 축하☞ 손학규 “반 총장, 기득권 세력에 얹혀서 하면 국민들이 거부”☞ 손학규 “야당 패권세력, 개헌 움직임에 협박 전자린치 가해”☞ 손학규 “반기문, 새 정치로 가면 연대 해볼 수 있다”
- 청소년 우울증, 습관을 바꾸면 예방 가능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흔히 사춘기로 치부되곤 한다. 성인과 달리 우울감을 말로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힘들 뿐만 아니라, 행동 등의 형태로 간접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에서 상황을 판단하기에 어려운 측면도 있다.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성남시소아청소년건강정신증진센터(센터장 유희정)는 성남시 관내 중학교 6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우울증을 억제하거나 유발하는 요인을 강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우울증을 억제하기 위해 매일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나가 ‘햇빛 보기’ 활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기 위해 ‘정크푸드 없는 날’을 지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생 스스로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헬스플래너’를 나누어 주고 작성을 독려했다. 성실히 플래너를 작성한 학생에게 매월 선물을 주고 매 학기 정신보건전문요원을 학교에 파견해 캠페인을 독려하기도 했다.캠페인 전후를 비교해 평가한 결과, 학생들이 하루 30분 이상 햇빛에 노출되는 행동을 할 확률이 약 4.35배 증가하였고, 새벽 3시 이후에 깨어있을 가능성도 약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도 약 18% 감소했으며, 결과적으로 우울 정도도 캠페인 전과 비교해 약 35%가 줄었다.유희정 교수는 “2012년부터 성남시 내 중, 고등학교에서 8,951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습관, 신체활동의 증가 등이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청소년들이 건강 행동을 할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전국적으로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신건강의학’ 최근호에 실렸다.
- 야권 공동경선 제안한 박원순, 김부겸 이재명과 연대 구축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안한 야권 공동경선을 통한 공동정부 수립 방안이 민주당 대선 경선룰 논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경선룰 논의를 설 연휴 전까지 마무리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뒤 설 민심 밥상에 당 대선주자들을 올려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 시장이 국민경선이나 국민참여경선, 결선투표제 및 모바일투표 도입 등 세부 경선방식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야권 공동경선을 제안하면서 경선룰 논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짧은 조기 대선 과정에서 각 당이 후보를 선출하고 나면 야권의 단일화는 시간적으로 쉽지 않고 단일화 실패시 본선 패배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 다수의 국민이 참여하는 통합적 경선만이 필승의 카드”라며 “대선 직후 인수위 과정 없이 바로 정부를 구성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공동경선에 참여한 당과 후보들을 중심으로 한 공동정부는 정권의 안정적 운영과 개혁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경선 대상으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물론 시민사회 후보까지 포함했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촛불 공동경선’ 구상을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게 제안한데 이어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에도 대리인을 참석시켜 공동경선 방안을 설명했다.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당내 논의사항을 뛰어넘는 문제라며 당 지도부에 공을 넘겼다. 당 지도부는 검토중이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그러자 박 시장이 직접 나섰다. 17일 국회에서 긴급 좌담회를 열어 촛불 공동경선 방안을 설명하겠다며 각 대선주자들에게 회동을 제안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 지사,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제외한 다른 야권 주자들은 긍정적이다. 야3당 공동 개헌안 작성을 통한 연립정부 구성을 주장해온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지혜를 모아 야권공동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촛불 민심과 함께 하는 것이다. 야권공동후보를 통한 연립정부가 되어야 보다 큰 힘을 갖고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도 이룰 수 있다”며 호응했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도 전날 광주에서 열린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서 문 전 대표, 안 지사,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안 전 대표 등을 호명하며 “이들이 함께 만들어갈 공동정부를 한 번 상상해 보라”고 밝혔다. 김 의원과 이 시장은 긴급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당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 측근은 “아직까지 공동경선 제안에 대해 뚜렷한 답변이 없다. 긴급 좌담회 참석 대선주자들 간에는 쉽게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도부와 다른 대선주자들도 최선을 다해서 설득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내일 좌담회에 참석하는 대선주자들이 모두 비문계 인사들이다. 대세론을 구가하고 있는 문 전 대표 입장에서는 판을 흔들 수 있는 비문계 주자들의 연대는 부담이다. 만약 여기에 안 지사가 동참하고 국민의당까지 가세한다면 대선판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공동경선을 요구하는 대선주자들과 다른 야권세력의 요구를 무시하고 무작정 경선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이들 주자들이 당의 경선룰 결정에도 이를 거부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으면 본선도 힘들어질 수 있다. 문 전 대표 혼자만으로는 경선을 치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친노계인 안 지사가 참여해도 친노 친문계의 잔치로 전락해 대선승리를 기약할 수 없다. 야권 관계자는 “당은 공동경선 제안을 무시하고 경선룰을 확정한 예비후보 등록을 받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 파국을 부를 수 있다. 당 지도부가 뭉개고 갈려고 하지 말고 대선주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절충안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촛불공동경선, 촛불공동정부’에 관한 시민사회 대표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 박원순 “정치적 표 계산하며 말 바꿔서는 안 돼”… 사드배치 여지 둔 문재인 비판☞ 박원순 “일본, 독일이 했던 것처럼 모든 범죄에 대해 철저히 사죄해야”☞ 박원순 "촛불공동경선, 국민적 축제 될 것"☞ 박원순 시장 “2011년 선관위 디도스 사건 국민주권 침해한 중대 범죄...재수사 필요”☞ 박원순 "반기문 귀국 환영..대선출마 소식에 국민 실망"
- 경기도 신강남권, 태전파크자이 '주목'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까지의 접근성은 집값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서울의 강남 인근 지역은 집값이 너무 높아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 접근성이 좋은 경기권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다양한 교통호재로 접근성이 좋아진 경기 광주시가 눈에 띈다.◇집값 좌우하는 강남 접근성, 과천·분당 집값 상승 견인다양한 행정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 그리고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강남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다. 이러한 강남과의 접근성은 곧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다.경기 과천시, 분당시의 경우 강남권으로 각광받으며 경기 대표 부촌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먼저 과천시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과천대로, 우면산로, 서초대로를 이용해 강남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3.3㎡당 평균 아파트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시(20.75%)에 이어 과천시(14.5%)로 2641만원에서 3024만원으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3000만원을 넘은 지역이 됐다. 실제로 경기 과천시 원문동에서 분양한 ‘래미안슈르(2008년 8월 입주)’ 전용 116㎡는 대형 평형임에도 1년 동안 7000만원(9억3000만원→10억원)이 올랐다.판교·분당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강남권 지역으로 성남시에서도 집값이 가장 높다. 특히 지하철 경강선·신분당선 판교역과 인접한 백현동, 삼평동, 판교동, 운중동은 지난해 12월 기준 3.3㎡당 평균 아파트매매가가 각각 2806만원, 2327만원, 2208만원, 2071만원으로 분당에서 유일하게 2000만원을 넘는 지역이다.이처럼 경기 내에서 위 지역들이 강남권으로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면, 최근에는 경기 광주시가 잇따르는 교통호재를 맞아 새로운 제2의 강남권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 광주, 경강선 경기광주역으로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 가능광주시는 거리상으로는 강남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그동안 교통개발이 미약해 과천시와 분당·판교보다 주목을 받지 못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개통한 지하철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강남 접근성이 확연하게 좋아졌다. 이렇다 보니 경기광주역 인근 지역의 신규단지 분양권에도 많은 웃돈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태전 지웰’ 전용 84㎡B는 약 13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또 같은 해 6월 같은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 전용 72㎡D는 지난해 11월 약 16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지난해 3월 같은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광주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84㎡에도 약 1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특히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규제는 물론, 지난해 지정된 11·3 부동산대책에도 해당되지 않는 지역이다. 또 개발호재와 함께 대규모 신규단지가 들어서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상황이 이렇자 광주시 최초의 대규모 민간택지 지구인 태전지구에서 분양되는 신규단지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광주시 최초의 자이(Xi) 브랜드인 ‘태전파크자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이 태전7지구 13, 14블록에서 분양 중인 태전파크자이는 인근의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한 교통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단지다.태전파크자이는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이뤄진다. 또 단지가 중심상업지구 앞에 조성되며, 태전초, 광남초, 광남중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11·3 최고수혜단지 ‘태전파크자이’, 비용부담 덜어주는 금융혜택까지!이외에도 11?3 부동산대책 최고 수혜 단지답게 수요자의 비용 부담을 줄인 계약조건도 눈에 띈다. 우선 계약금 500만원(1차)정액제로 초기자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1차 계약금은 계약 시 납입하며, 2차 계약금은 계약 후 1개월 후로 예정돼있다. 또한 향후 금리인상을 대비한 3.4% 확정금리(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비용부담 없는 전매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전매제한이 풀리는 6개월보다 2개월 뒤인 8개월 후 1차 중도금 납부예정으로 계약금 10%만으로도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경기 광주시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개통되면서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아지자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의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단지 인근에서 경기광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 금융혜택이 많은 태전파크자이에 많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전용 60㎡는 분양이 마감됐으며, 전용 59㎡A, 59㎡C, 84㎡는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별, 동별로 마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방문 후 잔여 동호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태전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이외에도 현재 태전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태전 2차’, 효성의 ‘태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분양 중에 있다.
- [대선 맛보기] ‘대세론’ 문재인 vs ‘동네북’ 문재인
- (사진=문재인 페이스북)[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바야흐로 ‘문재인 대세론’입니다. 여야 차기 주자 지지율을 살펴보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보적입니다. 한국갤럽의 1월 2주차 주간집계(1월10~12일, 표본오차 95% 신뢰도에 ±3.1%포인트)를 예로 들면 문재인은 다자구도는 물론 문재인·반기문·안철수 3자 가상대결과 문재인 vs 반기문 양자대결 구도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확장성의 한계 때문에 대선필패 카드라는 야권 일부의 부정적 인식을 무색케 만드는 결과입니다. 문재인은 한마디로 동네북입니다. 여야 모두 문재이 때리기에 집중합니다.문재인을 꺾지 않고서는 차기 대선이 힘들다는 인식입니다. 여권은 대통령 탄핵 이후 분당사태를 겪으며 집안단속이 우선이지마 문재인에 대한 공세는 여전합니다. 비문 주자와 국민의당의 비판은 더 거칠고 날카롭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문재인이 가장 유력합니다. 문재인은 과연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87년 이후 역대 대선을 돌이켜보면 묘한 법칙이 두 가지 있습니다. 대선승리에는 15년 정도의 고생이 필요하다는 것과 대선 본선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후보는 재기가 불가능하다는 법칙입니다. 역대 대선 승자는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린 이후 15년 가량의 정치풍파를 경험했습니다. 또 대선에서 패배했던 후보가 다음 대선에서 재기해서 승리하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예외는 87년 대선에서 실패했다기 이후 차례로 대권을 거머쥔 김영삼(YS)·김대중(DJ) 두 사람뿐입니다. 두 사람은 1950년대 중반 정치입문 이후 대선승리까지 40년 안팎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1970년 신민당 경선 당시 40대기수론 이후로만 따져도 각각 22년과 27년의 세월이 더 걸렸습니다.◇문재인 대세론 활활…‘호남패배시 정계은퇴’ 발언 악몽서 탈출연초 수많은 언론사들이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승자는 단연 문재인이었습니다. 다자구도는 물론 반기문·안철수와의 가상대결에서도 거의 대부분 승리를 거뒀습니다. 탄핵정국에서 지지율 수직상승으로 문재인을 위협했던 이재명 성남시장도 급등세를 마감했습니다. 문재인이 가장 유력한 차기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것이었습니다. 더 고무적인 현상은 최근 호남의 지지율 흐름입니다. 20대 총선 이후 호남은 문재인의 가장 약한 고리였습니다. 특히 총선 유세 도중 ‘호남패배시 정계은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가 혹독한 비판에 시달렸습니다. 총선 결과 호남을 싹쓸이한 것은 국민의당이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당시 야권 심장인 광주에서 단 한 석도 건지도 못했습니다. 광주·전남북 전체 28석 중 국민의당 23석, 민주당 3석, 새누리당 2석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더 처참했습니다. 지역구 선거 정당별 득표율은 광주(국민 56.3% vs 민주 34.1%) 전남(국민 43.8% vs 민주 38.1%) 전북(국민 42.2% vs 민주 38.8%)였습니다. 비례대표 득표율 역시 광주(국민 53.3% vs 민주 28.6%) 전남(국민 47.7% vs 민주 30.1%) 전북(국민 42.8 % vs 민주 32.3%)입니다. 그야말로 국민의당 압승입니다.그러나 총선 이후 9개월 만에 모든 게 정반대가 됐습니다. 리얼미터 1월 2주차 주중집계(1월 9∼11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에 따르면 문재인의 호남지역 차기 지지율은 40%를 넘어섰습니다. 총선 당시 경쟁했던 안철수보다 5배 이상 높습니다. 정당 지지율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50%를 넘어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합정동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열린 ‘함께 여는 미래 18세 선거권 이야기’ 간담회에서 청소년들과 학부모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직 문재인만 때린다”…여야 ‘문재인 난타’ 오월동주“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친북혁명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 마치 민중혁명가를 만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김문수 전 경기지사) “아직까지 UN대북인권결의안 북한결재 의혹사건에 대해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사드배치와 개성공단 문제도 북한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있다.”(정용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 “문재인의 안보관과 대북관이 불안하다. 대통령이 되면 많은 국민들께서 정말 굉장히 불안할 것이다.”(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제2의 최순실의 그림자가 문재인 전 대표의 주변에 어른거린다는 얘기가 나온다”(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추진위원장)“민주당 개헌보고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보고서로 착각이 들 정도다. 집권을 하면 제2의 박근혜 대통령이 될 것 같다.”(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끌던, 문재인 전 비서실장으로 대변되는 패권주의와 무책임한 집단 역시 청산해야 한다,”(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대세는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세가 유지돼 지켜진 사례가 별로 없다.”(이재명 성남시장)“모든 선거를 졌고 당도 쪼개졌다. 호남분열과 당의 패권적 운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이 다시 나선 것은 말이 안된다.”(박원순 서울시장)문재인 대세론이 너무 강력해서일까요? 문재인은 매일매일 얻어터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시 혁명 발언과 민주당 개헌보고서 파문이 대표적입니다. 여야 지도부와 대변인단은 융단폭격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목적은 뚜렷합니다. 여권은 정권재창출의 가능성을 엿보기 위해 문재인 견제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비문진영 주자들의 공세는 더욱 날카롭습니다. 문재인을 꺾지 않고서는 야권의 대표주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권의 공세는 문재인 대세론이 허구라는 것입니다. 2012년 대선은 결코 야당이 패할 수 없는 선거였는데 문재인의 확장성 부족 때문에 졌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전교 1등이지만 서울대를 못간다”는 논리입니다. 문재인 대세론은 2012년 대선에서 성공했던 박근혜 대세론이 아니라 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에서 패배했던 이회창 대세론과 닮은꼴이라는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난파 위기에 내몰린 여권 역시 문재인을 집중 견제하고 있습니다. 반기문이라는 구원투수를 내세워 정권재창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재인의 몰락이 전제조건입니다.◇‘대선승리’ 노무현·이명박·박근혜 vs ‘대선패배’ 이회창·이인제·정동영YS와 DJ를 제외하고 87년 이후 역대 대선의 승자는 대체로 정치입문 이후 15년의 고생을 경험합니다. 이른바 ‘대선승리 15년’의 법칙입니다. 15년에 너무 못미치면 산전수전을 겪지 않아 경험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고 15년을 너무 훌쩍 넘기면 올드한 이미지의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대권등정까지 대략 15년이 걸렸습니다. 노무현은 1988년 13대 총선을 통해 정치무대에 등장한 이후 청문회 스타로 국민적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지역주의 벽을 깨기 위해 끝없이 도전했고 후보교체론, 노·정 단일화 파기 등 갖은 우여곡절 끝에 2002년 대선에서 승리합니다. 이명박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자당 의원으로 국회에 들어옵니다. 샐러리맨의 신화로 유명했지만 재선 성공 이후 선거법 위반으로 낭인시절을 보낸 뒤 서울시장을 거쳐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합니다. 박근혜는 97년 이회창 지지를 선언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합니다. 다음해 재보선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이후 2004년 17대 총선을 지휘하며 전국적 거물을 떠올랐지만 한나라당 대선경선에서 MB에 패배한 뒤 와신상담 끝에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합니다. 아울러 대선 패배를 경험했던 인사들은 재기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이회창입니다. 97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2002년과 2007년 대선에도 나섰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오랜 법조인 경력의 이회창은 93년 국무총리를 정치인의 시작으로 삼을 경우 97년 대선에서는 5년차 정치인에 불과했습니다. 97년 대선에 출마했던 이인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88년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는데 97년 대선 때는 만 10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경선에서는 노무현에 밀렸고 2007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도 나섰지만 득표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2007년 대선에 나섰던 정동영 역시 대참참패를 기록한 뒤 정치적으로 몰락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정동영의 대선 도전은 96년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한지 11년만이었습니다. ◇차기 대선, 문재인의 운명은?(사진=문재인 페이스북)문재인의 정치인생은 15년 정도가 됐습니다. 정치인 문재인의 시작은 2002년 대선에서 부산지역 선대본부장으로 노무현 당선을 도운 것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맡았습니다. 전형적인 정치인은 아니지만 노무현탄핵, 이라크파병, 행정수도 이전, 대연정, 개헌, 남북정상회담 등 격렬한 정치적 격랑의 한가운데 있었다는 점에서 왠만한 정치인 못지않은 경험입니다. 실제 문재인은 참여정부 청와대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로 치아 10개가 빠져 임플란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2009년 노무현 서거 이후 고민 끝에 현실정치에 뛰어들었고 2012년 실패 이후 대선재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서 20017년까지 정확하게 15년입니다. 그러나 현존 여야 차기주자 중 대선 본선에 나가본 사람도 문재인이 유일합니다. YS와 DJ를 제외하고는 대선에서 실패했던 사람이 재기에 성공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4.19혁명 이후 5.16 군사쿠데타 △80년 서울의 봄 이후 신군부의 집권 △87년 6월 항쟁 이후 노태우 당선…. 우리의 현대사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듯하다가 뒷걸음질 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2017년 촛불혁명의 끝은 어디일까요? 대세론을 구가하는 문재인의 성공 가능성은 반반 정도로 여겨집니다. 여권의 분열과 자중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야권 지지층의 문재인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 50% 이상으로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선구도가 분권형 개헌을 고리로 ‘문재인 vs 비문재인 연합’의 양자구도로 완벽히 재편되고 반기문이 “대통령 3년만 하겠다”며 임기단축을 파격적 공약으로 내걸 경우 가능성은 5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기사 ◀☞ [대선 맛보기] ‘내로남불’ 개헌…촛불민심은 말하지 않았다☞ [대선 맛보기] 21세기 촛불민심, 19세기 대통령을 끌어내렸다☞ [대선 맛보기] ‘문재인·안철수 대통령’ 구호는 왜 없을까?☞ [대선 맛보기] 朴대통령 퇴진정국…헌법 1조 vs 70조의 대혈투☞ [대선 맛보기] 문재인 vs 안철수, 촛불민심의 정답은 누구인가?☞ [대선 맛보기] 朴대통령 지지율 5%…탄핵·하야만이 정답인가?☞ [대선 맛보기] 노무현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정치☞ [대선 맛보기] ‘文·安 단일화’ 하늘이 두 쪽 나도 불가능?☞ [대선 맛보기] ‘된다·안된다’ 분출하는 대선 시나리오 총정리☞ [대선 맛보기]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vs ‘현대판 예송논쟁’
- 경기도, 농특산품 알뜰판매 직거래장터 45개소 16일부터 운영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 등 알뜰판매를 확대하고 다양한 판촉전을 벌인다.도는 ▲직거래·사이버장터 등 알뜰판매 확대 ▲알뜰 소비정보 제공 ▲안전 농산물 공급 등을 중심으로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키로했다. 우선 수원, 성남, 용인, 의정부 등 도내 20개 시·군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45개소를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장터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직거래 장터는 각 시·구청 앞, 지역농협 앞에서 열리며 지역별 농특산물 위주로 제수용품, 과일, 축산물 등 다양한 설 성수품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수원·고양·성남 소재 농협하나로클럽 안에 있는 G마크 전용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설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우수전통식품 판촉전이 운영된다.경기사이버장터 등 온라인을 통한 특별 판매전도 열린다.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쌀, 과일, 한과, 떡, 한우, 건강식품 등 150여 개 품목을 5~47% 할인 판매하고 우체국쇼핑(mall.epost.go.kr) 내 G마크관 구매고객에게는 경기미(4kg), 아카시아꿀, 민속공예품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두 행사 모두 20일까지 진행된다.도는 또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대형유통업체 물류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다. 이들 농산물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GS슈퍼 등에 납품될 예정으로 잔류농약 초과한 농산물은 폐기조치한다.아울러 14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농촌여행주간’을 운영하고 해당 기간 중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방문하는 경우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상품, 숙박, 특산물 중 택일해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농촌체험관광포털(www.welchon.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문제열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는 다양한 설맞이 판촉전 진행과 함께 명절 물가 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필요 시 중앙정부에 방출물량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설을 맞아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보다 많은 도민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리얼미터]문재인, 호남 지지율 40.6% 최고치…20대 총선 악몽에서 탈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대참패로 정치적 위기에 처했던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에서 4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27.9%(▲1.1%p), 반기문 20.3%(▼1.2%p), 이재명 11.3%(▼0.7%p), 안철수 7.1%(▲0.6%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개혁과제를 연이어 발표하며 대권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27.9%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2주째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40.6%)과 PK(30.6%), 민주당 지지층(59.6%), 진보층(46.5%) 등 핵심 지지층에서 결집세가 두드러졌다. 또 대구·경북(TK, 潘 24.6% vs 文 21.9%)에서도 반기문 전 총장과 박빙의 선두 경쟁을 벌이는 등 TK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호남에서는 약 1년 8개월 만에 기존 최고치(36.8%, 2015년 4월 4주차)를 경신하고 조사 이래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선 것이다. 더욱 반가운 것은 민주당 역시 호남에서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지율 50%선을 뛰어넘었다는 것. 민주당은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2015년 4월 5주차에 53.7%를 기록한 바 있다. 호남은 그동안 문재인 전 대표의 아킬레스건이었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에 밀려 민주당은 대참패를 당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총선유세 당시 ‘호남패배시 정계은퇴’ 발언의 후폭풍으로 정치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외교부 귀국 의전 논란’과 ‘동생·조카 뇌물죄 기소’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p 내린 20.3%로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으나 2위를 유지했다. 반 전 총장은 TK와 호남, 60대 이상, 바른정당 지지층과 새누리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충청권,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대 대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하고 재벌개혁과 관련하여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0.7%p 내린 11.3%로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안철수 전 대표와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결선투표제를 둘러싸고 소속 당과 갈등 양상을 보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0.6%p 오른 7.1%로 지난 3주 동안 이어졌던 내림세를 마감하고 이재명 시장과의 격차를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4위를 이어갔다. 이어 현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5.2%로 2주째 상승하며 5위 자리를 지켰고, 문재인 전 대표를 ‘청산 대상 기득권’으로 비판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주와 동률인 4.3%로 6위를 유지했다.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상승한 3.2%로 두 계단 오른 7위, 손학규 전 의원이 0.1%p 내린 2.9%로 8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0%p 하락한 2.4%로 두 계단 내린 9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0.3%p 오른 1.3%로 10위,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각각 1.1%, 원희룡 제주지사가 0.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11.4%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1,511명(무선 90 : 유선 10 비율)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였고 응답률은 21.0%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기사 ◀☞ [리얼미터]여야 정당 후보별 가상대결…문재인 32.6% 1위☞ [리얼미터] 문재인 26.8% vs 반기문 21.5%…文, TK제외 모두 1위☞ [리얼미터] 민주당 37.6% 1위…바른정당 13.4% vs 새누리당 12.2%☞ [리얼미터] 조기대선 초박빙 접전구도…潘 23.3% vs 文 23.1%☞ [리얼미터] 역대 대통령 국가발전 기여도 노무현 36%로 1위☞ [리얼미터]차기 대선 양자대결·5자대결, 문재인 모두 1위(종합)☞ [리얼미터] 유권자 65% “내년 대선 진보진영 정권교체” 전망
- GS건설, 경기도 광주 '태전파크자이'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GS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3, 14블록에서 ‘태전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이 단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뿐만 아니라 최근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나들목의 교통호재까지 겹쳐 단지 인근에 있는 경기광주역을 통해 분당·판교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차량을 이용해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하면 강남까지 더욱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올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된다. 오는 2025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태전지구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인 부지 바로 앞에 단지가 위치해 입주 후 문화·편의시설, 금융·행정업무시설,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광남중이 있으며, 태전초, 광남초, 광남고 등의 학교들이 인접해 있다. 향후 단지 인근에 초·고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9537922111"} -->태전파크자이<!-- EMBED END Image {id: "embedded9537922111"} -->이 단지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총 668가구로 이뤄진다.분양관계자는 “태전파크자이가 조성되는 단지 인근에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분당·판교는 물론, 서울 강남으로의 이동도 매우 편리해져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교통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11·3 부동산대책 최고 수혜 단지답게 수요자의 비용 부담을 줄인 계약조건도 눈에 띈다. 관계자는 “계약금 500만원(1차)정액제로서 초기자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1차 계약금은 계약 시 납입하며, 2차 계약금 납부 시기는 계약 후 1개월 후 이다”라며 “향후 금리인상을 대비한 3.4% 확정금리(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이어 “1차 중도금 납부기간 전 분양권 전매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태전파크자이는 전매제한이 풀리는 6개월 보다 2개월 뒤인 8개월 후 1차 중도금 납부예정으로 계약금 10%만으로도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전파크자이는 현재 전용 60㎡는 분양이 마감됐으며, 전용 59㎡A, 59㎡C, 84㎡는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별, 동별로 마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방문 후 잔여 동호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태전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