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23건

대한항공 등 국적기 과점 심각, 저가항공도 ‘국내판’
  • 대한항공 등 국적기 과점 심각, 저가항공도 ‘국내판’
  • 국내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저가항공사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국내선 점유율은 50%를 넘어선지 오래되다.여기에 국제선 점유율 30% 고지도 멀지 않았다. 지난 2005년 나란히 진출한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선두에 있고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이 그 뒤를 쫒고 있다. 대형항공사 시장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지도와 이용경험 모두에서 압도적 수치를 나타내며 국적 항공사의 과점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9월 대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와 저가항공사(LCC·Low Cost Carrier)의 브랜드 인지도 등을 포함한 ‘2017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형항공사 인지 및 이용 경험(자료=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대형항공사, 대한항공 등 국적기 과점상태 심각 먼저, 대형항공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이용 경험률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인지도와 이용 경험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노스웨스트항공, 대한항공, 델타항공, 루프트한자항공, 베트남항공, 싱가포르항공, 아시아나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 유나이티드항공, 중국동방항공, 케세이퍼시픽, 타이항공, 필리핀항공, ANA(전일본공수), JAL(일본항공) 등 총 17개 국내외 대형항공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설문결과, 대형항공사 인지율은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위(94.7%), 2위(93.1%)를 기록했다. 외국 국적기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항공이 59.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에어프랑스 55.4%, 일본항공(JLL, 55.0%) 등 상위 5개 브랜드만이 인지율 50%를 넘었다.지난 1년간의 이용경험율 역시 대한항공이 29.5%, 아시아나항공이 27.5%로 압도적이었다. 두 항공사 모두 이용 노선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절반씩 차지해 국적 항공사의 과점 상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국적기 중에서는 중국동방항공이 가장 높았는데, 3.6%에 불과했다. 이용 경험률 1%가 넘는 외국 대형항공사는 8개이며, 루프트한자항공을 제외한 7개가 아시아 지역 국적기였다. 저가항공사 인지 및 이용 경험(자료=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저가항공사도 국적기의 과점이 심각했다. 저가항공사도 대형항공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비엣젯, 세부퍼시픽항공, 스쿠트, 에바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아시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피치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등 13개 항공사를 조사했다.인지율은 제주항공 86.6%, 진에어 83.0%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다음은 이스타항공 70.9%, 에어부산 66.8%, 티웨이항공 66.2% 등으로 상위 5개 브랜드 모두 우리나라 국적 LCC였다. 다음은 에어아시아가 46.2%로 외국 국적기 중 가장 높았다. 국적 LCC 중 가장 최근에 진출한 에어서울은 27.5%로 세부퍼시픽 항공 27.3%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1년간의 ‘이용경험률’ 역시 제주항공(19.8%)과 진에어(19.5%)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티웨이항공이 13.7%, 이스타항공 11.1%, 에어부산 11.0%로 상위 5개 브랜드가 10~20% 사이의 점유율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상위 5개 항공사를 벗어나면 에어아시아 2.4%, 피치항공 1.5%, 에어서울 1.2% 등으로 선두권과의 차이가 컸다.
2018.02.06 I 강경록 기자
설맞이 인기제품들, 생그린… 기획세트 출시外
  • 설맞이 인기제품들, 생그린… 기획세트 출시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생그린이 무술년 설 명절을 맞아 한방화장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실속선물세트를 기획하여 한정 판매한다.생그린_ 명절맞이 인기제품 기획세트 출시‘나이지움 링클케어 에센스 기획 세트’는 생그린의 인기제품 ‘나이지움 링클케어 에센스’ 본품과 미니어쳐 2개, ‘자비연 크림 미니어쳐’를 포함한 특별한 구성이다. ‘나이지움 링클케어 에센스’는 황금인삼 열매추출물과 제주산 달팽이 등 귀한 원료를 전통발효기술로 한 병에 그대로 담아낸 고농축 안티에이징 에센스이다. 자비연 크림은 당귀, 감초, 천궁, 오미자, 작약 성분이 합쳐진 한방 복합체를 사용해 만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칙칙하고 깊게 주름진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감과 맑은 피부를 선사한다.생그린 임언정 이사는 “새해 생그린과 함께 피부 컨디션을 건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기획세트를 출시했다”며 “한정판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만족감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유기농 멀티 클렌저…닥터 브로너스 '설 선물 세트'닥터 브로너스 ‘설 선물 세트’  160년 전통 유기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오는 8일 GS홈쇼핑 ‘리얼 뷰티 쇼(리뷰쇼)’를 통해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기획된 ‘설 선물 세트’는 두 가지 용량의 유기농 멀티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8종과 함께, 홈쇼핑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오가닉 립밤’을 특별 구성으로 추가해 풍성함을 더했다.‘퓨어 캐스틸 솝’, 일명 ‘매직솝’은 합성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와 인체에 무해한 천연 향을 사용한 멀티 클렌저로 세안과 바디 샤워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이다. 정제수 함량이 높은 여타의 바디 클렌저와는 달리 유기농 오일이 고농축돼 건조한 계절, 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매직솝’의 용량별 세부 구성 품목은 온 가족이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475ml 대용량 4종(라벤더 ∙ 로즈 ∙ 그린티 ∙ 얼 그레이)과 여행 등 야외활동 시 휴대가 간편한 120ml 소용량 4종(그린티 ∙ 체리블라썸 ∙ 티트리 ∙ 페퍼민트)이며, 조금씩 덜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전용 거품용기도 함께 담았다.▶가족이 함께 쓰는파파레서피... 천연성분 ‘루페올’ 화장품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성분이 강조된 제품 중에서는 가지에서 추출한 ‘루페올’이 함유된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파파레서피 제품들루페올은 트리테르펜(Triterpene) 계통의 화학물로 가지에서 추출 가능한 성분으로 알려졌다. 서대헌 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여드름 환자에게 하루 두 번씩 2% 농도의 루페올을 4주 동안 여드름 부위에 바른 결과 피지생성이 58%, 염증이 64% 감소했으며, 각질화가 뚜렷하게 줄어들고, 독성이 발견되지 않아 새로운 천연성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루페올은 물과 친하지 않아 피부 장벽을 잘 투과하며 변형을 잘 견디고 인체에 무해해 화장품을 만드는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파레서피의 ‘가지 클리어링 라인’은 1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가지추출물을 최대 87%까지 함유, 시판되는 가지 관련 제품 중 가장 함량이 높아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피지조절 및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가지 클리어링 라인은 민감하고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좋은 카렌튤라꽃 추출물과 피부 생기 및 보습에 탁월한 자작나무수액 등이 함유되어 있다. 스킨과 에멀젼, 앰플, 크림, 클렌징 폼, 필링 패드 토너, 머드 크림 마스크, 필 오프 팩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코스토리 김한균 대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성분 원료를 찾아 항해 중인 파파레서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가지 루페올 성분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천연 성분, 좋은 원료로 끊임없이 좋은 제품만을 선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8.02.05 I 정선화 기자
‘해외 직판’ 지난해 3조원 육박…사드갈등 해빙 속 中판매 '껑충'
  • ‘해외 직판’ 지난해 3조원 육박…사드갈등 해빙 속 中판매 '껑충'
  • (수치=통계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해외 직판’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중국 직판이 큰 폭 증가했다. 지난 연말 사드 갈등 해빙 여파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 규모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2조9510억원으로 전년보다 28.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8583억원)에도 18.1% 늘었다. 해외 직판 규모는 2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2015년 1조2599억원이던 게 재작년 2조2934억원, 지난해 2조9510억원으로 3조원을 눈앞에 두게 됐다.국가별로는 중국(대만·마카오·홍콩 포함) 판매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4분기 6631억원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미국(532억원), 일본(386억원), 동남아시아(아세안·252억원) 순이었다.사드 갈등이 해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직판 규모는 올 1분기 6200억원에서 2분기 4387억원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3분기 5899억원, 4분기 6631억원으로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수출 품목은 화장품이 단연 많았다. 4분기 6461억원으로 전체의 75.3%였다. 의류·패션 상품이 1227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17억원이었다. 세부 품목별로 4분기에 스포츠·레저용품(40억원)과 아동·유아용품(45억원) 판매는 전년보다 30% 가량 줄며 부진했다. 화장품과 의류·패션 판매는 꾸준히 늘었다. 음반·비디오·악기(105억원)와 서적(65억원) 판매도 각각 48.0%, 43.6% 늘었다.(그래프=통계청 제공)‘해외 직구’도 늘었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2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4분기에도 6620억원으로 9.9% 증가했다. 그러나 ‘해외 직판’ 규모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해외 직구 규모는 2015년 1조7014억원으로 직판(1조2599억원) 규모를 웃돌았다. 그러나 2016년(1조9079억원) 소폭 증가에 그치며 역전됐다. 무역수지로 치자면 한국 온라인 쇼핑 흑자 폭이 커진 셈이다.‘해외 직구’는 미국 제품이 많았다. 4분기 기준 3815억원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했다. 유럽(EU)은 1275억원, 중국 899억원, 일본 481억원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패션 상품이 2499억원으로 전체의 37.7%를 차지했다. 음·식료품(124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075억원)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한편 지난 한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8조2273억원으로 전년(65조6170억원)보다 19.2%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쇼핑 규모(47조8360억원)가 전년(35조5446억원) 34.6% 늘며 전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지난해 12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5311억원으로 21.3% 늘었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3.6% 늘어난 4조7698억원이었다. 상품별로는 여행·예약서비스가 1조13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료품(9701억원)과 애완용품(358억원) 판매가 1.5배 이상 늘며 성장률 면에서 두드러졌다. 1인가구 증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그래프=통계청 제공)
2018.02.02 I 김형욱 기자
진에어, 특가기획전 '진마켓' 시작..호놀룰루 왕복 45만2700원
  • 진에어, 특가기획전 '진마켓' 시작..호놀룰루 왕복 45만2700원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진에어는 ‘2018년 상반기 진마켓’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이다.이번 진마켓은 진에어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3월 25일부터 10월 27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동남아·중국·미주 등을 운항하는 국제선 28개 노선이 대상이다. 국제선 특가 항공권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호놀룰루 45만2700원 △인천~기타큐슈 8만4700원 △인천~조호르바루 30만3000원 △인천~후쿠오카 9만6200원 △인천~괌 22만4400원 △인천~방콕 20만4800원 △인천~칼리보 16만7200원 △부산~오사카 11만1500원 △부산~세부 17만2200원 △부산~다낭 22만5800원 등이다.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7200원 △부산~제주 1만5200원 등이다.다만 환율 변동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진에어는 상반기 진마켓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진마켓 기간 내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 중 매일 10명을 선정해 항공 운임을 무료로 전환해 준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현지 호텔 숙박권, 교통 패스, 각종 여행 용품 등을 제공한다.진에어(272450) 관계자는 “진마켓은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특가 프로모션”이라며 “특히 특가 항공권 예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 수하물 및 기내식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01.30 I 피용익 기자
`연초 고객 확보하자` LCC 연중 최대 프로모션 경쟁
  • `연초 고객 확보하자` LCC 연중 최대 프로모션 경쟁
  • 국내 LCC 6개사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초 고객 확보를 위해 초특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방학 시즌이 시작된데다 설연휴까지 다가오면서 늘어난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272450)는 오는 30일부터 한 해 두 번만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가 기획전인 ‘2018년 상반기 진마켓’을 오픈한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진에어가 취항한 총 32개 노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로 넉넉하다. 진에어는 진마켓을 통해 연초 고객을 미리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인천-호놀룰루 45만3200원 △인천-조호르바루 30만2600원 △인천-기타큐슈 8만4600원 △부산-기타큐슈 7만9600원부터다. 각 노선 및 운항 시점에 따라 일부 날짜는 제외될 수 있다. 특가 항공권 예매 시에도 무료 기내식, 무료 위탁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진에어는 “진마켓은 1년 중 단 두 번밖에 진행하지 않는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만큼 미리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정식 오픈일을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티웨이항공은 2월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갈 수록 혜택이 더해지는 ‘다다익선’ 특가를 준비했다. 방학과 설 연휴 기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월1일부터 27일까지의 국제선 항공편이 특가 대상이다. 편도 총액운임 기준 인천과 대구,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사가 7만1200원 △오이타 7만6200원 △세부 12만600원 △괌 14만4210원부터 등이다. 2~3인이 함께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1인당 5000원을, 4~5인이 함께 하면 1인당 1만원을, 6~9인이 함께 하면 1인당 2만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월4일까지 벚꽃 여행을 위한 일본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항공권은 3월 한달간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일본 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인천-도쿄(나리타) 8만99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8만99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6만4900원 △인천-미야자키 8만9900원부터다.실제 많은 소비자들이 LCC 업계의 프로모션을 기다리고 있어 이같은 초특가 행사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할인 항공권은 판매된다. 제주항공(089590)이 이달 초 진행한 초특가 항공권 정기할인 행사인 ‘찜’은 예매 초기 30분간 동시접속자 수가 70만명에 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막상 예매하려면 원하는 일정은 매진돼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서버 불안정으로 접속이 어려운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끊이질 않는다. 진에어가 작년 하반기 진행한 ‘진마켓’ 특가는 서버 오류로 예약 발권이 되지 않는 경우가 속출해 사상 처음으로 하루 동안 할인 이벤트를 다시 열기도 했다. 이에 올해 진마켓은 총 2회차로 나눠 진행해 이같은 문제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에어서울이 시작한 ‘사이다’ 특가 이벤트도 소비자가 몰리면서 몇 시간 동안 서버가 다운되는 상태가 이어지기도 했다.항공 업계 관계자는 “특가 이벤트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쉽게 여행을 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항공사 입장에서도 미리 고객을 확보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노선별 트렌드를 파악할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다만 특가항공권은 취소 시 환불 규정이나 수하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1.28 I 신정은 기자
키움증권, 내달 24일 ‘제20회 키워드림 어린이 경제교실’ 개최
  • 키움증권, 내달 24일 ‘제20회 키워드림 어린이 경제교실’ 개최
  • 사진=키움증권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키움증권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0회 키워드림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경제교실은 오는 다음달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 교육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키움증권은 지난 2012년부터 방학기간 동안 ‘키워드림 어린이 경제교실’을 실시했다. 매회 100여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해 놀이와 체험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경제인식을 정립했다. 경제교실은 다음달 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같은 달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세부 프로그램으로 저학년은 ‘화폐야 반가워’,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에서 경제의 기본인 화폐의 발달 과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세계 다양한 나라의 화폐단위를 게임을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고학년은 ‘돈과 시간을 잡아라’, ‘나는야 용돈박사’를 통해 금융회사의 역할과 금융상품에 대해 알아보고 모의 용돈관리 체험을 한다. 또 터치스크린 시스템과 테블릿PC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로 배우는 금융투자교육원 파이낸셜 빌리지에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참가 학생의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민주영 키움투자자산운용 퇴직연금컨설팅팀장이 ‘행복한 노후를 위한 효율적인 자산관리 전략’, 이보영 EBS TV 중학 수학 대표강사의 ‘수능까지 통하는 초등 수학’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01.22 I 윤필호 기자
티웨이항공, 2월 ‘다다익선’ 특가..구마모토 편도 7만1200원부터
  • 티웨이항공, 2월 ‘다다익선’ 특가..구마모토 편도 7만12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은 가족, 친구, 연인 등 함께 갈수록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지는 다다익선(多多益善)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인천과 대구,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2월1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이며 일부 제외 기간이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구마모토·사가 7만1200원 △오이타 7만6200원 △오키나와 8만8400원 △오사카 9만1200원 △가오슝·타이중 10만3400원 △호찌민 12만2700원 △세부 12만600원 △괌 14만4210원부터 등이다.또한 이벤트 기간 중 동일한 여정에 대해 2~3인이 함께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1인당 5000원을, 4~5인이 함께 하면 1인당 1만원을, 6~9인이 함께 하면 1인당 2만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201801PROMOTION)를 입력하면 할인된 운임 선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월 방학 시즌을 맞아 친구와 가족,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떠나는 해외 여행을 추천한다”며 “많이 모일수록 혜택이 커지는 티웨이항공의 ‘다다익선’ 특가 이벤트와 함께 더욱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22 I 신정은 기자
새해 해외항공권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 새해 해외항공권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항공권을 가장 낮은 가격에 사려면 언제 예약하는 것이 좋을까.20일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2년간 자사 사이트를 통해 구매된 수천만 건의 항공권 내역을 분석한 ‘2018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 보고서(2018 Best Time to Book)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은 출발 21주 전에 예약해야 같은 조건의 항공권이라도 가장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선 항공권을 연평균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하려면 출국일 기준 최소 7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저렴했다.나라별로는 일본은 9주 전(-6%), 베트남은 18주 전(-4%)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었다. 장거리 여행지의 경우 좀 더 일찍 예매하는 편이 유리하다. 영국의 경우 23주 전(-10%), 미국은 23주 전(-8%)이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이었다.항공권 가격이 오르는 추석 연휴도 미리 준비하면 비용을 좀 더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추석 황금연휴에 떠나는 항공권은 평균적으로 출발 21주 전에 예매하면 가장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추석 연휴 21주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면 추석 연휴 기간의 평균 항공권 가격보다 약 9%가량 저렴했다.추석 연휴와 같이 해외여행이 몰리는 기간은 항공권 가격이 이미 오른 경우가 많아 일찍 예매하는 것만이 능사라 할 수 없다. 가까운 휴양지와 같은 인기 여행지들은 항공사에서 노선을 증편하면서 중간에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렇듯 황금연휴 기간의 항공권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찍부터 가격을 확인하되 가격이 떨어졌을 때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추석 연휴 7주 전부터는 추석 평균 항공권 가격보다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너무 늦기 않게 예매하는 것이 포인트다.추석 항공권 중 예약 시점에 따라 절감폭이 가장 컸던 도시는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로 12주 전에 예매할 경우 39%가량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일본 오키나와(23주 전, -36%), 일본 삿포로(23주 전, -35%)순으로 가격 절감폭이 컸다.항공권 가격은 언제 가느냐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졌다. 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달은 3월로, 3월에 여행을 떠나는 국제선 항공권은 연평균보다 약 10%가량 저렴했다. 반면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전통적인 휴가철인 8월이며, 이때 출발할 경우 연평균보다 10%가량 비용을 더 지불해야 했다.도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월과 11월에 떠날 때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일본의 오사카와 삿포로는 11월이, 오키나와는 3월에 떠나는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베트남의 다낭과 하노이와 필리핀 세부는 11월이, 태국 방콕과 필리핀 칼리보(보라카이)는 3월에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었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같은 여행지라도 항공권 예약 시점과 여행 날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여행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며 “일반적인 항공권의 경우 미리 준비하는 편이 항공권 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이 많이 올라간 황금연휴 기간의 항공권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찍부터 가격을 예의주시하되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해 변동되는 가격정보를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카이스캐너 제공
2018.01.20 I 신정은 기자
"기상악화로 인한 지연 어떻게 입증하나"…김상조에 반기 든 8개 항공사
  • [단독]"기상악화로 인한 지연 어떻게 입증하나"…김상조에 반기 든 8개 항공사
  •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인천공항이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강화’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데 대해 항공사들이 반대 의견을 내기로 했다. 지연보상 확대 등이 담긴 새로운 방안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을 뿐 더러 그대로 추진될 경우 재무적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450),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8개 항공사는 한국항공협회에 각 회사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항공협회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공동의견서를 최종 조율해 오는 18일 공정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상악화·공항 사정까지 입증하라니…’ 구체적 기준 달라공정위는 지난 1일 항공 운송 관련 보상 강화 등 내용이 담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개정에는 불가항력적인 사유에도 항공사가 사유를 입증하지 않으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거나 지연에 따른 대체편을 제공하지 못했을 때 배상범위를 확대야 한다는 등 ‘항공운송의 불이행·지연에 대한 보상 기준 강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경우 항공기 지연으로 인한 보상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항공협회를 통해 타당성을 재검토 해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데일리가 입수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동의견서’ 초안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위탁수하물의 분쟁유형 및 해결기준 △운송불이행·지연 시 보상면책 관련 △운송지연 보상기준 △운송불이행 보상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담았다. 초안인 만큼 세부 내용은 변할 수 있지만 큰틀은 유지할 전망이다.우선 기상악화, 공항 사정 등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항공기가 예정대로 운항을 못할 때 항공사가 책임이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 항공사들은 면책을 입증할 방법과 절차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입증한 이후에도 승객이 인정하지 않을때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 현재는 운항 결항·지연 발생 시 대부분 공항 현장에서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보상하고 있는 만큼 불가항력이라는 사유를 입증했을 때 일방적으로 항공사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기상 악화시 운항을 강행하는 것은 안전과 직결돼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위탁수화물이 지연된 경우에도 배상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상법의 기준을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항공사가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했다거나 그 조치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증명한 경우에는 책임을 면해달라는 의미다. ◇공정위 “소비자·산업계 의견 고루 수렴해 재검토 고려”또 항공사들은 국내 여객의 지연 보상 기준을 강화한 데 대해서는 지연의 대부분 원인이 공항 혼잡인 만큼 적정 수준의 공항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까지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해 1분기 기준 국적항공사의 지연 원인은 항공기 ‘접속’이 8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공정위는 현재 국내 여객의 경우 2시간 이상의 운송 지연에 대해서만 항공사의 배상 책임이 있었으나 앞으로 1시간 이상~2시간 이내 지연 시 운임의 10%를 배상하도록 했다.항공사들은 이와 함께 국제선의 운송불이행 보상 기준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반대의견을 냈다. 현재 국내 항공업계가 외항사와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구조가 취약한 만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만약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단계적으로 인상해 재무적인 충격을 덜어줄 것으로 요청했다. 공정위는 지금까지는 국제 노선에서 항공사가 대체 편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최대 400달러를 배상했는데 앞으로는 600달러를 배상하도록 개정했다.공정위는 18일까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강화된 개정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국항공협회의 의견서를 받아보고 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재검토 하거나 추가적인 간담회를 진행하겠다”며 “제시한 개정안을 토대로 소비자단체들과 산업계의 의견을 골고루 취합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8.01.18 I 신정은 기자
패션업계, ICT 기술도입 등 이색 매장 '눈길'
  • 패션업계, ICT 기술도입 등 이색 매장 '눈길'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패션 매장이 최근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오프라인 매장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는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쇼핑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쇼핑 시 직원과의 접촉을 줄이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주목 받는 등 오프라인 매장만큼 온라인 매장이 갈수록 영향력이 커져 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의 유입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들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패션매장들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 제품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매장’, 소비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좌상단시계)네파 강릉점 ‘AR피팅존’,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스포츠 액티비티 체험 공간’, 금강제화 명동본점 ‘3D 풋 스캐너’, 쌤소나이트 롯데백화점 잠실점 ‘트래블 플래너’(사진=각사 제공)■ 시간 단축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 주목첨단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일명 스마트 스토어는 점원과 고객 사이의 접점을 최소화하면서 쇼핑의 편리성을 높여 패션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일일이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착장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상 피팅 서비스, 직원 없이도 제품에 대한 색상∙가격 등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 등 쇼핑시간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늘려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강릉 직영점을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스토어로 선보였다. 네파 강릉점에서는 지능형 쇼핑몰이라는 콘셉트로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행거’, 영상 촬영 통해 360도로 피팅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얼굴 인식 통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브로셔’, 가상으로 피팅 체험이 가능한 ‘AR피팅존’ 등 매장 내에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도 '더릿지 354' 평창점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였다. 이 매장은 지능형 쇼핑 매장으로, 고객들이 직원의 도움 외에도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맞춤형 쇼핑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거에서 옷걸이를 꺼내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행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각도에서의 옷태를 확인할 수 있는 360도 피팅 기능의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만의 이색적인 체험 제공하는 ‘체험형 매장’쇼핑에서 체험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오프라인 매장만이 가진 장점을 살린 체험형 매장도 늘고 있다. 체험형 매장은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강남역 일대에 주로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아디다스가 지난 달 강남에 오픈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온∙오프라인 체험을 강화한 최첨단 디지털 매장이다. 소비자가 제품과 관련된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인터랙티브 게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액티비티 체험 공간’, 커스텀 프린팅이 가능한 ‘축구 저지 커스텀 프린트존’, 오리지널스 제품과 자신의 신발을 직접 디자인해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마이아디다스’ 서비스 등으로 다양한 체험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강남대로에 위치한 언더아머의 초대형 브랜드 하우스에는 고객들이 개인의 체형과 자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를 테마로 한 ‘드라이브 더 게임(Drive the game)’이라는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있다. 소비자들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퍼팅체험을 하며 제품의 착용감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차별점이다.■ 첨단 기술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눈길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도 있다.가방 업체 쌤소나이트는 지난해 9월에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 본점에 46인치 터치 화면을 활용한 '트래블 플래너'를 설치했다. 고객들이 화면에 여행 인원과 기간, 예산을 입력하면 쌤소나이트가 보유한 여행 빅데이터를 이용해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여행 날씨와 관광 상품을 개인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온라인 쇼핑에서는 정확한 사이즈 측정이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해결해주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도 눈길을 끈다.금강제화는 정확한 치수 측정을 돕는 '3D 풋 스캐너'를 명동 본점에 도입한 바 있다. 발 전체를 감싸 360도로 모양을 측정하는 3D 스캔 기술을 활용, 발의 길이나 발등의 높이, 양 발의 차이 등 22가지 세부 항목을 측정한다. 기성 구두를 신을 때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들을 위해 3D 풋 스캐너의 정확한 측정 결과를 토대로 맞춤 수제화 제작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부상하면서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ICT 기술을 접목해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요즘 추세”라며, “디지털 기술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은 물론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강조한 패션 매장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01.17 I 문정원 기자
1군 감염병 세균성이질 급증...72%는 필리핀 세부 여행객
  • 1군 감염병 세균성이질 급증...72%는 필리핀 세부 여행객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필리핀 세부 지역을 다녀온 후 세균성 이질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최근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그래픽=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본부는 올해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세균성이질 환자는 36명(국내 발생 7명, 해외 유입 29명)으로 전년 동기 1명 대비 급증했다. 확진환자가 19명, 의심환자가 15명, 병원체보유자가 2명이다. 특히 보건 당국이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36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해외 유입 29명 중 26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초까지 필리핀 세부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나머지 3명은 각각 베트남(2명), 인도(1명)를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중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귀국 시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필리핀 여행 후 발생한 설사 감염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는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2018.01.16 I 이연호 기자
KT, 겨울방학 해외여행 고객 겨냥 멤버십 늘려
  • KT, 겨울방학 해외여행 고객 겨냥 멤버십 늘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KT 멤버십 고객은 여행 준비 과정부터 공항, 현지 각 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먼저 KT 멤버십으로 인천, 김포, 김해 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글로벌 해외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제휴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온·오프라인 신세계면세점에서 추가 쇼핑 혜택도 마련됐다.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면세점 매장에서 200$ 구매시 선불카드 1만원,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대 9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 KT 멤버십 VIP?Gold 등급은 신세계면세점 통합등급 골드 멤버십이 적용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아울러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와의 제휴를 강화했다. 멤버십 포인트로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5%(최대 5만원), 해외 호텔 예약은 10%(최대 10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와이, 세부 등 해외 주요 관광지 6곳에 위치한 T라운지(하나투어 운영)에 방문하면 트래블팩, 무료 음료, 현지 여행상품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이외에도 KT 멤버십 고객은 1월 국내 최대 팝아트 전시 을 50%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VIP 멤버십 고객이 연 1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VIP초이스’에 영화,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대림미술관, D뮤지엄 외 이마트 5000원 할인을 추가했다.한편 2018년 ‘더블할인 멤버십’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으로, 차별화된 혜택으로 작년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8.01.16 I 김현아 기자
제주항공, 부산-세부 2월 신규 취항..부산발 노선 10개로 늘어
  • 제주항공, 부산-세부 2월 신규 취항..부산발 노선 10개로 늘어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 10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세부에는 오후 2시5분 도착하며 세부에서는 오후 3시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8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로써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기점 해외 취항지는 6개국 10개 도시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2011년 6월 부산발 태국 방콕 노선에 취항한 이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4개 도시와 타이베이, 괌, 사이판 등 국제선을 10개까지 늘리면서 부산 김해공항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노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국제선 여객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17년 한 해 동안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에서만 총 101만1042명을 수송(유임여객 기준)했다. 이는 2016년 70만 4436명에 비해 약 43.5% 증가한 수치다.수송객수가 1년 만에 43.5%가 늘면서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기점 국제선 여객수송 점유율도 2016년 9.1%에서 2017년 11.6%로 2.5%p 증가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주요 노선별 여객수송 실적을 보면 일본 노선에 56만448명이 탑승해 가장 많은 여객수를 기록했고, 대만 노선은 13만8873명, 방콕 노선은 12만8221명이 이용했다. 특히 괌과 사이판은 각각 11만8287명과 5만3811명이 탑승해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여객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세부노선 신규취항 외에 기존노선에 대한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며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을 개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16 I 신정은 기자
“환전 수수료 고민 끝”..개인간 직거래 ‘2Rabbier’ 출시
  • “환전 수수료 고민 끝”..개인간 직거래 ‘2Rabbier’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어댄소프트 로고직장인 A씨는 지난 여름 휴가 때 첫 해외여행을 필리핀 마닐라에 다녀왔다. 여행 마지막 날 환전한 돈을 다 써버려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 여행 마지막 코스로 마사지 업소를 방문했는데 현지 통화인 페소가 부족해 부득이하게 현지에서 10%가 넘는 환전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던 것이다. ㈜모어댄소프트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개인간 환전지불중개 서비스 ‘2Rabbier’를 출시했다.‘2Rabbier’는 환전과 지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국 여행 중 현지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경우 환전 수수료나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들어 필리핀 세부 여행 중에 기념품을 구입하려고 할 때 대개 필리핀 통화인 페소로 비용을 지불한다. 하지만 페소가 부족한 경우 가지고 있는 한화를 현지에서 환전해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환전수수료는 9%가 넘어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모어댄소프트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도 수수료가 최대 9%대여서 환전에 비해 오히려 불리한 경우도 있다. ‘2Rabbier’는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3% 수준의 수수료로 비용 결제가 가능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Rabbier’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2Rabbier’와 등록된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전에 전용 계좌에 한화를 입금하면 인증코드가 스마트폰으로 발송되고, 해당 인증코드를 등록 업체에 제시하면 원하는 제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방식이다.환율과 환전수수료 고민 없이 환전과 지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간편한데다 따로 현금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 현금 분실이나 도난의 우려도 줄어든다.업체 관계자는 ”이용자에게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현지 업체에게는 무료 광고 효과를 줘 win-win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현재 필리핀을 중심으로 등록 업체를 모집중이며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등록 업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로 100페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에서 ‘2Rabbier’를 친구 추가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18.01.14 I 김현아 기자
진에어 타고 많이 간 여행지 1위는 일본 오사카
  • 진에어 타고 많이 간 여행지 1위는 일본 오사카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진에어는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 오사카가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진에어의 전체 국제선 여객 수송객은 전년도 대비 30% 증가한 493만명이다. 이 가운데 오사카를 방문한 여행객은 67만명으로 전체 국제선 노선 가운데 여객 수송 비중이 가장 높았다.이어 일본 후쿠오카(45만명), 베트남 다낭(45만명), 필리핀 세부(39만명) 순이었다.특히 진에어 전체 국제선 이용 고객 가운데 23%인 112만명이 일본 대표 여행지인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방문했으며, 일본 지역 전체로는 200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이 여행지로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엔저 현상, 유가 하락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하 등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1~2시간의 짧은 비행 시간, 음식, 온천 등 여행지로서의 장점이 단거리 여행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다낭과 세부는 합리적인 현지 물가, 휴양과 관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3·4위를 각각 기록했다.중국인 탑승객 비중이 높은 제주~상하이 노선 약진도 눈에 띄었다. 최근 6개월 간 제주~상하이 노선 평균 탑승률은 95%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개별 여행객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진에어)
2018.01.08 I 피용익 기자
무술년 새해 얼리버드 항공권 챙기세요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40]무술년 새해 얼리버드 항공권 챙기세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한 해가 시작되면 여행 계획을 먼저 세운다. 과거엔 휴일 등을 고려해 여행 일정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저렴한 비행기 표를 구매한 후 휴가를 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있다면 1월이 가장 적절한 시기다. 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 준비한 얼리버드 항공권을 미리 챙겨두자. 물론 얼리버드 항공권은 환불이 어렵거나 수화물 혜택이 기존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꼭 살펴두는 것이 좋다. 에어부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해당 노선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와 국제선 26개 전 노선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전 노선은 1만원부터 판매한다. 또 △대구-후쿠오카 4만7400원 △부산·대구-오사카 6만2400원 △부산-홍콩·마카오 8만18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 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1월 9일부터 3월 24까지, 국제선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플라이앤세일 항공권은 초특가임에도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단 괌 노선은 23kg 2개까지 허용)까지의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 따뜻한 기내식도 무상으로 제공된다.제주항공(089590)은 올해 첫 번째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모바일 앱에서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은 1월4일 오후 5시, 국제선은 1월5일 오후 5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이미 되어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게 좋다.노선별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6개 노선이 1만100원부터다. 국제선은 △일본노선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이 3만3300원~4만4400원이다. 중화권 노선은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3만8300원~4만2700원 △홍콩, 마카오 4만6600원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 3만7200원~4만6600원이다. 이밖에 베트남노선은 4만원대부터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노선은 5만원대부터 이용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7일 인천-오이타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규슈 지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출발 항공편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후쿠오카 9만9000원 △인천-가고시마 9만9000원 △인천-미야자키 8만9000원 △인천-오이타 9만90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필리핀 국적 항공사 팬퍼시픽항공은 신년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든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으로 전 노선 왕복35만원부터 판매한다. 매일 운항하는 인천-보라카이·세부 구간과 주2회 운항하는 무안-보라카이·세부 구간, 부산-보라카이 구간의 총 5개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특가 프로모션 대상 출발 편은 2월 28일까지이며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팬퍼시픽항공은 풀서비스항공사(FSC)로서 한국-필리핀 전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 탑승, 기내식(핫밀), 담요 서비스 및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하고 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KRT여행사 제공
2018.01.06 I 신정은 기자
  • [신년인터뷰]"올해 한·중관계 긍정적…정상화 속도 낼 것"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지난해 정부의 가장 큰 외교 화두는 한중 관계였다. 우리 정부가 경북 사드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 이후 한중관계는 경색됐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노골적인 경제 보복에 나서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끊기고 중국에서 활동하던 일부 우리 기업들은 철수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사드 문제를 일단 봉합하기로 한데 이어 한중정상회담이 열리며 양국 관계는 해빙 기류를 보이고 있다.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원장은 지난해 12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성공적이었으며 이번에 강화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한중관계는 지난해 보다 훨씬 좋은 상태에서 전개될 것이라 전망했다. 자 원장은 올해 한중 관계의 흐름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열린 한중정상회담은 비교적 성공적이었고 양국 관계는 이로써 정상화가 됐다”며 “경제 관계뿐만 아니라 (정치와 안보 등의 ) 다른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올 한해 한중관계가 흘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한중관계가 긍정적인 기류 속에서 전개될 것이라면서도 세부 영역까지 관계가 정상화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사드 보복으로 중단된 선양 롯데타운 건설사업은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여유국에서 막았던 한국행 단체 관광 비자 발급도 베이징과 산둥성 등지에서 재개됐지만 대다수의 중국 지역이나 온라인 여행사에 한해서는 여전히 발급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자 원장은 “국가 간의 일인데 한번에 해결될 순 없다”라며 “양국이 정상화에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고위급 대화 채널이 재개되는 등 이제 한국 정부가 중국 정부와 교섭을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양상이 바뀌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 원장은 한국과 중국이 여전히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이 공통점을 찾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사드 문제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고 우리 정부 역시 3불(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은 ‘약속’이 아닌 정부의 입장이란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중국 매체는 여전히 우리 정부에 3불이 약속이라며 압박하고 있다. 자 원장은 이에 대해 “여전히 중국은 한국이 사드를 철수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정부는 현재 시점에서 한국에 사드 철수를 요구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며 협상을 거쳐 공감대를 확인하는 게 양국 관계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북한의 핵 도발 상황에 따라 사드 문제 역시 변할 수 있다”며 “사드 배치 문제 역시 북핵 때문에 나온 것이고 북핵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2018.01.03 I 김인경 기자
 日 강세 이어지고, 소도시 투어 뜬다
  • [2018 여행트렌드] 日 강세 이어지고, 소도시 투어 뜬다
  •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성(사진=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일본 여행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2017년 하반기에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2018년 해외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 사이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올해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일본, △베트남, △미국, △필리핀, △태국, △괌, △홍콩, △말레이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미국 괌, △홍콩, △필리핀 세부, △일본 삿포로, △일본 오키나와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올해도 일본은 인기 여행지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 검색량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검색 비중은 약 20%로 2위 베트남(9%)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 또한, 검색량이 가장 높은 해외여행지 상위 10개 도시 중 5개 도시가 일본의 인기 여행지로 나타났다. 일본이 여전히 대세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행 패턴은 변화하는 추세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보다는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 지난해 검색 비중의 성장폭이 가장 컸던 여행지는 △일본 기타큐슈(+2216%), △베트남 하이퐁(+1499%), △일본 구마모토(+792%), △캐나다 퀘벡(+650%), △일본 시즈오카(+390%), △필리핀 보홀(+357%), △인도네시아 롬복(+26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36%), △일본 나가사키(+136%), △베트남 푸꾸옥(+122%)순이었다. 급부상 여행지 1위에 오른 기타큐슈뿐만 아니라 구마모토, 시즈오카 등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들 모두 관광지로 덜 알려진 곳이다. 2018년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로 손꼽히는 일본 오사카의 경우 올해 항공권 검색 비중이 전년 대비 21%가량 줄었다. 캐나다 퀘벡, 인도네시아 롬복 등 일본 외 다른 급부상 여행지들도 기존에 인기 있던 관광지는 아니지만 최근 방송에 소개되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곳들이다.베트남 다낭(사진=스카이스캐너)일본 관광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22만 명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몇 년간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는 데는 지속된 엔저 현상과 신규 취항 및 노선 증편이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일본 소도시로 취항지가 확대되면서 천편일률적인 관광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을, 이스타항공은 올 12월 ‘인천-일본 미야자키’와 ‘인천-일본 가고시마’에 신규 취항했다. 모두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던 여행지다. 가까운 소도시 취항이 늘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계속될 전망이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tvN의 ‘윤식당’, ‘알쓸신잡’, JTBC의 ‘효리네 민박’ 등 지난 1년간 새롭게 떠오른 예능들은 단순히 여행지의 화려한 모습을 조명하기보다 맛집 탐방, 인문학 등 여행을 통해 개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과 일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여행이 어쩌다 한 번 다녀오는 특별한 활동을 넘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라고 말했다.브루나이 반도(사진=스카이스캐너)
2018.01.01 I 강경록 기자
현대모비스 5대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는 '재능기부'
  • 현대모비스 5대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는 '재능기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모비스가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친환경 생태숲 조성’,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한다. 일종의 재능기부인 셈이다. 최근에는 회사가 운영하는 양궁단을 활용한 ‘어린이 양궁교실’을 사회공헌활동에 추가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어른보다 주의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비오는 날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아진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 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작년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개를 돌파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1091개교에 달한다. ◇ 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과학영재를 육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실시했다. 현재는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들로 확대돼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국 시·도에서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과학버스는 지난해 강원도 철원, 경남 남해, 전남 장성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총 21여개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올해는 직원들이 각자 몸담은 분야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업계 신기술 등을 주재로 한 과학 교재를 제안하기도 했다.◇ 친환경 생태 숲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108ha 규모의 ‘친환경 생태숲’을 조성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숲은 완공 후 진천군에 기부 채납해 진천군이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인공적인 숲 조성은 지양하고 특히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족들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아동을 둔 가정은 가족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현대모비스의 직원들이 이들을 도우는 여행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장애아동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 어린이 양궁교실현대모비스는 회사가 운영하는 양궁단을 활용한 ‘어린이 양궁교실’을 지난 9월 런칭했다.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양궁교실을 열어 미래 양궁 꿈나무들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양궁에 관심이 있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자율학기제 등과 연계해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퇴 선수들은 방과후 수업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현직 프로 선수들은 1일 교사 방식으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다.
2017.12.29 I 피용익 기자
"외주제작사도 근로감독 대상"…관련 부처 대책 발표
  • "외주제작사도 근로감독 대상"…관련 부처 대책 발표
  • 외주제작사가 만들어 해외에서 성공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겨울연가’.[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내년부터 외주제작사도 근로 감독 대상에 포함된다. 최저임금, 임금체불, 장시간근로 등 집중근로점검을 받는다. 반면 외주제작사에 대한 방송사의 불합리한 협찬 배분, 저작권 양도강요, 계약서 작성거부 등을 금지 행위로 규정하는 방송법 개정이 추진된다.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는 1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이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위 내용을 발표했다. 방통위 이효성 위원장은 “1991년 외주제작 의무편성 제도 도입 이래 외주 제작시장은 양적, 질적 크게 성장했지만, 성장 이면에는 방송사의 불충분한 제작비 지급, 과도한 노동시간 등 불공정 관행이 지속됐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독립 PD 사망 사건으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부처합동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간담회,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5개 부처 회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보고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제작인력 안전강화 및 인권 보호 △근로환경 개선 △합리적인 외주제작비 산정 및 저작권 배분 △외주시장 공정 거래 환경 조성 △방송분야 표준계약서 제·개정 및 활용확대 등 5개 핵심 개선과제와 16개 세부과제를 포함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방송사 재허가 조건으로 방통위가 부과한 항목들이다. 방통위는 ‘외주제작 인력의 상해·여행자보험 가입 확인여부’를 방송평가 항목에 신설한다. 또 안전 대책 수립여부와 자체 제작 단가 제출 등을 조건으로 내걸겠다는 계획이다. 전자는 인력 보호, 후자는 외주제작비 현실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밖에도 방통위는 방송사의 부당한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는 기존 표준계약서 외에 원고료, 저작권 등 방송대본과 관련한 방송사(제작사)와 작가 간 권리, 의무 관계를 명확히 하는 ‘방송작가 집필표준계약서’를 제정한다. 정부 제작 지원작에 대한 송출조건은 국내 방송사 송출에서 해외 방송사 송출, 콘텐츠 판매, 해외 수상 등으로 확대되고 송출기간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방송사ㆍ제작사간 송출기간을 확대해 송출협상과정에서 송출료 요구, 저작권 포기 강요 등 외주제작의 부당거래 관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 위원장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공정하고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해 우리나라 방송제작 시장을 발전시키고 양질의 일자리가 보다 많이 창출돼 젊은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9 I 김윤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