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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탐방)ANC바이오 `세포치료 새 길을 연다`
  • (코스닥탐방)ANC바이오 `세포치료 새 길을 연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내년 실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이익환 ANC바이오 대표이사(사진)는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사업에 대해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대규모 투자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 제약회사는 물론 위탁생산 사업자도 이제 막 개화기에 접어든 세포치료제시장 성장의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다. 이 대표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R&D에 집중하고 있어 제품 양산시설은 거의 전무하다"며 "일부 다국적 제약회사들 역시 자체 수요를 커버하는 수준에 불과해 향후 양산능력 확보가 중요한 관건으로 대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타 바이오의약품과는 달리 세포치료제 CMO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선점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 자신이 세포치료제 전문가다. 미국 조지아대 분자생물학 박사 출신으로, 하버드의대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에서 세포생물학과 심장발달분야 연구를 담당했다. 2000년 세포치료제 업체인 부광약품 안트로젠을 설립한 데 이어 2007년엔 국내 대표 줄기세포치료업체인 차바이오텍의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경영 일선에서 뛰기도 했다. ◇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세포치료제 위탁생산` ANC바이오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각종 세포치료제를 위탁생산해 주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이다. 제약업은 크게 연구개발과 생산으로 구분된다.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 제약회사들의 경우 연구개발에 주력하면서 생산은 외부에 위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전 세계 일반약의 위탁생산 시장규모는 900억달러가 넘고, 2000년부터 본격화된 바이오의약품 CMO시장도 이미 5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ANC바이오 평택공장 내부ANC바이오는 의약품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그 중에서도 세포치료제 위탁생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세포치료제 분야의 경우 실제 제품들은 거의 상업화 단계에 있는 반면 양산능력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어서 위탁생산 사업의 전망이 밝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 역시 바이오의약품 CMO기업으로 단백질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ANC바이오는 경기도 평택에 맞춤형 세포치료제 양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250억원이 넘게 투자된 이 공장은 크린룸을 포함한 모든 설비와 장비 등이 미국 FDA의 cGMP(우수제조관리기준) 규격에 맞도록 시공됐다. ANC바이오는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와 유럽에서 GMP 인증취득을 추진 중이다. ◇ 위탁생산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 ANC바이오의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의 양산시설 뿐만 아니라 위탁생산을 위한 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중 피부재생 치료제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ANC바이오는 지난달 17일 재생의학분야 권위자인 일본의 우데다 미노루 나고야대학 교수가 설립한 UCT사와 한국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자회사는 UCT가 일본에서 이미 상업허가를 취득한 주름 및 피부재생 세포치료제를 ANC바이오의 평택공장에서 위탁생산해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ANC바이오는 이 제품으로 연간 300억~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제품은 심장근육 재생 세포치료제다. ANC바이오는 미국의 바이오하트사가 개발한 심장근육 재생 세포치료제인 `마이오셀(Myocell)`에 대한 아시아, 유럽지역 독점제조권과 함께 판매권(일본 제외)을 확보하고 있다. `마이오셀`은 현재 유럽에선 임상이 끝나 의료보험 수가조정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선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역시 내년 상반기중 임상실험용 위탁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피부재생 세포치료제 등 내년 생산 기대 세 번째 위탁생산 제품은 미국 백신업체인 백신(Vaxin)사가 개발중인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백신사는 기존의 유정란(계란)이 아닌 세포배양 방식으로 각종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200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백신사의 백신기술은 대규모로 계란을 확보할 필요가 없는데다 생산속도와 비용, 안전성 면에서 우수성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접종방식도 주사가 아닌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여서 사용이 매우 쉽다. 백신사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끝낸 상태로 내년쯤 시판허가를 기대하고 있어 위탁생산 매출 역시 내년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ANC바이오는 백신에 대한 지분투자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신종플루를 포함한 백신제조권과 판권을 확보한 상태다. ◇ 스포츠서울21 "이젠 바이오기업" ANC바이오의 모회사는 스포츠서울21(039670)이다. 스포츠서울21은 최근 ANC바이오홀딩스로 사명을 바꾸고 바이오업체로의 변신에 나서고 있다. 홈쇼핑 및 건설업체인 스포츠서울21은 작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380억원을 상회했던 매출이 올 상반기 52억원으로 급감하는 등 실적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이에 스포츠서울21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174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제조업체인 ANC바이오의 지분 36%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미국 백신사에 2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8.31%를 확보했으며, 자회사인 ANC바이오를 통해 100만달러를 투자해 합작회사도 설립했다. ANC바이오홀딩스는 우선 지주회사 역할을 하면서 자회사인 ANC바이오를 통해 바이오사업을 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부터 위탁생산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겠다"고 밝혔다.   ▲ ANC바이오 평택공장 전경▶ 관련기사 ◀☞(특징주)스포츠서울, 백신업체 인수 발표한뒤 이틀째 하한
2009.10.21 I 김춘동 기자
  • 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 유통으로 매출 급증"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이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유통을 통해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 도약을 선언했다. 17일 셀트리온제약은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존 케미컬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2011년도부터 모회사인 셀트리온에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의 국내유통을 통해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셀트리온에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부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셀트리온제약은 구 한서제약과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변신을 추진 중이고, 모회사인 셀트리온과의 효율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대장암치료제 어비툭스 등) 출시 시기와 맞물려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은 2011년 이후 급증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출부문에 있어서도 기존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시장을 비롯해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시장, 대만, 터키,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선점 및 R&D 투자확대 그리고 전문인력의 대폭 강화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자사주 124만주 처분 결정
2009.09.17 I 한창율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24~28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 8월24일(월) ▲추가상장 -마크로젠(038290)(스톡옵션행사, 1만300주, 1만원) -쏠라엔텍(030390)(국내BW행사, 1000만주, 500원) -아이알디(084810)(국내BW행사, 25만주, 120원) -에스에이티(060540)(국내BW행사, 19만7628주, 1518원) -엑사이엔씨(054940)(해외BW행사, 132만3147주, 3469원) -엔티피아(06815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450만주, 500원) -큐에스아이(066310)(스톡옵션행사, 1만5000주, 2000원) -티엘아이(062860)(스톡옵션행사, 5만7375주, 500원) -한국기술산업(008320)(국내BW행사, 30만8030주, 4545원) ▲변경상장 -경인양행(012610)(액면분할, 3750만주, 500원) -일진디스플(020760)레이(액면분할, 5369만7280주, 500원) -일진디스플(020760)레이(감자, 1073만9456주, 500원) ▲주주총회 -연합과기(900030)(자회사 리형직조인영공사 매각결의) -티이씨앤코(008900)(합병 승인, 정관 변경, 액면 변경) -뉴보텍(060260)(정관 변경, 이사 선임) -바텍(043150)(분할계획 승인) -아원(039790)(정관 변경, 사외이사 해임, 감사 해임, 사외이사 선임, 자본감소 승인, 합병 승인) -에너랜드(045260)(자본감소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 해임) -테스텍(048510)(감사 선임, 정관 변경) ◇ 8월25일(화) ▲경제지표 -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추가상장 -SC팅크그린(060230)(일반공모[기업공개], 142만8570주, 700원) -동아엘텍(088130)(일반공모[기업공개], 110만주, 4245원) -동일철강(023790)(국내BW행사, 3만754주, 1만6258원) -두산인프라코어(042670)(스톡옵션행사, 6900주, 1만5900원) -두산중공업(034020)(스톡옵션행사, 2만2100주, 3만3200원) -VGX인터(011000)내셔널(유상증자[3자배정포함], 800만주, 1560원) -서흥캅셀(008490)(국내CB전환, 1만8181주, 5500원) -셀트리온제약(068760)(합병증자, 522만8240주, 500원) -ICM(038710)(국내BW행사, 143만6781주, 696원) -엑스콘(038120)(국내CB전환, 2만9405주, 4795원) -이수화학(005950)(국내BW행사, 44만2477주, 1만13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스톡옵션행사, 1660주, 7410원) -코어포올(052210)(해외BW행사, 196만8094주, 500원) -하이닉스반도체(000660)(국내CB전환, 158주, 2만3328원)  ▲주주총회 -블루멈(03388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평산(089480)(정관 변경, 이사 선임) ◇ 8월26일(수) ▲경제지표 -미국 내구재 주문-미국 신규주택판매 -일본 무역수지 ▲추가상장 -에이모션(03186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639만3449주, 630원) -이그린어지(066430)(일반공모[기업공개], 37만6600주, 2655원) -지앤이(033850)(해외BW행사, 29만4716주, 1567원) -참앤씨(009310)(무상증자, 223만9208주, 500원)▲주주총회 -현대스위스저축은행(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광림(014200)(정관 변경)-에스티아이(039440)(이사 해임,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서인수에 관한 등기사항의 변경)-에이로직스(07443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해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우리파이낸셜(021960)(이사 선임)-유니슨(018000)(분할계획 승인)-케이엠에이치(009690)(이사 선임, 이사 해임)-동부씨엔아이(감사 선임)◇ 8월27일(목) ▲경제지표 -미국 GDP ▲주주총회 -액티투오(047710)(합병 승인, 정관 변경)-이네트(04234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붕주(026260)(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해임, 감사 선임, 영업 양수도)-씨디네트웍스(073710)(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승인)-에스엘그린(037320)(자본감소 승인, 정관 변경, 합병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엔티피아(068150)(영업 양수)-지앤알(043630)(정관 변경, 이사 선임)-휴맥스(028080)(회사분할 승인) ◇ 8월28일(금) ▲경제지표 -유로 경기체감지수 ▲주주총회 -서울저축은행(01656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솔로몬저축은행(00780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위원 선임)-신민저축은행(03192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위원 선임)-알에스넷(046430)(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이그린어지(06643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제일저축은행(02410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푸른저축은행(00733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한국저축은행(02561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위원 선임) -네오티스(085910)(이사 선임, 감사 선임)-동산진흥(031960)(정관 변경, 임원 선임)-보홍(04132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호성케멕스(013450)(정관 변경)-화인썬트로닉스(상호 변경)-남선알미늄(008350)(정관 변경)-능률교육(053290)(이사 선임, 감사 선임)-상화마이크로(072530)텍(본점소재지 변경,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CNH캐피탈(023460)(회사분할 승인, 정관 변경, 감사 선임) -유니셈(036200)(정관 변경)-코스프(01716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포네이처(04529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신규상장-동국S&C
2009.08.23 I 안재만 기자
(edaily인터뷰)"우리는 수퍼 바이오시밀러를 만든다"
  • (edaily인터뷰)"우리는 수퍼 바이오시밀러를 만든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최근 지식경제부가 바이오 시밀러 지원 대상 기업을 발표했을 때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일부는 기자에게 물어왔다. "한올제약(009420)이 뭘 만드는 곳인가요?" "이름도 잘 들어보지 못한 저 회사가 어떻게 40억원씩이나 지원받는 정부과제를 따 낸 겁니까?"삼성전자와 LG생명과학이야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기업들. 또한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다. 하지만, 제약업계 밖에서 한올제약을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 박승국 한올제약 바이오연구소 소장한올제약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0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제약업계 서열로 따져보면 20위권에 턱걸이 하는 정도다. 하지만, 국내 굴지의 제약사들도 따내지 못한 지경부 지원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일을 가능케 만든 장본인인 한올제약 바이오연구소 박승국 소장을 만났다. 비결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보고 싶어서였다. 박승국 소장은 한국 신약개발사, 특히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있어서 선구자다. 그는 이미 국산신약의 개발을 완료한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그가 만들었던 약은 대웅제약의 `EGF 외용제`다.2001년 대웅제약에 재직했던 시절, 순수 국내 기술로 `이지에프 외용액`의 개발에 성공해 식약청으로부터 공식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국내신약 2호, 생명공학 신약 1호로 등재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에 가까웠다.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던 것이다. 이 때문에 EGF 외용제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은 각별하다. 박 소장은 "참으로 많이 고생을 했다. 회사와도 많은 트러블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가장 아쉬운 점은 약이 팔릴 수 있는 시장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신약개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첫번째 완성작을 만들고 난 뒤 8여년이 흐른 지금. 그는 자신의 또 다른 작품의 완성을 향해 절차탁마(切磋琢磨)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지식경제부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현재 그가 지경부의 스마트프로젝트로 개발하고 있는 약은 바이오 시밀러인 `개량형 인터패론 알파 주사제`다. 기존 약은 1주일에 2~3번은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개발중인 약은 효능이 대폭 개선돼 1주일에 한번만 맞으면 된다. 또한, 먹는 약으로도 개발된다.  박 소장은 "현재 개발중인 인터패론 알파는 그저 오리지널 약을 카피(복제)하는 약이 아니라, 약의 성능을 한층 개선시킨 수퍼 바이오 시밀러"라며 "현재 임상 1상이 완료된 상태며, 효능면과 안전성 면에서 오리지널 약을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약 개발의 성공가능성과 시장성을 정부도 알게 됐기 때문에 작은 제약사인 우리 회사에 거금을 지원하게 됐을 것"이라며 "치과의사 출신의 대표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었으며, 이런 덕에 지금까지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의약품의 해외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받고 있는 것이 해외진출의 경험이 없다는 점. 이 때문에 대부분의 합성물 신약을 개발중인 국내 제약사는 후보 물질을 만든 후 라이센스 아웃(기술수출)을 통해 해외에서의 개발과정을 현지 회사가 진행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하지만, 한올제약은 미국에서 직접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소장은 "한올제약의 미국 현지법인을 이미 설립해 놨으며, 현지 회사에서 20년 가까이 일을 라이센스 관련 일을 해온 분을 부사장으로 영입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의약품의 개발을 완료한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라며 "아무리 좋은 약도 판매루트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만큼 미국에서 제대로 유통을 해줄 수 있는 파트너를 구하는 일도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상 1상을 끝난 현재까지 인터페론 알파를 개발하기 위해 투입해 온 R&D비용은 100억원 정도. 2상시험에서 70억원과 3상시험에서 추가로 16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100억원을 들여 충북 지역에 의약품 생산을 위한 토지도 구매해 놨다. 의약품 개발과 판매에 대한 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지만, 그에게도 약간의 고민은 있다. `돈 문제`가 그것.박 소장은 "정부가 내년에도 바이오 시밀러 분야에 450억원 정도의 지원을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현재 진행중인 다국적 회사들과의 라이센스 아웃 계약이 잘 성사되면 개발비 부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개량형 인터패론 알파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현재 한올제약이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들중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것만도 6개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는 "2015년에 10조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하지만 박 소장은 "10조원이라는 건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7개의 약품들이 모두 성공한다면 그 정도의 매출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의약품 개발이 뜻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약의 개발 가능성을 20% 정도로 잡는다면 2조원의 매출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그 중에서 반 정도는 파트너(해외제약사)의 몫이라고 치면 1조원은 한올제약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정도만해도 국내 제약업계의 판도는 훨씬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한올제약, 인터페론 알파 변형체 특허 취득☞한올제약, 8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2009.08.03 I 문정태 기자
  • 오늘의 증시 일정(16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7월16일(목) ▲경제지표(해외 일정 현지시각 기준)- 미국 7월 필라델피아연준지수- 중국 2분기 GDP- 중국 6월 소비자물가- 중국 6월 생산자물가- 중국 6월 소매판매- 중국 6월 고정자산투자- 중국 6월 산업생산▲추가상장- LG이노텍(011070)(합병증자, 508만2961주, 5000원)- 글로웍스(034600)(해외BW행사, 252만1610주, 621원)- 기아자동차(000270)(국내BW행사, 102만5567주, 6880원)- 대우차판매(004550)(국내BW행사, 1만3880주, 7820원)- 디지털큐브(05601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516만3512주, 581원)- 루미마이크로(082800)(국내BW행사, 15만6294주, 2057원)- 루미마이크로(082800)(국내CB전환, 11만2917주, 2267원)- 에스에너지(095910)(무상증자, 511만305주, 500원)- 엠게임(058630)(무상증자, 385만2708주, 500원)- 케이에스알(066340)(해외BW행사, 56만1612주, 1420원)- 코스프(017160)(해외BW행사, 41만3261주, 745원)- 티모(037340)테크놀로지(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34만2280주, 3725원)- 한국기술산업(008320)(국내BW행사, 61만6061주, 4545원)- 현대모비스(012330)(합병증자, 975만2856주, 5000원) ▲변경상장- 코디너스(068760)→셀트리온제약(상호변경)- 엠엔에프씨(048640)(감자, 95%,  2569만9376주→128만4968주, 500원) ▲공모청약- 동일금속(첫날, 동양종금증권) ▲주주총회- 삼화왕관(004450)(회사분할 승인)- 옴니텔(057680)(이사 선임)- 이네트(042340)(이사 선임, 감사 선임, 자본감소 승인)
2009.07.16 I 윤도진 기자
  • 삼성 등 정부와 바이오 R&D투자 협약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삼성전자, LG생명과학, 셀트리온, 한올제약 등 정부의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정부와 협약식을 맺는다. 정부는 이번에 과제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총 30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기업들은 각자 제출한 연구개발 출연금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맺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15일 메리오트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선정된 기업들과 지경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투자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삼성전자(005930)가 이수앱지스(086890)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에 90억원(KBCC 지원액 60억원 별도)을 지원한다. 셀트리온(068270)과 마크로젠(038290)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개발에는 유방암 치료제에는 70억원을, LG생명과학(068870)의 비만치료제과 한올제약(009420)의 C형 감염제 개발에는 각각 40억원을 지원한다.이에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70억원을 출연키로 했고, LG생명과학은 40억원, 셀트리온은 23억5000만원, 한올제약은 13억5000만원을 앞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스마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의 단기 상용화 촉진을 위해 산업은행의 3000억원 규모의 R&BD펀드와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바이오펀드 등을 통해 추가 자금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프로젝트가 단순히 기술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신규 설비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삼성電 실적에 맥쿼리도 `항복`…최고목표가 제시☞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5일)☞코스피 닷새만에 반등…2% 부족해(마감)
2009.07.15 I 안승찬 기자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번째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시밀러를 선택했다.바이오 시밀러란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의약품.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은 신약의 10분의1 수준(약 500억원)이라는 장점이 있다.지식경제부가 8일 발표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프로젝트 26개에서도 삼성전자가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사업은 거대 자금 투입이 요구되지만 민간 투자는 초라했던 것이 현실이다.그동안 바이오사업을 연구해 온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금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시각이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주관으로 제넥신과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 등 중소기업들과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특허가 만료되는 9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대량공급 체계를 구축해 수조원대의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그동안 환경과 바이오, 헬스, 에너지 등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왔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선택한 첫번째 먹거리 사업이 바이오분야라는 점과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통해 바이오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분자의학 및 임상의학, 유전체연구를 담당하는 부설회사로 삼성생명과학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신사업팀의 주도로 삼성서울병원, 종합기술원, 생명과학연구소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기술도 향후 바이오 시밀러 임상실험시 적용될 예정이다.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무게를 감안해 임형규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사장)이 이를 직접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규모와 제품군 개발 완료 시점 및 시설 구축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종합기술원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프로젝트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 삼성의료원이 각각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작년 말 KAIST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사진)를 설립했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사업부를 분할하면서 의료용기기 및 부분품 제조· 판매 ·서비스, 유전자검사기기(TMC-1000)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앞으로 지문, 홍채, 정맥, 얼굴인식 등 지능형 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 통제와 영상감시시스템 영역으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2006년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포스트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셀트리온과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들의 임상시험도 전담 중이다. ▶ 관련기사 ◀☞`신성장 R&D로 투자 견인` 26개 프로젝트 확정(종합)☞`공매도 막았더니` 주식대차 절반 `뚝`☞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뉴욕發 악재 부담`
2009.07.08 I 류의성 기자
  • 셀트리온, 전통 제약산업에 `혁신` 메시지-대우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대우증권 7일 셀트리온(068270)의 제약·바이오 섹터 시가총액 1위 등극이 기존 전통전인 제약산업에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전날 시가총액 1조9000억원을 돌파하며 제약·바이오 섹터부문 시총 1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시총 1위 등극은 기존의 전통적인 제약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시장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셀트리온이 집중하고 있는 CMO(계약제조)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기존의 제약사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장이다.그는 "셀트리온의 시총 1위 등극이 기존 제약업계에 던지는 메시지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라며 "시장의 요구에 맞게 구체적인 실적과 모멘텀이 있는 제약사와 그렇지 못한 업체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단순히 새로운 블루오션에 대한 참여만으로 급격히 오르는 주가는 오히려 바이오산업 발전에 독이 될 수 있다"며 "성장 가능성과 실패 위험성을 포함한 장기적인 관점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주가VS주가)제약·바이오株 `매출 10배差-시총 엇비슷`☞셀트리온, 유럽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례 발표☞코스닥, 440선 터치..새내기株 강세(마감)
2009.04.07 I 한창율 기자
(주가VS주가)제약·바이오株 `매출 10배差-시총 엇비슷`
  • (주가VS주가)제약·바이오株 `매출 10배差-시총 엇비슷`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한때 코스닥시장의 단기 테마에 불과했던 바이오주들이 연일 급등, 바이오의 모태가 되는 제약주 시가총액을 앞지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이 동아제약에 이어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고 디오스텍(085660), 코미팜(041960) 등이 연일 급등하며 셀트리온의 뒤를 잇고 있다. 디오스텍, 코미팜 등은 셀트리온에 이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바이오 테마 열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바이오주엔 향후 기대감이 크게 반영돼 있는만큼 투자에 조심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셀트리온 등 바이오株 연일 급등세 작년 중순부터 지속된 `바이오 테마`의 스타트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끊었다. 셀트리온은 작년 5월 2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셀트리온 우회상장 계획이 가시화되며 6월12일 한때 1만8900원까지 올랐다. 실제 실적이 발생하는 바이오기업이 우회상장했다는 소식에 11일 연속(거래일 기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셀트리온 작년 10월 이후 주가추이하지만 셀트리온은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5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셀트리온의 급등 역시 한때의 테마에 불과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살아났다. 셀트리온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바이오업계 지원, 이명박 대통령의 녹색성장, 증권사 호평 등에 힘입어 다시 전고점 근처까지 급등했다. 셀트리온의 6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9021억원. 동아제약(8797억원)은 물론 LG생명과학(9333억원), 한미약품(1조3305억원), 유한양행(1조8319억원) 등을 크게 앞서고 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이종업계인 한진해운, 현대백화점, 글로비스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셀트리온 뿐만이 아니다. 차바이오텍이 우회상장한 디오스텍 역시 연일 급등세다.  작년 10월 우회상장 직전 대비 10배 가까이 오른 디오스텍은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의 고삐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 코미팜이 먹는 항암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5600억원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제약업체 종근당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실적이 제약주 발목 잡아..바이오주 투자 조심해야" 최근 바이오주 강세에 대해 `과열`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실제 셀트리온의 작년 매출액은 837억원으로 동아제약(7023억원)의 12%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시가총액은 셀트리온이 2배 이상이다. 동아제약은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액이 100억원에도 못 미치는 디오스텍과 비슷한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8000억원의 매출 목표치를 내걸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적 없는 바이오주가 실적 있는 제약주를 앞서는 근거가 없다"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대형 제약사 역시 바이오에 투자하는 것은 마찬가진데 바이오업체라는 이유로 급등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한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바이오기업들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적`이 나오고 있는 제약주들보다 더욱 급등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이 나온다는 이유로 오히려 제약주들이 주가 상승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바이오주들은 향후 전망이 불확실한만큼 꼼꼼히 따져본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례 발표☞코스닥, 440선 터치..새내기株 강세(마감)☞(이슈돋보기)바이오산업 `절호의 기회` 잡았다
2009.04.07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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