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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연말 카톡 AI 이용자 1000만명 목표…하반기 서비스 순차 공개
  • 카카오, 연말 카톡 AI 이용자 1000만명 목표…하반기 서비스 순차 공개[컨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올해 연말까지 카카오톡 안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10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하반기 카카오톡에 에이전트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AI 이용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속보]카카오, 2분기 영업익 2770억원…전년比 36% 증가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6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여러 이니셔티브를 병렬적으로 진행하면서 연말에는 카카오톡 내에서 AI 서비스를 친숙하게 접하기 시작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규모가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 안에서 새로운 에이전트 AI 이용 경험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가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AI에게 요청하고, AI가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나 행동을 제안하는 방식이다.카카오는 모바일 시대의 그래픽 이용자 인터페이스(GUI)가 AI 시대에는 언어 이용자 인터페이스(LUI)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고정된 화면에서 버튼을 찾아 눌렀다면 앞으로는 텍스트나 음성으로 AI 에이전트와 소통하는 방식이 일반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정 대표는 “카카오톡에는 이미 텍스트나 이미지를 통해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대화방이라는 LUI 기반의 소통 창구가 존재한다”며 “AI 에이전트에게 단순한 요청을 보내거나 자신만의 AI 스킬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롬프트 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카카오는 AI와의 상호작용 방식도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넓힌다. 이용자가 실제 동료와 대화하듯 음성으로 AI에 요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 경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정 대표는 “카카오톡은 그동안 지켜온 안정성을 기반으로 인증과 권한부터 메모리, AI 도구, 결제와 에이전트 간 연결까지 가능하도록 끊임없는 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카카오는 올해 말까지 AI 서비스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전트 커머스의 거래 수수료와 AI 구독료, 새로운 형태의 AI 광고 등을 주요 수익 모델로 제시했다.정 대표는 “현재 카카오 AI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 속도를 고려했을 때 올해 말까지 AI 대중화의 기반이 마련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08.06 I 이소현 기자
카카오,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톡비즈·페이가 견인
  • 카카오,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톡비즈·페이가 견인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광고·커머스와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속보]카카오, 2분기 영업익 2770억원…전년比 36% 증가카카오는 연결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2조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약 13%로, 전년 동기보다 약 3%포인트 개선됐다.2분기 영업비용은 1조8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카카오톡 기반 광고와 커머스, 모빌리티·페이 등 주요 플랫폼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3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은 3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금융 업종 광고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20% 증가했다.카카오톡 지면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도 이용자 활동성 증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에 힘입어 28% 성장했다.커머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을 포함한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이 39%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모빌리티와 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5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이 선전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콘텐츠 부문 매출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지식재산권(IP) 공연 확대에 힘입어 5584억원으로 8% 늘었다. 미디어 매출은 제작 진행 작품 수 증가로 5% 증가한 991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2107억원이다.카카오는 이번 실적 개선으로 효율적인 인공지능(AI)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톡 안에서 주문, 예약, 결제 등 일상 행동을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 축으로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는 이를 위해 커머스,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자체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도 활용해 생태계를 확대할 예정이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8.06 I 이소현 기자
뉴욕증시 숨고르기…엔비디아 덕에 다우만 0.5%↑
  • [속보]뉴욕증시 숨고르기…엔비디아 덕에 다우만 0.5%↑
  •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엇갈린 방향성을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 내리며 4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상승 행진을 멈췄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8% 하락해 3대 지수 중 낙폭이 가장 컸다.(사진=연합뉴스)이날 숨고르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뉴욕증시의 상승 모멘텀 자체는 꺾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S&P500은 전날 사상 처음 770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 역시 전날 최고치를 새로 쓴 바 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최근 며칠간의 변동폭이 “역사적으로 봐도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이 확실히 돌아온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지수 엇갈림의 배경에는 엔비디아의 급등이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실적 콜에서 “스페이스X는 앞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만 독점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여파로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4% 뛰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나스닥에서는 정반대 효과를 냈다. 엔비디아와 경쟁 관계인 AMD는 이번 발언 여파와 함께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데 그친 실적 가이던스가 겹치며 6% 하락했고, 알파벳도 AI 사업부 조직개편과 함께 27년간 몸담은 제프 딘 수석과학자의 퇴사 소식이 전해지며 4% 밀린 데 따른 것이다. 대형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특성상 엔비디아 한 종목의 강세만으로는 AMD·알파벳 동반 약세를 상쇄하기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최대 낙폭 종목은 13%대 하락한 스페이스X였다. 지난 6월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한 스페이스X는 2분기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6배 급증한 18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였지만, 지출 대부분이 AI 인프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AI 투자 부담 우려를 자극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국채금리와 달러, 국제유가는 상대적으로 잠잠한 하루를 보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0.73% 내린 배럴당 75.22달러에, 브렌트유 10월물은 0.11% 오른 배럴당 79.45달러에 거래됐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중동 중재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선박 공격이 계속되고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고집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2026.08.06 I 성주원 기자
檢, '석화제품 가격 담합' 한화솔루션·LG화학 등 7곳 압수수색
  • [속보]檢, '석화제품 가격 담합' 한화솔루션·LG화학 등 7곳 압수수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검찰이 석유화학제품 다수 품목에 대한 담합 혐의와 관련해 한화솔루션, LG화학 등 7개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사진. (사진=백주아 기자)5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이날 오전부터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 가소제 등 품목에 대한 담합 혐의와 관련해 한화솔루션(009830)·LG화학(051910)·애경케미칼(161000)·OCI(456040)·롯데정밀화학(004000)·PKC(001340)·유니드(014830) 등 총 7개사 사무실과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해당 업체들이 PVC,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총 8개 석유화학제품 품목의 가격을 수년간 담합한 것으로 보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관련 회사들의 내부 문건과 전산자료, 가격 결정 과정 등을 확보해 담합 여부와 공모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편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설탕, 밀가루, 전분당 등 식료품 담합사건과 전기료 상승 관련 한국전력 입찰 담합사건, 미국과 이란 전쟁상황에서 유가교란 담합과 야놀자·여기어때 등 숙박 플랫폼 거래상지위남용사건 등을 기소 한 바 있다.
2026.08.05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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