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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 마감…실적 부진에 우버 5.7%↓
  • [속보]뉴욕증시, 보합 마감…실적 부진에 우버 5.7%↓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큰 변동없이 없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기업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 것도 투심을 악화시켰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오른 3만9056.3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만 소폭이나 오르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보합인 5187.67을,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빠진 1만6302.76에 거래를 마쳤다.올해 금리인하 시점 및 인하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2%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일 때까지 연준의 금리 정책이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연준 이사들과 마찬가지로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 특히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투심이 악화됐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7bp(1bp=0.01%포인트) 오른 4.498%를 기록하며 4.5%에 근접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1bp 상승한 4.839%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량공유업체는 예상치 못한 순손실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5.72% 하락했고, 인텔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2.22%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검찰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해 금융사기를 저질렀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1.74% 떨어졌다.
2024.05.09 I 김상윤 기자
뉴욕증시 보합 마감…카시카리 발언에 상승폭 반납
  • [속보]뉴욕증시 보합 마감…카시카리 발언에 상승폭 반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거의 변동 없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시기 및 횟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내 대표적 매파인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에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일부 얼어붙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 3만8884.26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13% 상승한 5187.70을,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빠진 1만6332.56에 거래를 마쳤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밀컨연구소의 2024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많은 소비자와 기업이 저금리에 부채가 묶여 있기 때문에 연준의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이번 사이클에서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인물이다.그는 “인플레이션은 횡보하는 반면 경제 성장은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며 “통화정책이 예상했던 만큼 수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이를테면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2021년 평균 3% 미만에서 현재 7%이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신규주택건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기존 집에 머물면서 저금리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고금리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이론보다 덜 할 수 있다는 게 카시카리 총재의 진단이다.그는 통화정책에 대해 세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하나는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둔화돼 연말까지 2%까지 떨어지는 경우, 다른 하나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해 횡보하는 경우, 마지막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되는 경우다.카시카리 총재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실제로 계속되고 있는지, 아니면 멈췄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을 때까지 장기간 버티는 것”이라며 “아직 이에 대한 답을 알 수 없는 것 같다”고 했다.대담자가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냐고 묻자 카시카리 총재는 “현재의 3%대 인플레이션이 고착된다면 우리는 필요할 경우 금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올해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3월기준으로 나는 올해 연말까지 2회 금리인하로 적어냈다”며 “6월엔 내가 어디에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2회 인하에 머물 수 있고 0회 인하까지 갈 수도 있지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해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 금리는 충분히 제약적이라며 올해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비하면 카시카리 총재는 여전히 매파 색채를 고수한 것이다. 카시카리 총재 발언이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줄였고, 나스닥 지수는 결국 하락 반전했다.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55%를, 30년물 국채금리는 4.5bp 떨어진 4.597%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4bp 오른 4.826%에거 거래되고 있다.
2024.05.08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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