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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뉴질랜드 여행을 완성해 보세요”
-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 앞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돌고래(사진=Miles Holden)[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나만의 뉴질랜드 여행을 완성해 보세요!”뉴질랜드 관광청은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인 ‘뉴질랜드, 당신이 찾던 곳’(IF YOU SEEK)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뉴질랜드, 당신이 찾던 곳’은 보다 특별한 여행과 남다른 경험을 갈구하는 여행객을 타깃으로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기획한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뉴질랜드가 한국을 포함한 해외 각지의 방문객에게 새롭게 건네는 ‘초대장’이다. 뉴질랜드 관광청의 르네 드 몽시 청장은 “길고 흰 구름의 땅,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는 호기심 많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뉴질랜드 방문객은 뉴질랜드 사람들의 주요 가치인 ‘마나키탕아(환대)’, ‘카이티아키탕가(환경 보호와 보살핌)’를 느끼며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캠페인은 여행객이 실제로 뉴질랜드를 방문하기 전 ‘맛보기’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일부분인 셈이다.”고 설명했다.와이카토 호비튼(사진=Miles Holden)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은 다양하다. 생생한 돌고래 투어가 가능한 카이코우라 바다를 비롯해 간헐천으로 유명한 테푸이아, <반지의 제왕>과 <호빗> 촬영지로 유명한 와이카토 호비튼, 대자연의 경이를 누릴 수 있는 밀포드 사운드 등 뉴질랜드의 남북섬을 아우르는 관광 명소들이 잠재적 여행자를 유혹한다. 또 미식에서부터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뉴질랜드에서만이 가능한 이색 체험, 뉴질랜드의 문화와 전통 등 다양한 테마도 접할 수 있다. 때로는 뉴질랜드 사람(키위)의 눈으로, 혹은 뉴질랜드를 방문한 방문객의 눈으로 살펴본 뉴질랜드의 현주소는 더할 나위 없이 신비로우면서도 매혹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뉴질랜드 관광청의 권희정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뉴질랜드 여행을 고려하는 잠재적 방문객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 이후 더욱 역동적이고 새로워진 뉴질랜드 현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질랜드 관광청 한국지사에서는 다각도로 캠페인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뉴질랜드 관광청 카카오톡 채널에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캠페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해 스노클링 키트, 로모 아쿠아 필름 카메라,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뉴질랜드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대자연의 매력을 오롯이 담은 ‘뉴질랜드, 당신이 찾던 곳’(IF YOU SEEK)의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밀포드 사운드(사진=Miles Holden)
- 교원투어 ‘여행이지’, MZ세대 맞춤형 상품 내놔
- 교원투어 여행전문브랜드 ‘여행이지’의 공식모델 조승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교원투어 여행 전문브랜드 여행이지가 MZ(20~30)세대를 겨냥한 개인 맞춤형 테마 여행상품 ‘MZ PICK(픽)’을 내놨다.여행이지의 ‘MZ PICK’은 ‘내가 Pick(픽) 한 나만의 여행’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MZ PICK’은 ▲익사이팅, ▲먹킷, ▲쇼핑, ▲호캉스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이색 여행을 제안한다.익사이팅 PICK은 트레킹 등 현지 문화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래상어와 함께 스노클링 하는 세부 여행’, ‘알프스를 트레킹하며, 골든호른을 만나는 스위스 여행’ 등이 있다.’먹킷 PICK’은 미슐랭 식당부터 현지 필수 길거리 음식까지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택할 수 있다. 전통 요리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스페인 쿠킹클래스, 와인 산지 방문과 호주 로컬 찐맛집을 방문하는 여행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로컬 마켓을 방문하는 쇼핑 PICK’, ‘도심 속 힐링 여행 호캉스 PICK’까지 총 4가지 유형 중 목적에 맞는 여행을 선택해서 떠날 수 있다.여행이지는 MZ PICK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여행 산업이 멈춘 기간에도 리오프닝을 기다리며 여행 소비자를 위한 상품 개발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빠르게 흡수할 수 있게 팀장은 물론 팀원도 모두 MZ 세대가 맡아, 6개월 동안 40개의 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했다.MZ PICK 상품 활성화를 위해 스페인 vs 뉴욕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델 조승우가 추천하는 ‘스페인 전통 타파스, 빠에야 먹방 투어 스페인 8일’과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핫플레이스를 찾아 떠나는 뉴욕 8일’ 여행 상품 중, 자신이 선호하는 여행을 투표하는 이벤트다. 투표 종료 후 내가 선택한 여행 상품이 더 많은 지지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해당 지역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예정이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한 여행하면 ‘여행이지’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게 트렌드는 물론, 고객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반영한 테마 여행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떠먹는 스무디 맛보러… “내가 갔다 하와이”[쩝쩝박사]
- 우리 주변의 궁금한 먹거리, 솔직한 리뷰를 원한다면? ‘쩝쩝박사’가 대신 먹어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맛집을 찾아서. [편집자주]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하와이 감성’으로 유명한 카페를 직접 찾았다. (사진=송혜수 기자)[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부장님, 저 잠시 하와이 다녀오겠습니다.”7월의 마지막 주말. 간소하게 짐을 챙겨 떠난 곳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카페였다.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앞 어느 카페를 그대로 한국에 옮겨놓은 듯하다는 방문자 리뷰에 끌려 무작정 길을 나섰다.하와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게 내부의 모습.(사진=송혜수 기자)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해보니 우연하게도 기자가 첫 손님이었다. 가게 입구에서는 흡사 숲속 요가원에 온 듯한 향이 물씬 풍겼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쪽에서 인센스스틱(향)을 피우고 있었다.가게 내부는 방문자 리뷰대로 하와이 서핑 카페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곳곳에 놓여 있는 서핑보드와 라탄으로 꾸며진 조명, 그리고 하와이 꽃으로 유명한 플루메리아가 하와이 감성을 톡톡히 뽐냈다.가게 한쪽에서는 인센스스틱을 피우고 있었다. (사진=송혜수 기자)하와이 감성에 젖는 것도 잠시. 이곳의 대표 메뉴인 ‘스무디 볼’(Smoothie Bowl)을 맛볼 차례다. 스무디 볼은 떠먹는 요구르트와 열대 과일 등을 갈아 오목한 그릇에 담고 코코넛과 견과류 등 기호에 맞게 토핑을 올려서 먹는 디저트다.이날 주문한 스무디 볼은 총 두 개. 가격은 개당 1만원 정도다. 이곳의 스무디 볼은 물과 시럽,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오직 과일만을 갈아 단맛을 낸다고 했다. 모든 메뉴에는 기본으로 바나나가 들어가며, 토핑으로는 주로 망고가 쓰인다.사장의 추천을 받고 주문한 스무디 볼. 하와이 바다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뒤로는 망고로 꽃을 만든 스무디 볼이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첫 번째로 맛본 스무디 볼은 ‘씨오브러브’(SEA OF LOVE)다. 하와이 푸른 바다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모습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줬다. 한입 먹어보니 코코넛 크림과 함께 베이스로 들어간 파인애플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쌌다. 그릇 아래에 깔린 아몬드를 비롯한 각종 견과류는 씹을수록 고소했다. 특이한 점은 블루 스피룰리나로 푸른 바다 느낌을 냈다는 것이다.스피룰리나는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해조류다. 단백질 함유량이 60% 이상인데, 블루 스피룰리나는 기존 청록색의 스피룰리나에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피코시아닌 성분만을 따로 추출해 효율을 높인 슈퍼푸드다.(영상=송혜수 기자)두 번째로 맛본 스무디 볼은 ‘트로피칼’(TROPICAL)이다. 이 스무디 볼은 망고를 길게 썰어 꽃을 만든 점이 인상적이었다. 베이스로는 코코넛 크림과 바나나, 딸기 등이 들어갔는데 앞서 먹은 스무디 볼과 다르게 상큼함이 입맛을 돋웠다. 쫀득하게 말린 크랜베리와 오독오독 씹히는 다양한 견과류는 풍성한 식감을 선사했다. 가게 곳곳엔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사진=송혜수 기자)이곳의 사장은 어떻게 이러한 카페를 차리게 된 것일까. 전직 파티셰였다는 이한빈(31)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떠난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스무디 볼 가게를 열게 됐다고 한다.이씨는 “처음부터 하와이 콘셉트의 카페를 차릴 생각은 없었는데 마지막 여행지였던 하와이가 인상 깊어 이렇게 가게를 꾸미게 됐다”라며 “가게 곳곳에 둔 소품들은 직접 여행지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고 소개했다.서핑보드(사진=송혜수 기자)스무디 볼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선 “필리핀 여행을 몇 번 가봤는데 그곳에서 스무디 볼 전문점을 많이 접했다”라며 “하와이 여행을 갔을 때도 와이키키 비치 앞에 스무디 볼 전문 가게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현지 스무디 볼을 맛보면서 ‘왜 한국에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스무디 볼 가게를 차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대표 메뉴인 씨오브러브는 하와이의 하나우마 베이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게 됐다고 한다. (사진=이지앤북스, 송혜수 기자)지금의 스무디 볼을 만들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며 맛을 연구했다는 이씨는 현재 메뉴에 대한 비화도 전했다. 그는 “씨오브러브가 가게의 대표 메뉴가 될 줄 몰았다”라며 “이 스무디 볼은 하와이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 하나우마 베이를 방문했을 때 자연경관에 감명받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이 밖에 이씨가 개발한 메뉴 중 특별히 추천하고자 하는 스무디 볼은 ‘몽키’(MONKEY)라고 한다. 이 스무디 볼은 바나나와 땅콩버터, 시나몬 등을 넣어 맛을 냈는데, 언뜻 생소해 보이지만 한번 맛보면 낯설지 않은 맛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이씨는 자신의 스무디 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토핑으로 올라가는 망고는 비쌀 땐 한 상자에 8만원도 하지만, 스무디 볼에 들어가는 양은 절대로 아끼지 않는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스무디 볼을 맛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 [타봤습니다] 돛을 올리고, 바람을 가르다
- 경남 통영 한산도 선착장을 돌고 있는 요트의 모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경남 통영.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사시사철 많은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통영 바다를 수놓은 섬들을 체험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중 백미는 해양 레저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요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통영 바다에 가면 대중 스포츠인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얀 돛을 올리고 코발트빛 바다를 미끄러지듯 헤쳐나가는 통쾌함을 누리며 일상 탈출을 시도해보자.요트는 거친 파도와 강풍 앞에서 현명한 판단력과 건강한 육체는 물론, 다양한 해양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어 최고의 해양 레저 스포츠로 최근 떠오르고 있다. 요트는 선실과 소형 엔진을 갖춘 크루즈 요트와 1~3명이 단출하게 승선할 수 있는 딩기로 구분한다. 크루즈 요트 체험은 선체가 2개인 카타라만과 1개로 이루어진 모노헐로 한다. 스릴 넘치는 세일링을 즐기려면 딩기가 제격이고, 안정감 있고 쾌적한 세일링을 원한다면 크루즈 요트가 더 좋다. 경남 통영 통영요트학교 앞 부두에 정박중인 요트들일반 체험객에게는 크루즈 요트를 추천한다. 충분히 역동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다. 한려수도의 새파란 바다에 뿌려놓은 보석처럼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사이로 물결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도 짜릿하다. 특히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나가는 요트의 갑판 위에 앉아 있으면 선체의 규칙적인 흔들림과 시원한 바닷바람에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바다 위로 부서지는 따가운 햇살에 눈이 부시고, 찰랑찰랑 부딪히는 물결마다 몸이 흔들려도 바다 위에서 느끼는 해방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다.통영에서 한산도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실어나르는 여객선의 모습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는 요트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에서는 캐터머랜 크루즈 요트를 체험할 수 있다. 1시간과 2시간 코스로 나뉜다. 1시간 코스는 한산대첩 승전항로와 통영항 등을 항해한다. 2시간 코스는 한산대첩 승전항로에서 제승당까지 둘러볼 수 있다. 럭셔리 코스도 있다. 요트를 하루나 이틀 동안 빌려 쓰는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까지 항해한다. 선상 식사와 즉석 횟감 시식, 해수욕, 낚시, 스노클링 크루저 요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비진도 선유대, 사량도 지리망산, 한산도 망산, 욕지도 천왕산을 등반하며 바라보는 풍광도 일품이다. 이용료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요트 세일링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코스다.
- SKT, 괌·사이판 여행객에 4개월간 데이터 무제한 무료 제공
-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은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5월 1일부터 넉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SKT가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은 가입 시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바로(baro)통화와 문자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폭 강화된 멤버십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바로통화와 문자 무료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며, ‘T 괌사이판 국내처럼’ 상품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괌·사이판 내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 멤버십 혜택도 늘렸다.SKT 고객은 괌·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T멤버십 웰컴 데스크’를 방문하면 휴대용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 등 여행 필수품을 담은 ‘웰컴 기프트’와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하고 상세 안내도 받을 수 있다.또 셜리스 레스토랑(괌), 더비치바(괌), 서프클럽(사이판), 남대문(사이판) 등 현지 대표 맛집의 인기 메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괌·사이판 현지 렌터카도 프로모션 특가로 대여 가능하다.이 밖에도 괌 여행객은 사랑의 절벽 입장권 2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사이판 여행객은 그로토 스노클링 상품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 2년여간의 추적…'그알'서 이은해·조현수, 추가 의혹 밝힌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가 도주 중에 불법 도박으로 돈을 번 정황이 드러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303회에서는 ‘그녀의 마지막 시나리오-이은해 조현수, 775일간의 추적’ 편이 전파를 탄다.(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16일 공개수배 되어 매일같이 뉴스에 등장하던 용의자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가 검거됐다. 이은해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의 한 계곡에서 남편 故 윤모(40)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그전에도 여러 차례 남편 윤 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체포된 이은해는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대형 보험사의 만행으로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보를 해왔던 제보자 이은해. 하지만 취재를 시작한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히려 그녀에게 석연치 않은 점들을 다수 발견했고, 오히려 이은해와 조현수가 남편 윤 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익사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그리고 제작진이 주목한 또 하나의 수상한 사건이 있었다. 이은해와 함께 여행을 간 또 다른 남성이 계곡에서 익사한 윤 씨처럼 물놀이 중 사망했다. 2014년 태국 파타야 여행 중 사망했다는 이지훈(가명) 씨의 사인도 익사였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도 황망했지만, 사고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스노클링을 할 정도로 얕은 바다에서 익사했다는 게 더 믿기지 않았다는 형 이도현(가명) 씨. 그에 따르면, 당시 유일한 동행자이자 목격자는 이은해였다고 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후에도 추적을 멈추지 않았던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이은해가 남편 윤 씨와 결혼하고, 그를 심리적으로 조종해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그를 수많은 보험에 가입시키고, 결국 그의 목숨을 빼앗기까지의 과정에는 조현수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조력자들이 있었다고 한다.두 사람의 도피 행각에도 조력자들이 있었다. 일산에 두 사람의 은신처까지 마련해줬다는 조력자. 그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도피 중에도 돈을 벌고, 대포폰까지 이용하며 아쉬울 것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고 해 충격을 안긴다. 이은해는 도주 중이었음에도 친구와 여행하거나, 시내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등 도주자라고 볼 수 없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계곡 살인 사건의 또 다른 의혹들을 짚어보고, 용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진실을 파헤쳐보는 한편, 그들을 도운 조력자는 누구인지 추적한다”고 전했다.
- '솔로지옥' 강소연, '마체농' 출연…"피지컬부터 달라"
- ‘마녀체력 농구부’(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마녀체력 농구부’에 ‘솔로지옥’ 강소연이 등판한다.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연출 성치경)(이하 ‘마체농’) 8회에서는 운동 능력자 황보, 신봉선, 보라, 강소연이 일산 위치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역대급 팽팽한 농구 맞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이날 강소연이 등장하자 현장이 술렁였다. 강소연은 넷플릭스 화제작 ‘솔로지옥’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건강한 에너지로 주목받으며 독보적인 건강 미인으로 손꼽히는 바. 신봉선은 “피지컬부터 다르다”며 감탄을 연이었다. 특히 강소연은 골프, 테니스, 복싱, 스노클링, 볼링, 야구, 축구 등 20가지가 넘는 운동을 섭렵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미녀 파이터’로 변신한 강소연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강소연은 레드 글러브를 끼고 기본 복싱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 상대를 바라보는 여유로운 미소에서 섹시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특히 섀도 복싱 중인 강소연은 안정적인 자세와 복싱 선수 뺨치는 포스로 보는 이들의 깜짝 놀라게 한다. 강소연의 현란한 펀치에 별은 “(주먹에서) 휙휙 소리가 났다”며 감탄을 연발했다는 전언이다.무엇보다 강소연은 복싱 뿐만 아니라 농구에서도 기량을 드러내 위치스를 한껏 긴장케 했다는 전언. 강소연은 농구 3년차로 “남성 플레이어와 5대5 풀코트 경기를 즐겨 뛴다”고 밝히는가 하면, 본 경기 전 백발백중 3점 슛 성공률을 보여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 같은 실력은 본 경기에서 위치스의 ‘골밑 슈터’ 고수희와 ‘3점 슈터’ 강소연의 치열한 득점 맞대결로 이어졌다고 해 본 경기에 더욱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만능 스포테이너’ 강소연의 농구 실력은 ‘마체농’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JTBC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9일 오후 6시 50분에 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