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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2이닝 무실점' 차우찬, 마운드 복귀 시동..."선발 복귀 준비중"
  • '2군 2이닝 무실점' 차우찬, 마운드 복귀 시동..."선발 복귀 준비중"
  • LG트윈스 차우찬. 사진=연합뉴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 좌완 투수 차우찬(34)이 어깨 부상을 딛고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차우찬은 18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왔다. 투구수는 26개였다.비록 퓨처스 경기이기는 하지만 실전 경기에 나와 정상적으로 공을 던졌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차우찬은 지난해 7월 24일 잠실 두산전서 공 2개를 던지고 내려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처음엔 가벼운 근육통 정도로 보였지만 재활 과정에서 어깨 손상이 확인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시즌 뒤 FA 자격을 얻은 차우찬은 지난 2월 LG와 2년간 총액 20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14억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맺었다. 이후 재활 훈련에 몰두했지만 복귀는 계속 늦어지는 상황이었다.이날 차우찬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데 이어 2회초도 볼넷만 1개를 내줬을 뿐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류지현 감독도 차우찬의 투구 결과를 보고받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확인했는데 던진 후 이상은 없다고 한다”며 “내일 다시 한 번 체크를 하고 정상적이라면 이번주 일요일에 한 번 더 2군에서 등판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류지현 감독은 차우찬이 선발투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 기간 둘 것임을 강조했다.그는 “2군에서 어느 정도 투구수를 끌어 올려야 한다. 기존 선수처럼 3~4번 정도 던지고 올라오는 것보다 조금 더 길어야 한다”며 “공을 던지지 않은 시간이 길고 재활 과정이라서 콜업 시점을 길게 가져가면서 기다려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류지현 감독은 선발진 운영에 대한 추가 계획도 털어놓았다. 그는 “김윤식이 크게 아픈 것은 아닌데 지난 달 30일 대구 삼성전을 던지고 팔 회복이 느려 정상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라 판단해 일단 2군에 내렸다”며 “지금 이상영의 내용이 나쁘지 않은 만큼 내일까지 이상영을 선발로 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1.05.18 I 이석무 기자
아주호텔앤리조트, SKT에 스파크플러스 지분 매각
  • 아주호텔앤리조트, SKT에 스파크플러스 지분 매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지분 22만 5118주를 SKT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스파크플러스는 아주호텔앤리조트와 스파크랩이 국내 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유오피스 기업이다. 아주는 건자재, 호텔, 벤처 캐피탈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부동산 시장 전문성과 투자 생태계 역량,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스타트업 증가와 함께 공유경제 개념이 빠르게 확산하는 트렌드에 따라 지난 2016년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를 설립했다.지난 5년간 스파크플러스는 아주호텔앤리조트와 스파크랩을 포함한 파트너와 경영진 전문성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18개 지점을 보유한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2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2000억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아주호텔앤리조트 지분 매각을 통해 스파크플러스는 공유오피스 시장에서 차별화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그룹 측은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이번 매각과 관련, 스파크플러스가 한층 더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테크기업을 물색했으며, 그 결과 SKT와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거래와 함께 스파크플러스는 PEF(사모펀드)를 통해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도 유치한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스파크플러스는 추가 출점, 신규 비즈니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주요주주로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스파크플러스가 성공적으로 IPO(기업공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주주들과 함께 오는 2023년 상장이라는 목표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05.18 I 강경래 기자
롯데건설 컨소, 마곡MICE 복합단지 올 상반기 착공
  • 롯데건설 컨소, 마곡MICE 복합단지 올 상반기 착공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에서 설립한 마곡마이스PFV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서울 최대 규모의 MICE복합단지 ‘LE WEST(르웨스트)’를 개발한다.마곡 MICE 전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마곡마이스PFV는 마곡 특별계획구역 CP1, CP2, CP3블록 ‘LE WEST(르웨스트)’를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과 SDAMC, 메리츠증권 등 주요 회사가 공동으로 투자, 설립한 회사다.르웨스트의 대지면적은 8만2724㎡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며, 연면적은 약 82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의 약 2배 규모다. 단지는 4개 블록(CP1·CP2·CP3-1·CP3-2)으로 구성된다. 르웨스트에 조성되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노인복지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은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모두 연결된다. 블록 중 규모가 가장 큰 CP1블록은 지하 7층~지상 13층, 전체 연면적 약 32만㎡로 컨벤션센터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원스톱센터 및 업무시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인 특성을 감안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MICE 관련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강남에 쏠린 MICE 수요를 서남권으로 분산시키는 균형추 역할을 하며, 국제적 행사 개최도 가능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CP2블록과 CP3-2블록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등, CP3-1블록에는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인복지주택은 병원과 연계된 메디컬 서비스, 호텔식 서비스,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가 제공된다. CP3-2블록에 계획된 업무시설은 연면적 약 13만㎡로 대기업 등 우량 임차인을 유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르웨스트가 들어서는 서울 강서구의 마곡지구는 160여 개 업체와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 곳의 R&D시설이 자리잡은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로 4차 산업시대 혁신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다. 르웨스트는 마곡지구에 입주한 첨단 R&D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고 최신 트렌드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르웨스트는 올해 상반기에 착공을 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2021.05.17 I 정두리 기자
LG이노텍,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방위 확대
  • LG이노텍,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방위 확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고객 대상 마케팅 및 소통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대면 프로모션과 소통 활동을 보완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다.LG이노텍의 임직원 도슨트가 ‘이노테크홀’에서 관람객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이노테크홀’은 LG이노텍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본사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체험형 전시공간이다.(사진=LG이노텍)LG이노텍은 온라인 전시관인 ‘언택트 프로모션 2021 언박스드 LG이노텍’과 오프라인 전시관인 ‘이노테크홀(Innovation Technology Hall)’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LG이노텍은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해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전시관을 사전에 확보하여 코로나19 이후 고객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당분간 ‘이노테크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 예약을 마친 소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한다.회사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기업 고객은 물론 취업 준비생, 투자자 등 다양한 방문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홈페이지를 제품 위주의 정보 전달 창구에서 나아가 브랜드 통합 홍보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이번에 개설한 온라인 전시관은 고객, 일반인 등 방문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용 전시관은 ‘프라이빗 전시룸’ 형태로 운영하며, LG이노텍의 이메일 초대장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다. 초대장에 포함된 링크와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고객사의 산업군에 따른 제품의 소개 영상을 비롯해 크기, 성능, 세부 사양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일반 방문객용 전시관도 함께 선보인다. LG이노텍의 회사소개 영상과 함께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영역별 제품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만든 티저 영상을 볼 수 있다.LG이노텍은 온라인 전시관 개설과 함께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본사 1층에 오프라인 전시관인 ‘이노테크홀’을 개관했다. 이노테크홀은 3D 센싱, 비콘 기술 등을 적용해 관람객이 전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다. 사업분야별 전문 지식을 갖춘 임직원이 직접 도슨트(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가 되어 고객을 안내하고 제품 이해를 돕는다.이 전시관은 연혁과 사업분야를 소개하는 ’, 일상생활 적용 제품을 소개하는 ‘인사이드유어라이프존’, 제품 상세 정보와 실물을 보여주는 ‘프로모션존’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이 소통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이노플렉스’를 마련했다. 이 공간은 217인치의 최대규모 사이니지를 갖추고 있어 강연, 세미나, 소규모 미팅과 임직원 아이디어 제너레이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LG이노텍 임직원이 새롭게 개편한 LG이노텍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는 기업 고객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콘텐츠와 사용자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화면에도 최적화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사진=LG이노텍)이와 함께 LG이노텍은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제품 정보가 필요한 기업 고객은 물론, 회사에 대해 알고 싶은 취업 준비생과 투자자 등 일반인을 위한 콘텐츠와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콘텐츠는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제품 및 기술과 채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제품설명은 제품개요, 영역별 제품군, 개별제품의 3단계로 체계화했다. 40여 개에 이르는 LG이노텍의 주요 제품을 누구나 한눈에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궁금해하는 채용 콘텐츠를 보완했다. 특히 직무소개 페이지는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등 분야별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실무 내용, 필요 역량 등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홈페이지 방문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UI(사용자 환경)를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PC 화면의 콘텐츠를 모바일 화면에서도 최적화해 보여주는 반응형 레이아웃을 적용해서다.LG이노텍은 온·오프라인 전시관과 홈페이지를 활용해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전시관 구축으로 LG이노텍은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접수한 고객의 문의 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하고, 고객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제품 기획과 프로모션에 반영할 수 있어서다.민죤 상품전략담당(상무)은 “온·오프라인 전시관과 홈페이지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해 LG이노텍의 혁신제품과 기술, 브랜드 가치를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이라며,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제품과 기술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I 배진솔 기자
'쐐기 3점포에 주루플레이까지' 못하는게 없는 NC 양의지
  • '쐐기 3점포에 주루플레이까지' 못하는게 없는 NC 양의지
  • NC다이노스 양의지.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 양의지(34)가 시원한 홈런포를 대전 하늘에 수놓았다.양의지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쐐기 3점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한화를 6-3으로 누르고 이틀 연속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양의지는 이날 공수 양면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양의지는 1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팀의 선취점을 불러왔다.3회초에는 투지 넘치는 주루플레이가 돋보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안타를 친 양의지는 1루를 거쳐 2루로 슬라이딩을 했고 아슬아슬한 접전이 펼쳐졌다. 심판은 아웃 판정을 내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고 양의지는 2루에 살아남았다.그의 질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타자 애런 알테어의 중전안타 때 양의지는 홈까지 전력질주해 득점을 올렸다.3-2, 1점 차로 따라붙은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은 것도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7회초 2사 후 권희동의 볼넷과 나성범의 중전안타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한화 구원 윤호솔의 147km 높은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양의지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양의지는 “첫 타석 적시타는 시프트 수비가 비어있는 곳으로 타구가 잘 간 것 같다”며 “시프트 상황에서 볼 카운트가 유리하면 보면 과감하게 치지만 불리하면 가볍게 빈 곳으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한다”고 말했다.3회초 주루 플레이 상황에 대해선 “열심히 뛰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슬라이딩도 그냥 열심히 했는데 운좋게 득점으로 연결이 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슬럼프 없이 꾸준하게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선 손사레를 쳤다. 양의지는 “슬럼프가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길게는 아니지만 2~3게임 못치다 몰아서 치는 경우 있다. 꾸준하게 잘 치는 것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양의지는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투수리드로 경험이 적은 선발 신민혁의 호투를 이끌어냈다. 양의지의 도움을 받은 신민혁은 올 시즌 4승 째를 거두고 팀내 다승 1위로 올라섰다.양의지는 “신민혁이 잘하는 것은 실력이다”며 “겨울에 준비를 잘 했던 것 같고 선발로 한 축을 맡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어린 친구가 책임감있게 잘 던져준 덕분에 타자들도 집중력 있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시즌 초반 주춤했던 NC는 이날 승리로 선두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양의지는 “지금 팀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다”며 “구창모, 송명기가 없는 상황에서 남은 선수들이 안 좋은 상황을 잘 버텨줬는데 그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1.05.12 I 이석무 기자
'양의지 쐐기 3점포' NC, 이틀 연속 한화 제압...신민혁 시즌 4승
  • '양의지 쐐기 3점포' NC, 이틀 연속 한화 제압...신민혁 시즌 4승
  • NC다이노스 양의지.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날 나성범, 박석민의 홈런포로 활짝 웃었던 NC다이노스가 양의지의 호쾌한 쐐기포로 이틀 연속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NC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책임진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NC는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시즌 성적 17승 15패가 된 NC는 선두권 경쟁 합류를 눈앞에 뒀다. 반면 이틀 연속 패한 한화는 9위(13승 19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투타의 힘에서 모두 NC가 한화를 압도했다. NC는 1회부터 한화 선발 배동현을 공략하면서 차근차근 점수를 뽑았다. 1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박석민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3회초에는 2사 후 양의지의 좌중간 2루타와 애런 알테어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한화도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점수를 뽑으면서 시동을 걸었다. 3회말 몸에 맞는 공, 볼넷과 투수 실책으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김민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1사 1, 3루 기회에서 노시환의 좌측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려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NC는 한화의 추격을 더 이상 허락하지 않았다. 양의지의 한 방이 팽팽했던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양의지는 7회초 2사 후 권희동의 볼넷과 나성범의 중전안타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한화 구원 윤호솔의 147km 높은 직구를 가볍게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양의지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이날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는 3점포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3번 나성범도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간판타자들이 나란히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NC 선발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신민혁은 5이닝을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으로 팀 내 다승 1위로 올라섰다. 마무리 원종현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번째 세이브를 따냈따.한화는 4점 차로 기울어진 8회말 최재훈이 솔로홈런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화 선발 배동현은 NC 강타선을 상대로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나름 선전했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2021.05.12 I 이석무 기자
성훈→이가령 ‘결혼작사 이혼작곡2’ 대본 리딩…6월 12일 첫방
  • 성훈→이가령 ‘결혼작사 이혼작곡2’ 대본 리딩…6월 12일 첫방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가 오는 6월 12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등이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6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지담, 하이그라운드,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첫 회부터 TV조선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간택-여인들의 전쟁’: 전국 6.3%, 최고 7.1%)을 경신한 것은 물론 TV조선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수도권 10%, 최고 10.6%)을 기록했다.특히 시즌1에서는 세 부부의 갈등이 심화 되는 1막과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신개념 불륜 역추적의 2막으로 전개가 이어졌다. 더불어 마지막 회에서 불륜녀와 하룻밤을 보낸 30대 남편 판사현(성훈)과 불륜녀와 데이트가 무산되자 아내를 찾은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딸의 생일날 불륜녀와 동침을 한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의 이야기가 담겨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결사곡2’ 대본 리딩에서 다시 뭉친 배우들과 제작진은 잠깐의 휴식 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정이 듬뿍 담긴 인사를 건네며 새 출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고. 또한 시작과 동시에 마스크 안에서도 스파크가 팍팍 튀겼던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먼저 부혜령(이가령)의 남편이자 결혼 3년 차 딩크족 변호사 판사현 역으로 짠내 나는 불륜 남편으로 활약했던 성훈은 부혜령과 송원(이민영) 사이에서 다양한 감정을 내비치는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이태곤은 시즌2에서도 아내 사피영(박주미)과 애인 아미(송지인)에게 완벽한 남자이고 싶은 신유신을 부드러운 톤과 여유있는 말투로 찰떡같이 소화해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시즌1에서 가장 행복한 아내였던 사피영 역 박주미는 완벽한 아내와 엄마, 커리어우먼의 똑 부러짐은 그대로 간직한 채 또 다른 감정에 휩싸일 것을 예고했다. 부혜령 특유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캐릭터 기를 듬뿍 담아온 이가령은 일과 가정에서 모두 손해 보고 싶지 않은 센 언니 부혜령의 변모하는 심경을 차분히 그려냈다. 이민영은 시즌1 후반부를 흔들었던 송원에 오롯이 빙의한 연기로 따뜻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까지 송원 그 자체를 표현한 이민영의 더 커질 활약이 기대감을 돋운 것. 시즌1에서 처연의 끝판왕을 보여준 이시은 역 전수경은 한결 높아진 톤과 당당해진 말투로 사이다 변신에 대한 응원을 부추겼고, 시즌1 가장 나쁜 남편으로 등극한 박해륜 역 전노민은 더욱 기막힌 행동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그리고 신유신의 마음을 흔든 불륜녀 아미 역 송지인과 개인 스케줄상 대본 리딩에는 불참했지만 박해륜을 방황케 한 남가빈 역 임혜영을 비롯해 판문호 역 김응수, 소예정 역 이종남, 조웅 역 윤서현, 서반 역 문성호, 동마 역 부배, 향기 역 전혜원까지, 시즌1 주역 모두 더욱 휘몰아칠 시즌2 안에서 극의 활력을 높인다.제작진 측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는 시즌1부터 응축돼온 배우들의 에너지가 터지면서 시즌2에서 거세질 포텐을 주목하게 했다”라며 “시즌1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불협화음의 매운맛이 감돌 ‘결사곡’ 시즌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오는 6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2021.05.12 I 김가영 기자
'5월에만 타율 6할에 3홈런' 박석민 "자신있게 치니 넘어가더라"
  • '5월에만 타율 6할에 3홈런' 박석민 "자신있게 치니 넘어가더라"
  • NC다이노스 박석민. 사진=NC다이노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 박석민의 방망이가 뜨겁다. 5월에만 벌써 홈런 3방째다.박석민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석민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한화를 7-2로 누르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은 1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첫 타점을 기록했다.이어 8회말에는 나성범의 투런포로 3-0에서 5-0으로 달아난 상황에서 한화 구원투수 오동욱의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박석민의 시즌 7호 홈런이자 지난 9일 KT위즈전에 이어 이틀만에 추가한 홈런이었다. 4월 한 달 동안 13경기에서 홈런 4개를 때린 박석민은 5월 들어 7경기에서 홈런 3개를 추가하는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5월에만 20타수 12안타로 타율이 6할에 이른다.박석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즘 감이 나쁘지 않아서 자신있게 쳤는데 그게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이어 “특히 오늘 선발 루친스키가 호투해준 덕분에 편안한 상황을 만들어줬고 덕분에 좋은 타구가 나왔다”며 “계속해서 좋은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05.11 I 이석무 기자
'나성범 10호 홈런-루친스키 7이닝 무실점' NC, 한화에 완승
  • '나성범 10호 홈런-루친스키 7이닝 무실점' NC, 한화에 완승
  • NC다이노스 나성범.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나성범이 잘 때리고, 드류 루친스키가 잘 던진 NC다이노스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기분좋게 출발했다.NCs,s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루친스키의 무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맹타에 힘입어 7-2 완승을 거뒀다.최근 3연승을 달리다 지난 9일 KT위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연승 행진을 마친 NC는 이날 승리로 다시 승리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시즌 성적 16승 15패를 기록한 NC는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반면 지난 주말 LG트윈스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친 한화는 NC와의 주중 3연전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시즌 성적 13승 18패로 여전히 순위는 9위다.NC 에이스 루친스키의 호투가 눈부셨다. 루친스키는 이날 7이닝 동안 단 1점도 실점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뽐냈다. 피안타는 5개 뿐이었고 볼넷은 단 1개만 내줬다. 삼진은 6개나 잡았다.루친스키는 이날 한화 타자를 단 한 명도 2루에 보내지 않았다. 투구수가 겨우 83개 밖에 안돼 완봉승도 노려볼 수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8회말 구원투수 임정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고 구속에 151km에 이르는 빠른공에 커브, 투심, 커터, 포크볼 등 다양한 구질을 자유자재로 던졌다.타석에선 간판타자 나성범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나성범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다. 이어 3-0으로 리드한 8회초에는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NC는 나성범의 홈런 이후 계속된 2사 1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좌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대승을 자축했다.나성범은 이날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려 호세 피렐라(삼성·10홈런)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홈런 단독선두인 팀동료 애런 알테어(NC·11개)를 1개 차로 추격했다. 토종 타자 가운데는 올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했다.박석민도 시즌 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NC 타선은 안타 9개와 더불어 볼넷을 10개나 얻어 손쉽게 이겼다.한화는 8회까지 1점도 뽑지 못하다가 9회말 2점을 만회해 영봉패를 간신히 피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는 초반부터 극심한 제구 난조로 볼넷을 남발했다. 4이닝 동안 3피안타 6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2021.05.11 I 이석무 기자
'3볼 스윙 불문율 논란' 수베로-이동욱, 진심 담은 선물로 오해 풀었다
  • '3볼 스윙 불문율 논란' 수베로-이동욱, 진심 담은 선물로 오해 풀었다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과 이동욱 NC 감독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불문율’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수베로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대 NC 경기에 앞서 이동욱 감독을 감독실로 초대했다.수베로 감독은 이동욱 감독에게 ‘인삼 세트’를 선물했다. 그는 “창원에서 있었던 일은 한국의 불문율을 모르고, 잘못 이해해 발생했다”며 “이번에 만나면 사과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욱 감독은 “야구는 같은데 문화 차이가 있는 법이고 다 지난 일이다”라고 손사래를 쳤다.문제의 상황은 지난달 17일 두 팀 간의 경기 때 나왔다. 한화가 4-14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볼카운트 3볼인 가운데 NC 나성범이 투수로 올라온 야수 정진호의 공에 스윙해 파울을 만들었다. 그러자 수베로 감독은 “불문율을 어겼다”고 발끈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동욱 감독도 한화 더그아웃을 향해 뭔가 얘기를 하면서 분위기가 순간 싸늘해졌다.메이저리그에선 점수 차가 크게 앞선 경기 후반, 제구가 흔들린 투수를 상대로 3볼에서 풀스윙하는 행위는 금기시된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타자의 몸쪽으로 위협구가 날아오는게 보통이다.하지만 KBO리그에서는 이 같은 행동이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메이저리그의 불문율을 KBO리그에 강요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베로 감독도 이 같은 비판을 받아들여 이동욱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수베로 감독은 인삼 세트를 선물하면서 “KBO의 일원이 됐다고 정식으로 인사드리면서 건강하시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동욱 감독도 경남 하동에서 직접 재배해 담근 ‘NC다이노스 매실주’를 수베로 감독에게 선물했다.이동욱 감독은 “(수베로 감독님이) 술을 안 드시는 것을 알고 있지만, 20년 숙성시킨 매실로 담근 술을 준비했다”며 “나중에 좋은 일 있을 때 드시라는 뜻”이라고 선물의 의미를 설명했다.수베로 감독은 “감독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아는데, 계약 연장하신 것 축하드린다”고 덕담을 건넸고 이동욱 감독은 “앞으로 계속 보면서 서로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두 감독은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선물 전달식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각자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수베로 감독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홈 3연전의 첫 경기에 상대 팀 감독에게 인삼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LG 류지현 감독, 삼성 허삼영 감독에 이어 이동욱 감독이 5번째로 인삼 세트를 선물 받았다.
2021.05.11 I 이석무 기자
수베로 감독과 서튼 감독의 인연..."싱글A에서 선수로 한솥밥"
  • 수베로 감독과 서튼 감독의 인연..."싱글A에서 선수로 한솥밥"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연합뉴스래리 서튼 신임 롯데자이언츠 감독. 사진=롯데자이언츠[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이 새롭게 롯데자이언츠 지휘봉을 잡게 된 래리 서튼 감독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했다.수베로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2021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서튼 감독과는 199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너리그에서 함께 선수로 뛴 적이 있다”고 밝혔다.수베로 감독은 선수 시절 빅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은 없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1997년 독립리그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수베로 감독이 서튼 감독과 선수로 만난 것은 1992년 캔자스시티 구단 산하 싱글A에서였다. 당시에는 두 선수 모두 빅리그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서튼 감독은 캔자시스트 소속으로 빅리그까지 올라간 뒤 KBO리그에서 외국인타자로 성공시대를 열었다. 반면 수베로 감독은 싱글A 문턱을 넘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마쳐야 했다.수베로 감독은 “당시 서튼 감독은 물론 라이언 롱 코치도 함께 선수로 활약했다”면서 “한국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서튼 감독이 롯데자이언츠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수베로 감독과 KIA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 포함, 외국인사령탑은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수베로 감독은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감독의 성향이 맞아야 한다”면서 “나는 지도자 커리어 내내 리빌딩을 전문으로 했는데 마침 한화가 이 시기에 그런 감독이 필요해 내가 여기에 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외국인 감독이 새로 가져오는 문화와 KBO리그 문화가 잘 어울리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5.11 I 이석무 기자
한화 '좌완 기대주' 이승관, 1군 콜업..."토요일 선발 출격"
  • 한화 '좌완 기대주' 이승관, 1군 콜업..."토요일 선발 출격"
  • 한화이글스 좌완 기대주 이승관. 사진=한화이글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좌완 유망주 이승관(22)의 선발 가능성을 시험한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장시환을 2군으로 내리고 이승관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승관에게 토요일 경기에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1999년생으로 182cm 95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이승관은 한화가 기대를 거는 좌완투수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순위(전체 4순위)로 지명된 뒤 2019년 상무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군 복무를 하고 복귀했다.특히 이승관은 2019년 상무 시절 한국시리즈를 앞둔 두산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즌 뒤 야구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4⅔이닝 1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승관은 아직 1군 경험은 없지만 성장을 이어간다면 한화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기대주로 꼽힌다. 야탑고 시절에는 봉황대기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수베로 감독은 “이승관에 대한 2군 보고서 평가가 좋았고 프런트가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에서도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며 “좋은 쪽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시범경기 때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고 2군 보고도 좋아 계속 트래킹하고 있었는데 마침 장시환이 2군에 내려가게 되면서 1군에 올릴 타이밍이 맞았다”고 덧붙였다.수베로 감독은 지난 일요일 LG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3연전 스윕패를 면했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1⅓이닝 동안 45개 공을 던지면서 2실점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수베로 감독은 “정우람이 평소보다 베스트는 아니었고 제구력도 흔들렸디”면서도 “하지만 타이트 한 상황에서 베테랑으로서 경험을 잘 발휘해 승리를 지켜줬다”고 평가했다.이어 “오늘 정우람은 등판하지 않고 내일 경기도 상태를 보고 하루 더 휴식을 줄 수 있다”며 “경기 상황에 따라 강재민, 윤호솔, 김범수 등이 마무리로 나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역시 일요일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5개 공을 던지면서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김범수는 정우람과 달리 이날 불펜에서 대기한다.수베로 감독은 “김범수는 정말 필요한 순간에 나오게 될 것이다”면서 “선발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인 만큼 시즌 중반 선발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중간 투수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2021.05.11 I 이석무 기자
엔카닷컴 "5월 준중형 중고차 세단 시세 하락해 구매 적기"
  • 엔카닷컴 "5월 준중형 중고차 세단 시세 하락해 구매 적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5월 중고차 시세를 10일 공개했다. 엔카닷컴 2021년 5월 시세 (사진=엔카닷컴)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5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시세 하락 폭이 0.77%로 1%을 넘지 않는 보합세로 나타났으며 수입차 시세 하락 폭이 국산차 보다 소폭 컸다.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0.46% 하락했다. 그 중 감가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지속적으로 신차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르노삼성 SM6와 최근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된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로 평균 시세가 각각 2.81%, 2.44% 하락했다. SM6의 최소가는 4.85%로 떨어져 1200만원 대부터 구입이 가능해졌다. 전반적으로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소형·준중형 SUV의 시세가 소폭 늘었다. 이중 가장 크게 상승한 모델은 평균 시세가 2.74% 오른 현대 코나였다. 쌍용 티볼리 아머(0.88%), 현대 올 뉴 투싼(0.52%), 기아 더 뉴 쏘렌토(0.93%)도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평균 시세 하락폭이 특히 두드러진 모델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와 더 뉴 넥스트 스파크로 각각 2.60%, 2.34% 떨어졌다. 이외 포드 익스플로러가 2.33%, 포르쉐 뉴 카이엔은 2.17%, BMW 5시리즈는 2.07%로 평균 시세가 하락했다.엔카닷컴 관계자는 “5월은 봄철 성수기의 끝자락으로 휴일과 가족 행사 등 지출이 많아져 중고차 시세도 변동이 적은 시기”라며 “전반적으로 시세 변동이 크지 않지만 준중형 세단 구매를 고려했던 소비자는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컸던 SM6, 쏘나타, 말리부 등을 조건에 따라 살펴 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1.05.10 I 손의연 기자
돌풍의 삼성, 파죽의 4연승 질주...롯데, 5연패 수렁
  • 돌풍의 삼성, 파죽의 4연승 질주...롯데, 5연패 수렁
  •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시즌 프로야구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삼성은 어린이날인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LG트윈스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스윕에 성공한 삼성은 이날 승리를 더해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2위 KT위즈가 이날 패하면서 1위 삼성과 2위 KT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와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카펜터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빼앗으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라이블리도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먼저 선취점을 올린 쪽은 한화였다. 한화는 7회말 공격에서 안타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삼성 구원투수 심창민의 폭투를 틈타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매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8회초 공격 때 1사 후 이학주와 김상수의 연속 내야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적시타를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호세 피렐라가 좌측 2루타를 날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삼성은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강민호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9회말 마무리로 등판한 오승환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따내 구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KIA타이거즈는 최하위 롯데자이언츠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대니얼 멩덴의 호투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3연패에서 탈출한 KA는 시즌 성적 13승 13패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반면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가 5연패에 빠진 것은 2019년 9월 이후 처음이다.멩덴은 KBO리그 입단 후 가장 긴 6⅔이닝을 책임지며 6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반면 스트레일리는 5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을 내줘 3패(2승)째를 당했다.키움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홈에서 4연승 중이던 KT를 14-0으로 제압했다. 키움 타선은 시즌 두 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8안타로 KT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김웅빈은 1회말 투런홈런을 시작으로 4회말 솔로홈런, 8회말 솔로홈런을 때리는 등 홈런 3방을 몰아쳤다. 5타수 4안타 3홈런에 5타점을 기록,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점, 홈런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021.05.05 I 이석무 기자
"편의점 도시락 좀 사다줘"…LG전자, 로봇 배달 서비스 확대
  • "편의점 도시락 좀 사다줘"…LG전자, 로봇 배달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는 GS리테일(007070)과 함께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LG전자가 GS리테일과 함께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이 고객에게 편의점 주문 물건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이용해 건물 내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GS25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GS타워 내에서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오가며 입주 고객들에게 도시락, 샌드위치, 음료 등을 배달한다.예를 들어 GS타워 23층에 근무하는 고객이 카카오톡 모바일앱으로 GS25 상품을 골라 주문하면, 점포 근무자가 주문 제품을 로봇에 상품을 싣고 고객이 있는 층을 입력한다. 로봇은 스스로 이동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 층에 도착, 고객에게 전화와 문자로 도착을 알린다.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50cm, 50cm, 130cm이며, 3칸의 서랍에 실을 수 있는 무게는 최대 15kg이다.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잠금장치가 있다. 또 관리자가 로봇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배송 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다.LG전자와 GS리테일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로봇배송 솔루션이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면서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맞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4 I 신중섭 기자
서울 공덕·왕십리 지하철역에 '공유오피스' 생긴다
  • 서울 공덕·왕십리 지하철역에 '공유오피스' 생긴다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공유오피스 사업을 수주하고 직주 근접 공유오피스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이달 공모를 통해 지하철 역사 내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최종 운영사로 스파크플러스를 선정했다. 공유오피스로 탈바꿈할 임대공간이 위치한 역사는 영등포구청역(2·5호선 환승역)과 공덕역(5·6·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 왕십리역(2·5·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환승역), 마들역(7호선) 등이다. 총 임대면적은 951㎡ 규모로 오는 7월 열 예정이다.스파크플러스가 구축할 공유오피스들은 고정 근무를 위한 데스크형 공간이 아닌 필요한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라운지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비대면 환경을 구축하고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간편하고 안전한 QR코드 출입 시스템을 도입한다.스파크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니즈를 모두 충족한다는 목표다. 최근 높아진 기업고객의 분산근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일 혹은 주 단위의 단기 업무 공간 혹은 소모임 공간이 필요한 개인 고객 대상 라운지형 상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서울 전역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3 I 김호준 기자
영등포구청·공덕 등 4개 역사 ‘지하철형 공유오피스’ 들어선다
  • 영등포구청·공덕 등 4개 역사 ‘지하철형 공유오피스’ 들어선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의 유휴상가 공간에 공유오피스가 들어선다.공유오피스 운영 모습.(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공유오피스 사업 공모를 통해 공유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를 선정, 5월 초 계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성공사 등 사업 준비를 거쳐 7월 경 문을 열 예정이다. 공유오피스가 들어설 역사는 총 4곳으로 영등포구청역(2·5호선 환승역), 공덕역(5·6·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 왕십리역(2·5·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환승역), 마들역(7호선)이다. 모두 시내 주요 도심 거점에 위치한 곳이고 특히 공덕역과 왕십리역은 4개 노선이 환승하는 도심 교통 요지다. 공유오피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를 정해 업체가 관리하는 공간을 예약하여 사용하는 장소다.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이 사무실 개설 시의 초기 비용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 편의성 역시 필수적인 요소다. 대부분의 공유오피스들이 역세권에 위치하는 이유다. 이번에 개설되는 지하철형 공유오피스는 이동편의와 초접근성을 지닌다. 수많은 승객이 타고 내리는 지하철 공간의 특성 상 이용자들이 부수적으로 광고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수단인 동시에 쇼핑하고, 먹고, 즐기는 생활편의 공간이지만 이번 공유오피스 도입으로 ‘일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형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1.05.03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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