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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되나…연내 조건부 허가 신청
  • 셀트리온,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되나…연내 조건부 허가 신청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셀트리온이 국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놓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환자들에게 항체치료제 투여를 완료했다. 중간 결과를 확인한 후 연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다른 국내 제약사들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내년 1월 조건부 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GC녹십자와 종근당도 연내 2상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상 2상에서는 효능과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조건부 사용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식약처 허가가 나면 즉시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물질 사진.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0만명 가량이 치료받을 수 있는 CT-P59 생산에 돌입해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조만간 글로벌 3상 임상도 개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적인 긴급 상황인 만큼 임상 2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환자에게 바로 투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의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내년 1월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모스타트는 코로나19가 증식 단계에서 세포에 부착되는 과정을 방해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접촉자, 증상의심자 및 자가격리자들에도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막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연내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1월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당국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GC녹십자와 종근당도 각각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와 CKD-314(나파모스타트)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투약을 마치고 임상 2상 데이터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GC녹십자는 현재 목표 시험자 60명 중 16명에 투약을 마쳤으며, 임상기관을 기존 6개에서 12개로 늘려 환자 모집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6월부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이들 제약사들이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다수의 국내 병원에서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받은 만큼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입증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저 임상에 진입한 부광약품 역시 임상 2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4월 레보비르(클레부딘)의 코로나19 2상을 승인받았다. 내년 1월쯤이면 임상 2상이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엔지켐 생명과학, 신풍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동화약품 등도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승인받고 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넥신과 뉴젠테라퓨틱스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0.11.25 I 왕해나 기자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구성종목 다음달 11일 정기변경
  •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구성종목 다음달 11일 정기변경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의 구성종목을 다음달 11일에 정기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은 종목들과 하반기 공모를 마친 종목들이 대거 지수에 포함됐다.먼저 코스피200 종목에선 10개 종목이 새로 편입·편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오른 키움증권(039490)과 신풍제약(019170)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고, 하반기 공모를 마친 빅히트(352820)도 새로 얼굴을 내밀었다. 반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BGF(027410) 등은 편출됐다.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되는 10개 종목은 △키움증권(039490) △빅히트(352820) △두산퓨얼셀(336260) △신풍제약(019170) △한화시스템(272210) △씨에스윈드(112610) △지누스(013890) △남선알미늄(008350) △삼양식품(003230) △대웅(003090)이다. 반면 이번에 편출되는 10개 종목은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세아베스틸(001430) △롯데푸드(002270) △유니드(014830) △대교(019680) △남해화학(025860) △BGF(027410) △한라홀딩스(060980) △LF(093050) △동아에스티(170900)다. 한편 코스닥150에서는 17개 종목이 새로 편입·편출된다. 코스피200과 비슷하게 코로나19 수혜를 받은 종목이 대거 지수에 포함됐다.새로 포함된 종목은 △알서포트(131370) △카카오게임즈(293490) △솔브레인(357780) △레몬(294140) △한국기업평가(034950) △대주전자재료(078600) △상아프론테크(089980) △서울바이오시스(092190) △동국S&C(100130) △에스앤에스텍(101490) △피엔티(137400) △노바렉스(194700) △제이엔티씨 △씨아이에스(222080) △메드팩토(235980) △코리아센터(290510) △엘앤씨바이오(290650) 등 17개 종목이다.반면 이번에 빠지는 종목은 △모두투어(080160) △성광벤드(014620) △성우하이텍(015750) △태광(023160) △디오(039840) △우리기술투자(041190) △인바디(041830) △바텍(043150) △파워로직스(047310) △CJ프레시웨이(051500) △미래컴퍼니(049950) △한국전자금융(063570) △휴온스글로벌(084110) △나스미디어(089600) △연우(115960) △지노믹트리(228760) △코윈테크(282880) 등 17개 종목이다.한편 KRX300에는 33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35개 종목이 편출된다. 먼저 새로 편입되는 33개 종목은 △빅히트(352820) △카카오게임즈(293490) △알서포트(131370) △두산퓨얼셀(336260) △현대오토에버(307950) △엘앤씨바이오(290650) △한화시스템(272210) △제일약품(271980) △메드팩토(235980)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 △SK디앤디(210980) △바디텍메드(206640) △제이앤티씨(204270) △드림텍(192650) △톱텍(108230) △에스앤에스텍(101490) △서울바이오시스(092190) △에이스테크(08880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유진테크(084370) △일진다이아(081000) △바이넥스(053030) △유나이티드제약(033270) △디피씨(026890) △동화기업(025900) △포스코ICT(022100) △풀무원(017810) △KG동부제철(016380) △지누스(013890) △진원생명과학(011000) △남선알미늄(008350) △에스엘(005850) △한국테크놀로지그룹(000240) 등이다.반면 새로 편출되는 35개 종목은 △롯데푸드(002270) △태광산업(003240) △하림지주(003380) △SPC삼립(005610) △대한해운(005880) △화승인더(006060) △태영건설(009410) △코엔텍(029960) △녹십자셀(031390) △필룩스(033180) △코웰패션(033290) △한국토지신탁(034830) △제이콘텐트리(036420) △솔브레인홀딩스(036830) △상상인(038540) △디오(0398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동원F&B(049770) △한전기술(052690) △KH바텍(060720) △지역난방공사(071320) △메디포스트(078160) △제주항공(089590) △파트론(091700) △LF(093050) △테스(095610) △락앤락(11539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덴티움(145720) △동아에스티(170900) △텔콘RF제약(200230) △케어젠(214370) △유틸렉스(263050) △현대건설기계(26727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등이다.
2020.11.25 I 이슬기 기자
화이자 백신·일라이 치료제에…희비 엇갈린 'K 바이오株'
  • 화이자 백신·일라이 치료제에…희비 엇갈린 'K 바이오株'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전 세계가 기다려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에 관한 긍정적 소식이 들려왔지만 국내 바이오 종목에는 그동안 누적된 기대감이 빠져나가는 트리거로 작용했다. 특히 백신 및 진단키트·치료제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일제히 빠졌다.일일 주가 하락률, 단위는 %.(자료=마켓포인트)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 대비 8.94%(2만4600원) 내린 2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수젠텍(253840)도 8.08%(2700원) 내린 3만700원에, 랩지노믹스(084650)도 12.64%(3950원) 하락한 2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NA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인 제넥신(095700)은 10.51%(1만3100원) 내린 11만1500원을 기록했다.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던 종목도 마찬가지였다. 셀트리온(068270)(-2.98%), 부광약품(003000)(-2.59%), 신풍제약(019170)(-4.1%), 대웅제약(069620)(-1.35%) 등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글로벌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소식이 이날 ‘K바이오’ 시장을 뒤흔들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 패널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 관해 발표한 중간 결과로 최종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또한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이에 당분간 해외 빅 파마(제약업체)들에게 코로나19 주도권을 내어주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바이오 종목은 기대감 즉,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면서 효과 입증 등 호재로 주가를 끌어올렸는데 글로벌 기업 결과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니 우리의 잔칫상은 아니었던 셈”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진단키트 종목 역시 백신이 나오면 팬데믹 자체가 수그러들 수 있고 진단키트 수요가 단기간에는 줄지 않겠지만 일정 시점이 되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선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등 대형 위탁생산(CMO) 종목들의 주가에 대해선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중 국내 개발 속도가 빠른 분야는 항체치료제로 셀트리온(068270)은 항체치료제 ‘CT-P59’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CMO는 백신을 만들지는 않고 항체 치료제를 만든다”면서 “한번 더 고려해볼 점은 항체 치료제가 개발을 완료해서 생산이 확대되면 글로벌 CMO 캐파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산설비를 많이 갖춘 회사가 유리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익명을 요청한 연구원은 “진단키트 종목들도 코로나19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계속 올랐으나 당분간 하락은 불가피해보인다”면서 “화이자 관련주도 역시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누가 화이자의 백신을 공급받는다 이런 게 정해진 게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녹십자(006280)가 이날 소폭 상승(1.12%)한 데에 관해선 “최근 감염병대응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영향”이라면서도 “향후 경기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지속된다면 바이오 역시 실적이 나오는 회사 위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11.10 I 유준하 기자
식약처 “국내 임상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19건, 백신 2건”
  • 식약처 “국내 임상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19건, 백신 2건”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은 총 2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치료제 19건, 백신 2건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내에서 이미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총 28건(치료제 26건, 백신 2건)이라고 밝혔다. 치료제 임상 2건이 추가로 승인됐고 ‘렘데시비르 3건’, ‘칼레트라 1건’ 등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21건으로 집계됐다.새로 승인된 임상시험은 한국MSD의 항바이러스제(임상코드명 MK-4482) 2/3상과 뉴젠테라퓨틱스의 항바이러스제(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1상이다. MK-4482 임상시험은 독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 시험이다.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파모스타트정은 현재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 주사제를 먹을 수 있는 정제로 개발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로는 항바이러스제, 중화항체치료제, 혈장분획치료제, 면역조절제가 개발 중이며, 부광약품(003000)(레보비르, 항바이러스제), 엔지켐(EC-18, 면역조절제), 신풍제약(019170)(피라맥스, 항바이러스제), 대웅제약(069620)(DWJ1248, 항바이러스제), 셀트리온(068270)(CT-P59, 중화항체치료제), 녹십자(006280)(GC5131, 혈장분획치료제) 등이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백신은 제넥신(095700)(GX-19)이 환자를 모집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 치료기회 제공을 위해 녹십자 혈장분획치료제의 치료목적사용이 3건 승인됐다.치료제 중 개발 속도가 빠른 분야는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CT-P59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2/3상을 하고 있다.해외에서도 미국 ‘일라이릴리’(이하 릴리)와 ‘리제네론’이 항체치료제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을 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고, 릴리의 제품이 이달 9일 승인받았다. 릴리의 임상 2상 중간시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증상 악화로 입원하는 비율이 감소했고, 안전성 우려는 없었다. 다만 별개로 진행 중인 중증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은 치료 효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26일 조기에 종료됐다. 서경원 식약처 의약품심사부장은 “릴리의 치료제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속 심사프로그램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며 “향후 신청이 있을 시 우선적으로 신속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리제네론에서 진행 중이던 중증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증상이 심각한 중증환자에 대한 등록을 중단했다.식약처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하는 코로나 백신의 효과가 90%라는 소식에 대해서는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서 부장은 “화이자의 이번 발표는 3상 임상시험에서 지난 8일 기준 3만8599명이 2번 접종을 받았고 이 중 94명의 감염자가 나온 시점에서 발표된 중간분석”이라며 “중간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이나 최종 임상결과를 봐야 효과와 안전성, 면역력 지속기간, 고령자에 대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0 I 왕해나 기자
'경기도 빛낸 여성 33人' 경기여성인물전시관서 재조명
  • '경기도 빛낸 여성 33人' 경기여성인물전시관서 재조명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오는 30일 센터 설립 50주년을 맞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라는 주제로 센터 1층에 ‘경기도여성인물전시관’을 개관한다.이번 전시 기획은 경기도를 빛낸 여성인물 재조명을 통해 도내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다.개관식은 30일 오전 11시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용성, 송치용 경기도의원과 여성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관 개관 경과보고, 현판제막과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관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시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학문과 인품으로 이름을 드높인 학자, 시와 그림, 음악으로 아름다움을 구현한 예술가 강정일당, 나혜석, 바우덕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빛낸 여성인물 33인 삶을 전시한다. 전시인물은 모두 경기도에서 태어났거나 연고가 있는 분들로, 도 여성인물선정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전시관은 상설 운영되며 내달부터는 코로나19로 전시관 방문 관람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사이버 전시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윤영미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지난 50년 동안 도내 여성의 직업교육을 통한 사회적 활동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앞으로의 100년도 지역사회 여성 위상 강화와 소통·협력 활성화를 통해 여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1970년 11월 수원시 신풍동에서 ‘경기도여성회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7년 2월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한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0.10.29 I 김미희 기자
  • 코스피, 홀로 '사자' 나선 개인에 소폭 오름세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지수는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에 힘입어 2360선을 앞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5.25포인트) 오른 2360.30을 기록 중이다. 전날 2350선까지 하락했던 지수가 다시 236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이 기대감을 끌어올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52%, 나스닥 지수가 0.19% 각각 오르는 등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 38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21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은행 업종이 1% 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와 철강 및 금속,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업, 운수장비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0.30%), 비금속광물(-0.30%), 음식료품(-0.09%) 3개의 업종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이 거의 반반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17% 오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0.72% 내려 ‘반도체 투톱’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네이버(035420)(0.34%), LG화학(051910)(0.63%), 현대차(005380)(0.92%), 셀트리온(068270)(0.84%)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 카카오(035720)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가까이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사용 승인했다는 소식에 파미셀(005690)이 18% 넘게 급등 중이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보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보유한 신풍제약(019170)과 신풍제약우(019175) 역시 나란히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10.23 I 권효중 기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늦어진다...환자모집 난항
  •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늦어진다...환자모집 난항
  • 월드오미터[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여의치 않으면서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임상 시험을 뒤로 미루는 회사들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아예 임상 시험 개시 여부를 고민하는 회사도 나타났다. 정부가 지원에 나섰지만, 환자 자체가 적어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28일 제약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19 치료제 ‘GX-I7’을 개발중인 제넥신(095700)은 국내에서 임상 시험 개시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제넥신은 8월 7일 1상 후기 단계에 해당하는 임상1b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지만 아직 모집된 임상 환자가 하나도 없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상을 진행할지 안 할지 미정”이라며 “미국에서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이 같은 물질로 FDA에서 임상승인을 받고 조만간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는 데다 국내 환자 모집도 여의치 않아 동시다발적으로 임상을 해야 하는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넥신은 네오미뮨텍이 GX-I7의 코로나19 치료 임상시험계획을 미 FDA에서 승인받았다고 지난 6월에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여의치 않게 되자 임상 종료 시점을 불가피하게 뒤로 미루는 회사들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을 가장 먼저 승인받은 부광약품(003000)은 애초 다음달까지였던 임상 마무리 시점을 내년 1월로 변경했다. 다음달에 임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60명의 환자 모집을 아직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난 18일에 임상시험 기간을 변경해 식약처에서 승인받았다”며 “내년 1월 이전에라도 환자모집을 끝내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임상 진행이 가장 빠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인 대웅제약 역시 임상 기간을 최근 변경했다. 대웅제약(069620)은 원래 이달까지 임상 기간으로 잡았지만 지난 18일 내년 9월로 1년을 미뤘다.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역시 올해 12월까지였던 임상 종료시점을 내달 8월로 변경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7월1일 식약처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지만 두달 가까이 임상 환자 한명을 모집하지 못한 상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임상은 통상 임상 시설과 인력이 갖춰진 종합병원에서 해야 하지만 감염병 특성상 환자 이동에 제한이 많아 대형병원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의 공통된 문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는 주로 체육관 등을 개조한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병원에 있다. 하지만 이런 곳은 임상을 할 수 있는 시설이나 인력이 충분한 곳이 아니다. 코로나19 환자 자체도 해외와 비교하면 많지 않다.실제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2만3661명이다. 이는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리니치 평균시(GMT) 28일 오전 6시22분 현재 전세계 79위다. 총 확진자 732만명이 넘는 세계 1위 미국이나 인도(607만명), 브라질(473만명), 러시아(115만명)에 견줘 매우 적다. 지난 6월17일 임상 2상시험을 승인받은 종근당 역시 식약처가 관리하는 의약품안전나라에 올라오는 임상정보상 최초 시험대상자 선정일이 공란으로 나온다. 식약처에 따르면 제약회사는 첫번째 환자 모집을 하고 20일이내에 이 상황을 의약품안전나라에 입력해야 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다만 “환자 모집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정부는 환자 모집과 기관윤리심사위원회(IRB) 상호 인정 등 임상시험과정에서 기업 어려움을 덜어 주고 신속한 임상시험 진행지원을 위해 최근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임상역량을 보유한 거점병원과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 전담병원을 컨소시엄으로 묶어 환자 모집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제약회사들은 코로나19 환자 모집에 유리한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러시아 식약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미 FDA에서 지난 8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일양약품은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약물재창출로 진행하는 국내 임상과 달리 신약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미국 임상 2상을 허가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도 국내 환자 100명을 포함해 총 10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3상을 진행중이다. 대웅제약(필리핀, 인도, 멕시코)과 신풍제약(남아공)도 해외 임상을 하고 있다.국내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9월 28일 현재 (자료=식약처) 맨 오른쪽 날짜는 임상시험계획 승인일
2020.09.28 I 노희준 기자
"韓 증시만 유독 하락…원인 건강관리 확대에 있다"
  • "韓 증시만 유독 하락…원인 건강관리 확대에 있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인 조정을 맞고 있지만, 특히 국내 지수 하락이 더 두드러진 이유 중 하나는 건강관리 업종의 비중이 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영역에 포함된 종목들은 특정 기업 이슈가 업종 전반의 주가 변동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두 가지 개별종목이 급락하면 그 여파가 건강관리 전체로 퍼지고 지수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단 것이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8%, 코스닥은 2.80% 하락했다. 같은날 아시아권인 중국 상해지수가 1.29% 하락하고 일본니케이 지수가 0.18% 상승 마감한 것에 비해 하락폭이 큰 셈이다. 이는 수급 변화의 문제일 수 있는 걸로 분석된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하락의 폭을 비교해보면 국내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큰데, 글로벌 증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인 외에 국내에만 해당되는 원인을 찾아야 함을 의미한다”며 “먼저 9월 이후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 선물 수급이 22일 강한 매도세를 기록, 수급 흐름이 급격히 전환한 만큼 추가적인 매도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의 상대적 낙폭이 컸던 건 건강관리 업종의 영향이 때문이라고도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신풍제약(019170)의 자사주 취득 이슈로 건강관리 업종 전반이 하락한 게 국내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큰 원인 중 하나”라며 “그런데 건강관리 업종의 경우 올해에만 시총 비중이 코스피에서 4%포인트, 코스닥에서 7.4%포인트 증가다”고 말했다.이어 “특정 기업의 이슈가 업종 전반 변동으로 이어진다는 점과 그러한 불확실성이 단기간 내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의 조정 국면이 2300포인트 초반에서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수 있으나 변동성 구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 매수 대응을 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전했다. 최악의 경우 긴축이나 경기침체 우려가 아닐 때의 조정이 -12% 이내 마무리됐던 점을 감안하면 2150포인트가 저점이라고 전했다.
2020.09.23 I 고준혁 기자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UK Ltd.)와 3553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2.21%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UK Ltd.)와 186억원 규모로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별도 공시. 이는 완제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위탁생산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66%에 해당. 계약종료일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신풍제약(019170)= 자사주 128만9550주를 처분했다고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통해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16만7000원이며, 처분가액 총액은 2153억5485만원. 처분대상은 홍콩계 헤지펀드 세간티 캐피털(Segantii capital investment) 등. △대한해운(005880)= 김만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 회사측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안양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공사도급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명은 ‘안양 호계동 데이터센터 개발공사’며 계약상대는 에포크피에프브이 주식회사다. 공시금액은 2674억원.△대신증권(003540)=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30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자사주 취득예상기간은 2020년 9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며 취득 예정금액은 327억원.△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미얀마 해상 A-1, A-3 광구 가스전 3단계 개발에 3657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공동투자회사는 인도국영석유회사인 ‘ONGC’와 미얀마국영석유회사 ‘MOGE’, 인도국영가스회사 ‘GAIL’, 한국가스공사. 회사 측은 “현 수준의 가스 생산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저압가스압축플랫폼을 설치하는 작업”이라며 “2021년 1분기에 동 작업 해당 설비 설계 및 제작을 시작해 2024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 HDC현대산업개발=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련 공사계약을 1652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3.9% 규모.△케이맥(043290)= 중국 업체(Chongqing BOE Display Technology Co.,Ltd.)와 35억7060만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5.67%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젠큐릭스(229000)= 필리핀에 있는 의료기기 유통기업 CE메디컬리소스와 약 35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의 25.5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서울바이오시스(092190)= 자회사인 센서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가 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52억613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2일 공시. 신주는 총 724만3391주가 발행되며 보통주 1주당 액면가액은 12원이다. 증자는 주주배정으로 진행되며 기존 증자시 발행가액(주당 3달러)으로 이사회에서 결정. 보통주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951595주. 아울러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날 센서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의 주식 537만9022주를 187억5933만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서울바이오시스의 센서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 지분율은 65.6%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달 13일.△엠플러스(259630)= 오는 23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액은 1만8300원.△케어랩스(263700)=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취득 자기주식 가운데 보통주 19만556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예정액은 25억8570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 케어랩스 측은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 △블러썸엠앤씨(263920)= 관리인 김모씨가 현 대표이사인 지영주씨를 비롯해 전 CFO인 남모씨, 전 대표이사인 송모씨 외 1명을 업무상 배임, 업무상 횡령, 절도 또는 손괴,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횡령 등 발생금액은 1375만원으로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의 0.02%에 해당.△피씨디렉트(051380)= 송승호 외 1인에서 주식회사 유에스알 외 1인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송송호의 특수관계인 주식회사 유에스알의 추가 지분 취득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 참여.△제낙스(06562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낙스를 유상증자(제3자배정) 결정 철회를 이유로 오는 23일 불성실법인에 지정한다고 공시. 최근 1년간 제낙스의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7.5점.
2020.09.23 I 최정훈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UK Ltd.)와 3553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2.21%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UK Ltd.)와 186억원 규모로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별도 공시. 이는 완제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위탁생산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66%에 해당. 계약종료일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신풍제약(019170)= 자사주 128만9550주를 처분했다고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통해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16만7000원이며, 처분가액 총액은 2153억5485만원. 처분대상은 홍콩계 헤지펀드 세간티 캐피털(Segantii capital investment) 등. △대한해운(005880)= 김만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 회사측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안양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공사도급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명은 ‘안양 호계동 데이터센터 개발공사’며 계약상대는 에포크피에프브이 주식회사다. 공시금액은 2674억원.△대신증권(003540)=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30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자사주 취득예상기간은 2020년 9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며 취득 예정금액은 327억원.△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미얀마 해상 A-1, A-3 광구 가스전 3단계 개발에 3657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공동투자회사는 인도국영석유회사인 ‘ONGC’와 미얀마국영석유회사 ‘MOGE’, 인도국영가스회사 ‘GAIL’, 한국가스공사. 회사 측은 “현 수준의 가스 생산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저압가스압축플랫폼을 설치하는 작업”이라며 “2021년 1분기에 동 작업 해당 설비 설계 및 제작을 시작해 2024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 HDC현대산업개발=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련 공사계약을 1652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3.9% 규모.△케이맥(043290)= 중국 업체(Chongqing BOE Display Technology Co.,Ltd.)와 35억7060만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5.67%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젠큐릭스(229000)= 필리핀에 있는 의료기기 유통기업 CE메디컬리소스와 약 35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의 25.5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서울바이오시스(092190)= 자회사인 센서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가 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52억613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2일 공시. 신주는 총 724만3391주가 발행되며 보통주 1주당 액면가액은 12원이다. 증자는 주주배정으로 진행되며 기존 증자시 발행가액(주당 3달러)으로 이사회에서 결정. 보통주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951595주. 아울러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날 센서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의 주식 537만9022주를 187억5933만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서울바이오시스의 센서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 지분율은 65.6%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달 13일.△엠플러스(259630)= 오는 23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액은 1만8300원.△케어랩스(263700)=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취득 자기주식 가운데 보통주 19만556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예정액은 25억8570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 케어랩스 측은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 △블러썸엠앤씨(263920)= 관리인 김모씨가 현 대표이사인 지영주씨를 비롯해 전 CFO인 남모씨, 전 대표이사인 송모씨 외 1명을 업무상 배임, 업무상 횡령, 절도 또는 손괴,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횡령 등 발생금액은 1375만원으로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의 0.02%에 해당.△피씨디렉트(051380)= 송승호 외 1인에서 주식회사 유에스알 외 1인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송송호의 특수관계인 주식회사 유에스알의 추가 지분 취득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 참여.△제낙스(06562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낙스를 유상증자(제3자배정) 결정 철회를 이유로 오는 23일 불성실법인에 지정한다고 공시. 최근 1년간 제낙스의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7.5점.
2020.09.22 I 최정훈 기자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최종 승인확률 고려해야-KB
  •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최종 승인확률 고려해야-KB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B증권은 22일 신풍제약(019170)에 대해 ‘피라맥스’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개발 경쟁 심화와 신약의 불확실성 등의 요소는 향후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1962년 설립된 신풍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제네릭(복제약), 개량신약, 신약 등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의 대표적인 신약이며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다. 복합제 형태로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내성 억제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됐으며, 유럽을 포함한 22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피라맥스’는 항바이러스 작용, 폐섬유화 억제 등의 효능에 기반해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임상을 개시했다. 현재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임상을 완료할 예정이다.신풍제약의 주가는 최근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며 폭등했다. 이에 미국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등 각종 지수에 신규 편입이 이뤄지며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2543% 넘게 올랐다.다만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코로나19 치료제’라는 이슈에만 집중하는 대신 △심화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환경 △낮은 최종 시판허가까지의 성공률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홍가혜 KB즈우건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제약업체 약 540여곳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감염질환 치료제는 임상 2상부터 최종 시판 허가까지의 성공 확률이 약 27.5%에 불과하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홍 연구원은 “임상 3상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긴급사용승인’의 경우 허가 확률은 64.5%에 달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020.09.22 I 권효중 기자
  • [재송]2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물산(028260)=2015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수주한 신고리원자력 5·6호기 주설비공사 계약 금액을 기존 7668억원에서 7816억원으로 변경해 새로 계약했다고 공시. △신풍제약(019170)=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8만9550주(2153억 540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롯데관광개발(032350)=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공시. △애경유화(161000)=자회사인 애경 케미컬이 시티은행으로부터 빌린 채무금액에 대해 29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롯데관광개발(032350)=기존 김기병·백현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대주주의 특수 관계인인 김한준 대표이사를 추가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AJ네트웍스(095570)=각자대표였던 윤규선 대표이사가 본인 의사에 따라 사임하면서 이현우 대표이사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사인한 윤 전 대표는 AJ그룹 유통서비스 BU장으로 유류 및 FM(시설관리)전문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예정.△우리들휴브레인(118000)=운용수익 창출을 위해 골드퍼시픽이 발행한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47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KC그린홀딩스(009440)=기존 소각로의 노후화로 신규 소각시설 교체를 위해 157억7000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팜(326030)=자회사인 SK 라이프 사이언스에 137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미국 법인에 공급하는 계약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내부거래. △두산(00015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중구에 소재한 두산타워 건물과 토지를 8000억원에 신한은행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종합상사(011760)=괌 전력청과 3612억원 규모의 발전용 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8.5%에 해당. △이디티(215090)=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발행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SGA(049470)=서울 송파구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제스파에 11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목적은 자산 유동화를 통한 미래 투자재원 확보이며 양도영향은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강화.△ITX-AI(099520)=버텍스홀딩스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10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자금조달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으로, 전환행사 가능기간은 2021년 10월 27일부터 2023년 9월 27일까지.△유안타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피부미용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비상장 법인 제이시스메디칼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제이엘케이(322510)=주요주주인 창업투자회사 인터베스트의 지분 비율이 7.18%에서 4.98% 줄었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36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위해 보통주 25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신주예정발행가는 1만4250원이고 확정예정일은 12월 1일. 구주주 청약일은 오는 12월 4~7일이고 일반공모 청약일은 같은달 9~10일. 대표주관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줌인터넷(239340)=KB증권과의 합작회사인 프로젝트바닐라에 자기자본의 9%에 해당하는 25억5000만원을 투자해 51%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
2020.09.22 I 최영지 기자
  • 2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물산(028260)=2015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수주한 신고리원자력 5·6호기 주설비공사 계약 금액을 기존 7668억원에서 7816억원으로 변경해 새로 계약했다고 공시. △신풍제약(019170)=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8만9550주(2153억 540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롯데관광개발(032350)=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공시. △애경유화(161000)=자회사인 애경 케미컬이 시티은행으로부터 빌린 채무금액에 대해 29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롯데관광개발(032350)=기존 김기병·백현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대주주의 특수 관계인인 김한준 대표이사를 추가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AJ네트웍스(095570)=각자대표였던 윤규선 대표이사가 본인 의사에 따라 사임하면서 이현우 대표이사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사인한 윤 전 대표는 AJ그룹 유통서비스 BU장으로 유류 및 FM(시설관리)전문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예정.△우리들휴브레인(118000)=운용수익 창출을 위해 골드퍼시픽이 발행한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47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KC그린홀딩스(009440)=기존 소각로의 노후화로 신규 소각시설 교체를 위해 157억7000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팜(326030)=자회사인 SK 라이프 사이언스에 137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미국 법인에 공급하는 계약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내부거래. △두산(00015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중구에 소재한 두산타워 건물과 토지를 8000억원에 신한은행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종합상사(011760)=괌 전력청과 3612억원 규모의 발전용 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8.5%에 해당. △이디티(215090)=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발행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SGA(049470)=서울 송파구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제스파에 11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목적은 자산 유동화를 통한 미래 투자재원 확보이며 양도영향은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강화.△ITX-AI(099520)=버텍스홀딩스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10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자금조달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으로, 전환행사 가능기간은 2021년 10월 27일부터 2023년 9월 27일까지.△유안타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피부미용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비상장 법인 제이시스메디칼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제이엘케이(322510)=주요주주인 창업투자회사 인터베스트의 지분 비율이 7.18%에서 4.98% 줄었다고 공시.△디엔에이링크(127120)=36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위해 보통주 25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신주예정발행가는 1만4250원이고 확정예정일은 12월 1일. 구주주 청약일은 오는 12월 4~7일이고 일반공모 청약일은 같은달 9~10일. 대표주관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줌인터넷(239340)=KB증권과의 합작회사인 프로젝트바닐라에 자기자본의 9%에 해당하는 25억5000만원을 투자해 51%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
2020.09.21 I 최영지 기자
`유동성의 힘` 신용거래도 최고치
  • `유동성의 힘` 신용거래도 최고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용거래융자가 5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8일 하루를 제외하곤 쉼 없이 상승하며 9일 사상 최초 17조원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다. 신용거래융자는 시장 지수 후행 지표로 인식되며 지수가 상승하면 증가세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전 거래일보다 1207억원 증가한 17조56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264억원 증가한 8조7658억원,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943억원 증가한 8조8026억원을 기록했다.올해 3월 25일 기준 3년여만의 최저치였던 전체 6조4075억원을 기준으로 세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지난 7일 이래 유가증권 융자 잔고를 하회했으나 15일 기준으로 다시 과반을 차지했다.이달 들어 개인은 화학·바이오 업종 위주로 빚 투자에 나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화학업종의 한화솔루션(009830)으로 631억5500만원 늘었다. 이어 신풍제약(019170)이 598억6300만원 늘어나 뒤를 이었고 LG화학(051910)이 524억4400만원 증가했다. 넷마블(251270)과 SK케미칼(285130)은 각각 456억4600만원, 356억9600만원 늘었다.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두산중공업(034020)으로 208억9800만원 감소했다. 뒤이어 금호에이치티(214330)(123억5700만원), SK텔레콤(017670)(114억6500만원) 순이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업종의 휴젤(145020)이 146억7100만원이 증가하며 가장 큰 융자 오름세를 보였다. 뒤이어 포스코ICT(022100)가 139억6400만원, 바디텍메드(206640) 133억9300만원 순이었다. 대한약품(023910)과 에이치엘비(028300)도 각각 111억5700만원, 96억4700만원 오르며 바이오 위주의 빚투가 이어졌다.코스닥에서 신용융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으로는 바이넥스(053030)(157억7400만원), 셀리버리(268600)(88억5500만원) 등이었다.이처럼 유례없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통화정책회의(FOMC)와 관련해 금리 변동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수급의 키를 쥐고 있는 건 결국 개인”이라며 “신용거래가 과열됐다고 볼 수 있는데 신용융자 자체가 늘어나는 점은 저금리 시대인 만큼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최근 미국 금리 변동성은 커졌는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기준 0.7%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변동성이 심해졌다”며 “국채 금리가 변동성이 심해진 데에 따른 불안감으로 현재 미국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인 만큼 금리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0.09.16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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