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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임원, 합병 후엔 아시아나 타게 할 것”
  • 조원태 “대한항공 임원, 합병 후엔 아시아나 타게 할 것”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임원들이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이후 최대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도록 할 것”이라며 양사 합병을 성사시키자는 의지를 드러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과 대한항공 직원들이 지난 4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조 회장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 10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1시간가량 진행된 미팅에서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합병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조 회장은 “합병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마지막 관문인 미국 경쟁 당국의 심사도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했다.기업결합 이후 ‘중복 인력 문제’에 대해서는 “중복 인력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시성, 안전성, 고객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후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남은 심사 일정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타운홀 미팅에서 조 회장은 기업결합 이후 적용할 통합 기업 이미지(CI)와 유니폼 디자인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대한항공의 강점으로는 ‘직원’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 회사의 열정과, 직원들의 열정과, 합심했을 때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코로나를 겪으면서 깨달았다”며 “(그 힘을) 제가 조금만 더 활용하고 더 극대화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2024.03.20 I 이다원 기자
한국공항,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수혜 기대…올해도 호실적 전망 -밸류파인더
  • 한국공항,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수혜 기대…올해도 호실적 전망 -밸류파인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0일 한국공항(005430)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주목할 기업으로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실적 부진을 완전히 회복한 만큼 올해에도 지난해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고도 평가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5447억원, 영업이익은 1207%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시작된 부진에서 회복했다”며 “올해도 본격적인 여행수요 회복과 인상된 판가, 인천공항 확장 등에 따른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국공항과 아시아나에어포트 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나에어포트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에는 매출액 2956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며 “따라서 아시아나에어포트와의 합병시 한국공항은 약 50%에 달하는 매출 상승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해당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천공항 여객 수용능력이 7000만명에서 1억명, 화물처리능력은 500만톤에서 630만톤으로 2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사업 확장과 함께 인천공항의 올 여름 항공기 운항 횟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공항 실적은 고객사 비행기 편항 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인천공항 확장 및 운항 횟수 증가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정부의 항공·해운·물류산업 발전 방안 발표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지난 7일 정부는 항공 자유화 체결 국가를 현재 50개국에서 중국과 유럽연합(EU), 인니 등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70개국을 목표로 했다. 이외에도 공항 용량을 확충하고 동남아시아 환승 수요를 증가시킨다는 방침이다.
2024.03.20 I 김보겸 기자
중진공, 중기 아세안 진출 지원 위한 현지 기관 협력 강화
  • 중진공, 중기 아세안 진출 지원 위한 현지 기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태국, 싱가포르 현지 전문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강석진 이사장은 19일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한·태 중소벤처기업 간 기술협력 및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NSTDA는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 산하 정부기관으로 5개 국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기반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 및 APEC, ASEAN 등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 협력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양국 산업 동향, 경제환경 및 기업지원정책에 대한 정책정보 교류 △APEC 협력사업 공동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어 20일 강 이사장은 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협회(AAIS)와 선제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국의 미래항공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중진공은 이를 계기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정보 공유 △항공우주산업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 및 산업 동향 이해 증진 △성공적 현지 진출을 도모하는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항공산업 분야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 이사장은 싱가포르 내 동남아시아 투자전문회사인 리겔 캐피탈과 한국 스타트업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태국 소비재 제조·유통기업인 사하그룹과는 태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한국 제품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 플랫폼을 활용토록 협의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각화했다. 강 이사장은 “태국과 싱가포르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핵심 요충지”라며 “이번 협약이 국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의 마중물이 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0 I 김영환 기자
티웨이항공, 동남아·괌 특가 항공권 판매…최대 15% 할인
  • 티웨이항공, 동남아·괌 특가 항공권 판매…최대 15%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동남아시아·괌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대상 노선은 괌과 동남아시아 총 16개 노선이다. 일부 노선에서는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한다.선착순 한정 초특가 노선과 운임의 경우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세부 11만2000원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3870원부터 △대구~다낭 12만7000원부터 △청주~나트랑 12만7000원부터 △부산~비엔티안 11만9680원부터 △인천~괌 15만2400원부터다.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리프레시’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편에서 5~15% 즉시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4만64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78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6만7600원부터 △청주~다낭 13만원부터 △대구~방콕(수완나폼) 14만87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사전 좌석 지정 최대 4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항공권 예매 후 부가 서비스에서 쿠폰을 적용해 결제하면 된다.항공권을 구매하려면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 리프레시할 수 있도록 동남아·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인천을 비롯해 대구와 청주 부산에서도 티웨이항공을 통해 승객들이 편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이 오는 24일까지 동남아시아·괌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티웨이항공)
2024.03.19 I 이다원 기자
에티하드항공 CEO 방한..."증편 통해 한국노선 강화"
  • 에티하드항공 CEO 방한..."증편 통해 한국노선 강화"
  •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에티하드항공 CEO. 에티하드항공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의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CEO가 지난 3월 12~13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에티하드항공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인천-아부다비 항공편 증편 운항 계획을 밝혔다.에티하드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와 서울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한국인 승객들에게 다양한 비행 스케줄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인천-아부다비 노선은 2023년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노선인 만큼 이번 증편을 통해 고객 수요에 더욱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증편은 아부다비 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다비는 활기차고 다채로운 도시로, 인상적인 건축물, 세계적 수준 테마파크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변과 사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에티하드항공은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천-아부다비 노선에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기내식을 제공하고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지난해 10월부터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양념치킨 밥 메뉴는 승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항상 4편 이상 최신 한국 영화를 포함하고 있다.에티하드 게스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기내에서 와이파이로 카카오톡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와이플라이 챗 패키지를 제공한다. 카카오톡뿐 아니라 왓츠앱, 위챗 등 주요 메시지 어플리케이션도 이용 가능하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해 11월 20주년을 맞았다. 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향후 7년간의 성장 계획인 비전 2030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에티하드항공의 네트워크는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전략적,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125개 이상의 목적지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항공기는 현재의 두 배인 160대 이상으로 늘려 걸프협력회의(GCC), 인도, 아시아의 단거리 및 중거리 목적지 연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전략 핵심 원칙에는 새로운 목적지 도입, 더 많은 선택지 제공, 주요 국제 시장으로의 운항 횟수 증가 등을 포함한다.비전 2030은 에티하드항공 확장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일 뿐 아니라, 아부다비에 큰 경제적 이익을 약속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오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의 여행객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로 유치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아부다비의 위상을 최고의 글로벌 여행 허브로서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안토노알도 네베스 CEO는 “2023년 말 오픈한 아부다비 자이드(Zayed) 국제공항은 에티하드항공의 성장을 위한 완벽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비전 2030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과 국민, 국가를 만족시키고 모두가 이용하고 싶어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에티하드항공은 2024년 3월 현재 B787 기종 43대, A320 기종 22대를 포함해 총 88대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인천-아부다비 노선에는 B787-9 항공기를 운항 중이며, 서울에서 중동, 유럽, 인도 아대륙 및 아프리카 주요 목적지로 연결되는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8 I 문다애 기자
'국제선 취항 15주년' 제주항공, 여객 수송 연평균 56.6%↑
  • '국제선 취항 15주년' 제주항공, 여객 수송 연평균 56.6%↑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 제주항공이 15년 동안 연평균 56.6%의 여객 수송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는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 첫해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836명을 수송해 연평균 5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5배 많은 736만명을 수송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제주항공 일본 노선 수송객이 357만8068명으로 전체 1791만9895명 중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적 항공사 중 1위는 물론이며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 중 최대 실적이다.제주항공의 괌·사이판 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18만8186명 중 46만1670명으로 38.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필리핀 노선도 80만4463명으로 30.3%의 점유율을 보였다.(자료=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이달 기준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양주(괌·사이판)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39개 도시, 54개의 국제선을 운항중이다. 지난해에는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하는 한편, 국적사 취초로 베트남 달랏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또 지역 거점인 부산과 제주를 기점으로 울란바토르, 베이징, 마카오 등에 신규 취항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누구나 언제든 쉽게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해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제주항공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8 I 공지유 기자
롯데홈쇼핑, 일본서 가장 아름다운 스키장 ‘롯데아라이리조트’ 특별 방송
  • 롯데홈쇼핑, 일본서 가장 아름다운 스키장 ‘롯데아라이리조트’ 특별 방송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천연온천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 여행상품을 특별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일본서 가장 아름다운 스키장’ 극찬 받은 ‘롯데아라이리조트’ 특별 방송.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 롯데호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TV홈쇼핑 최초로 ‘롯데아라이리조트’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당시 비교적 고가(150~180만원대)임에도 불구하고 60분 동안 주문건수 2300건을 기록했다. 특히 방송 종료 직전 1분 동안 200건 가량 주문이 폭주하며 근무 중인 상담직원이 총동원됐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23년 호주 여행전문매체 ‘이스케이프’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키장’으로 선정한 최고급 리조트이다. ‘2020년 미쉐린 가이드 니가타 특별판’에서 ‘최고 편안한(Top Class Comfort)’ 등급 호텔로도 소개됐다. 리조트 내 최고급 레스토랑, 천연온천, 액티비티 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리조트를 둘러싼 설경이 압권이다.오는 17일 오후 9시 35분 ‘롯데아라이리조트’ 특별 방송이 1년 만에 다시 진행된다. 리조트 숙박을 비롯해 ‘다테야마 알펜루트’, 나가노 관광을 포함한 3박 4일 일정의 상품이다.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높이 2,450m의 산봉우리로, 1년 중 4월부터 두 달 간만 20m 높이의 설벽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 항공 전세기 탑승, ‘호시조라’ 온천 휴식 등 다양한 구성이 포함돼 있다.방송 중 추첨을 통해 일본 크루즈여행 이용권(2명, 1인 2매), 롯데상품권 100만원권(4명), 롯데 시그니엘 부산 디럭스룸 숙박권(1명), 룸 업그레이드(40명) 등 혜택을 제공하며, 실시간 채팅 서비스 ‘바로TV톡’ 참여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적립금 3만원을 지급한다.
2024.03.15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평당 공사비 1300만원…수억 추가분담금에 조합 시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평당 공사비 1300만원…수억 추가분담금에 조합 시름-작년 사교육비 27조 사상 최고…의대 열풍에 등골 휘는 학부모-최상목 “아이 하나만 낳아도 인센티브 줄 것”-지방 국립대병원 빅5만큼 키운다 -[사설]무늬만 국가직 전환 4년…소방조직 일원화 왜 미루나-[사설]위험 수위 넘은 中 쇼핑몰 공세…법 집행에 빈틈 없어야△종합-中, 정보수집 전력…美 “또 빼갈라” 불신-“AI규제법, 내용 모호·광범위…빅테크 혁신 싹 잘라낼 것”△부동산 시장 덮친 공사비 쇼크-알짜 재건축도 지연·중단 속출…건설사 수주 기피 현상까지 벌어져-“유리외벽·에스컬레이터 뺄게요” 설계 바꿔 가격 낮추는 조합들△종합-‘킬러문항 배제’ 약발 안먹혔다…물가상승률 뛰어넘은 사교육비-제주에 발묶인 ‘사용 후 배터리’, 해상 운송길 열린다-“4년간 125회 주택통계 조작”…文정부 인사 11명 기소-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첫날 “50만원 지원 아직 안됩니다”△출구 못 찾는 의·정 갈등-의대생 집단유급 초읽기에 교수들 사직 엄포…‘의료파국’ 치닫나-지방 장기근무·교수채용 조건 내건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정원확대 절차상 위법” vs “의료개혁 마지막 골든타임”△정치-변수 떠오른 ‘이종섭 리스크’…좌불안석 與, 수도권 위기론 재점화-尹 “전남 교통·산업 혁신…‘광주~영암’ 초고속 도로 건설 2.6兆 투입”-“트럼프 재집권해도 북미정상회담 글쎄”△정치 -“여론조사 조작” “선거법 위반”…與 ‘조용한 공천’ 막바지 잡음-현역 조해진 vs 현역 김정호…“공약 탄탄한 후보 뽑을랍니더”-[총선人]“잃어버린 12년, 깨끗한 정치로 되찾을 것”-[총선人]“수영구 통합돌봄도시로 만들고파”-野 비례연대 깨지나…시민사회 몫 두고 갈등△경제-“상반기 금리인하 없다…긴축 충분히 이어가야”-1월 세수 작년보다 3조 늘어…‘나라살림’ 8조3000억 흑자-스웨덴, 50대도 업종 바꿔 재취업…韓 부실대학, 재교육기관 활용하자-정부 “대형마트, 과일·채소 가격표 이번주까지 낮춰라”△금융-‘향후치료비’ 없으면…車보험료 ‘4만원’ 내려간다-‘영끌’ 대출에 은행들 이자 60조 벌었다-금융사고·신용대출 급감·ELS 배상 ‘삼중고’-“홍콩ELS 배상 비율 낮다”…투자자들 집단 시위 예고△Global-오늘부터 러시아 대선…푸틴 ‘종신 집권’ 수순 밟는다-日법원 “동성결혼 불가는 위헌” 판결-“성장 없는 성장주” 테슬라 끝모를 추락-저금리 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 듯-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브렌트유 배럴당 84달러△산업-현대차·기아 법인세 비과세 규모 1년새 19배↑-안정세 찾아가는 해상운임…해운업체 1분기 호실적 전망-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내주 비공개 이임식-4000억대 실탄 확보한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도 수출 1위 전망-코오롱플라스틱 ‘개명’…코오롱ENP로 새 출발△산업-광고비만 몇백억…韓시장 휩쓰는 中게임-카카오 ‘먹튀’ 경영진 내정에…준신위 “평판 리스크 해결하라”-AI심정지 예측기 수요 쑥…올해 흑자전환 유력-오스템임플란트, 영업 R&D 등 연내 700여명 채용△산업-中알리 “한국에 3년간 1.4조원 투자”…韓 공략 고삐 죈다-제 역할 못찾아…계륵된 신세계L&B 제주사업소-‘배민신화’ 김봉진 “타먹는 쉬운 커피로 해외시장 겨냥할 것”-영남 中企인 6000명 중처법 적용 유예 촉구△핀테크 시대-내게 맞는 보험 한눈에…車보험 비교서비스 12만 호흥-간편결제에 금융상품 비교·추천 제공…네이버페이, 생활 서비스 도약 노린다-간편송금 인기 힘입어 국민 절반 가입…토스, 주담대 갈아타기로 영역 확장-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인기…카카오페이, 생활금융 플랫폼 도전△이우석의 식사(食史)-칭기스칸의 최종 병기, 순대△증권-네 마녀의 날, 코스피 날다-약발받는 제약·바이오주 6월 공매도 재개가 변수-“내달 WTS 대대적 개편…해외 파생상품까지 영역 넓힐 것” -리스크 관리조직 확대, 신사업 발굴…PF 파고 넘는 하이투자증권-“엔화·미국채 투자 두 토끼 잡아야죠”△부동산-“웃돈” vs “또 유찰”…경매 옥석가리기 심화-“반드시 수주” ‘여의도한양’ 달려간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한화포레나 안산고잔 2차’ 분양 흥행-SK테스, 美에 ‘데이터센터 재활용 공장’ 준공-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 2년새 60% 뚝△여행-달떡 만들고 흥보가에 얼쑤…‘3만원의 행복’-도시만 설정하면 최저가 항공권 안내 ‘척척’-예술·쇼핑·미식…‘LA로 여행 오세요’△스포츠-오타니 vs 김하성 ‘서울 직관’ 준비 끝냈다-“美·유럽·아시아…올해는 많은 경험 쌓을 것”-올바른 퍼트는 올바른 셋업부터-12년 만에 돌아온 앤서니 김…팬들 “굿샷”△오피니언-[목멱칼럼]반도체 초격차 돕는 CFE-[글로벌View]적금·채권, 5년 후 수익률 승자는 -[기자수첩]소방관 처우 개선 공약, 이번엔 지켜질까△피플-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어촌소멸 위기’ 극복할 것-‘최수연 네이버 2년’…글로벌 잇단 축포에도 과제 산적-최진식 중견련 회장 “상속·증여제도 전향적 개선해달라”-고객패널 도입 20주년…삼성생명, 연 2회로 운영 확대-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행보-“기업 활력 제고위해 노동개혁추진단 구성”-CJ프레시웨이, 한화로보틱스와 기술 협력-‘원조 프리마돈나’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 별세-이창원 한성대 총장 취임식…“디지털 사회 선도할 인재 양성”△사회-발길 끊긴 지방 환자에…빵집도, 야국도 병났네-법조계 “‘ILO 협약 위배’ 전공의들 주장, 인정 어려울 듯”-서울시, 장애인 임식·출산 돕는 산부인과 문연다-檢, ‘LH 입찰 비리’ 감리업체·전직 교수 구속 기소-722억 피해 수원 전세사기…중개사 65명도 ‘한패’였다-일 많고 박봉…경찰 공채 경쟁률 뚝
2024.03.14 I 박정수 기자
유정복 시장 “인천을 세계 MRO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
  • 유정복 시장 “인천을 세계 MRO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중구 영종도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을 세계 항공정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중구 영종도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이번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은 축구장(7140㎡) 14개 크기인 10만㎡ 규모로 연간 항공기 300대를 생산·정비할 수 있다. 2027년 말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공장이 문을 열면 국내 항공사 정비 물량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항공사의 엔진정비 물량도 수행이 가능해진다.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하는 항공정비(MRO)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한다.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엔진정비 분야는 전체 항공 MRO 시장의 45.8%를 차지한다. 2033년까지 연 4%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유정복(왼쪽서 4번째) 인천시장이 14일 중구 영종도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서 조원태(왼쪽서 3번째) 한진그룹 회장 등과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앞서 시는 2022년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부천 엔진공장의 영종 이전·증축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 이번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건립으로 현재 자사 항공기 정비 수준인 연간 100대의 생산능력이 300대 규모로 확대된다. 직접고용 인원 1000명의 고급 항공정비 일자리 창출과 물론 클러스터 집적화에 따른 연 1조원 이상의 지역내총생산(GRDP)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인천이 세계 항공정비산업 요충지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항공정비산업은 대한민국 항공정비산업 성장에 필요한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며 “인천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을 발판 삼아 세계 기업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4 I 이종일 기자
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항공기 엔진 정비 클러스터 구축
  • 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항공기 엔진 정비 클러스터 구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정비·수리·오버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027년 새로운 엔진 공장이 문을 열면 운북지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 정비 단지로 도약하게 된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규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이날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돼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대한항공이 총 5780억원을 투입해 짓는 신규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연면적 14만211.73제곱미터(㎡) 규모다. 대한항공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엔진 시험 시설(ETC) 바로 옆에 위치한다.대한항공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클러스터 내에는 1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오버홀(분해조립) 정비 능력을 강화해 국내 항공업계의 해외 정비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항공 MRO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항공기 엔진 정비 전 과정을 클러스터에서 진행하는 만큼 작업 효율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그간 대한항공은 부천 공장에서 항공기 엔진을 정비하고 영종도 운북지구 ETC에서는 출고 전 최종 성능 시험을 해왔다.정비 가능한 엔진 대수를 연간 360대로 늘리고, 정비 가능한 엔진 수를 기존 6종에서 총 9종으로 늘리는 등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이곳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유 항공기 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진행할 계획이다.대한항공 엔진 정비 공장은 국내에 유일한 민간 항공기 엔진 정비 전문 시설이다. 지난 1976년 보잉 707 항공기 엔진 중정비 작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000대에 달하는 엔진을 재탄생시켰다.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와 델타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해외 항공사 엔진을 수주받은 바 있다.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 신규 엔진 정비 공장 조감도. (사진=대한항공)
2024.03.14 I 이다원 기자
인천공항, 해상·항공 복합화물 실적 역대 최대 기록
  • 인천공항, 해상·항공 복합화물 실적 역대 최대 기록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이 9만8560톤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2022년 6만8870톤 대비 43.1% 증가한 것으로 인천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해상·항공화물은 주로 중국에서 인천, 평택, 군산까지 해상을 통해 운송한 뒤 인천공항을 거쳐 전 세계로 배송한다. 인천공항의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과 전 세계 183개 도시를 연결하는 허브 네트워크가 주요한 경쟁력이다. 화물 출발지는 99.6%가 중국이며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상품이 주요 화물이다. 주요 출발지 중 한 곳인 중국 웨이하이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해외직구 물류 거점 도시로서 정부 정책에 따라 중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화물의 상당량이 이 지역 물류센터에 집하된 뒤 해외로 수출된다. 한국에 도착하는 항구별 실적은 지난해 군산항(40%), 인천항(38%), 평택항(22%) 순으로 집계되었다. 2022년에는 인천항의 실적이 가장 높았으나 군산항의 화물 환적 소요시간, 선박 운항 스케줄, 선적량 등이 인천항 대비 유리한 부분이 있어 인천공항까지 3시간 남짓 이동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많은 물류기업이 군산항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화물의 최종 목적지는 북미(47%), 유럽(31%) 등의 국가가 차지했다. 다양한 스케줄의 여객기와 화물기 운항 네트워크가 갖춰진 인천공항의 물류 허브 경쟁력을 활용해 많은 물류기업이 중국~인천공항~미주·유럽 경로로 해상·항공화물을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화물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 화물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항공은 물론 해상 등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시장 개척을 통해 인천공항을 아시아의 전자상거래 물류 거점공항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3 I 이종일 기자
현대캐피탈, 선두 우리카드 잡았다...봄배구 희망 극적 부활
  • 현대캐피탈, 선두 우리카드 잡았다...봄배구 희망 극적 부활
  • 선두 우리카드를 이기고 봄배구 희망을 되살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던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고 봄 배구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현대캐피탈은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1(17-25 25-20 25-18 25-17)로 역전승했다.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4위 현대캐피탈은 17승 18패 승점 53을 기록, 3위 OK금융그룹(20승 15패 승점 57)과는 승점 차를 4로 좁혔다.3위와 4위 승점 차가 3 이하일 경우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성사된다. 공교롭게도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극적으로 봄 배구 무대를 밟게 된다.반면 이날 이기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우리카드는 샴페인까지 준비했지만 끝내 터뜨리지 못했다. 23승 12패 승점 69의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22승 13패 승점 68)에 1점 차로 앞서있다. 우리카드는 16일 삼성화재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그 전에 대한항공이 14일 KB손해보험전에서 패할 경우 우리카드는 앉아서 샴페인을 터뜨리게 된다.이날 현대캐피탈은 주포 전광인이 등에 담 증세가 찾아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토종 에이스 허수봉과 외국인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 김선호 등이 제 몫을 해내면서 승리를 일궈냈다.허수봉은 팀 내 최다인 18점을 책임졌고 아흐메드도 17점을 올리며 ‘쌍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들블로커 최민호는 3세트에만 7점을 올리는 등 14점을 쓸어담았고 전광인을 대신한 김선호도 12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싸움에서 14-8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반면 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선수 오타케 잇세이(등록명 잇세이)가 양 팀 최다인 19점을 기록하고 김지한도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가 6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2024.03.12 I 이석무 기자
中, 멕시코행 하늘길 재개...BYD본거지 ‘선전’ 연결
  • 中, 멕시코행 하늘길 재개...BYD본거지 ‘선전’ 연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팬데믹 이후로 중단됐던 중국과 멕시코 하늘길이 복원된다. 중국의 전기차 생산기지인 ‘선전’과 멕시코시티 직항편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중국과 불편한 관계인 미국을 우회하면서, 중남미를 연결하는 교두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AFP)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남방항공은 내달 17일부터 중국 선전∼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항공편을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선전과 멕시코시티는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1만4147㎞ 거리의 여정이며 비행 소요 시간은 16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국과 멕시코 직항로는 팬데믹 이후 재개되는 것이다. 펜데믹 이전에는 베이징 또는 광저우∼멕시코시티 항공편이 운항한 바 있다. 다만 선전과 멕시코시티를 직접 연결하는 건 처음이다. 외신들은 선전과 멕시코시티의 항공편 운항을 두고, 중국이 중남미 투자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선전은 ‘기술 허브 도시’로 불리며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비야디(BYD)의 ‘본고장’이다. BYD 본사와 생산공장이 선전에 자리하고 있다.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중국의 멕시코 직접 투자액은 2022년 5억8700만 달러(77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의 멕시코 은행 통계에 따르면 양국의 양국 무역은 지난 4년 동안 2019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멕시코를 찾는 중국인 방문자 수도 지난해 16만1300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중국 업체들의 멕시코 진출도 가속하고 있는데, 특히 비야디의 경우 멕시코를 미국 수출 거점이자 새로운 내수 시장으로 삼고 연간 15만대 생산 규모 부지 물색에 나선 상태다. 부지 후보로는 ‘멕시코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는 할리스코주(州)를 비롯한 일부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블룸버그는 “중간 기착 없이는 귀국이 불가능한 거리와 지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멕시코가 미국과의 긴장을 피하고 싶어 하는 중국 기업들에 멕시코가 얼마나 ‘강력한 자석’처럼 여겨지는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를 우회하는 투자처이자, 중남미 교두보로 멕시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멕시코에서 아시아로의 직항 항공으로는 일본 도쿄 연결 편이 유일하다. 한국과는 오는 8월부터 직항이 재개된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멕시코 국적기인 아에로멕시코에서 취항한다.
2024.03.12 I 전선형 기자
中, 멕시코행 하늘길 열린다...BYD본거지 ‘선전’ 연결
  • 中, 멕시코행 하늘길 열린다...BYD본거지 ‘선전’ 연결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팬데믹 이후로 중단됐던 중국과 멕시코 하늘길이 복원된다. 중국의 전기차 생산기지인 ‘선전’과 멕시코시티 직항편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중국과 불편한 관계인 미국을 우회하면서, 중남미를 연결하는 교두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남방항공.(사진=AFP)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남방항공은 내달 17일부터 중국 선전∼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항공편을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선전과 멕시코시티는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1만4147㎞ 거리의 여정이며 비행 소요 시간은 16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국과 멕시코 직항로는 팬데믹 이후 재개되는 것이다. 펜데믹 이전에는 베이징 또는 광저우∼멕시코시티 항공편이 운항한 바 있다. 다만, 선전과 멕시코시티를 직접 연결하는 건 처음이다. 외신들은 선전과 멕시코시티의 항공편 운항을 두고, 중국이 중남미 투자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선전은 ‘기술 허브 도시’로 불리며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비야디(BYD)의 ‘본고장’이다. BYD 본사와 생산공장이 선전에 자리하고 있다.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중국의 멕시코 직접 투자액은 2022년 5억8700만 달러(77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의 멕시코 은행 통계에 따르면 양국의 양국 무역은 지난 4년 동안 2019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멕시코를 찾는 중국인 방문자 수도 지난해 16만1300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중국 업체들의 멕시코 진출도 가속하고 있는데, 특히 비야디의 경우 멕시코를 미국 수출 거점이자 새로운 내수 시장으로 삼고 연간 15만대 생산 규모 부지 물색에 나선 상태다. 부지 후보로는 ‘멕시코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는 할리스코주(州)를 비롯한 일부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블룸버그는 “중간 기착 없이는 귀국이 불가능한 거리와 지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멕시코가 미국과의 긴장을 피하고 싶어 하는 중국 기업들에 멕시코가 얼마나 ‘강력한 자석’처럼 여겨지는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를 우회하는 투자처이자, 중남미 교두보로 멕시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멕시코에서 아시아로의 직항 항공으로는 일본 도쿄 연결 편이 유일하다. 한국과는 오는 8월부터 직항이 재개된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멕시코 국적기인 아에로멕시코에서 취항한다.
2024.03.12 I 전선형 기자
북한-일본 월드컵 아시아 예선, 평양서 예정대로 개최
  • 북한-일본 월드컵 아시아 예선, 평양서 예정대로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북한과 일본의 경기가 애초 예정대로 오는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북한이 안방에서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는 것은 4년여만이다.지난 2019년 10월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 대 북한 경기 사진. (사진=뉴시스)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5시다.AFC는 최근 평양을 방문해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 경기에 앞서 북한과 일본의 조별리그 3차전은 3월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북한은 2019년 10월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른 뒤 A매치 홈 경기를 연 적이 없다.앞서 지난달 치러진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1차전 경기 장소는 원래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예고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제다로 바뀐 바 있다. AFC가 항공편 미비와 경기 운영을 둘러싼 불투명성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북한 측에 대체 장소 제시를 요구하다가 경기 장소 변경을 통보했다.
2024.03.11 I 백주아 기자
아시아나항공, 2024년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22일까지
  • 아시아나항공, 2024년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22일까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22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김포발 국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최대 10%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동남아시아·홍콩·대만·인도 노선은 제외된다.국내선의 경우 1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구매하려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하면 된다.노선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3월에 출발하는 하와이(호놀룰루)행 항공편을 예매할 경우 왕복 7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매직보딩패스 in 하와이’ 이벤트가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 후 오아후 섬 일주 투어, 터틀 스노쿨링, 헬기투어 등 제휴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한, ‘필리핀 노선 프로모션’을 통해 이달 31일(일)까지 마닐라·세부·클락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7월 20일까지다.프로모션 및 이벤트별 할인쿠폰, 탑승기간 등 이벤트 적용기간이 상이하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리 여행 계획을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03.11 I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 화물에 에어로케이도 눈독…경쟁력은
  • [마켓인]아시아나 화물에 에어로케이도 눈독…경쟁력은
  • 에어로케이 항공기.(사진=에어로케이)[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대명화학그룹 계열인 에어로케이는 정부의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에 부합한 항공사라고 강조하며 그룹 물류·패션 계열을 통해 항공화물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체인 대한항공(003490)을 비롯해 매각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와 접촉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089590),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LCC 4곳이 적격후보자(숏리스트)로 선정된 것을 고려하면 인수의향자가 5곳으로 늘어난 것이다. 충북 청주를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UBS가 인천 거점 LCC에만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제안서(IM) 발송한 탓에 다소 늦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인수제안서에 매각 주체도 원매자와 개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에어로케이의 인수전 참여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의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에 부합한 항공사라는 점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인천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다른 항공사와 달리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며 “경기 남부에 몰려있는 반도체 산업 등의 운송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항공사”라고 말했다. 에어로케이가 속해 있는 대명화학그룹 내 아시아나 화물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부문이 있다는 점 역시 경쟁력으로 꼽는다. 로젠택배(물류), 모다아울렛(패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이들의 화물 물량을 기본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어로케이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유력 인수 후보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매각 주체 입장에서는 중견기업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에어로케이를 선호할 수 있다”며 “숏리스트에 포함된 대부분의 항공사의 대주주는 경영권 교체 가능성이 있는 사모펀드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내부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드)은 사모펀드가 대주주다. 하지만 에어로케이의 몸집이나 허브공항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숏리스트에 포함된 한 항공사의 대주주는 “에어로케이는 보유 항공기(기재) 수가 많지 않은 항공사로 기재 관리 능력이 뒷받침될지 의문”이라며 “대부분의 항공사가 인천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것은 항공화물 운송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2024.03.09 I 김형일 기자
롯데관광개발,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와  전세선 운항 계약
  • 롯데관광개발,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와 전세선 운항 계약
  •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세계 1위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올해 크루즈 전세선 연간 운항 계약을 공식 체결한 이후 출시한 5월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 모객(5000여명)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9월 크루즈 전세선의 운항 계약이 순조롭게 성사됐다는 설명이다.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9월 총 2회에 걸쳐 5000여명 규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게 되며 올 한해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약 1만명을 송출할 계획이다.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45회에 걸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5만5000여명 모객에 성공하는 등 국내 크루즈업계에서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루즈사와 지난 2010년 9월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12번째 연간 운항 계약을 이어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I 문다애 기자
尹 “인천을 글로벌시티로…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이뤄야”(종합)
  • 尹 “인천을 글로벌시티로…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이뤄야”(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찾아 항공·해운·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도심을 신속히 재개발하고 서울로 통근 편의를 대폭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인천은 그냥 도시가 아니고 국제도시, 인터내셔널 시티가 아니라 글로벌 시티”라며 “인천을 교두보로 전략산업인 항공과 해운산업에 대혁신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모두발언을 통해 인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해운산업 발전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7000만명이 이용하고 화물 280만톤(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다”며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했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여객 1억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에는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해서 글로벌 탑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합병 후) 항공 여행 마일리지는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해운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2부두에 1조원을 투자해서 미래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 AI(인공지능)와 자율주행활용해 화물을 적재하고 모든 이동과정을 완전 자동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만들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 단지를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상품들의 수출입 통관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해 인천을 공항과 연계된 전자 상거래 글로벌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 배후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항은 ‘골든하버’라며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리조트, 호텔, 쇼핑몰을 비롯한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시드니 같은 글로벌 미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날 착공 기념식을 가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에서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에 갈 수 있다”며 “서울과 인천 도심까지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혁명이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원도심 재개발 등 발전 지원 의지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인천 구도심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의 중화음식점 ‘공화춘’과 개화기 짜장면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인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와 산업이 같이 갖춰야 되기 때문에 정부는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PIX4D, 드론쇼 코리아 참가해 최신 기술 선봬
  • PIX4D, 드론쇼 코리아 참가해 최신 기술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스위스 드론 전문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인 PIX4D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에 참석, 최첨단 디지털트윈 데이터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PIX4D CI (사진=PIX4D)2024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로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드론 산업의 미래 성장성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8번째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는 10개국 228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국내 공간정보·디지털트윈 관련 기업들 또한 대거 참가했다. PIX4D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이미지 기반 디지털트윈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항공 및 지상 사진 측량 데이터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건설·토목·측량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트윈 핵심 데이터를 공급한다. 또 PIX4D는 지난 5일 국내 디지털트윈 기업인 이에이트(418620)와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PIX4D의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분석 기술이 융합돼 앞으로 통합적인 E2E(End-to-End)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PIX4D 아시아태평양 총괄 시니어 매니저인 Matteo Gismondi는 ‘드론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맨틱 디지털트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드론과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촬영하고 3D 이미징을 통해 디지털트윈을 구현하는 진일보된 기술을 공개했다. 발표의 후반부엔 디지털트윈 플랫폼 회사 이에이트를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해 전 세계 220개국 기존 PIX4D 고객사 7만7000개 이상에 양사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선 드론 산업 분야 신기술 발표, 드론 실내 시연, 타산업 연계 활용 사례 공유,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PIX4D는 이번 행사 참여와 이에이트와의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드론 소프트웨어와 디지털트윈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2024.03.07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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