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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공연 '인 더 하이츠', 그 매력은 '희소성'
  • 앙코르공연 '인 더 하이츠', 그 매력은 '희소성'
  •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하이라트 시연회 장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 더 하이츠’의 매력은 ‘희소성’이다. 우리나라에서 랩과 라틴 음악으로 뮤지컬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인종의 이주민이 겪는 애환을 한국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고민하며 만들었다.” (배우 정원영)중남미계 이민자가 모여 살아 ‘뉴욕의 라틴 할렘’으로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무대로 한 라이선스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지난달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앙코르공연으로 막을 올렸다.각자 나름의 꿈을 지닌 우스나비·바네사·베니·니나를 통해 이민자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랩·힙합·스트릿 댄스 등 한국 뮤지컬에서 흔치 않은 장르의 음악을 버무려 화제가 됐다.앙코르공연엔 초연 당시 활약한 양동근·정원영·장동우·키·김성규와 함께 김유권·박강현·차학연·안재효·이상이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6일 같은 장소에서 연 하이라이트 시연회에는 정원영·김유권·박강현·차학연·이상이·오소연·최수진·나하나 등이 출연해 ‘인 더 하이츠’ ‘샴페인’ ‘웬 유어 홈’ 등의 넘버를 선보였다.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하이라트 시연회 장면(사진=연합뉴스).오리지널 공연은 린 마누엘 미란다가 극작과 작사·작곡을 도맡아 2008년 브로드웨이에 선보였다. 지극히 미국적인 작품을 어떻게 한국적인 정서로 풀어낼지가 국내 제작진의 고민이었다. 그 고민은 앙코르공연에서도 이어졌다.시연회 이후 간담회에 참석한 음악감독 원미솔은 “라틴 음악 등 한국에서 생소한 장르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을 넘어 이민자의 저항의식과 자유, 그들만의 맛깔 나는 정서를 고스란히 녹여내고 싶었다”며 “재연에선 이런 것들을 우리만의 리듬으로 조금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안무는 한국적 정서에 맞게 변화를 줬다. 안무감독 채현원은 “국내 공연의 안무는 브로드웨이와 단 1퍼센트도 같지 않다. 프리스타일의 춤이 많은 브로드웨이와 달리 국내 프로덕션은 한국 관객 기호에 맞게 틀에 짜인 군무를 중심으로 했다.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을 춤에 녹이는 것도 고심했다”고 설명했다.초연부터 함께 해온 정원영은 ‘인 더 하이츠’만의 매력으로 ‘희소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이주민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 요소 하나하나 모두 다 고민한 흔치 않은 작품”이라며 “그러면서도 신나고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있다는 점이 우리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초연과 마찬가지로 앙코르공연에서도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그룹 블락비 멤버 김유권은 “뮤지컬배우로 무대에 설 때는 아이돌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다 내려놓고 캐릭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털어놨다.그룹 빅스에서 엔으로 활동 중인 차학연은 “처음 작품 제안을 받고 차학연으로서의 베니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 나만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 더 하이츠’는 오는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정원영(왼쪽부터), 오소연, 블락비 김유권, 박강현, 최수진, 빅스 차학연, 나하나, 이상이(사진=연합뉴스).
2017.01.06 I 장병호 기자
방탄부터 트와이스까지, ‘2017 아육대’ 라인업 공개
  • 방탄부터 트와이스까지, ‘2017 아육대’ 라인업 공개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AOA(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7 아육대’ 라인업이 공개됐다.MBC는 6일 오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2017 아육대’)에 참여하는 아이돌 그룹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자 아이돌은 B1A4, 비에이피, 엑소, NCT, SF9, 뉴이스트, 매드타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빅스, 빅톤, 세븐틴, 스누퍼, 아스트로, 업텐션, 임팩트, 크나큰, 팁탑이 참여한다. 여자 아이돌은 AOA, EXID, 구구단, 라붐, 러블리즈, 레드벨벳, 루이, 멜로디데이, 믹스, 베리굿, 브레이브걸스, 소나무,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전민경, 트와이스, 피에스타, 혜이니 등이 참여한다. 올해 ‘아육대’는 에어로빅 종목을 신설했다. 지난 추석 특집 당시 신설돼 화제를 모은 리듬체조를 비롯해 양궁, 육상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설 연휴 기간 방송될 예정이다. ‘아육대’는 2010년 추석에 첫 방송해 7년째 이어지고 있는 MBC 대표 명절 프로그램이다. ‘체육돌’의 선전으로 아이돌 멤버들의 등용문으로도 불리지만, 부상 위험에 노출된 출연자와 선정성 논란, 과열된 팬덤 갈등으로 늘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관련기사 ◀☞ 아이오아이, 탄생부터 활동 종료까지 화제의 순간 '톱3'☞ [단독] 아이오아이 10개월간 100억 '대박'☞ [포토]설리 기행, 어디까지☞ ‘도깨비’ 믿고 듣는 OST, 에일리·어반자카파 참여☞ [還生, 김광석]①김광석, 21년만에 다시 말을 걸다
2017.01.06 I 김윤지 기자
아이오아이, 탄생부터 활동 종료까지 화제의 순간 '톱3'
  • 아이오아이, 탄생부터 활동 종료까지 화제의 순간 '톱3'
  • 아이오아이(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오는 31일로 화려했던 10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한다.아이오아이는 지난해 4월 Mnet 연습생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을 통해 11명의 멤버를 확정할 때까지 받았던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그룹 활동으로 이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인임에도 유닛을 포함해 3차례에 걸쳐 발매한 음원들은 매번 차트 최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쳤을 정도로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뜨거웠던 아이오아이의 화제의 순간 ‘톱3’를 꼽아봤다.아이오아이 멤버가 확정된 Mnet ‘프로듀스101’ 최종회(사진=CJ E&M)◇ 아이오아이의 탄생, 시청자 관심 집중아이오아이는 탄생하는 순간부터 화제였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확정되는 순간을 담은 ‘프로듀스101’ 마지막 11회가 2016년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화제성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페레이션이 지난 12월 30일 발표한 2016년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1위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전소미와 김세정 중 누가 아이오아이(당시에는 그룹명 미정)의 센터가 될지에 관심이 쏠렸다. ‘프로듀스101’ 방송 내내 이어졌던 시청자들의 관심이 극대화됐다.지난해 8월20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른 아이오아이 유닛.(사진=화면캡처)◇ ‘케이블 출신’ 차별 속 ‘뮤직뱅크’ 1위아이오아이가 지상파 음악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순간도 빼놓을 수 없는 화제의 순간이었다. 아이오아이는 7인조 유닛이 발매한 ‘와타맨’으로 지난해 8월20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올랐다.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는 이유로 일부 지상파 채널 음악프로그램에는 출연도 못했던 아이오아이였기에 ‘뮤직뱅크’ 1위의 의미는 각별했다. 아이오아이는 또 박진영이 작곡한 ‘너무너무너무’로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와 차트 1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기도 했다.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도 수상했다.두번째 미니앨범 ‘미쓰 미?’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하고 잇는 아이오아이(사진=이데일리DB)◇ 1만석 공연 1분만에 매진…콘서트도 화제 예고공연 예매 매진도 아이오아이 화제의 순간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 매진이 드문 일은 아니다. 아이오아이는 활동기간이 1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연과 매진의 의미는 남다르다. 공연을 하려면 무대를 꾸밀 10곡 이상의 노래가 있어야 한다. 짧은 기간 쉬지 않고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했기에 공연이 가능했다. 예매 매진도 티켓 오픈 1분 만에 달성했다. 그 만큼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오는 20~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회 공연. 티켓 수는 1만장을 넘었다.이번 공연이 아이오아이에게 또 하나의 화제의 순간을 남길 가능성도 크다. 아이오아이는 이번 공연에 자신들의 탄생부터 마지막 활동까지를 모두 담을 것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단독] 아이오아이 10개월간 100억 '대박'☞ 오늘(6일) 결혼 임창정, 신부 '순심이'는 복덩이☞ ‘도깨비’ 믿고 듣는 OST, 에일리·어반자카파 참여☞ 보너스베이비, 상큼 콘셉트로 대중음악계 도전장☞ [還生, 김광석]①김광석, 21년만에 다시 말을 걸다
2017.01.06 I 김은구 기자
'피아노계 아이돌' 조성진, 손목 보호대 찬 사연…
  • '피아노계 아이돌' 조성진, 손목 보호대 찬 사연…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독주 무대를 마치고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진은 이날 오른쪽 손목에 보호대를 덧대고 3일 600여 명, 4일 800여 명에게 친필 사인을 해줬다(사진=롯데콘서트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인회 다신 하지마라” vs “팬들아 우리 먼저 관람매너 개념 챙기자”. 5일 오전 피아니스트 조성진(23) 팬게시판인 디시인사이드 조성진 갤러리에서는 때아닌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 간 열린 조성진의 피아노 독주회 뒤 사인회 현장에서 조성진이 손목 보호대를 차고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조성진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롯데콘서트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봤냐? 손목 걱정하면서도 끝까지 줄서서 사인 받아온 내가 개밉다. ㅠ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논쟁은 롯데콘서트홀 공식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롯데콘서트홀은 이날 새벽 2시경 공식 페이스북에 “조성진 리사이틀 이틀째 공연이 끝나고 어떤 사진을 보여드릴까 고르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연주회 이후 오랜시간 줄 서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오랜시간 사인을 하는 조성진 씨의 손목 사이로 보이는 아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쇼팽콩쿠르 우승 당시 조성진롯데콘서트홀 측은 또 “오늘의 빛나는 결과가 있기까지 그리고 거장이 되기 위한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슬며시 보이는 저 손목아대가 그대로 말해주는 것 같다”면서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고국의 팬들을 위해 이틀 간 다른 프로그램으로 귀한 연주를 들려줘 감사하다. 행복했던 2017년 1월 3일과 4일의 연주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고 글을 마쳤다.팬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은 ‘사인회 찬반’이 이어지면서다. 먼저 한 누리꾼이 “5월 통영 독주회에서 사인회 한다고 하면 공연장 측에 진지하게 건의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팬들도 ”사인회 국내에선 다신 하지 말길”, “진짜 그렇게라도 해야. 본공연 박수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뛰쳐나가는 것들. 뒷머리채를 확! 잡고 싶었다”, “차라리 공연 전 번호표를 받거나 하는 게 나았을 듯”이라는 의견을 냈다.반면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며 “다른 피아니스트들도 연주회 끝나고 사인회하는데 조성진이라고 안할 이유가 없다. 대신 우리가 조심하자. 앙코르도중에 사인 줄 서겠다고 나가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고, 질서 있게 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팬들도 적지 않았다. 아울러 “공연문화가 좀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을 계기로 그런 팬들 좀 각성했으면”이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리사이틀은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그가 2015년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이후 처음으로 가진 독주회였다. 지난해 12월 예매 때 4000여 석이 10분도 안 돼 매진됐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조성진 열기는 그대로였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1000권의 프로그램북이 모두 팔렸다. 추가 주문한 700권도 4일 매진됐다”고 귀띔했다. 조성진은 손목 보호대를 차고 3일 600여 명, 4일 800여 명에게 사인을 해줬다. 롯데콘서트홀은 페이스북에 “커튼콜 및 앙코르 연주 타임은 사진 촬영이나 녹화를 할 경우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촬영을 자제해달라”는 당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의 국내 첫 독주회는 쇼팽 콩쿠르 이후 그의 드라마틱한 성장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드라마틱한 타건과 대담한 해석의 연주를 거침없이 들려줬다. 조성진이 공연 뒤 열린 팬사인회에서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600여명의 팬들이 몰려 1시간 넘게 진행됐다(사진=롯데콘서트홀).
2017.01.05 I 김미경 기자
  • 中, 한반도 사드 배치로 한한령 시행 인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확정에 따른 보복 조치로 한류에 제재를 가했다는 것을 시인했다.중국 측은 4일 베이징에서 방중 야당 의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연예인의 출연 제한 등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중국 측은 야당 의원들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취해지고 있는 한한령(限韓令) 등 한국과 관련한 각종 규제에 대한 중단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가급적 이른 시일에 국면 전환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측이 처음으로 한한령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중국 측은 야당 의원단에 한반도 사드 배치 확정 이후 중국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돼 TV에서 한국 드라마나 아이돌이 나오면 감정이 더 나빠질 수 있어 취한 조치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야당 의원단은 더불어민주당과 당 내 대선주자들의 사드에 대한 입장이 아닌, 사드 보복 조치 중단에 중점을 맞춰 중국 측과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 7명과 박원선 전 청와대 비서관이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50여분,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와는 1시간30여분 면담을 했다.야당 의원단은 한국 연예인 출연제한, 한국 배터리 보조금 제한, 한국행 여행 20% 제한, 한국행 전세기 제한 등을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측은 한국이 사드 배치에 속도를 내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북핵문제 해결과 사드 관련 양측의 핵심 이익을 건드리지 않는 쪽으로 협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중국 측은 한국 여행과 관련해서는 중국인 여행객과 대중 무역액이 증가했다며 상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아이유 악플러 11명 ''벌금형''☞ 빅뱅, 美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셀럽 톱30''☞ 이순재, "교수시절 한지혜에게 C학점 준 건 …"☞ 이순재 "김국진♥강수지, 빨리 합쳐라" 결혼 권유☞ 최민용 루머 해명 ''오재미 아들? 열쇠공 전직?''
2017.01.05 I 김은구 기자
대담한 쇼팽, 노련한 드뷔시…'명불허전' 조성진
  • 대담한 쇼팽, 노련한 드뷔시…'명불허전' 조성진
  •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의 국내 첫 독주회는 쇼팽 콩쿠르 이후 그의 드라마틱한 성장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드라마틱한 타건과 대담한 해석의 연주를 거침없이 들려줬다. 조성진이 연주를 마친 뒤 커튼콜에 올라 관객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롯데콘서트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프로그램 북이 조기 매진되었습니다. 관객 여러분, 양해 바랍니다.” 3일 저녁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23)의 피아노 독주회에는 조성진 인터뷰와 공연 프로그램이 수록된 책자의 조기 매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수차례 흘러나왔다. 이날 연주회는 조성진이 2015년 10월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이후 국내서 처음 여는 독주회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현장은 아이돌 가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학생부터 20~30대 직장인과 중장년층까지 2036석의 객석이 꽉 찼다. 언뜻 봐도 여성 관객 수가 크게 웃돌아 오빠부대를 보는 듯했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준비한 책자 1000부가 하루에 모두 다 팔려 700부를 긴급 추가 주문했다”며 “조성진 관련 기념상품도 거의 동이 난 상태”라고 귀띔했다.조성진이 독주회를 마친 뒤 연주회와는 또 다른 정장으로 차려입고 사인회장에 등장하자 여성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사진=롯데콘서트홀).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지 1년3개월, 조성진은 그만큼 성장해 있었다. 예쁜 음색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펼쳤던 이전 연주와 달리 서사적이면서도 대담한 해석을 들려줬다.조성진은 높은 관심 속에서도 특유의 침착하고 담담한 모습으로 무대를 즐겼다. 연주 곡은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 1번과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9번, 쇼팽의 발라드 1~4번.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또렷하고 당찬 타건, 스펙터클한 연주로 단숨에 관객을 끌어들였다. 1부 첫 곡으로 선보인 알반 베르크 피아노 소나타 연주는 서정적이면서도 능숙하게 풀어냈다. 슈베르트 소나타에서는 긴장했는지 다소 세고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빠르게 집중했다. 후반부 드라마틱한 해석이 설득력 있게 들렸다. 2부 쇼팽 연주에서 그의 서정성과 풍부한 표현력은 진가를 발휘했다.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 넘치고 대담해진 표현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때로는 격렬하게, 때론 절제하면서 쇼팽의 서사로 이끌었다.최은규 음악평론가는 “마치 연극배우가 된 듯 쇼팽의 음표들로 말하고 연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특히 발라드 제4번의 후반부에서 그는 무르익은 표현력을 발휘한 연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제대로 곡을 소화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황장원 음악 칼럼니스트도 “표현 범위가 커지고 대담해졌다. 최대치의 몰입도와 설득력을 끌어낸 점이 돋보였다. 대형 피아니스트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그의 성장에 감탄했다.앙코르 첫 곡으로 들려준 드뷔시의 ‘달빛’은 마치 이야기를 속삭이듯 들려줬다. 두 번째 앙코르 곡은 브람스 헝가리 무곡 1번으로 빠르면서도 여유로운 선곡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뒤에도 좀처럼 귀가하지 않고 그의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며 ‘팬심’을 드러냈다. 밤 10시 20분 즈음에 시작한 사인회는 11시 8분께 종료됐다.이날 연주회에는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는 물론 그의 스승인 피아니스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 배우 윤여정도 자리해 그의 첫 독주회를 축하했다. 다음날인 4일에는 한층 여유로운 연주를 펼쳤다. 앙코르곡은 쇼팽 마주르카와 브람스 헝가리 무곡 1번은 같았다. 이번 공연은 롯데콘서트홀의 개관 이래 가장 높은 유료 티켓 판매(3일 1934매·4일 1937매)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티켓 판매 시작 9분 만에 3800석 전석이 동났다. 이틀간 국내 리사이틀을 마친 조성진은 대만·일본 투어를 한 뒤 다음 달 22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 데뷔한다. 5월 통영에서의 리사이틀을 끝으로 올해 고국 무대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난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독주회에서 쇼팽 발라드 전곡 등을 연주하고 있다(사진=롯데콘서트홀).피아니스트 조성진(오른쪽)이 3일 공연 뒤 열린 팬사인회에서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인회에는 600여명의 팬들이 몰려 1시간 넘게 진행됐다(사진=롯데콘서트홀).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3일 독주회 도중에 검은 손수건으로 건반을 닦아내고 있다(사진=롯데콘서트홀).
2017.01.05 I 김미경 기자
中 왕이 외교부장 "사드 배치 늦춰지면 갈등국면 전환 노력"
  • 中 왕이 외교부장 "사드 배치 늦춰지면 갈등국면 전환 노력"
  • 더불어민주당 방중단 의원들과 왕이(왼쪽 여섯번째) 중국 외교부장이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징=공동취재단[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측이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이 가속화하지 않을 경우 한중 간 갈등 국면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사드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가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셈이다.4일 한국 야당의원단과 만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한반도 사드 배치 가속화 프로세스란 말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사드 배치가 늦춰지면 갈등 국면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미 양국이 오는 9월 이전에 사드 배치를 완료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함과 더불어 그렇지 않을 경우 보복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날 송영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명과 박선원 전 청와대 비서관은 베이징에서 왕이 부장과 쿵쉬안유(孔鉉佑) 부장조리를 잇따라 만나 사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중국 국제문화연구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들과 만난다. 방중단에는 박찬대·신동근·유동수·유은혜·박정·정재호 의원 등이 포함됐다.왕이 부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중요한 시점이고 이 25주년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지역 안정 수호에 도움이 됐다”면서 “우리 모두 한·중 관계를 소중히 하고 25주년 성과 위에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송영길 의원은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가 발전해야 하는데 요즘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한·중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만큼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북한 핵 문제와 사드 문제도 우리가 같이 풀어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말한 ‘5통’처럼 금융과 무역, 국민의 마음이 상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모두 발언 이후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중국 측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분명한 반대의 뜻을 내비치며 동시에 사드 상황에 따라 제재 수위가 조절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중단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는 그동안 한중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온 상황에서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해 중국의 안보가 저해되고 양국 관계가 정상궤도에서 이탈했다고 판단해 불만이 상당해 보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한국 국민 감정과 마찬가지로 중국 사람도 희로애락이 있고 사드 배치가 한중 25주년에서 완전히 새롭게 중국 안보를 저해하는데 중국 국민감정도 이해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중국 측은 한국 연예인 출연 제한과 같은 한한령(限韓令)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규제가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했다.방중단 관계자는 “중국 측이 국민감정이 안 좋은데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보여주면 오히려 더 안 좋을 수 있으니 중국 국민이 보지 않고 제재한 것”이라며 “중국 국민도 감정이 있고 그걸 도외시한 정책을 쓸 수 없기 때문에 TV만 틀면 한국드라마와 아이돌이 나오는 상황은 오히려 악감정이 있을 수 있다고 중국 측은 언급했다”고 밝혔다.
2017.01.04 I 김대웅 기자
박사모 "정미홍 아나운서 구합시다" 지원사격
  • 박사모 "정미홍 아나운서 구합시다" 지원사격
  •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박사모가 정미홍 아나운서 구하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회원들은 ‘박사모 카페’를 통해 ‘정미홍 아나운서 구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도웁시다. 아나운서님 도움이 필요, 안타깝습니다. 좌익 댓글로 도배 중입니다”라는 내용과 한 매체가 보도한 ‘정미홍 아나운서가 발언한 특검의 정유라 수사 비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박사모 회원들이 해당 기사에 정미홍 아나운서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자는 취지의 글이다. 박사모 회원들은 “정미홍님은 그 정도 능히 감당할 강단이 있으신 분”, “굳건히 견디어 내시리라 믿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정미홍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받아야 정신을 차릴까.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JTBC 기자가 덴마크에서 정유라씨를 추적 중 현지 경찰에 신고, 체포되는 과정을 보도한 것을 비판 한 것. 이어 “제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댄다”면서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한 승마 종목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던 선수이고 이제 겨우 21살”이라며 “지금이라도 맘 잡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그만한 선수 하나가 아쉬운 게 승마 종목 아니냐”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정미홍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붙잡힌 것에 대해 “어떤 행위에도 깊이 관여는커녕,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 같은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최순실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특검)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고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 관련기사 ◀☞ '천만 관객 넘을까' 정유년 영화 기대작 7☞ 빅뱅, 美 포브스 '전 세계 30세 이하 유명 뮤지션' 선정☞ '주간아이돌' 정형돈-지드래곤, 변함없는 애정 '케미 폭발'☞ '해투3' 지코, 아이돌 화백 등극 "그림 실력에 출연진 깜짝"
2017.01.04 I 정시내 기자
빅뱅, 美 포브스 '전 세계 30세 이하 유명 뮤지션' 선정
  • 빅뱅, 美 포브스 '전 세계 30세 이하 유명 뮤지션' 선정
  •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전 세계 30세 이하 유명 뮤지션 TOP 3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현지 시각), 포브스는 ‘30 Under 30 Music: Gallant, Bigbang, Daya, Logic And The Class Of 2017’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30세 이하 유명 뮤지션’은 현재 전세계 음악 산업에서 대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작사가 겸 작곡가, 매니저, 사업가들이 선정됐다. 빅뱅은 미국 유명 R&B 보컬리스트 ’갈란트(Gallant)‘, 래퍼 ’로직(Logic)‘, R&B 아이콘 ’제레미(Jeremih)‘ 등 쟁쟁한 젊은 아티스트들 사이에 존재감을 드러냈다.앞서 빅뱅은 지난 2016년, 한국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포브스가 선정한 ’셀레브리티 100‘과 ’30세 이하 수입 TOP 30’에 선정, 10년간의 음악 활동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한편, 빅뱅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한국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개최한다.▶ 관련기사 ◀☞ ''천만 관객 넘을까'' 정유년 영화 기대작 7☞ ''주간아이돌'' 정형돈-지드래곤, 변함없는 애정 ''케미 폭발''☞ ''해투3'' 지코, 아이돌 화백 등극 "그림 실력에 출연진 깜짝"☞ 김진태 의원, 지역구서 역풍 ''국회의원상 거부 속출''
2017.01.04 I 정시내 기자
 한국의 혁신 DNA 이은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 [CES2017] 한국의 혁신 DNA 이은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 SM이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Wyth AI Assistant S1’. 이 제품은 연예인과 AI 비서 서비스를 결합했다. [SM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내 개인 비서라면?’.이번 ‘CES 2017’에는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선보인 제품들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인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 기업은 의외로 국내에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로 잘 알려진 ‘SM엔터(041510)테인먼트’다.SM은 5일부터 시작되는 CES에 참가해 ‘셀러브리티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단독 전시관까지 열었다. SM은 이번 CES에서 연예인과 AI가 결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Wyth’(위드)를 공개한다.위드는 SK C&C의 왓슨 기반의 AI인 ‘Aibril Wyth 왓슨’과 소녀시대·엑소 등 SM 소속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텐츠를 결합한 제품이다. 소녀시대와 엑소를 개인 비서로 둔다는 콘셉트로 ‘셀러브리티 AI 어시스턴트’ 프로토타입 콘셉트도 시연할 계획이다. SM은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 플랫폼 업체와 협업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김영민 SM 총괄사장은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오디오 디바이스, 음악 서비스가 AI와 융합되는 새로운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SM은 이번 CES를 계기로 콘텐츠와 디자인, 셀러브리티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더욱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 스타트업인 망고슬래브㈜도 창업 5개월 만에 CES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PC와 모바일 기기 등에서 작성한 내용을 점착식 메모로 출력해주는 ‘네모닉’(nemonic) 인쇄기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모닉은 5초 이내의 빠른 출력 속도와 점착식 메모의 편의성 등을 갖췄고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출력해 공유할 수 있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프린터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용수 망고슬래브 대표는 “머리 속 아이디어를 바로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창의적인 사고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삶의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PC나 모바일 기기에서 메모를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네모닉’. [망고슬래브 제공]▶ 관련기사 ◀☞소녀시대·엑소, 나만의 AI 비서 된다…CES 참가
2017.01.04 I 양희동 기자
美 빌보드 "악동뮤지션 신보, 별난 리듬+감성적 멜로디"
  • 美 빌보드 "악동뮤지션 신보, 별난 리듬+감성적 멜로디"
  • 악동뮤지션. 사진=빌보드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미국 빌보드가 악동뮤지션의 성장을 집중조명했다.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는 “악동뮤지션이 2017년 새해를 새로운 앨범 ‘사춘기(하)’와 함께 시작했다. 총 8개의 트랙은 악동뮤지션의 인생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POP스타’ 출연 이후 얻은 인기나 커리어 전반에 대해 그린다”고 신보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이찬혁이 전곡 작사 및 작곡을 맡은 가운데, 수록곡들은 일상 경험이나 성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이한다. 특히 새 앨범 속 악동뮤지션만의 별난 리듬, 특유의 랩스타일, 감성적인 멜로디와 이수현의 보컬을 느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악동뮤지션은 앨범 발표 이틀째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다.오늘(4일) 오전 9시 기준,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하)’의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은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 몽키3, 소리바다, 지니 등 7개 차트서 1위를 기록했다.악동뮤지션의 ‘사춘기(하)’는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3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사춘기(하)’는 이찬혁 전곡 작사 및 작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생방송’, ‘리얼리티’, ‘오랜 날 오랜 밤’, ‘못생긴 척’, ‘CHOCOLADY’, ‘YOU KNOW ME’, ‘집에 돌아오는 길’, ‘그때 그 아이들은’ 등 총 8곡을 담고 있다.▶ 관련기사 ◀☞ ''주간아이돌'' 정형돈-지드래곤, 변함없는 애정 ''케미 폭발''☞ ''해투3'' 지코, 아이돌 화백 등극 "그림 실력에 출연진 깜짝"☞ 권소현 "롤모델 하지원처럼 폭넓은 연기하고 싶다"☞ [포토]권소현 "의학드라마 좋아해.. 기회 되면 출연 하고파”☞ [포토]권소현 "같은 소속사 연정훈, 연기 조언 많이 해줘"☞ [포토]권소현 "포미닛 해체, 개인 위한 선택이지만 안타깝다"
2017.01.04 I 정시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4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월4일◇경제·금융-09:30 유일호 경제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17:00 유일호 경제 부총리, 경제계 신년인사회(코엑스)-기재부, 국제금융기구 정책보고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어떻게 아시아 근로연령층 인구부족을 채울 것인가” 발표-공정위, 온라인쇼핑몰 표준거래계약서 제정(오전)-공정위, 2017년 공정위 업무계획(목요일 석간용)◇정치·사회-10:00 강호인 국토부 장관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17:00 이기권 고용부 장관, 경제계 신년인사회(코엑스)-고용부,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시행(오전)-고용부,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가입대상 확대 추진(오후)-고용부, 장시간근로 개선 사업장 방문(오후)-국토부, FCA, 토요타, 포드, 스즈키 리콜 실시 발표(석간)◇증권·산업-11:30 주형환 산업부 장관 에너지신산업 금융투자 간담회(엘타워)-산업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공고(5일 조간)◆ 현재 포털 주요이슈◇ 블랙리스트 의혹·수사특검 “국정원·청와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조직적 개입” - 경향신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 과정에서 국가정보원 정보관(IO)의 조직적 개입 정황을 포착.◇ 대권 주자 행보김동철 “안희정, 문재인 대변인이냐 대선후보냐” - 4일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인 3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촉구한 것을 격하게 비난.◇ 송인서적 1차 부도온라인서점에 이어 출판단통법까지..송인서적 부도로 줄도산 우려 - 북센과 함께 대형 도서 도매상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송인서적이 2일 1차 부도를 맞아. 중소 출판사와 서점의 피해가 클 것으로 추정돼.◇ 당선자 트럼프 행보“美 이익을 위한 무역”‥트럼프, 무역대표부도 ‘강경파’ 지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로버트 라이시저 전 USTR 부대표를 지명.◆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연봉순위우리나라 근로자 1668만명 중 내 연봉 순위는 몇 위일까 - 4일 한국납세자연맹이 연말정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연봉 순위를 정확히 알려주는 ‘연봉탐색기’를 서비스한다고 밝혀.◇ 권민중‘불청’ 권민중 등장에 확 달라진 구본승…막내커플 탄생하나 -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롭게 합류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이 배우 구본승과 커플을 이뤄.◇ 정유라 패딩정유라 패딩, ‘별그대’ 천송이 입었던 100만원대 노비스 제품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될 당시 착용하고 있던 패딩 점퍼가 캐나다 브랜드 ‘노비스’의 제품으로 알려져.◇ 유키스 일라이‘살림남’ 유키스 일라이 아내는? 11세 연상 레이싱모델 출신 -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11세 연상의 아내 지연수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
2017.01.04 I 김병준 기자
'주간아이돌' 정형돈-지드래곤, 변함없는 애정 '케미 폭발'
  • '주간아이돌' 정형돈-지드래곤, 변함없는 애정 '케미 폭발'
  • 정형돈, 지드래곤. 사진=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변함없는 예능 케미를 과시했다.오늘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빅뱅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이날 4년 만에 ‘주간아이돌’을 다시 찾은 지드래곤은 예능에서 특유의 찰떡궁합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MC 형돈과 재회해 눈길을 끌었는데, 녹화가 진행될수록 서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역대급 예능 케미를 뽐냈다고.특히 지드래곤은 지난 방송에서 형돈과 케미가 폭발했던 사과 옮기기 게임에 다시 도전했는데,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지목에 망설임 없이 “전 다시 형돈 형이랑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며, 멤버들도 깜짝 놀랄 만한 둘만의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나머지 빅뱅 멤버들도 사과게임에 도전하게 됐는데 난생처음 겪어보는 게임에 예상치 못한 몸 개그들이 속출하자 지켜보던 대성은 “이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이냐”고 진지하게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고.정형돈과 지드래곤의 예능케미는 4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해투3'' 지코, 아이돌 화백 등극 "그림 실력에 출연진 깜짝"☞ 권소현 "롤모델 하지원처럼 폭넓은 연기하고 싶다"☞ [포토]권소현 "의학드라마 좋아해.. 기회 되면 출연 하고파”☞ [포토]권소현 "같은 소속사 연정훈, 연기 조언 많이 해줘"☞ [포토]권소현 "포미닛 해체, 개인 위한 선택이지만 안타깝다"
2017.01.04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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