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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중국 부동산 판매 33% 감소할 수도…디폴트 촉발"
  • S&P "중국 부동산 판매 33% 감소할 수도…디폴트 촉발"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부동산 판매가 30%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신정은 기자26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올해 중국의 부동산 판매가 28~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예측한 감소폭의 거의 두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S&P는 또한 중국 내 주택 판매 부진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 압박을 가중시키고 더 많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촉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낮아지면서 주택 판매에 영향을 주고, 견실한 부동산 개발업체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멍팅 ANZ은행 아시아 선임 분석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디폴트를 낸 중국 기업은 총 19곳이며 그중 18곳이 부동산 개발회사다. 지난 한해 동안 역외 시장에서 디폴트를 낸 중국 기업은 총 21곳인데 반년만에 이미 연간 수준에 달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들어 다시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다. 연초부터 중국의 200개 이상의 도시들은 부동산 관련 대출을 확대하고 인민은행은 대출금리를 낮추는 등 다양한 대책을 꺼냈다. 그러나 지난달까지 중국의 주택가격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부동산 침체 우려에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면서 분양자들의 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停貸·팅다이)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100여개 도시에서 이런 대출 상환 거부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2.07.27 I 신정은 기자
반클리프 아펠, 대전 신세계 신규 부티크 개점
  • 반클리프 아펠, 대전 신세계 신규 부티크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하이 주얼리·시계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신규 부티크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클리프 아펠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사진=반클리프 아펠)대전 지역의 첫 번째 부티크인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은 1층에 위치한다. 메종 특유의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담은 매장은 파리의 건물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파사드가 설치됐다. 반클리프 아펠 관계자는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메종 고유의 아름다움을 반영해 반클리프 아펠의 정체성과 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돔형 글라스 쇼케이스 가운데 자리 잡은 큰 기둥이다. 기둥 마감재인 골드 소재 벽지는 반클리프 아펠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360도로 배치 된 글래스 돔형 쇼케이스는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진열된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엄격하게 선별한 최상급 스톤과 메종 장인의 노하우가 만들어낸 반클리프 아펠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컬렉션인 알함브라, 뻬를리와 함께 레이디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 등 워치메이킹 세계도 감상할 수 있다. VIP 살롱은 따뜻한 톤의 핸드 메이드 베이지 컬러 벽지와 기하학적 디자인의 블랙 컬러 대조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파리지안 아파트먼트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 특별한 공간은 고객의 경험을 한 층 더 풍부하게 만들며 프라이빗한 공간 안에서 제품을 편하게 감상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트징이다.반클리프 아펠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사진=반클리프 아펠)한 쪽 벽면에 위치한 라이브러리는 반클리프 아펠 메종에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자연과 발레 그리고 아르데코에서 주얼리까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지난 1906 년 설립 이래 자연은 반클리프 아펠에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됐다. 반클리프 아펠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꽃과 동물만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메종은 꽃이 활짝 피어나는 장면을 포착한 주얼리와 다양한 식물이 풍성하게 피어난 정원을 연상시키는 여러 가지 주얼리를 선보여왔다.반클리프 아펠 프리볼 컬렉션 반지. (사진=반클리프 아펠)대표적으로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프리볼 컬렉션은 생기 넘치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컬러의 꽃을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러 폴리싱 처리 또는 파베 세팅된 골드로 완성된 하트 모양의 꽃잎은 빛을 반사하며 눈부시게 반짝인다.
2022.07.27 I 백주아 기자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자, 미계약 1년새 두 배
  •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자, 미계약 1년새 두 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미계약 물량이 작년 상반기의 두 배로 늘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아파트 청약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은 작년 상반기 1396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2788가구로 늘었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청약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줍줍’이라고도 불린다.같은 기간 지역별 청약 당첨자 미계약 물량은 서울이 99가구에서 781가구로, 경기는 1294가구에서 1553가구로 늘었다. 청약 불패로 여겨졌던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삼양사거리특별계획3구역 재개발)과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강북종합시장 재정비)가 여전히 미계약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칸타빌수유팰리스의 경우 기존 분양가 대비 최대 15% 할인 분양에 나섰으나 내달 1일 다섯 번째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인천은 작년 3가구에서 올해 454가구로 늘어 무려 151배나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4368가구에서 6804가구로, 지방은 2972가구에서 4016가구로 늘어 수도권보다는 무순위 청약 물량의 증가 폭이 작았다.집값 급등기였던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수도권 아파트 청약은 ‘로또’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공급은 적고, 수요는 많았으나 1년 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이다.올해부터 아파트 분양 잔금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졌고, 이달부터는 총대출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자에게 DSR 40%(연간 소득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으면 안 된다는 뜻)가 적용되면서 규제가 더욱 강화됐다. 여기에다 작년 말부터 꾸준하면서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진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청약시장의 열기가 식자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 폭도 최근 급격히 줄고 있다. 전국의 청약통장 월별 가입자 증가 수는 지난 4월 4만8530명에서 5월 2만 4636명으로 ‘반 토막’ 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고작 1471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달 신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다.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청약 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관망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도 입지적인 매력이 떨어지고, 분양가도 저렴하지 않은 단지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양극화 경향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07.27 I 신수정 기자
서울 집값·전셋값 부담에…경기·인천으로 '탈서울 러시' 우려
  • 서울 집값·전셋값 부담에…경기·인천으로 '탈서울 러시' 우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근 서울 지역 집값 부담으로 경기나 인천 등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탈서울’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서울 지역 전세 가격이 4년 사이 2억원 가까이 오르는 등 전세 가격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7000명(12.2%)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은 11.3%로 같은 기간 1.6%포인트 하락했다.지난 4~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12만2000건으로 전년동기(19만건)보다 36.2% 감소했다. 이 같은 거래량 감소가 전체 이동자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서울의 경우 주택매매나 입주 예정 아파트 감소로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 서울은 지난달 1810명이 순유출됐다. 올해 2월 성북구와 은평구 부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3300명 순유입됐지만 다시 4개월째 순유출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탈서울’ 현상이 심화하며 수도권은 인구 유입세가 이어졌다. 경기의 경우 올해 1월 5500명이 순유입됐고 4월과 5월 각각 3600명, 3700명이 순이동했다. 지난달 경기지역으로 순이동한 인구는 3900명이었다. 인천의 경우도 지난달 2000명이 순유입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14개월째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이동자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서울은 경기에 입주예정 아파트나 주택매매가 있으면 경기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서울지역 집값 부담으로 경기도나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전셋값 상승과 금리 인상 부담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18년 8월 4억3419만원에서 2022년 5월 6억3338만원으로 1억9919만원 올랐다. 5월 기준 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3억8081만원, 2억8658만원이었다.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평균 10만명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서울지역에서 경기지역으로의 인구 순이동은 2만26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3885명으로 집계됐다.함영진 직방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5~6년간 서울 주택 가격이 많이 오르고 경기도 일대 신도시 택지개발이 본격화하며 수도권으로 전출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주택 가격이 일부 조정되고 있지만 조정폭이 크지는 않아 서울 인구 유출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7.27 I 공지유 기자
람보르기니 몰며 호화 누리던 그들..알고보니 탈세자들
  • 람보르기니 몰며 호화 누리던 그들..알고보니 탈세자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소비자물가가 급등하면서 가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먹거리나 주거비 등에서 폭리를 취하는 탈세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수요가 늘자 가격을 올려놓거나 고액의 수강료를 따로 챙겨놓고선 수입금액 신고를 누락하는 업자들이 있는가 하면 가맹점 수백개로부터 받은 가맹비 등을 빼돌린 프랜차이즈 본부도 있었다.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침해 탈세행위에 대한 세무조사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세청)◇과도한 가격인상·담합 등 엄정 대응국세청은 △서민 기본생활 분야 폭리 △공정경쟁 저해 △생계기반 잠식 △부양비·장례비 부담 가중 등 4개 유형의 탈세 혐의를 확인하고 총 9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민생 안정이 정부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제시되면서 국세청도 과도한 가격인상, 가격담합에 따른 탈세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이번 세무조사 유형은 먹거리·주거 등 서민 기본생활 분야 폭리 탈세자(33명), 위법·불법을 통한 공정경쟁 저해 탈세자(32명), 경제적으로 절박한 서민 생계기반 잠식 탈세자(19명), 부양비·장례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탈세자(15명) 등으로 나눌 수 있다.웰빙식품을 제조·수출하는 업체의 대표 A씨는 최근 K푸드 수요가 늘자 가격을 올리는 한편 자녀 명의 법인을 추가 설립해 수십억원의 매출을 분산했다. 해외 수출 판매대금은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받아 수입금액 전액을 신고 누락했다.실제 근무하지 않은 자녀들은 연간 수억원 급여를 받았으며 총 26억원 규모의 법인명의 슈퍼카 10여대(람보르기니·벤틀리 등)를 사적으로 사용했다. 법인카드로 수억원대 고가시계 등 명품을 구입하기도 했다.사주 자녀가 법인명의 슈퍼카 10여 대를 사적사용하며 호화생활을 누리는 식품 제조업체 조사 착수 사례. (이미지=국세청)외식·배달 문화 확산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B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는 가맹점을 수백개로 늘리면서 받는 가맹비·교육비를 과소 신고해 매출을 누락했다. 동생 명의 광고대행업체를 차려 광고용역비를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나누기도 했다.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매출이 급성장한 중고 전문 판매업자 C씨는 가족·지인 명의로 다수 계정을 운용하면서 미개봉 상품이나 가짜명품 등을 개인간거래(C2C)로 위장하여 수천만~수억원대에 판매했다. 판매대금은 지인 명의 차명계좌로 수수하는 방식으로 매출 신고 누락했다.탈루한 소득으로 최고급 스포츠카와 아파트 분양권을 가족명의로 취득하고 해외 여행이나 주식 투자 등 호화·사치 생활을 누렸다.◇국세청 “금융추적 등 강도 높은 세무조사”자금 사정이 어려운 영세사업자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법정 최고금리(20%)의 두배 이상의 고리(高利)로 자금을 대여해놓고서는 차명계좌로 원리금을 받아 수입금액을 누락한 미등록 대부업자도 있다. 법인세를 탈루한 소득으로 배우자와 자녀 명의로 수십억원의 부동산을 취득하면서도 증여세 신고도 누락했다.사주가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거주하면서 3채 이상의 사주 소유 주택을 임대해 발생한 소득을 탈루한 행위 조사 착수 사례. (이미지=국세청)맛집 프로그램 등에 출연한 유명음식점의 사주 D씨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주택을 여러채 소유했음에도 일가족은 법인 보유주택에 살면서 법인자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 보유 주택은 임대를 냈으나 월세와 보증금 등 간주임대료 수입 신고를 전액 누락했다.한 예체능 전문 입시학원은 정상 수강료 외 수능 전·후 특강 명목으로 학생 1인당 500만~600만원의 고액 컨설팅비를 현금으로 받으면서 수입금액 신고를 누락했다. 학원장은 탈루소득으로 서울 강남 인근에 근린상가를 취득해 임대사업장 3곳을 운영하고 고가의 외제차 여러대를 구매하기도 했다.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서민 생계 밀접분야의 탈세 유형을 중심으로 검증범위를 확대했다”며 “금융추적, 포렌식 등 강도 높게 세무 조사하고 조사 과정에서 사기 등 조세 포탈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엄정히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7 I 이명철 기자
한은 "기준금리 2%p 올리면 민간소비 최대 1.2% 감소"
  • 한은 "기준금리 2%p 올리면 민간소비 최대 1.2% 감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이 내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경우 1년간 총 2%포인트의 금리를 올리게 된다. 이를 전제로 하면 민간소비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최대 1.2%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 인상으로 설비투자, 건설투자도 위축되나 민간소비가 국내총생산(GDP)에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금리 인상은 소비 위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금리 상승이 가져올 소비, 투자 둔화 외에 인플레이션 완화 등 편익 효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년여간의 금리 인상으로 물가상승률 인하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선 분석하지 않았다. (출처: 한국은행)27일 한은이 발표한 ‘금리 상승의 내수 부문별 영향 점검’이라는 제하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거시모형 분석 결과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때 민간소비는 1년 후 평균 0.04~0.15%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작년 8월부터 올 7월까지 1.75%포인트 금리를 올렸고 8월에도 0.25%포인트 추가로 올려 지난 1년간 총 2%포인트 금리를 올린다면 민간소비는 0.32~1.2% 가량 위축된다. 특히 금리 인상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점이 금리 결정 후 3~4분기가 지난 때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둔화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금리를 올릴 경우 민간소비는 왜 줄어들까. 한은은 금리를 올리면 경제주체들의 수익 추구행태가 약화되고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가 제약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6월 코스피 지수는 한은이 금리를 올리기 전인 작년 7월 대비 23% 급락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기간 7.7% 떨어졌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4.8% 올랐지만 올 들어 2월부터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 주식 가격이 하락해 소비를 가장 위축시키는 시점은 금리 인상 결정이 있고 6~7분기 후였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주택, 주식가격 하락으로 인해 소비는 최대 0.12%포인트 위축됐다. 주식 가격 하락에 의한 소비 위축 효과는 0.09%포인트였고 주택은 0.03%포인트 영향을 미쳤다.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빠르게 오르면서 가계 이자수지(이자소득에서 이자비용 차감)가 악화되는 것도 소비여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가계의 이자수지는 8000억~2조5000억원 가량 감소한다. 가계의 한계소비성향까지 고려하면 이자수지 감소는 민간소비를 0.01~0.04%포인트 둔화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경우 각각 0.07~0.15%, 0.07~0.13% 위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 상승이 설비투자 외부자금 의존도가 높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키고 건설 수요자 역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보고서는 작성한 박경훈 한은 조사국 동향분석팀 차장은 “작년 8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영향이 아직 실물경제에 뚜렷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나 시차를 두고 점차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 둔화는 어느 정도 불가피하나 금리 인상시 인플레이션 완화 등 편익이 크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금리 상승이 저소득, 한계, 과다차입 가계 및 기업 등 취약부문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올해부터 물가상승에 대비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여오고 있지만 지난 1년간 금리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률 완화 효과는 아직 분석하지 않았다.
2022.07.27 I 최정희 기자
안양·부천 등 소규모 주택정비지역 후보지 지정...총 1.2만호 공급
  • 안양·부천 등 소규모 주택정비지역 후보지 지정...총 1.2만호 공급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부천시와 안양시 등이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6개 시·도에서 11곳을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 개념도.(자료=국토교통부)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은 난개발을 막고 가로주택사업(기존 가로망을 유지하면서 그 내부를 유지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자율주택사업(단독·다세대·연립주택 소유주가 주민합의체를 이뤄 주택을 건설·개량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이다.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면 면적 등 사업 요건이 완화되고 용도지역 상향 등 규제 특례도 받을 수 있다. 도로와 주차장·공원·도서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후보지당 최대 300억원도 지원한다.이번에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 후보지로 지정된 곳 중엔 경기도가 가장 많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만안도서관 동측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가람초등학교 남측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한신아파트 남측 △부천시 원미동 부천북초등학교 남측 △부천시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 동측 등이다.경기도 외 지역으론 △대전 중구 문화동 대전대문중학교 동측 △대전 중구 유천동 동양당대마을아파트 남측 △대전 중구 태평동 대전태평중학교 남측 △부산 영도구 동삼동 중리초등학교 북측 △인천 남동구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중앙공원 남측 등이 후보지로 선정됐다.국토부는 도로 여건이 열악하거나 사업성이 낮아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불량주거지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했다. 각 시·군·구에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을 세워 관할 시·도가 이를 승인하면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 지정이 확정된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에서 총 주택 1만2000가구가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기대다.이번까지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총 62곳이다. 이 중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 지정을 마친 곳은 9곳이다.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며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필요한 기반시설이 확충돼 살고 싶은 주거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7.27 I 박종화 기자
국토부-법무부, 임대차법 개정 TF 꾸린다
  • 국토부-법무부, 임대차법 개정 TF 꾸린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와 법무부가 주택 임대차 보호법 개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임대차 2법(2+2년 계약 갱신 청구권, 전·월세 5% 증액 상한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에 아파트 시세표가 붙어 있다.국토부와 법무부는 27일 주택 임대차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TF는 임대차 2법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대안을 분석하는 연구용역도 다음 달 발주, 10월께 착수한다. TF 논의와 용역을 바탕으로 늦어도 1년 안에 임대차법 개정안을 내놓는다는 게 TF 목표다..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선 임대차 2법을 폐지에 가깝게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게 정부·여당 인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전·월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임대차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를 중심으로 공론화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도 임대차 3법(임대차 2법+전·원세 신고제) 전면 재검토를 공약한 바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당의 임대차 3법 같은 졸속 입법과 맞물려, 국민은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임대차 보호법 체계를 의무 중심에서 인센티브 중심으로 바꾸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재계약 횟수와 증액 상한을 강제하지 않고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집주인에게 보유세 등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더 현실적이고 시장에서 작동 가능하고 세입자 보호 효과도 높인다는 큰 방향을 잡고 있고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예를 든 게 다섯 번 연장하면 10년, 등록임대에 준하는 걸로 봐서 거기에 따른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 인센티브 구조로 하면서 거주기간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 장관이 말한 방법을 포함해 다양한 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임대차법 개정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임대차 2법을 입법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다수당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엔 민주당 안에서도 임대차 2법을 무리하게 입법했다는 자성론이 나오고 있어 여야정이 이견을 좁힐 여지도 있다.TF 팀장을 맡은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근본적인 임대차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차 제도개선이 필수적이므로,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장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2.07.27 I 박종화 기자
'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 주상복합 내 근린생활시설 상가 공급
  • '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 주상복합 내 근린생활시설 상가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8월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서 분양하는 ‘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 주상복합 내 120m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 상가가 공급된다. 이 상가는 지상 1~2층 총 9개 블록, 95실(1층 5블록 55실, 2층 4블록 40실) 규모로 조성되는 120m 스트리트형 상가다. (사진=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 상가 석경투시도)상가가 들어서는 봉산동은 대구 사대부고 바로 앞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많다. 특히 반경 500m 안으로 아파트와 주택, 오피스텔 거주자 등 1만 1,000여 세대에 달하는 거주인구와 근접 거리에 경북대학교 사대부설 초, 중, 고 등 6개 학교의 학생 등으로 인한 고정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동성로, 경대병원, 대봉동, 남산동 등 반월당역을 중심으로 한 대구 중심상권으로 일 평균 유동인구가 22만 명에 달하며 연간 37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봉리단길의 시작 지점에 있어 배후수요는 물론 관광수요까지 풍부하다. 그리고 이 단지는 2호선 경대병원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3호선인 건들바위역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상권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상가와 함께 분양하는 호반써밋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44층, 총 6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아파트 457세대, 오피스텔 74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예정이다.
2022.07.27 I 이윤정 기자
요즘 대세 '러스틱 라이프'… 양평 망미리·무왕리 전원주택 분양 속도↑
  • 요즘 대세 '러스틱 라이프'… 양평 망미리·무왕리 전원주택 분양 속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 양평군 일대가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자연친화적인 삶, 소위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소박한 삶)‘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전파되면서 서울 도심과 가까운 자연친화적인 양평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경기 양평군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서울을 오갈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 등 서울까지 전철로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남한강, 용문산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이런 이유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젊은 층 유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망미리 주택단지와 무왕리 주택단지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망미리 주택단지’와 ‘무왕리 주택단지’가 분양을 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원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안에 집을 지어 숲세권 입지를 구축하되 편의시설, 교육, 교통 등의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단지 주변으로 각종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리는 동시에 지평초등학교, 지평중학교, 지평고등학교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 미리내 리조트, 국립 양평 치유의 숲, 용문 관광단지 등 풍부한 녹지가 주는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황금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서울과 양평을 오가는 경의 중앙선의 종점인 지평역이 가깝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올해 개통할 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27km)가 예비타당선 조사를 통과했고 조만간 개통되면 서울 특히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별화된 설계 역시 장점이다. 남동·남서의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아파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앞마당은 온 가족을 위한 놀이터이자 힐링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개성적인 공간연출이 가능한 수직적 공간설계로 층간소음 걱정 없이 가족만의 공간 구현이 가능하다. 한편, 망미리 주택단지는 전원주택용 토지로, 16가구 규모 단지형 전원주택이 계획됐다. 무왕리 주택단지는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일원에 전원주택용 토지로, 33가구 규모 단지형 전원주택이 계획됐다. 두 사업지 모두 세대당 필지 면적 495㎡(약 150평)으로 건폐율 20%, 용적률 80%가 적용된다.
2022.07.27 I 이윤정 기자
아파트너, LS 일렉트릭 컨소시엄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추진
  • 아파트너, LS 일렉트릭 컨소시엄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추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4차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시행사 엘에스일렉트릭(LS ELECTRIC) 컨소시엄이 2022년 12월 31일까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컨소시엄의 책임기관은 엘에스 일렉트릭이며 참여기관은 ㈜에너넷과 아파트너다.(사진=아파트너)아파트너는 아파트 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아파트 전용 스마트 플랫폼이다. △아파트 공지 △민원·하자 접수 △아파트 주요 일정 관리 △관리비 조회 △방문 차량 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서비스 등으로 편리한 아파트 생활을 돕는다.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의 그린뉴딜 정책사업은 노후한 전기 계량기(전력량계)를 ‘스마트미터’로 무상 교체해주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위 사업은 스마트미터 교체, 전력량계 데이터 전송을 위한 통신설비(AMI 모뎀, DC 등), AMI Cloud 서버시스템, 에너지 정보 서비스 소비자용 APP과 관리서비스 WEB 시스템을 제공하며, AMI를 보급하여 노후 아파트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국민이 체험하는 지능형전력망 기반을 조기 구축하여, 수요부문의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을 통한 환경개선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아파트너는 ‘스타트미터’를 무상 교체하고 전력소비정보를 아파트너앱(아파트 관리 앱)에서 실시간(15분 단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기요금 절약을 유도하고, 전력 사용 효율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7.27 I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8월 분양
  • 롯데건설,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8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8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공동주택 11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이 조성되는 청당동 일대에는 청수행정타운,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풍부한 일자리를 품은 약 1만 7000여 가구에 달하는 천안 신흥주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현재 청수행정타운 내에는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도시가스 등의 행정기관이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로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이에 더해 경부고속도로 천안JC와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IC의 진입이 쉬워 인근 주요도시는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남부대로와 천안대로를 통한 천안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경부선·1호선이 지나는 천안역과 KTX·SRT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의 이용도 수월하며,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예정)까지 개통될 경우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은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LF패션팩토리아울렛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청수행정타운 내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당초,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며, 청당호수공원, 청당2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내부설계도 우수하다. 단지는 중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다채로운 평면구성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대부분의 가구를 채광과 일조에 유리해 실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대부분 가구를 조망과 통풍에 유리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은 물론 알파룸까지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청당동 일대는 청수행정타운,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대형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자족기능이 갖춰진 1만 7000여 가구 규모의 천안 대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며 “특히 국내 대표 주거브랜드 롯데캐슬이 천안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분양 단지인 만큼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7.27 I 신수정 기자
8월 생초 구매자 대출 확대 속 전국 4.4만가구 분양
  • 8월 생초 구매자 대출 확대 속 전국 4.4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8월부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80%로 확대되는 등 대출규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전국 4만 4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총 63곳·5만 5725가구(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 예정이다.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4만 4587가구이며, 권역별로 수도권 1만 4589가구(32.72%), 지방 2만 9998가구(67.28%)였다. 이는 전년 동월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실적 1만 7334가구(청약홈, 1순위청약일 기준) 대비해서는 약 157.22%, 전월(7월) 실적 1만 3900가구 대비해서는 약 220.77% 늘은 수치다.8월부터 생애 첫 주택 구매자는 규제지역 여부,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LTV를 최대 80%까지 적용 받는다. 대출한도도 최대 4억원→6억원까지 늘어난다. 1주택자의 경우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시 기존주택 처분 기한이 6개월→2년으로 늘어나고, 신규주택 전입 의무기간도 폐지된다.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신규 분양하는 알짜 단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다만, 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최근 기준금리도 급등세를 보여, 실제로 기존 대비 더 많은 대출을 받게 되는 계층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다음은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다.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하는 ‘휘경3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0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19가구가 일반물량으로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8가구 규모다. 권선지구는 7000가구에 이르는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시티로 조성되는 곳으로 교통과 교육, 생활, 공원 등이 모두 집약돼 있다.두산건설은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456가구(일반분양 178가구) 규모다. 경수대로와 흥안대로를 이용하면 서울외곽고속도로 평촌I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다.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인덕원자이 SK VIEW’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 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899가구(전용면적 39~112㎡)다. 모락산 자락에 들어서는 데다 단지 바로 앞에 백운공원, 언덕공원 등이 있다.DL건설과 DL이앤씨가 공동 시공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9~59㎡ 45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극동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안 로얄맨션’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357가구(아파트 249가구, 오피스텔 108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14가구다. 수도권 1호선 간석역과 수도권 1호선·인천 2호선 주안역이 가깝다.
2022.07.27 I 신수정 기자
'고딩엄빠' 정채현·조진규 "30평대 자가 대출 80%"→탈북 고딩엄마 등장
  • '고딩엄빠' 정채현·조진규 "30평대 자가 대출 80%"→탈북 고딩엄마 등장
  • ‘고딩엄빠’(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딩엄마’ 정채현이 고등학생 시절 임신한 자신을 도와준 은사와의 만남을 가졌다.2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8회에서는 19세에 첫 아이를 낳은 ‘두 아이 맘’ 정채현의 사연과 일상이 공개되는 한편, ‘탈북 고딩엄마’ 양윤희가 스튜디오에 첫 등장해 파란만장한 사연을 털어놓았다.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가 자리한 스튜디오에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김승현이 참석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보물 같은 딸 수빈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고3 때 얻은 딸이 현재 23세”라며 ‘고딩엄빠’들의 사연에 특별히 공감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고딩엄빠’에 첫 출연하는 정채현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고3 시절, 정채현은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같은 가게에서 근무하는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대시에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집착이 강한 남자친구 때문에 1년간 30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반복했다고. 그러던 중 정채현은 예상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에게 고백했지만, 어머니는 “도대체 어떻게 하고 다녔기에”라며 상처를 줬다. 속상해하는 정채현의 모습에서 재연 드라마가 끝이 났고, 이후 현재 30평대 ‘자가’ 아파트에서 두 아이와 생활하고 있는 ‘23세’ 정채현의 일상이 공개됐다.정채현은 고3 때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해 현재 두 남매를 키우고 있었다. 남편 조진규는 이른 아침 아이들을 깨우고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했으며, 그러던 중 아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생활용품 목록을 보자 꼼꼼히 검토했다. 이어 “뺄 건 빼자”면서 투철한 절약정신을 드러냈다. 조진규는 “자가지만 아파트에 대출이 80% 들어가 있다. 20년 동안 월 200만 원을 납입해야 한다. 착한 빚이라 생각한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정채현은 “미래를 보는 것보다 지금 당장이 너무 힘들다”며 빠듯한 가계 형편을 언급했다.잠시 후 정채현은 네일숍 모델을 자청해 무료로 네일아트를 받은 뒤, 리뷰를 쓰면 무료로 제공되는 ‘랍스터 밀키트’로 저녁상을 차렸다. 랍스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정채현 조진규 부부는 첫째 딸의 영어 교육비 이야기를 하다가 의견차를 보였다. 조진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 짠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첫째가 폐렴으로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다. 치료비에 큰 돈이 나가서 충격을 받았다. 이후 돈이라는 게 정말 무섭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며칠 뒤, 정채현은 고등학교 선생님을 초대해 특별한 요리를 대접했다. 정성스레 만든 갈비찜, 호박전, 오리고기 등으로 푸짐한 상을 차려냈고, 집에 도착한 선생님은 제자와 반갑게 포옹했다. 식사를 하던 도중, 선생님은 정채현의 졸업을 도와준 것에 대해 “남편에 대한 믿음도 있었지만, 혹시나 헤어질 상황을 대비해 나중에 자립할 수 있도록 졸업장을 따도록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임신 이후 4년간 친정 엄마를 보지 않았던 정채현을 다독이며, 친정엄마처럼 챙겨줬던 것. 정채현은 “엄마랑 연락을 끊었을 때, (선생님이) 엄마처럼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정채현과 은사의 가슴 뭉클한 하루가 끝난 뒤, 새로운 게스트가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쥬얼리 출신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이지현이 등장한 것. 이지현은 “지금 제 나이에도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든데, 어린 친구들이 아이를 키우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안타까웠다”며 ‘프로공감러’ 면모를 드러냈다. 잠시 후, ‘고딩엄빠’의 새로운 출연자가 소개됐는데,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10여년 하다가 탈북한 ‘고딩엄마’ 양윤희였다.양윤희는 18세에 엄마가 된 파란만장한 삶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들려줬다. 14년 전, 미성년자였던 그는 목숨을 걸고 탈북을 시도했으며 이후 4번의 시도 끝에 탈북에 성공해 한국으로 오게 됐다. 이와 관련 양윤희는 “첫 번째는 탈북 후 다시 북송됐고, 두 번째까지는 미성년자라 훈방 조치 됐다. 하지만 세 번째 탈북 후에는 6개월간 감옥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죽음을 무릅쓰고 한국행을 결심한 양윤희의 이야기는 다음 주에 더 자세히 소개된다.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2.07.27 I 김가영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경기 수원시 영통주공5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지하 3층~지상 21층 높이로 공동주택 18개 동 158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공사임. 계약 금액은 약 4252억원, 계약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임.△한라홀딩스(060980)=자회사 위코에 5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회사의 전략적 가치투자’가 회사가 밝힌 대여 목적임. 이율은 4.60%, 대여 기간은 내년 7월 28일까지.△HJ중공업=수원115-12구역(수원 신반포한신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계약 해지 통보를 접수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경산아이파크제이차가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빌린 1100억원에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경산 아이파크 2차 신축공사 사업비 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 채무 보증 기간은 올 10월 28일까지.△LG(003550)=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장 교수는 2019년부터 무역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음. 김상헌 전(前) 사외이사는 일신상 이유로 자진 사임.△삼일제약(000520)=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44만1160주가 처분 대상으로 처분 예정 금액은 40억원. 처분 목적은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 교환사채의 발행’.△삼일제약(000520)=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금액은 모두 시설자금으로 쓰임.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0%이고 만기일은 2027년 7월 28일.△하나머티리얼즈(166090)=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로 배당금 총액은 58억5600만원.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2분기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원으로 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23% 늘었음.△디엔에이링크(127120)=권오준 외 21명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CNH(023460)=종속회사인 씨앤에이치하스피탤러티가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다우데이타(032190)=나이스택스리펀드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합병회사는 존속하고, 피합병회사는 해산하여 소멸할 예정이라고 공시. 합병 후 존속회사 상호는 주식회사 다우데이타임. 회사 측은 합병목적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경영 효율화를 달성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 추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엔에이치스팩21호(391710)의 소속부를 중견기업부로 변경한다고 공시.△레드캡투어(038390)=보통주 1주당 2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1%, 배당금 총액은 16억4066만원. △앱클론(1749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19억9997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식종류는 기명식 전환우선주이며 전환비율은 1대1로 전환으로 발행될 주식수는 118만8705주. 발행가액은 1만95원, 납입일은 9월22일. 대상자는 쿼드자산운용과 KB증권임.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9월23일에서 2027년 9월22일까지.△앱클론(1749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쿼드자산운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1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만기 이자율은 2.5%이며, 만기일은 2027년9월22일. 전환가액은 1만139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87만7346주. 주식총수대비 5.73%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9월22일부터 2027년8월22일까지.△케어젠(214370)=23억원 규모 자기주식 2만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10월25일까지. 처분 목적은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레드캡투어(03839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0억7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4억4300만원으로 6.9%, 당기순이익은 63억900만원으로 59.2% 각각 늘어남△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씨씨에스 1WR(신주인수권증권)의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이 26일 만료에 따라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 씨씨에스 1WR 매매거래정지 예정일은 오는 8월25일부터이며 상장폐지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고영(098460)=한금융투자와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계약 목적에 대해 “스톡 그랜트 재원 확보,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 취지”라고 설명.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1월25일 까지.△알파홀딩스(117670)는 에스피엠씨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가 취하되면서 소송이 종결됐다고 공시. △하이소닉(106080)=대주주가 녹원씨엔아이에서 아노28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른 최대주주변경에 따른 것.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410만5000주, 소유비율은 30.54%.△케이프(064820)=동휘씨가 울산지방법원에 감사지위 확인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추후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힘.△케이씨에스(115500)=삼성카드와 82억5000만원 규모 승인 시스템 인프라 교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26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대해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지연공시 2건 등 공시 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2022.07.27 I 김정현 기자
김건희 여사 손편지 "영웅 헌신 예우" 故 심정민 유족에 답장
  • 김건희 여사 손편지 "영웅 헌신 예우" 故 심정민 유족에 답장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지난 1월 전투기 훈련 도중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29·공사 64기) 유족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받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 사진= 이영훈 이데일리 기자26일 심 소령 유족 측에 따르면, 유족은 ‘고 심정민 소령 어머님과 아버님,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라고 적힌 A4 용지 두 장 분량의 편지를 등기로 받았다.이 편지는 김 여사가 지난 23일 직접 손으로 작성한 편지로 심 소령의 희생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열린 ‘심 소령 추모시집 발간 음악회’에 비공개로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심 소령 유족 측은 김 여사의 추모회 참석에 감사 편지를 보냈고, 김 여사가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답신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김 여사는 편지에서 “추모음악회에 들러 작은 위로밖에 전하지 못한 제게 오히려 감사함을 표하시니 송구한 마음”이라며 운을 뗐다.이어 “심 소령은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라는 공군 사관학교 교훈을 온몸으로 실천한 영웅”이라며 “찰나의 시간에 존경하는 부모님, 사랑하는 아내,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쳤을 텐데,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자신의 생명을 던진 그 위대한 희생에 다시 한 번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또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숨겨진 영웅들을 정성껏 예우하고 남은 가족들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심 소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갖고 성원하겠다”고 강조했다.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심 소령은 지난 1월 11일 F-5E 전투기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기체 결함으로 추락해 순직했다. 그는 당시 비상 탈출도 가능했지만, 전투기가 인근 아파트, 대학 캠퍼스 등 민간에 추락할 것을 우려해 마지막 순간까지 야산 쪽으로 전투기를 몰았다.
2022.07.26 I 김화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국가 돌봄’ 없인 우영우도 없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가 돌봄’ 없인 우영우도 없다-용산 정비창 일대, 亞 실리콘밸리로 만든다-올해 韓성장률 2.3%로 하향 IMF “내년 경제 더 어렵다”-용산 정비창 일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경찰국 신설 이어 경찰대 개혁 예고△종합-[궁즉답]해외여행시 수하물 분실하면 보상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총수와 사실혼도 규제…재계 “너무 경직” 반발△경제분야 대정부질문-野 “전형적 부자감세로 사기 행위”…추경호 “노무현도 법인세 내렸다”-이창양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앞당길 것”-김주현 금융위원장 “125조 민생대책 시작…추후 보완책 필요”△법무부·행안부 업무보고-“졸업만으로 경위 임관 불공정”…총경회의 주도 ‘경찰대 출신’ 개혁 의지-“쿠데타” “기강 문란” 경고에도…더 거세진 경찰 내부 반발기류-尹 “기업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 개선하라”△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결리포트-“낮시간 돌봄으로 가정 붕괴 막고, 직업·주거 지원 통해 ‘자립’ 도와야”-커피 내리고 미소로 손님맞이…여기선 베테랑-“취업이 곧 치료…직업훈련 더 확대했으면 좋겠어요”△종합-2분기 민간소비로 방어했지만…“성장동력 없는 하반기 먹구름”-‘용산-여의도-노들섬’ 삼각편대로 도시 경쟁력 높인다-“제2의 강남”…재개발·재건축 탄력 받을 듯-우리銀, 8년간 700억 횡령 ‘깜깜’ 금감원, 부실관리 등 제재 예정△정치-권성동 힘 실어주고최고위에 ‘윤핵관’ 기용…새 판 짜기 돌입한 與-‘방송장악’ 두고 논쟁중인 여야 이번엔 KBS 수신료 놓고 으르릉-“의원들 개혁 도와 100년 정당 만드는 데 일조할 것”-‘한국판 뉴딜’ 홈피 접속 차단 文정부 흔적 지우기 일환인 듯-여야 민생특위, 29일 유류세 인하폭 확대 의결△경제-시대 뒤처진 ‘대형마트 온라인배송 제한’ 손본다-“취약층 제2금융 대출 소외 막으려면 법정 최고금리, 시장금리와 연동해야”-“농촌 소멸은 국가위기…활기차고 잘사는 곳 만들 것”-은행연합회, 한은 금융통화위원에 신성환 홍익대 교수 추천△금융-국정원, 농협은행 ‘외환 이상거래’ 들여다본다-금리 높은 예·적금으로 우르르 은행들 펀드·보험 판매 줄었다-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첫 내부출신-교통비·넷플릭스 할인…‘삼성 iD MOVE 카드’ 젊은 직장인에 딱△글로벌-독일행 가스관 더 잠그는 러…유럽, 올겨울 ‘혹독한 추위’ 비상-‘닥터둠’ 루비니 “美, 가벼운 경기침체는 망상”-시진핑, 조코위 만나 ‘대면외교’ 시동-교황 “캐나다 원주민 학살 기독교인 악행 용서 구한다”-中 선전 코로나 확산…“기업에 폐쇄 루프 지시”△산업-25억弗 투자 유치, 합작법인 설립, 공장 증설…LG엔솔, 반격 시동-불황엔 ‘경차’ 불티 난다더니…상반기 판매량 34.1% 껑충-현대제철, 2Q 영업익 8221억…글로벌 경기침체 뚫었다-8월 기업경기전망 ‘90선’ 붕괴 전경련 “메르스 이후 최대 낙폭”△ICT·소비자생활-펄어비스, ESG경영 신속 ‘업그레이드’-“폰트회사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신”-‘스몰럭셔리’족 잡아라…제주 상륙 나선 특급호텔-GS더프레시, 국내 슈퍼마켓 최초 PVC 사용 ‘제로’ 달성△증권-롤러코스터 주가에 손절이냐, 버티기냐 상장사 M&A ‘골머리’-증궈주 빼고 방어주 넣고…국민연금 ‘株전교체’-월마트 쇼크에…반등세 이어가던 이마트·롯데쇼핑 불안-부동산 침체 우려…中 주식형 펀드 한달새 2000억원 이탈-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기업 ETF 나왔다△부동산-상가 조합원 ‘재초환’ 부담 줄어든다-“LH 기강해이 문제, 합당한 문책할 것”-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3개월 만에 ‘하락’-“집은 완벽한 인플레 방어책…전세가율 높은 지역 노려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 실정으로 대선·지방선거 이겨…당 혁신해야 총선서 승리 가능”-“항상 정치적 외풍 겪는 감사원…스스로 원칙 지키는게 중요”△상반기 히트상품-내 몸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착한 소비 뜬다-국산 밀 소비 활성화 앞장…우리 농산물 상생 함께해요-해외 품평회서 호평…국산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마·야관문·꿀…추성훈의 활력 레시피 하나에 담았네-작아진 만큼 공간 활용도 ‘굿’…제빙 성능은 그대로-1초에 28병씩…출시 3년 만에 28.8억병 팔렸다-머리만 감았는데 새치커버 끝…탈모증상 완화는 덤△상반기 히트상품-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으로 라인업 확대-나트륨·지방 낮춘 건강 캔햄 ‘로 푸드’ 바람타고 인기-“피부 톤 보정, 13시간 자외선 차단” 여름철 필수품-배·홍고추·동치미 넣은 ‘매콤·새콤’ 비빔장으로 1위 위협-커피 전문점 맛 담은 ‘국내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자연주의 간편식-여름철 면역력 관리 ‘정관장 홍삼정’ 스틱 하나면 끝-친환경 작물 귀리로 만들어…맛과 영양 챙긴 먹거리△건강-만성신부전 고통 끝내는 ‘신장 이식’, 수술후 5년 생존율 97%로 높여-“홍삼, 독성 바이러스로 변하는 시기 늦춘다”-퇴행성 관절염 앞당기는 ‘십자인대 파열’△Book-나는 누구인가…속하지 못한 자들의 외침-30대에 쓴 ‘청춘의 문장’ 50대에 곱씹다-실패한 ‘부자감세’는 왜 좀비처럼 살아남을까△오피니언-‘민주유공자법’은 공정한가-이지은 ‘소금 바람’-셋방살이하는 이웃 새 집 뺏은 기재부-‘회계 개혁’은 기업 가치 높이는 투자△피플-“자폐인에 상처 줄까봐 많은 고민…결과 좋게 나와 하루하루 행복”-SK이노, 노사 참여 ‘1% 행복나눔기금’ 5년간 271억원 조성-코오롱 임직원, 지역주민과 ‘릴레이 헌혈캠페인’ 펼쳐-김가람·김한가희 등 12명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선정△사회-학업성취도 전수평가 5년 만에 부활…전국 대부분 학교 참여할 듯-‘여가부 폐지’ 다시 꺼낸 尹 발등에 불 떨어진 김현숙-확진자 또 10만명 육박…당국 “2~3주 증가세 이어질 것”-슬픈 1위…극단선택 비율 OECD 최다-‘오징어게임’ 단역배우, 음주운전 혐의로 집행유예-이혼 요구한 아내 살해…남편 징역 20년 확정
2022.07.26 I 김정현 기자
"강남 버금 가는 부촌 벨트 기대"…용산 주변 들썩
  • "강남 버금 가는 부촌 벨트 기대"…용산 주변 들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가 26일 10년 만에 용산정비창 부지를 초고층 국제업무지구로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용산 일대가 다시금 들썩거리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주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까지 발표되면서 겹호재를 맞아 기대감도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사진=서울시)전문가들은 용산이 주거지로서 당장 강남을 대체하긴 어렵더라도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이 부각하면서 장기적으로 강남에 버금가는 부촌 벨트를 형성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교육 시설이 미비해 주거지로서 강남을 뛰어넘기는 어렵지만 강북 업무·상업지구 1번지가 광화문이었다면 개발 완료 후 용산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정보현 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강남 중심의 성장축이 용산으로의 이동이 예상된다. 개발 기대감으로 용산 일대 한강변,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영향보다는 꾸준한 재료로 인접한 마포, 여의도, 흑석 등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금리 인상과 거래절벽 등의 여파로 대통령 선거 이후 상승세가 꺾였던 용산 아파트값도 이번 개발계획 발표로 들썩일 태세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밑그림이 공개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용산 삼각지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개발 기대감은 있었는데 아직 분위기는 차분한 편이다”며 “최근 급매물도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서울시의 국제업무지구 재추진으로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거둬들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한강로2가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발표가 이미 집값에 반영된 측면이 있고 어느 정도 예견된 정책발표였다”며 “문의전화가 많지만 용산시대에 대한 기대감에 매물도 없고 금액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용산공원 조성을 비롯해 주변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노후 건축물에 대한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포함한 원효로 일대 정비사업은 물론 용산전자상가 등지의 개발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계기로 주변 지역, 특히 용산 서부 쪽의 개발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서면 용산이 진정한 직주근접형 주거지로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지역 주민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용산구 이촌1주택재정비예정구역(이촌1구역)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 지역 저층 주거지는 집값보다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며 “정비창이 개발되면 사업 추진도 빨라져 주민이 환영하는 분위기다”고 했다.
2022.07.26 I 문승관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GS건설(006360)=경기 수원시 영통주공5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지하 3층~지상 21층 높이로 공동주택 18개 동 158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공사임. 계약 금액은 약 4252억원, 계약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임.△한라홀딩스(060980)=자회사 위코에 5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회사의 전략적 가치투자’가 회사가 밝힌 대여 목적임. 이율은 4.60%, 대여 기간은 내년 7월 28일까지.△HJ중공업=수원115-12구역(수원 신반포한신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계약 해지 통보를 접수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경산아이파크제이차가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빌린 1100억원에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경산 아이파크 2차 신축공사 사업비 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 채무 보증 기간은 올 10월 28일까지.△LG(003550)=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장 교수는 2019년부터 무역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음. 김상헌 전(前) 사외이사는 일신상 이유로 자진 사임.△삼일제약(000520)=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44만1160주가 처분 대상으로 처분 예정 금액은 40억원. 처분 목적은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 교환사채의 발행’.△삼일제약(000520)=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금액은 모두 시설자금으로 쓰임.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0%이고 만기일은 2027년 7월 28일.△하나머티리얼즈(166090)=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로 배당금 총액은 58억5600만원.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2분기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원으로 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23% 늘었음.△디엔에이링크(127120)=권오준 외 21명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CNH(023460)=종속회사인 씨앤에이치하스피탤러티가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다우데이타(032190)=나이스택스리펀드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합병회사는 존속하고, 피합병회사는 해산하여 소멸할 예정이라고 공시. 합병 후 존속회사 상호는 주식회사 다우데이타임. 회사 측은 합병목적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경영 효율화를 달성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 추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엔에이치스팩21호(391710)의 소속부를 중견기업부로 변경한다고 공시.△레드캡투어(038390)=보통주 1주당 2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1%, 배당금 총액은 16억4066만원. △앱클론(1749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19억9997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식종류는 기명식 전환우선주이며 전환비율은 1대1로 전환으로 발행될 주식수는 118만8705주. 발행가액은 1만95원, 납입일은 9월22일. 대상자는 쿼드자산운용과 KB증권임.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9월23일에서 2027년 9월22일까지.△앱클론(17490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쿼드자산운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1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만기 이자율은 2.5%이며, 만기일은 2027년9월22일. 전환가액은 1만139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87만7346주. 주식총수대비 5.73%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9월22일부터 2027년8월22일까지.△케어젠(214370)=23억원 규모 자기주식 2만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10월25일까지. 처분 목적은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레드캡투어(03839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0억7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4억4300만원으로 6.9%, 당기순이익은 63억900만원으로 59.2% 각각 늘어남△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씨씨에스 1WR(신주인수권증권)의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이 26일 만료에 따라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 씨씨에스 1WR 매매거래정지 예정일은 오는 8월25일부터이며 상장폐지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고영(098460)=한금융투자와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계약 목적에 대해 “스톡 그랜트 재원 확보,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 취지”라고 설명.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1월25일 까지.△알파홀딩스(117670)는 에스피엠씨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가 취하되면서 소송이 종결됐다고 공시. △하이소닉(106080)=대주주가 녹원씨엔아이에서 아노28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른 최대주주변경에 따른 것.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410만5000주, 소유비율은 30.54%.△케이프(064820)=동휘씨가 울산지방법원에 감사지위 확인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추후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힘.△케이씨에스(115500)=삼성카드와 82억5000만원 규모 승인 시스템 인프라 교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26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대해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지연공시 2건 등 공시 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2022.07.26 I 김정현 기자
"집은 완벽한 인플레 방어책…전세가율 높은 지역 노려라"
  • "집은 완벽한 인플레 방어책…전세가율 높은 지역 노려라"[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최근 집값이 지지부진하면서 ‘내 집’ 마련 시점을 두고 무주택자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119’를 쓴 와인엔삼겹살(와삼·필명) 작가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집값이 아무리 올랐어도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어떻게든 집을 살 방법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와삼 작가는 26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지역별로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따져보고 주택 구매를 검토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말하고 싶다”며 “지금까진 수익률 측면에서 집을 가지고 있는 게 (다른 자산을 가진 것보다)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그는 근거로 근로소득·사업소득 증가율과 아파트 평균 가격 상승률을 비교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근로소득·사업소득이 58% 증가하는 동안 전국 아파트값은 평균 12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38%로 더 높았다. 주식과 비교해도 아파트 수익률이 더 높았다. 2000년부터 2022년 4월까지 코스피 지수는 154% 상승했지만 서울과 6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각각 330%, 220% 올랐다. 와삼 작가가 미국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를 인용해 “집은 완벽한 인플레이션 방어책이고 불안기에 몸을 의탁할 수 있는 물리적인 장소까지 제공한다”고 말한 이유다.윤석열 시대 집값 흐름은 어떻게 될까. 최근 집값이 주춤하고 있지만 와삼 작가는 아직 불안 요인이 많다고 진단한다. 그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과 전·월세 불안을 이유로 들었다. 서울의 주택 수요가 매년 4만8000가구 안팎인 데 비해 입주를 시작하는 신축 아파트는 3만 가구 이하에 그치고 있어서다. 입주 물량 감소는 전세 시장 불안, 나아가 매매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와삼 작가는 “서울의 입주 물량이 굉장히 줄었다”며 “줄어든 서울의 입주 물량이 전세 가격을 얼마나 자극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런 맥락에서 무주택자가 전세가율 추이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그는 “전세 사이클과 전세가율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전세가율이라는 건 실거주 수요가 어느 정도 되느냐를 반영한다”고 했다. 그는 “주택 공급 부족이 계속 심화하면 전셋값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고 이어 매매 가격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2.07.26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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