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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33건

  • 산청군 204억원 투입해 아파트 사들인 이유를 보니..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남 산청군이 외지에 거주하면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을 지역 안으로 이주시킨다는 명목으로 204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아파트를 대량 구입했다가 정부 감찰에 적발됐다. 결과적으로 애초 구상만큼 이주를 시키지도 못하고 직원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지적만 받게 된 사연을 들여다봤다.산청군은 2012년부터 204억원으로 직원용 아파트 129가구를 사들여 이 중 공용숙소 9가구를 제외한 120가구를 공무원에게 임대한 사실이 행정자치부 감찰에서 지적됐다고 6일 밝혔다. 공용숙소는 부군수 관사와 공중 보건의 등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그런데 산청군은 입주 공무원들에게 일반 시세의 절반가량인 가구당 전세 보증금 3천250만~5천만원을 받아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외지 거주자와 군내 거주자 구분은 하지 않지만 층별로 전세 보증금에 차별을 뒀다. 직원용 아파트를 사들인 건 외지에 사는 공무원을 산청에 살도록 하는 등 인구 유입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산청군은 해명했다. 당시 산청군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앞둔 시기에 준비위원 숙소가 필요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금서 제2농공단지에 A320 날개하부구조물(WBP) 생산공장을 짓기로 해 인구 유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고등학교와 통폐합돼 5년여간 방치된 산청여자고등학교 터에 333가구 분의 대형아파트 건설을 추진했다. 이 터는 산청읍 요지에 있지만 읍내 상주인구가 6천700여명에 불과하고 군 전체도 3만6천여명으로 경제성이 없어 대형아파트를 짓겠다는 건설업체가 나서지 않았다.할수 없이 산청군은 지역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는 부산의 한 건설업체를 찾아가 이런 사정을 설명하고 대형아파트 건설을 권유했다. 아파트가 완공되면 전체 가구의 절반 정도를 산청군에서 사겠다는 조건도 걸었다.아파트의 분양가는 3.3㎡(평)당 660만~720만원이었지만 산청군은 79.2㎡(24평형) 30가구, 99㎡(30평형) 34가구, 112.2㎡ 65가구를 평당 500만원에 사들였다. 군 권유에 따라 아파트는 건설됐지만 현재까지 100여 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건설업체가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외지에서 산청군청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 160여명 대부분을 이곳에 살도록 하겠다는 게 당시 산청군의 구상이었다. 공무원 1명이 산청으로 주소를 옮기면 20여명이 산청으로 이주하는 효과를 낸다고 산청군은 설명했다.산청군은 당시 5대 산청군의회에 직원용 아파트 매입사업을 보고했다. 그러자 9명 군의원 전원이 ‘우리 고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필요하다’며 적극 찬성했다. 산청군에서 제출한 ‘산청군 공무원아파트 특별회계 설치 조례’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전세 보증금의 50%를 지원한다는 게 조례의 주요 내용이다. 아파트를 반값으로 임대하는 근거를 만든 것이다.그렇지만 정작 현재 이 아파트에 이사한 외지 공무원은 160여명 가운데 43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산청군 내에 살던 공무원이다. 사실상 204억원이란 거액을 들여 직원 43명의 주민등록을 옮기는데 그친 것이다. 나머지 산청에 살던 직원 77명에게 때 아닌 특혜를 준 셈이 됐다. 이 금액은 당시 군의 자체 수입 373억원의 55%에 해당한다. 산청군의 재정자립도가 13.41%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한 것이다.이런 탓에 평생직장을 보장받는 공무원들에게 인구 유입을 명목으로 엄청난 주거 혜택까지 준 사실로 산청군 예산 사용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그러나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전혀 없고 인구 감소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체성조차 상실해 가는 산청군의 입장에서는 공무원에 특혜를 주더라도 인구 유입 대책이 절실했다는 하소연도 없진 않다.허기도 산청군수는 “직원용 아파트는 당시 이재근 산청군수가 이런 혜택을 주지 않으면 산청 인구는 계속 줄어 결국 사라지게 된다는 절박감에 마련한 자구책이었다”고 회상했다. 허 군수는 “예산을 들여 아파트를 사들였지만, 부동산은 산청군의 자산이어서 예산을 낭비한 것은 아니다”라며 “산청의 발전을 위하려는 원래 목적이 잘못 비쳐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직원용 아파트에 사는 한 공무원은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 이런 시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지역 사정을 한번 쯤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행자부 권고에 따라 신규 임용 공무원들과 공용 숙소 등을 포함한 적정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용 아파에 대해 매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015.04.06 I 이준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접대요구.열정페이..공연계 ‘甲의 횡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접대요구.열정페이..공연계 ‘甲의 횡포’ -Car, 혁신디자인의 향연-정용진의 신세계 ‘문사철’ 둥지되다-공무원연금 개혁 마지막 ‘골든타임’△공연계 ‘甲의 횡포’-접대비 1억 써야 공연 커튼 열린다△공연계 ‘甲의 횡포’-배우는 겨우 77만원 수입-대관심사 운 좋아야 한달..선금 안내면 없던 일로-“예술 망치는 노예계약서를 찢어라”△종합-신형 K5.쏘나타.스파크..‘베스트셀링카’들의 귀환-“연금개혁 핵심은 지급률..최소 1.6%까지 낮춰야”△정치-총선 내다보는 與..재보선 급한 野-朴대통령 “위안부 해결 시급”-펠로시 “아베 총리 사과 희망”-정부, 개성공단기업에 ‘임금 동결’ 공문△경제-경제지표 죽 쑤는데..崔부총리는 “회복 조짐”-‘모바일 상품권’도 거스름돈 준다-“공무원 점심은 1시까지”..커피숍이 텅텅△금융-취약계층 대출상품 ‘햇살론’으로 통합 검토-“인증서 사용땐 핀테크 못해” 금융사 ‘규제완화 요구’ 봇물-윤종규 회장 ‘깜짝 소통’..지점 찾아 직원 격려-‘운전자 제한 특약’ 가입때 나이 꼼꼼히 살펴야△산업-“美.中 직접 챙긴다” MK부자 글로벌 경영 가속-김승연 회장 중동투자 결실 한화 사우디 IPC공장 가동-정전막고 전기료 절약 삼성 SDI 세계 첫 UES 가동-“노출 줄고 정보 늘었다” 서울 모터쇼 호평-LG.충북혁신센터 특허지원 시동△산업-NHN엔터, 모바일게임 대신 ‘핀테크’ 올인-SK텔레콤-삼성전자 ‘ICT 5대 분야’ 협력-SKT는 기기변경..LG U+은 번호이동-‘다음 검색 상품’ 카톡서 상담 받으세요△생활산업-소금 줄이고 잡곡 더하고..된장.고추장도 ‘웰빙시대’-신세계, 드림커머스 인수 재도전-빈폴아웃도어, 김수현 앞세워 중국 공략-현대홈쇼핑 ‘3500억 규모’ 태국시장 진출-오이 28%.시금치20%↑ 채소 가격 쑥쑥 자랐네-신격호 외손녀 장선윤, 경영 일선 복귀△벤처.중기-“세게최고 생체인식기술 바탕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도약”-‘듀오백’ 디비케이, 헬스케어社 변신 진통-드론 운항자격증 소지자 3600명 불법 전락△재테크-비달환경 43%.중국철도 23% 수익..‘정책株’ 하이킥-“정책주는 예산 따져보고 투자해야”-中 대형증권사와 손잡는 국내 증권사 찾아라△기업현장을 가다-첨단설비.300여 손길..규격품에서 주문형까지 척척-“주방을 주부들의 ‘아틀리에’로”-“접착제까지 지정 OEM도 꼼꼼관리”△문화-母情 그리며..수북이 쌓은 연분홍 진달래-미술로 풀어낸 ‘조선족 정체성’-60대 유명작가 13인 한자리에△몸통스윙?..겨드랑이에 수건끼고 연습하세요-‘컴퓨터 세터’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으로-강정호 3경기 연속안타-사람피해서 연습스윙 볼 5분 이상 찾지 말라 벙커진입 낮은 쪽으로-슈퍼영웅 마크 달고..이종욱.나성범 ‘불방망이’△마켓-중국행 티켓 끊자마자 패션株 30% 뛰었다-코스닥 ‘넘버3’ 동서 왜 오르지?-화장품株 너무 올랐나..차익 실현에 ‘줄하락’△증권-경남기업 특혜?검찰 무리수에 증시 멍든다-코웨이 사상최고가 ‘눈앞’-중소형.헬스케어펀드 ‘톱10’ 싹쓸이-새 브랜드 앞세운 ‘F&F’ 주가 닷새째 고공행진△글로벌 마켓-맥도날드도 동참..美 최저임금 인상 불붙다-보코하람 퇴치 命받은 나이지리아 새 대통령-몸값 이어 수익도..화웨이 세계 1등-인도 IT혁명 최대 적 ‘원숭이’-대선 특수 앞두고 美방송사 ‘함박웃음’△오피니언-‘전세난’ 세금 손질이 대안-원숭이들의 ‘도토리 밥그릇’-중기청 창업넷 ‘속빈 강정’△피플-“한의사는 ‘대한민국 의사’의 준말”-즐기는 야구로 업무도 ‘홈런’-정보가 넘칠수록 신문은 더욱 돋보입니다-구자홍 비철금속협회장 선임-삼성전자 ‘주니어 SW 아카데미’ 학생 1만1000명에 컴퓨터 교육-신보, 대구시.대구銀과 MOU 지역 유망 창업기업 금융 지원-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충원 참배 “제철보국의 초심으로 돌아가자”△사회-신림서 역삼동으로..고시생 ‘대이동’-‘박범훈 비리’ 두산그룹까지 확대되나-‘비리’ 영훈中 특성화 지정취소 위기-“내달 서울시 용역 결과따라 제2롯데월드 재개장 결정”△부동산-호재많은 수서역 주변 아파트 “앗, 뜨거워”-“반값 복비 적용되면 중개수입 年3천억 줄어”-원주 센트럴스퀘어 복합상가 이달 분양-남산아래 해방촌 도시재생 속도낸다-서울 수도권 경매 아파트 30%고가 낙찰
2015.04.02 I 김영환 기자
  • 대동공업, 대규모 농업 박람회에서 2015년 신제품 첫선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000490)이 대규모 농업 박람회 통해 2015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동공업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한다.‘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천안, 익산을 비롯한 국내 3대 농기계 박람회 중 하나로 13년 158개사, 372개 부스가 마련 돼 4일간 약 15만 3000명이 찾았으며 올해는 176개사, 385개 부스가 설치된다. 창원 ‘2015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 개최 첫해인 지난해 150개 기업, 400개 부스가 설치되 3일간 2만8000명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180개 기업, 400개 부스가 마련된다. 대동공업은 이 두 곳의 대규모 농업 박람회에서 올해 2/4분기 출시 예정인 티어(Tier)4 엔진 트랙터 CK시리즈와 RX시리즈 그리고 신규 사업인 시설 관리용 장비 ‘도시형 트랙터’를 선보이며 신시장을 공략에 나서며 신제품의 소비자 반응 조사를 진행한다. 티어(Tier)는 일산화탄소·미세물질 등의 배출량을 규제하는 미국 환경청의 배출가스 규제제도로 1~4단계가 있으며 단계가 높을수록 배출기준이 엄격하다. 대동공업의 티어4 엔진은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고출력과 저연비를 동시에 실현하며 티어3 엔진 대비 오염줄진인 일산화탄소 10%, 비메탄탄화수소 38%, 미세물질 90%까지 줄였다. 신규 사업인 시설 관리 장비 ‘도시형 트랙터(40마력대)’는 잔디관리용 ‘피니쉬모어’, 굴삭작업용 ‘백호’, 가로수관리용 ‘분무기’, 도로관리용 ‘청소기’ 등의 시설 관리용 작업기를 부착해 아파트, 공원, 학교,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2/4분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동공업의 대표 중대형 트랙터인 PX1100(110마력)을 비롯해 올해 1월에 출시한 디젤 6조 이앙기 ‘ERP60D’와 농업, 레저, 산업 시설을 겨냥한 가솔린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250’, ‘메크론 500’ 등의 신제품도 전시한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대동공업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티어4 엔진과 이를 장착한 트랙터를 선보이며 농기계 시장을 이끌고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 티어4 엔진 트랙터 각축전을 예상하며 이번 전시회에서 티어4 제품을 대거 선보여 시장 선점과1위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04.02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車산업 넘보는···무인차 원년 연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자동차 산업 넘보는 IT···무인차 원년 연다-해외자금 유치 장벽에 미국 가는 한국벤처 -신종균 사장 145억 ‘연봉 킹’△종합-보험 메카 영국 로이즈 입성···원종규 코리안리 사장-퇴직공무원 취업제한 1447곳 추가···금융권 쏙 빠져△닻오른 무인차 시대-구글은 머리, 소니는 눈, 애플은 감성-무인차 미국 대륙 횡단 나서-스스로 달리는 에쿠스 나온다△정치-당정, 건보료 12회 분납 추진-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정동영 “관악을 출마는 야권분열 아닌 강화”△경제-생산·소비 꿈틀···강한 회복은 ‘글쎄’-3월 금리인하 반대 이유는 유가·가계부채 때문-우태희 통상차관보 “TPP 참여준비 끝났다”-배달앱 문제투성이···취소 환불 어려워△금융-장기보험 손해율 첫 90%대-“대학생·미취업자 연체채무 깎아드려요”-우리은행·OK저축은행, 스포츠가 효자△산업-삼성·LG 화해···세탁기 등 법적분쟁 중단-글로벌 특화전략···가전 1등 경쟁-쌍용차 티볼리, 유럽·중남미 수출 스타트-삼성전자 자율출퇴근제 확대-LG화학, 중국 편광판 공장 증설-“미국 진출 한국벤처 돕는 펀드 만든다”-갤럭시S6 효과···G3 최신모델 15만원 ‘뚝’-스마일게이트, 온라인게임 정조준△생활산업-신세계 ‘부산면세점 사수’ 시동 걸었다-맥도날드 “전 매장에 와이파이”-연령대별 봄철 인기검색어···20대 ‘알바’-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 새단장-금강제화 12일까지 봄 정기세일△사이언스-초미세먼지 필터 없이 제거···유해물질도 알려줘-공기측정기 ‘에어큐브’ 써 보니-초미세먼지 직경 2.5㎍=머리카락 1/20△중기·제약-700억시장 80개사 출격···진통제 복제약 혈투-완구·생활용품···가구업계 사업다각화 가속-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직속 민원실 설치’ 공약 후퇴△성공이야기-간장·된장의 달인 김동환 옹기식품 대표△엔터테인먼트-우리도 EXID처럼···중고신인 컴백-아이언 “힙합 편견 깨는 래퍼 되고 싶어”-이병헌·이민정 득남△BOOK-은행의 진짜 적···구글·페북·애플·삼성-진보가 매번 프레임경쟁서 지는 이유-정신과 상담은 자기 성장의 과정-미국이 세계평화 수호자라고?△골프·스포츠-세리, 그랜드슬램 ‘마지막퍼즐’ 맞출까-최경주 ‘마스터스 마지막티켓’ 도전-흔들리는 리시브에 비틀대는 삼성화재-NC 이호준 “늘 마지막 경기라 생각”△마켓-형 따라 아우도 간다···중소형 증권주 질주-증권사 CEO 자사주 평가액도 ‘껑충’-시멘트주 상승세 굳히기△증권-게임 없는 CJ E&M, 꽃할배가 먹여살린다-증권가가 본 야구 “삼성 우승, KT 꼴찌”-“1등 펀드란 말에 현혹 금물”-부산방직 주가 높이기 나선다△글로벌마켓-달아오른 글로벌 M&A···금융위기 이후 최대-추락사고로 경영 ‘올스톱’ 위기의 루프트한자 CEO-환율급락에 신난 브라질 농부들-돈은 많아도 살 만한 국채는 없네△피플-유명희 산업부 동아시아 FTA 추진단장 임명-아산재단, 발달장애인에 사랑의 손길-불사조 박철순, 스리랑카 야구팀 지도-염수정 추기경 “평화 위해 희생할 각오하자”-버냉키 경제블로그 개설△사회-올해도 물수능···영어만 어려워진다-밤11시 고깃집서 판 고기 식사일까 안주일까-검찰,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구속기소△부동산-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귀한몸’-외국인 부동산 쇼핑 증가-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열기-서울시 ‘분양입주권’ 거랴량 공개한다
2015.03.31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벤처 ‘실리콘밸리 드림’ 잡았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한국벤처 ‘실리콘밸리 드림’ 잡았다-“중국 주도 亞경제공동체 건설”-미분양도 잘팔린다-안심전환대출 오늘부터 20조 더 공급△종합-사설-이데일리 Zoom人 강한 중국 구체화한 시진핑 국가주석-朴대통령, 아베와 조우…“한중일 장관 합의대로 조치”△‘팍스 시니카’ 포문 열다-‘일대일로’ 유럽-아프리카와 연결…강한 중국 만든다-AIIB 관건은 지분율-AIIB 통해 판 커지는 아시아 인프라 시장△정치-연금개혁 2R…‘김용하 절충안’ 급부상-문재인 대표 취임 50일 간담회-朴대통령 “리콴유는 위대한 지도자”-국민모임 창당준비위 발족△경제-중남미에 11억달러 지원…수출길 ‘활짝’-[현장에서]반전은 없었다…홈쇼핑 악몽의 날-한국수력원자력, 정기적인 보안점검 실시-경제외교 주요과제 TPP만 남았다-한국농어촌공사, 3년차 미만 자율참여 공모-1억 이상 고액체남자 전체의 44.5%△금융-안심전환대출 추가 공급…승인방식 조정-‘보금자리론’ 판매 2금융권 확대 추진-금융위 ‘젊은 피’ 대대적 조직개편-은행들 올해 채용 2배 늘린다-신한, 고객과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산업-용의 눈, 200조 ‘헬스케어’ 시장 찍었다-GS그룹 출범 10년, 자산·매출 3배 껑충-대한항공 A330-300 도입, 동남아 등 중거리노선 운항-LG ‘짝퉁 G3폰’ 단속 강화-자원개발·패션·발전…종합상사 ‘脫상사’ 올인-투싼 디자인포럼 4월11일 개최△산업-될성부른 한국벤처, 실리콘밸리 노하우 배운다-실리콘밸리에 둥지 튼 게임벤처-SK플래닛도 진출, 택시앱 경쟁 ‘후끈’-단말기유통법 시행 6개월…저가요금제 10%P 늘었다-중국 흥행 모바일게임들 한국으로 몰려온다-AIIB 참여 확정에 도메일 확보△생활산업-마법의 ‘쿠션화장품’ 마케팅전 화끈-봄바람 난 백화점…이번 주말 ‘세일’-수원시 사전주차예약제 폐지…서울은?△자동차-Car~ 기술과 예술이 만나다…쏘나타·K5 과감한 변신-시승기-크라이슬러 ‘올 뉴 200’-BMW ‘레이저 라이트’ 국내서 못보는 이유△중기·제약-“영업사원 필요없다…품질만으로 승부”-‘PF단열제 국내 첫 양산’ LG하우시스 공장 가보니-제2 모뉴엘 없도록…히든챔피언 선정 엄격해진다△문화-‘엘 시스테마’의 전설이 한국 꿈나무 만나다-“중년의 불륜 통해 결혼제도 모순 담아”△문화-몸으로 푼 아홉빛깔 ‘아리랑’-‘정년 없는 예술혼’ 4050 발레리노들-강성진 극작가로 변신△골프&스포츠-두산·롯데 2연승, 김성근의 한화 첫승-‘뒷심 부족’ 이보미 연장전서 눈물-이미림 사흘내내 선두 ‘첫승 예감’-아쉬운 손연재-우즈의 굴욕…18년만에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대학교육-명상으로 통찰…잡스의 경영철학 배운다-“가르침대로 선행 베푸니 사업이 술술 풀리네요”△마켓-코스피 2020 박스권 탈출 ‘힘겨운 시도’-국내 주식형펀드 다시 ‘뒷걸음’-뉴욕증시, 반등 실마리 찾나…옐런 입에 쏠린 눈△증권-중국 덕분에…오리온 ‘맑음’ 러시아 때문에…롯데제과 ‘흐림’-우량중소형 발굴+대형주편입…안정성 ‘UP’-중국증시 ‘ETF’에 10만원부터…수수료 저렴-길게 보고 철저히 관리…투자의 ‘중심’을 잡다-채권 늘리고 개별기업에 ‘딜’…원금손실 부담 뚝-주총 ‘신사업 발표’ 봇물…옥석 가려라-당뇨 신약 기대감에 LG생명과학 ‘주목’△글로벌마켓-호황 끝나나…美기업 ‘이익절벽’ 온다-이란 핵 ‘유엔제재’ 놓고 충돌-美에너지기업 줄줄이 ‘투기등급’-실리콜밸리는 ‘마초밸리’?-‘핏빛 대선’ 나이지리아 혼돈 속으로△오피니언-미래가 밝은 곡물사업에 뛰어들어라-삶의 틀 바꾸는 ‘모바일 퍼스트’-[기자수첩]이병기 실장이 불러온 청와대의 변화-렌즈로 본 세상-말말말△피플-“제주도에도 ‘장진우 골목’ 만들겠다”-“서울 경제수도 육성, 특별법 제정 먼저”-박현주 회장 또 ‘통 큰 기부’-아시아나항공, 필리핀 자매결연 마을 봉사-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내정-최재유 차관, 말레이시아 출국…APEC 정보통신장관 회의 참가-“티볼리 돌풍은 협력사 덕분” 최종식 회장 동반성장 다짐-인사-부고△사회-“나 김태촌 아들인데…” 코스닥 사냥한 조폭-광주까지 93분…호남고속철 이번주 개통-수공 ‘통합물관리시스템’ 가동-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비밀자료 도봉산서 발견△부동산-‘손 안의 복덕방’ 중개앱, 허위매물 주의보-“분양가 오르기 전 집 사자” 인산인해-서울 아파트 매매량 또 사상 최다 경신
2015.03.29 I 최선 기자
'청당 한양수자인' 주택전시관에 3일간 1만여명 방문
  • '청당 한양수자인' 주택전시관에 3일간 1만여명 방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양은 ‘청당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택전시관에 지난 3일동안 1만여 명이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89-51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5층, 18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1546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조성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남서 쪽에 있는 풍세산업단지는 현재 70여 개 업체를 분양해 80%에 달하는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31개 업체가 정상 가동 중이며, 단지 동남 쪽에 천안 제5 일반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는 등 2만여 명의 산업단지 종사자 배후수요를 가진다.개발 호재도 많다. 지난해 12월 천안시와 LG생활건강은 ‘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총 51만 4953㎡ 규모의 친환경 뷰티 테마파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주택 전시관은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780-8번지(신방동 홈플러스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1577-3380 당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은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89-51 일대에 조성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택전시관이 지난 27일 문을 연지 3일 만에 1만여 명이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2015.03.29 I 신상건 기자
 국내 최초 PF단열재 공장 LG하우시스
  • [르포] 국내 최초 PF단열재 공장 LG하우시스
  • [충북 청주=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에너지효율과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고성능 단열재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있다. 특히 페놀폼(PF) 단열재는 우레탄 소재보다 단열성능 및 화재 안정성 등이 뛰어나 향후 단열재 시장이 고성능 제품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에는 발포 공정의 어려움으로 PF 단열재를 대량 생산하는 곳이 없었다. 영국(킹스판)과 일본(세키스이, 아사이카세이) 기업만이 대량생산을 통해 시장을 장악해왔다. 외국기업들이 장악하던 이 시장에 정면 도전하고 나선 국내업체가 LG하우시스다. LG하우시스(108670)는 지난 2011년부터 260억원을 투자, 충북 청주에 PF 단열재 생산시설을 구축, 2013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섰다.지난 27일 찾은 충북 청주 옥산 산업단지 내에 있는 LG하우시스 PF 단열재 공장에서는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면서 쉴 새 없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다. 김한술 PF단열재 생산기술팀장은 “PF단열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단열재 생산이 130만㎡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면적 84㎡(33평형) 아파트 기준 약 1만30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김 팀장은 “내년 생산량은 230만㎡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PF단열재는 ‘원료 중합 및 배합→발포→1·2차 경화→절단→재단→양생’의 과정을 거친다. 특히 단열성능을 좌우하는 발포 공정이 까다롭다. 원료 배합이 끝나면 면도크림에서 거품이 나오는 것처럼 대형 노즐에서 일정한 양으로 거품이 나오면서 본격적 공정이 이뤄진다.김 팀장은 “기존 기술보다 10분의 1 크기의 발포셀을 형성하는 독자적인 기술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했다”며 “이를 통해 25년간 사용해도 성능의 90%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제조공정의 마지막인 양생 과정에서도 친환경 공정이 적용된다. 양생시간은 두께 1㎝당 4시간이 걸린다. 180㎜ 두께의 제품은 21시간의 양생과정을 거쳐야 완제품으로 탄생한다.회사 관계자는 “생산과정에서 제품에 묻은 각종 화학약품 등을 없애기 위해 일정 시간의 양생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성 물질은 집진기를 통해 완벽하게 모아 폐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PF 단열재 제조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첨가되는 계면활성제, 경화제, 가소제, 면재 등 4개 원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첨가원재료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올해부터 모두 100% 국산화 한 것”이라며 “연간 10억원 가량의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F단열재는 일반적인 스티로폼(같은 두께기준)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단열 성능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기준으로 연간 최대 30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대표적인 단열재인 스티로폼(왼쪽)과 페놀폼(PF)단열재에 토치로 불을 붙여 실험하는 모습. LG하우시그가 실험한 결과 스티로폼은 불을 붙이면 바로 녹으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만 PF단열재는 유독가스나 냄새 없이 겉만 까맣게 타면서 제품 내부는 손상이 없었다. 사진=박철근 기자스티로폼에 토치로 불을 붙이면 바로 녹아 없어지지만 PF단열재는 겉만 까맣게 탄다. 타는 과정에서 연기나 냄새가 없어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에 의한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다.LG하우시스는 PF 단열재 사업을 지속해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PF 단열재 사업은 올해 140억원, 2018년에는 500억원까지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이는 5000억원 규모의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에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0%에서 2018년 3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시장성장전망이 밝기 때문이다.특히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영역을 해외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강화하는 규제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명득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전무)은 “올해 중국향 제품을 개발하고 베이안 인증(한국의 KS인증)을 획득,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지만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생산시설을 갖추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전무는 “건자재 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기업-개인간 거래(B2C)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자신의 집에 최고의 자재를 적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친환경·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충북 청주에 있는 LG하우시스 페놀폼(PF) 단열재 생산공장에서 직원들이 생산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하우시스
2015.03.29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미국 '나홀로 호황'…명품까지 휩쓴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미국 ‘나홀로 호황’…명품까지 휩쓴다-“武道가 곧 경영비법”…무림고수 기업인들 -포스코·경남깅버 수뇌부 檢, 이번주 줄줄이 소환△종합-선후배서 라이벌로…제약 황태자 ‘맞짱’-무림고수 경영인들 봉사활동도 ‘고수’△美경제 ‘나홀로 호황’-“사람 없어 못뽑아”…美, 3%대 성장 노린다 -슈퍼리치 부동산 투자 1위 ‘뉴욕’-强달러에 수출기업 울상…소득불균형도 골치 △정치-韓中日 외교장관회의, 사드는 꺼내지 않았다 -공무원도 직장인도…4월 국회만 주시한다 -공무원연금 개혁 이번주가 분수령 △경제-정부 ‘회유·협박’ 두 얼굴에…헷갈리는 재계 -3兆 추가 투입…‘약발’ 받을까△금융-“0.1%p라도 더”…저축은행 예금창구 ‘북새통’-경남기업 검찰수사, 수은에 불똥튀나 △산업-준비된 사촌들…지주사 중심 ‘공동경영’-20나노 D램·M14 신공장 올인 △산업-“방사선도 잘 쬐면 웰빙식품 됩니다”-SKT-브로드밴드 합병, 결단만 남았다 △생활산업-매장 앞엔 대기 행렬…인기제품 벌써 동나 -CJ제일제당 저염제품 재도전 ‘건강한 햄’ 2천억 규모로 키운다 △수입차 3사 유혹 시동-오픈카 벤츠·뉴페이스 아우디·기술력 혼다 ‘3색 봄 레이스’-세계 첫 4륜 정밀조향 기능…안전성 UP△중기·제약-2800개社 원스톱 창업지원 ‘대부’-“검도서 배운 禮…회사문화로 키워”△문화-유치개그로 현실풍자…‘B급 공연’ 바람-소설 속 명문, 랩·무용으로 실감나게 △문화-4060, 공연계 큰손으로 떠오른다 -무용·굿·마술까지…현대예술 ‘크로스오버’△골프&스포츠-김효주 ‘버디쇼’…LPGA 데뷔 첫 승 눈앞-케빈 나 ‘행운의 이글’△대학·교육-기업인·예술인 교류…‘문화경영’ 체험의 장 -의대 수시정원 20% 수능 성적 안 본다 △마켓-코스피 ‘유동성 랠리’ 가속 붙나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발언’에 주목 △증권-27일 슈퍼주총…810개사 운명은 -‘안정 수익’ 장점 살리고 ‘환매 불편’ 단점은 보완△글로벌 마켓-페이스북, 상장 3년만에 시가총액 ‘톱10’ -72억유로 그리스 구제금융 오늘 독일서 결정난다 △오피니언-대한민국 ‘시스템’이 흔들린다-美금리인상 지연…마음놓고 있을 땐가 △피플-“음악 통해 소외계층과 사랑 나눠요”-‘경제개발 주역’ 송인상 전 재무부장관 별세 △사회-성폭력·뇌물 공무원 ‘솜방망이 처벌’ 퇴출-구정물→공업용수로 재활용 수질개선·물값 절약 동시에 △부동산-불붙은 경매시장…중대형아파트 몸값 ‘쑥’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활기 하루 거래량 한달새 37% 껑충
2015.03.22 I 채상우 기자
카지노 수익성에 매료된 부자 특급 영종 엠포리움호텔 1석2조 매입 호감
  • 카지노 수익성에 매료된 부자 특급 영종 엠포리움호텔 1석2조 매입 호감
  •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바이어 담당 임원 출신은 호텔의 상징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뉴미디어팀] 호텔분양은 중소기업이나 부동산사업 큰 손 들에게는 약방에 감초 처럼 없어서는 안 될 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중국과 베트남에 공장 설비를 갖추고 사세를 매년 확장하여 7년 만에 년 매출 500억대 규모로 성장한 중중 기업 방사장은 요즘 일간신문을 볼 때 마다 아찔한 과거에 경험하였던 일이 떠오른다고 한다. 방사장은 남달리 성실함이 있어 20년 넘게 비교적 큰 중견기업에서 부장까지 승진하였으나 하루아침에 결정적인 비즈니스 한 건 판단 미스로 구조조정이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그 시점에서는 회사 인사평가가 상위권이라. 방부장이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것을 그 누구도 예견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사장과 임원진에서도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또 현재까지 중견기업에 몸담고 있는 곽상무, 그 당시 부장이 구조조정 순위 1위 이었는데  오히려 신설 특수사업단 본부장에 승진 배정이 되었다는 점이 써프라이즈었다고 한다. 그 원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현 박 사장과 중견기업 회장 그리고 그 당시 전무와 상무 외 현 곽 상무이다.대기업이나 그룹 사는 직원의 과거 공로를 그다지 크게 방영하지 않는다. 그 시점 “현재 지금의 상태‘(here and now)’에서 바이어 접대 방식에서 방사장이 곽 상무에게 치명적인 패패를 한 것으로 추축이 있을 뿐이다. 그 당시 방 사장은 VVIP고객을 골프장과 콘도에 숙소를 잡아놓았는데, 고객은 “내가 싼마니에요~” 라는 어설픈 한국말로 불만이 가득한 투정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순간 회사는 총 비상이 내려졌다. 그런 바이어를 곽부장이 긴급 투입되어 하루만에 “저 매우 많이 한국사람 좋아하고 재미있어요. 이젠 라스베이거스 나 마카오 안가고 한국 자주 올 거에요”라는 말을 하고 떠났다고 한다.  그날 이후 방사장은 내 꼭 돈 벌어 호텔을 소유하고 만다. 라는 뇌 새김 다짐을 하던 차에 4년 전부터 국내에서 호텔 객실을 분양한다며, 동탄호텔-제주도호텔-속초호텔-명동호텔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일어나는 선 분양 호텔 신문 분양광고를 접하고 “대한민국 안에 동-서-남-북 호텔 중에  입지요건이 좋은 곳에 각각 3개 이상 잡아라.” 는 특명을 재정담당 부장에게 내렸다고 한다.법인에서 호텔 객실을 매입하면 일반투자자 보다 세금이나 특수 비즈니스 활용도에서 앞서는 것은 경제인이면 누구나 알아가는 사실이다. 쉽게 10대 그룹사 중 호텔을 직간접으로 소유하지 않는 그룹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엠포리움호텔은 영종도 국책사업 카지노지구 인근 민영호텔 개발 중 제일 큰 규모. 현 정부는 영종도 내 단지를 구성해 미단시티, 드림아일랜드, 테마파크 등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관광문화, 한류공연장 등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연내에 2개를 선정하겠다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대상 지역 역시 영종도가 가장 유력하다. 그 이유는 국내 외국인카지노 영업장의 60~70%가 중국인관광객으로 채워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관문인 영종도의 사업성이 가장 우수하며 카지노 산업의 집적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눈 여겨 봐야 할 예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LOCZ코리아 등이 카지노 영업 허가권을 확보한 것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단계로 2017년까지 5성급 호텔과 국내 최대의 외국인 전용카지노, K-프라자, K-POP공연장, 초대형 컨벤션 등을 짓는다. LOCZ코리아는 총 2조 3,0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2년까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리포&시저스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18년까지 4만 2456㎡ 규모의 관광호텔과 카지노,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개발 규모뿐 아니라 경제효과도 확실하다.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개발과정에서 고용 1만2,408명, 생산 1조8,219억 원, 부가가치 5,776억 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사업운영 과정에서는 고용 76만6,263명, 생산 6조3,729억 원, 부가가치 2조6,662억 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1,400만 명을 넘었지만 국내에는 복합리조트 시설이 단 한곳도 없어 쇼핑을 제외한 관광지로서의 매력도가 낮았다”며 이번 신규 복합리조트 설립으로 한국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달 27일 인천시청 집무실에서  일간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복합리조트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중국·일본의 주요 도시와 2~3시간 거리에 있는 인천 영종도의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하면 아시아 관광허브로 부상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향후 2017년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연간 관광객이 30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영종도에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2017년도에는 영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욱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숙박시설은 수요분에 10%~20%를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현재 분양 준비 중인 영종도호텔 엠포리움(영종하늘도시 c12블록 3-1,2롯트)은 수익형 비즈니스 호텔로 지하3층~지상13층 규모 총 406개의 객실을 보유로 설계하고 있다. 위치는 구읍뱃터 인근 씨사이드파크 초입에 위치해있으며, 카지노와 드림아일랜드 복합리조트와도 근접해 있다.특히 영종도 호텔 엠포리움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주)에이치.티.씨(HTC)는 숙박시설 운영법인으로 1997년 설립 이후 오크밸리(1997~2012.12) 동탄라마다 신라스테이동탄을 운영했으며, 중국 현지 운영법인(까사빌 성도)과 중동 두바이 현지법인을 설립한 전문 운영사이다.모델하우스는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단위 아파트 주변지가 보다 상업지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과 수 십 조원의 국가개발자금이 투여 될 것을 고려하여 생각하면 효율적인 재테크 투자 대안으로 관심 가져 볼 만 하다. 문의:02)6434-9500
평택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분양시장 '활짝'
  • 평택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분양시장 '활짝'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수도권 남부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시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1만 13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다음달 평택시 장당동에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 아파트(전용면적 63~84㎡ 449가구)를 선보인다. 아파트 단지 북측으로 장당초·중, 효명중·고교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남측으로는 장당·송탄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고덕신도시가 가까워 입지가 뛰어난 편이다. 5월에는 현대건설(000720)이 평택시 세교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세교’ 아파트(전용 64~101㎡형 1443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평택산업단지와 소사벌택지지구 등이 가까운 게 특징이다. KTX 신평택역(가칭)과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1번 국도를 통해 천안 방면 이동이 편리하다.GS건설(006360)은 평택시 동삭동 동삭2지구에서 5월과 11월에 ‘고덕KTX 자이’ 아파트(59~109㎡ 3320가구)를 1·2차에 걸쳐 공급한다. 1차 단지는 1845가구, 2차 단지는 1475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동삭2지구는 평택 동삭동 일대 약 65만㎡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평택·칠괴·송탄 일반산업단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동문건설은 7월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 ‘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전용 59~84㎡의 3867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 가깝고 봉담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평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로 밀집 지역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송탄·평택·장당산업단지 등이 조성됐다. 올해에는 평택시 청북면에 ‘고렴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창성그룹이 공급하는 고렴산업단지는 부지 면적만 28만1239㎡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포승국가산업단지와 고덕산업단지 및 고덕신도시, 평택호 관광단지 등이 있다. 유치 대상 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다. 이처럼 평택에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이유는 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과 함께 1·39번 등 국도가 연계돼 교통망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평택시가 산업단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다른 지자체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평택시는 올해 1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산업단지 조성에 지원할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평택시는 자족능력을 갖춘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나아가 동북아 물류의 새로운 허브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1 I 신상건 기자
지식산업센터 '용인테크노밸리' 11일 분양
  • 지식산업센터 '용인테크노밸리' 11일 분양
  • △용인테크노벨리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경기도 용인 구성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 용인테크노밸리가 11일 분양에 들어간다. 용인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용인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연면적 11만8000㎡ 규모다. 지하 3 층, 지상 10층 총 3개동으로 만들어진다. 시공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자금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자금 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는다.분양가는 3.3㎡당 평균 470만원으로 525만~650만원 수준인 안양과 용인 등 다른 수도권 주요 지식산업센터보다 저렴하다. 반면 전용률은 57%로 다른 지식산업센터보다 10% 높은 편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은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중도금 40%에 대한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잔금은 분양가의 70% 이상 장기저리대출이 가능하다.용인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구성지구는 상업시설 비율이 1.44% 수준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에서 차로 각각 9분과 5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GTX 구성역이 개통될 경우 KTX 연계역인 수서역을 거쳐 2호선 삼성역까지 13분 안에 닿을 수 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준공되면 구성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이다.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 2월 이미 착공했으며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1800-8817)은 20일 문을 연다. 김범준 용인테크노밸리 대표는 “용인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주요 지식산업센터보다 분양가는 낮고 전용률은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분당보다도 강남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말했다.
2015.03.10 I 정수영 기자
아산의 최중심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 누리는 ‘아산 온천 미소지움’ 수요자 눈길
  • 아산의 최중심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 누리는 ‘아산 온천 미소지움’ 수요자 눈길
  • - 아산시청 등 관공서는 물론 대형 할인마트 인접,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지하 2층, 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86가구 규모[뉴미디어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생활과 직결되는 편의시설이 가까운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공서, 쇼핑을 비롯해 각종 생활, 문화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은 교통여건이 좋고 유동인구가 풍부해 수요층도 두터워 집값은 물론 임대시세도 높게 형성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는지 여부는 내 집 마련의 우선순위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며 “일반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의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실제 살면서 편의성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이렇듯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SG신성건설이 아산 최중심입지에 자리한 ‘아산 온천 미소지움’의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 993번지 일대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 2층 ~ 지상 20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36가구 △68㎡ 96가구 △74㎡ 115가구 △84㎡ 39가구 등 총 586가구로 구성된다.‘아산 온천 미소지움’은 최대 90㎡까지 확장되는 와이드 4Bay 혁신 평면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팬트리(알파룸), 판상형과 탑상형 통합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3면 개방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채광과 통풍, 조망을 극대화했다.SG그룹은 지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미소지움’을 사용하는 신성건설을 인수한 뒤 SG신성건설(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아산 온천 미소지움’은 SG신성건설의 첫 분양 사업장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우수한 교육환경‧풍부한 배후수요‧편리한 교통 ‘삼박자 갖춰’‘아산 온천 미소지움’은 초․중․고교와 교육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온양천도초․신정초, 신정중․아산중, 아산고․온양고 등이 가깝고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아산시립 어린이도서관의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작은 어린이 문고와 청소년 공부방, 유치원, 키즈존, 맘스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를 키우기에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풍부한 배후수요도 눈길을 끈다. 산업용 특수제지를 생산하는 KGP아산공장과 대화제지 아산공장, 현대모비스 아산공장, 아산․탕정산업단지, 아산득산 농공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임대수익도 노려볼만하다.624번 지방도와 45번 국도를 통해 산업단지로의 이동도 편리하고 아산복합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KTX 천안아산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인접 지역인 천안, 평택, 수원 등 경기권역과 교외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와이드 4-Bay혁신설계와 친환경 단지설계‘아산 온천 미소지움’은 조망과 바람길, 채광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단지를 배치했다. 최대 90㎡까지 확장되는 와이드 4-Bay설계(59㎡A, 59㎡B, 68㎡, 84㎡) 또는 양면 개방형 스튜디오 타입의 혁신평면(59㎡C, 74㎡)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조량과 통풍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식자재창고로 활용이 가능한 펜트리(알파룸)를 제공(일부세대)해 수납력도 높였다.단지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및 생태학습장으로 개발되는 온천천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곡교천 체육공원과도 가까워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하기 좋다. 단지 내에는 꽃길과 지압로, 쉼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체육공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사시사철 정원 같은 조경을 즐길 수 있다.◆ SG그룹, 신성건설 인수 후 SG신성건설 첫 분양단지로 ‘주목’SG그룹은 생활정보지 ‘가로수’를 발판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공격적인 M&A를 통해 의류․자동차 시트 제조 판매, 부동산 투자 및 임대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SG세계물산과 SG충남방적 등 코스닥에 상장된 3곳의 상장사를 비롯해 SG고려, KM&I, 마이크로오피스 등 비상장사 18곳, 해외현지법인 8곳 등 총 29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미소지움 브랜드는 주거 형태에 따라 독립 브랜드(Pet brand)를 사용하고 있다. 미소지움(아파트), 미소시티(주상복합, 오피스텔)로 나뉜다.‘아산 온천 미소지움’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1586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 19일 당첨자 발표, 24~26일 계약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폐차장에 간 '투명인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 폐차장에 간 '투명인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 폐차장에서 폐차 작업을 하고 있는 방송인 하하와 가수 김범수(사진=KBS).[화성(경기)=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이거 못 살릴 거 같은데?” 안전모를 쓴 사내가 수명이 다한 차의 보닛을 떼려다 뒤로 물러선다. 그러자 다른 사내가 나섰다. 연결된 선을 자르고 나사 등을 전동 기구로 뽑아 보닛을 분리했다. “뭐, 이제 ‘선수’야. 탯줄 자르듯 하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한 자동차 폐차장. 바람이 매서웠던 지난 6일 방송인 하하와 가수 김범수가 차와 씨름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촬영에서다. ‘투명인간’은 두 사람을 비롯해 강호동·정태호·강남·육성재 등이 현장의 일터를 찾아가 직원들과 소통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솔직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요.허리를 펴고 쉴 시간도 없네요.” 폐차장에서 만난 하하는 ‘엄살’(?)을 부렸다. 하하는 김범수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폐차의 부품을 제거했다. 오전 10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이어지는 작업이다. 괜히 엄살을 부린 게 아니다. 폐차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낯설고 위험한 공구에 작업 절차도 까다로워 ‘3D 직종’ 중 하나로 꼽힌다. 체력 소모도 크다. 그만큼 출연자도 작업복과 안전 안경까지 갖춰 조심스럽게 폐차 작업에 참여했다. “여태껏 했던 일 중에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장난아녜요, 진짜.” 6인 이상이 탑승할 수 있는 RV차량 해체 작업에 투입된 강남의 이마에 주름이 잡혔다. 강호동과 정태호도 웃음을 거뒀다. 두 사람도 현장 지도자의 지시에 귀 기울이며 작업 과정을 지켜보고, 신중하게 폐차 작업에 참여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 폐차 작업에 도전한 강호동(사진=KBS).‘투명인간’이 변한다. 애초 인터파크 등 ‘화이트칼라’ 직종의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소통했던 출연자들은 이달 첫째 주부터 ‘밖’으로 나왔다. ‘온실’에서 직장인들 웃기기에만 노력했던 출연자들은 공장 등에서 가마솥을 만들며 땀을 흘렸다. 지난 1월 시작된 ‘투명인간’은 시청률 2~3%대를 오가며 고전하고 있다. 이 위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제작진이 프로그램 콘셉트에 변화를 줘 이뤄진 일이다. ‘투명인간’을 총괄하는 권경일 PD는 “앞으로 ‘블루칼라’ 노동자를 찾아 그들의 땀을 이해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투명인간’ 기획 의도가 ‘직장에서 놀자’예요. 갑이 아닌 을로 사는 이들에 대한 고충을 이해해보자는 취지였죠. 헌데 사무직 관련 회사에는 출연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육체노동을 생각했어요. ‘아, 이렇게 힘들 게 일하시는 구나’라는 걸 보여줄 수도 있고요. 다만, 이분들과 소통하려면 최소한 이분들이 하는 일을 출연자들이 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정한 얘기가 오갈 수 있으니까요.”여기까진 KBS 교양국에서 15년 동안 제작해 온 ‘체험 삶의 현장’과 비슷하다. 권 CP는 차별점으로 “회식”을 강조했다.“일 하면서는 게임을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위험하기도 하고 자칫 한 눈 팔았다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출연자들은 작업이 끝나고 나면 노동자들과 회식을 합니다. 직접 만든 가마솥에 밥을 하고 음식을 해 나눠 먹고 얘기를 하는 거죠. 노동자 가운데 이슬람 국가(시리아)에서 온 사람도 있어 고등어김치찌개를 할 예정입니다.”폐차 작업을 하며 ‘멘붕’에 빠진 가수 강남(사진=KBS).변화에 ‘태풍’을 맞은 건 출연자들이다. 그럼에도 “다들 기대 이상으로 적응을 잘한다”며 신기해하는 눈치다.“고등학교 때 유흥비 마련하려고 건설현장에서 일한 적 있거든요. 일산의 모 아파트 벽돌 올린 게 저죠.(웃음) 걱정했는데 멤버들이 다들 몸 쓰는 일을 잘하더라고요. 저번에 가마솥을 만들러 가는데 보통 5개월 수련해야 만든다는 걸 우리가 직접 해냈거든요. 놀라더라고요. 특히 (강)호동이형은 노동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 몸 쓰는 건 최고라니까요. 사실 지금은 (프로그램이 위기인 만큼)멘트 보다 몸을 쓸 때죠.”(하하)“저도 어려서 기지국에 무전기 설치하는 일을 해 봤어요. 음악 하려고 하니 집에서 반대를 많이 해 돈 벌려고요. 별 일을 다했죠. 폐기물 처리하는 곳에서 분리수거 하는 아르바이트도 해봤고요. 여기서 이렇게 일해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액티브한 일을 좋아해 이왕에 하는 거 낯선 직종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김범수)의욕은 넘쳐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하하와 김범수도 이제는 삼십 대 중반을 넘어서 ‘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프로그램 현장 연출자가 촬영을 위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팔을 잡으며 “이제 가자”고 하자 다들 얼굴이 시무룩해졌다.“아녜요. 인터뷰 더 하셔도 돼요.”(김범수)“인터뷰 성심성의껏 해 드려야죠. 사실 가면 차 닦아야 해요, 휴.”(하하)폐차장에 간 ‘투명인간’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가마솥 제작 현장에 가 변화를 꾀한 ‘투명인간’은 11일 앞서 전파를 탄다. 폐차 작업을 하며 서로 칭찬에 나선 김범수와 하하(사진=KBS).▶ 관련기사 ◀☞ [포토]'명인본색' 이상구 '제 예비신부가 아주 예뻐서~'☞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디☞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나이키양말 수출하던 곳...이젠 지하공장 신세
  • [르포]나이키양말 수출하던 곳...이젠 지하공장 신세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서울시 도봉구 신도봉 사거리부터 풍천슈퍼 사거리까지 1.5km 구간. 전깃줄이 얼기설기 뒤섞여 하늘을 가린 오래된 주택가 지하에는 곳곳마다 철문을 굳게 잠근 양말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이들 대부분은 구청에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사업자들이다. 여러 곳을 두드려 봤지만, 불법 체류자를 고용한 업주들은 단속이 두려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반응이 없어 지쳐갈 때쯤 동남아시아계로 보이는 10대 소녀가 문을 열었다. 그는 당황한 듯 “사장님 없어요”만 연신 말했다. 다른 한국어는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였다. 그를 따라 들어간 지하공장은 20여 평 규모로 숙식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일을 하는 공간이 파란색 천 하나로 분리돼 있었다.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에는 40대로 보이는 동남아시아계 여성 1명이 바닥에 앉아 뒤집어진 양말을 정리하던 중이었다. 그 옆에서 다른 여성 1명은 재봉틀 앞에 앉아 양말 앞부분을 재봉하고 있었다. 그들 사이에는 한 무더기의 양말 더미가 쌓여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양말을 만드는 기계 3대가 돌아가고 있었다.천 한 장을 사이로 분리된 숙소는 시멘트 바닥 한 켠에 장판지를 깔고 이불을 펼쳐 놓은 것이 전부였다. 바닥에는 과자 봉지와 컵라면 용기가 굴러다녔다. 위생에는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지하에 위치한 양말공장이라 그런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먼지와 섬유 분진이 많이 날려 목이 따가울 정도였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그들은 마스크 하나 쓰고 있지 않았다. 도봉구에는 42개 양말 업체가 구청에 등록돼 있다. 하지만 이처럼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을 하는 양말업체는 등록된 업체의 10배인 4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구청은 추산하고 있다. 무등록 업체들은 대부분 지하실에 위치해 있었으며, 임금을 줄이기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들이 철문을 굳게 잠근 이유다. 김신택(53·사진) 중앙양말협회 총무는 도봉구에서 26년째 양말공장을 운영 중이다. 김 총무가 운영하는 공장에는 외국인 4명을 포함한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양말 만드는 기계는 총 25대가 돌아가고 있다. 외국인 모두 정식 등록된 근로자들이다. 김 총무는 도봉구 양말 업계가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인력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봉구 양말 산업의 90%는 무등록 영세사업자들이다. 이들은 부가가치가 낮은 양말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하로 들어가고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임금을 낮추고 있다.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 대부분 업체들이 자물쇠로 문을 잠그기 때문에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다”고 김 총무는 말했다. 김 총무는 5년 전만 해도 미국시장에 수요가 많아 영세사업자들도 먹고살 만큼 지역 양말산업이 번창했었다고 전했다. 김 총무는 “당시 월 매출의 40%인 1500만원 정도를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것으로 벌어들였다. 나이키와 같은 유명 메이커도 우리의 고객사였다”고 말했다. 도봉구 양말산업이 급격히 어려워진 것은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으로 미국시장이 넘어가고 나서부터다. 그는 “이제는 미국 수출 규모는 전체 매출액의 5%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고객이 가격이 저렴한 중국과 베트남으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도봉구청은 도봉구 양말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양말산업 클러스트’를 추진했다. 양말산업 클러스트는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해 도봉구에 있는 양말업체를 한 곳으로 모아 집적효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된 지원 사업이다. 하지만 양말산업 클러스트는 부족한 예산과 적합한 부지를 찾지 못한 탓에 실패로 돌아갔다. 양말산업 클러스트와 관련돼 책정된 도봉구의 예산은 연간 5000만원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서울시에서는 다른 자치구에 지원하는 봉제산업 예산도 줄이고 있는 추세라며, 양말산업 클러스트 예산 지원을 거부했다. 이달 들어 건축회사 한림건설에서 도봉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양말산업 클러스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도봉역 인근에 위치한 과거 지엠대우자동차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대지면적 7986㎡에 지하 2층 지상 13층이다. 투자액은 1030억원이며, 평당 분양 예정 가겨은 690만원으로 다른 서울시내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성수동 지식산업센터는 평당 970만원 이상이며, 서울디지털밸리 지식산업센터와 영등포 지식산업센터는 평강 약 700만원 이상의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도봉구는 지식산업센터에 양말 디자인센터, 수출 지원센터, 연구개발(R&D)센터 등 양말산업을 발전시킬 인프라를 구축해 도봉구 양말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다.이와 함께 구는 양말업계 종사자에게 중소기업육성지원기금 대출 금리를 현행 3%에서 2%로 인하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식산업센터 설립과 금융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봉구 양말산업이 살아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민영기(41) 미주섬유 사장은 “힘이 없는 양말업계가 하나로 모여 힘을 합칠 수 있는 기회”라며 “클러스터 디자인 비용이나, 수출 지원 등을 받으면 보다 수월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무는 “지식산업센터에 양말산업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 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이를 발판으로 지정한 밀집형 양말공장지대가 설립돼 도봉구가 양말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2015.03.02 I 채상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난개발 '지하 서울' 원칙부터 세우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난개발 ‘지하 서울’ 원칙부터 세우자-베일 벗은 삼성 ‘갤S6’-미친 전셋값에…매매로 돌아선 세입자들-中, 성장률 목표 7%로 낮추나△종합-[사설]박 대통령 순방 계기 ‘중동 신화’ 다시 쓰자 -[사설]가계대출 지금보다 더 늘려도 될 것인가-‘비주류의 승리’ 중기인 개혁 택했다-‘기관 주주권 강화’ 가이드라인 상반기 중 만든다-LTE 품은 스마트워치·IoT 만난 5G…세계가 깜짝-시진핑 ‘강한 중국’ 가속…개혁·국방예산 늘린다△‘지하 서울’ 살리자-20만 몰리는 고속터미널 상가, 소방시설 부실…불나면 ‘참사’-“길 못 찾아 헤맨다”…불편한 행인들-“임대료 오르고 손님 뚝”…속 타는 상인들-영등포 상가 CO2 위험 수준…“손님 붐빌 땐 숨쉬기 힘들어”△‘IFC’ 제4회 국제금융컨퍼런스-박관수 카카오 커머스-페이먼트사업본부장 “모바일 자산관리 시대 열릴 것”-김정수 신한카드 미래사업본부장 “핀테크 미래…아이디어에 달렸다” △정치-2월 국회 ‘빈 손’ 되나-朴 대통령 “日, 과거 직시해야…북, 협력 열려 있다”-朴 친정체제 완성…당청 소통 숙제-朴 대통령·김무성·문재인, 이달 중순 회동△경제·금융-입김 세지는 국민연금…CEO 바꿀 수도-커지는 모바일결제 시장…카드사 ‘NFC’ 갑론을박-KB금융 지배구조개선에 ‘현직 CEO 연임’ 물거품되나-“중국수출, 고급소비재로 변화해야”-무역수지 37개월째 흑자△산업-박진수 LG화학 부회장 “LG화확, 세상에 없던 신소재로 시장 선도”-이통사 ‘5G’ 기술경쟁 후끈-현대차 vs 도요차, 하이브리드 大戰-보급형 스마트폰 맞짱△생활산업-롯데-신세계, 광주서 ‘땅싸움’ 3라운드-‘경매 큰손’ 이랜드그룹…노벨상 메달 4억에 낙찰-따뜻한 호빵이 안 그리운 겨울△자동차-제네바 모터쇼 신차 봇물-고성능 ‘터보’ 심장…질주본능 깨웠다-브리지스톤, 마모상태 자동감지 신기술 개발△벤처·중기-“나이키에 납품하던 곳…이젠 지하공장 신세”-“여성벤처기업 활로 中 시장에서 찾는다”-코웨이 ‘맞춤형 공기관리’ 세계시장 첫선△골프&스포츠-양희영, 막판 뒤집기로 ‘만세’ 불렀다-모비스 “SK 고마워”…정규리그 우승 확정-박성준 ‘톱 10’ 기회 남았다-“모든 선수에 불만족”…김성근의 ‘독한 행보’-김용희 SK감독 전지훈련 총평 “박진만·채병용 MVP”△컬처-영웅없이 광복 없다…무대 달구는 ‘역사’-윤이상 20주기 헌정 열흘간의 클래식 여정…바젤심포니 투어 ‘눈길’△컬처-무대는 내 운명…조재현표 연극 기대하시라-남산예술센터 발랄해졌다△마켓-中 ‘양회’ 훈풍…코스피 2000 기대만발-뉴욕증시, 고용지표 결과가 판가름-국내주식펀드 4주 만에 ‘플러스’△증권-뜨거운 바이오株, 이젠 옥석 가릴 때-은행株 단기부진 불가피…멀리보면 긍정-“건설株 강세 이번주에도 이어질 듯”-현대건설·LG하우시스 실적개선 ‘강추’△글로벌마켓-버핏 “후계자 정했다”…제인·아벨 2파전-‘푸틴 정적’ 넴초프 의문사…“정치적 암살” vs “IS소행”-인도, 법인세 낮추고 인프라 확대-中, 석달만에 또 금리 인하△오피니언-[데스크칼럼]‘Fun 경영’이 한국경제 돌파구-‘밀라노엑스포’ 한국 알리는 기폭제 되길-‘닮은꼴’ 朴대통령과 새정치연합△피플-한전배구단 ‘꼴찌탈출’ 이끈 조환인 사장-한에종 발레영재들 유럽무대서 ‘화려한 몸짓’-“기가아일랜드, 세계 정보격차 해소 롤모델”-“중소상인 절세 비법 알려드릴게요”-미래부 “드림엔터 개관 1년간 7만5000명 이용”△사회-‘중앙대 학과 폐지’ 후폭풍…문·사·철 직격탄-어린이보호구역 진입하면 속도 30→20㎞ 줄이세요-제자 훈련비 빼돌린 한체대 교수-세월호 허위사실 유포 30대男 징역 1년△부동산-“전세 또 올려주느니 3000만원 보태 집 사겠다”-수도권 2월 전셋값 전달보다 0.5% 상승-서울아파트 2월 거래량 18.6% 껑충-서울 강남3구 ‘래미안 타운’ 변신
2015.03.01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4개 부처 개각…김기춘 사의 수용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4개 부처 개각…김기춘 사의 수용, 통일장관 홍용표, 국토장관 유일호, 해수장관 유기준, 금융위원장 임종룡-엔씨-넷마블 ‘혈맹’넥슨에 맞선다, 지분교환·공동사업 협력-롯데, KT렌탈 인수 초읽기,2차 본입찰 1조원대 최고가△종합-이데일리 Zoom人, 차기무역협회장 김인호 전 경제수석,“한국은 국제화할수록 좋은 나라”-금리 4개월 연속 2.0% 동결,이주은 한은 총재“환율전쟁 표현 부적절”△4개 부처 개각-친박 친정 내각 구축, 국정 개혁 ‘속도전’, ‘비박’투톱인 여당 견제 효과-이완구 국무총리 취임사, “경제 살리기 몸 바치겠다”△설 전통 지켜가는 명인들-옷칠 제기 115년 ‘고려공예’ 김인규 기능장, “정통 제기 후대에 전하는 게 내 숙명”-55년째 복조리 제작 ‘임씨네공방’ 임건명 명인,“냉면 팔아 생계 이어도 복조리 손에 놓은 적 없어”△경제-삼촌은 ‘담뱃값 인상’에 한숨…조카는 ‘취업 한파’에 눈물,설 밥상 오르는 경제 이슈-저유가 여파…생산자물가 50개월 만에 최저△금융-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절절포(규제완화 절대절대 포기못해)’외치던 임종룡…“규제의 틀 재정비”-任잃은 농협금융…곳곳 탄식,취임 1년만에 실적 개선-보고펀드 동양생명 경영권 지분,中안방보험헤 매각-공기업 임원 빈자리 수십개…‘정피아 오나’촉각△산업-팬택, 새 주인 맞아 중국서 재도약 승부, 美원밸류 인수 확정적-동부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세계 공략-‘2015 서울모터쇼’기대 후끈, 슈퍼카 ·중국브랜드 첫 참가-고향 가는 길 기름 어디서 넣지? ‘오피넷’최저가 공개△산업-해외서버 음란물 단속 ‘숨바꼭질’, 작년 3만7817건 ‘접속차단’-설 연휴에 휴대폰 바꾸지 마세요, 내달 보조금 오를듯-작심삼일 새해다집 ‘앱’으로 극복한다, 금연도우미 가족 격려 음성△생활산업-정지선·정용진 전략 ‘푸드 계열사’를 보라, 식음료회사가 ‘신사업 찾기’주도-훈남훈녀 설날 패션코드…베이지색 상의로 부드럽게, 레이스 원피스로 눈길 확~-키엘 울트라크림, 홍삼정 로얄플러스 면세점서 인기△벤처·중기-먹잇감 된 국산신약 해외파트너…수출 비상, 셀트리온·동아에스티 제휴사 글로벌 제약사에 인수돼-지역상공인이 뛴다, 장영환 도봉구 상공회장 “양말업체 열악한 환경 개선, 아파트형 공장 꼭 세우겠다”△스타 고향으로 초대합니다-나영석 PD “청주 가로수길 아세요?”-소유, “제주 동굴카페서 차 한 잔”-‘학창시절 추억’ 대치동 에디킴, 양재천서 자연과 도심 즐겨요-‘강원도의 자랑’김래원, “마음 푸근한 속초바다 강추”△가족과 함께 설 연휴 골프-연휴 가볼만한 수도권 골프장,“아빠는 라운딩, 엄마는 삼림욕”…명절 스트레스 싹~-스크린골프 100배 즐기기,친척과 편 먹고 ‘내기 골프’…고스톱보다 재밌네△설 연휴 문화 나들이-판소리잔치에 ‘덩실’…반값 공연에 ‘얼쑤’△마켓-엔씨소프트 주식스와프 ‘신의 한 수’될까, 넷마블과 ‘백기사 계약’3000억대 주식 주고받아-설 앞두고 정치테마株 ‘출렁’…이완구 관련주 급락, 신성에프에이 하한가-코스맥스, 실적 부진에도 증권사 잇단 ‘러브콜’△성공異야기-국내 시험인증 전문업체 첫 코스닥 입성 ‘디티앤씨’ 박채규 대표,“시험인증 기술력 세계 최고…외국회사에 뺏긴 시장 되찾아”△글로벌마켓-차이나머니, 유럽 금융사 대거 쇼핑…안방보험·공상은행 주도, 지난해 4조3000억원 투자-日 ‘IPO 최대 호황기’온다, 우정국·라인 등 상장 앞둬-그리스 ‘구제금융 협상’또 불발, 유로존과 2차 협상 결렬…“20일 회의가 마지막”최후통첩-소니 ‘빅3체제’로 부활 노린다△오피니언-영화로 치유하는 세상-데스크 칼럼, 머뭇대다 경기회복 타이밍 놓칠라-기자수첩, 정부 세수 챙기기에 정유업계 발동동△피플-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나움 볼런티어 멤버십’3기 발대식, 스스로 기획해 실행하는 ‘신개념 봉사’-윤상직 장관 설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공공기관,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확대”△내 고향 부동산 나들이-고향 가는 길, 집도 보고 땅도 보고 어때요?-모델하우스 투어 나설까, 충북 현신도시·대구 재건축단지 ‘중소형 풍성’-“설 지나면 집값 뛸듯”,명절 변곡점인 경우 많아, 선호지역 분양권 노려볼만△사회-“전공 바꾸려면 돈 내라”…대학들 ‘장삿속’, 수도권 대학 10곳 1만~10만원 전형료 요구 -공무원 시험령 개편… 5급 공채시험 추가, 7급영어 토익 등 대체
2015.02.17 I 성선화 기자
"도봉구를 양말 메카로 만들겠다" 장영환 도봉구상공회장(4)
  • [지역상공인이 뛴다]"도봉구를 양말 메카로 만들겠다" 장영환 도봉구상공회장(4)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도봉구를 대표하는 상품인 양말을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을 반드시 설립하겠습니다.”지난 16일 서울 창동에 있는 도봉구상공회에서 만난 장영환(58·사진) 도봉구상공회장은 낙후된 도봉구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봉구의 주요 산업인 양말제조업을 부흥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도봉구상공회는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2620여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도봉구의 주력 산업은 양말 생산이다. 도봉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양말의 40%를 도봉구에서 생산한다. 하지만 그 환경은 열악하다. 대부분 양말 생산 업체는 상가 건물 지하에서 영세한 규모로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곳도 다수다. 장 회장은 “양말이 주력 생산품이지만 대부분 업체들이 처한 환경은 그리 좋지 않다”며 “이들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하는 게 임기 중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아파트형 공장 설립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건립할 부지가 없다는 점이다. 의정부와 인접한 도봉구는 주변에 군용부지가 많아 개발이 어렵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장 회장은 정부부처와 서울시를 찾아가 몇ss 차례 건의를 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가 공감은 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까지 과정이 어려워 쉽사리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는다. 부지 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장 회장은 관내 기업들과 소상공인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분기마다 관내 기업인, 소상공인들을 초청해 경영애로해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디젤택시의 카드수수료 인하하는 건의안을 수령해 정부 부처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한 바 있다. 현재는 관련 시행규칙 개정이 완료됐다. “많은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이 불만이 있어도 털어놓을 곳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불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지역 상공회장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장 회장은 말했다. 장 회장은 1974년 아버지가 설립한 자동차용 전구 제조업체 ‘삼원전광’의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상무로 재직하던 1998년 IMF 외환위기가 들이닥쳤다. 업계의 절반이 문을 닫았지만 장 회장은 오히려 투자를 늘려 제품 검사 자동화 설비를 만들었다. 당시 업계의 가장 큰 문제는 월 수백만개씩 생산해 내는 제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검사를 해 불량 검출률이 지나치게 낮다는 점이었다. 장 회장은 제품 검사 자동화 설비로 불량 검출률을 60%에서 99%로 크게 높혔고 고객 불만율도 50ppm(0.005%)수준으로 낮춰 LG전자, SONY등으로부터 우수협력업체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장 회장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장 회장의 경영철학과 그를 믿고 따르는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60여명이던 회사 직원들 중 한 명도 회사를 나간 이가 없다. 모두가 스스로 연봉을 삭감하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똘똘 뭉쳐 결국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그는 당시를 회상했다. 국내 자동차용 전구가 발광다이오드(LED)로 넘어오면서 전구 산업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장 회장은 인도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2005년부터 인도 민다그룹에 매년 600만개 이상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액 가운데 80%를 인도시장에서 올렸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LED 제조기업 ‘삼원파워텍’을 2009년 설립했다. 삼원파워텍의 LED는 현대자동차의 LF소나타, 카렌스, 투싼 등에 적용되면서 매년 4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장영환(57) 도봉구상공회장. 채상우 기자
2015.02.17 I 채상우 기자
배후수요 풍부한 ‘서산 테크노밸리’ 미래가치 상승!
  • 배후수요 풍부한 ‘서산 테크노밸리’ 미래가치 상승!
  • 향후 300개의 기업입주로 서산시 최초의 자급자족형 첨단신도시 위용 갖출 듯[뉴미디어팀] 한화그룹과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서산테크노밸리’가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준공을 시작으로 주거·상업용지 100%, 산업용지 93% 등 빠르게 용지 분양완판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12년에 분양한 ‘대우이안’과 ‘고운하이츠’는 100% 분양완료되어금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공장건축과 입주를 마친 15개의 기업들이 최근 속속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가면서 황량했던 벌판이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특히, 단지내 초등학교가 17년3월로 개교가 구체화되고 있고, 상업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아파트 사업여건의 확보에 따른 사업추진도 가속화 되고 있다. ■지역내산단기업, 입주 가속화서산 테크노밸리는지난 12월 ㈜위스코의 본사이전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및 가동중인 공장은 15개이다. 우량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지역내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는 등 서산시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착공중인 기업과 함께 입주가 가속화 되면 향후 1만8000여명의 근로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는 현대파워텍, 파텍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포스코P&S, 유니드 등의 대기업이 가동중이거나 추가로 착공 및 입주예정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산시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망서산테크노밸리는 서해안고속국도를 통한 서울까지의 거리가 77㎞에 불과하여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전~당진간 고속국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29번 국도와634번 지방도가 교차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다. 특히 국가 항만인 대산항 개발 사업이 이루어지면 중국과 최단거리의 항구로서 남중국 및 홍콩 등지로의 진출이 용이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요충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산시 주택시장 훈풍 및 3년만에 공급물량 잇따라최근 서산시 주택시장은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훈풍이 불고있다.지난3년간 공급가뭄을 겪으면서지난해신규분양한‘예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예천 e편한세상’, ‘대산 한성필하우스2차’ 등이 모두 순위내 청약을 마감을 하였다.특히2012년이후로 현재까지 분양물량이 없었던 ‘서산테크노밸리’에서도 최근 입주를 앞두고 있는‘대우이안’분양권이 최소1000만원에서 최대2000만원까지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서산시는 산업단지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에비하여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하면서 잇따른 신규분양물량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특히 서산 테크노밸리의 경우 신도시 조성이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인근 단지 분양권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산테크노밸리’에서는 대형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힐스테이트 서산[892가구]’과 중견사인 우미건설의‘우미린[551가구]’ 등 총1,443가구가 분양예정에 있다. 현재 다른 단지도 인허가 진행중에 있어 이르면 금년 하반기분양이 가능해져 약6,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한편,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와 한화그룹,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산업기반형 첨단복합신도시로 서산시 성연면 일대 198만5848㎡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300여개의 입주기업과 연간 3조원의 매출액, 1만8000명의 고용 효과 등이 이루어지는 서산시 최대의 복합신도시로 조성될 에정이다. 서산시 최대규모의 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야구장이 조성되어 있다.  
최양하 한샘 회장 "공간연출에 주력..가전제품도 판다"(종합)
  • 최양하 한샘 회장 "공간연출에 주력..가전제품도 판다"(종합)
  • 한샘 신혼 드레스룸. 사진=한샘 제공.[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009240)이 이케아에 맞서 정면승부를 벌인다. 이케아의 대표적 공간 ‘쇼룸’에 대응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5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20가지 공간연출법을 선보인다. 대다수인 30~40대 중년층이상 외에도 25%를 차지하는 신혼부부를 주고객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연내 서울 강북과 대구에 대형 플래그숍을 추가 오픈하고, 하반기부터 생활용품(홈퍼니싱)만을 판매하는 한샘 홈 매장을 본격화하는 등 집안 전체적인 디자인과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춘다. 침실, 거실에서 사용하는 소형가전도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 이케아보다 유통채널 많아 ‘우위’ 최양하 한샘 회장은 11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에서 2015년 SS 신혼 라이프스타일제안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니즈보다 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 공간에 대한 제안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케아가 세계적 공룡기업임에는 틀림없지만, 대형매장 1개에 비즈니스모델이 1개라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며 “한샘의 경우 대리점, 직매장, 부엌인테리어, 건설사, 홈쇼핑,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케아가 다양성으로 승부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든다면, 이케아의 다양성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다.그는 “공장 자동화, 협력업체 투자 등으로 웬만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케아가 취약한 택배나 시공서비스에 대해서도 한샘은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간연출로 신혼부부 ‘공략’ 고객층 넓힌다이같은 맥락에서 한샘은 기존 30평형대 중년층 고객외에 신혼부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연출을 제안한다. 1만쌍의 신혼부부 조사결과를 반영해 △따로 또 같이하는 공간 △홈라이프 여유를 즐기는 공간 △살림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공간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 △서로 마주보는 설렘이 있는 공간 등 5가지 라이프스타일별로 20가지 연출법을 제시한다. 특히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결혼 1년미만 부부 100여쌍의 신혼집 사진을 분석해 실제 가구배치와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반영했다. 신혼부부중 38%가 방 3개짜리 79㎡(24평형)아파트에 살았고, 방 3개짜리 105㎡(32평형)가 29%로 뒤를 이었다. 특히 60%이상의 신혼부부들이 가구를 매장에서 단품으로 구입한 후 신혼집에 배치할 때 차지하는 면적을 잘못 계산하거나 제각각인 가구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샘은 이같은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실제 20여가지 침실, 거실, 작은 방 등의 인테리어를 제시하고, 신혼집을 미리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 상담서비스(큐브)를 전국 매장에서 운영키로 했다. 김광춘 상품기획실 이사는 “자가든 전세든 결혼할 때 10개 이상의 품목을 구매하지만 여기저기서 따로 사 종합적인 솔루션이 없다는 게 문제”라며 “이번 신혼부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제안은 전체적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홈퍼니싱 단독 매장 하반기 본격화…가전도 판매한샘은 어차피 이케아와 경쟁해야 한다면 매장 대형화, 직매장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안에 강북지역과 대구지역 등 2개의 대형 직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현재 전국에 6개인 대형 플래그숍 직매장을 15개 가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한샘은 현재 집안을 꾸미는 데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동시에, 상반기 내에 2~3개의 홈퍼니싱 단독 매장을 열고,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케아 역시 홈퍼니싱 매출 비중이 60%수준으로 가구보다 높다. 강승수 사장은 “가구만 팔아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곳은 없다. 생활용품도 같이 해야 살아남는다”며 “플래그숍, 대형 대리점도 생활용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지만, 일본 니토리처럼 별도의 생활용품 숍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오는 13일 공릉에 한샘홈 1호점을 낸다”고 말했다. 한샘은 상반기중 2~3개의 단독 생활용품점을 열고 테스트한 뒤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침실과 거실 등에 필요한 가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말 기기사업부를 별도로 신설, 일부 가전업체들과 공동작업을 진행중이다. 최 회장은 “공간을 꾸미는데 필요한 가전이 상당히 많다”며 “통합가전, IoT(사물인터넷) 등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향후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케아, 한국서 정조준하는 시장 따로 있다☞ 이케아 '쇼룸' 거기 서!..한샘, 신혼부부 20가지 공간연출 제시☞ [포토]한샘, 신혼 라이프 스타일 제안☞ [포토]한샘에서 제안하는 2015 SS 신혼 라이프스타일☞ 한샘, 매출·순익 '사상최대'…이케아 메기효과 通했다☞ 이케아 메기효과? 한샘·현대리바트 사상 최대 실적☞ [이케아 한달]"한국 진출 성공적" 자평…어린이제품·푸드 '불티'
2015.02.11 I 김재은 기자
고수익 평택 미군 렌탈 오피스텔 ‘엠타워’
  • 고수익 평택 미군 렌탈 오피스텔 ‘엠타워’
  • [뉴미디어팀] 2016년부터 평택으로 이전이 확정되어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점진적으로 100조원 투자 및 LG전자 역시 평택에 60조원 투자 발표를 한 상황이다. 여기에 KTX 개통 및 미군기지가 2016년까지 이전을 앞두고 있다.이 같은 호재에 평택시가 들썩이고 있으며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성황리에 분양이 조기 마감되는 실정이다.미군 렌탈 오피스텔에 있어 수익은 기본이며, 미군 주택과에서 임차료를 임대인에게 지불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엠타워는 미군이 선호하는 특성에 맞게 맞춤형 옵션으로 전용 52㎡~82㎡ 평형도 다양하게 3룸 2욕실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고급형 빌트인을 제공하고 평당 70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다.엠타워가 위치해 있는 평택 신장동은 미 K-55 공군기지 정문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피스텔 전용률이 71%라는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 해 사용할 수 있어 투자수익을 극대화시켰다.분양관계자는 “엠타워는 평택 미군전용 렌탈 오피스텔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위치적•입지적 요건 모두 갖추고 있어서 타 상품과 비교해 경쟁 하더라도 최고의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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