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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출시된 `현대차 벨로스터`, 벌써부터 1등 행진
  • 갓 출시된 `현대차 벨로스터`, 벌써부터 1등 행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뛰기 전에 난다?" 10일 서울 잠실운동장 야외에서 공식 발표된 '벨로스터(Veloster)'가 출시하자 마자 갖가지 1등 기록으로 화제다. 벨로스터는 현대자동차(005380)가 쿠페에 실용적인 해치백 성능을 합쳐 만든 신개념 쿠페. 똑같은 일상보다는 변화와 진보를 꿈꾸는 20대와 30대 초반 젊은이들이 타깃이다. 이날 신차 발표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동안 총 1만8000대만 한정 판매된다. 하지만, 벌써부터 ▲모터쇼에 전시된 컨셉트카 최초의 양산모델 ▲현대차가 X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로 선보인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번째 모델 ▲컨테이너박스 안에서의 첫번째 신차 발표회 ▲비대칭적인 '1+2도어'의 첫번째 양산모델 등 1등 기록이 상당하다. ▲ 10일 잠실운동장 야외에 마련된 벨로스터 신차 발표회장. 컨테이너박스로 만든게 눈에 띈다.◇컨셉트카 최초로 양산..X세대 전용 브랜드 첫번째 모델'벨로스터'는 지난 2007년 프로젝트명 'FS'로 개발에 착수해 40개월의 기간동안 총 2700억원이 투입돼 완성됐다. 2007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됐는데, 현대차가 컨셉트카 그대로 양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정호근 책임연구원은 "개성적인 젊은 고객을 위한 브랜드인 '프리미엄 유스 랩'을 수입차를 능가하는 별도 카테고리로 편성했다"면서 "벨로스터는 그 첫번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자에게 벨로스터는 초기부터 도전이었다"면서 "기존 쿠페를 뛰어넘는 최고의 프리미엄 유스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디자인센터  현경준 팀장도 "벨로스터는 '빛의 흐름으로 조각된 강렬한 조형'을 의미하는 '카빙-레이'를 컨셉으로 만들어졌다"면서 "인테리어는 모터싸이클 같은 익스트림 모션을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 벨로스터 신차 발표회장에서는 9가지 외장칼라에 맞게 칵테일 등이 제공됐다.◇컨테이너박스로 만든 발표회장..9가지 칼라별 음료 이벤트 현대차는 벨로스터 신차 발표회를 열정과 감성이 돋보이도록 꾸몄다. 특히 크리스탈화이트, 슬릭실버, 소닉실버, 팬텀블랙, 블루오션, 그린애플, 썬플라워, 비타민C, 벨로스터 레드 등 9가지 외장칼라에 맞는 음료대를 마련해 칵테일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열정을 표현한 벨로스터 레드나 상큼한 오렌지를 닮은 비타민C의 특별함을 눈과 입으로 맛볼 수 있게 한 것.  현대차가 이처럼 컨테이너박스 안에서 신차발표를 한 것은 '벨로스터'가 처음이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신차 발표회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많이 하지만, 이번 벨로스터 발표회는 표현과 감동위주로 꾸미기 위해 잠실운동장에 야외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왼쪽1+오른쪽2' 비대칭적 도어 구성도 처음 ▲ "1+2도어" 비대칭형 벨로스터특히 벨로스터는 운전석 도어 1개, 조수석 도어 전/후 2개라는 이색적인 차체구조를 갖고 있다.  기존  2도어 쿠페는 뒷자리에 앉으려면 운전석이나 조수석 시트를 접어 타야 했지만, 벨로스터는 조수석 도어의 길이를 운전석보다 줄이고 후석 도어를 추가해 뒷자리에 타는 사람의 편의성과 함께 화물을 싣을 때 편하게 만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칭적 도어를 적용했지만 차량의 중앙 뼈대인 센터레일 루프나 필라 구조를 최적화해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면서 "유럽 신차안전도평가(Euro-NCAP)는 물론 국내 신차안전도평가(NCAP)에서도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양승석 현대차 사장 "벨로스터로 수입차에 맞선다"☞서울모터쇼, 역대 최대규모 개최..'월드 프리미어' 5개車☞'1+2 도어' 벨로스터, 신세대 마니아 잡을까?
2011.03.10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5만원권 발행 1만원권 추월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미래 비즈니스 성공 MAS(모바일·애플리케이션·소셜네트워크)에 달렸다 -신세계, 대한통운 인수참여 -국민연금·포스코 브라질광산 7억弗 투자 -5만원권 발행규모 1만원권 추월했다 -예맨 대통령 "연말까지 퇴진" ▲트렌드 -아이패드2보다 반가운 잡스 -"초과이익공유 절차상 문제있다" 정운찬 받아친 최중경 ▲금융지주 지배구조 -금융지주 새 사외이사 달라진게 없다 -"신한금융 아직 정신 못차려"..김종창 금감원장 경고 ▲종합 -국내금융사 10억달러 자금조달 차질빚나 -李대통령 "교회가 겸손하고 절제해야" -한·EU FTA 동의안 상정됐지만..이번 국회 처리 불투명 -저축銀 부실 책임자 징계안..감사원 안건상정 돌연 연기 -버핏 vs 버냉키..美 양적완화 논쟁 -1월 광공업생산 14% 늘었다 -롯데마트, 中서 가격 부풀린 혐의로 벌금 ▲금융·재테크 -전세자금 대출 똑똑하게 받으려면 -CD금리 급등..가계 이자부담 커질듯 -국책은행들 신입채용 대폭 늘린다 -무역보험공사, 조선사 부실보증 8877억 ▲국제 -카다피-反정부軍, 유전 쟁탈전 격화 -위안화 무역결제 中전역 확대 -버핏 감춰둔 2조4천억 부실 들통 -"중국과 영향력 경쟁 미국이 밀리고 있다"..힐러리 美국무장관 의회 증언 -베이징市 2000만명 휴대폰 위치 추적 ▲기업과 증권 -연말보다 더 할인..3월에 車 뽑아볼까 -롯데, 파키스탄에 4억달러 투자 -金총리-재계총수 10일 처음 만난다 -권영수 LGD사장, 삼성에 반격..3D TV 비교시연하겠다 -삼성전자, 협력사 유동성개선 돕는다 -"모바일 결합한 스마트카 2년뒤 도로에" -美주식 사면 돈 번다더니 -호재 쏟아진 증시 오랜만에 봄기운 -경기선행지수 반등..국내 주식형펀드도 순유입 -건설사 IFRS 적용 범위..실제 운영하는 시행사만 -실적이 끌던 기아車..외국인이 밀기 시작 -평창올림픽株 `묻지마 투자` 주의 ▲부동산 -수원은 미분양도 속속 팔리는데..잘나가던 부산은 대형서 주춤 -LH, 오산 세교3지구 사업 철회 서초 우성2차 622가구로 재건축 ◇서울경제 ▲1면 -"이익공유제 기업간에는 적용 어렵다" -뿔난 소액주주들 "힘모으자" -잡스 "경쟁사 태블릿PC는 모방품" -포스코·新日鐵 등 한일 컨소시엄..브라질 희귀금속 개발에 2兆투자 -크라이슬러 "올 한국 車부품 8억弗 구매" ▲종합 -무릎 꿇은 대통령.."그럴수가" vs "그럴수도" -車5부제 기업에 인센티브 -中 "도농 사회보장제 통합" -1월 화려한 경기지표 믿어도 될까..고유가 반영 안돼 `반짝 상승`에 무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시중금리 일제히 큰폭 상승 -LH, 오산 세교3지구 사업철회 요청 -한·EU FTA 비준동의안 외통위 상정됐지만..번역오류 싸고 마찰등 험로 예고 -"전셋값 폭등에 세입자 건보료 30% 오를수도" -"중동 시위, 수단·이란 확산 가능성" ▲금융 -예금 늘었지만 대출도 늘었네 -하나지주 `김승유 군단` 사실상 전원 연임 -가계대출 연체율 소폭 올라 -아주그룹 자산운용업 진출한다 ▲국제 -버핏 "경기 부양책 더 필요없다..버냉키 "국채 매입 예정대로 실시" -리비아 내전 장기화 조짐 -긴축 돌입 이머징 국가 자금 이탈 가속 -AVIC, 美항공기 제조社 인수 나서 ▲산업 -시네마 3D TV에 LG그룹 사활 건다 -SB리모티브,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베트남 현대비나신, 범용선 수주 올인 -현대상선 中서 종합물류사업 -똑똑해진 공공기관 앱 인기몰이 -"2.1GHz 주파수 누가 갖나"..이통업계 벌써부터 기싸움 ▲증권 -저가 매수세 유입..18개월來 최대폭 42P 상승 -기아차 6만원 돌파 사상최고가 -플랜트 산업 호황 최대 수혜 기대감..삼성엔지니어링 급등 -"상장사 주요주주·임우너들 랩어카운트로 자사주 사면 5거래일 이내에 공시해야" -자사주 취득 공시, 코스닥서 약발 더 세 ◇ 한국경제 ▲1면 -보금자리 추가지정 올스톱..집 구하기 더 어려워진다 -포스코·국민연금, 브라질 희귀광물 공동개발 -"한진해운 선박확충 올 1조3천억 투자" ▲종합 -10대 수입원자재 중 5개 품목 `사상 최고가` -건설사 연결제무재표 작성 대상, 실질적 지배받는 시행사로 한정 -올 21만채 공급 절반도 못 채울 듯..집값 불안·전세난 가중 우려 -"정운찬 해도해도 너무한다"..재계·학계 `이익공유제` 맹비난 -5만원권 유통잔액 1만원권 추월했다 ▲애플 아이패드2 공개 -癌투명 스티브잡스 깜짝 등장.."기술+인문학이 애플DAN" -아이패드보다 4.6mm 얇고 그래픽 속도는 9배 빨라져 -한국은 빠르면 내달말 출시 ▲리비아內戰 장기화 -리비아 `대학살` 우려 커져..인권단체 "사망자 6000명" -카다피家 재산 얼마길래..벌써 370억弗 동결 -최영함, 교민 40여명 태우고 몰타로 수송임무 끝낸후 공해상 비상대기 ▲경제 -1월 산업생산 내수회복 힘입어 13.7% 증가 -"전셋값 1%P 오르면 소비 0.4%P 감소"..한국은행 보고서 -CD금리 3.23%..26개월만에 최고 -무역보험공사 8877억 손실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한도넘긴 불법대출 `위험수위` -"신한금융 아직 정신 못 차렸다"..김석동 위원장·김종창 원장 라前회장 비판 ▲국제 -기축통화 넘보는 위안화..`팍스 달러리움` 시대 끝나가나 -버핏 "경기부양 줄여라"..버냉키 "3차 양적완화 배제 안해" -中, 베이징에 `취재금지구역`까지 설정 ▲정치 -韓-EU FTA 외통위 상정..3월 처리는 불투명 -李대통령, 조찬기도회서 수쿠크법 `침묵` -세무검증제, 재정위 小委부터 제동 ▲산업 -SKT, 아이폰에도 T맵 장착..移通 판도 뒤흔든다 -대한통운 누가 잡을까..오늘 인수의향서 마감 -삼성, 全계열사에 준법경영팀 둔다 -구본무 LG회장 "갑을관계 낡은 생각 버려라" -쌍용차 "9월부터 인도서 조립·판매" ▲중소기업 -슈퍼서 감기약 산 日시민 "안전 걱정 안해요" -`창업사관학교`에 1000명 몰려 ▲부동산 -부산 중소형 청약 103대 1..웃돈 5000만원 -서울 재개발·재건축 상반기 2200채 일반분양 -LH "오산 세교3지구 사업 철회해 달라" ▲증권 -외국인 컴백에 급반등했지만..`아직은 바닥 다지기` -한국밸류 가치株펀드가 찜한 종목은 -인버스ETF 파는 외국인..`반등 신호` -5월부터 IFRS대혼란..PER 다시 계산해야 -자문형 랩 통한 자사주 매입 상장사 임원 `공시위반` 속출 -私財 넣고 빼가고 ` -최대주주의 두 얼굴` -동양종금證 "증권금융 주식 사세요"
2011.03.03 I 김경민 기자
오바마 "스티브 잡스가 中기술자 칭찬하더라"
  • 오바마 "스티브 잡스가 中기술자 칭찬하더라"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만찬을 함께 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일자리·경쟁력 자문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4년제 대학의 학위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만찬에서 만난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중국 공장에서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유가 단지 싼 임금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 지난 18일 백악관이 공개한 오바마 대통령 주최 만찬 사진.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스티브 잡스 애플 CEO다.이어 "잡스는 내게 공장에서 꾸준히 시스템을 수정하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일을 하는 중간 수준의 기술자를 찾는 일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중국 직원을 고용하는 이유가 단지 싼 임금만이 아닌 중국 노동자들의 기술력 때문이란 얘기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회복이 진전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높은 미국의 실업률을 이러한 기술교육을 통해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을 비롯해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일자리·경쟁력 자문위원회는 이날 백악관 부속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첫 회의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위원들에게 "단지 모여서 사진 찍고 만나는 것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9%인 실업률을 낮춰줄 `뭔가 구체적인 제품`을 만들어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UBS의 최고경영자 로버트 울프와 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의 리처드 트룸카 의장 등이 참석해 1시간 이상 논의했다. 의장을 맡은 이멜트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 영역이 길을 터줘야 한다"면서 "경기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올해 실업률이 평균 9.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2009년 5월 이후 줄곧 9% 이상을 기록 중이다.
2011.02.25 I 박기용 기자
현대차 스마트카 시동건다.."MS와 플랫폼 개발중"
  • 현대차 스마트카 시동건다.."MS와 플랫폼 개발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엔진없이 배터리와 모터로 돌아가는 친환경차 시대에 맞춰 스마트카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005380)는 친환경차 시대가 되면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해 주는 스마트그리드와 함께 자동차의 스마트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는 플랫폼 분야에서, 삼성·LG전자·노키아·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는 통신연결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은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제34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친환경차 시대에는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기술력과 함께 ▲충전인프라인 스마트 그리드 ▲그리고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스마트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스마트카 플랫폼 MS와 개발중  이 부회장은 "친환경차 시대에는 남은 배터리로 얼마나 주행할 수 있고, 충전은 어디서 하며, 그 시간대 전기값은 얼마인지 전부 운전자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것들이 가능하려면 많은 시스템 프로바이더, 통신업체들과 연결되지 않을 수 없으며, GM은 구글과, 포드는 MS와, 우리도 MS와 관련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GM은 구글과 함께 휴대폰에 장착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차량 경로안내, 원격진단, 원격위치추적, 도난경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중인데, 현대차 역시 MS와 비슷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대차, 차량내 스마트 기기연결은 삼성·LG·노키아·애플과 협력이현순 부회장은 최근 '현대-삼성, 스마트카 세기의 제휴' 보도는 오해되는 면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최근 보도를 정확히 말씀드리면 삼성하고만 하는 게 아니고, 삼성, LG, 노키아, 애플 등 4개 회사와 협업을 한다"면서 "우리 고객들이 꼭 삼성제품만 쓰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차량내 N스크린 서비스는) 모든 회사와 협업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현대차는 MS와 스마트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과 별개로, 차량내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등으로 끊김없이 연계해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추진중이다. 이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노키아, 애플 등 스마트폰 개발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현대차, 배터리 분야는 LG화학과 제휴...부품 기술력 높여야이현순 부회장은 현대기아차는 LG화학(051910)과 배터리 분야에서 제휴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하려면 국산 전기구동시스템 부품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현순 부회장은 "배터리 분야에 있어 도요타는 파나소닉과, 닛산은 NEC와, 현대기아는 LG화학과 제휴하는 등 완성차 업체들의 움직임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친환경차 시대를 주도하려면 연구개발(R&D)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핵심 부품 개발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전기구동시스템 부품의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면서 "정부는 부품 기술 개발에 지원을 늘려야 하고, 학계는 고급인력을 빠른 시일 안에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관이 오늘 힘 좀 쓰네`..코스피 2010선 타진☞삼성전자, 19일 갤럭시 플레이어 국내 출시☞삼성공과大, 박사 4명 등 졸업생 학위 수여
2011.02.18 I 김현아 기자
  • "삼성 갤럭시만 있는 것도 아닌데"..현대차 속앓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함께 스마트카를 만들기로 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현대차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와 삼성전자(005930)가 미래 먹거리인 '차와 정보기술(IT) 융합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손잡았다면 반가운 일일텐데, 어찌된 일인지 현대차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용이 턱없이 부풀려 졌을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과 단독 제휴라는 느낌을 주는 게 부담스러운 것. 양사가 논의해 왔던 것은 `차와 각종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표준을 함께 개발해 보자` 정도인데, 언론에는 '세기의 제휴'로 포장됐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삼성 뿐 아니라 LG전자나 애플 등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과도 협력을 추진중이다.◇현대차-삼성, 전략적 제휴 아니다... N스크린 실무적으로 협력키로 현대자동차는 개발중인 차량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끊김없이 연결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700만명에 육박하면서 고객 편의를 위해 차 안에서 내 스마트폰 속 동영상을 네비게이션 기기에서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온 것. 현대자동차 고위 관계자는 "차량내 스마트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삼성과 논의중인 것은 한 해에 체결되는 수백가지 양해각서(MOU)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갤럭시S만 있느냐"며 "애플 등 다른 스마트폰과도 코드를 맞춰야 하고, 삼성이 가장 큰 기업이라 먼저 이야기를 한 것인데 이러다간 MOU도 깨질 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LG전자, 애플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와도 차량내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코드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중이다. 그런데 마치 삼성전자와 단독제휴로 오해되고 있다는 우려다. 현대차 다른 관계자는 "현대차가 개발중인 차량용 태블릿PC는 현재의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2013년부터 고급차량부터 탑재될 예정"이라면서 "그 때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L사업본부 주도로 여러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삼성전자와 차량용 반도체 개발이 더 큰 의미   현대차는 올 해 판매 목표 390만대 중 내수는 70만대에 불과한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현대차 고객 중 삼성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차량내 스마트 서비스에서 '국내 최강 기업간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기는 논리적으로 어려운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히려 삼성과의 협력을 말하자면 연구개발총괄본부가 관여한 2009년 7월 차량용 반도체 개발 MOU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현대차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에스엘 등과 함께 스마트키, 자동주차 및 배터리 센서용 칩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개발 사양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등이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구조. MOU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이 참석했을 만큼 기대가 컸다.  현대차 다른 고위 관계자는 "차량용 전자부품의 경우 보쉬나 인피니언이 삼성보다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직 국내 IT 기업의 자동차 관련 전기·전자 기술 수준이 높지 못하다"면서 "이번 스마트 서비스 MOU보다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연간 12억 달러의 전자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등 수입 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2009년 지경부는 현대차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성능을 평가한 뒤, 이를 통과한 자동차용 반도체를 2012년부터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관련기사 ◀☞현대차, 17일 기업설명회☞현대엠코, 1.3억불 투르크 수리조선단지 수주☞현대차, 삼성과 차량내 'N스크린' 서비스 시동
2011.02.16 I 김현아 기자
  • 다우, 1만2200선도 넘었다… 0.59%↑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 다우 지수는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1만2200선을 돌파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1.52포인트(0.59%) 상승한 1만2233.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06포인트(0.47%) 오른 2797.0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52포인트(0.42%) 뛴 1324.57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이자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로는 세 번째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9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예금금리도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여파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87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는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에 부담을 주며 주식시장은 개장 초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국이 춘절 연휴를 전후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해 왔다. 따라서 이번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됐고, 주요 지수는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특히 중국의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이로 인해 강한 성장세 자체가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식 매수세를 지지했다. 아울러 맥도날드의 글로벌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기업 인수합병(M&A) 발표도 이어져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칸드레드헬스케어는 리해브케어그룹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헬스케어주 상승을 부추겼다. ◇ 소비 관련주 강세..에너지주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불루칩 가운데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맥도날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등이 2%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소비 관련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맥도날드는 1월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이 5.3% 증가했다고 밝힌 효과로 이날 거래에서 2.60% 상승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4.4%였다.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이날 장 마감 후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 디즈니, 맥아피, 테이크투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72%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애플은 캐너코드제뉴이티가 목표주가를 432달러에서 460달러로 상향 조정한 효과로 1% 올랐다. 반면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하락함에 따라 에너지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핼리버튼, 슐럼버거, 베이커휴즈 등이 1~2%대 떨어졌다. ◇ 리치몬드 연은 총재 "양적완화 재검토 필요" 리처드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경제 성장세를 반영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프로그램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 내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래커 총재는 이날 델러웨어대학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적완화 도입 이후 경제 전망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는 연준이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정도의 성장률은 고용을 늘리고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물가는 낮고 안정적"이라고 진단면서 "상품 가격이 얼마나 상승해야 전반적인 물가에 영향을 줄 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양적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일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nbsp;유럽증시, 자동차업계 실적 개선에 랠리 지속[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을 호재로 반영했다.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8.62포인트(0.47%) 상승한 6091.3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7.47포인트(0.43%) 오른 4108.27을, 독일 DAX30 지수는 39.62포인트(0.54%) 뛴 7323.24를 각각 기록했다.중국은 유럽 증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이자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로는 세 번째다.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9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예금금리도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그러나 중국이 춘절을 전후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폭넓게 점쳐져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주식시장은 오히려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주목했다. BMW는 1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한 효과로 4.65% 상승했다.이밖에 실적 개선을 알린 푸조, 르노, 폭스바겐, 다임러 등도 일제히 2~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다만 중국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상품 가격 하락을 반영하며 자원개발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론민은 0.98%, 베단타리소시즈는 0.95% 각각 빠졌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2.09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다우 7일째 랠리..1만2200선 돌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 다우 지수는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1만2200선을 돌파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1.52포인트(0.59%) 상승한 1만2233.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06포인트(0.47%) 오른 2797.0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52포인트(0.42%) 뛴 1324.57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이자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로는 세 번째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9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예금금리도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여파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87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는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에 부담을 주며 주식시장은 개장 초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국이 춘절 연휴를 전후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해 왔다. 따라서 이번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됐고, 주요 지수는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특히 중국의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이로 인해 강한 성장세 자체가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식 매수세를 지지했다. 아울러 맥도날드의 글로벌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기업 인수합병(M&A) 발표도 이어져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칸드레드헬스케어는 리해브케어그룹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헬스케어주 상승을 부추겼다. ◇ 소비 관련주 강세..에너지주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불루칩 가운데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맥도날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등이 2%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소비 관련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맥도날드는 1월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이 5.3% 증가했다고 밝힌 효과로 이날 거래에서 2.60% 상승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4.4%였다.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이날 장 마감 후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 디즈니, 맥아피, 테이크투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72%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애플은 캐너코드제뉴이티가 목표주가를 432달러에서 460달러로 상향 조정한 효과로 1% 올랐다. 반면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하락함에 따라 에너지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핼리버튼, 슐럼버거, 베이커휴즈 등이 1~2%대 떨어졌다. ◇ 리치몬드 연은 총재 "양적완화 재검토 필요" 리처드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경제 성장세를 반영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프로그램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 내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래커 총재는 이날 델러웨어대학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적완화 도입 이후 경제 전망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는 연준이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정도의 성장률은 고용을 늘리고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물가는 낮고 안정적"이라고 진단면서 "상품 가격이 얼마나 상승해야 전반적인 물가에 영향을 줄 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양적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일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
2011.02.09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파에 전력亂..백화점·마트 20도 이하로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조 퇴직연금 금융권 출혈경쟁 -기업도시 개발 첫 취소 -가축 질병 검역검사본부 신설 ▲트렌드 -백화점·마트 20도 이하로 ▲종합 -공짜콘도에 무료 건강검진 해줄게 퇴직금 우리에게 맡겨달라 -올부터 퇴직연금만 법인세 혜택 ▲오늘 美·中 정상회담 -美 자존심 항공기술마저 내주며 중국시장 노크 -美-中도 '쇠고기 수입재개' 티격태격 ▲정치·외교안보 -野 "오피스텔 탈세" 崔 "깊이반성" -與 과학벨트 입지놓고 또 내부 갈등 -서북도서 2015년까지 요새화 ▲최장기록 52일 깬 구제역 -연평도에 국정순위 밀리고 기업농조차 안전불감증 -돼지고기 소매가도 크게 오를듯 -유정복 장관, 구제역 경북·강원은 진정국면..문제는 경기남부 -AI피해도 급속 확산 -캐나다 쇠고기수입, 구제역과는 별개 ▲경제 종합 -2020년까지 70조들여 도로망 늘린다 -MB, 공공기관 개혁 고삐 죈다 -백화점·대형마트 48곳 직권조사 ▲국제 -日 전자업계 의료시장서 금맥 찾는다 -페이스북 해외서만 투자자 모집 -中 올해 신규대출 10% 줄인다 ▲금융·재테크 -산은, 해외 인프라PF 승부낼것 -저축은행 창구 빠르게 정상화 -삼화 오늘 매각공고..'금융업 경험자'만 입찰자격 -은행권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 잇따라 ▲기업과 증권 -포스코 고급강서 中 따돌리고 日 추격 -하이브리드카 판매부진 왜? -대기업 통큰 설보너스 -구본준부회장 "개발·출시일정 지켜라" ▲기업·경영 -엑셀·브레이크 안 밟아도 차간거리 척척 -풀무원 라면시장 진출 -삼성 로고 뿌리는 '별표 국수' -6초에 한대씩 LCD TV 생산 ▲모바일 -영원한 적은 없다 IT업계 합종연횡 -"노인들도 스마트폰 찾아요" ▲취업 -올해 취업문 '활짝' -알짜기업 경력직 노려볼까 ▲중소기업·벤처 -중소 금형업체들 뿔났다 -우진세렉스, 日 도시바와 경쟁하는 사출성형기 최강자 ▲기업과 증권 -아시아시장서 돈 빼는 외국인 왜? -삼성전자 100만원대 진입 초읽기 -골프존 이르면 4월중순 코스닥 상장 -부산銀 작년순익 사상최고 ▲기업과 증권 -존 스피스 SC그룹회장 "3C 보유한 국가가 승자 될 것" -김석동 금융위원장 "자본시장법 원점서 재검토하겠다" ▲증권·시황 -조익재 센터장 "건설·조선·기계는 인플레 수혜주" ▲부동산 -흔들리는 기업도시..무안도 좌초위기 -투자사 자금난에 입주기업은 세종시行 ▲부동산 -소형주택에 1인용만 있고 2인용은 없다 -호텔업 진출 요진건설의 변신 -전국 택지지구서 올 7만3천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윤증현 재정 인터뷰 "韓·印 CEPA 양허수준 한단계 높이기로 합의"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허용키로 -한국형 증시 시스템, 阿에도 수출한다 -저출銀 "예금이탈 막자" 잇단 금리인상 -최중경 후보 인사청문회 "尹재정에 유류세 감면 요구하겠다" ▲종합 -글로벌 시장 호령하는 `No.1 코리아`..락앤락·유한킴벌리 등 中소비재시장서 1위 -삼성전자 시총, 도요타 맹추격 -日 엘피다, D램 가격 10% 인상 추진 -트위터, 페이스북 "한국 SNS 시장 잡아라" -"페이스북, 해외 투자자만 모셔요" -스티브 잡스 돌연 병가..세계 IT·투자업계 술렁 -"삼화저축銀 새주인, 금융사 경영경험 있어야"..예보, 오늘 매각공고 -백화점 난방온도 20도 이하로 제한 -李대통령, 26일엔 중기인들과 간담회 ▲구제역..한파..장바구니 물가 급등 -일주일새 무·배추 등 30~40%대, 돼지고기 16% 올라 -原乳 부족 예상..우유 생산쿼터 2년간 5% 늘려 -농림부, 농협 중심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마련 ▲금융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 올리자니.." -코픽스 주택대출금리 줄줄이 오른다 -부산銀 당기순익 36% 늘어 3335억 -하나금융 "차이나 벨트 구축" ▲국제 -"후진타오 감동시켜라" 백악관 깜짝쇼 연출중 -BP, 濠 심해 유전개발 시추권 따내 -튀니지 前 대통령 부인 금괴 챙겨 도주 -대만, 후진타오 방미 맞춰 미사일 발사 훈련 -印, 기준금리 또 인상할듯 ▲산업 -수입명품차 대열서 낙오..렉서스의 굴욕 -삼성 신임 임원들 최우선 가치는 "미래정신" -튀는 아이디어 모바일기기 인기 -삼성 휴대폰 작년 2억8000억대 팔았다 -SKT, 말聯 시장서 초고속 성장 -베이비부머, 창업시장 큰손으로 -풀무원도 라면시장 진출 -캔커피 `레쓰비` 러시아서 돌풍 ▲증권 -겹호재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초읽기 -GS, 52주 신고가 기염 -돌아온 개인, 실력은 안 늘었네 -기업공개 `겨울방학` 사라진다 -일주 최대주주들 급등장 활용해 지분 매도..투자자 원성 -오스템, 우즈벡에 합작법인 -처음앤씨 작년 사상 최고 실적에 주가 껑충 -디아이디, 中 난징 디스플레이 부품공장 6월 가동 ▲부동산 -내달 전국 4000가구 분양.."알짜 많네" -확 줄어든 신도시 분양물량..판교·광교·송도지구 노려라 -녹색도시 개발땐 인센티브 준다 -"외관 확장보단 도심 고밀개발에 집중"..국토종합계획 수정 -수도권 대형 오피스 거래시장 활기 -1000억 이상 감정평가 수수료율 낮춘다 ◇한국경제 ▲1면 -금감원 "대출금리 올려라" -과학벨트 지역갈등 고조…정부는 뒷짐 -여수산단 정전피해 공동대응 -포스코 고도제한 해결 ▲종합 -후진타오 오는 날…美의회 '위안화 절상' 압박 -떠들썩한 中 '국빈방문'만 강조 -일반철도 최대 시속 250km까지 ▲국책사업 지역갈등 -'과학벨트 유치' 지자체 7곳 血戰…"제2의 세종시 사태" -부산vs밀양 '동남권 신공항'…광주·무안 '공항통합' 현정권 넘길 수도 ▲무상복지의 허구 -빈곤층 580만 '복지 사각지대' 놔둔채 전국민에 돈 뿌리겠다고? -정부·여당 '헛발질'도 무상복지 허상키워 -"저소득층 주거문제 해결이 더 시급하다" ▲전력대란 현실화 -유화업체 "판박이 재앙…한전 '슈퍼甲'이라도 이번엔 못참아" -400만kw 지켜라…예비전력 아슬아슬 -백화점·대형마트 난방 20도 이하로 ▲경제 -"中 시장 공략 위해 '중국청' 만들자" -중앙銀, 금융안정 권한 가져야" -농산물 물가 대책 '재탕' 논란 ▲금융 -가계부채 억제 칼 뺐지만…대출자 부담 눈덩이 -삼화저축은행 매각 내달 마무리 -우리금융 차기회장 선임 이달말 착수 ▲정치 -최중경 "투기·탈세, 의혹일 뿐…다 해명했다" -길어지는 감사원장 인선 -민주 '복지전선' 계속 넓혀…이번엔 전·월세 상한제 ▲국제 -"春鬪는 없다" 도요타 노조, 또 임금동결 제안 -中 연초부터 임금 줄인상 -신흥국 작년 5953억弗 외자유치…선진국 첫 추월 -튀니지 과도정부구성…총리 등 과거인사 대부분 유임 ▲CEO&매니지먼트 -삼성전자 TV 세계재패의 비밀 "TV를 부검하라" -인케이스 "휴대폰 케이스도 명품이 있다…고객을 팬으로 만들어라" -영어도 경영도 골프도 "1등 아니면 성이 안차" ▲산업 -잡스 없는 애플…리더 잃고 '스마트 大戰' 격랑 속으로 -구본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 만들자" -삼성, 소비자용 SSD출시 ▲산업종합 -더 넓어진 실내·고급스런 디자인…"렉서스와 맞짱" -트위터 창업자 윌리엄스 한국왔다 -고도제한 풀린 포스코 "포항 신제강 공장 한달내 완공" ▲중소기업·벤처 -"세포치료제 생산요청 쇄도…5년전 투자 빛봐요" -와이즈파워, 美탄소나노튜브 업체 인수 -석유난로 세계1위 파세코 중견생황가전 업체로 '우뚝' ▲과학 -癌 조기진단·공항 검색에 활용…'T-레이' 시대온다 -울산과기대생이 '그래핀 투명전극 제조기술' 개발 -'허약豚' 생존율 높일 한약사료첨가제 ▲생활경제 -특급호텔, 서울 '서부 개척시대' -패션쇼·대입 강좌…신세계 영등포 "목동주부 모셔라" -풀무원, 건조라면시장 '도전장' ▲상품·원자재 -태양광 소재 폴리실리콘 2개월째 내림세 -농협, 화학비료 가격 16.8% 인하 -철근 유통가격 상승세…t당 81만원 -벌크선 운임지수 한달새 30% 떨어져 ▲건설산업 -GS 3조·대우 2조5천억…재개발 수주戰 본격화 -건설경기 침체 속 8개월만에 회생 -"중대형 아파트도 꾸준히 늘려야" ▲부동산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판결 또 뒤집혀 -양산·판교·김포…올해 택지지구 7만2000채 분양 -강남 시프트 '딱지' 8천만원 ▲증권 -강세장 언제까지…美 국채·환율이 '바로미터' -삼성전자 '잡스 병가' 반사이익 -외국인, 場 막판 선물 대거 '팔자' -LG디스플레이·아시아나 '턴어라운드' 예고 ▲증권 -2차전지 수요 급팽창…중견 소재기업 '주목' -화학주 '정전 한파'에도 고공질주 -STX·대우조선 '수주확대'에 신고가 -기업공개 '1~2월 장애물' 사라진다 ▲증권 -못믿을 차익거래잔액…어찌하오리까 -대우증권서 벤츠를 1000만원 싸게 판다고?&nbsp;&nbsp;
2011.01.18 I 최한나 기자
  • NFC 시장 활성화로 USIM수요 급증..관련株 `주목`-유화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유화증권은 17일 근거리무선통신(NFC) 활성화에 따라 NFC USIM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nbsp;관련 업체로는 유비벨록스(089850)와 케이비티(052400)를 꼽았다.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통신시장의 화두는 롱텀에볼루션(LTE)과 NFC가 될 전망"이라며 "NFC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규격으로 삼성전자, 구글, 애플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 2월 소개될 갤럭시S 차세대 제품에 NFC를 탑재하기로 결정했고, 아이폰5에도 NFC가 내장될 전망이라는 것. 구글의 넥서스S는 이미 NFC를 탑재했고 노키아, HTC도 전모델을 대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최 애널리스트는 "NFC 시장은 인프라 보급 및 응용서비스 경쟁력 확보로 향후 5년간 급성장 할 것"이라며 "NFC 방식의 모바일 결제 거래량이 2015년까지 11배 이상 증가되며 유비벨록스, 케이비티 등의 업체가 주목을 받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비벨록스는 현대차의 스마트카 시장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SK텔레콤의 전략 핵심업체로도 급부상 중"이라며 "지난 CES 2011에서 NFC 모바일 결제 플랫폼, N-Screen 솔루션을 선보인데 이어 올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도 SK텔레콤과 함께 서비스들을 시현하기로 해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비티는 NFC USIM 세계 첫 상용화로 수혜가 전망된다"며 "최근 통신사, 제조사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NFC 시장 활성화를 선언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1.01.17 I 박원익 기자
안되는 게 없네..`스마트폰은 맥가이버칼`
  • 안되는 게 없네..`스마트폰은 맥가이버칼`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스마트폰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 서핑이나 이메일 주고 받기 기능은 이미 오래된 얘기. 최근에는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해 혈압을 측정하거나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고, TV나 DVD 등 웬만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리모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머큐리뉴스의 트로이 울버튼 IT 칼럼니스트는 얼마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CES) 관전평을 통해 스마트폰이 뭐든 척척 해결하는 `맥가이버칼` 같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 기능이 휴대폰에서 벗어나 헬스케어나 자동차 제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면서 앞으론 전통적인 PC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스마트TV인 `애플TV`에선 아이폰이 리모콘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조만간 스마트폰은 일반 TV나 스테레오 앰프, DVD 플레이어 등 모든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만능 리모콘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관련 기술들은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보여줬다. 먼저 헬스케어 기기 제조사 위딩스는 혈압계를 아이폰과 연결해 시간대별로 혈압 변화를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으로 건강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자동차 기술업체 QNX의 경우, 자동차 운전자가 자기 차량의 중앙 제어장치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이 회사는 블랙베리 제조사 리서치 인 모션(RIM)이 소유하고 있다. 옥시젠 오디오란 업체는 아이폰과 연결하면 카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기기 자체에는 별도 화면이 없어 아이폰과 공생해야 하는 주변기기인 셈이다. 이 제품은 아이폰으로 인터넷 라디오를 들을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마비존 테크놀로지란 신생업체는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 시기나 타이어 압력 변화 등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 모토로라가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아트릭스의 주변기기모토로라의는 자사 스마트폰 `아트릭스` 주변기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의 부족한 기능인 큰 화면이나 키보드, 풍부한 배터리 등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사실상 PC로 둔갑한다. 울버튼은 스마트폰이 주변 기기를 통해 기능과 성능을 확장하고 있고 휴대폰 제조사들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다는 점을 주목했다. 스마트폰은 PC 보다 휴대성이 좋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점차 강력한 물건으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2011.01.11 I 임일곤 기자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머스트 해브 스마트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머스트 해브 스마트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스마트폰 열풍이 휘몰아쳤던 2010년 한 해. 아이폰의 본격적인 전개에 자극받은 안드로이드폰들의 대항으로 소비자들은 여러 보기 가운데 원하는 스타일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제 스마트폰이 안내하는 모바일 세상으로 급격한 전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라디오와 TV,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어 놓았던 것처럼. 거리를 다니다 보면 폰으로부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이전에도 핸드폰이나 PSP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젠 이들의 일체형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심심풀이 게임은 물론 아침 뉴스도 TV, 무가지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만나고, 간단한 회사업무 진행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스마트 워크' 경향은 자연스럽게 태블릿PC에 대한 관심까지 불러일으켰다. 아이패드가 문을 연 태블릿 시장에서도 역시 삼성은 애플 '따라쟁이'라는 택을 달고 있지만 그러나 이번엔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와 통화, 카메라 기능이 접목된 경쟁력 있는 후발주자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쨌건 아이패드건 갤럭시탭이건 이들 태블릿들이 노트북, 넷북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 스마트폰의 인기로 모바일 오피스 환경 뿐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도 동력을 얻으면서, Twitter, Google, iphone, Facebook이 만난 새로운 TGiF 조합도 탄생했다.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택되기도&nbsp;스마트폰이 소셜 네트워크로의 연결을 손쉽도록 도와주면서 트위터, 페이스북의 인기가 수직 상승했고, 이 막대한 트렌드 앞에 원조 소셜 네트워크 미니홈피는 위축되었으며, 다른 유사한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이 새롭고 글로벌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유저들은 과시하고 관심 받기에 열중했던 기존 SNS 문화에서 벗어나 뉴스 속보에 현장감을 더하고 이슈를 극대화시키는 등 더 이상 미디어의 소비자가 아닌, 직접 생산, 공유하는 주체로 변모하고 있다. 기존 미디어는 대중보다 확실히 더 나은 식견으로 무장해야 하며 동시에 대중은 집단지성으로서의 면모를 지켜야 할 숙제를 안았다. 스마트폰이 가져온 스마트 세상은 단지 모바일 문화 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마트 제품을 즐기는 만큼 사람들은 빠르게 다양하게 얻은 정보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선택을 한다. 따라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기업들도 분발해야 하는 것.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기본. 스마트 코드를 곳곳에 주입하는 전략도 눈에 띈다. '커피 앤 도넛'으로 어필했던 던킨 도너츠는 두유, 곡물로 만든 건강 도너츠와 내추럴한 패키지로 친환경 컨셉의 리뉴얼을 단행하며 ‘스마트 던킨’ 이라는 타이틀을 붙였고, &nbsp;KT와 GS 칼텍스, 메리츠 화재는 함께 손을 잡고 ‘스마트 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nbsp;스마트폰의 통신 기능과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OBS를 연동해 에코 드라이빙을 지향한다는 취지. 당분간 스마트 컨셉은 똑똑한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기업들에 의해 애용될 듯하다. 그럼 스마트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뷰티 분야에서는 이미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스마트한 아이템들이 선보여져 왔다. &nbsp;조성아 루나의 경우 메이크업 도구와 일체를 이룬 제품들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nbsp;그렇다면 패션에서도 기능성 신소재의 실용적인 제품들이 스마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을까. 꼭 그렇진 않을 것이다. 많은 패션리더들은 스타일을 위해서 불편함도 감수하니까. 패션에서의 스마트함이라면 오히려 계절과 관계없이 다양한 옷들과 맞춰 입기 좋은 기본 아이템일 수 있다. 똑똑한 패션리더들은 스스로 믹스 앤 매치를 통해 변신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 어쩌면 스마트한 도너츠가 나온 것처럼 개념 있는 패션리더들의 주도 아래 친환경 패션 시장이 커질 수도.
2010.12.22 I 김서나 기자
기부운동 펼치는 버핏·게이츠 `올해의 사상가`-FP
  • 기부운동 펼치는 버핏·게이츠 `올해의 사상가`-FP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스(FP)가 선정한 `올해 글로벌 사상가 100인` 중 1위를 기록했다. ▲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 회장이 FP가 선정한 `올해 글로벌 사상가 100인` 중 1위로 선정됐다.28일(현지시간) FP는 최근 발간한 12월 특집호를 통해 올해 전세계인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전세계 100명의 사상가를 소개했다. 공동 1위는&nbsp;게이츠와 버핏 회장이었다. 버핏과&nbsp;게이츠는&nbsp;중국과 인도 및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부유층은 재산 절반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40명의 부호들이 동참했다. FP는 유엔(UN) 같은 국제기구가 말라리아나 식량 기근 같은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이들 기업가들의 혁신 정신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2위에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올랐다.&nbsp;FP는 이들이 전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지구촌 소방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칸 총재는 그리스와 헝가리, 파키스탄 등의 재정위기를 선제적으로 막았고, 졸릭 총재는 글로벌 식량위기에서부터 파키스탄 홍수, 아이티 지진 등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선정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느린 경제회복과 중간선거 패배 등으로&nbsp;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도자로 소개됐다. 한편 지난해 1위였던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번에 5위로 밀려났고 중국 인민은행 저우 샤오촨 행장은 4위로 올랐다. FP는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두 번째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으며, 지난해에는 저우 샤오촨 행장이 미국 달러화를 대신할 새로운 국제통화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6위와 7위에는 각각 브라질과 터키 외무장관인 첼소 아모림과 아메트 다부토글루가 올랐고, 8위와 9위는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차지했다. 10위는 앙겔라 마르켈 독일 총리였다.&nbsp; 이 밖에 경제학자로는 누리엘 루비니 교수(12위)를 비롯해 폴 크루그먼(26위), 폴 클리어(29위), 조셉 스티글리츠(30위) 등이 선정됐다.&nbsp;기업가 중에서는&nbsp;아마존과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와 스티브 잡스가 공동 17위를 기록했고,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는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제제 인사이자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 샤오보는 16위에 올랐다.
2010.11.29 I 임일곤 기자
  • `이 청년창업가를 주목해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꿈, 열정, 도전정신을 통해 `창업`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5일 개최된 `2010년 기술창업 선도기업인 시상식`에서 ㈜에이피텍 주재철 대표(35세)와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25세) 등이 선도 청년기업인 및 기술창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경부장관 표창 및 중기청장상 등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25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2010년 기술창업 선도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도 청년기업인 및 기술창업 우수사례 총 40명을 선정하고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시상식은 선도 청년기업인을 발굴·격려하고 기술창업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해 기술창업 열기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전국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대학·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기술성·경영능력·사업화 실적 등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도 청년기업인 13명, 기술창업 우수사례 27명 등 40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도 청년기업인 분야에서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에이피텍 주재철 대표는 12년간의 반도체 관련업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후, LCD/LED용 반도체 장비를 보급해 2008년(44억원) 대비 2009년(210원) 매출액 신장이 390%에 육박에 할 정도로 급성장을 이뤄냈다. ㈜애프애드벤처 장기진 대표도 쇼핑몰 관련 물류재고 관리시스템, 웹보안솔루션 등의 개발을 통해 온라인 상거래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2009년 매출 59억원에 27명을 고용하고 있다. 기술창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귓속형 보청기를 생산해 고가인 보청기 수요가 어려운 구매 소외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학생 창업자이고, 은상을 받은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이글 적외선 조리기`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국가로부터 각종 품질인증을 획득해 스위스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엠포티 홍국선 대표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생체 복원용 의료기기를 국산기술 기반으로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영 중기청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기술창업 붐을 조성함으로써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경제 역동성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 기술창업 선도기업인 수상자 현황▲ 선도 청년기업인<!--StartFragment-->훈 격기업명성 명(연 령)사업화 현황주력제품지식경제부장관표창(5)(주)에이피텍주재철(35세)&#8228;창업일 : 2005년 1월&#8228;매출액 : 216억6200만원&#8228;고용인원 : 83명LCD/LED용 반도체 장비 (주)한국킹유전자&nbsp; 지경운&nbsp; (36세)&#8228;창업일 : 2006년 10월&#8228;매출액 : 91억4600만원&#8228;고용인원 : 33명PANEL, HOUSING, PSU, DID, SIGNBOARD, VIDEO WALL(주)그린테크놀로지&nbsp; 오우연&nbsp; (38세)&#8228;창업일 : 2003년 12월&#8228;매출액 : 126억5300만원&#8228;고용인원 : 80명인쇄회로기판 (FPCB)(주)엘엠에이티&nbsp; 서희식&nbsp; (36세)&#8228;창업일 : 2003년 4월&#8228;매출액 : 202억1800만원&#8228;고용인원 : 42명자동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주)애플애드벤처장기진(27세)&#8228;창업일 : 2008년 10월&#8228;매출액 : 59억500만원&#8228;고용인원 : 27명솔루션개발, 온라인광고&nbsp;&nbsp;&nbsp;&nbsp; 중&nbsp;&nbsp;&nbsp;&nbsp; 소&nbsp;&nbsp;&nbsp;&nbsp; 기&nbsp;&nbsp;&nbsp;&nbsp; 업&nbsp;&nbsp;&nbsp;&nbsp; 청&nbsp;&nbsp;&nbsp;&nbsp; 장&nbsp;&nbsp;&nbsp;&nbsp; 표&nbsp;&nbsp;&nbsp;&nbsp; 창&nbsp;&nbsp;&nbsp; (8)딕스비전(주)&nbsp; 박길양&nbsp; (37세)&#8228;창업일 : 2008년 11월&#8228;매출액 : 7억100만원&#8228;고용인원 : 11명지능형영상분석 교통지도시스템비엘테크(주)&nbsp; 배진우&nbsp; (39세)&#8228;창업일 : 2006년 5월&#8228;매출액 : 30억7100만원&#8228;고용인원 : 54명정형외과용 및 신체 보정용 의료기기 제조업(주)위엠비김수현(37세)&#8228;창업일 : 2004년 1월&#8228;매출액 : 90억8100만원&#8228;고용인원 : 49명TOBIT, Xeniview, HP OpenView, 컨설팅(주)신일베스텍박정서(38세)&#8228;창업일 : 2002년 1월&#8228;매출액 : 33억2000만원&#8228;고용인원 : 32명제조(프라스틱사출 성형 및 금형)콘텐츠스퀘어(주)함규식(39세)&#8228;창업일 : 2007년 2월&#8228;매출액 : 23억6100만원&#8228;고용인원 : 29명IPTV 콘텐츠 제작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주)엠제이씨코리아김창규&nbsp; (36세)&#8228;창업일 : 2004년 6월&#8228;매출액 : 127억5300만원&#8228;고용인원 : 23명자동차용 wire & Cable / 자동차전장용 배선(Harness)한국미오티카(주)김동석&nbsp; (37세)&#8228;창업일 : 2004년 5월&#8228;매출액 : 26억1000만원&#8228;고용인원 : 17명독자 개발 캐릭터를 이용한 콘택트렌즈 세척기 및 보관케이스 제조하루의 아침이상민(28세)&#8228;창업일 : 2007년 10월&#8228;매출액 : 10억2000만원&#8228;고용인원 : 23명한식 도시락(아침.점심) 제조 및 배송 서비스&nbsp;▲ 기술창업 우수사례<!--StartFragment-->훈 격기 업 명(직업)성 명(연 령)사업화 현황과제개요중소기업청장상금상(1)(주)딜라이트(대학원생)김정현(25세)&#8228;창업일 : 2009. 9. 20&#8228;매출액 : 450백만원&#8228;고용인원 : 11명Delight Hearing Aid Company은상(2)엠포티&nbsp; 홍국선&nbsp; (41세)&#8228;창업일 : 2009. 2. 11&#8228;매출액 : 456백만원&#8228;고용인원 : 4명정밀한 밀도, 압력, 흡입 가능한 polycarolactone(PCL) 디스펜스개발캘커타 커뮤니케이션즈(대학원생)&nbsp; 고윤환&nbsp; (39세)&#8228;창업일 : 2009. 8. 14&#8228;매출액 : 8백만원&#8228;고용인원 : 2명Mobile Website ASP Solution & Mobile Contents UX Design동상(3)한국문제은행(대학원생)&nbsp; 권승철&nbsp; (36세)&#8228;창업일 : 2009. 9. 1&#8228;매출액 : 647백만원&#8228;고용인원 : 12명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에서의 문제은행 시스템 사업화(주)유로코리아정준익(39세)&#8228;창업일 : 2008. 9. 1&#8228;매출액 : 28백만원&#8228;고용인원 : 8명300W급 태극모양 수직형 풍력발전 자력 가로등 개발주식회사유바이오메드(연구원)엄년식(38새)&#8228;창업일 : 2009. 8. 24&#8228;매출액 : 160백만원&#8228;고용인원 : 3명나노갬(nano gap)을 이용한 DNA분석용 실용 바이오칩 개발&nbsp; 창&nbsp; 업&nbsp; 진&nbsp; 흥&nbsp; 원&nbsp; 장&nbsp; 상장려상(5)주식회사엠피아이(대학생)엄원호(27세)&#8228;창업일 : 2009. 5. 1&#8228;매출액 : 54백만원&#8228;고용인원 : 4명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위치기반 전자지도 시스템옵티멈 탑 테크안상준(38세)&#8228;창업일 : 2008. 7. 23&#8228;매출액 : 379백만원&#8228;고용인원 : 2명개폐량 조절식 댐퍼 루버를 적용한 백연 방지 냉각탑(주)에코윈김효현구경본(37세)&#8228;창업일 : 2008. 8. 14&#8228;매출액 : 2627백만원&#8228;고용인원 : 9명난방제 해충인 달팽이 방제를 위한 친환경 생물농약 개발세온엔텍주식회사오남승(43세)&#8228;창업일 : 2008. 8. 1&#8228;매출액 : 457백만원&#8228;고용인원 : 4명광센서와 로봇을 이용한 폐기물의 종류별 자동선별기술 개발(주)자연인(교수)김정범(47세)&#8228;창업일 : 2009. 3. 27&#8228;매출액 : 99백만원&#8228;고용인원 : 3명기능성 한방제품 개발 및 생산&nbsp;<!--StartFragment-->훈 격기업명(직 업)성 명(연 령)사업화 현황과제개요중소기업청장상은상(2)자이글주식회사이진희(40세)&#8228;창업일 : 2009. 1. 2&#8228;매출액 : 628백만원&#8228;고용인원 : 4명적외선 조리기 개발㈜퓨어스피어이진구(44세)&#8228;창업일 : 2008. 11. 28&#8228;매출액 : 36백만원&#8228;고용인원 : 6명다공성 이산화망간 촉매 사업화동상(5)㈜퓨런티어배상신(40세)&#8228;창업일 : 2009. 5. 6&#8228;매출액 : 1,062백만원&#8228;고용인원 : 9명모바일카메라용 AF/Zoom 렌즈모듈테스터제이엔텍박준성(45세)&#8228;창업일 : 2009. 9. 14&#8228;매출액 : 209백만원&#8228;고용인원 : 3명마취기의 핵심부품인기화기(Vaporizer)개발에스디이엔지주식회사박상두(47세)&#8228;창업일 : 2009. 6. 4&#8228;매출액 : - 백만원&#8228;고용인원 : 2명자동차용 능동형 헤드레스트㈜에코산업김정현(37세)&#8228;창업일 : 2009. 4. 20&#8228;매출액 : 12백만원&#8228;고용인원 : 3명주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안면 부위 국소 부착용 주름개선 미용패드티처랑(대학생)김정훈(45세)&#8228;창업일 : 2008. 12. 30&#8228;매출액 : 84백만원&#8228;고용인원 : 3명원격화상교육용 사이버컴퓨터보드 개발&nbsp; 창&nbsp; 업&nbsp; 진&nbsp; 흥&nbsp; 원&nbsp; 장&nbsp; 상장려상(9)주식회사 누림(교수)임춘근(51세)&#8228;창업일 : 2008. 10. 9&#8228;매출액 : 1,660백만원&#8228;고용인원 : 5명국내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청고병 관리용 다기능 친환경 자재 개발주식회사 준코퍼레이션(교수)김종길(41세)&#8228;창업일 : 2008. 10. 1&#8228;매출액 : 218백만원&#8228;고용인원 : 3명도로시설물용 지주보호 커버새늘바이오(연구원)박수민(38세)&#8228;창업일 : 2009. 1. 9&#8228;매출액 : 78백만원&#8228;고용인원 : 2명Development of Directed Gene Amplification Kit㈜아이티에이치김범섭(32세)&#8228;창업일 : 2009. 1. 20&#8228;매출액 : 294백만원&#8228;고용인원 : 12명클라우드-컴퓨팅 기반 업무용 유무선 연동 마이크로-블로그 솔루션 개발㈜디에이에스양성철(48세)&#8228;창업일 : 2008. 9. 9&#8228;매출액 : 1,152백만원&#8228;고용인원 : 6명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반도체 Test Handler Cooling System주식회사 엑츠생명기술(교수)윤원석(35세)&#8228;창업일 : 2009. 8. 21&#8228;매출액 : - 백만원&#8228;고용인원 : 2명기능성 미생물을 이용한 아토피성피부염억제 건강용품개잘에스제이포토닉스㈜(교수)백세종(54새)&#8228;창업일 : 2009. 3. 20&#8228;매출액 : 212백만원&#8228;고용인원 : 3명광섬유 격자 센서 계측기상용화 기술 개발㈜이에프텍이성우(40세)&#8228;창업일 : 2009. 9. 4&#8228;매출액 : 70백만원&#8228;고용인원 : 1명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SSD CONTROLLER의 FPGA기반 시제품 개발 및 REFERENCE BOARD개발㈜위로보(대학원생)김철민(39세)&#8228;창업일 : 2009. 4. 28&#8228;매출액 : 20백만원&#8228;고용인원 : 5명신개념의 로봇경매 플랫폼 개발
2010.11.26 I 이승현 기자
SK엔카 "스마트폰으로 중고차 검색하고, 갤럽시탭도 받고"
  • SK엔카 "스마트폰으로 중고차 검색하고, 갤럽시탭도 받고"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중고차도 원하는 차종과 연식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SK엔카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엔카차` 출시를 기념해 엔카차 모델명 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고차 업계 최초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 `엔카차`는 SK엔카의 전문 차량평가사가 직접 진단한 직영차량의 상세 정보 확인은 물론 금융서비스, 전국엔카센터, 멤버쉽서비스,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엔카차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가 있는 모든 휴대폰에서 m.encarcha.com을 입력하면 엔카차의 모든 서비스와 원하는 차량의 시세를 연식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엔카차닷컴(www.encarcha.com)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엔카차 모델명 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카차닷컴을 방문해 엔카차 사진의 모델명을 5단계까지 모두 맞춘 응모자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3명), 아이팟 터치 4세대(5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4일 엔카차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현석 SK엔카 영업총괄본부 이사는 "스마트폰 하나로 중고차 매매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모바일 중고차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G20 비즈니스 서밋 D-7..재계 대표들 `바빠졌네`☞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SK "생명과학부문 분사 내부 검토 중"
2010.11.04 I 김보리 기자
  • MS, 특허권 침해 모토로라 제소..사실은 구글 겨냥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모토로라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는 모토로라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개발한 구글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다.MS는 1일(현지시간)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워싱턴서부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우리의 특허 발명을 침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MS는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이 침해한 특허권으로 이메일과 전화번호부를 동기화하는 기술 등 9개를 꼽았다.이에 대해 모토로라 측은 아직까지 소장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 전문가들은 MS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을 문제삼은 것은 사실상 구글을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티반카 엘라왈라 MS 개발 담당 임원은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는 상당한 수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용이 수반된다"며 "안드로이드가 무료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MS가 윈도 OS를 휴대폰 제조업체에 판매하는 것과 달리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사실상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폰을 다수 판매하고 있다.MS의 윈도는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에 밀려 스마트폰 OS 시장점유율이 급락했다.
2010.10.02 I 피용익 기자
  • (미리 보는 경제신문)`첫 전남 출신` 김황식 총리후보 지명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9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 -총리후보에 첫 전남출신 김황식씨 -내년 서민생활 지원예산 3조7천억원-韓·EU FTA 내년 7월 발효될듯 -“인천 영종도 무비자지역 추진” ▲종합 -애플, 아이패드로 신문 유통까지 손 뻗치나 -‘휘성 콘서트’ 휴대폰서 3D로 즐겨요-롯데백화점, 저출산 극복 대통령상-다시 불붙은 美·中·日 통화전쟁…EU로 확산 -EU, 日 외환시장 개입 정면비난 -‘통화전쟁’ 한국엔 양날의 칼 -국민연금 해외부동산투자 ‘굿’-원전 제어 핵심기술 국산화 성공▲금융 재테크 -라응찬 회장, 대국민사과 발표-KIC, 해외 부실투자로 8억弗 손실 -금감원, 경남銀 중징계-‘고장난 삼두마차’ 신한 사태가 금융계에 던진 화두 ▲국제 -중국, 구글 내쫓고 검색엔진 개발 착수-신설 美소비자금융보호국장에 엘리자베스 워런 하버드大 교수 -파티야, 섹스관광 탈피…가족 휴양지로 변신 中-월街 주역 건재 과시…금융위기 책임 논란 ▲기업과 증권 -르노삼성-삼성 협력넘어 협업할 것-롯데 이번엔 필리핀펩시 인수-LG전자 水처리 사업 진출 -삼성SDI, 대용량 스토리지 美 진출 -“쌍용차 인수 한국서 차입안한다” ▲부동산 -용산에 코엑스 6배 쇼핑몰 들어선다-방배동 단독주택지 아파트로 재건축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8개월만에 올라 -현대산업개발, 원전시공 인증 취득-시흥IC 인근에 아파트 1687가구 -GS건설, 오만 화력발전소 2기 수주-‘한국형 신도시’ 수출 1호 알제리 부그줄 가보니 ◇서울경제▲1면-`첫 전남 출신` 김황식 총리 후보 지명-한·EU FTA 내년 7월 발효-중산층도 보육료 전액 정부서 지원▲종합-용산에 `코엑스 6배` 지하 상업시설-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2년연속 톱20에-한국, 러 5대 현대화 사업 협력 강화-서민희망 3대 핵심과제-내년 1인 세부담 34만원 늘어 490만원-`관치의 담장 위에 선` 금융당국-광물公·LG상사 美 초대형 구리광산 지분 인수-한국형 원전, 아르헨 수출 길 텄다▲김황식 총리후보 지명-소통 창구 `삼청편지` 등 유명..MB정부 들어 승승장구▲日, 환시장 단독개입 후폭풍-브라질·싱가포르등 신흥국들 "우리도"..換市개입 도미노 오나▲금융-"라응찬회장 아직 필요한 사람"-`적금·펀드` 복합금융상품 인기몰이-대부업체 대출금리 대부분 40%대 넘어-신보 유동화증권 2488억원 발행-"車보험 누수 방지위해 사기죄 신설해야"▲국제-中 진출 외국계 은행들 `울상`-美 SEC "대형銀 `윈도드레싱` 규제"-EU "파생상품, 결제소에서만 거래"-"철강·전자결제 업계에 불공정 대우"▲산업-LG전자 "`푸른 황금` 물시장 잡자"-삼성SDI, 美 ESS시장 `노크`-혼다, 내달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차 `첫 선`-"계열사 성과에 자만 말고 새로운 위협을 경계하라"-삼성 "3대 생활가전 3년내 세계 1위"-"쌍용차 인수 위해 한국서 자금 조달 없을 것"▲산업(정보기술)-삼성전자, 우크라이나·불가리아에 잇단 장비공급 계약-인터넷 익스플로러 새 버전 출시-게임하고 한가위 선물도 챙기세요-휴대폰 4대면 집전화·인터넷 기본료 할인▲산업(중기·벤처)-코아스웰 사무가구 LG그룹에 단독 납품-"명장등 기술 노하우 中企에 전수"▲산업(생활)-우유값 뚝뚝뚝-터미네이터가 추천하는 와인은?-롯데칠성, 필리핀펩시 인수▲증권-펀드 환매공세 감안한 투자 나설때-삼성전자 3분기 실적기대 낮아진다-`전자투표 주총` 처음으로 열려-"자회사 中의료시장 확대수혜"..한미약품 8%대 뜀박질▲부동산-GS건설 오만서 13억弗 수주-시흥IC 인근에 1687가구 짓는다-현대산업개발 원전 사업 본격화◇한국경제▲1면-한·EU FTA 내년 7월 발효-총리 후보에 김황식 감사원장-보육료 전액지원 중산층가지 확대-"대우證 해외수익 비중 30%까지 끌어올릴 것"..임기영 사장 인터뷰▲종합-"G20정상회의 참 좋은데..표현방법이 없네요"-`특허괴물`에 맞설 知財權 전문투자기업 출범-"대통령·총리 다 못오니..한국, 유엔외교 아쉽다"-독일 벤츠·BMW 10%, 프랑스 와인 15% 수입가격 내릴듯-최고 100층 랜드마크 3개동·코엑스 6배 지하 쇼핑몰 들어선다▲2011년 `親서민 예산안`-전국민 70%에 `서민 혜택`..늘어나는 5조원 재원마련이 과제▲확산되는 환율전쟁-美·EU "日 환율개입은 반칙"..신흥국도 통화전쟁 가세 움직임-엔화 초강세 해결위한 `逆플라자 합의` 가능한가▲총리후보에 김황식-대법관 거친 `실무형 엘리트`..흠없는 도덕성·전남 출신 `강점`-`공정사회` 이끌 적임자 판단-병역면제·자녀학비 부당공제 `쟁점`▲4대강사업 중간점검-"수심 2~6m불과..화물선 못다녀" vs "추가 공사하면 운하 가능"▲경제-아시아기업 체감경기 3분기 들어 `일보후퇴`-광물자원공사-LG상사 공동 美구리광산 지분 20% 인수-"한·메르코수르 FTA체결 적극 지원"▲금융·재테크-"신한사태, 한국 금융산업 10년 후퇴시켰다"-한국리스여신 12년만에 팔려▲국제-물고 물리는 WTO 분쟁..美, EU에 진 날 중국 제소-"이머징마켓 탄탄..세계경제 더블딥 가능성 적어"-휘트먼 이베이 前 CEO, 개인선거자금 1385억원 `신기록`-골드만삭스, 승진·급여 性차별 고소당해▲산업-한국형 原電, 이번엔 남미로..아르헨과 MOU 체결-호텔신라, 삼성 임직원몰 운영..보폭 넓히는 이부진 전무-혼다, 2천만원대 하이브리드카 내달 출시-"즐겁게 일할수 있는 조직 문화 정착시키자"▲산업종합-롯데 `필리핀 펩시` 인수..올들어 8번째 M&A-MS, 11배 빠른 `익스플로러9` 베타버전 공개-"쌍용차 인수자금 한국서 차입 않겠다"▲중기·벤처-가산보증료 부담 `눈덩이`..中企 경영난 가중-중외신약, 피부성형 소재시장 진출-젠한국, 오창 도자기공장 완공▲유통·패션산업-아웃도어 업체, 기능성 新소재 개발 `열풍`-옷 고르면 김연아 선수가 대신 입어본다?-러시아에 초코파이 공장 롯데제과 준공-남양유업, 흰 우유값 연말까지 9.5% 인하▲부동산-빈 사무실 줄고 임대료 보합..빌딩시장 회복되나-올해 거래 최고가 아파트는 타워팰리스3-명품조경탓?..반포자이 "외부인 통제"-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8개월만에 반등-방배·독산동에 아파트 1000여채 단지 들어서-"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업체간 갈등 불러"▲증권-`7공주` 추락 이어 `지주사 6왕자`도 흔들-LG화학 덕에..(주)LG경영진 스톡옵션 `대박`-증권사 "랩 개선안, 현실과 동떨어져" 반발-`채무보증 리스크` 경보..자본의 30배 넘기도-상장사 영업이익,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해야-코오롱건설 BW에 기관 몰린 까닭
2010.09.16 I 정영효 기자
  • 中 캐다전자 "애플측에 뇌물 제공했다"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애플 중간 관리자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부품업체 중 한 곳이 이를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만 패가트론은 자회사 중국 캐다전자가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간 무역상에게 위탁수수료를 제공한 사실을 시인했다.다만 이번에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애플 중간 관리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인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애플 부품 공급관리자 폴 신 드바인 등은 캐다전자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6개 업체로부터 100만달러 이상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14일 체포됐다. 기소장 등에 따르면, 드바인은 애플 내부 기밀자료를 이들 부품업체들에게 제공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챙겼다.그에게 뇌물을 건넨 부품공급 업체는 캐다전자를 비롯해 한국 크레신, 싱가포르 진리 몰드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크레신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정상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계약으로 불법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패가트론 대변인은 애플측에 뇌물을 제공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액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아무 것도 얻지 못했고 그 사건으로 애플과 사업에 영향을 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캐다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애플에 아이팟용 포장 박스를 제공해왔다. 한편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뇌물 제공이란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만의 한 부품업체는 "사업을 위해 뒤로 뇌물을 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애플에 수년동안 전자부품을 공급해 왔다는 홀리스톤 엔터프라이즈는 "제품 공급처가 많은데 만약 모든 공급처에 뒷돈을 줬다면 남는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17 I 임일곤 기자
  • 애플 직원, 亞 부품사에서 뇌물받아..韓업체도 포함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애플 부품 공급관리자가 아시아 지역 6개 업체로부터 100만달러 이상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산호세 머큐리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소된 이는 애플 글로벌 부품공급 담당관리자 폴 신 드바인과 애플 부품 공급업체 직원인 앤드류 앵이다. 이들은 전자통신을 이용한 사기와 자금세탁, 불법 자금거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 등에 따르면, 드바인은 애플 내부 기밀자료를 아시아 지역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제공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챙겼다. 부품 공급업체들은 기밀 자료를 이용해 애플과 계약을 따냈다. 드바인은 뇌물을 받기 위해 위장회사와 여러 은행 계좌를 만들었고, 아내 이름으로 된 계좌도 만드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그에게 뇌물을 건넨 아시아 지역 부품공급 업체는 한국 크레신, 중국 캐다전자, 싱가포르 진리 몰드 등으로 알려졌다. 애플 대변인은 "회사 사업에 대해 높은 윤리적 기준을 대고 있으며, 내외에서 일어나는 부정한 행위에 대해선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드바인을 대상으로 지난 수년간 받은 급여와 뇌물 등 100만달러를 배상할 것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캘리포니아 산 호세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2010.08.15 I 임일곤 기자
애플과 도요타 잡은 귀신 `컨슈머리포트`
  • 애플과 도요타 잡은 귀신 `컨슈머리포트`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최근 아이폰4 수신불량에 대한 미온한 대처로 도마 위에 오른 애플, 그리고 올초 대량 리콜 사태로 곤혹을 치른 도요타에게는 닮은 점이 있다. 바로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에게 호되게 당했다는 것이다. 아이폰4에 대한 논란은 계속 있어왔지만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후 스티브 잡스는 결국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도요타 리콜 사태에서도 렉서스 SUV 차량을 구입하지 말 것을 권고하자 도요타는 부리나케 리콜을 실시했다. 이처럼 컨슈머리포트는 힘이 세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위크는 스티브 잡스를 두려워하지 않을 장본인은 바로 컨슈머리포트라고 보도했다. 74년이나 된 이 잡지는 현재 700만명이 이상이 구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컨슈머리포트의 온라인 사이트 `ConsumerReports.org.`를 매년 26달러 씩 주고 구독한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유료 독자의 3배에 달한다. 컨슈머리포트는 뉴욕주 욘커에 자체적인 연구시험 센터를 갖추고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면 무엇이든 과학적인 실업을 거쳐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일체 광고를 싣지 않는 비영리 단체인 탓에 더욱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오로지 독자와 고객들만을 상대한다는 것이 그들의 모토다. 심지어 잡지 표지 모델이 필요할 때에는 자사 직원을 쓸 정도. 컨슈머리포트는 1936년 소비자연합(consumers union)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고 그 때부터 소비재에 대해 평가하는 `컨슈머 유니온 리포트`라는 잡지를 내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침대용 시리얼이나 위장약 알카 셀쳐(Alka Seltzer) 등 저렴한 제품에 대한 시험을 하는 등 시작은 미미했다. 또 당시만해도 이들의 설립 이념은 상당히 이단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리더스다이제스트는 이들을 기업의 진실에 도전하는 위험한 불순분자로 묘사하기도 했다. ▲ 컨슈머리포트의 테스트 장면그러나 독자 구독은 꾸준하게 증가했고 미국의 소비 문화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1950년대에는 실업용 플라스크에 흡연자들의 흡입 잔여물을 수거하는 담배연기 수집기를 만둔 뒤 필터가 없는 럭키 스트라이크 담배에 불을 붙일 때 흡연자들의 니코틴 노출 정도를 보고했는데 추후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한 대표적인 보고서로 추앙받았다. 또 각종 전기 완구제품 테스트를 통해 1969년에는 완구제품 안전 및 유아보호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1990년대 들어 소비자의 관심이 실용품을 넘어 고가 제품으로 이동했을 때 이를 간과해 잠시 적자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고급 SUV 차량이나 와인, 부동산, 아이폰 같은 모바일 기기 등으로 평가범위를 확대하면서 변화를 모색했고 시험 대상도 각종 IT 신제품 테스트로까지 늘려 그 결과들을 사이트에 신속하게 반영했다. 이 결과 7년 사이 온라인 구독자는 3배가 증가했다. 게다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들의 의견을 게재하기 시작하면서 파급력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최근 아이폰 추천 불가 의견이 큰 반향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2010.07.25 I 양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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