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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폰2’로 국내 3위 목표…낫싱이 韓 공들이는 이유는
  • ‘투명폰2’로 국내 3위 목표…낫싱이 韓 공들이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은 디자인·문화 측면에서 전 세계의 중심지이자, 5000만명의 인구가 있는 상당히 큰 시장이다. 이곳에서 삼성, 애플에 이어 3위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아키스 에반겔리디스 낫싱 공동창업자 겸 마케팅 총괄이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연 ‘폰 투(2)’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낫싱)◇“韓 디자인·문화 중심지, 낫싱과 잘 맞는 시장”아키스 에반겔리디스 낫싱 공동창업자 겸 마케팅 총괄은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연 ‘폰 투(2)’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애플 중심의 한국시장의 성격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동안 낫싱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돌파구를 잘 찾아왔고 성공해왔던 만큼 한국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낫싱은 오는 15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폰 투’를 국내 시장에 정식 론칭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첫 스마트폰 ‘폰 원(1)’의 경우, 한국에선 해외 구매대행으로만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폰 투’부터는 국내 정식 출시로 11번가, 크림, 카카오 등을 통해 사전주문과 구매가 가능해졌다.낫싱은 2020년 10월 중국계 스웨덴 기업가 칼 페이 등이 영국 런던에서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21년 무선이어폰 ‘이어 원(1)’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폰 원’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0만대가 판매됐다. 스마트폰 내부가 다 보이는 투명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엔 96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하지만 한국 스마트폰 시장은 외산폰 입장에서 쉽지 않은 곳이다. 절대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63%, 작년 4분기 기준), 그리고 애플(34%)이 양분하고 있다. 나머지 3%를 두고 외산폰들이 경쟁하는 구조다. 이런 보수적이고 어려운 시장에 설립 4년차 스타트업 낫싱은 왜 진출을 결정했을까.이같은 질문에 에반겔리디스 총괄은 “낫싱은 설립 초기부터 기존 업계에서 ‘안될 것’이라고들 했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성공했다”며 “디자인·문화 중심지인 한국, 그리고 디자인·소프트웨어 혁신에 강점을 갖고 있는 낫싱은 잘 맞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한국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존에 한국에 진출했던 많은 외산 브랜드들은 삼성, 애플과 ‘함께’ 경쟁하려고 해서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우리는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혁신이라는, 삼성과 애플이 그간 제공하지 않았던 부분으로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삼성, 애플에 이어 3위 브랜드만 돼도 큰 성공”이라고 덧붙였다.현재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대부분 점유율 0~1%대 저가 중국 스마트폰들의 경쟁이 대부분이어서, 낫싱이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3위 달성이란 목표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낫싱이 강조하는 디자인 혁신이 보수적인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낫싱의 신제품 ‘폰 투’. (사진=낫싱)◇신제품 ‘폰 투’로 ‘최적화된 이용자 경험’ 살릴 것낫싱의 한국 공략의 선봉장은 신제품 ‘폰 투’다. 자체 운영체제 ‘낫싱 OS 2.0’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전작대비 2배 개선했다. 에반겔리디스 총괄은 “작년에는 내부에 별도의 OS 관련 팀이 없었는데, 지금은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만 100여명이 될 정도로 투자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채택, 제품과 앱간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경우 5000만 화소로 최첨단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했고, 디스플레이는 6.7인치 OLED 패널을 탑재했다. 이같은 ‘폰 투’의 사양은 삼성과 애플의 현 세대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조금은 뒤쳐진다. AP만 해도 삼성 ‘갤럭시S23’는 ‘스냅드래곤8 1세대’보다 기능적으로 더 향상된 2세대 칩셋을 ‘갤럭시용’으로 최적화해 탑재했다. 제품 가격도 크게 저렴하진 않다. 화이트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오는 ‘폰 투’는 12GB/256GB 모델이 89만9000원, 12GB/512GB가 109만9000원이다. 전작에 비해 가격이 일부 인상됐다.그럼에도 낫싱이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건 디자인이다. ‘폰 투’ 역시 제품 후면을 투명화한 디자인이 핵심인데, 전작보다 더 다양하게 LED 조명을 사용했다. 예컨대 택시나 배달앱 등을 사용시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LED 조명이 가시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낫싱은 이를 ‘비주얼 타이머’로 지칭한다. 에반겔리디스 총괄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혁신이 우리의 차별화 요소”라며 “전작인 ‘폰 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80만대가 팔렸는데, 이번 ‘폰 투’는 가격 인상 등을 감안하면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이어 “낫싱 같은 ‘새로운 브랜드’는 모든 걸 한번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취사선택을 해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낫싱의 경우 최종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이용자 경험’과 ‘가성비’ 등을 균형있게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2 I 김정유 기자
GS칼텍스, 지갑 없이 바로 주유 '에너지플러스앱' 리뉴얼
  • GS칼텍스, 지갑 없이 바로 주유 '에너지플러스앱' 리뉴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S칼텍스가 11일 주유 결제 앱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앱’을 리뉴얼하여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GS칼텍스는 2021년 9월 주유소에서 간편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바로주유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해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Monthly Active Users1) 31만 명, 가입자 수 9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주유 업계 모바일 앱 중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은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 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 적립이 한 번에 이뤄지는 바로주유 서비스가 주요 기능이다. 현재 바로주유 서비스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2430여 곳 중 1147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이번 에너지플러스 앱 리뉴얼에는 △위젯 기능&디자인 개선 △리터 단위 주유 옵션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등의 신규 서비스가 포함됐다. 우선 새롭게 추가된 에너지플러스 앱 위젯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 한 번으로 바로주유 바코드를 활성화시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주 가는 주유소의 가격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주유량 설정 시 금액 단위 설정뿐만 아니라 리터 단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즈(Customize) 기능을 확대했다. 결제 단계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를 결제 수단에 추가하여 결제 편의성도 높였으며, 향후에는 현대카드 외 타 카드사의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GS칼텍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8월 31일까지 에너지플러스 앱 바로주유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S&Point 더블적립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GS칼텍스는 정유사 중 유일하게 4개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제로페이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3월 애플페이까지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의 모바일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3.07.11 I 하지나 기자
美, 계란·고깃값 내렸는데…케첩·감자칩은 "안내리네"
  • 美, 계란·고깃값 내렸는데…케첩·감자칩은 "안내리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내 계란과 육류 등 주요 식품 가격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씨리얼과 케첩, 감자칩 등 가공식품 가격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캘리포니아의 한 식료품점 매대에 놓인 감자칩. 사진 AFP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까지 52주 동안 감자칩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17% 오른 봉지당 3.05달러를 기록했다. 마요네즈는 개당 4.93달러로 23% 올랐고, 애플소스는 22% 상승했다. 5월27일까지 4주간 가공식품 평균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평균 상승률 2~3%에 비하면 훨씬 높다.반면 식품 가격은 지난해 8월 13.5%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올 5월에는 5.8%로 상승폭이 둔화했다.제너럴 밀즈와 켈로그 등 가공식품 회사들은 인건비와 운송비, 재료비 부담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다.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업체들의 이윤이 낮아졌고, 최근 마진이 회복되고 있지만 대체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로드니 맥멀런 크로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가공식품 가격 상승은 더 길고 복잡한 공급체인으로 인해 과일이나 채소, 육류 같은 신선식품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육류, 유제품 등 신선식품은 날씨나 지정학적 문제, 글로벌 상품시장 변화에 좀더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그룹에 따르면 2019년 이후 가공식품 가격은 거의 3분의 1 올랐다.가공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좀더 저렴한 가격의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찾고 있다. 닐슨아이큐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5월27일까지 52주 동안 PB 가공식품을 2% 더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릭 고메즈 타깃 최고 식품 및 음료 책임자는 6월 말 한 컨퍼런스에서 “굿앤게더와 페이보릿데이 등 자체 PB 브랜드가 국내 식품 브랜드보다 거의 두 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 역시 소비자들이 다른 어떤 품목보다도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유통업체 PB상품으로 많이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식품업체에 다소 위협이 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마크 클라우스 캠벨 CEO는 최근 유통업체 PB상품과의 경쟁이 농축 수프 등 일부 품목에서 회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09 I 김혜미 기자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의왕평촌점 오픈
  •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의왕평촌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시몬스 맨션 의왕평촌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의왕평촌점은 삼성스토어 의왕점, LG전자베스트샵 의왕점, 롯데하이마트 의왕점 등 대형 가전매장이 밀집해 있는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회사 측은 이사 및 혼수 고객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망이 편리해 인근의 안양시와 군포시는 물론 구로구와 금천구, 광명시, 수원시, 오산시에 거주하는 고객의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매장에는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템으로 꼽히는 ‘젤몬’, ‘에디슨’, ‘윌리엄’, ‘헨리’ 등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신제품 침대 프레임 ’아를라‘, ‘루엔 II’, ’솔레이‘ 등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도 체험할 수 있다.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의왕평촌점 오픈을 기념해 할인 행사와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상이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현재 진행 중인 예비부부의 프리미엄 침대 장만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혜택은 더욱 커진다.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도 활용 가능하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여기에 시몬스는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발맞춰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몰에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애플페이 외에도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자사몰)’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사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2023.07.03 I 함지현 기자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본격 진출…PG사 수혜 기대”
  •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본격 진출…PG사 수혜 기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DS투자증권은 30일 유튜브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진출에 따라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간 주요 국내 PG사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날 종가 기준 지난 2일간 수익률은 KG모빌리언스(046440) 37.5%, KG이니시스(035600) 3.2%, NHN KCP(060250) 2.6%, 나이스정보통신(036800) 4.2%를 기록했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의 원인은 유튜브의 라이브 커머스 관련 공식 쇼핑 채널 런칭에 따른 PG사의 제휴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KG모빌리언스의 경우 모바일 PG사 중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소식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이날 한국어로 운영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나 연구원은 “지금까지 유튜브 내 라이브 커머스는 지난 12월 쇼핑탭 탑재 후 개별 크리에이터의 채널에서 진행되는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유튜브 쇼핑’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픈 초기 90일 프로젝트로 시작해 현재 삼성전자, 푸마 등 약 30여개 브랜드가 참여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 연구원은 “오픈 초기 유명 브랜드 위주의 라이브 커머스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사업자향 거래액 증가는 당장 기대하기 어렵지만 향후 안정화를 거쳐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온라인 사업자의 라이브 커머스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그는 “이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유튜브와 온라인 사업자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유튜브 연동 자체 쇼핑몰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구축 중인 카페24향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또한 1인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한 온라인 사업자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카페24 연동)향 거래액 증가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이 경우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쿠팡 등 타 판매 채널을 이용 중인 온라인 사업자 역시 판매 채널 다변화 차원에서 유입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그는 “이번 유튜브의 라이브 커머스 진출을 통해 단기적으로 대형 유통 플랫폼향 거래액 증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카페24향 거래액 증가를 감안 시 당분간 국내 PG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2023.06.30 I 원다연 기자
엔비티, ‘애플페이’ BC카드 합류...온오프라인 사용 모바일 포인트 제휴사 ‘강세’
  • [특징주]엔비티, ‘애플페이’ BC카드 합류...온오프라인 사용 모바일 포인트 제휴사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엔비티(236810)의 주가가 오름세다. 애플페이가 국내 상륙 뒤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앞선 현대카드 독점 체제가 종료되고 비씨카드가 협력사로 합류할 것이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13시 24분 엔비티는 전일 보다 8.67% 오른 664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의 새로운 협력사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비씨카드 등이 합류할 전망이다.3개 카드사는 애플에 애플페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3개 카드사를 조만간 사업 파트너로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비씨카드의 모바일 포인트 제휴사인 엔비티가 주목받고 있다 . 엔비티는.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현금처럼 인출까지 가능한 비씨카드 포인트 플랫폼 ‘페이백’과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제휴를 체결해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티는 오퍼월 시스템 페이지 ‘머니THE쌓기’ 페이지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모바일 결제 시장이 확대된 가운데 비씨카드가 애플페이를 통해 회원수·거래건수가 늘어날수록 엔비티 플랫폼 이용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투자자 관심도 집중된다.
2023.06.29 I 최은경 기자
시큐센, 현대카드 ‘애플페이 2580만건’ 돌파...M포인트 고도화 구축 제공 ‘강세’
  • [특징주]시큐센, 현대카드 ‘애플페이 2580만건’ 돌파...M포인트 고도화 구축 제공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시큐센(232830)이 공모가 기준 3배가 넘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적용되는 공모가 대비 ‘60~400%’ 조건으로 당일 주가 형성 기준의 첫 종목이라는 점과 함께 현대카드 등에 디지털 채널 및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 등이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9일 11시 6분 시큐센은 공모가 대비 196.67% 상승한 8910원에 거래 중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신규 상장 주식의 가격 변동폭이 확대되며 첫 타자 종목으로 시큐센이 주목되고 있다. 시큐센은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수세가 더 커진 배경으로 애플페이 돌풍의 핵심인 현대카드 관련 영향이 꼽힌다.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결제 관련 주요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국내에 선보인지 100일만에 결제 건수가 2580만 건을 돌파했다. 시큐센은 현대카드에 M포인트, 대표app, App리뉴얼 서비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29 I 최은경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오프라인 결제에 애플·삼성페이 도입…온라인 추가 계획
  • 갤럭시아머니트리, 오프라인 결제에 애플·삼성페이 도입…온라인 추가 계획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에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를 도입한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온라인 서비스 역시 추가할 계획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오프라인 서비스에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거래가 가능하며 애플페이를 통한 거래대금 및 매출은 이번 달부터 반영될 예정이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올해 초부터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휴대폰 결제 충전 방식을 실물 카드에 접목한 ‘머니트리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 사용자 및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애플페이 및 삼성페이 서비스 제공으로 해당 사업부 매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올 1분기 신용카드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관련 사업부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외에도 온라인 간편결제, 편의점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 방식을 개발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간편결제에도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29 I 이정현 기자
11만 가맹점서 사용한 애플페이, MZ부터 90대까지 긁었다
  • 11만 가맹점서 사용한 애플페이, MZ부터 90대까지 긁었다
  • (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 3월 21일 국내 출시한 애플페이가 약 11만곳의 가맹점에서 활발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 중인 현대카드는 이달 27일까지 애플페이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은 약 10만8000곳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애플페이 공식 참여 브랜드 외 가맹점 중에서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000여곳(22%)이다. 업종별로는 카페, 약국, 일반 한식점이 가장 많았다. 전체 약 77%(8만3000곳)은 연매출 30억 미만의 개망점이다. 공식 참여 브랜드 외에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단말기 도입으로 애플페이 결제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결제 건수는 2580만건을 넘었다. 이중 93%가 오프라인에서 이뤄졌고 7%는 온라인에서 결제됐다. 애플페이 최다 이용 고객의 누적 결제건수는 800건이다. 가장 많은 결제가 발생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GS25, CU, 코스트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온라인 가맹점은 배달의민족, 무신사, 버거킹, 롯데ON, 대한항공 등이다.애플페이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용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 △현대카드ZERO Edition2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다.애플페이 이용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은 90세였다. 애플페이로 한 번에 결제한 최고 금액은 백화점에서 이뤄졌으며 금액은 약 4000만원 상당이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 이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 연령대, 가맹점, 이용금액 등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전체 결제 금액의 9.4%는 해외에서 이뤄졌다. 가장 많은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미국(20.0%), 일본(12.4%), 영국(8.6%) 순이었다. 결제 건수 기준 해외 오프라인 사용처는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순으로 많았다. 미국 뉴욕의 대중교통 서비스인 MTA은 세 번째로 많았다.현대카드는 앞으로 앱을 통해 애플페이 첫 결제 시점, 누적 결제 금액, 총 결제 건수와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제공한다. 애플페이 결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을 시상식 형태로 보여주는 ‘애플페이가 남긴 특별한 순간들’ 콘텐츠도 볼 수 있다.애플페이 이용방법, 공식 참여 브랜드 등 상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29 I 이명철 기자
외국인 ‘팔자’ 속 하락 860선…2차전지株↓
  • [코스닥 마감]외국인 ‘팔자’ 속 하락 860선…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28일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의 ‘팔자’가 부각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2차전자 밸류체인이 4~5%대 급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7포인트(0.82%) 하락한 866.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70선에서 출발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성장 제한에 따라 관련주와 2차전지 밸류체인 주가가 부진했다”며 “애플페이 개시에 전자결제 관련주와 여행 수요 기대감 속 항공주, 가상화폐 등 테마주가 장중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1537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1384억원, 기관은 354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3%대, 디지털컨텐츠, 금속, 정보기기는 1%대, 통신장비, IT부품, 제조,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약, 유통, IT H/W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는 1%대, 기계장비, 반도체,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포스코DX(022100)는 외국인 매도 속 11%대 급락했다. 2차전지 밸류체인도 부진했다.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는 5%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대 하락했다. 에스엠(041510)은 2%대,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0687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HLB(02830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4248만주, 거래대금은 94조5402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6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74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6.28 I 이은정 기자
KG모빌리언스, 휴대폰 결제사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 KG모빌리언스, 휴대폰 결제사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 KG모빌리언스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KG모빌리언스가 휴대폰 결제사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국내 애플페이가 지원되는 PG 파트너사로는 KG이니시스, NHN KCP, 나이스페이먼츠, 토스페이먼츠 등이 있으며 휴대폰 결제 PG사로는 현재 KG모빌리언스가 유일하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8일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오픈했으나 내부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늘 28일 공식적으로 오픈 소식을 전했다.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은 KG모빌리언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신청서 및 애플페이 특약서를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신청 가능하다. 신규 가맹점은 최초 서비스 신청 시 간편결제 내 애플페이 이용 항목을 선택하면 기존 결제서비스 항목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 페이지는 KG모빌리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페이 서비스를 기다려온 가맹점과 고객을 위해 보다 안전하게 신규 서비스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적화된 결제 환경과 장애 없는 운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맹점 지원과 내부 시스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8 I 이지은 기자
삼성페이도 유료화? 수수료만 1000억원대…누가 부담하나
  • 삼성페이도 유료화? 수수료만 1000억원대…누가 부담하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용카드사에 대한 삼성페이의 수수료 적용 여부를 두고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수료 부과 정책을 들고 국내 출시한 애플페이가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 간편결제 시장이 유료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드사들이 거액의 수수료를 추가로 낼 경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결국 카드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삼성페이 재계약과 관련해 각 카드사들과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카드사들의 재계약 시점은 8월 10일께로 알려졌다. 늦어도 8월 9일까지는 재계약 조건을 확정해야 한다는 의미다.2015년 출시한 삼성페이는 그해 8월 카드사들과 계약했을 당시 수수료를 매기지 않기로 정했다. 하지만 올해 3월 애플이 현대카드와 단독으로 애플페이를 출시할 때 수수료를 받기로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애플과 현대카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0.15%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삼성페이 또한 수수료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페이 유료화가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한 대형 카드사 관계자는 “실무 협의 단계에서 의견 타진 정도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삼성전자로부터 유료화에 대한 제안이 온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 역시 “카드사들과 재계약을 협의 중이지만 현재로서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애플페이의 경쟁 관계와 브랜드 인지도, 중장기 비전을 감안하면 삼성페이가 유료화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한 카드사 직원은 “비자·마스터처럼 수수료를 받는 글로벌 브랜드는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그만큼 더 마케팅비 지원 같은 노력도 열심히 기울인다”며 “이와 같은 사업 모델을 생각한다면 결국 (수수료 부과)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문제는 삼성페이 유료화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다. 한국은행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을 보면 지난해 일평균 휴대폰 제조사의 이용 금액은 1853억2000만원이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휴대폰 제조사가 삼성전자임을 감안하면 삼성페이를 통해 하루 1800억원대 결제가 이뤄지는 셈이다.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67조6400억원 규모가 된다. 여기에 만약 0.15%의 수수료율을 매긴다고 가정할 경우 1014억6000만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7개 전업 카드사 입장에서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 부담을 지게 되는 것이다.애플페이와 삼성페이를 필두로 간편결제 시장에 유료화 바람이 불게 되면 비용 부담은 더 커지게 된다.현재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은 온라인에서 결제가 이뤄질 때 결제대행(PG) 역할을 맡고 있어 일정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별도로 수수료를 내지 않고 있다.카드사들이 전체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도 쉽지 않다. 지난해부터 시장 금리가 부쩍 오르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늘었고 연체율 상승에 대응해 충당금을 설정하느라 자금 여력이 넉넉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새로운 수수료 발생은 영세 가맹점 또는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없던 수수료가 부과돼 비용이 발생하면 경영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카드사 입장에선 이익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에 신규 투자나 소비자 혜택 등의 여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06.27 I 이명철 기자
시몬스 침대, ‘웨딩 프로모션’ 실시…매트리스 최대 25% 할인
  • 시몬스 침대, ‘웨딩 프로모션’ 실시…매트리스 최대 25%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혼수 준비철을 맞아 예비부부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웨딩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5%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을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특정 모델을 최대 5% 할인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주는 대형 사이즈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구매 시 5%,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여기에 매장별로 얼리버드 배송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할인폭은 더욱 커진다.‘시몬스 룩’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시몬스 룩이란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모두 시몬스 침대 제품으로 침실 스타일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을 10%,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는 30% 할인한다.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웨딩 프로모션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5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7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9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사계절 구스 이불솜 1개를 선물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진행 중인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SKYPASS) 또는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백화점 시몬스 매장,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시몬스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결제 건당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 여기에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 중복 적립도 가능하다.‘애플페이’는 물론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네이버페이의 경우 소비자는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에서 네이버페이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이 적립된다. 신한카드를 등록해 네이버페이로 5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가로 2만 5000 포인트가 적립돼 총 7만 5000포인트가 쌓인다. 6월 한 달간 삼성카드로 네이버페이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 포인트가 적립돼 총 1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06.26 I 함지현 기자
LG이노텍, 2분기 실적 바닥…주가 향방 아이폰15 흥행 여부에 달려-이베스트
  • LG이노텍, 2분기 실적 바닥…주가 향방 아이폰15 흥행 여부에 달려-이베스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에 실적 바닥을 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아이폰15 출시로 인한 성수기 효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011070)의 21일 종가는 30만7000원으로 상승 여력은 23.8%다.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2분기 매출액 3조70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직전 추정치(380억원 적자)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 늘고, 영업이익은 93.8% 감소한 규모다. 실적 추정치 변경의 배경으로 환율상승 및 원가개선 효과를 꼽았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영업 적자 규모가 기존 예상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광학솔루션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기존 -2.6% 에서 -1.1%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판소재 부문은 북미 고객향 물량 공급 개시 및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라며 “전장의 경우 전방 산업 반도체 이슈 영향과 함께 모델 체인지 및 믹스 전환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올해 연간 매출액은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8.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의 계절성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북미고객이 아이폰15 전 모델에 48M 카메라를 적용하고 최상위 모델에는 폴디드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파악한다. LG이노텍은 경쟁사들의 소극적인 투자 및 품질 이슈로 48M 카메라 모듈 핵심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SCM 내 단독으로 폴디드줌 모듈 공급을 앞두고 있어 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며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초기 고정비 증가가 부담되나 향후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향후 주가 흐름의 향방은 애플 아이폰15의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아이폰15는 USB-C타입 충전단자, 애플페이, 폴디드 줌, 일반 모델 48M 카메라 탑재 등 하드웨어 스펙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북미 고객의 MR 신제품 공개 효과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다만 아이폰15 관련주가 상승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3.06.22 I 양지윤 기자
‘회원수 3위’ 애플페이 특수 현대카드, 국민·신한도 ‘사과’ 딸까
  • ‘회원수 3위’ 애플페이 특수 현대카드, 국민·신한도 ‘사과’ 딸까
  •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한남제일점에서 한 시민이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카드가 회원수 기준 점유율 3위에 오르는 등 애플페이 출시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일단 신규 회원을 유입해 매출을 일으키는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게 됐다. 다만 애플페이의 성장성에 금융지주 계열 다른 카드사들도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현대카드의 독주 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수는 14만5000명으로 전체 카드사(전업 신용카드 8개사+NH농협카드+BC카드 회원) 중 가장 많았다. KB국민카드가 13만2000명, 삼성카드 12만2000명, 신한카드 11만9000명으로 뒤를 이었다.애플페이가 출시된 3월부터 현대카드 회원수는 크게 늘고 있다. 3~5월 신규 회원수는 현대카드가 51만4000명으로 국민카드(39만9000명), 신한카드(37만4000명), 삼성카드(36만5000명) 등 경쟁사를 앞질렀다.전체 회원수 역시 5월 기준 1173만4000명으로 국민카드(1172만6000명)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4월에는 실질 회원인 본인 기준 회원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회원수가 3위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용카드 매출도 다소 증가하는 모습이다. 3~5월 국내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보면 신한카드가 172조42965억원으로 1위를 지켰고 삼성카드(160조7215억원)가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144조8318억원으로 3위, 139조5653억원의 국민카드는 4위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현대카드의 경우 애플페이 출시 전인 2월 13.1%에서 3~5월 13.6%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기간 국민카드(13.1%)가 0.2%포인트, 삼성카드(15.1%)가 0.5%포인트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는 16.2%로 변동이 없었다.다만 체크카드와 해외 이용실적을 포함한 전체 매출 규모를 볼 때 현대카드는 여전히 4위권이다. 5월 전체 이용실적을 보면 신한카드(86조624억원), 국민카드(74조4813억원), 삼성카드(69조951억원), 현대카드(63조1275억원), NH농협카드(53조9060억원) 등 순으로 많다.현대카드가 시중은행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지만 애플페이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현대카드 역시 0.15%로 알려진 수수료 지출을 감수해서라도 신규 회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이를 통해 중장기 이익을 내는 형태의 전략으로 보인다는 게 카드업계 평가다.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과의 협업을 통한 애플페이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 등은 내부적으로 애플페이 출시 등에 대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중은행을 거느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애플페이를 출시하면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입장에서는 다른 애플페이 서비스가 출시되기 전 최대한 많은 회원을 유입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아직 다른 카드사들과 직접적인 애플과의 접촉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독점적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를 출시한 지 이제 3개월 가량 지난 상태에서 다른 곳과 구체적인 협상에는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비용 지출이 늘었을 수도 있고 당장 득실을 따지기에는 이른 측면이 있다”면서도 “젊은층 아이폰 보유 비중이 높고 아이폰 사용자 충성도를 감안할 때 앞으로 성장성 큰 만큼 중장기 타사의 애플페이 출시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3.06.22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여성에게 결혼은 나쁜 거래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여성에게 결혼은 나쁜 거래다”-이케아 뺏긴 스웨덴/한국도 남일 아니다-빚내도 전세금 못 주는 집주인 9만명-[사설]‘킬러문항’ 제 발 찍은 민주당, 입시마저 정쟁도구 삼나-[사설]헛바퀴 돈 대학 구조조정, 수요자 중심 개혁에 답 있다△종합-[HOT이슈]ISDS 5건 더 남아…법무부 “혈세 유출 막을 것”-리비안도 ‘슈퍼차저’ 쓴다/테슬라, 충전기 표준 부상△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상속세 없애니 세수 늘고 경제 회복…후손에 가업 키울 기회 줘야“-정부는 ‘유산취득세’ 검토, 학계선 ‘자본이득세’ 선호-상속세율 24년째 그대로…공제한도 1000억으로 올려야△낳거나 사라지거나, 우리의 미래는-”도시국가 홍콩·싱가포르 수준 출산율…수도권 중심 초경쟁 사회 탓“-”인구문제, 출산율 상승만으론 해결 어려워…총체적 플랜 찾아야“-”인구절벽 극복, 전 사회구성원 역할 요구돼“△낳거나 사라지거나, 우리의 미래는-”수능 폐지“ vs ”수능 보완“ 생각 달라도…교육개혁은 ‘한마음’-”지방 인구감소 해결하려면 서울 못잖은 생활여건 갖춰야“-궂은 날씨에도 시민들 몰려 만석…‘다문화 합창단’ 선율까지△낳거나 사라지거나, 우리의 미래는-저출산에 청년 인재 확보 비상…지방 본사 기업 ‘통근 전세기’ 띄운다-”軍 모병제 전환하면, 출산율 높아진다“-”결혼·출산은 선택, 다양한 가족형태 수용해야“△종합-‘전셋값 급락으로 24조원 시한폭탄’…DSR 규제 완화 속도내나-”尹, 완벽한 PT“ 찬사에…재계 ”희망 더 생겨“ 자신감 비쳐-농식품산업에 5년간 민간자본 5조 수혈…1000억 모펀드 조성-여름철 냉방비 부담 고려/올 3분기 전기요금 ‘동결’△정치-與 ‘불체포 포기’ vs 野 ‘오염수’…총선 겨냥 선명성 경쟁 본격화-김기현 與 대표 ”인물 앞세워 수도권 바람 일으킬 것“-여야, ‘스토킹법’ 등 28건 합의 통과-산은법 개정 속도내는 당정△경제-부처별로 따로 노는 ‘고령자 직업 교육’ 손본다-한화임팩트 ‘수소 59.5%’ 혼소 가스터빈 세계 첫 개발-고용부, 구속된 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 사상 첫 직권 해촉키로△금융-현대카드, 회원수 3위…국민·신한도 애플페이 딸까-51곳 예적금 비교…가입은 신한 상품만-‘공시가 9억 넘어도, 주택연금 가입’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글로벌-美-인도 ‘대중 견제’ 밀착…빅테크기업 ‘인도 투자’ 위해 총출동-EU, 민감기술 기업 해외투자 제동…”사실상 中 겨냥“-시진핑·블링컨 만난 다음날…바이든 ”시진핑은 독재자“△산업-‘몽니’인가 ‘생존’인가…중고차 시장 진출 기업에 잇단 제동, 왜-HD현대 700만뷰, LS 600만뷰…‘설명 대신 스토리’ 홍보영상 대박-‘엘리엇 주장’ 일부만 인용…”삼성 합병 관련 재판 영향 미미“-K배터리 자금조달 총력에도/곳간 넉넉한 삼성SDI ‘느긋’△산업-5년간 7조 ‘통큰’ 투자…KT, 로봇·케어·교육으로 AI 다각화-”다수 글로벌기업과 기술수출 협의 중“-‘佛 장악한’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직판 체계 전환 후에도 처방 1위△Auto&Life-프렌치 럭셔리카/그녀 마음을 훔치다-광활한 실내, 정숙한 주행/전기모터로 ‘달리는 거실’△증권-코스피 팔아치운 외인, 방산·車·반도체는 샀다-경영평가 낙제점에 전기요금도 동결…지하실 갇힌 한전 주가-세계 누비는 트와·스키즈/하늘위 달리는 JYP 주가△증권-주가조작 판치는데 적발건수 뒷걸음…신고 포상금도 ‘쥐꼬리’-월배당·소부장 ETF ‘쏠쏠’…신한운용 순자산 7위 눈앞-글로벌 증시 회복에 호황 맞은 ELS시장△부동산-금값된 서울 땅값…”분양가 더 끌어올릴 듯“-한강 동쪽으로 부는 재개발 바람에…/광진·강동·송파 ‘스카이라인’ 바뀐다-”전세 사기 당할라“…서울 주택, 월세가 전세 넘었다△문화-국가의 안녕, 부모님 극락왕생…고려인 염원 담은 불경 필사-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말라가는 ‘백조의 호수’△피플-”韓민주주의는 모험 중…상호존중·소통의 정치 리더십 필요하다“-”사이버 범죄, 증거 인멸 쉽다고?…분명히 기록 남는다“-불혹의 ‘워킹맘’ 발레리나 강미선/‘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 쾌거△오피니언-[목멱칼럼]전세시장 소멸이 불편한 이유-[생생확대경]코리안투어에 소통 문화 정착되길-[기자수첩]나랏빛에 발목 잡힌 국가경쟁력△전국-”미국공여지는 의정부 미래 ‘열쇠’…정부지원 절실“-정부·체육회 갈등에…‘하계U대회 무산 될라’ 충청권 전전긍긍-정상 꽃게, 다리없는 꽃게로 바꿔치기?/상인 ”손님 앞에서 직접 포장해 불가능“△사회-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고1 내신 상대평가 유지한다-”반려견사업, 코인으로 고수익“…1664억 뜯은 다단계조직-성수동에 세계 최대 창업 허브/2030년 ‘유니콘’ 50개 키운다-송영길 ”검찰이 수사 증거 조작“/한동훈 ”저질괴담 가담 안타까워“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
  •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궁즉답]
  • 애플페이 사용 화면(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최근 다니다 보면 스타벅스 등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 단말기가 종종 보이는데요. 애플페이 도입 이후 현재까지 단말기 도입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주로 어떤 업종에서 많이 도입했는지 궁금합니다.지난 3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 이후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다양한 업종의 매장 계산대에는 ‘Apple Pay’라는 마크가 있는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쓰는 사람이라면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에서 실물카드 없이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구비돼 있어야 결제가 가능합니다. NFC는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로,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기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됩니다.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며,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암호화 과정에서 보안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하지만 출시 당시 국내 매장에 보급된 NFC 단말기 비율은 전체 단말기 가운데 10% 안팎에 불과해 결제 가맹점이 적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요. 현재 15만~20만원으로 알려진 NFC단말기 교체 비용은 초기 현대카드에서 일부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도 가맹점들의 NFC 단말기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NFC·QR 단말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출시가 본격화되고 시간이 갈수록 NFC 단말기 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별한 지원금 없이도 자발적으로 가맹점을 신청하는 업체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반면 학계 등에서는 NFC 결제 단말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자영업자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애플페이를 찾는 고객이 한 풀 꺾이게 되면 가맹점들은 굳이 NFC 단말기를 새로 들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얼마나 많은 애플 이용자들이 다양한 신용카드 가맹점에 애플페이를 쓰길 원하느냐에 따라 NFC 단말기는 가맹점주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오거나, 혹은 필수적 비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함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지난 3월 21일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는 모습.현재 애플페이 국내 참여 브랜드는 총 150여개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편의점, 백화점·쇼핑, 마트·슈퍼, 커피, 제과·디저트, 외식, 호텔·리조트, 주유·충전, 영화·도서, 레저·여행 등으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는 어떤 업종에 많이 도입됐을까요. 도입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없지만 주 사용처는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현대카드 통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도입 후 910만건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GS25에서 결제된 비율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이 결제된 곳은 생필품을 구매하는 코스트코(22%)였습니다. 다만 이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 아직 편의점과 같은 소액 결제처에 그친다는 점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사용층이 저연령층에 국한돼 있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이는 데요. 최근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중 MZ 세대의 비중은 8할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중 2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도입된 직후 4월 한 달간 개인 일시불 카드 이용 금액은 7조629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도입 전인 3월의 이용 실적과 비교하면 오히려 1000억원 넘게 감소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젊은 층을 단기간에 빠르게 흡수했지만 정작 효과적인 돈벌이가 되는지는 아직도 퀘스천 마크가 붙는 이유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6.13 I 정두리 기자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관악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시몬스 맨션 관악점은 삼성스토어 관악봉천점, LG전자베스트샵 봉천점, 롯데하이마트 봉천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또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서울대입구 근방의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뿐만 아니라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주변 지역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장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인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23년 신제품 침대 프레임 ‘아를라(Arla)’, ‘루엔 II(Luen II)’, ‘솔레이(Soley)’, ‘바우드(Baud)’ 등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도 체험 가능하다.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기념 할인 행사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의 미리 혼수 장만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소비자는 시몬스 침대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 최대 1만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몰에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이 밖에도 시몬스는 최근 삼성카드와 손을 잡고 제휴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시몬스·삼성카드 프로모션은 6월 한 달간 소비자가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자사몰에서 삼성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에 삼성카드를 등록해 5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이 적립된다.
2023.06.09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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