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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부자도시 파주서 짜릿한 스릴을
  • [가보자! 경기북부]`출렁다리` 부자도시 파주서 짜릿한 스릴을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랜 거리두기에 지쳤다면 파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 ‘출렁다리’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협곡을 연결하는 다리에서 높은 곳에서 느끼는 아찔함이 있다면 또 다른 다리에선 마치 호수의 수면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함을 맛 볼 수 있다.감악산출렁다리.(사진=파주시)◇‘경기 5악(五岳)’ 중 하나 감악산의 대표 볼거리파주시 정석면에 있는 감악산은 ‘경기 5악(五岳)’중 하나로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나오는 감색 바위산이란 뜻이다.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 개설로 맥이 끊어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해 감악산을 온전한 하나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다리다. 출렁다리는 전국 최장의 150m 무(無)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돼 마치 산의 일부처럼 보여지기도 한다.출렁다리와 함께 설마천을 끼고 있는 아기자기한 계곡과 운계폭포가 감악산의 자랑으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는 겨울 빙벽을 오르는 산악인들에게도 큰 인기다. 정상에는 감악산비(향토유적 제8호)가 서있고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 굴도 있다.또 감악산은 휴전선과 가까워 정상에 오르면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이 두루 눈에 들어온다. 능선에 나 있는 솔향기 그윽한 등산로와 상큼한 흙내음이 또한 일품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마장호수출렁다리.(사진=파주시)◇호수 위를 걷는다…마장호수출렁다리마장호수출렁다리는 파주의 새로운 명소로 꼽히고 있는 마장호수 일대 시설 중 하나다.마장호수는 2000년대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된 후 파주시에서 마장호수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해 도심형 테마파크로 새롭게 탄생했다.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 호수 둘레길이 낭만적인 곳으로 주말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대표적인 시설이 마장호수출렁다리로 220m 길이에 1.5m 폭으로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설계돼 사용성 검사도 완료했다.다리 중간에는 바닥면을 방탄유리로 깔아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방탄유리는 전체 구간 중 18m에만 설치돼 공포를 느끼는 방문객은 목제발판이나 철망을 걸으면 된다. 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구명환도 구비했다.마장호수는 출렁다리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장, 물놀이 체험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함께 둘러보며 즐길 수 있다.아울러 마장호수 주변에는 용미리마애이불입상과 보광사, 벽초지수목원 등이 있고 황포돛배와 감악산출렁다리 같은 연계 관광으로 볼거리도 많아 꼼꼼한 계획을 갖는다면 알찬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2020.09.12 I 정재훈 기자
14일부터 호남고속도로 정읍~김제 리모델링공사 시행
  • 14일부터 호남고속도로 정읍~김제 리모델링공사 시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 정읍나들목∼김제나들목 구간의 전면 시설개량공사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양방향 각 1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주말 제외)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국토교통부)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을 신설고속도로 수준으로 전면개량하기 위해 시행되며 2022년 6월 완료 예정이다. △전 구간 아스팔트 재포장 △갓길 부족구간(1884m) 확장 △신형 가드레일 및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설치 △방음벽·중앙분리대 등 노후 안전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도로 안전성을 강화해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는 통행 제한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정체 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도로 재포장으로 인해 노면 높이가 차이나는 구간이 발생할 수 있어 공사구간에서는 감속, 추월금지 등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일부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1 I 강신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1년만에…접경지역 사육돼지 다시 키운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1년만에…접경지역 사육돼지 다시 키운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접경지역 사육돼지 입식(사육)을 추진한다. 1년여간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근거로 다시 사육에 나서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지난달 12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재입식 농가 261호, 방역수칙·시설 강화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와 같은 가을철 방역 대책을 수립해 ASF 확산을 예방하고 살처분·수매 농장 재입식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이달부터 ASF 발생에 따른 경기·강원 지역 살처분·수매 농장 261호에 대해 재입식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육돼지는 지난해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11개월 이상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가을철 ASF 방역 대책을 이행하고 재입식 과정에서 세척·소독, 방역시설 점검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케 할 방침이다.재입식은 먼저 농장 내 분뇨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반출·처리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세척·소독 후 시·군→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합동→농장 평가(검역본부 등) 등 3단계 확인 점검을 거친다.ASF가 발생하거나 물·토양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위험지역은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내·외부 울타리와 방역실·전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폐사체 보관시설, 물품 반입시설 등 8개의 방역시설 강화 기준을 적용한다.이후 지자체·검역본부·전문가 합동평가단은 농장 상태와 방역시설을 살피고 주요 지점에 ASF 바이러스가 있는지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재입식 농가에는 세부 절차와 방역수칙 등을 담은 농가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지자체 점검과 한돈협회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입식 전 사료·분뇨 등 농장 진입 필수 차량을 등록·관리하고 농장 주변과 주요 도로 소독도 강화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멧돼지 발생지역 확대 가능성, 차단방역 추진사육돼지와 달리 야생멧돼지는 지금까지 736건의 ASF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방역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봄철 출산기 후 멧돼지 개체수가 늘었고 가을철 어린 개체들이 독립해 먹이활동을 시작할 경우 발생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중수본은 ASF 확산을 막기 위해 교차로·마을지역 등 울타리 취약구간을 보강하고 양성개체의 남하 저지를 위한 울타리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백두대간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소양강 상류~진부령 구간(21km) 울타리를 보강하고 미시령 옛길(23km)의 추가 노선 설치를 추진한다.야생멧돼지 확산 가능성이 높은 발생·완충지역은 포획틀·포획장 등을 활용해 포획하고 차단지역은 광역수렵장을 열어 총기포획(엽견 사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폐사체 수색 인력은 257명에서 352명으로 늘리고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미확인 지역을 최소화한다. 최근 설악산 국립공원 인접지역에서 양성개체가 발생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 인력을 통해 국립공원 인근 수색도 강화한다.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주요 하천의 환경시료 검사와 ASF 매개우려 동물(너구리·모기 등) 조사를 강화하고 매몰지 등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한 소독도 확대할 예정이다.농장 차단방역 조치로는 소독차량과 드론 등을 동원해 바이러스 이동경로를 집중 소독하고 농장 방역시설 점검·보완과 방역수칙 이행 지도를 지속한다.경기·강원 북부지역서 양돈과 일반 영농을 겸업하는 농가 15호에 대해서는 월 2회 수확철 농기계 사용 후 세척·소독과 사육시설 접근 등을 점검한다. 가을철 산행으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없도록 한돈협회와 함께 양돈농장 종사자가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역 산행 자제를 유도할 예정이다.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ASF의 종식을 위해 농가에서 소독·방역시설을 완비하고 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입식 과정 중 출입 차량·사람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장기간 호우·태풍로 울타리 손상 등 취약해진 대응태세를 신속 재정비하고 가을철 대책을 통해 ASF 확산을 저지할 것”이라며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아프리카돼지열벙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가 양돈농가 외국인 종사자에게 방역수칙을 전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0.09.09 I 이명철 기자
돼지열병 넘어 집중호우·태풍까지…재난전문가 김현수의 1년
  • 돼지열병 넘어 집중호우·태풍까지…재난전문가 김현수의 1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요즘이지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취임 후 지난 1년간은 연이은 재난·재해와 이에 대응하는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지난해 취임하자마자 터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곧바로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 과수화상병 등 전염병 대처에 총력을 기울였다.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에 이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타격을 받은 농업·농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잇단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난 전문가로서 업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김현수(맨 앞)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3일 충남 논산 지역의 저수지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지난해 9월 3일 취임한 김 장관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경기도 김포에서 국내 첫 ASF가 발생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체제로 전환한 후 휴일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응에 몰두했다.당시 방역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현장 점검과 국회 일정까지 소화하는 살인적 일정을 링거를 맞아가며 버틴 사실은 김 장관의 책임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일부 농가 반발이 있었지만 ASF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보다도 강화한 방역 조치를 실시해 한달여만에 양돈농가 발생을 멈췄다.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나타나고 있지만 1년여간 농가 유입을 막고 있다는 점은 큰 성과로 꼽힌다. 지금까지도 ASF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상태로 유지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중수본 체제 대책회의를 이어오고 있다.최근에는 사상 최장 기간의 장마와 이에 따른 집중호우가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제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이 잇달아 한반도를 지나가자 비상근무 체제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하반기 태풍 ‘링링’ ‘타파’ ‘미탁’이 농작물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수확기인 벼 등의 피해가 컸던 만큼 철저한 사전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방침을 세웠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 면적은 약 2만7600ha다. 이중 벼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 3% 가량인 2만2300여ha가 물에 잠겨 농가 피해가 큰 상황이다. 김 장관은 집중호우 기간 점검회의를 열어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 수급대책 마련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전국 호우 피해지역을 다니면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ASF 위험이 여전한 만큼 집중호우로 바이러스 오염원이 퍼졌을 가능성에 대비해 접경지역의 하천과 토양, 양돈농가 주변의 일제 소독 등 강력한 방역조치도 주문했다.김 장관은 휴일인 지난 6일에도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농업부문 대응 상황과 사후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잇단 태풍으로 취약해진 지반·시설 여건과 농작물 생육상황을 고려해 특별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저수지 수위조절 등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집중호우·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농업분야의 피해 복구와 생계 안정, 영농 재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출물량 공급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김 장관은 최근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 신속한 손해 평가와 차질 없는 재해보험금 지급 등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상화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0.09.08 I 이명철 기자
집중호우·태풍에 ASF 주의보, 가을철 방역대책 추진
  • 집중호우·태풍에 ASF 주의보, 가을철 방역대책 추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양돈농장 유입 방지를 위해 정부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교역 차질로 식량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식량가격지수를 발표해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강원 화천읍에서 드론을 이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소독 작업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ASF 양성 개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가을철 ASF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2일 기준 접경지역인 경기·강원북부에서 발생한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는 731건에 달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확철 위험 요인에 대응하고 오염지역 집중소독, 농장 차단방역 강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미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은 집중호우·태풍 이후 ASF 예바을 위해 소독차량 약 980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양성개체 발견지점, 주요 도로, 농장 앞까지 집중 소독하고 좁은 도로 등 차량 진입이 힘든 곳은 농협과 검역본부의 소독용 드론 7대를 투입해 방역 중이다.수계를 통한 오염원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화천·포천 범람지역 도로 등 주변 소독을 지원했다. 태풍 후 일제 소독 시에도 차량 진입이 힘든 지점에 소독용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6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발표한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곡물·유제품·유지류·설탕·육류 5개 품목군의 가격 동향을 알 수 있다.지난달 발표한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94.2로 전년동월대비 1.2% 오르며 두달째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당시 쌀 가격은 최근 4개월 내 최저치를 나타내고 밀 가격도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옥수수와 수수는 같은기간 각각 3.7%, 5.8% 올랐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7일(월)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서울)15:00 농해수위 위원 분임토의(장관, 서울)△8일(화)09:00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서울)△10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15:40 2020 농식품 혁신공유 한마당(장관, 세종)◇주간보도계획△6일(일)11:00 주민 주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20개소 선정11:00 FAO 제35차 아태총회 참석 결과△7일(월)11:00 FAO 8월 식량가격지수 발표11:00 농식품부, 광역두만개발계획 농업위원회 개최△8일(화)11:00 9월 14일부터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11:00 미국에서도 추석 차례상에 한국산 배 오른다11:00 글로벌 K-농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9일(수)11:00 가을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추진11:00 ‘20년 9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11:00 ‘사계절 화(花)사한 아파트~’ 주민이 직접 꾸민다△10일(목)11:00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온라인 개최(9.24~9.27)11:00 2020년 농식품 혁신 공유한마당 개최(영상회의)
2020.09.05 I 이명철 기자
 스위스가 꼭 보존하고픈 풍경 '10선'
  • [랜선여행] 스위스가 꼭 보존하고픈 풍경 '10선'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는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자연경관이 뛰어나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지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스위스도 마찬가지다. 스위스에는 우리나라의 생태경관보전 지역과 비슷한 ‘풍경 보호 재단’이 있다. 스위스의 풍경 보호 재단은 자연이나 전통문화 보존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자연환경은 물론 독특한 풍경 등 모든 풍경에 관련한 모든 것들을 보존한다. 특히 이 재단에서는 2011년부터 ‘올해의 풍경’을 선정하고 있다. 직접 스위스로 가기 힘든 지금, 사진으로나마 지난 10년간의 멋진 풍경들을 소개한다.발레주 수로 마을◇발레주 수로 마을올해의 풍경에는 발레주 상부의 햇살 좋은 산속 수로 경관을 선정했다. 손넨베르게로 알려진 지역으로, 나터스, 아우서베르크, 엑거베르크, 발트쉬더 마을을 포함하고 있다. 재래식 수로와 농경 방식 덕분에 수 세기에 걸쳐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의 풍경’으로 선정했다.베르거에그의 습지 숲◇베르거에그의 습지 숲2019년에는베르거에그 고개의 습지 숲이 선정됐다. 고지대와 저지대 습지가 있는 방대한 지역으로, 숲이 섞여 있다. 슈비츠주의 이베르거에그에서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습지 숲 풍경이다. 습지 대부분은 말 그대로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았다. 그렇기에 멸종 위기 동·식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알터 슈비체베그’ 트레일을 따라 감상할 수 있다.프리부르◇프리부르2018년에는 프라부그의 신성한 풍경을 선정했다. 프리부르 근교의 잔네 바신 풍경은 그림 같고, 평온하다. 약 17km의 하이킹 코스를 따라가면 수도원·수녀원·예배당·십자가의 길이 이어진다. 이런 풍경으로 더 들어가면 가톨릭 전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아레-하그넥 수로◇아레-하그넥 수로2017년에는 베른주에 있는 아레-아그넥 수로를 선정했다. 아레-하그넥 수로의 복원과 강물 수력발전은 발전과 자연보호의 절묘한 조합을 보여주는 예다. 주변의 습지대는 여유 있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이젠탈 야생 건초 만들기◇이젠탈 야생 건초 만들기2016년에는 이젠탈의 야생 건초 만들기 모습을 선정했다. 우리 주에 있는 이젠탈 계곡에서 야생 건초를 만드는 것은 100년이나 된 전통이다. 지금까지도 거의 같은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여름 농부들은 고지대 알프스 들판으로 올라 기다란 낫으로 손수 풀을 벤다. 늦여름 기나긴 산속 하이킹 중에서 만나는 옛 정취 물씬 풍기는 풀 냄새보다 더 낭만적인 일이다.인너호덴의 농촌 풍경◇인너호덴의 농촌 풍경2015년에는 인너호덴의 농촌 모습을 선정했다. 아펜첼의 농촌 풍경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풍경 중에서도 가장 스위스다운 모습 중 하나다. 언뜻 보기에는 각 집이 아무렇게 배치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각 생계방식에 따라 필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스위스 농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발레 디 무지오◇발레 디 무지오2015년에 선정한 ‘발레 디 무지오’는 스위스 최남단에 자리한 계곡이다. 브레기아 계곡부터 몬테 제네로소까지 뻗어있다. 놀라울 정도로 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또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와 풍경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석회암으로 이뤄진 산의 가파르고 굴곡 있는 윤곽을 따라 습지 숲과 마른 산림지가 풍요롭게 자라난다. 역사적인 노새길은하이커들을 유혹한다.캄파뉴 쥬네부아즈◇캄파뉴 쥬네부아즈2013년에는 캄파뉴 쥬네아즈를 선정했다. ‘캄파뉴’라는 뜻은 전형적인 시골 풍경을 뜻한다. 이곳의 그림 같은 풍경은 늘 도시인들에게 오랫동안 끊임없는 영감을 선사해왔다.비르스파크◇비르스 파크2012년에는 비르스 파크의 도회적인 모습을 선정했다. 바젤란트와 졸로투른주에 걸쳐 있다. 라우펜탈 입구에 있는 앙엔슈타인부터 비르스 강이 라인 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뻗어나 있다.발시네스트라◇발시네스트라2011년 처음 선정한 ‘올해의 풍경’에는 발 시네스트라를 선정했다. 발 시네스트라의 하부는 빼곡한 숲과 가파른 언덕이 있는 계곡이다. 풍경은 계곡의 상부 지대에서 개방되는데, 숲과 들판, 목초지가 번갈아 등장한다. 발 시네스트라는 먹는 샘물로도 잘 알려졌지만, 프라 산 페더 아래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피라미드와 놀라울 정도로 다채로운 야생화로도 유명하다. 낭만적인 발 시네스트라는 하이커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 준다.
2020.09.05 I 강경록 기자
 힘들고 답답했던 마음, 花 풀고 가세요
  • [여행] 힘들고 답답했던 마음, 花 풀고 가세요
  •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으로 가는 길은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걷기 편하다.[태백=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태백과 정선에 걸친 분주령. 함백산(1573m)과 대덕산(1307m)을 잇는 능선길이다. 1000m가 넘는 고원지대를 지나는 하늘길로, 한여름에도 나무 그늘에 앉으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길이다. 분주령이 유명한 까닭은 봄부터 가을까지 지천으로 피어나는 야생화 때문. 오죽하면 ‘야생화의 천국’, ‘산상화원’으로 불릴 정도다. 이 일대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정해진 인원수만큼 사전 예약을 받아 출입을 허용하는 예약제 탐방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여행을 권하기 조심스러운 시기. 청량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곳이다. 여기에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강원도 태백의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는 자연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산상화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야생화들이 서식하고 있다.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검룡소 탐방길에서는 다양한 야생화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위 왼쪽부터 동자꽃·노루오줌·서양톱풀·미타리·개망초·투구꽃·층층이꽃·이질풀·가을국화·타리풀·잔대·짚신나물.◇해발 1000m에 자리한 야생화의 천국트레킹의 출발지인 두문동재(1268m). 강원도 정선 고한읍에서 태백시 화전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구불구불 구문동재까지 올라오면 이미 해발 1000m를 훌쩍 넘는다. 해발고도만 보면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 다행히 두문동재 터널 위 옛길 정상의 탐방지원센터까지 차로 가 닿을 수 있다.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가 있는 쪽이 금대봉(1418m)과 대덕산으로 향하는 길이고, 건너편은 은대봉(1442m)과 함백산으로 이어진다. 이 두 길을 합해 ‘분주령길’이라고도 부른다. 탐방지원센터에서 출입예약을 확인한 뒤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트레킹은 탐방지원센터에서 금대봉을 거쳐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로 내려가는 6.6㎞ 남짓 거리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대덕산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 2.6㎞를 이어붙여도 좋다. 금대봉을 오르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분주령에서 대덕산을 오르는 길은 40~50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두분동재에서 금대봉가는 길은 산길나무가 양옆으로 높게 자라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이 길은 장점이 여러가지 있다. 일단 걷기 편하다. 금대봉과 대덕산을 오르지 않으면, 힘든 오르막길이 없어 트레킹 초보자나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또 지루하지가 않다. 때로는 탁 트인 조망을 보여주기도 하고, 깊고 울창한 숲을 선사하기도 한다. 맑고 투명한 계곡을 안겨주기도 한다. 게다가 계절따라 피어나는 예쁜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있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쾌적하다.1일 출입인원도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미리 예약하거나, 일찍 움직여야 한다. 1993년 환경부와 전문가들은 조사를 통해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가 우리나라 자연생태 자원의 보고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120만 평이 넘는 이곳을 자연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사전예약제도 같은 맥락이다.대체 어떤 식생이 자리하기에 ‘자연생태 자원의 보고’라고 했을까. 꿩의다리, 기린초, 터리풀, 홀아비바람꽃, 미나리냉이, 앵초, 노루오줌 등 이름도 생소한 한국특산식물이 곳곳에 자리한다. 대성쓴풀과 모데미풀, 한계령풀 등 이곳에서 처음 발견한 희귀식물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을 뺀 나머지 계절에는 철마다 새로운 꽃을 피워내는 통에 ‘산상화원’이라고도 불린다. 이 길에 들어서면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금대봉에서 분주령, 대덕산으로 가는길은 울창한 낙엽송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하루 300명만 허락된 숲길을 걷다두문동재에서 고목나무샘 입구까지는 비교적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여름이면 이 길에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난다. 임도에서 벗어나 금대봉으로 난 숲길로 들어선다. 보드라운 흙길이라기에는 거친 돌이 많다. 키 작은 산길나무들이 길옆을 가득 채워 타오르는 태양을 가려 걷기에 편하다.길은 평탄한 편이지만, 마냥 걷기 무난한 길만은 아니다. 고도로 따져 200m 조금 넘게 올라가면 금대봉과 닿는 셈이지만, 계속해서 자작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힘들다는 말이 나올 즈음 금대봉 정상에 닿는다. 널찍한 공터인 금대봉 정상에서 길이 갈린다. 대덕산, 분주령, 고목나무샘이 한 방향이고, 삼수령과 두문동재 각각 한 방향씩이다. 분주령~대덕산 이정표를 따라가면 좀 전에 헤어졌던 임도와 닿는다.이제부터는 울창한 숲길이다. 숲길을 조금 가면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이 계단 끝나는 지점에 작은 고목나무샘이 있다. 이 숲에는 아주 멋진 낙엽송 숲도 있다. 낙엽송들이 시원하게 뻗어 올라 이국적인 느낌마저 들 정도다. 이 숲길을 따라 2.5km를 걸어가면 대덕산 아래인 분주령이다. 대덕산과 검룡소가 갈라지는 이정표가 있는 곳이 분주령이다. 체력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대덕산에 올랐다가 내려와도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바로 검룡소로 내려가면 된다. 오른쪽의 좁은 숲길로 들어가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검룡소로 들어가는 갈림길을 만난다.검룡소 가는길여기까지 왔다면 검룡소를 놓치지 말고 보고 가야 한다. 오른쪽으로 검룡소 이정표를 따라 나무다리를 건너면 곧게 도열한 낙엽송 숲길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다. 검룡소에서는 하루 2000t가량의 물이 용출된다. 검룡소에서 용출된 물은 석회암반 위의 이리저리 뒤틀린 물길을 따라 흐르기 시작하는데, 이 물길이 아주 기묘한 형태다. 전설에 따르면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이곳까지 와서 검룡소 안으로 들어가려고 몸부림친 흔적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검룡소의 물길은 언제봐도 시원하고 힘차다. 검룡소를 나와 15분 정도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주차장이다. 두문동재에서 검룡소 주차장까지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가 걸린다. 중간에 대덕산을 오른다면 1시간 30분 정도 더 걸린다.검룡소◇여행메모△여행팁=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에는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봄에는 선괭이눈, 얼레지, 갈퀴현호색, 꿩의바람꽃, 애기꽹이밥과 피나물을, 여름에는 이름도 재미난 요강나물과 할미밀망, 하늘나리, 큰앵초, 태백기린초, 일월비비추, 동자꽃을, 가을에는 개쑥부쟁이, 큰제비고깔, 흰물봉선, 넓은잎노랑투구꽃, 물매화풀 등이 사람들을 반겨준다.△가는 길= 수도권에서 영동고속도로 타고 강릉 쪽으로 가다 원주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제천나들목에서 나가 38번 국도를 따라 영월·정선 거쳐 두문동재로 간다.△먹을 곳= 황지동 태백닭갈비의 국물 있는 닭갈비, 상장동 태성실비·배달실비식당의 한우생고기구이, 황지동 강산막국수의 돼지고기 수육, 황지동 초막고갈두의 생선찜·두부찜 등.
2020.09.04 I 강경록 기자
신세계百 "올 추석, 건강식 간편하게 즐기세요"
  • 신세계百 "올 추석, 건강식 간편하게 즐기세요"
  • 캡슐형 한차.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간편 건강식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 위해 건강식품도 휴대와 섭취가 쉬운 ‘간편 건강식’ 형태로 바뀌고 있다. 학생이나 직장인 고객들에 맞춰 먹기 편리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달콤한 맛을 더하기도 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연령대별 건강 장르 실적은 2030의 수요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5.2%의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도 17.3% 성장하며 건강식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신세계는 캡슐형 한차와 스틱형 꿀 등을 올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며 간편 건강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지난 설보다 품목을 10% 가량 늘려 선보일 예정이며 수면 건강, 콜라겐 등 다양한 상품도 새롭게 소개한다.먼저 신세계가 올 추석 새롭게 선보이는 ‘메디프레소 전통차 캡슐’은 국내 최초 한방 티 캡슐 제품으로 달달함부터 고소함까지 한차의 다양한 맛을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이다. 기존 커피 캡슐 머신과도 호환이 돼 머신을 새로 구입 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가격은 5만 3700원이다.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간편 건강식품도 마련했다. 스틱형 천연 벌꿀을 올 추석에 새롭게 선보인다. 아카시아, 야생화 등의 천연 꿀을 스틱에 담아 구성한 이번 선물세트는 60개의 천연 꿀 스틱을 4만 8000원에 만나볼 수 있어 2030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동안 건강 장르는 명절 대표 선물인 한우를 넘어 매출 신장률 1위(27%)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2030 고객의 매출 비중은 27.3%을 보이며 지난 추석(22.0%)에 비해 4.3%포인트 늘었다.요일 별로 나누어 먹는 비타민, 꿀에 절인 홍삼 절편 등 간편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는 20% 가량 늘어났으며 스틱형 홍삼 제품은 명절 선물세트 매출 상위 3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과거 중장년층이 관심을 갖던 건강 장르는 개인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전 연령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가 확산하며 6.8%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특히 2030 고객 덕에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50% 가량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 세대의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은 2018년 20대 29.9%, 30대 55.9%에서 2019년 각각 46.7%, 59.7%로 성장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건강품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휴대와 섭취가 편한 간편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 하는 맞춤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3 I 이윤화 기자
저 푸른 초원 위로 흥얼거리며 노니는 대관령 목장 여행
  • 저 푸른 초원 위로 흥얼거리며 노니는 대관령 목장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장세희 기자] 하늘에 뭉게구름이 느릿느릿 떠다니고, 드넓은 초원에는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이곳은 스위스 알프스가 아니라 강원도 대관령이다. 특히 해발 850~1,470m의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구릉 위에 펼쳐진 600만평의 넓은 초지에서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면서 양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복잡한 도시 속에서 갑갑함을 느낀다면 고원이 선사하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대관령 목장을 여유롭게 거닐어 보자. 영화같은 하루, ‘대관령 삼양목장’대관령 삼양목장은 국내 힐링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여행자들로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공해 없는 푸른 초원과 뛰노는 양, 소, 타조들, 고랭지 채소밭, 멋스러운 풍력 발전기, 꽃이 만개한 야생화 생태단지는 이국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방목지를 비롯해 4.5km에 달하는 목책로가 있는데 특색 있는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 산책로라 사랑 받고 있다.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 총 5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삼양목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한 구간을 정해 느릿느릿 걸어보길 추천한다. 아이들에게 삼양목장은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체험 학습장이 된다. 방목지에 흩어져 있는 양들을 한데 모아 다른 방목지로 이동시키는 양몰이 공연, 송아지 우유주기, 양과 타조 먹이주기, 바람 우체통에서 엽서 보내기 체험 등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특히 양몰이 공연은 삼양목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연이다. 훈련된 목양견들이 양떼를 모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목양견과 양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삼양목장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동해전망대에서 동해 바다와 강릉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해발 1,140m에 위치한 이곳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푸른 하늘과 그림 같은 구름, 살랑이는 바람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전망대 쪽에 늘어선 거대한 풍력 발전기는 초원과 잘 어우러져 목가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총 53기의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강릉 인구의 60%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동해전망대뿐만 아니라 목장 중간에 위치하여 어디서도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연애소설나무’, 야생화 포토명소 ‘오색빛깔 무지개 꽃밭’, 수백 년 된 주목과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청연주목원’, ‘온실 순설’은 삼양목장에서 놓치면 아쉬운 장소들이다. 건강한 원유로 만들어진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 만주 등 중간중간에 자연 먹거리를 맛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동물들에게는 맛있는 식탁, 사람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천천히 쉬어가기 좋은 휴식처와 같은 이곳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체험목장, ‘대관령 하늘목장’하늘목장은 가장 넓고 가장 높은 하늘을 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담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젖소 400여 마리, 한우 100여 마리, 면양 100여 마리, 말 40여 마리 등을 방목하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생태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목장 곳곳에서 수십여 종의 야생화와 희귀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투구꽃, 노루귀, 앵초 등 계절에 따라 군락을 이루는 토종식물도 볼 수 있다. 하늘목장은 자연순응형 체험목장으로 특화되어 있는 덕분에 양 먹이주기 체험뿐만 아니라 트랙터 마차, 승마체험, 선자령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늘목장은 메인존, 하늘 승마장, 방목지, 한우와 젖소 축사단지,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된 숲 속 쉼터, 전망대가 있는 하늘 속 초원과 같이 총 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메인존은 트랙터 마차를 탈 수 있는 중앙역이며, 32인승인 마차는 하늘마루전망대까지 데려다 준다. 마차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언덕을 오르는 기분은 제법 상쾌하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초록 빛깔 목장 전경은 물론 횡계리의 산촌마을, 스키점프대를 갖춘 인근 리조트 등이 한눈에 담긴다. 이곳에서 1시간 30분쯤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대관령 최고봉인 해발 1,157m의 선자령에 도착하게 된다. 선자령에서는 목장 풍경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강릉 일대와 동해를 마주할 수 있어 후회 없는 트레킹 코스가 될 것이다.트레킹을 하지 않고 마차를 타고 내려온다면 양, 말, 젖소가 한가로이 거니는 방목지, 녹음이 짙은 숲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하늘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대관령에 있는 목장들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 승마 코치를 동반한 승마 체험이다. 말을 타고 원형 트랙을 도는 것이 기본이며, 승마 기술이 숙달된 사람이라면 초원을 달리는 트레킹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지각색의 체험을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다면 하늘목장에 가보자. 평창 맛집 명태요리 전문점 ‘개성집’ 기나긴 산책이 끝나고 허기진 배를 채울 시간이 되었다. 대관령에서 명태요리전문점으로 유명한 개성집에 들어서면 아늑하고 따뜻한 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에서는 명태조림뿐만 아니라 명태문어조림, 명태갈비조림, 명태쭈꾸미조림 등 명태와 다른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육개장, 닭곰탕, 초계물냉면, 비빔냉면과 같이 부담스럽지 않고 간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메뉴도 있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담백한 나물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는데 나물과 함께 명태조림을 김에 싸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0.08.31 I 장세희 기자
'소녀디바' 김윤희, '유스케' 첫 출격… 유희열 극찬
  • '소녀디바' 김윤희, '유스케' 첫 출격… 유희열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윤희가 데뷔 1년 5개월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 유희열의 극찬을 받았다.김윤희(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김윤희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야생화 특집에서 출연했다. 김윤희는 지난 해 3월 데뷔 후 ‘가수들이 가장 서고 싶어하는 무대’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처음 출연하는 영광을 안았다.2016년 SBS ‘K팝스타6’를 통해 심사위원과 가수 지망생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유희열과 김윤희는 이날 약 3년만에 감격스럽게 재회했다. 유희열은 폭풍성장한 김윤희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유희열은 과거 김윤희에게 “목소리에 비가 내리는 것 같다”, “목소리가 촉촉하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김윤희는 유희열의 극찬에 힘입어 이날 이승훈의 ‘비 오는 거리’를 열창해 다시 한번 유희열을 감동케 했다.이 가운데 김윤희를 응원하기 위해 재주소년 박경환이 특별한 응원 메시지 영상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현재 신곡 작업 중으로, 김윤희는 “존경하는 뮤지션이라 다음 앨범을 준비하며 협업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번 무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처음 나오는 출연진이 모인 ‘야생화 특집’인 만큼, 김윤희는 그 의미에 맞는 자신의 데뷔 앨범 수록곡 ‘처음이잖아요’를 열창하며 감성을 전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2002년생으로 올해 고3 수험생이 된 김윤희는 녹화 당일 ‘수능 D-100일’을 맞았다. 김윤희는 ‘고3의 의지’를 불태우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자유 이용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표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김윤희는 지난해 3월 데뷔 싱글 ‘비가 내려’를 선보이며 주목받는 여자 솔로 가수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11월엔 ‘소녀 디바’로서의 성장통을 표현한 곡 ‘나는 나, 이제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를 발매했으며, 지난 4월에는 10대의 발랄함과 풋풋한 첫사랑을 표현한 곡 ‘ABC’를 공개해 ‘김윤희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2020.08.29 I 윤기백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벌초·묘지관리 대행서비스 실시
  • 산림조합중앙회, 벌초·묘지관리 대행서비스 실시
  •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142개 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벌초 및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보통 매년 봄 한식에는 금초(禁草)를, 가을 추석에는 벌초(伐草)와 사초(莎草)를 한다.금초(禁草)는 금화벌초(禁火伐草)의 준말로 무덤에 불조심하고 때맞춰 풀을 베어 잔디를 잘 가꾼다는 의미이다.또 벌초(伐草)는 무덤의 풀을 깎아 깨끗이 한다는 뜻이며, 사초(莎草)는 오래되거나 허물어진 무덤에 때를 입혀 잘 다듬는 일을 말한다.그러나 그간 도시화 및 핵가족화로 시간과 장비, 인력 부족, 고령화 등을 이유로 많은 국민들이 벌초와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산림조합은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벌초도우미 사용료는 기본 1기당 1회 8만원이며,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산림조합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작업 의뢰 시 5% 할인을 제공한다.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개인이 직접 벌초 작업을 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하며, 긴팔 옷을 비롯한 안전장비, 안전화 착용, 예초장비 정비 등은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예초기 기본수칙 준수와 예초기 칼날, 돌 파편, 벌, 뱀, 야생진드기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폭우를 사전에 대비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사고가 많은 벌집제거는 꼭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8.18 I 박진환 기자
'전참시' 미르, 고은아 하이텐션에 지친 다크서클…방家네 최약체 면모
  • '전참시' 미르, 고은아 하이텐션에 지친 다크서클…방家네 최약체 면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방가네 최약체 면모를 드러낸다.(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오늘(15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채현석 / 이하 ’전참시‘) 117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로 전성기를 맞이한 고은아(본명 방효진), 미르 남매의 예능 DNA로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고은아와 그의 친언니인 방효선 매니저는 동생 미르에게 배꼽 인사와 큰 절로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미르에게 직접 실내화를 신겨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이날은 세 남매의 월급날이었다. 정산 담당자인 미르는 월급날 만큼은 서열 1위였다는 후문이다.’방대표‘ 미르는 선풍기 바람을 독점하며 누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권력의 기쁨도 잠시, 이내 미르는 두 누나들의 엄청난 하이 텐션에 괴로워하며 점점 다크서클이 짙어졌다. 이날 미르는 또 야생미 넘치는 누나들 때문에 겪은 남모를 사연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고은아의 깜짝 놀랄 요리 실력과 함께 큰손 스케일이 공개된다. 미르가 “누나 1인분 뜻은 알지?”라고 신신당부했지만, 고은아는 삼남매가 함께 먹어도 넘칠 엄청난 양의 ‘1인분’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웃음을 안긴다. 고은아는 1인분 제조가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하면, 어떤 요리도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실력자라고 알려져 기대를 자극한다. 이렇듯 시트콤 뺨치는 역대급 웃음을 안길 방가네 삼남매의 일상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7회는 8월 15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2020.08.15 I 김보영 기자
집중호우에 ASF 발생 주의보…일제소독 등 방역 강화
  • 집중호우에 ASF 발생 주의보…일제소독 등 방역 강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국적인 호우가 지속되면서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사육돼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야생멧돼지에서 확산한 ASF 바이러스의 양돈농가 유입을 막기 위해 장마 후 고도의 방역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이재욱(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5일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을 방문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장마 후 ASF 확산 예방에 대응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하천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ASF 위험요소 제거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장마기간 북한 접경지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ASF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접경지역은 야생멧돼지에 ASF가 확산했을 뿐 아니라 오염지역이 퍼진 상황에서 급격하게 불어난 하천 등으로 바이러스가 옮겨 다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농식품부는 장마 기간 강원·경기 북부지역 중심으로 방역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방역차량 1014대를 동원해 접경지역의 하천·도로·농장진입로를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침수 피해지역을 포함한 전국농장의 일제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6월 발령한 ASF 위험주의보를 계속 유지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전화, 문자 예찰도 지속할 방침이다.장마철 이후 농장 쥐·해충 제거와 돈사 출입시 손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장마철 이후 무더위가 찾아오면 곤충 등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져 ASF 확산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돈사를 자주 출입하고 사육돼지와 직접 접촉하는 농장 근로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정부는 지적했다.이에 접경지역 양돈농가는 하천·농경지 방문을 금지하고 돼지 음용수는 상수도로 대체하거나 지하수를 소독하여 사용 등 방역수칙을 전파한 바 있다.매주 수요일 축산 환경·소독의 날에는 농가 스스로 쥐·해충 제거 활동을 실시하도록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매주 화요일 지자체·농협이 보유한 소독차량으로 전국 양돈농장의 쥐·해충 방제도 지원하고 있다.오는 20일에는 화훼산업발전 및 화훼문화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제정·시행할 예정이다.작년 8월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화훼산업발전 및 화훼문화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5년마다 화훼산업 육성 종합·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화훼산업의 규모화를 위한 진흥지역을 지정토록 했다.특히 생화를 재사용한 화환을 판매할 때 재사용 화환임을 표시하도록 하는 재사용 화환 표시제도 시행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화훼산업 실태조사 범위,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요건과 재사용 화환 표시사항 등을 규정할 예정이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8일(화)08:30 국무회의△20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주간보도계획△16일(일)△17일(월)11:00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 총력대응△18일(화)06:00 하반기 농림 ODA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11:00 코로나블루를 이기는 농촌여행 △19일(수)06:00 농림축산검역본부, 무증상 메틸브로마이드(MeBr) 훈증작업자 건강위험 밝혀내11:00 농식품 소비트렌드 과거와 미래ㄴ브리핑 11:20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20일(목)06:00 농기자재 수출 국제워크숍 개최 11:00 화훼산업발전 및 화훼문화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시행
2020.08.15 I 이명철 기자
경기도, 코로나19 극복 위해 7만8천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
  • 경기도, 코로나19 극복 위해 7만8천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
  • (사진=경기도북부청사)[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7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기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 총 3273억7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만8807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4일 밝혔다.‘경기희망일자리 사업’은 도내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도민을 선발해 경기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생활방역, 재해예방, 특성화사업 등 총 10개 유형의 ‘공공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경기도가 직접 담당하는 사업으로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지원 △불공정거래 도민 감시단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선생님 활동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배송요원 △코로나19 사이버 방역단 등을 추진하고 시·군 사업으로는 △청정계곡 단속 보조인력 △산림보호 △행복마을 관리 △야생동물 불법포획 계도 △농가일손 돕기 등이 있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도민 중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이거나 코로나19 여파로 직업을 잃은 실직자와 휴·폐업자 등이다. 단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이번 사업에 참여하면 주당 15~30시간, 일일 3~6시간가량 근무하며 일부 사업의 경우 최대 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다. 급여는 경기도 사업의 경우 생활임금을, 시·군 사업은 최저임금을 각각 적용해 지급하며 4대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는 생계지원으로, 전체적으로는 공공 서비스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시행기관 및 사업별 특성에 따라 현재 사업이 진행중이거나 모집공고 또는 준비중에 있는 만큼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청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8.14 I 정재훈 기자
 사라졌던 황새의 멋진 날개짓을 보다
  • [인싸핫플] 사라졌던 황새의 멋진 날개짓을 보다
  • 예산황새공원 황새조형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에 ‘인싸핫플’에서 소개할 곳은 충남 예산의 ‘예산황새공원’이다. 누구와 가도 좋을 곳이지만,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추천하고픈 여행지다.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 조류다. 1971년 4월 음성군 생극면 미호천 주변에서 관찰된 황새가 밀렵꾼이 쏜 총탄에 의해 희생되면서 우리 산하에서 황새가 사라졌다.국내에서 완전히 사라진 황새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 1996년 텃새 황새 부활을 목적으로 한국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을 설립한 이후부터다. 황새생태연구원은 러시아·일본·독일로부터 38마리의 황새를 도입해 번식·인공부화·대리모에 의한 증식·자연 번식 등 다양한 사육 및 증식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예산황새공원은 광시면에 자리하고 있다. 텃새 황새의 자연 복원을 위해 예산군이 조성한 공원이다. 2015년 6월 문을 연 예산황새공원은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 트리하우스, 황새 먹이주기 체험장, 황새탐조대, 피톤치드 숲 등을 갖추고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황새공원에서 자란 황새 8마리를 전국 최초로 자연 방사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50여 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붕이 없는 구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황새들이 다른 새들과 접촉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자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때문에 우아하게 비행하는 황새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황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습지와 숲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동반 여행객에게 인기다.사육사가 직접 황새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황새들의 식사 시간에만 가능하다. 이 시간대에 황새공원을 방문한다면 황새가 멋지게 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명심하길 바란다.예산황새공원 문화관이 외에도 철에 따라 반딧불이 관찰도 가능하다. 습지에 직접 들어가 논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논생물체험프로그램 등의 생태체험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에 제격이다. 또 두개의 저수지를 지니고 있는 백월산이 인접해 있어 황새공원~백월산 둘레길(약 1~2시간 소요)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산과 저수지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2020.08.14 I 강경록 기자
국내 유일 ASF 전용 실험실 생긴다…백신 개발 박차
  • 국내 유일 ASF 전용 실험실 생긴다…백신 개발 박차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실험용 차폐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차폐시설이란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BL3)로 외부 유출 위험 없이 생존한 ASF바이러스의 감염 실험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밀폐(음압)형 특수 실험시설이다.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5월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ASF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작년 9월 국내 처음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다. 지금까지 야생멧돼지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 발견되는 등 장기화하고 있어 국내 사육돼지 재발 위험성도 높은 편이다.전세계적에서 상업화된 ASF 백신이 없어 국내 활용 가능한 백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ASF 국내 분리 바이러스를 돼지에 접종해 감역역학·전파경로 등 특성을 분석하고 야생 멧돼지로부터 사육돼지로의 유입 차단 등 효과적인 방역전략 수립을 위한 감염실험 필요성 등이 긴급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ASF 백신 개발 등의 실험을 수행하려면 BL3 특수시설이 필요하지만 국내 해당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이번에 신축하는 차폐시설은 국내에서 유일한 ASF 전용 실험시설이다. 김천 검역본부 부지에 2024년까지 4년간 283억원을 투입해 총 4381㎡ 규모로 조성한다.차폐시설은 ASF바이러스 감염 실험실(애니멀 BL3)과 바이러스 배양 및 감염실험 지원을 위한 실험실(BL3), 일반실험실(BL2)로 구성된다.시설이 완공되면 국내에서도 ASF 백신 개발·평가·선정 등을 위한 다양한 감염 실험 업무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국내 유일한 ASF 감염 실험용 차폐시설 신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SF 백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도록 해당 시설을 민간 연구기관에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13 I 이명철 기자
 바람과 모래가 빚은 예술 속으로 걸어들어가다
  • [여행] 바람과 모래가 빚은 예술 속으로 걸어들어가다
  •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해안사구’의 데크산책로. 이 해안사구는 1만 5000년 전부터 바닷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자연의 작품이다.[충남 태안= 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네 일상이 많이 바뀌었다. 기나긴 장마에도, 후덥지근한 공기로 가득한 날씨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는 필수품이 되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누렸던 문화생활이나 휴가를 이용한 해외여행, 지인들과 모임 등 소소한 일상도 이제 먼 이야기가 되었다. 여름휴가 시즌에 늘 사람들로 넘쳐나던 해수욕장은 텅텅 비었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나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길이 없다. 올해는 조금 다른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에 소개할 곳은 충남 태안의 신두리 해안사구다. 자연이 빚은 해안사구와 두웅습지를 품고 있는 곳. 코로나19로 지친 여행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해안사구’. 이 해안사구는 1만 5000년 전부터 바닷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자연의 작품이다.◇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지도를 보면 서해 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이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한 면은 육지와 이어진 반도, 바로 충남 태안이다. 태안 앞바다에는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 있고,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여기에 태안은 바다와 모래, 소나무숲도 즐비하다. 바다를 끼고 구불구불 흐르는 모래밭은 가슴을 뻥 뚫어 주고, 은은한 솔향을 뿜어내는 소나무숲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랜다. 바다와 모래, 소나무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다. 이름도 예쁜 태안 해변길과 솔향기길, 태배길 등등. 풍경 좋고 걷기에도 좋은 그런 길이다. 그중에서도 태안 해변길 1코스, 신두리 바닷가는 한 번쯤 들러야 할 곳이다. 모래가 곱고, 물이 맑아 깨끗할 뿐 아니라 경사가 완만한 바닷가라 더운 여름철에도 걷기 부담스럽지가 않기 때문이다. 이 바닷가에는 태안이 꼭꼭 숨겨놓은 보물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로 알려진 신두리 해안사구다. 바닷바람과 모래가 만든 이 해안사구는 1만 5000년 전부터 서서히 만들어졌다. 전체 길이만 3.5km에 달하고, 폭은 1.3km, 최대 높이는 4.6m쯤 되는 모래언덕이다. 기나긴 세월동안 시간이 만들어 놓은 거대한 자연은 한눈에도 탄성이 나올 만큼 신비롭고 아름답다. 이곳에 사구가 발달한 것은 북서계절풍, 경사가 완만한 지형,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아서다. 파도에 밀린 모래가 바닷가에 지속해서 쌓이고, 그 모래는 물이 빠지는 썰물 때면 햇볕을 받아 마른다. 물기가 빠진 가벼워진 모래는 바닷바람을 타고 날아가 쌓인다. 이러한 현상이 오랜 세월 동안 반복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해안사구’. 이 해안사구는 1만 5000년 전부터 바닷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자연의 작품이다.◇1만 5천년간 바람과 모래가 빚은 예술해안사구는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켜켜이 쌓인 모습이다. 언뜻 보면 거대한 무덤 같고, 또 자연 방파제 같다. 오랜 세월을 거쳐 쌓인 이 해안사구는 ‘한국의 사막’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 이색적이 환경때문인지 희귀한 동·식물도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적·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했다. 2002년에는 생태계 보존 지역으로도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이런 모습에 해마다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해안사구의 훼손을 막고자 나무 데크를 깐 탐방로를 설치했다. 이제는 해안사구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대신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해안사구를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는 30분·60분·120분 코스가 있지만, 마음 닿는 대로 발길 가는 대로 가면 된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모래를 고스란히 드러낸 곳도, 풀로 덮인 곳도 있다. 이름과 모양이 낯선 초종용·통보사리초·좀보사리초 사이에서 탐스럽게 핀 이름모를 야생화와 억새밭이 다가오기도 한다. 모래땅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기저기 깔때기 모양의 파인 자국들도 있다. 이 구멍에는 곤충을 잡아먹는 개미귀신이 숨어 있다. 운이 좋으면 멸종 위기종인 표범장지뱀도 만날 수 있다.한참을 걷다 보면 어느덧 바닷가다. 너른 바다가 눈을 시원하게 하고, 바닷바람이 무더위를 식힌다. 바닷가 모래밭은 부드럽고, 폭신한 해안사구와 달리 시멘트처럼 단단하다. 신발이 빠지지 않고, 트랙터가 다녀도 끄떡없을 정도다.자연의 경이로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해안사구에서 걸어서 20분쯤 떨어져 있는 두웅습지에선 자연의 운치가 물씬 난다. 두웅습지는 해안사구의 형성과 관계가 깊다. 바닷가에서 사구에 생길 때 사구 뒤쪽에 물이 고여 생긴 배후습지다. 습지에도 해안사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인 금개구리·맹꽁이·표범장지뱀과 세계적 희귀 동물인 이끼도롱뇽 등이 살고, 붕어마름과 수련 같은 수생식물이 자란다. 신두리 해안사구와 같은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두웅습지는 2002년 습지보호지역과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도 등록해 보호하고 있다. 람사르 습지란 람사르협회가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습지다. 우리나라에는 대암산 용늪·창녕 우포늪·서천 갯벌 등 16곳이 있다.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걸어서 20분쯤 떨어진 곳에 있는 ‘두웅습지’◇여행메모△가는길= 태안읍에서 북서 방향으로 603번 지방도를 타고 8㎞쯤 가면 원북면 면소재지가 나오고, 그곳 입구에서 왼편으로 643번 지방도를 타고 1.5㎞가량 들어가면 닷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왼편 길로 6㎞가량 서쪽으로 들어가면 신두리 해안사구다.△잠잘곳=충남 태안의 숙소는 안면도에 몰려 있다. 이 일대에는 펜션이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잡은 가경주마을 언덕 위에는 유명한 펜션들도 많다. 지난달에는 아일랜드 리솜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태안국립공원 내에서도 천혜의 자원이 잘 보존된 꽃지해수욕장에 자리하고 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꽃지해변과 할미&할아미비 바위의 낙조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최고의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신두리해수욕장
2020.08.07 I 강경록 기자
장마철 후 쥐·해충 제거 등 ASF 방역조치 강화
  • 장마철 후 쥐·해충 제거 등 ASF 방역조치 강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장마철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농장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장마철 이후 농장 쥐·해충 제거와 돈사 출입시 손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장마철 이후 무더위가 찾아오면 곤충 등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져 ASF 확산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중수본은 우려했다. 이에 돈사를 자주 출입하고 사육돼지와 직접 접촉하는 농장 근로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장마는 6월 24일부터 본격 시작했고 남부지방은 7월말, 중부지방은 8월 상순 이후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중수본은 장마철 많은 비로 접경지역의 오염원이 하천을 타고 내려와 농장 내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집중호우대비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 중이다. 접경지역 양돈농가는 하천·농경지 방문을 금지하고 돼지 음용수는 상수도로 대체하거나 지하수를 소독하여 사용 등 방역수칙을 전파했다.비가 그친 뒤에는 하천 주변, 도로, 농장 등을 일제 소독하고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를 다시 구축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장마철 이후에는 전국 양돈농가(6066호)에서 쥐·해충 제거 활동을 적극 이행토록 홍보·캠페인과 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15개국 언어로 번역된 문자메시지도 개인별 국적에 맞춰 주 1회 발송하고 있다.매주 수요일 축산 환경·소독의 날에 농가 스스로 쥐·해충 제거 활동을 실시하도록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4월에는 한돈협회와 협업해 전문업체 용역으로 경기·강원 북부지역 양돈농장에 쥐·해충 방제를 지원했고 이후 매주 화요일 지자체·농협이 보유한 소독차량으로 전국 양돈농장의 쥐·해충 방제를 지원 중이다.경기도와 강원도 ASF 현장상황실은 접경지역 양돈농장의 쥐·해충 제거 실태를 점검·지도하고 있다.농장 종사자들이 돈사 출입 시 손 세척·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도 강조했다. 중수본 일제점검에서 돈사 입구에 전용 장화를 비치하지 않거나 손 세척·소독 설비를 갖추지 않는 등 미흡한 농가는 지속 확인되고 있다.점검인력들은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설비를 조속히 갖추도록 조치하고 있다. 사람 접촉이 잦은 모돈에서 ASF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만큼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전파하고 있다.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 발생하고 최근 양돈농장과 가까운 지점에서도 양성개체가 확인돼 사육돼지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크다”며 “높은 경각심을 갖고 농장주가 직접 농장단위 차단방역 조치들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2020.08.02 I 이명철 기자
(44)전문 코치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 조언(1)
  • (44)[Q&A]전문 코치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 조언(1)
  • [편집자주]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은 회사를 떠나 야생에서도 홀로서기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발가벗은 힘을 키워야 언제든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할 수 있고, 야생에서 자신 있게 생존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필자는 자신이 누렸던 대기업, 임원, 억대 연봉 등의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40대 중반에 퇴사해 전문가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야생에 소프트랜딩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데일리는 필자가 ‘발가벗은 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매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만의 Plan B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44) [Q&A] 전문 코치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1)바야흐로 ‘코칭’이 대세인 시대다. 그래서인지 나처럼 전문 코치가 되려는 직장인들도 많다. 특히 내가 만나는 기업의 리더들과 교육 담당자들이 그렇다. 긍정적인 현상으로 본다. 전업 코치가 되지 않더라도 코칭을 배우면 삶의 비전과 정체성을 찾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으며, 삶을 충만하게 하고 행복에 일조하니 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도 된다. 특히 소일거리가 아닌 생계의 수단으로 전업 코치가 되려는 이들에겐 현실적으로 조언할 게 많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뛰어들면 ‘타인의 변화와 성장을 돕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실제로는 허기진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받아온 질문들을 토대로 전문 코치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Q&A 형태로 정리해봤다.Q. 코칭을 공부하면, 전문 코치가 되면 무엇이 좋은가요?첫째, 내 삶의 비전과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내 삶이 안개 속을 걷던 시절, 코칭이 인생의 전환점이 돼 주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나는 코칭을 공부한 후 스스로에게 가슴 뛰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고, 꿈꾸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 내가 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리되었기 때문이었다.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이 두 가지 있다. 첫째, ‘나는 어떤 존재(사람)가 되고 싶은가?’ 둘째, ‘(그러한 존재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이다. 나는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코칭을 하면서 훈수를 두는 전문가’로 살기로 했다. 그리고 퇴사 후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둘째, 기업의 경영자?관리자의 경우라면 현 시대에 필요한 코칭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며, 밀레니얼과 Z세대의 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리더십을 재정비할 수 있다. 또한 내 경험상 가족 및 대인 관계 개선,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셋째, 퇴직 후 전문 코치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다. 최근 40~50대 퇴직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밖에 나오면 할 일이 없는 게 현실이다. 코칭을 배우면 조직에서는 코치형 리더로 후배들의 변화와 성장, 성과 향상을 도울 수 있고, 퇴직 후에는 타인의 변화와 성장을 도우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또한 코칭은 100세 시대에 유용한 직업이다. 코치는 숙성된 와인처럼 연륜과 경험이 쌓이면서 더욱 환영 받는 직업이다. 강사는 50대가 되면 은퇴 수순을 밟지만, 코치는 60~70대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 실제로 코칭 업계에는 60~70대 노장들이 많다.Q. 전문 코치가 되려면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중요한가요?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중요하다”이다. 자격증이 있다고, 자격증 레벨이 높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변호사 자격증이 있다고, 시험 점수가 높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같은 이치다. 자격증 없이 코칭 강의와 코칭을 하는 사람도 있다. 유명 기업의 경영자· 임원, 대학 교수 출신 등 굳이 자격증으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기업코칭 회사에서 이들을 파트너 코치로 모셔가려고 애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코칭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가 있다. 코칭 과정에서 종종 고객을 실망시키는 경우다. 내가 아는 대기업 CEO로 은퇴한 분도 코칭을 한 세션 진행한 후 퇴짜를 맞았다. 대학 교수로 계신 분도 코칭 성과가 좋지 못했다. 고객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심어주려고 했고, 실컷 조언만 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이들은 ‘경청’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본인은 만족했지만, 고객은 실망했다. 왜? 고객은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제대로 경청하고 공감해 줄 코치, 진심으로 함께 고민을 나눌 코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이들은 그제야 코칭 공부를 제대로 하기 시작했다. 코칭을 잘하려면, 풍부한 경험에 더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코칭 철학과 코칭 스킬(경청, 질문, 칭찬·인정·격려, 피드백 등)이 체화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활동하면 자칫 ‘돌팔이 의사’가 될 수도 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진=‘코어 비즈니스 코칭(CBC: Core Business Coaching)’을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임팩트 이재형 대표]내가 진행하는 ‘코어 비즈니스 코칭(CBC: Core Business Coaching)’에는 주로 기업의 CEO·임원·팀장 등 리더들이 참여한다. 그리고 수강자 중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코치협회가 인증하는 KAC(Korea Associate Coach)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자격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목적은 시험 합격을 돕는 것 외에, 이들이 회사에서 진정한 코치형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코칭 철학과 스킬을 충분히 내재화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충분한 실습을 통해 코칭 철학과 스킬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다. 요지는, 전문 코치로 제대로 활동하려면 코칭 철학과 스킬이 철저히 체화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 시험이 없다면 제대로 공부하고, 실습할까? 그럴 리 만무하다. 때문에 코치 자격증과 그 취득 과정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Q. 전문 코치로 성공하게 되면 수입을 얼마나 벌 수 있나요?전문 코치로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기업의 CEO·임원 연봉 이상을 벌 수 있다. 또한 잘릴 걱정 없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60~70대에도 활동할 수 있다. 창업하는 것보다 투자수익률도 훨씬 높다. 예를 들어 ‘은퇴자들의 3대 무덤’이라 불리는 빵집, 커피숍, 치킨집은 부부 두 사람 인건비 벌려고 원금 보장도 안 되는 돈 3~5억 원 정도를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전문 코치가 되려면 교육 수강료와 자격증 취득 비용 외에는 큰 투자비가 들지 않는다. 게다가 회사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퇴사 후 내가 ‘비즈니스 코치’로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투자한 비용은 좋은 노트북 한 대를 산 것뿐이었다. 또 뼈 빠지게 일하고도 부부의 인건비가 나오면 다행인 빵집, 커피숍, 치킨집 창업에 비해 전문 코치는 시간당 몇 십 만 원, 많게는 몇 백만 원까지 받는다. 통상 이익률이 10%인 사업체를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야 수중에 1억 원이 남는다. 그런데 10억 원 매출 내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하지만 전문 코치라는 직업은 높은 매출을 달성하지 않고도 억대 연봉을 벌 수 있다. 투자비용이 거의 없어 이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이 세계에도 파레토(80:20)의 법칙이 작용한다.그 내용은 다음 칼럼에서 이어가겠다.◇이재형 비즈니스임팩트 대표전략·조직변화와 혁신·리더십 분야의 비즈니스 코치(CPCC·PCC·KPC). 주로 기업의 CEO·임원·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강의와 코칭을 하고 있다. KT 전략기획실 등을 거쳐 KT그룹사 CFO 겸 경영기획총괄로 일했다.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취득했으며, 저서로는 《발가벗은 힘》, 《테크노 사피엔스》, 《스마트하게 경영하고 두려움 없이 실행하라》, 《전략을 혁신하라》, 《식당부자들의 성공전략》, 《인생은 전략이다》가 있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2020.08.01 I 류성 기자
쉼과 힐링이 따라오는 평창 여름 여행지
  • 쉼과 힐링이 따라오는 평창 여름 여행지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고원지대인 강원도 평창은 코로나19를 피해 휴가를 보내기 좋은 청정 지역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평창의 안심 여행지와 숙박지를 소개한다.강원도 평창군 병내리에 위치한 한국자생식물원은 개원한지 20여 년이 지난 곳이다. 2012년 화재로 힘든 시간을 지나 6월에 다시 개원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보전되었던 멸종 위기식물, 한국 특산식물 등은 화재로 사라졌지만, 희귀식물 보전원, 한국 특산식물 보전원, 독성식물원, 사람 명칭식물원, 산수국 군락지 등은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지금 가면 볼 수 있는 보랏빛 산수국 군락지는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해발 700m의 평창 발왕산에서 자란 수국과 동서양의 허브를 블렌딩한 홍차인 ‘평창의 고요한 아침(Serene Morning of Pyeongchang)’ 차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흔들의자에 앉아 평온한 숲을 바라보는 동안 잡다한 생각들은 바람처럼 사라진다. 적송 아래 햇살에 물든 산수국은 더욱 곱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산수국은 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잎은 난형으로 끝은 날카로우며 가장자리는 톱니가 나 있다. 꽃은 희고 붉은색이 도는 하늘색으로 수술과 암술을 가운데 두고 무성화가 있다. 이곳은 전나무 숲과 월정사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국립공원 방아다리 약수터, 전나무 1만여 그루가 반겨주는 밀브릿지. KBS 1 TV 명절 특집 프로그램인 힐링 다큐 ‘나무야 나무야’에 소개되었던 곳이다. 가벼운 차림으로 걷기 좋은 힐링 숲은 맨발로 걸어도 될 만큼 잘 관리되어 있다. 완만한 오르막길은 누구나 쉽게 거닐 수 있고 양옆으로 서 있는 전나무들은 자연 그늘을 만들어 무더운 여름날에도 가볍게 오갈 수 있는 곳이다. 출입구에서 방아다리 약수까지는 쉬엄쉬엄 느린 걸음으로 10여 분이면 도착한다. 핑크색 노루오줌은 산책길 주변에 피어있고, 시인들의 글귀에 몸과 마음은 동화되어 한참을 되뇌게 한다. 나무는 습기를 머금은 이끼를 품고, 흙은 사람들의 지친 몸을 받아주며, 긴 호흡으로 내 뱉은 시름은 피톤치드로 정화해 다시 생기를 찾아준다.밀브릿지에는 방아다리 약수터와 다양한 등산로가 있다. 카페 앞에는 상세 안내도가 있어 시간에 맞춰 숲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곳곳에 아름다운 글귀와 쉴 수 있는 벤치,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는 배드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 살포시 얼굴을 스치는 바람, 윙윙 야생화 꽃 주변을 맴도는 벌소리, 자연의 품에서 편안한 자세로 하늘을 바라보며 명상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아다리 약수는 맛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철 독채형 별장이 인기가 많다. 그 중 평창 펜트하우스 풀빌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즘,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인 별장형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동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독채로 이용할 수 있어 타인과의 시선, 접촉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객실 내 개인 수영장과 제트스파, 개별 바비큐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최적의 숙박지로 떠오르고 있다. 소규모 독채형 펜션에 공용 수영장이 아닌 개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족 여행자들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일부 객실에는 편안한 안마의자와 스타일러도 구비되어 있다. 또한 먹거리도 펜션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럭셔리 디너 풀코스인 평창한우세트와 삼겹살 세트가 준비되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아침 조식 서비스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보내며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갓 구운 빵과 직접 재배한 유기농 샐러드, 신선한 원두로 바로 내린 커피 한 잔으로 여행의 여운도 깊어진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엘튼 카페&레스토랑에서 가능하다.2020년 여름휴가는 ‘안전한 여행’이 화두다.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보다는 한적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은 곳, 이번 여름은 평창으로 가보자.
2020.07.29 I 심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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