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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스포츠&칸 쿨멘' 출격
  • KG 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스포츠&칸 쿨멘' 출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G 모빌리티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및 렉스턴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KG 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차 발표회는 KG 모빌리티가 5일까지 진행하는 ‘튜닝 페스티벌’에서 열렸다. KG 모빌리티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두 모델은 각자가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줄 동반자로 함께하는데 부족함 없는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를 갖췄다”고 말했다.KG모빌리티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및 렉스턴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중형급 가격으로 프리미엄 대형 SUV 누릴 수 있어”렉스턴은 국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해온 모델이다. 이번 뉴 아레나는 대형 전시관과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실내를 강조하기 위한 차명이다.KG 모빌리티는 뉴 아레나를 ‘외강내유(外剛內柔)’로 정의했다. 강하고 웅장한 외관 디자인을 내세우면서 승객이 머무르는 내부에는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었다는 뜻이다.우선 뉴 아레나엔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이프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는 프리미엄 대형 SUV의 존재감과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다.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 및 루프 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돋보인다.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더한다.렉스턴 뉴 아레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컨트롤러 등 요소들을 조화시키려고 했다.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을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이다.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준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이다.또 KG 모빌리티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해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차선이탈경고(LDW) △앞차출발알림(FVSW) △전방추돌경고(FCW) △부주의운전경고(DAW)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안전거리경보(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했다.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이다.KG모빌리티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및 렉스턴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프리미엄 강화해 수입 픽업트럭과 경쟁”KG 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쿨멘)을 추가로 출시해 픽업트럭 시장도 확장한다. 쿨멘은 렉스턴 스포츠&칸의 하이엔드(High-end) 모델로 산의 최고봉 및 정상, 전성기 등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쿨멘 전면부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수평의 대비를 활용해 분리된 범퍼가 적용됐다. 웰컴/굿바이 라이팅 및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쿨멘은 이용자의 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 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스포츠 쿨멘 400kg).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후크로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실내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인테리어 콘셉트를 공유했다. 기존 복잡한 형태를 최소화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면서도 편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터치식을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스포츠&칸 쿨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글로벌 메이커를 통해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장점이다.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견인도 문제 없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도와준다.이 밖에도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 KG 모빌리티는 LG전자와 함께 뉴 아레나와 쿨멘 등 렉스턴 브랜드에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TV 시청 중 내 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TV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빌리티 라이프 서비스다. KG 모빌리티는 렉스턴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인포콘 올인원 서비스’의 무료 서비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신형 스포츠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원 △노블레스 3831만원이며,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2827~3774만원이며, 스포츠 칸은 3088만원~4269만원이다.
2023.05.03 I 손의연 기자
금양그린파워, 韓美 '청정 에너지 협력·투자'...에어프로덕츠·SK 수주 부각 '...
  • [특징주]금양그린파워, 韓美 '청정 에너지 협력·투자'...에어프로덕츠·SK 수주 부각 '...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금양그린파워(282720) 주가가 오름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이틀 만에 59억달러(약 7조90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소, 반도체, 친환경 산업 대표 기업 에어 프로덕트, 플러그 파워, 온 세미컨덕터, 그린 트위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EMP 벨스터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투자를 약속했다. 금양그린파워는 ESS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2일 10시 25분 금양그린파워는 전일 보다 12.48% 오른 2만100원에 거래 중이다.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틀 만에 59억 달러(약 7조9,00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지 불과 3시간여 만에 넷플릭스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3000억 원) 투자를 약속받은 데 이어 25일 34억 달러 규모 추가 투자 계획도 받아냈다. 정부-경제사절단 협력으로 향후 미국 측의 국내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특히 ‘경제 외교’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미국 기업의 투자가 가시화한 곳은 지금까지 7개 기업으로 알려졌다. 수소, 반도체, 친환경을 망라해 에어 프로덕트, 플러그 파워, 온 세미컨덕터, 그린 트위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EMP 벨스터 등이다. 윤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이들 기업 대표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SK는 에어프로덕츠 주요 협력사이자 SK지오센트릭을 통해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에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SK디앤디를 통해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용연공장 ESS설비 설치공사와 SK에코플랜트, SK디앤디, SK건설, SK에너지 등의 SK그룹 ESS설비, 연료전지를 다수 수주한 핵심협력사로 알려졌다. 미국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국내 투자소식으로 추가 수주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5.02 I 최은경 기자
위니아 에어컨·공청기, '고객충성도 대상' 5년 연속 1위
  • 위니아 에어컨·공청기, '고객충성도 대상' 5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위니아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는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5년 연속 에어컨·공기청정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를 통해 매년 각 부문 우수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위니아는 지난 3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BCLI 조사를 통해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등 5가지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에어컨 부문의 경우 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완성한 초절전 냉방 기능을 갖춘 ‘2023년형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을 선보였다. 새롭게 추가된 AI 스마트 원스텝 냉방’ 기능은 파워 냉방 모드로 빠르게 희망 온도에 도달한 뒤 절전 모드로 자동 변환해 전기료를 절감해준다.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다. 또한, 일부 모델에 적용된 ‘AI 스마트 초절전 냉방’ 기능 사용 시에는 일반 냉방 대비 최대 50% 전력량을 저감시켜준다.공기청정기 부문 1위인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 마크를 획득하며 공기청정력을 인정받았다. 360도 전 방향의 공기를 입체 흡입해 100.2㎡의 넓은 면적의 공기를 빠르게 정화시켜 준다. 고급형 모델에 더해진 ‘펫 모드’ 기능을 작동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반려동물의 털을 빠르게 흡입해주며, 구리 코팅된 항균 필터를 통해 미세한 동물 냄새까지 꼼꼼하게 정화해준다.위니아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편리한 가전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위니아 에어컨·공기청정기 제품. (사진=위니아)
2023.05.02 I 최영지 기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서성현 각자대표 체제로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서성현 각자대표 체제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가 신동윤·서성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연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발사를 시도한다.페리지는 서성현 한밭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연말 액체 메탄 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 1)’의 상단을 제주도 해상에서 발사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건조 중인 해상 발사장(선박)의 이름을 ‘세테시아 1(Cetacea 1)’라고 이름 지었다.서성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사진=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번 선임에 따라 발사체 추진, 구조, 비행제어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연구개발 체계에서 엔진 개발 부분은 서성현 대표가, 시스템 전반은 신동윤 대표가 총괄한다.서성현 대표는 20년 이상 우주발사체, 자동차 등 모빌리티 동력원을 연구하고 개발한 엔진 전문가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연소·추진 분야 연구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 연구소에서 가솔린 엔진을 개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누리호 엔진의 전신인 터보펌프 방식 30톤급 엔진의 핵심 구성품인 연소기와 가스발생기 개발을 담당했다.서성현 대표는 “우리나라 뉴스페이스 태동기를 이끌어 가는 페리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민간 우주발사체 산업 발전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서 대표는 “‘지구 궤도로의 접근과 그 너머’라는 슬로건 아래 효율적인 액체 로켓엔진을 개발하고, 정부를 비롯한 기관·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우주발사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5.02 I 강민구 기자
LG전자, 불황에도 1Q 실적 선방…’워룸’ 효과(상보)
  • LG전자, 불황에도 1Q 실적 선방…’워룸’ 효과(상보)
  • [이데일리 김응열 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선방한 실적을 올렸다. 가전사업이 분기 영업이익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전장사업도 흑자를 내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TV사업도 흑자로 돌아서며 전 사업부가 이익을 냈다. 사업방식 개선을 위해 꾸린 ‘워룸(War Room) 태스크’와 더불어, B2B(기업간거래)와 웹(web)OS 등 플랫폼 기반의 ‘논-하드웨어(Non-HW) 매출이 늘면서 불황 돌파구를 마련했다.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159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2.9%% 줄었다.실적은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역대 1분기 실적 중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큰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을 올렸다. LG전자는 사업 구조와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워룸 태스크 등 전사적 노력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 사업영역에서 B2B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 기존 사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논-하드웨어 매출의 의미 있는 성장도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오퍼레이션의 경우 정교한 수요 예측과 최고 수준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별적 유통전략 등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사업본부별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매출액 8조217억원, 영업이익 1조188억원을 찍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단일 사업본부 기준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넘겼다.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의 에너지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히트펌프, ESS 등 고효율·친환경 제품 매출이 대폭 늘었다. 기존 프리미엄 가전의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볼륨존에 해당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도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TV를 맡고 있는 HE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3조3596억원, 영업이익 2003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유럽의 지정학적 이슈 장기화에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다. 다만 웹OS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정교한 시장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오퍼레이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더해지며 수익성을 개선해 흑자 전환했다.LG전자가 미래 사업으로 밀고 있는 전장 담당 V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2조386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매출액은 지난해 말 8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순차적으로 판매물량 확대로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수익성은 매출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그간 주력해 온 안정적 공급망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B2B사업인 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1조4796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IT 제품 수요 감소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 다만 졸업, 입학이 이어지는 아카데미시즌을 맞아 초슬림 LG 그램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적극 대응하며 직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LG전자는 2분기에도 전 사업본부의 고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A사업본부는 에어컨 등이 본격 성수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고효율·친환경을 앞세운 에어솔루션 사업 성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렌탈·케어십 등 논-하드웨어 영역에 해당하는 서비스 사업 성장도 가속화한다. LG전자 렌탈·케어십 서비스 매출의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30% 이상이다.HE사업본부는 TV 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는 웹OS 플랫폼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한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뿐 아니라 인테리어 오브제로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 출시국은 올해 4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한다.VS사업본부는 2분기 완성차 시장 변동성 우려가 있지만, 전기차 전환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e파워트레인, 램프 등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BS사업본부는 노트북, 게이밍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의 경쟁력을 더 끌어올린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버티컬(Vertical·특정 고객군)별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결합한 호텔·병원 TV의 시장 지위도 공고히 한다. 아울러 로봇(경북 구미 LG퓨쳐파크), 전기차 충전기(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 등이 자체 양산체제를 본격 갖추면서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3.04.27 I 김응열 기자
尹 방미 계기 한미 원전·SMR·수소 협력 강화…MOU 23건 체결
  • 尹 방미 계기 한미 원전·SMR·수소 협력 강화…MOU 23건 체결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원자력발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등 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한·미 양국 기업·기관이 총 23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윤석열 대통령은 24~30일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12년 만의 대통령 국빈 방미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도 대거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3건의 MOU가 이뤄진 이날 행사 역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 업종별 협회 간 교류 확대 MOU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기평)·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정부 연구개발기관과 미국의 관련 협회·기관·기업 간 양해각서도 다수 맺어졌다. 산기평은 보잉과 항공우주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협력기로 했다. 또 두산·두산로보틱스는 록웰 오토메이션과 제품·기술 공동개발과 글로벌 판매 협력 MOU를 맺었다.에너지 부문에서도 다수의 MOU가 맺어졌다. 한국전력공사는 미국 전력기업 제네럴일렉트릭(GE)와 미국 전력연구원(ETRI)와 수소·암모니아 등 탄소중립 부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한국무역보험공사, 두산에너비릴티, 수출입은행 등은 미국 SMR 관련 기업인 테라파워·홀텍 인터내셔널·누스케일 등과 4세대 SMR 사업 추진 등 부문에서 협력에 나선다. 한국석유공사와 SK머티리얼즈, SK E&S, HD한국조선해양, 롯데케미칼, 남부발전도 미국 석유회사 엑손모빌과 플러그파워, GE 베르노바, CF 인더스트리 등 현지 기업과 수소·암모니아 활용 등 저탄소사업 부문에서 협력기로 했다.산업부는 한·미 양국의 협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한미 양국 기업·기관 간 이례적으로 많은 MOU 체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연구소 간 공동연구 협력 외에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간 양질의 MOU가 다수 맺어지기도 했다.이날 행사를 열고 23건의 MOU 체결식에 배석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한미 양국이 그동안의 군사·안보동맹에서 더 나아가 첨단산업·기술 동맹으로 그 외연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에 심은 협력의 씨앗이 조만간 큰 큰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기업의 대(對)한국 투자신고식에선 에어프로덕트, 플러그파워, 온세미컨덕터 등 6개 미국 기업이 총 19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이를 한국 정부에 신고했다. 이 장관은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을 계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6 I 김형욱 기자
코트라, ‘대통령 방미’ 美 기업 투자신고식 개최…19억달러 유치
  • 코트라, ‘대통령 방미’ 美 기업 투자신고식 개최…19억달러 유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국빈 방문 중인 지난 25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미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미국 국빈 방문은 미래 에너지인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를 포함해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 등 총 19억달러(약 2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윤 대통령이 참석한 투자신고식에서 미국 6개 기업은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등에 총 19억달러 상당의 투자 신고를 진행했다. 이번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의 기술력 있는 미국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과 자국 산업 보호주의 환경 속에서 한-미 간 첨단산업과 친환경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의 암모니아·수소 저장 및 생산시설 구축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수소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친환경 그린 암모니아의 국내 도입을 통해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수소 연료전지·수전해 설비 생산시설 구축은 국내 수소 인프라 확충과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온세미(onsemi)는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외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여겨지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온세미는 SiC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장비, 부품 등을 국내 업체들로부터 조달할 예정으로, 우리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반도체용 오링 분야 기술기업인 그린트위드(Greene Tweed)의 국내 생산시설 신설 투자는 국내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PureCycle Technologies)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시설 구축과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의 친환경 초저온물류망(Cold Chain) 창고 증설은 플라스틱 폐기물과 버려지던 에너지(LNG 냉열)의 재활용을 통해 국내 순환 경제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투자 신고 프로젝트들을 핵심 산업 공급망 구축과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의 중요성을 고려, 우선 투자유치 대상으로 중점 관리하며 산업부, 관련 지자체와 함께 각 기업을 밀착 지원해 왔다. 유정열 공사 사장은 “국내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전략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강국인 미국과 긴밀한 경제적 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미국 첨단 반도체기업들을 포함해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분야 기술기업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창양(왼쪽 다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정열(왼쪽 첫번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투자신고식을 마친 뒤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퓨어사이클사의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3.04.26 I 박순엽 기자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尹…美도착 이틀만에 5.8조 투자유치
  •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尹…美도착 이틀만에 5.8조 투자유치
  •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방문 2일 차에는 경제행보에 주력했다.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 120여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대동한 만큼 청정수소·반도체·탄소중립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 접견장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 경영진 접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퀄컴·IBM·GE·테슬라와 투자·공급망 논의윤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미국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총 19억 달러(약 2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기업은 수소분야의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 플러그 파워(Plug Power), 반도체 분야의 온 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그린 트위드(Greene Tweed), 친환경 분야의 퓨리사이클 테크놀로지스(PureCycle Technologies),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다.윤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6개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표하며,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6개 기업은 앞으로 청정수소, 반도체, 탄소중립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생산시설을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어 프로덕츠사도 이날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주목받았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 동맹 강화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반도체·전기차·배터리·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한미 주요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미국 측 참석 기업은 반도체, IT, AI 분야를 대표하는 퀄컴, 램리서치, 온 세미콘덕터, 코닝,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청정에너지, 전기차 분야에서는 GE, 테라파워, GM, 테슬라 등이 참석했다. 또 방산·항공 분야에서는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바이오 분야에서는 모더나와 바이오젠 CEO 등이 함께 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들 기업과 밀접한 협력 관계에 있는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한진, 효성, 풍산, 한국항공우주 등 주요 그룹 대표가 참석했다.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기업들 간의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의 협력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안보를 넘어 경제 전반에서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창출해 온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 경제인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尹, 블레어하우스서 넷플릭스 CEO 접견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첫날 첫 일정부터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24일 오후 미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를 미국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는 향후 4년간 K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지 2시간30분여 만에 서랜도스 대표를 비롯한 넷플릭스 임원들을 만나 투자유치 성과를 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에 서랜도스 대표는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쇼 창작을 도울 것”이라며 “이 금액은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강조했다.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 등을 공개해오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투자 발표를 한 것은 K콘텐츠에 대한 잠재력과 윤 대통령의 육성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이번 국빈방문에서 내일(25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투자에 집중될 것”이라며 “산업 전후방 효과를 구축하면서 한미 가치동맹이 앞으로 콘텐츠에까지 더 두텁게, 두 나라 교류와 콘텐츠 생태계에 더 활력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4.26 I 박태진 기자
美첨단기업과 투자 약속…尹 “한미 첨단기술 동맹 강화”
  • 美첨단기업과 투자 약속…尹 “한미 첨단기술 동맹 강화”
  •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국기업으로부터 총 44억 달러(약 5조80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세일즈 외교’ 성과로, 한미 양국은 이를 통해 첨단 기술동맹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 접견장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 블레어하우스(영빈관)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접견해 K-콘텐츠에 대한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 투자를 이끌어낸 데 이어 25일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도 참석해 미국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총 19억 달러(2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기업은 수소분야의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 플러그 파워(Plug Power), 반도체 분야의 온 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그린 트위드(Greene Tweed), 친환경 분야의 퓨리사이클 테크놀로지스(PureCycle Technologies),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다. 윤 대통령은 이후 양국 주요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첨단기술 동맹 강화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으로, 군사·안보부터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의 협력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2023.04.26 I 박태진 기자
尹, 미국 6개 기업서 19억 달러 투자 유치…이틀새 44억 달러 성과
  • 尹, 미국 6개 기업서 19억 달러 투자 유치…이틀새 44억 달러 성과
  •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미국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총 19억달러(약 2조50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세일즈 외교 성과를 거뒀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우리 경제사절단과 미국의 주요 기업인들과 투자신고식에 참석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여한 업체는 수소, 반도체, 친환경 산업의 대표 기업인 에어 프로덕트, 플러그 파워, 온 세미컨덕터, 그린 트위드,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EMP 벨스터 등 6개사다. 윤 대통령은 이들 6개사로부터 총 19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순방 첫날인 첫날 넷플릭스로부터 K컨텐츠에 대한 25억 달러(3조3000억원) 투자를 이끌어낸 데 이어 이틀 만에 총 44억 달러(5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낸 것이다. 유 대통령은 6개사 CEO들에 일일이 감사를 표하고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이들 6개사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앞으로 청정수소, 반도체, 탄소중립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생산시설을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한미 간 공급망 및 첨단기술 협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에너지·산업구조의 친환경 전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4.26 I 박태진 기자
한투운용 "메리츠證서 ACE글로벌 ETF 거래하고 경품받자"
  • 한투운용 "메리츠證서 ACE글로벌 ETF 거래하고 경품받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메리츠증권을 통해 ACE 상장지수펀드(ETF) 7종 관련 매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6월 23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이벤트 대상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글로벌 ETF 라인업 중 선정됐다. 연초 이후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 제외)을 기록 중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며 성장한 배당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등이 대표적이다.세 가지 ETF 외에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글로벌 최상위 기업에 투자하는 ‘ACE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높은 기술력과 경쟁우위를 토대로 경제적 해자를 누리는 기업에 투자하는 ‘ACE 미국WideMoat가치주’,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인 ‘ACE 미국S&P500’과 ‘ACE 미국나스닥100’ 등을 매매해도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은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 차액결제계좌(CFD) 보유 고객 및 일반 주식계좌 보유 고객이다.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인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과 일정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락 예상 시 매도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경품은 총 5가지로,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1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4명) △맥북 에어(2명) △롯데 시그니엘 숙박패키지(8명) △아이패드 10세대(10명) 등이다.메리츠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7개 종목 합산 누적 거래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잔고 평가일까지 잔고 보유기준(2000만원)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잔고평가일은 6월 30일이다.
2023.04.18 I 김보겸 기자
혼다, '올 뉴 CR-V 터보' 출시.."온라인에서 구매하세요"
  • 혼다, '올 뉴 CR-V 터보' 출시.."온라인에서 구매하세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혼다코리아는 6세대 ‘올 뉴 CR-V 터보(All-New CR-V Turbo)’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서 신차를 경험하고 시승해볼 수 있으며, 20일부터 시승 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 전 구매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올 뉴 CR-V 터보 (사진=혼다코리아)2023년형 ‘올 뉴 CR-V 터보’는 6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를 이뤄냈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는 한편, 차체 크기가 업그레이드돼 기존 모델 대비 더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또 성능이 향상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의 파워트레인으로 고효율과 친환경성을 조화시켰다.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 기능도 강화돼 더 강력하고 안전한 올라운더(All-rounder) SUV 면모를 갖추게 됐다.‘올 뉴 CR-V 터보’의 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다. 올 뉴 CR-V 터보 (사진=혼다코리아)◇도심과 아웃도어 모두 적합한 스타일로 진화‘올 뉴 CR-V 터보’는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진화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정통 SUV 실루엣에 완전히 새로워진 블랙 프런트 그릴과 롱 후드가 적용된 전면부 디자인으로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어울리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후면부 역시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와 CR-V의 시그니처인 수직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인테리어는 사용성과 개방감을 양립해 직선 위주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전면부 허니콤 패턴과 심플한 버튼 구성으로 모던하면서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증가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전면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A필러와 후드 형상을 최적화해 전면 시야가 넓어져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트렁크의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돼 캠핑,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 없이 넓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올 뉴 CR-V 터보 (사진=혼다코리아)◇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시스템, 강화된 혼다 센싱‘올 뉴 CR-V 터보’에는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탑재됐다.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져 및 배기 VTEC(가변 밸브 타이밍 리프트 기구) 기술 등이 적용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24.5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도 향상됐으며,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기능을 탑재했다.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올 뉴 CR-V 터보’에는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기능도 탑재된다. 앱 하나로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등이 가능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24시간 긴급 콜센터와 연계돼 보다 원활한 고객 대응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혼다 커넥트’는 차량 구입 후 5년간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6세대 CR-V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최근 SUV 트렌드가 적극 반영돼 재탄생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여유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해 올 뉴 CR-V 터보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올 뉴 CR-V 터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11 I 손의연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계약 1만대 돌파..역대 최고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계약 1만대 돌파..역대 최고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2일 국내 출시한 쉐보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전계약 접수 4일만에 1만 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GM한국사업장이 국내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기록 중 역대 최고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 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분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물”이라며 “전 세계 고객에게 빠르게 제품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GM한국사업장.)쉐보레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생애 첫 차)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행성능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지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다목적성 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국내 모델에는 오토홀드,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샤크핀 안테나,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탑재했다.이번 4영업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쉐보레 브랜드 내 최단 기록이다. 과거 말리부와 임필라가 각각 8영업일, 한 달 만에 각각 1만 대를 달성했으며,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한 달 동안 약 6000여대가 계약된 바 있다. 이해용 쉐보레 전주대리점 카 매니저는 “이렇게 많은 고객이 매장에 찾아와 주시고, 문의를 해 주신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소형 크로스오버 체급을 뛰어넘는 준중형급의 공간활용성, 뛰어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2023.03.28 I 김성진 기자
락앤락, 밀폐용기 브랜드파워 20년 연속 1위
  • 락앤락, 밀폐용기 브랜드파워 20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밀폐용기 부문의 브랜드파워에서 20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방용품 부문에서도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7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26일 락앤락(115390)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3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폐용기, 주방용품(쿡웨어) 2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하며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했다.회사 관계자는 “밀폐용기의 경우 2위 브랜드와 무려 246점 이상의 큰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 1위 자리에 올랐다”며 “이는 소비자 니즈와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경쟁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락앤락은 소재·기능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했다. 프리미엄 내열유리뿐만 아니라 도자기, 스테인리스, 트라이탄, 플라스틱(PP)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생활에 맞춰 1인 가구용, 이유식용, 나들이용, 간편식 및 밥 전용용기 라인업 등을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특히 프리미엄 내열유리 용기인 ‘탑클라스’와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는 유리용기의 기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품은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프리미엄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제작해 냉장·냉동실은 물론이고 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오븐, 전자레인지까지 활용할 수 있어 주방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사진= 락앤락)주방용품 부문(쿡웨어)도 7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1998년 쿡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락앤락은 베트남에 쿡웨어 글로벌 생산기지를 두고, 15단계에 걸친 깐깐한 품질 테스트, 100% 전수 검사 등을 실시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재호 락앤락 대표이사는 “올해는 밀폐용기 부문 1위 자리를 수성 한지 20년을 맞이하는 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생활용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락앤락의 프리미엄 내열유리 용기 ‘탑클라스’. (사진= 락앤락)
2023.03.26 I 박철근 기자
‘요즘 CEO들의 SUV’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 ‘요즘 CEO들의 SUV’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십(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3년형 투아렉’이 8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우며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디자인의 외관은 ‘조용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내부에는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돼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고 있다. 특히 V6 엔진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퍼포먼스에 디젤 엔진 특유의 연료 효율성까지 갖춰 일명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차량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사진=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사진=폭스바겐코리아)◇차분하면서 강렬한 외관 디자인 투아렉의 디자인은 화려하게 본인을 드러내기 보다는 단정하고 차분하지만 묵직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금속을 가공한 듯한 크롬 그릴이 견고하면서도 당당한 인상을 강조하고 있고, 프론트 그릴과 연결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폭스바겐만의 시그니처 프론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볼륨감 넘치는 라인과 두드러진 프론트 휠 하우징으로 입체적이고 후면부의 L자형 시그니처 라이트는 넓은 전폭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최상위 트림(등급)인 R-Line 모델에는 전면부 및 측면부의 R-Line 배지, 블랙 라인이 적용된 에어 스트립 라인과 R-Line 범퍼 디자인 및 21인치 스즈카(Suzuka) 블랙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감성을 더했다.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내부 인테리어.(사진=폭스바겐코리아)◇‘에어 서스펜션’으로 세단 같은 승차감2023년형 투아렉은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으로 온오프로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대형 프리미엄 세단과 같은 안락한 승차감은 직접 운전대를 잡을 때나, 뒷좌석에 몸을 맡길 때나 가장 이상적인 순간을 만들어 준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과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 로터리 스위치로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상태와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에어 서스펜션 컨트롤은 총 5가지 레벨 모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돼 조작성을 향상시켜 좁은 거리 또는 주차장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의 에어 서스펜션 이미지.(사진=폭스바겐코리아)투아렉의 3.0 V6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기본이다. 2023년형 투아렉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배기가스 감축은 물론 본연의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효율성은 놓치지 않았다. 새로운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3500~4000 rpm), 1750~3250 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 험난한 오프로드 등 그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디젤 엔진 특유의 연료 효율성도 갖췄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10.8km(도심 연비 9.6 km/l, 고속 12.8 km/l)다. 연료탱크 용량 90L를 고려했을 때 한번 주요로 약 1000km를 달릴 수 있는 셈이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투아렉은 플래그십(주력) 모델에 걸맞은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도 적용했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으며, 특히 IQ.드라이브의 대표적인 시스템인 ‘트래블 어시스트’를 통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시속 0~250km/h의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해 주행 상황 전구간에서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준다.이 외에도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 등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에 탑재된 ‘트래블 어시스트’ 시스템 이미지.(사진=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에 탑재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o Crash 360도’ 이미지.(사진=폭스바겐코리아)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사양도 더욱 풍부해졌다. ‘에어리어 뷰 (360° 뷰 카메라)’를 비롯해 주차 상황에서 스티어링, 기어변속,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조절이 모두 자동으로 진행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에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주차와 출차가 가능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됐다(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폭스바겐 주차보조 플러스’ 앱을 설치 후 차량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용 가능하다. 과거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이 기본으로 적용돼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으로 다양한 상황의 밤길을 낮처럼 비춰준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그리고 전방 및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이 적용된다.2023년형 투아렉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3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2023년형 투아렉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2023.03.22 I 박민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GM “새로운 챕터 열 것”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GM “새로운 챕터 열 것”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옛 한국지엠)이 첫 크로스오버(CUV)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흑자전환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기본트림 가격은 2052만원으로 첫 차를 구매하는 고객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GM한국사업장의 8년 적자(2014년~2021년)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디어 쇼케이스장에 전시된 쉐보레 트랙스오버 차량.(사진=GM한국사업장.)22일 GM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사진=GM한국사업장.)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동급 대비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의 외형을 갖췄다.2700㎜의 넓은 휠베이스와 짧은 리어 오버행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넓은 2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바닥이 높게 설정돼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뒷좌석은 접을 수 있어 집을 싣거나 캠핑에도 유용하다.트랙스 크로스오버 RS.(사진=GM한국사업장.)특히 국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엔트리 트림(LS)의 가격이 2052만원으로 책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LS트림의 현지 가격이 2만400달러(약 266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600만원이나 싼 가격이다. 첫 차를 구매하려는 20~30대 고객 수요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GM한국사업장의 의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국내 엔트리카(생애 첫 차)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와 견줘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최근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의 기본트림(스마트) 가격은 1960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는 9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실내.(사진=GM한국사업장.)이에 따라 GM한국사업장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에서 8년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트림별로 LT 2366만원, 액티브 2681만원, RS 2739만원으로 정해졌다. 액티브 트림은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로 근육질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RS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리터 E-Turbo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한다.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17인치 모델 기준)의 연비를 실현한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상쇄시킨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특수 옵션도 다수 포함됐다. 국내 판매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쉐보레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됐다.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주행을 돕는다. 또 뒷좌석에는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으며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탑재됐다.
2023.03.22 I 김성진 기자
지베르니, 브랜드 론칭 20주년 기념 '밀착 커버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지베르니, 브랜드 론칭 20주년 기념 '밀착 커버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사진=지베르니(GIVERNY))[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의 베이스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지베르니(GIVERNY)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기념하여 리미티드 에디션 ‘밀착 커버 쿠션’을 공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베르니의 이번 ‘밀착 커버 쿠션 20주년 에디션’은 기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한층 더 얇고 가벼워진 초경량 파우더로 정교하게 커버하여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모이스트 글래스 포뮬러가 촉촉한 생기를 부여하고, 두드릴수록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밀착되어 매끈하고 흔들림 없이 72시간 밀착 지속되는 파워 래스팅 쿠션이다.특히 화사한 뉴트럴 베이스 컬러로 21호 피부 외에도 밝은 컬러감을 선호하는 22호 피부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붉은기, 잡티, 다크서클 등 고민되는 피부 결점을 커버해준다. 또한 안티 다크닝 제품으로 오랜 시간 칙칙함 없이 깔끔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72시간 지속되는 커버력은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하여 더욱 신뢰를 높였다.이 외에도 퍼프 표면의 미세한 구멍이 내용물을 흡수해 적은 양으로도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해주는 에어홀 퍼프를 사용하였으며, 민감성 피부 적합 시험을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사진=지베르니(GIVERNY))한편, 지베르니는 밀착 커버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구매 시 밀착 톤데이션 본품(30ml) &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 21호 10㎖ 선착순 증정 △지베르니 공식몰 회원 20% 할인 △지베르니 밀착 커버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기면 지베르니 공식몰 마일리지 3000원 제공 △베스트리뷰어 선정 시 1등에게 10만 원, 2등에게 5만 원, 3등에게는 2만 원 마일리지 증정 등 푸짐한 혜택을 준비했다.자세한 론칭 소식과 이벤트 내용은 지베르니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3.20 I 이윤정 기자
韓 배터리 3사, '인터배터리 2023' 총출동..신기술 선보인다
  • 韓 배터리 3사, '인터배터리 2023' 총출동..신기술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잇따라 첨단 제품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인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며, 올해는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인터배터리’에서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전시회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과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3 부스 조감도(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는 △Mobility존 △IT & New application존 △ESS 존 등으로 구성된다. Mobility 존에서는 파우치형 롱셀(Long Cell)을 비롯해 다양한 셀 및 모듈, IT & New application 존에서는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프리폼(Freeform)배터리와 VR고글 등에 사용되는 커브드(Curved)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이어 전시공간 중앙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자리한다. SK온 인터배터리 2023 부스 조감도(사진=SK온)SK온 역시 인터배터리에서 각형 배터리와 LFP배터리,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공개에 나선다. 각형 배터리의 경우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최근에 개발에 성공한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문제를 개선해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중국업체가 주도했던 LFP배터리 또한 저온에서 급감하는 주행거리 문제를 보완했다. SK온은 올해 인터배터리 전시를 ‘무브 온(Move On)’이라는 주제로 꾸밀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출사표를 던지다’라는 의미의 ‘파워 온(Power On)’이었는데 이제는 확장, 발전한다는 의미가 더해졌다. SK온 전시관은 전원(on) 버튼을 형상화한 구조로, ‘현재’ ‘적용’ ‘미래’ 3개 구역(zone)으로 구성됐다. 삼성SDI는 부스 중앙의 ESG와 Core Tachnology존을 중심으로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와 이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들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삼성SDI의 적층형 공법과 고속충전 소재 기술력, 전고체 배터리 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3.03.09 I 하지나 기자
DC 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 IMAX→돌비 특별관 상영 확정
  • DC 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 IMAX→돌비 특별관 상영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DC코믹스가 선보일 올해 첫 슈퍼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가 IMAX(아이맥스)부터 돌비시네마, 4DX, ScreenX 등 특별관 상영 포맷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관 포스터를 2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다.2023년 DC코믹스 첫 슈퍼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는 IMAX부터 돌비시네마, 4DX, ScreenX까지 다양한 포맷 개봉을 확정하며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IMAX에서 업그레이드된 샤잠과 DCEU의 세계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샤잠! 신들의 분노’는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이 백미다. 최대치의 화면 비율에서 더욱 폭발적인 신과 인간의 대결을 맛볼 수 있다. 돌비시네마에선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 있게 채우는 만큼 액션 쾌감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4DX 포맷은 샤잠의 시그니처 능력인 번개를 강력한 파워의 모션 체어에 번쩍이는 스트로브 효과가 더해져 느낄 수 있다. 이어 강력한 바람 효과와 귓가를 스치는 에어샷 효과는 고속 비행 체감을 실감 나게 표현할 예정이며, 분노한 신들이 소환한 괴물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세상은 각각의 특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모션 체어, 물에 빠지는 순간 느껴지는 워터 효과, 건물이 부서지며 느껴지는 타는 냄새의 향기와 자욱한 먼지를 느낄 수 있는 안개 효과 등으로 표현돼 스페셜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ScreenX 포맷은 270도까지 스크린을 3면으로 확장한 포맷인 만큼 분노한 신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세상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는 영화적 경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을 확정한 ‘샤잠! 신들의 분노’는 지난 28일(화) CGV를 시작으로 순차 예매 오픈 중이다.IMAX부터 4DX, 돌비시네마, Screen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을 선보일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는 오는 15일(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3.0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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