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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슈퍼NK·키트루다 병용, 난치성 육종암 환자 종양 80% 관해"
  • 엔케이맥스 "슈퍼NK·키트루다 병용, 난치성 육종암 환자 종양 80% 관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정적 사용 제도 승인을 받은 슈퍼NK(SNK01)와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 치료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은 암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간 또는 중증 질환의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을 때 개발 중이나 아직 판매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신약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해 치료 기회를 주는 FDA 제도다. 최근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이 적용된 개발약물들의 경우 FDA의 최종 허가관문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다수 나오고 있다.엔케이맥스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1상 초기에 슈퍼NK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동정적 사용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육종암의 일종인 결합조직성소원형세포종(DSRCT) 환자에 대한 슈퍼NK+키트루다의 동정적 사용으로 투여 받은 환자의 임상 결과다.슈퍼NK+키트루다의 동정적 사용으로 투여 받은 환자의 치료 전과 후 이미지 (자료: 엔케이맥스)해당 환자는 지난 2017년 육종암을 판정 받은 32세 남성 환자로 약 1년 반 동안 기존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했지만 암세포가 줄어들지 않고 독성(toxicity)이 나타났다. 이후 키트루다 약물을 추가로 투여 받았지만 계속해서 암이 커지는 PD(progression disease)를 보여 16싸이클(cycle)에 치료가 중단됐던 상태였다.이후 이 환자는 동정적 사용 환자로 등록돼 2년간 슈퍼NK와 키트루다 병용 투여를 받았다. 그 결과 간문에 있던 종양 크기가 61x35mm에서 35x30mm로 줄어들었고 간의 일부분에 퍼져 있던 종양의 크기가 51x37mm에서 16x7mm로 감소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 11월까지 간에 발생한 암의 약 78%가 사멸한 것이다.이번 동정적 사용제도로 치료받은 환자는 미국 현지 사코마 온콜로지 센터(Sarcoma Oncology Center)에서 치료 받고 있다. 담당의인 차울라(Chawla) 박사는 “전이성 말기 육종암 환자들에게서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요법에 치료효과를 보인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인데 이들은 기존 4~5차 이상의 화학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다”이라면서 “특히 동정적 사용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 DSRCT 환자의 경우 2년동안의 장기간 투여에도 부작용이 전혀 없었으며, 현재 계속적인 투여를 받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과는 추후 육종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개발 및 허가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육종암은 지난 수십년간 기존 화학치료 조합으로는 변화가 없으며 면역관문 억제제인 바벤시오와 임핀지에 대한 각 임상결과에서도 치료반응률(PR+CR, ORR)이 0%가 나온 악성 종양이다. 현 시점에서 사실상 적절한 치료제가 없으며 미국에서는 발병 환자수 20만명 미만으로 희귀암으로 지정돼 있다.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세액 공제, 허가심사 수수료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이번 동정적 사용 데이터를 통해 약물의 우수성 확인은 물론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과정에서도 매우 귀중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육종암 임상 성공적인 완료와 함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육종암 분야에서 가장 먼저 FDA허가 및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23 I 안혜신 기자
대세된 '병용요법', 실속인가 vs. 거품인가
  • 대세된 '병용요법', 실속인가 vs. 거품인가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 기업들이 다국적제약사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 임상(병용 임상)에 공을 들이는 데 대해 업계 의견이 갈린다. 의료 현장에서 병용 투여가 활발한 점은 시장 전망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기존 약보다 비싸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에 띄게 약물 효과를 높여야만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단독 요법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운 반응도 나온다.실험 사진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다. (사진=픽사베이)병용 임상은 두 가지 이상 약물을 환자에게 사용해 안전성과 효과를 보는 시험이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병용 임상은 업계 트렌드가 됐다. 머크(MSD)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등 상당수 블록버스터 신약들이 몇몇 적응증에서 반응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병용 임상이 대세가 됐다. 메드팩토, 엔케이맥스, 네오이뮨텍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 약과 자사 약물의 병용요법으로 효과를 높이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트루다 병용 임상만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업계에선 긍정적으로 내다본다. 한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임상의는 단독 투여보다 병용요법을 선호한다.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공략한다는 것”이라며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사 약물의 병용 임상은 한 마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 관계로 보면 된다. 글로벌 제약사는 자사 약을 계속 팔기를 원하고, 국내사 입장에선 임상 이후 마케팅·홍보도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능력과 인력이 부족한 국내 바이오 벤처에게는 이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병용 임상이 단독 임상보다 더 쉬운 건 아니다. 오히려 약물 상호반응을 잘 살펴보고 부작용이 없는지를 관찰해야 해 더 많은 임상 사례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병용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승산이 있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 특히 다국적제약사와 손잡고 공동 임상을 진행하거나 약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 다국적제약사가 관심 약물로 눈여겨본다는 청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그러나 좋은 전망만 있지는 않다. 비용 대비 효과성 때문이다. 항암제 단독 임상과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 기업 대표는 “비용이 1년에 1억7870만원에 달하는 키트루다와 자사 약물을 병용해 더 비싼 가격으로 약을 내놓았을 때, 환자가 6개월 더 산다고 하면 시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두 달 더 산다고 해서 병용 약을 살지를 두고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 보험 회사가 고민하게 될 거고 그게 곧 시장”이라며 “시장 크기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는 고가 의약품으로 유명한데, 병용 약물의 경우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될 수 있다. 다만 약물 용량이 줄어들면서 약값이 낮아질수도 있다는 반론도 있다.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단독 임상 결과가 없으면 약이 인정받는 데 한계가 있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은 단독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기에, 통계적 유의성이나 안전성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을 경우 병용요법으로 임상 계획을 튼다는 시선이 있어서다. 앞서의 기업 관계자는 “사실은 단독으로 효능이 있으면서 병용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이 가장 인정받는 약”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병용 치료제보다는 단독 요법 신약이 관건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단독으로 쓰는 혁신 신약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혁신 신약을 내놓아야 모든 권리를 주장하며 시장을 조종하고 또 유지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2021.12.22 I 김명선 기자
머크 ‘키트루다’ 파트너 자리 향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도전
  • 머크 ‘키트루다’ 파트너 자리 향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도전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약물을 내놓으려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 신약인 키트루다보다 효과가 뛰어난 면역항암제로 승부를 보기는 사실상 어려우니 파트너가 되겠다는 것이다. 머크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국내 기업도 여럿이다.미국 머크 본사. (사진=로이터/연합뉴스)머크의 키트루다는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와 다르게 몸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3세대 면역항암제다. 경쟁 약물과 비교해 환자의 무재발 생존기간을 늘리는 등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그러나 약이 듣는 반응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대장암과 췌장암 환자는 키트루다 등 PD-1/DL-L1 저해제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키트루다 병용 약물 개발에 나선 배경이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키트루다에 자사의 약을 함께 투약해 반응률을 높인다면 시장에 더욱 쉽게 침투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연평균 11% 성장해 2026년에는 매출 270억달러(약 31조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의약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키트루다 병용 약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사는 여럿이다. 우선 메드팩토(235980)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국소진행성 대장암 환자에게 함께 투여해 효과를 보는 병용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메드팩토는 ORR(객관적 반응률) 16.0%(RECIST(고형 종양의 반응 평가) 기준), mOS(전체생존중앙값) 15.8개월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다른 약물 대비 우수했다고 밝혔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메드팩토는 머크와 병용 글로벌 임상3상 공동임상 연구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임상3상은 내년 시작돼 2023년 말~2024년 초 중간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대장암 환자 중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환자는 키트루다 반응률이 전혀 없다. 경쟁 약물인 GSK의 ‘M7824’ 반응률은 3%대다. 자사 약물과 병용하면 반응률이 16%까지 올라 경쟁력이 있다.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임상 설계를 해놨다”고 설명했다.메드팩토는 TGF-β 저해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메드팩토)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면역항암제 SNK01과 키트루다의 효과를 살펴보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올해 2b상 임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약물에 대해 미국에서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혹은 ‘바벤시오주(아벨루맙)’를 함께 투약하는 병용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네오이뮨텍은 재발 및 불응성 고형암 5종(삼중 음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췌장암, 미세부수체 안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NT-I7’와 키트루다 병용 임상 2a상 단계를 미국에서 밟고 있다. 또 네오이뮨텍·머크·제넥신은 공동 임상 3자 계약을 맺고 재발성 또는 불응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치료제와 키트루다의 국내 병용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파멥신(208340) 등이 키트루다와 자사 약물의 병용 효과를 확인 중이다.머크와 손잡은 국내 기업도 여럿이다. 메드팩토는 머크로부터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받는다. 그 외 약 500억~600억원의 임상 비용은 메드팩토가 부담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네오이뮨텍 역시 키트루다를 무상 제공 받는다. 다만 이외의 부분은 계약 내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국내 기업이 진출하려는 치료제 시장 규모는 제각각이다. 키트루다 병용 약물을 노린다는 점은 같지만, 적응증을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MSS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중인 메드팩토는 “2025년 기준 글로벌 대장암 치료제 시장가치는 약 7조원이다. 이 중 MSS형 환자가 86%라 단순 계산하면 약 6조원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와 네오이뮨텍 등이 노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2029년 329억달러(약 39조원) 규모로 전망된다.이러한 상황은 긍정적이지만 결국엔 기술력이 관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키트루다가 해마다 20조원 가까이 팔리고 있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암도 많다. 키트루다를 내놓은 머크 입장에서도 시장성을 더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고, 국내사들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다만 가장 중요한 건 약물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임상 데이터”라고 설명했다.키트루다주. (사진=약학정보원 캡처)
2021.12.17 I 김명선 기자
엔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1/2a상 결과 국제학술지 채택
  • 엔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1/2a상 결과 국제학술지 채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SNK01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한국 임상 최종 결과가 대한암학회의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작년과 올해 미국종양학회(ASCO), 미국면역암학회(SITC) 등 유수의 국제 학회에서 본 임상의 중간 및 최종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최종적으로 CRT에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2a상 임상시험의 결과다. 슈퍼NK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임상의 주관연구책임자인 최창민 서울아산병원의 교수는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슈퍼NK와 기존 T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를 병용 투여할 시 모든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향상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이 낮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환자 및 PD-L1 발현율 1%의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도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슈퍼NK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를 보완 및 향상시킬 수 있는 병용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1.12.16 I 박정수 기자
코스피200 편입 카카오페이 '껑충'…공매도 압력 받을라
  • 코스피200 편입 카카오페이 '껑충'…공매도 압력 받을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코스피200 특례편입 확정에 하루 새 18%대 급등했다. 다음 달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에 새로 편입·편출될 종목들이 확정되면서 주가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변경 전 리밸런싱(자산재조정)과 공매도 노출 등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거래소는 정기변경을 매년 2회(6·12월)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공동취재단)◇ 카카오페이, 기관 집중 매수…에스엘·현대중공업도 ‘상승’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377300)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만3500원(18.31%) 급등한 2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2020억4800만원, 외국인이 1211억9700만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3775억4300만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200 특례편입이 확정되며 매수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지분 관련 유동비율 하회 이슈로 편입 실패 우려도 제기됐지만,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 50위권 이내를 유지해야 하는 특례편입 조건을 충족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페이의 편입비중을 0.70%로 예상하며 5093억원의 순매수 유입이 있을 것으로 봤다. 전일(24일) 장마감 후 코스피200 12월 정기변경을 통한 지수 편입 소식이 전해진 에스엘(005850)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2.36%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329180)은 1.33%, PI첨단소재(178920)는 0.73% 상승했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1.65%, 명신산업(009900) 0.72% 하락했다. 인적분할 신설회사 SK스퀘어는 재상장 다음 매매거래일(11월30일)에 편입될 예정으로, 정기변경 이후에도 잔류한다.◇ 코스피200 추종 자금 40조 예상…“메리츠 등 매수압력高”이들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대해선 리밸런싱(12월9일)에 따른 많으면 40조원에 이르는 매수 압력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증권은 코스피200 추적 자금을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 펀드로 국한한 22조원에서 연기금 자금까지 포함한 40조원 수준에도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들 중 리밸런싱으로 인한 유동성 충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로 꼽혔다. 리밸런싱 자금 대비 일평균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낮아 매수압력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9억원대로 12월 코스피200 편입 종목들 중 가장 적다. 최소한의 리밸런싱 자금(22조원)으로도 일평균 거래대금의 4배 이상의 매수압력이 유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다음으로 에스엘(약 55억원)에 대해선 1.8~3.2배의 매수 압력이 예상됐다. 반대로 코스피200 편출 종목에 대해선 매도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일평균거래대금(22억원)의 6.9~12.6배에 달하는 매도 압력을 예상했다. 삼양식품(003230)과 롯데하이마트(071840)는 3~7배 수준으로 추정했다. 코스닥150 추종 자금은 ETF에 한정돼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편입 대상 중 리밸런싱 매수 압력에 노출될 수 있는 종목은 코미코(183300)로 꼽았다. 제외 대상 중 SK머티리얼즈(036490)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인 SK(034730)와 합병한다. 이에 제외되더라도 매도 압력이 없을 것을 전망이다. ◇ 편입주 공매도 유의…제외 종목은 공매도 잔고 청산 가능성아울러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편입 시 공매도가 가능해져 가격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따른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밸런싱 매수압력에 노출되는 종목 또는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는 종목의 경우, 만기일 전후로 가격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공매도가 불가능하지만 리밸런싱 일까지 공매도 잔고를 청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리밸런싱 당일 제외로인한 패시브 자금의 매도압력과 환매수(Short cover) 압력이 상호 충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유동주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은 코스피200 제외 종목 중 F&F홀딩스(007700)(11.56%)와 삼양식품(003230)(4.58%), 코스닥150 중에선 엔케이맥스(182400)(6.91%), 지트리비앤티(115450)(6.30%) 등이 꼽혔다. 이날 기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F&F홀딩스의 공매도 잔고는 36만9760주, 삼양식품은 18만5782주다. 엔케이맥스의 공매도 잔고는 211만9541주, 지트리비앤티는 162만314주다.
2021.11.25 I 이은정 기자
거래소 "KOSPI200, KOSDAQ150 등 구성종목 정기변경"
  • 거래소 "KOSPI200, KOSDAQ150 등 구성종목 정기변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KOSPI 200, KOSDAQ 150 및 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의결과 KOSPI200은 6종목, KOSDAQ150은 15종목, KRX300은 26종목이 교체되며, 내달 1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KOSPI200 정기변경에서는 에스엘(005850), 명신산업(009900), 현대중공업(329180), PI첨단소재(17892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그리고 오는 30일 재상장 매매가 이뤄지는 SK스퀘어가 편입된다.제외 종목은 F&F홀딩스(007700), LX하우시스(108670), LX홀딩스(383800), 이노션(214320), 삼양식품(003230), 일양약품(007570)이다.수시변경 역시 정기변경일인 내달 10일 이뤄지며 카카오페이(377300)가 편입,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제외된다. 정기 변경 후 유가증권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0.5%다.KOSDAQ 150 정기변경에서는 나노스(151910), 원익QnC(074600), 코미코(183300), 코나아이(052400), 바이오니아(064550), 한국비엔씨(256840), 셀리드(299660), 압타바이오(293780), 휴온스글로벌(084110), HK이노엔(195940), 엠투엔(033310),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티케이케미칼(104480), 인터파크(035080), 쿠콘(294570) 등 15개사가 편입된다. 제외 종목은 텔콘RF제약(200230), 유비쿼스홀딩스(078070), 와이솔(122990), 슈피겐코리아(192440), 엔케이맥스(182400),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유틸렉스(263050), 메디포스트(078160), 지트리비앤티(11545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이피엠테크(042040), 레몬(294140), 동국S&C(100130), 아이큐어(175250), 위닉스(044340) 등이다.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 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0.1%다.KRX300 역시 내달 10일 26종목이 교체되는데 아래와 같다.자료=한국거래소
2021.11.24 I 유준하 기자
올해 마지막 KRX 주가지수 변경 이벤트…주목해야 할 이유
  • 올해 마지막 KRX 주가지수 변경 이벤트…주목해야 할 이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12월 KRX 주가지수 변경 이벤트에 대해 초과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패시브 펀드 추종 규모가 비교적 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 변경에 주목을 권했다.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RX 주가지수 변경을 1년 중 6월과 12월 두 차례 시행되는 이벤트”라며 “KRX는 11월 중 주가지수 변경을 발표할 예정인데 12월 KRX 정기 변경 시행을은 12월9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라고 설명했다. 12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4개 종목 편입, 4개 종목 제외를, 코스닥 150에서는 각각 10개 종목 편출입을 예상했다.다만 코스피200 일부를 제외하면 종목 변경 선반영 정도는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인덱스 효과는 약화하고 있다”면서 “코스피200 편입 종목은 2016년까지 뚜렷한 지수 편입 효과를 보였으나 지난 2017년부터 초과수익 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이어 코스피200 편입 종목 수익률 평균을 최근 세차례 정기변경으로 좁혀서 판단하면 인덱스 효과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도 말했다. 반면 지수 제외 종목은 인덱스 효과가 관찰됐는데 이마저도 지난 2021년 6월 사례를 놓고 보면 뚜렷한 인덱스 효과를 관찰하기 어려웠다.노 연구원은 “효과 약화 원인으로 지수 변경 관련 높은 관심도를 꼽을 수 있다”면서 “정기 변경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종목 변경을 포트폴리오에 선반영하면서 인덱스 효과 발생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약화한 셈”이라고 설명했다.종목 변경을 예상한 매매는 제외 종목보다 편입 종목 위주로, 제외 종목은 편입 종목보다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때 고려할 비용이 공매도 비용 등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매도보다 매수하기 쉬운 구조가 인덱스 효과 약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그가 추정한 코스피200 편입 예상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에스엘(005850), 현대중공업(329180), 카카오페이(377300) 등이며 제외 예상 종목은 LX홀딩스(383800), 롯데하이마트(071840), 일양약품(007570), 삼양식품(003230) 등이었다. 코스닥150은 편입 예상 종목으로 바이오니아(064550), 셀리드(299660), 한국비엔씨(256840), 코미코(183300), 원익QnC(074600), 코나아이(052400), 인터파크(035080), 티케이케미칼(104480), 엠투엔(033310), 나노스(151910) 등이며 제외 예상 종목은 엔케이맥스(182400), 바이넥스(053030),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지트리비앤티(115450), 메디포스트(078160), 유틸렉스(263050), 와이솔(122990), 슈피겐코리아(192440), 동국S&C(100130), 레몬(294140) 등이다.
2021.11.16 I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임상 최종 결과 발표…“폐암에서도 효능”
  • 엔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임상 최종 결과 발표…“폐암에서도 효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면역항암제 ‘슈퍼NK’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한국 임상 1/2a상 최종 결과를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1차 백금기반 표준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슈퍼NK(SNK01)와 키트루다(성분명: 펩블로리주맙) 병용요법으로 진행됐다. 용량별 안전성과 초기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으로 대조군은 키트루다 단독투여다.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슈퍼NK 면역항암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조군인 키트루다 단독투여에서 근육통, 관절통 등 Grade 3등급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을 보인 것과는 상반된 결과로 해당 임상의 주평가지표인 안정성을 입증했다.유효성 평가 부문에서도 슈퍼NK 병용투여군은 키트루다 단독투여군 대비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치료군의 질병통제율(DCR)은 66.7%로 키트루다 단독 대조군의 16.7%의 수치와 비교해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병용군 12명 중 암세포가 30% 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는 5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은 3명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번 임상 시험에서 주목할 점은 슈퍼NK 저용량투여군(20억개) 대비 고용량투여군(40억개)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이다. SNK01 40억개 투여군 환자 6명 중 3명에서 실제로 암덩어리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고, 1년 전체 생존률은 83.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무진행생존기간(PFS)도 대조군 대비 약 6배 늘어난 9.4개월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은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 4기인 말기환자가 대상인 것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결과이다.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2019년 기준 국내 암사망률 1위 질환이다. 본 임상의 대조군 약물인 키트루다는 1위 항암제로 불리지만 폐암에 대한 반응률(ORR)이 최대 20%로 높지 않고, 현재까지 고형암에서 허가된 NK세포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를 고려할 때 1차 표준 치료에 실패한 폐암 말기 환자에게 슈퍼NK를 투여할 시 치료효과가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고 말했다.
2021.11.15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표적형 NK세포치료제’ 공동임상 본격화
  • 엔케이맥스, ‘표적형 NK세포치료제’ 공동임상 본격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아피메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슈퍼NK’-‘AFM24’ 결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2a상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작년 10월 양사가 체결한 공동 개발 계약 하에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 양성 고형암 환자 139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슈퍼NK(SNK01)‘와 EGFR 표적형 이중 항체인 ‘AFM24‘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임상 1상의 주요 목표는 병용투여의 용량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2상 최대허용용량을 도출하는 것이다. 2a상에서는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항종양성 등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임상은 기존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비소세포폐암, 두경부 편평세포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임상의 연구 책임자인 노리스종합암센터의 Anthony El Khoueiry 교수는 “현재 대다수의 EGFR 양성 고형암 환자들은 EGFR 신호 억제제에 의존하고 있지만 내성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NK01과 AFM24의 병용투여는 다양한 암 종에서 발견되는 EGFR 수용체를 추적하고 선천면역체계와 연결하여 암 살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보여준다”며 “특히 면역 체계가 손상되거나 NK세포의 수가 낮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 연구는 엔케이젠 바이오텍과 아피메드가 협업을 통해 나온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유럽연합종양학회의 분자표적 및 암 치료법에 대한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다. 전임상 시험에서는 슈퍼NK와 AFM24의 우수한 결합도와 EGFR 양성 암세포에 대한 슈퍼NK의 높은 항암활성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NK세포의 탈 과립화와 세포 내 인터페론 감마(IFNγ) 수치가 늘어나 암 살상 효과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이번 임상에서 슈퍼NK의 높은 활성도와 AFM24의 암세포 표적 능력이 결합된 표적형 NK세포치료제 임상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인 내성을 극복할 수 있으며, 대표적 고형암 3종의 유효성까지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09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겨울철 장건강 지키는 '위드유산균' 이벤트 진행
  • 엔케이맥스, 겨울철 장건강 지키는 '위드유산균'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케이맥스(182400)가 당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케이365에서 겨울맞이 ‘위드 유산균’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엔케이맥스)엔케이맥스는 면역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면역세포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일상 속에서도 면역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있다.‘위드 유산균’ 프로모션에 대해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위와 대장의 운동을 조절하는 몸의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특히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 위장장애, 변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며 “장 케어가 중요한 시기에 맞춰 개인의 장 건강 관리를 위한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엔케이365 슈퍼바이오틱스 100억 유산균’은 엔케이365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일 최대 섭취 함량 100억 미생물 집수(CFU, Colony-Forming Unit)를 보장한다.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한국인 장에 최적화된 김치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IM76(Lactobacillus plantarum IM76)과 모유유래, 한국인 영유아 유래 유산균 등 4종의 특허 유산균을 포함해 17종의 프리미엄 유산균이 함유돼 있다. 특허 받은 동결건조 공법으로 제조돼 유산균 생존율을 높였다.면역 전문 바이오 기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필수 영양소 아연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아가리쿠스 버섯 분말을 배합해 장 건강과 면역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아가리쿠스 버섯은 항암효과 및 당뇨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엔케이365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온 겨울을 맞아 민감해진 장 건강 관리를 위해 유산균 제품 1개구매 시 제품 1개를 제공하는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엔케이365 전 제품 구매 이벤트, 카카오 공식 채널 가입 및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한편 이번 겨울철 장 건강을 위한 ‘위드 유산균’ 엔케이365슈퍼바이오틱스 증정 이벤트는 엔케이365 공식몰에서 11월 한달 간 진행된다.
2021.11.05 I 권효중 기자
엔케이맥스, 빅파마 공동임상 결과 탁월...NK세포치료제 기술수출 목전
  • 엔케이맥스, 빅파마 공동임상 결과 탁월...NK세포치료제 기술수출 목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가 NK세포치료제 기술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평가다.엔케이맥스 연구원이 NK세포를 동결 보존 처리를 하고 있다. (제공=엔케이맥스)1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따르면 자사 NK세포치료제 ‘SNK01’은 현재 한국, 미국, 멕시코 등에서 6개 적응증으로 다국적 제약사들과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은 머크, 고형암은 머크·화이자, EGFR 양성 고형암은 아이메드 등과 각각 공동임상 중이다.◇ 육종암·비소세포폐암에서 우수한 효능 발휘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미국에서 육종암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머크·화이자 공동임상 1상이다. 이 공동 임상은 지난 2019년초부터 ‘SNK01’를 머크 ‘키트루다’, 화이자 ‘바벤시오’ 등과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엔케이맥스는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육종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놀라운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8월 머크·화이자와 공동임상에서 육종암 말기 환자 13명 중 8명(61.5%)에게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환자 1명에게선 완전관해가 나왔다. NK세포치료제에서 고형암 말기 환자에서 처음으로 완전관해가 나온 것이다. 임상 1상 최종결과는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SNK01은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엔케이맥스가 지난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임상 중간 결과에서 SNK01과 키트루다 병용 요법에서 치료반응률(ORR)이 44.4%가 나왔다. 키트루다 단독 요법에서 ORR이 0%가 나온 것에 비교해 고무적인 결과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키트루다 단독 투여 시 무진행생존율은 1.6개월에 그친다”면서 “같은 상황에서 SNK01을 투여할 경우 무진행생존율은 8개월로 나타났다. 기간적으론 키트루다 대비 5배 이상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체 임상 데이터 1/2a상 결과는 오는 10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NK세포 배양기술...활성도 우수하고 부작용 없어이같은 성과 배경엔 엔케이맥스의 NK세포가 차별화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NK세포는 배양기술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면서 “엔케이맥스의 경우 지지세포 2가지와 사이토카인 2가지를 배합해 배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NK세포 배양에 있어 지지세포와 사이토카인의 조합 비율과 몇 일 간격으로 넣어주는지에 따라 세포 활성도가 달라진다고 부연했다.더욱이 엔케이맥스 NK세포는 경쟁사 NK세포와 달리 부작용이 없다. 경쟁사 NK세포는 림프구제거 화학요법을 사용해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부작용이 빈번하다. 하지맘 엔케이맥스는 배양과정에서 화학 요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2016년 고려대 이경미 교수팀으부터 고순도·고활성 NK세포 배양기술을 도입했다.NK세포치료제 주요 기술거래 내역. (제공=엔케이맥스)◇ 기술수출 기대 높여...동종 세포치료제 개발도 박차엔케이맥스는 기술수출을 자신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현재로선 공동임상을 진행하는 화이자·머크로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타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제 여타 제약사와도 기술수출 관련 미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NK세포치료제는 지난 2018년 8월 제넨테크가 5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도입 이래로 딜규모와 횟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9년 다케다·애브비, 지난해 얀센·길리어드·머크, 올해 머크가 NK세포치료제 기술도입에 동참했다. 글로벌 빅파마의 NK세포 관심이 그만큼 많단 얘기다.파이프라인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에서 ‘확장 코호트’(Expansion Cohort)를 통해 별도 임상시험계획(IND)를 제출하지 않고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IND 생략으로 1~2년의 임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엔케이맥스는 삼중음성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의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엔케이맥스는 자가유래 NK세포에서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업화 필수 과정으로 여겨진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현재 식약처로부터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서류 보완을 요청받은 상태”라면서 “연내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를 연간 40만 바이알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다.
2021.11.02 I 김지완 기자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코로나19 예방효능 95.6%"
  • [임상돋보기]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코로나19 예방효능 95.6%"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한 주(10월18일~10월2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화이자 코로나 백신(사진=AFP)◇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21일 16세 이상 1만명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코로나19 부스터샷의 예방 효능이 95.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시험의 첫 결과다. 임상 참가자들은 모두 시험 참가 전 2차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로 평균 연령이 53세였다. 안전 문제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2차 접종 이후 부스터샷을 접종하기까지 시차는 평균 11개월이었다. 특히 임상시험 동안 부스터샷을 맞은 그룹에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명 나왔지만 위약 투여 그룹에서는 109명이 나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외부 자문회의(26일)를 앞두고 5~11세 대상 임상에서 코로나 백신이 90.7%의 예방 효능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백신 접종 그룹에서 3명, 위약 투여 그룹에서 16명 나왔다. 백신 접종군이 위약 접종군보다 2배 이상 많아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가 90.7%로 산정됐다 설명이다. 자문단이 회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5∼11세 긴급사용승인 권고를 결정하면 연내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압타바이오 ‘APX-115’압타바이오(293780)는 지난 21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APX-115’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PX-115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후보물질 중 하나다. 엔도솜 내 효소 ‘NOX2’를 저해하고 활성화산소(ROS)를 억제해 엔도솜을 통한 바이러스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감염된 세포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폐렴 및 폐 섬유화로 합병증에 이르는 데도 대응한다.이번 2상은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승인에 따라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투약기간은 1일 1회씩 14일이다. 회사 측은 “미국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 등 다른 항바이러스제 치료제가 코로나19를 진단받은 지 얼마 안 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APX-115는 진단 후 14일 이내 환자까지 포함해 보다 넓은 범위로 시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투약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데이터 확인은 연내 가능할 전망이다. 임상 진행결과에 따라 긴급사용승인과 기술이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엔케이맥스 ‘SNK01’엔케이맥스는 지난 21일 ‘2021 결합조직암학회(CTOS)’에서 ‘SNK01’의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초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구 제목은 ‘기존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 환자에서 생체 외 확장된 자가 자연 살해 세포의 용량을 증량하는 1상 연구’다.이번 발표되는 내용은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다. 엔케이맥스(182400)는 총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8월 13일 기준 61.5%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중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가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이 5명으로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1.10.24 I 박미리 기자
엔케이맥스 "美 CTOS서 '불응성 암' 임상 결과 발표"
  • 엔케이맥스 "美 CTOS서 '불응성 암' 임상 결과 발표"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엔케이맥스는 다음달 ‘2021 결합조직암학회(CTOS)’에서 ‘SNK01’의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초록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발표는 미국에 있는 자회사 ‘엔케이젠 바이오텍(NKGen Biotech, Inc.)’이 맡는다.연구 제목은 ‘기존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 환자에서 생체 외 확장된 자가 자연 살해 세포의 용량을 증량하는 1상 연구’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임상은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미국 식약처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4 18명을 추가했다.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다. 엔케이맥스(182400)는 총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8월 13일 기준 61.5%를 나타냈다고 전했다.이중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가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이 5명으로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현재까지 국내외의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 암의 5% 안팎을 차지하는 혈액암 대상 임상”이라며 “엔케이맥스는 암종 중 90% 차지하는 고형암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반복 투여에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2021.10.21 I 박미리 기자
엔케이맥스, 반려견 면역영양제 ‘엔케이365펫 이뮨플러스’ 출시
  • 엔케이맥스, 반려견 면역영양제 ‘엔케이365펫 이뮨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면역 전문 바이오 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건강기능식품 ‘엔케이365’ 시리즈 가운데 반려견 영양제 ‘엔케이365펫 이뮨플러스’를 자사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케이365는 면역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엔케이365펫 이뮨플러스’는 반려견의 면역력을 높이고 싶은 견주들의 니즈를 반영한 강아지 전용 면역 영양제이다. 해당 제품에는 비타민 11종과 미네랄 3종의 프리미엄 원료가 들어 있어 반려견의 면역뿐만 아니라 눈, 관절, 항산화 등 다중복합기능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글루칸 성분이 포함된 아가리쿠스 버섯 분말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아가리쿠스 버섯은 미국 전 레이건 대통령이 대장암 치료에 사용했다고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식품이다. 더불어 이 제품은 반려견 중량에 따라 복용법을 구분하지 않고 하루 한 알 섭취로 멀티플 케어가 가능하고 반려견들이 선호하는 소고기 맛의 펠릿 형태로 기호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국내 반려견 개체 중 절반이 노령기로 진입하면서 반려견 면역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견이 건강하게 노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면역 케어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2 I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 “고형암 최종결과, 오는 11월 SITC 초록 채택”
  • 엔케이맥스 “고형암 최종결과, 오는 11월 SITC 초록 채택”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SITC(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s, 미국면역암학회)에 제출한 폐암 임상결과 초록이 채택돼 11월 공개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SITC는 암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전세계 42개국의 약 2400명 이상의 과학자, 연구자 및 임상의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암환자의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면역치료법 개발과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로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엔케이맥스는 미국면역암학회에서 슈퍼NK(SNK01) + 키트루다(성분명:펨블로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 1/2a상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초록은 암에 대한 면역 및 세포치료제 분야의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는 면역요법의 진화(The Evolution of Immunotherapy) 프로그램에 수록될 예정이다. 초록의 내용은 엔케이맥스의 독보적 기술로 배양한 고활성 NK세포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최종 결과로, 작년 ASCO학회에서 우수한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엔케이맥스의 슈퍼NK의 글로벌 입지를 다진 바 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엔케이맥스는 암종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형암 임상에 주력하고있으며, 이번 결과는 암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한 최종결과이다. 또한 지난번 육종암 결과에 이어 비소세포폐암에서도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회 이전에는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지만, 앞으로 슈퍼NK 세포치료제는 더욱 많은 고형암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빅파마 및 미국투자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2021.09.27 I 김재은 기자
7거래일 연속 상승…1038.33
  • [코스닥 마감]7거래일 연속 상승…1038.33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약보합 출발했지만 개인 순매수세에 힙입어 반등했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6.49포인트) 오른 1038.33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 속에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68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 6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IT부품이 3%대 상승 마감했으며 유통과 반도체, 제약, 종이목재, 오락문화가 1%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와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1% 미만 오름세였다.반면 운송장비부품은 2%대 약세를, 디지털컨텐츠와 운송은 1%대 하락 마감했다. 통신서비스와 섬유의류, 인터넷,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1%미만 내림세였다.시총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엘앤에프(066970)가 6% 넘게 오른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이 5%대 상승 마감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천보(278280)가 3%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SK머티리얼즈(036490)가 2% 올랐다. 씨젠(096530)과 CJ ENM(035760), 휴젤(145020) 등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과 리노공업(0584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 미만 오름세였다.반면 펄어비스(263750)는 7% 넘게 내린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도 5%대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내렸다.종목별로는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 공개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19% 상승 마감했다. 엔케이맥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2162만주, 거래대금은 13조3577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은 113개 종목이었다.
2021.08.31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약보합 출발…'1030선'
  • 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약보합 출발…'103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0.96포인트) 내린 1030.88선을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55.96포인트) 하락한 3만5399.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3%(19.42포인트) 상승한 4528.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0%(136.39포인트) 오른 1만5265.89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인 지난 27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28억원, 기관이 52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59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다. IT부품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화학과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제약, 종이목재, 금속,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2% 가까이 하락중이며 운송장비부품, 운송이 1%대, 유통과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출판 매체복제 등이 1% 미만 내리는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에이치엘비(028300)가 4%대, 카카오게임즈(293490)가 3%대 하락하는 가운데 펄어비스(263750)도 3%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2%대 강세를 보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대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과 씨젠(096530)은 1% 미만 오름세를 보인다.종목별로는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 공개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엔케이맥스는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독(002390)은 중견 제약사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로 ‘오픈 이노베이션’ 기대감과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에 주목할 만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주가가 4%대 강세다.
2021.08.31 I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 이틀째 ‘급등’…NK세포치료제 고형암 말기 환자 효과
  • [특징주]엔케이맥스, 이틀째 ‘급등’…NK세포치료제 고형암 말기 환자 효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 공개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13.85%(2250원)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하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 4(18명)를 추가한 임상이다. 코호트 4는 슈퍼NK(SNK01)+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또는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 투여하며 환자 18명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로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61.5%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 (SD) 5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 대상 환자들은 기존에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을 진행한 엔케이젠 바이오텍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스티븐 차 박사는 “이번 결과는 NK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임상에서 세계 최초의 결과”라며 “악성종양인 육종암에서 완전관해라는 놀라운 결과는 NK세포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환자본인의 세포(자가세포)를 이용한 임상으로 반복적인 투여에도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일부 환자는 슈퍼NK+바벤시오를 계속 투약 받고 있으며, 그 중 1명의 환자는 38주이상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차 박사는 “여러 단계의 유전자 조작과정을 사용한 iPSC(유도만능줄기세포)기반의 NK세포는 반복투약으로 이식편대숙주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근 iPSC-NK세포를 이용한 임상에서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발표가 있었다”며 “현재까지 우리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포함한 어떤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CAR-NK, iPSC-NK 플랫폼 회사의 임상에서는 NK세포를 투여하기 전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 요법이 먼저 시행되는 반면,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이 단계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1.08.31 I 박정수 기자
개인·외인 사자에 6거래일째 상승…1031선
  • [코스닥 마감]개인·외인 사자에 6거래일째 상승…1031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3포인트(0.81%) 오른 1031.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30.65로 전 거래일(1023.51)보다 상승 출발했다.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 잭슨홀 미팅의 불확실성 해소되며 상승했다”며 “테이퍼링 연내 시행과 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 언급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늘어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며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 확대로 코스피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날 기관은 249억원어치 팔았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억원, 207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59억원), 은행(27억원) 등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가 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부품은 4% 이상 올랐고 건설 등이 2%대 상승했다. 비금속,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1% 이상 올랐고 화학, 제조, 통신서비스, 금속, 기타 제조, 소프트웨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 이상 밀렸고 유통, 오락·문화,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펄어비스(263750)가 14% 이상 오르며 급등했다.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현지 수출을 이뤄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코로나백신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승인 기대감에 자회사에서 개발한 주사기 ‘소프젝’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받으며 9%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외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이상 올랐고 CJ ENM(035760)(0.94%) 등이 상승했다.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2% 이상 밀렸고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 리노공업(058470) 등은 1%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0.49%), 휴젤(145020)(-0.21%)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 (SD) 5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 대상 환자들은 기존에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 신원종합개발(017000), 위메이드(112040), 스카이이앤엠(1311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코캡(128540)(28.99%),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23.77%), 한국비엔씨(256840)(20.00%)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1억5322만주, 거래대금은 12조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512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8.30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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