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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으로 관광정책 전환…'의정부 하루여행' 선보여
  • 당일치기 여행으로 관광정책 전환…'의정부 하루여행' 선보여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부대찌개, 미군부대로만 알려져 있던 의정부시가 지역 내 숨은 보석같은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했다.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은 물론 전철과 시내·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한 편리한 접근성을 앞세워 부담 없는 몸과 마음으로 당일치기 여행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일 경기 의정부시 산하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 만이 가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발견을 제공하는 당일치기 여행 콘텐츠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봄에 진행하는 ‘미술여행’과 여름의 ‘냉면성지순례’, 가을 ‘이색 도서관 여행’, 겨울 ‘의정부 블랙투어’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의 역사와 정체성을 집중 탐구하는 ‘의정부 시간여행’으로 구성했다.‘의정부 하루여행’ 투어 프로그램.(그래픽=의정부시 제공)먼저 이번달부터 시작하는 ‘의정부 미술여행’은 백영수미술관과 미술도서관을 투어하면서 뛰어난 예술가와 미술세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7월에 펼쳐지는 ‘의정부 냉면성지순례’는 평양냉면의 양대산맥 중 하나이며 냉면의 성지로 불리는 의정부 ‘평양면옥’에서 냉면의 본질을 맛볼 수 있고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여름의 더위를 날리는 엑티비티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사색의 계절인 가을, 9월에는 ‘의정부 이색도서관 여행’이 펼쳐진다.의정부만의 특화도서관인 음악도서관과 미술도서관은 물론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의정부문화역 ‘이음’ 등 이색적인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예술과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추수의 계절에 어울리는 떡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11월에는 의정부문화역 ‘이음’ 및 역전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캠프레드클라우드, 기억저장소를 방문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의정부만의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또 의정부 근·현대 역사를 같이한 ‘미군캠프’의 콘셉트에 맞는 군부대 전투식량 체험도 준비돼 있다.6월부터 10월까지는 의정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부 정체성과 역사를 짚어보는 ‘의정부 시간여행’이 진행된다.‘의정부 시간여행’은 의정부 지명유래와 관련된 전좌마을과 역전근린공원을 비롯해 송산사지, 정문부 장군 묘, 의정부기억저장소 등을 방문해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역사 깊은 유적지와 상징적 장소에서 의정부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의정부 하루여행’ 참가자들은 부대찌개나 경기북부 최대규모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의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참가비용은 1만8000원이며 자세한 여행 참가 문의는 문화도시지원센터나 테마캠프여행사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의정부 만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의정부 하루여행’을 추진했습니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의정부’에 대해 부대찌개나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만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해소하고자 ‘의정부 하루여행’ 콘텐츠 마련을 추진했다”며 “유적지와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장소들은 물론 미군부대에서 파생된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김동근 시장.(사진=의정부시)이런 ‘의정부 하루여행’ 개발의 시작에는 당연히 시민들이 중심에 있었다.역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을 탐색하고 의정부 지역 특화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워킹그룹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 했다.여기에 더해 지역특화 로컬투어 개발과 시행 준비를 위한 전문가 자문,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첫선을 보이게 된 것.김 시장은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자원을 컨셉별로 나눠서 테마화 했고 사계절 특색을 입혀 구분했다”며 “여기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지역특화 상품과 음식 콘텐츠도 접목시켜 패키지화 해 트렌드에 맞춘 연령별 코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느 지역이나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 찐 맛집이고 찐 명소인 것은 만고의 진리이자 불변의 법칙”이라며 “‘의정부 하루여행’은 진짜 ‘로컬상품’으로 구성된 테마 패키지여행 상품인 만큼 외지인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매력적인 로컬 투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1 I 정재훈 기자
서울시, 광나루 장미원 야외 결혼식 지원
  • 서울시, 광나루 장미원 야외 결혼식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추진한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다문화 두 쌍의 부부에게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게 돕고, 제주도 신혼여행을 지원한다.서울시는 KB증권과 협력해 작년에 이어 결혼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은 이달 4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올해는 대상 부부가 여느 신혼부부들처럼 결혼식에 더해 신혼여행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제주도 2박3일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광나루 장미원 결혼식장 전경. (사진=서울시)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장미 약 2만주가 식재돼 있다. 장미 산책로, 장미 터널, 장미 아치 등 특색있는 구조물이 설치된 장미 명소다.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무료 야외결혼식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기획하고, 결혼식 비용과 제주도 2박3일 여행경비는 KB증권이 전액 후원한다. 예식 진행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예식업체가 맡는다.이번 결혼식 주인공 중 한 쌍의 부부는 고물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 자녀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다른 한 쌍의 부부는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이뤄진 다문화 부부다. 시는 자치구와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결혼식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부는 풍납종합사회복지관과 성북구청 추천으로 이뤄졌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야외결혼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이 야외 공공예식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01 I 이윤화 기자
`문단계 오빠` 이병률, 김영하 두 작가의 귀환
  • `문단계 오빠` 이병률, 김영하 두 작가의 귀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단계 아이돌’ 시인 황인찬(36), 최지인(34) 이전에 이들이 있었다. 문학소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문단 오빠이자, 텍스트(글)도 패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베스트셀러 작가 ‘둘’의 귀환이다. 요즘 말로는 ‘힙한’ 작가 이병률(57) 시인과 소설가 김영하(56)다. 이병률 시인은 일곱번째 신작 시집을, 소설가 김영하는 60만부 넘게 팔린 그의 산문집 개정증보판을 들고 돌아왔다. 사진=문학과지성사·복복서가 제공◇시인 이병률이 써내려간 ‘사랑의 기록’시인, 여행에세이 작가, 라디오방송 작가 등…. 시인 이병률을 수식하는 단어는 여럿이다. 무려 100만부 넘게 팔린 첫 산문집 ‘끌림’과 50만부 팔려나간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을 쓴 작가는 그럼에도 ‘시인’이라는 수식어가 맨 앞에 놓이길 원한다.시집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문학과지성)은 그가 써내려간 사랑의 기록이다. 당신, 바람, 찬란, 여관, 바다, 이별 등 그의 시와 산문에서 무수히 많은 단어로 치환됐던 ‘사랑’에 대한 치열한 탐구다.“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시들어 죽어가는 식물 앞에서 주책맞게도 배고파한 적/ 기차역에서 울어본 적/ 이 감정은 병이어서 조롱받는다 하더라도/ 그게 무슨 대수인가 싶었던 적/ 매일매일 햇살이 짧고 당신이 부족했던 적/ 이렇게 어디까지 좋아도 될까 싶어 자격을 떠올렸던 적”(‘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부분).표제시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에는 서술어가 없다. 화자가 말하는 무수한 ‘적’(경험)은 이미 지나간 일도, 앞으로 닥칠 일도 아닌 그 자체로 존재하는 행위에 가깝다.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이 시 속에는 그 ‘때’들의 나열만이 있을 뿐 문장은 단 한 번도 완성되지 않는다”며 “무엇이 나타나고 벌어질지 모르는 미지의 사태”라고 했다. 시인 이병률에게 사랑은 “함께 허물어지려고 붙들고 있”(‘폭설’ 부분)는 것이고, 그 망설임마저 단숨에 폭설처럼 껴안는 일인 것이다. 시집은 당신도 ‘∼했던 적’, ‘~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계속 물어온다. 독자는 불완전한 문장에 자기의 처지를 채워 넣어 읽게 될 터다.자료=문학과지성사·복복서가◇우리 모두는 ‘여행자’…타인의 신뢰·환대 필요‘여행’하면 떠오르는 책은 뭘까. 맞다. 최근 3년간(2020.10.1.~2023.9.30.)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여행 책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다. 책은 삶과 여행에 대한 문학적 사유를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3여년 간 5만 343건이 대출됐다. 출판사 복복서가에서 최근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펴냈다. 이번 개정판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우리의 일상에서 여행이란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사유하는 글 ‘여행이 불가능한 시대의 여행법’이 추가됐다.책은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 아닌,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삶의 의미로 그 주제가 확장돼 가는 사유의 여행기다. 무엇이 우리를 여행에 나서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동시에 남겨 긴 여운을 준다.김영하는 스스로를 작가라고 하지만, 그다음으로는 ‘여행자’라고 규정한다. 작가는 “여행의 이유를 캐다보니 삶과 글쓰기, 타자에 대한 생각들로 이어졌다. 여행이 내 인생이었고, 인생이 곧 여행이었다”면서 “우리는 모두 여행자이고, 타인의 신뢰와 환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행에서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도 많은 이들의 도움 덕분에 굴러간다”며 “낯선 곳에 도착한 이들을 반기고, 그들이 와 있는 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다 가도록 안내하는 것, 그것이 이 지구에 잠깐 머물다 떠나는 여행자들이 서로에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일”이라는 것이다.
2024.05.01 I 김미경 기자
"출장 간 김에 여행도 즐긴다"…뜨거운 '블레저(Bleisure)' 열풍
  • "출장 간 김에 여행도 즐긴다"…뜨거운 '블레저(Bleisure)' 열풍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회사 오스템임플란트가 매년 여는 글로벌 기업행사 ‘오스템 월드 미팅’은 올해 전체 행사기간이 총 11일로 늘어났다. 참가자인 52개국 1500여명 치과의사들이 이틀짜리 본 행사 앞뒤로 여행·관광 일정을 추가하면서 체류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직무 관련 산업·연구시설을 방문하는 산업관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단체여행, 개인 취향에 맞춘 개별 자유여행 등 유형과 코스, 기간도 각양각색이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본 행사기간 중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청와대, 경복궁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여행을 즐긴 이들도 상당수”라며 “공식적으로 집계하진 않았지만 가족을 동반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오스템월드미팅 (사진=오스템임플란트)◇마이스 연계한 ‘블레저 여행’ 수요 증가세 전시컨벤션 등 행사 참가자가 공식일정 앞뒤로 행사 개최도시와 국가를 여행하는 ‘프리·포스트 투어’(Pre·Post Tour)가 마이스 시장의 ‘퍼플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격근무 확산과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려는 욕구 증가로 일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블레저(Bleisure)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그동안 수요도 많지 않고 돈도 안 되는 데다 품만 많이 들어가 구색 맞추기 운영에 그쳤던 프리·포스트 투어가 행사 개최효과 극대화에 없어선 안 될 필수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협회(GBTA)는 지난해 발간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블레저 여행이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일상생활의 한 패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블레저 여행의 증가는 익숙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낯선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는 ‘워케이션’(Workation) 열풍도 한몫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워케이션, 블레저가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마이스와 연계한 블레저 수요는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가파르게 늘고 있다. 미국 의료보험회사 아이엠지(IMG)가 최근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행 전망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8%는 행사 참가 목적의 출장과 함께 블레저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공식적인 출장과 연계해 가족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는 응답도 40%에 육박했다.호주 여행업계가 실시한 조사에선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호주 국민의 해외 출장여행 기간이 전 세계 평균인 3.5박보다 2배 가까이 긴 6박으로 나타났다. 현지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은 출장여행 기간 증가를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블레저 여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호주 마이스 전문매체 마이스넷은 “블레저 여행의 상당수는 컨벤션 등 행사와 연계한 개인 또는 가족여행”이라고 전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체류기간 길고 활동반경 넓어 ‘블레저 경제효과’ 블레저가 마이스의 새로운 퍼플오션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행사 참가자의 체류기간을 늘리고 활동반경을 넓혀 행사 유치와 개최 못지않은 경제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대회는 파행 운영으로 빛이 바랬지만, 개막 2~3주 전부터 각국 참가단이 사전에 입국, 전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적잖은 경제효과를 안겼다.일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블레저는 주 수요층이 20대 중반에서 30대라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힐튼 호텔앤리조트가 최근 전 세계 25~30세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짧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출장기간을 연장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국내에선 서울과 부산 등 1세대 마이스 도시를 비롯해 고양, 수원, 경주 등 도시들이 마이스 블레저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B2B 산업 전시회와 연계한 블레저 여행 수요 확대에 착수했다.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개년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에 블레저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제시한 서울은 이달 중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과 전략을 내놓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산은 아예 ‘블레저 시티’를 전면에 내걸고 부산역과 영도구에서 운영 중인 워케이션 센터와 연계한 블레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은 블레저 수요 확보를 위해 14가지 팀빌딩 프로그램, 수원은 지역 호텔과 여행상품을 모아놓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 경주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기행 블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블레저 여행을 마이스 시장의 새 먹거리로 삼는 퍼플오션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선 다양한 지역 여행상품을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퍼플오션 전략 중 하나인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Multi Use)처럼 블레저 콘텐츠의 종류와 범위를 넓히는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박효연 전남대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블레저 여행 패턴이 개별 자유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컨벤션센터 같은 시설이 없는 중소 도시에서도 충분히 공략해 볼 만한 분야”라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지원에서 벗어나 일부러라도 시간과 돈을 들여 이용할 만큼 매력적인 고품질 여행 코스와 상품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1 I 이선우 기자
아부다비 "고대 유적부터 초현대식 테마파크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
  • 아부다비 "고대 유적부터 초현대식 테마파크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 [MICE]
  • 압둘라 유수프 모하메드(Abdulla Yousuf Mohammad)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본부장(총괄이사) (사진=아부다비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아랍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다양성’과 ‘연결성’을 갖춘 곳”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의 압둘라 유수프 모하메드(사진) 본부장(총괄이사)은 여행지로서 아부다비의 숨은 매력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어 2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아부다비는 도심과 해변, 사막에서 휴양, 역사와 문화예술 탐방,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여행 테마와 콘셉트를 갖춘 곳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22일 로드쇼 개최를 위해 나흘 일정으로 방한한 모하메드 본부장은 올여름 시즌 여행 캠페인의 메인 테마로 ‘101가지 즐길거리’를 꼽았다. 그는 “고대 아랍과 이슬람 유적부터 초현대식 테마파크 등 101가지 즐길거리에 아부다비 도시여행의 ‘다양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본부장은 아부다비의 또 다른 장점으로 ‘연결성’을 꼽았다. 도로와 철도, 공항 등 사통팔달 연결 교통망을 이용해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몰디브 등 인근 도시와 국가를 하나로 묶은 ‘트윈 데스티네이션’ 여행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아부다비 도심 지하에선 도시 전체를 실핏줄처럼 연결할 메트로(지하철) 공사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라며 “유럽처럼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 걸프만 국가를 하나로 이어주는 대륙철도망 구축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관광대국과 관광도시 타이틀을 향한 UAE와 아부다비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했다. UAE는 최근 여행·관광을 국가대표 산업으로 육성하는 비전과 청사진을 담은 ‘2030 관광전략’을 확정했다. 모하메드 본부장은 “지난해 아부다비는 연간 2400만 명이 도시를 방문해 호텔 투숙 수요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며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3만4000여개 수준인 호텔 객실은 2030년까지 5만20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이스 산업이 아부다비의 레저·관광도시 브랜드와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모하메드 본부장은 봤다. 그는 “지난해 아부다비에서 2477건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전년보다 44% 늘어난 96만여 명이 참가했다”며 “마이스는 전시컨벤션 등 비즈니스 목적 행사 참가자의 재방문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에 새로운 관광·여행 수요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5.01 I 이선우 기자
이찬원, '브라이트;찬'으로 증명한 음악적 성장
  • 이찬원, '브라이트;찬'으로 증명한 음악적 성장
  • 이찬원(사진=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이 신보 ‘브라이트;찬’(bright;燦)으로 성장 가속페달을 밟았다.이찬원은 미니 2집 ‘브라이트;찬’으로 컴백 후 음원차트인, 초동 판매량으로 커리어하이를 이뤄냈다. 자작곡들로 구성된 ‘브라이트;찬’으로 기록을 갱신한 이찬원은 음악방송과 예능도 섭렵하며 바쁜 활동을 잇는 중이다.이찬원이 앨범 구성 전반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브라이트;찬’은 아티스트로서의 한층 강화된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자작곡인 ‘하늘 여행’은 이찬원이 노부부의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했고,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섭외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이름을 올렸다.이찬원이 공들인 노력에 걸맞게 타이틀곡 ‘하늘 여행’은 발매 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멜론 최신 차트(발매 1주 이내) 3위, 지니 최신발매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여기에 ‘하늘 여행’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8위(30일 기준)를 차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인기에 힘입어 이찬원은 음악방송 활동도 전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찬원은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각양각색의 ‘하늘 여행’ 무대를 꾸며 팬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했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국내외 팝아트 진수 한 자리에…'아메리칸 팝아트 거장' 전
  • 국내외 팝아트 진수 한 자리에…'아메리칸 팝아트 거장' 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외 팝아트의 진수를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5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 전이다. ‘미국 팝아트의 진수를 만천하에 공개한다’는 기획의도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4대륙을 수 년에 걸쳐 여행하는 월드 투어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팝아트의 거장인 8인의 레전드 작가를 소개한다. 20세기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을 비롯해 ‘콤바인 회화’의 창시자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제임스 로젠퀴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짐 다인, 톰 웨셀만 등의 작품 총 180여점을 전시한다. 국내 정상급 팝아트 작가 10인의 작품 60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하정우, 유나얼, 찰스 장, 아트놈, 임태규, 위제트, 알타임죠, 함도하, 모어킹, 코코림 등의 개성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주관사인 팬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수년 전부터 기획되어온 메머드 전시로, 한국이 월드투어 출항지로 선택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최근 세계 문화 예술계에서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밝혔다.
2024.05.01 I 이윤정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팡파르… 43개국 232편 상영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팡파르… 43개국 232편 상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리는 늘 선을 넘지.’색깔 있는 영화 축제 전주국제영화제가 25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늘(1일) 오후 7시 30분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배우 공승연, 이희준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이에 앞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유지태, 류현경, 진구, 이수경, 김환희 등 배우들과 ‘노량’ 김한민 감독, 정지영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개막작은 일본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다. 폐막작은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가 선정돼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올해 공식 상영작은 43개국 232편이다. 국내 102편(장편 52편·단편 50편), 해외 130편(장편 110편·단편 20편)을 선보인다. 이중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상영하는 작품이 무려 82편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는 물론 국제 경쟁작 모두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한 뜻깊은 해다. 올해 역시 전주를 찾는 거장의 발길은 이어진다. ‘신과의 대화’(2001)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던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이 ‘행자 연작’으로 전주를 찾는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영화제 측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10주기를 맞아 소규모로 개봉한 6편의 작품들로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허진호 감독이 참여한다. 그의 대표작 ‘봄날은 간다’, ‘외출’ 등 그에게 큰 영화적 울림을 선사한 작품들을 상영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여행지로서 전주의 위상을 영화제의 색채와 결합한다는 취지로 ‘전주씨네투어’도 진행한다.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디즈니와 협업해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기획, 영화계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디즈니·픽사 테마존을 운영하며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국내에서 특별 상영회를 통해 최초로 상영한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日 오사카 복합리조트 5300억엔 건립비 조달 외
  • 日 오사카 복합리조트 5300억엔 건립비 조달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상상플랫폼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 사옥 상상플랫폼으로 이전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지난달 26일 본사 사옥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 타워에서 중구 북성동 상상플랫폼으로 이전했다. 인천항 내항 8부두에 자리한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길이 270m·폭 45m) 폐곡물창고로 3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45년 만에 복합문화관광 시설로 재탄생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원도심 재생사업의 앵커시설인 상상플랫폼에는 공사 사옥 외에 미디어아트 전시·체험장, F&B시설, AI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사진=벡스코)◇부산 벡스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부산 벡스코(대표이사 손수득)가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 기념식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이 상은 시 산하 공공·출자·출연기관의 탄소배출 감축 이행실적을 평가하는 시상제도다. 벡스코는 전시장 내 조명을 LED로 일괄 교체해 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등 환경·에너지 분야 행사 개최를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사진=여수시청)◇여수 국가대표브랜드 마이산업도시 대상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마이스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실시한 조사·평가에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56건의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행사를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예울마루·장도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코리아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명소)에 선정되는 등 마이스 도시 인프라와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 올린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2030년 개장하는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 (사진=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오사카 복합리조트 5300억엔 자금 조달2030년 개장하는 오사카 복합리조트(IR)가 5300억엔(약 4조6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오사카 IR 코퍼레이션은 최근 MUFG(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쓰이 은행과 융자 계약을 체결했다. 총 건립비 1조2700억엔(약 11조원)의 40%를 조달한 이번 계약에는 일본 다국적 지주회사 한큐한신 홀딩스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오사카 IR은 현재 취약한 유메시마 인공섬 지반을 보강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땅에 붓는 액화방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4.05.01 I 이선우 기자
'월드오브커피' '서울바앤스피릿'…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 '월드오브커피' '서울바앤스피릿'…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전시·박람회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1~3일 코엑스국제 인공지능대전 1~3일 코엑스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 1~4일 벡스코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2~4일 대전컨벤션센터서울 국제 가구·인테리어산업전 2~5일 코엑스부산 드림 베이비페어 2~5일 벡스코대구 국제 아트페어 2~5일 엑스코광주 베이비페어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울 바 앤 스피릿쇼 3~5일 코엑스수원 가구 박람회 3~6일 수원컨벤션센터전주MBC 건축·전원주택 박람회 3~6일 지스코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4~5일 aT센터코리아 애니멀 포럼 4~5일 수원메쎄◇컨벤션·이벤트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3~4일 대전컨벤션센터2025년 정부 R&D 예산 설명회 5~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7~8일 대전컨벤션센터
2024.05.01 I 이선우 기자
 2024년 05월 0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5월 01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5월 0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힘이 펄펄~~신체적으로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갖가지 행운으로 즐거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당장 실행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큰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약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이러한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경쟁률이 높네요. 겸손한 태도와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보세요.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행운이 많이 따르는 시기여서 돈과 관련하여 무엇을 하든 손해보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하루이니 벼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Δ 물고기자리 : 머리가 빠릿빠릿!!!두뇌 회전이 유난히 잘 되는 날입니다.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으니 머리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을 해도 좋겠네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당신의 재치가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권태로움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작은 이벤트라도 마련하여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세요. 싱글인 분은 과거의 연인이 괜스레 떠오르는 날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되니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지갑이나 물건을 분실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Δ 양자리 : 아, 후련하다…대체로 행복감을 맛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있다면 갑작스레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이런저런 참견을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의 말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연애를 지속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투자한 부분이 있다면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많이 따라주니 경품 응모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Δ 황소자리 : 만남은 즐거워!!!친구들 혹은 가족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날입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면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그간 소원했던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 사람과는 영화 같은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나쁘지 않아, 상대방의 행동을 통하여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이지만 유흥을 즐길 때는 적당히 해줘야 합니다. 기분에 취해서 함부로 지갑을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돈만큼만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Δ 쌍둥이자리 : 진로 변경은 지금…진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추진해볼만한 날입니다. 업무의 변화나 이직 등의 기운도 느껴지네요. 현재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더욱 행운이 따르는 법이니 이러한 변화를 귀찮아하면 안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당신이 많이 바쁜 때여서 자주 만나다 보면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연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이래저래 바빠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 지갑 안의 돈은 안전한 편입니다. 지출은 나중에 계획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Δ 게자리 : 낯선 세계로의 여행…주변에 여러가지 변동 상황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질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싫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싫증이 불러일으킨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도 있겠고요. 싱글인 분은 나쁘지 않은 연애운으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색다른 사람을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Δ 사자자리 : 지인들에게 관심을…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날입니다. 혹시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번 하루는 템포를 조절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직접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보내기에 적당합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난관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난관을 넘어서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보도록 하세요.돈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끊어야 할 것은 끊어줘야 합니다.Δ 처녀자리 : 가볍고 단순한 마음으로…주변에 유난히 따지기 좋아하고 투덜대기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는 날입니다. 아예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만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오늘 당신의 인연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는 오히려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안정적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적당하게 분배가 되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베풀면서 살아도 좋겠으며, 이렇게 쌓인 인심은 다른 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Δ 천칭자리 : 진실의 힘…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사랑에 많은 변화가 따르는 때입니다. 좋았다 나빴다 기분이 변덕스러워지는 때이기도 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연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연인이 없었다면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이 조금씩 나아지는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시달리던 일이 있다면 그 해결의 기미가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니 씀씀이가 헤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Δ 전갈자리 : 뜬구름을 조심하자…현실과는 동떨어진 공상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에게는 불꽃 같은 사랑이 펼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계획된 만남보다는 우연한 만남에서 더욱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어온 돈은 그만큼 빠르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돈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Δ 사수자리 : 소신대로 행동하자…귀가 얇아서는 일이 풀리지 않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행동해야 그만큼 행운도 따르게 될 것입니다.과거에 미련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커플이라면 과거의 연인과 현재의 연인을 절대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물고기 자리와는 오늘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Δ 염소자리 : 이러다가 폭발하겠다…불안감으로 괜스레 긴장이 되는 날입니다. 불분명한 이유로 짜증을 부리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에게 심통을 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연애운은 조금 하락한 상태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나고 크게 기분이 살아나지를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상대방에게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잘한 것들이라도 생각 없이 사게 되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2024.05.01 I 김준수 기자
최대 70% 할인…롯데온, ‘패션&뷰티 기획전’ 진행
  • 최대 70% 할인…롯데온, ‘패션&뷰티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온은 오는 6일까지 ‘패션&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션 브랜드 및 잡화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패션퍼스트위크’에는 세인트제임스, 쉬즈미스, 헤지스, 제이에스티나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대표 상품으로 라코스테의 ‘남성 프렌치 레귤러핏 베이직 반팔 폴로’를 12만5000원대에, ‘여성 릴렉스핏 헤리티지 폴로셔츠’를 13만3000원대에 선보인다. 헤지스, 닥스, 빈폴 등을 롯데온 단독 가격으로 선보이고 ‘빈폴멘 소프트 시어서커 스트라이프 반소매 셔츠’를 13만4000원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선물을 위한 조셉앤스테이시, 제이에스티나 등의 패션 잡화 및 주얼리와 여행 준비를 위한 쌤소나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캐리어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또 오는 5일까지는 ‘뷰티 기프트 포 유’ 행사를 진행해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선물하기’를 이용해 뷰티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횟수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3000점을 적립해준다.문가은 롯데온 패션 상품기획자(MD)는 “연휴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 나들이 및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여성의류 및 패션 잡화를 중심으로 패션 매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5월 첫 연휴기간을 맞아 집중적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봄 나들이 및 가정의 달 선물 부담없이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I 김정유 기자
북러 밀착 과시…120명 러시아 관광객, 북한 찾았다
  • 북러 밀착 과시…120명 러시아 관광객, 북한 찾았다
  • 북한은 지난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4월 25일) 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20명의 러시아 관광단이 노동절(5월1일) 연휴를 맞아 북한을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러 밀착으로 북한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규모 러시아 관광단이 최근 북한을 찾았다고 30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타스 통신은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전날 120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북한으로 떠났으며, 이는 북한을 방문한 단일 러시아 관광단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러시아인의 북한 관광은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회담 이후 첫 관광은 지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97명의 규모로 진행됐다.한편 북한 관광 허가를 받은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5월 6∼10일과 6월 10∼17일 북한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각각 750달러(약 104만원), 1390달러(약 19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조선인민군혁명군 창건 92주년(4월 25일)을 맞아 여맹일꾼들과 여맹원들의 무도회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24.04.30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100조 큰손’ 새마을금고, 10개월 만에 대체투자 재개-주택도시기금 올 들어 4조 증발 전세사기 피해 ‘선구제’ 어렵다-1분기 법인세 5.5조 급감…세수펑크 경고등△종합-거기서 거기 ‘공장형 아이돌’…J팝 꼴 날라-“급여 너무 낮고 보람 못느껴요” 2030 공무원 43% ‘이직 고민’△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AI 올라탄 메모리, 수주 일낸 파운드리…다음 스텝은 美 팹리스 공략-고맙다 AI…가전·스마트폰에도 봄바람-호실적에도 주가 찔끔 오른 삼성전자, 왜△종합-전세사기, 구체적 기준 없는 ‘후회수’ 불가능…도덕적 해이만 야기-신규자금 아닌 상환재원 활용…투자규모 크지 않을 듯-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시동…“내년말 안정적 유동성 확보”-산업생산, 5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정부 “5개 분기 연속 회복” 강조△끝 안보이는 의·정갈등-교수 주 1회 휴진 본격화, 의대 1500명 증원 가시화…환자들만 발동동-여야 ‘더 내고 더 받는’ 연금안 간극만 확인 “무책임”vs“노후보장”…22대로 넘어가나△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록히드마틴 R&D에 AWS 클라우드 활용…데이터 공유해야 K방산 도약-“방산 데이터 보안 걱정없이 공유 디지털 전환 통해 업무 효율 쑥”-“무인 전차·지능형 지휘통제…AI로 과학기술 강군 건설”△정치-‘빈손’ 영수회담에 ‘도로 강공’…김건희 특검 다시 꺼내든 巨野-황우여號 3대 과제 ‘새 지도부·전대 룰·통합 리더십’-“원내대표 출마 말아달라”…친윤서도 이철규 비토론-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에너지·조선 분야 공조 강화”-사정 기능 뺀 ‘법률수석’ 신설 검토△경제-대기업 실적 부진에 법인세 쇼크…올해 세수 전망도 ‘먹구름’-월급쟁이도 하늘과 땅…최상위 임금, 최하위의 4.5배-‘물가 단속’ 나선 공정위, 담합 신고자 포상금 최대 30억-위로금 최대 1.1억원 한전 희망퇴직 시행△금융-정부 PF 뉴머니 당근책에도…은행 ‘시큰둥’-몰티즈 키운다면…메리츠 펫퍼민트 주목-상호금융 부실 PF 털어내기…헐값 매각 우려-지지부진 홍콩ELS 배상 속도 붙나…분쟁조정 초읽기△Global-금리인상 카드 다시 꺼낼까…파월 입에 쏠린 눈-킹달러에 짓눌린 글로벌 통화…3분의 2가 달러 대비 약세-“우크라에 떨어진 미사일은 북한산”-美, 모든 신차에 ‘긴급 제동장치’ 의무화-中 제조업 경기 확정 국면 상승세는 전월보다 주춤△산업-속도조절 나선 LG엔솔·SK온…공격투자 예고한 삼성SDI-LG화학 “LG엔솔 지분 활용 가능”-현대제철 “고부가가치 제품 통해 수익 개선”-고인치·전기차용 업고…타이어업체 잇단 실적 질주-이선동 포스코 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전기차 판매 1위 BYD 연말 韓서 승용차 론칭△ICT-업무용 AI 비서, PPT 전환·이미지 생성 등 척척-카이스트·네이버·인텔 ‘AI 삼각 동맹’-“AI멀티엔진으로 통신 상담시간 크게 단축” SKT 똑똑한 ‘텔코LLM’ 이르면 6월 출격-네카오 블록체인, ‘카이아’로 재탄생…“6월말 통합 가상자산 선봬”△산업-사업 효율화 나선 오프라인 유통사…‘수익성 개선’ 열매 따나-SAFE 투자금 자본이냐 부채냐…회계기준 만든다-한 우물만 파선 어렵다…맥주·테킬라 만들어 파는 막걸리업계-청년 소상공인에 1050억 중기부·신한銀 보증지원△증권-기대 못 미치면 어쩌지…‘밸류업 가이드’ 촉각-‘중국판 밸류업’ 온다…설레는 중학개미-미래에셋 ‘美 30년국채 커버드콜 ETF’ 순자산 3000억 돌파-韓 100대 주요 기업 설문 첫 지배구조 보고서 낼것-美도 반했다…예뻐진 뷰티주△부동산-성수쇼핑센터 재건축…“반세기 만에 탈바꿈”-‘악성 미분양’ 8개월째 증가-작년 공급통계 19만가구 누락한 정부 ‘잘못된 통계’로 두차례 주택대책 냈다-여수 산단 인근에 ‘대단지 힐스테이트’ 들어선다△건강-척추질환, 협진 통해 최적 치료법 도출…95%는 메스 안 대고 고친다-‘눈앞에 날파리’ 비문증…갑자기 커지면 위험신호-피로해진 뼈, 넘어지지 않아도 금 가요△BOOK-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이유 여전히 뜨거운 두 작가의 귀환-경제위기 극복하려면 정부가 돈을 풀어야한다△MICE-출장 온 김에 여행도…‘블레저’ 마이스 새 트렌드로 급부상-고대 유적부터 최신 테마파크까지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아남그룹, 베트남 나트랑 인근 깜라인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악시 플라자’ 개장-인천관광공사 사옥 상상플랫폼으로 이전-부산 벡스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여수 국가 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 대상 -오사카 복합 리조트 5300억엔 자금 조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객의 안정적 수익 집중, 리스크 관리는 저절로 되죠-“변동성 장세, 투자 기회로…다시 ‘바이코리아’ 만든다”△오피니언-2000명, 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巨野의 칼끝을 주시하는 재계-영수회담 열렸지만…또 미뤄진 협치-[e갤러리]이원우 ‘엄청 건강한 눈’△26면-이창용 총재, 글로벌 경제수장들과 머리 맞댄다-K팝 리더들, 빌보드 리더 명단에 대거 선정-KB금융, 255개 스타트업 육성 성과 톡톡-신임 철강협회장에 장인화 포스코 회장-태양광산업협회장에 박종환 대표-프랑스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 활짝△사회-피눈물 나는 ‘보이스피싱·보험사기’ 처벌 세진다-‘보험사기 근절’ 나선 경찰, 내달까지 특별단속-적금 깨고, 마통 뚫고 등골 휘는 가정의 달-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대한민국 학부모 상’ 만든다
2024.04.30 I 조민정 기자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 시행
  •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 시행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7월~9월까지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이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숭실대)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대표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인문학 강의는 물론,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더해진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과 ‘행복과정’으로 운영된다. ‘행복과정’은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수강생들이 직접 등교해 역사,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는 과정이다. 7~9월에 정규과정이 운영되며 9월에는 수료생 대상 졸업여행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숭실대학교에서는 ‘자활지원 주민의 지속가능한 회복력·배양’을 비전으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기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 효과를 모색한다. 또한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과 서울시 역사문화 탐방 등 활동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은 이날 10시30분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수강생 23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전년도 수료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진리와 봉사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숭실대학교가 소외된 주민들을 돕는 해당 사업에 동참한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며 “희망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숭실대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세훈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희망의 인문학 과정 이후 취업연계 등 후속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희망의 인문학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위한 자립의 발판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경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참가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4.04.30 I 김윤정 기자
 "오늘은 작가로 불러주세요" 57년생 가수 인순이의 도전
  • [위더뷰] "오늘은 작가로 불러주세요" 57년생 가수 인순이의 도전
  • [김준수 다문화동포팀 인턴PD] “어떤 날은 보석이었고, 어떤 날은 돌멩이였죠”.유독 노랫말처럼 느껴지는 ‘어떤 여행’의 글에, 가수 인순이는 이렇게 답했다.“사실은 실제 노래 가사였어요. 나중에 노래로 만들 수 있으면 더 좋겠죠.”하지만 지금은 부를 수 없다. 인순이는 “아직 그림책에서 그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있어야 곡으로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최근 프로젝트 걸그룹 골든걸스로 데뷔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인순이. 그가 보여준 변신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줬다. 이번에는 그림책 작가로 도전했다.인순이는 지난 3월 1일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 두 권을 출간했다. ‘안녕, 해나’는 다름과 정체성, 그리고 자존감에 대한 그림책이다. “미래를 조금 더 바라보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을 담았다. ‘어떤 여행’은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글이다”고 말했다.인순이가 그림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다. 그는 10년 전,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해밀학교를 설립했다. 그는 “지난 2023년 개교 10년을 맞아 다름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자 이야기를 쓰게 됐다”며 “일부러 다문화적 요소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가볍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최근 걸그룹으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 등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요새 유행하는 걸그룹 엔딩 포즈도 배웠다”며 카메라 앞에서 토끼, 체리, 아기궁뎅이 등 포즈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산티아고 여행을 떠올리면서 “하루에 24km씩 800km를 걸었다”며 “무릎이 허락하는 한 꼭 다시 가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 데나 걷는다”며 “새벽 2시 반에 출발해 18시간을 걷고 5시간을 자고 다시 12시간을 걸으면서 지리산을 1박 3일로 다녀온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인순이는 마지막으로 책을 흥미거리로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앞으로 받아들여야 할 다름이 더 많을 텐데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힘들 것이다”며 “내가 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름이 모여 하나된 내일’ 위드채널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면면을 살피고 만나는 ‘위더뷰’를 공개합니다. 위드채널(withchannel)과 만난 이들의 더 많은, 더 다양한, 더 사적인 이야기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드채널이 인순이와 가진 시간은 위드채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4.30 I 김준수 기자
"10 Minutes" 폴스타, 초고속 배터리 충전 성공…주행거리 320㎞↑
  • "10 Minutes" 폴스타, 초고속 배터리 충전 성공…주행거리 320㎞↑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토어닷과 함께 초고속 배터리 충전(XFC) 기술을 폴스타 5 프로토타입에 적용해 10~80%까지의 충전 시연을 단 10분 만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폴스타 5 프로토타입.(사진=폴스타)이번 시연은 주행 가능한 폴스타 5 프로토타입에 자동차 최초로 진행됐으며, 310㎾에서 시작해 충전이 끝날 때 370㎾를 초과하는 최고치까지 일정한 충전 속도를 보였다. 실험실 환경이 아닌 실제 주행 가능한 차량에 실리콘 기반의 셀을 사용해 10분 만에 10~80% 초고속 충전을 시연한 건 세계 최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특별 제작 77kwh 배터리 팩은 최소 100kwh까지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은 물론, 10분 만에 중형 전기 자동차의 주행 거리를 200마일(약 320㎞)까지 늘릴 수 있다.폴스타 5 프로토타입.(사진=폴스타)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을 사용하면 장거리 여행 중 운전자의 충전 시간을 줄이고 빠르게 주행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실제 충전 시간은 오늘날 내연기관 차량에서 경험하는 수준과 비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스토어닷의 XFC 기술은 첨단 니켈망간코발트(NMC) 셀과 동등한 에너지 밀도를 가진 실리콘 기반 셀을 사용해 별도의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 실험용 XFC 배터리 모듈은 기계적 특성과 냉각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무게 감소 효과를 가진 구조적 기능을 갖춰, 팩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높은 재활용성과 내구성까지 자랑한다.오늘날의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고속 충전 속도는 배터리의 충전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이번 시연에서 폴스타 5 프로토타입의 충전 상태가 10%에서는 310㎾를, 80%에서는 370㎾ 이상을 기록해 충전 속도나 효율에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였다.폴스타 5 프로토타입.(사진=폴스타)폴스타는 이번 시연을 통해 XFC 기술과 350㎾ 이상의 고출력 DC 충전기가 늘어나는 오늘날의 충전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XFC 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충전 시간을 10분까지 줄여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시간과 가까워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일관된 충전 속도를 제공해 50%에서 80%까지는 5분 내 충전이 가능하다.스토어닷 CEO인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박사는 “주행 거리와 충전 불안의 장벽을 제거해 전기차 소유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공지유 기자
中 제조업 체감경기도 주춤…경제 연착륙 도전 직면(종합)
  • 中 제조업 체감경기도 주춤…경제 연착륙 도전 직면(종합)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경제지표가 시간이 갈수록 회복 동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4월 중국 제조업 체감 경기도 2개월째 확장 국면을 보였지만 전월보다는 감소했고 그간 중국 내수를 이끌던 서비스업도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 경제 연착륙을 달성하기 위해선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한 전기차 충전소 생산 공장에서 직원이 일하고 있다. (사진=AFP)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3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PMI는 기준인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이라는 의미다. 중국 제조업 PMI는 올해 2월(49.1)까지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가 3월(50.8)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4월에도 확장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전월대비 지수는 다소 낮아졌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0.3으로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중견기업은 50.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50.3)은 전월과 변동 없었다.세부 지수를 보면 생산이 52.9, 신규 주문 51.1, 납기 50.4로 기준점을 웃돌았다. 원자재와 고용은 각각 48.1, 48.0을 기록했다.비제조업 PMI는 51.2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52.2)는 밑돌았다. 전월(53.0)보다도 1.8포인트나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6.3으로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서비스업 50.3으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요식업, 자본시장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은 임계점을 밑돌았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12월(49.3)까지 위축 국면을 나타내다가 올해 1월 50.1, 2월 51.0, 3월 52.4까지 올랐으나 다시 크게 낮아졌다. 연초 춘제 연휴가 맞물려 여행·외식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던 효과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복합 PMI는 51.7을 기록해 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를 두고 “복합 PMI는 임계점을 상회하는 수준을 이어갔다”며 “중국 기업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하지만 중국의 경제지표는 연초에 비해 뚜렷한 하락세다. 3월 들어 중국 산업생산(4.5%)과 소매판매(3.1%)의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1~2월(각각 7.0%, 5.5%)보다 낮아졌고 수출액은 7.5% 감소했다. 3월 공업이익은 1년 전보다 3.5% 줄기도 했다.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내수 또한 중국 경제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형국이다.로이터통신은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활동이 모두 둔화하면서 2분기초 모멘텀이 다소 상실됐다며 견조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5.3%)에도 정책 입안자들이 다시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목했다.로이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선진국들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은 대외 수요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고 미국의 과잉생산 비난으로 무역 장벽과 계속 씨름하고 있다”며 “중국이 당면한 문제는 장기간 부동산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급증으로 가계와 투자자의 신뢰가 훼손돼 경제 전망에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도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부동산 침체로 가계 지출이 여전히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일방적인 회복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한다”며 “중국이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 지출을 늘리고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한편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이 별도로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4월 51.4로 시장 예상치(51.0)과 전월(51.1) 수준을 웃돌았다.
2024.04.30 I 이명철 기자
'공예배우미협동조합' 등 85개 조합 최대 3억 받는다
  • '공예배우미협동조합' 등 85개 조합 최대 3억 받는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사진이 더해진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공예제품 온라인 판로 확대를 기획한 공예배우미협동조합 등 85개 협동조합이 공동 상표 개발 등을 위한 최대 3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갈 2024년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대상 협동조합 85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협동조합은 소상공인의 협업과 조직화 등 규모경제 실현을 통해 소상공인 간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조직이다.‘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조합원이 5인 이상이고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또는 협업체를 대상으로 정부가 공동 상표(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어플리케이션 등), 가맹점(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중기부는 올해 업력이 짧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협동조합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선정 기준을 매출액을 기반으로 성장과 도약 2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원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신청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성장단계’에는 사진이 더해진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공예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기획한 공예배우미협동조합(이사장 이은주, 공예상품) 등 61개 조합이 선정됐다, ‘도약단계’에는 지역 특산물(유자,석류,생강)을 원료로 간편한 액상차 개발을 준비 중인 ‘맑고밝고따뜻한 협동조합(이사장 권택상, 음료제조업)’ 등 24개 조합이 뽑혔다.특히, 올해 신설한 지역기반형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청주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은 운천동 고양이 투어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여행프로그램과 지역민들을 위한 마을행사를 기획해 매년 폐업하는 상점이 증가하는 등 활기가 없어지고 있는 지역상권에 방문객의 유입을 도모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I 노희준 기자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올해도 약자 1000명과 함께한다
  •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올해도 약자 1000명과 함께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인 ‘희망의 인문학’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시설, 838명)’과 ‘행복과정(대학, 160명)’으로 운영한다. 우선 ‘희망과정’은 35개 노숙인·자활관련시설에서 진행하는 과정으로 인문학·일자리·심리·건강 등 6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행복과정’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수강생들이 직접 등교해 좀 더 깊이 있는 역사,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는 과정이다. 대학 방학 기간인 7~9월에 정규과정이 운영되며 9월에는 수료생 대상 졸업여행도 간다. 또한 취업, 건강 등의 사유로 정규과정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6월과 9월에는 인문학 특강(대학별 2회, 총 4회)도 진행한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숭실대학교에서는 ‘자활지원 주민의 지속가능한 회복력 배양’을 비전으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기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 효과를 모색한다. 또한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과 서울시 역사문화 탐방 등 활동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과정 종료 후 수강생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운영한다. 자격증 취득, 취업·창업 맞춤형 지원 등과 함께 사후관리도 실시한다.수강생들의 소통을 위한 소규모(동아리) 활동인 자조모임 운영도 지원한다. 자조모임은 작년 희망의 인문학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운영하는 것으로 심화학습, 토론활동 등이 이뤄진다.과정 후반에는 ‘마음을 살리고 함께 어우러지는 온기더함 문화제’도 개최한다. 수강생 작품 전시(공모전 출품 및 당선작 포함), 공연(합창, 연극 등), 민간기업 후원 음악제(오케스트라, 풍물패 등)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은 이날 오전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다. 입학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강생 230여 명 등이 참석하며 전년도 수료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오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희망의 인문학 과정 이후 취업연계 등 후속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희망의 인문학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 꿈과 희망을 위한 자립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2008년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은 소외계층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아성찰을 통해 자존감과 삶의 의지를 다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8~2012년 5년간 4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2년 중단됐다가 10년 만인 2022년 다시 시작했다. 2022년 303명, 2023년에는 총 6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4.04.30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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