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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유선호, 화개장터에서 임영웅 찾기
  • '1박 2일' 유선호, 화개장터에서 임영웅 찾기
  • ‘1박 2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득한 추격전을 펼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딘딘과 유선호가 한 팀이 되어 다른 네 명의 멤버들과 추격 레이스를 펼친다. 일명 ‘유키드 온 더 블록’ 게임에서 딘딘과 유선호는 추격자 팀이 된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에게 들키지 않고 주어진 미션을 모두 성공할 시 대결에서 승리하게 된다.딘딘, 유선호는 하동을 대표하는 여러 명소에서 진행해야 하는 미션을 위해 먼저 발걸음을 옮긴다. 유선호는 그 중 노래로도 유명한 화개장터에 방문했고, 넓은 장터를 누비며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비롯해 온갖 물건들을 찾아 나선다고.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는 화개장터에서 그를 ‘슈퍼 컨슈머’로 만든 미션을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반면 딘딘, 유선호가 미션을 완료하기 전 이들을 검거해야 승리하는 추격자 팀 역시 두 사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혜택이 걸린 미션에 도전한다. 그러나 네 사람이 도착한 미션 장소에는 4개의 구덩이와 삽이 놓여 있었고, 이를 본 연정훈은 “거의 ‘파묘’인데?”라며 뭔가 심상치 않은 미션이 준비돼있음을 직감한다.멤버들에게 구덩이로 들어가라 지시한 제작진은 “묻어드릴게요”라는 섬뜩한 예고를 하며 추격자 팀의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곧이어 우락부락한 장정들이 삽을 들고 구덩이에 흙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네 멤버는 혼비백산했다는 전언이다.과연 이들을 경악시킨 미션은 무엇일지, 한낮에 펼쳐진 추격 레이스의 승자는 누가 될지 오는 1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지구마불2' 강기영, 슈퍼스타급 인기에 마추픽추 관광 위기?
  • '지구마불2' 강기영, 슈퍼스타급 인기에 마추픽추 관광 위기?
  • ‘지구마블 세계여행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강기영이 페루에서 슈퍼스타급 인기를 실감한다.5월 18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11회에서는 브라질에 간 빠니보틀과 ‘여행 초보’ 김도훈, 페루에 간 원지와 ‘파워 J’ 원진아 그리고 곽튜브와 ‘현지인’ 강기영의 4라운드 여행 파트2가 그려진다.그중 곽튜브와 강기영은 마추픽추 관광을 위해 페루의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마을로 이동한다. 마추픽추는 곽튜브가 여행 크리에이터를 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가고 싶어했던 꿈의 여행지. 주사위를 던져 갑자기 페루에 오게 되어 투어 예약에는 실패했지만, 이들은 40%의 확률에 기대를 걸고 현장 발권을 노린다.이동 중 강기영은 한국에서 곽튜브가 모델로 활약한 화장품 제품을 써봤다며 “나보다 낫다”고 부러워한다. 이에 곽튜브는 “다음에 같이 모델하자”며 허세 가득한 제안을 하고, 강기영은 곽튜브에게 특정 제품 CF 모델을 추천해 그를 빵 터지게 한다.그러나 곧 곽튜브의 허세는 얼마 가지 못하고 사라진다. 마추픽추 마을에서 강기영의 슈퍼스타급 인기를 실감하게 된 것. 페루에서 글로벌 OTT 순위 1위였다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강기영을 알아보고 모여든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대기 줄까지 만들어진다. 이에 곽튜브는 페루 슈퍼스타 강기영을 엄호하는 보디가드로 나선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뜨거운 즉석 팬 미팅 열기에 두 사람은 예정 시간보다 늦게 현장 티켓 판매대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미 그곳은 티켓을 사고자 모인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는 전언.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현장 발권에 성공해 곽튜브의 버킷리스트인 마추픽추를 볼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마불2’ 본 방송이 기대된다.한편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억만장자 별장서 '공짜 휴가' 보낸 美대통령
  • 억만장자 별장서 '공짜 휴가' 보낸 美대통령[글로벌X]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공직자가 가족과 함께 억만장자의 별장에서 수차례 무료로 숙박했다면, 이러한 사실을 보고해야 할까요,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바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야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부유한 후원자들의 휴가용 주택에서 무료로 머문 사실을 연례 윤리 보고서에 누락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앞서 미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지난해 클래런스 토머스 연방대법관이 출장 및 여행 때 억만장자로부터 공짜로 자가용 비행기를 받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최소 38차례 여행으로 토머스 연방대법관이 자비로 부담했다면 50만 달러를 지급했어야 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최근 미 연방대법관의 도덕성 문제를 파헤친 공로로 퓰리처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바이든 대통령도 무료 향응 제공 논란이 불거졌습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영부인 질 바이든과 함께 백악관을 나와 2022년 12월 27일 워싱턴 DC의 사우스 잔디밭에 있는 마린 원으로 걸어가면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부부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세인트 크로이에서 새해 연휴를 보냈다.(사진=AFP)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23년에 부유한 지지자들의 저택 또는 별장에서 4번의 휴가를 보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이 그가 서명한 윤리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미국에선 1978년 제정된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판사, 의원, 연방공무원 등 모든 연방 공직자는 매년 재정 상태와 외부로부터 얻은 소득을 보고해야 합니다.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윤리담당 수석변호사를 역임한 리처드 페인터는 “선물을 고의로 빠뜨리거나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면 이는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법 18조 1001항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대통령의 여행은 모두가 알고 있으며, 누가 비용을 지급했는지를 물어볼 것”이라며 “보고서에서 이를 빠뜨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페인터의 설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숙박비 지불 △주인과 함께 머물기 △보고하기 등 3가지입니다.미 언론들을 종합하면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가족은 2023년 새해를 민주당의 고액기부자인 빌과 코니 네빌의 세인트 크로이 해변 주택에서 보냈습니다. 이어 추수감사절에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창립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의 낸터킷 저택에서 총 6일을 보냈습니다. 또 작년 8월에는 억만장자 기후 투자자인 톰 스티어의 레이크 타호 별장에서 총 9일을 보냈습니다.이와 관련해 무료 향응 제공 논란이 불거지자 백악관은 스티어의 집 사용료를 “시장 가격”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관련 현지 조사가 짧게 이뤄졌지만 이후 실제 지급 여부는 명확하게 전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022년 10월 1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경기에 앞서 사이드라인을 걷고 있다.(사진=AFP)퍼스트레이디(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작년 제57회 슈퍼볼(Super Bowl LVII)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으나, 관련 티켓 비용은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습니다.이에 반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ESPN이 제공한 대학 미식축구 경기 티켓을 보고서에 기재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티켓의 가격은 1890달러였습니다.또 백악관이 공개한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지난해 1655.92달러 상당의 비욘세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지난해 8월 5일 워싱턴 DC 외곽 페덱스 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비욘세의 월드 투어 콘서트에 공개적으로 참석한 바 있습니다.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대처가 다른 것은 관련법에 공직자가 ‘개인적 환대’로 받은 음식, 숙박 또는 오락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 조항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됩니다.바이든 대통령과 대법관들은 집주인이 없는 경우에도 기재할 필요가 없다고 해석했지만, 일부 윤리 전문가들은 집주인이 있어야 예외가 적용된다고 주장합니다. 월터 샤우브 전 정부 윤리국장은 “친구가 없는 경우 예외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견해이고 그 반대의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부유한 친구가 제공하는 것들을 허용하는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공직자 윤리 규정의 일관된 적용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크 파올레타 전 백악관 예산국 총무는 “바이든 대통령이 고의적으로 선물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그의 가족이 오랜 기간 저지른 부패와 일관된다”고 비난했습니다.
2024.05.18 I 이소현 기자
'나혼자산다' 시청자 픽 통했다…구성환, 스튜디오 발칵 뒤집힌 일상
  • '나혼자산다' 시청자 픽 통했다…구성환, 스튜디오 발칵 뒤집힌 일상
  •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시청자 픽(PICK)도 제대로 통했다. 시청자의 출연 요청이 쏟아졌던 배우 구성환이 낭만과 행복 지수 100% ‘구씨의 하루’로 대리 만족을 선사함과 동시에 1분 1초 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 치트키’로 금요일 밤을 초토화시키며 활약을 펼쳤다.또한 1991년생 ‘양띠즈’로 첫 만남부터 특별했던 샤이니 키와 대니 구는 첫 여행에서 더 친밀해진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서로를 배려해 주고, 맞춰 주는’ 양띠즈’의 우정이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구성환이 일상에서 낭만과 행복을 찾는 모습과 키와 대니 구가 함께 춘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0%(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자칭 피지컬 100’ 구성환이 ‘옥스장(옥상+헬스장)’에서 자신만의 크로스핏 운동 루틴을 자랑(?)한 장면(23:47)이었다. 체육인 모드를 켜고 호기롭게 운동을 시작한 그는 4세트만에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는 뜻밖의 웃음 참기가 펼쳐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10.1%까지 올랐다.‘이주승의 아는 형’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때마다 큰 웃음을 줬던 구성환이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 쇄도로 드디어 본인 등판에 나섰다. 자취 10년 차인 구성환은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집안일을 하는 등 깔끔하고 낭만 넘치는 반전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9세 반려견 ‘꽃분이’를 애지중지 챙기는 구성환의 모습은 보는 내내 미소를 유발했다.하루 세 끼를 모두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구성환은 플레이팅의 ‘미장센(?)’을 챙기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으로 ‘팜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침엔 미나리 골뱅이 전과 들기름 김 가루 골뱅이 비빔 칼국수를, 점심엔 수제버거를, 저녁엔 삼겹살과 킹타이거 새우구이, 라면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겼다. 이주승이 선물한 옥상 평상에서 ‘먹방’을 즐기며 연신 “좋다, 행복하다”라고 감탄하는 구성환의 모습에 스튜디오 멤버들까지 “내가 다 행복하다”라며 입을 모았다.체육인이 되어 땀을 흘리고, 꽃분이와 한강공원에서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고, 옥상 해먹에서 낮잠을 청하는 등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은 구성환의 꽉 찬 하루 속에는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웃음도 꽉 차 있었다.로션과 선크림으로 ‘패왕별희 피부 관리법’을 보여주는가 하면 한강공원 아지트에서 직접 만든 햄버거를 먹으며 비둘기와 신경전을 벌이고, 라면을 먹으며 양은 냄비를 반사판으로 만드는 등 그의 몸짓 하나 하나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는 멤버들을 향한 반존대 스킬을 펼치며 설레는(?) 티키타카까지 보여줬다.구성환은 “저는 제가 제일 이상적이에요~ 이만큼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어요”라며 일상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제대로 즐기는 구성환의 삶의 태도는 시청자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고, 그의 재출연을 염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샤이니 키와 대니 구가 함께한 ‘양띠즈’의 첫 우정 여행도 공개됐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화력이 뛰어난 대니 구로 인해 최단기간 절친이 됐다는 키는 대니 구를 위해 계획한 기차 여행으로 안내했다. 두 사람은 기차 안에서 ‘파워J’ 키가 준비해 온 샌드위치를 먹고,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했다. 키는 잠시도 쉬지 않는 대니 구의 업텐션에 “3분만 눈 감고 있을까?”라며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양띠즈’ 키와 대니 구는 양떼 목장에서 양의 실물을 난생처음 영접했다. 먹이를 주다 밀려드는 양떼에 당황한 두 사람이 뒷걸음질 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춘천 재래시장을 찾아 폭풍 쇼핑을 즐겼다. 키는 그동안 느껴본 적 없는 시장 어머니들의 극진한 환영을 받아 이장우, 김대호에 이은 ‘3대 마켓프린스’에 등극했다. 키와 대니 구는 재래시장의 따스한 정을 느꼈다.두 사람은 닭갈비와 막국수 맛집에서 “양띠 짠”을 외치며 점심을 즐겼다. 빠른 속도로 먹는 대니 구와 천천히 음미하는 키의 극과 극 식사가 눈길을 끌었다. 20대 초반 통통하던 대니 구의 사진도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키는 “(대니 구와의 여행에) 걱정이 많았는데, (대니 구가) 저를 잘 따라와 줘서 고맙기도 했고,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니 구는 “힐링 양 같은 하루였다. 무엇보다 형제 같은 친구가 생겨서 제일 좋다”라며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다음 주에는 자취 새싹 배우 주현영의 로망 가득한 일상과 ‘무토그래퍼’ 전현무가 유기견, 구조견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024.05.18 I 김가영 기자
…그, 윷놀이림보·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
  • [웰컴 소극장]…그, 윷놀이림보·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그, 윷놀이’ 포스터. (사진=극단 코너스톤)◇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5월 22일~6월 2일 여행자극장 / 극단 코너스톤)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옛날, 구정에서 보름 사이의 충청도 시골. 하릴없는 나날을 보내는 농민들은 마당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윷놀이를 시작한다. 말판 위의 말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이렇게 해가 저물고 하루의 한 때가 지나간다. 극작가 윤조병(1939~2017)의 희곡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 ‘제4회 벽산희곡상’ 수상자인 연출가 이철희가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우 강일, 곽성은, 한철훈, 이강민, 윤슬기, 정홍구 등이 출연한다.연극 ‘림보’ 포스터. (사진=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연극 ‘림보’ (5월 22~26일 연희예술극장 /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양한 시선으로 체험하는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 작품이다. ‘림보’는 꿈이 깊어져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든 시공간을 의미한다. 배우들이 관객을 이끄는 관객 참여형 전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학생 연주가 엄마가 남긴 길가메시 책을 집어들며 시작하는 공연, 관객이 배우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감상하는 에필로그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태린 극작·연출 작품으로 배우 임지영, 이지영, 조한, 박상현, 한도협, 송예준, 박혜림, 이진성, 이정민, 정준희 등이 출연한다.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 포스터. (사진=극단 감동프로젝트)◇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The Clown)’ (5월 22~26일 산울림 소극장 / 극단 감동프로젝트)아무도 없는 놀이터, 돌멩이처럼 굴러다니는 심심한 두 광대에게 신비한 줄이 떨어진다. 줄은 이들을 셰익스피어 시대의 베로나로 데려간다. 두 가문의 해묵은 증오 속 피어난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광대들은 심심할 틈 없이 사랑과 환상이 가득한 ‘스펙터클 어드벤처 드라마’를 펼쳐낸다. 광대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임정은 극작, 홍성연 연출의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으로 배우 강나리, 서인권, 악사(樂士) 류찬 등이 출연한다.
2024.05.18 I 장병호 기자
게임하고 합주하고…동아리 아닌 ‘회사’ 맞습니다
  • 게임하고 합주하고…동아리 아닌 ‘회사’ 맞습니다[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 건물. 이곳에선 시도 때도 없이 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내부에선 성인 남녀가 삼삼오오 모여 음악을 듣거나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을 하나씩 맡아 즉흥으로 합주한다. 건물 내 또 다른 공간에선 하나둘씩 모여 간식을 먹으며 오락기로 게임을 하기도 한다. 포자랩스 직원들이 사내 스튜디오 녹음 부스에서 합주하는 모습. (사진=포자랩스)언뜻 보면 대학 동아리 같지만 이곳은 인공지능(AI) 음악을 만드는 기업 ‘포자랩스’의 사무실이다. 포자랩스는 ‘누구나 쉽게 음악을 창작해 소유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음악 분야를 다루는 회사인 만큼 직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포자랩스에는 총 3개의 음악 스튜디오가 구축돼 있다. 메인 스튜디오와 연결된 녹음 부스에서는 주로 실연, 보컬 녹음 등을 진행하는데 직원들이 휴게시간이나 업무시간에 모여 즉흥적으로 합주하기도 한다.휴게공간 역시 음악적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휴게공간의 이름부터 ‘루바토’(Rubato)로 ‘박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하는 연주’라는 음악 용어에서 따왔다. 이곳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스낵바에 있는 간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기도 이용할 수 있다. 루바토가 마음껏 떠들고 놀 수 있는 공간이라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슬리핑 룸’에선 외부 방해를 받지 않고 숙면하거나 안마의자에 앉아 편안히 쉴 수 있다.포자랩스 직원들이 사내 휴게공간인 ‘루바토’에서 간식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포자랩스)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생일 및 경조사는 물론 건강검진 당일에도 쉴 수 있도록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매년 8월에는 개별 연차 외에 별도로 3일의 유급 연차를 통해 전 직원이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구성원의 성장을 돕기 위한 복지 제도도 마련돼 있다. 고사양 업무 기기, 장비는 물론 데이터 분석 툴,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AI나 작곡 등 직무 관련 강의 참여를 지원하며 관련 도서 구매 비용도 지급한다. 이밖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 법인카드를 발급해 점심 식사와 커피(음료) 구매, 외근 시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60만원의 복지 포인트로 여행, 영화, 교육 등을 지원하며 △사내 인재 추천 보상금 100만원 △동호회 지원금 △입사 축하 꽃바구니 등도 제공한다. 포자랩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복지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만들었다”며 “지금보다 더 나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자랩스는 2018년 설립 후 다양한 장르의 자체 음원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 게임, 영상 콘텐츠 등의 배경음악을 작곡해주는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비오디오’를 선보였다. 올 초에는 AI 음악 창작 서비스 ‘라이브’를 선보여 한 달 만에 가입자 1만3000명을 끌어모았다.
2024.05.18 I 김경은 기자
진양곤 HLB회장 “간암 신약, 홈런 노렸지만 2루타 그쳐…약효 문제 없다”
  • 진양곤 HLB회장 “간암 신약, 홈런 노렸지만 2루타 그쳐…약효 문제 없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많은 분이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하면 문제가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냉정하게 보면 홈런은 아니더라도 2루타까지 간 것 아닌가 생각한다. 더 이상 약효 문제 제기는 없는 것으로 생각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진양곤 HLB그룹 회장(가운데)이 17일 정세호 엘레바 대표(오른쪽), 한용해 HLB그룹 CTO(왼쪽)와 함께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암 신약 허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BIMO 실사 문제, 임상 인종 비율 문제와 무관”진양곤 HLB(028300)그룹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정세호 엘레바 대표,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암 신약 허가 현황에 대해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HLB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CRL을 받았지만 곧 극복 가능한 문제라고 봤다. 다만 HLB는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재심사 승인 신청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CRL 수령으로 인해 HLB의 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 방식의 간암 1차 치료제 승인 여부 결정 시기는 최소 6개월 이상 미뤄지게 됐다. 첫 FDA 승인 국산 항암제 탄생이 불발되면서 이날 HLB그룹 시가총액은 5조원가량 증발했다. 진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처음엔 홈런을 치려고 했다. 거대시장인 간암에 대해 1차 치료제로 그것도 한 번도 FDA의 허가를 받지 않은 2개의 약물을 글로벌하게 허가받겠다는 원대한 꿈을 꿨는데 홈런은 아니더라도 2루타 정도까지만 간 것”이라며 “10개월간의 본심사 기간에 여러 가지 약효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는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진 회장은 FDA로부터 CRL을 받은 것은 △캄렐리주맙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실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임상 사이트 실사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진 회장은 CMC문제는 항서제약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판단했다. 진 회장은 또 바이오리서치 모니터링(BIMO) 문제는 HLB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도 봤다.진 회장은 “FDA가 임상을 진행한 주요 사이트를 확인하는 절차인 BIMO 실사(Inspection)를 여행 제한 문제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여행 제한 때문이라는 내용이 있는 만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에 따라 FDA에 BIMO 실사를 어디를 해야되는지 구체적으로 적시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직 BIMO 실사 사이트가 어디인지 정확하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 HLB는 FDA에게 이를 확인한 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이트가 맞다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또 다른 대안이 있을지를 FDA와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HLB는 해당 문제가 임상시험 피험자의 인종 비율 문제로 확전되는 점은 경계했다. 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HLB의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 임상의 피험자 중 백인의 비율이 17%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거의 동양인이었다는 점이 FDA의 허가를 받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한 CTO는 “백인 비율이 17%라는 점에 대해 너무 적다고 FDA가 문제를 제기한 적은 없다”며 “우리 신약을 포함해 지금까지 출시된 간암 치료제들을 전부 살펴봤을 때 인종 간 차이가 있었던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인 피험자 비율이 낮은 것이) 큰 변수가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신약이 인종 간 차이가 별로 없었다는 점은 이전에 위암이나 다른 글로벌 임상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FDA의 지난 3월 25일 파이널리뷰(Late Cycle Review)에서도 특별한 이슈가 제기되지 않았던 만큼 해당 이슈가 불거진 것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진 회장은 “파이널리뷰에 BIMO 실사를 완료하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었다”며 “기한을 넘길 수도 있겠다는 문구도 있었다”고 했다.당시 FDA에서 추가적인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큰 문제가 아닐 것으로 봤다는 것이 진 회장의 설명이다. 진 회장은 “실제로 BIMO 실사하는 담당 부서와도 연락했는데 FDA에서 추가적인 요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HLB는 추가로 임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과 관련해 HLB에서 제출할 서류가 이제 없다”면서 “CRL에 명시된 내용은 임상을 보완하라는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공은 항서제약으로 넘어갔다…CMC문제 해결 급선무결국 BIMO 실사보다 CMC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는 것이 HLB의 주장이다. CMC문제는 항서제약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바이오업계에서는 경우에 따라 CMC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만 1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HLB는 항서제약의 글로벌 인허가 역량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진 회장은 “항서제약의 위상이나 경험에 비춰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항서제약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이고 많은 의약품의 실사를 경험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서제약에서 구체적으로 적시하면 다시 한 번 알리겠다”고 말했다.HLB는 CMC 문제가 시설 문제가 아닌 공정 문제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정세호 대표는 “시설에 관련된 문제라면 고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그런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관련된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한 근거로 “중간에 FDA에 보고한 사항들을 공유했을 때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왜 이같은 상황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 회장은 “사실 CMC는 영업비밀과 연관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어떤 회사도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항서제약이 우리를 속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서제약도 지금 상당히 당황해하고 있다”고 답했다.HLB는 FDA 재심사 승인 신청 시기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FDA가 CRL에 보완·수정 요구 내용을 모호하게 표시했기 때문에 FDA에 구체적으로 질의하고 항서제약과 논의를 거친 뒤 보완 서류 제출 시기에 대해 가닥을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즉 항서제약이 FDA에 질의하고 답변을 받으면 해당 내용을 HLB가 공유받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HLB는 FDA와 소통하며 구체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데 3~4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 회장은 “항서제약은 바로 FDA에 대한 질문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답변이 그 다음 날 바로 올지 며칠 후에 올지는 다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한 점이 (CRL 이슈를) 극복할 수 있는가와 재심사 승인 신청 시기 일정이 언제인가일텐데 해당 사항들은 알게 되는 대로 빨리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I 김새미 기자
그랜드 조선 제주, ‘썸머 보야지’ 패키지 출시…휴식과 휴양 결합
  • 그랜드 조선 제주, ‘썸머 보야지’ 패키지 출시…휴식과 휴양 결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Grand Josun Jeju)’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다양한 미식을 결합한 객실 패키지 ‘썸머 보야지 (Summer Voyage)’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 조선 제주(Grand Josun Jeju)’가 썸머 보야지 (Summer Voyage)를 선보인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썸머 보야지’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그랜드 조선 제주의 시그니처 패키지로, 매년 휴양과 웰니스, 미식 등 다채로운 혜택을 통해 제주에서의 특별한 여름 휴가를 제안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2024 썸머 보야지’는 여름철 뜨거운 날씨를 피해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쿨케이션(Coolcation, Cool과 Vacation의 합성어)을 반영했다. 여름 패키지 하나를 선택하기만 하면 휴식에 집중하면서도 여행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을 다양한 혜택들이 구성되어 완벽한 휴가가 가능하다.본 패키지는 그랜드 조선 제주 본관과 신관의 전 객실을 대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이국적인 제주 자연의 풍경이 펼쳐지는 넓고 쾌적한 객실에서의 1박과 휴양의 즐거움을 더해줄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호텔에서 특별 제작한 다양한 여름 굿즈인 ‘썸머 비치 세트’를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다.‘그랜드 조선 제주 썸머 비치 세트’는 그랜드 조선 제주의 로고와 브랜드 컬러를 담은 비치백과 비치 타올, 비치볼 휴가철 물놀이 용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아이템들로 구성했다.‘비치 백’은 제주 해변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색감과 서늘한 바람을 닮은 촉감의 내추럴한 무드가 매력적인 가방이다. 비치 타올도 거뜬히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에 무게도 가벼워 더욱 실용적이다. 생활방수 기능으로 수영장은 물론, 해변과 야외활동을 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름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와함께 그랜드 조선 제주의 대표 컬러를 담아 제작된 ‘그랜드 조선 비치 타올’과 ‘비치볼’을 함께 기프트로 증정한다. 세련된 무드의 스트라이프 패턴에 제주의 숲속의 짙은 녹음을 떠올리게 하는 색감으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여기에 그랜드 조선 제주만의 미식 혜택으로 휴양의 즐거움을 더했다.그랜드 조선 제주의 상징적인 공간인 야외 수영장 가든풀 옆에 위치한 풀 사이드 카페 잇투오(EAT2O)의 인기 메뉴로 구성된 ‘풀 사이드 스낵 세트’로 여행의 기분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다.지중해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며 치맥 혹은 피맥 구성(치킨 혹은 피자 택1, 생맥주 2잔 포함)으로 풀사이드 스낵 세트를 제안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연박 시에는 라운지앤바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추가로 제공해 더욱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당도 높은 신선한 제주산 애플망고를 가득 올린 빙수 위에 치즈 큐브 케이브와 망고 리플 잼을 더해 달콤한 망고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가 매력적인 빙수다.해당 패키지는 그랜드 조선 제주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만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6월 1일(토)부터 8월 31일(토)까지다. 가격은 본관 디럭스 룸 1박 기준 33만원부터이다.
2024.05.17 I 신수정 기자
충주시 "지역축제 기간 숙박시설 이용하면 5만원 지원"
  • 충주시 "지역축제 기간 숙박시설 이용하면 5만원 지원"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역축제와 연계해 숙박시설 이용요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충주시는 16일 대표 축제인 ‘다이브(DIVE)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 숙박시설 이용 시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두배로 다이나믹, 충주에 빠지다’를 주제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다. 지난해 이전까지 충주호 일대에서 열리던 충주호수축제 타이틀을 바꾸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전시, 체험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여 1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숙박요금 할인 프로모션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이달 27일부터 30일 사이 이용할 이용요금 7만원 이상(1박 기준) 충주 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은 할인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충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0~12월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3500명이 넘는 체류 관광객을 유치, 2억7000만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얻었다”며 “이번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7 I 이선우 기자
"美 FDA 벽 높았다"…HLB, ‘리보세라닙’ 신약허가 지연
  • "美 FDA 벽 높았다"…HLB, ‘리보세라닙’ 신약허가 지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HLB(028300)그룹의 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으며 신약 품목허가 여부 결정이 지연됐다. HLB그룹이 허가 신청에 재도전할 시점을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언제 다시 신약 허가 여부가 결정될지 예단하기 어렵다. 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허가 재신청이 1년 이상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그뿐만 아니라 HLB그룹 상장사 9개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5조원이 증발했다. 바이오업계는 이번 사태가 국내 신약 개발사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하락과 함께 투자 위축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진양곤 HLB 회장이 17일 주식시장이 개장되기 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HLB그룹 유튜브 갈무리)◇“캄렐리주맙 이슈로 답변 충분하지 않았다” 진양곤 HLB 회장은 17일 주식시장 개장 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FDA는 간암 신약에 대한 심사결과를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45분, 한국시간 오전 6시 45분에서야 미국의 엘레바와 중국의 항서제약에 통보했다”며 “FDA는 간암 신약 심사건에 대해 CRL을 발행했다”고 말했다.CRL이란 FDA가 신약 시판을 승인하기 위해 의약품 허가신청서를 검토한 뒤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에 보내는 공문을 말한다. CRL이 발행되면 회사는 FDA가 제기한 문제를 수정·보완하고 보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FDA는 최장 6개월 이내에 다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진 회장은 CRL이 발행된 이유로 △캄렐리주맙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실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임상 사이트 실사 관련 문제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CRL발행의 자세한 원인은 항서제약에 발행된 CRL도 확인해야 파악될 전망이다.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에 관한 이슈는 없지만 캄렐리주맙과 관련해 이슈가 있었다. 이에 대한 답변도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심사 과정에서 항서제약은 CMC실사에 대해 작은(마이너한) 내용을 지적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항서제약은 이를 수정·보완해 해결된 내용을 잘 답변했다는 입장을 우리에게 수차례 피력했다”며 “하지만 항서제약 측 답변이 FDA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의약품을 17개나 보유한 항서제약의 제조 공정에 근본적이고 수정 불가능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빠르게 수정 가능한 부분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진 회장은 두 번째 문제인 일부 임상 사이트 실사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 회장은 “임상을 진행한 주요 사이트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는데 여행 제한 문제로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임상 사이트 중 백인 비율이 높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원이 지금 전쟁 중인 관계로 실사를 갈 수 없었다는 내용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슈는 우리 문제도 아니며 다른 방식을 통해 충분히 입증 가능한 문제”라고 판단했다.결과적으로 리보세라닙에 대한 지적 사항은 없었기 때문에 HLB그룹보다 항서제약이 어떻게 소명할지가 중요할 것이라는 게 진 회장의 입장이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에 대해서는 지적받은 사항이 없으므로 우리가 별도로 해야 할 일은 없다”며 “항서제약 측이 수정·보완할 내용이 있는 만큼 항서제약 측과 빠르게 협의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리보세라닙 간암 신약 허가 여부 결론 언제쯤?HLB그룹은 FDA에 보완서류를 제출해 다시 허가에 도전할 예정이다. HLB그룹은 리보세라닙의 다른 적응증의 글로벌 임상 3상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다만 항서제약과 협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FDA에 보완서류를 제출할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HLB그룹의 간암 신약 허가 여부가 언제쯤 결론날 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바이오업계는 경우에 따라 간암 신약 허가가 1년 이상 지연될 수도 있다고 추정한다. 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HLB그룹의 예상대로 FDA가 지적한 두 가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지에 대해 의문도 제기된다. CMC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다 특정 임상 사이트 실사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FDA가 특정 임상 사이트 실사 문제를 거론했다는 것은 해당 임상 사이트가 핵심(key)사이트로 지정됐다는 의미로 바이오업계는 보고 있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FDA의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는 FDA가 지정한 핵심사이트에서 실사가 안 되면 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핵심 사이트는 임의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CMC 문제를 해결하려면 (제조 과정에) 변경을 해야 하는데 변경하기 전 의약품하고 변경 후 의약품 간에 동등성을 증명해야 한다”며 “일단 생산부터 다시 해야 하고 동등성 평가에도 1년 이상 소요된다. 이 때문에 CMC문제의 경우 어떤 이슈인지에 따라 허가를 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미국이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무적인 의도도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최근 중국 제약·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하원 상임위원회(책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은 중국에서만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당분간 중국 의약품 허가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이러한 영향이 아예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HLB그룹, 하루 만에 시총 5조원 증발…업계 ‘전전긍긍’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간암 신약 허가 결정 지연을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HLB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17일 주식시장이 개장하자 총 11조7821원으로 전일(16조8096억원) 대비 29.9% 감소했다. HLB그룹의 상장사 9개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한가로 직행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 5조275억원이 증발해버린 셈이다. HLB그룹이 올해 들어 주가가 2배 이상 오르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던 만큼 충격은 더욱 컸다.HLB그룹의 간암 신약 허가 결정 지연 소식에 신약개발사에 대한 신뢰가 꺾여 최근 3년간 침체됐던 바이오분야 투자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잖았다. 한 바이오벤처 대표는 “이번 이슈로 제약·바이오업계의 혹한기가 더 길어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신약개발 중인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어려워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다만 아직 HLB그룹의 충격파가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투심을 악화시키지는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분야 투자자들이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면서 “예전 같으면 전혀 관계없는 제네릭(복제약) 제약사까지 주가가 많이 하락했을텐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05.17 I 김새미 기자
4월 취업자 수 26.1만명↑, 고용률 '역대 최고'에도 청년은 '주춤' (종합)
  • 4월 취업자 수 26.1만명↑, 고용률 '역대 최고'에도 청년은 '주춤' (종합)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김은비 기자]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26만1000명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와 수출 경기 호조에 따라 제조업 취업자 수가 10만명 늘어나며 1년 5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다만 같은 기간 실업자 수 역시 8만명 이상 늘어나 3년여만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고, 청년층 취업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4월 기준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향후 경기 회복 흐름에 따라 고용 추이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4월 취업자 수 26.1만명↑…실업자 수도 3년여만에 최대폭↑통계청은 17일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869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6만1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1~2월 2달간 30만명대 늘어났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3월 한때 17만3000명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8개월째 증가 추이를 이어오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특히 제조업에서의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달 10만명 늘어나 2022년 11월(10만1000명)이후 최대 폭을 나타내고, 17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반도체 경기 회복,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3000명 증가), 통신업(6만8000명) 에서도 취업자가 늘어났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업종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수출 호조와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취업자 증가 폭이 3월에 비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달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8만1000명 늘어나 2021년 2월(20만1000명) 이후 3년 2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3.0%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오르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 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던 2022~2023년 시기 취업자가 늘고, 실업자는 줄었던 흐름에 대한 기저효과가 누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의 취업자 수가 8만9000명 감소해 18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40대 취업자도 9만명 감소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만2000명 늘어나 전 연령 중 가장 크게 늘어났다. 고령화로 인해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청년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 4월 기준 고용률 ‘역대 최고’, 정부 “양호한 흐름 이어갈 것” 정부는 15세 이상 고용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의 고용률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1982년 7월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다. 15~64세 고용률은 69.6%를 기록해 15세 이상 고용률과 마찬가지로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를 찍었다. 마찬가지로 지난 4월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던 만큼 정부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지난달 실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고용률과 실업률을 2000년 장기 시계열로 보면 2024년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4월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수출 호조에 이언 내수 회복 조짐을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 증가(2만9000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지난 1~2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7000명 증가에 이어 지난달에는 2만9000명으로 증가폭을 키웠다. 조 과장은 “입국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2개월 연속 숙박·음식업종 취업자 수가 늘어났다”며 “여기에 여행수요 및 화물량 증가, IT 인력수요 증가 등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에 정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고용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전날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끌어올렸고, 취업자 수 전망치도 22만명에서 24만명으로 상향한 바 있다. 조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기의 기저효과가 있고, 단기 추세를 상회했던 취업자 수가 정상화되는 흐름은 있겠지만 당분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17 I 권효중 기자
'연애남매' 한혜진 "입덕한 것 같아"…남매 지목 데이트
  • '연애남매' 한혜진 "입덕한 것 같아"…남매 지목 데이트
  • (사진=JTBC, 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 한혜진, 코드 쿤스트가 한 출연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17일 방송되는 JTBC,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남매들의 지목 데이트가 계속된다.낯선 곳에서 함께 여행을 하며 새롭게 발견하게 된 서로의 모습에 더욱 짙어진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는 이들은 물론 미묘한 심경의 변화를 느낀 이들의 모습이 함께 펼쳐지며 몰입도를 높인다.이런 가운데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 입주자가 등장한다. 한층 높아진 텐션과 확연하게 잦아진 웃음에 보는 이들은 그에게도 드디어 설렘이 찾아왔음을 직감한다. 특히 상대와 편안하게 주고받는 티키타카 속에 자연스럽게 드러난 그의 또 다른 모습이 MC 군단까지 무장해제 시킨다.이를 본 한혜진은 “나 어떡하지. 입덕한 것 같아”라며 감탄한다. 광대를 다잡지 못하는 한혜진에 코드 쿤스트는 “누나 제가 먼저예요”라며 서열 정리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뿐만 아니라 데이트 상대에게 푹 빠진 이 입주자의 한 행동이 자신의 혈육과 똑 닮아있어 또 한 번 MC들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를 먼저 포착해 낸 조나단의 말에 MC들은 모두 공감을 표현하고 뱀뱀은 “역시 핏줄은 못 속이나 봐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해 과연 이 남매만의 호감 표현법은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연애남매’는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에어부산, 국제선 20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최대 95% 할인
  • 에어부산, 국제선 20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최대 95%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부산·인천발 국제선 20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정상가 대비 최대 9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는 20일 오전 11시 일본 노선 판매를 시작하며, 21일 오전 11시부터는 중화 및 동남아 노선 항공권을 판매한다.에어부산 얼리바캉스 프로모션. (사진=에어부산)판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가능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간은 노선마다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항공권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을 기준으로 편도 총액(공항 이용료·유류할증료 포함)△후쿠오카 6만4700원 △마쓰야마 6만9700원 △오사카 7만9700원 △도쿄(나리타) 9만9700원 △마카오 9만9900원 △보홀·타이베이·가오슝 각 10만9900원 △삿포로 11만9900원 △방콕 12만9900원 △다낭 15만3600원 △냐짱(나트랑) 16만3600원 △비엔티안 16만9900원 △코타키나발루 17만3600원부터 판매한다.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5만9900원 △오사카 7만9700원 △도쿄(나리타) 10만5900원 △삿포로 11만5900원 △비엔티안 13만700원 △방콕 13만1300원부터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부산이 주력으로 운항하는 일본은 물론 중화 및 동남아 전 노선이 대상”이라며 “일찌감치 여름휴가 시즌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는 여행을 계획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에어부산 ‘얼리바캉스’ 프로모션 노선별 편도 총액 운임. (사진=에어부산)
2024.05.17 I 이다원 기자
'뛰뛰빵빵' 이은지→안유진, 자급자족 여행기…케미 폭발
  • '뛰뛰빵빵' 이은지→안유진, 자급자족 여행기…케미 폭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이 스핀오프 버전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 더 유쾌한 재미로 돌아온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이하 ‘뛰뛰빵빵’)은 여행 계획부터 요리, 돈 관리, 촬영, 게임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100% 제 멋대로 즐기는 3박 4일 간의 여행기다.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지락이들의 색다른 여행기가 담겨 흥미를 돋운다. 모든 결정권을 위임한 나PD의 선언에 지락이들이 자동차 면허 합격 내기에 나선 가운데, 안유진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 장면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초보운전자 안유진과 “괜찮다”라고 다독이면서도 내심 불안해하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의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안긴다.(사진=tvN)여행지에 도착한 지락이들은 촬영은 물론, 게임과 요리도 프리스타일로 진행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탈을 쓴 채 정체불명의 게임을 하고, 쉽지 않은 식사 준비에도 흥을 폭발시키는 지락이들의 우당탕 셀프 여행이 펼쳐지는 것. 여기에 편하게 뛰놀고, 드러눕고, 노래와 춤이 더해진 자유롭고 리얼한 에피소드들이 풍성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한층 강력한 캐릭터로 돌아온 지락이들의 케미스트리 또한 눈길을 끈다. 예측불허의 애드리브를 장착하고 더 웃겨진 이은지를 필두로, 직접 가져온 계산기를 두드리며 더 총명해진 미미, 과감한 도끼질로 단숨에 장작을 두 동강 내는 등 더 괄괄해진 이영지,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중에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 더 뻔뻔해진 안유진의 찰떡 호흡이 박장대소를 유발할 전망이다.‘뛰뛰빵빵’은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아시아나항공, 자사 캐릭터 ‘색동크루’ 활용한 캠페인 벌인다
  • 아시아나항공, 자사 캐릭터 ‘색동크루’ 활용한 캠페인 벌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자사 캐릭터 ‘색동크루’를 활용해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은 전날부터 ‘접어 두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순간, Unfold Your Dreams’를 주제로 모바일 사이트를 열고 색동크루가 등장하는 콘텐츠와 게임을 제공한다.색동크루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도 연다. 내달 6일부터 11일 동안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 서울숲점’을 콘셉트로 운영한다.또 색동크루의 일상을 소재로 한 콘텐츠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취항지인 파리·시드니·상하이·뉴욕 등을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의 시작’도 제작해 홈페이지, 유튜브, SNS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색동크루는 지난 2019년 10월 등장한 아시아나항공 캐릭터다. ‘2030 여행자와 함께하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여행 친구들’을 콘셉트로 삼았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또 모바일 사이트 내 온라인 게임을 하면 미주·동남아 왕복 항공권 각 1매를 추첨해 제공한다. 또 색동크루 쿠션, 볼펜, 러기지택, 스마트폰 그립톡 3종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색동크루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받는 캐릭터로 거듭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여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7 I 이다원 기자
야놀자, 1분기 영업익 149억으로 흑자 전환
  • 야놀자, 1분기 영업익 149억으로 흑자 전환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야놀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47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조정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5억 원) 대비 244억 원 증가한 149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야놀자 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야놀자 플랫폼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인터파크트리플의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매출 신장세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부문별로는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86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203억 원,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 국내 최다 인벤토리 기반 서비스가 길적을 견인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01억 원, 조정 EBITDA는 55억 원, 영업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매출액 44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39.7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90억 원 가까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또한 지난 1분기 글로벌 사업매출(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은 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이상 성장했다.
2024.05.17 I 김명상 기자
해피바스, ‘2024 거품멍전(展)’ 에버랜드서 개최
  • 해피바스, ‘2024 거품멍전(展)’ 에버랜드서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가 ‘2024 거품멍전(展)’을 에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피바스가 ‘2024 거품멍전(展)’을 에버랜드에서 개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2년 연속 에버랜드와 협업해 개최하는 해피바스 ‘거품멍전(展)’은 행복한 향과 깨끗한 거품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올해 더욱 커진 행사 규모와 함께 에버랜드 장미정원에서 이달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정원을 방문한 고객은 해피바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전시장은 각 공간의 테마에 따라 직접 체험을 하는 공간과 휴식을 취하는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해피바스 오리지널 컬렉션 및 딥클린 라인의 향을 체험하는 공간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기는 버블 체험존, 거품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하는 ASMR존이 있다. 거대 버블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존도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방문객에게는 해피바스 딥클린 3종 여행용 파우치를 포함해 딥클린 아크네 워시와 마이크로 클린 클렌징폼 견본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있다.한편, 해피바스는 이번 전시에서 오리지널 컬렉션 바디워시 라인의 여름 한정 상품인 마린 시트러스 향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등 부위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과 한여름 밤의 청량함을 선사하는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5.17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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