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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PCE물가 둔화 확인…국고채 금리, 나흘 만에 하락하나[채권브리핑]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둔화를 확인한 채권 시장은 나흘 만에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채권 금리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주 미 국채 입찰이 부진하면서 10년물 금리가 4.6%대를 찍기도 했으나 입찰 시즌이 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가 굳혀지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 중앙은행이 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채권 시장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주 31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0%를, 2년물 금리도 5bp 떨어진 4.87% 하락했다. 미국의 4월 PCE 물가상승률이 전월비 0.3%, 근원물가가 0.2%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개인소득과 소비는 전월비 0.3%, 0.2%에 그쳐 전월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PCE 물가가 예상대로 둔화되고 소비는 예상보다 위축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났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역 54%까지 올랐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50% 밑이었던 것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연말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사이사장에서 미 10년물 금리는 오전 6시 50분께 4.501%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날 국고채 금리도 하락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주 미 국채 입찰 부진 등에 3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31일 3.452%, 3.578%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은 주요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오전 10시 45분께 중국은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51.6으로 기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에는 독일과 유로존의 5월 PMI 수치가 발표된다. 각각 45.4, 47.4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도 이날 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미국은 S&P제조업 PMI 확정치와 ISM 제조업 PMI가 같이 나온다. 이러한 PMI지표가 주목되는 이유는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회의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5일에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6일에는 ECB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두 곳 모두 이달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 주요국의 본격적인 통화정책 차별화가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의 통화정책이 연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그 다음 주, 11일~12일(현지시간)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관심이다. 지표가 약해질수록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수출 지표는 개선세를 이어갔다. 5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1.7% 증가, 수입은 2.0% 감소했다. 수입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무역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선박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15개 수출 품목 중 11개 항목이 전년비 증가했다. 한편 이날은 3조8000억원 규모로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 “코스피, 6월 2600~2850선…매수 대응이 유리”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6월 코스피 지수가 2600~2850선 사이에서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수출 및 실적의 동반 호조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도 불구, 글로벌 주식시장 내 천덕꾸러기와 다름없는 국내증시의 절대 및 상대 부진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재점화에 기인한 시장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 삼성전자(005930)의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차질에 연유한 주가 부진 및 장래 실적 가시성 제한, 중립 이하의 외국인 현·선물 수급 환경과 국내증시 부진·정체 장기화 및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논쟁 격화에 따른 내부 수급원의 증시 자신감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달 시장은 점진적인 되돌림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6월 유럽중앙은행, 영국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 주요 기축통화국의 릴레이격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이에 따른 글로벌 제조업 및 미국외 중심국 경기환경 동반 회복 기대 강화, 5월 미국 경기 및 물가 지표 추가 둔화에 근거한 연준 금리인하 전망의 복원, 2분기 한국 수출 및 기업실적 순항 가능성, 현 국내증시 락바텀(최저점) 주가·밸류에이션 메리트 등의 내부요인과 결합해 6월 시장의 점진적 되돌림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6월 잠복된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코스피 2600선의 하방 지지력은 공고하다”며 “현 지수 레벨에선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 대응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 다우지수 급등, 올해 최대폭↑…PCE물가 예상 부합[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1.51% 급등하며 올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주목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국채 금리도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었다. 네이버웹툰이 나스닥 상장 절차를 밟기 시작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내년까지 원유 생산 감산 조치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지금까지 1000여개의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등 정상과 종일 연쇄 정상회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은 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뉴욕증시 혼조 속 다우 올해 최대폭 급등-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84포인트(1.51%) 급등한 3만8686.32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0.80%) 오른 5277.5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 (0.01%) 하락한 1만6735.02를 가리켜.-다우는 1.51% 급등하며 올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다만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美4월 근원PCE 전월비 0.2%↑…예상치 부합-상무부는 지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2.8% 올랐다고 발표. 전월대비 상승폭은 직전월 0.3% 상승보다 약간 둔화됐고, 전년대비 상승폭은 직전월 수준과 같아. -근원 PCE 가격지수의 월간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음.-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모두 포함한 4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대비 2.7% 올라. 이는 직전월 수치와 같았고,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시작 기대를 유지.◇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절차 시작…美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블룸버그 보도 등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증권신고서를 보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나스닥 상장을 신청.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가 주관사.-발행 규모와 공모가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30억∼40억달러(약 4조1550억∼5조5400억원)이고, 이번 상장으로 최대 5억달러(6925억원)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망.-네이버가 웹툰 엔터테인먼트 주식의 71.2%를 보유한 대주주이며, 라인야후는 28.7%를 보유하고 있음.◇이더리움 현물 ETF, 7월 초 거래 가능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운용사들에 증권신고서(S-1) 수정본 제출을 요청. 앞서 SEC는 지난달 23일 증권신고서 전 단계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심사요청서(19b-4) 서류를 동시 승인한 바 있음.-통상 19b-4 승인 이후 S-1까지 승인돼야 ETF 출시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최종 승인을 위한 내부 진척이 있는 것으로 해석.-최종 서류 제출 완료 후 실제로 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거래될 수 있는 시점은 이르면 6월 말에서 7월 초 정도로 예상.-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에도 S-1 서류의 수차례 수정이 진행되기도. ◇OPEC+, 내년까지 감산 조치 연장 합의-주요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모여 내년까지 원유 생산 감산 조치를 연장하는 데 합의.-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OPEC+는 내년에 일일 총 3972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기로. 이는 올해 1월 OPEC 회원국이던 앙골라가 감산 조치에 반발해 OPEC을 탈퇴한 이후 추가 생산량 조정을 감안한 수치.-자발적 감산 조치를 해오던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일부 회원국은 올해 6월 말로 예정됐던 일일 220만배럴 규모 자발적 감산 조치 규모를 올해 3분기 말까지 연장하기로. 단, UAE의 경우 내년 1~9월에 걸쳐 생산량을 일일 30만배럴 규모로 조정하기로.-이번 감산 조치 연장은 셰일 석유·가스를 기반으로 세계 1위 석유 생산국에 오른 미국의 부상을 비롯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세계 석유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 산유국의 흑자재정을 추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져.◇트럼프 “내가 수감되면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성추문 입막음돈 지급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수감 또는 가택 연금을 당하는 상황은 “대중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어떤 지점에서 한계점(breaking point)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극렬 지지자들이 의회 의사당에 난입했던 사태가 재현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대(對)중국 무역적자 문제를 거론한 뒤 미국에는 “중국을 압도하는 거대한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이 되면 “중국과 잘 지낼 것”이라고 말하기도. 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텃밭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풍선이 내려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북한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삐라 발견시 다시 살포”-전날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이날 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며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강조.-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일 밤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가 발견됐다고 밝혀.-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날린 데 이어 전날 사흘 만에 살포를 재개한 것으로, 모두 합쳐 지금까지 1000개 가까이 식별돼.-정부는 이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북한이 살포 중단을 잠정 선언함에 따라 방침이 바뀔지 관심.◇전공의 개별상담 연장에도 참여 저조-정부가 연장했던 전공의 복귀를 위한 개별 상담 시한이 지났지만, 복귀 전공의 숫자는 미미할 것으로 보여.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을 복귀시키고자 각 수련병원의 병원장과 진료과장 등에 요청한 개별상담의 결과 제출 기한을 지난달 29일에서 31일까지로 늘렸다. 또 상담 결과 정리가 덜 된 곳은 월요일인 3일까지도 제출을 받겠다고 밝힌 상태. -이 가운데 의사단체는 총파업을 묻는 전 회원 대상 투표를 진행하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줄리어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尹대통령, 아프리카 정상들과 종일 연쇄 회담-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등 정상과 종일 연쇄 정상회담을 이어갈 계획.-전부터 오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짐바브웨, 토고, 르완다, 모잠비크,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등 정상과 연이어 회담. 윤 대통령은 전날(2일)에는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 정상과 회담한 바 있음. -이들 국가는 4일 개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공식 방한국. 이어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
- 괌정부관광청, 괌 마이크로네시아 축제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1일부터 2일 양일간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이파오 해변에서 제36회 괌 마이크로네시아 축제(GMIF)를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올해 마이크로네시아 축제의 주제는 ‘리제너레이팅 마이크로네시아’(Regenerating Micronesia). 제13회를 맞이한 태평양 예술&문화 축제(FestPac)의 리제너레이팅 오세아니아(Regenerating Oceania)와 동일한 주제다. 북마리아나 제도,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추크, 폰페이, 코스라에, 얍), 마셜 제도, 팔라우 등 자매 섬 간의 강한 유대감을 엿볼 수 있다.축제에서는 문화 예술 거장, 장인, 그리고 상인들이 축제에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파커 요베이(Parker Yobei), 켄달 테티멀(Kendall Titiml), KPV, 퍼시픽 쿨(Pacific Cool), 그리고 믹스 플레이트(Mix Plate) 등 인기 연예인과 전통 댄스 그룹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들은 아일랜드 스타일과 어울리는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프리덤 파크에서 이파오 해변까지 제공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괌 마이크로네시아 축제는 괌을 주축으로 자매 섬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축제이다.”라고 말하며 “마이크로네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 기간에 방문객들에게 마이크로네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음식, 공예품과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AI에 전력 수요 폭발…원자력 ETF 수익률↑[펀드와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에 원자력이 주목받고 있다. AI 확산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원자력이 떠오르며 원자력 테마 펀드의 수익률이 치솟았다. 지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지난 일주일(24~30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 상장지수펀드(ETF)로, 5.70%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HD현대일렉트릭(267260), LS ELECTRIC(01012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국전력(015760) 등 국내 주요 원전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또 다른 원전 테마 ETF인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와 ‘ACE 원자력테마딥서치’도 지난 한주 각각 3.96%, 3.71% 오르며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자력이 AI 개발과 유지에 필수인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기 위한 막대한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며 원전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화장품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TGIER 화장품’ ETF도 한주간 4.29% 뛰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15억 5000만달러로, 역대 1분기 중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1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채 입찰에서 2년물, 5년물, 7년물이 모두 부진한 수요가 확인되며 금리가 상승한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반도체, 2차전지 등의 기술주가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0.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인도의 수익률이 1.04%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정보기술 섹터가 1.4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개별 상품 중에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Plus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이 8.91%로 가장 높았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S&P 500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AI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이 기대되며 관련주들이 올랐지만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에서 경제 전망이 비관적으로 나오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NIKKEI 225는 미국채 입찰 부진 여파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EURO STOXX 50은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테무와 알리를 비롯한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에 맞서 ‘반대의 장벽’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영향을 받아 내렸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채 대규모 입찰에서 수요 부진 현상을 보이며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에 영향을 받아 올랐다. 호주 소비자 물가가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를 웃돈 것 역시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 대비 337억원 증가한 19조 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49억원 증가한 24조 6087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4조 4057억원 증가한 192조 1207억원으로 집계됐다.
- 글로벌 ‘금리인하’ 주도할 ECB…환율 1300원 후반대 경계 지속[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 유로, 원화 등 각 나라별 통화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은 고용 지표 등을 살펴보며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고,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환율 상방 압력 경계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화도 강세를 시현했다. 미 금리는 국채 입찰 부진과 주 초반 양호한 경제지표에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 때문에 장기물 중심으로 급등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약 한 달 만에 1380원대로 올라섰다.◇블랙아웃 기간 속 美고용 지표 발표사진=AFP이번주에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와 구인구직 보고서, 고용보고서까지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 지표들은 다소 혼재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명확한 방향성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오는 3일 발표되는 미 5월 ISM 제조업지수는 기준선(50)은 하회하겠으나, 전월보다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완만한 경기 확장세라는 연준의 입장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수 있다.따라서 노동 지표에 더 주목할 수 밖에 없다. 5일 나오는 5월 ADP 민간취업자수는 18만명으로 전월(19만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여 연준의 긴축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날 발표되는 5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취업자수는 18만명으로 전월(17만명)보다 소폭 오르고, 실업률도 3.9%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주 연준 위원들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제한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그간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대체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나타나 금융시장 전반에 반향을 가져왔던 걸 감안하면 환율에는 긍정적 요인이다. ◇ECB 금리인하 신호탄…외국인 증시 순매도 랠리 변수사진=AFP오는 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시장에선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ECB 위원들의 발언들을 살펴봐도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낮추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위스(3월), 스웨덴(5월)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의 금리인하가 이미 진행중인 만큼, ECB의 금리 인하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연속적인 인하보다는 완만한 인하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 가능성이 크다. 유로존이 미국보다 먼저 정책금리를 인하하나 이후 행보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확인한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ECB 금리인하는 유로화 절하 요인인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다. 만약 연속적인 금리인하를 내포한다면 유로화 추가 약세,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며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다. 또한 최근 외환시장의 변수로 떠오른 것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과 내국인의 해외 투자 증가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동안 3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자금이 역송금으로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미국 주식 시장이 연일 급등하면서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자산운용사, 보험사, 그리고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내국인들의 해외주식 및 해외채권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유지되는 동안 내국인의 해외 투자로 달러 환전 수요가 커지며 환율이 주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음을 염두 해둬야 한다. 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지표에서도 미국의 경기 속도 조절 시그널이 나와줘야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환율 변동성도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주 외환시장에 미국채 수급 이슈가 불안 요소로 작용한 만큼, 미국 금리 안정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1300원대 중후반대에서 하방경직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미국 지표 중 예상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쇼크를 기록하지 않는다면 긴축 경계에서 비롯된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미국 증시의 상대적인 강세가 재개되는 부분은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 압력 또한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사진=NH투자증권
- PCE물가 예상치 부합…다우 올해 최대폭 급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나스닥은 엔비디아에서 이틀 연속 차익매물이 나오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오른 3만8686.32를 기록했다. 올해 최대폭 급등이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80% 오른 5277.51를,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01% 내린 1만6735.01에 거래를 마쳤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한주간 각각 0.51%, 1.1% 하락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98%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월 한 달을 종합하면 다우는 2.3% 상승했고, S&P 500은 4.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6.88% 뛰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블록버스터급 수익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여파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근원 PCE물가’ 전월비 0.249%↑…충분한 진전은 아냐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소폭이나마 둔화하면서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 각각 0.2%, 2.8%에 부합했다. 전월대비 0.249% 상승한 것으로 반올림을 적용해 가까스레 0.2% 수치를 만들어 냈다. 근원 PCE물가지수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했기 때문에 기조적 물가흐름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체 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월가 예상치는 각각 0.3%, 2.7%와 일치했다. 에너지가격이 1.2% 오르며 전체 PCE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식품 가격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실질 소비자 지출은 상품지출 감소와 서비스 지출 둔화로 예상밖에 0.1% 줄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지출은 0.1%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보였다. 상품에 대한 지출은 0.4% 감소했다.임금상승 속도도 둔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전체 개인 소득은 0.3% 증가했다. 임금 및 급여는 0.2% 오르며 5개월 만에 가장 작은 상승폭을 나타냈다.PCE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긴 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가 충분히 진전된 것은 아니다. 근원PCE 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2.8% 오르며, 여전히 2% 대 후반에 고착돼 있다. 연준의 목표치 2%까지 내려가기엔 여전히 벽이 있는 상황이다. 6~7월에도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가 진행돼야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모건 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PCE지표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큰 진전을 보이지 않았지만, 후퇴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한달 이상의 양호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9월 이전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엔비디아 0.8%↓…델 실적전망 부진에 17.9%↓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는 0.82% 하락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이틀 연속 나왔다.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도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전일 대비 17.87% 급락했다. 전날 급락했던 세일즈포스는 7.54% 반등에 성공했다. ◇국채금리 이틀 연속 하락…10년물 국채금리 4.5% 근접인플레이션이 조금이나마 둔화했다는 소식에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내린 4.504%를, 2년물 국채금리도 4.8bp 떨어진 4.881%에서 움직이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3.6bp 내린 4.649%를 기록 중이다.국제 유가도 사흘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92달러(1.18%) 하락한 배럴당 76.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 반영되는 분위기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에 예정된 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감산을 유지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달러가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104.62에서 움직이고 있다.유럽증시는 대체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4%, 독일 DAX지수는 0.01%, 프랑스 CAC40지수는 0.18% 오른 채 마감했다.
- [속보]인플레 소폭 둔화…뉴욕증시, 다우·S&P500 상승 마감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나스닥은 엔비디아에서 이틀 연속 차익매물이 나오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오른 3만8686.32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80% 오른 5277.51를,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01% 내린 1만6735.01에 거래를 마쳤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근원 PCE물가’ 전월비 0.249%↑…충분한 진전은 아냐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소폭이나마 둔화하면서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 각각 0.2%, 2.8%에 부합했다. 전월대비 0.249% 상승한 것으로 반올림을 적용해 가까스레 0.2% 수치를 만들어 냈다. 근원 PCE물가지수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했기 때문에 기조적 물가흐름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체 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월가 예상치는 각각 0.3%, 2.7%와 일치했다. 에너지가격이 1.2% 오르며 전체 PCE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식품 가격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실질 소비자 지출은 상품지출 감소와 서비스 지출 둔화로 예상밖에 0.1% 줄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지출은 0.1%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보였다. 상품에 대한 지출은 0.4% 감소했다.임금상승 속도도 둔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전체 개인 소득은 0.3% 증가했다. 임금 및 급여는 0.2% 오르며 5개월 만에 가장 작은 상승폭을 나타냈다.PCE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긴 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가 충분히 진전된 것은 아니다. 근원PCE 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2.8% 오르며, 여전히 2% 대 후반에 고착돼 있다. 연준의 목표치 2%까지 내려가기엔 여전히 벽이 있는 상황이다. 6~7월에도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가 진행돼야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모건 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PCE지표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큰 진전을 보이지 않았지만, 후퇴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한달 이상의 양호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9월 이전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엔비디아 0.8%↓…10년물 국채금리 4.5% 근접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는 0.82% 하락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이틀 연속 나왔다.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내린 4.504%를, 2년물 국채금리도 4.8bp 떨어진 4.881%에서 움직이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3.6bp 내린 4.64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