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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을 뛴다]①삼성·현대차부터 4차산업 전문가까지…'경제통' 주자는
- [이데일리 경계영 김유성 이도영 기자] 4·10 총선에서 민생 살리기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 출신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민의힘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IM부문장(대표)을,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 사장을 각각 영입한 데 이어 ‘경제통’을 자처하는 기업인과 경제 전문가를 총선 주자로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고동진(왼쪽) 전 삼성전자 IM부문장(대표)과 공영운(오른쪽)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갤럭시 신화’ 與고동진·‘전략기획통’ 野공영운 등판이데일리가 24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분석한 결과, 경제 관련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46명으로 제일 많았고 민주당 14명, 개혁신당 9명, 새로운미래 1명 등 총 7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을 운영했거나 기업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기업인, 경제 관련 연구소나 대학 경제·경영학 전공 교수를 지낸 경제인 등이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후보로는 재계 서열 1·2위에 나란히 오른 삼성전자 출신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와 현대차 출신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꼽힌다. ‘갤럭시 신화’ 주역인 고 후보는 삼성전자에 평직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직장 생활을 다룬 책 ‘일이란 무엇인가’를 집필해 MZ세대 직장인 멘토로도 주목받았다. 공 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 임원(이사대우)으로 입사한 후 18년 동안 근무하며 전략기획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고 후보는 서울 강남병, 공 후보는 경기 화성을에 각각 출마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4차 산업 분야에서도 여야 모두 인재를 외부 수혈했다. 부산 사하을에 도전하는 이재성 민주당 후보는 CJ인터넷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에서 임원을 지냈으며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와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새솔테크에서 각각 이사회 의장, CEO로서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키워낸 경험이 있다. 경기 용인정 탈환을 노리는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는 현대로보틱스 사장과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지낸 로봇 산업 전문가다. 강 후보는 공교롭게도 에쓰오일(S-OIL)에서 최연소 여성 임원을 단 이언주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국민의힘이 처음 도입한 국민추천제로 공천을 확정한 인물 가운데서도 경제 전문가가 눈에 띈다. 대구 동·군위갑에 나서는 최은석 국민의힘 후보는 회계사 출신으로 CJ제일제당 대표를 역임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서울 강남을 후보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아이넥스코퍼레이션 대표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후보 등록에서 안랩 창업자인 안철수 의원보다 더 많은 재산을 신고해 관심을 끈 김복덕 국민의힘 경기 부천갑 후보는 조명기업 소룩스 대표를 지냈다.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삼성전자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자 반도체 전문가로 잘 알려졌다. 한무경 국민의힘 경기 평택갑 후보는 자동차부품업체 효림그룹 회장 출신이며 이재한 민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거쳤다. ◇KDI·소비자금융…경제 전문가도경제 전문가의 국회 입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 중·성동 갑·을에 각각 출마하는 윤희숙·이혜훈 국민의힘 후보는 국내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다. 또 다른 KDI 출신인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화성정을 공략하고 있다.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인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 연수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한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 후보도 금융연구원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다자개발은행인 세계은행(WB) 출신도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친 박성훈 국민의힘 부산북을 후보는 세계은행에서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로 있었으며 회계사 출신인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도 세계은행에서 15년 근무했다. 민주당에선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부산 양산갑 후보로 나섰다. 국립안동대 경영학과 교수인 박규환 민주당 후보는 경북 안동·예천에, 소비자 금융 교육·컨설팅 전문가로 알려진 제윤경 민주당 후보는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 '하락빔' 맞았나?…김광규 픽 부동산 근황보니[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배우 김광규가 각종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광규는 연예계 ‘부동산 투자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려온 가운데, 그가 눈독 들였던 부동산들 근황에 관심이 집중됩니다.인천송도힐스테이트와 배우 김광규 (사진=tvN, 이데일리)김광규는 2021년 인천의 송도힐스테이트 아파트 50평형을 8억8000만원에 매입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당초 김광규는 14억원을 ‘영끌’해 60평형을 매입했다가 큰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지만, 등기부등본상 이는 낭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아파트 50평형은 2022년 9억3000만원에 거래돼 고점을 찍었다가 지난해 초 8억에 거래되며 가격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어 4개월 뒤 8억5000만원, 8억6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져 김광규의 매입가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 머무는 중이고, 인근의 다른 동·단지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인천송도힐스테이트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김광규 씨가 송도 부동산 거품이 한창 일던 시기에 집을 매입한 것은 맞다”면서 “그간의 거품이 걷히고 비로소 시세가 제자리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그러면서 “송도는 GTX-B,, 아이코어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와 함께 꾸준한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단기간 가격 급상승을 노린 투자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고 평가했습니다.다만 김광규가 매입을 망설였다가 포기한 아파트들은 이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앞서 김광규는 2017년께 지인으로부터 강남구 ‘논현신동아파밀리에’를 매입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대출 부담에 포기했다고 털어놓은 적 있습니다. 논현신동아파밀리에 42평형은 2017년 10억원대에 거래됐다가 2022년 22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5년만에 가격이 2배 이상 뛰었습니다. 다만 부동산 하락기인 지난해 들어서는 19억8000만원, 19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시세가 주춤한 상황입니다.논현신동아파밀리에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김광규는 또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43평형에서 전세로 살던 중 집을 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말을 믿고 내집마련을 보류했다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7억대에서 거래되던 래미안남가좌2차는 2021년 실거래가가 13억원까지 올랐고 현재 12억원대로 시세가 형성됐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동아파밀리에, 래미안남가좌는 입지가 뛰어나고 항상 수요가 있어 근본적으로 가치가 떨어지기 어려운 곳”이라며 “부동산 활황기에 넘쳐나던 현금이 일시적으로 빠진듯 하나, 가격은 금방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영끌족 한시름 덜까…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종합)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채 금리가 내리고,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로 덩달아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1월(3.66%)보다 0.04%포인트 낮은 3.62%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4.00%)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라 4.00%까지 올라갔었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3개월째 내림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4%에서 3.81%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1월 3.29%에서 2월 3.24%로 0.05%포인트 낮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주요 시중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이날까지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4.11~5.51%에서 16일엔 4.07~5.47%로 0.04%포인트 하락한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도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4.82~6.02%에서 4.78~5.98%로 낮아진다. NH농협은행은 3.96~5.97%에서 3.89~5.90%로 0.07%포인트 하락한다. 농협은행은 가상금리 조정을 통해 금리 인하 폭을 조금 더 넓혔다신한·하나은행의 금리도 시차를 두고 하락할 전망이다. 양사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 단순히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고, 매일 금융채 금리에 따라 기준금리를 산정한다. 신한은행은 직전 3영업일 평균을, 하나은행은 직전 하루의 종가 금리를 반영한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평당 공사비 1300만원…수억 추가분담금에 조합 시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평당 공사비 1300만원…수억 추가분담금에 조합 시름-작년 사교육비 27조 사상 최고…의대 열풍에 등골 휘는 학부모-최상목 “아이 하나만 낳아도 인센티브 줄 것”-지방 국립대병원 빅5만큼 키운다 -[사설]무늬만 국가직 전환 4년…소방조직 일원화 왜 미루나-[사설]위험 수위 넘은 中 쇼핑몰 공세…법 집행에 빈틈 없어야△종합-中, 정보수집 전력…美 “또 빼갈라” 불신-“AI규제법, 내용 모호·광범위…빅테크 혁신 싹 잘라낼 것”△부동산 시장 덮친 공사비 쇼크-알짜 재건축도 지연·중단 속출…건설사 수주 기피 현상까지 벌어져-“유리외벽·에스컬레이터 뺄게요” 설계 바꿔 가격 낮추는 조합들△종합-‘킬러문항 배제’ 약발 안먹혔다…물가상승률 뛰어넘은 사교육비-제주에 발묶인 ‘사용 후 배터리’, 해상 운송길 열린다-“4년간 125회 주택통계 조작”…文정부 인사 11명 기소-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첫날 “50만원 지원 아직 안됩니다”△출구 못 찾는 의·정 갈등-의대생 집단유급 초읽기에 교수들 사직 엄포…‘의료파국’ 치닫나-지방 장기근무·교수채용 조건 내건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정원확대 절차상 위법” vs “의료개혁 마지막 골든타임”△정치-변수 떠오른 ‘이종섭 리스크’…좌불안석 與, 수도권 위기론 재점화-尹 “전남 교통·산업 혁신…‘광주~영암’ 초고속 도로 건설 2.6兆 투입”-“트럼프 재집권해도 북미정상회담 글쎄”△정치 -“여론조사 조작” “선거법 위반”…與 ‘조용한 공천’ 막바지 잡음-현역 조해진 vs 현역 김정호…“공약 탄탄한 후보 뽑을랍니더”-[총선人]“잃어버린 12년, 깨끗한 정치로 되찾을 것”-[총선人]“수영구 통합돌봄도시로 만들고파”-野 비례연대 깨지나…시민사회 몫 두고 갈등△경제-“상반기 금리인하 없다…긴축 충분히 이어가야”-1월 세수 작년보다 3조 늘어…‘나라살림’ 8조3000억 흑자-스웨덴, 50대도 업종 바꿔 재취업…韓 부실대학, 재교육기관 활용하자-정부 “대형마트, 과일·채소 가격표 이번주까지 낮춰라”△금융-‘향후치료비’ 없으면…車보험료 ‘4만원’ 내려간다-‘영끌’ 대출에 은행들 이자 60조 벌었다-금융사고·신용대출 급감·ELS 배상 ‘삼중고’-“홍콩ELS 배상 비율 낮다”…투자자들 집단 시위 예고△Global-오늘부터 러시아 대선…푸틴 ‘종신 집권’ 수순 밟는다-日법원 “동성결혼 불가는 위헌” 판결-“성장 없는 성장주” 테슬라 끝모를 추락-저금리 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 듯-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브렌트유 배럴당 84달러△산업-현대차·기아 법인세 비과세 규모 1년새 19배↑-안정세 찾아가는 해상운임…해운업체 1분기 호실적 전망-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내주 비공개 이임식-4000억대 실탄 확보한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도 수출 1위 전망-코오롱플라스틱 ‘개명’…코오롱ENP로 새 출발△산업-광고비만 몇백억…韓시장 휩쓰는 中게임-카카오 ‘먹튀’ 경영진 내정에…준신위 “평판 리스크 해결하라”-AI심정지 예측기 수요 쑥…올해 흑자전환 유력-오스템임플란트, 영업 R&D 등 연내 700여명 채용△산업-中알리 “한국에 3년간 1.4조원 투자”…韓 공략 고삐 죈다-제 역할 못찾아…계륵된 신세계L&B 제주사업소-‘배민신화’ 김봉진 “타먹는 쉬운 커피로 해외시장 겨냥할 것”-영남 中企인 6000명 중처법 적용 유예 촉구△핀테크 시대-내게 맞는 보험 한눈에…車보험 비교서비스 12만 호흥-간편결제에 금융상품 비교·추천 제공…네이버페이, 생활 서비스 도약 노린다-간편송금 인기 힘입어 국민 절반 가입…토스, 주담대 갈아타기로 영역 확장-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인기…카카오페이, 생활금융 플랫폼 도전△이우석의 식사(食史)-칭기스칸의 최종 병기, 순대△증권-네 마녀의 날, 코스피 날다-약발받는 제약·바이오주 6월 공매도 재개가 변수-“내달 WTS 대대적 개편…해외 파생상품까지 영역 넓힐 것” -리스크 관리조직 확대, 신사업 발굴…PF 파고 넘는 하이투자증권-“엔화·미국채 투자 두 토끼 잡아야죠”△부동산-“웃돈” vs “또 유찰”…경매 옥석가리기 심화-“반드시 수주” ‘여의도한양’ 달려간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한화포레나 안산고잔 2차’ 분양 흥행-SK테스, 美에 ‘데이터센터 재활용 공장’ 준공-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 2년새 60% 뚝△여행-달떡 만들고 흥보가에 얼쑤…‘3만원의 행복’-도시만 설정하면 최저가 항공권 안내 ‘척척’-예술·쇼핑·미식…‘LA로 여행 오세요’△스포츠-오타니 vs 김하성 ‘서울 직관’ 준비 끝냈다-“美·유럽·아시아…올해는 많은 경험 쌓을 것”-올바른 퍼트는 올바른 셋업부터-12년 만에 돌아온 앤서니 김…팬들 “굿샷”△오피니언-[목멱칼럼]반도체 초격차 돕는 CFE-[글로벌View]적금·채권, 5년 후 수익률 승자는 -[기자수첩]소방관 처우 개선 공약, 이번엔 지켜질까△피플-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어촌소멸 위기’ 극복할 것-‘최수연 네이버 2년’…글로벌 잇단 축포에도 과제 산적-최진식 중견련 회장 “상속·증여제도 전향적 개선해달라”-고객패널 도입 20주년…삼성생명, 연 2회로 운영 확대-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행보-“기업 활력 제고위해 노동개혁추진단 구성”-CJ프레시웨이, 한화로보틱스와 기술 협력-‘원조 프리마돈나’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 별세-이창원 한성대 총장 취임식…“디지털 사회 선도할 인재 양성”△사회-발길 끊긴 지방 환자에…빵집도, 야국도 병났네-법조계 “‘ILO 협약 위배’ 전공의들 주장, 인정 어려울 듯”-서울시, 장애인 임식·출산 돕는 산부인과 문연다-檢, ‘LH 입찰 비리’ 감리업체·전직 교수 구속 기소-722억 피해 수원 전세사기…중개사 65명도 ‘한패’였다-일 많고 박봉…경찰 공채 경쟁률 뚝
- '김나박이' 아닌 '가수' 김범수 [인터뷰]
- 김범수(사진=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벌써 25주년이라니, 믿어지지 않아요. 나름대로 무탈하게 롱런한 것 같아요. 기사에 날 만큼 큰 이슈 없이 활동을 이어올 수 있던 건 어쩌면 축복입니다.”가수 김범수가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막연하기만 했던 데뷔 25주년이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듯했다.김범수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겉으론 평탄한 삶을 살아왔지만, 내부적으론 엄청 많은 고민과 갈등, 실패와 좌절이 있었다”며 “남들이 봤을 땐 성공한 가수고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수많은 난관을 뚫은 끝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5주년이라고 해서 큰 의미를 두려고 하지는 않는다. 간이역 중에 비교적 큰 간이역이란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눈 깜빡해 보니 여기에 와 있다는 표현이 가장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김범수는 앨범명인 ‘여행’에 빗대 지난날의 음악 여정을 “크루즈는 아니었다”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김범수는 “내 음악 여정이 뗏목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편안한 크루즈도 아니었다”며 “변화무쌍한 바다 위에서 지금까지 잘 버텨온 것만 해도 대견하다”고 스스로를 격려했다.김범수(사진=영엔터테인먼트)◇“김나박이 수식어 감사하지만… 나를 짓누르기도”김범수는 1999년 ‘약속’으로 데뷔했다. 이후 ‘하루’, ‘보고 싶다’ 등 다수의 발라드 명곡을 발표하며 승승장구했다. 가수의 기본 역량인 보컬(가창력)에서 김범수는 톱클래스를 자랑한다. 일명 최강 보컬을 손꼽는 김나박이(김범수·나얼·박효신·이수) 중 첫 번째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꿰차고 있다.하지만 김범수는 ‘김나박이’라는 수식어가 오히려 자신을 짓누르는 존재였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부담과 무게감을 느끼는 단어이기도 했다”며 “어느 순간엔 이것조차도 뛰어넘어야 할 허들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려야 하다 보니 무대를 망칠 때도 있었고, 제대로 된 노래를 할 수 없었던 적도 있었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은 ‘좋은 결과’보단 ‘어떤 좋은 노래를 할 것이냐’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10년 만에 발매한 앨범인 정규 9집 ‘여행’은 김범수가 자신의 인생을 여행이란 키워드로 녹여낸 앨범으로 지난달 22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여행’을 비롯해 나태주의 시에 노래를 더한 ‘너를 두고’, 지난해 12월 발매된 ‘꿈일까’, 지난 1월 발매된 ‘그대의 세계’ 등 총 11곡이 담겼다. 참여 아티스트도 다채롭다. 싱어송라이터 최유리를 비롯해 선우정아, 김제형, 이상훈, 임헌일, 피노미노츠, 재즈 피어니스트 송영주가 작곡, 작사, 프로듀싱 등에 참여했다.김범수(사진=영엔터테인먼트)타이틀곡 ‘여행’은 아티스트 김범수로 걸어온 길을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함축적으로 녹여낸 곡이다. 어제가 후회되고, 내일이 두렵지만 용기 내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유리가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최유리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가 김범수의 목소리와 만나 감성을 배가시킨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유연석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명품 연기로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김범수는 타이틀곡 ‘여행’에 대해 “서정성과 노랫말을 잘 전달하려다 보니 불필요한 테크닉이나 빡빡한 고음을 뺐다”며 “가사가 잘 들리게 할 수 있도록 소리와 호흡, 감성에 신경 써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든 걸 잘할 수 있지는 않다”면서 “애써 곡을 쓰기보다는, 보컬리스트로 음악과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하는데 최대한 집중했다”고 힘주어 말했다.김범수(사진=영엔터테인먼트)◇“신보 작업하며 슬럼프 극복… 선물 같은 앨범”김범수는 정규 9집 앨범을 만들면서 슬럼프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범수는 5년 전 20주년 콘서트에서 급성 후두염에 걸려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사과하고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었다. 김범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급성 후두염에 걸려 목소리가 안 나왔다. 당시 스태프들이 나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봤는데,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며 “울든, 짜증을 내든 감정을 표출했어야 했는데 그냥 넘어간 게 화근이었다.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가 심해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털어났다. 김범수는 또 “이후 무대에 올라가면 다리가 떨리고, 심장소리가 들리거나 노래하는데 피치가 왔다 갔다 했다”며 “그렇게 좋아하고 유일하게 잘했던 것이 노래였는데, 좌절하게 된 순간이었다. 그러다 보니 노래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김범수 신보 ‘여행’ 재킷 이미지(사진=영엔터테인먼트)노래로 좌절했지만 노래에 위로받고 다시 삶을 되찾게 된 김범수다. 그는 “마침 코로나19 시기여서 활동량이 많지 않아 힘들지만 버텨낼 수 있었다”며 “다행스럽게도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많이 회복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래서인지 김범수는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되고 싶지만, 자신에게도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이번 앨범이 많은 분께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 시대의 결핍이나 공허함 그리고 힘들어하는 분들께 들꽃처럼 따뜻하게 안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꾸준히 노래하는 사람 김범수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MZ무당’이 선택한 SUV..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파묘’입니다. 으스스한 오컬트 영화임에도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현재를 배경으로 풍수와 굿이라는 무속 신앙을 아우른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라는 네 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영화 ‘파묘’ 등장인물인 배우 김고은(오른쪽부터), 이도현, 유해진이 포르쉐 카이엔 앞에 서 있다. (사진=파묘 공식홈페이지)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바로 배우 김고은입니다. 김고은은 무당 ‘화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예고편에 짧게 등장한 굿 장면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개봉 이후에는 ‘MZ무당’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한복 아래 캔버스화를 신고 굿판에 나서고 멋진 패션을 선보이는 모습 때문인데요.영화 속에서 김고은이 탄 차도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산길도 거뜬하게 오르는 파묘 속 차는 바로 포르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입니다.영화 ‘파묘’ 예고편에 등장한 포르쉐 카이엔. (영상=쇼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해 총 3세대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카이엔은 슈퍼카 브랜드 최초의 SUV로도 알려졌는데요. SUV는 스포츠카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깬 첫 번째 차라고도 합니다. 곡선을 살린 외관, 넉넉한 실내에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까지 갖췄다는 평입니다.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카이엔은 총 4820대 판매됐습니다. 포르쉐 브랜드 판매량의 42.4%에 달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카이엔은 지난 2017년 3세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습니다. 특유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 전면부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이어집니다.SUV답게 카이엔 제원은 전폭 1985㎜, 전장 4930㎜, 전고 1670㎜로 큰 편입니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895㎜에 달해 실내가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영화에도 김고은과 이도현이 많은 짐을 싣고 다니는 모습이 등장하는데요.포르쉐 카이엔 3세대 실내.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포르쉐’라는 이름에 맞는 주행 성능도 갖췄습니다. 3세대 카이엔 대표 모델은 3ℓ V6 트윈스크롤 싱글 터보 엔진을 장착한 기본형입니다. 최대 출력 360ps, 최대 토크 51㎏·m를 자랑합니다. 친환경 인기에 맞춰 E-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놨습니다.4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터보GT 모델도 있습니다. V8 4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이 653ps에 달합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강력한 주행 성능과 미끈한 디자인에 더해 편의 기능도 더했습니다. 특히 신형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오프로드에서도 평온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관건은 가격일텐데요, 기본형 1억3000만원부터 터보 E-하이브리드 2억400만원까지 ‘억’ 소리 나는 차입니다. ‘영앤리치’한 MZ세대 무당 화림이 선택할만한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 '나는 솔로' 19기, 대치동 학원강사→웹툰 작가…직업 공개
- (사진=ENA, 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들의 직업이 공개됐다.지난 28일 방송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녀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리얼 정체를 드러냈다. 또한 대망의 첫 데이트 선택으로 서로에게 본격 직진하는 솔로남녀들의 아찔한 러브라인이 그려졌다.1989년생인 영숙은 K대 학사, S대 석사 출신으로 대치동에서 고3, 재수생을 위주로 수업하는 유명 지구과학 강사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너무 좋고, 직업 만족도가 최상”이라고 밝힌 영숙은 “주말에 수업을 할지 말지는 제 선택이다”, “주말 부부가 꿈이다”라고 어필했다.다음으로, 정숙은 1994년생 간호사라는 스펙을 공개한 뒤 “위 내시경을 해야 하는데 성인 보호자가 있어야 해서 여기서 남친을 만들어서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갑 빼고 위 아래 5살까지 된다.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이상형을 덧붙였다.순자는 1990년생으로, 노인복지센터 대표라는 반전 직업을 밝혔다. 장기자랑으로 ‘3분 안에 그림 그리기’를 능숙하게 해낸 순자는 “제가 4차원 기질이 있어서 절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다음으로 등장한 영자는 1996년생 N사 웹툰 작가라는 정체를 드러냈다. 어머니의 제안으로 웹툰을 시작해 7년간 연재 중이라는 영자는 “완결 이후의 인생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후회되기 전에 나와 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한다면 남자가 가사 노동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상여자’ 면모를 과시했다.1994년생 옥순은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를 담당하는 직장인으로, 사진 찍기와 예쁜 카페 투어를 취미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89년생으로, 인천의 병원에서 미용의로 일하며 세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다. 영자와 마찬가지로 웹툰 작가를 꿈꾸며 의대 생활과 그림을 병행했다는 반전 과거도 공개한 현숙은 “나이와 상관없이 ‘편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연애관을 드러냈다.‘자기소개 타임’이 끝나고 순자는 “조용한 연구원 스타일이 좋다”며 다른 솔로녀들에게 광수에 대한 호감을 털어놨다. 영호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영자에게도 관심이 생겼음을 내비쳤다. 반면 영수는 “제가 왜 (영 자님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면서도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자신보다 열 살 어린 영자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잠시 후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이뤄진 이번 데이트에서 영수의 데이트 신청에는 영자가 응해, ‘1대 1 데이트’를 확정하는 듯 했으나, 고민하던 현숙이 뒤늦게 뛰쳐나와 ‘2대 1데이트’가 성사됐다.옥순은 영식을 선택했고, 광수를 향한 호기심을 보였던 순자는 첫 저녁식사에서 자신에게 쌈을 싸줬던 영철에게 직행했다. 영숙은 광수를 선택, 정숙은 고민 끝에 상철을 선택했다. 하지만 영호는 홀로 아무런 선택을 받지 못했다.가장 먼저 데이트에 나선 광수, 영숙은 차 속에서 어색한 기류 속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 영숙은 “매력 있는 사람인데 좀 위축되신 것 같다. 자기소개를 했을 때처럼 자신감 있게 하면 여자들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영숙은 “친한 친구들 말고는 제가 모솔인 걸 모른다. 엄청 놀림당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광수 역시 “동성연애자로 오해받기도 했다. 종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어서 무당한테 전화를 했더니 ‘외롭게 태어난 사주지만 결혼은 할 것이다. 선이나 소개팅으로 만나는데, 가르치는 직업’이라고 하더라”라며 호감을 전했다.데이트를 마친 뒤, 돌아오는 차 안에서 광수는 “소심하고 겁이 많은데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솔로나라’의 남은 여정을 걱정했고, 이에 영숙은 “너무 잘하고 계신다”며 용기를 줬다. 영숙의 따뜻한 말에 울컥한 광수는 굵은 눈물을 쏟았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숙은 “좋은 분이시긴 한데, 막 심장이 콩닥대고 그런 건 없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전했다.순자는 영철과의 데이트 후 “영철님과 정들었다”고 고백했다. 영철 역시 “대화하다 보니 순자님도 다른 분을 알아가려고 하고, 저도 잠깐 외도 아닌 외도를 좀 해야겠구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영식은 최종 선택까지 염두에 둔 발언을 하며 옥순에게 직진했다. 옥순 역시 “지금은 거의 확정? 99%?”라고 화답했다. 시작부터 ‘확신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치고 “데이트 느낌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 “5박 6일을 한 사람한테만 쓰는 것도 충분하다”고 서로를 향한 확신을 내비쳤다.상철은 ‘정숙 외길’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만 생각했다고 해주셔서 고마운데, 그게 좀 부담이 되는 것도 있다”라고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였다.이어 영수와 영자, 현숙의 ‘2:1 데이트’가 예고됐는데, 영자만을 바라보는 영수의 태도에 끝낸 눈물을 쏟은 현숙의 모습이 공개돼 곧 불어 닥칠 ‘솔로나라 19번지’의 파란을 예감케 했다.‘나는 솔로’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금감원, 대학생 위한 실용금융 개정판 발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개정판(제4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판에는 저금리 기조에서 최근 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된 금융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가상자산 내용을 보강했다. 또 최근 실손보험 개편,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인상 등 제도변경을 반영했으며 통계 수치도 업데이트 했다.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 쳅터의 첫 부분에 ‘핵심 용어 정리’ 섹션을 신설했고, 금융 관련 세금, 투자심리, 창업 관련 금융제도 등 현실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추가했다. 대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초적인 금융 이론에 대한 설명도 포함했다. 금감원은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본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FOMO 등 금융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현대 사회에 필수적인 금융역량을 갖추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금융소비자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정판은 올해 1학기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 개설된 ‘실용금융 강좌’에서 주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대학에 무료로 배포하고,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 게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