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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전역 올해 첫 한파주의보 발효…24시간 비상관리 체계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영하 6.9도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이번 한파주의보는 이날부터 2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대폭 낮아지며 낮 기온 대부분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체감온도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발효됐다.이에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현황, 한파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기능을 하고 있다. 모든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도록 안내했다.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및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하여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자치구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미수신 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밑반찬 배달, 거리노숙인 상담 및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강화,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자치구별 한파쉼터(1300개소)와 스마트쉼터(199개소)등 한파 저감시설, 쪽방주민을 위해서는 목욕탕(종로·서울역·남대문·영등포 4개소) 활용한 밤추위대피소, 심야 등에 응급대피와 재해구조가 필요한 시민 대상으로 임시주거시설 운영 등 지역별·상황별 한파 대피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전개해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예방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올해 들어 큰 추위가 없다가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된 만큼 24시간 빈틈없는 비상 관리체계로 전환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충청·남부지역에 눈 또는 비…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 떨어져[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3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하루 전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고,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충청도와 남부지역에는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 오후 9시부터 충남권 북부 내륙과 충북 중부에 눈이 내릴 수 있다. 제주도에도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중·북부, 부산, 경남에 5㎜, 충북 남부와 전북,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에 5~10㎜, 광주, 전남에 5~20㎜, 제주도는 10~40㎜로 예측됐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충남 서해안, 충북에 1~3㎝, 강원 영서와 제주도 중산간에 2~7㎝, 전북, 광주·전남 서부, 전남 동부 내륙, 울릉도, 독도에 1~5㎝, 제주도 산지에 5~10㎝, 그 밖의 지역은 1㎝가량으로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 때문에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갑작스러운 한파 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22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다. 23일에는 영하 14도까지 기온이 곤두박질 치는 등 건강관리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21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서울 -10도, 춘천 -8도, 대전 -6도, 부산 0도로 이날 아침 기온보다 10도가량 낮아지면서 기온변화가 크고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춘천과 대전 -4도, 부산 영상 2도로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것으로 전망됐다.이번 한파는 중국 북부지방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 때문이다. 이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2일 오전부터 서해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이다. 따뜻한 서해와 찬 공기의 기온차인 해기차가 커지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충남 이남의 서해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적설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예측됐다. 시군구 내에서도 1도 미만의 미세한 기온 차이에 따라 강수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22일 아침까지 기압골에 의한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 5~10㎝ △강원영서 2~7㎝ △전라권과 제주도중산간 1~5㎝ △경기동부·충북·충남서해안·경북북부·경상서부내륙 1~3㎝의 눈이 전망됐다.22일 오전부터 23일까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해기차에 의한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에 10~20㎝, 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쌓이는 곳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전라권서부에는 5~15㎝, 전북서부에는 많게는 20㎝ 이상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서해안에는 2~7㎝, 세종시와 충남북부내륙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동해상에서도 눈 구름대가 형성돼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예보됐다.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조용중 예보분석관은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며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눈·비 내린 뒤 기온 '뚝'…당분간 영하 10도 한파 지속[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사진=연합뉴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3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하루 전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고,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충청도와 남부지역에는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 오후 9시부터 충남권 북부 내륙과 충북 중부에 눈이 내릴 수 있다. 제주도에도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중·북부, 부산, 경남에 5㎜, 충북 남부와 전북,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에 5~10㎜, 광주, 전남에 5~20㎜, 제주도는 10~40㎜로 예측됐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충남 서해안, 충북에 1~3㎝, 강원 영서와 제주도 중산간에 2~7㎝, 전북, 광주·전남 서부, 전남 동부 내륙, 울릉도, 독도에 1~5㎝, 제주도 산지에 5~10㎝, 그 밖의 지역은 1㎝가량으로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 때문에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 체감 영하 20도…이번주 `역대급 한파`에 전국 또 `꽁꽁`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이어진 다소 포근한 날씨가 끝나고 이번 주엔 ‘동(冬) 장군’이 찾아온다. 서울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한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기상청은 21일 낮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22일과 23일엔 연이어 전날보다 5~10도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기온이 평년보다 차차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보에 따르면 21일 0~8도 수준이었던 아침 최저기온은 오는 22일 영하 10도~영상 1도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23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영하 18도~영하 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23일에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경기 파주나 강원 춘천 등에선 영하 23~ 2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수도권 및 강원권 일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고됐다. 해당 지역은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강원도(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인천(옹진군 제외)이다.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3일) 부터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또한, 내일(22일)과 모레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지방 중심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제주도산지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기 떄문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중반까지 기승을 부리다 목요일인 25일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다. 목요일 이후 다음 주말까지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상 1도, 낮 기온은 영하 1~영상 10도로 예상된다.
- 흐리지만 따뜻한 겨울…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사진=뉴시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눈·비는 오후 6시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에 1㎜ 미만, 강원 내륙과 대전·세종·충남·충북 중부·충북 북부는 5㎜ 내외, 충북 남부와 전북, 울릉도·독도에 5~1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는 20~70㎜로 예측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이 1~5㎝, 충청권과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에 1㎝ 내외, 경북 북부와 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1~3㎝로 예상된다. 당분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고, 강원 남부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서도 강한 눈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거운 눈에 의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겠다.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온화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제주도와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초속 70㎞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 '청소년올림픽' 강원영동에 최대 40cm 눈…다음주 수도권 `한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이자 토요일인 20일은 강원 산지에 40㎝ 넘는 눈이 쌓이겠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강원 강릉올림픽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이 설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서해에서 기압골이 발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이 개최되는 이날 저녁 무렵 강릉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만 강수량이 시간당 0.5mm 미만으로 예상돼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은 낮겠다. 다만 20일 오후부터 21일 아침 사이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저기압이 만나 강원영동에 많은 동풍 강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강원중·북부산지에 최대 4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다만 동풍 세기에 따른 강수 영역과 강도의 변동성은 크겠다. 동풍이 강화되면 강수 영역이 서쪽으로 확대되고 강도도 강화되는 반면, 동풍이 약화되면 강수 영역이 남하하고 강도도 약해지겠다.20일 밤부터 21일 새벽에는 서울에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보이겠고,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대구·경북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9~21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30㎝(많은 곳 중·북부 4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부동해안 3~8㎝, 강원남부동해안 1~5㎝ △경북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1~3㎝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50㎜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5~30㎜ △충북남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중북부 5㎜ 내외 △광주·전남 5~20㎜ △제주 30~80㎜(많은 곳 100㎜ 이상)등이다. 기상청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수가 그친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서울의 경우 22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겠다. 23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14도, 낮 최고기온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금요일인 26일에야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겠다.
- 내일까지 강원도에 최대 7㎝ 눈…"출근길 빙판길 조심하세요"[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눈이 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오전 12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된 눈·비는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경상권은 오후 6시 이후에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장시간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수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충청권, 전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에 5~20㎜, 광주, 전남,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5~30㎜, 수도권과 서해 5도, 강원 내륙은 5㎜ 내외가 되겠다. 제주도는 오는 19일까지 10~60㎜가량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강원 중·북부 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2~7㎝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에는 이날까지 1~3㎝의 눈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장기간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길이 매우 미끄럽겠다”며 “출퇴근길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있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도로 위 살얼음 '꽁꽁'[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눈이 내린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관계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오전 12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된 눈·비는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경상권은 오후 6시 이후에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장시간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수 있다. 17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충청권, 전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에 5~20㎜, 광주, 전남,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5~30㎜, 수도권과 서해 5도, 강원 내륙은 5㎜ 내외가 되겠다. 제주도는 오는 19일까지 10~60㎜가량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강원 중·북부 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2~7㎝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에는 이날까지 1~3㎝의 눈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장기간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길이 매우 미끄럽겠다”며 “출퇴근길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있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꽁꽁 얼어 붙은 美…한파에 휴교령, 사상자도 속출
-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근로자가 뉴욕주 이리카운트 오차드파크의 하이마크 스타디움에서 폭설을 치우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전 세계가 온난화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최근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연합)[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북극 한파’에 미국 전역이 꽁꽁 얼어붙었다.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국립기상청은 뉴욕 센트럴파크에 하루에 1.7인치(4.3㎝)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13일(1.6인치) 이후 2년 만의 큰 폭설이다.이번 주 한파로 미 전역은 사상 최고의 추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 예보관들은 이날 오전 북극의 찬 공기가 남부까지 도달해 텍사스에서 미시시피까지 최저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미 기상청은 위험할 정도로 낮은 영하 기온이 예상된다며, 강추위에 노출된 피부는 몇 분 안에 동상을 일으킬 수 있어 가능한 야외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미 남부 지역에는 드문 혹독한 추위로 학교는 휴교에 돌입했다.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로 유명한 텍사스와 테네시 등 남부 전역의 학교는 이날 휴교에 들어가 약 100만명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았다.미 텍사스 휴스턴 남쪽에 있는 앵글턴 학교는 이날 꽁꽁 언 추운 날씨와 안전하지 않은 이동 등의 이유로 휴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20도 수준으로 예년과 비교해 30도 정도 낮은 수치다.앞서 학교 관계자들이 등교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사이 학부모들은 SNS에서 아이들이 혹독한 날씨에 적합한 옷이 부족하거나 지역 도로가 안전하지 않다는 글을 올리며 신속하게 휴교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교통편을 기다리며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아이들을 비롯해 학교에 등하교를 시켜주는 부모들의 전반적인 안전을 고려할 때 휴교 결정은 현명하다는 반응이다.폭설에 미국 의회도 직격탄을 맞았다. 미 하원은 연방정부의 임시예산 1차 시한 만료를 사흘 앞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임시예산안 등 계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미 하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으로 본회의를 연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에 대한 의회모독 결의안에 대한 절차 투표를 비롯해 계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미 상원은 이날 예정된 임시 예산 처리를 위한 절차 투표를 일단 진행할 예정이지만,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출석률은 저조할 것으로 우려된다.폭설과 한파에 전국적으로 수천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이 사실상 마비됐다. 국내선 항공편이 주로 이용하는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도 전날부터 한파와 폭설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아울러 추위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오리건주 북서부에 있는 포틀랜드 지역에서는 저체온증으로 의심되는 2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한 남성은 자신의 집에 나무가 쓰러져 사망했고, 한 여성은 나무가 레저용 차량(RV) 위로 쓰러진 후 화염 난로에서 번진 화재로 사망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지역에서는 노숙자 3명이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저체온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당국은 밝혔다.1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주민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자동차를 밀고 있다. (사진=연합)한편, 미 전역이 혹독한 추위에 떨고 있지만, 전 세계 대부분은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경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최근 며칠간 지구의 기온 지도를 보면 북극과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중동, 남미 등 세계 많은 지역이 진한 빨간색으로 표시돼 20세기 후반 평균보다 화씨 7도(섭씨 13.8도) 이상 더 따뜻한 한편, 미국은 눈에 띄는 청색으로 나타내며 평균을 벗어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평소보다 따뜻한 날씨는 현재 여름인 남반구와 겨울인 북반구 모두에서 발생했다. 실제 1월 밤 기온은 북쪽의 오만은 26.4도, 남쪽의 아르헨티나는 27.3도로 역대 가장 따뜻한 1월 밤 기온을 기록했다.이는 기후 변화 탓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북극 증폭’ 이론의 창시자인 제니퍼 프란시스 우드웰 기후연구센터 기후과학자는 “급속한 북극 온난화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가장 분명한 증상 중 하나”라며 “지구가 전반적으로 따뜻해지더라도 겨울철 극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