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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아침 영하 8도 ‘뚝’…제주·전남 ‘눈’
  • 3·1절 아침 영하 8도 ‘뚝’…제주·전남 ‘눈’[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3·1절인 금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대형 태극기 앞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태극기를 흔틀며 껑충 뛰고 있다.(사진=뉴스1)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내달 1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1㎝ △울릉도·독도 1~5㎝ △제주도 산지 2~7㎝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해안 1㎝ 등이다. 같은 기간 강수량을 보면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5㎜ 미만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 내외 등이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도, 낮 최고 기온은 -3~6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일부 경남권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상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29 I 황병서 기자
대우건설, 국내 최대 초저온물류센터 신축사업 수주
  • 대우건설, 국내 최대 초저온물류센터 신축사업 수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이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저온물류센터는 글로벌 팬데믹 당시 상온에 노출된 백신들이 폐기되며 보관 장소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의 보관이 필요한데 당시 한국초저온이 운영하는 평택물류센터가 영하 80도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창고로 꼽혀 백신 보관 및 유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대우건설은 올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비주택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SOC를 포함한 사업성이 높은 비주택 부문의 사업 수주와 해외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침체된 주택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 사업은 일반적인 주택 사업과 달리 발주처가 공사비 재원을 100% 확보해 수금 안정성이 양호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9 I 김아름 기자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9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져 쌀쌀하다. (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측됐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오는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또 순간 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후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남서 내륙에는 순간 풍속이 시속 70㎞ 내외인 바람이 분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눈이나 비는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서 시작돼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점차 확대된다. 눈·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대부분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북, 울릉도, 독도에 5㎜ 미만,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 10~40㎜로 예상된다. 또 전남 동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는 1~3㎝, 경남 서부 내륙은 1~5㎝,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남서 내륙은 1㎝ 내외, 제주도 산지는 3~10㎝가량의 눈이 쌓이겠다. 한편, 이날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4.02.29 I 이영민 기자
남부지역 중심으로 눈·비…밤부터 기온 뚝 떨어져
  • 남부지역 중심으로 눈·비…밤부터 기온 뚝 떨어져[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9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져 쌀쌀하다. (사진=뉴시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측됐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오는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또 순간 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후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남서 내륙에는 순간 풍속이 시속 70㎞ 내외인 바람이 분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눈이나 비는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서 시작돼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점차 확대된다. 눈·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대부분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북, 울릉도, 독도에 5㎜ 미만,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 10~40㎜로 예상된다. 또 전남 동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는 1~3㎝, 경남 서부 내륙은 1~5㎝,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남서 내륙은 1㎝ 내외, 제주도 산지는 3~10㎝가량의 눈이 쌓이겠다. 한편, 이날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4.02.28 I 이영민 기자
베베쿡, 아기 동결건조 간식 신제품 ‘처음먹는 치즈큐브 3종’ 출시
  • 베베쿡, 아기 동결건조 간식 신제품 ‘처음먹는 치즈큐브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 베베쿡은 아기 동결건조 간식 신제품 ‘처음먹는 치즈큐브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베베쿡)베베쿡 처음먹는 치즈큐브는 체다치즈와 크림치즈 2종이 68% 함유 되어있어 치즈의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아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치즈와 과일을 그대로 영하 30도에서 급속 냉동 후 건조시켜 냉장 보관 필요 없이 상온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베베쿡 처음먹는 치즈큐브는 ‘블루베리, 딸기, 플레인’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아이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배송비 없이, 최대 4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유아식품 할인 쿠폰도 지급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노경아 베베쿡 대표는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동결건조 간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처음먹는 치즈큐브를 출시했다”며 “성장기 아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양간식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베베쿡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8 I 이윤정 기자
연휴 시작 3·1절 매서운 '꽃샘추위'…2일은 더 춥다
  • 연휴 시작 3·1절 매서운 '꽃샘추위'…2일은 더 춥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내일인 29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연휴 시작인 3·1절에는 전국에 ‘꽃샘추위’가 예고됐다. 지리산 만복대 산등선에 하얀 눈이 내려앉아 있는 지난 27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서 상춘객이 노랗게 핀 산수유꽃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은 남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저기압에 가까운 제주도는 최대 40㎜의 비가 예상된다. 그 밖의 고도가 높은 지역 일부에서는 적설이 예상된다. 연휴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꽃샘추위가 들이닥치겠다. 기상청은 “저기압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겠다”며 “찬공기가 바다를 지나면서 1일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 날림, 제주산지에는 적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일 새벽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3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1일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5도 등 중부내륙 중심으로 전날 대비 5도 내외 떨어지겠다. 2일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9도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더해지며 1일보다 기온이 더 하강하겠다. 특히 2일 강원산지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과 3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서풍유입에 의한 강수 변동성이 있겠다. 다만 △내륙에 쌓인 한기강도 △서풍의 유입강도와 수증기량 △국지적 특성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해 최신 예보를 참조해야겠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인 4일과 5일 사이에는 우리나라 주변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24.02.28 I 이유림 기자
엘앤씨바이오 '메가너브' 13조 신경이식재 시장 지각변동 예고..."美회사와 양분"
  • 엘앤씨바이오 '메가너브' 13조 신경이식재 시장 지각변동 예고..."美회사와 양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지난해 말 내놓은 신경이식재 ‘메가너브 프라임’이 13조원 규모의 동종(사람) 신경이식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메가너브는 자가이식에 비해 장점이 많고, 미국 회사가 글로벌하게 독점 공급하던 신경이식재보다 가격·편의성 등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가너브 프라임. (제공=엘앤씨바이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의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827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이 같은 실적 전망은 지난해 대비 각각 20.0%, 57.0% 증가한 수치다.메가너브 프라임은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신경이식재다. 신경이식재는 손상된 신경을 대체하거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인체에 삽입되는 인공 장치나 물질을 말한다. 메가너브 프라임 등장 이전엔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 썼다. 메가너브 프라임은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이대서울병원, 해운대백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치료 및 임상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유방 모양뿐 아니라 감각까지 재건메가너브 프라임은 동종(사람) 신경을 탈세포화해 면역 반응을 줄이고 신경 재생을 촉진한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갑자기 칼에 베였을 때, 신경이 끊어지면 꿰매고 치료를 해도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다”며 “말초 신경이 끊어져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여성 유방 재건 수술 과정에서 말초 신경들이 잘려나가 감각(신경)이 소실된다”며 “유방 모양은 재건했는 데 감각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너브 프라임을 사용하게 되면 감각을 빠르게 회복시킨다”며 “유방 외형뿐만 아니나 감각까지 회복시키기 때문에 진짜 유방에 가깝게 재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메가너브 프라임 등장은 신경 이식 수술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외상에서 신경들이 끊어졌을 때, 신체 다른 부위의 신경을 빼내 팔이나 다리에 이식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자가 신체 신경을 옮기는 등의 신경 이식 수술은 메가너브 프라임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동종신경 이식의 경우 세계 시장 규모가 13조원 정도로 파악된다. 자가 신경 이식은 특정부위 신경 희생으로 수술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美옥소젠과 시장 양분 기대글로벌 경쟁 시장을 살펴봐도 메가너브 프라임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쟁 제품은 미국 옥소젠이 내놓은 말초신경 손상 치료 신경이식재 ‘아반스’다. 아반스 역시 동종 인체 조직을 이용하여 끊어진 신경을 연결한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아반스는 영하 40도 이하 극저온 상태로 보관하고 수술 전에 해동해야 하는 등 유통과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며 “반면 메가너브 프라임은 수화타입으로 실온(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수술 직전 물에 풀어 사용할 수 있다”고 비교했다.수화타입은 동결건조 타입에 비해 준비 시간이 짧아 수술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스는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 시판되고 있다. 아반스는 한국에서는 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아반스는 지난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가격 측면에서도 메가너브 프라임은 우위를 점한다. 그는 “메가너브 프라임 가격을 아반스의 60% 선에서 공급할 계획”이라며 “메가너브 프라임은 편의성과 가격 합리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메가너브 프라임 적응증. (제공=엘앤씨바이오)◇ 메가덤과 시너지 클 듯메가너브 프라임은 메가덤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너브 프라임은 피부이식재 메가덤과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라며 “특히, 유방 재건 분야에서 같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메가덤으로 유방 모양을 재건하고, 메가너브 프라임으로 유방 감각을 회복시키는 등의 동시 사용 기대감이 크다”고 내다봤다.메가덤은 지난해 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메가너브 프라임 등장에 엘앤씨바이오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옥소젠은 미국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옥소젠은 이날 기준 시가총액 4억 4536만달러(5929억원)를 기록했다. 옥소젠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억5880만달러(2113억원)이다. 같은 날 엘앤씨바이오의 시가총액은 5773억원을 기록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68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거뒀다.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메가너브 프라임 매출은 미미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피부이식재 메가덤, 골관절염 의료기기 메가카티 등의 기대감만 반영됐다. 메가너브 프라임이 미래 기업가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옥소젠은 아반스를 글로벌 시장에 독점 공급하면서, 적자임에도 불구 시총이 6000억원에 이른다”며 “메가너브 프라임이 장기적으론 아반스와 시장을 양분하거나, 대체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4.02.28 I 김지완 기자
0도 이하 아침 추위 지속…"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
  • 0도 이하 아침 추위 지속…"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영하 4~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서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에서는 오전 12시부터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동해 중·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아침까지 시속 35~6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2024.02.28 I 이영민 기자
경북 중심으로 짙은 안개…"출근길 영하권 추위 예상돼"
  • 경북 중심으로 짙은 안개…"출근길 영하권 추위 예상돼"[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사진=뉴시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영하 4~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서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에서는 오전 12시부터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동해 중·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아침까지 시속 35~6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2024.02.27 I 이영민 기자
퍼플렉시티 AI 검색, SKT가 쓴다..베이조스 투자 회사
  • 퍼플렉시티 AI 검색, SKT가 쓴다..베이조스 투자 회사[MWC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미국의 대화형 AI 검색업체 퍼플렉시티와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 개발에 나선다.퍼플렉시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회사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 스포티파이 창업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퍼플렉시티는 26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에서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는 SK 텔레콤 사용자 모두에게 제공된다”는 글을 통해 양사 협력 사실을 공식화했다. AI검색 퍼플렉시티 프로는 월 20달러다. 어떻게 저오를 찾았는지 설명해주고 참고한 인터넷 레퍼런스를 명기하며 최종 검색 결과와 함께 참고하면 유용한 자료도 알려준다.퍼플렉시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의 첫날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한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SK Telecom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3250만 명의 신규 사용자에게 액세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어떤 제휴인데?퍼플렉시티에 따르면 SKT와의 제휴는 온라인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영하는 새로운 AI 도구 개발에 있다.이 회사는 “곧 대한민국 전역에 걸쳐 SKT의 320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무제한 안내 코파일럿(Copilot) 검색 및 인기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포함하여 퍼블렉시티 프로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SKT는 퍼플렉시티와 협력하여 온라인 LLM을 활용하는 새로운 AI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적었다.새로운 AI도구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최신 정보를 캡처하여 시간에 민감한 쿼리에 정확하게 응답하는 것’이라며, ‘이는 퍼플렉시티의 온라인 LLM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양사 반응은?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CEO는 “통신 사업자는 세계를 연결하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퍼플렉시티와 같은 도구를 사용해 웹에 지식을 전파할 수 있다”면서 “이동통신사와 AI 기업 간의 최초의 파트너십에 SKT가 당사의 첫 번째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정석근 AI 글로벌 책임자는 “우리는 AI를 사용해 우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퍼플렉시티 응답 엔진의 속도, 정확성, 신뢰성에 즉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SKT는 퍼플렉시티의 혁신적인 기능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우리 협력의 시작일 뿐이며, 우리는 이것이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인도 출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정석근 SKT 글로벌 부문장.퍼플렉시티는 어떤 회사인데?퍼플렉시티는 오픈AI, 메타(페이스북), 쿼라(Quora), 데이터브릭스에서 경험을 쌓은 우수한 실력자들이 참여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CEO로는 인도 출신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다가 이끌고 있다. 회사는 단기간에 1000배 성장하여 주목받고 있다.퍼플렉시티 프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검색 엔진으로, AI와 검색 엔진을 결합한 대화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과의 경쟁에서 대항마가 되고자 하며, 웹사이트 링크 대신에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리니바스 CEO는 “사람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할 수 있다면, 구글처럼 10개의 파란색 링크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퍼플렉시티는 구글이 도입한 긴 요약 기능을 일부 검색 쿼리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검색 광고 대신에 유료 버전 판매를 비즈니스 모델로 채택하고 있다. 회사는 새로운 서비스에 열성적인 개발자들과 신기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십억 명의 구글 이용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퍼플렉시티는 2022년 12월에 웹사이트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당시 방문자 수는 220만 명이었지만, 2023년 11월에는 53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자체 검색 인덱스를 유지하며 독자적으로 설계한 AI 기술과 외부 공급업체에서 구입한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하고 있다.더 강력한 검색 엔진 버전은 월 20달러에 제공되며, 오픈AI의 GPT-4를 활용하고 있다. 스리니바스 CEO는 “수익을 위해 검색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4.02.27 I 김현아 기자
강원·제주에 눈 또는 비…당분간 영하권 아침 추위 이어져
  • 강원·제주에 눈 또는 비…당분간 영하권 아침 추위 이어져[오늘 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7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아 흐리다. 제주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은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6~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까지 기온이 떨어져 살쌀할 수 있다. 낮 기온은 대부분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지난 2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 온다. 예상 강수량은 하루 전부터 이날까지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 5㎜,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10㎜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강원 산지에는 눈이 2~7㎝ 쌓이겠고, 제주도에는 27일 1~3㎝가량의 눈이 더 내린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생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7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며 “대부분 해안에는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지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대기 질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종일 청정할 전망이다.
2024.02.27 I 이영민 기자
다시 잠에서 깨어난 日 달 탐사선 '추위 극복', 데이터 전송 재개
  • 다시 잠에서 깨어난 日 달 탐사선 '추위 극복', 데이터 전송 재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달 착륙에 성공한 일본 탐사선 ‘슬림(SLIM)’이 이달 초 휴면 상태에 돌입한지 4주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1월25일 JAXA가 공개한 일본의 달 탐사 착륙선 슬림(SLIM)의 모습(사진=로이터)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6일 일본 최초의 달 착륙에 성공한 무인 탐사선 슬림이 다시 데이터를 전송했다고 밝혔다. 슬림의 착륙 지점은 1월 말부터 밤이었지만, 낮으로 바뀌면서 태양전지가 발전을 재개한 데 따른 것이다. 슬림은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밤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지만, 성능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했다. JAXA는 지난 25일 오후 탐사선으로부터 데이터를 얻었다. 슬림의 책임자인 사카이 신이치로 프로젝트 매니저는 “탐사선이 최소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기체 일부 장비는 섭씨 100도가 넘는 고온 상태에 노출, 짧게 통신을 마쳤다. 기체에 탑재된 과학 관측용 특수 카메라의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슬림은 기체 온도가 충분히 내려가면 관측을 재개할 계획이다.달은 약 2주마다 낮과 밤이 바뀐다. 낮 기온은 섭씨 110도, 밤에는 영하 170도까지 내려간다. 슬림은 지난 1월20일 구소련, 미국,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달에 착륙했다. 목표 지점에서 반경 100m 이내를 목표로 하는 ‘핀포인트 착륙’에도 성공했다.다만 엔진 고장으로 기체는 태양전지가 서쪽을 향하는 모양으로 착륙했다. 특수 카메라로 달 표면의 암석을 조사했으나 해가 진 지난달 31일 휴명 상태에 들어갔다. 당초 이달 중순까지 휴면 산태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됐으나 재가동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앞서 슬림은 지난 달 착륙 직후 태양전지 불능으로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8일만에 재가동했다. 착륙 다시 기체가 약간 기울면서 태양전지 발전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시적인 휴면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태양전지로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무를 조기에 종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태를 복구해 달 표면을 관측한 바 있다.
2024.02.26 I 양지윤 기자
구름 많고 흐린 하늘…"해수면 높아져 너울 조심해야"
  • 구름 많고 흐린 하늘…"해수면 높아져 너울 조심해야"[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7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아 흐리다. 제주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은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사진=뉴스1)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6~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까지 기온이 떨어져 살쌀할 수 있다. 낮 기온은 대부분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26일부터 내린 비가 이튿날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26일부터 이날까지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 5㎜,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10㎜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강원 산지에는 눈이 2~7㎝ 쌓이겠고, 제주도에는 27일 1~3㎝가량의 눈이 더 내린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생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7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며 “대부분 해안에는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지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대기 질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종일 청정할 전망이다.
2024.02.26 I 이영민 기자
"로봇이 패널에 후추 뿌려 요리" 삼성D, 'AI와 만난 OLED' 선봬
  • "로봇이 패널에 후추 뿌려 요리" 삼성D, 'AI와 만난 OLED' 선봬[MWC24]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Vibes’를 주제로 공개 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MWC 2024’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건 요리사 복장을 한 로봇이다. 이 로봇은 패널을 물에 담가서 씻고, 모형 칼로 내리치며, 실제 소금과 후추를 뿌리기도 한다. 삼성 폴더블 패널의 독보적인 견고함과 방수 기능을 강조하는 내구성 퍼포먼스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로봇이 직접 패널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회사는 이 로봇이 퍼포먼스 중에 ‘이래도 멀쩡하죠?’라고 묻는 듯 패널을 흔들어 보이며 박수를 유도하는 재치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 생산 라인에 투입됐던 검사용 로봇을 활용해 제작한 이 로봇은 9.4형(지름 기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공연에 재미를 더한다.비치된 영하 20도 냉동고와 영상 60도의 온장고에선 극한 온도 아래 폴딩 테스트가 이뤄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7인치대 폴더블 패널로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테스트를 통과,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한 바 있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마련된 AI디스플레이(AI Display)존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온디바이스 AI 시대’ 개화에 발맞춰 OLED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MWC에서 처음 선보인 ‘플렉스 매직 픽셀’은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로 AI 기술과 만나 스마트 기기의 보안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장소에서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야 할 경우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이 탑재된 OLED를 사용하면 스마트 기기 보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사용환경을 인식해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서다. ‘MWC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페이 왕과 협업해 선보인 ‘Mr. OLED Boy’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페이 왕과 협업해 그의 캐릭터 ‘미스터 슬로우보이’를 변주한 작품 ‘미스터 올레드보이(Mr. OLED Boy)’도 전시한다. OLED가 어우러진 미래 생활상을 직관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작품이다.작품 속 미스터 올레드보이는 극지방이나 사막 같은 극한 환경 또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사무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5배 이상 길이가 늘어나는 △롤러블 플렉스, 모니터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도 활용 가능한 △플렉스 노트, 패널을 안팎으로 모두 접을 수 있는 △플렉스 인앤아웃 등이 슬로우보이 그림으로 재탄생했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제품들이 전시된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OLED를 액세서리나 가구 등에 적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도 볼거리다. ‘이노베이티브 스타일 허브’라고 이름 지은 공간에서 관람객은 OLED로 풍요로워진 미래의 일상을 상상해볼 수 있다. 카메라가 달려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원형 OLED로 출근 전 화장을 하며 날씨를 확인하거나 간단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가능성을 제시했다.‘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게임존(Epic Play)에서 관람객이 마이크로OLED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OLED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월 ‘CES 2024’에서 선보였던 RGB 방식 ‘올레도스(OLEDoS)’를 이번 MWC에서 일반 관람객에도 처음으로 공개한다.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최근 급부상한 혼합현실(XR) 헤드셋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전시된 RGB 올레도스는 500원 동전 크기로 4K TV 한 대와 비슷한 해상도를 갖춰 기존에 공개된 제품 중 최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AI 등 기술 진보에 발맞춰 OLED가 우리 일상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특별한 전시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했다.
2024.02.26 I 최영지 기자
전국 곳곳 눈·비 내려...주말 영하권 날씨 예상
  • 전국 곳곳 눈·비 내려...주말 영하권 날씨 예상 [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은 -5도 이하, 강원산지는 -10도 이하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25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남권, 전북, 경북서부에는 1~5㎝ 내외 눈이나 5㎜ 미만 비가 내린다. 제주도에는 5~15㎝ 적설, 10~40㎜ 강수량이 예상된다. 23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북한산이 전날 내린 눈으로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강원도에도 1~3㎝ 눈이나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최근 쌓인 눈이 녹았다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3~5도, 낮 최고 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2024.02.24 I 김승권 기자
전국 흐린 하늘…남부지역 중심으로 강풍과 비 소식
  • 전국 흐린 하늘…남부지역 중심으로 강풍과 비 소식[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도에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린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7~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6~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전라도 지역도 오후 12시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수 있다”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벽부터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높게 일고,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시속 35~6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2~4m 높이로 높게 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2024.02.24 I 이영민 기자
제주·전라도 지역에 눈 또는 비…강한 바람에 너울성 파도 일어
  • 제주·전라도 지역에 눈 또는 비…강한 바람에 너울성 파도 일어[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도에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린다.(사진=연합뉴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7~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6~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전라도 지역도 오후 12시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수 있다”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벽부터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높게 일고,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시속 35~6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2~4m 높이로 높게 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2024.02.23 I 이영민 기자
전국 곳곳 눈·비…아침 기온 최저 영하 6도
  • 전국 곳곳 눈·비…아침 기온 최저 영하 6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3일인 금요일은 전날(22일)에 이어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밤 사이 눈이 내린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교정에 봄을 알리는 영춘화가 피어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눈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상서부내륙, 경상권동해안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남부 2~7㎝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5㎝ △강원산지 10~30㎝ △강원동해안 5~15㎝ △강원내륙 2~7㎝ △충북 1~5㎝ △세종·충남북부 1~5㎝ △대전·충남남부 1~3㎝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2~7㎝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3㎝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3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5~20㎜ △전북 5~1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은 전날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서해먼바다는 바람이 35~6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23 I 황병서 기자
“출근 길 우산 챙기세요”…강원 최대 30㎝ 눈
  • “출근 길 우산 챙기세요”…강원 최대 30㎝ 눈[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3일인 금요일은 오늘(22일)에 이어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2일 오후 청주 우암산 인근에서 한 어린이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눈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상서부내륙, 경상권동해안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남부 2~7㎝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5㎝ △강원산지 10~30㎝ △강원동해안 5~15㎝ △강원내륙 2~7㎝ △충북 1~5㎝ △세종·충남북부 1~5㎝ △대전·충남남부 1~3㎝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2~7㎝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3㎝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3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5~20㎜ △전북 5~1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은 전날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서해먼바다는 바람이 35~6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22 I 황병서 기자
“쌀알보다 작은 2차전지…코칩 기술력, 이미 세계제일”
  • “쌀알보다 작은 2차전지…코칩 기술력, 이미 세계제일”[IPO인터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 코칩의 기술력을 따라올 이는 없습니다. 매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600만 개의 전자기기에 이미 코칩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내달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 손진형 코칩 대표는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의 독보적 기술력을 자신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일반 소비자에 낯설 수 있지만 코칩의 칩셀카본과 칩셀리튬의 기술은 세계제일”이라며 “상장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현재 개발 중인 칩셀솔리드, 초박형 2차전지를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2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인 칩셀리튬 배터리 제조를 주 사업영역이다. 2002년 삼성전기 카본계 2차전지 부문을 인수하며 배터리 산업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고난도로 분류되는 초소형 전지 제조 기술부터 전극 및 전해액 등의 핵심 소재 조성 제어 손진형 코칩 대표가 20일 여의도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역대 생산했던 초소형 2차전지를 모아 소개하고 있다.기술을 내재화하는 등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코칩이 생산하는 초소형 2차전지는 쌀알보다 더 작은 크기이나 친환경·고성능·안정성 등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급속 충전 및 긴 수명 등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못 관통과 같은 물리적 충격이나 과충전·과방전 상황에도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없는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재 생산제품의 8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손 대표는 “배터리 시장이 자동차 등 대형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코칩은 초기부터 초소형 2차전지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이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더 많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생산되는 가운데 이들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은 코칩이 가지고 있는 만큼 독보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코칩은 데이터 저장이 필수인 IT기기용 초소형 2차전지 시장이 앞으로도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용 전자기기부터 리모컨, 드론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코칩의 초소형 2차전지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85도까지 성능저하가 없어 자동차용 전자기기나 외부 활동이 필요한 로봇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105도까지 버틸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손 대표는 “코칩은 2002년 제조업 진출 시점부터 부설 연구서를 설립해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초소형 이차전지를 제조하며 쌓은 경험이 최고의 무기”라 자부했다. 코칩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공장 설립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 생산량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기술 초격차를 통해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 따라올 자가 없는 회사로 키우는 게 목표”라며 “현재 매달 600만개 이상의 전자기기에 코칩의 제품이 활용되고 있는데 5000만셀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코칩은 상장을 통해 15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0억 원이다. 내달 6일부터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이후 공모가를 확정해 18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코칩이 생산중인 초소형 2차전지(왼쪽)와 쌀알(사진=코칩 제공)
2024.02.2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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