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마스터스 우승상금 사상 처음 300만달러 넘겨..20년 동안 3배 증가
  • 마스터스 우승상금 사상 처음 300만달러 넘겨..20년 동안 3배 증가
  •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상금이 324만달러(약 42억7000만원)로 정해졌다. 역대 최고액이다.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9일(한국시간) 사흘째 경기 도중 올해 대회 총상금은 180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324만달러라고 공식 발표했다.마스터스는 대회 전통에 따라 3라운드 경기 중 그해 총상금과 우승상금을 정해 발표한다. 상금은 각종 판매 수익에 따라 변한다.총상금 1800만달러는 마스터스 개최 이후 최다 상금이다. 지난해 마스터스 총상금은 1500만달러였다.마스터스 우승상금이 300만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다 처음이다. 지난해 우승상금은 270만달러였다.준우승 상금도 크게 올라 올해 단독 2위로 마치면 194만4000달러(약 25억6400만원)를 받는다. 10위 상금은 48만6000달러(약 6억4100만원), 20위 상금은 23만4000달러(약 3억800만원)다. 컷을 통과해 최하위를 해도 4만5360달러(약 5980만원)를 받는다.10년 전인 2013년 우승상금은 144만달러, 20년 전인 2003년 우승상금은 108만달러였다. 20년 동안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마스터스 우승상금은 2001년 100만8000달러로 처음 100만달러를 넘었다.상금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기대했던 2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최다 상금 대회는 총상금 2500만달러로 치러지는 플레이서 챔피언십이다. 특급 대회로 치러지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피닉스오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은 각 2000만달러다.
2023.04.09 I 주영로 기자
이예원, 제주 강풍 심술에도 6타 차 선두…‘첫 우승 눈앞’
  • 이예원, 제주 강풍 심술에도 6타 차 선두…‘첫 우승 눈앞’
  • 이예원이 8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이예원(20)이 2023시즌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이예원은 8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2위 박지영(27), 전예성(22)을 6타 차로 따돌려 생애 첫 우승을 향한 8부능선을 넘었다.제주 특유의 강하고 방향을 제대로 가늠할 수 없는 돌풍이 불어닥친 탓에 이날 출전 선수 61명 중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가 이가영(24)이 기록한 이븐파인 가운데, 이예원도 2오버파로 선방했다.두 달 간의 호주 전지훈련에서 연마한 쇼트게임 능력이 빛을 발했다. 이날 강한 바람에 흔들린 이예원의 아이언 샷 정확도는 50%. 18개의 그린에 공을 한 번에 올린 건 9번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쇼트게임이 뒤를 받쳐준 것이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이예원은 14번홀(파3)에서 티 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벌타를 받고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보기로 막아냈다.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짧은 퍼트를 놓쳐 연속 보기를 기록한 게 아쉬웠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m 버디를 잡아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이날 그린을 놓쳤을 때의 리커버리 능력과 중거리 퍼트에 높은 점수를 받은 이예원은 “동계 훈련에서 열심히 한 걸 보상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그는 “작년에는 이 정도의 강한 바람에 집중을 못했고 특히 퍼트 실수가 많았다. 짧은 퍼트를 많이 놓쳐서 스코어를 많이 잃었다. 올해는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면서 “2위와 타수 차이가 나지만 방심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예원은 지난해 루키로 데뷔해 상금 랭킹 3위에 오르며 신인상을 받았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번을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2023시즌의 첫 대회로 치러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1타를 잃고 1언더파 215타를 기록, 전예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6타 차 격차를 뒤집고 우승하면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하게 된다.베테랑 안선주(36), 이소영(26)이 공동 4위(이븐파 216타)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상 후보로 떠오른 김민별(19)과 박현경(23)이 공동 8위(3오버파 219타)를 기록했다.대부분의 선수가 타수를 크게 잃은 가운데, 지난해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5)도 무려 8타를 잃고 공동 41위(11오버파 227타)에 그쳤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강자 린 그랜트(스웨덴)도 9타를 잃어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2023.04.08 I 주미희 기자
쇼핑몰보다 못한 백화점? 저평가에 웃픈 한화갤러리아
  • 쇼핑몰보다 못한 백화점? 저평가에 웃픈 한화갤러리아[윤정훈의 생활주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공구우먼같은 온라인쇼핑몰도 시가총액(시총)이 2000억원인데, 갤러리아의 시총이 4000억원인건 말이 안되네요.”국내 백화점 ‘빅4’ 중 하나인 한화갤러리아(452260)가 지난 31일 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일부 개인 주주들 사이에서는 한화갤러리아의 낮은 기업가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갤러리아 명품관 전경(사진=한화갤러리아)◇백화점에만 유독 가혹한 주식시장한화갤러리아는 상장과 동시에 한화솔루션(009830)에서 인적분할 당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8000억원) 절반이 날라갔다. 백화점 주가에 대한 보수적인 증권가의 평가 잣대 때문이다. 앞서 국내에 상장한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도 제 가치를 못받기 매한가지다. 백화점은 수수료(마진) 장사를 하는데 신장 폭이 크지 않고, 전형적인 노동집약 산업이라서다.단순 영업이익으로만 빅3 백화점의 기업가치를 보면 PER은 4~5배에 불과하다. 백화점 3사의 기업가치가 낮은 것은 오히려 순수하게 백화점사업만 하지 않은 탓도 있다. 롯데쇼핑만 하더라도 백화점 사업은 작년 5000억원에 가까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마트·슈퍼·가전전문점·영화관 등 연결재무제표로 잡히는 다양한 사업이 발목을 잡았다.신세계, 현대백화점도 마찬가지다. 백화점 외에 패션, 아웃렛, 면세점 등 다양한 사업이 섞여있다보니 백화점 사업만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반면 갤러리아는 순수하게 백화점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주식이다. 갤러리아보다 규모가 적은 백화점 상장주식으로는 그랜드백화점을 운영하는 베뉴지(019010), 대구백화점(006370), 광주신세계(037710) 등이 있다.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중인 베뉴지와 대구백화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한화갤러리아는 매우 우량기업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작년 5327억원의 매출액, 3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빅사이즈 여성 패션의류 쇼핑몰인 공구우먼과 비교해도 한화갤러리아는 저평가 됐다. 공구우먼은 작년 586억원의 매출액과 1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기업가치는 2000억원이다. 이 평가기준으로 갤러리아의 시총을 계산하면 6000억원 이상이 합당하다. 국내 주식시장에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얼마나 보수적으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백화점 4사 2022년 실적 현황(자료=각 사, 단위: 개, 억원)◇신사업 등 미래가치 입증 시 주가 상승 가능성↑국내 유통기업은 전형적으로 부동산 등 보유 자산은 많지만 수익성이 낮고, 주주가치 제고에 신경쓰지 않았다. 이로 인해 수십년간의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한화갤러리아도 처절한 자기 반성과 미래 사업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다른 백화점 기업과 유사한 전철을 밟을 것이 자명하다.이를 타개하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밟기 위해서는 기존의 백화점 프리미엄 전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명품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주는 것은 훌륭한 캐시카우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상장 1년을 맞는 내년 기업가치는 현재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즉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앞으로 보여줄 신사업이 한화갤러리아의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뜻이다. 현재 한화갤러리아는 6월 강남역에 오픈하는 미국 3대 햄버거인 파이브가이즈 오픈을 앞두고 있다. 파이브가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자체적인 IP(지적재산권) 개발, 콘텐츠 및 브랜드에 대한 투자 등이 요구된다. 필요하다면 인수합병(M&A) 등에도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명품과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은 장점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명품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 없는만큼, 한화갤러리아가 대안이 될 수는 있다. 궁극적으로는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 이를 통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느냐가 주가 부양의 관건이다.쇼핑몰 및 소형 백화점 2022년 실적 현황(자료=각 사, 단위: 개, 억원)
2023.04.08 I 윤정훈 기자
LAS·미연, 오늘(8일) 새 싱글 '봄노래' 발매
  • LAS·미연, 오늘(8일) 새 싱글 '봄노래' 발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트렌디한 싱어송라이터 LAS(라스)와 (여자)아이들 메인보컬 미연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LAS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자)아이들 미연과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봄노래’를 발매한다.‘봄노래’는 사랑이 시작되는 간지러운 느낌을 봄에 빗대어 표현해낸 곡으로, 서로 다른 매력의 보이스를 지닌 AVIN (아빈)과 SLAY (슬레이)의 보컬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미연의 맑고 청아한 보컬이 따듯한 느낌의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져 곡에 힘을 더했다.LAS와 미연의 탄탄한 보컬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곡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봄노래’는 절정의 봄 감성을 배가시키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앞서 LAS는 음원 발매에 앞서 1분 미리 듣기 음원을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은 물론, 라이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미연은 지난 2018년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여자)아이들은 ‘LATATA’(라타타), ‘덤디덤디 (DUMDi DUMDi)’, ‘TOMBOY’(톰보이), ‘Nxde’(누드)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LAS는 프로듀싱과 디제잉 능력을 겸비한 비주얼 아티스트 AVIN과 SLAY가 결성한 팀으로, 최근 퍼포먼스 크루 프라우드먼(PROWDMON)과 컬래버레이션 앨범 ‘RUN RUN’(런 런)을 발매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한편, LAS와 (여자)아이들 미연의 디지털 싱글 ‘봄노래’는 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4.08 I 유준하 기자
2박 예약 시 '1박 무료'…제주 복합리조트 '파격 행사' 이유는?
  • 2박 예약 시 '1박 무료'…제주 복합리조트 '파격 행사' 이유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의도된 우연 일까요. 지난 6일부터 제주 드림타워와 신화월드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한날한시에 ‘2+1’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나흘에서 일주일 간 기간 내에 객실 2박을 예약하면 1박을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입니다. 하루 객실 요금이 20만 원대 후반에서 30만 원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꽤 매력적인 조건입니다.최근에 일본 오사카와 나가사키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형 복합리조트(IR·Integrated Resort) 관련 기사(7일자 ‘10兆 투입 인공섬에 오픈 카지노…세계 관광·마이스 시장 패권 노리는 日’)를 쓴 때문 일까요. 제주 드림타워와 신화월드의 ‘2+1’ 프로모션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졌습니다. 왜 두 리조트가 경쟁하듯 ‘1박 무료’라는 파격 조건을 내건 프로모션에 나섰는지 말이죠.굳이 따지자면 ‘1박 무료’ 프로모션의 원조는 제주신화월드입니다. 지난 2018년 1월 개장 기념 1+1(랜딩관), 2+1(서머셋) 프로모션이 시작입니다. 여담이지만 당시 이 아이디어는 싱가포르 출신의 샘 앙 제주신화월드 사업총괄 전무가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선 너무 익숙해 그냥 스쳐 지나갔을 법한 프로모션이 외국인 눈에는 꽤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그럼 두 리조트의 ‘2+1’ 프로모션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까요.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6일 신화관과 메리어트관 객실 2박을 예약하면 무료 1박을 더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예약 기간은 일요일인 9일까지 단 4일간이지만 이용(투숙)은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를 포함해 추석연휴인 9월 30일까지입니다. 신화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소인국 테마파크, 수영장, 렌터카 등 무료 이용 또는 할인 혜택도 더했습니다.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다양한 부대시설 복합리조트 장점 살린 프로모션 제주 드림타워는 그랜드 하얏트 스탠다드와 스위트 6개 타입 객실을 2박 예약하면 1박을 무료로 추가해 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같은 날 했지만, 예약 기간은 오는 12일까지 그리고 이용 기간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7일까지로 다릅니다. 투숙 72시간 전까지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한 조건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제주 드림타워와 신화월드가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이유는 객실 수요를 사전에 확보하려는 의도입니다. 코로나19 사태 3년 만에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5월 가정의 달, 7월과 8월 여름휴가 성수기에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봐서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에 통상적으로 포함되던 성수기 이용을 제한하는 단서 조항이 붙지 않은 이유입니다.그렇다면 왜 다른 호텔·리조트는 단기간 관심을 끌 수 있는 ‘번개’ 프로모션을 하지 않는 걸까요. 제주 드림타워와 신화월드는 도대체 왜 대표 상품이자 주 수익원인 객실을 헐값에 넘기듯 판매하는 걸까요.답은 제주 드림타워와 신화월드가 복합리조트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 한 번쯤 이용을 해봤거나 구경 삼아 둘러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 리조트는 일반적인 호텔·리조트와 달리 전체 시설에서 부대시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맘만 먹으면 굳이 리조트 밖을 나가지 않아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복합리조트는 객실 판매에만 의존하는 일반 호텔·리조트에 비해 부대시설에서 얻는 수익도 큰 편입니다. 리조트 객실을 무료 제공해도 투숙객이 부대시설을 이용하면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죠. 여기에 입점 매장들로부터 임대료를 받는 리조트 입장에서 어느 정도 이용객을 확보해 상권을 유지해야 하는 책임감도 파격 프로모션의 이유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제주신화월드는 리조트 내에 뷔페·레스토랑을 비롯해 40여 개의 식음 매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센터 등 쇼핑몰과 노래방, 볼링장, 게임장 등도 있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역시 안에 14개 레스토랑과 바, 한(HAN) 컬렉션과 K패션몰 등 쇼핑몰, 스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밤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높은 38층(169m)에 있는 레스토랑과 8층(62m) 야외 풀테크(수영장)는 제주 바다와 섬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도 유명합니다. 실제 두 리조트 모두 밤 시간에 딱히 즐길 만한 것이 없는 제주에서 최대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 요소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객실 이용객이 리조트 내 편의점에서 생수 한 병만 사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왼쪽) 전경, 물놀이를 즐기면서 제주 바다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지상 62m 높이 야외 풀테크◇직접 판매채널 강화… 충성 고객 확보직접 판매 비중을 늘리려는 의도도 깔려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호텔·리조트 예약은 야놀자나 여기어때,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등 숙박 예약 온라인 플랫폼(OTA)을 통해 이뤄집니다. OTA에선 여러 유형의 숙박시설 정보는 물론 가격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렇게 들어오는 예약은 OTA에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고객 데이터도 확보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객실을 많이 판매하면 할수록 OTA에 부담하는 수수료도 늘어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이죠. OTA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수수료 인상 요구에 일방적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불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호텔·리조트들이 D2C(직접 판매) 비중을 늘리기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제주신화월드는 1박 무료 번개 프로모션을 OTA를 통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신화월드보다 늦게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는 아직 1박 무료 프로모션을 자사 채널 외에 OTA를 통해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아직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 관계로 정확한 예약률 집계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리조트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1박 무료 프로모션에 대한 반응은 꽤 좋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1600개(제주 드림타워)에서 2000개(제주신화월드)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객실 판매에 대한 부담도 상당 부분 덜은 것으로 보입니다.사실 이 글을 쓰는 기자는 자기 보상과 투자의 의미가 있는 여행은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이상주의자입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1박 무료’ 프로모션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기회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두 리조트는 “언제라고 정확한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과 같은 ‘플래시 세일’을 앞으로도 계속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언제고 제주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가성비 좋은 여행 기회를 잡기 위해 두 리조트를 향해 안테나를 세워 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4.08 I 이선우 기자
테니스族 다 모였다…휠라 '화이트오픈' 축제 대성황
  • 테니스族 다 모였다…휠라 '화이트오픈' 축제 대성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휠라코리아가 이색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을 열었다. 올해로 브랜드 테니스 50주년을 맞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에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휠라 ‘2023 화이트 오픈 서울’ 행사장 화이트 아레나 존에서 테니스 필라테스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전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상 앞 놀이마당 ‘화이트 아레나’ 존에서는 테니스 마니아들을 위한 필라테스 클래스가 진행됐다. 고층 빌딩과 고즈넉한 고궁 사이에 펼쳐진 널찍한 하얀색 테니스 코트 위에서 사람들은 운동 크리에이터 호피쏘피 이은형 강사의 진행에 맞춰 몸을 풀었다. 휠라 ‘화이트오픈’은 지난 1970년대 탄생해 현재까지 휠라의 대표 테니스웨어로 사랑받는 ‘화이트 라인’과 브랜드의 상징 색상 중 하나인 ‘화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붙은 행사다. 112년 브랜드 역사 속 테니스를 대표 종목으로 육성하며 다양한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 온 휠라는 국내 테니스 인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를 기획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휠라 ‘2023 화이트 오픈 서울’ 행사장 화이트 아레나 존에서 테니스 선수 송아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화이트 아레나(놀이마당)’에서는 테니스 마니아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거 준비됐다. ‘테니스 전설’ 이형택 감독은 물론 테니스 선수 송아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전국 테니스 동호인 클럽 간 대항전 ‘화이트클럽매치’, 야간에 즐기는 ‘화이트 나이트’ 등 화이트 오픈에서만 특별히 경험 가능한 테니스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일반 시민들도 경험할 수 있는 ‘화이트 가든(육조마당)’은 테니스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피크닉존, 포토존, 재즈 세션, 식음료(F&B)존 등으로 꾸며졌다. 테니스를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휠라만의 테니스 정수를 체험·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휠라 ‘2023 화이트 오픈 서울’ 행사장 화이트 가든 존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휠라는 테니스를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선정하고 관련 의류·용품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2021년 50만명에서 지난해 60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500억원 증가한 3000억원로 늘었다. 휠라는 테니스 명가로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통상 2시간에서 길게는 11시간까지도 이어지는데 테니스 중계 특성상 브랜드 노출이 가장 많은 종목이다. 선수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카메라에 잡혀 높은 광고효과를 자랑한다. 앞서 윤윤수 휠라홀딩스(081660) 회장은 지난 2015년 휠라 브랜드 정체성을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로 재정립하고 테니스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에 힘을 쏟아왔다. 윤 회장은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동시에 테니스 선수 후원 프로그램 ‘휠라 글로벌팀’ 운영에 힘쓰고 있다. 휠라는 지난 1월에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에 참가하는 후원 선수들의 경기복으로 제작된 테니스웨어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휠라는 국내 권순우 선수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테니스 시즌을 맞아 브랜드 역사와 함께 해온 휠라만의 테니스 정신을 더 많은 분들과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행사인 만큼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2023.04.08 I 백주아 기자
켑카, 마스터스 둘째날도 '펄펄'..가장 먼저 두자릿수 언더파 점령
  • 켑카, 마스터스 둘째날도 '펄펄'..가장 먼저 두자릿수 언더파 점령
  • 브룩스 켑카가 4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LIV 골프의 간판’ 브룩스 켑카(미국)가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가장 먼저 두자릿수 언더파 고지에 올랐다.켑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7언더파 65타를 때려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켑카는 이날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골라내 5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65-67타)를 기록한 켑카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2시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2라운드 경기를 끝마쳤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6월 LIV 골프가 탄생하면서 무대를 옮긴 켑카는 ‘메이저 사냥꾼’으로 통했다. 2017년 US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그리고 2019년 PGA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챙겼다. 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8승 중 절반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LIV 골프로 이적해서는 2승을 추가했다.8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켑카는 우승 없이 2019년 공동 2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무릎 등 부상에 시달렸던 2021년과 2022년엔 컷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개막 이후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의 기록은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이 세운 36홀 최소타(130타) 신기록 이후 두 번째 낮은 타수다.2라운드까지의 경기력은 경이롭다. 티샷의 정확도를 따지는 페어웨이 적중률은 89.3%, 그린적중률은 80.5%로 빈틈없는 코스 공략을 이어갔다. 2라운드까지 36홀을 경기하며 이글 1개에 버디 11개를 뽑아냈고 보기는 단 1개밖에 하지 않았다.켑카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PGA 투어 선수와의 우승 경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6월 탄생한 LIV 골프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스타들이 대거 이동하면서 적대적 관계가 됐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설전을 벌일 만큼 사이가 나빠졌다.PGA 투어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의 출전을 영구적으로 막으면서 분위기는 더 싸늘해졌다. 이후 출전 제한이 없는 메이저 대회 때마다 양대 투어 선수들의 우승 경쟁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LIV 골프 출범 이후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선 PGA 투어 선수들의 압승이었다. 지난해 6월 열린 US오픈에선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우승했고, 7월 디오픈에선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클라렛저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미스는 그 뒤 PGA 투어 플레이오프까지 모두 마치고 LIV 골프로 이적했다. 켑카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러 마스터스에서 LIV 골프의 역공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두자릿수 언더파 고지에 오르면서 첫날 공동 선두를 이룬 람과 호블란이 추격하는 모양새가 됐다.호블란은 켑카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치기 직전 티샷했고, 람은 뒤이어 경기에 나선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4번홀까지 9언더파를 쳐 켑카를 추격하고 있다.,
2023.04.08 I 주영로 기자
마녀공장, 5월 코스닥 문 두드린다…증권신고서 제출
  • [마켓인]마녀공장, 5월 코스닥 문 두드린다…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마녀공장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마녀공장)마녀공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2000원~1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40억원~280억원이 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1637만8260주, 공모 후 예상 시가 총액은 1965억~2293억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5월 2~3일 양일간 예정돼 있으며 9~10일 일반 청약을 거쳐 5월 19일 상장을 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스킨케어 브랜드인 ‘마녀’를 필두로 100% 비건 레시피로 제작한 ‘아워 비건’, 향 바디 케어 특화 브랜드인 ‘바닐라 부티크’, 비건 색조 브랜드인 ‘노 머시’ 총 4개의 브랜드를 영위하고 있는 토탈 코스메틱 기업이다. 특히 ‘퓨어 클렌징 오일’로 이름을 알렸으며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등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스테디셀러 3종(퓨어 클렌징 오일,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누적 판매량은 730만 병을 기록했으며 올리브영, 파우더룸, 글로우픽, 화해와 같은 뷰티 플랫폼 어워드에서 31회 이상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 1018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의 55.3%인 563억 원은 해외 매출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65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규모 3위인 일본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 164.8%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해 일본 매출액은 427억 원으로 전체 해외매출액의 75.8%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엔 현지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과 ‘라쿠텐’에서 판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마녀공장은 일본 시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오프라인 1위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출처 확대와 동시에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마녀공장은 향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중국 현지 메이저 대행사를 통한 맞춤 영업 및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동, 동남아, 미국 등 국가별 메이저 온,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해 현지화 정책을 펼쳐 글로벌 토탈 코스메틱 기업으로 도약하겠고 전했다.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는 “마녀공장은 탁월한 브랜딩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 또한 구축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마녀의 제품력을 인정받고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3.04.07 I 이용성 기자
"수입차 AS문화 선도"..한성차 성동 서비스센터 가보니
  • [르포]"수입차 AS문화 선도"..한성차 성동 서비스센터 가보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는 첨단 설비와 시설 및 전문 테크니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입니다.”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EQ존. 기술자가 작업하는 모습을 재현한 마네킹 (사진=손의연기자)김호곤 한성자동차 AS부문 본부장은 지난 6일 열린 ‘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미디어 투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성자동차는 전국 20개 전시장과 2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최대 딜러사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용답 서비스센터와 성동서비스센터를 통합해 지난해 8월 확장 오픈했다.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연면적 3만8000㎡)다. 현재 45개 일반 수리 워크베이(작업공간)와 35개의 사고 수리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직원은 137명에 달한다.성동 서비스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헤일로 브랜드인 (EQ, AMG, 마이바흐)를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벤츠 공인 전문 기술력을 갖춘 EQ, AMG, 마이바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3층 AMG·마이바흐 존과 2층 EQ 존, 7층 도장 존, 5층 카올라이너(최첨단 3D 계측장비) 존을 순서로 돌아봤다.가장 먼저 AMG·마이바흐 존에 들어서니 보닛을 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모델이 기다리고 있었다. 풀만, 마이바흐, 방탄차 등 차량은 3톤(t) 이상으로 하중이 육중하다. 성동 서비스센터엔 6.5t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독일 누스밤 전용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손상 없이 차량을 들어올려 수리할 수 있다. 실제 직원이 리프트를 가동해보니 차량이 스르르 가볍게 떴다.성동 서비스센터에 설치된 독일 누스밤 전용 리프트(사진=손의연기자)성동 서비스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풀만 전용 장비를 구비한 곳이기도 하다. 김민준 테크니션(기술자)은 “맞지 않는 공구를 사용하면 부품에 손상이 가기도 한다”며 “우리 센터는 AMG 전문 특성화 교육을 완료한 기술자들이 전용 공구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리하기 때문에 고객이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EQ 존에 들어섰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어 전기차 정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성동 서비스센터엔 EQ 전문 특성화 교육을 완료한 테크니션이 4명 근무하고 있다. EQ 존에선 혹시 모를 감전 사고를 대비한 고전압 특수 장비와 전용 바닥매트가 갖춰져 있었다. 원명재 테크니션은 “사고로 들어온 차량은 작업자가 손으로 차량의 고전압을 차단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위험이 크다”며 “성동 서비스센터는 초기 모터 진단에 대한 확실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안전조치가 철저하기 때문에 기술자가 최적화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도장 존에선 여러가지 컬러카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컬러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어 도장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성동 서비스센터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인증한 도장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약 20년 경험을 갖춘 기술자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성호 테크니션은 “환경정책 강화로 2020년초부터 친환경 수용성 페인트를 사용하는데, 작업자가 미세저울로 0.01g까지 섬세하게 배합해 샘플링한 후 배색작업에 들어간다”며 “컬러를 객관화, 데이터화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기술자가 최첨단 계측 장비인 카올라이너를 이용한 판금 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의연기자)마지막으로 찾은 판금&카올라이너 존은 다른 작업공간 보다 규모가 컸다. 6층에선 경미한 수리를, 5층에서는 프레임 교환 등 복잡한 작업을 진행한다. 판금 작업은 자동차의 변형된 부분의 판을 원래 모양으로 회복시키는 가공 과정을 뜻한다. 사고판금수리를 담당하는 서혁재 과장은 최첨단 계측 장비인 카올라이저를 이용한 판금 과정을 보여줬다. 사고 차량의 5개 지점에 영점을 맞추면 컴퓨터가 정상 차량과 비교해 비틀어진 정도를 플러스(+), 마이너스(-) 수치로 계산한다. 기술자는 비틀어진 수치가 제로(0)에 가깝도록 맞추면서 작업한다. 서 과장은 “보시다시피 작업이 완료된 차량은 각 지점 수치가 0에 가까운데, 이렇게 해야 차량이 신차와 같은 강도의 내구성을 가질 수 있다”며 “사고 전 모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전자가 또다시 사고가 발생해도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이다”고 강조했다.성동 서비스센터는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때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실시간 예약 서비스, 또 서비스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트래킹 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대기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김 본부장은 “성동 서비스센터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어떻게 고객들의 편의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며 “한성자동차는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모든 센터에서 고객들이 동일한 서비스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고객 라운지 (사진=손의연기자)
2023.04.07 I 손의연 기자
이예원, 제주 강풍 뚫고 2R 5타 차 선두 질주…‘첫 우승 보인다’(종합)
  • 이예원, 제주 강풍 뚫고 2R 5타 차 선두 질주…‘첫 우승 보인다’(종합)
  • 이예원이 7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뒤 캐디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예원은 7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박현경(23)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전날 7언더파를 몰아쳤던 이예원은 이날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닥친 가운데서도 타수를 줄이며 선전했다. 이예원은 2라운드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클럽 선택 미스가 두 번 정도 있었지만, 안전하게 공략해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예원은 이날 전반 12·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항했지만, 후반 홀에서는 들쭉날쭉한 스코어를 적어냈다.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기도 했다.특히 이예원은 더블보기를 범한 3번홀 상황에 대해서는 “바람을 생각해 일부러 오조준을 했는데 드로가 걸려 바람을 타지 않았다. 그래서 티 샷이 패널티 구역에 빠졌다. 큰 실수는 아니었고 남은 홀을 차분하게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이예원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우승을 의식하지는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예원은 “작년에도 2, 3라운드까지는 선두권에 여러 차례 올랐던 것 같다. 그럴 때 항상 우승 생각을 하니까 마지막 날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선두권이지만 남은 이틀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플레이하겠다”고 설명했다.우승권에 있으면 의식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의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예원은 “우승권에서는 매 샷이 떨리고 신경 쓰이지만 제 플레이에 더 집중하면서 긴장을 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이예원은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만 세 번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3위에 올랐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우승이 없는 것이 큰 아쉬움이다. 이예원은 “첫 해 때 체력과 쇼트게임이 부족해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해서, 올해는 제 실수로 인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체력 관리도 열심히 하고 그린 주위 짧은 어프로치와 중거리 퍼트도 보완했다. 특히 이번 대회 때 쇼트게임이 잘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박현경 그린 파악 중(사진=KLPGA 제공)투어 간판 스타 박현경(23)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상위권을 유지했다.박현경은 올해 캐디를 맡았던 프로 출신 아버지 박세수 씨와 결별하고, 전문 캐디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를 했지만 우승이 한 번도 없어 분위기 쇄신을 위한 변화를 택했다.박현경은 “4월 한 달은 캐디 오빠와 서로 맞춰봐야 할 것 같다. 오빠가 거리를 계산해주고 클럽 선택 등을 모두 잘해줘서 편하게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코스 밖에서 본인을 지켜보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편해보이셔서 보기 좋았다”며 “자립심이 더 생기는 것 같고 좋다”고 말했다.우승을 노리는 박현경은 “비거리를 더 늘리기 위해 드라이버까지 바꿨다. 이번 경기를 하면서 스윙이 좋아졌다고 느꼈다. 비거리도 늘어 더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전예성(22)이 단독 3위(3언더파 141타)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김민별(19)이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른 정소이(21)는 6타를 잃고 공동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지난해 상금 랭킹 1위를 달린 박민지(25)는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고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하고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대상을 받은 김수지(27)는 1타를 줄여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한편 이날은 대회장에 초속 3.2m 강풍이 불어닥친 탓에 대부분의 선수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6명 중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10명에 불과했다..
2023.04.07 I 주미희 기자
"챗GPT 관심 AI반도체 발전으로···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속 활로 찾자"
  • "챗GPT 관심 AI반도체 발전으로···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속 활로 찾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챗GPT에 대한 관심이 AI반도체 발전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주기적인 최신 정보 학습을 하려면 현재 비용이 많이 드는데 AI반도체가 이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도울 수 있다.”7일 최종현학술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과학혁신 특별강연’에서 석민구 미국 컬럼비아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이같이 설명했다.최근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챗GPT와 같은 거대인공지능 모델이 발전하면서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때문에 석 교수를 비롯해 이날 특별강연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술패권이 줄 영향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주력해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한 특별강연에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최종현학술원 온라인 중계화면 갈무리)전문가들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미·중 기술 패권경쟁으로 산업 지형이 변화해 한국, 대만,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10나노 이하 반도체 개발 역량이 대만, 한국밖에 없어서 첨단 제조 역량을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실제 대만 TSMC는 생산 공장을 일본, 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일본은 자국 반도체 산업 부활을 노리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AI 발전 등에 따라 반도체 후공정, 검사 등이 새로 발전하고 있다.AI반도체는 하나의 혁신 사례 중 하나다. 석민구 교수는 “가령 일주일에 한번 인공지능모델에 새로운 지식을 학습시키려면 훈련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든다”며 “기계학습에 최적화된 AI 반도체는 학습 비용을 줄여 챗GPT 성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도 이에 공감하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을 해나가야 한다고 봤다. 권 교수는 “챗GPT류의 오픈AI 모델들은 아직 엔비디아 대형 서버 의존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인공지능 전용 반도체가 필요하며,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국제 정세 변화에 주목하며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권 교수는 “중국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에 따라 우리나라 기존 반도체 시설에 변화가 요구된다”며 “후공정, 센서, 재료, 설계 등 반도체에서 떠오르는 분야에 대해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2023.04.07 I 강민구 기자
이예원,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2R 단독 선두 질주
  • 이예원,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2R 단독 선두 질주
  • 이예원이 7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예원은 7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오후 2시 30분 현재, 5타 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전날 7언더파를 몰아쳤던 이예원은 이날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닥친 가운데서도 타수를 줄이며 선전했다. 이예원은 2라운드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클럽 선택 미스가 두 번 정도 있었지만, 안전하게 공략해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예원은 이날 전반 12·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항했지만, 후반 홀에서는 들쭉날쭉한 스코어를 적어냈다.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기도 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기도 했다.특히 이예원은 더블보기를 범한 3번홀 상황에 대해서는 “바람을 생각해 일부러 오조준을 했는데 드로가 걸려 바람을 타지 않았다. 그래서 티 샷이 패널티 구역에 빠졌지만, 큰 실수는 아니었다. 남은 홀들에서 차분하게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이예원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우승을 의식하지는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예원은 “작년에도 2, 3라운드까지는 선두권에 여러 차례 올랐던 것 같다. 그럴 때 항상 우승 생각을 하니까 마지막 날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선두권이지만 남은 이틀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플레이하겠다”고 설명했다.우승권에 있으면 의식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의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예원은 “우승권에서는 매 샷이 떨리고 신경쓰이지만 제 플레이에 더 집중하면서 긴장을 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이예원은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만 세 번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3위에 올랐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우승이 없는 것이 큰 아쉬움이다. 이예원은 “첫 해 때 체력과 쇼트게임이 부족해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해서, 올해는 제 실수로 인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체력 관리도 열심히 하고 그린 주위 짧은 어프로치와 중거리 퍼트도 보완했다. 특히 이번 대회 때 쇼트게임이 잘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투어 간판 스타 박현경(23)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상위권을 유지했다.지난해 상금 랭킹 1위를 달린 박민지(25)는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고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했다.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박현경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3.04.07 I 주미희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 ‘R&D 콘퍼런스’ 열어…연구원 50명 초청
  • 롯데그룹 화학군, ‘R&D 콘퍼런스’ 열어…연구원 50명 초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6일 국내 주요 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명을 초청해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화학군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된 행사인 ‘2030 롯데 화학군 R&D(연구·개발) 콘퍼런스’엔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관련 연구인력들이 참석해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 기술과 전지(배터리) 소재, 수소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기술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등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그룹 화학군은 기존·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해 R&D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며 “’Every Step for Green’ 비전에 따라 미래 기술 역량 증대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 국내 최고의 과학 인재 양성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2024년까지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납사 생산 기술 △차세대 배터리 적용 신소재 개발 △전과정 평가(LCA) 통한 청정수소 생산단가 최적화와 탄소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다.또 지난 8월엔 ‘2030 비전-탄소감축성장’을 위해 대학·연구기관·기업·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선제 확보하고, 비인접 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의 확장을 이뤄내는 프로젝트인 LINK(LOTTE Innovation Network)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황민재(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대표, 이영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HR부문장이 지난 6일 국내 주요 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명을 초청해 열린 ‘R&D 콘퍼런스’에서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2023.04.07 I 박순엽 기자
'올빼미'·'헌트'·'헤결' 작품상 겨룬다…제59회 백상 영화 후보작 발표
  • '올빼미'·'헌트'·'헤결' 작품상 겨룬다…제59회 백상 영화 후보작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오는 28일 시상식 개최를 앞두고 영화 부문 주요 시상 부문에 진출한 후보작들을 7일 공개했다. 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 및 영화, 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작들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영화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의 여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 어려움 속에서 한국 영화의 존재감과 영화인들의 노력만큼은 올해도 국내외 안팎에서 빛났다. 이에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들은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은 물론, 백상예술대상을 통해 다시금 주목할 만한 작품성 높은 영화들과 배우들을 놓치지 않고 심사해 후보로 선정했다. 먼저 올해 최고 영예의 작품상 및 감독상 후보에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이 감독상 후보로도 나란히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끈다. ‘다음 소희’와 정주리 감독, ‘올빼미’와 안태진 감독, ‘한산: 용의 출현’과 김한민 감독, ‘헌트’ 이정재 감독,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각각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태진 감독과 이정재 감독은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김세인(‘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박이웅(‘불도저에 탄 소녀’) 이상용(‘범죄도시2’) 감독과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 부문에는 박규태 감독(‘육사오’) 이정재 감독·조승희 작가(‘헌트’) 정서경 작가·박찬욱 감독(‘헤어질 결심’) 정주리 감독(‘다음소희’) 현규리 작가·안태진 감독(‘올빼미’)이 후보에 올랐고, 영화에 공헌한 스태프에게 돌아가는 예술상은 류성희 감독(‘헤어질 결심’ 미술) 이모개 감독(‘헌트’ 촬영) 정성진·정철민 슈퍼바이저(‘한산: 용의 출현 VFX) 조영욱 감독(’헤어질 결심‘ 음악) 홍승철 감독(’올빼미‘ 조명)이 경쟁한다. 최우수연기상 후보 면면도 흥미롭다. 명불허전 시상식 단골 손님들부터 반가운 얼굴, 첫 노미네이트의 기쁨을 만끽할 배우들이 함께 포진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류준열(’올빼미‘) 마동석(’범죄도시2‘) 박해일(’헤어질 결심‘) 송강호(’브로커‘) 정우성(’헌트‘)이,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배두나(’다음 소희‘) 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전도연(’길복순‘) 탕웨이(’헤어질 결심‘)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조연상 부문은 각 영화 개봉 당시 ’작품의 1인치를 완성한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던 주역들이 백상의 부름도 받게 됐다. 남자 조연상 후보는 강기영(’교섭‘) 김성철(’올빼미‘) 박지환(’범죄도시2‘) 변요한(’한산: 용의 출현‘) 임시완(’비상선언‘), 여자 조연상 후보는 박세완(’육사오‘) 배두나(’브로커‘) 안은진(’올빼미‘) 염정아(’외계+인 1부‘) 이연(’길복순‘)이 선택됐다.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샛별,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노재원(’윤시내가 사라졌다‘) 박진영(’크리스마스 캐럴‘) 변우석(’20세기 소녀‘) 서인국(’늑대사냥‘) 옹성우(’인생은 아름다워‘),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 고윤정(’헌트‘) 김시은(’다음 소희‘)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 아이유(’브로커‘) 하윤경(’경아의 딸‘)의 긴장 넘치는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심사 대상으로 했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2023.04.07 I 김보영 기자
경기도교육청, 체험 중심 예술교육 실현위해 교사 역량 강화
  • 경기도교육청, 체험 중심 예술교육 실현위해 교사 역량 강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체험 중심 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용인시에 소재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초·중·고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예술교육가와 교사가 함께 하는 오픈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수업에서는 △학교 연계 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 소개 △예술체험 수업 공유 △질의응답 △융합예술교육의 지향점에 대해 토론했다.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학교 연계 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한 감각·체험중심의 예술체험을 즐기면서 예술가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참여한 교사들은 △미디어아트 △큐레이팅 △뮤지컬 △전통 퍼포먼스 등의 전문예술가 수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 공간 구축과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공으로 학교 밖,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의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오픈 클래스를 통해 예술교육가와 교사가 교육을 중심으로 만나 예술과 미래교육 역량을 연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추구하는 융합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7 I 정재훈 기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 체험전시공간 오픈, 차준환 선수 참석
  •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 체험전시공간 오픈, 차준환 선수 참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성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가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Matin Kim)’ 체험전시공간 오픈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장을 방문한 차준환 선수는 슈케이스와 슈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LG전자는 마뗑킴과 협업하여 체험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마뗑킴 쇼룸 ‘하우스바이(HOUSE BY)’에 체험전시공간이 마련됐으며, 4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체험전시공간은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감각적 특징과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의 독특한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 고객들은 △포토존 △슈컬렉터의 방(제품체험) △몬슈클 특별전(VR체험) △콜라보 아트웍 △마뗑킴 작업실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슈케이스, 슈케어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총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함이다. 내부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360도로 회전해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는 운동화, 구두는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까지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이다. LG전자의 특허기술인 트루스팀,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은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2023.04.07 I 이윤정 기자
블랙핑크, 日 공연 앞두고 도쿄 팝업스토어 인산인해
  • 블랙핑크, 日 공연 앞두고 도쿄 팝업스토어 인산인해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공연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블랙핑크는 오는 8~9일 양일간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재팬’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서 관련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시부야 중심에 위치한 이 곳은 도쿄 인기 ‘핫 플레이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건물 전체를 뒤덮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대형 초상, 뮤직비디오 송출, 기념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팬과 현지인들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으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예열 중이다.(사진=YG엔터테인먼트)팝업스토어 현장은 오픈 첫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아침부터 현장을 찾는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약 운영제를 추가 도입하기도 했다. 이번 투어를 위해 제작된 신규 MD를 비롯 총 40여종의 상품 가운데 일부는 빠르게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블랙핑크의 일본 콘서트인 만큼 본 공연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양일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동이나 일본 내 블랙핑크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YG 측은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추가 요청이 쇄도해 시야제한석을 추가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최상의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07 I 윤기백 기자
'우영우' 박은빈vs'더 글로리' 송혜교, '백상' 대격돌…송중기 후보 제외
  • '우영우' 박은빈vs'더 글로리' 송혜교, '백상' 대격돌…송중기 후보 제외
  • ‘백상예술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은 올해도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쏟아진 콘텐트 홍수 속, 후보 선정부터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는 전언.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나의 해방일지’(JTBC) ‘더 글로리’(넷플릭스) ‘우리들의 블루스’(tv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작은 아씨들’(tvN)이 최종 후보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국가수사본부’(웨이브)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넷플릭스) ‘당신의 문해력+’(EBS 1TV) ‘어른 김장하’(MBC경남) ‘히든어스 한반도 30억년’(KBS 1TV)‘이 선정됐다.예능 작품상은 플랫폼 환경과 콘텐트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이용 패턴 변화에 발맞춰 TV, OTT 플랫폼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들의 웹 콘텐트를 포함한 웹 예능까지 심사 범위를 확장했다. ‘뿅뿅 지구 오락실’(tvN) ‘피식대학-피식쇼’ ‘피지컬: 100’(넷플릭스) ‘환승연애2’(티빙) ‘SNL 코리아3’(쿠팡플레이)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예능상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 기안84·김경욱·김종국·전현무·황제성이 남자 예능상, 김민경·박세미·이수지·이은지·주현영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드라마 연출상은 김규태 감독(tvN ‘우리들의 블루스’) 김석윤 감독(JTBC ‘나의 해방일지’) 김희원 감독(tvN ‘작은 아씨들’) 유인식 감독(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주영 감독(쿠팡플레이 ‘안나 감독판’)이 경쟁을 벌인다. 섬세한 필력을 자랑한 작가 군단도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김은숙 작가(넷플릭스 ‘더 글로리’) 문지원 작가(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해영 작가(JTBC ‘나의 해방일지’) 정서경 작가(tvN ‘작은 아씨들’) 홍정은·홍미란 작가(tvN ‘환혼’)가 후보로 올랐다.드라마·예능·교양 등 작품에 기여한 스태프에게 돌아가는 예술상은 노영심 감독(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음악) 류성희 감독(tvN ‘작은 아씨들’ 미술) 송낙훈·조진현·황인욱 감독(SBS ‘인기가요’ 촬영) 황진혜 슈퍼바이저(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각효과) 장종경 감독(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손석구(JTBC ‘나의 해방일지’) 이병헌(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tvN ‘일타 스캔들’) 최민식(디즈니+ ‘카지노’)이다. 남자 최우수상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는 제외됐다.박은빈(왼쪽) 송혜교(사진=이데일리DB)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지원(JTBC ‘나의 해방일지’) 김혜수(tvN ‘슈룹’) 박은빈(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넷플릭스 ‘더 글로리’) 수지(쿠팡플레이 ‘안나’)가 후보로 한 자리에 모인다. ‘더 글로리’ 파트1, 2의 글로벌 흥행 속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 받은 송혜교와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로 ‘우영우’ 열풍을 일으킨 박은빈이 주목할만한 후보로 꼽힌다.매 해 쟁쟁한 라인업을 완성하는 조연상 부문은 올해도 그 명맥을 잇는다. 남자 조연상 후보 강기영(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도현(JTBC ‘재벌집 막내아들’) 김준한(쿠팡플레이 ‘안나’) 박성훈(넷플릭스 ‘더 글로리’) 조우진(넷플릭스 ‘수리남’), 여자 조연상 후보 김신록(JTBC ‘재벌집 막내아들’) 염혜란(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엘(JTBC ‘나의 해방일지’) 임지연(넷플릭스 ‘더 글로리’) 정은채(쿠팡플레이 ‘안나’)가 올해의 트로피를 노린다.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어 더 영광스럽고 의미 깊은 신인연기상 후보는 다채로운 연령대로 눈길을 끈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김건우(넷플릭스 ‘더 글로리’) 김민호(ENA ‘신병’) 문상민(tvN ‘슈룹’) 주종혁(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홍경(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 김히어라(넷플릭스 ‘더 글로리’) 노윤서(tvN ‘일타 스캔들’) 이경성(JTBC ‘나의 해방일지’) 주현영(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을 찾는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2023.04.07 I 김가영 기자
KB국민은행, 2023년 환율 전망 세미나 개최
  • KB국민은행, 2023년 환율 전망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환율 향방을 조망하는 세미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여의도 더 케이 타워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의 수출입 기업 재무 담당자 5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환율 전망 및 KB Star FX 세미나’를 개최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여의도 더 케이 타워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의 수출입 기업 재무 담당자 5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환율 전망 및 KB Star FX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미국 SVB 사태로 앞당겨질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를 주제로 올해 금융 시장의 주요 이슈와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한만규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전문역이 지난 1월 오픈한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FX 거래와 결제 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외환거래 고객을 위한 플랫폼이다.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부행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우려 등으로 향후 전망을 쉽게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7 I 유은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