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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 수장 노먼 “LIV 골퍼 마스터스 우승하면 18번홀서 단체 축하”
- 그레그 노먼(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리브(LIV) 골프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LIV 골프 선수 17명이 18번홀 그린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니 소름이 돋는다.”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 리그의 수장 그레그 노먼(호주)이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LIV 골프 소속 선수의 우승을 바라며 이같이 말했다.노먼은 4일(한국시간) AFP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열리는 마스터스에서 LIV 골프 선수가 우승할 경우 단체 축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에는 LIV 골프 소속 선수 18명이 출전한다. LIV 골프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는 참가할 수 없다. 그러나 마스터스는 PGA 투어가 아닌 오거스타 내셔널 주관이고, 오거스타 내셔널 측이 자격을 갖춘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에 LIV 골프 선수들이 마스터스에 나설 수 있게 됐다.마스터스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한 노먼은 “우리 선수들 중 누가 이기든 우리는 18번홀 그린에서 그를 기다릴 것”이라며 “17명의 선수가 모여서 축하하는 게 우리가 원하는 정신”이라고 밝혔다.마스터스 역대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과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캐머런 스미스(미국)가 LIV 골프 선수들 중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주 LIV 골프 리그 3차 대회-올랜도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와 전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컬슨(미국), 버바 왓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 샬 슈워츨(남아공) 등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현재 PGA 투어 ‘빅 3’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존 람(스페인) 등과 경쟁한다.노먼은 “마스터스가 최고의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걸 칭찬하고 싶다. 이제서야 메이저 대회가 최고의 필드를 갖췄고 진정한 ‘슈퍼볼’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라운드에서 존슨이나 켑카, 스미스가 매킬로이, 람을 상대하는 걸 생각해보라. TV 시청률이 어떨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라고 밝히며 LIV 골프와 PGA 투어의 대결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켑카는 “LIV 골프 선수 중 한 명이 우승한다면 분명 LIV 골프에 큰 자랑이 될 것”이라며 “그를 기다리며 축하해주겠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단체 축하 계획에 대해 “들은 바는 없지만 우리 중 한 명이 리더보드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존슨도 “우승할 준비도 됐고, 축하해 줄 준비도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더스틴 존슨의 마스터스 연습 라운드(사진=AFPBBNews)
- 중진공, ‘K-기업가정신’ 디지털·글로벌 확산 원년 선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경남 진주시 소재 K-기업가정신센터에서‘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K-기업가정신센터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박철한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등 지자체, 유관기관, 협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중진공은 지난해 3월 삼성, LG, GS 등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의 1세대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K-기업가정신센터를 설립하고, 경남 진주시 지수면 일대를 K-기업가정신의 메카로 재탄생시켰다.K-기업가정신센터는 개소 이후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현장 맞춤교육,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캠프 등 45회 교육을 통해 총 198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진주시, 한국경영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16개 유관기관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K-기업가정신 확산에 힘썼다.이날 지난 1년간 운영경험과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 및 고도화, △디지털화, △글로벌화를 3가지 전략으로 한 K-기업가정신센터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연간 연수목표를 전년대비 30% 이상 상향한 2600명을 대상으로 교육대상을 세분화 및 특화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센터 지리적 한계 극복, 청년 만족도 제고, 온·오프라인 교육 결합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축한 ‘디지털 K-기업가정신센터’도 이날 오픈했다. 디지털 K-기업가정신센터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로 구성된 가상공간에서 △부자나무심기 △기업가정신 퀴즈 △이러닝 △전시관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비대면 연수 플랫폼이다.K-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확산 계획도 밝혔다. 중진공은 올 하반기 개발도상국 CEO 및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협력기반을 구축해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1주년 기념식에 이어 대학생,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K-기업가정신, 그 뿌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배종태 KAIST 교수 등 전문가 3명과 함께 K-기업가정신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김학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에서 재도전까지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대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창업가를 육성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인 K-기업가정신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인 오프라인 접점 확대, ‘사람인 카페’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사람인은 신촌 연세로에 ‘사람인 카페’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사람인)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 카페는 기업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간이다. 기업은 사람인 카페를 채용 브랜딩 공간 및 우수한 예비 지원자와 만날 수 있는 리크루팅 프로그램 운영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채용 설명회 및 현직자 커리어 세미나,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피챗, 취업활동 스터디룸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사람인이 오프라인 카페를 오픈한 것은 최근 채용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채용 트렌드가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직무와 조직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찾기 위해 공고만으로 한계를 느낀 기업들이 직접 지원자를 찾아가고 있으며, 취업준비생은 보다 상세한 직무설명, 기업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장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사람인은 ‘사람인 카페’가 향후 거점 대학가를 중심으로 직무 교육, 직무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 등 커리어 성장의 기회도 제공하는 곳이 되도록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사람인 카페를 이용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은 앱 프로필 등록 및 학생증을 통한 오프라인 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 후 QR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카페 내 공간 및 음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별도 문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이와 함께 사람인은 이번 카페 그랜드 오픈과 맞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마케터 밋업’ 프로그램을 오는 12일 실시한다. 국내 유망 IT기업 현직 마케터를 초청해 각 직무를 소개하고, 이직, 커리어 트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람인 앱 내 ‘사람인 카페’ 회원가입 후 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랜덤 추첨으로 3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10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사람인은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채용을 넘어 구직자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좋은 기회를 연결하고, 성장을 돕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사람인(영문 Sarami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플랫폼 내부에는 △전·현직자와의 1:1 대화가 가능한 ‘멘토링매치’ △구직자 네트워킹을 위한 ‘커리어챗’ △자기 개발을 위한 ‘커리어 교육’ 등 커리어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오프라인으로 범위를 확장해 ‘사람인 카페’를 선보였다.
- SBI저축은행, 업계 최초 ‘보이스피싱’ 차단 신기술 개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BI저축은행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비대면 금융 업무에 적용시켰다고 3일 밝혔다.해당 신기술은 정부의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SBI저축은행,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과거 보이스피싱 대응 방식은 사기 범죄자에 의한 자금의 송금〮이체 등 불법 금융거래를 제한하거나 오픈뱅킹 가입 제한 등의 예방에 초점을 뒀었다.반면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사기 범죄자의 최초 금융거래(비대면 계좌개설, 대출신청 등) 시도 자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메신저 피싱 등 비대면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 후 피해자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해 피해자의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금융회사는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절차에 따라 신분증 실명확인, 기존계좌 인증, 영상통화 등 본인확인 조치를 이행하지만, 휴대전화에 대한 진위여부는 직접 통제하기 어려웠다.하지만 통신3사, KCB를 통해 휴대전화 가입정보와 이용정보를 제공받아 범죄자에 의한 ‘휴대전화 불법개통’ 여부를 판별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자에 의한 비대면 계좌개설, 대출신청 등 범죄 시도 자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과거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SBI저축은행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비대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다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남열 SBI저축은행 리테일마케팅실장은 “보이스피싱 대응체계는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해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이스피싱 차단 신기술 개발을 기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해 강력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재, 마스터스 우승후보 10위..1위 셰플러
- 임성재.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4회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임성재(25)가 우승후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발표한 마스터스 예상 우승후보에서 스코티 카메론(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존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 토니 피나우,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에 이어 10위에 자리했다.PGA 투어는 총 20명의 예상 후보를 공개했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셰플러의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임성재는 2020년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두 번째 참가한 2021년엔 컷 탈락했으나 지난해 공동 8위에 올랐다. 3번 출전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할 정도로 마스터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덕분에 2021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1위)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눈에 띄는 점은 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뒀으나 2018년 이후 우승이 없는 제이슨 데이를 2020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보다 높은 3위로 평가했다.데이가 3위에 오른 이유는 최근 부쩍 좋아진 경기력 덕분이다.2018년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5년 넘게 우승이 없지만, 이번 시즌엔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최근 참가한 8개 대회에서 6차례나 톱10에 들었고, 피닉스 오픈과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5위를 기록했다.마스터스에 12번째 출전하는 데이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1년 처음 출전했을 때 기록한 공동 2위다. 최근 두 번의 대회에선 컷 탈락했다. 12승 중 메이저 우승은 2015년 PGA 챔피언십이 유일하다.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PGA 투어 나들이에 나서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후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존슨이 9위로 가장 높았고,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렸던 브룩스 켑카(미국) 15위, 지난해 마스터스 ‘버디왕’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 KLPGA 투어 뛰는 박민지,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출전 안하기로
- 박민지의 미소(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주 무대인 박민지(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여자 골프 8개국 대항전인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1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네 번째로 순위가 높은 박민지는 국가별로 상위 네 명이 출전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그렇지만 대회 불참을 확정했다. 박민지의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 측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에 “전날 밤 LPGA 투어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KLPGA 투어 일정과 이동거리 등으로 고민하다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 파크 TPC에서 열린다. 대회 전주 KLPGA 투어에서는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또 대회 다음주 박민지는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야 한다. 미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기 부담스러운 일정인 것으로 보인다.이에 한국 선수로는 세계 랭킹 5번째인 최혜진(25위)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 대표로 나설 전망이다. 각국 대표 선수는 오는 7일까지 참가를 확정해야 한다. 이외 고진영(3위), 김효주(9위), 전인지(11위)가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한편 8개 참가국 시드도 확정됐다. 미국이 1번 시드, 한국이 2번 시드를 받았고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일본, 태국, 호주와 B조에 속했다. 한국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한 바 있다.미국은 넬리 코다(2위), 렉시 톰슨(6위), 릴리아 부(12위), 대니엘 강(14위)이, 일본은 하타오카 나사(13위), 후루에 아야카(19위), 야마시타 미유(24위), 유카 사소(30위)가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스웨덴의 린 그랜트(22위),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10위),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4위), 호주의 이민지(5위)가 지켜볼 선수이며, 3일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첫 우승한 인뤄닝이 세계 랭킹 32위로 훌쩍 뛰어올라 중국 대표로 참가한다.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가 상위 8개국에 들지 못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지 못한다.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합작한 전인지, 유소연, 김인경, 박성현(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창의캠프에 '코딩 교육' 도입…교육격차 해소 나서
-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CJ SW창의캠프’가 올해부터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한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CJ SW창의캠프’가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ESG 커리큘럼‘은 인공지능(AI)와 레고(LEGO) 파이썬 코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 모형을 제작해 실습하는 수업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ESG에 대해 이해하고 IT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ESG 코딩 교육 과정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플로깅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원격 펌프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제작해 코딩을 통해 작동해보는 수업과, 일상 속 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원칙’ 수업으로 구성된다.이 외에도 레고, 센서, 모터 같은 다양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과 기초 파이썬 교육, AI 머신러닝 등 기존 CJ SW창의캠프 과정도 함께 제공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충청 지역까지 활동을 확대해 충북 제천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 신창중학교, 제주 아라중학교, 목포 영화중학교 등 제주, 전남, 충북지역 5개 중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오는 7월까지 총 15주 동안 체계적으로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CJ SW창의캠프는 지난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방식의 하이브리드형 교육 진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행, 과학기술박람회 참여 등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ESG를 주제로 하는 커리큘럼 도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IT기술로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을 다양화 및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뮤지컬 '광주' 무빙 포스터 공개
- 뮤지컬 '광주' 무빙 포스터. (왼쪽부터)김찬호, 김진욱, 김수, 최지혜 배우. 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광주’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공연제작사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은 4일 뮤지컬 광주 네 번째 시즌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1980년 광주의 5월을 뮤지컬을 통해 그렸으며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이번에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는 작품 배경과 인물들을 배치했다. 야학 교수 ‘윤이건’ 역의 김찬호,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의 김진욱, 황사음악사의 주인 ‘정화인’ 역의 김수, 야학 교사 ‘문수경’ 역의 최지혜 등의 임팩트 있는 대사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광주의 서정적 넘버들을 배경음악으로 담았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5월16일부터 6일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있다. 티켓 오픈은 4월11일 진행된다. 이달 24일까지 구매하면 전석 40%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되고, 1980년대생(1980~1989년) 할인 ‘Memorial 1980 할인’, 광주행 교통편 티켓 소지 시 적용 가능한 ‘5월엔 광주로 할인’, 광주시민 할인 등이 적용된다.
- 한투운용, 美대표지수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4일 미국 지수대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4종의 ETF는 △ACE 미국S&P500 ETF △ACE 나스닥100 ETF △ACE 미국S&P500혼합액티브 ETF △ACE 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로, 4종 합산 순자산액은 1조62억원으로 집계됐다.ACE 미국S&P500 ETF는 지난 2020년 8월 상장한 상품으로,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S&P500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와 함께 뉴욕증시 3대 지수로 꼽히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JP모건 등 미국 대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ACE 나스닥100 ETF는 지난 2020년 10월 상장한 상품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나스닥100 지수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등 미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비금융업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ACE미국S&P500 ETF와 ACE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액은 연초 이후 각각 20.97%와 24.94% 증가하며, 지난 3일 기준 5430억원과 4476억원으로 집계됐다.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상품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8월 ACE 미국S&P500채권혼합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액티브 액티브 ETF 등 2종의 액티브 ETF를 출시하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두 액티브 ETF는 각각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30%, 미국 단기국채 등 달러표시 채권에 7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의 순자산액은 각각 79억원과 78억원이다.2종의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해외 단일국가 혼합형 상품으로, 미국 주식과 미국 채권에 동시 투자한다. 두 상품 모두 잔존만기 1년 미만 미국국채지수 비중을 70%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내 100%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나머지 30% 비중은 각각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ETF 거래 시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은 운용보수 외에도 매매·중개수수료율 등을 모두 살펴야 하는데, 이 측면에서 ACE 미국S&P500 ETF와 ACE 나스닥100 ETF는 성과뿐만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도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이라며 “ACE 미국S&P500 ETF는 국내 S&P ETF 가운데 총비용이 가장 낮고, ACE 나스닥100 ETF 또한 국내 나스닥100 ETF 상품군 중 총비용이 최저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위 4종의 미국 대표지수 관련 ETF들은 모두 원달러 환헷지를 실시하지 않는 환오픈형 ETF이며, 환율 변동에 따라 지수 대비 성과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