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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김연경’ 흥국생명, 챔피언까지 1승... 도로공사 3-0 제압
  • ‘해결사 김연경’ 흥국생명, 챔피언까지 1승... 도로공사 3-0 제압
  • 흥국생명이 챔피언 등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연경이 해결사 면모를 보인 흥국생명이 왕좌 탈환에 성큼 다가섰다.흥국생명은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한국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제압했다.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한 흥국생명은 2019~20시즌 이후 정상 등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옐레나가 21득점, 김연경이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은 내달 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1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맹렬하게 공세를 가했다. 김연경이 퀵오픈으로 시작을 알렸다. 옐레나, 김미연도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6-0으로 크게 앞서갔다. 도로공사는 캣벨의 블로킹으로 힘겹게 첫 득점에 성공했다.도로공사가 추격에 나섰다. 캣벨의 오픈 공격과 배유나의 속공으로 9-5까지 따라잡았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공격 성공과 옐레나의 블로킹을 앞세워 13-5로 또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서브 득점과 배유나의 이동 공격 등으로 19-25까지 추격했다. 흥국생명이 집중력에서 앞섰다. 상대 범실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김연경이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2세트 초반은 박빙이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캣벨을 앞세워 한 점 싸움을 벌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미연의 시간차 공격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옐레나의 퀵오픈과 캣벨의 범실이 나오며 13-10으로 차이를 벌렸다.도로공사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상대 범실과 배유나의 오픈 공격으로 14-13까지 쫓아갔다. 흥국생명은 옐레나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여기에 김연경이 한 손으로 툭 친 게 행운의 득점까지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이번에도 세트 막판 매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19-15 상황에서 연속 6득점으로 2세트를 끝냈다. 이번에도 김연경이 2세트 끝을 알렸다.벼랑 끝에 몰린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전새얀의 퀵오픈과 배유나의 시간차로 4-2로 앞서갔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옐레나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연속 오픈 공격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한 점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흥국생명이 흐름을 탔다. 옐레나의 공격 성공과 상대 범실을 묶어 17-14로 리드했다. 도로공사는 끈질기게 추격했다. 전새얀의 퀵오픈과 캣벨의 오픈 공격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옐레나의 후위 공격을 막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흥국생명이 위기에 빠지자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쳐내기로 영리한 득점에 성공하더니 퀵오픈으로 22-21 역전을 만들었다. 옐레나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마지막 점수를 올리며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23.03.31 I 허윤수 기자
SM, 장철혁 신임대표 선임…"팬·주주 중심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 SM, 장철혁 신임대표 선임…"팬·주주 중심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 장철혁 SM 신임 대표이사. (사진=SM)[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에스엠(041510) 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31일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SM은 31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향후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SM 3.0 전략의 주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28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등 등기이사 선임 △이사 및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SM에 따르면 현금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1주당 1200원으로 가결됐다. 지난해 본업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선진적 자본배치와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고자 현금배당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는 게 SM 측 설명이다.정관 변경의 경우,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확립, 이사회의 독립성 및 이사의 책임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제안된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 △오탈자 수정 및 법령 개정사항 등 정관 정비 △주주권익 제고 위한 전자투표제 도입 △배임 및 횡령죄로 금고 이상의 형 확정된 자의 3년 내 이사 자격 제한 △이사의 충실의무, 선관주의의무, 비밀유지의무 정관 명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이사회 소집 절차 및 이사회 구성 원칙 조정 △이사회 내 위원회 신설 및 구성 △준법지원인 선임 및 준법통제기준 수립 및 운영 의무 등이 반영됐다고 SM은 설명했다. 향후 주주권리 보호 및 거버넌스 개선 목적에 부합할 것이라는 기대다.등기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독립성, 다양성,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제안 후보자 10인을 선임했다. 사내이사 구성은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 재무 책임자(CFO), 김지원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사외이사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 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승민 피터앤김 파트너 변호사,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등 5명을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 등 2명이 원안대로 가결됐다.SM은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어진 신규 이사회를 통해 팬과 주주 중심의 SM 3.0 전략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장철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는 재무 효율성 제고 및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재무, 회계, M&A 전문가다. 지난해 SM에 CFO로 입사해 회계, 세무, 재무 및 IR 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기업 경영실적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해왔다.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기업 전략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멀티 제작센터 및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 IP 수익화 전략, 글로벌 확장 전략, 투자 전략 등을 골자로 한 ‘SM 3.0’ 전략 수행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SM은 전망했다. 경영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장 대표이사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 PwC에서 13년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기업 인수 및 매각 자문, 인수실사, 기업가치평가 등의 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바디프랜드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며 상해, LA 자회사 설립 및 매장 오픈, 해외 자회사 세팅, B2C 및 B2B 세일즈 등 전반적인 사업 과정을 진두지휘했으며, 스킨푸드와 동아탱커의 CFO 업무를 수행하며 부실기업 턴어라운드를 위한 조직개선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장 대표이사는 “SM이 SM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상황에서 대표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SM이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및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SM 3.0 전략을 충실하게 이행해나가는 한편, 아티스트, 팬, 주주, 임직원 모두와 소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3.03.31 I 김보영 기자
개막 앞둔 코리안투어 선수들 "실력, 개성 마음껏 발휘하자" 다짐
  • 개막 앞둔 코리안투어 선수들 "실력, 개성 마음껏 발휘하자" 다짐
  • 권성열 대표가 31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즌을 만들자.”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2023시즌 개막을 준비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권성열(37) 선수회 대표를 포함해 올해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31일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세미나에 참석해 스포츠 윤리와 도핑방지 등의 교육을 받으며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권성열은 세미나 뒤 가진 선수회 간담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필드 위에서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즌이 되자”며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인 만큼 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자철 회장도 “2023년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하며 이는 남자프로골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힘썼던 우리 선수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였다”면서 “프로스포츠의 존재 이유는 팬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FAN FIRST’라는 단어를 꼭 가슴속에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오는 4월 13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총 25개 대회, 250억원 이상의 상금을 놓고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3.03.31 I 주영로 기자
컬리, 작년 연매출 2조 첫 돌파…적자는 지속
  • 컬리, 작년 연매출 2조 첫 돌파…적자는 지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 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거래액은 2조6000억원을 넘어섰다.컬리는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7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전년 1조5614억원에 비해 30.5% 증가했다. 거래액은 32% 늘어난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쇼핑 업계 평균 거래액 증가율 10.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신규 가입자 증가와 높은 구매전환율, 장바구니 크기 증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컬리 고객의 1회 구매 당 바스켓 사이즈는 지난해 6만원을 넘어섰다. 누적 회원수도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0만명 늘어난 1200만명을 기록했다.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외한 공헌이익 역시 전년보다 3배 이상 성장해 2019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공헌이익률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난해 4분기에 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조정 EBITDA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기준 1956억원으로 전년의 1483억에서 473억원이 늘어났다. 영업손실은 233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손실 비중은 11.5%로, 전년의 13.9%보다 2.5%포인트 줄었다. 테크, 물류 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이익률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이룬 것이다. 실제로 컬리는 지난해, 올 2분기 오픈 예정인 평택·창원 물류센터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시행한 바 있다. 아울러 컬리는 지난해 11월 뷰티컬리 론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뷰티컬리의 평균판매가격은 마켓컬리에 비해 3배 높고, 구매자당 평균 주문금액(ARPU)도 뷰티컬리 비사용자의 3배에 달했다. 뷰티 카테고리는 바스켓 사이즈가 크고 물류 및 배송 생산성도 높아 컬리의 전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올해도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물류 인프라 및 테크 인력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4월과 5월, 각각 창원과 평택에 새 물류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샛별배송 지역 및 주문가능 시간도 크게 확대된다. 이에 따라 매출 증대는 물론, 배송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뷰티컬리의 성공적 론칭과 효율적 비용 집행 등을 통해, 지난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안정된 물류 시스템과 컬리 특유의 독보적 상품 관리, 데이터 및 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1 I 정병묵 기자
48명 중 1위로 월요예선 통과한 이미향, LA오픈 첫날 단독선두
  • 48명 중 1위로 월요예선 통과한 이미향, LA오픈 첫날 단독선두
  • 이미향.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이미향(30)이 처음으로 나간 월요 예선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이렇게 말했다.월요 예선은 대회 출전권이 없는 선수를 위해 개막에 앞서 월요일에 펼쳐지는 예선전이다. 월요일에 열려 ‘먼데이’라고도 부른다.단 2장의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하루짜리 경기여서 누구도 통과를 자신하기 어렵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이 있는 이미향은 2021년과 2022년 성적 부진에 시달린 끝에 올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갔으나 출전권을 손에 쥐는 데는 실패했다.올해 대회 출전 기회가 없던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스의 팔로스 버디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투어 DIO 임플란트 LA 오픈 개막에 앞서 열린 월요 예선에 참가했다.이미향은 4언더파 67타를 쳐 이정은(35)과 함께 공동 1위로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월요예선엔 총 48명이 참가했다.경기 뒤 이미향은 “루키 때 말고는 월요 예선에 참가한 게 처음이라 상당히 어려웠다”라며 “하지만 내가 해낼 수 있었다는 점에 스스로 자신감을 많이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월요 예선을 치르는 모든 선수를 다시 보게 됐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이날 열린 1라운드에서 이미향은 6언더파 65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대로 경기를 끝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다시 시드를 받아 투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이미향의 월요 예선 통과에 동료들도 반겼다. 김효주와 지은희, 최운정 등이 예선 경기가 펼쳐지는 날 골프장을 찾아 이미향을 응원했다.그는 “월요일에 예선을 통과했을 때 김효주와 지은희, 최운정 선수가 모두 기다려줬다. 정말 고마웠다”라며 “그 세 선수에게 감사하고 오랜만에 나온 경기지만, 그들이 투어에 있어서 덜 어색했다”고 고마워했다.시드를 잃은 이미향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 경기에 나왔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아버딘 에셋 스코티시 여자오픈으로 이번 대회에서 6년여 만에 3승에 도전한다.
2023.03.31 I 주영로 기자
키움증권, 미국주식 무료수수료 이벤트 진행
  • 키움증권, 미국주식 무료수수료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최초 신규 고객 중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신청 고객은 최초 이벤트 신청 후 1개월간 미국주식 매수시 거래수수료 무료 혜택이 주어지며 1개월 이후 11개월동안은 0.07% 수수료가 적용된다. 0.07% 수수료는 1년 내에 한번이라도 거래가 있을 경우 1년간 추가로 연장된다. 미국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마친 고객이 해당 이벤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움증권은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거래조건 없는 40달러 즉시 지급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해외주식을 처음 투자하는 고객이라면 투자지원금 40달러 혜택에 미국주식 무료수수료 혜택을 동시에 받아갈 수 있다.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관계자는 “서학개미 투자 열풍 이후 폭발적으로 상승한 국내 고객들의 해외투자수요에 발 맞춰,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저렴한 거래수수료를 포함한 양질의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미국주식 무료수수료 이벤트신청은 키움증권의 통합 거래앱 ‘영웅문S’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40달러 투자지원, 현금30만원 증정 해외주식 입고이벤트 등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혹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한편 앞서 키움증권은 서머타임 기준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주간거래서비스를 오픈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액의 투자 자금으로 미국주식을 사려는 고객을 위해 소수점 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실시간 트레이딩을 하는 전문 트레이더들을 위해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나스닥토탈뷰 20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은 지난 24일부터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타 증권사의 거래 내역까지 취합하여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환차손익을 포함한 매도 차익과 환전 차익을 분리해서 확인할 수 있는 원화잔고 화면 개발을 완료해 서비스 중에 있다.
2023.03.31 I 이용성 기자
‘마스터스 티켓 잡아라’…안병훈, 김시우와 텍사스오픈 1R 공동 15위
  • ‘마스터스 티켓 잡아라’…안병훈, 김시우와 텍사스오픈 1R 공동 15위
  • 안병훈이 31일 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1라운드에서 홀을 이동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지막 한 장 남은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향한 경쟁이 시작됐다. 안병훈(32)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시작했다.안병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샌안토니오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안병훈은 공동 15위에 자리했으며, 9개 홀에서 5타를 줄인 선두 저스틴 로어(미국)와 3타 차다. 안병훈은 오전 조에서 경기해 이날 1라운드를 무사히 마무리했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가 순연된 탓에 오후 조 72명이 모두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할 선수들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출전 티켓은 단 한 장만 남았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의 우승자가 마지막 주인공이 된다.한국 선수 중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없는 안병훈(32)과 김성현(25)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스터스 출전 잭폿을 노린다. 안병훈은 이날 3번홀(파3)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전반 8~10번홀 3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경기 막판 17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적어낸 부분이 아쉬웠다.지난 1월 소니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나서는 김시우(28)는 9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잡으며 순항하던 중 경기가 순항돼 코스를 빠져나와야 했다.김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고 공동 49위에 자리하고 있다.베테랑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맷 쿠처(미국)등이 4언더파 68타로 선두를 1타 차로 쫓는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링턴은 51세, 쿠처는 44세다.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에서 4승을 거둔 해링턴은 쿠차와 함께 오랜만에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해링턴은 PGA 투어에서는 통산 6승을 쌓았으며 마지막 PGA 투어 우승은 2015년 3월 혼다 클래식이고, 쿠처는 2019년 1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9승째를 기록했다.해링턴은 2024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이 예정돼 있다. 그가 첫 라운드에서 3위 안에 든 것은 8년 전 혼다 클래식 우승 당시가 마지막이었다.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해링턴과 쿠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스터스에 나설 수 있다.스타 플레이어지만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없는 리키 파울러(미국)는 11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49위에 자리했다.파드리그 해링턴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AFPBBNews)
2023.03.31 I 주미희 기자
SK에코플랜트, 에코 오픈 플랫폼 구축 위한 협업 확대
  • SK에코플랜트, 에코 오픈 플랫폼 구축 위한 협업 확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친환경 비즈인큐베이팅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오픈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여섯번째),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오른쪽 세번째), 권지훈 환경시설관리㈜ 대표(오른쪽 두번째),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친환경 비즈 인큐베이팅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오픈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SK오션플랜트·환경시설관리㈜) 및 공공기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특허전략개발원·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 투자기관(SK증권·유안타인베스트먼트·한국과학기술지주·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인라이트벤처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경쟁력 강화와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혁신 동반자로 여기는 SK에코플랜트의 동반성장 철학에서 기획됐다.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를 통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SK에코플랜트·SK오션플랜트·환경시설관리㈜ 3사는 협약에 따라 ‘에코오픈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기술 발굴부터 공동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플랫폼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정부 기관과 협력해 매년 시행 중인 기술 공모전을 적극 활용한다.공공기관은 대·중·소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지원, 정부 연구개발·사업화 자금 지원(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등)을 맡는다. 투자기관은 국내·국외 투자 상담, 타당성 검토, 투자집행 등을 담당한다. 투자유치는 참여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공공 및 투자기관 간 유기적 협업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환경·에너지 신사업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까지,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31 I 박경훈 기자
한중일·아세안 재무차관 "불확실성 커져…역내 금융안정망 강화해야"
  • 한중일·아세안 재무차관 "불확실성 커져…역내 금융안정망 강화해야"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중·일 등 아시아 주요국가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리가 머리를 맞대고 역내 경제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의 통화 긴축, 중국 경기 회복 둔화 등과 더불어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역내 금융안정망(CMIM) 실효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사진=이데일리 DB)31일 기획재정부는 전날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및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먼저 경제동향과 관련해,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는 중국 봉쇄 해제에 따른 중국 및 주요국 경기 회복, 관광 등 내수 활력 제고 등 영향으로 올해 아세안+3 지역 전체의 성장률은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도 미국의 통화 긴축 지속, 중국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지정학적 긴장 심화 및 기후 변화 등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최근 미국과 유럽의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가 역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다고 진단했다.김 관리관은 거시경제 진단에 공감하면서 “역내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현재 논의 중인 역내 금융안전망(CMIM)의 실효성 강화 노력과 더불어 역내 통화의 활용을 제고하는 데에 회원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역내 금융안전망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CMIM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재원구조, 대출 프로그램, 대출 금리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21년 하반기 핀테크 등 4개 작업반으로 시작한 역내 금융협력 관련 미래과제의 경우 작업반별 활동 내역과 향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우리는 핀테크 작업반 주도국으로, 금년 4월중 오픈뱅킹 기술지원 사업을 개시하고 연내 역내 핀테크 규제현황에 대한 분석을 마무리해 공통규범(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그간 역내 채권시장의 발전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가능금융, 디지털 전환 등에 초점을 맞춘 신규 중기 로드맵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으며,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들은 역내거시경제조사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24년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 예산에 대해 승인하였다.한편 이번 차관회의에서의 논의 사항은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 중 함께 개최 될 예쩡이다.
2023.03.31 I 김은비 기자
'장사천재 백종원' 백종원, 자본금 300만원으로 해외 밥장사 시작
  • '장사천재 백종원' 백종원, 자본금 300만원으로 해외 밥장사 시작
  • ‘장사천재 백사장’[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백종원이 해외 밥장사 1일차 신입이 된다.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경력직 특급 신입 백종원의 좌충우돌 해외 창업기가 그려진다.오는 4월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진이 놓치면 아쉬운 꿀잼 포인트를 짚어 공개했다.tvN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일명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우형 PD의 계획된 도발, 그리고 거기에 넘어간 백종원의 “바닥에 천막만 쳐놓아도 할 수 있다”는 오기(?)가 더해져 성사된 프로젝트다. ‘아프리카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이장우와 뱀뱀이, ‘이탈리아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엔 이장우를 비롯한 존박과 권유리가 직원으로 채용돼 백종원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장사천재 백종원이 알려주는 해외 창업의 A to Z‘장사천재 백사장’만이 지니는 차별화된 포인트는 바로 장사천재 백종원이 본업에 등판한다는 점이다. 여러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로 손꼽히는 백종원이 과연 해외에서도 밥장사로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직원으로 함께 밥장사에 도전했던 이장우 존박 권유리 뱀뱀이 그에게 “많이 배웠다”고 입을 모으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메뉴를 선정하는 방법과 가격 책정 방식, 가게 구조를 결정하는 요인, 손님을 끌어 모으고 응대하는 방법 등 창업의 A부터 Z까지 그간 쌓아온 백종원의 노하우를 바로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는 것. 특히, 권유리는 한식 재료가 부족한 해외 현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이 한식의 맛을 고스란히 살려냈다며 “진짜 천재”라고 표현, 백종원의 진면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번 경험을 토대로 직원들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의 창업도 꿈꾸게 됐다고. 이처럼 해외 창업 욕구를 자극하는 현실 적용 100% 가능한 백종원의 해외 창업 ‘일타’ 특강이 첫번째 관전 포인트다.◇극한 조건, 돌발상황 속 경력직 특급 신인 백종원의 고군분투하지만 천하의 백종원도 해외에서의 창업은 처음. 이우형 PD는 “기존 장소에 들어가서 이미 계획된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오픈하는지부터 초점을 맞췄다. 호랑이 장사 멘토였던 백종원이 직접 자영업에 뛰어들었고, 그 1일차를 보는 거다.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마음으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꿀잼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실제로 그는 ‘장사천재 백사장’의 첫 시작점인 아프리카 모로코 편에서 백종원에게 바닥과 천막만 있는 휑한 가게 자리를 보여주며, 자본금 300만원, 준비시간 72시간이라는 극한의 조건까지 내걸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의 정석을 보여준 셈. 게다가 현지에서 촬영을 접고 철수할 뻔한 돌발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이에 백종원 역시 “정말 힘들었다. 욕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경력직 특급 신인 백종원의 역전된 고군분투를 보는 재미를 기대케 한다.◇이장우 존박 권유리 뱀뱀, 백사장과의 케미는?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이장우, 존박, 권유리, 뱀뱀으로 구성된 천재 직원들의 활약이다. 특히 사장님 백종원과의 케미는 재미를 유발하는 특급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먼저 ‘리틀 장사천재’ 이장우는 ‘백종원 복붙’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요리 테크닉과 장사 수완까지 전수받으며 든든한 오른팔 역할을 한다. 이에 백종원도 “이사장”이라고 부를 만큼 믿고 신뢰하는 사이가 된다고. 반면 뱀뱀은 사장님 속을 가장 많이 썩힌 직원으로 손꼽혔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영업천재’의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지만, 세상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는 순수하고 해맑은 영혼으로 현지에서 가장 바가지를 많이 쓰며 사장님의 애를 태웠기 때문이다. 또한, 백종원과 이장우가 혼이라도 내려고 하면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고 밝혀 세 사람의 케미가 주는 재미를 기대케 했다.그런가 하면 이탈리아편에 새롭게 합류한 존박과 권유리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다가도, 노사갈등을 일으킨 분쟁의 주역이 되기도 하며 사장님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 존박은 ‘언어 천재’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장보기부터 손님 응대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도움을 주지만, 그래서 가끔 언어가 어려운 사장님을 주눅들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인사 천재’ 권유리는 제작발표회 당시 “혼쭐이 났다. 유튜브로 요리는 했지만 장사는 해본 적 없어서 (백종원) 선생님께 많이 혼났다. 인생을 배웠다”고 밝혔지만, 앞서 공개된 영상들을 통해 백종원의 의상까지 체크하며 밀착 관리하고, 무리한 노동을 요구하는 사장님에 대항해 파업을 단행하는 모습도 포착돼 실세 관리자의 면모를 짐작하게 했다.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이 공개한 또 한 편의 티저 영상이 흥미를 자극한다. ‘장사천재 백사장’을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인 타이쿤 게임화한 영상으로, 아프리카 모로코에 떨어진 백종원이 국밥, 불고기 버거, 쌈밥 등 한식 치트키를 사용해 장사를 하는 영상으로 이 중 처음으로 판매될 음식은 무엇인지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재미를 배가시킨다.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4월 2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3.31 I 김가영 기자
와이즈에이아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영업익·순익 흑자전환
  • 와이즈에이아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영업익·순익 흑자전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와이즈에이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0.6% 성장한 5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억1000만원, 9억4000만원을 달성해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호조는 자체 개발 AI 플랫폼의 공급 증가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보유 중인 고유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고객 응대 및 예약 관리가 가능한 AI 고객센터(AICC) 플랫폼 ‘쌤버스(SSAM-Verse)’를 20여개의 병·의원과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는 자체 AI 기반 추론엔진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으로, 24시간 동안 공백 없이 AI 콜(인·아웃바운드 콜), AI 홈페이지, AI 로봇(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로 맞춤형 고객 응대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와이즈에이아이는 오는 4월까지 AI 고객센터에 ‘챗GPT’를 연동해 더 폭넓고 능동적인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키메스(KIMES) 2023’에선 프로토타입의 다국어 AI 응대 기술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기술신용평가(TBC)로부터 AI 플랫폼 개발 기술에 대해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준하는 ‘T-4(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와이즈에이아이는 민간주도형 AI 바우처 사업 ‘AI-TIPS’를 전개해 다수의 병·의원과 AI 고객센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수주와 더불어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100여개의 대형 병·의원과 기업체로 AI 고객센터의 계약 및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오는 5월에는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대상의 AI 통화비서 플랫폼 ‘에이미(AiME)’의 베타버전 오픈과 하반기 해외 수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개인사업장 및 프렌차이즈 사업장에 보급 예정인 기업 제휴모델 ‘에이유(AiYOU)’까지 연내 선보인다.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및 대규모 지원에 대한 막바지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개발(R&D)을 이어 나가 AI 분야의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1 I 김응태 기자
아워홈,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 전용 식당 운영
  • 아워홈,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 전용 식당 운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워홈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와 아파트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식당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 식당 조감도(사진=아워홈)양쪽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식당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입주민 식당은 면적 1104㎡(334평)에 좌석수 222석을 갖춘 대규모 프리미엄 식당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아워홈과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조합은 주거단지 내 생활 편의 시설에 대한 입주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세대마다 가족 구성원 형태, 라이프스타일, 식생활 등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메뉴와 서비스 다양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조식부터 중식, 석식까지 하루 세 끼를 제공하고 브런치, 세미 한식, 중식, 양식 등 입주민이 기호에 따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 테이크아웃과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입주민을 위해 샌드위치와 샐러드, 가정간편식도 마련한다.윤석양 개포주공4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전용 식음 서비스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협력해 커뮤니티시설 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정익 아워홈 MKD사업부 부문장은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주거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아파트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3.31 I 정병묵 기자
FPT 소프트웨어, 여의도 이어 마곡에 신규 오피스 오픈
  • FPT 소프트웨어, 여의도 이어 마곡에 신규 오피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트남 IT 서비스 제공업체 FPT 소프트웨어는 기존 여의도 오피스에 이어 마곡동에 신규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오피스는 FPT 소프트웨어의 세계 64번째 오피스다. (사진=FPT 소프트웨어)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FPT 소프트웨어는 베트남 IT 회사 중 한국 시장에 2개 오피스를 개설한 최초의 회사가 됐다. 한국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신규 오피스를 통해 기존 고객들과 더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개소식에는 베트남 국회 부의장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국회 대표단 부의장 겸 주한 베트남 대사 응우옌 부 퉁(Nguyen Vu Tung), FPT 코퍼레이션 회장 쯔엉 지아 빈 박사(Dr. Truong Gia Binh),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최고경영자 하민 투안(Ha Minh Tuan)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 파트너 회사들의 고위 경영진 및 기타 귀빈들도 자리했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코퍼레이션 박사는 “우리의 비즈니스 철학은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FPT 소프트웨어의 한국 두 번째 오피스는 우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시간과 지역에 관계없이 고객과 연결하고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민 투안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는 “신규 사무소는 한국의 IT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디지털 혁신과 같은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 이 신규 오피스를 통해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현지 고객이 디지털 인재와 신기술에 대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25년까지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매출을 약 6배 증가시키고, 인력을 충원하고 글로벌 배송 센터가 되도록 확장해 이 지역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상위 50대 글로벌 디지털 혁신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3.31 I 이윤정 기자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서울 온다…오픈AI는 시민단체 고발 당해
  •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서울 온다…오픈AI는 시민단체 고발 당해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챗GPT’로 지구촌에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온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서울을 찾는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6월 오픈AI 사용자, 개발자, AI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투어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샘 알트먼 오픈AI CEO 트위터 캡처그가 방문을 예고한 곳은 서울을 포함해 워싱턴DC, 토론토, 런던, 런던, 파리, 두바이, 도쿄, 멜버른 등 17개 도시다. 알트먼 CEO는 “일부 도시에서 강연을 하고, 정책 입안자들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도시별 방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그가 세계 주요 도시를 방문하는 건 초거대 AI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오픈AI의 성과를 직접 알리려는 행보로 보인다. 그는 최근 미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AI에 대해 “인류가 지금까지 개발한 가장 위대한 기술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오픈AI)는 이것에 대해 약간 두려워하고 있다. 허위 정보를 확산하거나 사이버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했다.실제로 AI 기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유발 하라리 등 유명인사들이 첨단 AI 개발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퓨처 라이프 인스티튜드(FLI)’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가 감독하는 안전 프로토콜을 개발할 때까지 모든 AI 연구실에서 GPT-4보다 강력한 AI 개발을 최소 6개월 간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며 서명을 받고 있다. 머스크, 워즈니악 등 1000여명이 서명을 했다.한편 오픈AI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단체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정책센터’로부터 GPT-4와 관련해 고발을 당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 단체는 GPT-4 출시가 AI의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영업 행위를 금지한 연방거래위원회(FTC)법과 AI 지침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FTC에 오픈AI를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FTC가 급성장하는 AI 산업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실제 조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23.03.31 I 김국배 기자
아브뉴프랑, 서포터즈 15기 모집
  • 아브뉴프랑, 서포터즈 15기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그룹의 유통 상업시설 아브뉴프랑은 서포터즈 15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아브뉴프랑)아브뉴프랑은 각 지역 상권에 맞춘 판교점, 광교점, 광명점이 있으며 지점별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아브뉴프랑 서포터즈는 아브뉴프랑을 지역 특성에 따라 재미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홍보하는데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서포터즈는 주로 아브뉴프랑에 입점되어 있는 다양한 매장에 방문하여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거나 아브뉴프랑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한 콘텐츠로 홍보를 진행하는 등 개인 SNS를 통한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서포터즈 15기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다. 기존에는 우수활동자를 총 1회 선정해 지급했던 것에 더해 이번 기수에는 월 1회, 지점별 1명씩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리워드를 지급하여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아브뉴프랑 서포터즈 15기로 선발될 경우 5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 혜택은 △월 15만~30만 원의 활동비 △정기 주차 등록 지원 △우수 활동자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서포터즈에게는 신규 오픈 매장과 행사 일정 등 아브뉴프랑의 최신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며 발표는 4월 26일에 진행된다. 지원 방법은 아브뉴프랑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링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2023.03.31 I 이윤정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9년만에 최저치…"공급 더 줄어들 것"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9년만에 최저치…"공급 더 줄어들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4000여 가구로 줄어들면서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약 2만6000여 가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내년부터는 2만 가구 아래로 떨어지며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31일 더피알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2만4192가구가 입주해 2013년(2 767가구) 이후 9년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0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5만1938가구가 공급돼 왔으나 2012년 2만336가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물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2022년까지 약 11년간 연평균 3만2383가구 공급에 그쳤다.연도별 추이로 보면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분양이 줄어 2012년에 입주 가구수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분양물량은 4만3695가구였으나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3만269가구가 공급됐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뒤 분양물량이 30%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후 서울 공급 물량은 강서구 마곡지구, 강남구 개포지구, 송파구 위례신도시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이 늘면서 2020년까지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공급이 마무리 되자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다. 2020년(4만2654가구) 대비 2021년 서울 분양물량(8919가구)은 약 80%가 줄었다. 이후 지난해의 경우 2만5280가구로 회복된 듯 보였지만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춘주공 재건축)’을 제외하면 적은 수준이다. 올해 입주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만6215가구로 예상된다. 연내 분양을 계획한 건설사 중 신세계건설, GS건설은 곧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GTX 시대를 여는 GTX-A노선의 서울 첫 역사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이날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올해는 서울 내에 2만6000여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2년 동안은 2만가구 이하로 분양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025년에는 각각 2만 세대 미만이 계획돼 있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공급 가뭄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경우 최근 10년 간 마곡, 개포, 위례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지며 입주물량도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19와 더불어 정부의 개발 규제로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규제를 해제하고는 있지만 공사비가 오르고 있어 분양을 미루는 곳이 많아지고 있고, 더 이상 신규 단지를 지을 땅 자체가 부족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3.31 I 이윤화 기자
디섐보 “LIV 골프로 이적한 후 우즈가 연락 끊었다”
  • 디섐보 “LIV 골프로 이적한 후 우즈가 연락 끊었다”
  • 브라이슨 디섐보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30·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와 우정이 끊겼다고 밝혔다. 버바 왓슨(4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리브(LIV) 골프 선수들 사이의 관계는 언론만 불편해한다고 주장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디섐보는 31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를 통해 우즈와의 관계 변화에 대해 밝혔다.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불화도 존재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대표적이다. 매킬로이는 가르시아의 결혼식에서 신랑 들러리까지 할 정도로 절친했지만, 가르시아가 LIV 골프로 이적한 뒤에는 관계가 틀어졌다.디섐보도 우즈와 연락이 끊겼다고 털어놨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디섐보는 LIV 골프로 합류한 뒤 인연을 끊은 PGA 투어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를 언급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디섐보는 “누구의 탓으로도 돌리고 싶지 않다”며 “그는 좋은 친구였다. 나는 그의 생일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답했다.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고 이후 연락을 이어가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우즈는 자신만의 견해를 갖고 있고, 우리가 그의 기록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아무도 그의 기록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게임을 더욱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며, 언젠가 우즈가 우리가 갖고 있는 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섐보가 가리키는 우즈의 기록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디섐보는 2020년 메이저 대회 US오픈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승을 거뒀고, 지난해 6월 LIV 골프로 이적했다. LIV 골프 측으로부터 1억2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보도됐다. LIV 골프에서는 두 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PGA 투어에 그리운 것은 없다”며 “나는 내 팬들을 사랑하고 나를 응원하러 온 사람들을 사랑한다. LIV 골프에 갤러리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점차 팬들이 LIV 골프를 좋아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2023.03.31 I 주미희 기자
'국대' 임지유, 마스터스 열리는 오거스타 간다..ANWA 공동 6위
  • '국대' 임지유, 마스터스 열리는 오거스타 간다..ANWA 공동 6위
  • 임지유. (사진=ANW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가대표 임지유(18)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선다. 임지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NWA)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6위에 올라 본선행을 확정했다.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 1·2라운드를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뒤 마지막 3라운드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치른다.총 72명이 참가해 2라운드 성적으로 상위 30명까지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경기할 수 있다.2라운드를 끝낸 뒤 다음날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고 이틀 뒤인 4월 2일(한국시간)에 3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임지유는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를 대표하는 강자다. 2021년 매경솔라고배와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에서 2주 연속 우승했고,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해 공동 12위로 베스트 아마추어를 차지하는 등 국내 아마추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강자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초청받았으나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선두와 11타 차로 벌어져 역전 우승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방신실(19)이 세운 공동 8위의 한국 선수 최고 기록 경신 가능성은 남아 있다.임지유와 함께 박보현(18)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내 공동 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박보현은 미국 텍사스대학에 재학 중이다.기대를 모았던 국가대표 김민솔(17)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이 13언더파 131타를 때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안드레아 리그넬(스웨덴)이 8언더파 136타를 쳐 2위, 제니 배(미국)가 3위(7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2023.03.31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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