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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인사이트, '불순물 함유 염호 리튬 추출기술' 中 특허
  • 리튬인사이트, '불순물 함유 염호 리튬 추출기술' 中 특허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리튬인사이트는 ‘불순물을 다량 함유한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에 대해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전웅 리튬인사이트 대표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현존하는 기술로는 불순물이 많은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없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염호가 방치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특허 등록 기술을 활용하면 중국 칭하이성(Qinghai) 등의 대규모 염호에서 리튬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는 활용되지 못하는 염호가 많기 때문에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대규모 리튬 확보가 가능하다고 봤다. 글로벌 특허를 활용해 연간 30만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게 리튬인사이트의 목표다.리튬인사이트는 다수의 리튬 관련 특허와 기술을 보유했다. 이번 중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 10여개 국가에 리튬 정제 및 추출 등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했다.앞서 전 대표는 지난달 ‘염호에서 추출한 리튬으로 탄산리튬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국내와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는 리튬플러스는 금산에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정제하는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불순물 다량 함유 염호 추출 리튬→탄산리튬→수산화리튬’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금산의 3600t 규모 제1공장 완공 직후 제2공장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2.09.30 I 김응태 기자
레스토랑부터 집밥까지…대상 체질 바꾸는 임세령
  • 레스토랑부터 집밥까지…대상 체질 바꾸는 임세령[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을 지난 2010년 매입했다. 이 건물 1층에 임 부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겸 디저트 카페 ‘메종 드 라 카테고리’가 입점해있다. 지난 2013년 오픈해 여전히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임세령의 취향 반영된 프렌치 레스토랑업장명부터 ‘메종’, ‘카테고리’ 등의 단어를 썼다. 메종은 프랑스어로 집이란 뜻이고 카테고리는 영어의 ‘범주’다. ‘우리 범주의 집’, 재벌가가 운영한다고 문턱이 높은 곳이 아닌 쉽게 찾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전면에 내세웠다.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임 부회장의 섬세함이 엿보인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 청담동 레스토랑 ‘메종 드 라 카테고리’(사진=메종 드 라 카테고리·대상그룹)세계적인 레스토랑 디자이너 아담 D. 티하니의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특색이다. 호텔과 레스토랑 디자인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인 티하니는 이곳을 1~2 통창으로 설계했고 아르데코 스타일 인테리어로 꾸몄다. 절제되고 반복적인 기하학적인 패턴을 통해 기능적이면서도 완결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한다.프랑스풍의 코스 요리가 식사로 마련됐고 다양한 디저트를 준비해 꾸준히 젊은 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다. 복숭아빙수로 유명세를 타다가 지난 2019년 초당옥수수빙수로 큰 인기를 구가했다. 2020년에 미슐랭 가이드 맛집으로도 선정됐다. 연인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절친 정우성도 즐겨 찾는 레스토랑으로 임 부회장의 친동생인 임상민 대상그룹 전무도 이곳에서 상견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이듬해 해당 건물을 매입했고 3년 뒤에 메종 드 라 카테고리를 입점시켰다. 임 부회장이 몸담고있는 대상그룹과는 전혀 별개로 운영되는 곳으로, 임 부회장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앞서 경험한 실패도 임 부회장이 메종 드 라 카테고리를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작용했다. 2009년 임 부회장은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터치 오브 스파이스’ 종로 1호점을 내고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몸담았다. 그러나 불과 2년여 만에 1호점이 문을 닫는 등 이혼 이후 첫 경영활동에서 낭패를 봤다. 이때의 실패가 메종 드 라 카테고리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양분이 됐다.◇1인 가구 주목…가정간편식으로 경영성과대상그룹을 이끄는 경영인으로서 임 부회장의 키워드는 ‘집밥’이다. 2012년 12월 친정인 대상그룹으로 복귀한 임 부회장은 2014년 청정원 브랜드의 대규모 리뉴얼을 주도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사진=청정원)이후 2016년 임 부회장의 가장 큰 성공 사례인 ‘안주야’ 제품군이 등장했다. 안주야는 국, 탕, 찌개 등 식사 위주로 치중됐던 가정간편식(HMR)에 안주류를 접목한 제품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안주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6년 출시 첫해 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년 만인 2018년 476억원 가량의 매출로 10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임 부회장은 또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가정식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임 부회장은 지난해 HMR 브랜드 ‘호밍스’(HOME:ings)도 출시했다. 홈(HOME)과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한 호밍스는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라는 뜻을 담았다. 김치에 보이는 관심도 집밥에서 확장된 임 부회장의 취향이다. 임 부회장은 지난해 주문과 동시에 바로 김치를 담가 당일 배송하는 개인 맞춤형 김치 서비스인 ‘김치공방’을 출시했다.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치공방은 1인 가구가 주문하기 좋게 소량 주문 판매하는 시스템이다.‘김치 세계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대상은 지난 3월 국내 식품업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1만㎡(3025평) 규모의 김치 공장을 완공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시장에 대한 김치 수출액은 2825만 달러(약 406억원)에 이른다.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규모다.대상 LA공장 전경.(사진=대상그룹)
2022.09.30 I 김영환 기자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
  •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여행]
  • 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세부·보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에서 마닐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인 ‘세부’. 천혜의 자연과 높은 빌딩, 대형 쇼핑몰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시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도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휴양지였다. 느긋한 휴양과 아름다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세부와 달리 보홀은 자연에 가까운 섬이다. 계획되고 정비되지 않은, 원래 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말이다. 보홀 남쪽의 팡라오 섬에는 세부보다 더 낭만적인 바다가, 섬 한복판에는 ‘초콜릿 힐’과 같은 기이한 경관이, 멸종위기 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이 주먹보다 더 작은 귀여운 안경원숭이도 만나 볼 수 있다.◇산 중턱에 구석구석에 보석을 숨겨둔 ‘세부’세부는 약 75%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에는 그동안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몰랐던 보석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표적인 곳이 말루복 부사이산 일대를 일컫는 ‘하이랜드’다. 소위 ‘인증샷’ 명소가 즐비한 곳으로, 대부분 해발 800~900m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부사이 바랑가이(부사이 마을)로 불린다. 구글에서 ‘부사이 하이랜드 투어’(Busay Highland Tour)로 검색하면 현지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세부 시내에서 바다를 등지고, 고불고불한 좁은 길을 20여분 차를 타고 오른다. 첫 목적지는 부사이산 중턱의 ‘레아 사원’. 2012년에 지은 이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세부의 타지마할이다. 물론 그 규모나 역사성, 건축미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 사원이 지어진 사연 만은 타지마할과 비슷하다. 바로 절절한 사랑이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로, 현지 사업가인 테오도리코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것이다. 세부의 타지마할 ‘레아신전’신전 앞 마당 중앙에는 상앗빛 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그 앞으로 세부의 도심과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진다. 신전 안에는 구슬픈 바이올린 연주가 추모의 분위기를 더한다. 신전 중앙에는 테오도리코의 아내인 레아의 금색 동상이 서 있다. 신전을 찾는 관광객 중 유독 연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부사이산 정상(900m)에는 ‘탑스 힐 전망대’가 있다. 시내 전경을 넓고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커다란 구름 아래 놓인 탑스 힐과 세부의 거리낌 없는 풍광이 발아래에 펼쳐진다. 특히 낮보다 밤이 더 환상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제법 알려진 곳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세부에 도착하면 밤이 늦어 대개는 숙소에서 잠을 청하지만, 경험 많은 관광객은 호텔에 도착한 이후 이곳을 찾아 세부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다. 세부 최고의 노을과 야경이 있고, 광장을 둘러싼 바에서는 안주와 술을 먹으며 이국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인스타’ 감성 가득한 정원도 하이랜드에 있다.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이다. 애초 이 정원은 꽃 농장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승무원이었던 엘레나 시추아는 필리핀의 추석인 만성절을 맞아 세부와 다른 지역의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5000㎡에 네덜란드산 셀로시아(맨드라미)를 심었다. 그러다 한정적인 기간이 아닌 일 년 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원하게 되면서, 지금의 정원을 조성했다. 지금은 1.2㏊ 경사지에서 셀로시아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합, 금잔화, 코스모스, 물망초 등 수백만 종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자란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골든 브리지에서 가져온 듯, 한 손 모양 전망대와 알록달록한 풍차가 운치를 더한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숨 막히는 풍경이 펼쳐진다.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1부사이산 중턱에는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톱 오브 세부’가 있다. 이 레스토랑은 음식보다 숨 막히는 전경으로 더 유명하다. 세부 시내는 물론 저 멀리 막탄섬까지 펼쳐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시작으로 어둠이 찾아오면서 도시 불빛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파스타, 피자 등 양식 요리와 필리핀 전통 요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19년에 문을 연 ‘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뷰 맛집’이다. 원래는 숙박시설지만, 식사만 즐기러 갈 수도 있다. ‘레엘스 키친’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는 필리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요리는 생선과 생강 및 채소를 넣고 끓인 수프인 ‘시남팔로캉 탕기기’, 튀긴 돼지 족발 ‘크리스피 파타’, 채소 볶음인 ‘파낙뱃’, 필리핀식 시금치 볶음인 ‘카모테’, 닭찜인 ‘치킨 아도보’ 등이 있다.◇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섬, 보홀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보홀은 세부 바로 아래 자리했다. 보홀에 공항이 생겼지만 한국에서 직항편이 많지 않아 세부에 도착한 뒤 비행기로 30분 또는 배로 두 시간 남짓 가는 경로를 많이 이용한다. 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세부보다 자연에 가까운 곳이다. 보홀을 대표하는 곳 중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이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12∼5월) 때 모습을 보고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여름의 초록 언덕이 아닌, 겨울 갈색 초지로 뒤덮인 언덕의 모습이 특히 더 닮았다.보홀을 대표하는 고중 가장 이름난 ‘초콜릿 힐’어떻게 이런 언덕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곳은 200만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이었다. 이후 지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이곳에 전해지는 얘기도 애잔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다. 거인은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알로야는 이미 약혼자가 있어 거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거인은 밤중에 알로야를 보쌈해 갔다. 하지만 너무 세게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숨을 거뒀고 거인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죽은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고 한다.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른다. 이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은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의 의미를 담아 214계단이다. 전망대에 서자 보홀의 드넓은 밀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럽고 둥근 능선이 송곳 같은 더위도 잠시 무디게 만든다. 이뤄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수많은 커플이 ‘인증샷’을 남긴다.보홀에서 초콜릿 힐만큼이나 유명한 ‘안경원숭이’초콜릿 힐에서 울창한 밀림을 끼고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면 귀여운 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목적지는 일명 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의 보호구역다. 초콜릿 힐만큼이나 보홀의 유명세를 알리는데 한몫한 이 원숭이는 손바닥보다 작다.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김새부터 특이하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목을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수명은 20년 정도지만 11∼3월 짝짓기를 한 다음 6개월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나비 등을 사냥한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보홀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데다 공격성이 없어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는다.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동공이 민감해 플래시는 반드시 꺼야 한다.로복강투어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는 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수목이 울창한 강을 따라 느긋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의 배는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아마존 같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기에 배 위에서 필리핀식 뷔페를 즐기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다.로복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도중에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해 눈길을 끈다. 강줄기는 모두 21㎞이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 구간만 가능하다.필리핀의 국보인 ‘바클레욘 성당’.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보홀 중심지인 탁빌라란의 바클레욘에서는 수많은 역사 유적을 볼 수 있다. 필리핀 국보 바클레욘 성당, 1853년에 만들어진 바클레욘 메인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 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여행메모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필리핀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무려 200만명에 달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제는 코로나19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나라 여행객 또한, 자연스레 회복되는 추세다. 이에 세부퍼시픽은 이달 9일부터는 기존의 주 2회 운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주 3회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최근 보홀공항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에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세부에서 보홀로 여객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있으며 1시간 30분 거리다. 대체로 파고가 높지 않아 배멀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022.09.30 I 강경록 기자
세아상역, 엘살바도르 경제부와 회담…“섬유산업 협업 강화”
  • 세아상역, 엘살바도르 경제부와 회담…“섬유산업 협업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계 최대 의류제조기업 세아상역은 세아상역 본사 빌딩에서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을 만나 중미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좌측부터)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제이미 로페즈,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투자 전문가 아브디 아귀레, 공사참사관 마르셀라 가르시아, 론 가우드 글로벌세아 고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아상역)지난 28일 진행한 회담에는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글로벌세아 론 가우드 고문,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제이미 로페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세아상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시장과 생산시설 간의 거리를 더욱 근거리에 위치시키고자 하는 바이어들의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세에 따라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을 비롯해 중남미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2015년 코스타리카에 첫번째 원사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제2방적공장 준공, 2023년 하반기에는 제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글로벌세아는 코스타리카에만 14만㎡의 부지에 총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세아상역은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CAFTA 혜택을 받고 있다.엘살바도르 측은 이날 회담에서 정부가 직접 섬유, 의류제조 업계를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이 강하다는 입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세아상역이 엘살바도르 측과 투자를 논의한 배경도 엘살바도르가 니어쇼어링과 CA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미 지역 국가이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의 섬유·의류산업은 국가 전체수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작년 수출 약 19억달러 규모로 해당 물량 또한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리적 접근성, 인근 국가 대비 높은 노동생산성 등의 이점을 보유하고 있어, 세아상역이 진출해 있는 중미 지역 국가와 물류 이동, 원부자재 수급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세아상역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엘살바도르 내 섬유 및 의류 부문, 섬유 산업 확대에 대해 전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세아상역과 엘살바도르 측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향후 플랜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 넓게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9 I 윤정훈 기자
尹, 박진 해임안에 "탁월한 능력 가진 분"(종합)
  • 尹, 박진 해임안에 "탁월한 능력 가진 분"(종합)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고 치켜세우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 하는 분”이라며 “어떤 게 옳고 그른지 국민들께서 분명하게 아실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제출했다. 의원총회가 끝난 뒤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혀 이견이 없었다. 만장일치다”라며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 역사에 없는 외교 참사를 빚고도 외교부 장관의 진솔한 책임과 사과는 이 시간까지 없다”며 “이에 민주당은 부득이 본회의에서 박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윤 대통령은 영상에 노출됐던 사적발언 도중 비속어 논란에 대한 유감표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을 언급하며 “100여개 국가 이상이 모이는 이런 다자회의에선 양자간의 장시간 내밀한 얘기를 하기가 어렵게 돼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해리스 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국장에 참석했다가 들어와서 부족한 얘기들을 좀 더 나눌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IRA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우려를 이해한다”며 협의를 이어가자고 답했다.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회의를 열었다. 저도 늦은시간에 기다리고 있다가 보고를 받고 퇴근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가 올해 벌써 20번째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라는 것은 공짜가 없는 것이고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가 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어렵고 저희도 국민들 특히 서민들의 민생을 잘 챙겨가겠습니다만 우리 당내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디지털 고도화. 그래서 이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서 우리 전 산업의 생산성 증진시킬 것”이라며 “그리고 그 핵심에 인공지능(AI)가 있다”고 재차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광주에서 AI 선도 국가로 뻗어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과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 상당히 내실 있는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제가 AI 메카 캐나다 토론토에서 AI 최고의 석학도 만났고. 우리나라 나라 도시 중 광주가 AI에 대해서 선도적 위치 가지고 있다”며 “저도 선거 때부터 광주가 AI 선도 도시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어제도 그걸 제가 재확인 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광주에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인데 아마 내년쯤에는 완공될 것”이라며 “AI 인재들을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 강구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중장기 성장전략 이런 것들과 함께 저희가 구축하면서 여러 경제적인 충격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편해하시지 않도록 완충을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9 I 송주오 기자
尹 "해리스와 IRA 등 부족한 얘기 나눌 것"
  • 尹 "해리스와 IRA 등 부족한 얘기 나눌 것"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과 관련 “부족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100여개국가 이상이 모이는 다자회의에서는 양자(한미)간 장시간 내밀한 얘기를 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IRA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우려를 이해한다”며 협의를 이어가자고 답했다.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회의를 열었다. 저도 늦은시간에 기다리고 있다가 보고를 받고 퇴근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가 올해 벌써 20번째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라는 것은 공짜가 없는 것이고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가 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어렵고 저희도 국민들 특히 서민들의 민생을 잘 챙겨가겠습니다만 우리 당내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디지털 고도화. 그래서 이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서 우리 전 산업의 생산성 증진시킬 것”이라며 “그리고 그 핵심에 인공지능(AI)가 있다”고 재차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광주에서 AI 선도 국가로 뻗어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과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 상당히 내실 있는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제가 AI 메카 캐나다 토론토에서 AI 최고의 석학도 만났고. 우리나라 나라 도시 중 광주가 AI에 대해서 선도적 위치 가지고 있다”며 “저도 선거 때부터 광주가 AI 선도 도시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어제도 그걸 제가 재확인 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광주에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인데 아마 내년쯤에는 완공될 것”이라며 “AI 인재들을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 강구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중장기 성장전략 이런 것들과 함께 저희가 구축하면서 여러 경제적인 충격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편해하시지 않도록 완충을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9 I 송주오 기자
인천 원도심 부활 수혜…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인천 원도심 부활 수혜…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회장 권경훈)이 인천 동구 원도심 르네상스 시대 부활의 신호탄을 쏠 전망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단지내 조경도 (자료=두산건설)두산건설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인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가구 △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송림3지구는 최근 신규 주택공급이 없었던 인천 동구가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등 총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들어서 신흥 주거촌으로 바뀌게 된다단지는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도 가깝고, 인하대, 인천대, 재능대 등도 단지 반경 5㎞ 이내에 있다. 교통 단지 인근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앞으로 ‘부평연안부두선’이 완공되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권 출퇴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단지는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된다.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의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2022.09.28 I 오희나 기자
“GDP 5%↓ 가능성도”…러·독 가스관 사고, 유럽 발목잡나
  • “GDP 5%↓ 가능성도”…러·독 가스관 사고, 유럽 발목잡나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의 연이은 가스 누출 사고가 유럽 경기 침체를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 위기에 놓인 유럽으로 향한 에너지 공급 재개가 쉽사리 이뤄지지 않아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노르트스트림-1 관련 시설(사진=AFP)27일(현지시간) 경제연구소 블룸버그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이토노믹스는 내년 1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분기 대비 1% 가까이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러시아의 유럽향 가스 공급량이 지난해 대비 10% 감소한다고 전제한 기본 전망이다.올겨울이 유난히 춥고 유럽연합(EU)이 부족한 연료 공급을 효율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해당 기간 감소폭은 4.8%에 달할 것으로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진단했다. 블룸버그 소속 경제학자 제이미 러시와 매버 쿠진은 이 경우 유럽 벤치마크 천연가스 가격(TTF)이 메가와트시당 400유로 이상으로 급등하고,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8%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2009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수준”이라면서 “유로존이 이런 운명을 피해도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 번째로 큰 경기 위축을 겪을 것”이라고 평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교수는 “유럽은 상다히 깊은 경기 침체가 시작될 수 있다”면서 “매우 분명하게 향하게 있다”고 우려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까지 이어지면서 유럽은 각종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급증에 대응하고자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주도하면서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음 분기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은 러시아발(發)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각각 연간 275억㎥의 공급이 가능한 2개의 가스관으로 구성된 ‘노르트스트림-1’은 2011년부터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스를 공급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점진적으로 공급량을 줄이다가 이달 초부터 가스 공급을 무기한 중단했다. 지난해 말 완공된 ‘노르트스트림-2’의 경우 전쟁 이후 제대로 가동된 적이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 가스관에서 각각 가스 누출이 확인되면서, 일각에서는 러시아 측의 사보타주(고의적인 파괴)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이어 에너지 위기를 맞아 최근까지도 재정 지원에 나섰다”면서 “이제 재정 부담을 감수하고도 더 많은 지원에 나서야 할지, 아니면 위기를 통제할 수 없는 현 상황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해야 할지 유럽 각국 정부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리서치회사 TS롬바르드의 다리오 퍼킨스 이코노미스트는 “정부는 현 상황에 개입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가격상한제, 유동성 지원 등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당국이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지 않으면 코로나19 기간 피하고자 했던 경기 침체를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I 김윤지 기자
러-독 가스관 연속 가스 누출…서방, 고의 파괴 의혹
  • 러-독 가스관 연속 가스 누출…서방, 고의 파괴 의혹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의 해저관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노르트스트림-1 관련 시설(사진=AFP)노르트스트림 운영사인 노르트스트림 AG는 이날 “노르트스트림의 3개 해저관에서 연이어 피해가 발생하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피해 규모와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노르트스트림-1에서 두 차례, 전일 26일 노르트스트림-2에서 한 차례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 사고 발생지는 덴마크와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양국도 각각 해당 해저관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웁살라대의 지진 학자들은 인근 지역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감지됐으며, 100kg 이상의 다이너마이트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덴마크 지질조사국은 “이는 지진 신호와는 다르며, 폭발로 인한 신호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양측 모두 가스 누출 해저관 주변 해역에서 선박 항해를 금지했다. 노르트스트림-1은 이달부터 유럽향 가스 공급을 중단했으나 해저관 내부에는 상당한 양의 가스가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완공된 노르트스트림-2는 지난해 말 완공됐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정식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사보타주(고의적 파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스웨덴을 비롯해 독일, 덴마크 등에선 사보타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고의적인 행동”이라면서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 역시 “세부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이것이 사보타주 행위라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또한 “유럽 에너지 시설을 어떤 방식이든 고의로 훼손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대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측은 이 같은 서방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가스 누출은 전체의 에너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러시아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9.28 I 김윤지 기자
경남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 경남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남 고성군 무인기 종합타운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 전략산업과 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제도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100억원 이내 재정 지원과 법인세·소득세·재산세·취득세 등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폐율·용적률 등 건축 규제 등도 완화된다. 지금까지 총 14개 지역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37만㎡에 이르는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엔 무인기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드론 비행장은 이미 완공됐고 무인기 통합 시험시설도 연말 문을 연다. 공동 시행자인 고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까지 총 9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가 순항하면 조선·해양 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성군에 새 먹거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장순재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인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항공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고성군과 함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남 고성군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 계획.(자료=국토교통부)
2022.09.28 I 박종화 기자
글람, 송도·대전·용인 등에 미디어 핸드레일 공급계약 완료
  • 글람, 송도·대전·용인 등에 미디어 핸드레일 공급계약 완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람은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대전 은행교, 용인 어울림파크 등에 13억원 규모 미디어 핸드레일 공급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15%에 해당한다.글람이 설치 완료한 G-글라스 기반 미디어 핸드레일은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길이 30m, 높이 1.7m △대전시 은행교 길이 50m, 높이 1m △경기도 용인시 어울림파크 김량대교 길이 35m, 높이 1m 등이다. 이를 통해 주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주변 일대 안전성,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핸드레일글람이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G-글라스는 조달청우수제품으로 등록됐다. 최근 3년간 다수의 전국 보행교, 공원 등 중심 공공디자인 핸드레일 소재로 선정돼 설치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볼거리와 도시경관 디자인까지 개선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G-글라스로 시공된 핸드레일과 미디어월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광고 전광판이 아닌 자연경관과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물이다. 낮에는 투명한 유리, 밤에는 풀컬러 LED(발광다이오드)로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와 공공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심 등불역할을 하며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어 지자체의 설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람 관계자는 “올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설치, 세종 BRT첨단 정류장 설치, 다수의 지자체 대상 미디어 핸드레일 설치, 세계 최대 규모 카타르 미디어파사드 완공 등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G-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올해 외형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람은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인 미디어파사드 접목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제품 ‘MEDIA BIPV’ 개발도 완료하며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2.09.27 I 안혜신 기자
호반건설, 아산탕정中 증축에 `모듈러 공법` 적용
  • 호반건설, 아산탕정中 증축에 `모듈러 공법` 적용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호반건설이 `스마트 건설`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호반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상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증축 공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5개층 규모로 8개 교실과 기타 부속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오는 10월 착공해서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충남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 투시도. (사진=호반건설)`모듈러 공법`은 탈(脫) 현장 건축 방식으로, 주요 골조를 포함한 기본 마감재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방식이다. 모듈러 건축은 스마트 건설로 공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품질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호반건설은 인공지능 건축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의 `BUILDIT-M`을 활용해 현장 공사도 최소화 한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철골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한 스마트 설계, 열차단과 차음 성능을 가진 스마트 필름 블라인드 시공(일부 창호)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교육시설로는 최초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과 에너지 효율등급(1++)을 충족한 모듈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사 일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증축하기 위해서 모듈러 공법을 적용했다”며 “여러 현장에 건설 신기술, 스마트 건설기술 등을 도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텐일레븐에 2019년부터 투자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반건설과 텐일레븐은 모듈러 건축 기술로 서초 아동보호센터를 건립해 기부하기도 했다.
2022.09.27 I 이성기 기자
교통망 뚫리는 양주에서 아파트 분양 포문
  • 교통망 뚫리는 양주에서 아파트 분양 포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가을 광역교통망 수혜지역인 경기 북부권 양주 일대에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주))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양주는 경기북부권의 광역교통망 요충지로 떠오르면서 분양 단지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광역교통망은 GTX-C노선이다. 양주 덕정역~삼성역~수원역(74.2㎞)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공사에 착수해서 202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개통되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1시간2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교통혁명’이라 할만하다.고속도로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2024년 전 구간 완공될 예정인데, 이 중 구리~포천 구간과 소흘~양주 구간은 이미 개통됐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북부에서 수도권 동부지역을 빠르게 연결한다.‘수도권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파주~양주(260.34㎞)를 연결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경기지역 주요 도시는 물론 서울의 주요 거점 지역도 빠르게 연결된다. 특히 경기북부는 수도권 중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남쪽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이와 함께 분양단지도 눈길을 끈다. 먼저 HL디엔아이한라(주)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에서 ‘양주 덕정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10월에 분양한다. GTX-C 노선 종착역이자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84세대 ▲84㎡ B타입 64세대 △78㎡ A타입 114세대△78㎡ B타입 65세대 등 총 427세대이다.대우건설도 10월에 경기 양주에서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한다. 분양 타입은 59㎡(전용면적 기준)와 84㎡ 두 가지로, 총 1172세대가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가깝다. 중흥건설도 11월 중에 양주역 인근인 남방동에서 ‘양주 중흥 S클래스’ 1150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분양시장도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GTX·지하철·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은 미래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초대형 호재”라면서 “내집 장만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라면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들어설 양주지역의 분양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2.09.26 I 신수정 기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이주율 67.7%..1위는 부산
  •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이주율 67.7%..1위는 부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 6월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은 67.7%를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이주율을 나타낸 곳은 부산(81.2%)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혁신도시 인구는 지난 6월 말 23만2632명(계획인구 26만7000명의 87.1%)으로, 2017년 말(17만4277명) 대비 5만8355명(33.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는 3231명(1.5%) 늘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광주·전남으로 768명이 증가했다. 이어 충북 716명, 경남 634명 순으로 집계됐다. 혁신도시 평균 연령은 34.7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3.3세에 비해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혁신도시의 만 9세 이하 인구가 15.5%를 차지해 전국 평균(7.5%)의 약 2배에 달했다.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은 67.7%(기혼자 기준 55.7%)로 2017년 대비 9.6%포인트 증가했다. 전년 보다는 1.2%포인트 증가했다. 혁신도시별로는 부산 81.2%, 제주 78.9%, 전북 75.6% 순으로 높았다. 학교(초·중·고)는 총 48개소, 유치원은 42개소, 어린이집은 273개소, 병의원·마트 등 편의시설은 8012개소가 운영 중이다. 또한 어린이 보육 및 가족 휴게공간을 위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어린이·가족 생활 SOC 특화시설 건립을 2021년부터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이어 10개 혁신도시 전체에 정주인프라(문화·체육·복지)와 창업지원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북 완주는 2021년 1월 준공됐고 대부분 공사 중으로 올해 울산, 강원 등 7개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최병근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거ㆍ교육ㆍ문화ㆍ의료ㆍ교통 등의 정주환경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6 I 하지나 기자
삼강엠앤티, 3Q 영업익 고공행진…해상풍력 사업 성장-한화
  • 삼강엠앤티, 3Q 영업익 고공행진…해상풍력 사업 성장-한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삼강엠앤티(100090)에 대해 마진이 높은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매출 비중이 확대된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2만3200원이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의 3분기 매출액은 1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2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이 12% 수준으로 올 1분기부터 시작된 10% 이상의 이익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3분기 실적 호조를 전망하는 것은 최근 하부구조물 매출과 관련해 고객사의 긴급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주력 시장인 대만에선 로컬 콘텐츠룰이 있어 전체 물량의 일부는 현지에서 생산하하는데, 제작 능력 부족으로 막판에 삼강엠엔티에 제작 의뢰가 들어온다. 이 경우 단납기이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대만, 일본에 이어 미국 서부 해상풍력 시장도 개화되는 것도 업사이드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서부 시장은 크기만으로 120GW 이상이다. 기술과 제조설비가 확보된 지역의 업체는 중국을 제외학 삼강앰엔티를 따라올 경쟁 업체는 없다는 판단이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내 해상풍력 확대에 공급하는 것도 벅차고, 국가들의 정치적인 견제로 글로벌 공급업체로 부상하기 어렵다고도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은 최근 조 바이든 정부가 공식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을 2035년까지 15GW 설치목표를 발표했다”며 “미국 서부해안에 부유체를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의 업체는 없고, 동사가 가장 유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오는 11월 말에는 신규 야드 착공이 시작되는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50만평의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의 해상풍력 부품 전용공장이 국내에 들어서는 사례다. 신규 공장이 완공 시 물량 확대로 주가 상승하는 데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삼강엠앤티의 주가는 대형 수주와 SK에코플랜트로의 인수 완료 이후 모멘텀 부족으로 조정세였다”며 “다만 아직 신규 공장 효과는 시작되지 않았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무안확장을 감안하면서 매력은 여전하다”고 짚었다.
2022.09.26 I 김응태 기자
도심 속 휴식처 난지캠핑장 산책로, 풍성한 나무·꽃으로 새단장
  • 도심 속 휴식처 난지캠핑장 산책로, 풍성한 나무·꽃으로 새단장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도심 속 대표적인 여가 공간인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이 더욱 쾌적한 휴식처로 거듭났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KB증권과 함께 난지캠핑장 산책로에 70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일명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하고, 24일~25일 양일간 취약계층 가족을 초청해 캠핑 행사 ‘행복그린캠핑’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난지캠핑장(사진=서울시)먼저, 난지캠핑장 둘레 산책로 총 290m에 개화 시기가 저마다 다른 꽃과 나무를 심어 향기로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 ‘그린성장로드’는 24일오후 5시에 완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이용객을 맞이한다.여러 품종의 장미가 어우러진 장미원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약을 심은 작약원 등 이색 꽃밭도 조성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24일~25일 이틀간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 24가정 73명을 초청해 ‘행복그린캠핑’을 운영한다. 1박 2일간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바비큐, 캠프파이어, 놀이 활동 등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에 더해, 난지캠핑장과 한강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전자출입문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하고 캠핑장 방문객에게 개방해 이용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한편,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지난해 4월 전면 리모델링 후 재개장다. 부지 2만7000㎡, 캠핑구역 155면, 일 최대 수용인원 846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글램핑, 캠핑자유구역(프리캠핑존) 등 기호에 맞춘 다양한 공간과 바비큐장, 캠프파이어구역, 실개천, 야외무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 외 여러 여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 더욱 풍성한 녹음으로 시민을 맞이할 난지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취약계층 대상 캠핑프로그램을 포함해 ‘약자와의 동행’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3 I 김은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서핑의 성지' 양양 하조대에 럭셔리 리조트 개발
  • 마스턴투자운용 '서핑의 성지' 양양 하조대에 럭셔리 리조트 개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양양군에 프리미엄 리조트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하조대 해수욕장 일대를 하와이 와이키키(Waikiki)나 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처럼 해양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바꿀 예정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강원도 양양군에 프리미엄 리조트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양 하조대 리조트 조감도 (사진=마스턴투자운용)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하는 양양 하조대 리조트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일대에 짓는 럭셔리 휴양시설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 하조대 해수욕장과 중광정 해수욕장과 인접해 리조트에서 걸어서 1분 내로 해변에 갈 수 있다. 이 리조트는 서울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차로 2시간이면 양양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하조대 해수욕장은 하조대 IC로부터 차로 6분 거리에 있어 보다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뛰어난 바다 조망 역시 장점이다. 이 리조트는 중광정 해수욕장부터 하조대 해수욕장까지 약 500m에 달하는 동해안에서 가장 긴 해변가를 낀 리조트가 될 예정이다. 탁 트인 바다 조망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전 객실을 오션뷰 형태로 구성할 계획이다. 양양 하조대 리조트는 하조대 해수욕장 부근에 지어질 타워형 콘도와 럭셔리 독채 및 빌라형 콘도로 이뤄진다. 타워형 콘도는 커플, 가족 단위 방문객과 워케이션(workcation) 인구를 위해 전용면적 18~43평형의 총 327실로 구성된다. 독채·빌라형 콘도는 럭셔리한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을 타깃으로 했다. 전용면적 58~116평형의 타워동 객실 86실과 전용면적 104평형의 독채형 객실 10실이 지어지며 리조트 회원권을 분양받은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계획 중이다. 이수덕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개발1본부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의 인기, 천혜의 자연환경 등으로 주목받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양양 하조대 리조트를 글로벌 수준 휴양지로 개발해 국내외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스턴투자운용은 양양 하조대 리조트뿐만 아니라 동해 인근 리조트 및 호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강원도 속초시에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게 된 5성급 호텔인 ‘카시아 속초’를 개발하고 있고 2021년부터 강원도 양양군에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인 카펠라의 한국 첫 번째 럭셔리 비치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을 조성하고 있다.
2022.09.23 I 김성훈 기자
알에프텍 자회사 알에프바이오, 신공장 건설 계약…내년 완공
  • 알에프텍 자회사 알에프바이오, 신공장 건설 계약…내년 완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알에프텍(061040)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이화공영과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신공장 건설을 위해 331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공장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며,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신공장은 부지 3만3058㎡(1만평)에 연면적 1만6870㎡(5103평), 총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완공 후 알에프텍은 현재 보유한 필러 생산시설 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한 제품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알에프바이오는 공사 일정에 발맞춰 오는 2023년까지 벌꿀 유래 독자 보툴리늄 균주의 비임상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공장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인증 획득과 수출허가 승인 취득에 나설 계획이다.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조속한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위해 최근 강원도 원주시와 지난 4월 체결한 부지매매 계약 잔금을 신속하게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내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며 “원주 신공장은 알에프바이오가 바이오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 성장을 가속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보툴리눔 톡신 및 기존 HA필러와 다른 신개념 필러 제제 등 신규 제품에 대한 생산 능력을 확보해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신제품 등도 이번 원주 신공장에서 생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알에프바이오는 지난 5월 신규 스킨부스터 제품 ‘유스힐’을 공식 론칭하며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바 있다. 알에프바이오는 필러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추가 신제품 출시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예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연매출 5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알에프텍은 본원사업인 IT모바일 부품 사업의 실적 호조로 올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하며 최근 5년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2022.09.22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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