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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케이블 100만 회선 밤낮 철통감시…中 수백번 끊길 때 '25년 무사고'[르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챗GPT 앱에 접속해 복잡한 이미지 생성을 요청한다. 결과물은 불과 몇 초 만에 나타나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데이터는 쉼 없이 바다를 오간다. 사용자의 요청 신호는 국내 데이터센터를 거쳐 부산 앞바다의 해저케이블로 연결되고, 태평양을 건너 북미의 오픈AI 서버에 도달한다.서버는 이 요청을 바탕으로 AI 추론 작업을 수행하고, 생성된 고용량 이미지를 다시 해저케이블을 통해 한국으로 전송한다. 우리가 화면에서 마주하는 AI 결과물 뒤에는, 바다 밑을 오가는 막대한 데이터 흐름이 존재하는 셈이다. 결국 AI 시대의 경쟁력은 해저케이블과 같은 ‘백본망(Backbone Network·기간망)’의 용량과 속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1일 KT 부산국제통신운용팀 오명환 팀장이 해저케이블의 특징과 작동 원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해저케이블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연결되는 과정(사진=KT)◇‘캐싱’ 불가능한 AI 트래픽... ‘백본망 용량’이 곧 국력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 인터넷의 근간인 ‘백본망(기간망)’의 중요성이 닷컴 버블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넷플릭스 영상처럼 이용자가 많이 찾는 콘텐츠를 국내 서버에 미리 저장해두는 ‘캐싱(Caching)’ 기술로 해외망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하지만 AI 서비스는 다르다. 사용자 질문마다 새로운 답변과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캐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만큼 AI 트래픽은 즉시 해외 서버와 연결되고, 이는 글로벌 백본망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진다.실제 190개국에 생중계된 BTS 공연과 1억명이 시청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었던 배경에도 KT의 초고속 광대역 백본망이 있었다. 그러나 AI·AX(AI 전환) 시대의 데이터 트래픽 규모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텔레지오그래피(TeleGeography)에 따르면 글로벌 국제 인터넷 백본망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480Tbps(테라비트)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직접 해저케이블 구축에 나서는 것도 같은 이유다. AI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결국 백본망 용량과 연결되기 때문이다.지난 11일 찾은 부산시 소재 KT 부산국제통신센터는 이런 글로벌 데이터 전쟁의 최전선이다. 태평양을 건너온 데이터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AI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1980년 완공 이후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디지털 요새’로 불린다.신도철(좌측 첫째) KT 부장이 바다와 육지를 잇는 해저케이블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KT)◇◇100만 회선 실시간 모니터링... 24시간 잠들지 않는 관제실센터 관제실에 들어서자 정면을 가득 채운 12개의 대형 모니터가 실시간 해저케이블 상황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곳에서 관리하는 장비만 5만여 대, 회선 수는 100만 개가 넘는다. 직원들은 성인 엄지손가락보다 얇은 광섬유 다발이 태평양 바닥에서 이상 없이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지 24시간 감시한다.김인준 KT 국제통신운용센터 센터장은 “2000년 이후 25년간 한국 영해 내 해저케이블 장애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중국이나 동남아 근해에서 연간 수십 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안정성”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눈길을 끈 것은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시스템이다. 해저케이블 절단의 주범인 선박의 닻을 감시하기 위해 50톤 이상 선박을 추적한다. 케이블 경로 위에 선박이 30분 이상 머물면 자동 경보가 뜨고 즉시 해당 선박에 주의를 촉구한다. 이날 해저케이블을 점검하는 현장에서 만난 신도철 KT 부장은 “경쟁사보다 30년 앞선 직영 기술 노하우가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국내 해저케이블 현황(사진=KT)◇◇ 정부·통신사 손잡고 2030년까지 백본 2배 확대[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현재 한국과 해외를 연결하는 국제 해저케이블은 총 9개다. 이 가운데 KT가 5개로 가장 많은 케이블을 보유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가 2개, SK브로드밴드가 1개를 운영 중이다.정부는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110Tbps(테라비트퍼세컨드) 수준인 국제 인터넷 백본망 용량을 2030년까지 220Tbps 이상으로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해저케이블이 육지로 연결되는 ‘육양국’을 동남권 중심 구조에서 서해와 남해까지 다변화해 안정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KT와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등은 신규 해저케이블 4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KT도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부산과 거제에 이원화해 운영 중인 육양국 외에 제주 등에 제3의 육양국 건설을 검토 중이다.지정학적 환경도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전력과 부지 비용이 높고, 홍콩은 보안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역시 지진 위험이 상존한다. 반면 부산은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비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만큼, 아시아 데이터 허브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최우형 KT 네트워크코어서비스본부장(상무)은 “AI 데이터센터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해저케이블 인프라가 필수”라며 “KT는 2029년까지 국제 인터넷 백본망 규모를 현재의 5배 수준으로 확대해 한국이 아시아의 대표 디지털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르포]"BTS 공연, 롤드컵 뒤에 해저케이블" 태평양서 부산 잇는 'AI 데이터 관문' ...
- [부산=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부산 모 해수욕장 인근, 5m 높이의 육중한 흰 담벼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80년 첫 완공된 이후 2000년대 추가 증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춘 이곳은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지정된 KT(030200) 부산국제통신센터다. 이른바 ‘디지털 요새’라 불리는 이곳은 태평양과 동남아를 오가는 수십 테라비트(Tbps)의 데이터가 이상없이 잘 전송되는지 점검하는 곳이다.지난 11일 찾은 센터 관제실 정면에는 40인치 모니터 12개가 실시간으로 해저케이블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직원들은 이 화면을 보고 전 세계 바다를 잇는 해저케이블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곳에서 관리하는 장비만 5만여대, 회선수는 100만개가 넘는다.김인준 KT 국제통신운용센터 센터장은 “초고화질 영상 수백만개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수십 테라비트(Tbps) 규모 데이터가 이곳을 거쳐 이동한다”며 “장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실시간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해저케이블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연결되는 과정(사진=KT)11일 KT 부산국제통신운용팀 오명환 팀장이 해저케이블의 특징과 작동 원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25년 무사고…“타사 대비 30년 앞선 기술 자부심”관제실 정면 모니터에는 실시간으로 수백 건에 달하는 붉은색 경보가 표시되고 있었지만, 24시간 가동되는 센터 특성상 이는 일상에 가깝다. 100만개 이상의 해저케이블에서는 늘 경보가 발생하고, 이를 점검하는 일이 다반사다.김 센터장은 “2000년 이후 25년간 한국 영해 내 해저케이블 장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중국 근해에서 24건, 동남에서 10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과 대조적이다.KT 국제통신운용센터 김인준 센터장이 해저케이블의 작동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KT)특히 눈길을 끈 것은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시스템이다. 해저케이블 절단 사고의 주범인 선박의 닻을 감시하기 위해 50톤 이상 선박을 24시간 추적한다. 김 센터장은 “해저케이블 경로 위에 선박이 30분 이상 머물면 자동 경보가 뜨고 즉시 해당 선박에 주의를 촉구한다”며 “어선들이 작업을 하다가 해저케이블을 건드리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국내 해저케이블 현황(사진=KT)KT는 현재 부산과 거제 두 곳에 육양국(해저케이블이 육지로 올라오는 지점)을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복수의 육양국을 직접 운영하는 곳은 KT가 유일하다. KT는 제3의 육양국 건설을 검토 중이며 제주도 등이 후보 지역이다.30년간 이곳 현장을 지켰다는 신도철 KT 부장은 “경쟁사들은 이제 시작 단계지만, 우리는 30년 이상의 직영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BTS 생중계부터 AI까지…“트래픽 폭증, 케이블이 핵심”190개국에 생중계된 방탄소년단의 공연이나 1억 명이 시청한 롤드컵 등 초대형 이벤트의 배후에는 KT의 광대역 해저케이블이 있다. 최우형 KT 네트워크코어서비스본부장(상무)은 “생중계 시 폭발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통해 용량을 증설하고 대응한다”며 “KT의 해저케이블 인프라는 AI·AX 시대 글로벌 데이터 처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환경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KT 네트워크코어서비스본부장 최우형 상무가 KT 부산국제통신센터를 소개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T)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AI 서비스는 개인화된 데이터 전송이 많아 기존 동영상 스트리밍처럼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두는 ‘캐싱’이 어렵다. 그만큼 백본망의 순수 용량 자체가 중요해진다는 뜻이다. 텔레지오그래피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글로벌 국제 백본은 4~5배 확장될 전망이다.◇“싱가포르·홍콩 지고 부산 뜬다”…디지털 허브 도약KT는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아시아의 디지털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비용의 싱가포르, 보안 이슈가 불거진 홍콩, 지진 리스크가 상존하는 일본에 비해 한국은 최적의 데이터 허브 후보지라는 평가다.신도철(좌측 첫째) KT 부장이 바다와 육지를 잇는 해저케이블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KT)최 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가 제대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해저케이블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KT는 2029년까지 국제 인터넷 백본을 현재보다 5배 수준으로 확대해 디지털 허브의 앞장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SDS, 2.5조 규모 '국가 AI컴퓨팅 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 삼성SDS 사옥.[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부의 ‘AI 고속도로’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의 민간 참여자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삼성SDS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최종 확정하고,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을 위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성SDS가 주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등 국내 대표 IT·건설 기업과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공모 시작 당시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기술·정책 평가와 금융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최근 국민성장펀드의 SPC 출자 승인으로 공공(1160억원)과 민간(2840억원)을 합친 초기 자본금 4000억원이 확보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SPC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목표는 2028년까지 첨단 AI반도체 1.5만장 규모의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중소·스타트업과 학계 등에 세계적 수준의 AI 컴퓨팅 자원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국산 AI반도체(NPU)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계부터 검증, 실제 상용 서비스 운영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도 센터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1조2311억'…'흑자 전환'
- 에쓰오일 CI (자료=에쓰오일)[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에쓰오일(S-OIL)이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정유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고, 재고 관련 이익과 래깅효과까지 더해지며 실적을 끌어올렸다.에쓰오일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조9427억원, 영업이익 1조23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회사 측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국제유가 급등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에서 발생했다.정유부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급 차질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원유 공급 감소와 역내 정유공장 가동 축소, 일부 국가의 수출 제한 등이 맞물리며 등·경유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아시아 정제마진도 상승했다. 다만 일부 국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영향으로 정제마진 호조 효과는 일부 제한됐다.여기에 래깅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래깅효과는 원유를 구매한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간 시차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로, 유가 상승기에는 마진 확대 요인으로 작용한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매출액 7조1013억원, 영업이익 1조390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104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소폭 흑자 전환했다. 윤활기유부문은 매출액 7370억원, 영업이익 1666억원을 기록했다.석유화학부문은 재고 관련 이익 영향으로 흑자로 돌아섰지만 시황 변동성은 확대됐다. 아로마틱 사업은 중국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며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였으나, 3월 이후 중동 전쟁에 따른 원료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둔화되며 스프레드가 하락했다.올레핀 다운스트림 역시 원료 가격 급등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악화됐다. 다만 프로필렌옥사이드(PO)는 다운스트림 수요가 유지되며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윤활부문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에쓰오일은 2분기에도 중동발 공급 차질 영향으로 견조한 정제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향후 유가 하락 시 재고 관련 손실과 래깅효과 축소에 따른 수익성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 도입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은 모회사 아람코와의 장기 원유 구매 계약과 사우디 해운·물류 기업 바리(Bahri)와의 장기 운송 계약을 기반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최근 수급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원유 도입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3~4월 정기보수 영향으로 월간 원유 도입 규모가 7.5카고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5~6월에는 평시 수준인 월 10카고를 회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규모 석유화학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샤힌 프로젝트 EPC 진행률은 4월 말 기준 96.9%로, 회사는 오는 6월 말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팀크래커 주요 설비와 TC2C 가열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상업가동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 불황 뚫은 종합상사…신사업으로 체급 키운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공급망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양대 종합상사로 꼽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훌륭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선제적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함으로써 가스전, 태양광 등 신사업에 집중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불확실성이 커진 트레이딩 사업 비중이 여전히 큰 데다 전쟁 영향으로 원자재·환율·교역량 감소라는 변수도 남아있어 구조적인 체질 개선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알래스카 니키스키 LNG 공장.(사진=연합뉴스 제공)◇포스코인터, 에너지기업 탈바꿈…미 LNG 프로젝트 기대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가스전 증산 효과 등이 두드러지면서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탔다는 평가다. 이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분야로 발을 더욱 넓힌다. 미국 북부 노스슬로프 일대 가스전을 개발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참여를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개발사 글렌파른과 예비 계약·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으며, 연내 최종투자결정(FID)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8년 기계적 완공을 마치고, 2031년 LNG 수출가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렌파른과 연간 100만톤(t)의 LNG를 20년 동안 공급받기로 했는데, 이는 연간 국내에서 LNG를 수입하는 총량인 4632만t의 2.2% 수준”이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약 1200㎞의 송유관 건설에 포스코의 철강재를 제공하며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 부문에서도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삼푸르나 아그로(현 PAR) 경영권을 1조3000억원에 인수하고 연간 50만톤(t) 규모의 팜유 정제공장도 준공하는 등 ‘종자-농장-착유-정제’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또 첨단산업의 필수소재인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구동모터코아 사업도 유럽에서 꾸준히 진행하며 새 성장기회를 모색 중이다. ◇신재생 집중하는 삼성물산…미·호주·독일서 태양광 확대 삼성물산 상사부문도 산업재·에너지·테크 분야를 3대 성장축으로 삼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차별화된 사업개발, 트레이딩 역량 및 운영 능력을 발휘해 기존 사업 영역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신사업인 태양광·반도체 소부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이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도 73%나 뛰었다.가장 주목하는 사업은 태양광 부문이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미국에서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태양광 및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 예정 프로젝트의 총용량(파이프라인)은 20기가와트(GW) 규모다. 올해는 23GW 확보가 목표다.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 단지.삼성물산은 2018년 미국 태양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으로만 약 3억 달러의 누적 매각이익을 거두었다. 올해 1분기에는 호주에서 첫 태양광 수익을 거두며 총 2220만 달러의 매각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020년에는 석탄 트레이딩 사업을 정리한 뒤 신재생 사업 개발에 집중한 것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외에도 2022년 호주, 2024년 독일에 신재생 법인을 신설하는 등 선진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일본에서도 ESS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종합상사들이 과거 원자재 트레이딩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친환경·첨단산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전환하고 있지만 지나친 기대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동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무역량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LNG·자원개발 사업은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금리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실적이 구조적 성장인지, 업황 사이클 영향까지 포함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 단지.
- SK플라즈마, 글로벌 투자 대상 수상...“착한 투자 넘어 ‘생명 살리는 K-바이오’ 저력 입증”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034730)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가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K-바이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현지의 보건 의료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생명 살리는 투자’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문지인 IJ글로벌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 인프라 부문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IJ글로벌은 세계적 경제 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PF 전문지로, 매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한다.지난 16일 싱가포르 레플스 호텔에서 개최된 IJ글로벌 2025 시상식에서 에디 포르완토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 CEO(왼쪽 네 번째),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플라즈마)이번 수상의 주역은 SK플라즈마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 등이 참여한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이다. 양사는 합작법인 ‘PT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를 설립하고, 연간 60만 리터 규모의 혈장 분획 제제 생산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수술과 응급 환자 처치에 필수적인 혈액제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팬데믹이나 글로벌 수급 불균형 상황에서 의료 대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보건 안보를 자국 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SK플라즈마의 투자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익’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투자 본연의 가치인 수익성 확보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정교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로부터 최대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초기 자본 투입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는 단순히 자금 조달을 넘어 인도네시아 정부를 사업의 핵심 주주로 참여시킴으로써, 의약품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인허가 과정과 보험급여 등 보건 정책적 측면에서 가장 든든한 우군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공장이라는 하드웨어 건설에만 그치지 않고, SK플라즈마가 수십 년간 축적한 혈액제제 운영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현지에 통째로 이식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산 기술 이전은 물론 현지 전담 인력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까지 병행해, 인도네시아가 스스로 혈액제제를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립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공장이 완공되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필요한 물량 전량을 소화할 수 있는 연간 60만 리터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기존 유통 체계를 자국 내 자급 체계로 완전히 전환하며,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우위와 안정적인 점유율을 동시에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혈액제제 자급화 인프라를 갖춘 국가가 세계적으로 25개국에 불과하다는 점은 SK플라즈마의 향후 확장성을 더욱 밝게 한다. 실제로 SK플라즈마는 이 같은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해 튀르키예와의 계약까지 이끌어내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제약 업계 관계자는 “SK플라즈마의 모델은 필수 의료 인프라 확보라는 명분과 정부 협력을 통한 수익성을 모두 담보한 K-바이오 투자의 새로운 방정식을 제시했다”며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남미, 중동 등 신규 투자 기회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노량진뉴타운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드파인 아르티아’, 상반기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서남권의 핵심 주거벨트로 급부상 중인 노량진뉴타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드파인 아르티아’가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노량진뉴타운은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 약 9000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한강과 인접해 있으며 여의도, 용산,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핵심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총 8개 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단지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일대가 완성되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구 동작구청 부지, 구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등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량진과 여의도, 용산을 연결하는 도로와 보행교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노량진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거리가 약 650m로 단축되고, 한강공원까지 도보 8분 이내에 도달 가능해지는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용산업무지구와 한강 노들섬, 노량진을 잇는 보행교 ‘아트브릿지’도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드파인 아르티아’가 대표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된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404세대 규모이며, 이 중 17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하며, 도보 거리 내에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이 있어 세 개 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노선’ 입지를 갖췄다. 이를 통해 시청역,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 내에 노량진초,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초·중·고 학교가 위치하며, 명문으로 꼽히는 숭의여중, 숭의여고도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동작도서관과 노량진 학원가도 인접해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용마산, 대방공원, 장승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하나로마트,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유통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과 주민센터, 동작구청 신청사, 문화복지센터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드파인 아르티아’는 45층 초고층 설계로 상층부 대부분 세대에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커튼월룩 외관과 2.5m(우물천정 2.6m) 높은 천장고, 프리미엄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운지와 CLUB DEFINE 프로그램이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도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SK플라즈마 ”생명 살리는 투자” IJ글로벌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SK플라즈마는 글로벌 인프라·금융 전문 매체인 아이제이글로벌 (Infrastructure Journal Global, 이하 IJ글로벌)이 주관하는 'IJ글로벌 어워드 2025'에서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자급화 프로젝트'가 사회 인프라 부문 '올해의 딜(Social Infrastructure Deal of the Year, APAC)'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지난 16일 싱가포르 레플스 호텔에서 개최된 IJGlobal Awards 2025 시상식에서 에디 포르완토(Eddy Porwanto)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 CEO (왼쪽 네 번째),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플라즈마)국내 제약사의 투자 프로젝트가 이 부문에 수상한 것은 SK플라즈마가 처음이다.IJ글로벌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인프라·에너지·사회 기반시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자 구조와 금융 조달 방식, 실행 성과는 물론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혈장분획제제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INA와 함께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를 설립했으며, INA는 해당 혈액제제 프로젝트에 최대 미화 5000만 달러(약 669억 원)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는 INA가 한국 기업과 추진하는 첫 번째 협력 사례로, SK플라즈마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대표적인 필수의약품인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사회적 의미와 함께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인도네시아에 구축 중인 설비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분획제제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 의약품은 응급 환자, 수술, 지혈 등에 반드시 필요한 대표적인 필수의약품이지만 혈액제제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국가는 25개국에 불과하다.설비 구축이 마무리되면 인도네시아는 혈액제제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자국 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의료 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수급 체계와 자생력을 확보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이나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발생 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진다.사회적 의미를 넘어 사업적 성장과 비전도 함께 확보한 프로젝트라는 점 역시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플라즈마는 현지 국부펀드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합작사 형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 차원에서의 지분 참여로 상용화 이후 현지 혈액제제 시장에서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한 형태다.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의 에디 포르완토(Eddy Porwanto) CEO는 "이 프로젝트는 보건 안보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SK플라즈마의 기술과 과감한 투자가 합쳐져 필수 보건 의료 인프라 구축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한 사례"라며 "혈액제제 시장이 자국 내에서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필수의약품 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혈액제제 생산시설이 부재한 국가들의 자급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및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생산시설 구축을 넘어, 원료 혈장 관리부터 제조·품질관리, 운영 및 공급 체계까지 아우르는 '혈액제제 자급화 달성을 위한 통합형 솔루션 제공 모델'은 자급화가 필요한 국가의 보건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며 ""필수의약품 자급화가 필요한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프라와 연구 개발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가 간 필수 의료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카라왕(Karawang) 지역에 연간 60만 L 규모의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또한 회사는 생산시설 완공 후 즉시 제품 생산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안동공장에서 생산·품질·공정 전반에 대한 교육과 기술이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