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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법 우려 현실되나…현대차, 美 전기차 판매 감소(종합)
  • 인플레법 우려 현실되나…현대차, 美 전기차 판매 감소(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김정남 기자] 지난달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미국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여파가 벌써 나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에 미국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으로, 미국 현지에 전기차 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1306대 판매해 전월 대비(1517대) 13.9% 감소했다. 지난 7월 1984대(아이오닉 포함) 비교하면 34.2% 줄어든 수치다. 기아(000270)의 전기차 판매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아 EV6는 1440대 팔려 전월(1840대) 대비 21.7% 급감했다. 지난 7월(1716대)과 비교해도 16% 감소한 수준이다.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지난달 전기차 판매가 줄면서 지난 8월 시행된 IRA 여파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IRA는 미국에서 생산하거나 배터리 부품과 그 원재료를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일정 부분 조달해야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법안이다. IRA 법안을 통해 지급되는 전기차 보조금은 7500달러(약 1075만원)에 달한다. IRA는 지난 8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서명 후 곧바로 시행됐다.문제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5와 EV6 등은 한국에서 전량 생산한 뒤 수출하고 있어 IRA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현지 생산을 위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공장을 건립 중이지만, 2025년에야 완공되는 탓에 그전에는 IRA 혜택을 받기 어렵다. 특히 바이든 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IRA를 주요 입법 성과로 부각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은 혜택에서 제외되는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선택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향후에도 미국 전기차 판매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대목이다.반면,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 감소가 IRA 영향보다는 ‘페이드 아웃’(Fade-out) 현상에 기인했다는 반론도 내놨다. 페이드 아웃 현상이란 출시된 신차 판매가 정점을 찍은 뒤 시간이 지나 판매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업계 관계자는 “IRA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법안 시행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보다는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게 일반적으로 보인다”며 “현대차와 기아의 반도체 수급량 등 부품 수급난에 아직 유동적인 부분이 있다는 점도 전기차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친환경차와 내연기간을 합한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12만 6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6만 4372대로 9.7% 증가했고, 기아는 5만 6270대로 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2.10.04 I 송승현 기자
DJ고향 신안군에 '윤석열 대교' 생기나…2800억 예산 소요
  • DJ고향 신안군에 '윤석열 대교' 생기나…2800억 예산 소요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딴 ‘윤석열 대교(가칭)’ 건설이 추진된다.신안군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출신 단체장이 재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지만,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예산 확보인 만큼 여야 간 간극에 구애 받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4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신안군 장산도와 신의·하의도를 잇는 국도 2호선 2.2km 구간의 연륙연도교 사업을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사업으로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은 이 사업에 2800억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 2월 23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 선착장 도착 직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하의도를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시스)신안군은 예타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돼 사업의 조기 착공이 성사된다면 다리 이름을 ‘윤석열 다리’로 명명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한다. 현직 신안군 단체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박우량 군수다.박 군수는 전날 한국일보에 “신안의 섬 중에서 교통이 가장 열악한 장산도와 신의도·하의도를 잇는 다리를 전액 국비로 건설해 준다면 ‘윤석열 대교’라는 이름을 붙여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군은 이 대교가 완공되면 신안에서 부산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 구간이 완성되기 때문에, 김 전 대통령이 역설했던 ‘국민 대통합’을 상징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라는 입장이다.더불어 2024년이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도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월 23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 선착장에 도착,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기 위해 하선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중이던 지난 2월 신안군이 연륙연도교를 설치하려는 신의·하의도를 방문했다. ‘하의도’는 김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곳으로, 당시 윤 대통령은 호남 민심을 공략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윤 대통령이 방문하자 신안군은 역대 대통령 생가 중 김 전 대통령 생가만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뱃길을 이용해야 하는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연륙연도교 설치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전했다고 한다.하지만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정치적 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최종 명칭은 지명위원회 등 향후 절차를 거쳐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10.04 I 권혜미 기자
신보,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4곳에 65억원 보증지원
  • 신보,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4곳에 65억원 보증지원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신보는 삼성중공업의 ‘중공업 제조기술 활용을 통한 반도체 설비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4개 중소기업에 과업수행을 위한 운전자금 65억원을 지원한다.해당 프로젝트는 미래 반도체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평택에 구축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설비투자와 연계돼 추진된다.특히 시공사인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해양플랜트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모듈러 공법, 용접 및 케이블 포설 자동화 기술 등 차별화된 스마트 건설 공법을 적용해 협력기업과 함께 반도체 생산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에도 지원이 가능하다.또한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는 대기업의 경우 협력기업에 대한 간접금융지원 노력이 인정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도 반영된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국가경쟁력 향상이 기대되는 기간산업의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4 I 서대웅 기자
전고체 전해질 스타트업 나노캠프, 프리 시리즈 투자유치
  • [마켓인]전고체 전해질 스타트업 나노캠프, 프리 시리즈 투자유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전문 스타트업인 나노캠프가 창업 4개월여 만에 프리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24억원으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등 복수의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나노캠프는 올해 4월 삼성그룹에서 배터리 소재 전문 개발자로 20여 년간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최재만 대표와 소부장 및 ICT 분야의 베테랑 투자심사역 출신인 배진환 부사장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2차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다. 양극, 음극, 분리막, 액체 상태의 전해질로 구성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는 달리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액과 분리막이 필요 없다. 발화물질이 포함된 전해액이 빠진 만큼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성이 낮고 충전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어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고체 전해질의 공정 또는 제조방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나노캠프처럼 ‘새로운 조성의 황화물계 전해질’을 기반으로 수분안정성 및 이온전도 등을 확인한 경우는 드물다는 평가다. 나노캠프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 개발한 신규 조성기술을 이전받아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 고체 전해질 제조시설 1단계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핵심 관계자는 “나노캠프가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가까운 미래의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감안할 때, 새로운 조성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확보한 나노캠프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조만간 진행할 투자 라운드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04 I 권소현 기자
회사설립한 대표 브라이언이 사는 곳은?
  • [누구집]회사설립한 대표 브라이언이 사는 곳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며 대표가 되면서 그가 살고 있는 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이언의 집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의 ‘평택센트럴자이3단지’로 알려졌다.(사진=JTBC방송화면 캡쳐)(사진=JTBC방송화면 캡쳐)평택센트럴자이3단지는 전용면적 59~123㎡, 22개동, 2815가구(임대주택 포함)로 구성됐다. 2019년 1월 GS건설이 공급됐다.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전용 84㎡기준 지난 5월 6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6억 9600만원보다 5600만원 낮은 수치다. 전세가는 같은 평형 9월 기준 3억 1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평균 전세가율은 53~55% 수준이다. 평택시는 주한미군 사령부가 위치한 미군의 중심지다. 동시에 반도체 산업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경제안보 도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총 부지 289만㎡로, 축구장 400개와 맞먹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복합 생산기지다. 1~2라인에 이어 최근 3라인이 가동을 시작했고, 4공장의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5공장과 6공장, 53층 규모의 통합사무동도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브라이언은 과거 방송프로그램에서 모던한 인테리어를 한 모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어릴 때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만의 인테리어 방법에 대해 “쿠션의 경우 겨울에는 빨간색 주황색 톤으로, 봄 여름이 되면 파란색 초록색 톤으로 바꾼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꽃도 계절별로 바꾼다”며 “큰돈을 쓰지 않고도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TV에 영상을 틀어 액자처럼 활용한데 이어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한 브라이언의 인테리어 센스도 돋보였다. 또 의류매장에 온 것처럼 색깔별로 정리된 옷방,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룸, 호텔방을 연상케 하는 게스트룸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2022.10.02 I 신수정 기자
 보홀이 세부보다 더 예쁘고 낭만적인 이유
  • [여행] 보홀이 세부보다 더 예쁘고 낭만적인 이유
  • 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보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 세부 바로 아래 자리한 섬, 보홀. 비행기로 30분, 배로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곳이지만, 필리핀에서도 10번째로 큰 섬이다. 세부와 달리 보홀은 자연에 가까운 섬이다. 계획되고 정비되지 않은, 원래 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말이다. 보홀 남쪽의 팡라오 섬에는 세부보다 더 낭만적인 바다가, 보홀 섬 한복판에는 ‘초콜릿 힐’과 같은 기이한 경관이, 멸종위기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이 주먹보다 더 작은 귀여운 안경원숭이도 만나 볼 수 있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1268개의 언덕 ‘초콜릿 힐’보홀에서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으로, 누구나 잘 아는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여름의 초록 언덕이 아닌, 겨울의 갈색 언덕의 모습이 특히 더 닮았다.그럼 어떻게 이런 언덕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곳은 200만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이었다. 이후 지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12∼5월) 때 갈색 초지로 뒤덮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과 닯았다고 해서 애칭을 얻었다.보홀에서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으로, 누구나 잘 아는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이곳에 전해지는 얘기가 애잔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다. 거인은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알로야는 이미 약혼자가 있어 거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거인은 밤중에 알로야를 보쌈해간다. 하지만 너무 세게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숨을 거둔다. 거인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죽은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고 한다.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른다. 이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도 발렌타인데이의 의미를 담아 214계단이다. 이 정도 상술 정도야 귀엽게 여겨질 정도다. 전망대에 서자 보홀의 드넓은 밀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럽고 둥근 능선이 송곳 같은 더위도 잠시 무디게 만든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수많은 커플이 인증샷을 남긴다.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손바닥보다 작은 안경 원숭이에 반하다. 초콜릿 힐에서 울창한 밀림을 끼고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면 귀여운 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목적지는 일명 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 보호센터다. 초콜릿 힐만큼이나 보홀의 유명세를 알리는데 한몫한 이 원숭이는 손바닥보다 작다.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김새부터 특이하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목을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수명은 20년 정도지만 11∼3월 짝짓기를 한 다음 6개월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나비 등을 사냥한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보홀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데다 공격성이 없어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다.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동공이 민감해 플래시는 반드시 꺼야 한다.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에서는 특별한 투어를 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며 맛있는 필리핀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울창한 강따라 여유 즐기고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에서는 특별한 투어를 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며 맛있는 필리핀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배를 타고 수목이 울창한 강을 따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의 배는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아마존 같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로복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도중에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해 눈길을 끈다. 강줄기는 모두 21㎞이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 구간만 가능하다.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보홀 중심지인 탁빌라란의 바클레욘에서는 수많은 역사 유적을 볼 수 있다. 필리핀 국보 바클레욘 성당, 1853년에 만들어진 바클레욘 메인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 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여행메모보홀공항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에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세부퍼시픽항공에서 인천~세부 노선을 주 3일(월·목·금요일) 운항한다. 필리핀 9번째 섬 세부에서 10번째 섬 보홀로 여객선을 타고 방문하는 길은 ‘1+1’ 상품처럼 쏠쏠하다.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있으며 1시간 30분 거리다. 대체로 파고가 높지 않다. 울릉도 가는 뱃길에서 마주하는 멀미를 떠올리지 않아도 된다.
2022.10.01 I 강경록 기자
"현대차, 전기차 보조금 혜택 가능할까" 美 상원의원서 IRA 개정안 발의
  • "현대차, 전기차 보조금 혜택 가능할까" 美 상원의원서 IRA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미국 상원의원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를 2025년 말까지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하기로 한 전기차 공장이 완공할 때까지 미국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파엘 워녹 의원(사진=의원 홈페이지)조지아주 서배나가 지역구인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합리적인 전기차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앞서 워녹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에 소비자와 제조업체가 전기차 세액공제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의 유연성’을 갖춘 전기차 세액공제 조항을 시행하도록 촉구하기도 했다.워녹 상원의원은 기업들이 조지아주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 현대차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워녹 의원의 발의안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IRA가 규정한 보조금 지급 관련 조항을 적용받는 것을 2025년까지 유예하도록 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해 발효된 IRA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회원국인 북미 3개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자동차만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미 3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는 업계는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 보조금 혜택이 사라져 시장 경쟁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국내 자동차 업계는 IRA의 발효로 미국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산 전기차가 연 10만대 이상의 수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국내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는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에서 위기를 맞았다.워녹 의원의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현대차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사실상 보조금으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고 타 브랜드의 전기차와 경쟁할 수 있다.워녹 의원은 “조지아 자동차 구매자들이 돈을 절약하고 우리 주에서 사업을 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조지아 시민들이 저렴하게 전기차를 구입할 때 제조사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좋은 임금을 받는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워녹 의원의 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진 알 수 없다. 하지만 업계는 IRA법 이후 미국 정계에서 현대차가 받는 차별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나온 건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는 IRA가 발효된 이후 미국에 강하게 항의해왔고,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국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30 I 손의연 기자
경찰청, 베트남에 'K-치안' 전파…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
  • 경찰청, 베트남에 'K-치안' 전파…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부에 ‘디지털 증거분석실’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30일 베트남 형사과학원에서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 완공식에 참석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경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경찰청)한국 경찰의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해온 베트남 2차 과학수사 역량강화 사업의 결실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성격의 베트남 감식·감정 전문기관인 형사과학원 내 한국형 현장감식실을 구축·제공한 1차 사업의 후속으로 이뤄졌으며, 현장감식 기자재 지원과 과학수사 교육훈련 등도 포함됐다.양국 경찰은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해당 분석실이 있는 베트남 형사과학원에서 합동 완공식을 열었다.이형세 경찰청 외사국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경찰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인 연대와 협력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경찰은 베트남의 치안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응웬 띠엔 남 베트남 공안부 형사과학원장은 “한국 경찰청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베트남 공안부의 과학수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 경찰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경찰청은 ‘응웬 주 응옥’ 공안부 차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를 위한 양국 경찰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 경찰관을 대상으로한 연수사업 등을 논의했다.경찰청은 ‘치안한류’ 사업을 통해 한국경찰의 치안시스템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외국경찰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글로벌 치안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2022.09.30 I 이소현 기자
인천 제3연륙교 ‘메타브릿지 파크’로 만든다
  • 인천 제3연륙교 ‘메타브릿지 파크’로 만든다
  • 인천 제3연륙교 하부 교량 조감도.[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말 완공 목표인 제3연륙교를 세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를 우리나라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한 ‘제3연륙교 메타브릿지 파크(가칭)’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제3연륙교는 교량 위에서 하늘·땅·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건설한다. 세계 최초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해 엣지워크, 짚라인, 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4㎞에 달하는 교량을 배경으로 미디어 연출·조명 기술로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XR미디어아트&무빙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3연륙교를 야간 예술문화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도입 시설을 확정할 방침이다.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대한민국의 관문, 초일류 세계 관광도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제3연륙교의 현재 공정률은 7%이다. 이 다리는 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를 연결한다.
2022.09.30 I 이종일 기자
리튬인사이트, '불순물 함유 염호 리튬 추출기술' 中 특허
  • 리튬인사이트, '불순물 함유 염호 리튬 추출기술' 中 특허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리튬인사이트는 ‘불순물을 다량 함유한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에 대해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전웅 리튬인사이트 대표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현존하는 기술로는 불순물이 많은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없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염호가 방치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특허 등록 기술을 활용하면 중국 칭하이성(Qinghai) 등의 대규모 염호에서 리튬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는 활용되지 못하는 염호가 많기 때문에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대규모 리튬 확보가 가능하다고 봤다. 글로벌 특허를 활용해 연간 30만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게 리튬인사이트의 목표다.리튬인사이트는 다수의 리튬 관련 특허와 기술을 보유했다. 이번 중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 10여개 국가에 리튬 정제 및 추출 등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했다.앞서 전 대표는 지난달 ‘염호에서 추출한 리튬으로 탄산리튬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국내와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는 리튬플러스는 금산에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정제하는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불순물 다량 함유 염호 추출 리튬→탄산리튬→수산화리튬’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금산의 3600t 규모 제1공장 완공 직후 제2공장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2.09.30 I 김응태 기자
레스토랑부터 집밥까지…대상 체질 바꾸는 임세령
  • 레스토랑부터 집밥까지…대상 체질 바꾸는 임세령[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을 지난 2010년 매입했다. 이 건물 1층에 임 부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겸 디저트 카페 ‘메종 드 라 카테고리’가 입점해있다. 지난 2013년 오픈해 여전히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임세령의 취향 반영된 프렌치 레스토랑업장명부터 ‘메종’, ‘카테고리’ 등의 단어를 썼다. 메종은 프랑스어로 집이란 뜻이고 카테고리는 영어의 ‘범주’다. ‘우리 범주의 집’, 재벌가가 운영한다고 문턱이 높은 곳이 아닌 쉽게 찾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전면에 내세웠다.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임 부회장의 섬세함이 엿보인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 청담동 레스토랑 ‘메종 드 라 카테고리’(사진=메종 드 라 카테고리·대상그룹)세계적인 레스토랑 디자이너 아담 D. 티하니의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특색이다. 호텔과 레스토랑 디자인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인 티하니는 이곳을 1~2 통창으로 설계했고 아르데코 스타일 인테리어로 꾸몄다. 절제되고 반복적인 기하학적인 패턴을 통해 기능적이면서도 완결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한다.프랑스풍의 코스 요리가 식사로 마련됐고 다양한 디저트를 준비해 꾸준히 젊은 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다. 복숭아빙수로 유명세를 타다가 지난 2019년 초당옥수수빙수로 큰 인기를 구가했다. 2020년에 미슐랭 가이드 맛집으로도 선정됐다. 연인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절친 정우성도 즐겨 찾는 레스토랑으로 임 부회장의 친동생인 임상민 대상그룹 전무도 이곳에서 상견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이듬해 해당 건물을 매입했고 3년 뒤에 메종 드 라 카테고리를 입점시켰다. 임 부회장이 몸담고있는 대상그룹과는 전혀 별개로 운영되는 곳으로, 임 부회장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앞서 경험한 실패도 임 부회장이 메종 드 라 카테고리를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작용했다. 2009년 임 부회장은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터치 오브 스파이스’ 종로 1호점을 내고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몸담았다. 그러나 불과 2년여 만에 1호점이 문을 닫는 등 이혼 이후 첫 경영활동에서 낭패를 봤다. 이때의 실패가 메종 드 라 카테고리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양분이 됐다.◇1인 가구 주목…가정간편식으로 경영성과대상그룹을 이끄는 경영인으로서 임 부회장의 키워드는 ‘집밥’이다. 2012년 12월 친정인 대상그룹으로 복귀한 임 부회장은 2014년 청정원 브랜드의 대규모 리뉴얼을 주도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사진=청정원)이후 2016년 임 부회장의 가장 큰 성공 사례인 ‘안주야’ 제품군이 등장했다. 안주야는 국, 탕, 찌개 등 식사 위주로 치중됐던 가정간편식(HMR)에 안주류를 접목한 제품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안주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6년 출시 첫해 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년 만인 2018년 476억원 가량의 매출로 10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임 부회장은 또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가정식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임 부회장은 지난해 HMR 브랜드 ‘호밍스’(HOME:ings)도 출시했다. 홈(HOME)과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한 호밍스는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라는 뜻을 담았다. 김치에 보이는 관심도 집밥에서 확장된 임 부회장의 취향이다. 임 부회장은 지난해 주문과 동시에 바로 김치를 담가 당일 배송하는 개인 맞춤형 김치 서비스인 ‘김치공방’을 출시했다.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치공방은 1인 가구가 주문하기 좋게 소량 주문 판매하는 시스템이다.‘김치 세계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대상은 지난 3월 국내 식품업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1만㎡(3025평) 규모의 김치 공장을 완공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시장에 대한 김치 수출액은 2825만 달러(약 406억원)에 이른다.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규모다.대상 LA공장 전경.(사진=대상그룹)
2022.09.30 I 김영환 기자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
  •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여행]
  • 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세부·보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에서 마닐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인 ‘세부’. 천혜의 자연과 높은 빌딩, 대형 쇼핑몰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시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도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휴양지였다. 느긋한 휴양과 아름다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세부와 달리 보홀은 자연에 가까운 섬이다. 계획되고 정비되지 않은, 원래 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말이다. 보홀 남쪽의 팡라오 섬에는 세부보다 더 낭만적인 바다가, 섬 한복판에는 ‘초콜릿 힐’과 같은 기이한 경관이, 멸종위기 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이 주먹보다 더 작은 귀여운 안경원숭이도 만나 볼 수 있다.◇산 중턱에 구석구석에 보석을 숨겨둔 ‘세부’세부는 약 75%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에는 그동안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몰랐던 보석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표적인 곳이 말루복 부사이산 일대를 일컫는 ‘하이랜드’다. 소위 ‘인증샷’ 명소가 즐비한 곳으로, 대부분 해발 800~900m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부사이 바랑가이(부사이 마을)로 불린다. 구글에서 ‘부사이 하이랜드 투어’(Busay Highland Tour)로 검색하면 현지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세부 시내에서 바다를 등지고, 고불고불한 좁은 길을 20여분 차를 타고 오른다. 첫 목적지는 부사이산 중턱의 ‘레아 사원’. 2012년에 지은 이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세부의 타지마할이다. 물론 그 규모나 역사성, 건축미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 사원이 지어진 사연 만은 타지마할과 비슷하다. 바로 절절한 사랑이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로, 현지 사업가인 테오도리코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것이다. 세부의 타지마할 ‘레아신전’신전 앞 마당 중앙에는 상앗빛 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그 앞으로 세부의 도심과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진다. 신전 안에는 구슬픈 바이올린 연주가 추모의 분위기를 더한다. 신전 중앙에는 테오도리코의 아내인 레아의 금색 동상이 서 있다. 신전을 찾는 관광객 중 유독 연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부사이산 정상(900m)에는 ‘탑스 힐 전망대’가 있다. 시내 전경을 넓고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커다란 구름 아래 놓인 탑스 힐과 세부의 거리낌 없는 풍광이 발아래에 펼쳐진다. 특히 낮보다 밤이 더 환상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제법 알려진 곳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세부에 도착하면 밤이 늦어 대개는 숙소에서 잠을 청하지만, 경험 많은 관광객은 호텔에 도착한 이후 이곳을 찾아 세부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다. 세부 최고의 노을과 야경이 있고, 광장을 둘러싼 바에서는 안주와 술을 먹으며 이국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인스타’ 감성 가득한 정원도 하이랜드에 있다.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이다. 애초 이 정원은 꽃 농장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승무원이었던 엘레나 시추아는 필리핀의 추석인 만성절을 맞아 세부와 다른 지역의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5000㎡에 네덜란드산 셀로시아(맨드라미)를 심었다. 그러다 한정적인 기간이 아닌 일 년 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원하게 되면서, 지금의 정원을 조성했다. 지금은 1.2㏊ 경사지에서 셀로시아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합, 금잔화, 코스모스, 물망초 등 수백만 종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자란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골든 브리지에서 가져온 듯, 한 손 모양 전망대와 알록달록한 풍차가 운치를 더한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숨 막히는 풍경이 펼쳐진다.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1부사이산 중턱에는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톱 오브 세부’가 있다. 이 레스토랑은 음식보다 숨 막히는 전경으로 더 유명하다. 세부 시내는 물론 저 멀리 막탄섬까지 펼쳐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시작으로 어둠이 찾아오면서 도시 불빛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파스타, 피자 등 양식 요리와 필리핀 전통 요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19년에 문을 연 ‘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뷰 맛집’이다. 원래는 숙박시설지만, 식사만 즐기러 갈 수도 있다. ‘레엘스 키친’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는 필리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요리는 생선과 생강 및 채소를 넣고 끓인 수프인 ‘시남팔로캉 탕기기’, 튀긴 돼지 족발 ‘크리스피 파타’, 채소 볶음인 ‘파낙뱃’, 필리핀식 시금치 볶음인 ‘카모테’, 닭찜인 ‘치킨 아도보’ 등이 있다.◇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섬, 보홀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보홀은 세부 바로 아래 자리했다. 보홀에 공항이 생겼지만 한국에서 직항편이 많지 않아 세부에 도착한 뒤 비행기로 30분 또는 배로 두 시간 남짓 가는 경로를 많이 이용한다. 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세부보다 자연에 가까운 곳이다. 보홀을 대표하는 곳 중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이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12∼5월) 때 모습을 보고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여름의 초록 언덕이 아닌, 겨울 갈색 초지로 뒤덮인 언덕의 모습이 특히 더 닮았다.보홀을 대표하는 고중 가장 이름난 ‘초콜릿 힐’어떻게 이런 언덕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곳은 200만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이었다. 이후 지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이곳에 전해지는 얘기도 애잔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다. 거인은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알로야는 이미 약혼자가 있어 거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거인은 밤중에 알로야를 보쌈해 갔다. 하지만 너무 세게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숨을 거뒀고 거인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죽은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고 한다.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른다. 이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은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의 의미를 담아 214계단이다. 전망대에 서자 보홀의 드넓은 밀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럽고 둥근 능선이 송곳 같은 더위도 잠시 무디게 만든다. 이뤄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수많은 커플이 ‘인증샷’을 남긴다.보홀에서 초콜릿 힐만큼이나 유명한 ‘안경원숭이’초콜릿 힐에서 울창한 밀림을 끼고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면 귀여운 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목적지는 일명 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의 보호구역다. 초콜릿 힐만큼이나 보홀의 유명세를 알리는데 한몫한 이 원숭이는 손바닥보다 작다.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김새부터 특이하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목을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수명은 20년 정도지만 11∼3월 짝짓기를 한 다음 6개월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나비 등을 사냥한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보홀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데다 공격성이 없어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는다.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동공이 민감해 플래시는 반드시 꺼야 한다.로복강투어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는 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수목이 울창한 강을 따라 느긋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의 배는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아마존 같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기에 배 위에서 필리핀식 뷔페를 즐기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다.로복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도중에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해 눈길을 끈다. 강줄기는 모두 21㎞이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 구간만 가능하다.필리핀의 국보인 ‘바클레욘 성당’.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보홀 중심지인 탁빌라란의 바클레욘에서는 수많은 역사 유적을 볼 수 있다. 필리핀 국보 바클레욘 성당, 1853년에 만들어진 바클레욘 메인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 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여행메모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필리핀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무려 200만명에 달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제는 코로나19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나라 여행객 또한, 자연스레 회복되는 추세다. 이에 세부퍼시픽은 이달 9일부터는 기존의 주 2회 운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주 3회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최근 보홀공항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에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세부에서 보홀로 여객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있으며 1시간 30분 거리다. 대체로 파고가 높지 않아 배멀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022.09.30 I 강경록 기자
세아상역, 엘살바도르 경제부와 회담…“섬유산업 협업 강화”
  • 세아상역, 엘살바도르 경제부와 회담…“섬유산업 협업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계 최대 의류제조기업 세아상역은 세아상역 본사 빌딩에서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을 만나 중미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좌측부터)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제이미 로페즈,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투자 전문가 아브디 아귀레, 공사참사관 마르셀라 가르시아, 론 가우드 글로벌세아 고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아상역)지난 28일 진행한 회담에는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글로벌세아 론 가우드 고문,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제이미 로페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세아상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시장과 생산시설 간의 거리를 더욱 근거리에 위치시키고자 하는 바이어들의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세에 따라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을 비롯해 중남미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2015년 코스타리카에 첫번째 원사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제2방적공장 준공, 2023년 하반기에는 제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글로벌세아는 코스타리카에만 14만㎡의 부지에 총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세아상역은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CAFTA 혜택을 받고 있다.엘살바도르 측은 이날 회담에서 정부가 직접 섬유, 의류제조 업계를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이 강하다는 입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세아상역이 엘살바도르 측과 투자를 논의한 배경도 엘살바도르가 니어쇼어링과 CA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미 지역 국가이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의 섬유·의류산업은 국가 전체수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작년 수출 약 19억달러 규모로 해당 물량 또한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리적 접근성, 인근 국가 대비 높은 노동생산성 등의 이점을 보유하고 있어, 세아상역이 진출해 있는 중미 지역 국가와 물류 이동, 원부자재 수급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원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세아상역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엘살바도르 내 섬유 및 의류 부문, 섬유 산업 확대에 대해 전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세아상역과 엘살바도르 측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향후 플랜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 넓게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9 I 윤정훈 기자
尹, 박진 해임안에 "탁월한 능력 가진 분"(종합)
  • 尹, 박진 해임안에 "탁월한 능력 가진 분"(종합)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고 치켜세우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 하는 분”이라며 “어떤 게 옳고 그른지 국민들께서 분명하게 아실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제출했다. 의원총회가 끝난 뒤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혀 이견이 없었다. 만장일치다”라며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 역사에 없는 외교 참사를 빚고도 외교부 장관의 진솔한 책임과 사과는 이 시간까지 없다”며 “이에 민주당은 부득이 본회의에서 박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윤 대통령은 영상에 노출됐던 사적발언 도중 비속어 논란에 대한 유감표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을 언급하며 “100여개 국가 이상이 모이는 이런 다자회의에선 양자간의 장시간 내밀한 얘기를 하기가 어렵게 돼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해리스 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국장에 참석했다가 들어와서 부족한 얘기들을 좀 더 나눌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IRA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우려를 이해한다”며 협의를 이어가자고 답했다.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회의를 열었다. 저도 늦은시간에 기다리고 있다가 보고를 받고 퇴근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가 올해 벌써 20번째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라는 것은 공짜가 없는 것이고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가 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어렵고 저희도 국민들 특히 서민들의 민생을 잘 챙겨가겠습니다만 우리 당내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디지털 고도화. 그래서 이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서 우리 전 산업의 생산성 증진시킬 것”이라며 “그리고 그 핵심에 인공지능(AI)가 있다”고 재차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광주에서 AI 선도 국가로 뻗어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과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 상당히 내실 있는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제가 AI 메카 캐나다 토론토에서 AI 최고의 석학도 만났고. 우리나라 나라 도시 중 광주가 AI에 대해서 선도적 위치 가지고 있다”며 “저도 선거 때부터 광주가 AI 선도 도시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어제도 그걸 제가 재확인 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광주에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인데 아마 내년쯤에는 완공될 것”이라며 “AI 인재들을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 강구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중장기 성장전략 이런 것들과 함께 저희가 구축하면서 여러 경제적인 충격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편해하시지 않도록 완충을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9 I 송주오 기자
尹 "해리스와 IRA 등 부족한 얘기 나눌 것"
  • 尹 "해리스와 IRA 등 부족한 얘기 나눌 것"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과 관련 “부족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100여개국가 이상이 모이는 다자회의에서는 양자(한미)간 장시간 내밀한 얘기를 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IRA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우려를 이해한다”며 협의를 이어가자고 답했다.또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회의를 열었다. 저도 늦은시간에 기다리고 있다가 보고를 받고 퇴근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가 올해 벌써 20번째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라는 것은 공짜가 없는 것이고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가 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어렵고 저희도 국민들 특히 서민들의 민생을 잘 챙겨가겠습니다만 우리 당내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디지털 고도화. 그래서 이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서 우리 전 산업의 생산성 증진시킬 것”이라며 “그리고 그 핵심에 인공지능(AI)가 있다”고 재차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광주에서 AI 선도 국가로 뻗어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과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 상당히 내실 있는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제가 AI 메카 캐나다 토론토에서 AI 최고의 석학도 만났고. 우리나라 나라 도시 중 광주가 AI에 대해서 선도적 위치 가지고 있다”며 “저도 선거 때부터 광주가 AI 선도 도시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어제도 그걸 제가 재확인 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광주에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인데 아마 내년쯤에는 완공될 것”이라며 “AI 인재들을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 강구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중장기 성장전략 이런 것들과 함께 저희가 구축하면서 여러 경제적인 충격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편해하시지 않도록 완충을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9 I 송주오 기자
인천 원도심 부활 수혜…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인천 원도심 부활 수혜…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회장 권경훈)이 인천 동구 원도심 르네상스 시대 부활의 신호탄을 쏠 전망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단지내 조경도 (자료=두산건설)두산건설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인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가구 △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송림3지구는 최근 신규 주택공급이 없었던 인천 동구가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등 총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들어서 신흥 주거촌으로 바뀌게 된다단지는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도 가깝고, 인하대, 인천대, 재능대 등도 단지 반경 5㎞ 이내에 있다. 교통 단지 인근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앞으로 ‘부평연안부두선’이 완공되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권 출퇴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단지는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된다.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의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2022.09.28 I 오희나 기자
“GDP 5%↓ 가능성도”…러·독 가스관 사고, 유럽 발목잡나
  • “GDP 5%↓ 가능성도”…러·독 가스관 사고, 유럽 발목잡나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의 연이은 가스 누출 사고가 유럽 경기 침체를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 위기에 놓인 유럽으로 향한 에너지 공급 재개가 쉽사리 이뤄지지 않아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노르트스트림-1 관련 시설(사진=AFP)27일(현지시간) 경제연구소 블룸버그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이토노믹스는 내년 1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분기 대비 1% 가까이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러시아의 유럽향 가스 공급량이 지난해 대비 10% 감소한다고 전제한 기본 전망이다.올겨울이 유난히 춥고 유럽연합(EU)이 부족한 연료 공급을 효율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해당 기간 감소폭은 4.8%에 달할 것으로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진단했다. 블룸버그 소속 경제학자 제이미 러시와 매버 쿠진은 이 경우 유럽 벤치마크 천연가스 가격(TTF)이 메가와트시당 400유로 이상으로 급등하고,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8%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2009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수준”이라면서 “유로존이 이런 운명을 피해도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 번째로 큰 경기 위축을 겪을 것”이라고 평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교수는 “유럽은 상다히 깊은 경기 침체가 시작될 수 있다”면서 “매우 분명하게 향하게 있다”고 우려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까지 이어지면서 유럽은 각종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급증에 대응하고자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주도하면서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음 분기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은 러시아발(發)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각각 연간 275억㎥의 공급이 가능한 2개의 가스관으로 구성된 ‘노르트스트림-1’은 2011년부터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스를 공급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점진적으로 공급량을 줄이다가 이달 초부터 가스 공급을 무기한 중단했다. 지난해 말 완공된 ‘노르트스트림-2’의 경우 전쟁 이후 제대로 가동된 적이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 가스관에서 각각 가스 누출이 확인되면서, 일각에서는 러시아 측의 사보타주(고의적인 파괴)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이어 에너지 위기를 맞아 최근까지도 재정 지원에 나섰다”면서 “이제 재정 부담을 감수하고도 더 많은 지원에 나서야 할지, 아니면 위기를 통제할 수 없는 현 상황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해야 할지 유럽 각국 정부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리서치회사 TS롬바르드의 다리오 퍼킨스 이코노미스트는 “정부는 현 상황에 개입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가격상한제, 유동성 지원 등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당국이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지 않으면 코로나19 기간 피하고자 했던 경기 침체를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I 김윤지 기자
러-독 가스관 연속 가스 누출…서방, 고의 파괴 의혹
  • 러-독 가스관 연속 가스 누출…서방, 고의 파괴 의혹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의 해저관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노르트스트림-1 관련 시설(사진=AFP)노르트스트림 운영사인 노르트스트림 AG는 이날 “노르트스트림의 3개 해저관에서 연이어 피해가 발생하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피해 규모와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노르트스트림-1에서 두 차례, 전일 26일 노르트스트림-2에서 한 차례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 사고 발생지는 덴마크와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양국도 각각 해당 해저관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웁살라대의 지진 학자들은 인근 지역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감지됐으며, 100kg 이상의 다이너마이트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덴마크 지질조사국은 “이는 지진 신호와는 다르며, 폭발로 인한 신호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양측 모두 가스 누출 해저관 주변 해역에서 선박 항해를 금지했다. 노르트스트림-1은 이달부터 유럽향 가스 공급을 중단했으나 해저관 내부에는 상당한 양의 가스가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완공된 노르트스트림-2는 지난해 말 완공됐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정식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사보타주(고의적 파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스웨덴을 비롯해 독일, 덴마크 등에선 사보타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고의적인 행동”이라면서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 역시 “세부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이것이 사보타주 행위라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또한 “유럽 에너지 시설을 어떤 방식이든 고의로 훼손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대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측은 이 같은 서방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가스 누출은 전체의 에너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러시아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9.28 I 김윤지 기자
경남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 경남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남 고성군 무인기 종합타운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 전략산업과 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제도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100억원 이내 재정 지원과 법인세·소득세·재산세·취득세 등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폐율·용적률 등 건축 규제 등도 완화된다. 지금까지 총 14개 지역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37만㎡에 이르는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엔 무인기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드론 비행장은 이미 완공됐고 무인기 통합 시험시설도 연말 문을 연다. 공동 시행자인 고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까지 총 9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가 순항하면 조선·해양 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성군에 새 먹거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장순재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인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항공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고성군과 함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남 고성군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 계획.(자료=국토교통부)
2022.09.28 I 박종화 기자
글람, 송도·대전·용인 등에 미디어 핸드레일 공급계약 완료
  • 글람, 송도·대전·용인 등에 미디어 핸드레일 공급계약 완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람은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대전 은행교, 용인 어울림파크 등에 13억원 규모 미디어 핸드레일 공급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15%에 해당한다.글람이 설치 완료한 G-글라스 기반 미디어 핸드레일은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길이 30m, 높이 1.7m △대전시 은행교 길이 50m, 높이 1m △경기도 용인시 어울림파크 김량대교 길이 35m, 높이 1m 등이다. 이를 통해 주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주변 일대 안전성,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핸드레일글람이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G-글라스는 조달청우수제품으로 등록됐다. 최근 3년간 다수의 전국 보행교, 공원 등 중심 공공디자인 핸드레일 소재로 선정돼 설치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볼거리와 도시경관 디자인까지 개선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G-글라스로 시공된 핸드레일과 미디어월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광고 전광판이 아닌 자연경관과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물이다. 낮에는 투명한 유리, 밤에는 풀컬러 LED(발광다이오드)로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와 공공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심 등불역할을 하며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어 지자체의 설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람 관계자는 “올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설치, 세종 BRT첨단 정류장 설치, 다수의 지자체 대상 미디어 핸드레일 설치, 세계 최대 규모 카타르 미디어파사드 완공 등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G-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올해 외형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람은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인 미디어파사드 접목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제품 ‘MEDIA BIPV’ 개발도 완료하며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2.09.27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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