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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상장폐지에 발목 잡혔던` 알리바바, 화려한 귀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최대 이커머스업체인 알리바바(BABA)의 화려한 귀환은 과연 가능할 것인가. 창사 이래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으로 인해 언제 미국 주식시장에서 퇴출(상장폐지) 될 지 모른다는 불안에 발목이 잡혀 있던 알리바바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이는 최근 수년을 끌어 온 미국과 중국 양국 간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 회계감사권 협상이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기대감 덕이다. 실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정부 소식통을 인용,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감사와 관련해 미중 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양국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인가를 통해 본토에서 홍콩으로 이전한 미국 상장 중국 기업 및 회계법인의 감사 서류와 기타 데이터를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 소속 감사관들과 중국 기업 감사인이 현장 감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증감회가 몇몇 중국 기업과 회계법인에 이 같은 계획을 통보했다. 9월 PCAOB 감사관이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들 감사관이 중국 기업들의 감사 자료에 대한 완전한 접근성을 보장 받았다고 판단하면 양국이 최종 합의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 투자 전문가로 ‘론카 차이나 바이오파마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들었던 브래드 론카는 “아직 세부적으로 미국 회계당국 조사관의 중국 기업 감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지 의구심이 있긴 하다”면서도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 대한 접근성을 잃는 것이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양국이 합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장재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만약 미중 양국이 최종 합의 시 외국기업책임법(HFCAA) 위반 혐의로 상장폐지될 위험에 처한 다수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도 이 같은 기대에 홍콩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이뿐 아니라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 경제 부양에 치중하면서 개혁개방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알리바바나 중국 인터넷 기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실제 리커창 총리는 베이다이허 회의 종료 후 선전 시찰에서 개혁개방을 강조했고,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올해 만료 예정이었던 친환경 승용차 구매세 면제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19개 정책에 대한 추가 부양책도 발표했다.특히 대만 대표 일간지 대만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국가 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유임하고 리커창 총리가 차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당서기)로 선임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리커창 총리 당서기 선임 시 중국 지도부는 개혁개방 정책을 통한 경제 회복 및 성장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저스틴 화이트 T.로우프라이스 올캡 오퍼튜니티펀드 매니저는 “알리바바는 그동안 중국에서의 코로나 봉쇄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중국은 전 세계 다른 나라보다 양호한 경기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본격 반등할 경우 알리바바도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세를 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특히 내년 중국 경제는 올해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알리바바의 기업 펀더멘털도 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리바바 주가와 공매도 규모잭스 리서치도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중국 내 사업 부진 가능성이나 온라인 쇼핑몰 T몰과 타오바오 부진 등이 리스크이긴 해도, 해외 커머스 호조와 클라우드, 물류서비스에서의 매출 성장 등은 알리바바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빠르게 늘었던 알리바바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이 해소될 경우 주가가 반등폭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도 한몫하고 있다. 크레인펀드 어드바이저는 “알리바바의 유통주식수 대비 공매도 비중은 12.96%로, 경쟁사들의 9.66%에 비해 더 크다”며 “미중 협상 타결 전까지 긍정적 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매도 세력들의 숏 커버링이 주가 반등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라는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공급하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의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한라)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지역,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와는 관계가 없다. 접수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홍보관에서 실시하며 대상아파트는 전용 78㎡ 일부세대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세대 △60㎡B 26세대 △78㎡ 102세대 중·소형 총 166세대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의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서해선은 또 다른 매력이다. 이미 개통된 남쪽 구간인 소사~원시 구간을 이용하면 시흥·안산 등 서해남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북쪽 구간인 대곡~소사 구간은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까지 이어준다.대곡~소사~원시 구간인 서해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3호선·4호선·5호선·7호선·9호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망은 물론 공항선·경의중앙선 철도망과도 연결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어디라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까이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송도~부천~서울역~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GTX)-B노선, 서울~광명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 하다. 부원초 원미중 정명고 등 20여 곳의 초중고교가 반경 3㎞ 이내에 몰려있는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다. 서울신학대 카톨릭대 성공회대 부천대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도 가깝고,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카톨릭대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부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성주산·소래산·거마산·춘의산이 가깝고, 인천대공원 부천중앙공원 부천종합운동장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특히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일부 부대시설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트템을 도입함에 따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핸드폰 앱으로 에어컨 맞춤설정이 가능한 시스템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차위치인식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공동현관 문열림 등을 한 개의 키로 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췄다. 전용면적 60㎡는 3면개방형 구조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침실 2의 경우 3.3m의 광폭침실 설계도 돋보인다. 현관에는 대형 창고형 신발장 설계로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78㎡는 4-Bay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 조망이 뛰어나다. ‘ㄷ’자형 주방 설계로 동선의 편리함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현관 안방에 수납공간과 펜트리 공간 등이 있어 주부들의 수납공간의 애로를 해소했다.
- 위메이드, 블록데몬과 ‘위믹스 3.0’ 강화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블록데몬과 ‘위믹스3.0’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데몬은 총 40개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 ‘40원더스(WONDERS, WE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lized Ecosystem Regulators)’의 첫 멤버로 합류한다.블록데몬은 2017년 설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ETH 2.0, 폴카닷, 테조스, 폴리곤·매틱, 카르다노, NFT API 등 31개 PoS(지분증명) 프로토콜을 포함, 55개 이상의 프로토콜을 자체 개발한 ‘유비퀴티 API 스위트’로 지원하고 있다. 노드 인프라 스트럭쳐, 스테이킹, 지불,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API 엑세스 등도 제공한다. 최근 정보 기술 국제 표준인 ISO 27001:2017 인증을 받았다.이번 계약에 따라 블록데몬은 위메이드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의 효율적인 탈중앙화를 위한 ‘노드’를 운영하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더불어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완전한 보안성 유지에 필요한 각종 기술 인프라도 지원한다.앤드류 브라네스 블록데몬 APAC GM 겸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블록데몬과의 협력이 위믹스3.0의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3.0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영입 중인데,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블록데몬이 합류하게 됐다”며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와 투명한 노드 카운슬을 통해서, 보다 지속가능하고, 개방적인 메인넷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불필요 공공기관 자산·지분 매각…과도한 복리후생 축소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그동안 악화한 공공기관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불필요한 자산 매각과 출자회사 지분 정비 등을 추진한다. 혁신도시에 이전한 기관은 유휴 공간을 민간에 제공하고 수도권에 남은 기관의 청사 매각도 검토한다.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제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참석자들이 자리해있다. (사진=기재부)정부는 29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한 혁신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의 생산성·효율성 중심으로 기관별 혁신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35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자산 부문과 관련해서는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부실 출자회사 지분을 정비할 계획이다.우선 기관 설립 근거 법령이나 정관상 명시적 기능 기준으로 고유 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콘도·골프회원권 등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용도 등 자산은 매각을 추진한다.투자계획이 변경돼 사용하지 않는 유휴토지·기계·설비·자재 등 2년 이상 미사용 중인 유휴자산과 운영기준에 위배되거나 본사 소재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소·사택도 매각 대상이다.고유·핵심업무와 무관하거나 출자목적을 달성한 회사의 지분, 완전자본잠식이나 투자손실 50% 이상, 최근 3년간 당기순손실 등으로 출자금 회수가 불투명한 회사의 지분도 매각할 방침이다. 다만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출자회사나 자회사 출자 지분은 정비 대상에서 제외된다.공공기관의 호화청사 논란과 관련해서는 1인당 업무면적을 기준(56.53㎡) 이하로 줄이고 유휴면적은 매각 또는 임대한다. 기관장은 차관급 규모(99㎡) 이하, 상임감사·상임이사 등 임원진은 국가공무원 1급 규모(50㎡) 이하로 축소한다.축구장·수영장 등 업무수행과 직접 연관성이 낮은 시설은 매각·임대나 민간에 개방키로 했다.혁신도시 이전기관은 유휴공간을 지역 중소기업 등 민간에 적극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수도권 잔류기관 중 자산가치가 높은 청사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매각 등 활용도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수도권 지사도 사용면적 비율, 자산가치 등을 고려해 매각 등을 검토한다.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기관은 집중 매각 검토 대상이 된다.국가공무원에 비해 과도한 수준의 복리후생·복무제도도 개편할 계획이다.고교 무상교육, 영유아 무상보육 등 제도가 바뀌었지만 교육비·보육비를 지급하는 등 자체적으로 지속 운영하는 복리후생 항목은 없애고 해외파견(영어권) 자녀 학자금, 사택 관리비, 법정퇴직금 외 가산 등도 정비한다.사내대출, 선택적 복지비 외 의료비 지원, 경조사비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지원 조건을 축소하고 국가공무원 비인정 항목은 점검·조정한다.정부는 개별 공공기관이 복리후생 운영현황을 자율 점검토록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외부점검단이 사후 확인케 할 예정이다.복리후생비 항목별 지출 금액 외 자체점검 체크리스트와 관련 지침 위반 등 점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토록 했다. 점검 결과는 경영평가 등에 엄격히 반영한다.
- "尹정부가 文정부보다 낫다? 지금은 모르겠다"...국힘 대변인 토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보다는 낫다’가 아닌 ‘윤석열 정부라서 다행’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모르겠다”고 했다.박 대변인은 5일 오전 페이스북에“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여당 대변인이 되고 싶었다”면서 이같이 운을 뗐다.그는 “여야가 50보, 100보의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서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 지적하는 작금의 상황을 부끄러움을 넘어 참담하기까지 하다”라고 토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대변인은 “여야가 음주운전 전과자를 장관으로 임명하고, 당의 대표로 추대하는 상황에서 어찌 음주운전을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또 “성 추문 인사가 연이어 임명되는 상황에서 어찌 민주당의 성범죄를 비판할 수 있겠는가. 또한, 어찌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와 다를 게 없다’는 국민적 비판을 피해 갈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장관 임명이 더 미뤄지면 국정에 혼란이 오지 않겠느냐고, 검증 책임을 다하지 않은 민주당도 책임이 있지 않겠느냐고, 아무튼 직접 성범죄를 저지른 건 아니지 않느냐고, 궁색한 변명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그는 “그러나 그것은 민주당이 여당 시절 똑같이 반복했던 변명들”이라며 “‘민주당도 그러지 않았느냐’는 대답은 민주당의 입을 막을 논리가 될 수는 있겠지만, ‘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아준 거 아니냐’는 국민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박 대변인은 “달라져야 한다. 지금까지는 시행착오였다고 생각한다. 건전한 비판에 의한 자정 능력만 잃지 않는다면, 얼마든 대기만성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그는 “지난 12월의 난국도 그 같은 개방성과 결단력으로 극복한 윤석열 대통령이었기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을 거두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그렇게 지난 1월의 감동이 재현될 수 있길, 변화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드린다”라면서 글을 맺었다.박 대변인이 언급한 ‘음주운전’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 ‘성 추문’은 최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과거 음주운전과 갑질 논란에도 이날 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윤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 장관에게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서 박 장관을 비롯해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실인사, 인사실패라는 지적에 대해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고 반문했다.반도체특위 위원장은 맡은 양 의원은 지난해 보좌관 성폭력 사건 관련 2차 가해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다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지만 지난 4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반대하며 복당 의사를 철회했다.
- "동급 최고 럭셔리 보여준다"…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의 조화.’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3월 프리미엄 중형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C-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 2종의 라인업으로 선보였다. C-클래스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을 대거 탑재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 (사진=벤츠 코리아)◇“S-클래스 못지 않아”…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도 탑재더 뉴 C-클래스 디자인은 역동적인 비율과 간결한 라인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했다. 짧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 긴 휠베이스의 스포티한 조합은 정지 상태에서도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보닛 위의 파워돔은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차량 후면에는 C-클래스 모델 최초로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의 전면부는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새로운 패밀리룩을 보여준다. 반면 더 뉴 C 3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으며, 더 뉴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C-클래스의 실내 공간은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S-클래스에 적용된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차량 중앙에 위치한 11.9인치 세로형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지능적으로 변모했다.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지문 스캐너가 있어 생체 정보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자 로그인이 가능하며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200 4매틱 아방가르드 (사진= 벤츠 코리아)◇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전 라인 기본 탑재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더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엔진과 변속기의 조화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외 더 뉴 C-클래스 전라인업은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6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 적용해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 모니터링 및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및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등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편의 사양 또한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더 뉴 C 300 AMG 라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디지털 라이트 등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의 가격은 각각 6150만원과 6800만원이다.더 뉴 C300 AMG 라인 인테리어 (사진=벤츠 코리아)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인테리어 (사진=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