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28건

'하이클래스' 김남희·우현주·서정연, 믿보 배우 3인방 등판
  • '하이클래스' 김남희·우현주·서정연, 믿보 배우 3인방 등판
  • ‘하이클래스’ 김남희 우현주 서정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하이클래스’에 톱 클래스 존재감을 탑재한 김남희, 우현주, 서정연이 출격한다.오는 9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최병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여기에 김남희(안지용 역), 우현주(도진설 역), 서정연(심애순 역)의 합류가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탁월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겸비한 배우들인만큼 극을 한층 쫀쫀하게 만들 세 사람의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김남희는 극중 실종사한 송여울(조여정 분)의 남편이자 자산 운용사의 대표였던 ‘안지용’으로 특별 출연한다. 그는 스윗하고 젠틀한 남편이자 아빠였지만, 의문의 요트 사고로 실종사하면서 송여울을 하루 아침에 악몽 같은 현실에 빠지게 하는 인물. 특히 송여울이 그의 죽음과 관련된, 그가 감추고 있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극에 긴장감이 드리울 예정이다. 이에 출연작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김남희가 드러낼 존재감에 관심이 쏠린다.또한 우현주는 국제학교 재단 이사장 ‘도진설’을 연기한다. 그는 날고 기는 상위 0.1% 학부모들을 상대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국제학교를 지켜 나간다. 특히 도진설은 국제학교 주변인들과 모든 사건들에 은밀히 연결된 인물이기에,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쌓아온 우현주의 탄탄한 연기 공력이 여실히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서정연은 송여울을 비롯한 국제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사는 타운하우스의 VIP 전용 메이드 ‘심애순’ 역을 맡았다. 그는 마음 둘 곳 하나 없이 혈혈단신으로 사는 섬 토박이로, 송여울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매 작품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서정연인만큼 심애순으로 분해 보여줄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이처럼 찰진 연기력과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지닌 김남희, 우현주, 서정연의 합류와 함께 이들의 활약으로 한층 풍성해질 ‘하이클래스’에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오는 9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8.25 I 김가영 기자
경기국제보트쇼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10월 1~3일
  • 경기국제보트쇼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10월 1~3일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국제보트쇼를 오는 10월 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열린다.매년 3월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되면서 도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형전시회가 방역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참가업체 소개편’, 제품에 대한 ‘사용자 리뷰편’, ‘해양레저 사용자 성장기’와 ‘교육편’ 등 사용자 수준 및 관심도에 맞춘 100여편 동영상이 준비돼 마치 보트쇼에 직접 참관한 듯한 간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보트, 요트, 카누, 카약과 관련 기자재 등을 가상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 오프라인까지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개최되는 온라인 보트쇼는 새로운 경험과 판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 경기국제보트쇼 온라인 전시회는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특별한 종료 기간 없이 상시 공개된다.
2021.08.25 I 김아라 기자
 클레오파트라도 반한 지상낙원은 어디?
  • [랜선여행] 클레오파트라도 반한 지상낙원은 어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터키를 둘러싼 에게해와 지중해에 맞닿아 있는 터키의 항구 도시. 연중 300일이 넘는 맑은 날씨와 눈부신 해변,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의 청정 자연이 어우러져 풍요로운 낙원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식혀줄 것 같은 파란 바다를 품은 곳이다. 이곳에서의 여름 여행은 특별하다. 고급스러운 크루즈 여행과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즐기는 일광욕,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에 터키문화관광부는 더위를 피해 언제 떠나도 좋을 터키의 항구 도시들을 소개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찾았다고 전해지는 마르마리스와 지중해 원드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알라니아, 고대 유적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아름다운 메르신 등이다.터키 크루즈와 요트 관광의 중심지 마르마리스(사진=터키문화관광부)◇클레오파트라도 거부할 수 없었던 지상낙원, 마르마리스(Marmaris)지중해와 에게해가 만나는 마르마리스는 수정처럼 빛나는 푸른 바다와 무성한 숲, 1년 중 300일 동안 수영이 가능한 온난한 기후가 어우러져 터키 최고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마르마리스 항구는 터키 크루즈와 요트 관광의 중심지로, 특히 터키 전통 목조 범선인 굴렛을 타고 즐기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크루즈 여행이 유명하다. 굴렛의 넓은 데크에 앉아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근사한 식사를 하거나 따뜻한 지중해의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을 즐기는 등 마치 천국에서 보내는 것 같은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세디르 섬은 마르마리스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다녀갔다는 전설이 더해져 클레오파트라 섬으로도 불린다. 해안가에서 반짝이는 모래알은 클레오파트라를 위해 북아프리카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데, 황금빛 모래알과 붉은 석양과 어우러진 해 질 녘의 세디르 섬은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좀 더 프라이빗한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아모스 만이 있다. 대중교통이 없어 자가용이나 보트를 통해서만 갈 수 있으며, 아모스만 특유의 투명한 바다는 스노클링을 통해 직접 눈에 담았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인상적인 아모스 만 전경(사진=터키문화관광부)◇성벽 아래 펼쳐진 지중해와 윈드서핑 성지, 알라니아(Alanya)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130km 떨어져 있는 알라니아는 터키의 항구 도시이자 인기 있는 해변 휴양 도시이다. 알라니아는 지중해를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는 데다 완만한 해안선 사이로 돌출된 바위 곶을 가지고 있어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곶을 감싸고 있는 중세 알라니아 성의 성벽은 6.5km의 길이와 140개와 탑과 함께 도시를 삼면으로 수호해왔으며, 오늘날은 야외 박물관과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항구 근처에 위치한 약 33m 높이의 레드 타워, 키질쿨레는 알라니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관광 명소다. 항구에서는 근처 자연 동굴로 떠나는 보트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알라니아는 연중 300일이 넘는 맑은 날씨와 적당한 파도와 바람 덕분에 터키 내 윈드서핑 성지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 해변은 언제나 자유로운 몸짓으로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과 썬 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휴양객으로 가득하다. 알라니아의 또 다른 대표 해변인 2km 길이의이엔세쿰 해변은 평균 해수 온도 22℃의 따뜻한 수온과 얕은 수심, 쾌적한 리조트 시설이 잘 발달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특히 많은 곳이다.바다 거북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티산 만(사진=터키문화관광부)◇고대 유적이 아름다운 터키 리비에라의 라이징 스타, 메르신(Mersin)터키 남부 중앙에 위치한 메르신은 국제 무역과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메르신은 고대부터 지중해의 주요 항구 역할을 해온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오늘날은 국제 항구로서 지중해 유람선의 기항지 역할을 하고 있다. 메르신은 고대 유적과 다양한 해변 등 보석 같은 여행지로 가득하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키즈칼레시 성은 메르신 해안의 작은 섬에 지어진 12세기 건축물로, 메르신 바다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해안에서 600m 떨어진 섬에 지어진 이 섬에는 딸이 뱀에 물려 죽는다는 신탁을 듣고 공주를 보호하고자 성을 지었던 어느 왕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온다. 메르신의 해변은 터키의 남서부 지역의 에메랄드빛 해안을 일컫는 터키 리비에라 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 특히 티산 만에서는 장엄한 고대 도시 유적지를 방문하고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을 즐기며 메르신의 도시와 바다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했던 메르신의 평원에서는 쏟아지는 지중해의 햇살을 머금고 자란 레몬과 오렌지 향은 메르신에서의 경험을 더욱 향긋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1.08.21 I 강경록 기자
쏟아지는 올림픽 스타 예능 속 '유퀴즈'는 어떻게 달랐나
  • [뉴스+]쏟아지는 올림픽 스타 예능 속 '유퀴즈'는 어떻게 달랐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주목 받은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올림픽 스타들을 적극 섭외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가운데 돋보이는 것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예능적인 성격에 한계를 두지 않고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수들의 진솔한 사연에 집중해 타 예능들과 차별화를 뒀다. 이 같은 방송의 진정성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6.7%(전국 가구 기준 평균)를 다시 한번 기록한 것이다.쏟아지는 올림픽 스타 예능 속 ‘유퀴즈’는 어떻게 달랐나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유 퀴즈’가 그동안 쌓아놨던 신뢰 덕에 ‘국가대표’ 특집에서도 시청률 상승과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유 퀴즈’는 지금까지 스타들만이 아닌 보통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하며 호평을 받았다”면서 “올림픽 스타를 조명하는 방식도 메달리스트만 조명한 것이 아니라 럭비 선수들 등 그 자체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던 분들까지 조명을 해줬기 때문에 타 프로그램보다 주목받을 수 있는 구조였던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유 퀴즈’는 스포츠 이야기에 국한하지 않고 선수들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담아냈다”면서 “MC 유재석이 리드를 해서 잘 끄집어내는 부분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MBC ‘라디오스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SBS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에서 올림픽 선수들이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된 ‘유 퀴즈X국가대표’ 특집에는 유도선수 안창림, 럭비선수 안드레 진과 정연식, 양궁선수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라인업에서도 타 예능과는 다른 ‘유 퀴즈’ 만의 색깔이 드러났다. ‘유 퀴즈’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자기님들을 섭외해, 대중이 잘 알지 못하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전해온 만큼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뿐만 아니라 럭비 불모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오른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정연식 선수와 일본 귀화 제의를 거절하고 태극마크를 선택한 재일교포 안창림 선수까지 섭외해 경기의 결과보다 과정, 도전의 의미에 초점을 맞춘 특집을 완성했다.선수들의 입담, 예능적인 재미에 집중하기보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긴 것도 타 예능과는 달랐다. 9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온몸을 던지는 도전을 한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정연식 선수의 이야기가 특히 의미 깊었다. 안드레 진은 홍콩에서 국가대표 스카우트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귀화를 해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고 정연식 선수도 올림픽을 위해 도쿄 프로팀에서 한국 팀으로 이적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한국 럭비를 위한 마음으로 이 같이 결정한 두 사람은 “올림픽의 관심이 국내 시합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내년 월드컵 게임에서 좋은 1승을 하고 오겠다”,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 선수였지만 마지막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달했다.일본 귀화 제의를 거절하고 태극 마크를 단 안창림 선수도 재일교포 3세로 살아왔던 이야기들을 전하며 올림픽 그 이상의 의미를 전했다. 누구보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안창림 선수는 “재일교포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저는 용기가 되고 싶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게스트로 섭외된 올림픽 스타들이, 타 예능에서는 초대 손님의 역할에 그쳤다면 ‘유 퀴즈’에서는 한 회차의 주인공이 돼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다양하고 진솔하게 전했다. 이같은 진정성은 MC 유재석 덕분에 더 빛을 발했다. 메인 MC이지만 센터 자리가 아닌, 선수들의 옆에 앉아 질문을 하고 그 답변을 귀기울여 듣고 공감을 하는 모습에 선수들의 이야기가 더 빛났다. 이외에도 ‘유 퀴즈’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여자복싱에 출전한 임애지 오연지 선수, 가라테 종목에 초대 출전한 박희준 선수, 배드민턴 세계 1위를 꺾은 38위 허광희 선수, 요트 역대 최고 성적인 7위를 달성한 하지민 선수의 성과부터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베이징 8강 신화 주역 김정은, 레슬링 큰형 류한수, 골프 천재 박인비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며 풍성한 특집을 완성했다.방송의 화제성을 위해 올림픽 스타들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올림픽의 의미를 살리며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종목까지 조명한 ‘유 퀴즈’. 방송이 해야할 순기능들을 해내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1.08.20 I 김가영 기자
‘59세’ 주성치, 17세 미스홍콩과 열애설? “친분 없다”
  • ‘59세’ 주성치, 17세 미스홍콩과 열애설? “친분 없다”
  • 주성치(왼쪽), 장샤오치 / 사진=영화 ‘CJ7 - 장강7호’ 스틸컷, 장샤오치 SN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화권 배우 주성치가 홍콩의 17세 소녀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7일(현지 시간) 다수의 홍콩 매체는 올해 59세인 주성치가 ‘미스홍콩 2021’에서 탈락한 17세 장샤오치와 최근 호화 요트에서 바다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에는 주성치와 장샤오치가 함께 보트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현지 매체는 주성치가 지난 6월 한 호화 요트 파티에서 장샤오치를 만나 첫눈에 반해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고, 이후 자주 연락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했다. 또 주성치는 보안을 위해 위챗 메신저를 사용해 통화했으며, 메시지 기록도 남기지 못하게 했다. 또한 만남을 가져도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주성치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주성치는 그 여성과 전혀 친분이 없다. 그날 요트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여자들이 먼저 주성치에게 말을 걸었지만, 주성치는 상대하지 않았다. 모르는 사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한편 주성치는 홍콩의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소림축구’, ‘희극지왕’, ‘쿵푸허슬’, ‘서유기’ 등의 작품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2021.08.17 I 정시내 기자
“9억원 요트 추석선물 등장” CU, 명품요트 바바리아 등 선봬
  • “9억원 요트 추석선물 등장” CU, 명품요트 바바리아 등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가 보복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올 추석에 초호화 요트, 렌터카, 이동형 주택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CU는 초고가 상품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 상품까지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뵌고 17일 밝혔다.(사진=CU)◇바바리아 요트, 수입 렌터카 등 이색 선물 준비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요트는 현대요트가 전개하는 독일 바바리아 시리즈 총 6종으로 최저 2억 4900만원부터 최고 9억 600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실,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요트 내부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현대, 기아의 장기렌터카 8종도 선뵌다. 차량 가액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월 렌트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연간 주행거리 2만km 이하, 48개월 계약 조건이다. CU를 통해 장기렌터카 계약 시 블랙박스 및 차량 유리 선팅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컨대 벤츠 C220D는 선수금 약 1780만원에 월 렌트료는 약 78만원이며 테슬라 모델3는 선수금 약 1800만원에 월 렌트료 약 52만원, 현대 아이오닉5 EV는 선수금 약 1750만원, 월 렌트료 약 38만원이다.지난 설에 총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도 라인업을 강화했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들로 거실, 주방, 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가격은 단층 1350만원부터 복층 1900만원까지이며 구매 시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사진=CU)◇10만원 미만 추석상품 370여종 준비프리미엄 추석선물세트 외에도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전체 상품의 70% 수준인 총 370여 종의 상품들을 10만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들로 구성했다. 주류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무료 택배로 판매해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으로 보다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전통적인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사골세트(7만원), 산꿀 자연송이(10만원), 수삼세트(8만 2000원), 영광 명품굴비(4만 9000원), 활랍스터세트(7만원) 등 농축수산물 전반에 걸쳐 실속형 상품들을 폭넓게 기획했다.주류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80여 종의 주류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600병 한정 판매되는 와인인 딸보2017(9만 9900원)을 비롯해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6만 6000원), 전통주 안동소주 일품 골드세트(6만원) 등을 준비했다.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보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예년보다 프리미엄 상품의 구성 비중을 높였다”며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는 만큼 사전 구매 프로모션으로 할인 혜택을 받아 CU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7 I 윤정훈 기자
文대통령 “올림픽서 실력 증명, 메달 색깔 중요하지 않아”
  • 文대통령 “올림픽서 실력 증명, 메달 색깔 중요하지 않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도쿄올림픽 폐막을 맞아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정직한 땀방울을 통해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고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남긴 글에서 “도쿄올림픽이 끝났다.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준 대한민국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첫 메달이었던 양궁 혼성단체부터 남자 근대5종까지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에 “세계에 우리의 실력을 증명해보였다”고 추켜세웠다.그러면서 “메달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메달을 못 땄어도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도 아름다우며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경기 자체를 즐긴 젊은 선수들이 많았고, 긍정의 웃음 뒤엔 신기록까지 따라왔다”며 수영 황선우, 다이빙 우하람, 높이뛰기 우상혁, 역도 이선미, 배드민턴 안세영,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요트 하지민 선수와 럭비 대표팀 등 선전을 펼친 선수들을 격려했다.이어 “탁구 신유빈, 역도 김수현, 레슬링 류한수 선수가 흘린 아쉬움의 눈물은 곧 성취의 웃음으로 바뀔 것”이라며 “유도 조구함, 태권도 이다빈 선수는 승리한 상대 선수를 존중하며 품격있는 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어려움 속에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팀 29개 종목 354명의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선수의 자부심으로 도전하고, 경기를 즐기며, 성취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8 I 이정현 기자
높이뛰기·요트·다이빙…"야구, 축구엔 없는 매력에 감동했죠"
  • 높이뛰기·요트·다이빙…"야구, 축구엔 없는 매력에 감동했죠"
  •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이다. 메달에 연연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대회를 즐긴 우상혁 선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김병수 씨, 26·남)"우리나라 선수의 요트가 당당히 바람을 가르는 걸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다음 올림픽에서도 하지민 선수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김무근 씨, 27·남) 29개 종목 238명. 올림픽을 위해 도쿄 땅을 밟은 우리나라 선수단 규모다. 그동안 이들 모두에게 같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것은 아니다.비인기 종목 선수들은 오랜 설움을 이번 도쿄 올림픽에선 덜었다. 열기를 더해가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종목들에 열띤 응원이 이어지고 있어서다.음지에서 묵묵히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깜짝 선전’에 힘입어 주목받는 모습이다.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1일 오후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높이뛰기·다이빙·요트·7인제 럭비...‘최초&최고’ 기록 쏟아져실제 개막 후 소위 비인기 종목에서 연이어 낭보가 전해졌다.지난 1일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대표적이다. 다이빙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도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요트 ‘메달 레이스’에 진출한 하지민(32·해운대구청)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모두 각 종목에서 국내 ‘간판’으로 통하지만 비교적 인지도가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 해당 스포츠 자체가 일반 국민에겐 생소해서다.이변 끝에는 감춰져 있던 서사가 드러났다.12개국 중 12위를 기록한 7인제 럭비 대표팀은 지난달 26일 뉴질랜드를 상대로 역사적인 올림픽 본선 첫 득점을 올렸다. 열악한 국내 럭비 저변을 딛고 일군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랭킹 38위 허광희(26·삼성생명)는 이틀 뒤 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격파했으나 방송 3사 어디에서도 실시간 중계를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움과 분노를 샀다.지난 2일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도마 황제'에 등극한 신재환(23·제천시청) 또한 허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도 재활 끝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오른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 "노력 그 자체로 뭉클, 앞으로도 응원할 것"시민들은 대중의 무관심에도 굴하지 않고 실력을 키워 올림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모습이 뭉클했다고 입을 모았다.김무근(27·남)씨는 지난 1일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요트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처음 보는 요트 경기였지만 레이저급에 출전한 하지민 선수가 물살을 가르는 모습에 감탄해서다.김씨는 “요트는 서구권 국가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라고 들었다"면서 "유럽 선수들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가 바람을 가르며 당당히 나아가는 모습에 자연스레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했다.김병수(26·남)씨는 같은 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을 시청한 뒤 바(bar)를 뛰어넘는 우상혁선수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 화면으로 설정했다.김씨는 "우리나라 선수는 신체 조건상 육상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는데 우상혁 선수가 환한 미소로 경기를 즐기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그동안 조명이 비추지 않은 곳에서 꾸준히 흘린 땀방울이 느껴졌다”고 전했다.그는 "관련 기사를 모두 찾아보고 배경 화면을 바꿀 정도로 푹 빠졌다"며 “다음 파리올림픽에서도 관심을 두고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영 국가대표 우하람이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마지막 시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성적보다 즐기는 모습에 집중...금은동 못 따도 응원메달 여부에 목 메던 과거와 달라진 선수들의 모습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했다. 강모(22·여)씨는 “우 선수가 자신에게 ‘레츠 고, 우!’라고 외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전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 여부를 살폈다면 올해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감동을 느낀다”고 설명했다.김무근 씨도 "최근 올림픽을 시청하는 마음가짐이 바뀌었다"며 "선수들이 후회 없이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메달 색깔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다만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웠던 중계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인 만큼 규칙을 익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와 해설이 필수라는 지적이다.김모(26·여)씨는 “지상파 3사의 중계가 인지도가 높은 종목에 치우쳐 있는 느낌”이라며 “보고 싶은 종목의 경기를 방송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따로 찾는 과정이 번거로웠다”고 토로했다. 동일시·언더독 효과로 수월한 감정 이입 가능비인기 종목에 이처럼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올림픽 무대의 특수성과 '언더독(underdog) 효과' 등 심리 현상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김유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육상·수영 등 대중이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하는 경기들이 순수 신체를 바탕으로 경쟁하는 올림픽의 본질에 가깝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축구·농구·테니스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구기 종목은 사실 올림픽이 ‘메인 이벤트’가 아니다. 더 권위 있는 대회가 있기 때문"이라며 "올림픽은 프로스포츠에서 상업적 성공을 누리지 못하는 종목들이 기회를 갖는 무대"라고 설명했다.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약자에 대한 동일시와 언더독 효과로 시청자들이 비인기 종목 경기에 감정을 더욱 수월하게 이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언더독 효과란 경쟁에서 약세에 있는 쪽을 더 응원하게 되는 심리 현상을 뜻한다.임 교수는 "시청자들은 비인기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감정을 이입하며 함께 성취감을 느끼는 동일시를 경험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절감이 커진 상황에서 상대적 약자의 선전에 더욱 쾌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7인제 럭비 대표팀이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문가 “전략적 투자 있어야 ‘비인기 종목’서도 성과 이어갈 수 있어”전문가는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올림픽을 계기로 삼아 추후 잠재력 있는 종목에 기업의 집중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김유겸 교수는 "양궁·펜싱 등 우리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내는 종목에는 그에 걸맞은 투자가 뒤따랐다"며 "단순히 '비인기 종목 지원을 늘리자'는 식으로 뭉뚱그리지 말고 세부 종목별, 종목 내 세부 분야별로 전략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교수는 "(기업과 국가가) 엘리트 스포츠에 투자하는 일을 사회적 자본 낭비로 바라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이 느낀 환희를 계기로 인식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체험을 원하는 대중의 욕구를 충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기광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는 “국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창 시절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교육 당국에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이어 “어린 시절 여러 종목에 도전한 경험이 성인이 된 후 생활체육 입문으로 이어져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2021.08.05 I 윤민하 기자
하지민, 메달 레이스 종합 7위…한국 요트 최고 기록
  • [도쿄올림픽]하지민, 메달 레이스 종합 7위…한국 요트 최고 기록
  • 하지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하지민(32·해운대구청)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요트의 역사를 새로 썼다.하지민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메달 레이스에서 5위를 차지했다. 그는 10차 레이스 점수 114점에 메달 레이스 점수 10점을 더해 총점 124점을 기록했다. 평균 98점을 받은 하지민은 최종 순위 7위로 대회를 마쳤다.한국 요트 선수가 올림픽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요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하지민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운 13위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베테랑인 하지민은 이번 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요트는 하루에 한 차례씩 총 10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1등은 1점, 2등은 2점식으로 벌점을 매겨 10차례 레이스 점수의 평균으로 순위를 가른다. 가장 성적이 낮은 한 차례 레이스의 점수는 합산에서 제외한다.상위 10명의 선수는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치르며, 해당 레이스의 점수는 2배를 적용해 최종 순위를 가른다. 하지민은 10차 레이스에서 35명의 참가 선수 중 7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진출했다. 그는 메달 레이스에서 5위의 높은 성적을 거뒀지만, 순위를 더 끌어올리진 못했다.금메달은 평균 53점을 받은 맷 매트 웨른(호주)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톤치 스티파노비치(크로아티아)에게 돌아갔고 헤르만 토마스고르(노르웨이)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1.08.01 I 임정우 기자
'인구 6만명' 버뮤다, 최소 인구 하계 대회 금메달 신기록
  • [도쿄올림픽]'인구 6만명' 버뮤다, 최소 인구 하계 대회 금메달 신기록
  • 플로라 더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영국령 섬나라 버뮤다가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소 인구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미국 CBS는 28일 “버뮤다의 인구가 6만2000명 정도로 이는 역대 하계올림픽 금메달 국가 가운데 최소”라고 보도했다.버뮤다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여자 개인전에서 플로라 더피가 우승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전에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복싱 동메달이 버뮤다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이었다. 버뮤다는 이번 대회에 트라이애슬론과 조정에 1명씩 총 2명의 선수단을 내보냈는데 금메달 1개를 가져가게 됐다. 인구 6만2000명이면 우리나라 전남 고흥군 전체 인구와 비슷한 수다. 최소 인구 하계올림픽 금메달 국가 종전 기록은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에서 우승한 그레나다로 인구수는 11만 명이 조금 넘는다. 이밖에 38만명의 바하마가 1964년 요트에서 금메달, 60만명의 수리남이 1988년 서울에서 금메달을 따낸 기록이 있다. 또 인구 63만명의 룩셈부르크도 1952년 육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계 올림픽까지 합치면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알파인 스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리히텐슈타인이 3만8000명의 인구수로 이 부문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역도의 하이딜린 디아스가 필리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폴리나 구례바가 역도에서 은메달을 따내 처음 올림픽 시상대 위에 자국 선수가 서는 감격을 누렸다.
2021.07.28 I 임정우 기자
홍준표, 윤석열·이재명 싸잡아 비판 "수신제가 먼저"
  • 홍준표, 윤석열·이재명 싸잡아 비판 "수신제가 먼저"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아내·장모 리스크가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여배우 스캔들에 휘말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수신제가도 못한 사람이 치국평천하를 하겠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고 저격했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대선의 예로 보면 외간 여성과 같이 요트를 탄 사진 한 장만으로도 중도 하차할 정도로 대통령의 도덕성은 엄격하다. 대통령의 자격 요건중 그 첫째가 수신제가(修身齊家)”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치를 시작해 5번의 대선을 치렀지만 이번 대선처럼 정책은 실종되고 여야 대선 주자 중 한 분은 가족 욕설과 여배우 스캔들로, 또 한 분은 가족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이 된 추한 대선을 본 일이 없다”라며 “같이 대선판을 뛰고 있는 제가 국민 앞에 고개를 들기조차 창피하고 부끄럽다”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문제가 된 두 분 대선 주자들은 단순히 네거티브라고 변명만 하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해명을 하여 논란을 종식 시키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왼)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윤 전 총장은 장모 구속 등 처가 문제에 이어 아내인 김건희씨의 유흥 접대부 ‘줄리’ 출신 등 내용이 담긴 X파일로 연일 여권에 공세를 받고 있다. 여기에 김씨가 과거 한 검사와 동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방송까지 나왔다. 해당 루머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유튜브 방송 진행자가)취재 윤리를 어겼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이 지사는 배우 김부선씨와 불륜 스캔들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일 자신과 이 지사의 불륜 관계를 증명할 녹취 파일을 방송인 김어준씨가 가지고 있다며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다.이 지사는 김씨의 이같은 주장에 줄곧 루머라고 일축해왔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일이 커질 수 있어 고소 등 대응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7.28 I 이세현 기자
AI로 선수 동작 3D 구현…인텔 첨단 IT기술, 도쿄 수놓는다
  • AI로 선수 동작 3D 구현…인텔 첨단 IT기술, 도쿄 수놓는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는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플랫폼 등의 최신 정보기술(IT)이 적용된다.인텔은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올림픽 경기에서 5G 플랫폼 등 최신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인텔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월드와이드 파트너다.(사진=인텔)인텔은 이번 올림픽에 최첨단 AI와 컴퓨터 비전 모션 추정 기능이 적용된 ‘3D 선수 트래킹(3DAT)’ 기술을 제공했다.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영상을 수집해 선수들의 형태와 동작을 3D로 추출하는 것이다. 인텔 관계자는 “생성된 정보는 방송 스토리텔링 강화나 선수 훈련을 위해 사용된다”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100m, 200m, 4x100m 계주와 허들 종목의 경기 중계 다시보기에도 이용될 것”이라고 했다.몰입형 스포츠 시청 경험을 위한 ‘트루 뷰’ 기술도 제공된다. 경기장 곳곳에 소형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해 경기장 전체의 움직임을 촬영함으로써 구현된다. 트루 뷰는 8월까지 예정된 농구 경기에 활용된다. 회사 측은 “데이터 렌더링을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움직임과 360도 다시보기 등이 가능하다”고 했다.또 인텔은 수영, 요트, 골프 경기에서 5G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5G의 빠른 속도와 용량을 활용한 초고해상도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동시 다중점 동영상, 증강현실(AR) 관객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이밖에 AI 솔루션을 활용해 만든 공식 응원 비트 ‘2020 비트’도 선보인다. 2020 비트는 응원 프로젝트 ‘메이크 더 비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2020 비트에 맞춰 손뼉을 치고 춤을 추며 응원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경기장 스크린에 영상이 공개된다.
2021.07.25 I 김국배 기자
"역시는 역시"… 이현, '컬투쇼'서 '바닷속의 달' 무결점 라이브
  • "역시는 역시"… 이현, '컬투쇼'서 '바닷속의 달' 무결점 라이브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현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완전무결 라이브를 선보였다.이현은 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를 통해 지난 17일 발표한 신곡 ‘바닷속의 달’을 들려줬다. 음원 발매 후 방송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는 곡이다”, “역시는 역시다!” 등 많은 관심과 호평이 이어졌다.DJ 김태균, 신봉선은 지금까지의 이현과 다른 느낌이라며 신선함을 강조했고 게스트로 함께 나온 이지훈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요트 타고 어딘가 가는 것 같다”는 말로 ‘바닷속의 달’에 담긴 여름밤의 정취를 제대로 짚어냈다.이날 이현은 ‘바닷속의 달’ 작업 비화와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덴마크 출신 뮤지션과의 작업에 대해 회사가 글로벌해서 해외에서 곡이 많이 들어온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작곡에 참여한 안드레아스 링블럼이 특히 이 곡에 애착을 많이 가져서 작업 중간중간에 녹음 상황도 공유해 줬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보인 음악과 다른 팝 장르곡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고민도 됐지만 더 늦기 전에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좋지 않을까 하여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현은 이날 ‘바닷속의 달’을 비롯해 2011년 발표한 솔로곡 ‘내꺼중에 최고’를 라이브로 들려줘 귀호강 시간을 선사했다.이현은 지난 17일 신곡 ‘바닷속의 달’을 발표했다. 바다와 달을 소재로 한 낭만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에 제격이라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1.07.22 I 윤기백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결전의 땅' 도쿄 도착
  • [도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결전의 땅' 도쿄 도착
  •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가운데)과 선수단이 19일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선수단이 19일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드디어 결전지 일본에 도착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인화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19일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선수단 본진은 양궁 11명, 체조 10명, 탁구 9명, 펜싱 8명, 자전거 2명, 승마 1명, 본부 임원 28명 등 총 69명으로 구성됐다. 수영과 배드민턴 대표팀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선수단 본진과 따로 들어왔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염려되기도 하지만 선수들 관리를 잘해서 무난하게 대회를 치르고 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온 기량을 100% 발휘하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은 이번 대회 29개 종목에 선수단 354명(선수 232명·임원 122명)을 파견한다. 금메달 7개 이상, 메달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남녀 주장은 ‘사격황제’ 진종오(사격)와 ‘배구여제’ 김연경(배구)이 맡았다. 김연경은 23일 열리는 개회식에 수영 유망주 황선우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게 된다.한국 선수단은 지난 14일 요트 대표팀이 가장 먼저 일본에 도착한데 이어 17일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들어와 경기가 열리는 가시마로 곧바로 이동했다. 사격, 테니스, 조정 등 대표 선수단은 18일 들어왔다. 이후에도 20일 배구, 21일 핸드볼과 유도 등 경기 종목 일정에 따라 선수들이 잇따라 입국할 예정이다.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전날인 22일 남자 축구 뉴질랜드전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개막 다음 날인 24일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고 개인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진종오를 비롯해 양궁 혼성 단체전, 태권도,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2021.07.19 I 이석무 기자
라임사태 옵티머스, 여의도 서울마리나 경매로 내놨다
  • 라임사태 옵티머스, 여의도 서울마리나 경매로 내놨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여의도 한강 변 선상건물인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가 경매에 나왔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은 다음 달 24일 서부지방법원에서 해당 물건의 경매가 이뤄진다고 12일 밝혔다. 이 건물의 감정가격은 64억1000만원이다. 3차례 유찰되며 현재 최저가는 감정가의 51%인 32억8190만원이다. 경매신청채권자는 라임펀드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이다. 옵티머스는 SC제일은행이 보유한 근저당권을 2018년 9월에 인수했다. 서울요트하우스에 대한 사업비 대출채권을 매입한 것인데,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266억5000만원 규모다. 당시 채권 매입가는 약 43억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채권매입 당시 이미 서울요트하우스는 부도 상태였다. 옵티머스가 이번 경매를 통해 얼마를 회수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4회차 최저가는 약32억원으로 청구액 120억원의 4분의 1 수준인데다 토지 소유자인 ‘서울시’와 민간투자개발사업(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개발된 이 건물은 2031년 기부체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150억원 규모의 유치권까지 신고돼 있어 수차례 더 유찰될 것으로 보인다”며 “옵티머스자산운용 보다 먼저 배당받을 수 있는 임금채권자도 수십 명에 달하고 있어 온전한 채권회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 전경(사진=지지옥션 제공)
2021.07.12 I 장순원 기자
체험 관광 패키지·캠핑카…CJ온스타일, 이색 여행 상품 확대
  • 체험 관광 패키지·캠핑카…CJ온스타일, 이색 여행 상품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온스타일은 근거리 나들이를 위한 스쿠터부터 장거리 여행용 캠핑카 뿐 아니라, 서울 명소 체험 관광 패키지 등 관련 신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골든블루마리나 요트투어(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에 따르면 최근 여행용 이동수단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11시 30분 CJ온스타일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에서 방송한 ‘월든 오버랜드 캠핑카’에 목표 대비 10배 넘는 고객 상담신청이 몰렸다. 이 제품은 캠핑카 전문업체 월든 모빌이 르노마스터 버스 물량을 어렵게 확보해 월든만의 감성과 스타일로 개조한 최고급형 캠핑카다. 거실, 주방, 화장실까지 완비해 최대 4인 가족이 숲·바다 어디에서든 ‘캠캉스’를 즐길 수 있다.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TV·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로 판매할 계획이다. 모바일라이브 채널에서 8일 저녁 10시 방송한 ‘이디뚜뚜 전기 스쿠터’는 반려인에게 특히 호응도가 높다. 2인승이지만 반려동물이 탑승 가능한 다용도 수납 공간이 있어서다. 폴딩 기능으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완충 시 최대 50㎞까지 이동 가능하다.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채널에서 체험 관광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먼저 9일 저녁 8시에 ‘서울관광재단 패키지’를 판매한다.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호텔, 놀이동산, 레스토랑, 요트투어, 크루즈 상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7만 5000원(주말 9만 9000원)에 반포 골든블루마리나의 프라이빗 요트투어 1시간 권을 구매 가능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X N서울타워 패키지권’은 17만 4000원에 프리미어 객실 1박 숙박권·2인 조식 뷔페 및 웰컴 드링크·N서울타워전망대·2인 케이블카 이용권 및 식음료 20% 할인권을 모두 제공한다.오는 11일 저녁 10시에는 ‘홍대 메리어트 호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판매한다. 19만 9000원에 업그레이드 객실(에디션) 1박 및 한강 액티비티 2인 이용권(요트투어, 패들보트, 카약 중 택 1)에 퀘사디아 및 주류까지 제공한다. 홍대 거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명동,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도 차량으로 30분 거리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해외나 장거리 여행에 부담 느끼는 고객을 위해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휴가 문화와 트렌드를 제시하는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I 함지현 기자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29개 종목 354명 최종 확정
  •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29개 종목 354명 최종 확정
  • 장인화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이 29종목 35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대한체육회는 8일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장인화 선수단장을 포함해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및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발표했다.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는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선수단 부단장은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맡는다.선수는 총 29종목 232명이 참가한다. 수영 17명, 양궁 6명, 육상 7명, 배드민턴 10명, 야구 24명, 농구 12명, 복싱 2명, 카누 1명, 사이클 2명, 승마 1명, 펜싱 18명, 축구 18명, 골프 6명, 체조 7명, 핸드볼 14명, 유도 13명, 카라테 1명, 근대5종 4명, 조정 1명, 럭비 12명, 요트 4명, 사격 15명, 스포츠클라이밍 2명, 탁구 6명, 테니스 1명, 태권도 6명, 배구 12명, 역도 8명, 레슬링 2명으로 구성돼있다.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는 205개국 1만5000여 명 선수가 참가해 33종목에서 339개의 금메달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대한체육회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화하고 종합상황실, 급식지원센터 등을 운영하여 대한민국 선수단 서비스 지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선수단은 8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열고 전의를 다진다.
2021.07.08 I 이석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