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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 절수제품 보급 늘린다…年 최대 85억원 절감 기대
  • 양변기 절수제품 보급 늘린다…年 최대 85억원 절감 기대
  • (자료=환경부)[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정부가 양변기 절수 제품의 보급을 늘리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환경부는 절수 설비 등급제 시행을 위한 세부기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5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양변기 절수 설비 등급제 도입을 위한 수도법 시행(올해 6월)을 앞두고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정수장 수질관리 기준을 현장 여건에 맞게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다.개정안은 절수형 양변기의 절수 효과를 3등급으로 구분하고 이를 제품에 표시해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로 했다.대변기의 경우 현행 법정 기준인 1회 물 사용량 6ℓ보다 절수 효과가 뛰어나 1회당 물 사용량이 4ℓ 이하인 제품에 1등급, 4∼5ℓ인 제품에 2등급, 5∼6ℓ인 제품에 3등급을 부여한다. 소변기는 법정 절수기준 1회 물 사용량 2ℓ를 기준으로 1회당 물 사용량이 0.6ℓ 이하인 제품에 1등급, 0.6∼1ℓ인 제품에 2등급, 1∼2ℓ인 제품에 3등급을 부여한다.국민이 양변기 연간 교체 수요인 대변기 200만대, 소변기 30만대를 바꿀 때 전부 1등급 제품을 선택하면 연 85억원 가량의 상하수도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이와 함께 현장 여건에 따라 법정 수질관리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일부 정수장의 문제점도 개선한다.우선 정수장 정수처리기준 적합 여부를 정수장 내 정수지까지의 염소소독 효과로만 판단하던 것을 배수지 유입지점까지의 효과도 인정토록 했다. 이는 소규모 정수장은 정수지까지의 체류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현재의 정수처리기준 적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기준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기 위해 정수지와 배수지에 수질자동측정장치(잔류염소 등)를 설치한 정수장에 한해 적용한다.아울러 탁도 검사 시 시료를 여과지와 정수지 사이의 혼합지점에서만 채취해야 하는 현재의 기준을 정수장 구조에 따라 취수장부터 배수지 등 각 유출지점에서 채취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정희규 환경부 수도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안으로 우수 절수제품 개발·보급이 활성화돼 물 절약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 정수장 수질관리 방법을 합리화해 수돗물 품질관리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4 I 박일경 기자
열돌 맞은 환경산업기술원…신기술사업화 누적매출 7.6兆
  • 열돌 맞은 환경산업기술원…신기술사업화 누적매출 7.6兆
  • 남광희(왼쪽 일곱번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지난 2월말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 설립식에 참석해 내외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지난 2009년 4월 개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10주년을 맞는다. 기술원은 10년간 국내 환경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약 7조6000억원에 달하는 국내·외 환경기술 사업화 실적을 달성했다. 기술원은 ‘미래를 여는 환경솔루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기술 개발부터 환경산업 육성, 지속가능 소비생산 확산, 환경보건 서비스 등 모든 환경분야를 담당하고 있다.환경부 산하 기술원은 오는 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은평구 본사 대강당에서 지금까지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여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기관 10주년 주요 성과.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우수 성적표에 2본부·5처·28부 ‘조직 확장’기술원에 따르면 환경산업 육성 분야에서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S) 및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 2009년 당시 연간 387억원 규모에 머물던 대외 수출실적을 지난해 기준 2조7000억원까지 끌어올려 10년 만에 70배나 신장시켰다. 환경기술개발사업(R&D)에선 2009년 1190억원에서 올해 1800억원으로 10년 동안 총 1조6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 신기술 개발에 따른 사업화 매출을 누적 7조6000억원 창출했다.괄목할 만한 성적표에 조직과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출범 초기인 2009년 134명에 그친 임직원 수는 현재 632명으로 430%가량 증원됐고 예산은 같은 기간 1600여억원에서 5500여억원까지 340% 증액됐다. 2본부(환경기술산업본부·친환경안전본부), 5처(경영기획처·환경기술처·환경산업처·친환경사업처·환경보건안전처), 28개 부서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생산 확장을 위한 환경표지(마크) 인증제품 수 역시 6500개를 1만4700개로 추가 완료했다. 2009년 1조6000억원 규모의 공공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작년 기준 연(年) 3조3000억원까지 늘렸다. 환경보건 부문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총 2700여명을 지원하는 등 환경피해 구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생활 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그린카드다. 그린카드는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감 시 경제적 인센티브인 에코머니 포인트를 제공하는 카드다. 친환경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24%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그린카드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月) 최대 1만원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말 그린카드는 1850만좌가 발급됐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측으로부터 유엔 기후 솔루션 어워즈를 받을 만큼 세계적으로 제도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여가·레저 관련 가치 소비나 카 셰어링, 중고서적, 친환경 혼수품 등에 대한 적립 혜택 확장을 추진하며 2030 젊은 세대의 친환경소비 촉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기관 10주년 주요 성과.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5일 10주년 기념식 개최…전·현직 환경장관 등 참석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원은 미래 발전방향을 의미하는 기관 10주년 기념 비전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세계적인(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을 선포한다. 국민, 미래, 세계적인(글로벌) 그리고 전문기관이라는 핵심 단어를 사용해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복지를 실현하고자 국내외 최고 수준의 환경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기술원은 기념식에서 10년간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육성 △친환경 소비·생산 △환경보건 부분에서 거둔 주요 성과의 점검 및 반성을 통해 그 의미를 돌아본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총 11명을 초청해 환경산업기술원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함께 진행한다. 토론회에서 세계적 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추진방향,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생산을 위한 기관의 역할 등을 발표하고 환경 전문기관으로의 도약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이상협 한국연구재단 단장, 안중우 한국에너지융복합연구소 소장, 석승우 기술원 처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등 4명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금한승 환경부 국장, 남궁은 서울대 교수, 김정인 중앙대 교수, 공성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본부장 등 7명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남광희 기술원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은 2019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들이 행복한 환경복지 사회를 만들어가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적인 환경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명자 환경부 전(前) 장관,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상일 기술원 초대 원장 및 퇴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2019.04.04 I 박일경 기자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감동, 파주시가 재현한다
  •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감동, 파주시가 재현한다
  • 파주시 판문점 도보다리 위를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무대가 됐던 파주시에서 회담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경기 파주시는 오는 2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평화둘레길 걷기행사, DMZ평화인간띠잇기 행사, 2019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 2019 파주 평화 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한 파주시의 첫 행사는 2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이다.이어 27일 1주년 당일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와 함께 ‘파주 DMZ, 통일을 여는 길’을 주제로 DMZ평화둘레길 개막식과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이날 오후 2시 27분인 ‘14시 27분’에는 4월 27일을 의미를 부여한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를 시작한다.강화도에서 고성까지 DMZ평화누리길 500㎞구간에 1m 간격으로 국민 50만 명이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드는 것으로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 구간은 7~8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강화(32㎞)~김포(32㎞)~고양(11㎞)~파주(76㎞)~연천(65㎞)~철원(71㎞)~화천(69㎞)~양구·인제(67㎞)~인제·고성(76㎞) 등 평화누리길 전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지난달 25일 묘목 심기를 통한 푸른 한반도 환경 조성에 나서는 업무협약식 모습.(사진=파주시)5월 26일에는 임진각에서 기후 환경 변화 인식을 제고하고 북한 산림 황폐화 해소를 위해 ‘2019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25일 아시아녹화기구, 공영홈쇼핑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마라톤에 참가하면 나무 한 그루(묘목)가 자동 기부되며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RS(자동응답시스템) 기부 활동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제품과 파주시 특산품 특설매장이 마련될 예정이다.이밖에 4~6월 매주 토요일마다 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예술 공연단체의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최종환 시장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 온 지난해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올해 4월 27일에는 파주시 임진각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서 파주 시민들 국민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4 I 정재훈 기자
삼성전자, `갤S10` 탑재 5G 토탈 모뎀 솔루션 출시
  • 삼성전자, `갤S10` 탑재 5G 토탈 모뎀 솔루션 출시
  • 삼성전자, 5G 토탈 모뎀 솔루션.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엑시노스 모뎀 5100’과 함께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 ‘엑시노스 RF 5500’, 전력 공급 변조 반도체 ‘엑시노스 SM 5800’ 등을 양산하며 5G(5세대 이동통신) 토탈 모뎀 솔루션을 4일 출시했다. 이들 모뎀칩과 RF(Radio Frequency)칩, SM(Supply Modulator)칩 등은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하는 무선통신기술 핵심 반도체다. 모뎀칩은 휴대전화의 음성, 데이터 정보를 신호로 변환하거나 외부의 신호를 음성, 데이터로 변환해준다. 또 RF칩은 신호를 전파로 주고 받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전파 신호를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전압을 조정해 주는 것이 SM칩이다. 엑시노스 RF 5500과 엑시노스 SM 5800 기술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기술학회(ISSCC) 2019’에서 우수 제품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엑시노스 5G 모뎀과 함께 차세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엑시노스 RF 5500은 2세대부터 6기가헤르츠(GHz) 이하 5G 표준까지 하나의 칩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단말기 설계 시 공간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 전달 속도를 향상하기 위해 이 제품에 4개의 안테나를 동시에 사용 가능한 ‘4×4 MIMO(다중안테나) 기술’과 주파수 변복조 방식인 ‘256QAM(직교 진폭 변조)’ 기술을 적용했다. RF가 통신기지국에 데이터를 발신하기 위해서는 전력 증폭 반도체(SM)를 이용해 신호를 증폭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SM은 신호증폭에 필요한 전압을 조절해 배터리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엑시노스 SM 5800은 최대 100메가헤르츠(MHz) 무선 대역폭을 지원해 데이터 전송량이 큰 5G 통신에서도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기기와 통신기지국 간의 거리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 전압을 최적화해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배터리 소모를 최대 30% 개선한다.깅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첨단 5G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이동통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삼성 엑시노스 5G 솔루션은 강력한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 세대 별 이동통신 표준을 지원해 어디서든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4기가헤르츠(GHz) 이상 초고주파 대역(mmWave)을 지원하는 RF 트랜시버와 위상배열(Phase Array)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향후 모뎀을 프로세서에 통합한 차세대 5G 반도체도 선보일 계획이다.
2019.04.04 I 양희동 기자
  • [마켓인]한신평, 금호석화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상향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3일 금호석유(011780)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헀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한신평은 △주력사업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사업 경쟁력 △설비증설 및 업황 개선에 따라 확대된 이익 창출력 △개선된 재무안정성 △열병합발전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주요 요소로 판단했다.강병준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제품 믹스 변경을 통해 주력사업인 합성 고무부문의 수익성을 회복했고, 비화학 사업인 열병합발전 부문 증설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이익안정성이 제고됐다”며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등급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2016년말 2조1000억원에서 지난해말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연결기준 차입금 의존도도 2014년말 48.4%에서 지난해말 31.7%로 개선됐다. EBITDA대비 차입금은 2014년 5.6배에서 지난해 1.9배로 낮아졌다. 강 수석연구원은 “향후 화학사업 영업환경 및 동사의 사업경쟁력 추이, 주력인 합성고무 부문의 수급 및 스프레드 변화, 투자규모 성과, 재무부담 변화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대비 EBITDA지표 15%이상이면서 EBITDA대비 총차입금 지표 1.5배 이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등급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 반대로 매출액대비 EBITDA지표 9%미만이거나 EBITDA대비 총차입금 지표 4배를 지속 초과할 경후 등급하향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2019.04.03 I 김재은 기자
  • [마켓인]한신평, 금호석화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상향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3일 금호석유(011780)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헀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한신평은 △주력사업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사업 경쟁력 △설비증설 및 업황 개선에 따라 확대된 이익 창출력 △개선된 재무안정성 △열병합발전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주요 요소로 판단했다.강병준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제품 믹스 변경을 통해 주력사업인 합성 고무부문의 수익성을 회복했고, 비화학 사업인 열병합발전 부문 증설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이익안정성이 제고됐다”며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등급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2016년말 2조1000억원에서 지난해말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연결기준 차입금 의존도도 2014년말 48.4%에서 지난해말 31.7%로 개선됐다. EBITDA대비 차입금은 2014년 5.6배에서 지난해 1.9배로 낮아졌다. 강 수석연구원은 “향후 화학사업 영업환경 및 동사의 사업경쟁력 추이, 주력인 합성고무 부문의 수급 및 스프레드 변화, 투자규모 성과, 재무부담 변화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대비 EBITDA지표 15%이상이면서 EBITDA대비 총차입금 지표 1.5배 이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등급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 반대로 매출액대비 EBITDA지표 9%미만이거나 EBITDA대비 총차입금 지표 4배를 지속 초과할 경후 등급하향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2019.04.03 I 김재은 기자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 무재해 20배수 달성
  •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 무재해 20배수 달성
  •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 임직원들이 지난달 24일 무재해 20배수 달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바스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바스프는 울산 화성공장이 지난달 24일부로 무재해 20배수 목표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바스프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8개 대규모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 화성공장은 2000년 8월 29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총 6781일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 없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기록을 세웠다.회사 관계자는 “책임있는 안전, 보건,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엄격한 기본방침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화성공장은 글로벌 안전 문화 활동 프로그램 ‘케어플러스(CARE+) 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전에 관한 대화(Communication), 인식(Awareness), 책임의식(Responsibility)을 통해 안전 관련 우수 성과(Excellence)를 이루고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취 및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이와 함께 한국바스프는 코오롱플라스틱과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공장이 지난 2018년 10월 완공된 가운데 공사기간 27개월간 안전 및 환경 사고 없이 무재해로 합작 공장을 설립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은 나노입자로 태양전지 안전성·효율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은 나노입자로 태양전지 안전성·효율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은빛 태양전지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방진호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은 나노입자를 이용한 태양전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광전환 효율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한국연구재단은 3일 밝혔다.개발된 은 나노클러스터의 구현 모식도 및 성능 비교.(위) 산성도 제어를 통한 응집 유도 형광 증폭형 은 나노클러스터의 구현 모식도.(아래) 신개념 은 나노클러스터의 우수한 광전환 효율과 안정성. 그래픽=한국연구재단.광전환 효율은 입사되는 태양광 에너지와 태양전지에서 출력되는 전기 에너지의 비율을 퍼센트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은(silver)은 무독성이고 친환경적이며 빛을 잘 흡수하는 소재다. 그 장점을 살려 은을 광흡수체로 사용하는 태양전지 연구개발이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기술적 한계에 직면했다. 금 나노입자를 이용한 태양전지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현과 달리 은 나노입자의 경우 낮은 화학적 안정성과 짧은 여기 전자 수명이 걸림돌이 됐다.여기 전자 수명(excited state lifetime)은 빛에 의해 높은 에너지 상태로 이동된 전자가 이 상태에 머무르는 시간을 가리킨다.연구팀은 은 나노입자의 표면에서 은(Ag)과 황(S)의 복합체가 응집되도록 유도하는 합성법을 개발해 은 나노입자의 단점을 극복했다. 이로써 태양전지의 광전환 효율을 2배 끌어올리고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시간을 수십 배 향상시켰다.은 나노입자가 복합체에 둘러싸이면서 안정성이 대폭 향상되고 은 나노입자의 표면에서 중심부를 향한 전자의 이동이 용이해져 여기 전자 수명도 크게 높아질 수 있었다.방진호 교수는 “금 나노클러스터에 이어 은 나노클러스터의 태양전지 응용 가능성을 확보함에 따라 무독성 친환경 태양전지라는 새로운 개념의 3세대 태양광 전환 시스템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3세대 태양광 전환 시스템은 2세대 박막형 태양전지의 뒤를 잇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제품이다.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X-프로젝트,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미국화학회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ACS 응용재료 및 계면(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4월 3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2019.04.03 I 이연호 기자
올리브영 "에센스 매출, 2030 등에 업고 스킨 매출 앞질러"
  • 올리브영 "에센스 매출, 2030 등에 업고 스킨 매출 앞질러"
  •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에센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매장 올리브영은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에센스’ 매출이 2016년 대비 150% 가량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스킨, 로션, 크림 등 기초화장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이다.특히, 에센스 매출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스킨의 매출액을 뛰어 넘었다. 로션은 2017년보다 한 자리 수 성장에 그친 데 반해, 에센스는 65%의 급격한 신장률을 기록하며 기초화장품류의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화장품을 똑똑하게 소비하려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단계를 건너뛰고 최소한의 관리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려는 이른바 ‘스킵케어(Skip-care)’가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단계가 길고 복잡한 기존의 스킨케어 제품들 대신, 고농축·고기능성으로 출시돼 적은 양으로도 효과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한 에센스가 유독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그간 제품명이 어렵거나, 고가·해외 브랜드 일색이던 에센스는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에 자연에서 유래한 친숙한 성분과 재미있는 애칭을 입고 20대 사이에서 대중화되고 있다.올리브영이 지난해 에센스 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20대의 매출 신장률이 전년비 122%로 가장 두드러졌으며, 40대는 약 60% 증가해 올리브영에서 에센스를 구매하는 40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센스 성장을 이끈 또 하나의 키워드는 국내 ‘중소 브랜드’다. 주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에센스 제품이 인기였던 과거와 달리, 지난해 올리브영 에센스 카테고리 상위 10위권 내 중소 브랜드 제품이 7개나 올랐다. 아이소이, 블리블리, 구달 등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입소문을 탄 중소 브랜드 제품들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에센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성분을 내세운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추세”라며 “에센스가 나이대를 불문하고 스킨 케어 필수 제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마스크팩을 잇는 차세대 K-뷰티 아이템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03 I 이성웅 기자
웅진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정수기·비데 1위
  • 웅진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정수기·비데 1위
  • 코웨이 서비스 전문가 ‘코웨이 레이디’(코디)가 고객 집을 방문해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코웨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웅진(016880)코웨이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ㆍ비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활동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하는 지수로 안심수준, 품질, 사후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한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4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우수한 제품 안전성과 고객 관점의 서비스 품질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코디 서비스 키트’를 도입했다. 필터로 거른 깨끗한 물로 정수기 내부를 살균해주고 서비스 진행 내용을 소리와 화면으로 알려준다. 웅진코웨이의 인기 제품인 ‘시루직수 정수기’는 오염 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역삼투압(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하고도 직수 방식을 구현해 내 호평받기도 했다.또한 웅진코웨이 비데는 환경에 따라 맞춤형 수류 관리가 가능한 ‘아이 웨이브(i-wave)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수압, 공기, 세정범위, 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몸 상태에 최적화된 코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유로, 노즐, 도기까지 매일 알아서 살균하는 ‘3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으로 위생성을 강화한 점도 호응을 샀다.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는 “깨끗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신뢰를 굳건히 다지고 고객 가치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3 I 김정유 기자
KCC, 농어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
  • KCC, 농어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
  • 지난 2일 황홍석(왼쪽) KCC 홍보이사와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자재 기부식을 갖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002380)가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KCC는 충청북도 옥천 지역에 들어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지원을 약속했다. 이곳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층 인구 비중이 높은 초고령 지역인 반면 아이들이 방과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아동 보호 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KCC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KCC는 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고단열 창호, 유리 등 친환경 고효율 건축자재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단열 패시브하우스(PH) 인증까지 보유한 KCC 창호는 단열성이 우수하고 냉난방비를 절약해주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이외에도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제품들은 대부분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s)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들이다. 향후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완공되면 아동센터 측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뿐 아니라 아동의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 등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향후 추가로 진행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9.04.03 I 권오석 기자
한독 '오픈 이노베이션' 65년 뚝심...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한독 '오픈 이노베이션' 65년 뚝심...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류성 기자] 중견제약사 한독이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분야에서 국내 제약사 가운데 독보적 성과를 잇달아 거두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제약업계는 “한독이 오픈 이노베이션과 M&A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배경에는 창립 초기부터 뿌리내린 글로벌 기업문화가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한독은 이달 미국 바이오벤처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 트리거 테라퓨틱스는 유망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임상 및 개발에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전문업체다. 이에 앞서 올해 초 한독(002390)은 관계사 제넥신과 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인 레졸루트사에 280억원을 투자, 최대주주(54%)로 올라서면서 미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1954년 한독의 전신인 연합약품을 창업한 고 김신권 회장은 “변변한 기술력이 없는 제약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진 제약사와의 기술제휴 및 합작투자가 필수적이다”는 경영철학아래 창업초부터 선진 제약사와의 제휴에 적극 나섰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간파한 김 회장은 회사 설립 3년 만인 195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독일 제약사 훽스트와 기술제휴를 맺는 성과를 일궈냈다. 그는 당시 혈혈단신으로 독일로 날아가 훽스트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기술 제휴를 이끌어냈다.이듬해에는 연합약품이던 사명까지 한독약품으로 변경하면서 훽스트와의 ‘동거’를 대내외에 천명했다.한독의 주요 성장전략 가운데 하나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와 손을 잡고 내부역량을 공유하면서 신제품 및 서비스를 공동개발하는 개방형 혁신을 의미한다.김회장은 1964년에는 국내 제약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제약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독일 훽스트가 한독지분 20%를 인수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당시 국내에는 이렇다 할 제약 기술력이 없었고 낙후된 공장 설비만으로 의약품을 생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합작투자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한독은 합작사인 훽스트의 우수한 원료를 도입하여 국내에서 자체 상품화를 하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국내 제약업계는 평가한다.훽스트와의 합작법인을 운영하면서 일찍부터 전수받은 유럽 경영기법은 이후 한독이 M&A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업성장을 위한 핵심적 사업전략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자양분이 됐다. 특히 현 김영진 한독회장은 경영수업을 받던 시절 훽스트에서 1984년부터 2년 이상 파견근무를 하며 체험한 선진기업의 문화를 나중에 직접 회사에 뿌리내리게 하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젊었을 때 유럽에서 활발한 M&A등 글로벌 기업문화를 접한 김회장은 평소 “새로운 신사업을 발굴하고 남들보다 빨리 상품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모든 과정을 해낸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며 “남들과 손을 잡는 M&A 및 오픈 이노베이션이야말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경영전략이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며 실행에 나섰다. 한독의 M&A 및 오픈 이노베이션 이력은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가장 화려한 것으로 손꼽힌다. 한독은 지난 1991년에는 프랑스 룻셀과 합작투자해 국내 최초의 의약품 전문 마케팅회사인 한국룻셀을 설립했다. 김회장은 한독의 합작사인 훽스트가 M&A를 통해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는 것을 곁에서 경험하면서 M&A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실제 한독 합작사인 훽스트는 지난 2000년 프랑스 제약사 롱프랑-로라와의 합병을 통해 아벤티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05년에는 사노피가 아벤티스를 인수하며 대주주가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독은 2012년 사노피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기존 회사명 한독약품에서 약품을 떼고 한독으로 바꿨다. 한독은 이제 독일 기업과는 무관한 기업이지만 과거 회사초기 독일기업 훽스트와의 합작관계를 상징하는 증거로 사명에 독(獨)이라는 단어만 남겨놓은 셈이다.한독의 M&A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은 창업후 장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에 자금여력이 커지면서 2010년대 들어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김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기업역량 가운데 하나가 바로 M&A와 오픈 이노베이션이다”며 “이런 관점에서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진 제약사와 기술제휴 및 합작사를 설립한 이후 다양한 이분야의 경험을 쌓아온 한독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자신했다.한독은 지난 2012년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지속형 성장호르몬 공동개발을 시작한후 투자를 통해 제넥신의 최대 주주가 됐다. 지속형 성장 호르몬제(GX-H9)는 연내 미국에서 3상 임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글로벌 제네릭 제약사인 이스라엘 테바와의 합작법인인 한독테바를 설립했다.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합작사다. 이듬해 한독은 케토톱을 보유한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문을 인수,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에 지분 투자를 하는 한편 일본의 기능성 원료 업체 테라벨류즈를 인수했다.
2019.04.03 I 류성 기자
지프, 뒷좌석 열선 추가한 '체로키 디젤' 출시..5690만원부터
  • 지프, 뒷좌석 열선 추가한 '체로키 디젤' 출시..5690만원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지프(Jeep)가 중형 SUV ‘뉴 지프 체로키’의 디젤 라인업인 리미티드 2.2 AWD와 오버랜드 2.2 AWD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지난해 4월 출시된 뉴 체로키는 지프의 5개 SUV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으로 지프 전체 매출의 30%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출시된 가솔린 모델에 이어 새로운 2개의 디젤 모델을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기존 가솔린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그리고 디젤 리미티드, 오버랜드까지 총 4개의 트림을 갖춰 고객의 선택폭을 늘린다는 취지다.이번에 출시되는 뉴 체로키 디젤의 2.2L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5 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하며 11.1 km/l의 복합 연비를 달성한다.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 높은 수치다. 넉넉한 출력과 토크로 드라이빙의 재미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또한 기존 가솔린 모델에는 빠졌던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가장 상위 트림인 오버랜드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 가죽 인스트루먼트 패널, 열선 스티어링 휠, 뒷자석 열선 시트 등 디자인 및 편의사양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뉴 체로키 디젤의 판매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리미티드(Limited 2.2 AWD) 디젤 모델이 5천690만원, 오버랜드(Overland 2.2 AWD) 디젤 모델이 5천890만원이다.한편 지프는 2019년 선보이는 첫 신차 출시를 위해 이색적인 방법인 웹캐스트를 선택했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웹캐스트를 통해 “체로키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경에는 우수한 품질, 높은 수준의 주행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뒷받침 된다”며, “올해 안으로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체로키 트레일호크 모델과 전륜 구동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체로키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여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체로키의 독보적인 영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지프는 체로키 디젤 모델에 이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지프의 간판 오프로더 올 뉴 랭글러의 2도어 모델과 루비콘 파워탑 모델, 데일리카로 손색없는 오버랜드 트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2019.04.02 I 오토인 기자
씨앤씨앤, ‘2019 인도네시아 K-뷰티엑스포’ 참여
  • 씨앤씨앤, ‘2019 인도네시아 K-뷰티엑스포’ 참여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글로벌 화장품 유통기업 씨앤씨앤(대표 송문준)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 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인도네시아 K-뷰티엑스포에 참가해 젠틀코드 외 4종 제품을 선보인다.사진제공=씨앤씨앤K-뷰티엑스포는 경기도와 킨텍스의 주관 아래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11회차를 맞이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뷰티전문 박람회다.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 주요도시를 돌며 B2B · B2C 중심의 뷰티박람회를 이어간다. 또한, 16개국의 해외바이어 3,700명이 엑스포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 뷰티기업 60개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의 기업이 화장품, 헤어, 에스테틱 등 뷰티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올해 예상 참관객은 약 10,000명 이상으로 18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행사에서 씨앤씨앤은 자사 주력제품인 ‘젠틀코드’, ‘뷰스타’, ‘허니트랩’, ‘저스트고고’ 홍보를 진행한다. 다양한 샘플링 제품을 통해 해외 관심고객층을 집중 공략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1:1 전문 미팅을 통해 해외 수출 극대화를 노릴 계획이다.씨앤씨앤은 남자화장품, 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몰 알리바바 티몰(Tmall)의 우수거래처로 선정됐다.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씨앤씨앤은 최근 남성화장품 ‘젠틀코드’의 아리따움 메가샵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씨앤씨앤 송문준 대표는 “전세계가 집중하는 2019년 인도네시아 K-뷰티엑스포를 통해 씨앤씨앤의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04.02 I 문정원 기자
중기부, 외국대사관 초청 ‘창업기업 글로벌진출전략 포럼’ 개최
  • 중기부, 외국대사관 초청 ‘창업기업 글로벌진출전략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12개국 주한 외국대사관을 초청해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이 생생한 각국 창업생태계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해외 진출협력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국 대사관은 두 차례로 나눠 한국 창업기업이 진출시 얻을 수 있는 기회,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스타트업 이벤트, 창업비자 제도 등을 소개한다. 이어 글로벌 진출 경험을 가진 창업기업 대표들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피칭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이날 토크콘서트는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가 진행하고 엔씽의 김주희 매니저(2017년 포르투갈 웹서밋 준결승 진출), 한윤창 코클리어닷에이아이 대표(2018년 슬러시 헬싱키 톱15 진출), 아자르 판카즈 태크하이브 대표(2018년 인도 스타트업 경제사절단 참여 제품 시연)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또한 중기부는 주한 대사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국내 유치 및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과 국가간 창업 교류·협력 프로그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피칭대회 참가지원 등 중기부의 글로벌 진출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탐색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창업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킹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02 I 김정유 기자
대전의 첨단 스포츠융복합 제품·신기술 한곳서 선보인다
  • 대전의 첨단 스포츠융복합 제품·신기술 한곳서 선보인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오는 12~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전 첨단스포츠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대전 최대의 첨단스포츠 행사인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이번 페스티벌은 ICT와 결합된 스포츠융복합, 홈트레이닝, VR·AR체험, 스크린 스포츠, 헬스케어 등 대전의 70개 기업들이 갖고 있는 스포츠융복합 우수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참가기업은 물론 전국의 첨단스포츠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함께 열려 1000여명의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채용 기회를, 관련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 채용을, 취업 준비생과 일반인들에게는 일자리 홍보를 제공한다.또 부대행사로 서울 등 전국의 전문투자자(VC)를 초청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융복합 산업 세미나, 연구회, 스포츠 융복합 산업동향 및 제품인증 세미나 등도 함께 열린다.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첨단스포츠산업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의 우수한 스포츠 융·복합산업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스포츠 융복합사업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2 I 박진환 기자
메디톡스, '코리아 더마' 다이아몬스 스폰서 후원
  • 메디톡스, '코리아 더마' 다이아몬스 스폰서 후원
  • 코리아 더마에 참가한 메디톡스 부스를 피부과 의료진이 방문하고 있다.(사진=메디톡스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더마’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이 행사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한 첫 국제 피부과 학회로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의 최신 지견과 기술에 관심이 많은 세계 49개국 피부과 전문의 1400여명이 참석했다.메디톡스는 이 행사에서 메인 스폰서인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참가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각각의 특장점을 갖춘 보툴리눔톡신 제제 3종(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과 필러 제품인 뉴라미스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적극 알렸다.특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직접 나서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역사와 균주 규명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백신 등 다른 생물학적 제제와 달리 인체 외래 물질인 보툴리늄 균주가 주 원료이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가 해당 원료의 출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업체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의약품 제조에 쓰는 균주의 기원을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나보타의 보툴리눔 균주 기원을 밝히지 않고 있는 대웅제약(069620)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라”며 “만약 문제가 있다면 자사가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메디톡스는 학회 기간 중 다양한 주제로 6개의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최근 국내에 선보인 코어톡스에 대한 세미나가 특히 관심을 끌었다. 코어톡스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위험을 낮춘 제품이다.오용기 메디톡스 마케팅 이사는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대한 메디톡스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연구 역량이 융합되어 개발된 신개념의 의약품”이라며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코어톡스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 두바이 더마,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 ‘중남미피부과학회(RADLA)’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회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9.04.02 I 강경훈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작년 국가결산 보고서 심의·의결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오늘(2일) 국무회의에서는 지난해 기준 국가자산 및 국가부채 규모에 관한 정보가 담긴 ‘2018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심의·의결한다. 2017년에는 국가부채가 1555조8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5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조만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경에 쓸 수 있는 재원이 얼마나 될 지 파악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0.5%, 지난 1월은 0.8% 최근 두달동안 두 달 연속으로 1%를 밑돌았는데 3월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9∼11월 2%가 넘었으나 12월(1.3%)에는 1%대로 내려섰고 올해 1월은 0.8%에 그쳤다.국회에서는 당정 확대 재정관리 점검회의가 열린다. 재정관리 점검회의는 그간 정부를 중심으로 열렸으나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인 같은 당 정성호 의원 등 여당 주요 인사까지 참석 대상이 확대됐다◇경제·금융△국무회의(오전10시, 서울) △기재부, 범부처 합동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출범(오전) △통계청,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오전) △기재부,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오전) △기재부, ‘2018 회계연도 국가결산’ 국무회의 심의·의결(오전)△기재부, 2019년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오전) △기재부, 국채시장 발전포럼 및 2018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시상식 개최(오전)△이낙연 국무총리, 국가관광전략회의(오후 2시, 인천 경원재)△이낙연 국무총리, 신임전국농협조합장컨퍼런스(오후 5시, 고양시 킨텍스)△2019년 3월말 외환보유액(오후) ◇산업△대한상의, 제18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상의회관 국제회의장 15:00) △한경연, 2018년 고용동향 특징(11:00) △산업부, 소상공인 섬유 및 장신구의 제품안전성 강화(오전)△산업부, 원전 중소·협력업체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오전)△산업부, EU 철강 세이프가드 대응조치 WTO 상품이사회 통보(오후 5시)△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World Halal Conference 2019 참석(오후)◇사회△권덕철 복지부 차관, 2019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오전10시50분, 서울)△복지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오전)△임서정 고용부 차관, 환노위 고용노동소위(미정)(오전 10시, 국회)△고용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사업 공고(오전) △고용부, 정부입증책임제로 고용노동행정 규제혁신 추진(오전)△농식품부, 학교급식 등 취약업소 원산지 특별단속(오전) △농식품부, 농업용 비닐온실 소유권보존등기 신청길을 열다(오전)△농식품부, 몰로키아 추출물의 면역 개선효능 연구결과(오후)△해수부, 2019년 도선 수습생 선발(오전) △환경부, 화학물질 유통경로 추적 강화(오전)
2019.04.02 I 이소현 기자
  • 국토부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내달까지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 데이터 활용을 확산시키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2일부터 5월31일까지 연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이며 신청자에게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행한다. 제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5개, 창업 5개 등 총 10개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총 상금은 2400만원 규모로, 분야별로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우수상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의 경우 시상에 그치지 않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도공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통한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진다.국토교통부 강성습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2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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