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한온시스템, 9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이 지난 6일 열린 2019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온시스템)[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협력사 90개사를 초청해 ‘2019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한온시스템은 분과위 혁신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차세대 경영자와 임원 후보 교육과정 발표, 우수협력사 시상을 진행하는 ‘상생과 혁신의 장’을 진행했다.특히 한온시스템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된 차세대 경영자와 임원 후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한온시스템의 직원과 같은 조건으로 현장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하고, 기술 전략, 제조 노하우 등을 교육하여 미래 파트너십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했다.또 이날 마련된 ‘소통의 장’에서는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한 공감과 준비를 위해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2019년 개선된 운영계획에 대해 나누며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보냈다.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한온시스템이 세계적인 경쟁력 갖춘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협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력사 가치 창출과 역량 향상을 통한 상생에 최우선 가치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2019 한온시스템 파트너스 데이(사진=한온시스템)한온시스템은 1986년 창립 이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핵심 인재 육성 △제조 경쟁력 향상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기술, 금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한온시스템은 지속성장을 위해 협력사 핵심인재 양성 없이는 혁신 활동 동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2017년부터 문제 해결 전문가·공정개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협력사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의견을 토대로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업종별 혁신활동과 낭비요소 제거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는 린 프로젝트(Lean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또 테크 데이 행사 등을 통해서 기술개발 전략과 신제품,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상시 공유해 협력사의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기술 공동 개발에 힘쓰고 있다.또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올해 2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비롯해 조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특히, 최근에는 협력사들과 투명하고 공정한 협업과 제품개발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정보와 권익을 보호하고자 전담조직을 구성해 ‘협력사 기술정보 보호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한온시스템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존중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 전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20조 규모 공공조달시장 활용해 혁신성장 선도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이 연간 12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올해 혁신성장 촉진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또 공공조달시장 진입 창구로 벤처나라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공공혁신 조달플랫폼으로 이어지는 혁신조달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조달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창업·벤처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진입부터 성장, 도약하는 성장사다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각 단계별로 지원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벤처나라의 협약기관 및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전담지원센터 설립 등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공공구매를 보장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공공조달 연계사업을 늘리고, 혁신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도 추진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는 입찰·계약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 기업에 대해 배점제 도입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을 우대하고,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규제는 포괄적 네거티브 형태로 전환해 조달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특히 평가제도 개선 및 상생·협력 문화 정착, 불공정 조달행위 감독 강화 등 조달시장의 투명·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했다.또 PC제품 등 일부 품목의 옵션구매제 도입, 제안서평가 시스템 개방 등 조달기업의 부담과 비용은 낮추는 반면 수요기관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가 도입·시행된다.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 범정부 차원의 공공자원(시설·물품) 공유 플랫폼 구축 등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이와 함께 조달청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해 혁신조달 등 새로운 업무 수요 대응에 나선다는 목표다.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날 “올해를 명실상부한 혁신조달의 원년으로 삼고, 연간 12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벤처나라 역할 강화, 국가 R&D 공공조달 연계사업,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운영, 공공혁신 조달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혁신조달 체계를 완성하겠다”면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의적 상상력을 발휘해 조달체계 전반을 혁신하고 조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대보건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모델하우스 오픈
-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투시도 [사진 대보건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보건설은 지난달 15일 대구시 중구 남일동 중앙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모델하우스를 개관, 성황리에 분양중이라고 5일 전했다.이 오피스텔은 지역 중심인 동성로 생활권에 속해 주변에 백화점,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고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대구 중구는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비조정 지역인데다, 수익률도 수도권보다 우수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에 전용면적 25~58㎡ 총 502실의 랜드마크급으로 조성한다. 내부는 다양한 특화설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8개 타입으로 선보이며, 최고 27층에서 누리는 탁 트인 조망권도 자랑한다. 원룸과 투룸형 일부 타입에는 수익률이 우수한 복층 설계가 적용된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실내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갖춘 풀퍼니시드(full-furnished)가 설계가 도입되는 점도 돋보인다. 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이 선보이며, 운전자가 직접 주차하는 자주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시간이 단축되고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 DVD 룸, 상업시설 등을 갖춰 ‘원스톱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도 좋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오피스텔 연평균 수익률은 6.5%을 기록해 수도권 평균(5.2%)을 웃돈다. 또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들어서는 중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피해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해 구매 부담을 줄였다.분양관계자는 “현재 대구 중구 일대는 유휴 부지가 거의 없는데다 재건축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의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RSAC 2019' 개막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RSAC) 2019 USA’ 행사가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닷새간 열린다.이 행사는 세계적인 정보보안 업체 RSA를 중심으로 구글, IBM, 시만텍 등 세계 주요 IT·보안 업체는 물론 미국 국가안보국(NSA), SANS인스티튜트 같은 보안 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그 해 주요 보안 동향을 공유하고 공격자에 대한 방어를 위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해마다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달 미국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행사가 7월 일본에서 진행된다.올해 주제는 ‘더 나은(Better)’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든 것이 연결되고, 서로 융·복합되는 복잡한 환경에서 디지털 세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기조연설 주제로는 △클라우드(Engineering Trust and Security in the Cloud Era, Based on Early Lessons) △암호화(The Cryptographers’ Panel)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The Future of Data Protection: Adapting to the Privacy Imperative Panel) △인터넷의 무기화(Weaponization of the Internet) 등이 이어진다.또 현장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세션인 RSAC 온디맨드(RSAC onDemand)를 통해 주요 연사의 발표나 전시 내용을 접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혁신 샌드박스, 여성 리더십,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부트캠프 등 다양한 세션을 구성했다.국내 업체로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투자한 파수닷컴(150900)을 비롯해 시큐아이, 시큐젠 등이 참가한다. 파수닷컴은 비식별화,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서관리 솔루션 등을, 시큐아이는 8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인 차세대 방화벽을 중심으로 각각 주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KOTRA와 공동 마련한 한국공동관에는 라온시큐어(042510)와 소만사, 모니터랩, 린아레나, 에프원시큐리티 등 10곳이 참여한다.이민수 KISIA 회장은 “정보보안 분야 최대 행사로 상징성이 매우 큰 RSA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북미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