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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4 차세대 CEO스쿨’ 교육생 모집
  • 중기중앙회, ‘2024 차세대 CEO스쿨’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CEO 및 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2024년 KBIZ 차세대 CEO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09년 시작한 이번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CEO를 육성코자 마련된 교육으로, ‘입문과정-심화과정-성장과정’ 등 3단계로 구성했다.입문과정은 기업승계 예정(후보)자를 대상으로 기업승계 지원제도·절차 및 세무·법무 등 승계 관련 기초지식을 3일간 학습하게 된다. 심화과정은 기업승계에 대한 심층학습 및 승계예정자 간 정보 공유를 필요로 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업승계 사례 공유, 승계 플랜 수립, 우수 승계기업 탐방, 경영·경제 트렌드 분석 및 국내·외 워크숍 등의 과정을, 성장과정은은 입문-심화과정을 수료한 이후 지속적인 팔로우업 학습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최신 경영 트렌드 및 승계 관련 최신 이슈, 동·이업종 정보 공유 등을 주제로 한다.정인과 중기중앙회 교육지원실장은 “차세대 CEO스쿨은 ‘입문→심화→성장과정’에 이르는 순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기업승계 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와 차세대CEO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적인 해결책 및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2024.03.24 I 박철근 기자
안보 위협에 신바람 라인메탈…“7~8년 내에 매출 두배”
  • 안보 위협에 신바람 라인메탈…“7~8년 내에 매출 두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안보 위협 증가에 유럽의 대표 지상방산 그룹인 라인메탈이 신바람이 났다. 지난해 실적 및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앞으로 7~8년 내 매출액을 두 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AFP2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1.9% 증가한 71억7600만 유로,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9억18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다만 일부 사업의 매출이 올해로 연기되면서 매출 가이던스(74~76억 유로)는 소폭 미달했다. 영업이익률은 12.8%로 전년(12%)보다 상승했으며 가이던스(12%)도 상회했다. 4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382.9억 유로로 44.1%, 약 120억 유로 증가하며 역시 사상 최대치다. 이는 지난해 매출 기준 약 5년 치에 해당한다.라인메탈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및 수주잔고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40% 수준의 성장을 전망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매출 100억 유로를 달성하겠다는 것인데 방산부문 성장 전망이 근거다. 민수부문은 5% 수준의 성장이, 영업이익률은 14~15%로 전년 12.8%보다 상승할 전망이다.향후 7~8년 내에 매출을 2배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밝혔다. 라인메탈 CEO는 “2026년 매출 150억유로, 앞으로 7~8년 이내에 200억유로의 매출 달성을 목표”라 밝혔다.라인메탈은 방위산업의 부품, 시스템, 서비스 개발 및 판매에 종사하는 지주 회사다. 차량 시스템 부문은 전투, 지원, 물류 및 특수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차량을 제공한다. 무기 및 탄약 부문에는 위협에 적합한 화력 및 포괄적인 보호를 위한 제품 및 솔루션이 포함된다. 전자 솔루션 부문은 센서와 플랫폼 및 병사의 네트워킹부터 이펙터의 자동 연결, 사이버 공간에서의 보호를 위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네트워크의 효과 체인에 관여하고 있다.아울러 센서 및 액추에이터는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 스로틀 밸브, 제어 댐퍼, 전기모터용 배기 플랩, 솔레노이드 밸브, 액추에이터 및 밸브 트레인 시스템, 승용차, 상용차, 경·중형 오프로드용 오일, 워터 및 진공 펌프와 산업용 솔루션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구성돼있다. 재료 및 무역 부문은 기본 모터용 시스템 부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NH투자증권은 라인메탈에 대해 “안보위협 상승에 따른 방위산업 수요 증가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안보 위협이 높아지면서 라인메탈은 독일군을 비롯한 여러 군으로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방위산업 부문 매출은 약 57억 유로로 전년비 19% 증가한 반면, 민수부문 매출은 약 22억 유로로 전년비 2%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률도 방산 부분은 15%인데 비해 민수는 6%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4.03.23 I 이정현 기자
초저출산 해법 찾아라, 융기원·한미연 26일 '인구 2.1 세미나'
  • 초저출산 해법 찾아라, 융기원·한미연 26일 '인구 2.1 세미나'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이 ‘2024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22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초저출산 등 인구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체결한 두 기관의 업무협약의 결과로, 포스코홀딩스·호반그룹·대중소기업농어촌상생협력기금·경기연구원 등이 후원한다.오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는 ‘인구감소시대의 지방도시 생존전략, 메가시티vs콤팩트시티’를 주제로, 인구 감소 발생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융기원에서는 차석원 원장과 박건철 도시데이터혁신연구실장이 서울대에서는 이현수 명예교수와 이제승 교수가 참석하며, 김종훈 한미연 회장과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등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감소 시대의 국토와 도시 재구조화 전략’, ‘빅데이터를 통해 진단한 지방도시 인구 실태’에 대한 발표 후 참석자 네트워킹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차석원 융기원장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는 이제 모든 도시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인구이동 추이 등 인구와 관련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 대응 전략의 실마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연은 대한민국의 인구문제를 민간 중심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고자 2022년 10월에 출범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출범 당시 발기인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81명이 발기인으로 나섰으며 현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이사장,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자료=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024.03.22 I 황영민 기자
브로드컴, 세계적인 AI 기업…“여전히 저평가” (영상)
  • 브로드컴, 세계적인 AI 기업…“여전히 저평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AVGO)이 21일(현지시간) AI(인공지능) 관련 주주 설명회를 개최한 후 월가가 들썩이고 있다. 브로드컴은 세계적 수준의 AI 기업이라며 성장 잠재력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브로드컴 주가는 전일대비 5.6% 오른 1348달러에 마감했다. AI 이벤트 효과다. 브로드컴은 이날 ‘AI 인프라 활성화’를 주제로 주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맞춤형 실리콘과 스위치, 네트워킹 기술력을 강조하면서 3번째 AI 맞춤형 칩 구매 고객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현재 브로드컴의 AI 칩 고객은 알파벳과 메타다. 3번째 고객이 어떤 기업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월가에서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또는 아마존, 애플 중 한 곳일 것으로 추정했다. 브로드컴은 1961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기업으로 사업부문은 크게 반도체 솔루션, 인프라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브로드컴은 통신용 반도체 부문의 강자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광범위한 반도체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TD코웬의 매튜 람세이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400달러에서 1500달러로 7% 상향 조정했다. 매튜 람세이는 “지난 2년간 브로드컴의 주가 수익률이 시장수익률(SOXX,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을 50% 넘게 웃돌고 있다는 이유로 우리는 잘못된 편(신중론자)에 서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브로드컴의 (성장 및 주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AI 컴퓨팅과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 마진 확대의 잠재력을 신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브로드컴의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할 단기적 촉매제 3가지를 꼽기도 했다. 매튜 람세이는 “브로드컴이 맞춤형 AI 칩 사업에서 세 번째 고객을 확보했다”며 “브로드컴이 중요시하는 고마진 전략을 고려할 때 소규모 맞춤형 실리콘 프로그램에 전념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킹 부문에서 상당한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서버 가상화 1위 기업 VM 웨어 인수에 따른 성장 및 운영 비용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 2024~2025년 반도체 업황의 완만한 성장 가능성 등도 브로드컴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튜 람세이 외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베어드의 트리스탄 게라는 “브로드컴은 다양한 방법으로 AI 상호 연결 비용과 전력 사용을 낮추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성과가 높은 총마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브로드컴은 AI 네트워킹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주가는 비 AI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며 “여전히 저렴해 보인다”고 말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지난해 100% 상승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20%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저평가라는 얘기다.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도 “데이터센터 및 AI 시장을 위한 브로드컴 제품의 폭과 깊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생성 AI가 반도체 부문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월가에서 브로드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6명으로 이 중 28명(78%)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530.9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4%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22 I 유재희 기자
픽셀플러스, 신사옥 준공·확장 이전…”글로벌 탑 5 목표“
  • 픽셀플러스, 신사옥 준공·확장 이전…”글로벌 탑 5 목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087600)는 제2 판교 테크노벨리에 신사옥을 준공해 확장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이미지센서 대표 팹리스 기업의 입지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픽셀플러스 신사옥 전경 (사진=픽셀플러스)픽셀플러스는 신사옥을 ‘차량용 이미지센서 글로벌 탑 5’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터전으로 삼고,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같이 협업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사옥엔 스타트업과 창업벤처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1인 벤처를 위한 오피스 공간부터 소규모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까지 마련했으며, 입주사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강당을 포함한 회의실 등을 공용 공간으로 할당해 ‘오픈 워킹 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1926㎡에 지하 5층부터 지상 11층, 총 16층 규모다. 외관은 이미지센서의 픽셀 구조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이미지센서 기업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내부는 소통과 교류, 혁신을 모티브로 오픈형 공간의 도입과 스마트 및 친환경 건축설계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픽셀플러스는 신사옥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실내외에 정원을 설치해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열교환기를 통해 폐열을 재사용해 냉난방 가동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자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사용 전력의 일부를 보완함으로써 연간 총 4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픽셀플러스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신사옥을 사용하게 되며, 준공식은 픽셀플러스 24주년에 맞춰 오는 4월 1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신사옥 이전은 픽셀플러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더 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미지센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2 I 박순엽 기자
  • 브로드컴, AI사업 성장여력 낙관 ‘시장수익률 상회’ - TD코웬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TD코웬이 21일(현지시간) 통신용 및 기업용 저장장치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AVGO)에 대해 AI 사업의 성장여력을 낙관하면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매튜 램지가 이끄는 TD코웬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400달러에서 1500달러로 높였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9% 상승한 1390.79달러를 기록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18% 상승하며 같은 기간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의 상승률 59%를 크게 웃돌았다. TD코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지속 가능성과 성장의 다양성, 그리고 AI 컴퓨팅/네트워킹 및 소프트웨어 성장/마진에 의해 주도되는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월가는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스에 이어 브로드컴 AI 컴퓨팅 가속기인 맞춤형 반도체(ASIC)의 세번째 고객이 될 기업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데인리가 이끄는 시티 애널리스트들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를 지목하며 브로드컴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1560달러를 유지했다. 코디 애크리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세 번째 고객사 발표가 AI 이벤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720달러를 재차 확인했다.
2024.03.22 I 정지나 기자
“차이나 드림 열린다”…中 진출 노리는 스타트업 총출동
  • “차이나 드림 열린다”…中 진출 노리는 스타트업 총출동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예비 한국 창업자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창업기업 육성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KIC중국 창업대회’를 개최했다.21일 중국 베이징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KIC중국 창업대회’에 관계자들이 참석해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KIC중국 창업대회는 매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중 현지 한국 기술형 혁신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한다.이날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창업대회는 △스마트팜 분야 팜커넥트 △신재생에너지 분야 위제이 △빅데이터 분야 펭귄포인트, 넥스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가이드, 솔리브벤처스 △e스포츠 분야 게임프로 △교육 분야 호두랩스 △바이오 분야 난징하울과학기술유한공사, 에어랩이 결승에 올랐다.결승에 진출한 10개 팀은 2차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참여자들은 한·중 산업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지원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거쳤다.이날 결승전에서는 심사위원의 질의응답과 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2팀을 선발했다. 결승전에 오른 팀들이 발표할 때마다 심사위원들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중국에서의 성장 가능성, 경쟁 요소 등에 대해 물어보며 점수를 매기는 모습이었다.행사 심사위원으로는 이진수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과기정통관, 문은혜 KOTRA 부관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김보형 킹앤우드멜리슨스 법률사무소 국제변호사, 오찬 중은삼성생명 이사, 김지수 한국투자파트너스 본부장, 양기경 중국제남한국인회 회장, 천차오 상해국제기술거래시장 총경리, 구양요람 투조이(TOJOY) 캐피털 투자그룹 투자 총감 등이 참여했다.이진수 과기정통관은 “국내 혁신기업의 중국 내 현지 창업과 현지 진출 초기부터 성공적 안착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제공받을 기회”라며 “KIC중국의 지원과 멘토의 조언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심사 결과 1등인 대상은 팜커넥트, 2등은 에어랩이 각각 수상했다. 3등은 호두랩스와 난징하울과학기술유한공사가 선정됐다.결승 진출팀에겐 상금과 함께 왕복항공권·숙박, 한중 투자기관과 네트워킹, 중관촌 포럼을 비롯해 푸장혁신포럼, HICOOL 글로벌 창업대회,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 창업대회 등 연계 참가 지원, KIC중국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연계지원, KIC중국 혁신기업 로드쇼 연계 지원, 중국 우수 투자자·현지 파트너 연결, 중국 5대 도시군 창업단지 및 고신구(하이테크산업개발구) 연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KIC중국은 혁신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정확한 향후 5년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며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확대하고 창업자들을 위한 오픈 오피스텔 제공,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중국의 시장을 알고 소비자의 마음을 알아야 중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다”며 “2024년 창업대회에 참석한 기업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중국 진출 초기 성장·정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21일 열린 ‘KIC중국 창업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2024.03.21 I 이명철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 “기업 혁신에 여성리더 역할 매우 중요”
  • 양종희 KB금융 회장 “기업 혁신에 여성리더 역할 매우 중요”
  •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여성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오진숙 KB손해보험 단장(왼쪽 첫번째, 멘티대표), 이재옥 KB증권 전무(멘토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신임 여성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가 되어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48명의 신임 여성부점장들을 대상으로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임원 3명과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그룹 CEO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되었다.이 자리에서 양종희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KB Diversity 2027’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성·포용성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8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MSCI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 획득,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nder-Equality Index, GEI)’에 5년 연속 편입되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03.21 I 정두리 기자
미래차 중심 떠오른 PBV…한자연, 관련 기술·협력 교류 주선
  • 미래차 중심 떠오른 PBV…한자연, 관련 기술·협력 교류 주선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미래 모빌리티 핵심으로 꼽히는 목적기반차량(PBV) 현황과 전망에 대해 모빌리티 산업계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PBV를 주제로 제7회 ‘자산어보’(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산어보는 한자연이 주관하는 모빌리티 업계 정기 네트워킹 행사다.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고 협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이날 행사에서는 문철우 한자연 플랫폼안전기술부문 연구실장이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이어 기아가 PBV 비전 및 미래 전략을, HL만도가 미래차 섀시통합 제어기술 현황 및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또한 PBV 선도 기업으로 꼽히는 △모트렉스 △아이비스 △레보텍 등이 각 사의 PBV 사업 현황과 기술을 설명했다.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자동차는 이동 수단에서 ‘공간’의 개념으로 진화 중”이라며 “특히 사용자 목적 중심의 맞춤형 모빌리티인 PBV는 우리의 생활에 큰 변화와 편리성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구성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PBV 관련 신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현장에는 PBV 주제에 맞춰 한자연 섀시·소재기술연구소 산하 플랫폼안전기술부문 연구진이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기술상담 컨설팅을 진행하는 부스도 차려졌다.한자연은 또한 기술 이전·교육훈련·시험인증 등 부스를 운영하며 신규 협력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제7회 자산어보 포스터.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2024.03.21 I 이다원 기자
전국 '힙한' 카페 한자리에…‘2024 서울커피엑스포’ 개막
  • 전국 '힙한' 카페 한자리에…‘2024 서울커피엑스포’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24 서울커피엑스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 개막했다.서울커피엑스포는 매년 약 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커피 전시회다. 커피 전문 장비를 비롯해 원두, 원부재료, 기기류, 도구류, 포장용품 등 커피 산업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올해의 주빈국은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 르완다로 선정됐다. 이번 주빈국 행사에선 르완다 커피를 시음하고 현지 커피 역사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현지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전국 50곳의 소상공인이 모인 카페 대항전 ‘K-카페 챔피언십’(KCC)도 열린다. 전문가에게 커피 브랜드부터 마케팅·운영까지 커피와 카페 창업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커피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 브리타 주관의 ‘로스터즈 클럽’에서는 전국 유명 로스터리 카페 30곳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새롭게 조성한 ‘바티스트 클럽’은 커피바 콘셉트로 바리스타와 바텐더가 모여 새로운 형태의 음료를 선사한다.젊은 제빵사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를 모은 ‘베이커스 클럽’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된 신제품으로 커피 산업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쇼룸 겸 특별관 ‘블렌디드 라운지’, 문화공간 ‘커피 앤 컬처’ 등 볼거리를 갖춘 기획관도 마련했다.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산업 관련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두 모아놨다”며 “베이커스 클럽, 바티스트 클럽 등 다양한 콘셉트의 새로운 특별기획관도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1 I 김정유 기자
똑똑한개발자, ‘이프 디자인 어워드 2024’ 3관왕 달성
  • 똑똑한개발자, ‘이프 디자인 어워드 2024’ 3관왕 달성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 비즈니스 파트너 똑똑한개발자는 ‘이프 디자인 어워드 2024(iF Design Awards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1954년부터 우수한 디자인의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조력자로 인정받아온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잘 알려진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히며, iF 로고는 탁월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응모작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전문적인 컨셉, 사용자 경험 (UX),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UI) 부문에서 경쟁하여 수상작에 선정된다.똑똑한개발자는 시장검증부터 프로덕트 개발 및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을 아우르는 디지털 프로덕트 에이전시로,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에 대한 프로덕트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아웃소싱뿐 아니라 자체 서비스 프로덕트를 출시 및 고도화한 경험을 가진 에이전시다. 앞서 똑똑한개발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수상한 바 있다.똑똑한개발자가 서비스 디자인 분야의 디밸로퍼로 참여하여 수상의 영예를 얻은 브랜드는 △The Wave Talk(와톡) △igrow(오후 한시) △PRAG (노플라스틱선데이)다.와톡은 담긴 물의 수질을 알려주는 스마트 컵으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IoT 서비스다. 컵 모양의 측정장치는 가정용과 여행용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식수에 대한 직관적인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감성적인 방법으로 물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똑똑한개발자는 모바일 앱 구현과 서비스 디자인 전반을 담당했다.오후 한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관리 플랫폼으로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는 서비스이다. 앱 내에서 자녀에게 편지를 남길 수 있으며, 수행 미션 서비스를 통해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모바일 앱을 제작 및 서비스 디자인 전반을 똑똑한개발자에서 담당했다. 노플라스틱선데이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지속가능한 순환구조를 만들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똑똑한개발자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노플라스틱선데이의 웹 제작을 담당하였다.모든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 공개되며, 똑똑한개발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똑똑한개발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0 I 이윤정 기자
문체부·관광공사,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식 개최
  • 문체부·관광공사,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DMO) 시상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한다. DMO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공사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40개의 DMO를 발굴했고 지역 자립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동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DMO를 포함,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낸 DMO에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지난해 선정된 21개 DMO 중 최우수 2곳, 우수 5곳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시상한다. 최우수 DMO에는 △(사)동해문화관광재단(강원 동해시) △(주)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이 선정됐다. 우수 DMO에는 △(재)밀양문화관광재단(경남 밀양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전북 전주시) △부산관광공사(부산광역시)가 이름을 올렸다.성과워크숍에서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역 특색을 살린 야시장 ‘망상달빛 샌드마켓’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홍성군과 전주시 DMO에서 지역 숙박 문제나 오버투어리즘 등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참석자 간 소통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선·후배 DMO 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안으로 관계인구, 나아가 생활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로컬 관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수 DMO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DMO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0 I 김명상 기자
이하정 "정준호와 7번 만나고 결혼…친정엄마와 나이차 얼마 안나"
  • 이하정 "정준호와 7번 만나고 결혼…친정엄마와 나이차 얼마 안나"
  • 이하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연애 4개월 만에 배우 정준호와 결혼한 이유를 공개한다.20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정준호를 향한 ‘특급 내조’로 주목받은 방송인 이하정이 방문한다. 이하정은 “(남편과) 7번의 만남,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패널 이성미가 “첫눈에 반한 것인지?” 궁금해하자 “평소 정준호 씨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았다. 과거 인터뷰를 했을 때도 말이 지루하고 많은 느낌이었다”면서도, “방송 이후 따로 밥을 먹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 덧붙이며 반한 포인트를 언급했다. 이어서 “가치관이 친정엄마와 비슷한 것이 결혼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하며 “친정엄마랑 남편의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이하정은 폭풍 성장한 4세 딸 유담이 등원 준비하는 아침 일상을 셀프카메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과 남편 정준호를 똑 닮은 귀여운 딸을 본 출연자들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패널 신승환은 “(이하정의) 얼굴이 대부분이지만 준호형 얼굴이 있다. 아빠가 너무 예뻐할 것 같다”고 했고, 이에 이하정은 “(남편이) 딸이 본인 닮았다고 하면 너무 좋아한다. 성격도 본인 닮아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며 아빠 정준호의 ‘딸바보’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워킹맘’ 이하정은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지인인 컬러 테라피스트 이미나와 만난다. 컬러 심리테스트 후 결과를 들은 이하정은 “내가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 뭐든지 내가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고 전하며 “일과 육아의 균형을 찾고 모두 놓치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라며 워킹맘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이성미는 “살아보니 내 인생을 지나오는 과정에 남편과 아이가 있지만, 내가 나를 잘 챙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없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한 것”이라면서 이하정을 위로해 뭉클함을 더했다.‘퍼펙트 라이프’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에스티팜, 2024 DCAT서 글로벌 경쟁력 선보여
  • 에스티팜, 2024 DCAT서 글로벌 경쟁력 선보여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스티팜(237690)(대표이사 김경진)은 현지시각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소재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InterContinental New York Barclay) 호텔‘에서 열리는 2024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위크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에스티팜 최석우 전무는 DCAT 2024에 참가해 제2올리고동 증설 현황과 RNA 플랫폼 기술 핵심 역량을 발표했다. (제공=에스티팜)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에스티팜은 DCAT 공식 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 회사로 선정돼 에스티팜이 추진하고 있는 제2 올리고동 증설 현황과 RNA 플랫폼 기술의 핵심 역량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기존 올리고 사업의 고객사들과 상반기 프로젝트 물량에 대한 논의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회도 모색했다.특히 신설 생산동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와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극 홍보하면서 신규 고객사 유치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도 강화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20개 이상의 기존 고객사와 잠재적 고객사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고 합성신약, 올리고, mRNA 등의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에 대한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에스티팜의 비전과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0 I 김지완 기자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20일 개막
  •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20일 개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0개사 34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배터리·반도체·전장 산업의 안전성, 고효율, 고내열 등을 위한 신소재를 주제로 코팅, 표면처리기술, 소재, 안전 솔루션 등이 전시 예정이다.올해는 특히 배터리 반도체 전장 산업 미래를 선점할 핵심 기술 동향과 개발 방향성을 담은 ‘제1회 초격차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배터리·반도체·전장산업 초격차화를 위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모비스, 한화시스템, 원익머티리얼즈, Mitsui Chemicals inc,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외 산학연 각계 최선단에 있는 연사들이 3일간 총 22세션을 통해 산업 동향과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3월 20일에는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최신 표면처리 기술 동향 및 대응 전략’세미나, 한국환경공단의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세미나’가 열린다. 3월 21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부식방식학회 외 4개 기관에서 동시 주최하는 ‘한국부식방식학회 산업계를 위한 고전적 부식 해결의 창의적 접근과 컨설팅’, 한국보건뉴스&한국화학안전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및 기술장비 설명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참가기업에서 주최하는 무료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다.참가기업의 전시참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구매/개발상담회, 중소기업기술지원 프로그램 등 국내 기업의 R&D 능력 배양 및 산학연의 협력을 이어주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동시 운영된다. 구매/개발상담회에는 삼양사, LG전자, SL, 동진쎄미켐 등의 대기업이 참가하여 코팅, 접착, 표면처리, 도금, 리싸이클소재, 산업안전 등의 제품과 기술을 취급하는 기업과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6개국 14개사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17개사가 매칭 예정이다.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수출상담회는 KOTRA 무역관을 통해 참가기업이 해외시장에서의 확장과 협업 기회를 위해 해외 각국의 코팅, 표면처리, 도장, 소재, 배터리 및 반도체, 전장 산업의 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매칭된 바이어와 현장에서 1:1 상담을 통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국내 전시회는 총 33개로 이 중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는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최초의 전시회다. 주최 측은 “참가기업및 바이어에게 최신 트렌드 인사이트 제공,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국내 미래 유망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시회는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1-3홀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참관 등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0 I 이윤정 기자
소풍벤처스, 농식품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팀 모집
  • [마켓인]소풍벤처스, 농식품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팀 모집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 소풍벤처스가 농업·식품(농식품)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4 임팩트어스’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한 바 있다.소풍벤처스는 올해 혁신기술을 가진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다시 한번 농업·식품(농식품)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어스 2024’를 론칭한다. 임팩트어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팀은 최대 12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되며, 추가로 소풍벤처스가 3억원 이내의 시드 투자를 검토한다. 올해 임팩트어스 참여팀에게는 역량강화교육, 1:1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비롯해 지난 4년간 본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해온 대기업과의 기술 검증(PoC)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농식품 산업 밸류체인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팀들도 적극 모집한다. 또한 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제안서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투자 가능성이 큰 팀들은 ‘임팩트어스 패스트트랙’을 통해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임팩트어스를 총괄하는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올해는 농식품 산업의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시장에서 기술을 검증해보고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식품 산업에서 기술을 검증해보고 싶은 테크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소풍벤처스는 참여팀의 성장 지원을 위해 충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한편, 소풍벤처스는 2020년부터 5년째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임팩트어스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총 33팀을 육성했으며 총 425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농협중앙회와 농식품 산업 밸류체인을 혁신하는 청년 예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엔하베스트엑스(NHarvest X)를 통해 농식품 예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교육했다.
2024.03.20 I 박소영 기자
문체부,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 공모…최대 1억 지원
  • 문체부,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 공모…최대 1억 지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20개사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 초기창업기업뿐 아니라 창업 도약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한다.이번 공모에는 창업기업 업력과 대표자 나이, 중점 지원 구분에 따라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 차)과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4~7년 차)으로 나누어 신청받고 각 10개사를 선정한다.‘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기업을 발굴해 산업 진출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누구든지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49세 이하)라면 3월20일부터 4월19일까지 공진원 누리집 신청할 수 있다.자료=문체부선정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원(1차 연도 평균 2000만원, 2차 연도 평균 3000만원, 3차 연도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제품의 디자인과 제품 양산, 가격 책정 등을 지원하는 ‘제품개발’ 부문과 △유통채널 확대와 지식재산권 취득,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부문으로 구분, 선정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문체부는 ‘2024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공모를 신설했다.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3월27일부터 4월26일까지 공진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으로 2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1차 연도에는 유통판로 개척과 후속 투자 유치, 2차 연도엔 1차 우수기업 50%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추가 지원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공모에 선정된 모든 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창업보육 지원뿐 아니라 창업가 교류 행사(네트워킹 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전통문화 관련 행사 참가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포상 등도 수여한다. 한편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를 맞이한 ‘오늘전통창업’ 사업은 지난 4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 110곳을 발굴해 육성했다. 지원을 받은 기업은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기업으론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패션상품을 개발하는 ㈜오르디자인하우스를 비롯해 ‘갓복’을 운영하는 ㈜한복생활 등이 있다. 오늘전통창업 1기인 ㈜파운드코퍼레이션은 국내 생산 선향(인센스 스틱)인 ‘올롯’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72개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자료=문체부
2024.03.20 I 김미경 기자
손경식 이끄는 韓 재계 中 방문…경제협력 강화 논의
  • 손경식 이끄는 韓 재계 中 방문…경제협력 강화 논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대표로 하는 한국 재계가 1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경제단체와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연합뉴스)19일 재계와 중국 내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경총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후 오후 한 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제1차 한중 경영자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양국 재계 대표들이 대면으로 만나는 사실상 첫 단체 행사다. 손 회장은 지난해 11월 베이징을 찾아 상푸린 CICPMC 부회장을 만나 한중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손 회장을 비롯해 한화그룹 등 5곳에서 최고경영자(CEO) 5명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걸 중국삼성 사장, 윤도선 CJ차이나 대표, 박요한 대한항공 본부장 등 중국 내 한국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대사관에선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자리한다.중국측은 경총의 실질 카운터파트인 상푸린 CICPMC 부회장을 포함해 류진 중국은행 행장, 인용 베이징시 시장 등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회의는 한국측의 ‘2024 한중 경제와 주요 이슈’ 주제 발표와 중국측 ‘한중 공급망 협력과 미래’ 주제 발표가 각각 진행된 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마무리된다. 손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20일 인리 베이징시 당 서기 겸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 위원을 만나 비공개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 베이징에 있는 중국 주요 경제단체와 싱크탱크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한중 경제단체들이 코로나19 이후 교류를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양국 민간 경제 협력도 개선될지 관심을 모은다.한 외교 소식통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 기업간, 기업인들간 교류 네트워킹, 한중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한중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3.19 I 이명철 기자
시스코, 37.2조 들여 빅데이터플랫폼 ‘스플렁크’ 인수 완료
  • 시스코, 37.2조 들여 빅데이터플랫폼 ‘스플렁크’ 인수 완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가 빅데이터플랫폼으로 유명한 스플렁크(Splunk)인수 절차를 마쳤다. 인수총액은 약 280억 달러(한화 37조2000억원)다. 시스코는 주당 157달러(한화 약 21만 원)의 현금으로 스플렁크를 인수했다. 시스코는 이번 스플렁크 인수가 현금 흐름 개선과 2025 회계연도(2024년 8월~2025년 7월)의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총이익 증가, 2026 회계연도(2025년 8월~2026년 7월)의 비일반회계기준주당순이익(EPS) 증가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플렁크(Splunk)는 기계가 생성한 빅 데이터를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검색, 모니터링,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시스코는 이번 인수로 ‘기업이 인터넷을 사용하며 남기는 모든 디지털 발자국(Digital Footprint)에 대한 전례 없는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디지털 환경 전체에 대한 실시간 보안 제공디지털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 기업들은 모든 내부 인프라를 연결하고 동시에 보호해야 한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직원, 공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과 다운타임, 그밖에 치명적인 위험으로부터 기업의 디지털 발자국을 보호해야 한다.시스코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및 가시성 솔루션으로 기업의 디지털 환경 전체에 대한 실시간통합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인프라 내 네트워크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네트워크 중단을 방지하며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수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며 “시스코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이같은 위상을 바탕으로 기업의 모든 부분을 데이터를 통해 연결하고 보안을 혁신시켜 고객의 AI 혁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리 스틸(Gary Steele) 스플렁크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스플렁크와 시스코의 결합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네트워크 전반과 디지털 발자국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한 보안 및 통합 가시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회복탄력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AI시대 이끌 세계 최고 SW기업 됐다” 인공지능(AI)의 도입 속도와 파급력은 그 어떤 기술보다 빠르고 강력하다. 기업이 AI의 기술 도약을 활용하고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려면 알맞은 데이터를 대규모로, 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AI의 장점을 누리기 위해 기업은 △AI를 가동할 인프라와 △AI를 개발할 데이터, △이를 보호할 보안 플랫폼, 그리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가시성 플랫폼이 필요하다. 시스코는 이번 스플렁크 인수로 네 가지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스티븐 엘리엇(Stephen Elliot) IDC 클라우드 운영 및 데브옵스 I&O 그룹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양 사는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를 기점으로 시스코는 네트워크, 보안 및 운영 담당 임원을 위한 시스코 고유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솔루션에 채널 및 AI 투자를 더할 경우 고객들이 더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줄리 스위트(Julie Sweet) 액센추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인수를 축하하며 “액센추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두 회사가 앞으로고객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통합 가시성은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경험 향상양사는 이번 결합으로 고객들에게 보안, 가시성, 네트워킹, AI, 경제적 측면에서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트래픽을 활용한 뛰어난 가시성으로 모든 규모의 조직에 적합한 위협 방지, 탐지, 조사 및 대응을 위한 고도화된 포괄적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또, 통합 풀 스택 가시성(FSO) 솔루션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시스코는 이번 스플렁크 인수를 계기로 고객은 향후 수개월간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신제품 혁신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시스코 라이브(Cisco Live)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스플렁크의 세계 사용자 컨퍼런스 .conf24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시스코와 스플렁크는 나스닥(NASDAQ)에 합병 완료 사실을 통보하고, 스플렁크의 상장폐지신고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스플렁크 보통주는 18일(현지시간) 장이 개시되기 전 나스닥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2024.03.18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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