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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1만명 올여름 인천 방문...인천 특수목적관광 '활기'
  • 유커 1만명 올여름 인천 방문...인천 특수목적관광 '활기'
  • 인천 해변에서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는 중국인관광객(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여름 유커(중국인관광객) 1만명이 인천을 찾는다.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30회에 걸쳐 1만여명의 단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내 레저산업이 급성장하고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및 스포츠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커지면서 인천만의 자연자원과 레저를 결합한 ‘바다 수영’, ‘섬 트래킹’, ‘갈매기 밥 주기’ 등의 SIT테마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중국 내 동호회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유치한 결과라는게 인천의 설명이다.이번에 방문하는 유커의 특수목적 관광 유형은 ▲바다수영· 섬 관광·유람선 등의 ‘해양문화관광’ ▲축구·야구·자전거·태권도 등의 ‘스포츠 관광’ ▲무용·서예·미술 등의 ‘문화예술 관광’부터 각종 수학여행 및 노인교류 등이다. 이들은 여름 7~9월 기간 집중 인천을 방문한다. 주요 단체로는 인천의 섬·유람선·갈매기 등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新) 특수목적관광(SIT)테마상품을 통해 심천지역 관광객 약 2000여 명이 8월말부터 10월초에 걸쳐 2000 명씩 총10회 방문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1000여명의 학생단체가 방문한다. 지난 6월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한중민간수영교류전의 후속으로 9월 500명 규모의 인천 을왕리 수영교류전도 예정되어 있다.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해양, 섬, 갯벌, 산, 갈매기 등 천혜의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인천만의 차별화된 테마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형 SIT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올해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월 2일 중국 당산시 트래킹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마니산 트래킹을 진행했던 올해 첫 SIT 테마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태극권 무술 교류(1월), 광장무 대회(3월), 수영교류(6월) 등을 통해 다양한 특수목적(SIT) 중국관광객을 유치했다.▶ 관련기사 ◀☞ 서울연구원, '쇼핑 관광 실태 및 현안 점검' 포럼☞ 인천관광 아름다움 알릴 '미인 서포터즈' 출범해☞ 관광공사, 체코 국대 태권도팀 하계 전지훈련 유치☞ 문체부·전경련 업무협약…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코레일관광개발, 청도 레일바이크 1일부터 운영
2016.07.11 I 강경록 기자
'한강 위의 이동공연장' 아라호의 대변신
  • '한강 위의 이동공연장' 아라호의 대변신
  • 한강 위의 아라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강유람선 ‘아라호’가 각종 문화공연을 선상에서 선보이는 공연전문 유람선으로 새단장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행업체 렛츠고코리아를 아라호 임대 운영사로 최종 선정,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길이 58m, 무게 688t에 이르는 이 배에는 310명(공연관람 150석)이 승선할 수 있다. 2층 구조에 가변식 무대시설이 설치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아라호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강 수상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에 임대 형식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아라호에서는 전통사물놀이패 ‘한울림’ 등의 퓨전국악부터 한류를 이끄는 K-pop,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상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류 열풍에 발맞춰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기획, 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또 웨딩, 음악회, 기업 신제품 발표 등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기존 유람선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시는 민간 운영에 따른 사업 활성화로 연간 약 8억 원(예상 세입 약 4억 원 + 예상 유지관리비 절감액 4억 원)의 경제적 수익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한강 수상 체험 서비스 제공으로 신규 관광 수요와 관광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기대하고 있다.아라호는 여의도한강공원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공연유람선은 매일 오후 7시30분 출발해 1시간 30분 코스로 운행한다. 운영상품은 일반유람선, 공연유람선, 식사와 공연을 함께 하는 유람선으로 구성된다. 요금은 성인기준으로 각각 1만5000원, 3만5000원, 8만5000원이다.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민간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한강 아라호를 한강 유람과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내외 신규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해 한강 유람선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관련 문의는 렛츠고코리아(02-337-8080).아라호.▶ 관련기사 ◀☞ "한강 위 요트 빌려줍니다"..쏘시오, 요트 셰어링 시작☞ '팔당댐~강동대교' 한강 수중 쓰레기 수거 나서☞ 전세난 속 인기..‘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분양☞ 뚝섬한강공원 친환경공원으로 재탄생☞ 한강 노들섬, ‘음악의 섬’으로 재탄생…로드맵 완성됐다☞ 한강 야외수영장, 오는 24일부터 동시 개장☞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 역세권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 이달 분양☞ 서울시, 한강 소재로 한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 "'소주' 한글발음까지 살려…한강의 메시지에 충실"☞ 민정경찰, 한강하구 중 불법 조업 어선 2척 나포
2016.06.29 I 정태선 기자
"불법조업 어선 꼼짝마" 국내 최대 5천톤급 경비함 '이청호함' 출항
  • "불법조업 어선 꼼짝마" 국내 최대 5천톤급 경비함 '이청호함' 출항
  • [제주=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청호함 출항”이재두 이청호함 함장(총경)의 지시에 상황실은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제주민군복합항 선착장에 묶여 있던 줄이 풀리고 배는 서서히 움직였다.이재두(왼쪽) 이청호함 함장이 이청오함에서 지휘하고 있다.(사진=국민안전처 제공)전탐공고사(전탐사)가 수심과 풍향·풍속, 배가 앞으로 밀리는지, 좌우로 밀리는 지 등을 속사포처럼 보고하면 함장은 이를 듣고 지시를 내린다. 함장이 내린 지시는 복명복창으로 일사불란하게 이뤄진다.이청호함이 방파제를 무사히 빠져나가며 안정적으로 운항하자 이재두 함장은 그제야 한숨을 돌렸다. 이함장은 “그래도 날씨가 도와줘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22일부터 시작된 제법 굵은 비로 이날 오전만 해도 안개가 자욱했다.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 햇볕이 내리쬐면서 안개가 걷히자 비로소 이 함장은 걱정을 덜어냈다. 국내 최대 규모인 5000t급 경비함 ‘이청호함’을 맡은 이재두 함장은 30년 넘게 바다와 함께한 ‘바다 사나이’다. 1982년 민간기업 항해사로 처음 바다와 사랑에 빠졌다. 1990년 해양경찰로 자리를 옮겨 26년째 바다 지킴이 역할을 수행 중이다. 바다 위를 떠다닌지 올해로 34년째다.동해와 서해, 남해에 있는 1000톤(t)급 이상 경비함정은 34척이다. 그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군산과 목포에서 함장 생활을 하며 123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징수한 벌금만 42억원이나 된다. 비결을 묻자 그는 껄껄 웃으며 ‘수평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찾았다. 그는 “과거처럼 상명하복식 리더십으로는 불가능하다. 중국어선들이 어떤 혐의점이 있는지를 대원들과 함께 살피고 그걸 찾아내는 과정에서 이런 실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이청호함이 이동하고 있다.(사진=국민안전처 제공)이청호함에 실린 고속단정이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고 있다.(사진=국민안전처 제공)이청호함은 2011년 12월 서해 소청도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중국 선원의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이청호 경사의 이름을 땄다. 길이 150.5m, 넓이 16.5m로 갑판 면접은 테니스장 9개 크기다. 높이는 33.3m로 12층 건물 높이다. 엔진은 9750마력 4기를 장착해 3만 9000마력의 추진력을 낼 수 있다. 최고속력은 26노트(시속 50㎞), 경제속력은 15노트다. 유류 최대 적재 시 미국 LA까지 거리를 약 45일에 걸쳐 왕복운행할 수 있다. 유류 절감형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이어서 평상시에는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발전기만으로 추진기를 가동할 수 있다. 이때도 최고 속력이 12노트여서 기본적인 경비업무는 수행이 가능하다. 138평 크기의 헬기갑판과 50평 규모의 헬기 격납고, 40노트의 고속 구조정 4척이 탑재돼 있어 기상 불량 시에도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분사거리 200m의 소화포도 장착돼 다른 선박의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다. 이날 이청호함은 해상에서 유람선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헬기 2대와 RIB보트 등이 동원됐다. 또 불이 난 선박의 불을 끄기 위해 이청호함에 탑재된 소화포가 활용됐다. 이재두 함장은 “이같은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실제 사고 발생 시 훈련은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했다.이청호함은 앞으로 우리나라 최남단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인근해역 수호에 나선다. 이어도에도 연평도만큼이나 중국어선들이 자주 출몰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함장은 “반평생을 바다에 바쳤다. 앞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해역 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6.23 I 이지현 기자
 지구 끝에서 맞는 '하얀밤'…딱 한달만 허하노라
  • [여행] 지구 끝에서 맞는 '하얀밤'…딱 한달만 허하노라
  •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제도의 섬들은 기이한 지형과 북극권의 변화무쌍한 날씨로 그림 같은 풍경을 빚어낸다. 한무더기의 햇볕이 대서양 난류와 차가운 대기가 만들어낸 짙은 해무를 뚫고 작은 바위섬을 비추고 있다. 보되에서 스볼베르를 향하는 후티루튼 크루즈에서 바라본 생경한 전경이다.[보되·스볼베르=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누군가는 ‘끝’이라고 한다. 노르웨이 북서부에 자리한 ‘로포텐제도’. 그 서쪽 끝 작은 마을 ‘오’(Å)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유럽대륙 맨가장자리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름도 참 특이하다. ‘오’다. ‘오’는 노르웨이어 알파벳의 마지막 29번째 글자다. 순서상 ‘땅끝마을’인 셈이다. 또 누군가는 ‘시작’이라 한다. 바꿔 생각하면 맞다. ‘오’는 끝이자 시작인 셈이다. 이번 여행은 노르웨이 로포텐제도까지 이어지는 머나먼 여정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곳이다. 지구상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땅이 과연 얼마나 더 있으랴. 물론 이젠 그 땅에도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의 발자국이 새겨졌을 것이다. 그래도 ‘오’가 특별한 건 그 이름 때문이다. 솔직히 이번 여정에서 ‘오’까지 가보지는 못했다. 48시간을 돌아 여기까지 왔지만 불과 1시간 거리를 남겨두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아쉽지만 그게 현실이다. 다음을 위한 안배라고 위안 삼기로 했다. 후일을 기약할 뿐이다. 꼭 다시 찾아오리라는. 후트르튼 크루즈에서 바라본 보되 시내 전경.◇로포텐제도로 가는 관문 ‘보되’ 노르웨이 북서부에 자리한 ‘로포텐제도’. 북극권 너머 유럽 대륙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여정 또한 쉽지 않다. 인천에서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까지 걸린 시간만 10시간이다. ‘로포텐제도’로 가는 본격적인 이동은 오슬로에서 시작한다. 오슬로에서 베르겐까지는 국내선으로 이동한다. 베르겐은 노르웨이의 제2의 수도이자 피오르관광의 관문 도시다. 베르겐에선 국내선으로 보되까지 이동한 뒤 다시 보되에서 스볼베르까지 배로 이동해야 한다. 스볼베르는 로포텐제도의 대표도시다. 어쨌든 이동시간만 꼬박 이틀. 죽기 전에 다시 가기 힘든 곳이라는 얘기다. 베르겐에서 하늘길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보되는 노르웨이 19개 주 중 노를란주에 있다. 작고 한적하지만 다양한 매력을 지닌 해안 도시다. 흔히 여기서부터 북극권이라고 한다. 보되는 위도상 북위 66.33도에 자리잡고 있다. 시기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6월 초에서 7월 초까지 한밤중에도 해를 볼 수 있는 백야현상이 나타난다. 이쯤해서 상식 하나. 노르웨이 본토 북쪽 절반가량은 북극권 한계선 위쪽에 위치한다. 그래서 여름철이라고 해도 노르웨이에선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없다. 다시 말해 보통 5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는 노르웨이 어느 곳에서도 완벽한 어둠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다는 뜻이다. 반대로 겨울이면 음산한 어둠이 계속된다. 그러다가 하루 중 단 몇시간만 희미한 빛을 볼 수 있다. 보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살트스트레우멘’. 거대한 소용돌이로 조류가 시속 40km에 달한다. 한국의 진도 명량 같은 구조다.완벽한 어둠이 내리는 겨울철 인기 여행 아이템은 ‘오로라’다. 여기서는 ‘헌팅투어’라고 부른다. 오로라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이라 마치 사냥하듯이 오로라를 좇아가야 하기 때문이란다. 오로라를 볼 수 없는 여름에는 ‘시 사파리’가 인기다. 북해 해안을 누비면서 바다독수리도 보고 해안 습곡을 감상하면서 선상에서 대구 낚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살트스트레우멘’을 감상하는 것이다. 살트스트레우멘은 거대한 소용돌이다. 조류가 시속 40㎞에 달한다. 만조 때 바닷물이 좁은 곳을 통과하며 다른 조류와 만나 거대한 와류를 형성해 만들어지는데 폭 10m가 넘는 소용돌이가 여기저기서 생겨난다. 한국의 진도 명량(울돌목) 같은 구조다. 이러한 광경은 하루 네번 볼 수 있다. 거대한 소용돌이를 보고 있으면 금방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보되에서 스볼베르를 향하는 여객선 후티루튼 크루즈에서 바라본 로포텐제도의 생경한 풍경.◇북해의 몽환적 풍경에 빠져들다 보되에서 스볼베르까지는 대개 여객선을 타고 이동한다. 하늘길이 가장 빠르지만 대신 아름다운 바다조망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도시를 오가는 여객선은 후티루튼 크루즈(폴라뤼스호)다. ‘후티루튼’은 노르웨이 해운사의 명칭이자 서해안을 따라 운항하는 연안 크루즈의 이름이다. 본래 노르웨이 연안 주민의 이동이나 수송을 위해 운항하던 생활선박이던 것을 1996년 건조해 7층 규모의 호화선박으로 꾸몄다. 737명의 승선 정원에 479개의 침대를 갖췄다. 배는 노르웨이 서해안의 제2도시인 베르겐에서 최북단 러시아의 접경 도시 시르케네스까지 5박6일에 걸쳐 운항한다. 크루즈이기도 하면서 때론 구간 구간 교통편 역할도 하는 것이다. 후티루튼 크루즈의 최고 장점은 전망이다. 이동하는 내내 환상적인 절경이 끝없이 이어진다. 마치 가시 달린 용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 울퉁불퉁한 바위섬, 휘장을 두른 듯 바위섬을 감싼 안개와 구름은 몽환적이면서도 낯선 장면을 연출한다. 아름다우면서도 생경한 경치, 거기에다가 북극 태양의 독특한 빛은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다. 오래전부터 이곳으로 예술가들이 모여든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람이 살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아하다. 로포텐제도의 중심 도시 스볼베르의 시내 풍경. 오후 9시를 가리키고 있지만 전혀 어두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출항 6시간 만에 후티루튼은 로포텐제도의 중심 도시인 스볼베르에 도착했다. 시계는 오후 9시를 가리키고 있지만 전혀 어두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미 백야가 시작된 것이다. 바다 위에 줄지어 서 있는 어부의 집과 엽서 같은 풍경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촌의 느낌은 곳곳에서 풍긴다. 우리네와 같은 대구 덕장을 발견한 것은 정말 예상치 못했던 모습 중 하나. 대구는 이곳 사람들을 먹여 살린 소중한 자원이었다. 대항해시대 신대륙으로 떠나던 선박의 필수품이던 말린 대구는 이곳에서 가공해 유럽 전역으로 팔려나갔다. 아직도 로포텐제도 곳곳엔 대구를 널어 말리는 덕장이 수두룩하다. 스볼베르의 항구 한 귀퉁이엔 200년 넘게 대구요리를 파는 식당도 있다. 북극권이라고는 하지만 로포텐은 그다지 춥지 않다. 북대서양 난류의 영향 때문이란다. 대신 하늘은 온통 구름에 뒤덮여 있었다. 차가운 대기와 따뜻한 바다의 기온 차가 연신 해무와 구름을 만들어냈고, 이렇게 만들어진 안개와 구름은 북극해의 거센 바람을 타고 빠르게 움직였다. 여기서도 인기 여행 프로그램은 ‘시 사파리’. 유람선을 타고 로포텐제도의 섬을 돌아보거나 선상에서 대구 지깅낚시를 즐긴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북극하늘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흰꼬리수리와의 만남이다. 녀석과의 첫 만남은 두고두고 기억될 만큼 독특했다. 2m에 달하는 날개로 바람을 가르며 바다 위를 미끄러지던 녀석은 대구를 발견하자마자 샛노랗고 강철 같은 발로 낚아챘다. 그러곤 다시 비상. 비록 그 대구가 흰꼬리수리를 끌어내기 위해 사람이 던진 미끼긴 했지만 명불허전의 사냥 솜씨를 이렇게나마 볼 수 있는 건 정말 짜릿한 경험이다. ‘북극하늘의 제왕’으로 불리는 흰꼬리수리. 로포텐제도 스볼베르의 인기 여행 프로그램인 ‘시 사파리’에선 이곳에 서생하는 흰꼬리수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여행메모△잠잘곳=스볼베르에는 단순하고 모던한 느낌의 호텔이 많다. 톤호텔 로포텐은 일대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다. 10층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층의 스칸딕스볼베르호텔도 운치 있다. 대구 성어기에 몰려들던 어부들의 임시 숙소로 쓰였던 ‘로르부’에서 묵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다. 최근엔 아예 관광객을 겨냥해 단독 펜션 형태로 짓고 있단다. △가는법=로포텐제도만 가겠다면 오슬로에서 보되까지 항공편을, 다시 보되에서 스볼베르로 가는 배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베르겐에서는 페리를 이용하는게 좋다. 스볼베르와 보되를 오가는 페리가 하루 1회씩 있다.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비용은 324노르웨이크로네(약 4만 7000원).△통화=노르웨이크로네(NOK). 1노르웨이크로네가 약 144원. 전원 플러그는 한국과 같은 모양이다. △즐길거리=노르웨이 최대 바이킹박물관인 ‘로포트르 바이킹박물관’이 로포텐제도에 있다. 원래 83m 길이의 해적두목 저택이다. 베스트보괴위 중심가 근처 보르그에서 발굴됐다. 바이킹생활을 엿볼 수 있다. 실제 크기로 재건한 건물과 바이킹 전통복장을 한 가이드, 바이킹해적선 복제품 등을 볼 수 있다. △그외 가볼 만한 곳=로포텐제도 서쪽 끝에 위치한 마을인 ‘오’는 마치 세상의 끝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오묘한 곳이다. 접근하기조차 힘든 암석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보행자용 다리로만 연결돼 있다. 해안선에는 빨간색 ‘로르부’가 늘어서 있고 이들 중 다수가 바다 위로 불쑥 올라와 있다. 어느 방향을 둘러봐도 죽 늘어선 대구 건조대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여름이면 이 작은 마을이 관광객으로 활기를 띠지만 겨울에는 유령이 출몰하는 마을처럼 텅 비어버린다. 대구 덕장.보되에서 스볼베르를 향하는 여객선 후티루튼 크루즈에서 바라본 로포텐제도의 생경한 풍경.노르웨이 전통복장을 입은 여인들이 보되의 거리를 지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성년식에 전통복장을 입는다고 한다.보되‘북극하늘의 제왕’으로 불리는 흰꼬리수리. 로포텐제도 스볼베르의 인기 여행 프로그램인 ‘시 사파리’에선 이곳에 서생하는 흰꼬리수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북극하늘의 제왕’으로 불리는 흰꼬리수리. 로포텐제도 스볼베르의 인기 여행 프로그램인 ‘시 사파리’에선 이곳에 서생하는 흰꼬리수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북극하늘의 제왕’으로 불리는 흰꼬리수리. 로포텐제도 스볼베르의 인기 여행 프로그램인 ‘시 사파리’에선 이곳에 서생하는 흰꼬리수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로포텐제도 스볼베르 교외의 시골마을 풍경.무지개를 걸친 로포텐제도 스볼베르 교외의 시골마을 풍경.노르웨이서 가장 큰 바이킹박물관인 ‘로프트르 바이킹박물관’.노르웨이 최대 바이킹박물관인 ‘로포트르 바이킹박물관’이 로포텐제도에 있다. 박물관 내 산책로.로포텐제도 스볼베르의 한 기념품점에 걸린 오로라사진.로포텐제도 스볼베르의 작은 항구로포텐제도 스볼베르에서의 승마체험예전 대구성어기에 몰려들던 어부들이 임시숙소로 쓰던 ‘로르부’.로포텐제도 스볼베르 사파리코스 중 하나로 돌아볼 수 있는 트롤피오르의 폭포.하늘에서 바라본 로포텐제도 시골마을 전경.
2016.06.10 I 강경록 기자
하이포 미니앨범 제작 크라우드펀딩 426.5%로 마감
  • 하이포 미니앨범 제작 크라우드펀딩 426.5%로 마감
  • 하이포 미니앨범 제작 크라우드펀딩(사진=메이크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하이포가 미니앨범 제작을 앞두고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이 목표 금액의 400%를 달성했다.이번 펀딩을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 측에 따르면 하이포의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1일 달성률 426.5%로 마감됐다. 목표액은 1000만원이었고 최종 펀딩 금액은 4265만3360원에 달했다.하이포는 6월 말 발매될 미니앨범을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제작하기 위해 지난 4월6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하이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유저들에게 지난 음반에 대한 평가를 받기도 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음반 제작과정을 공유하는 등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유도했다.특히 하이포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된 하이포의 미션편지 시리즈 영상은 평소 팬들이 하이포와 하고 싶어 했던 게임들을 일부 포함해 내용을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음반제작에 참여한 전 세계 유저들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만든 수제 립밤과 캔들 등 다양한 리워드도 제공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한강 유람선 데이트와 놀이동산 데이트도 함께할 계획이다.이대희 메이크스타 대표는 “하이포의 프로젝트는 메이크스타가 특별 제작한 하이포의 영상콘텐츠로 팬들과 교감, 소통이 이뤄지면서 후반부에 급속도로 참여도가 높아졌다. 하이포와 함께 하는 한강 유람선 데이트는 마감일을 앞두고 예상 인원수보다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리워드를 급하게 마감시키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포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서 단순한 제작비 확보와 팬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진출에 앞서 플랫폼을 통해 자신들을 세계무대에 소개하고 글로벌 인지도와 수요를 미리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하이포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프로젝트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한강유람선 데이트와 놀이동산 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K팝 걸그룹, 中서 ''짝퉁'' 주의보☞ ''커버댄스'' 글로벌 K팝 시대 연 교두보☞ EXID 정규 1집, 亞 3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조영남, 3일 오전 검찰 출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소나무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홍보모델 발탁
2016.06.03 I 김은구 기자
삼기오토모티브, 현대차·폭스바겐향 DCT 공급 성장세-흥국
  • 삼기오토모티브, 현대차·폭스바겐향 DCT 공급 성장세-흥국
  • 삼기오토모티브 DCT 매출과 매출 비중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흥국증권은 20일 삼기오토모티브(122350)에 대해 올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와 폭스바겐향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납품 증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매출처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승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015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4%, 11.6% 증가할 것”이라며 “완성차 판매증가율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매출비중 58%를 차지하는 변속기 부품 매출이 DCT 성장을 바탕으로 18.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DCT는 주력 납품처인 현대·기아차 외에도 폭스바겐향 7속 DCT 납품 증가로 전년대비 107% 증가한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이 회사는 스크랩부터 알루미늄 합금, 엔진·변속기용 알루미늄케이스·밸브바디·커버까지 일괄 생산하는 업체다. 엔진부품과 변속기부품이 주력으로 수익성 높은 변속기부품 매출이 빠른 증가세다. 완성차 교체주기는 엔진이 4~5년, 변속기 7~8년으로 설비투자(CAPEX) 측면에서 변속기가 유리하고 세그먼트가 다양한 엔진보다 공용부품을 써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다른 부품업체와 달리 8%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고 연간 매출성장률도 10% 이상이다.변속기 중 7속 DCT 성장세가 빠르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그룹의 아반떼, 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소나타, K5, 스포티지 등에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과 독일 폭스바겐에도 밸브디를 중심으로 공급 중이다. 현재 DCT에서 현대차그룹과 폭스바겐 비중은 5대 1이지만 2018년에는 5대 5 수준으로 폭스바겐 비중이 확대돼 매출처 다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의 DCT 케이스 단독 공급자로 총 76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췄는데 DCT 보급률 추이를 감안할 때 올해 100만대 이상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설비투자도 연간 55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와 비슷한 규모로 차입급은 현재 15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2018년까지 DCT를 중심으로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꾸준히 8&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에 자동차 대형3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에 15%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포토] 세계 최대 비행기 `안토노프 AN-225 므리야`, 엔진 6개-바퀴 32개☞ [포토] 크루즈 `바다의 하모니`, 엔진 가동시키는 최고 유람선☞ 이탈리아 車엔진오일 브랜드 ‘샤크’ 신모델 출시
2016.05.20 I 이명철 기자
세계 최대 크루즈 `바다의 하모니` 첫 항해… 아쉬운 STX 조선
  • 세계 최대 크루즈 `바다의 하모니` 첫 항해… 아쉬운 STX 조선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바다 위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건조 때부터 큰 기대를 모아 온 초대형 유람선 ‘바다의 하모니’가 첫 항해를 시작했다.프랑스 AFP 통신, 미국 CBS 방송 등 외신의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12만t 규모의 유람선 ‘바다의 하모니’가 이날 프랑스 생라자르 항구를 출발했다.선박이 건조된 지역인 생라자르를 떠나 처녀 항해를 시작하는 ‘바다의 하모니’를 지켜보기 위해 운집한 사람은 무려 7만여명에 달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바다의 하모니’에는 승객 6360명, 승무원 2100명 등 8000명 이상의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개인 전용실 2500개, 식당 20개, 수영장 23개, 아이스링크, 나무 50그루와 식물 1만여종이 서식하는 공원 등도 갖춰져 있다.길이 362m, 높이 약 300m인 에펠탑보다 긴 것으로 알려진 선박의 가격은 10억유로(1조 3326억원)로 평가된다.프랑스 생라자르를 떠난 배는 잉글랜드 남동부 사우샘프턴을 거쳐 오는 22일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지방 바르셀로나에 도착할 예정이다.한편 세계 최대 규모 유람선 ‘바다의 하모니’ 첫 출항 소식에 STX 프랑스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은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STX조선해양 관계자는 16일 “STX 프랑스를 매각하면, 국내 조선소는 유람선 건조기술에 영원히 접근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아쉬워했다.STX 그룹은 2007년 세계 최대 유람선 건조업체 아커야즈를 사들인 뒤 STX 유럽을 설립하고 자회사로 STX 프랑스를 뒀다.하지만 STX 그룹의 경영상황이 나빠지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2013년 말 STX 프랑스의 매각을 결정했다. 함께 지분 매각이 결정됐던 STX 핀란드는 2014년 9월 핀란드 정부와 독일 컨소시엄에 판매된 바 있다. STX 프랑스는 현재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STX 프랑스는 국내 조선사가 보유하고 있는 조선소 중 유람선 건조 기술을 갖춘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STX 조선해양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세계 최대 크루즈 `바다의 하모니` 첫 항해 사진 더보기
2016.05.16 I 김병준 기자
이스타항공, 어버이날 맞아 제주 독거노인 30명 항공권 지원
  • 이스타항공, 어버이날 맞아 제주 독거노인 30명 항공권 지원
  •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서울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호경)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서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거주 독거노인 중 서울 여행의 기회가 적고 가족과의 단절 등으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 30명이 선정됐다. 이스타항공은 초대된 30명의 독거노인과 수행인원 5명 등 모두 35명에게 제주-김포 왕복 항공편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객실승무원들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복궁 관람 및 한강유람선 탑승 등 서울 시내를 관광하고,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2016년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 행사에 참석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2016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 참석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국민항공사로서 이스타항공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서울나들이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비행기 끌기 대회 참여, 다문화가정 지원, 쪽방촌 연탄지원, 공부방 어린이 서울방문 항공편 지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제주도 독거노인 30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김포공항에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객실승무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2016.05.08 I 신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일호, 한은 전방위 압박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구조조정 5兆로 되겠나…” 유일호 부총리 한은 전방위 압박하루 1만개씩 샘솟는 ‘중국벤처’에 배팅하라환경부의 뒷북…살균제품 허가제 도입키로갤S7등에 업은 삼성…미국 스마트폰 왕좌 되찾다△줌인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선인 “협치·혁신…회초리 든 민심 되찾겠다”“한진해운 수습에 전념”…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종합정부·한은 ‘한국판 양적완화’ 공감했지만…분담 셈법은 제각각한진해운 ‘조건부 자율협약’ 가닥 채권단, 오너일가 사재 출연 압박△차이나벤처에 베팅하라“알리바바·샤오미·디디콰이디…전방!”가자, 중국으로…린드먼·KTB·LB·스틱·엠벤처 1조 3000억원 굴려“한달에 보름은 중국 스타트업 방문…14년간 적자펀드 없어”‘엔젤투자자’ 설자리 없는 한국△정치더민주, 이르면 8월 전당대회…그때까지 ‘김종인 체제’로 간다탈당 후 처음 국회 온 유승민 야당석에 앉아서 ‘송곳 질문’北 당대회 참가자 평양 집결…특별경비주간 선포△정치·경제잭팟수주 이어 ‘대박 상담회’…朴, 한·이란 3대 경협안 제시성과연봉제 도입한 발전社 ‘소송 후유증’물가상승률 석 달째 1%…‘밥상 물가’는 9%↑△금융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조선·해운업 부실채권 정리하겠다” 비상경영 선포우리은행 업계 첫 이란사무소 오픈채용 빌미로 체크카드 요구…‘대포통장 사기’ 주의보△Industry & Company수주절벽에 R&D투자 뚝…조선기술 1위 닻 끊길라LCD패널 가격 올라도 내려도…삼성·LG, 활짝 웃지 못하는 까닭말리부, 나흘만에 6000대 예약·황금연휴 반납한 부평공장금호타이어, 미국에 생산공장 준공△산업SK텔레콤, 테헤란 한복판에 사물인터넷 망 깐다3년 만에 3300만명 가입…라인, 태국 국민메신저 됐다△소비자생활이부진의 힘…용산면세점에 루이비통 첫 유치 성공‘황금연휴’ 통 크게…롯데白 최대 80% 할인유행반응 빠른 한국은 ‘식음료 테스팅마켓’△중소기업·벤처대기업, 미용업 진출 초읽기…12만 ‘골목 미용실’ 속앓이올 중기제품 공공구매시장 8.5조원…역대 최대△명사의 서가여운혁 JTBC 예능국장 “발칙한 상상력은 나의 힘…유비 아닌 졸병의 눈으로 삼국지 봤죠”△북데드라인 50년…지구를 살릴 것인가富대물림 갇힌 한국기업을 위한 처방전 “창업 두려워 말고, 협업하라”△스포츠8부리그 흙수저의 반란…132년 묵은 한 떨쳐내다△Stock MarketGS건설 부실털고 흑자전환…주가 ‘잃어버린 10년 되찾나’사랑스런 ‘러브펀드’ 유가 상승 수혜 톡톡‘이란 잭팟’에 플랜트·ICT株 들썩△마켓in이랜드, 킴스클럽 팔아도 재무개선 효과 ‘글쎄’금융당국 ‘IPO 연말쏠림’ 막는다△글로벌마켓“엔화값 더 오른다” 日기업 수출 먹구름엔고 이대로 가다간…日기업 11조원 손실볼 판트럼프, 가상대결서 클린턴 제쳤다‘냉전의 바다’ 367㎞ 넘는데 58년 美유람선, 쿠바 아바나항에 닿다美소비 큰손으로 뜬 히스패닉△사회대학 구조조정 본격화…공대 정원 4500명↑, 인문·자연 4100명↓檢 ‘정운호 구명 로비 의혹’ 수사 가속도 네이처리퍼블릭 본사 등 10곳 압수수색채팅앱으로 청소년 성매매 유혹한 172명 적발△부동산대규모 물량 공급 예고에…강남 오피스 또 ‘공실 포비아’새누리 김현아 비례대표 “30대가 내집 마련 쉽도록 도울 것”
2016.05.03 I 이지현 기자
반세기만에 건넌 냉전의 바다‥美유람선 쿠바 정박(종합)
  • 반세기만에 건넌 냉전의 바다‥美유람선 쿠바 정박(종합)
  • 한 남성이 쿠바 아바나항으로 들어오는 아도니아호를 향해 쿠바 국기를 흔들고 있다.(사진=AFP)[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반세기가 걸렸다. 704명을 태운 흰색의 유람선 아도니아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떠나 2일(현지시간) 쿠바의 아바나항에 도착했다. 미국 유람선이 쿠바 아바나에 정박하는 것은 1959년 쿠바 혁명이 일어난 이후 처음이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미국과 쿠바 간 여행 제한 조치를 잠시 해제하면서 1977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아바나항으로 운행한 적이 있지만, 재즈 가수들을 태운 그리스의 배였다. 미국 마이애미와 쿠바 아바나항 사이의 거리는 고작 367km다. 서울에서 제주도 사이의 거리인 435km보다 짧다. 하지만 플로리다 해협은 반세기동안 꽉 막혀 있었다. 냉전의 바다였다. 수만명의 쿠바 망명자들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뗏목을 타고 플로리다 해협을 건너다 바다에서 익사하는 사고도 잦았다. 지난 2014년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두 나라의 여행 자유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만에 쿠바를 방문하면서 유람선 운항은 급물살을 탔다. 정상회담 43일만에 민간 관광객을 위한 뱃길이 마침내 열렸다. 쿠바 태생 국민이 배를 타고 자국에 돌아오는 것을 금지하는 쿠바법 때문에 막판 유람선 운항이 무산될 뻔했지만, 쿠바 정부가 지난달 완화책을 발표하면서 마지막 걸림돌이 없어졌다. 아도니아호에 타고 아바나항에 첫 발을 디딘 애나 가르시아(54)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살때 쿠바를 떠났는데, 여기 오는데 48년이 걸렸다”고 울먹였다. 항구에서 유람선에 탑승한 조카딸을 기다리던 야네이 카히갈(32)은 AFP통신과인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고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 아도니아호 시작으로 10여개의 선사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쿠바행 유람선을 띄울 예정이다. 미국의 유람선이 자유롭게 왕래하면 쿠바의 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10여개 선사가 모두 예정대로 운항할 경우 쿠바 정부는 연간 8000만달러(약 910억원)를 벌어들일 수 있는 것으로 미국-쿠바 무역경제위원회는 예상했다.
2016.05.03 I 안승찬 기자
40년만에 건넌 냉전의 바다‥美유람선 첫 쿠바 정박
  • 40년만에 건넌 냉전의 바다‥美유람선 첫 쿠바 정박
  • 40년만에 쿠바에 정박한 미국 유람선 아도니아호(사진=AFP)[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40년이 걸렸다. 704명을 태운 흰색의 유람선 아도니아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떠나 2일(현지시간) 쿠바의 아바나항에 도착했다. 미국 유람선이 쿠바 아바나에 정박하는 것은 1970년대 후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미국과 쿠바 간 여행 제한 조처를 잠시 해제한 이후 처음이다.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하자 미국과 쿠바의 여행제한 조처가 다시 살아나면서 지금껏 운항이 금지됐다. 미국 마이애미와 쿠바 아바나항 사이의 거리는 고작 367km다. 서울에서 제주도 사이의 거리인 435km보다 짧다. 하지만 반세기동안 플로리다 해협은 꽉 막혀 있었다. 수만명의 쿠바 망명자들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뗏목을 타고 플로리다 해협을 건너다 바다에서 익사하는 사고도 무수히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두 나라의 여행 자유화 분위기가 다시 무르익었다.쿠바 태생 국민이 배를 타고 자국에 돌아오는 것을 금지하는 쿠바법 때문에 유람선 운항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쿠바 정부가 지난달 완화책을 발표하면서 걸림돌이 해소됐다. 항구에서 유람선에 탑승한 조카딸을 기다리던 야네이 카히갈(32)은 AFP 통신과인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고,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아도니아호 시작으로 10여개의 선사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쿠바행 유람선을 띄울 예정이다.
2016.05.03 I 안승찬 기자
 花난 봄 夜한 봄…'봄 여행주간' 즐기기 '한수'
  • [여행] 花난 봄 夜한 봄…'봄 여행주간' 즐기기 '한수'
  • 경주 서악서원의 밤 풍경.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을 기다려온 각 시·도의 지자체가 저마다의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행객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할인·무료행사를 넘어선 스토리와 콘텐츠, 인문과 자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의 신록이 절정인 5월이 코앞이다. 눈 돌리는 곳마다 연두 이파리가 반짝거린다. 성질 급한 잎새는 초록으로 성큼 들어섰다. 이즈음 봄은 콘크리트벽에 갇혀 있기에는 햇살이 너무 따스하다. 잠시 내려놓고 떠나려니 챙겨야 할 게 많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갈지, 어디서 먹을지’ 등등.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여기서 간단한 ‘꿀팁’.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이 이어진다는 사실. 테마별·지역별로 골라잡을 여행콘텐츠는 물론이고 전국 주요 관광지와 테마파크, 호텔과 리조트, 맛집과 쇼핑몰까지 1만 2000여곳이 할인행사에 나선다. 기회를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한다. △기차 타면 어디든 갈 수 있어 기차여행은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에는 기차가 대세다. 우선 남쪽지역 장터를 연결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올해의 관광도시’(무주·제천·통영)가 첫선을 보인다. 무주 반딧불시장은 1890년에 생긴 산골 재래시장으로 전라·경상·충청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전통 5일장이다. 제천 한마음시장은 제천역 앞의 약령시로 유명하다. 통영을 둘러본 뒤 즐겨 찾는 삼천포 용궁시장은 온종일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난다. 기차를 타고 설악권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드림 스토리 낭만여행’도 눈여겨 볼 만하다. 평소의 절반값인 9만 9800원에 1박2일 일정으로 속초와 고성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코스다. 남도해양열차(S트레인). 봄 여행주간에 열차를 이용하는 가족의 나이를 합해 100세 이상일 때 5대 관광벨트 열차를 주중 최대 25%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사진=코레일).‘1만원의 행복열차’는 전국 당일 여행상품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원주·정선·태백·대천·대구 등 1인당 4만~6만원 하던 10여개의 당일치기 여행을 1만원에 할 수 있다. 기차로 떠나는 ‘농촌관광 으뜸촌 체험여행’도 인기다. 양평 수미마을에서는 딸기찐빵 만들기, 인제 하추마을에선 목공예 체험을 한다. 코레일은 이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KTX와 관광열차 등 임시열차 운행을 늘리고 가격을 할인한다. KTX를 포함한 ITX-새마을·누리로와 관광열차 등 임시열차를 5월 15일까지 모두 214회 추가로 운행한다. 29일부터 5월 1일까지는 KTX 34회, 관광열차 8회를 증편하고, 5월 4일부터 8일까지는 KTX 82회, 일반열차 28회, 관광열차 20회를 더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석가탄신일과 스승의 날을 포함한 5월 13일부터 15일에도 KTX 34회, 관광열차 8회를 증편 운행한다. 열차를 이용하는 가족의 나이를 합해 100세 이상일 때 5대 관광벨트 열차 승차권을 주중 최대 25% 할인한다. 대상열차는 중부내륙열차(O-트레인), 남도해양열차(S-트레인), 평화열차(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A-트레인), 서해금빛열차(G-트레인)며, 전국 주요 역의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패키지여행을 하려면 ‘10대 여행상품 기획전’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 패키지가격에 주중 최대 25% 할인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열차(A-트레인). 봄 여행주간에 열차를 이용하는 가족의 나이를 합해 100세 이상일 때 5대 관광벨트 열차를 주중 최대 25%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사진=코레일).△‘그녀 마음 얻기’ 대작전 여행주간이라고 다 같은 날이 아니다. 5월 첫째주 토요일인 7일은 ‘연인의 날’, 둘째주 토요일인 14일은 ‘아내의 날’이다. ‘여심’을 얻을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 아이템은 역시 여행. 먼저 추천할 곳은 사랑을 약속하기 딱 좋은 벤치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주인공 김혜진(황정음), 지성준(박서준)이 다녀가 유명해진, 강원 강릉의 강문해변에 위치한 큰 보석반지벤치다. 동해의 투명한 바다풍경까지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그만이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남기는 사진 한 컷도 여운이 길 터.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빈티지 퍼니처 카페 ‘카페 발로’는 영화 ‘뷰티인더사이드’에서 여주인공 홍이수(한효주)가 일하는 가구점의 배경이 된 곳이다. 이외에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 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촬영지인 경남 통영 연화도,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인 제주 서귀포 ‘서연의 집’ 등이 있다. 굳이 ‘그녀’가 아니라면 숨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 않을까.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전통문화 여행지 5선’을 참고해 보자.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강릉 문학여행’, 소리·음식·기록문화 등을 소재로 한 ‘전주의 유네스코투어’, 광주 월봉서원에서 즐기는 ‘음악회와 차(茶) 문화’,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기순환·약선음식 등을 체험하는 ‘한방 힐링캠프’, 신라유적 달밤 트레킹과 화랑의 풍류를 재현하는 ‘신라 타임머신 투어’ 등이다. 바쁜 일상 가운데 마음에 쉼표를 찍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광주의 ‘살롱 드 월봉’.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전통문화 여행지 5선’에 속한다. 봄 여행주간에 광주 월봉서원에선 ‘음악회와 차(茶)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한국관광공사).내친김에 힐링할 곳을 찾는다면 템플스테이만한 곳이 없다. 때마침 여행주간에 전국 76개 사찰이 산문을 활짝 열었다. 게다가 더할 나위 없이 착한 가격이다. 이름하여 ‘행복 1만원 템플스테이’. 통상 1박2일에 5만~7만원 정도지만 여행주간에는 단돈 1만원에 ‘모신다’. 희망 지역과 사찰을 골라 5월 12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 첫날은 오후 2~3시에 시작해 오후 9시에 끝나고, 퇴실은 정오~오후 2시다. 1박2일의 경우 식사는 당일 저녁과 다음날 아침·점심 등 세끼가산청 한방기체험장의 귀감석.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전통문화 여행지 5선’에 속한다. 봄 여행주간에 산청 동의보감촌에선 기순환·약선음식 등을 체험하는 ‘한방 힐링캠프’를 운영한다(사진=한국관광공사). 나온다. 세면도구와 수건, 양말은 따로 챙길 것. △“이때만을 기다렸다” 지역 대표 프로그램여행주간을 오매불망 기다린 이들이 더 있다. 각 시·도의 지자체다. 각 지역별로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여행객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관광지 할인·무료행사 그 이상이다. 먼저 대구는 ‘대구는 예쁘다’란 주제로 드라마 속 예쁜 대구(힐크레스트·청라언덕 등), 예쁜 골목길(약전골목·팔공산 하늘정원 등), 야경 명소(이월드·앞산전망대 등), 아름다운 과거와의 만남(향촌문화관, 옻골마을 등)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분류해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참가자 5000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원도는 특별열차를 이용한 ‘기차 타고 떠나는 드림스토리 낭만여행’을 춘천권·원주권·속초권·태백권으로 준비했다. 아이와 함께 달리는 열차에서 인문학교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꿈드림 낭만여행’(춘천권), 거돈사지와 흥법사지 같은 천년고찰의 흥망성쇠를 엿볼 수 있는 ‘효드림 낭만여행’(원주권), 학창시절 수학 여행지로 다시 떠나는 ‘추억드림 낭만여행’(속초권) 등이 있다. 강릉 선교장 활래정(사진=한국관광공사)충북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가지 코스의 ‘딱 내 스타일 버스여행’을 선보인다. 공군사관학교, 좌구산천문대, 운보의 집 등 우리 아이가 동경할 만한 직업을 장소와 연계한 ‘커서 뭐할래’ 코스, 실버세대를 위한 ‘은빛 페스티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을 둘러보는 ‘세계로 세계로’, 정지용 문학관과 속리산 법주사 등 옛 추억을 되새기는 ‘향수’ 코스가 있다. 이외에도 근·현대사 역사의 현장을 추억으로 되살리는 부산의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을, 광주의 수려한 자연경관(무등산)과 생태자원(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전통문화자원(누정가사문화)을 융합한 ‘봄, 찬란한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울산의 산업관광과 태화강 생태관광을 결합한 ‘미래도시로 떠나는 실크로드 울산여행’, 일제강점기·한국전쟁·산업화시기 등과 남도소리 등의 문화유산을 5개 역사문화 산책코스로 구성한 전남의 ‘남도문화산책’도 놓치기 아깝다. 광주 1913 송정역 시장. 봄 여행주간에 광주에선 수려한 자연경관(무등산)과 생태자원(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전통문화자원(누정가사문화)을 융합한 ‘봄, 찬란한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마련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봄 여행주간 할인프로그램▷문화체험=서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궐과 국립생태원을 5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남산의 N서울타워는 20%, 정동극장의 상설공연은 특별할인으로 여행객을 부른다. 전국 농촌 체험마을 233곳을 비롯해 크루즈유람선 등 관광체험시설도 2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렛츠런팜과 무주 태권도원은 무료도 개방한다. ▷리조트·테마파크=대명리조트의 오션월드와 오션베이, 아쿠아월드 등은 40%를 깎아준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는 47.5%, 롯데월드는 1일권과 야간권을 30% 할인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특가 패키지상품 말고도 아쿠아플라넷 입장권을 10~25% 할인하고, 제이드가든은 2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쇼핑=이랜드그룹의 캔싱턴호텔과 리조트 등은 10~50%, 호텔 현대 전국 3개점은 20~60%, 한국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 ‘굿스테이’ 97곳은 최대 70%까지 요금을 깎아준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170개점에서 최대 70%를 할인하며, 롯데마트·이마트 등은 전국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2000~3000원을 할인해준다.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2016 봄 여행주간 대표 할인 프로그램중부내륙열차(O-트레인)(사진=코레일)광주의 무등산 진달래(사진=한국관광공사)광주 월봉서원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강릉 허균허난설헌 생가의 작약(사진=한국관광공사)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관 탁본 체험(사진=한국관광공사)경주 신라달빛기행(사진=한국관광공사)경주 신라달빛기행 체험 프로그램인 백등에 소원 적기(사진=한국관광공사)경주 월지 아경(사진=한국관광공사)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뜨다’(사진=한국관광공사)전주 옥목대에서 본 전주한옥마을(사진=한국관광공사)
2016.04.22 I 강경록 기자
박원순 시장 "안전문제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
  • 박원순 시장 "안전문제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전문제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시정운영에 있어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열린 ‘서울시 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잔인한’ 4월이 아닌 안전의 달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슬픔이 온 나라를 뒤덮었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이 돌아왔지만 2년 지난 지금도 세월호는 어둡고 컴컴한 바다 속에 침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국가, 좋은 사회라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존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공권력의 최고 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자연재난과 기후변화, 메르스나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이라는 상시 위험요소가 있고 최근 한강 유람선 침수 사고, 정릉천 고가도로 텐던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도 결코 100% 안전한 도시가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였다”며 “크고 작은 사고가 있을 때마다 서울시는 시정역량을 집중해 잘 대응해왔다”고 덧붙였다.이어 안전사고에 관해서는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낫고 의심이 확증보다 안전하다며 1000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꼼꼼하게 서울의 안전을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06 I 한정선 기자
안전에는 '과유불급'이 없다
  • [이코노칼럼]안전에는 '과유불급'이 없다
  • [ 국민안전처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창밖의 초목(草木)이 하나 둘 기지개를 켜고 새싹을 틔울 준비에 한창이다.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필자는 유독 봄을 좋아한다. 그러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하고부터는 한 가지 근심이 생겼다. 바로 봄에 자주 발생하는 ‘바다안개’ 때문이다.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안개는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연안의 지형에 따라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해역이 있다. 특히 바다에서는 안개가 일정 해역에 짙게 끼어 바람을 따라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커다란 위험으로 작용한다.최근 3년간 짙은 해무가 발생하는 시기(3~6월)에 발생된 해양사고를 보면 전체 5210척 중 1615척이 발생해 전체의 31%를 차지한다. 기상특보 발효 일수가 많은 동절기와 태풍 내습기에 해양사고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치이다.안개가 끼면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가 현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충돌이나 좌초사고가 다른 시기보다 많이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운항부주의, 정비 불량 등 대부분이 인적과실이다. 운항부주의로는 과속, 전방 감시 소홀, 기본 항법 미준수가 있으며, 정비 불량으로는 위성항법장치(GPS), 등화(燈火) 등 항해장비의 고장, 구명뗏목 등 안전장비 작동상태 불량이 있다.특히, 봄철은 기온이 오르면서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조업철이 시작돼 어선, 유람선, 레저보트 운항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해무로 인한 해양사고를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이유이다.첫째, 항해 및 인명구조장비를 사전에 점검하자. 장거리 운행을 할 때 차량의 타이어, 전조등, 엔진오일, 연료량을 미리 확인하듯이 선박을 출항하기 전에는 엔진, 레이더, 위성항법장치, 자동위치발신장치, 항해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사전점검 해야 한다. 안개로 인해 시야가 제한될 때에는 평소보다 항해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항해장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또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조난신호 발신장치, 구명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다.둘째, 기본 항법(航法)을 준수하자. 도로에서 차량을 운행할 때 지켜야 하는 교통법규로 ‘도로교통법’이 있다면, 바다에서도 선박을 운항할 때 지켜야 하는 교통법규로 ‘해사안전법’이 있다. 평소 선박이 마주보며 운항할 때에는 서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변경하여 피해야 하며, 바다에 정박해 있을 때에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등화나 형상물을 표시하여 상대선박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속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셋째, 기상악화 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하자. 폭설 등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해상에서도 안개 등으로 시야가 나쁠 경우에는 해양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선박 운항을 자제해야 한다. 바다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출항시에는 기상이 좋았더라도 항행 중 기상이 악화될 때에는 가장 가까운 항포구로 신속히 피항해야 한다. 무리한 선박 운항은 곧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넷째, 안전의식을 갖자. ‘나의 안전은 다른 누군가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자동차 운전석에 앉으면 안전벨트를 매고,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졸릴 땐 잠시 쉬어가는 것이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자세이다. 선박도 이와 마찬가지다. 선박 출항 전에 항행 해역에 대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출항 통제시 이에 적극 따르고, 전방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는 자세를 항상 견지해야 한다.옛말에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뜻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그러나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이 사자성어가 통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나칠 만큼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올 봄을 보낼 수 있기를 빌어본다.
2016.03.29 I 이지현 기자
4~5월 한강공원 '봄꽃릴레이'
  • 4~5월 한강공원 '봄꽃릴레이'
  • 여의도 샛강.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달 2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 4월과 5월에 걸쳐 한강 전역에 숨겨진 봄꽃 명소를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60여개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음악·공연 등 관람형 축제부터 한강 수상시설 등 다양한 체험형 축제와 생태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꾸미고 만들어가는 축제까지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개나리→ 벚꽃→유채꽃→ 찔레꽃→청보리→ 장미 6개 테마별 ‘봄꽃 릴레이’ 올해 한강의 봄꽃 중 개나리 꽃은 바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고 벚꽃은 4월 1일부터, 유채꽃은 4월 말부터, 봄꽃 중 가장 늦은 찔레와 철쭉이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피면서 한강에서 봄꽃 릴레이가 이어진다. 내달 2일 뚝섬한강공원 산책길에 피어난 개나리를 따라 ‘한강 개나리 꽃길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걷기구간은 약 5km, 70분 소요되는 코스로 거리음악가의 연주와 함께 진행되며, 곳곳에서도 다양한 거리공연 예술가들이 깜짝 등장한다. 행사는 한강 정화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이달말까지 서울시 공공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내달 4일~10일까지 여의도봄꽃축제가 열리고, 9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벚꽃콘서트’가 열린다.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에서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5월 14일~1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드높은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에 노란꽃밭이 이뤄내는 모습은 도심 속에서 쉽게 마주칠 수 없는 풍경이다.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을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면, 5월 21일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찔레’ 나라축제와 5월 28일~29일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청보리’ 축제를 추천한다. 특히 ‘한강 찔레나라축제’가 열리는 고덕수변 생태공원에서는 △찔레열매 먹는 새와 곤충 알아보기 △찔레 효모주스 맛보기 △소만 맞이 모내기 체험 등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열렬한 사랑의 또다른 이름 ‘장미’는 뚝섬, 양화 한강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장미가 만개하는 5월20일~29일에는 한강 어린이 봄꽃 소풍 주간을 운영한다. 선유도는 여의도~양화~선유도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데 특히 올해에는 무지개다리에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사하게 피어난 꽃길을 따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선유도 거리 예술제’는 내달 2일~일, 5월 7일~8일에 열린다.서울요트 마리나. 서울시 제공.◇문화·예술과 함께 두 배 더 즐거운‘이색 봄꽃 축제’ 한강유람선에서 ‘블라썸크루즈(봄꽃이벤트유람선)’을 운항한다. 연인·가족·친구와 함께 봄꽃도 즐기고, 유명 어쿠스틱 아티스트들의 선상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26일 ‘옥상달빛’, 내달 2일 ‘선우정아’, 9일 ‘루싸이트 토끼’가 시민들의 사연과 함께 봄 향기 가득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여의도한강공원에 오면 따뜻한 봄 햇살과 싱그러운 강바람 맞으며 봄꽃도 구경하고 요트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4월18일~29일 서울마리나 요트 카페를 무료 개방한다. 5월 5일에는 무료 요트교육, 청소년 모형 요트대회, 어린이사생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토,일)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강 로맨틱 콘서트’가 진행된다. 4월 2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서울시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클래식 곡을 쉽고 아름답게 선보일 예정이다. 5월 7일~8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봄맞이 ‘청춘페스티벌 2016’이 열린다. 청춘들을 대상으로 약 30여 팀의 연사가 출연하는 대규모 강연 행사다. 5월 5일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서울푸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개막식, 스트릿푸드존, 어린이요리교실 등 먹거리로 더욱 즐거운 한강 봄축제를 선사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봄을 맞이하여 굳이 멀리 나갈 필요없이 가까운 한강으로 소풍을 오듯 방문해 봄꽃 축제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한강공원을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래섬 유채꽃 축제. 서울시 제공.
2016.03.24 I 정태선 기자
  • 서울시,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 8명 선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2016 제7기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올 3월부터 1년간 동안 한강의 생태적 가치와 유구한 역사, 아름다움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UCC제작 활동을 중점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의 모습을 좀 더 친근하고 생생하게 국내·외로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홍보대사는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특별시장부터 표창 수상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활동내역에 따라 활동실비 및 봉사시간, 소정의 원고료를 받는다.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58)로 하면 된다.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는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헤 한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효과…판매량 '12배↑'☞ 한강 '채식주의자' 한국작가 최초 '맨부커상' 후보☞ [e주말] 왕의 스승이 머물던 남한강의 절터☞ 서울시합창단장 지휘 중 쓰러져…칸타타 '한강' 공연 중단☞ "한강 자전거 안전 지킴이, 도전하세요"☞ 올 세종시즌 첫 출발…칸타타 '한강' 부른다☞ 서울시, 한강자원봉사단체 '한강지킴이' 모집☞ 한강유람선 '코코몽호' 침몰 원인은 무리한 운항 탓..경찰, 선장 등 5명 입건☞ 김포 사우 택지지구∼한강로 연결도로 2018년까지 잇는다
2016.03.17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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