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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경규' 이경규, 딸 이예림·사위 김영찬 만나 '취중진담'
- 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결혼을 앞둔 딸 이예림과 예비 사위인 축구 선수 김영찬을 만나 감동과 웃음 가득한 토크를 펼친다. 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연출 권해봄)에서는 이경규가 술 한잔을 곁들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취중찐담’ 코너를 통해 딸 이예림과 예비 사위 김영찬과의 솔직 유쾌한 대화를 전한다. 이날 이경규는 익숙한 단골집에서 결혼을 보름 앞둔 이예림, 김영찬 예비 부부와 만나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한 로맨틱한 프로포즈 에피소드를 듣는가 하면, 결혼식과 손주에 대한 미래 계획은 물론 딸과 예비 사위를 향한 따뜻한 응원까지 전할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예능 대부로서 유쾌한 웃음을 전하던 이경규는 이날만은 딸과 예비 사위를 앞에 두고 어색해하는 현실 아버지이자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예림이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뜨자 김영찬과의 단독 대면과 눈맞춤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려고 애쓰는 것. 그러면서도 이경규는 김영찬과 함께 딸에 대한 퀴즈를 맞춰보더니 쉽지 않은 문제들에 끙끙대며 예비 사위와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왜 별 말 없이 (결혼을) 허락해줬어?”라고 이예림이 묻자 “축구 선수면 프리패스지”라며 축구 팬으로서의 팬심까지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더욱이 손주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하던 이경규는 “손자, 손녀든 상관없다. 무조건 축구를 해야 한다”라며 “스페인 대신 독일로, 목표는 메시”라며 못 말리는 축구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딸의 결혼에 싱숭생숭해 하면서도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이경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예림의 어린 시절 생일파티에서 MC와 축하 가수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붐과 KCM을 그대로 섭외하고, 이수근과 김준현의 듀엣 축가, 트롯 가수 조정민과 박군의 축가를 준비한 데 이어 유재석, 강호동까지 총출동할 것이라며 특급 라인업을 준비한 것. 마치 축제와도 같은 결혼식을 구상하고, “펑크 내면 완전 아웃이지”라고 큰소리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내던 이경규는 신부 입장곡으로는 자신의 영화 ‘복면 달호’의 주제곡인 ‘이차선 다리’를 ‘강추’해 이예림의 분노를 유발한다. 김영찬까지 “이별 노래 아니에요?”라며 ‘돌직구’를 전해 폭소를 터트리게 한다.결혼을 앞둔 딸을 걱정하며 앞날에 대한 조언을 전하는 이경규의 인간적인 모습도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이경규와의 취중찐담을 통해 부녀지간의 정을 나눴던 이예림이 “아빠는 비빌 언덕이라는 말 아직 유효해?”라고 묻자, 이경규는 “이제 난 비빌 언덕이 아니지, 서로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 해”라며 예비 부부에게 속 깊은 조언을 한다. 더욱이 이경규는 여전히 아빠로서 딸을 감싸주겠다는 의미로 감동 어린 응원까지 전한다고. 인생 선배이자 아버지로서 예비 부부의 꽃길을 바라는 이경규의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 '찐경규' 정준하 "'무도' 종영 후 6개월 휴식, 은퇴설 돌더라" 당황
- ‘찐경규’(사진=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찐경규’에서 예능인이자 자영업자로서의 근황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속마음까지, 풍성한 토크로 폭소를 전한다.1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연출 권해봄)에서는 이경규가 솔직 유쾌한 대화에 술 한잔을 곁들이는 ‘취중찐담’ 코너를 통해 정준하를 찾아간다. 취중찐담은 매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경규가 게스트들을 초대해 토크를 나누는 코너로, 이수근, 서장훈, 장도연, 김희철 등이 출연해 이경규와 그 어떤 방송보다 진솔한 티키타카로 재미와 공감, 위로를 전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이경규는 정준하가 운영하는 매장을 직접 찾아 ‘취중찐담’을 펼치며 솔직하고 유쾌한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정준하는 무려 13년간 몸 담았던 자신의 대표 예능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는 물론 그 이후 멤버들과의 이야기도 전하며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최근 예능 활약에 대해 “유재석은 부동의 1위. 2등은 나”라며 “‘찐경규’ 나갈 때쯤에는 제가 유재석을 제쳤을지도 몰라요”라고 기세등등 남다른 자부심을 뽐내 눈길을 끈다고. 이에 이경규가 “재석이랑 너랑 동급”이라고 치켜세우자 정준하는 “유재석은 무늬오징어, 나머지는 다 물오징어”라며 금세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목요일마다 녹화를 했는데, 화요일부터 속이 울렁거렸다”며 당시의 부담감을 고백하고 “종영 후 6개월 정도 휴식했는데 갑자기 은퇴설이 돌더라”며 당황했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또 정준하는 ‘박명수에게 형이라 부르기 vs 유재석과 친구 하기’ 중 더 싫은 것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서, 생일이 단 6개월 차이인 박명수와의 애매한 족보 정리 스토리를 밝힌다. 이경규가 “명수 형님이라 불러본 적 있냐”고 묻자, 정준하는 “그건 치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로 폭소를 일으킨다. 이어 이경규가 “유재석과 공동 MC 또는 김태호 PD 새 예능의 단독 MC 중 뭐가 좋냐”라고 묻자 정준하는 “둘 다 이뤄질 수 없는 걸”이라며 셀프 ‘팩폭’을 시전하면서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 과연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등록된 전화번호만 3천개가 넘는다는 정준하의 인맥왕 면모도 눈길을 끈다. “BTS도 옛날에 (이 가게에) 왔었는데. 뷔랑 친해졌다”라며 상상 초월 인맥을 자랑하는 것. 하지만 정준하는 정작 예능 대부 이경규와는 서로 번호가 있는지조차 확신하지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갑작스런 ‘친해지길 바라’ 분위기 속에서도 정준하는 “저랑 프로그램 같이 하실 생각 없으세요?”라며 ‘규라인’ 입성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대선배 이경규를 위해 직접 산에서 캔 산삼까지 선물하며 찐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깜짝 놀랄 선물의 등장에 이경규 역시 반색하며 정준하에 대한 애정을 내뿜어, 역대급 태세 전환으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정준하가 과연 이경규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 '도시어부3' 김새론, 거문도 찌낚시 '6참돔'…이경규 "女중 최고"
- (사진=‘도시어부3’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도시어부3’ 배우 김새론이 생애 첫 찌낚시에서 연달아 참돔을 낚으며 제대로 된 손맛을 봤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박진철 프로, 방송인 지상렬과 함께 김새론이 게스트로 방문했다. 김새론은 거문도에서 펼쳐진 생애 첫 찌낚시 대결에서 여러 차례 손맛을 보며 쾌재를 불렀다.이날 대상 어종은 긴꼬리벵에돔이었다. 김새론은 박진철 프로의 도움을 받으며 낚시에 초집중 모드를 보였다. 그는 처음 입질이 온 뒤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고기를 낚았고, 이에 제작진은 ‘퀸새론’이란 자막을 붙이며 환호했다. 긴꼬리벵에돔을 낚진 못했지만, 김새론은 첫 낚시에서부터 거문도 참돔을 낚았다. 김새론은 또 루어낚시와 찌낚시의 차이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루어는 띵~ 하고 오면, 찌는 으~ 하고 온다”는 찰진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 포인트를 옮기고 나선 크기가 작은 최연소 참돔이 잡혔다. 김새론은 “입질이 제대로 느껴졌는데 (막상 낚고 보니)너무 쥐방울 같다”며 툴툴대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에도 김새론은 여러 번 손맛을 봤다. 그러나 긴꼬리벵에돔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계속해서 참돔만 낚였다. 답답해진 김새론은 “너 그만 나와~ 집에 가”라고 투덜댔고, 그러면서 “오늘 참돔 잡는 날이면 1등 했겠다. 긴꼬리 잡고 싶어요~”라고 솔직한 희망사항을 전했다.김새론은 이날만 무려 ‘6참돔’을 기록했다. 그는 긴꼬리벵에돔을 향한 집념으로 다음날 새벽부터 또 다른 낚시 포인트를 찾았다. 종료까지 단 1시간을 남겨뒀지만 김새론은 또 다시 참돔을 낚고 말았다. 김새론은 “그만 나와, 제발. 가서 긴꼬리 데려와”라는 사랑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줬다. 결국 긴꼬리를 낚지 못한 김새론은 이어진 시상식에서 아쉬움 속에 슈퍼 배지를 반납해야 했다. 그럼에도 이경규는 김새론을 낚시 실력을 칭찬했다. 이경규는 “새론이가 여자 출연자 중 최고다.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박진철 프로도 “비 올 때 새론이가 낚싯대를 들고 서있는 모습에서 덕화 형이 보였다”고 극찬했고, 이에 이덕화와 김새론의 평행이론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첫째, 눈이 아플 정도로 쨍한 원색 우의를 입고 둘째, 남 고기엔 관심이 없고 내 찌에만 시선을 고정한다는 점이 그 이유로 꼽혀 폭소를 유발했다.
- 이경규, 도망친 모르모트PD 검거 나선다…PD 체포 대작전
- ‘찐경규’(사진=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의 등쌀에 못 이겨 ‘탈주 선언’한 모르모트PD를 잡기 위한 흥미진진 PD 검거 작전이 시작된다.29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촬영 당일 말 없이 도망친 모르모트PD를 찾아내기 위해 이경규가 PD 체포조를 꾸려 짜릿한 추격전을 펼친다. “1년동안 수고 많았고, 이제 질긴 인연 끊읍시더”라는 ‘손절 예고’ 편지를 남긴 채 탈주한 모르모트PD를 잡기 위해 그가 소환한 이들은 바로 실제 군무 이탈 체포조(D.P.) 출신인 윤형빈과 UDT 출신 유튜버 야전삽짱재. 세 사람은 실제 군 D.P.의 수색 방법을 반영, 모르모트PD의 주변부터 샅샅이 살피며 눈을 뗄 수 없는 체포 작전에 나설 계획이다.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모르모트PD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 이경규는, 점점 탈주 원인이 자신으로 좁혀지자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모르모트PD의 SNS에 이경규를 저격하는 우울한 글귀들이 가득하고, 심지어 회의실에서는 이경규의 이름이 적히다가 만 정체 불명의 살생부(?)까지 발견된 것. 윤형빈과 야전삽짱재는 물론 모르모트PD의 상사인 오윤환 제작 총괄까지 이경규를 의심하자 그는 결국 “나한테 많이 시달렸지”라고 실토한다. 이에 윤형빈은 “실제 상황이라면 (탈영병이) 돌아왔을 때 같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라며 이경규에게 살 떨리는 경고를 던져, 모두가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특히 실제 육군 헌병대 D.P.조 출신인 윤형빈은 실제 탈영병 검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색 경험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육해공 통틀어 전군 검거율 1위, 검거율 100%였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던 그는 탈영병의 모든 인적 사항과 인터넷 접속 기록까지 확인해야 한다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검거 작전에 돌입한다. 특히 “요즘은 SNS에 자기 심경을 올린다” “(헌병대가 가진 도구는) 수갑밖에 없어 기를 꺾어놔야 한다” “모르모트PD가 받을 수밖에 없는 전화를 걸자” 등 각종 노하우까지 대방출하며 PD 수색 일등 공신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편 특수부대 출신으로 강력한 피지컬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야전삽짱재는 의외의 귀여운 면모들로 눈길을 끈다. 북한군과 중국 어선 나포 경험이 있고, 해외 용병 생활까지 했을 정도로 막강한 스펙(?)을 지닌 그는, 막상 모르모트PD 검거 중 ‘버럭’을 이어가는 이경규에게는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웃음을 준다. 또한 택배 기사인 척 모르모트PD와 전화하던 중에도 어느 택배 회사냐는 모르모트PD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의외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윤형빈과 야전삽짱재 외에도 모르모트PD의 동네 주민인 육중완도 등장, 수색에 힘을 보태며 수사망을 좁히는 가운데,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이들이 과연 모르모트PD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 [키워드로 보는 추석]③ 예능, 파일럿 대신 '스핀오프'
- (사진=MBC, 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어질 추석에는 올 연휴를 풍성히 채울 방송사별 다양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들이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간 방송사들은 명절마다 신규 파일럿 예능들을 내세워 정기 개편, 정규 방송 론칭 전 시청자들의 민심을 미리 살펴봤다. 이번 추석은 예전과 달리 파일럿의 비중이 줄었지만,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들의 스핀오프들을 제작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KBS2 ‘슈퍼맘이 돌아왔다’KBS는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사랑받는 장수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방송 중이다. KBS는 연휴 둘째날인 오는 19일 추석 특집 예능으로 ‘슈돌’의 스핀오프격인 ‘슈퍼맘이 돌아왔다’를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KBS는 그간 ‘슈돌’을 통해 아빠가 된 연예인들의 육아 일상을 조명하며 가정 내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 육아 분담에 대한 인식 변화에 일조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슈돌’이 방송되는 초반만 해도 육아, 가사에서 남성은 여성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8년이 지난 현재, 육아는 누구 하나가 돕는 것이 아닌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맞돌봄 문화’가 상당 부분 확산했다. ‘슈퍼맘이 돌아왔다’는 ‘슈돌’의 아빠 육아 대신 가정과 커리어 모든 면에서 활약 중인 연예계 ‘슈퍼맘’들의 다양한 육아법 소개와 솔직한 고충들을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슈돌’의 내레이터 안방 마님으로 활약 중인 배우 소유진이 나선다.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인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소유진은 ‘슈돌’ 내레이터로서 해박한 육아 지식과 따스한 공감 능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소유진과 함께하는 ‘슈퍼맘이 돌아왔다’는 19일(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사진=MBC)◇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이하 ‘더.마.탤’)MBC는 2010년부터 10년 동안 방송해온 명절 대표 예능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만날 수 없게 되면서, 인기 장수 예능인 ‘복면가왕’의 스핀오프인 ‘더 마스크드 탤런트’(더.마.탤)을 준비했다. 지난 2015년부터 방영한 ‘복면가왕’은 국내는 물론 미국 등 다른 국가들에 판권을 수출해 히트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MBC는 이에 프랑스 유명 제작사 ‘Herve Hubert’와 처음 손을 잡고 ‘더.마.탤’을 선보인다. 그간 복면가왕에선 가수나 배우 등 셀렙들이 복면 가수에 도전했지만, ‘더.마.탤’에선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다. 여기에 각 분야 레전드 가수로 꼽히는 김연우와 쌈디, 제시, 이석훈이 판정단으로 출격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더.마.탤’은 특히 프로그램을 위해 방송사 최초 메타버스 시스템을 곁들인 비대면 관객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와 손잡고 시청자들이 온라인 방청에 참여할 수 있게 가상 세계에 녹화장을 마련한 것이다. 방청에 참여하는 비대면 판정단은 총 95명이다. MC 김성주가 진행을 맡으며 오는 21일(화), 22일(수) 오후 5시 20분에 공개된다.(사진=tvN)◇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tvN은 지난 13일 ‘바퀴 달린 집’ 시리즈의 스핀오프물인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주 첫 방송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연휴 2번째 이어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은 새로운 출연진들이 시리즈 본편의 출연진이었던 성동일과 김희원에게 ‘바달집’의 열쇠를 빌려 주인 없이 살아보는 컨셉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핀오프물에서는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에 출연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엑소), 김성오, 박지환, 김기두 등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촬영이 끝난 뒤 반 년 만에 재회한 배우들의 ‘찐친’ 케미와 숨겨진 입담, 요리 실력들을 여과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0일(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SBS ‘공치리’-‘동상이몽’ 콜라보SBS는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와 인기 간판 예능 ‘동상이몽’을 결합한 컬래버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석 특집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 with 동상이몽’이 그 주인공이다. ‘동상이몽’ 대표 부부인 소이현·인교진,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라운딩 현장의 열기를 전한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유현주 프로와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이승기, 이경규, 이승엽과 팀을 이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8일(토) 오후 6시 1부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오후 5시 50분 2부까지 총 2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 '찐경규' 이경규 "과거로 돌아가면 '복수혈전'보다 강남 빌딩 살 것"
- ‘찐경규’(사진=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경규가 비운의 작품 ‘복수혈전’ 온라인 라이브 상영회 현장에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강남 빌딩을 샀을 것”이라고 털어놓는다.15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자신의 영화감독 데뷔작 ‘복수혈전’의 상영회를 개최하고 시청자들과 실시간 라이브 토크를 나눴던 소통의 장을 공개한다. 이경규는 야심차게 감독이자 주연에 도전했지만 흥행에 참패했던 영화 ‘복수혈전’에 대해 지나치게 솔직한 코멘터리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찐경규’를 통해 어느새 ‘이경규 잘알’이 되어버린 시청자들이 이경규와 라이브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장난기 어린 감상평과 팩트 폭격으로 ‘버럭 경규’를 소환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 얽힌 희로애락을 분출케 하며 웃음을 선사한다.쌍천만 흥행을 달성한 영화 ‘신과 함께’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이경규는 “지금 비교하는 겁니까. 망한 작가를 데려왔어야지”라며 폭소만발 티키타카를 기대케 한다. ‘복수혈전’을 2번이나 봤다는 주호민 작가는 이경규에게 “영화 전체가 모두 유튜브에 올라와 있던데”라며 저작권자 이경규도 모르던 충격적 사실을 알려줘 웃음을 안겼다. 열심히 영화를 시청하던 그는 모르모트 PD와 함께 시청자 댓글을 콕콕 짚으며 웃음 케미를 이어나가더니, 누구보다 머리가 빛나는 카메오의 코믹 연기에 입을 틀어 막으며 현장에 웃음을 줬다고.특히 이경규는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다 본 사람도 없다’는 비운의 화제작 ‘복수혈전’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숨겨진 뒷이야기를 대방출한다. ‘1인 6역’을 맡았다는 문구에 갸우뚱하던 그는 “감독, 각본, 주연, 투자, 관객, 빚까지 1인 6역”이라는 시청자 댓글을 발견하고, “내가 상영회 안 한다고 했잖아”라며 앙탈을 부려 웃음을 준다. “이 영화로 한 푼도 벌어본 적이 없다”며 쓰린 속내를 드러낸 이경규는 “2만명 정도가 봤는데 지금으로 치면 거의 200만 명 수준”이라더니 “‘트랜스포머’가 포스터를 따라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보다 내가 먼저다”라며 뻔뻔하게 응수하기도. 또한 그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복수혈전’을 만들 것인지, 강남에 빌딩을 살 것인지”라고 시청자가 묻자 단호하게 “빌딩 샀어야죠. 제작비가 3억원인데 당시 강남 빌딩이 3억원”이라며 급 현실적인 대답을 내놓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또 이경규는 영화가 시작되자 감독과 관객을 넘나드는 코멘터리로 주호민 작가, 모르모트 PD는 물론 시청자들과도 티키타카 케미를 발휘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가 등장하자마자 웃음으로 채팅창이 도배되는 것을 본 그는 ‘웃픈’ 반응을 보이더니, “입과 대사가 안 맞는다”, “하얀 트렌치코트가 의사 가운 같다”는 시청자들의 장난기 섞인 지적에 “30년 전 영화다. 이러쿵저러쿵하지 말아달라”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짓게 한다. 임백천, 김정룡, 이휘재 등 의외의 초호화 카메오 군단에 뿌듯해하는 것도 잠시, 이경규는 영화가 시작되고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모르모트PD에게 “왜 자꾸 웃지?”, “오늘 복수혈전 한 번 찍어?”라며 호통을 쳐 모두를 뜻밖의 ‘웃음참기’ 챌린지에 빠뜨렸다는 설명이다.‘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