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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이다해, 멘토 출격…이승철 "세븐한테 연락 와"
  • '신랑수업' 이다해, 멘토 출격…이승철 "세븐한테 연락 와"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다해, 심진화, 이수지가 ‘신랑수업’에 새로운 선생님으로 부임한다.오는 1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8회에서는 이다해, 이수지, 심진화가 뉴페이스 멘토 군단으로 나선다.이날 ‘교장’ 이승철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선생님들이 오셨다”며 세 사람을 소개한다. 이중 이다해는 “이승철 교장 선생님의 추천으로 ‘신랑학교’에 교감으로 스카우트 됐다”며 밝게 인사한다.이에 이승철은 “아시다시피 남편이 가수 세븐인데 아까 저한테 문자 메시지가 왔다. ‘우리 다해가 출연하게 됐다’면서 잘 부탁한다고, 아내를 엄청 챙기더라”며 미소를 짓는다.뒤이어 심진화도 “내가 (서)윤아를 (김동완에게) 소개해줘서 ‘신랑학교’가 이렇게 발전한 것”이라며 “앞으로 ‘연애 본부장’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드러낸다.이수지 역시 “‘신랑학교’ 학생들의 연애, 결혼, 출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한다. 또 이수지는 “김고은 (따라하기)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문세윤의 요청에 즉석에서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이외에도 이다해, 심진화, 이수지는 남편과의 연애 및 결혼 스토리를 전한다.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세 선생님의 모습에 이승철은 “미혼반들 부럽지?”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기혼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든다. ‘신랑수업’은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6.10 I 최희재 기자
SK오션플랜트, 3900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 SK오션플랜트, 3900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오션플랜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대만 펭미아오1(Fengmiao1) 프로젝트에 재킷 및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억 8550만 달러(약 3900억 원)다.SK오션플랜트가 제작한 재킷이 수출되는 모습. (사진=SK오션플랜트)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시에서 35㎞ 떨어진 연안에 5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SK오션플랜트는 창팡 시다오(Chang Fang Xidao), 중닝(Zhong Neng)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펭미아오1 프로젝트까지 CIP가 개발하는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발주로 대만의 다른 해상풍력 프로젝트까지 발주한다는 계획이다.대만 정부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5단계에 걸쳐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방침이다.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신규 생산 기지는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등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모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부유체 기본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6.04 I 박경훈 기자
임하룡 "전성기 시절, 한달 용돈 월 1천만원이었다"
  • 임하룡 "전성기 시절, 한달 용돈 월 1천만원이었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임하룡이 박명수와 김숙을 아픈 손가락으로 뽑아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12일 방송되는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6.5%까지 치솟으며 10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12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동료 코미디언 서경석, 김효진과 함께 ‘스승의 날’을 맞이 선배 임하룡을 찾는다. 박명수는 임하룡에 대해 정신적 지주이자 인생의 스승이자 개그의 스승이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낸다고. 그도 그럴 것이 임하룡은 코미디언 최초의 건물주이자 코미디언 최초의 프리랜서이며 국내 코미디언 최초로 연예대상을 2회나 거머쥐는 등 ‘코미디언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전설로 불리는 상황.이를 증명하듯 임하룡은 “전성기 시절, 한 달 용돈이 월 1천만 원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와 함께 “1990년대 초 제과 업체의 1년 전속 모델 광고료로 5천만 원을 받았는데 그 당시 아파트 한 채 값이었고 운전기사도 있었다”라며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밝혔다는 후문.이 가운데 임하룡이 “명수와 숙이는 애잔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하룡은 “과거에는 나와 콤비를 하면 누구나 스타가 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유일하게 못 뜬 후배가 명수와 숙이었다. 나도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선배의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친다고. 이에 김숙은 “임하룡 선배님이 매년 문자를 보내주신다”라면서 “2020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탔을 때 가장 먼저 축하 연락하신 분이 임하룡 선배님”이라고 덧붙여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엿보게 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가수 이승철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는다. 박명수는 “이승철도 내 스승”이라면서 “32년 외길 인생 이승철을 독점으로 흉내를 냈다. 만날 때마다 항상 밝게 웃으면서 ‘괜찮아. 재미있어. 더해”라는 응원을 32년 동안 해줬다. 정말 고맙다”라며 이승철의 남다른 아량에 엄지손가락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2024.05.12 I 강경록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 남성호르몬 검사 1위…"윤아야 봤지?"
  • '신랑수업' 김동완, 남성호르몬 검사 1위…"윤아야 봤지?"
  • (사진=채널A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2회에서는 ‘교장’ 이승철을 비롯해 ‘신랑즈’가 단체로 비뇨의학과를 찾아가 다양한 남성 검진을 받는 모습 펼쳐졌다.이승철과 ‘신랑즈’ 문세윤, 심형탁, 김동완, 에녹은 ‘제2회 신랑검진’에 임했다. 남성 호르몬 검사와 요속 검사 등을 실시한 가운데, 심형탁은 “이 결과가 가족들에게 전달되지는 않죠? 사야(아내)가 나 여기 온 것 모르는데”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가족에게는 전달 안 되지만 전국민에게 공개된다”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이어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가 나왔고 심형탁은 5인방 중 4위를 차지했다. 그는 “나 너무 충격이야”라며 절망했고, 검진의는 “컨디션에 따라 평소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며 위로했다.다음으로 에녹이 3위, 이승철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승철은 2년 전 결과에 비해 호르몬 수치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이승철은 “즐거운 생각과 꾸준한 운동이 비결”이라고 밝히며 뿌듯함을 전했다.대망의 1위는 김동완이었다. 기쁨에 찬 김동완은 “윤아야 봤지? 오빠 살아있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반면 5위로 호명된 문세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이목을 모앗다.다음으로 ‘요속’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승철은 4위에 머물렀지만 2년 전에 비해 상승한 수치였다. 이에 문세윤은 “성장캐다”라고 감탄했다. 뒤이어 3등은 에녹, 2위는 문세윤이었다. 요속 검사에서는 심형탁이 1위로 호명돼 분위기가 반전됐다.뜨거운 열기 속 ‘제2회 신랑검진’을 마친 ‘신랑즈’는 “더 끈끈해지고 전우애가 생겼다”며 보양식을 먹으러 갔다. 오리백숙과 오리진흙구이 등 푸짐하게 식사를 마친 ‘신랑즈’는 “우리 몸의 대박을 위하여”라고 건배하며 회식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024.05.02 I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에녹, '소녀시대 수영' 언니 최수진과 데이트
  • '신랑수업' 에녹, '소녀시대 수영' 언니 최수진과 데이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신랑수업’ 에녹이 ‘절친 형’이자 ‘연애 코치’(?)로 나선 홍석천과 함께 뮤지컬배우 최수진을 만난다.1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사진=채널A)1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2회에서는 에녹이 뮤지컬배우 최수진을 만나 모처럼 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에녹은 홍석천이 개업한 포토 스튜디오를 들린 뒤 “(한 작품에서) 입을 맞췄던 그녀와 약속이 있다”며 인근의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에녹의 ‘연애코치’를 자처한 홍석천도 동행한다. 두 사람은 미리 와서 기다리던 뮤지컬배우 최수진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한다.홍석천은 “수영이는 잘 있어?”라고 의외의 친분을 드러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최수진이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임을 알게 된 이승철과 문세윤은 “처제가 소녀시대?”라며 너스레를 떤다. 장영란은 “이번엔 꼭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몰입한다.훈훈한 인사 후 자리에 앉은 에녹은 최수진을 향해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냐?”며 ‘플러팅’을 날린다. 홍석천 역시 “에녹이 알고 보니 은근히 매력덩어리다”라면서 두 사람을 엮으려 한다.그러나 에녹은 의외의 실수를 범해 홍석천에게 지적을 당한다. 당황한 에녹은 “내가 너무 긴장한 것 같다”, “사실 나 지금 속으로 벌벌 떨고 있다”면서 부끄러워한다. 최수진은 “왜 내 앞에서 긴장을 하냐?”며 웃는다.홍석천은 에녹과 최수진이 여러 공통분모를 발견하며 좋아하자 바람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최수진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도 묻는다. 최수진은 “의지하고 싶고 리드 해주는 남자가 좋다”라고 답한다. 에녹은 곧장 회심의 멘트를 던진다.‘신랑수업’은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2024.05.01 I 장병호 기자
산학협력 강화로 학생들 취업·창업 지원 나선다
  • 산학협력 강화로 학생들 취업·창업 지원 나선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한남대는 16일 한남대 본관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이승철 한남대 총장이 16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연 협력 및 기술사업화 사업 연계 △재학생 및 졸업생에 대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대전상의 회원사 맞춤형 실무·직무교육,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한남대 학생들의 지역 기업에 대한 취업 관심과 인지도가 매우 높아 감명 깊었다”면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와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도 “한남대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모두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지역 기업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역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학과 기업간 연결하는 대전상의의 가교 역할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4.16 I 박진환 기자
마스터스 캐디로 변신한 배우 류준열, 9번홀에서 '어퍼컷 세리머니'
  • 마스터스 캐디로 변신한 배우 류준열, 9번홀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마스터스 현장]
  • 김주형의 일일캐디로 나선 배우 류준열(왼쪽)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퍼트한 공이 홀에 들어가자 모자를 벗어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 선수의 초대로 마스터스 전통을 경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배우 류준열(38)이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10분에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내 파3 코스에서 열린 마스터스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흰색 캐디복에 골프백을 메고 김주형(22)의 캐디로 깜짝 등장했다.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 열리는 이벤트 경기다. 참가 선수들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이벤트에 나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경기 결과로 시상도 하지만, 성적보다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추억만들기에 더 신경을 쓴다.배우 류준열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나설 것이라는 소식은 약 한 달 전부터 들려왔다. 같은 교회에 다니며 친분을 쌓은 김주형이 골프백을 메달라고 요청했고, 그동안 골프를 즐겨온 류준열은 동생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파3 콘테스트 중 선수를 대신해 티샷하는 ‘대타 찬스’를 위해 별도로 135야드 샷까지 연습했다는 얘기도 들렸다.한국의 배우나 가수 등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등장한 것은 류준열이 세 번째다. 가수 이승철은 2011년에 양용은의 캐디로 파3 콘테스트 무대에 섰고, 그 뒤 2015년엔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의 캐디로 깜짝 변신했다.캐디가 처음인 류준열은 경기 시작 30분 전에 드라이빙 레인지 옆 라커룸에 들어가 캐디복으로 갈아입었다. 이 대회는 캐디가 흰색의 슈트를 입는 게 전통이다. 정식 캐디는 아니지만,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캐디도 전통에 따른다.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가볍게 인사를 나눈 류준열은 참가 소감 등을 묻자 말을 아꼈다. 잠시 뒤 경기가 시작되자 류준열은 축제분위기를 즐겼다.김주형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 샘 번스와 함께 1번홀에 선 류준열은 환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며 비공식 마스터스 데뷔전을 준비했다. 셰플러와 번스의 티샷이 그린을 벗어났으나 이어 김주형이 티샷한 공이 그린에 올라가자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그린으로 걸어가던 중엔 셰플러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경기에 나서기 전에는 살짝 긴장하고 들뜬 모습을 동시에 엿보였으나 어느새 파3 콘테스트를 함께 즐겼다.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파3 콘테스트를 즐긴 류준열은 9번홀에선 준비한 대타 찬스로 클럽을 들었다. 김주형과 셰플러, 번스가 티박스에 나란히 서서 동시에 티샷을 한 뒤 셰플러의 아내에 이어 티박스에 섰다. 처음엔 장갑이 없어 맨손으로 스윙하려다 멈칫하자 셰플러가 자신의 장갑을 벗어 건네줬다. 손에 맞지 않았으나 셰플러의 기운을 받은 덕분인지 티샷한 공은 그린에 올라갔다. 온그린에 성공하자 환호하는 갤러리들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한 뒤 그린으로 향한 류준열은 마치 선수처럼 진지하게 퍼트를 시도했다. 첫 퍼트가 홀을 지나쳤지만, 두 번째 퍼트로 공이 홀에 들어가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모자를 벗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마스터스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데뷔전에서 파를 기록한 셈이다.류준열은 소속사를 통해 “김주형 선수의 초대로 마스터스의 전통을 경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김주형 선수가 내일부터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주형 선수의 조언으로 9번홀에서 46도 웨지로 쳤다”라고 굿샷의 비결을 귀띔했다.배우 류준열(왼쪽 세 번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나서고 있다. 1번홀 티샷을 끝낸 뒤 그린으로 향하던 류준열이 스코티 셰플러(왼쪽 두 번째), 김주형(맨 오른쪽)과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
2024.04.11 I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 캐디로 변신한 배우 류준열..흰색 수트에 골프백 메고 등장
  • 마스터스 캐디로 변신한 배우 류준열..흰색 수트에 골프백 메고 등장
  • 배우 류준열(왼쪽 세 번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나서고 있다. 1번홀 티샷을 끝낸 뒤 그린으로 향하던 류준열이 스코티 셰플러(왼쪽 두 번째), 김주형(맨 오른쪽)과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배우 류준열(38)이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의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흰색 캐디복에 골프백을 메고 일일 캐디로 깜짝 변신했다.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10분에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내 파3 코스에서 열린 마스터스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흰색 캐디복에 골프백을 메고 김주형(22)의 캐디로 나섰다.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 열리는 이벤트 경기다. 참가 선수들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이벤트에 나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경기 결과에 따로 시상도 하지만, 성적에 신경 쓰기보다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추억만들기에 더 신경을 쓴다.배우 류준열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나설 것이라는 소식은 약 한 달 전부터 들려왔다. 같은 교회에 다니며 친분을 쌓은 김주형의 요청으로 골프백을 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고 골프를 즐기는 류준열은 동생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배우나 가수 등 국내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등장한 것은 류준열이 세 번째다. 가수 이승철은 2011년에 양용은의 캐디로 파3 콘테스트 무대에 섰고, 그 뒤 2015년엔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의 캐디로 깜짝 변신했다.류준열은 경기 시작 30분 전에 드라이빙 레인지 옆 라커룸에 들어가 캐디복으로 갈아입었다. 이 대회는 캐디가 하얀색의 수트를 입는 게 전통이다. 정식 캐디는 아니지만,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캐디도 전통에 따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가볍게 인사를 나눈 류준열은 긴장한 듯 참가 소감 등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잠시 뒤 경기가 시작되자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김주형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 샘 번스와 함께 1번홀에 선 류준열은 환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며 비공식 마스터스 데뷔전을 준비했다. 이어 티샷을 마친 뒤엔 그린으로 향하면서 셰플러와 활짝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에 나서기 전에는 살짝 긴장하고 들뜬 모습을 동시에 엿보였으나 어느새 파3 콘테스트를 함께 즐겼다.이 대회의 또 다른 관심사는 캐디들의 샷대결이다. 선수를 대신해 티샷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류준열은 9번홀에서 김주형을 대신해 티샷할 예정으로 전해졌다.배우 류준열(왼쪽)이 마스터스의 상징인 하얀색 캐디 수트에 골프백을 메고 파3 콘테스트가 열리는 코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
2024.04.11 I 주영로 기자
배우 류준열, 김주형 '일일 캐디'로 마스터스 출전한다
  • 배우 류준열, 김주형 '일일 캐디'로 마스터스 출전한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류준열이 김주형의 캐디백을 메고 고퍼들의 ‘꿈의 무대’에 선다. 류준열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 선수의 캐디로 참가한다. ‘파3 콘테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부설인 파3골프장에서 10일 오전에 열린다. 파3 9개홀에서 열리는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의 오랜 전통 중 하나. 선수들은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긴장을 풀수 있고, 갤러리들은 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등 팬 서비스를 하는 취지로 치뤄져 마치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참가 선수들도 정식 캐디가 아닌 선수 가족이나 친구로 캐디로 동반하는게 관례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양용은의 캐디로 지난 2011년 참가한 바 있다. 재밌는 점은 이 대회 우승자는 정작 본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는 점이다.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했으며 넷플릭스의 PGA투어 다큐멘터리 ‘풀스윙’에도 등장한 유망주다.‘골프 애호가’로 유명한 류준열은 김주형과 교회에서 친분을 쌓은 뒤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류준열은 “(구기종목은) 보통 살아있는 공을 쫓는데 골프는 죽어있는 공을 살리는 스포츠”라며 “세상살이와 비슷한 느낌이 있어 재밌다. 수련하는 기분도 든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 골프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데, 환경 파괴에 일조하는 골프를 즐긴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그린워싱’(Greenwashing·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으로 위장하는 행동)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한편 이번 마스터스 대회엔 김주형·임성재·김시우·안병훈 등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아내와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주형. (사진=AFPBBNews)
2024.04.10 I 강경록 기자
블랙핑크 리사, 재벌가 대저택 75억에 산 이유는?
  • 블랙핑크 리사, 재벌가 대저택 75억에 산 이유는?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가 성북동 호화 자택 일부를 공개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치안과 사생활 보호를 고려해 성북동 집을 골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블랙핑크 리사와 성북동 자택(사진=뉴스1, 이데일리)리사는 최근 소속사 유튜브 채널에 올린 생일 기념 영상에서 “집을 조금만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집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리사가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자 기다란 복도 너머로 탁 트인 거실이 펼쳐졌고 높은 층고가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차분한 흰색 톤으로 통일된 가운데, 리사는 “굉장히 열심히 리모델링 했다”며 뿌듯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리사는 지난해 1월 이 집을 75억원에 매입했습니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잡혀 있지 않아 전액 현금 지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이 208평에 달하는 이 집은 원래 고(故)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인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거주하던 곳입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성북동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유명 기업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또 배우 유해진이 지난해 성북동 단독주택을 45억원에 매입했고, 래퍼 빈지노도 45억원에 집을 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배우 이승기·이다인 부부, 배용준·박수진 부부, 가수 이승철 등도 성북동에 거주 중입니다.성북동은 청와대와 가까워서 과거에 일반인들이 드나드는데 제한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정치권력자, 기업인, 유명 연예인 등이 속속 모여들며 부촌이 형성됐고 일본·독일·덴마크·네덜란드·파키스탄 등 대사관저도 다수 들어서며 치안 관리가 더욱 철저해졌습니다.성북동은 걸으면 숨이 찰 정도로 경사진 언덕 지형이라는 점, 대중교통편이 매우 불편하다는 점, 인도 곳곳이 끊긴 점 등 때문에 지금도 일반인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습니다. 이는 항상 자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블랙핑크 리사가 거주하는 성북동 자택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는 극성팬이나 스토커들로부터 신변 위협을 겪는 경우가 많고, 세계적 스타인 리사 역시 신변의 위협을 받은 적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분야 한 전문가는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부촌은 도심과의 접근성은 좋으면서도 유동인구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며 “리사도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사생활이 보호된단 점에서 성북동 자택을 고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한편 성북동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덕분에 공기가 맑고 전망도 좋습니다. 특히 풍수학적으로 북한산의 좋은 기운이 모이는 대표적인 ‘명당’이어서 풍수지리에 관심이 많은 자산가들의 수요 역시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2024.04.07 I 이배운 기자
'신랑수업' 에녹, 국민 6대 독자 등극… "장가는 언제쯤?"
  • '신랑수업' 에녹, 국민 6대 독자 등극… "장가는 언제쯤?"
  •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랑수업’ 에녹이 국민 6대 독자에 등극했다. 에녹을 본 시민들은 한결같이 “장가 안 가냐”고 재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9회에서는 에녹이 미국인 출신 트롯 가수 마리아와 만나 영어 공부를 겸한 광장시장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1%(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해 ‘신랑수업’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녹은 5월 미국 투어를 앞두고 한 카페에서 마리아와 만나 영어 공부를 했다. 마리아는 에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오라버니라고 부르겠다”라고 해, “엉클보단 낫잖아”라는 에녹의 찐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천국에서 떨어졌을 때 아프지 않았어?”라는 영어식 플러팅 등을 알려줬고, 에녹은 찰떡 같이 이를 소화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한 뒤 “아, 도망가고 싶다…”라며 ‘현타’를 호소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실전 영어를 배우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광장시장으로 향했다.이동하는 차 안에서 마리아는 에녹의 별자리 점을 봐줬다. 마리아는 “예쁜 사람이랑 결혼할 사주”라고 운을 뗀 뒤, “(결혼할 사람과) 연애를 하면 돈이 잘 들어 온다”라고 점성술 결과를 읊어줬다. ‘6대 독자’ 에녹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고, ‘스튜디오 멘토군단’인 이승철과 장영란 역시 폭풍 공감하며 결혼의 장점을 어필했다. 드디어 광장시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장을 둘러봤는데 시장 상인들은 “6대 독자다!”, “빨리 (2세) 낳아야지”라고 에녹에게 외쳤다. 에녹은 “이제 전 국민이 다 안다. 나 장가 안 간 걸”이라며 민망함에 고개를 푹 숙였다. 한국의 문화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 에녹은 외국인 여행객들과도 영어로 대화를 나눴으며, 실전 영어 훈련을 마친 뒤 마리아와 식당에 들어갔다.마리아는 식당 메뉴를 보더니 “선지 해장국 먹고 싶다”면서 선지 해장국을 주문해 폭풍 흡입했다. 식사 중 에녹은 자연스레 “벚꽃 피면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마리아는 “없다”며 씁쓸해 한 뒤, “근데 6대 독자 오라버니가 더 먼저다. 나보다 좀 급할 것 같다”고 공을 에녹에게 넘겼다. 당황한 에녹은 “난 하나도 안 급하다”라고 강조했고, ‘동공지진’을 일으킨 에녹의 모습에 빵 터진 마리아는 “오늘 보니까 남자로서 별로인 점은 없었다. 결혼 쌉 가능!”이라면서 ‘엄지 척’을 날렸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4.04 I 윤기백 기자
"혼인신고 하면"…김동완, 서윤아 향한 의미심장 발언
  • "혼인신고 하면"…김동완, 서윤아 향한 의미심장 발언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미래의 결혼식을 그린다.6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5회에서는 김동완이 ‘10년 찐친’ 육중완에게 “요즘 제가 만나는 분”이라며 서윤아를 소개한다.앞서 ‘서울 집 구하기’에 나섰던 김동완은 이날 서윤아에게 육중완과 함께 보고 온 매물 영상을 보여준다. 김동완은 “혼인신고를 하면 은행에서 대출이 나온대. 아기를 낳으면 대출이 또 나온대”라고 농담을 던진다.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한고은은 “저 정도면 청혼한 거 아냐?”라며 감탄한다. 또 이승철과 문세윤은 “나이스 멘트”라며 환호한다.달달한 분위기 속, 육중완은 미리 김동완에게 요청 받은 질문을 서윤아에게 슬쩍 던진다. 그는 “(동완이에게) 언제 제일 설렜어요?”라고 묻고, 서윤아는 솔직한 답변을 전한다.이어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언제 설렜냐”는 질문에 “지금이다. 오늘 들어오는데 공주님 같았다. 예쁜 건 좋아. 마치 명화를 보는 거 같아”라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이후 서윤아는 김동완의 머리를 쓰다듬는가 하면 입가를 세심하게 닦아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육중완은 “그냥 만나는 사이가 아닌데?”라며 “내가 언제까지 축가를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또 준비를 해야 하나?”라고 말한다.이런 가운데 김동완은 자신이 원하는 결혼식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신랑수업’은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3.06 I 최희재 기자
스탠다드에너지, 그리드위즈에 ‘바나듐이온배터리’ ESS 공급
  • 스탠다드에너지, 그리드위즈에 ‘바나듐이온배터리’ ESS 공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바나듐이온배터리(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운영하고 있는 그리드위즈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용 VIB ESS를 공급하는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바냐듐이온배터리를 활용한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모습어떤 회사인데?바나늄이온배터리(VIB)란 바나듐 전해액을 사용하는 새로운 이차전지다. 한국의 배터리 전문업체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하고 방전할 때 전기 손실이 적을수록 효율이 높은 배터리인데, VIB는 전기를 100 넣으면 96을 쓸 수 있다. 손실이 4%다. 이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 연구진들이 설립한 기술 회사다. 김부기 대표는 KAIST에서 기계공학 학사·석사·박사를 받았다. 200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이 전략기획부문장으로 뛰고 있기도 하다.공급한 내용은?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2월 22일 그리드위즈에 90 kWh 용량의 VIB ESS를 판매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드위즈는 공급받은 90 kWh (출력 180 kW) VIB ESS로 전기차 초급속 충전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양사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연계용 ESS 설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탠다드에너지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1만개에 연계할 200 MWh 규모의 고효율, 고출력 VIB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VIB ESS 연계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와 운영 외에도 VIB ESS를 활용한 다양한 전력 유통 사업 모델의 발굴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바나듐이온배터리 전기차 충전장치어떤 의미인데?전기차 충전기는 완속, 급속, 초급속으로 나뉘며, 기존에는 4~12시간이 소요되는 완속 충전기와 1시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가주류였다. 그러나 10분 내외로 완전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초급속 충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300 kW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1대를 10~20분 내에 완전히 충전하려면 1000가구가 동시에 10분간 사용하는 규모 이상의 전력이 필요하다.그런데 현재 전력망으로는 이러한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는데 한계가 있어 ESS를 활용한 전력 보조가 필요하다. 최근 테슬라도 자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에 배터리를 통합하는 방식을 도입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ESS의 발화위험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초급속 충전기 연계 확대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 ESS의 경우 화재위험성과 성능 저하 문제가 있어 전기차 초급속 충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VIB ESS는 수계 전극, 신소재 분리막, 전극을 사용하여 발화위험이 거의 없으며, 5만번 이상의 충방전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높은 출력으로 초고속 충방전이 가능하다.따라서 VIB ESS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용으로 특화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VIB ESS를 설치하면 전기차 초급속 충전뿐만 아니라 충전기 주변 시설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계통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산업부 규제샌드박스에서 실증 성공특히 스탠다드에너지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를 연계한 VIB ESS를 실증했는데, 실증기간 중초급속 충전기로 2430대의 전기차를 초급속 충전을 하면서도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바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현재 6개의 자체 생산 시설에서 VIB ESS의 배터리 분리막, 전극 소재와 셀, 시스템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또한 ESS의 필수 요소인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를 내재화하여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효율적인 수직내재화를 이루었다.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전기차 시대의 세 가지 요소는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충분한 전력 공급인데 이 중 해결되지 않았던 것이 충분한 전력 공급이었다”면서 “어디서든 안전하게 충분한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 VIB ESS”라고 언급했다.그는 “우리나라 전기차가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처럼, VIB ESS를 통해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9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김진우 △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박근재 △ 국세청 장려세제과장 김학선 △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오상휴 △ 국세청 강영진●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공무원노사협력관실 노사협력담당관 이현옥 △ 인사혁신국 적극행정과장 권영아 ●충남도◇ 3급 승진△ 안전기획관 조성권◇ 3급 전보△ 정책기획관 정찬형 △ 농림축산국장 이덕민 △ 인재개발원장 오진기 △ 행정안전부 윤동현◇ 3급 부단체장△ 논산시 김영관◇ 4급 전보△ 안전정책과장 김경상 △ 농림축산식품부 전병규◇ 5급 전보△ 산업육성과 임대빈 △ 자치경찰협력과 김승섭 △ 행정안전부 송해훈●OK금융그룹<신규임원 선임>◇이사대우 △OK홀딩스 전략기획부 담당임원 오민식<승진>◇임원 △OK신용정보 대표이사 전무 김인범 △OK저축은행 영업본부 상무 류홍용 △OK저축은행 기업금융1본부 이사 차영섭◇부장 △OK저축은행 소비자금융기획부장 이규만 △OK저축은행 대전지점장 남윤수 △OK저축은행 분당지점장 이승철 △OK신용정보 채권기획부장 김홍일 △오케이넥스트 해외시장조사팀 부부장 변이구 △OK데이터시스템 시스템운영부 부부장 김영배 △OK홀딩스 인재개발부장 신수진◇부부장 △OK저축은행 IB금융1부 부부장 이우창 △OK저축은행 모기지심사기획팀장 양완준 △OK저축은행 모기지영업팀장 김태언 △OK저축은행 여신심사3팀장 이규희 △OK저축은행 잠실지점장 최경준 △OK저축은행 기업금융3본부 RM지점장 우민수 △OK저축은행 OP운영팀장 최용현 △OK저축은행 여신관리센터장 황선주 △OK캐피탈 영업기획팀장 박상현 △OK데이터시스템 경영지원팀장 김광섭 △OK데이터시스템 아키텍처관리팀장 손순태 △OK홀딩스 비서실장 박정은 △OK홀딩스 전략기획팀장 김영일<승격>◇부장 △OK저축은행 영업추진부장 박정은 △OK저축은행 심사부장 송봉섭◇부부장 △OK저축은행 경영기획부 부부장 이현재●메디톡스◇ 임원 승진△ 상무 오송 R&D 센터 이창훈 △ 상무 법무팀(글로벌) 김태영 △ 이사대우 홍형표 이준호 유승한 최민정 최상수 황보충구 노승근 최형섭
2024.02.06 I 손의연 기자
  • [인사]OK금융그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규임원 선임>◇이사대우 △OK홀딩스 전략기획부 담당임원 오민식<승진>◇임원 △OK신용정보 대표이사 전무 김인범 △OK저축은행 영업본부 상무 류홍용 △OK저축은행 기업금융1본부 이사 차영섭◇부장 △OK저축은행 소비자금융기획부장 이규만 △OK저축은행 대전지점장 남윤수 △OK저축은행 분당지점장 이승철 △OK신용정보 채권기획부장 김홍일 △오케이넥스트 해외시장조사팀 부부장 변이구 △OK데이터시스템 시스템운영부 부부장 김영배 △OK홀딩스 인재개발부장 신수진◇부부장 △OK저축은행 IB금융1부 부부장 이우창 △OK저축은행 모기지심사기획팀장 양완준 △OK저축은행 모기지영업팀장 김태언 △OK저축은행 여신심사3팀장 이규희 △OK저축은행 잠실지점장 최경준 △OK저축은행 기업금융3본부 RM지점장 우민수 △OK저축은행 OP운영팀장 최용현 △OK저축은행 여신관리센터장 황선주 △OK캐피탈 영업기획팀장 박상현 △OK데이터시스템 경영지원팀장 김광섭 △OK데이터시스템 아키텍처관리팀장 손순태 △OK홀딩스 비서실장 박정은 △OK홀딩스 전략기획팀장 김영일<승격>◇부장 △OK저축은행 영업추진부장 박정은 △OK저축은행 심사부장 송봉섭◇부부장 △OK저축은행 경영기획부 부부장 이현재
2024.02.06 I 정두리 기자
“청년 사업가 지원”…GS리테일, ‘힙걸리 프로젝트’ 실시
  • “청년 사업가 지원”…GS리테일, ‘힙걸리 프로젝트’ 실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연말까지 청년 사업가가 직접 개발한 막걸리와 전통주 등을 선보이는 ‘힙걸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GS25에서 모델이 너디호프 드라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25는 20~30대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청년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상품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 첫 주자로는 상주산 바질을 넣은 막걸리 ‘너디호프 드라이’가 선정됐다. 청년 사업가 이승철 대표(32)가 운영하는 경북 상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상주주조’의 시그니처 상품이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너디호프 드라이’(7900원)를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특별 제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기존 한 병이 700ml 대용량인데 비해 편의점용 제품은 500ml로 구성돼 혼술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전 제품 포장에는 청룡의 해를 맞아 용과 여의주가 형상화돼 특별함이 더해졌다.GS25는 오는 29일까지 일주일 간 신제품 ‘너디호프드라이’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GS25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와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다음달 5일부터 GS25 전국 매장에서 실시된다.GS25는 청년 사업가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월별 행사로 기획 중이다. 또한 트렌디한 막걸리·전통주 등을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우리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를 직접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청년 사업가가 판로 걱정 없이 개발 및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전통주 상품 구매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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