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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ARS]엔터원·서한·동성제약·조광ILI·서울시스템
- [edaily 문주용기자] ◇엔터원, 온라인게임 출시
엔터원(35500)은 슛팅게임의 일종인 온라임 게임을 개발, 마무리 작업중입니다. 늦어도 10월쯤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엔터원은 "8억원을 투자해 자체 기술로 자동차게임과 닌자게임을 개발했다"며 "기존 온라인게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무리 손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터원은 "개발된 게임에 대해 일본 게임 퍼블리셔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투자 유치 협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이름은 아직 미정입니다.
◇서한, 씨엔아이 네트워크 인수제안서 제출
씨엔아이 네트워크 컨소시엄이 서한에 대해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은 지난 13일입니다. 씨엔아이측 관계자는 "인수제안서 제출에 따라 다음주초에 서한측과 인수 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10월말쯤이면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본계약이 체결되면 회사정리 종결절차를 법원에 신청해 법정관리 졸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안 법정관리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성제약, 일본 오노제약과 경구용 인슐린 공동개발
어제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한 약학상 시상식에서 동성제약(02210)은 그동안 독자개발하던 경구용 인슐린 개발사업과 관련, 올해 일본 오노제약과 공동개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부의 최용포 이사는 "인슐린 개발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최근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회사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밝힌 것"이라며 "공동개발하기로 했지만 전임상, 임상 등 최종 개발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발단계가 한단계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조광ILI, 올해 30% 고배당
30% 고배당 계획과 고압용제어밸브의 국내외 특허 취득 계획 등이 있는 종목입니다. 조광ILI(44060)의 조현돈 부장은 "지난해 액면가 20%에 이어 올해에는 적어도 30%이상의 배당을 하기로 최근 임만수 대표이사와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현재 개발중인 고압용 제어밸브를 국내와 미국, 중국에 특허출원했는데 11월중에는 시제품을 낼 계획입니다.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이 밸브는 개당 단가가 5000만원이 넘는 고가인데다 한국전력산하 한국수력원자력발전연구원으로부터 총 개발자금 18억원중 14억원을 지원받기로 내정될 만큼 개발후 수요처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서울시스템, 3D 플러스 버전 완성시기
서울시스템(31950)측은 `3D 플러스 2.0` 제품은 해외바이어 업체들과 함께 현재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스트 과정이어서 진행중인 수출 협상건은 없으며, 국내 출시는 해외 수출이 이루어진 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건은 본사사옥과 공장 등 전체 10억~20억원 규모의 부동산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매각방침을 갖고 컨설팅 등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얼마나 매각할지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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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바이오,"생활개선, 생명공학에 R&D집중"-IR
- [edaily 권소현기자] 종근당바이오(63160)는 앞으로 생활개선, 생명공학 부문에 R&D투자와 마케팅능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종근당바이오는 25일오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1분기에 267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연간으로는 올해 1150억원의 매출과 74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근당바이오는 원료/바이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종근당 원료사업 부문이 분할된 기업.
종근당바이오는 또 향후 기존 의약원료 및 항생제 위주에서 탈피해 차세대 고지혈증 치료제 등 고부가가치제품과 보습제 비만치료제 등 QOL(생활개선)제품, 휴먼인슐린 성장호르몬 백혈병치료제 등 생명공학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높은 원가와 각종 화학물질 사용에 따른 폐수처리 문제가 있는 케미컬 공법 대신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원가를 30% 가량 절감시킬 수 있는 신공법(IMMO-Enzyme)을 도입해 품질의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전년대비 25%가량 증가한 1150억원의 매출액과 275억원의 매출총이익,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채비율은 130%, 차입금의존도는 30% 내외로 낮추는 한편 연구개발 비용은 매출액대비 4~5%내외를 유지하기로 했다.
종근당바이오는 미국 FDA가 승인한 국내 15개 품목 가운데 13개를 소유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26명이 포함된 5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21C 선도 부품소재 산업 리딩컴퍼니50` 선정, `신약개발 대상`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2003년 1500억원, 2004년 1800억원, 2005년 22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 삼천당제약,한방 당뇨 치료제 전임상 심사완료
- 삼천당제약은 20일 "식품의약품 안전청(KFDA)로부터 천연 동식물을 원료로 하는 경구 당뇨병 치료제인 SCD-DKY의 전임상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SCD-DKY는 천연 동·식물 약재를 이용하여 복합처방 되어진 인슐린 비의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구 당뇨병 치료제이며, 국내 최초로 천연 동·식물 약재가 복합처방된 신약"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개발비는 지난 6년간 20억여원이 들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SCD-DKY는 천연 생약재를 복합처방해 현대 과학화된 캅셀 복합제이고,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 질환 치료제로 경구 복합천연물 신약이 개발된 것은 삼천당제약의 SCD-DKY가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선두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삼천당 제약이 밝힌 SCD-DKY의 개발과정 및 개발계획이다.
(SCD-DKY 개발과정)
SCD-DKY를 개발하기 위해 당뇨병치료와 관련한 한의학서적을 검색하여 여러 가지 처방을 찾아내고, 당뇨병에 효험이 있는 다수의 한약재를 복합하여 효력 스크리닝을 실시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가장 우수한 효력을 나타내는 복합제를 완성했다. 안전성 자료확보를 위해 국내 유명 대학연구기관에서 단회·반복투여독성시험과 유전, 항원성, 생식독성등의 독성시험을 실시했다. 또한 혈당강하 효력시험, 효력기전연구, 일반약리시험등 약리학과 관련된 시험을 실시해 효력과 약리학적인 자료에도 만전을 기했다.
복합천연물제제를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또 다른 어려움은 복합제제의 관한 시험법 표준화이다. 이를 위해 개별 약재중에 특성 성분을 이용한 품질관리 기준과 시험법을 확립하였다. 생산공정의 표준화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실험실적인 생산과 대량생산의 차이를 분석연구하여 대량 생산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했다.
아무리 우수한 신약을 개발해도 특허를 보유하지 못하면 기술의 독자성을 보호받지 못한다. 독자적인 신약인 SCD-DKY의 특허는 국내 특허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에 특허등록된 상태이며, 유럽을 포함하는 여러 국가에 특허를 출원하여 심사중이다. 이는 앞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신약으로 탄생하기 위한 포석에 해당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침내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신약 허가를 위한 동물실험자료, 즉 전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심사를 의뢰하여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마침내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통과하여 임상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
(CD-DKY 향후 개발계획)
임상조건부 허가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국내 병원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카톨릭의대 부속 강남성모병원 외 저명병원들과 임상시험 실시 예정이며, 현재 각 기관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사전 접촉을 하고 있다.
앞으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삼천당제약(주)에서는 2002년 12월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의 대기업이 SCD-DKY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삼천당제약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사실은 앞으로 미국,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보여주고 있다.
- 게놈 발표, 제약주 유망-동원硏
- 동원경제연구소는 인간 게놈정보가 공개되는 포스트 게놈시대에 동아제약, 녹십자, 종근당 등 제약주 투자가 유망하다고 발표했다.
26일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부광약품 등은 유전자치료와 게놈관련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오랫동안 개개의 유전자 기능을 밝혀 생명공학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성장 전망이 밝다는 것.
◇동아제약= 지난해 5대 생명공학의약품 중 4품목을 국산화함. 또 인공피부를 자체 개발중이며 바이로메드, 제넥신, 바이오프로젠 등 유전자 기능을 밝혀 신약개발을 하는 바이오벤처기업에 투자함. 현재 바이로메드와 관상동맥혈관을 생성시키는 유전자와 운반체를, 제넥신과는 에이즈치료 예방백신을 공동으로 개발중.
◇대웅제약= 인체내에 존재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하여 현재 의약품,기능성화장품, 양털깎기용 제모제 등으로 개발중. 또한 생물소재(펩타이드)를 생산하는 펩트론과 질병관련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안티센스기술을
개발중인 진켐 등에 투자하여 유전자치료 관련 기술을 강화.
◇녹십자=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골다공증치료제를 미국의 FDA 허가하에 임상실험을 추진중이며 바이로메드, 마크로젠, 아이디진 등에 유전자치료와 게놈관련 기업에 투자함.
◇종근당= 세계 5대 생명공학의약품 중 하나인 휴먼인슐린과 암전이억제물질을 개발중이며 단백질분자설계 모델링을 통해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IDR에 투자하여 게놈관련 기술력을 보강함.
◇부광약품= 효과가 탁월한 B형 간염치료제(L-FMAU)를 미국의 트라이앵글사와 공동으로 개발중. 자기골수간세포를 이용한 심근세포 재생기술을 개발중인 안트로젠(하버드의대팀과 공동설립)에 투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