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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2년 미뤄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약속대로 진행돼야"
  • 보상 2년 미뤄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약속대로 진행돼야"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계획이 당초보다 2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 도시가 들끓고 있다.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광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LH를 상대로 신속한 보상을 요청했다.5일 광명시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국토부와 LH를 상대로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신속 보상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광명시)◇LH 보상일정 지연, 토지주 한명당 6억 부채이자 떠안아경기 광명시와 시흥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광명·시흥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2024년 하반기 보상계획을 밝힌 바 있다.하지만 최근 LH가 밝힌 보상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2년 미뤄진 2026년에야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나오며 사업 대상지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만약 LH의 보상 일정대로 2026년에 보상이 이뤄질 경우 2021년 2월 사업에 대한 주민공람 공고일 기준 보상까지 무려 5년 가까이 걸리기 때문이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다른 선행 3기 신도시가 2년 내 보상계획이 공고된 것과 비교할 때 무려 2배 이상 지연되는 셈이다. 보상 일정 연기 사유는 LH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박승원·임병택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지 보상 지연으로 정부가 토지주들에게 부채 이자를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다”며 “주민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가 약속한 사업 일정대로 보상을 진행하고, 대출이자 부담 완화 제도 등 주민 피해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 수용 시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헌법 제23조를 꺼내들기도 했다.두 단체장은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인 광명·시흥지구 원주민의 재산권과 기본권을 마땅히 보호할 책무가 있다”며 “광명·시흥지구의 아픈 역사와 주민 고통을 직시하고 이번 사태를 바로잡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광명·시흥지구는 2015년 보금자리주택 사업 취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개발제한구역에 준하는 행위 제한과 불평등한 보상 공급 기준을 적용받았다.광명시가 파악한 내용을 보면 LH의 보상일정 지연으로 광명·시흥지구 토지주들이 떠안게 된 부채 이자는 평균 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토지주는 4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도 20% 증가돼야”광명시와 시흥시는 광명·시흥지구 광역교통대책 사업비 적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2022년 11월 국토부가 고시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14조7000억 원으로 추산됐다.하지만 두 지자체가 다른 3기 신도시 면적 대비 광명·시흥지구 적정 총사업비를 추산한 결과 약 20조 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자체 산정 사업비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20% 이상 광역교통대책 사업비가 투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국토부는 3기 신도시가 지정되던 2018년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에 대해 기존보다 2배 이상인 총사업비 20% 규모로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박승원·임병택 시장은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턱없이 부족한 광역교통대책 사업비를 내세우고 있다”며 “위상에 걸맞게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대책 총사업비 증액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의 경우 충분한 교통인프라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조성 후 교통대란이 이어지고, 이는 온전히 주민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며 “범안로 지하차도 등 서울방면 직결도로와 안양천 횡단교량 등이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총 1271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제설계공모 등을 통한 획기적인 개발과 함께 청년주택 등 총 7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023.09.05 I 황영민 기자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인천학익’ 2일부터 공급 시작
  •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인천학익’ 2일부터 공급 시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1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 입주할때까지 계약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해 추가 자금 부담이 없도록 했다.무엇보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계약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는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당시 대비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포레나 인천학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분양 가구가 꾸준히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는 최근 잔여 세대 100% 계약을 마쳤으며, 동구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도 완판을 기록했다.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가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교육·생활을 모두 잡은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원도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며 “최근 분양조건 변경을 통해 고객 부담을 크게 낮췄고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도입하면서 고객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포레나 인천학익’ 투시도. 사진=한화건설부문
2023.09.01 I 박지애 기자
여름분양 막차 타볼까…8월 2만3000가구 분양
  • 여름분양 막차 타볼까…8월 2만30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평균 경쟁률이 두 자리 수를 넘어서는 등 분양시장이 상반기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달 분양 물량이 2만가구를 훌쩍 웃돌며 큰 장이 섰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8월(8월 2주까지 집계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7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경쟁률이 7.87대 1 이었음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 동기 경쟁률(4.31대 1)과 비교하면 더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폭염과 태풍으로 어수선했던 8월 분양시장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분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 26개 단지에서 2만3097가구가 8월 중 분양예정이다(기분양 포함). 이중 1만5048가구가 일반분양 가구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이는 7월 실적(총 1만6487가구) 대비 40.1%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약 53%인 1만2500여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지방도시(6008가구), 지방광역시(5118가구) 등의 순이다. 당초 계획됐던 8월 분양물량은 총 3만3000여 가구(일반 2만3000여 가구) 가량이었으나 분양 일정들이 변동되면서 예정보다 줄어들었다(8월 1주 집계 기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경기 평택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등 7~8월에 분양에 나서서 1순위 평균 80~90대 1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8월 신규 분양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특히 서울 분양시장은 흐름이 매우 좋다. 1월~8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률 상위 5곳이 모두 서울지역 단지들일 정도다. 8월 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했던 광진구 자양동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용 84㎡ 기준층 분양가가 11억원 안팎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평균 98.4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달 분양하는 주요 수도권 단지로는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내놓는 ‘래미안 라그란데’, 성동구 용답동에서 SK에코플랜트가 분양하는 ‘청계SK뷰(투시도)’,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제일건설이 선보이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등이 있다. 지방 분양시장도 분위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7월 말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1순위 평균 85.39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방 주요 분양단지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선보이는 ‘첨단센트럴’,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 제주 연동에서 포스코이엔씨가 공급하는 ‘더샵 연동애비뉴’ 등이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7월들어서 주간 아파트매매지수가 플러스 전환되는 곳들이 늘어나는 등 분양을 포함해 부동산시장이 상반기 보다 흐름이 나아지고 있다”면서 “분양시장은 가을로 넘어가면 관심 단지 등에 쏠림이 더 심화 될 수 있어 당첨이 어려워 질 수 있어 8월 막바지 분양물량들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2023.08.16 I 김아름 기자
기약없는 토지보상…광명시흥사업 존폐 기로
  • 기약없는 토지보상…광명시흥사업 존폐 기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2018년 이후 추진해온 6곳의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의 사업추진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급기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 앞에서 농성투쟁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에 “지구지정에 따른 철벽 규제로 재산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토지보상은 기약이 없어 주민으로서는 대출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게 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광명시흥지구 주민은 ‘조속보상이냐 지구철회냐’ 정책결정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광명시흥 주민단체는 앞으로도 돌아가면서 농성과 집회시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실제 3기 신도시 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창릉, 부천 대장은 지구발표 후 2년 내에 보상계획 공고가 났고 하남 교산 등은 2년 내에 실제 토지 보상금 지급이 시작됐다. 마지막 3기 신도시로 2021년 2월 발표된 광명시흥지구는 지구 발표 후 2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토지보상 일정에 관한 명확한 방침이 나오지 않고 있다.국토부는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2024년 토지보상, 2025년 공사착수라는 공식 일정을 언급했으나 LH는 지난 3월부터 실무준비할 것이 많다는 이유로 2026년 상반기 보상착수라는 입장을 냈다. LH 입장대로라면 선행 3기 신도시는 지구발표 2년 만에 토지보상을 진행한 데 반해 광명시흥지구는 최소 5년은 돼야 보상이 이뤄진다는 것이다.주민들은 빠른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차라리 지구 지정을 철회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 내 주민 대부분은 고령의 농민으로 별다른 수입이 없어 자녀 출가 비용 등을 생활비를 은행 대출로 조달하고 있다. 지구지정에 따른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로 토지 매각도 투매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자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윤승모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토지보상 지연으로 자살자가 속출한 2011년 파주 운정지구 사태가 재현되지 말란 법이 없다”며 “광명시흥지구 사업추진과 관련해 원점에서부터 검토에 들어가 가부를 포함한 정책 결정을 해줌으로써 가계경제 운영의 예측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08.09 I 김아름 기자
'3기 신도시 첫 청약' 인천 계양, 84㎡ 5억↓ 사수할까
  • '3기 신도시 첫 청약' 인천 계양, 84㎡ 5억↓ 사수할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3기 신도시’ 예정지 토지 보상률이 대부분 100%를 달성하며 올 10월 첫 본 청약 지역인 인천 계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관심은 본 청약 분양가격인데 전문가들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분양가 급등설은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6일 이데일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3기 신도시 6개 지구의 토지보상률(이하 6월 말 기준)은 인천계양 99%(1조 1865억원)·하남교산 100%(6억 4731억원)·부천대장 99%(1조 5290억원)·남양주왕숙 98%(1조 7442억원)·남양주왕숙2 100%(1조 7442억원)로 대부분 완료한 상태다. 다만 지난해 6월에서야 보상을 시작한 고양 창릉은 78%(2조 6060억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지장물(공공사업 시행 지구에 속한 토지에 설치되거나 재배되고 있어 방해되는 물건)보상 역시 순항 중이다. 당장 10월 본 청약을 앞둔 인천 계양의 지장물 보상 진행률은 99%(603억원)이다. 뒤를 이어 남양주 왕숙 86%(3714억원)·부천대장 81%(274억원)·하남교산 79%(4990억원)·고양창릉 76%(970억원) 순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6월 지장물 보상을 시작한 남양주왕숙2의 진행률은 39%(820억원)으로 낮은 편이다. LH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 재결을 신청한 상태로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을 함께 진행해 오는 10월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토지 보상이 모두 완료되면 총 31.99㎢, 17만 6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는 올 10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2027년 6월(남양주 왕숙)까지 착공에 돌입한다.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본 청약에서 선보일 분양가도 관심이다. 업계에서는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사비 갈등처럼 분양가가 큰 폭으로는 뛰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예상 조감도.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먼저 LH가 지난 2021년 7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인천 계양 공공분양(A2 블록)의 59㎡ 추정 분양가는 3억 5628만원, 84㎡은 4억 9387만원으로 3.3㎡ 기준 1400만원이었다. 당시 인천 계양의 토지보상금 규모는 업계추산 1조 1300억원 수준이었고 실제 LH의 보상이 끝난 결과 1조 1865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전문가들은 개발사업에서 토지비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분양가는 추정가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그간 급격하게 오른 공사비가 걸림돌이다. 신도시와 같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은 국토교통부의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한다. 가장 마지막 적용일인 지난 2월 기준 3.3㎡당 건축비 상한금액은 641만 1900원이다. 이전 적용 시점인 지난해 9월(628만 3200원)과 비교해 고작 2.05% 오른 것이다. 이 때문에 LH에서 기본형 건축비에 얼마나 최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할지가 관건이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3기 신도시 토지매입은 끝났고 착공해서 만들기만 하면 된다”며 “최근 오른 금리와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해 얼마나 LH가 인상분을 반영하느냐에 따라 건설사의 참여가 갈릴 것이다”고 말했다.
2023.07.06 I 박경훈 기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8월 분양 예정
  •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투시도)’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 오피스텔 97, B블록 아파트 566)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해당 지역 일대가 인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실제 단지 주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2024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지 주변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또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1공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에 나서며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계양 테크노밸리’의 경우 전체 사업비 3조 527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총면적 333만㎡(107만 평)규모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원에 공공주택 9000호 등 총 1만 6000호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계획 인구수는 4만여 명으로 향후 계양구 일대가 인천의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이 인접해 있으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 접근성도 좋아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해 서울 접근성 및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여기에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 계획도 발표돼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서울지하철 2호선을 잇는 청라연장선은 2025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라연장선 개통 시 계양구 아파트의 미래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올해 초 정부가 각종 규제를 완화해 비규제 혜택을 받으며 분양가 상승 우려감, 부동산가격 상승 전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인해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정비사업, 교통여건 개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데다 대단지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마련되며 현재는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3.07.04 I 김아름 기자
6월 넷째 주,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등 전국 4248가구 청약
  • 6월 넷째 주,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등 전국 4248가구 청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248가구(민간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다음 주는 뉴:홈 나눔형 사천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나눔형으로 1차 사전청약을 받은 ‘고덕강일3단지’가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나눔형의 경우 시세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다.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뉴:홈 나눔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590가구, 2차분) 외에도 경기 안양시 ‘안양매곡S1’(204가구),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A19’(932가구)로 총 3곳의 청약이 이뤄진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분양 아파트도 공급에 나선다. 경기 화성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363가구),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555가구)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DL이앤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난 3월 1회차 물량을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2회차 물량 363가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16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와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19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856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검단~경명로간 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다.모델하우스 오픈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6곳,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량리제7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삼육초, 청량중, 정화여중, 청량고 등 학교가 가깝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248-3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다.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7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23.06.23 I 이윤화 기자
분상제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 6월 8700여가구 공급
  • 분상제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 6월 8700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3부동산 대책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조감도. (사진=호반건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분양하는 공공택지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876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파주신도시 등에서 4024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광주 첨단3지구와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물량이 나온다.지역별 분양물량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3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운정3지구 일원에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을 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다. GTX-A 운정역(가칭_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며,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에 부분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최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운정4초, 운정5중이 자리한다.광주광역시 북구 첨단3지구 첨단 N-CITY에서는 총 39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 첨단3지구는 현재 첨단AI 산업거점 구축을 목표로 활발하게 조성 중이며, 다양한 주거 인프라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지구 내 교육시설, 중심상업지구, 녹지공간 등을 갖추고, 광주과학고, 광주외국인학교, 첨단종합병원, 롯데마트, 쌍암공원 등 첨단1·2지구의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 광주 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2026년 상무지구~첨단산단간 신설 도로가 준공 예정이다.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설 예정인 아산애현초(가칭), 아산세교중(가칭)을 비롯해 이순신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이다.
2023.06.07 I 신수정 기자
"공공분양 효과…집값 반등, 패닉바잉 연결 안돼"
  • "공공분양 효과…집값 반등, 패닉바잉 연결 안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영증권은 공공 분양 진행 상황과 관련, “최근 주택 가격 반등세가 매수 폭등세(2021년의 패닉방잉)로 이어지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자 보고서를 통해 공공 분양이 주는 심리적 효고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전 청약으로 청약 수요가 분산되고 공공분양으로 공급물량이 충분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따라 최근 집값 반등에 대해 “경착륙이 연착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의 과매도 구간의 정상화로 인식하는 게 보다 바른 판단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3기 신도시들이 줄줄이 첫삽을 뜬다. 지난해 11월 3기 신도기 가운데 가장 먼저 공사에 들어간 인천계양(1.7만가구)에 이어 올해 6월 남양주왕숙지구(6.6만가구), 8월 고양창릉(3.6만가구), 부천대장(1.9만가구), 9월 하남교산지구(3.3만가구)가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남양주시를 방문, 남양주왕숙신도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공공분양 계획에 따라 오는 하반기부터 뉴홈(윤석열 정부 공공분양) 2차 사전청약이 시행될 계획”이라며 “이번 2차 사전청약에는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성동구치소, 마곡 등 서울 인기 지역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3기 신도시 본청약도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라 분양 수요가 일부 분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택 실거래가격 반등과 함께 특례보금자리론의 신청 속도(5월말31조원, 공급 목표액의 80%)를 통해 주택 대기수요자들의 매수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비싸진(우대형 4.05%, 일반형 4.15%) 마당에 공공 사전청약이 다시 한 번 무주택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
2023.06.06 I 노희준 기자
LH, '제2의 마곡' 인천계양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 LH, '제2의 마곡' 인천계양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 공급단지 위치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A4·A7블록)에 대한 공급 공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2필지로 총 6만6443㎡, 1041가구 규모이며 오는 2027년부터 주택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가격은 A4블록이 932억 원, A7블록이 1916억 원이며 공급 방식은 추첨 방식이다. A4·A7블록 인근에는 계양벼리 문화공원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어 신혼부부 등이 거주하기에 적합하다.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19일 신청·접수 및 당첨자 발표, 29~30일 계약체결이며 2순위는 20일 신청·접수, 21일 당첨자 발표 29~30일 계약체결이다.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부천대장·서울마곡 지구와 함께 김포공항 등 공항경제권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공항경제권은 여객과 화물 운송 등 공항 관련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는 경제권역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김포·인천공항으로 접근하기에 편리하고 서울과의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인천광역시가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에 따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중 일부를 37만5000㎡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한 지구로, 이곳에서 주택 1만6640호가 공급된다.이상민 LH 계양부천사업본부장은 “이번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가 미래 주택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LH는 인천계양, 부천대장 신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활성화 및 경제성장에 마중물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5 I 김아름 기자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분양 예정
  •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조감도 (사진=제일건설 제공)단지는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일대는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가 입주했고,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이 입주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여럿 추진 중이다. 특히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1공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되어 계양구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교통 인프라도 빼어나다. 작전역과 가까우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와 바로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로 접근할 수 있는 부평IC와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접근이 편리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뛰어난 생활 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인근에 있고 계양구청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체육공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자리한다.한편,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의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서 운영 중이다.
2023.04.26 I 이윤정 기자
LH, 20일 토지·주택 공급계획 20일 설명회
  • LH, 20일 토지·주택 공급계획 20일 설명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23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1944필지(448만6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주택과 단지 내 분양상가는 각각 6353가구, 182가구다. 토지는 수도권에서 1092필지(205만2000㎡), 지방권에서 852필지(243만4000㎡)를 공급한다.주요 지구는 △인천영종 193필지(26만3000㎡) △화성동탄2 27필지(20만3000㎡) △평택고덕 29필지(19만2000㎡) △양주회천 121필지(13만2000㎡) 등이다분양주택은 총 6353가구를 공급하며 수도권 11개 지구(12개 블록)에서 5181가구, 지방권 2개 지구(2개 블록)에서 117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계양(공공분양 747가구, 신혼희망타운 359가구) △서울공릉(신혼희망타운 154가구) △고양장항(신혼희망타운 371가구) 등이 지방권에서는 △부산문현2(공공분양 768호) △남원주역세권(신혼희망타운, 404가구) 등이 신규 공급한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166가구, 지방권 16가구로 전국에서 총 182가구를 공급한다.특히 인천검단, 인천영종, 시흥장현, 평택고덕 및 의왕초평 등 올해 입주예정인 단지에서 분양상가를 공급한다.한편 이날 LH는 설명회 참석자들을 위해 강의도 진행한다. 박합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2023년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이미정 세무사가 ‘부동산 세무’에 대해 알려준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발표 내용을 담은 책자와 리플릿은 행사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4월 이후 선보일 토지·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관심지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4.18 I 박지애 기자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14일 주택홍보관 오픈
  •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14일 주택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투시도)’ 주택홍보관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B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65가구(셰어형 포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79가구 △59㎡A-1 63가구 △59㎡B 85가구 △59㎡C 67가구 △59㎡C-1 19가구 △72㎡A 96가구 △72㎡B 106가구 △84㎡A 50가구다.특별공급(청년 셰어형)은 19일 주택홍보관에서 접수할 수 있고, 특별공급(신혼부부)과 일반공급은 청약홈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5일, 정당계약은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소득 및 자산,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보증금, 월세 비중 선택가능)이 적용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월세 비중을 선택할 수 있다. 선시공 아파트로 올해 9월 입주하면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주거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검단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서 입지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예정)과 인천아람초등학교, 국공립유치원(예정)이 위치한다. 넥스트콤플렉스(계획)와 상업시설도 인접하며 인근으로 계양천, 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등 녹지를 갖췄다.
2023.04.14 I 김아름 기자
가설방음벽이 아파트 일조·조망권 침해…권익위 조정으로 해결
  • 가설방음벽이 아파트 일조·조망권 침해…권익위 조정으로 해결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설치된 10미터(m) 높이의 가설방음벽이 아파트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입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소됐다.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아파트 인근 공사장 방음벽을 투시형으로 변경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며 집단 고충민원이 발생한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를 방문해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6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합센터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기존 가설방음벽을 일부 투시형 방음벽으로 변경해 설치하는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공사장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은 조성사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일조권 및 조망권이 확보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했다. 이후 조성사업이 시작되면서 소음·분진을 막는 10m 높이의 가설방음벽이 아파트 앞에 설치되자 입주민들은 일조권 및 조망권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이에 입주민들은 기존 가설방음벽을 투시형 가설방음벽으로 바꿔 일조권 및 조망권을 보장해 달라며 올해 1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민원인 대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 인천광역시 계양구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조정안을 마련했다.공사는 기존 10m 높이의 가설방음벽 중 지상 3m까지는 불투시형, 그 이상은 투시형 가설방음벽으로 설치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공사소음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계양구와 LH공사가 적극 협조해 소음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조정으로 합의된 내용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2023.04.06 I 권오석 기자
임대아파트도 수도권 쏠림 현상…지방과 경쟁률 격차 두배
  • 임대아파트도 수도권 쏠림 현상…지방과 경쟁률 격차 두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우려되고 있다. 청약시장에 다소 온기가 돌고 미분양 해소와 거래량 증가 등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온도차이는 확연하다. 임대아파트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2022년 임대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확인해 본 결과 수도권으로의 쏠림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2년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임대’의 공급가구는 총 1만46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접수건수는 7만7968건으로 평균 7.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수도권은 5944가구 공급 중 5만2564건이 접수돼 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방은 4517가구 중 2만5404건으로 5.62대 1이다. 특히 지방 접수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세종(1만815건)을 제외하면 지방 청약 경쟁률은 3.74대 1로 수도권과 비교해 봤을 때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수도권에서 공급된 임대아파트는 청약률도 좋았다. 작년 7월 서울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의 경우 139가구 모집에 1만5023건이 접수돼 108.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월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도 252가구 모집에 6880건이 몰려 27.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둘 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합리적인 임대료와 안정적인 거주 조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대한민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도 제한된다. 이달에는 인천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이 눈에 띈다. 우미건설은 대규모 택지지구인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65가구(셰어형 포함)로 구성된다. 올해 9월에 입주하는 선시공 아파트로 입주후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공사 중)이 예정돼 있으며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계양천 산책로 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부평시 산곡동에서도 부평 두산위브더파크가 민간임대 청약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6층 10개 동 799가구 중 임대아파트는 41가구로 이 중 23가구(39, 49타입)가 공급된다. 2022년 말 입주한 단지로 마곡초, 산곡북초, 청천중, 세일고, 명신여고 등이 가깝고 주변에 공원과 산이 있다.
2023.04.03 I 김아름 기자
'뉴:홈' 흥행에…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늘린다
  • '뉴:홈' 흥행에…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늘린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지난해 대대적으로 발표한 공공분양 50만호에 더해 추가로 공급을 늘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올해와 내년 사전청약을 진행할 수 있는 신규 물량을 발굴하는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사전청약에서 흥행몰이하면서 충분한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다만 사업추진을 위한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이르면 올 연말쯤 관련 내용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9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가 공공분양을 공급할 수 있는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의 중이다.국토부가 제시할 수 있는 공공분양 공급 지역은 과거 발표했다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 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이 유력하다. 이미 보상 등 제반사항을 준비한 곳이 수월하게 협의를 진행할 수 있어서다. 지난 2018년 발표한 공공주택지구 중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은 이미 올해 사전청약 계획 지역으로 발표됐고 이외에 △경기 과천 △인천 계양 △부천 대장 △안산 장상 △인천 구월2 △화성 봉담3 △광명 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등이 남았다. 정부가 이처럼 추가 공급에 팔을 걷어붙인 이유는 최근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 결과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이 28.3대 1에 달하는 등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신규 공급에 나서지 않자 공공의 역할론이 대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실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미분양이 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자금 조달까지 어려워진데다 공사비까지 올라 건설사가 신규 택지 매입에 몸을 사리고 있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미매각 공동주택용지는 총 32개 필지, 1조7000억원 규모로 최근 5년 내 최저수준이다. 집을 짓겠다고 나서는 건설사가 없자 2∼3년 뒤 신규주택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LH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공공이 분양을 늘려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사의 업황이 좋지 않아 민간공급 물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 공공이 이를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을 더 늘리려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경기도 과천시 일대. (사진=이데일리DB)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확정적인 건 없다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 물량에 대해 올해 어떻게 하겠다는 방안을 지난해 10월 26일 제시했으나 그 외에 확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사전청약 대상단지를 적시했지만 진행 중인 사업이고 변수도 많은데다 수요가 있는 지역도 있고 덜한 지역도 있는 등 변수가 많아 유동적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서울 내 추가로 발굴할 택지가 없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전청약 물량을 늘리는 것을 국토부와 논의하고 있지만 서울시가 추가로 공급할 택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국토부가 자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이르면 올해 말에 관련 내용을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했다.
2023.03.19 I 김아름 기자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공급 예정
  •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공급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투시도)’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B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65가구(셰어형 포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13가구(셰어형 포함) △72㎡ 202가구 △84㎡ 50가구다.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보증금, 월세 비중 선택 가능)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선시공 아파트로 올해 9월 바로 입주하면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주거 가능하다. 특히 우미건설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받기도 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생활 편의 시설들과 가까운 곳에 있다.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 역(공사 중)이 예정돼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원당~태리간 도로(공사 중), 검단~경명로 도로(예정) 등 신규 도로 건설도 계획됐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천아람초등학교와 국공립유치원(예정부지)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 환경을 갖췄고, 단지 인근으로 조성되는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또한 계양천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등 녹지공간을 갖췄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공간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 건강에 도움을 줄 실내체육관(하프코트)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학부모들을 배려해 통학차량 하차 공간을 연계한 카페Lynn(맘스 스테이션 겸용), 남·녀 구분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있다.
2023.03.16 I 김아름 기자
봄 주택시장 기지개?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
  • 봄 주택시장 기지개?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3주 연속으로 축소되면서 봄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선호도 높은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2월 4주(2월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4% 하락, 전셋값은 0.54%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38%)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4%→-0.39%), 서울(-0.26%→-0.24%) 및 지방(-0.32%→-0.29%) 모두 하락폭을 축소했으며 5대 광역시(-0.43%→-0.41%), 8개도(-0.21%→-0.19%), 세종(-0.80%→-0.55%) 역시 하락폭이 줄었다.서울에서는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을 제외한 전 권역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서남권은 지난주 -0.34%에서 이번 주 -0.36%로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동작구는 하락폭이 -0.28%에서 -0.49%로 늘어나 서남권 지역 중 낙폭 변동이 가장 컸다. 동남권(-0.18%→-0.11%)에 속한 송파구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0.02% 하락해 서울 내에서 낙폭이 가장 작았고 서초구 -0.09%, 강남구 -0.14%, 강동구 -0.22% 등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아파트값 하락폭이 지난주 -0.16%에서 -0.21%로 확대했고 도봉구는 지난주 -0.36%에서 이번 주 -0.28%, 강북구는 -0.38%에서 -0.33%로 축소했다.하락세가 지난주와 같은 인천은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거래가 지속 중인 가운데 계양구(-0.67%)는 용종·오류·계산·작전동 소형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45%)는 학익·주안·용현동 위주로, 부평구(-0.37%)는 일신·구산·부개동 구축 위주로, 중구(-0.37%)는 운남·전·신흥동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다.경기도 에서는 군포시(-0.98%)가 산본·금정·도마교동 구축 위주 하락거래 영향으로, 오산시(-0.78%)는 양산·원·부산동 위주로, 하남시(-0.74%)는 미사지구와 신장·덕풍동 구도심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71%)는 일산·탄현·주엽·대화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62%)는 은행·장현 등 신규택지 내 매물적체가 지속 중인 대야·능곡·장곡·정왕동 위주로 하락했다.전셋값 역시 하락폭이 완만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54% 내려 전주(-0.63%)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85%→-0.70%), 서울(-0.81%→-0.70%)과 지방(-0.43%→-0.39%) 모두 하락폭을 축소했으며 5대 광역시(-0.60%→-0.58%), 8개도(-0.26%→-0.23%), 세종(-0.94%→-0.57%) 등 전 지역에서 하락폭이 줄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하락폭이 큰 저가 매물이 소진하면서 추가하락 계약이 점차 감소하는 등 하락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별 입주물량 영향 등에 따른 매물적체가 장기화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3.02 I 김아름 기자
"출퇴근 좀 편해질까"…평택고덕·인천검단에 광역·시내버스 늘린다
  • "출퇴근 좀 편해질까"…평택고덕·인천검단에 광역·시내버스 늘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지구의 시내 및 마을버스와 서울 도심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늘어나면서 출퇴근을 비롯한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 1·2·3, 오산 세교2지구의 광역교통 특별대책 및 단기 보완대책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보완대책이 나온 곳은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국토부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37곳 내에 포함된 지역들이다. 먼저 평택 고덕신도시는 서울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확충된다. 평택 지제역~고덕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버스 13대를 투입해 하루에 49회 운행한다. 이 노선에는 일반 광역버스 대비 좌석 수가 60% 많은 2층 전기버스도 1대 투입된다.1호선 서정리역, 1호선·SRT 평택지제역 등 지역 내 거점을 잇는 대중교통수단도 확대한다.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정식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운행한다. 고덕신도시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에는 폐쇄형 쉘터, 냉난방 장치 설치도 추진한다.인천 검단신도시에도 오는 6월부터 강남역까지 연결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10대 운행 예정)이 신설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감차 운행했던 광역버스 2개 노선(1100번, 1101번)도 하반기 중 정상화(1100번 10대 → 12대, 1101번 7대 → 9대)할 예정이다.철도역,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교통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검암역 및 계양역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1번, 75번, 77번, 순환83번, e음89번, 583번, 87번)도 총 15대 증차(노선별 1~3대)한다. 상반기 중 인천 검단과 공항철도 및 인천 1·2호선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총 14대 운행 예정)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도 운행대수(총 4대)를 늘리고 이용요금을 1800원에서 1250원(성인 기준)으로 내린다.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4개소에는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스마트의자 등 편의시설도 늘린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지나는 마을버스 2개 노선(075번, 076번) 증차(2대, 1대)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GTX-A 개통 후 운정역을 경유하도록 운행경로를 변경하고 추가 증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총 운행대수 14대)도 신설한다.오산 세교2지구에는 지구 내를 관통하면서 인근 철도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한다. 세교2지구와 오산대역 등을 지나는 노선으로 4~6대를 운행할 예정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작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방안 발표 이후, 대광위·지자체·사업시행자 등의 긴밀한 협조하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지구별로 속속히 완성되고 있다”며 “다른 집중관리지구도 보완대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높여 조기에 해당 지구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1 I 이윤화 기자
LH, 남양주-하남 '수석대교' 이견 조율 나서
  • LH, 남양주-하남 '수석대교' 이견 조율 나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이행을 위해 교통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광역교통개선대책. (자료=LH)LH는 지난 17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사장,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교통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논의를 위한 교통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이한준 사장이 신도시 선(先)교통-후(後)입주 체계 실현을 위해 사장직속으로 ‘국민주거혁신실’ 및 수행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한 이후 갖는 첫 번째 광역교통 관련 현안회의다.이날 회의에서 한강교량(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 현안사항이 논의됐다.지난 2020년 12월에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한강 횡단교량인 수석대교(가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수석대교는 강동대교와 미사대교 사이에 신설되는 한강교량으로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잇는다. 연장 1.2㎞의 4차로 교량으로, 수석대교 건설에 대해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하남시는 ‘퇴계원~판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교통여건 변화 발생에 따라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 검증을, 남양주시는 수석대교의 조기 건설을 요구하는 입장이다.LH는 이번 워크숍 이외에도 교통전문가 및 관련 지자체의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사업을 합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천계양지구와 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계양과 대장지구의 주요 개선대책은 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S-BRT와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 등이다.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대장-홍대선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S-BRT의 일부구간이 중복돼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대안을 놓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LH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통전문가,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광역교통개선대책 현안사항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완료를 위해 교통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여건변화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불가피하게 변경되는 상황에 대해서 국토교통부, 대광위, 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0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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