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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 석포제련소,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13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제련소 1공장 및 2공장 정문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보건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원 및 제련소 임직원, 협력업체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제련소 1공장과 2공장 정문에서 출근 및 근무 교대하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착용 등 ‘작업 안전 실천’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벌였다.13일 오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격려품을 나눠주며 ‘작업 안전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최근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고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철 날씨가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안내문과 함께 이온음료, 물티슈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작업자들이 전날 음주로 인해 숙취가 덜 깬 상태에서 조업을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작업장 내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13일 오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격려품을 나눠주며 ‘작업 안전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서 올해 3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산재·사망사고 근절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지난 11일에는 제련소장 주관으로 생산본부장, 관리본부장, 환경 및 안전담당 임원 및 팀장, 관련 협력업체장이 참여하는 현장 순회점검 및 TBM(작업 전 안전미팅) 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전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대구·경북 찾은 유인촌 장관 "지역 관광경쟁력 높이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12~13일 대구·경북 인근의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문체부는 지난 3월에 이어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국내여행을 촉진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에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미식여행, 자전거여행, 농촌관광 등 이색적인 지역관광 상품을 알린다.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대구의 근대유산과 시내 곳곳의 맛있는 빵집 방문을 함께 묶어 ‘미식여행-대구 빵지순례길’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인근에는 숨이 차오르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높이에 청라언덕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약 90개의 계단이 계산성당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1919년 3월 8일 대구 3·1만세운동이 일어난 현장이기도 하다. 대구 지역 최초의 서양식 건축물인 계산성당, 민족의 아픔을 노래한 이상화 시인(1901~1943)과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서상돈(1850~1913) 선생의 고택도 이곳에 재현돼 있다.유 장관은 12일 ‘빵지순례길’의 일부 코스인 계산성당과 이상화 고택 등 대구의 대표적 근대거리를 걷는다. 이 주변은 문체부가 2015년 ‘열린관광지’로 선정해 대구시와 함께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곳이다. 유 장관은 ‘열린관광지’ 현장을 둘러보고 관광정책의 개선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무더운 여름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역 내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격려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해 동화사 방장 의현 스님과 통일대불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이어 유 장관은 대구 동구에 있는 한옥 마을 옻골마을을 찾아 자전거 여행코스를 일부 체험하고, 지역민 중심으로 이루어진 관광두레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관광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눈다. 옻골마을은 대구 시내에서 40여 분 거리에 있어 ‘한옥스테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를 타며 문화해설을 듣는 ‘무덤덤 투어’의 코스 중 하나로 기획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유 장관은 13일에는 경북 안동시 도산면 맹개마을을 방문해 농촌관광 현장을 둘러보고, 전통주 양조장 등을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역관광개발 활성화 포럼’에도 참석한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 중인 ‘케이-베트남 밸리’ 현장도 찾아 임종득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부 호 주한베트남 대사 등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유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매력을 담은 여행콘텐츠와 지역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며 “현장을 자주 다니지만 대한민국 구석구석엔 아직도 잘 알지 못하는 지역관광 매력이 넘쳐난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 여러 관계기관과 더욱 힘을 모으겠다”라며 “국민도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마련한 알뜰하고 풍성한 여행 혜택을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런던서 수백명 ‘알몸 라이딩’ 무슨 일?…세계 곳곳서 열린다(영상)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영국 런던에서 수백 명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는 행사가 열렸다.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영국 런던에서는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World Naked Bike Ride, WNBR)’ 행사에 수천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사진=World Naked Bike Ride 홈페이지)알몸 자전거 타기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행사로 자신의 신체를 긍정하고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더 깨끗하고 안전하며 신체에 긍정적인 세계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기 위함이다.영국 구성국인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공식 행사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행위는 위법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기 위한 의도만 위법 행위이기 때문에, 알몸 자전거 타기 행사에 참여한다고 해서 법적으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 다만 이 행사는 속옷을 착용하거나 바디 페인팅으로 신체 부위를 가리는 것도 허용된다.영국 런던에서 수백 명이 알몸으로 자전거 행진에 나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진=이브닝 스탠더드 유튜브 캡처)행사 참가자들은 웰링턴 아치(Wellington Arch), 타워 힐(Tower Hill), 리젠트 공원(Regents Park) 등 런던 8개의 장소에서 시작돼 버킹엄 궁전까지 약 13km를 자전거로 이동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알몸 상태였으며 대부분 남성이 참여했다고 한다.행사 주최자인 데이비드 셀커크는 현지 언론에 “이 행사의 주된 목적은 신체 긍정성과 인식 제고뿐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억제하고 석유 의존도를 멈추는 것”이라며 “대부분 남성이지만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이 행사는 18세 이상부터 85세까지 참여 가능하다”고 소개했다.한편,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대회는 미국, 호주, 벨기에,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엔 열리지 않았다.
- '하이라키' 이채민, 두 얼굴 보여주며 눈도장…천의 얼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채민이 순한 맛과 매운 맛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이채민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순진한 얼굴 뒤 비밀을 숨기고 있는 전학생 강하 역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극 중 강하는 주신고 후계자 리안(김재원 분)이 곧 법이라는 경고에도 마냥 티 없이 해맑은 모습으로 전교생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는가 하면, 자신을 향한 무시와 수군거림에도 절대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이(노정의 분)와 함께 자전거도 타며 알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열여덟 청춘 감성을 담아냈다.반면, 리안을 자극하기 위해 눈앞에서 그의 여자친구 재이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재이에게 “알았구나, 내가 누군지”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주신고의 만행을 알리겠다고 나설 때는 제대로 독기 품은 눈빛으로 극에 반격을 예고했다.이처럼 이채민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180도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는 순수함과 소년미를 더한 부드러운 매력을 선사했지만, 목적 앞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불도저같은 모습과 매서운 눈빛으로 극강의 날카로움을 보여주며 ‘천의 얼굴’임을 입증했다. ‘하이라키’는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대한민국 시리즈 TOP 1위에 올랐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과테말라, 홍콩, 인도네시아 등 23개국에서 1위에 올라 월드와이드 TV쇼 부문 TOP 5위를 차지, 미국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채민의 첫 주연작 ‘하이라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 해비치 제주, 리노베이션 재개장 기념 3종 호캉스 패키지
- 해비치 리조트 제주 바다 전망의 클래식 스위트 객실 (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 서귀포시 표선리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리조트 재개장 기념 3종 호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1박)과 야외 수영장 외에 표선 해안가 ‘바이크(자전거) 라이딩’, ‘선셋(일몰) 요가’, ‘싱잉볼 명상 테라피’, 리조트 인근 숲길과 오름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포함된 패키지다. 리조트 홈페이지나 전화로 직접 예약하면 스파와 식음료 업장 10~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3종 패키지 중 ‘프라이빗 릴렉스’는 넓은 공간감의 마스터 스위트 객실(1박)과 VIP 라운지 서비스로 구성한 패키지다. 아름다운 조경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모루 라운지’ 익스프레스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간단한 식사, 커피, 주류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주니어 스위트 객실이 포함된 ‘딜라이트풀 디너’는 미식 콘셉트의 디너(저녁식사)가 포함된 패키지다. 한식·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의 디너 코스 혹은 스시·관서식 스키야키 레스토랑 ‘메르&테르’ 스키야키 디너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올 인클루시브’는 레스토랑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프라이빗 릴렉스, 딜라이트풀 디너 패키지에 포함된 조식과 석식을 비롯해 야외 수영장 풀사이드 바 메뉴, 천연 암반수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다. 3종 패키지 기본 구성은 성인 2인 기준이며, 이용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가격은 프라이빗 릴렉스 패키지가 49만원부터, 딜라이트풀 디너 패키지는 58만3000원부터,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92만원부터다. 리조트 관계자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 경관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노베이션 재개장에 맞춘 기념 패키지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 해비치 제주, ‘리조트 재개장 기념 패키지’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개편을 마친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리조트 재개장 기념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클래식 스위트 바다 전망 객실. (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우선 ‘프라이빗 릴랙스’ 패키지는 넓은 공간감을 지닌 마스터 스위트 객실 1박과 VIP 라운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스터 스위트는 실평수 30평에 침실과 거실, 다이닝 공간이 각각 분리돼 있고 넉넉한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한층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객실이다. 또한 아름다운 조경 전망을 지닌 ‘모루 라운지’에서 익스프레스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간단한 식사, 커피, 주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딜라이트풀 디너’ 패키지도 준비했다. 한식 및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의 디너 코스 또는 스시 및 관서식 스키야키 레스토랑 ‘메르&테르’의 스키야키 디너 코스를 제공한다. 넓은 거실과 침실, 식탁 등으로 구성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도 포함된다.리조트의 레스토랑 및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도 내놨다. 프라이빗 릴렉스 패키지에 포함된 혜택을 비롯해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이디’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및 커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저녁 식사로 한식 및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의 디너 코스 또는 스시 및 관서식 스키야키 레스토랑 메르&테르의 스키야키 디너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스낵 및 음료 등 풀사이드 바 메뉴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 입장도 포함된다.아울러 모든 패키지에는 야외 수영장과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 혜택이 담겼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자전거를 타고 표선 해안가를 달리는 ‘바이크 라이딩’, 일몰 시간에 즐기는 ‘선셋 요가 및 싱잉볼 명상 테라피’, 계절에 따라 추천하는 숲길이나 오름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등으로 구성돼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해당 패키지 3종은 성인 2인 기준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라이빗 릴렉스 패키지가 49만원부터, 딜라이트풀 디너 패키지가 58만3000원부터,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가 92만원부터다.
- ‘왕초보’ 안유진도 마음 놓고 탄다…‘지락실’ 럭셔리 연수용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구 용사 4인방’을 콘셉트로 모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네 사람이 돌아왔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이야기입니다.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 출연진 이은지(왼쪽부터), 안유진, 이영지, 미미와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사진=인스타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캡쳐)그간 태국, 핀란드, 인도네시아 발리 등 곳곳을 돌아다니던 네 사람이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만났습니다. 운전 면허가 없던 네 사람 중 막내인 안유진과 이은지가 면허를 취득하면서 운전을 해서 여행을 가는 콘셉트를 도입한 겁니다. 지구오락실 시즌 3가 아닌, 스핀오프(파생작) 형식 ‘지락이의 뛰뛰빵빵’을 제목으로 삼은 이유일 테죠.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쳐)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에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쳐)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왕초보’ 안유진이 운전자로 발탁(?)되면서 이들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여행지인 강원도까지 초보 운전자와 세 명의 동승자를 태워갈 차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 450입니다.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GLE는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판매된 GLE(AMG 포함)는 총 2005대로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0위권 내에 꼬박 이름을 올렸습니다.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GLE는 고급스러운 외장과 실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SUV 특유의 높은 실용성,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차로 꼽힙니다. 준대형 SUV로서 전장 4925㎜·전폭 2010㎜·전고 1780㎜의 제원을 갖추고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만큼 초보 운전자에게는 안전한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만, ‘지락이의 뛰뛰빵빵’에도 등장했듯 큰 차가 부담스러운 초보들에게는 좁은 도로를 빠져나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최신 편의사양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를 적용해 충돌을 방지하고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점이 편리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사각지대에서 오는 차·사람·자전거 등을 감지해 경고하는 기능까지 추가됐다고 합니다.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를 통해 일명 ‘드론뷰’로 주차할 수 있는 것도 운전 초보에게는 큰 위로가 될 테죠.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즐기며 운전을 배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GLE 450 4MATIC 모델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했습니다.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m 등 화려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이유입니다.그럼 이제는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GLE 300 d 4MATIC △GLE 450 4MATIC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 중인데, 가격이 1억1400만~1억5710만원 등으로 1억원을 훌쩍 넘습니다.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출연진이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을 운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캡쳐)직진하다가도 긁고, 드라이브 스루는 엄두도 못 내는 이 시대의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다소, 아니 매우 높은 가격대일 테죠. GLE는 그래서인지 프리미엄 패밀리카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넓고 편한 실내,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이 가족용 차에 맞는 특성이기도 하네요.어느새 휴가철입니다. 지락이들처럼 차를 타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벤츠의 GLE를 소개해드렸지만, 어떤 차를 타든 도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입니다. 이 시대의 초보 운전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또 모든 베테랑 운전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 [스포투어리즘③]장미란 차관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부·지자체·민간 협력 중요"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스포츠 관광 동력 확보에 힘써야 합니다”‘역도 영웅’에서 ‘공직자’로 변신한지 1년을 눈앞에 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최근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는 스포츠 관광 활성화다. 자신의 주 분야인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장 차관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스포츠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한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 등을 계기로 스포츠관광 목적지로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자전거길과 트레킹 코스 등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며 “정부는 스포츠와 관광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민간과 협력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거버넌스 등의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장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효율적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종목과 연계한 스포츠관광 상품 개발 지원, 방한 전지훈련 지원 등의 정책·사업을 민간과 협업 추진하는 등 스포츠관광 동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지자체에서는 자기 지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스포츠대회들을 관광 콘텐츠로 인식하고, 대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민간에서는 스포츠 종목과 인프라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다양한 스포츠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예를 들어, 민간에서 지자체 등과 협업해 국내 자전거 여행 상품이나 스포츠대회 참가, 이(e)스포츠 경기 관람 등 관광상품을 만들면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며 홍보마케팅을 통해 모객을 돕는 등의 방식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장 차관은 스포츠 마이스(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활성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그는 “정부는 지역 곳곳에 스포츠 마이스가 열릴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협회 등과 협업해 유치, 홍보, 개최 단계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자체와 민간에선 지속적인 스포츠 마이스 개최와 더불어 지역 재방문 유도를 위해 지역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 상품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한강 '4인승 자전거' 안전대책…19세 미만 '대여금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반포·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에 대한 종합 안전대책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여의도 한강공원 ‘4인승 자전거’ 탑승 가능구간 약도 (사진=서울시)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4인승 자전거는 90대가 운영되며 총 1만616건이 대여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지만, 안전에 대한 민원·사고가 발생해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게 됐다.우선 시는 4인승 자전거 운행구간으로 여의도·반포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폭이 5.2m 이상인 평지 구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4인승 자전거 폭이 110cm인 만큼 이 구간에서는 일반 자전거, 보행자가 안전하게 4인승 자전거를 추월할 수 있다. 이 외 구간에서는 운행할 수 없다.기존에는 4인승 자전거도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도로 폭이 좁은 일부 구간에서 일반 자전거, 4인승 자전거, 보행자가 뒤엉켜 혼잡을 빚은 데 따른 조치다.아울러 뚝섬한강공원에서는 4인승 자전거 대여를 중지한다. 뚝섬한강공원 내 경사로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운영하는 4인승 자전거 수는 기존 60대에서 30대로 축소해 공원 내 혼잡도를 완화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은 반포는 기존 수량을 유지한다.아울러 4인승 자전거 대여 대상자를 기존 12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중·고생들이 4인승 자전거 지붕 위에 탑승하거나, 정원보다 많은 인원이 타는 등 위험주행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내린 조치다. 단, 성인 보호자 있는 경우 동반 탑승 가능하다. 시는 이 밖에도 천막 위 탑승·음주운전 금지, 탑승 인원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4인승 자전거 안전 수칙’을 만들어 대여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4인승 자전거 내부와 대여점에도 안전 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또 4인승 자전거 운행구간 시작·종료 지점에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노면에 4인승 자전거 주행 안내 문구 표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서울시는 내달까지 4인승 자전거 시범운영을 하고,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한강공원 내 4인승 자전거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여의도·반포·뚝섬한강공원에서 ‘4인승 자전거’를 시범운영해 왔다”며 “남은 시범운영 기간동안 안전대책을 가동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세계대중교통협회 회의 성료…'기동카' 교통혁신 알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선진 교통정책을 알리고, 교통분야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6월 3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2024 UITP Seoul Meeting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서울시)‘세계대중교통협회’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교통 분야 세계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다. 100여 개국의 1900여 개 정부 기관, 운영기관, 기업 등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서울시는 2021년부터 세계대중교통협회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의 의장 도시를 맡고 있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는 정책위원회의 한국 대표직을 역임 중이다.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교통 관련 국제회의로서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바르셀로나 교통국(AMB), 중국 상하이 교통위원회 등 주요 교통관련 정부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철도·버스 주요 교통운영 기관까지 23개국 55개 주요 교통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 첫날인 3일은 ‘광역철도 서비스의 향상’과 ‘교통서비스의 보편성 보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정부기관총회가 열렸다. 이어서 진행된 환영만찬(웰컴 리셉션)에서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축사를 전하며 “기술 발전의 속도보다 방향에 주목하여 첨단교통 역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있다”며 서울시 교통정책의 철학을 공유했다.4일은 ‘대중교통의 포용성 및 지속가능성,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주재의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시는 ‘약자를 위한 서울시의 미래교통혁신’ 및 ‘기후동행카드’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중교통 부문의 노력’을 주제로 아태지역 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특히 각국 교통 관계자들은 출시 4개월만인 현재 약 150만 장을 돌파한 ‘기후동행카드’의 운영 사례에 주목했다.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제레미 얍(YAP Jeremy) 부청장은 “도이칠란드 티켓과 달리 공공자전거 따릉이 또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마지막 날인 5일에는 토피스, 서울교통공사 관제센터, 상암 모빌리티센터, 티머니 서울시의 선진 교통 시스템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를 통해 해외 교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부터 첨단 미래교통 현장까지 서울시의 우수한 교통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국제협력 및 홍보를 통해 서울시의 교통혁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