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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달리며 진주의 밤 즐겨요…‘나이트 자슐랭 투어’ 실시
  • 자전거도로 달리며 진주의 밤 즐겨요…‘나이트 자슐랭 투어’ 실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가 자전거도로와 야간관광 자원을 결합한 ‘나이트 자슐랭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나이트 자슐랭 투어는 남강변을 배경으로 이어진 자전거도로와 진주성,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등 진주의 대표 야간 관광지, 맛집을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기행 야간 자전거 투어 상품이다.투어는 17세 이상의 진주시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17일, 23일, 2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남강변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총 4회 진행된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투어 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투어 1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투어 참가자들에게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며, 시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야간 자전거 투어 특화 소품을 제공한다. 또한 진주 야경과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 연계 SNS 참여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투어 전 안전용품 배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전문가 2인과 참가자 10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행사 보험에 가입하고 앰뷸런스 및 응급의료반 대기, 구간별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관외지역 참가자들이 진주의 우수한 자전거도로와 야간관광을 체험하고 매력을 느껴 지역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3 I 김명상 기자
중진공, 레저장비 분야 우수기술 국산화 추진
  • 중진공, 레저장비 분야 우수기술 국산화 추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진공, 레저장비 분야 우수기술 국산화 추진…최대 1.5억원 연구개발비 지원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8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2024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레저장비기술개발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저장비 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총 2개 부문이다. 자전거 부문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 킥보드),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관련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중진공은 레저장비산업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위해 분야별 과제를 대상으로 1년 간 1억5000만원(총 사업비의 75% 이내) 내외로 지원한다. 특히,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추가로 1년 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강석진 이사장은“자전거·해양레저장비산업 영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레저장비 분야 우수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13 I 노희준 기자
여의나루역 일대 '8.4㎞ 러닝스테이션'..4월 문 연다
  • 여의나루역 일대 '8.4㎞ 러닝스테이션'..4월 문 연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가 오는 4월 러닝(달리기)을 테마로 한 ‘러너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한다. 또 여의도 둘레길 8.4㎞를 릴레이로 달리면 장애인 등 운동 약자를 돕는 일명 ‘가치를 더한 달리기 : 기부런(RUN)’이 펼쳐진다.여의도 둘레길 코스.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인 78개 러닝크루(달리기 동호회)와 함께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챌린지 런)’을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4월 30일까지 78일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4월 개장하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서울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적용사례로,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으로 러닝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등 러닝 관련 편의시설부터 러닝 관련 정보 교환과 러닝 수준별 디지털 코칭이 담긴 미디어 영상을 볼 수 있는 교육공간 등이 마련된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세계적인 교통수단이자 편리하고 쾌적한 서울 지하철 역사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로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우겠다는 내용의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신당역, 시청역, 문정역 4개 지역의 지하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서울시는 참여기록 결과도 러너스테이션 디지털 보드(랭킹존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표출될 예정이다. 또 랭킹순위와 더불어 개인 기록도 볼 수 있어 러너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챌린지 런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인 78개의 러닝크루를 중심으로 △WAUSAN30 러닝크루 △SRC 러닝크루 △240크루(제주도) △UIRC 러닝크루(의정부) △러니스(일산) 등의 다양한 팀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러닝에 참여한 크루가 다음 크루를 지정해 기부런을 이어가는 방식이다.코스는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을 출발해 광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8.4㎞ 구간이다. 챌린지 참여인원 1명당 840원이 적립되며, 참여인원 및 누적거리를 기준으로 1㎞당 100원씩 LG전자에서 기부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장애인 및 운동약자 등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서울시는 러너스테이션을 찾은 시민 누구나 러닝 활동과 함께 기부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는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 현장에 QR코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이벤트 광장 출입 전 자전거 도로 입구에 위치한 랭킹존에 설치되어 있는 QR코드를 찍고 여의도 둘레길을 뛰면 된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러닝 명소로서 4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러너스테이션 개장에 앞서 펼쳐지는 이번 기부 챌린지 런이 시민 모두가 장애인 등 운동 약자와 동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가치를 더한 달리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2 I 양희동 기자
‘세뱃돈 플렉스’… 10대는 학용품, 20대는 레저용품 샀다
  • ‘세뱃돈 플렉스’… 10대는 학용품, 20대는 레저용품 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른바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설 연휴 직후엔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G마켓이 주요 상품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 직후(2023년 1월 25~31일) 연령별 구매량을 명절 직전 기간과 비교 분석해 결과를 보면 10대의 구매는 67%, 20대는 20% 각각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3040세대의 구매량은 소폭 감소했다.설 직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끈 품목은 문구와 레저용품이었다. 10대에선 학용품과 팬시용품이 포함된 ‘문구용품’ 구매량이 명절 직전 대비 4배 이상(340%) 늘어 1위를 차지했다. 이외 △게임기(248%) △PC용품(232%) △구기용품(178%) △스포츠 의류/운동화(137%) 순으로 잘 팔렸다. 20대는 자전거, 캠핑용품이 포함된 레저용품(85%)과 각종 구기용품(83%)을 많이 샀다. 그 외 △브랜드의류(63%) △브랜드신발(56%) △게임기(55%)가 순위에 올랐다. 1020세대 모두 취미생활과 관련도가 높은 상품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모양새다.1020대의 ‘세뱃돈 플렉스’는 엔데믹 이후 더욱 커졌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팬데믹 시기의 설 직후와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는 12%, 20대는 16% 각각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팬데믹 때 10만원짜리 상품을 샀던 20대가 엔데믹 때는 11만6000원짜리를 구입했다는 얘기”라며 “팬데믹 시기엔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과의 만남이 적었지만 엔데믹 이후 친지 방문이 많아지면서 받는 세뱃돈도 늘은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에 G마켓은 설 직후 1020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신학기 선물 시즌 픽 잡화 페스타’를 열고 신학기 꼭 필요한 브랜드 신발과 운동화, 가방/지갑 및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스포츠/레저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같은 기간 ‘2024 신학기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나이키, 푸마, 컨버스, 노스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10만원까지 할인가능한 쿠폰도 매일 제공한다.
2024.02.12 I 김미영 기자
떠났던 아들이 VR로 돌아왔다…'너를 만났다' 시청자에 감동 선사
  • 떠났던 아들이 VR로 돌아왔다…'너를 만났다' 시청자에 감동 선사
  • MBC ‘너를 만났다4 - 열셋, 열여섯’[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VR 심리치유’에 도전한 MBC 설특집 ‘너를 만났다’ 시즌4 ‘열셋, 열여섯’이 떠나보낸 아들과 부모의 재회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너를 만났다’ 시즌4에서는 3년 전 열세 살 아들을 급성 뇌출혈로 떠나보낸 안유진(45세) 씨와 이창원(45세)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첫째 아들 서준이를 보내고 3년의 시간을 버티기 위해 애썼다는 엄마 안유진 씨와 아빠 이창원 씨. 이번 방송에는 서준이와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심리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각기 다른 엄마 아빠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두 개의 공간에서 두 번의 체험이 이뤄졌다. 서준이와 두 사람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서 시즌 최초로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술을 구현했다.엄마 안유진 씨는 “비가 오던 날 서준이가 저를 데리러 와준 적이 있어요. 아들이 우산 들고 오는 모습 보면서 이제 다 키웠다고 생각했죠.”라며 다정했던 서준이를 회상했다. 열세 살에 홀로 멈춘 서준이의 시간이 아쉽고 미안하다는 엄마 안유진 씨는 서준이가 가장 좋아하던 ‘바다’에서 서준이와의 만남을 가졌다. 생전 다정했던 그 모습 그대로 한 손에 우산을 쥐고 온 열여섯 살의 서준이. 엄마 안유진 씨는 3년만큼 성장한 열여섯 살의 서준이의 모습을 보고 “잘 컸네. 엄마보다 커졌네.”라며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꿈에 그리던 서준이를 앞에 두고 “만져주고 싶다. 안아주고 싶어.”라며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아빠 이창원 씨는 서준이가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 탔을 때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날의 날씨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는 아빠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가상 공간에서 서준이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창원 씨는 본인이 아들 서준이에게 사준 자전거를 똑같이 구현한 가상 공간 속 자전거를 보며 “서준이랑 자전거 탔을 때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 탈 때마다 서준이 생각이 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슬픔을 참아왔던 아빠 이창원 씨. “서준아, 보고 싶었다”며 소리치는 아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왔다.엄마 안유진 씨와 아빠 이창원 씨는 서준이와의 만남을 마치고 “상상만 하던 고등학생의 서준이를 만나 행복했다. 열여섯 살의 서준이가 가족들을 위로해 주러 온 것 같았다”는 심경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024.02.12 I 김명상 기자
주부에게 많이 나타나는 관절염은?
  • 주부에게 많이 나타나는 관절염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뼈 마디 마디가 아프다. 주부들이라면 한 번씩 호소하는 증상으로 특히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다.하지만 대부분 쉬면 낫겠지 하며 참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들은 관절염의 초기 증상의 하나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의 도움말로 관절염의 초기증상부터 치료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퇴행성 관절염 VS 류마티스관절염관절염은 객관적으로 명백한 염증 증상이 있을 때, 즉 관절을 눌렀을 때 통증 및 열감, 관절의 붓기가 관찰되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이는 범위가 감소하는 경우를 말하며 관절의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엔 관절통이라 한다. 이러한 관절염의 원인은 퇴행성, 자가면역 질환, 통풍 등에 의한 염증성, 세균에 의한 감염 또는 반응성 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관절염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일차적으로 일어나며, 점차 진행하면서 관절연골의 소실과 주위 골조직의 변화로 관절의 부종과 통증 그리고 변형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또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세균이나 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이 오히려 우리 몸을 대상으로 공격하여 염증을 만들고, 이를 통해 관절의 손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만성염증질환이다.◇ 다양한 초기증상관절염의 원인에 따라 초기징후는 매우 다양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한 시간 이상의 아침 경직(조조강직)이 대표적이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초기에는 별다른 외견상의 변화 없이 일반적으로 심한 운동이나, 작업을 한 후 관절의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였다가 휴식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질환이 점차 진행되면 관절을 많이 사용하고 난 후 반복적으로 악화 되는 통증, 계단을 내려갈 때 나타나는 무릎 통증 등이 대표적이다.◇ 집안일로 악화되는 퇴행성 관절염주부에게 발생하는 관절 질환은 대다수가 퇴행성 관절염이다. 관절 증상은 여성호르몬과 연관성이 많아 폐경 후 빈도가 잦아진다. 주부들의 경우 집안일을 하면서 손으로 관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찬물에 손빨래, 걸레질, 행주짜기 등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관절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가락 관절, 무릎이다. 손가락은 유전적 요인(어머니가 손가락 변형이 있는 경우 호발) 및 사용빈도와 비례하여 나타나고, 무릎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다리 근육은 빠지면서 몸무게가 증가하여 관절에 부하되는 무게가 늘어나는 것이 증상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 생활습관 교정, 운동 등으로 조절 필요관절염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매우 상이하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관절을 보호하고 체중을 줄이며, 수영, 아쿠아로빅, 자전거 다기등 관절에 부담이 적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쪼그려 앉기, 무릎 꿇고 걸레질, 손빨래 및 행주 짜기 등)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할수 있다. 이외에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연골 영양제, 관절 내 주사 치료 등이 있으며 수술 치료는 심한 관절염으로 인해 일상 활동에 많은 지장이 있거나 다른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다.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이유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없애주며,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손상된 관절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약물 치료가 치료의 중심이 되며, 관절 보호를 위한 보호대 사용이나 물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흔히 면역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항류마티스약제를 기본으로 하여 스테로이드와 소염진통제를 병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약물치료와 함께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관절염은 만성질환으로 관절에 좋다는 여러 입증되지 않은 식품이나 수술 등으로 빠른 완쾌를 바라기보다는,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본인의 생활습관 변경, 체중감량, 운동 등을 유지하여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4.02.12 I 이순용 기자
G마켓, 1020세대 설 직후  ‘플렉스’소비…구매량 최대 4배 껑충
  • G마켓, 1020세대 설 직후 ‘플렉스’소비…구매량 최대 4배 껑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설 연휴 직후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세뱃돈 플렉스’에 나서며 지갑을 활짝 여는 것으로 보인다.설 연휴 직후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G마켓)G마켓이 주요 상품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 직후(2023/1/25~1/31) 연령별 구매량을 명절 직전(2023/1/14~1/20)과 비교 분석한 결과, 10대의 구매는 67%, 20대는 20% 각각 증가했다고 12일 밝혓다. 상대적으로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3040세대의 구매량은 소폭 감소했다.설 직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끈 품목은 문구와 레저용품이었다. 10대의 경우, 학용품과 팬시용품이 포함된 ‘문구용품’ 구매량이 명절 직전 대비 4배 이상(340%) 늘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게임기(248%) △PC용품(232%) △구기용품(178%) △스포츠 의류/운동화(137%) 순으로 잘 팔렸다. 20대는 자전거, 캠핑용품이 포함된 레저용품(85%)과 각종 구기용품(83%)을 많이 샀다. 그 외 △브랜드의류(63%) △브랜드신발(56%) ㅍ게임기(55%)가 순위에 올랐다. 1020세대 모두 취미생활과 관련도가 높은 상품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모습이다.세뱃돈 플렉스가 엔데믹 이후 더욱 커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팬데믹 시기의 설 직후(2021/2/15~2/21)와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는 12%, 20대는 16% 각각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시기 10만원짜리 상품을 샀던 20대가 엔데믹 때는 11만6천원짜리를 구입했다는 의미다. 팬데믹 시기엔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과의 만남이 적었지만, 엔데믹 이후 친지 방문이 많아지며 받은 용돈도 더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G마켓은 올해도 설 직후 ‘세뱃돈 플렉스 소비’가 증가할 것에 착안, 관련 기획전을 준비하고 1020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12일부터 18일까지 ‘신학기 선물 시즌 픽 잡화 페스타’를 열고, 신학기 꼭 필요한 브랜드 신발과 운동화, 가방/지갑 및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그 외에 스포츠/레저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2024 신학기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12일부터 18일까지 나이키, 푸마, 컨버스, 노스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10만원까지 할인가능한 쿠폰도 매일 제공한다.G마켓 관계자는 “통상 설 연휴 직후는 세뱃돈을 활용한 소비에 신학기 준비 수요가 맞물리며 1020세대의 구매가 증가하는 시기인데, 지난해에는 엔데믹 여파로 그 증가폭이 이전보다 더욱 컸다”며 “올해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2월 말까지 잘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2 I 신수정 기자
4살차인데…바이든만 발목 잡는 '고령 논란'
  • 4살차인데…바이든만 발목 잡는 '고령 논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81세 대 77세.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2기 집권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차는 3년 7개월이다. 바이든은 1942년 11월생, 트럼프는 1946년 6월생으로 모두 75세를 넘긴 고령이다. 하지만 고령이라 직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바이든 쪽이 더 심하다.(사진=로이터)미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 칼리지가 최근 격전지인 6개 중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이 되기에 너무 늙었다’고 답변한 유권자 비율은 바이든 대통령은 70%에 이르렀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에 그쳤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대해 “외모와 화법, 행동의 차이가 유권자들의 엇갈린 인식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은 더 쉰 듯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더 가늘어지고 하얗게 변했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거나 모래주머니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모습은 4년 전 대선 후보였을 때보다 허약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반면 트럼프는 바이든과 달리 종종 머리를 염색할 뿐 아니라 행사 무대에 오를 때마다 오프닝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마초적’ 수사로 가득 찬 연설을 한 시간 넘게 하는 체력을 자랑한다. 리더십 전문 강연자인 캐롤 킨제이 고먼은 “트럼프도 바이든만큼 실수를 하지만, 허세를 부려 노쇠한 게 아니라 열정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바이든은 최근에도 잇단 말실수로 건강과 공직 적합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바이든은 과거 부통령 퇴임 시 기밀문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 검사로부터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지난 8일 이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멕시코 대통령으로 잘못 언급했다. 그 전날 뉴욕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선 2021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회고하면서 당시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를 2017년 별세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와 혼동했다.바이든의 기자회견으로 대선 주자 고령 논란이 다시 일자, 또 다른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 대사는 “80대 후보를 떨어트리는 당시 대선을 이길 것”이라며 공세에 나섰다. 헤일리는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장에서 정신 능력 테스트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뱀이나 코끼리, 악어 그림을 보고 동물 이름 말하기, 실선으로 그려진 의자 그림을 따라 그리기, 10시 11분을 시계에 표시하기 등의 문항이 담긴 시험지로 고령의 후보는 이런 문제에도 답하지 못할 수 있다며 고령 논란을 부각한 것이다. 그간 헤일리는 75세 이상 정치인에 대해선 정신 능력 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2024.02.11 I 김국배 기자
"띠별 찰떡궁합 도시로 새해 해외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띠별 찰떡궁합 도시로 새해 해외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지도 궁합이 맞는 곳이 있을까. 여행지 선택에 한 번쯤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혹’할 만한 이야기다. 새해 재미삼아서라도 한해 운세를 따져보는 것처럼 올해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해가 시작되는 설날을 맞아 영험한 우주의 섭리처럼 알 수 없는 끈으로 나와 연결된 ‘찰떡궁합’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믿거나 말거나 이 같은 제안, 조언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당긴다면,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제안하는 띠별 여행지를 참고해보자.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 (사진=부킹닷컴)◇모험심 강한 용띠 ‘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대담한 성향에 넘치는 모험심을 주체할 수 없는 용띠에겐 야생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코스타리카 여행을 제안한다. ‘코코넛의 도시’이자 국립공원이 즐비한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의 울창한 열대우림과 해변에선 세발가락 나무늘보, 아기 다람쥐 원숭이, 큰부리새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인피니티 풀에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스파, 요가, 마사지 등 웰빙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사진=부킹닷컴)◇감수성 풍부한 토끼띠 ‘이탈리아 피렌체’미적 감수성이 풍부한 토끼띠 여행객은 활기 넘치는 도시 피렌체를 주목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작품을 소장한 ‘우피치 미술관’과 미켈란젤로와 갈릴레오 묘가 있는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조토의 종탑’ 등 평소 목말랐던 갈증을 한방에 풀어줄 문화예술 콘텐츠로 가득하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지나가다 들르는 갤러리에서도 르네상스 시대 걸작과 마주할 수 있다. 숙소도 17세기에 지은 아르테 부티크 호텔 등 문화예술 기행 콘셉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진=부킹닷컴)◇자신감 넘치는 호랑이띠 ‘UAE 두바이’도전정신과 자신감 충만한 호랑이띠에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제격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중 하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제벨 자이스 짚라인,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와 드넓은 사막에서 즐기는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만점의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 두바이의 장엄한 스카이라인을 보고 싶다면 유리로 마감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도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스를 추천한다. 이곳에선 아시아부터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의 세계 각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스리랑카 엘라 (사진=부킹닷컴)◇인내심 강한 소띠 ‘스리랑카 엘라’인내심 강하고 근면한 소띠라면 스리랑카 도보여행(하이킹)을 추천한다. 스리랑카 중부 해발 약 1041m 높이 ‘엘라’는 초록빛 푸른 언덕 빼어난 풍광으로 전 세계 하이킹족이 첫 손가락에 꼽는 명소다. 엘라 록 하이킹을 시작으로 정상에서 고원마을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한 뒤 데모다라의 유명한 나인 아치 브리지에서 아름다운 기찻길 풍경을 감상하는 건 필수 코스다. ‘리틀 애덤스 피크’(Little Adam’s Peak) 역시 엘라의 대표 하이킹 성지로 무성한 녹차밭 전경과 라와나 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스페인 마드리드 (사진=부킹닷컴)◇활동적인 쥐띠 ‘스페인 마드리드’‘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쥐띠와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낮 시간 못지 않게 해저문 저녁 시간에도 즐길거리가 많아 전 세계 여행객의 나이트라이프 성지로 불린다. 현지 칵테일 바와 나이트클럽 등이 활기를 띠는 저녁 시간에 마드리드 밤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마드리드 여행 중에는 스페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라이브 플라멩고 공연도 꼭 챙겨봐야 한다.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이는 화려한 발놀림과 손동작이 일품이다.미국 올랜도 (사진=부킹닷컴)◇알찬 여행 선호하는 돼지띠 ‘미국 올랜도’허투루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찬 일정을 선호하는 돼지띠에게는 미국 올랜도가 최적의 여행지다. 테마파크와 대형 쇼핑몰로 유명한 올랜도는 철저한 시간계획에 맞춘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 플로리다는 5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와 각기 다른 콘셉트의 10여개 테마공간을 갖췄다. 일정이 맞는다면 올랜도 매직의 NBA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직관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다. 낮에는 테마크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엔 호텔과 도심 레스토랑에서 멋진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즐기는 만찬도 추천한다.아일랜드 더블린 (사진=부킹닷컴)◇친절한 여행지 선호하는 개띠 ‘아일랜드 더블린’아일랜드 더블린은 정직한 성향의 개띠에게 찰떡궁합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더블린 사람들이 보내는 특유의 친절함이 여행의 흥은 물론 만족감을 한껏 올려줄 수 있다. 더블린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템플바는 중심가 문화 지구로 아이리쉬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거리 곳곳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로컬 펍들이 있어 현지인들과 스스럼 없어울리며 전통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적인 조지안풍 타운하우스에 위치한 넘버 31 게스트하우스는 1960~70년대 더블린 사교계의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태국 치앙마이 (사진=부킹닷컴)◇현실 감각 뛰어난 닭띠 ‘태국 치앙마이’현실적이고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닭띠라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를 추천한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치앙마이에선 푸른 농원과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와 코끼리 투어, 사파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초목으로 무성한 전원 지대에서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고대 랜드마크와 사원을 거니는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온화한 날씨 역시 평소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재충전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사진=부킹닷컴)◇탐구심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 ‘영국 런던’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면 영국 런던만큼 좋은 곳이 없다. ‘세계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런던은 풍부한 예술문화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에게 천국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의 각종 문화유산이 전시된 ‘대영박물관’부터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런던 내셔널 갤러리’,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인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대표 명소다. 영국 왕실과 귀족 문화에서 시작된 런던의 애프터눈 티 체험도 런던 여행에 있어 빼먹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핀란드 킬피스야르비 (사진=부킹닷컴)◇여유로운 성격의 양띠 ‘핀란드 킬피스야르비’풍부한 상상력에 여유로운 성격의 양띠는 창조적 사고를 일깨워줄 핀란드 ‘캠핑여행’을 추천한다. 호숫가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 킬피스야르비는 자연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캠핑 스폿이다. 여름에는 산악 자전거, 카누와 하이킹, 겨울 시즌에는 스키와 스노모빌, 얼음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말라 자연보호구역(Malla Strict Nature Reserve)은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구역으로 이곳에선 희귀한 고산식물, 다양한 종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사진=부킹닷컴)◇자유로운 여행 즐기는 말띠 ‘미국 로스앤젤레스’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한 말띠에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누비는 ‘로드트립’을 제안한다. 한인촌이 잘 형성돼 있어 부담없이 자유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할리우드 사인’과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 모니카 부두’, ‘캐피틀 레코드 빌딩’ 등 선택지가 다양해 원하는 대로 여행 일정과 루트를 짤 수 있다. 구불구불한 언덕을 올라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건 미주지역 여행객에게 통과의례로 통한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사진=부킹닷컴)◇힐링 선호하는 뱀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편안한 힐링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행을 계획해 보자. 아름다운 금빛 모래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는 전 세계 부킹닷컴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해변 여행지에 선정된 곳이다. ‘일랴그란지 섬’과 같이 인적이 드문 해변부터 하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 럭셔리 해변으로 알려진 ‘이파네마 해변’ 등 다양한 콘셉트과 매력의 해변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낮에는 햇살을 만끽하며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 해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2024.02.10 I 이선우 기자
"명절 뒤 관절통증 호소하는 주부들, 잘못된 습관부터 고쳐야"
  • "명절 뒤 관절통증 호소하는 주부들, 잘못된 습관부터 고쳐야"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뼈 마디, 마디가 아파요.”주부들이라면 한 번씩 호소하는 증상으로 특히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대부분 쉬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참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증상들은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는 “특히 명절 때 활동량이 많은 주부들의 경우 쪼그려 앉기, 무릎 꿇고 걸레질, 손빨래 및 행주 짜기 등 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진수 류마티스내과 교수.(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관절염의 원인은 퇴행성, 자가면역 질환, 통풍 등에 의한 염증성, 세균에 의한 감염 또는 반응성 등 다양하다.대표적인 관절염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일차적으로 일어나며 점차 진행하면서 관절연골의 소실과 주위 골조직의 변화로 관절의 부종과 통증, 변형이 발생한다.주부에게 발생하는 관절 질환은 대다수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는 여성호르몬과 연관성이 많아 폐경 후 빈도가 잦아진다.주부들은 집안일을 하면서 손에 관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찬물에 손빨래와 걸레질, 행주짜기 등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관절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가락 관절, 무릎이다.손가락은 유전적 요인(어머니가 손가락 변형이 있는 경우 호발) 및 사용빈도와 비례해 나타나고 무릎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다리 근육은 빠지고 몸무게가 증가해 관절에 부하되는 무게가 늘어나는 것이 증상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박진수 교수는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체중을 줄이며 수영, 아쿠아로빅, 자전거 다기등 관절에 부담이 적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관절에 좋다는 여러 입증되지 않은 식품이나 수술 등으로 빠른 완쾌를 바라기보다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본인의 생활습관 변경, 체중감량, 운동 등을 유지해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2.09 I 정재훈 기자
'기후동행카드' 돌풍…7일까지 누적 33만4000장 판매
  • '기후동행카드' 돌풍…7일까지 누적 33만4000장 판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7일까지 누적 판매 33만4000장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모바일카드 13만7000장, 실물카드 19만7000장 등이다. 시는 실물카드의 인기로 일부 판매점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오는 22일까지 실물카드 총 15만장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일자별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수(명). (자료=서울시)7일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등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23만1000명을 기록했다. 또 같은날 기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는 누적 1만375명으로 집계됐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6월말까지인 시범사업 기간에 기후동행카드를 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힌 바 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앞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추가해 과천의 서울대공원이나 서울의 마곡 식물원, 시립미술관 등에 입장할 때 할인을 해주는 방식 등을 고민 중”이라며 “시범사업을 종료하는 시점 이전에 이런 부가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면,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서울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구매시 혜택을 선택해 넣을지, 문화시설 이용시 할인을 제공할지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2024.02.08 I 양희동 기자
스쿠터 타고 온 청년, 롤스로이스 빌려갔다…하루 렌트비 얼마?
  • 스쿠터 타고 온 청년, 롤스로이스 빌려갔다…하루 렌트비 얼마?[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중국 베이징의 한 렌트카 업체에 방문한 고객이 롤스로이스 팬텀을 빌리기 위해 상담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고급 자동차 렌트회사 대표인 샤오웨이씨는 최근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한 명은 큰 이불을 덮은 전기자전거(중국에서는 스쿠터나 전기자전거 등 이용이 많은데 겨울엔 솜 재질의 방한용 가림막을 설치하고 다닌다)를 타고 오더니 슈퍼카인 페라리를 빌려갔다.또 다른 고객도 롤스로이스 팬텀을 빌리려 역시 전기자전거를 몰고 왔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한국에서 기본 가격만 7억원대인 초고가 자동차다.8일 중국 현지 소셜네트워크에서는 춘절 연휴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처럼 고급 자동차에 대한 렌트 사례가 화제가 됐다.만약 춘절 연휴 기간 고급차를 빌린다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 샤오웨이 대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롤스로이스 팬텀의 하루 임대료는 8000위안(약 147만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일주일 7일간 빌린다고 하면 5만6000위안, 한국 돈으로 1000만원 가량을 써야 하는 것이다.공식적으로 씨트립의 렌터카 플랫폼에서는 춘절 기간 롤스로이스 팬텀의 하루 렌트비가 9608위안(약 177만원)으로 표시됐다. 마세라티 MC20은 8380위안(약 154만원), 페라리 488 8129위안(약 150만원), 포르쉐 911 4500위안(약 83만원) 등이다. 춘절 기간에는 최소 7일을 빌려야 하는데 그러면 롤스로이트 팬텀은 한화로 1238만원(6만7256위안)을 써야 하고 ‘비교적’ 싼 포르쉐 911도 580만원(3만1500위안)은 줘야 한다.최근 춘절 연휴를 앞두고 각지에선 렌터카 수요가 급증하고 고급차 부문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른바 ‘플렉스’(Flex·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것)하는 문화가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도 번지면서 고급차를 살 순 없지만 잠시라도 소유하고 싶은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절과 단오절 연휴 때는 1990~2000년대생들의 렌트카 수요가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렌트카를 빌리는 것 자체가 과소비라고 볼 수는 없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새로운 소비자 집단이 등장하면서 소비 문화가 변화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샤오웨이 대표는 “유연한 렌탈 소비는 고품질의 여행을 즐기고 전통적인 소비 방식의 제약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춘절 기간 동안 오랫동안 기다린 고급 자동차를 빌리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으로는 아직 일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중국에서 과소비에 대한 비판도 있다. 한 바이두 이용자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중 한달 수입이 6000위안(약 110만원)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며 “차라리 렌트카를 빌리는 돈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푸짐한 식사를 하거나 옷, 신발을 사드리는 게 효도”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젊은이들이 나중에 중년이 된 후에도 오늘날 충동적인 행동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2024.02.08 I 이명철 기자
'기후동행카드' 과천시 참여…군포 이어 경기남부권 확대
  • '기후동행카드' 과천시 참여…군포 이어 경기남부권 확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의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과천시도 참여한다. 경기남부권에서 군포시에 이어 과천시가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면서, 서울 밖까지 지하철 4호선 이용 가능구간이 확대될 전망이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으로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해 두 도시 간 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이수자 과천시 건설도시국장 등이 참석해 수도권 교통현안과 관련 해법을 논의했다.과천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남부를 잇는 길목 역할을 하는 지자체다. 이번 협약은 앞선 군포시와의 협약과 더불어 기후동행카드의 경기남부 확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과천’ 구간은 수도권 시민의 통행이 많다. 과천시의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약 2만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과천’을 오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과천을 오가는 서울 시내·마을버스 6개 노선은 지난달 27일 출범한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포함된 바 있다.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지역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 경마공원, 대공원, 과천, 정부과천청사)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키로 하고, 운영기관인 코레일과의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월 31일 군포시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군포지역 지하철 1·4호선 7개역 포함을 결정한 바 있다. 여기에 4호선 과천 구간 포함을 위한 검토를 시작,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관련 지차제 및 교통 운송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시기 및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과천시의 참여로 기후동행카드가 경기남부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여는 논의가 시작됐다”며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서울시와 과천시, 그리고 참여를 원하는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후동행카드는 판매 개시 후 현재까지 33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2.07 I 양희동 기자
K컬처, 전 세계 각인시킨다…유인촌 “모든 정책역량 결집할 것”
  • K컬처, 전 세계 각인시킨다…유인촌 “모든 정책역량 결집할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19세 청년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엔 최대 15만명, 숙박할인권 최대 45만장을 지원해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또 케이(K)-컬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올 상반기 중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올해 방한 목표 2000만명 달성을 위해선 문화·예술·패션뷰티·스포츠 등 모든 자원을 융합, 관광효과로 연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6일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4년은 문화를 통해 국민 일상과 지역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도약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강국의 입지를 드높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문체부는 고물가·고금리 등 소비 여력의 제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올 3월말부터 19세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교통·숙박을 할인하는 ‘여행가는 달’은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2. 7.~3. 31./6월)해 국민 여행 부담을 낮춘다. 또한 운동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1인당 최대 5만 원)하기 위한 사용처를 확대하며, 저소득 유·청소년 12만 명(월 10만 원), 장애인 2만 명(월 11만 원)의 스포츠활동 지출 부담도 완화한다. 지역 소멸 등 사회적 위기를 문화로 해결하는데도 앞장선다. 광역형 도시발전모델 ‘대한민국 문화도시’(13개) 컨설팅, ‘로컬100’ 여행 상품개발·홍보 확대 등으로 지역 고유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기존 지역 문화예술 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역별 맞춤형 공연·전시를 400억원 신규 지원하고, 청년예술인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도 19개 내외로 새로 육성할 방침이다.K-컬처의 인기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신작 후속 지원을 통한 우수작품 레퍼토리화(대표작품화), ‘창작-유통-해외진출’ 단계별 지원 강화, 다년 지원 확대 등으로 대표작가·작품 창출을 뒷받침한다. 장르별 창작공간의 지원 확대, 국립공연장 대관료 인하, 예술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 정책 도입도 검토하며,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현지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국제문화교류와 해외 진출 전략을 총괄하는 전담조직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현지 문화지원기관과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전략적 문화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자료=문체부 제공K콘텐츠가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뛰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지식재산(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6000억원 규모의 민간중심 ‘K-콘텐츠 전략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한편 완성보증 제도도 개편한다. 올 상반기 중에는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후 게임 영상 만화웹툰 등 핵심콘텐츠를 키운다.방한 2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연내 다양한 문화축제가 치러진다. 6월엔 광화문과 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코리아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0월 기존 공연축제를 연계한 ‘(가칭)대한민국공연축제’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자전거 여행과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3월)을 계기로 걷기 여행도 활성화한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입국·교통·쇼핑 분야 외국인 편의를 높인다. 관광업계 자금난 해소를 위해선 6365억원의 융자 지원과 4000억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한다. 인력난 해소 및 규제혁신 차원에선 호텔·콘도업체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시범 실시,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자료=문체부 제공국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선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일상 속 체육활동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운동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유아친화형(신규 3개)·시니어친화형(3개소→8개소) 국민체육센터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 스포츠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학생선수 감소와 수업병행 곤란 등으로 어려워진 전문학생선수 육성 상황을 고려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신설도 검토한다(24년 연구). 아울러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체육인 교육센터 조성(12월, 장흥) 등을 포함한 ‘제1차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도 올 3월 수립하겠다는 게 문체부의 계획이다.이외에도 문체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기술·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공정과 혁신의 미래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다.2024 문체부 주요정책 추진계획 정보그림(자료=문체부 제공).
2024.02.06 I 김미경 기자
김동연, 경기서부권 도로·철도 및 민간개발로 22.9조 쏟는다
  • 김동연, 경기서부권 도로·철도 및 민간개발로 22.9조 쏟는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안산·시흥·화성·평택·안성·김포·파주 등 경기서부권 일대에 2040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해 도로와 철도 등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가 구상한 민간개발 투자규모까지 포함하면 총 22조9000억원이 경기서부권 개발에 투입된다.6일 오전 안산시 시우역 대합실 지하1층에서 열린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 원년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안산시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송옥주·고영인·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도의원, 지역주민 80여명이 함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서부권은 서울과 근거리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재정력으로부터 소외됐다. 이 때문에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관광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서부권역 경기서부권 7개 시의 도로연장비율(1㎢당 도로길이·㎞)은 2.61로 경부축(5.12)의 51%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화성·평택·안성·김포·파주 5개 시는 24%로 발전과 성장 저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작년 경기북부 대개발과 얼마 전 동부권 대개발 발표에 이어 오늘 서부권 대개발까지 한 세트로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종합개발계획이 완성된 것”이라며 “제대로 된 비전과 정책으로 잘 준비해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실현하겠다. 중앙정부와 협력하면서 주민들 의견 수렴해서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국회의원들 역시 경기서부권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서부권역의 발전과 정비를 위해서는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민간개발 참여 유도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보고 있다. 구상을 통한 투자 규모는 사회기반시설(SOC) 14조원, 민간개발투자 규모는 8조9000억원으로, 총투자 규모는 22조9000억원에 달한다.경기서부 철도 확충 구상도.(자료=경기도)사회기반시설(SOC)은 2040년까지 시화방조제~해안도로 확장 등 도로 6개 노선에 6조8000억원, 반도체 라인(Line) 등 철도 9개 노선에 7조2000억원 등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간선교통망을 기반으로 대부도 등 해양관광자원과 첨단산업을 연계한 경기서부 미래지도를 그리는 국토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민간개발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기도 차원에서 민간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계획심의기준을 완화하고 민간개발지원상담센터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구상을 통한 도시개발, 산업단지개발, 골프장·해양리조트 관광단지개발 등 민간개발사업 투자 규모가 8조9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대규모 도로·철도 이외에도 기존의 경기둘레길(860㎞), 경기옛길(685㎞), 광역자전거도로(836㎞) 등 감성 기반 시설도 광역 차원에서 더욱 확충하고 각 지자체와 연계해 친환경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지역사업가, 지역기획가, 지자체 등이 힘을 합해 지역자원을 재해석하고 시그니쳐 스토어 등을 키워나가는 유동적이며 유연한 ‘리퀴드폴리탄’ 전략으로 지역을 성장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경기서부 도로 확충 구상도.(자료=경기도)경기도는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를 45조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9조1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경기도는 이 같은 구상을 오는 6월까지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시와 협의 등을 통해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7월에 중간 발표한 후, 주민의견 수렴 등 숙의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을 통해 경기북부대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44조원을 북부 사회기반시설(SOC)에 투자할 계획이다. 동부 34조원과 서부 14조원까지 합치면 총 92조원에 달하는 SOC 대개발 구상이다.
2024.02.06 I 황영민 기자
교통난 우려…프랑스 "올림픽 기간 택배금지·재택권고"
  • 교통난 우려…프랑스 "올림픽 기간 택배금지·재택권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 여름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가 교통난을 고려해 파리시민들에게 올림픽 기간동안 택배 주문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권고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 공공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정부는 되도록 올림픽(7월26일 개막) 이전이나 패럴림픽(9월8일 폐막) 이후, 혹은 두 대회 사이의 기간(8월12일∼27일)에 택배 주문을 하라고 안내했다.올림픽 기간엔 교통 통제로 택배 차량의 이동이 어려운 만큼, 택배 주문을 가급적 피하라는 취지다.프랑스 정부는 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원활한 대회 운영과 보안을 위해 경기장 주변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장 초근접 구역에 사는 거주민도 구청에 사전 등록을 하고 QR 코드를 제시해야 이동이 가능하다.또 프랑스 정부는 배달 일정을 변경할 수 없다면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나 요일을 이용하거나, 자전거 혹은 도보 배송을 이용하라고 권유했다. 경찰 통제선 밖에서 배달부를 만나 물품을 전달받는 방법도 제안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파리 시내의 지하철역과 기차역 곳곳에 ‘중요한 것은 재택근무’라는 캠페인 포스터도 게시했다.정부는 올림픽 기간 중 대중 교통량을 줄이려고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라고 장려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엘리자베트 보른 전 총리 시절 공문을 통해 일드프랑스(수도권) 지역의 공무원에게도 올림픽이라는 ‘예외적 상황’에 맞춰 재택근무 일수를 늘리라고 권고했다.기업들도 정부의 재택근무 장려에 따라 대책을 세우고 있다. 다만 프랑스 상공회의소의 이동성 책임자인 클로틸드 예트만씨는 “모든 기업이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고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통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시차를 두고 출퇴근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호텔업이나 요식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불만이 크다. 파리 일드프랑스 호텔업 협회의 프랑크 델보 회장은 “우리에게 재택근무는 심각한 문제로, 이는 곧 고객 감소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제공
2024.02.05 I 김인경 기자
'기후동행카드' 32만장 판매 돌파…주말 이용 전주比 2배↑
  • '기후동행카드' 32만장 판매 돌파…주말 이용 전주比 2배↑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지난 1월 27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32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또 주말 이용자도 하루 평균 15만명에 육박하며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기후동행카드. (자료=서울시)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총 32만3000장으로 모바일 12만9000장, 실물카드 19만4000장 등으로 집계됐다. 또 2월 첫 주말인 3~4일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는 하루 평균 14만 6902명으로 전주 주말(1월27~28일) 7만1955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공공자전거인 따릉이는 4일 기준 누적 7708명이 이용했다.한편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티머니’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마치면 된다. 첫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최초 한번 계좌를 등록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해 이용하면 된다.실물카드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서울지역 2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입 후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하면 된다. 9호선은 역사 내 편의점에서 신림선, 우이신설선 등은 주변 편의점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실물카드의 신용카드 충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4.02.05 I 양희동 기자
토스, 따릉이타기 서비스 출시
  • 토스, 따릉이타기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이동수단 대여 서비스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따릉이는 서울시가 2010년도 말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다. 2015년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하였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4만대가 넘는 자전거가 운영되고 있다.서울시와 토스는 지난해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는 앱 내에서 따릉이 대여부터 반납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지난달 31일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따릉이 타기’ 서비스를 선보고, 오는 6일부터는 토스 이용자 전체로 확대해 누구나 앱을 통해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와 토스는 따릉이 성수기인 3월 전까지는 시범 서비스 기간으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불편사항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토스에서 따릉이 대여를 위해서는 토스 앱 > 전체 탭 > 교통 > 따릉이 타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메뉴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따릉이 대여소와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도 동시에 알 수 있다.토스 관계자는 “서울 천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인 토스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다양한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임유경 기자
전동킥보드 퇴출한 파리, SUV도?…주차비 3배 인상
  • 전동킥보드 퇴출한 파리, SUV도?…주차비 3배 인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프랑스 수도인 파리 시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차비가 3배로 오를 전망이다.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SUV에 대한 주차비 인상에 대해 주민투표가 열린 가운데 ‘파리에서 SUV를 더 많이 또는 더 적게?’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사진=AFP)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이날 SUV 주차 요금을 3배로 높이는 안건에 대해 열린 주민투표에서 참가자 과반 이상인 54.55%가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율은 5.7%로 극히 저조했다.주민투표 안건으로 오른 주차 요금 인상안을 보면 SUV의 주차비는 파리 도심에서는 한 시간에 6유로에서 18유로로, 도시 외곽지역에서는 4유로에서 12유로로 각각 인상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차비 인상 대상은 1.6t 이상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SUV와 2t 이상의 전기 SUV이다.그러나 주민투표 과반 이상을 획득한 SUV 주차비 3배 인상 건은 즉각 시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 현지 언론 르파리지앵은 “오는 5월 열리는 파리 시의회 회의에서 해당 문제를 먼저 논의해야 하며, 요금 인상안이 채택되면 파리시가 이를 시행하는 데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주민투표를 앞두고 파리 시내에서는 찬반 시위가 이어졌다. 환경운동가들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편지를 보내는 등 찬성투표를 독려했다. 반면 반대 단체인 ‘4천만 운전자 모임’은 원하는 자동차를 탈 수 있는 자유가 훼손됐다며 잘못된 환경 핑계로 이뤄지는 공격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파리시는 SUV 주차비 인상에 나선 것은 도로 안전과 공공 공간 확보,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파리시는 지난 10년간 파리의 자동차 수는 꾸준히 감소했지만, 자동차 평균 크기는 커지면서 도로나 공공장소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파리시는 자동차 크기가 커지면서 보행자와 사고가 날 때도 더 치명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파리시는 1990년 차량의 평균 무게가 975㎏인 반면 현재는 1233㎏으로 250㎏가량 자동차 무게가 더 무거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SUV나 사륜구동이 일반 차량보다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고 동시에 더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는 게 파리시 측 주장이다.세계자연기금(WWF) 프랑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프랑스 내 SUV는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를 끌면서 7배나 증가했으며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SUV의 비중도 40%로 늘어났다.올여름 파리올림픽 개최를 앞둔 파리시는 친환경 도시 만들기 목표에 큰 발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동부와 서부의 분열이 상당히 심했지만, 파리 시민의 선택은 모든 구에서 매우 분명했다”며 “파리 시민들은 특정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보고 싶어했다”고 말했다.이달고 파리 시장은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내 도달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는 도시 계획인 ‘15분 도시’를 내세우는 등 친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파리시는 2020년 이후 자전거 도로 84㎞를 신설했으며 자전거 사용도 코로나19 봉쇄 해제 이후 지난해까지 71%나 증가했다.앞서 파리는 사고 위험이 크다는 등의 이유로 작년 4월 주민투표를 했으며, 유권자 89%의 찬성으로 같은 해 9월부터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퇴출한 바 있다.
2024.02.05 I 이소현 기자
교보문고XBMW 한정판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 출간
  • 교보문고XBMW 한정판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 출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는 BMW와 함께하는 브랜드책방 ‘라이브러리 노이어’(LIBRARY NEUE)의 콘텐츠로, 한정판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을 출간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낯설거나 새로운’은 시와 소설, 아트 등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여덟 작가들에게 ‘내가 발견한 새로운 길’이라는 공통 주제를 제시하고, 장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집이다.참여 작가는 오은, 문보영, 김혼비, 정용준, 윤혜정, 박선영, 박세회, 강보라 8명이다. 이들은 여행기나 에세이, 단편소설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길’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발견을 들려준다.오은 시인은 베를린, 미나마타, 영화 속 길에서 마주한 낯선 상황을 낙관하고 극복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마치 산문시처럼 나직이 말한다. 문보영 시인은 미국 아이오와 레지던시 체험을 바탕으로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글을 쓰는 엑소포닉 작가들과 보냈던 이야기를 가상의 지원서 형식으로 쓴 글을 썼다. 김혼비 에세이스트는 자전거를 취미 삼으며 그로 인해 알게 된 계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용준 소설가는 올빼미족들에게 논리 정연한 응원을 보낸다.에세이집 ‘낯설거나 새로운’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과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판매한다. 오는 3월17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 행사 기간 동안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 교보문고 사이트에서는 ‘LIBRARY NEUE’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기업임원, 연극배우,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뤄진 107인의 ‘새로움’에 대한 인터뷰 전자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앤솔러지 또는 행사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THE NEUE NEW(새로운 새로움) 사은품을 증정한다.교보문고 최나리 마케팅기획팀 대리는 “‘낯설거나 새로운’은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라며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움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 ‘브랜드책방’은 국내외 매력적인 브랜드와 함께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소개한다. 지난해 9월 여기어때와 첫 협업해 ‘여행책방’을 강남점에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12월 22일부터는 BMW ‘라이브러리 노이어’(LIBRARY NEUE)를 교보문고 강남점에 선보이고 있다. 라이브러리 노이어는 책과 글쓰기를 매개로 ‘새로움’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스스로 새로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024.02.05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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